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5년간 교육에 800억 투자 계획 … “순환형 개발 위해 서울시·정부 나서야”“강남지역 세수가 많은 건 해당 구청이 특별히 일을 잘 해서가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던 지역에 강북지역 세금을 투입해서 지금처럼 발전한 겁니다. 그 세금은 당연히 나눠써야 합니다.”유덕열(사진)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임기 내 공동과세 확대에 주력하겠다”며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리는 기반시설도 부족한데 강남은 도시기반시설을 다 갖추고 소프트웨어에 투자하겠다고 합니다. 삶의 질이 다릅니다.” ◆교육 위해 떠나지 않아야 = 유덕열 구청장이 ‘돈’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그가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꼽고 있는 교육문제를 풀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유 구청장은 “교육이 바로 동대문의 미래”라며 “초·중·고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5년간 8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비나 인건비 등 고정예산이 아닌 가용예산이 300억원 안팎에 불과한 구에서는 다른 사업이 불가능해질 정도의 예산이다. 우선 내년부터 초·중학교 대상으로 친환경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올해는 초등학생 급식자재를 친환경재료로 바꾸도록 지원할 요량으로 구청 예산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있다. 학습준비물을 제공하고 초등학교마다 방과후 돌봄교실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대학과 연계해 초등학교 학력신장 교실을 신설하는 한편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교사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곧 구체화된다.교육에 대한 그의 의지는 최근 인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유 구청장은 “과장급 인사에서 교육지원과장만 제외했다”고 말했다. 2년째 같은 업무를 맡고 있어 다른 자리로 옮길 참이었지만 그와 호흡을 맞출 기간을 갖자고 부탁했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이 자녀교육을 위해 지역을 떠나고 있다”며 “동대문지역에 사는 주민들도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의미부여했다.◆주민·직원과 만남 정례화 = “솔직히 힘들죠. 전보다 나이도 들었으니….” 유덕열 구청장은 민선2기 동대문구청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을 돌이키며 웃었다. 당시에는 젊음과 패기가 그의 무기였다면 지금은 주민이다. 그는 “일을 하자면 끝이 없는 자리가 구청장”이라며 “주민들을 만나 얘기를 듣다보면 일을 만들지 않을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하듯 말했다. 취임 직후부터 매주 하루는 구청장실을 열고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주민과 대화하는 날’이다. 당파와 이념을 떠나 누구든지 만나고 그 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다. 주민들을 만나느라 부서별 업무보고도 중단할 정도로 열정을 쏟고 있다. 민선2기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34년 된 구청건물을 둘러싼 2m 높이 담장을 헐고 주민 쉼터를 만들었다. ‘시위대가 몰려오면 어떻게 하느냐’는 주변 우려를 ‘만나겠다’고 일축했고 그대로 했다. 유 구청장은 “공공기관 건물이라고 ‘내 것, 우리 것’이라는 인식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직원들과는 한달에 한번 만남을 정례화했다. 지난달 젊은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반려자를 만나기 어렵다’는 ‘현안’이 나왔다. 그는 바로 강북구청과 협의, 두 구청의 미혼 직원들이 만나는 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재개발·재건축 공공이 나서야 = 청량리 민자역사 완공 후 역세권개발, 전농·답십리와 이문·휘경뉴타운사업은 동대문지역 그림을 바꿀 대형 개발사업이다. 구는 청량리 ‘집창촌’ 일대를 재정비,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고려대 등을 연계해 젊음과 문화를 겸비한 공간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전농·답십리 지역은 교육클러스터와 산업·주거 공간으로, 이문·휘경 지역은 대중교통을 근간으로 한 국제문화거리로 조성하겠다는 방향을 세웠다. 문제는 지금까지의 재개발·재건축이 그 안에 사는 사람보다는 개발 자체에만 초점이 맞춰져왔다는 것. ‘주민과 대화의 날’ 구청장실을 찾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호소한 내용도 재개발·재건축 관련 민원이었다. 유덕열 구청장은 주민 피해를 더 이상 양산하지 않기 위해 ‘순환형 재개발’을 약속했다. 일정 지역을 개발한 뒤 원주민이 재정착한 다음 인근 지역을 개발하는 형태다. 그는 “공공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정부 즉 SH공사와 LH공사가 우선 투자, 개발한 뒤 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그는 요즘들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주민들 의견을 직접 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염두에 두고 있다. 유 구청장은 “같은 예산이라도 주민 입장에서 쓰자는 뜻”이라며 “기술적인 부분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1
- 민간건설사 9월 분양, 여전히 위축 민간건설사 9월 분양, 여전히 위축 부동산대책에도 물량 늘지 않아 … “시간 필요해” 신중 지난달 29일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이 발표됐지만 건설사들은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민간 건설사들의 9월 분양 계획은 5000가구 안팎에 될 전망이다. 연말로 연기한 물량이 상당수 되는데다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각종 소송으로 사업을 제때 시작하지 못하는 곳도 있다. 일부 건설사들의 경우 사업을 연기했다가 뒤늦게 분양계획을 다시 짜는 곳도 있다. 대형건설업체 한 곳은 9월 분양을 전면 연기하기로 했다가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사업성 있는 곳을 중심으로 이달초까지 새 분양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9월 아파트를 분양하는 건설사로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벽산건설, 우미건설, 호반건설, STX건설, 파라다이스건설 등이 있다. 이미 동아건설이 용산에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에 들어갔으며, 파라다이스건설과 월드건설에 추석전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3일 파라다이스건설은 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 ‘파라디아’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2층~지상22층 11개동 규모로 전용 44~104㎡ 1280가구 중 45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1년 8월 예정이다. 월드건설은 서울 고척동에 4개동 18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다. 추석후에는 수도권택지지구에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9월말 우미건설이 남양주 별내지구에 중형 아파트 396가구 규모를 분양한다. 별내지구는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높은 경쟁률로 계약이 마감된 지역이다. 보금자리주택 공급에도 불구하고 민간 건설사 아파트가 인기를 끈 지역이다.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축소됨에 따라 실수요자들에게는 높은 관심을 끌 수 있다. 호반건설은 판교신도시에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키로 했다. 가구수와 면적은 아직 미정이지만 9월중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STX건설은 수원 이목동 2개 필지에 947가구를 분양한다. 인근지역 아파트 시세가 떨어진데다가 올초부터 대규모 공급이 이뤄진 아파트들의 미분양이 남아 있어 분양가는 다소 낮을 전망이다. 이밖에 대우건설이 서울 금호동 금호14구역에 705가구 규모의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23가구로 일정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 벽산건설도 서울 대림동에 215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은 171가구 가량 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대책 이후 분양이 급증할 줄 알았지만 건설사마다 구체적 계획을 잡느라 실제 분양이 늘어나는 것은 10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본격 추진 전국 최초로 민·관 공동 테스크포스팀 구성해 운영하기로성남시는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TF팀’을 구성·운영한다.시에 따르면 최근 ‘주택 200만호 건설계획’의 일환으로 건설된 신도시 등에서 시설노후, 주차공간 부족 등의 생활불편 사항을 개선키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특히, 수도권 제1기 신도시의 대표도시인 분당구 지역의 공동주택 단지의 경우 지난 1991년 시범단지의 첫 입주가 시작돼 준공 15년이 지난 현재는 대부분의 공동주택 시설의 노후정도가 심하다. 때문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가 불가피한 실정에 있으며, 최근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 등 총9개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성남시는 분당지역에 대해서는 기존 주택을 전면 철거하고 신축하는 재건축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에서 발생하는 사회·경제 및 환경적인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는 민간 관계전문가 5명과 리모델링 전담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민·관 테스크포스팀’을 꾸려 27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테스크포스팀은 즉시 반영이 가능한 행정적 지원방안을 개발 시행함은 물론 리모델링 사업 제도 전반에 대한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주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적인 방안을 개발한다.또한 종합적으로 검토 및 개발된 제도개선 방안은 중앙정부에 정책건의 등을 통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기초단체장에 듣는다 -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기초단체장에 듣는다 -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부자동네 세금 나눠 써야한다 5년간 교육에 800억원 투자 계획 … “순환형 개발 위해 서울시·정부 나서야” “강남지역 세수가 많은 건 해당 구청이 특별히 일을 잘 해서가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던 지역에 강북지역 세금을 투입해서 지금처럼 발전한 겁니다. 그 세금은 당연히 나눠써야 합니다.”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임기 내 공동과세 확대에 주력하겠다”며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자신감의 근간은 다수의 서울시민을 위한 방안이라는 것이다. 강남북 삶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데 이의를 제기할 이는 없으리라는 믿음이다. “우리는 기반시설도 부족한데 강남은 도시기반시설을 다 갖추고 소프트웨어에 투자하겠다고 합니다. 삶의 질이 다릅니다.” ◆교육 위해 떠나지 않아야 = 유덕열 구청장이 ‘돈’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그가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꼽고 있는 교육문제를 풀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유 구청장은 “교육이 바로 동대문의 미래”라며 “초·중·고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5년간 8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비나 인건비 등 고정예산이 아닌 가용예산이 300억원 안팎에 불과한 구에서는 다른 사업이 불가능해질 정도 예산이다. 우선 내년부터 초·중학교 대상으로 친환경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올해는 우선 초등학생 급식자재를 친환경재료로 바꾸도록 지원할 요량으로 구청 예산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있다. 학습준비물을 제공하고 초등학교마다 방과후 돌봄교실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해 초등학교 학력신장 교실을 신설하는 한편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교사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곧 구체화된다. 교육에 대한 그의 의지는 최근 인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유 구청장은 “과장급 인사에서 교육지원과장만 제외했다”고 말했다. 2년째 같은 업무를 맡고 있어 다른 자리로 이동이 필요한데도 그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간을 갖자고 요청했다. ‘주민에게 믿음을 주고 주민에게 신뢰받아야 한다’는 큰 목표를 세웠다. 교육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이 자녀교육을 위해 지역을 떠나고 있다”며 “동대문지역에 사는 주민들도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의미부여했다. ◆주민·직원과 만남 정례화 = “솔직히 힘들죠. 전보다 나이도 들었으니….” 유덕열 구청장은 민선2기 동대문구청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을 돌이키며 웃었다. 당시에는 젊음과 패기가 그의 무기였다면 지금은 주민이다. 그는 “일을 하자면 끝이 없는 자리가 구청장”이라며 “주민들을 만나 얘기를 듣다보면 일을 만들지 않을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하듯 말했다. 취임 직후부터 매주 하루는 구청장실을 열고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주민과 대화하는 날’이다. 당파와 이념을 떠나 누구든지 만나고 그 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다. 주민들을 만나느라 부서별 업무보고도 중단할 정도로 열정을 쏟고 있다. 민선2기때도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같다. 1998년 34년 된 구청건물을 둘러싼 2m 높이 담장을 헐고 주민 쉼터를 만들었다. ‘시위대가 몰려오면 어떻게 하느냐’는 직원들 우려에는 ‘만나겠다’고 답했다. 유 구청장은 “공공기관 건물이라고 ‘내 것, 우리 것’이라는 인식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내부 소통도 외부 소통만큼이나 중요하다. 직원들과도 한달에 한번 만남을 정례화했다. 지난달 젊은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는 ‘현안’이 나왔다. 그는 직원간 미팅을 주선할 계획을 세웠다. 바로 강북구청과 협의, 두 구청의 미혼 직원들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재개발·재건축 공공이 나서야 = 청량리 민자역사 완공 후 역세권개발, 전농·답십리와 이문·휘경뉴타운사업은 동대문지역 그림을 바꿀 수 있는 대형 개발사업이다. 구는 청량리 ‘집창촌’ 일대를 재정비하고 복경희대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고려대 등을 연계해 젊음과 문화를 겸비한 도심공간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전농·답십리 지역은 교육클러스터와 산업·주거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이문·휘경 지역은 대중교통을 기반으로 한 국제문화거리로 조성하겠다는 방향을 세웠다. 문제는 지금까지의 재개발·재건축이 그 안에 사는 사람보다는 개발 자체에만 초점이 맞춰져왔다는 것이다. ‘주민과 대화의 날’ 구청장실을 찾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호소한 내용도 재개발·재건축 관련 민원이었다.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법 자체가 잘못돼있거든요.” 조합설립 후 5년간 사업시행이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 주민이 찾아왔다. 사업을 청산하자니 생돈 2000만원을 토해내야 하고 사업을 기다리자니 손해는 계속 늘어가고 있어 가슴만 쥐어뜯던 이들이었다. 구청장이 해줄 수 있는 답은 하나였다. ‘청산하려면 되도록 빨리 하시라’. 유덕열 구청장은 주민 피해를 더 이상 양산하지 않기 위해 ‘순환형 재개발’을 약속했다. 일정 지역을 개발한 뒤 원주민이 재정착한 다음 인근 지역을 개발하는 형태다. 그는 “공공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정부 즉 SH공사와 LH공사가 우선 투자, 개발한 뒤 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요즘들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주민들 의견을 직접 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염두에 두고 있다. 유 구청장은 “같은 예산이라도 주민 입장에서 쓰자는 뜻”이라며 “기술적인 부분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부동산대책, 투자 강좌 봇물 정부가 지난 29일 부동산대책을 발표하자 투자붐이 일고 있다. 정부는 투자 수요가 크게 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장에서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9월 2일부터 10월 27일까지 6개 강좌를 마련해 투자 관련 부동산 강좌를 마련했다. 토지거래와 관련된 강좌는 무료로 열리지만 경매와 재건축.재개발 투자, 공인중개사 창업 등 유료 강좌의 경우 최고 24만원의 수강료를 받는다.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도 오는 14일 경기도 수원 이비스 앰버서더 호텔에서 ‘격동의 부동산 어디로 가나’라는 주제로 부동산 무료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부동산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가를 받은 지지자산운용은 오는 8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경매시장 동향과 경공매 펀드 투자 전략’ 설명회를 연다. 이 업체는 경매정보업체인 지지옥션이 대주주로 참여한 자산운용사로 사업설명회와 맞춤형 상담도 열 계획이다. 다른 부동산정보업체나 건설사 등도 투자 또는 내집마련 설명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각종 규제가 완화된 만큼 투자유치가 쉬워졌기 때문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 침체로 인해 상반기만 해도 각종 투자 강좌를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부동산대책이 발표되자 관련 강좌나 무료 세미나들이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부동산대책 발표, 투자 강좌 봇물 부동산 투자 강좌 봇물 대책발표 이후 ... 투자붐 조성 우려 정부가 지난 29일 부동산대책을 발표하자 투자붐이 일고 있다. 정부는 투자 수요가 크게 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장에서는 빠르게 투자붐이 조성되는 상황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9월 2일부터 10월 27일까지 6개 강좌를 마련해 투자 관련 부동산 강좌를 마련했다. 토지거래와 관련된 강좌는 무료로 열리지만 경매와 재건축.재개발 투자, 공인중개사 창업 등 유료 강좌의 경우 최고 24만원의 수강료를 받는다.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도 오는 14일 경기도 수원 이비스 앰버서더 호텔에서 ‘격동의 부동산 어디로 가나’라는 주제로 부동산 무료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부동산 정책 변화에 따른 부동산시장 전망 투자전략을 내용으로 실시된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가를 받은 지지자산운용은 오는 8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경매시장 동향과 경공매 펀드 투자 전략’ 설명회를 연다. 이 업체는 경매정보업체인 지지옥션이 대주주로 참여한 자산운용사로 사업설명회와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열 계획이다. 다른 부동산정보업체나 건설사 등도 투자 또는 내집마련 설명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각종 규제가 완화된 만큼 투자유치가 쉬워졌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 침체로 인해 상반기만 해도 각종 투자 강좌를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부동산대책이 발표되자 관련 강좌나 무료 세미나들이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부동산캘린더 9월 첫째주 시장 살아날지 관심 부동산캘린더 9월 첫째주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전환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10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30일에는 롯데건설이 동작구 상도동 약수아파트를 재건축한 ‘롯데캐슬 비엔’의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롯데캐슬 비엔은 지하2층 ~ 지상7층(~10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8~122㎡ 141가구로 구성돼 있다. 9월 1일 동아건설은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1가 ‘더프라임’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38층 3개동, 주상복합아파트 전용면적 38~244㎡ 559가구로 구성되며, 중소형 면적 아파트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이다. 3.3㎡ 당 2060~2800만원 수준으로 공급된다. 같은날 한원건설은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아데나1463’ 도시형생활주택의 선착순 청약접수 받는다. 지하2층~지상11층 1개동, 전용면적 15~25㎡ 97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1년 6월 예정이다. 2호선 신림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3일 파라다이스건설은 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 ‘파라디아’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2층 11개동, 전용면적 44~104㎡ 1280가구 중 454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입주는 2011년 8월 예정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첫 개발된 아파트부지이므로 기존 편익시설 이용이 쉽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처리제 실시 양천구에서는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개발사업의 진행과 부동산에 대한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부동산민원담당 공무원 및 관련 전문가가 직접 주민을 찾아가 무료로 상담을 실시하는 ‘부동산민원 현장처리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처리반은 양천구 부동산정보과와 서울시 토지관리과 등 공무원 13명과 민간전문가로 공인중개사 1명(양천구 공인중개사협회 추천), 대한지적공사 2명(강서,양천 지사), 감정평가사 1명(개별공시지가 양천구담당 감정평가사), 세무사1명(서울시 지원), 롯데캐슬(아) 관리사무소 2명(시공사 롯데건설 포함)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현장민원처리는 조상 땅 찾기, 개별공시지가, 경계분쟁 지적측량 등 토지분야, 취득세, 양도소득세 부동산 관련 세금상담과 함께 부동산거래 중개수수료 및 중개업소에 대한 현장지도도 진행된다. 믄의: 2620-34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에 현대 컨소시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28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투표를 통해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로 구성된 현대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5천700명의 조합원 중 3천830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조합원 무상지분율 164%를 제시한 현대 컨소시엄이 3천605표를 얻어 한양 컨소시엄과 금호 컨소시엄을 눌렀다. 시공지분은 현대건설이 28%, 대우건설이 25%,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각각 23.5%씩 가진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1~4단지에서 기존 5천930가구를 9천90가구로 새로 짓는 국내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다. ljungberg@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국내 최대 리모델링 사업 개시 3870가구의 노후 아파트 단지가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이 아닌 리모델링을 통해 새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 25일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에 따르면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동신아파트 주민들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 추진을 위한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 이 아파트는 30개동 387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쌍용건설은 설계확정 및 인허가를 추진한다. 또 2개 이상의 건설사를 추가로 선정한 뒤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한다. 재건축이나 재개발은 기존 건물을 모조리 허물고 새로 짓는 방식이다. 그러나 리모델링은 기존 아파트 골조를 철거하지 않고 그 형태를 유지한 채 새로운 아파트를 짓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가구별 면적이 늘어나고 주민 공동시설이 추가로 들어서게 된다. 재개발이나 재건축 아파트는 가구수를 늘리면서 일반분양을 통해 공사비 부담을 줄이지만 리모델링은 가구수를 늘리지 않아 공사비를 주민들이 부담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리모델링 후 대부분 아파트가격이 상승하는데다가 최근에는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의 주민분담금이 높아지면서 리모델링 아파트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리모델링 대상인 아파트들은 20~30년전에 지어져 지하주차장이나 편의시설이 없다. 쌍용건설은 지하주차장을 새로 만들고 기존 지상 주차장은 공원이나 커뮤니티 시설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동신아파트의 현재 가구당 면적은 56~112㎡로, 쌍용건설은 20~37㎡ 확장한 75~149㎡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상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1 층이 수직 증축된다. 이와 함께 최대 지하 3 층까지 주차장이 신설된다. 주차대수는 기존 813대에서 4450대로 5.5배나 늘어난다. 지상 주차장에는 운동시설 및 공원, 수경시설 등이 들어서고, 최근 아파트에서 볼수 있는 다양한 주민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양영규 쌍용건설 리모델링사업부장은 “산학연 R&D 등을 통해 개발된 모든 기술은 국내 리모델링 발전을 위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