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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1부터 적용, 서울대학교 2023학년도 입학전형 예고·발표 지난 10월 27일(금) 오후 서울대학교가 현 고1 학생이 대학 입시를 치는 2023학년도부터 적용될 ‘2023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사항’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정시모집에서 교과평가를 도입하고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하고, 수시모집에서 지역균형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이다. 핵심 내용을 요약해보고 입시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아봤다.자료 참조 <서울대학교 2023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2020.10.27.)>서울대 입학전형 예고 핵심 내용서울대학교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학생의 교과 이수 충실도를 반영하는 ‘교과 이수 가산점’을 도입하고, 이를 개편해 2023학년도부터 정시모집에 학생의 교과 이수 충실도와 교과 성취도의 우수성을 본격적인 평가요소로 활용하는 교과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이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충실히 공부한 내용을 대입에 반영한다는 취지이며,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지역 편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를 완화하고 전국의 인재를 고르게 선발하고자 모집단위의 일부 인원을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완화했다.하나. 정시모집 교과평가 도입 : 3개(A, B, C) 등급 절대평가 방식교과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학생이 이수한 교과(목) 및 교과 성취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기재된 항목)만을 반영, 이를 통해 학생이 지원하는 모집단위에 기초가 되는 교과(목) 이수 사항과 각 과목 성적, 수업에 충실히 참여한 사실을 반영한다는 것이다.교과평가는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과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실시하며, 3개(A, B, C) 등급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표1, 2 참조)둘.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 신설 : 학교별 추천 2명 이내, 졸업생 지원 가능정시모집에서도 지역균형전형을 실시한다. 학교별 추천 인원은 ‘수시모집과 동일한 2명 이내’이며,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다.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정치외교학부, 경제학부, 인류학과), 공과대학, 약학대학 약학계열, 의과대학 의예과,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의 일부 인원을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으로 선발한다.셋. 지역균형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기존의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였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2023학년도부터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로 변경한다.(표3 참조)넷. 정시모집 기회균형특별전형Ⅱ(저소득) 지원자격 완화기회균형특별전형Ⅱ(저소득)의 지원 자격을 완화했다. 기존의 ‘지원서 접수 마감일로부터 1년 이상 해당 자격 유지’를 ‘지원서 접수 마감일까지 자격 유지’로 변경하며, 전형방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다섯. 교과 이수 기준 개편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영역에 따른 교과 이수 기준Ⅰ과 선택과목 유형에 따른 교과 이수 기준Ⅱ로 구분, 기준Ⅰ과 기준Ⅱ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과목을 이수할 것을 권장한다.(표4, 표5 참조)학생의 교과 이수 기준 충족 여부 확인 시 교육부 및 교육청에서 개설한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및 온라인수업’을 통해 이수한 과목도 인정하며, 전문교과에 해당하는 과목을 이수한 경우 진로선택과목으로 인정한다.여섯. 미술대학·음악대학 전형 개편미술대학은 수시모집 일반전형으로 디자인과(실기 미포함)가 신입학생을 선발하며,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동양화과, 서양화과, 조소과, 공예과, 디자인과(실기 포함)가 신입학생을 선발한다. 음악대학은 수시모집으로 선발하였던 작곡과 작곡 전공, 작곡과 이론전공 신입학생을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서울대는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및 전형별 전형방법 등을 포함한 세부적인 2023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은 2021년 4월 중 안내할 예정이며, 이번 예고 내용은 대교협 심의 및 승인 결과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 있음을 덧붙였다.입시 전문가들의 의견서울대의 2023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 예측을 내놓고 있다. 정시모집 교과평가 도입과 관련해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정시모집에 내신(교과)을 반영하는 것(동점자 순위를 가리기 위해 사용한 것 제외)은 2015학년도 이래 8년만이다. 따라서 모집단위와 관련해 해당 과목의 이수 교과(목), 성취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성적(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급)을 잘 기재하는 것이 필요하다(표6 참조).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교과평가 40%) 및 일반전형(2단계 교과평가 20%)에서 내신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모집단위 관련 교과목을 충실히 이수하고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소장은 또, “교과평가에서는 절대평가로 등급을 부여하며 A등급과 B등급의 점수 차이는 지역균형전형이 4점, 일반전형이 2점이다. 고교별 추천을 받아 지원하는 지역균형전형은 특히 A등급 평가가 대부분일 수 있어 교과평가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표5, 6 참조)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정시 일반전형은 2022학년도까지는 수능 100%로 선발했지만, 2023학년도부터 1단계 2배수로 수능 100% 선발, 2단계에서 수능 80점+교과 20점으로 교과평가 추가되었다. 2020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 3.4대 1을 감안한다면 정시에서도 내신 중요도가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성호 대표는 또, “내신 교과평가 방식이 두 명의 평가자가 독립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기 때문에 5~0점까지 차등 적용이 가능할 수 있다. 점수 산출 방식상 서울대는 수능 점수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학생들로, 실제적으로 2단계에서 학교 내신에 해당하는 점수로 당락 여부가 판가름 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정시모집에서 지역균형이 신설되면서 상위권 내신 경쟁 더 치열할 수 있고, 학생부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지만, 교과평가의 변별력이 크지 않으므로 수능 학습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서울대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정시모집에 학생의 교과 이수 충실도와 교과 성취도의 우수성을 본격적인 평가요소로 활용하는 교과평가를 실시한다.표1.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표2. 정시모집 일반전형표3.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 2021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코로나-19 여파로 고교 교육 활동에 다소 제약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조정함표4. 서울대 교과이수 기준Ⅰ표5. 서울대 교과이수 기준Ⅱ* 사회는 국제계열 교과 포함표6. 서울대 교과평가 평가 항목표7. 교과평가 평가 방법(등급 조합 예시) 2020-11-05
- 예비 고1 과학 선행에 대하여 이번 예비 고1의 최대 관심은 2024학년도 대학입시 변화와 이에 따른 고교 선택의 문제다. 그에 따른 과학 선행 학습에 대하여 얘기하고자 한다. 중계동에서 10년 가까이 고등학생 과학을 가르치고 입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중학교 학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중학교 때 과학 선행은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다. 중학교 때 물리학I, 화학I을 다 공부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해야 한다는 얘기다. 과연 그렇게 공부 시키는게 맞는지 생각해보기로 하자.교과 전형 및 학종 상황수시(교과, 학종)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내신이다. 특히 교과전형의 경우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고 학종에서도 내신이 가장 중요한 평가 지표가 된다. 그러다 보니 국어, 영어, 수학은 중학교 심지어는 초등학교부터 내신 열풍이 일고 있다. 특히 ‘교육특구’로 불리는 우리 중계동 지역에서 저학년 때부터의 선행 학습은 성공 입시의 공식으로 통하고 있다. 실제 빠른 선행이 내신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까? 다른 과목은 차치하고 과학 과목의 선행과 내신 성적의 관계에 대하여 살펴보자.노원구 및 인근지역 고등학교의 과학 시험고1 때 통합과학을 배우고 이공계열인 경우 고2 때 물리학I, 화학I, 생명과학I, 지구과학I 중 2~4과목을 선택한다. 고3의 경우 물리학II, 화학II, 생명과학II, 지구과학II 중 일반적으로 2과목을 선택한다. 고3 II과목인 경우 진로선택 과목이어서 등급을 매기지 않고 일종의 절대평가인 성취도 평가를 한다. 고1 통합과학의 경우 학교에 따라 선생님이 1~4명까지 배정되고 실제 배정된 선생님의 전공과목 및 관심에 따라 학교별로 출제 유형이 다양하다. 통합과학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학교별로 출제 방향이 매우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 맞추어 공부해야 하고 사교육을 받아야 하는 경우 이를 반드시 고려하면 좋다. 일반적으로 통합과학에서 물리학I, 화학I 수준의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는다. 물론 일부 학교의 경우 변별력 등을 이유로 간혹 관련된 내용을 출제하긴 하지만 학교 수업 시간에 다루고 학원에서도 학교별 수업에서 다 다룰 수 있으므로 해결 못 할 바는 아니다. 오히려 통합과학은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석차등급이라는 상대평가의 특성상 1등급이 1~2문제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과도한 선행보다는 자기 학년에 맞는 내용을 깊이 있고 꼼꼼하게 공부해야 하고 이 모든 것은 학교 수업이 가장 기본임을 알아야 한다.고2 선택과목의 경우보통 1학년 1학기말 또는 2학기 초에 2학년 선택과목을 조사한다. 과학의 경우 학종 및 교과와 수능을 동시에 염두해두고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면 전자공학과를 희망하는 경우 물리학I은 반드시 선택하고, 약학대학의 경우 화학I, 생명과학I은 필수로 선택해야 한다. 이는 학종의 경우 그렇다는 얘기고 만약에 교과나 수능의 경우 꼭 그럴 필요는 없다. 어떤 과목을 선택해도 문제는 없다. 하지만 교과와 학종을 동시에 준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 전공 관련 필수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동안 고등학생의 과학을 가르치면서 느낀 점이 있다. 선행을 많이 한 아이가 과연 내신을 잘 받는가 하는 문제다. 이는 인과관계가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즉 선행을 많이 해서 고교 내신이 좋다기보다, 선행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만큼 학습 능력이 좋은 아이가 내신을 잘 받는다는 사실이다. 학습습관, 집중력, 끈기, 수업 태도 등이 복합되어 내신 성적이 좋은 것이지 단순히 어릴 때부터 선행을 많이 해서 성적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예비 고1 과학은?남들이 많은 선행을 한다고 같이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소화되지 않은 선행은 독이 될 수 있다. 아이가 당장 배워야 할 통합과학부터 천천히 공부해도 늦지 않다. 더 중요한 점은 고1 때 성적으로 수시를 계속해야 할지 고민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순서상 통합과학을 먼저 공부해야 한다. 물론 어떤 분들은 통합과학은 쉬워(?) 내신대비 때 잠깐 공부해도 된다고 한다. 물론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아이들은 과연 그럴지 의문이다. 앞으로 대입에서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늘고 있다. 내신의 첫 관문이 고1 중간고사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냐에 따라 수시 준비의 방향이 달라진다. 그에 맞는 공부를 추천한다.이범석 원장코스모스 과학학원위즈컨설팅 컨설턴트문화유산 해설사네이버 블로그 [BS 학종 컨설팅] 2020-11-05
- 개구쟁이 초딩, 중학생 되기 전,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가? 16년 동안 학원 현장에서 아이들을 봐온 결과 학습 기본기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가 초등 시절이다. 초등 때 만든 습관으로 고3때 까지 가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로 혼란스러운 시국이라서 엄마도 아이들도 공부습관을 제대로 형성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초딩들이 중고등 들어가는 시점에 학습력 편차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벌어질거라 생각한다. 이 소중한 시기에 우리는 무엇을 도와주어야 할까?중등 교복을 입을 날까지학교를 졸업하고 상급학교로 갈 때의 막연한 설레임과 두려움을 겪어 보았을 것이다. 초등학생이 여섯 해를 한 울타리에서 지내다가 처음으로 교복을 입게 되는 순간은 본인에게나 가족에게나 작지 않은 감동의 순간이다. 어린이의 껍질을 벗고 어른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을 교복 단추와 함께 꿰게 되는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그 첫 단추가 길고 긴 입시터널의 초입을 여는 순간이라는 것이다. 그 순간이 멀지 않았다.중학교는 대입의 전초기지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중학교는 대입의 전초기지임이 틀림없다. 통계적인 근거를 보더라도 중학교 성적과 대입에는 강력한 연계가 존재한다. 한 통계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성적이 중3까지, 중3 성적이 고1, 그리고 고3까지 90% 이상이 거의 그대로 간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바라는 것은 변화고 역전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아이를 그러한 긍정적인 대세 속에 편입 시킬 것인가. 중학교를 가서도 큰 동요 없이, 자신의 노력과 비례하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해 주기 위해 과연 지금 무엇을 해 주어야 할까. 고민이 깊어가는 6학년 2학기의 겨울방학의 목전이다. 결론은 간단하다.미리 준비하는 것. 그럼 무엇을 미리 준비해야 할까?필자가 생각하는 첫 번째는 대학 잘 가는 학습력을 갖추기 위한 공부 습관 형성이며, 둘째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력과 그릿(grit) 그리고 동기부여 이며, 세 번째는 지금부터 중1 자유 학기제 까지 자신의 계열과 진로를 설정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입 시험 정복에 필요한 주요 과목인 국영수 수능 고난도 문제 해결력이다. 즉, 언어사고력(국어), 탄탄한 영어력, 심화 수학 문제 해결력을 잘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부터 중3 겨울 방학때까진 남들보다 한발 앞서간다는 목표로 움직여 가는 것이다.<영어 기본기, 즉 영어 내공이 중요하다>영어공부의 What은 단연 “내공”이다. 어떤 입시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어내공을 일찌감치 길러 주는 일. 학생의 미래를 위해 이보다 확실한 투자는 찾기 힘들 것이다. 영어 내공의 3요소는 역시 어휘, 영어적 어순 직관력, 그리고 구조적 문법과 어법적 지식, 그리고 언어 사고력이다. 어휘란 영어의 근간이며, 말이라는 집을 짓는 벽돌과 같은 존재이다. 영어적 직관력은 많은 영어를 소리로, 눈으로 접했을 때 나오는 문장 예측력, 혹은 문장적 감각이라 이야기할 수 있는데, 이 또한 반복적 노출을 통한 패턴의 습득과 형성이 중요한 방법이다. 구조적 문법 지식은 특히 한국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부분으로, 원어민이 아닌 학생들의 직관적 한계를 극복시키는 인위적인 영어 수용의 틀로서 반드시 습득해야 하는 능력인 것이다. 언어 사고력을 어떤 글을 읽고 논지 파악과 응용 유추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언어 사고력은 단지 영어력을 넘어서 학습의 기초라고 할 수 있다.국어와 영어는 따로 따로 보지 말자. 그리고 중3 까지 국어는 비문학 독해력에 집중 하라!필자의 학원에서 예비중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들은 이러한 4가지 기둥을 만들어 주고 중고등 진학해서 대학을 잘 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영어 내공의 중학교 버젼타임머신을 타고 6개월 후로 날아가 1학기 기말고사를 보게 했다. 서술형 문제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영어적 직관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주어진 단어를 조합하여 문장을 만드는 스크램블(scramble)형 문제는 서술형 문제의 표준이다. 거의 다 잘 배열해 놓고 실수로 점수가 깍인다고 투덜대는 너는 구조 문법적 기초연습이 덜 되었다. 요즘 중학교는 교과서에서만 내신 문제를 내는 것이 아니라 프린트로 외부지문을 나눠주고, 응용하는 고난도 연계 문제를 내다보니 학생들의 공부량도 많아야 한다.거기 나오는 단어, 문법지식을 처음 보기 때문에. 촉박한 시험 공부시간에 할 게 많아서, 영어 기본 내공 중 특히 어휘내공이 부족한 학생들은 절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다.선생님이 말씀해주신 부분 외에서 시험이 나와 억울한가? 누굴 탓하랴. 일 년 후 바로 예비중 학생들이 겪을 모습이다. 억울하고 싶지 않다면 지금 중등 시험을 기반으로 수능형 시험 내공 만들기에 집중하고 바로 시작해라. 늦지 않았다.목동 영어의 자존심YNS 열정과신념영어학원 이병창 대표 원장본원 02-2646-7905센터관 02-6958-5950목동관 02-2642-0513 2020-11-05
- 예비 고1을 위한 국어 학습 전략 ② 시간 관리에 대하여 고등학교 진학을 코앞에 둔 예비 고1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본격적인 대학 입시 전쟁에 뛰어들 시기가 되었다는 사실에 막연한 긴장과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 진학이 대입 전쟁의 시작인 것은 맞다. 그래서 전쟁에 이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간 관리, 학습 관리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전략과 목표를 세우지 않고 ‘열심히만 하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마음으로는 입시 전쟁에서 승리하기 어렵다.이번 회에서는 예비 고1 학생들이 이번 겨울 방학에 반드시 수립하고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시간 관리 전략과 학습 관리 전략에 대해 말해 보겠다.대입 수능 전쟁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 시간 관리시간 관리 전략과 학습 관리 전략 중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은 ‘시간 관리’이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시간 관리 전략의 첫째는 밤 12시 전에 잠자리에 들고 아침 6시, 늦어도 7시 전에 반드시 일어나는 것. 즉 시간 관리 전략의 핵심은 ‘잘 자는 것’이다.학생들 중에 올빼미과 즉, 밤 12시 이후에 집중이 잘 되기 때문에 새벽에 공부 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교나 학원에서 보내는 대부분의 시간을 비몽사몽 보내고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에 체력이 남아서 생기는 일시적인 착각인 경우가 많다. 새벽 2~3시까지 공부를 하고 늦게 자면, 아침에 피곤한 상태로 늦게 일어나고 학교에서는 오전 내내 졸 수 밖에 없다. 새벽 2~3시간의 공부를 위해 정작 가장 집중력이 필요한 학교와 학원에서의 13~15시간을 몽롱히 보내는 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시간 관리라 할 수 있다. 밤 12시 이후는 잠을 자라! 그리고 학교를 가든, 온라인 수업을 듣던 아침 7시에는 반드시 일어나라!시간 관리의 핵심 : 효과적 수면 관리자신은 잠을 많이 자면 더 졸린다고 하는 학생이 있다. 그래서 어떻게든 잠을 자지 않으려 노력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입 전쟁은 장기전이다. 수능 시험이 몇 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면 최대한 잠을 줄이고 밤 세워 공부를 할 수도 있다. 몇 개월 정도는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고 1에 올라간다면 3년이라는 장기전을 내다보아야 한다. 그 긴 동안 잠을 소홀이 하고 불규칙한 생활을 하면서 체력이 떨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헛된 망상에 가깝다.또 밤 12시에는 잠이 안 온다는 학생들이 많다. 그렇다면 한동안은 억지로 자려고 하지 말고 공부를 해라. 졸릴 때까지. 대신 수면 시간에 상관 없이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라. 새벽 5시에 잠이 들었어도 6시에 일어나라. 그리고 깨어있는 시간에 졸지 말고 최선을 다해 생활하고 공부하라. 졸음이 오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쫓아라. 꼬집든, 찌르든...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밤 12시가 되면 반드시 잠이 올 것이다. 이렇게 하면 수면 습관을 바로 잡는데 3주면 충분할 것이다.공부 시간 관리에 대하여무작정 오래 앉아 있어야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공부 시간은 ‘리듬을 타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공부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이 리드미컬하게 연결되도록 해야 한다. 자신의 집중력 가능 시간에 따라 2~3시간 마음이 불타듯이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면 15~20분 정도는 쉬자. 이 시간에 엎드려 잠을 자는 것도 좋다. 밤 12시부터 아침 6시까지 이어서 잔다고 해도 잠의 절대량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2~3시간 집중 공부 후 15~20분 엎드려 자는 것을 하루 일과 중 3~4회 반복해서 부족한 잠을 채우는 좋은 방법이다.그리고 시간 관리 전략에서 중요한 것은 공부하는 시간 사이에 반드시 몸과 마음이 함께 즐거울 수 있는 동적인 휴식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공부하다가 쉬라고 하면 학생들 대부분이 휴대폰을 집어 든다. 이는 마음은 즐거울지 모르지만 몸의 피로가 쌓이는 가장 어리석은 휴식 방법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친구들과 수다를 떨든지, 밖에 산책을 한다든지,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며 몸도 함께 쉴 여유를 줘야 한다. 공부는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로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 유리나 원장문의 02-2646-1241 2020-11-05
- 예비고1 수학, 지금부터 수능준비 해야 한다! 해마다 입시의 뚜껑을 열어보면 변함없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등 상위권 대학들의 합격생들은 자사고, 특목고 학생들이 대부분(80%이상)을 차지한다. 입시에서 당락을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한 수학과목을 분석하면서 그 차이를 줄이 수 있는 방법뿐만 아니라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찾아보고자 한다.중학교 수학성적 큰 의미 없다학부모님들과 상담을 나누다 보면 중학교 때 수학성적에 지나치게 큰 의미를 두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중학교 때 80~90점 이상의 성적을 받았으나 조금만 더 노력하면 고등학교에서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는다거나 혹은 반대로 줄곧 어중간한 성적을 받아왔으나 고등학교에서는 3등급만 맞아도 좋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점은 중학교 때 성적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수학은 특히 그렇다. 오히려 중학교 때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을 받았던 공부방법이 고등학교에서 와서는 독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고, 중학교 때는 평범해 보였던 학생이 갑자기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입시생의 자세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겨울방학을 맞아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동기부여와 입시생의 학습패턴을 갖는 것이다. ‘왜 공부해야 하는가?’라는 동기부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길고 힘든 입시터널을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 진로와 목표대학을 두고 부모님과 학생간의 많은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 다음은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막연히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흔히들 학습계획을 시간표 만드는 것쯤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데 그렇지 않다. 최소한 6개월 이상의 과목별, 시기별 중장기 계획과 1개월 이상의 단기 학습 플랜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 실천력을 갖는 유용한 계획이 된다.고1부터 수능과 논술을 대비하며 배워라수학의 과정을 개념설명, 유형분석, 수능형 혼합유형과 유형심화로 진행된다. 이런 과정에 맞게 단계별 문제집을 선택하여 진행하는데 거의 모든 수학학원은 비슷한 문제집의 풀이와 반복으로 되어있다. 개념 설명시 단순 공식과 외우기식의 문제접근방식을 가져가는 경우, 학생들이 유형을 풀 때마다 개념에서 연결고리를 찾지 못해 문제마다의 모든 유형을 한 문제씩 외우게 되므로 학생들은 수학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처음은 조금 어렵지만 공식에 대한 깔끔한 정의와 증명, 공식을 쓸 때 주의사항을 같이해주고 더 나아가 유형의 참과 거짓을 짚어주는 핵심적인 설명이 있다면 입시와 내신을 같이 챙길 수 있다.이과지망 학생은 진도 병행에 충실하라지금까지 습관은 모두 잊어버리고 고등학교 진학을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출발선에 선 느낌으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짧다면 짧은 3개월 동안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하느냐가 여러분의 입시생활을 좌우하게 된다.목동 씨엠플러스수학학원 박준호 원장문의 010-8861-4499 2020-11-05
- 영일고등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강서구에 위치한 영일고등학교(교장 오흥구)는 2021학년도 고1학생이 될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영일고등학교의 정반적인 학교 정보와 고등학교 과정에서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과 인재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가질 계획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설명회를 개최한다.*일시 : 2020년 11월 16일(월) ~ 20(금) 오후 8시 ~ 오후 10시*Google Meet 주소 : meet.google.com/kbc-vaer-wpj*중학교 별 설명회 일자- 16일(월) : 등촌중, 양강중, 양동중. 영도중- 17일(화) : 등명중, 목일중, 염경중, 염창중- 18일(수) : 목운중, 신목중, 월촌중, 양정중- 19일(목) : 목동중, 목일중, 백석중, 신남중- 20일(금) : 마포중, 문래중, 신화중, 양서중* 1회 접속 인원에 제한이 있어 부득이하게 입학 학생이 많은 출신 중학교를 중심으로 일정을 잡았지만 위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더라도 20(금) 설명회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오후 7시 30분부터 접속 가능하며 Chrome 사용을 권장합니다. 학교에 대한 궁금한 점은 오후 7시 30분~오후 9시 사이 올려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기타 문의사항은 진학지도부(02-2654-4872)로 연락주십시오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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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경안고등학교 1995년 문을 연 경안고등학교는 평준화되기 전 동산고등학교와 함께 안산지역 최상위권 학교 명성을 유지하던 사립학교다. 평준화 이후 몇 년간 진학실적이 부진했지만 수시모집 정원이 늘어나면서 최근 몇 년간 서울대와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 진학실적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여전히 학습 분위기, 학습 환경면에서는 좋은 풍토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 속에 상위권 학생 비율은 높은 편이다. 그런 만큼 좋은 내신 성적을 얻기도 쉽지 않다. 동아리와 연구 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학교로 평가받는 경안고등학교 2021학년 학제편성을 기본으로 교육프로그램과 진학실적에 대해 소개한다.3학년 다양한 진로과목 편성 심화 수업 가능2021년 경안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의 원칙은 창의적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배움 중심 학습이 일어나도록 평가 방법을 개선하고 창의적 지성이 함양되도록 구성했다.특히 기본교육과정 외 주문형 강좌를 개설해 진로에 대한 선택권을 다양화 한 것이 눈에 띈다. 고1 과정에 음악연주와 미술 창작 수업을 2단위씩 배치했다. 국어는 심화국어와 고전읽기를 고3과정에 배치해 둘 중 1개 과목을 택해 3단위 이수가 가능하다. 수학과목의 기하과정은 2학년이 선택해 배울 수 있고 미적분은 3학년 과정에서 실용수학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배우게 된다.국어는 심화국어와 고전읽기를 고3과정에 배치했으며 수학과목의 기하과정은 2학년에 미적분은 3학년 과정 배우게 된다.영어 선택과목도 3학년 과정에 편성됐는데 진로영어와 영어권 문화 중 택 1로 2단원을 이수할 수 있고 과탐에는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과목이 사탐과목으로는 동아시아사, 사회 문화, 정치와 법, 윤리와 사상이 과목을 배울 수 있다.경안고 입시전략부장 박웅기 교사는 “3학년에 다양한 진로과목을 넣어 학생들이 심화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고 말했다.전통 있는 교육프로그램 외부 평가도 좋아경안고등학교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경안고 토요학교 LSP와 나비독서모임, 배움나누미, 행복나누미 활동 등이다. 대부분 10년 이상 지속되며 노하우와 전통을 쌓았으며 각종 수상과 언론을 통한 홍보도 많이 된 교육 프로그램이다.토요학교 LSP는 자기관리 역량을 키워주는 플래닝 교육으로 학습플래닝 뿐만 아니라 평생 성장의 기반을 닦아주는 라이프 플래닝을 교육한다. 나비독서모임은 독서를 통해 평생 학습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책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변화를 이끄는 실용적인 독서를 추구한다.이밖에 교육 기회를 갖지 못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습도우미로 활동하는 배움나누미와 지역사회 요양원과 협약을 맞고 발마사지와 말벗 봉사를 하는 행복나누미가 운영 중이다.생기부 내실화로 학종 전형 비중 높아경안고등학교는 정시보다 수시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높다. 학교프로그램과 다양한 학생 활동으로 생기부 입력에 내실화를 일궈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합격률이 높은 것이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카이스트, 의대를 비롯해 수도권 우수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했으며 재학생 6명이 고려대에 합격하는 실적을 이뤄냈다. 2020-11-05
- 정시 확대…안산 고교생들에게 유리할까? 입시전형이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다. 시험 과목과 범위도 달라지고 입시전형의 기조도 변화 중이다. 이른바 학생부종합전형이 ‘깜깜이전형’이라는 비판에 밀려 점차 줄어드는 대신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정시 전형이 늘어난다. 내년 수능인 고2학생들은 정시전형이 30%까지 확대되고 고1학생들이 수능을 치르는 2023학년도에는 40%까지 늘어난다. 이 수치는 전국 평균 일 뿐 서울지역 주요대학의 정시선발 비율을 따져보면 더 높아진다. 학교 내신과 학교생활기록부로 선발하는 수시모집은 줄고 정시모집은 늘어나는 입시제도의 변화. 안산지역 아이들의 대입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선배들의 경험이 더 이상 선례가 될 수 없는 시대 안산지역 학생들은 대입전략을 어떻게 세워 공부해야 하는지 국어연구소 맥 김종훈 원장에게 들었다.내신위주 공부법 변화 필요김종훈 원장은 “대부분의 안산지역 학생들이 내신 대비에만 올인하는 공부법을 선택 중이다. 내신 시험 전에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내신 성적만 잘 나오면 만족하는 스타일이다. 이렇게 내신에만 집중하는 현재의 공부법이라면 바뀌는 대입전형에 불리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내신 공부는 분석한 지문을 통째로 암기해 풀기 때문에 낯선 지문이 등장하는 수능문제는 손도 못 댈 정도로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실제로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내신등급이 1등급 대 중반인 학생들의 수능 모의고사 평균성적은 3~4 등급. 다른 지역 학생들에 비해 수능대비 공부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다. 김 원장은 “예전에 비해 학교 내신을 월등히 잘 받을 수 있는 환경도 아니다. 상위권 학생들이 좋은 내신을 바라고 비인기 학교를 지원하면서 상위권 그룹이 형성되다 보니 1점대 초반 내신 성적이 나오는 경우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말한다.수능 국어 비중 점점 높아져안산지역 학생들의 진학실적을 분석해 보면 정시보다 수시 비율이 월등히 높다. 특히 학생부 교과 전형이 많은데 이 중에서도 수능 최저등급이 낮은 전형 합격자들 비율이 높다. 김 원장은 “선배들의 이런 경험을 전수받아 미리 ‘난 수능은 포기하고 내신에만 올인할래’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예전에는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변화된 입시환경에서는 내신만 대비해서는 대입진학의 폭이 훨씬 더 줄어든다”고 말한다. 그는 “내신을 준비하면서 수능대비까지 할 수 있는 공부법을 익힌다면 충분히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고2, 고1 학생들은 장기적인 공부플랜을 세워 수능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특히 수능에서 국어의 비중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영어는 절대평가 수학은 전체적인 난이도가 낮아지는 추세로 변화 중이지만 국어 만큼은 높은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고난이도 문제들이 자주 등장한다.국어, 기본기 선행돼야 고득점 가능수능국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김 원장은 “흔히 ‘국어문제는 감으로 푸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인인데 국어라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국어를 어떻게 공부하는 것인지조차 모르는 사람이다. 국어도 영어와 수학처럼 기본을 다지고 응용문제와 심화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 국어연구소 맥은 바로 이런 국어공부의 맥락을 잡고 가르치는 곳이다. 김 원장은 “단어의 개념, 표현방법, 장르적 특징, 주제파악, 문단의 짜임분석 등이 국어의 기본이다. 한 지문을 읽고 단시간 안에 기본이 되는 특징들을 머릿속에 정리할 수 있어야 질문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우리 학원에서는 학생들 스스로 이런 개념을 정립해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가르치는데 중점을 둔다”고 말한다. 2020-11-05
- 송파 예비고1, 고등학교 학습 이렇게 대비하자 “고교진학을 앞두고 아이가 학습에 대한 긴장과 불안감이 많은 것 같아요. 노력과 시간이 많이 투자되어야 하는 수학과목의 경우 고등 공부에서 ‘수학포기자’가 되지 않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고민이 많이 됩니다. 주변에서는 선행에 대한 권유와 필요성에 대해 매우 강조하는데 과연 고교 입학 전에 선행을 어느 정도 마쳐야 하고 다가올 겨울방학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고교선택을 앞둔 예비고1 학부모들이 요즘 자주하는 고민이다. 고등 수학은 중학교 수학에 비해 학습 분량도 많아지고 난도도 많이 높아지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가 갖는 부담감은 매우 크다. 내신과 수능 관리,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과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수학. 고교 입학 전 어떻게 수학에 대비해야 하는지 송파수학학원의 도움말을 담아보았다.도움말 고스에듀, 두림학원, 서울과학최강수학, 셈이깊은수학, 엠앤제이(M&J)수학, 이권학원, 이엠수학, 올림피아드교육, 청어람수학원, 한아름수학고교 입학 전, 중학수학 완벽하게 총 정리하는 시기중학 시절에 고교과정까지 선행을 나가고 있는 학생보다 중학수학의 개념과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 놓은 학생들이 고교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고 성적향상을 더 많이 이끌고 있다. 중학수학 시험은 성취도 평가이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생의 냉정한 수학 실력 평가와 성적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힘들 수 있다. 하지만 고교에 진학하면 수학 성적이 철저하게 내신으로 구분이 되고 그 결과가 대입의 진로와 진학에까지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 놓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이엠수학의 윤수근 원장은 “중학 수학의 각 학년별 1학기 과정은 수식을 다루는 부분이다. 고교 수학 선행 전에 기본개념을 충실하게 다지고 되짚어서 정리해야 한다. 많은 진도를 수박 겉핥기식으로 선행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 오히려 학생에게 독이 되어 나중에 내용을 소화하기 힘든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학생별로 똑같지 않은 선행, 학생의 수학 이해 수준과 난이도에 맞는 선행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결국 고교수학으로 연계되는 중학 수학 내용을 충분하게 이해한 후 그 위에 고교 수학 내용을 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가면 자신감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한다.고교에 진학하면 전국 단위의 모의고사를 3월부터, 1년 동안 4회에 걸쳐 보게 된다. 성취도 평가만을 실시하던 중학 시험과는 달리 전국단위의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학생의 과목별 전국 위치를 알 수 있는 시험이다. 시험에 응시한 전국 학생들과 비교해 자신의 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전국 석차, 학교 석차, 반 석차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전국 단위 모의고사는 각 과목별 표준점수와 석차를 보며 자신이 강점을 갖는 과목과 취약한 과목을 평가하고 보완해나가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시험이다.예비고1이 내년 3월에 치르는 첫 모의고사의 수학범위는 중학교 수학 학습의 완성도를 재평가하고 확인하는 시험이다. 고교 입학 전에 중학 수학의 개념과 내용 정리, 모의고사 기출문제 등을 꼼꼼하게 풀어보고 좋은 성적을 얻게 되면 고교생활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되고 적응력이 빨라진다.무리한 수학 선행학습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등수학의 내신은 입시에서 매우 중요하고 수능에서 수학 성적은 대입의 당락을 좌우한다. 또 고교수학은 중학 수학에 비해 학습량이 매우 많아지므로 학생과 학부모는 모두 수학 선행학습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다.우선 중학수학 과정을 완벽히 총정리를 한 후에, 고교 입학 후 치를 고1 3월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어본후 적어도 2등급이 나오면 선행을 이어나가도 좋다고 본다. 중학교 수학에 대한 완벽한 학습 없이 고교과정을 선행하면 기본개념을 익히지 못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 매우 어렵다고 느끼게 된다. 고교 수학 선행은 학생들의 개인 역량에 따라 달라진다.고스에듀의 김용운 수학원장은 “고교 입학 전 중학수학 과정의 ‘도형’파트에 대한 복습, ‘닮음’과 ‘합동’, ‘원의 성질’등에 대한 부분을 꼼꼼하게 공부해두어야 고등수학의 역량이 튼튼하게 길러진다. 고등수학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연결고리인 핵심단원들을 충분히 학생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학습 역량이 되는 학생이라면 고1 과정 정도의 선행학습이 이루어지면 고등 내신시험에 자신감을 얻는다. 고교 입학 후에도 학기 중에 선행학습을 해나가기보다는 내신에 집중하며 기본기를 튼튼하게 만들어가고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학생 실력에 맞는 선행학습을 이어나가면 된다”고 강조한다.수학, 개념 정리와 원리 이해가 먼저 되어야 하는 과목 고교수학 학습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개념 중심의 공부법’이다. 중학수학처럼 유형과 유사 문제 풀이에 집중하면 그 한계가 여실히 드러난다. 수학은 개념 이해부터 완벽하게 하고 꾸준한 시간을 투자해 공을 들여야만 만족할 수 있는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과목이다.처음 수학문제를 접했을 때 이미 외워서, 자동적으로 손이 먼저 움직이며 푸는 자세보다는 어느 과정에서 어떤 개념이 적용되는가를 파악하고 각 과정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며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본 개념이 중심에 서 있고 그 개념이 다음 단계를 거쳐 문제에 적용이 되고 그것을 해석할 수 있는지 분석하는 사고력이 필요하다.개념을 갖고 문제를 파악하면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 또 다른 형태로 문제가 바뀌어 출제가 되어도 조건을 해석하고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길러진다.최근 몇 년 사이에 이런 식으로 수학공부의 트렌드가 바뀌었다. 문제풀이에 급급하던 수학에서 개념과 개념 해석력, 문제 해석력까지 다방면을 요구하는 방식이 된 것이다.수능에서 수학 과목은 자주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 되고 다양한 유형이 추가되고 있기 때문에 고교수학 학습은 장기적으로 입시준비까지 이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능 수학이 쉬워졌다는 평가가 있으나 성적 얻기가 만만치 않은 것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개념, 해석력, 응용력, 사고력 등 다양한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종종 수능 수학시험에서 학생들에게 혼란과 긴장감을 주는 문항이 중간에 섞여 있는 형태, 킬러 문항보다 조금 낮은 난도의 문제 여러 개가 혼재되어 시간배정과 문제풀이를 당황하게 만드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대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법에 대한 훈련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평상시에 꾸준히 반복학습하고 오답정리를 해나가라 중학수학 시험은 벼락치기가 통하는 시험이었다. 시험기간에만 공부하여도 충분히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구조였다. 하지만 고교수학은 시험 범위가 넓고 내신 변별력을 위해 고난도 수준의 문제가 다수 출제된다. 단기간 학습으로는 좋은 성적을 얻기가 매우 힘들다.수학과목 역시 일정 시간을 정해 매일, 꾸준하게 반복해서 풀어나가는 공부자세가 필요하다. 한 번 잘 풀어낸 문제라도 그냥 쉽게 넘기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 보고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능력, 유사한 형태의 다른 문제가 나와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만약 오답이 있다면 오답노트에 따로 정리하여 자주 반복하여 풀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쉽게 느껴지지만 자주 틀리는 문제, 특별히 긴장하고 어려움을 느끼며 푸는 문제, 자신이 취약한 파트에 대한 문제는 꼼꼼하게 정리해두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오답노트에 정리된 문제를 시간을 두고 자주 반복적으로 대하면 어느 사이 이해력과 문제해결력이 길러진다. 차곡차곡 정리한 오답노트는 모의 2020-11-04
- 송파 공신의 고교생활 시크릿 공개 고교 공부는 ‘찾아서 하는 공부’가 핵심이며 이를 위해서는 ‘내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 게다가 본인의 희망 진로에 맞춘 깊이 있는 심화학습과 활동이 더해져야 ‘매력적인 학생부’가 만들어진다. ‘공부와 진로 활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송파 공신들의 노하우를 분석하고 벤치마킹하면 어떨까?예비고1을 위한 고교 공부법 노하우 공개합니다운동 포기하고 기초학습부터 시작해 최상위권 성적으로 학교 대표 배드민턴 선수, 여자축구선수로 활약한 이양. 부상 때문에 운동을 그만둔 후 중3 무렵부터 ‘공부해야 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했다. 제일 먼저 공부법에 관한 책과 영상을 찾아보고 공부 잘하는 친구를 벤치마킹하며 ‘내게 맞는 공부법‘을 익혀나갔다. 계획표를 세웠고 매일 무조건 3시간 이상 책상 앞에 앉았다.기초가 아예 없었던 수학은 막막했다.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문제조차 풀지 못하는 수준이었지만 기초 개념과 풀이법을 무작정 암기했다.기초부터 우직하게 공부해 최상위권 성적으로 끌어올린 이양에게 내신 관리 필살기를 묻자 ‘교과서-평가문제집과 자습서 풀기-기출문제 분석’ 3단계 공부법을 들려준다. “꼼꼼하게 필기한 교과서를 반복해서봅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두 번, 세 번 반복 횟수가 쌓일수록 시간이 단축되고 나중에는 교과서를 달달 외울 정도까지 됩니다.”이양 공부법의 핵심은 ‘반복 학습과 암기’다. “문제집에 직접 풀지 않고 노트에 답을 적고 채점 후 틀렸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체크하고 각각의 선지와 핵심을 정리해 놓습니다. 그 후 다시 한번 문제를 풀어봅니다. 3번째 복습할 때는 문제집에 직접 풀지요.”그에게는 두 권의 정리노트가 있다. A4사이즈 노트에는 문제를 풀거나 틀린 부분들을 정리해 놓는다. 또 다른 손바닥만한 크기의 노트에는 여러 본 공부해도 헷갈리는 부분과 달달 암기할 요점을 요약해 늘 가지고 다니면서 틈날 때마다 본다.내신 시험을 잘 보았든 못 보았든 리뷰와 분석은 거르지 않고 한다. 과목별로 시험지, 교과서, 문제집 펼쳐놓고 어디서, 어떤 문제가 출제됐는지 체크해 본다. “이렇게 하면 선생님들 시험 출제경향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설사 시험을 망쳤더라도 문제 분석과 피드백은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다음 번 시험에서 실수를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요.”[Key point]“본인에게 잘 맞는 공부법부터 찾으세요. 내신 시험 본 후 리뷰와 분석은 필수입니다.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좌절은 짧게 하고 다시 책을 펴는 힘이 중요합니다.”경제학도가 오랜 꿈, 굴곡 없는 내신 관리와 비교과 활동 병행‘내신이 발목 잡는 일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공부하겠다’라는 다짐으로 고교생활을 보낸 김양. 김양의 꿈은 늘 경제학자가 되는 것이었다. 명문대경제학과에 수시로 입학하기 위해서는 내신과 비교과 관리가 최우선 과제. 고교 입학한 1학년부터 굴곡 없는 내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내신범위를 빈 도화지라고 생각하고 계속 범위를 반복하면서 안 되는 부분을 메워나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지요. 특히 문과 과목은 암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외운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김양.특히 수학과 사탐 과목은 하나의 문제집을 깊이 파고드는 방법으로 공부했다. 문제집을 풀 때 처음 두 번은 모든 문제를 풀고 세 번째는 틀리거나 모르는 문제 위주로 다시 푸는 식으로 반복학습으로 효과를 보았다. 사탐 과목도 문제 풀기, 오답은 선지 하나하나를 읽으며 정리했다. 모르는 부분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3번 거쳤다.시험 1주일을 앞두고는 학교 도서관에 가서 2~3년간 기출문제를 모두 사진으로 찍었다. 몇 년 간 꾸준히 문제 출제를 담당한 선생님의 경향을 파악하고 그동안 출제되지 않은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며 문제 유형을 파악해나갔다.내신 시험을 마친 후에는 틀린 문제 오답과 그 이유를 꼼꼼하게 살폈다. 출제 유형을 파악해서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많이 나오는지 이해하고 스스로 보완해야 할 점을 꼼꼼하게 정리해 두었다.고교 3년간 교내 수리탐구대회에 꾸준하게 참가하여 수상을 하였고 경제학과 연관 지을 수 있는 교내 활동을 꾸준하게 했다. 또 방학 중에는 자격증 시험 준비를 했다. 3년간 경제이해력검증시험과 경제경영이해력인증시험을 성실히 취득해 나갔다. 방학 기간에 준비하는 과정이 빠듯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사탐 경제과목 공부와 국어 비문학 지문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Key point]“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반복학습을 위해서는 지루함을 견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습관의 안정을 취하며 공부의 리듬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지요.”불리한 내신, 수시 대신 ‘정시 올인’ 전략공부 압박감은 컸지만 몰입 시간이 많지 않아 늘 성적이 제자리를 맴돌았던 이군. 그렇게 2년의 시간이 흘렀다. 고2 겨울 방학이 되니까 정신이 번쩍 들고 마음이 조급해졌다. 내신 성적 2.9. 수시에 전력질주하기에는 애매한 성적대였다.상대적으로 불리한 내신 때문에 학종 지원을 단념하고 논술과 정시 준비로 입시 로드맵을 짰다.이동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학교자습실을 공부 아지트로 삼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6시30분 무렵 자습실 1번으로 등교해 밤 11시까지 자리를 지켰다. 학교 자습실의 ‘망부석’으로 통했다.고3 1년 동안 하루 15시간을 책과 씨름했다. “매일 밤 다음날 공부할 과목, 분량, 소요 예상 시간을 꼼꼼히 기록했고 자습실에서는 타이머로 시간 재가며 공부했습니다. 학습플래너를 쓰며 타이트하게 관리했습니다” 공부 분량은 매일 엄격하게 ‘셀프 관리’했다.특히 국어와 수학 공부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다. 국어는 해설이 잘돼있는 문제집을 선별해 매일 4시간 이상씩 투자했다.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 기출, EBS 연계 문제를 풀 때마다 배운 개념을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을 때까지 파고들었다.수학은 고1 모의고사 때 6등급을 받아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이었다. 수포자가 되기 싫었던 그는 끈질기게 파고들어 매일 4시간 이상씩 투자했다.“학교 수업이든 인강이든 학원 수업이든 듣기만 하는 건 진짜공부가 아닙니다. 배운 걸 내 것으로 소화해야 만 성적으로 이어지더군요.” 고3 때 공부한 문제집을 모두 쌓아보니 방 천정을 꽉 채우고도 남았다는 이군. 수능시험을 앞두고 ‘이 정도 노력했으면 합격하겠구나’ 자신감이 생겼고 실제로 수학(2등급)을 제외하고 모든 과목 1등급 성적표를 받았다.[Key point]“입시는 전략입니다. 애매한 내신 성적(2.9)에 미련두지 않고 수시 대신 정시에 올인하는 전략을 세웠고 고3 내내 하루 15시간씩 수능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학교수업이든, 인강이든, 학원강의든 듣는 것으로는 성적이 결코 오르지 않습니다. 내 것으로 소화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의대 합격생의 상위 1% 공부법전국의 최상위권 학생들끼리 치열하게 경쟁하는 서울대 의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은 학생부를 어떻게 관리했을까?중학교 때부터 의사란 뚜렷한 좌표를 정한 신양. “그날 배운 건 그날 끝내자. 모르는 것은 바로 질문하자를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2020-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