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내 최대 오프라인 교육서비스회사 출범 글로벌 교육시장 진출 포석 … 30억원 규모 장학재단도 설립 오프라인 학원 수강생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교육서비스회사가 출범했다. 청산학원(서울 강동·송파·광진), 하이스트학원(서울 목동·마포·동작), 학림학원(서울 중계·강북), 푸른학원(경기 일산), 길잡이학원(서울 마포) 등 5개 대형학원은 통합교육서비스회사인 ‘타임(T·IME)교육홀딩스’를 최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타임교육홀딩스 설립에는 사모투자회사인 ㈜티스톤(대표 원준희)이 600억원을 투자하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통합에 참여한 5개 학원은 지역 대표 학원들로 현재 1000여명의 강사진과 3만여명의 수강생, 서울·경기 지역에 40여개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규모뿐만 아니라 명문대 입시에서 해마다 수 천 명의 합격생을 배출했고 특목고 입시에서도 1000여명에 이르는 입시실적을 기록해왔다. 타임교육홀딩스는 5개 학원의 강사교육, 커리큘럼, 학사관리를 표준화해 국내 교육서비스산업의 표준모델을 수립하는 등 향후 1년간 통합작업을 마무리한 후 온-오프라인에 걸쳐 전국적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의 통합작업이 마무리되면 서울·경기를 연결하는 오프라인 종합교육서비스망이 구축되며 초등영재교육부터 고교 및 대입준비까지를 총괄하는 수직적인 학습 및 진학지도가 가능해진다. 또한 타임교육홀딩스는 초·중·고 온라인교육시장에도 진출해 서울·경기지역 유명강사들의 강의를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타임교육홀딩스는 또 미주와 중극 등 글로벌 교육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타임교육홀딩스는 올해 중 3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도 시작한다. 한편 타임교육홀딩스는 캐나다 SEC(Study English in Canada) 이사와 CS교육미디어(청산학원) 대표를 지낸 최원극씨와 능률교육의 부사장이었던 진교문씨를 공동대표로, 이산교육 대표를 역임하고 ''자녀교육은 10년 전략이다''의 저자인 남궁 은씨를 수석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최원극 대표는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글로벌 교육시장에 한국기업의 성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국내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5대 학원들을 하나의 교육서비스회사로 통합하는 작업에 착수해 결실을 맺게 됐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교육시장에 진출하기를 원하는 국내 유수의 교육기업들과 ‘(가칭)대한민국 민간교육협회’를 함께 구성해 국내시장에서의 건전한 경쟁구도 조성과 글로벌시장에의 공동 진출 등에 머리를 맞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9-19
- 교육청이 학부모 진학설명회 연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고3 학부모를 위한 ‘2008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모집 학부모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학부모 설명회는 서울을 두 개 권역으로 나누어 4일 오후 2시에는 정신여고, 6일 오후 2시에는 동성고에서 고교 3학년 학부모 5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는 진학설명회 자료집인 ‘2008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전형의 이해와 지원전략’, ‘2008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전형의 길잡이’를 배부하고,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진학지도 전문 교사가 대학별 지원 전략을 설명한다. 또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대학별 부스에서 대학 관계자로부터 직접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배부하는 수시2학기 자료집은 86명의 현직 교원으로 구성된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교사들이 각 대학 입학처와 협력해 제작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정확하고 알찬 진학 자료 제공과 진학 지도 전문 교사의 명쾌한 설명으로 2008학년도부터 복잡하게 바뀐 입시제도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소중한 자녀들이 보다 현명하게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9-04
- [교육현장에서 만난 사람]서울특별시 공정택 교육감 학력신장 이어 인성교육 강화 … 학교선택권 확대로 발전적 경쟁 유도 서울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공정택 교육감이 지난 달 취임 3주년을 맞았다. 공 교육감은 취임 후 추진해온 학력신장 방안, 학교선택권 확대에 이어 최근 인성교육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공 교육감을 만나 지난 3년간의 성과와 남은 임기동안의 계확을 들어 보았다. - 최근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는데. 생활지도를 강화하는 것이다. 학교는 지식만 전달하는 곳이 아니다. 학생들에게 예절을 가르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인성교육이 성과를 거둔다면 학교폭력이 사라지고 학교와 교사가 존중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일선학교에 배치되고 있는 ‘배움터 지킴이’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배움터 지킴이는 교사가 없는 취약시간과 취약지역을 순찰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생활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또 문제 학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상담하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시범운영에서 배움터 지킴이의 활동이 학교 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돼 많은 학교가 배치 요청을 하고 있다. 학교 폭력이 주로 중학교에서 발생하는 현실을 고려해 중학교부터 우선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배움터 지킴이를 학교폭력 사전 예방뿐 아니라 인성·진로 상담활동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 스쿨폴리스와 배움터 지킴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스쿨폴리스는 퇴직 경찰관으로 구성된데 반해 배움터 지킴이는 전직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전직 경찰관에 대해 교사와 학생들의 거부감이 있어 이 제도를 선택했다. 배움터 지킴이는 단순히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역할이 아니라 학생들의 상담자 역할도 할 것이다. - 학교평가와 학교선택권 확대와 관련해 일부 교원단체와 마찰이 있는데. 지난해 실시한 학교평가는 학교교육활동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선택과 집중의 원리로 학교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또 2010년부터 실시할 학교선택권 확대는 평준화 정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보다 적극적인 정책 협의와 홍보를 통해 교원단체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생각이다. - 학교선택권이 확대되면 비선호학교가 발생되는데 대책은 무엇인가. 훌륭한 교사를 배치하고 시설을 개선하는 등 선호학교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다. 학교선택권 확대는 학교 간 경쟁을 유발시켜 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비선호학교를 도태시키려는 제도가 아니다. - 교육청이 사립학교들을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는것 아닌가. 사립학교의 교육환경이 공립에 비해 열악해 늘 안타까웠으나 교육재정 여건 때문에 충분히 지원을 못하고 있다.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1557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는 90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사립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T/F’를 구성해 종합적·체계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사학 지원재정 확보와 공·사립 학교간 균형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 - 교육청 예산으로 사학을 지원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 아닌가. 사립학교가 BTL사업을 통해 시설개선을 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관련법과 규정을 개선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사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교육당국의 역할 중 하나다. - 최근 학교설립과 관련된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데. 노원구 등 여러 곳에 학교설립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학교용지 확보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학교용지가 확보되면 수용계획 등을 검토해서 학교설립 추진해나갈 것이다. - 자립형사립고 설립은 계속 추진되는 것인가. 자립형사립고는 평준화를 보완하고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설립하는 것이다. 2~3개의 자립형사립고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은평 뉴타운지역은 재단설립 신청이 접수된 상태다. 나머지 지역에서도 신청이 들어오면 설립기준 충족 여부 등에 대한 검토를 하고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추진할 것이다. - 서울국제고가 ‘귀족학교’로 변질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서울국제고가 부유층 자녀만이 다니는 학교가 될 것이라는 주장은 타당한 근거가 없다. 내신 중심의 전형을 실시한다. 또 특별전형으로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의사자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일정 비율 선발할 것이다. 특히 학비를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의 학부모 상대 입시설명회가 화제인데.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원들로 구성됐다. 전형시기별·계열별 대학진학지도 자료를 개발하고 교사 연수, 학부모 진학 설명회 등을 하고 있다. 그동안 진학지도분야를 사교육에 맡기고 공교육에서 방치함으로써 학교불신, 사교육 열풍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다. 대학진학뿐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진학진로정보센터’를 확대 개편했다. - 서울시교육청은 독서·토론·논술 교육을 추진해 왔는데.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할 학생들의 창의적·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것이다. 특히 지도자료 개발·보급과 교원 연수를 통해 독서·토론·논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 ‘서울학생 독서 오거서(五車書) 운동’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되는 것인가. 서울학생 독서 오거서 운동은 유·초·중·고 전 기간에 걸쳐 독서·글쓰기를 생활화하고 지식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펼치는 독서 운동이다. 이를 위해 독서교육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부모·교사·저자와 함께 하는 ‘독서 대화’, ‘서울학생 북 스타트 운동’, 독서와 글쓰기 생활화를 위한 ‘아침 독서 운동’, 토요휴업일 및 방학을 활용한 ‘독서 캠프’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외국어 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가 큰데. 원어민 보조교사를 초·중학교에 확대비치하고, 원어민 중국어 보조교사를 고등학교에 배치하고 있다. 또 방학 중 지역교육청 영어캠프와 단위 학교 영어 캠프를 실시하고 영어체험교육원 설립을 추진하는 등 영어체험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유럽문화 체험캠프 등 제2외국어 체험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 영어마을들의 입소율이 감소하는데 서울영어체험교육원을 설립할 필요성이 있는가. 영어마을 풍납·수유캠프는 민간위탁 운영으로 참가비가 비싼 편이다. 또 주 대상인 초등학교 5~6학년 중 희망학생 개별입소로 수업결손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영어체험교육원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 대안적 성격이 강하다. 교육원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교육계획과 연계한 체계적인 영어체험교육을 실시해 수업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며, 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므로 참가비가 저렴하다. 특히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무료로 영어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교원 장·단기 심화합숙 인턴십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어체험교육 지도자를 양성하는 한편 지역교육청 거점 영어체험센터와 단위학교 영어전용 교실 운영·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 될 것이다. -왜 서울유아교육진흥원을 설립하는가. 서울유아교육진흥원 설립은 이미 2005년 ‘유아교육 발전 방안 4개년 계획 연구 계획서’에서부터 그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그동안 검토해왔으나 구체화 시키는데 예산과 부지 선정의 어려움 이 있었다. 그러던 중 학생교육원이 지난 2월 축령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진흥원은 유치원 교원들에게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구·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해 유아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유 2007-09-12
- 서울교육청 학부모 진학설명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고3 학부모를 위한 ‘2008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모집 학부모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학부모 설명회는 서울을 두 개 권역으로 나누어 4일 오후 2시에는 정신여고, 6일 오후 2시에는 동성고에서 고교 3학년 학부모 5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는 진학설명회 자료집인 ‘2008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전형의 이해와 지원전략’, ‘2008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전형의 길잡이’를 배부하고,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진학지도 전문 교사가 대학별 지원 전략을 설명한다. 또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대학별 부스에서 대학 관계자로부터 직접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배부하는 수시2학기 자료집은 86명의 현직 교원으로 구성된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교사들이 각 대학 입학처와 협력해 제작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정확하고 알찬 진학 자료 제공과 진학 지도 전문 교사의 명쾌한 설명으로 2008학년도부터 복잡하게 바뀐 입시제도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소중한 자녀들이 보다 현명하게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9-04
- [교육현장에서 만난 사람]올림피아드학원 양환주 이사장 공교육의 위기가 제기된 지도 몇년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까지 공교육이 정상화됐다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남들과 다른 교육 시스템과 노력으로 다른 교육기관보다 좋은 성과를 올리는 공·사교육기관들도 많다. 학부모들은 공·사교육기관의 차이보다는 누가 자녀들을 위해 노력과 정성을 다하는지를 기준으로 교육기관을 평가하고 있다.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각 분야에서 모범을 세우고 있는 공·사교육기관 운영자를 만나 독특한 시스템과 변화의 원동력에 대해 들어본다. 내부토의·전문컨설팅으로 교육시스템 재정비 종합반, 전문학원 장점 결합으로 경쟁력 강화 올림피아드학원은 서울 동부지역의 대표적인 학원으로 꼽히고 있다. 즉 성동·광진구 지역의 맹주로 튼튼한 기반을 닦아오고 있다. 인간중심, 인재양성, 고객감동, 참여경영을 원칙으로 삼고 10년 넘게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양환주 이사장을 만나보았다. 그는 이런 근본적인 교육철학을 더욱 강화하고 교직원들의 교육마인드와 인적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 출산율 저하, 경쟁격화 등 학원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는데. 세상이 빛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이미 학원가도 변화가 시작됐다. 외국자본의 투자를 받는 학원이 생겨났고, 이러닝 교육시장에도 대규모 기업자본이 속속 유입되고 있다. 앞으로 교육시장이 완전 개방되고 평준화를 보완하는 수월성 교육이 확대될 것이다. 이는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더 늘어난다는 의미이다. 이런 변화의 시대에서 지역 맹주학원은 생존의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 - 이런 변화에 앞서가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우리 학원은 급변하는 교육시장을 선도하기위해 내부 토의와 전문컨설팅을 바탕으로 교육시스템은 물론 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 학원 경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학원은 교육 사업이다. 교육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하는 것이다. 어떤 사업영역을 개척한다고 하더라도 ‘한번 제대로 가르쳐 보자’라고 하는 학원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정도(正道)를 걸어 온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내리는 모든 판단, 의사결정의 가장 중심은 학생들이다. ‘과연 이것이 아이들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가’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최종 결정 순간에도 ‘아이들’을 생각한다. 꿈과 잠재력을 간직한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 - 우수한 강사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채용방법과 원칙은 무엇인가. 강사가 보여주는 열정과 정성에 학생이 감동할 때 변화가 일어난다. 인재만이 인재를 키울 수 있다. 우리는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사람 중 고객의 만족과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강사를 선발하려고 노력한다. 채용된 강사들은 교육을 통해 인적 가치를 강화하고, 자신의 능력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과거 학원들은 한 두 명의 스타강사에 의존하는 행태였다. 이에 반해 지금은 시스템과 프로그램에 의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 학원도 전문화·차별화된 학습프로그램을 경쟁력의 근본으로 삼고 있다.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고 고객의 선택과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교육상품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한 학원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고객요구에 적응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고객의 요구를 올바른 방향으로 선도할 수 있는 교육서비스를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많은 투자와 역량을 쏟고 있다. -최근 중등부 교육프로그램을 개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학습시스템에 대해 알려 달라. 9월 개강한 예비 중1을 시작으로 올 12월에는 중등부교육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다. 좀 더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할 것이다. 개편의 핵심은 내신관리와 특목고 입시준비를 강화하기 위한 종합반 시스템과 영어·수학 수준별 차이를 고려한 영어, 수학 전문 학습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다. 종합적 학습관리를 할 수 있는 종합반 시스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과목별, 수준별 수업의 장점이 있는 전문 학원 시스템을 결합해 철저하게 수준별 수업진행과 종합적 학습관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우리는 △해외유학 및 국제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국제반 △미래 기술한국의 초석이 될 과학 영재들을 위한 과학반 △외국어고, 자립형 사립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우수 학생들을 위한 특목고반 △수학, 과학 영재들의 심화학습을 위한 수학·과학 경시반 △학교내신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 위한 엘리트반 △논리적 사고력을 중점 육성하는 초등 토론 수학반·논술반 등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다양하고 특성화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고등부도 수준별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가. 고등부도 마찬가지다. 희망하는 대학과 전공, 학생수준 등에 따라 한의대반, 외고합격생반, 과고합격생반, 서울대반 연고대반, 명문대반, 내신향상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의 전문화·차별화·고급화는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 학원시장에서도 인성교육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아는데. 우리 학원 경영원칙 중 첫 번째가 ‘인간중심’이다. 우리는 사람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 교육 사업은 사람이 사람과 함께 사람의 정신적 성장과 계발을 돕는 일이다. 따라서 교육 사업을 통해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고 그 본연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사람에 대한 순수한 애정을 갖고 있어야 하며 사람이 모든 일의 중심이자 근본이라는 사람중심주의의 철학을 지녀야한다. - ‘인재육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 의미는 무엇인가. 학원에서 인재 육성은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 우선 아이들을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육성한다는 의미이다. 창의적 지식과 훌륭한 인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은 지식기반사회에서 국가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사업이다. 두 번째 인재의 의미는 바로 ‘인재를 길러내는 인재’이다. 곧 교직원을 의미한다. 학생은 선생님께 배우고 선생님은 학생을 가르치며 배운다. 선생님이 보여주는 열정과 정성에 비로소 학생은 감동하며 변화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올림피아드의 모든 교직원은 끊임없는 학습과 노력으로 참된 전문가, 핵심적인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학원가에도 ‘고객 감동’이라는 문구가 등장하고 있는데. 우리는 오래 전부터 ‘고객 감동’을 강조해왔다. 여기서 고객은 내부 고객과 외부고객, 현재 고객, 잠재 고객을 모두 말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 학원에 다니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미래의 학생·학부모를 비롯해 현재와 미래의 교직원들 모두가 서로에게 감동과 만족을 주는 것이 올림피아드의 존재이유이다. 우리는 학부모, 학생 등 고객과 질 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우리는 이 약속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있으며 진학지도 등 실천을 통해 이를 증명해 가고 있다. - 교육산업은 무엇보다 인적네트워크 즉 팀플레이가 중요해 보인다.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스템은 있는가. 우리 학원은 ‘모두가 함께 한 가족처럼’이란 ‘참여경영’을 지향한다. 우리 학원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하는 경영을 지향했기 때문이다. 한 개인이 아니라 교직원 모두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이다. 구성원 모두가 한 가족이 되어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우리 학원은 수평적 의사소통과 상호 협력의 문화를 추구한다. 모든 구성원이 자주적으로 맡은바 책임을 완수하며 경영진은 구성원들이 즐겁고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동료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2007-08-29
- 교육현장에서 만난 사람 - 올림피아드학원 양환주 이사장 “진정한 인재육성 전문교육기관으로 도약” 내부토의·전문컨설팅으로 교육·관리시스템 재정비 … 종합반, 전문학원 장점 결합으로 경쟁력 강화 올림피아드학원은 서울 동부지역의 대표적인 학원으로 꼽히고 있다. 즉 성동·광진구 지역의 맹주로 튼튼한 기반을 닦아오고 있다. 인간중심, 인재양성, 고개감동, 참여경영을 원칙으로 삼고 10년 넘게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양환주 이사장을 만나보았다. 그는 이런 근본적인 교육철학을 더욱 강화하고 교직원들의 교육마인드와 인적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 출산율 저하, 경쟁격화 등 학원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는데. 세상이 빛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이미 학원가도 변화가 시작됐다. 외국자본의 투자를 받는 학원이 생겨났고, 이러닝 교육시장에도 대규모 기업자본이 속속 유입되고 있다. 또 앞으로 교육시장이 완전 개방되고 평준화를 보완하는 수월성 교육이 확대될 것이다. 이는 곧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더 늘어난다는 의미이다. 이런 변화의 시대에서 지역 맹주학원은 생존의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 - 이런 변화에 앞서가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우리 학원은 급변하는 교육시장을 선도하기위해 내부 토의와 전문컨설팅을 바탕으로 교육시스템은 물론 관리시스템의 재정비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 학원 경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학원은 교육 사업이다. 교육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하는 것이다. 어떤 사업영역을 개척한다고 하더라도 ‘한번 제대로 가르쳐 보자’라고 하는 학원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정도(正道)를 걸어 온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내리는 모든 판단, 의사결정의 가장 중심은 학생들이다. ‘과연 이것이 아이들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가’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최종 결정 순간에도 ‘아이들’을 생각한다. 꿈과 잠재력을 간직한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 - 최고의 강사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채용방법과 원칙은 무엇인가. 강사가 보여주는 열정과 정성에 학생이 감동할 때 변화가 일어난다. 인재만이 인재를 키울 수 있다. 우리는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사람 중 고객의 만족과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강사를 선발하려고 노력한다. 채용된 강사들은 교육을 통해 인적 가치를 강화하고, 자신의 능력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과거 학원들은 한 두 명의 스타강사에 의존하는 행태였다. 이에 반해 지금은 시스템과 프로그램에 의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 학원도 전문화·차별화된 학습프로그램을 경쟁력의 근본으로 삼고 있다.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고 고객의 선택과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교육상품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한 학원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고객요구에 적응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고객의 요구를 올바른 방향으로 선도할 수 있는 교육서비스를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많은 투자와 역량을 쏟고 있다. -최근 중등부 교육프로그램을 개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학습시스템에 대해 알려 달라 9월 개강한 예비 중1을 시작으로 올 12월에는 중등부교육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다. 좀 더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할 것이다. 개편의 핵심은 내신관리와 특목고 입시준비를 강화하기 위한 종합반 시스템과 영어·수학 수준별 차이를 고려한 영어, 수학 전문 학습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다. 종합적 학습관리를 할 수 있는 종합반 시스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과목별, 수준별 수업의 장점이 있는 전문 학원 시스템을 결합해 철저하게 수준별 수업진행과 종합적 학습관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우리는 △해외유학 및 국제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국제반 △미래 기술한국의 초석이 될 과학 영재들을 위한 과학반 △외국어고, 자립형 사립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우수 학생들을 위한 특목고반 △수학, 과학 영재들의 심화학습을 위한 수학·과학 경시반 △학교내신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 위한 엘리트반 △논리적 사고력을 중점 육성하는 초등 토론 수학반·논술반 등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다양하고 특성화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고등부도 수준별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가. 고등부도 마찬가지다. 희망하는 대학과 전공, 학생수준 등에 따라 한의대반, 외고합격생반, 과고합격생반, 서울대반 연고대반, 명문대반, 내신향상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의 전문화·차별화·고급화는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 학원시장에서도 인성교육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아는데. 우리 학원 경영원칙 중 첫 번째가 ‘인간중심’이다. 우리는 사람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 교육 사업은 사람이 사람과 함께 사람의 정신적 성장과 계발을 돕는 일이다. 따라서 교육 사업을 통해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고 그 본연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사람에 대한 순수한 애정을 갖고 있어야 하며 사람이 모든 일의 중심이자 근본이라는 사람중심주의의 철학을 지녀야한다. - ‘인재육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 의미는 무엇인가. 학원에서 인재 육성은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 우선 아이들을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육성한다는 의미이다. 창의적 지식과 훌륭한 인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은 지식기반사회에서 국가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사업이다. 두 번째 인재의 의미는 바로 ‘인재를 길러내는 인재’이다. 곧 교직원을 의미한다. 학생은 선생님께 배우고 선생님은 학생을 가르치며 배운다. 선생님이 보여주는 열정과 정성에 비로소 학생은 감동하며 변화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올림피아드의 모든 교직원은 끊임없는 학습과 노력으로 참된 전문가, 핵심적인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학원가에도 ‘고객 감동’이라는 문구가 등장하고 있는데. 우리는 오래 전부터 ‘고객 감동’을 강조해왔다. 여기서 고객은 내부 고객과 외부고객, 현재 고객, 잠재 고객을 모두 말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 학원에 다니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미래의 학생·학부모를 비롯해 현재와 미래의 교직원들 모두가 서로에게 감동과 만족을 주는 것이 올림피아드의 존재이유이다. 우리는 학부모, 학생 등 고객과 질 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우리는 이 약속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있으며 진학지도 등 실천을 통해 이를 증명해 가고 있다. - 교육산업은 무엇보다 인적네트워크 즉 팀플레이가 중요해 보인다.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스템은 있는가. 우리 학원은 ‘모두가 함께 한 가족처럼’이란 ‘참여경영’을 지향한다. 우리 학원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하는 경영을 지향했기 때문이다. 한 개인이 아니라 교직원 모두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이다. 구성원 모두가 한 가족이 되어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우리 학원은 수평적 의사소통과 상호 협력의 문화를 추구한다. 모든 구성원이 자주적으로 맡은바 책임을 완수하며 경영진은 구성원들이 즐겁고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동료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고 존중하는 상생의 문화가 우리 올림피아드 구성원들이 지향하는 것이다. 우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자각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적극적인 사회참여경영과 윤리경영을 통해 사회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려고 노력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29
- 진학지도 노하우 전수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고등학교 진학지도 담당교사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권역별 직무연수를 서울시내 5개 권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005년부터 전형시기별, 계열별 진학지도 자료집을 개발·보급하고, 교사 및 학부모 연수를 실시해 왔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진학지도 담당교사들에게 진학지도의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전수하기 위해 이번에 권역별·계열별 소집단 연수를 새롭게 실시하게 됐다. 이번 연수에는 교사 290명, 대학진학지도지원단 85명 등 375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에서는 개발하기 힘든 학력평가 분석 프로그램 제공과 활용 방법 △지원 영역별 컨설팅 기법 △지원 전략에 선행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학습 컨설팅 방법 △성공적인 진학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연수기간 동안 교사 개인 또는 학교별로 간직해 온 진학지도 노하우가 교사 상호간 ‘멘토-멘티’ 역할을 통해 전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진학지도 담당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이 강화돼 사교육에 의존하던 진학지도 업무가 다시 학교로 환원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여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수시2학기와 정시전형에 대비, 진학지도 자료집을 개발해 교사 및 학부모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10
- 진학지도 노하우 전수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고등학교 진학지도 담당교사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권역별 직무연수를 서울시내 5개 권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005년부터 전형시기별, 계열별 진학지도 자료집을 개발·보급하고, 교사 및 학부모 연수를 실시해 왔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진학지도 담당교사들에게 진학지도의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전수하기 위해 이번에 권역별·계열별 소집단 연수를 새롭게 실시하게 됐다. 이번 연수에는 교사 290명, 대학진학지도지원단 85명 등 375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에서는 개발하기 힘든 학력평가 분석 프로그램 제공과 활용 방법 △지원 영역별 컨설팅 기법 △지원 전략에 선행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학습 컨설팅 방법 △성공적인 진학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연수기간 동안 교사 개인 또는 학교별로 간직해 온 진학지도 노하우가 교사 상호간 ‘멘토-멘티’ 역할을 통해 전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진학지도 담당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이 강화돼 사교육에 의존하던 진학지도 업무가 다시 학교로 환원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여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수시2학기와 정시전형에 대비, 진학지도 자료집을 개발해 교사 및 학부모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09
- <엄마와 자녀가 함께 보는 새책> ■민사고에서 네 꿈을 펼쳐라 현직 민족사관고 부교장이 학교와 관련한 오해를 불식하고 현재의 모습을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민사고의 교육이념이 무엇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교육을 하고 있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또 학생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함께 잘 설명하고 있다. 민사고는 현재 상위권 중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교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민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선발방식과 진학준비 방법 등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수험서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민사고 학생들은 스스로 학교생활의 모든 것을 계획하고 실천해야 한다. 이 때문에 좌절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에 잘 적응하고 이겨 나간다. 또한 책은 민사고생들의 대학진학 현황과 진학방식, 해외 유학을 위한 필수 준비사항들과 주요관문들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유학중인 졸업생들의 수기도 포함돼 있어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저자인 엄세용 부교장은 1995년 개교준비위원으로 민사고의 일을 시작했다. 이후 12년 동안 민사고에서 근무하며 학생과장, 국내반 진학지도, 국제반 진학지도, 입학관리실장, 교무부장, 교감을 거쳐 2006년 11월부터 학교의 장·단기 발전방향을 진행하는 기획부교장으로 일하고 있다. 엄세용 지음/민사고/1만2000원 ■생각이 자라는 그림 이 책에는 글자가 없다. 글자가 없는 책에 설명도 없는 것은 당연하다. 단지 색깔과 모양만 있다. 이 색깔과 모양은 서서히 변해 예상하지도 못했던 동물로 변한다. 이를 보면서 독자 스스로 머리로, 마음으로 자기만의 이야기를 지여내며 생각을 자라게 할 수 있다. 저자는 자연에서 시리즈의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 책은 총 4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4가지의 색깔과 4가지의 동물을 테마로 갖고 있다. 세바스티아노 란체티 지음/소년한길/각권 9000원 ■김유신과 천관녀 선사시대부터 대한제국까지 역사를 각 권마다 한 가지 주제로 재미있는 이야기와 정보로 알차게 담아내겠다는 의도로 진행하고 있는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시리즈의 16번째 이야기 ‘아름답고 슬픈 사랑 김유신과 천관녀’가 출간됐다. 1500년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 아팠던 연인들이 있었다. 그들은 바로 화랑 김유신과 천관녀였다. 김유신과 천관녀의 이야기는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경잡기’ ‘파한집’ 등의 고서에 김유신이 천관녀의 집 앞에서 말의 목을 베었다는 기록만 전하고 있다. 역사책에 나오는 천관녀는 기생의 신분이다. 작가는 ‘천관녀가 정말 기생이었을까’ 라는 의문으로 이 책을 시작한다. 작가는 훗날 신녀들이 기생이라는 천한 신분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기생으로 묘사됐다고 보고 있다. 신라의 화랑은 원래 남자가 아니라 여자들의 집단이었다. 이들은 국화 또는 원화라고 했으며 나라의 중요한 제사를 담당하는 것이 그들의 역할이었다. 하지만 삼국이 팽팽하게 대립하면서 신라는 전쟁터에 나가 싸울 수 있는 청년들이 많이 필요해 진다. 그래서 진흥왕 37년부터 여자 대신 남자들을 뽑았는데 그들이 바로 화랑이다. 이 책은 천관녀와 헤어지기 위해 말의 목을 베었던 김유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화랑도, 골품제도, 신궁과 신녀 등 신라 역사의 핵심을 잘 설명하고 있다. 권기영 지음/김형연 그림/6800원/한솔수북 ■열두 살 적 엄마에게로 아이들은 엄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를까. 항상 옆에 있어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현재의 엄마로서의 모습밖에 모른다. 모든 일에 능숙하고 여유로운 그리고 자신감 넘치는 엄마의 모습이 대부분 아이들이 알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다. 수줍음 많고 자심감이 없어 타인과의 만남을 피하는 주인공 패트리샤. 패트리샤에게 엄마는 동경의 대상이자 자신과는 너무 다른 존재이다. 우연한 기회에 패트리샤는 엄마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시간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시간여행 덕분에 패트리샤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좀 더 낙천적인 성격으로 변해간다. 킷 피어슨 지음/윤미성 옮김/개암나무/9800원 정리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28
- 수시1학기 모집인원 절반으로 축소 수시1학기 모집정원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가량 줄어들고, 모집대학도 지난해에 비해 25개교 줄어든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회장 이장무 서울대학교 총장)는 전국 91개 4년제 대학의 2008학년도 수시1학기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대학입학전형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 2008학년도 수시1학기 모집요강의 가장 큰 특징은 모집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원서접수기간은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단 각 대학이 기간 중 3일 이상의 기간을 정해 자율적으로 실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희망대학에 확인해보아야 한다. 전형 및 합격자 발표는 7월 22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 실시하며, 합격자 등록기간은 9월 3~4일 이틀간이다. ◆원서접수 = 원서접수는 인터넷이나 대학 창구 등을 통해서 각 대학이 자율로 정한 일정과 방법으로 실시된다. 인터넷 접수와 창구 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이 59개교, 인터넷으로만 원서 접수하는 대학은 27개교, 창구 접수만 실시하는 대학이 5개교이다. 특히 인터넷 원서접수의 경우, 전자접수의 정상처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한다. 수시1학기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과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91개 대학에서 1만4196명 (총 정원의 3.75% )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만4372명이 감소한 것이다. 또 수시1학기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 대학수가 116개교에서 91개교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대학 설립별 모집인원은 국·공립대학이 10개 대학 1202명(8.5%)이며, 사립대학이 81개 대학 1만2994명(91.5%)이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이 55개 대학 5776명(40.7%), 특별전형이 78개 대학 8420명(59.3%)이다. 특별전형을 세분해 살펴보면 △특기자전형이 7개 대학 71명 △대학독자적기준전형이 49개 대학 4057명 △취업자전형이 2개 대학 240명이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전형 35개 대학 1298명, 실업계고교졸업자전형 41개 대학 1800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4개 대학 37명,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 8개 대학 408명을 모집한다. ◆전형요소 수시1학기 모집의 주요 전형요소는 대학별, 모집단위별로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 면접·구술고사, 논술고사, 실기고사 등을 활용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된다. 일반전형(55개 대학)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만 100% 활용하는 대학은 28개교이며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구술을 병행하는 대학이 24개교이다. 학생부와 논술을 활용하는 대학은 1개이며 학생부와 기타자료 활용대학이 1개교, 면접만 활용하는 대학이 1개교이다. 특별전형은 특기나 소질 등에 따른 실기고사와 입상실적, 자격, 추천서 등 별도의 자료가 활용될 수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08학년도 수시1학기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책자로 제작해 전국 고등학교 및 시·도 교육청과 관련 기관에 배포한다. 또 대교협 ‘대학진학정보센터 입학정보홈페이지’(univ.kcue.or.kr)에 게재해 수험생, 학부모, 진학지도교사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수험생 유의사항 = 복수지원 허용범위를 잘 살펴야 한다. 수시1학기 모집 내의 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대학에서 금지하고 있지 않을 경우 동일 대학 내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단 수시모집에 합격한 자는 합격한 대학 중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수시1학기 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포함)이라도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수시2학기, 정시,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단 수시1학기 예비합격 후보자중 본인이 등록을 거부한 경우는 수시2학기 또는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이중등록과 지원제한 금지원칙 위반자는 전산자료 검색에서 확인될 경우 합격이 취소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