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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아주대아주대학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변경사항은 첫째,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에서 의학과를 학생부교과 100%로 15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개 과목 평균 반영) 영역 중 4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다. 둘째, 학생부종합(ACE전형)의 의학과 모집인원이 20명에서 40명으로, 논술우수자전형 10명에서 20명으로, 정시모집 나군 수능(일반전형1) 10명에서 45명으로 확대된다. 다만, 2026 의대 모집인원이 3058명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아주대학교 의학과 전형별 모집인원도 조정이 예상된다. 넷째, 학생부교과(교과추천전형), 논술(논술우수자전형), 실기/실적(체육우수자(축구)전형)에서 학생부교과 계산방법이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교과 반영으로 변경된다. 학년별, 교과별 가중치는 없다. 진로선택과목은 상위 5개 과목까지 반영하며, 성취도가 동일한 경우 이수 단위(학점)가 큰 과목을 반영한다. 다섯째, 정시모집 영어 등급별 변환점수가 2등급 96점에서 98점으로, 3등급 92점에서 96점으로 상향조정되었다. 1등급과 4~9등급은 변동이 없다.대표전형인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추천 인원 제한은 없으며, 삼수생까지 지원 가능하다. 일반학과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상위 1과목 반영)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다. 의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개 과목 평균 반영) 영역 중 4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다. 학생부종합(ACE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70%와 면접 30%을 합산하여 선발한다. 일반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의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개 과목 평균 반영) 영역 중 4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 약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개 과목 평균 반영)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80%와 학생부교과 2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의학과와 약학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종합(ACE전형)과 동일하다.■홍익대홍익대학교는 2026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수험생 혼란을 줄이고 전형 운영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5학년도 전형계획안을 전반적으로 유지했다. 홍익대학교 2026학년도 대입 주요 변경사항은 첫째, 수시모집 자연계열/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에서 수학(미적분/기하) 수능 최저기준 지정과목이 폐지된다. 둘째, 정시모집 자연계열 수학과 과학 지정과목이 폐지되고, 자연계열/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을 수학(미적분/기하) 또는 과학탐구과목으로 응시하면 표준점수 3%를 각각 가산받는다. 셋째, 교과우수자전형(세종)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1개 영역 4등급 이내로 완화된다. 넷째, 학교폭력 가해자 조치사항을 수시 및 정시 전 전형에 반영한다. 제1호 1%, 제2호 2%, 제3호 3%, 제4~5호 0점 부여, 제 6~9호 부적합으로 최종 총종 대비 감점처리한다.대표전형인 학교장추천자전형(서울)은 학생부 교과 100%, 학교생활우수자전형(서울)은 서류 100%, 논술전형(서울)은 논술 90%, 학생부교과 1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세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동일하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상위 1과목 반영)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8 이내며,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광운대광운대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변경 사항은 첫째, 학생부종합전형 광운참빛인재전형Ⅰ(면접형)과 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의 1단계 배수가 3배수에서 3.5배수로, 2단계 면접도 30%에서 40%로 증가한다. 1단계 배수가 늘고, 면접 비중이 늘어난 점은 지원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광운대는 모든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둘째,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광운참빛인재전형Ⅰ(면접형)은 352명에서 252명으로, 광운참빛인재전형Ⅰ(서류형)은 175명에서 219명으로, 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은 35명에서 82명으로 변경된다. 광운참빛인재전형Ⅰ(면접형) 모집인원이 100명이나 줄어든 점이 눈에 띈다. 셋째, 논술우수자전형의 학생부 비율이 30%에서 20%로 줄어들어, 논술고사 80%와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넷째, 정시 선발 모집군이 자연계열(스포츠융합과학과, 자율전공학부 제외)은 가군/다군에서 가군으로, 인문계열(자율전공학부 제외)은 나군/다군에서 나군으로 변경된다. 자율전공학부(자연/인문)는 다군에 신설된다. 다섯째, 자율전공학부가 신설되어 정시모집(다군)에서 선발한다. 신설된 자율전공학부는 자율전공학부(자연), 자율전공학부(인문)으로 구분하여 정시(다군)에서 분할 모집하며, 입학할 때 분할모집(자연/인문)과 관계없이 입학 이후 하나의 자율전공학부로 운영된다.■숙명여대숙명여대 2026학년도 대입 주요 변경사항은 첫째, 학생부교과(지역균형선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이내에서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로 완화된다. 약학부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수학 반드시 포함, 탐구 선택 시 1과목 반영)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방법은 공통과목/일반선택과목 80%, 진로선택과목 20%를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반영 교과 내 상위 3과목 반영에서 전 과목 반영으로 변경된다. 고고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으며, 지원자격은 국내 소재 정규 고교졸업(예정)자로서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지원자며,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다. 단,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학생부에 기재된 자는 추천할 수 없다. 둘째, 학생부종합(숙명인재(면접형)전형), 학생부종합(소프트웨어인재전형)은 전년도와 전형방법이 동일하며,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은 지원자격이 자립지원 대상 아동이 추가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미적용된다. 셋째, 논술우수자전형의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방법은 공통과목/일반선택과목 80%, 진로선택과목 20%를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반영교과 내 상위 3과목 반영에서 전 과목 반영으로 변경된다. 인문계/자연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탐구 선택 시 1과목 반영)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약학부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수학 반드시 포함, 탐구 선택 시 1과목 반영)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넷째, 수능(일반학생전형)의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영역 및 반영비율이 계열별로 통합되며, 수능 한국사 등급에 따른 가산점 부여기준이 1~4등급은 3점 가산, 5~6등급은 2점 가산, 7~9등급은 1점 가산으로 변경된다.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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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을 위한 3 · 3 · 3 전략
공포의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여름의 무더위와 지루한 장마 시기가 가장 견디기 힘들기 때문이다. 더위를 피해 에어컨 앞을 떠나지 못하고, 어디를 가든 빵빵하게 나오는 에어컨 때문에 내외부의 심각한 기온 차이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 호흡기 질병에 시달리기 일쑤이다. 또한 축축하고 끈적끈적한 기분 나쁨을 참아가며 수능 준비에 집중하느라 여간 힘이 드는 것이 아니다. 이 시기에 많은 수험생들은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짜증이 한껏 고조되어 공부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지기 마련이다.그래서 무더위 장마가 시작되기 전, 상쾌한 날씨가 이어지는 5~6월에 7~8월 견디고 수능 때까지 버틸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체력과 학습력을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몸, 마음, 학습 3가지 갈래로 나누어 수험생들이 실천해야 할 구체적 방법을 3가지씩 제안하려고 합니다.1. 몸과 체력 닦기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기와 7시간 통잠 자기대분의 수험생들은 잠을 자지 않고 최대한 공부시간을 많이 늘려야 성적이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강박이 있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잠을 적당히 잘 자고, 졸지 않고 공부하는 학생이 공부를 잘한다.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1, 2개월 이상 불규칙하게 잠을 자거나 지나치게 적게 잠을 자면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 최소 7시간의 통잠은 일반인 뿐 아니라,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철칙이라 할 수 있다.② 하루 두 끼 이상 건강한 식사를 하고, 체력 보강할 영양제 챙겨 먹기수험생은 생활 특성 상 외식을 자주한다. 하지만 특별히 신경을 써서 한 끼 이상은 집밥을 꼭 챙겨 먹자. 견과류 등 건강 간식과 체력 보충 영양제까지 같이 먹는 것도 좋다. 좀 귀찮고 불필요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11월 수능 시험 때가 되면 이 습관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확인할 것이다.③ 매일 가벼운 운동하기공부하는 중간 중간에, 아침 저녁 자고 일어날 때 틈틈이 스트레칭이나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고3 수험생이라면 학교생활 틈틈이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세, 네 가지 스트레칭 동작을 루틴으로 정해 수시로 해보자. 작은 노력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큰 긍정적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11월에 확인하게 될 것이다.2. 마음 체력 닦기① 부모님과 싸우지 않기, 특히 엄마와 사이 좋게 지내기대부분 가정에서 아이들의 공부와 관련된 의사 결정은 엄마가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엄마가 자식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가 학생, 특히 수험생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준다.엄마는 엄마대로 자식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고, 학생은 학생대로 엄마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를 잘 처리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부모님, 특히 엄마들은 자식을 자신처럼 사랑하기 때문에 자식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를 바라는 소망이 매우 강렬하다. 그래서 자식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밖에 없다. 엄마의 그 마음을 이해해서 학생 스스로 엄마와 싸우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면 좋겠다. 엄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공부도 잘 된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말이다.② 시험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기수능 수험생들은 거의 매달 시험을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시험 한 번 한 번 볼 때마다, 그 시험 결과에 따라 마음 상태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학생들이 많다. 한 번의 시험 결과에 매몰되지 말고, 시험공부 과정에 마음을 두어야 한다. 지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지금부터 11월까지 한 순간 한 순간을 성실하게 시간을 쌓아가다 보면 그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공부의 과정은 대충대충 불성실하게 보내고, 그 결과를 보고 기뻐하거나 낙심하는 것은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데 아무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하자.③ 한 달에 한 두 번은 자신을 위한 시간 보내기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하는 중간 중간에 한나절 정도 자신만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도 마음 체력을 유지하는 데 좋다.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떨거나, 영화를 보는 등 열심히 공부한 자신에게 상을 주듯 자신만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갖자. 너무 길지 않게 이렇게 시간을 내보는 것은 마음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단, 주의할 점은 일정 기간 동안 계획한 대로 성실히 최선을 다해 공부한 후에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이라는 점을 명심하자.*3번 주제 <학습 체력 닦기>는 중요하고 내용도 많아 다음 글에서 다루도록 한다.유리나 원장목동 앞단지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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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한의대 입학전형
한의예과는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내 정상적인 신체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약과 침술, 한약재의 효능 등 전통 치료법을 배우는 학과이다. 12개 대학에서 726명을 모집하는 2026학년도 한의대 입학전형과 주요 특징을 정리해봤다.참고자료: 2026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 2026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한의대 모집인원 12개 대학 총 726명, 수시 530명, 정시 196명2026학년도 한의대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12개 대학이며 총 모집인원은 726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명이 늘었다.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수시모집은 530명(73.0%)이며, 정시모집은 196명(27.0%)으로 수시모집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지난해보다 수시모집 인원은 39명이 늘었고, 정시모집 인원은 38명이 줄었다.한의대는 경희대와 가천대만 서울과 수도권에 있고 나머지 10개 대학이 모두 지방소재 대학이기 때문에 의·약학 계열 중에서도 특히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중이 높고 정시모집의 비중이 낮은 편이다.수시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지난해보다 29명 늘어나 302명, 학생부종합전형이 10명 늘어나 202명이며, 논술전형은 모집인원 변화 없이 26명이다. 지역인재전형의 대부분이 학생부교과전형이므로 전체 모집인원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2026학년도 한의대 모집인원>한의대 입학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별로 인문과 자연 계열을 구분하거나 공통계열로 선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한다는 점이다. 인문계열을 별도로 모집하는 대학은 경희대, 대구한의대, 원광대이며, 동의대는 정시모집에서만 인문계열을 별도로 분리해서 모집한다.하지만 정시에서는 여전히 선택 과목별 유불리 현상이 발행하고, 수학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선택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들이 있으므로 대학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대전대, 대구한의대, 부산대, 동신대, 우석대, 원광대 등 수시 비율 80% 이상2026학년도 한의대 모집인원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경희대가 10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다음으로 대구한의대가 108명을 선발한다. 이어서 원광대 90명, 대전대와 동국대(WISE)가 각각 72명, 상지대 60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수시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원광대로 인문계열에서 90.9%를, 자연계열에서 94.1%를 수시로 모집해 지난해와 비교해 수시모집 비중을 상당히 높혔다. 다음으로는 대전대가 84.7%를 수시로 모집한다. 대구한의대, 부산대, 동신대, 우석대 등도 수시모집의 비율이 80% 이상이다. 반면 경희대의 수시모집 비율은 인문계열이 56.7%로 지난해와 동일하고, 자연계열은 50.6%로 지난해의 59.0%보다 감소했다. 가천대의 수시모집 비율은 40%로 12개 대학 중 가장 낮다. <2026학년도 한의대 대학별 수시/정시 모집인원>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원광대(자연) 신설, 경희대 수능최저학력기준 수학·과탐 선택과목 미지정2026학년도 한의대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원광대가 새롭게 신설하면서 12개 대학에서 모두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29명이 늘어난 302명이다. 이 중에서 일반전형은 118명에 불과하고, 그 외 인원은 지역인재전형이 164명, 지역인재 기회균형 12명, 일반 기회균형이 8명 등으로 지역인재전형의 비중이 높다.경희대와 대구한의대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분리해 별도로 모집하는데, 인문계열로 경희대는 3명을 대구한의대는 7명을 모집하고, 자연계열로 경희대는 5명, 대구한의대는 12명을 모집한다. 단, 경희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선택과목 지정을 하지 않는다. 대전대, 동신대, 동의대, 상지대, 세명대, 우석대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수학 미적분/기하와 과탐 선택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가천대, 대구한의대(자연), 동국대(WISE), 부산대(지역인재) 등이다.2026학년도 한의대 학생부교과전형의 큰 변화는 원광대가 학생부교과전형(자연)을 신설해 19명을 모집하는 것이다. 다만 모두 지역인재전형으로 전북권 12명, 호남권 7명을 모집하며 지원 자격에 제한이 있다.학생부교과전형의 모든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중복지원이 많기 때문에 추가합격도 다수 발생하므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2026학년도 한의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전형방법>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경희대 수능최저학력기준 신설2026학년도 한의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은 9개 대학에서 202명을 모집해 지난해보다 10명 늘었다. 그렇지만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의 경우 지난해 101명에서 102명으로 1명 증가에 불과하다. 부산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역인재로만 선발한다.수능최저학력기준은 9개 대학 중 8개 대학에서 적용한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은 지난해까지 수능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는데 2026학년도부터 적용하면서 1단계 선발 비율을 3배수에서 4배수로 변경했다. 세명대 SMU의료인재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국어, 수학, 영어 등급 합 5에서 6으로 완화되었으나 수학에서 미적분/기하 선택과목 지정과 영역별 3등급 이내라는 조건이 추가되었다. 동의대 학교생활우수자(면접)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026학년도 한의대 학생부종합전형 전형방법>수시 논술전형, 경희대와 부산대 2개 대학 실시2026학년도 한의대 수시 논술전형은 경희대와 부산대 2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총 26명을 모집한다. 그렇지만 부산대의 5명 모집은 지역인재전형이므로 부산, 울산, 경남 이외 지역의 학생들은 지원할 수 없다.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은 인문계열에서 5명, 자연계열에서 16명을 모집하고 논술100으로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사회계열 논술에 응시해야 하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과학논술(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택 1)에 응시해야 한다. 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100으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과 자연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합 4등급과 한국사 5등급을 적용한다. <경희대 한의대 논술유형>한의대 정시모집 12개 대학 일반전형 190명, 모두 수능100 선발모집군은 가군 38명, 나군 115명, 다군 37명2026학년도 한의대 정시 모집인원은 지난해 대비 38명이 감소한 196명이며, 이 중 일반전형이 190명, 지역인재전형이 6명이다. 모집군별로는 가군이 4개 대학 38명, 나군이 6개 대학 115명, 다군이 2개 대학 37명으로 나군에 모집인원이 집중되어 있다.경희대는 2025학년도에 적용된 사회탐구 과목당 4점의 가산점 부여를 2026학년도에는 폐지하고, 영어 영역은 3등급 이하에서만 감점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자연계열의 과학탐구 과목당 4점 가산점 부여는 그대로 유지한다.수능을 수학(확률과 통계) 또는 사탐 영역으로 제한한 인문계열 모집인원은 대구한의대 7명, 동의대 3명, 원광대 2명으로 총 12명이다. 상지대는 수능 A형(15명)과 수능 B형(9명)으로 구분하는데 A형은 수학 미적분/기하, 과탐 2과목 응시가 필수이며 B형은 수학과 탐구영역 선택의 제한이 없다.정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는 대학은 원광대다. 탐구 영역 수능성적 활용 지표가 표준점수에서 표준점수+백분위로 바뀌었고, 영어 영역 등급별 환산 점수, 인문 및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 따른 국어와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반영 비율 등이 변화되었기 때문에 원광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험생들은 변화 내용을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공통계열로 모집하는 대전대, 동신대, 세명대, 우석대는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자나 과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이를 선택하지 않은 경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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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지난 4월 30일 195개의 전국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공표했다. 주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전체 모집인원 및 수시 모집인원 증가, 정시 모집인원 감소이다. 둘째는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 유지이다. 셋째는 사회통합전형 등 의무선발에 따른 대학별 선발 현황(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 전년 대비 952명 증가)에 관한 내용이다. 그 핵심 내용을 살펴봤다. 자료참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2025.4.30.)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대교협 발표, 주요 내용 세 가지첫째, 2027학년도 모집인원 변화먼저, 전체 모집인원 및 수시 모집인원 증가, 정시 모집인원 감소로 2027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2026학년도보다 538명 증가한 345,717명이다. (2025학년도 340,934명 → 2026학년도 345,179명 → 2027학년도 345,717명)수시와 정시 모집인원, 비율은 전년도 대비 소폭 변동이 있다. 전체 모집인원 345,717명 중 수시모집 277,538명(전년 대비 1,735명 증가), 정시모집 68,134명(전년 대비 1,197명 감소)이다. 전체 모집인원 대비 비율은 수시모집 80.3%(전년 대비 0.4%p 증가), 정시모집 19.7%(전년 대비 0.4%p 감소)이다. (표1 참조) 표1. 2025~2027학년도 모집인원 ※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41조제3항(2024.7.9. 신설)에 따른 전형기간 자율화 전형(재외국민 및 외국인, 재직자, 성인학습자 대상)의 경우 전형유형을 기준으로수시모집 또는 정시모집 인원에 분리 반영(학생부위주, 실기/실적위주, 기타 → 수시모집 / 수능위주 → 정시모집)*표1.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둘째, 수시모집 학생부위주,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 유지수시 학생부위주, 정시 수능위주 전형 비중을 높게 유지하되, 전체 모집인원은 학생부위주 전형의 증가와 수능위주 전형의 감소를 들 수 있다. 수시모집의 85.8%를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정시모집의 92.7%를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하며 학생부위주 전형은 1,275명 증가, 수능위주 전형은 707명 감소했다.권역별 전형별 모집인원은 수도권소재 대학의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전형은 733명(학생부교과 341명, 학생부종합 392명) 증가했고,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은 234명 감소했다. 비수도권소재 대학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전형은 733명(학생부교과 567명, 학생부종합 166명) 증가했고,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은 473명 감소했다. 셋째, 사회통합전형 등 의무선발에 따른 대학별 선발 현황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지역균형) 모집인원도 변화가 있다. 기회균형선발 모집인원은 전체 37,324명으로 전년 대비 총 876명이 감소했다.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선발(교과성적을 활용하는 학교장추천 전형)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총 786명이 증가했다.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952명이 증가했다. 2027학년도 대입입학전형시행계획 분석주요 16개 대학 모집인원과 비율 변화대교협이 발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입시 전문가들은 어떻게 바라볼까?모집인원 변화와 관련해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정시 확대 대상 주요 16개 대학 2027학년도 정시 비율은 43.4%로 2026학년도 44.0%에 비해 0.6%p 소폭 하락했지만 큰 변화는 없다.(2027학년도는 대교협 공개자료 기준으로 비교) 서연고(서울대·연세대·고려대) 대학 역시 정시 선발 비율은 2026학년도 42.2%에서 2027학년도에 41.5%로 큰 변화가 없어 입시 영향력은 크지 않을 듯하다. 정시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대학은 성균관대로 2026학년도 1,663명에서 2027학년도 1,719명으로 56명 증가했다. 다음으로 건국대 33명, 서울여대 30명, 경희대 21명, 서울시립대 16명 순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표2 참조)임 대표는 또, “2027학년도 논술 선발 인원은 전년 대비 152명이 증가(2026학년도 12,559명, 2027학년도 12,711명)했다. 이중 서울소재 26개 대학에서 168명 증가, 경인 13개 대학은 21명이 감소했으며, 지방 5개 대학은 5명이 증가했다. 논술 선발인원이 서울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대학은 삼육대로 2026학년도 148명에서 2027학년도 272명으로 124명이 증가했다. 반대로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대학은 연세대로 2026학년도 355명에서 2027학년도 285명으로 70명이 감소했다”라고 덧붙였다. 표2. 정시 40% 확대 대상 주요 16개대 정시 비율 변화 ※ 2026학년도 대교협 대학별 자료 미공개로 각 대학별 전형계획 발표 기준※ 2027학년도는 대교협 대학별 발표기준※ 전형기간 자율화 전형(재외국민 및 외국인, 재직자, 성인학습자 대상)은 제외※ 경희대, 한국외대는 대교협에서 제2캠퍼스 포함 공개*표2 : 종로학원2027학년도 연세대 모집인원 감축연세대는 2025학년도 초과 모집으로 인해 2027학년도 모집 인원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연세대 총 감축 인원은 58명으로 개별 모집 단위별 감축 인원은 아래와 같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2027학년도 시행 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표3 참조)김 소장은 또, “모집 인원 규모가 비교적 큰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위주전형, 그리고 정시 수능위주전형을 중심으로 대교협 발표를 재구성해 보면 수도권 대학과 서울 소재 상위 9개 대학의 경우 정시 수능위주전형의 모집 규모가 가장 큼을 알 수 있다. 전국 대학 기준으로 가장 모집 규모가 큰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수도권 대학과 서울 소재 상위 9개 대학 모두 모집 규모만으로는 세 번째이고,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 규모가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학생이 수도권 대학, 나아가 서울 소재 대학 지원을 염두에 두고 학교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생활과 학습의 초점을 어디에 두고 남은 2, 3학년으로 보내야 할지 자신의 희망 대학을 중심으로 살펴봐야 한다”라고 전했다.표3. 연세대학교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 감축 모집 인원※ 연세대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사항 자료(2025.4.24.)*표3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표4.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일정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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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만점 제자들 이야기
코흘리개부터 사춘기까지제자들 중 유난히 오랜 시간 함께한 친구들이 있다. 초등 시절에 만나 사춘기를 꼬박 함께 보낸 그 아이들은 때론 자식 같고 때론 친구 같다. 책 읽기, 글쓰기, 토론하기, 중학교 국어 내신부터 고등학교 준비까지 함께 보낸 시간만큼 알차게 국어 자산을 만들어 졸업했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가끔 연락하고 수행평가 관련해 질문도 해 와서 자연스레 그들의 고등학교 국어 성적이며 입시 결과를 알 수 있는데 대견하게도 해마다 서울대 합격생에 의대 합격생까지 나와 입가에 미소 짓게 한다.왜 실력은 낮아진 걸까?문해력부터 국어 성적까지 읽기 능력과 국어가 화두인 요즘, 실상 들여다보면 아이들 실력은 예전보다 낮아져 있고 우선순위도 잘 못 되어 있어 마음이 아프다. 제 학년 교과서도 못 읽는 아이들이 선행수업을 하러 학원에 가고 어려운 책을 읽고 있다고 자랑하는 초등생이 중학생이 되어 찾아올 땐 모든 것이 총체적 난국이 되어 있었다. 읽기력도 미달, 당연히 쓰기는 어려워 수행평가는 힘들고 시험 때 하는 공부로 간신히 어설픈 국어 성적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수행평가 비중이 높고 깊은 언어 사고력을 요하는 고등학교에서 국어 성적은 잘 나올 수 없었다.반대로 자신의 수준에 맞는 글 읽기부터 꾸준히 심화 된 논술 수업을 진행해 온 친구들은 고등학교 국어 내신은 물론 전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그 근원의 힘이 초,중등 시절의 책 읽기과 국어 공부에 있음에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어떤 학원, 어떤 인강을 듣고 어떤 문제집을 풀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 모든 것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공개된 조건이다. 다만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내는 것이 공부의 힘이고 실력이다.국어 만점 제자들은 말한다평소에 읽는 책을 우습게 여기지 말라!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자신의 수준에 맞고 사고력을 확장시키고 좋은 배경 지식이 되는 책을 읽을 읽는데 시간을 소중하게 투자하라는 것이다. 매일 읽을 수 없다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독서를 하라고 권한다. 그리고 반드시 독서의 기록을 자신만의 글로 남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 글이 쌓이는 만큼 언어의 세계는 넓어지고 사고는 깊어진다. 또, 국어를 절대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수학 공부, 영어 공부 하듯 국어 과목 공부도 시간을 내고 투자해야 좋은 성적을 얻어 낼 수 있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투자하고 스스로 국어를 공부했다고 말하지만 진짜 들여다보면 다른 과목에 밀려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게 국어 과목이다. 자연히 어쩌다 보니 잘하게 되는 것은 절대 없다. 특히, 새로운 어휘나 개념은 반드시 암기하고 또 응용하며 잘 정리해 두어야 하는 것은 공부의 절대 불변의 원리이다.내신은 신! 선생님도 신! 국어의 정도를 밟자!!그리고 내신의 비결은 학교 수업을 잘 듣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모의고사나 수능이 아닌 각 학교 내신은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이 직접 출제하시니 그 수업을 잘 듣고 학교 프린트물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학원 선생님이 출제하지 않는다. 내 수업의 주인이 나 자신이기에 주인답게 수업에 임해야 하고 공부해야 한다. 특히, 교과서 밖 외부 지문이 출제되는 고등학교 시험은 수업과 연계된 지문이 출제되고 수업 시간에 다룬 개념이 나오기 때문에 학원에 의존하는 공부는 어느 정도 성적은 나오지만 만점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이번 시험에도 “쌤! 국어 백점이에요!”를 전화로, 카톡으로 알려준 제자들이 대견하고 또 고맙기만 하다. 물론 백점이 아니지만 점점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점수에도 눈물이 난다. 목이 쉬고 성대가 갈라져 잔인한 4월 보냈지만 나와 아이들이 잘하고 있다는 결과에 기쁨에 눈물이 날 지경이다. 학원생 전원 백점인 학교의 아이들은 특히 학교 수업을 잘 듣고 학원에 와서도 주도적인 공부를 한다. 이번 시험 한 번보다 국어를 대하는 아이들의 진지한 자세가 그들을 성장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국어 만점, 어렵지만 또 쉽다. 모두가 아는 정도를 밟는다면 말이다.일산운정 국어논술리드인&디앤이학원정수빈 원장일산 031-921-2773운정 031-934-0260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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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경기대경기대학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변경사항은 실기/실적 위주 전형 방식의 조정과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방식 변경이 핵심이다. 첫째, 실기/실적(예체능우수자전형) 스포츠과학부 전형방법이 실기 70%, 학생부(교과) 30%로 변경된다. 또한, 수능(일반학생전형) 유아교육과가 수능 100% 반영으로, 예술체육대학(체육학과, 시큐리티매니지먼트학과, 스포츠과학부)은 수능 60%, 실기 40%로 반영으로 전형 방법이 조정된다. 둘째, 수시 모든 전형(체육 특기자 제외)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점수 기준이 1등급 100, 2등급 99, 3등급 97, 4등급 95, 5등급 90, 6등급 85, 7등급 60, 8등급 20, 9등급 0점으로 변경된다.학생부교과전형인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 90%, 출결 10%를 반영하며, 반영 교과는 모집단위에 따라 다르다. 인문대/예술체육대/사회과학대/관광문화대는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사회, 소프트웨어경영대/융합과학대/창의공과대는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과학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개 영역 합이 7등급 이내(탐구는 상위 1개 과목), 한국사 6등급 이내다.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교과) 90%, 출결 10%를 반영하며, 반영 교과는 전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미적용한다. 지원자격은 2025년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며, 고교별 추천 인원은 20명 이내로 추천 인원이 제한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KGU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는 서류 100%(3배수)로 선발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70%, 면접(서류 기반 면접) 30%를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미적용한다. 논술전형인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90%, 학생부(교과) 1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미적용한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수원, 서울)에서는 언어‧사회논술, 수리논술 두 유형을 분리하여 선발한다. 수리논술 출제 범위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로 한정된다.■세종대세종대학교 2026학년도 대입 주요 변경사항은 첫째,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산출방법이 공통/일반선택과목 80%, 진로선택과목 20% 반영비율 적용으로 조정된다. 둘째, 학생부종합전형인 세종창의인재(면접형)에서 1단계 서류평가 100% 3배수 모집단위가 국제학부/경영학부/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생명시스템학부/전자정보통신공학과/컴퓨터공학과/AI로봇학과/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창의소프트학부로 확대된다. 그 외 모집단위는 1단계 4배수 선발이다. 2단계 면접 비율도 30%에서 40%로 변경된 점이 눈에 띈다. 셋째, 수능 위주 전형 가산점이 변경된다. 수학(미적분/기하) 가산점은 자연과학대/생명과학대/자연생명계열은 수학 반영점수의 5% 가산, 인공지능융합대/공과대/IT계열/공과계열은 수학 반영점수의 3%를 가산한다. 탐구(과학탐구) 가산점은 자연과학대/생명과학대/자연생명계열은 과탐 1과목당 탐구 반영점수의 5% 가산, 인공지능융합대/공과대/IT계열, 공과계열은 과탐 1과목당 탐구 반영점수의 3%를 가산한다. 넷째,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 10 이내에서 11 이내로 완화된다.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이며, 2개 영역 등급 합이 6(탐구는 상위 1과목)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반영 교과는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성적을 반영한다. 지원자격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며, 고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세종창의인재 서류형은 서류 100%며, 세종창의인재 면접은 1단계는 서류평가 100(3~4배수), 2단계는 1단계 성적 60%와 서류기반면접 성적 4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미적용한다. 논술전형인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70%와 학생부(교과) 30%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한다. 2개 영역 등급 합이 5(탐구는 상위 1과목)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논술유형은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자연계열은 수리 논술이 실시된다.■가톨릭대가톨릭대학교 2026학년도 대입전형의 특징은 첫째, 학생부교과전형이 7.8%p 감소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이 7.8%p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학생부교과 100%)이 332명에서 282명으로 50명 축소되었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4배수), 2단계: 1단계 성적 70%+면접 30%)이 250명 모집으로 지난해 43명 보다 207명 늘었다. 둘째, 광역 모집단위 인문사회계열 215명, 자연공학계열 154명을 선발하여 학생 선택권을 강화했다. 셋째, 자유전공학과(인문사회/자연‧생활/공학)를 2025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로 통합하여 221명을 선발한다. 넷째, 약학과, 의예과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수학 필수 지정과목을 폐지했다. 다섯째, 수시 실기(실기우수자전형)이 신설되어 음악과에서 35명을 모집한다. 여섯째,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일반전형‖)전형에서 인문사회계열, 자유공학계열, 자유전공학과에서 국어, 수학 중 우수한 영역 50%와 탐구 50%(상위 1과목 반영), 영어와 한국사는 감점 방식으로 최종 합격자를 151명 모집한다. 일곱째, 올해부터 수시와 정시 모든 전형에서 학교폭력 가해 학생 조치 사항별 전형 만점 기준 감점 및 불합격 처리한다. 여덟째,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4배수), 2단계: 1단계 성적 70%+면접 30%)은 59명에서 49명(약학과 8명, 의예과 25명, 간호학과 16명)으로 모집인원이 10명 감소했다. 의예과, 약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의예과는 고교별 추천 인원이 1명이며, 약학과, 간호학과는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이 없다.■서강대서강대학교 2026학년도 대입전형의 특징은 첫째, 16개 대학 수능 위주전형 40% 이상 선발의 정부 정책 기조를 유지했다. 수시모집 대 정시 모집인원 비율은 수시모집 58.1%, 정시모집 40.0%,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 1.7%로 큰 변동이 없다. 둘째, 학교폭력조치사항이 수시, 정시,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 전형 일괄 반영된다. 1호는 100점 감점, 2~9호는 과락(0점 처리) 처리된다. 셋째, 전형요소를 간소화했다.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교과 90%, 학생부비교과 10%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논술 일반전형은 논술 80%, 학생부교과 10%, 학생부비교과 10%에서 논술 100%로 전형을 명징하게 변경했다. 지원 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고교별 추천 인원은 20명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고,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수시모집 지원 모집단위 계열별 수능 최저학력기준 선택과목 제한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없다. 즉, 선택과목 반영 시 전 계열 국어, 수학, 탐구 모든 선택과목 반영이 가능하다.넷째, 정시모집 수능(일반)전형은 나군, 다군에서 정원 외 특별전형은 나군에서 모집한다. 지원 모집단위 계열별 필수 응시영역 제한은 없다. 올해는 수능 성적 산출 방법이 변경되어, A형, B형에 따른 성적 산출 후 높은 점수를 최종 반영한다. 또한, 지난해 다군에 신설된 인문학기반 자유전공학부(47명), AI기반 자유전공학부(35명)는 올해는 학과 개편에 따른 모집단위가 신설된 AI기반 자유전공학부에서만 35명을 모집한다.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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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입 수리논술③ 2025학년도 수리논술 어떻게 출제되었나
수리 논술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학별 출제 범위는 여러 자료를 통해 비교적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논술 문제의 난이도에 대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분석 자료는 찾기 어렵다. 특히 최근 3년간 기출 문제를 기준으로 출제 경향과 범위는 정리되어 있지만, 문제의 난도, 문항 간 편차, 출제 의도의 깊이나 구체적인 출제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자료는 매우 드문 상황이다. 학생의 입장에서 희망하는 모든 대학의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며, 이러한 정보의 공백은 수험생들에게는 효율적인 학습 계획과 지원 전략 수립을 어렵게 하고, 강사들에게는 보다 정밀한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생긴다. 그래서 단순한 출제 범위 확인을 넘어 대학별 논술 문제의 유형과 실제 난도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이를 수험생에게 효과적으로 안내하고자 한다.수리 논술 시험 문제 유형은 다음의 네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으며, 난도에 따라 논술고사 대비 학습량과 학습 방법에 차별성을 둘 필요가 있다.1) 수능 유사형 - 수능 출제문항과 형태 및 문제해결 접근방법이 유사한 유형 : 수능개념에 기반한 서술과정 연습이 중요하다.2) 수능 심화형 - 수능 유형 이상의 분석 능력이 필요한 수능심화 유형 : 수능보다 심화된 구조의 창의적 사고력이 필요하다.3) 제시문 논술형 - 철저히 제시문 내용에 근거하여 해결해야 하는 유형 : 제시문 독해력과 적용 능력이 중요하다.4) 사고력 논술형 - 제시문 내용 이상의 추가적인 복합 사고를 요구하는 유형 : 창의력과 분석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2025학년도 출제 문제 과목과 유형>대학출제과목난이도출제유형가톨릭대수학, 수1, 수2중하수능유사형건국대수학, 미적분, 확통중수능심화형경희대미적분, 확통, 기하중수능심화형고려대수학, 수2, 미적분, 확통, 기하중상수능심화형광운대수학, 수1, 수2, 미적분, 확통중하수능유사형단국대미적분중상수능심화형덕성여대수학, 수1, 수2하수능유사형동국대미적분, 기하중제시문논술형동덕여대수2, 미적분중하수능심화형서강대수2, 미적분, 확통중상사고력 논술형서울과기대수학, 수1, 수2, 미적분중하수능유사형서울시립대수2, 미적분, 확통중상수능심화형성균관대수학, 수1, 수2상사고력 논술형성신여대수2, 미적분중하수능유사형세종대수1, 수2, 미적분중수능유사형숙명여대수2, 미적분, 확통중상제시문논술형숭실대수학, 수2, 미적분, 확통, 기하중하수능심화형아주대수학, 수1, 수2, 미적분중상제시문논술형연세대미적분, 확통, 기하최상사고력 논술형이화여대미적분중사고력 논술형인하대수2, 미적분중상수능심화형중앙대수학, 수1, 미적분, 확통, 기하중수능심화형한양대수2, 미적분, 확통, 기하상수능심화형항공대공학수학, 수1, 수2, 미적분중하수능유사형항공대이학수학, 수1, 수2중하수능유사형홍익대미적분, 확통, 기하중제시문논술형※주의: 중앙대처럼 논술 출제 전범위에서 골고루 출제하기도 하지만, 이화여대처럼 출제 범위의 일부인 미적분에서만 출제하기도 한다.수능 학습을 기본으로 서술 과정만 연습하는 것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그에 맞는 유형의 대학을 선별해서 필요한 학습을 진행해야 하고, 추가 학습을 통해서라도 정시나 학생부 전형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그에 적합한 전형을 찾아서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수험생 입장에서 수리논술 전형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한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그 전형에 대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나의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한 후, 적합한 지원 전략과 학습 방향을 세우고 주기적인 첨삭 훈련으로 합격 확률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실함이 가장 큰 무기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모두 목표한 대학에 합격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일산 고등부 수학전문 클라비스학원송경우 원장문의 031-924-1388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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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고등학교 2025년 2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이번 국어(문학) 중간고사는 객관식 33문항, 서답형 없이 출제되었다. 올해부터 서답형이 없다 보니, 객관식으로만 이루어지는 모의고사와 다름이 없어졌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1단원~3(1)단원까지, 교과서 외부 범위는 수능특강 현대시 4편, 현대소설 2편, 고전소설 2편, 고전시 4편이다. 교과서는 수능 문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작품으로만 16편만 범위에 포함, 그렇지 않은 작품은 제외되었다. 1학년과 마찬가지로 교과서는 학교에서 수업을 하지만, 교과서 외부는 학교에서 수업을 하지 않고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범위이다. 총 33문제 중에서 22문제는 교과서 범위, 11문제는 교과서 외부 범위에서 출제되었다. 교과서 외부 범위가 단독으로 출제된 문제도 있지만, 교과서 작품과 복합 지문으로 출제된 것이 1세트 있었다.시험 범위가 많다 보니, 시는 대부분은 2, 3 작품 엮어 만든 복합 지문으로 구성되었고, 표현상 특징 한 문항, 소재나 구절의 의미 한 문항, <보기>형 문제 한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1학년 과정에서 이런 문제들을 많이 연습해왔기 때문에 강서고 학생들이 2학년이 되면 시에서는 잘 틀리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도 표현상 특징을 까다롭게 출제하는 편이다.산문에서도 서술상 특징, 내용 일치, 구절 풀이가 출제되는데 이것 역시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다. 그런데 정답을 하나만 고르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것을 모두 고르는 문제로 출제되고, 이 유형에서 오답도 많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많이 틀린 문제가 고전 수필 ‘수오재기’ 관련 28번이다. 시험으로서의 문학은 가장 논리적인 것을 골라야지, 자의적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상식에 근거해서 푸는 오류를 범한다. 28번도 그래서 오답이 많은 것이다.이 문항 외에 오답이 높은 문제는 한자 성어 관련 문제다. ‘이율배반’이라는 뜻을 몰라 틀린 친구들이 많다. 요즘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에서는 한자어 단독 문제가 출제되지 않지만 일상에서 많이 쓰는 어휘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또 시험 범위 외에 <농무>, <머슴 대길이>, <공사장 끝에>,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교과서 외 부분, <원왕생가>와 비교•대조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난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으나 6문항이나 되다 보니, 평소 응용력이 약한 친구들은 시간이 부족했을 수 있다.시험이 쉬운 편이라 소수점에 따라 등급이 갈릴 수 있는 상황이다. 평소 수능식으로 문학 준비를 하되, 주제가 비슷한 작품 엮어 읽기, 서술상 특징 꼼꼼히 숙지하기와 같은 연습이 필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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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고등학교 2025년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시험은 객관식 27문항(65점 만점), 서답형 6문항(35점 만점)으로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는 다음과 같다. 교과서는 미래엔(신유식) 공통국어1로, 1단원 (문학-시, 소설, 극, 수필 4편), 2단원(화법,대화의 원리, 바람직한 언어 생활 관련), 교과서 외부 범위는 수능특강 현대시 4편, 현대소설 2편, 고전극 1편, 고전수필 1편이다. 교과서는 학교에서 수업을 하지만, 교과서 외부는 학교에서 수업을 하지 않고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범위이다. 총 33문제 중에서 20문제는 교과서 범위, 13문제는 교과서 외부 범위에서 출제되었다. 교과서 외부 범위가 단독으로 출제된 문제도 있지만, 교과서 작품과 복합 지문으로 출제되기도 했다.강서고는 늘 이렇게 교과서와 교과서 외부 범위가 시험에 출제되지만, 처음으로 이런 시험을 대비해야 하는 학생 입장에서 시험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개정 교과서 첫 해라 전년도 기출 문제를 참고해도 시험 범위가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어 더 막막했을 것이다. 이처럼 강서고 국어 시험은 매번 외부 지문이 있어 학교 수업을 충실히 따르면서 교과서 외부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수능 특강은 작품 뿐만 아니라 문제도 시험 범위이기 때문에, 작품의 구절 풀이는 물론 문제의 답, 오답까지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해제나 성격, 주제 등을 익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또 한자 성어 문제가 두 문제 정도 출제되었다. 한자 성어는 학교 수업 시간에 미리 언질을 주시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생소한 한자 성어가 출제되기도 하지만 보통은 필수 어휘를 다룬다. 범위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일상에서 조금씩 외워두고 공부해야 한다.서답형은 난도는 낮은 편이고, 운율, 심상과 같은 기초 개념 관련된 문제가 2문항, 문장으로 쓰기 2문항, 소재 쓰기 2문항이 있다. 소재 쓰기는 해석에 따라 여러 개가 답이 될 수 있어 채점 기준을 지켜봐야 한다.교과서 범위가 1, 2단원이었지만 2단원 관련 문제는 하나도 출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시험은 ‘문학’만 출제된 것이다. 보통 강서고 시험에는 ‘문학’의 비중이 크다. 특히 ‘시’에서는 표현상 특징, 소재의 의미, 구절 풀이가 중요하고 ‘소설’, ‘극’과 같은 산문 문학에서는 보통 서술상 특징 1문항, 내용 일치, 구절 풀이가 각 1문항씩 출제된다. 아이들이 줄거리를 파악하고 있으면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까다로운 ‘내용 일치’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으니 꼭 ‘지문’에서 근거를 찾아 꼼꼼하게 푸는 습관이 필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5-03
- [교육기고] 이런 로드맵 어때요? 상황별 논술 로드맵 박문수 어장이지논술학원Tel.02-412-3312고3의 3월은 대학 입시의 시작이 아니라, 실제론 중학생때부터 시작된 (누군가에겐 초등 고학년부터 시작된) 대입 레이스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학부모 마음이야 고3이 되면 학생이 수험생으로서 더 공부할 것 같지만, 원래 자기가 해오던 패턴에서 조금 더 열정적으로 학업에 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을 일이지요. 그래서 입시 결과는 지금까지 학생이 공부해온 대로 나오거나, 마지막 한 해 바짝 집중한 걸로 인해 조금 더 상향된 결과를 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사실상 공부하는 방식과 태도에 있어 놀라운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지요. 그래서 학생의 상황과 장점 등을 고려해 현실적인 입시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해집니다. 상황별로 논술 로드맵을 소개합니다. 소개할 케이스는 일반고 기준입니다. CASE 1 : [모의고사] 국어·수학 1~2등급 / [내신] 2~3등급대논술이 필요 없습니다. 수능 공부에 더욱 매진해 정시로 대학을 가면 됩니다. 이런 경우 학종으로 지원해 봤자 수능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낮아 수시 지원이 의미 없어집니다. 흔히 ‘정시러’라 불리는 학생이죠. 그래도 내신을 완전히 버리진 말아야 합니다. 내신 성적이 중요해서가 아니라, 내신 공부가 수능 공부의 바탕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 평소에 주어진 바에 성실히 응해야 다음 과제도 잘 할 수 있는 게 학생들의 심리라서 그렇습니다.혹시 논술에 지원하게 된다면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이 물망에 오를 수 있겠습니다. 지원하더라도 9월이 되어 잠깐 논술 공부를 하면 됩니다. 이들 학교는 평소의 학업 수준이 높아야 지문과 문항을 소화할 수 있는 고난이도 문제를 출제합니다. 논술 스킬보단 수능과 내신으로 다져진 내공이 더 중요한 것이죠. 실제로 ‘논술은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학종 쓸 수 없어 논술을 몇 개 지원해 본다’는 학생들이 합격합니다. 원래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이라 논술도 수월하게 배웁니다.CASE 2 : [모의고사] 국어 등급 오락가락, 수학 3등급 / [내신] 2~3등급대 성실한 학생입니다. 수학 3등급은 공부를 열심히 한 결과로 인정받을 만합니다. 다만 노력에 비해, 학종도 수능도 기대에 못 미치는 대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시로는 인서울 하지만, 말 그대로 인서울에 그치고요. 내신도 마찬가집니다. 결국 논술을 준비해야 합니다. 잠깐 배운다고 잘 하는 요령 있는 학생은 아닙니다. 고난이도 문제는 아예 접근이 안 될 수도 있고요. 그러나 일찍 배우기 시작하면 높은 수준에 도달하게 됩니다. 주변에서 보는 ‘논술로 좋은 대학 갔다더라’가 보통 이 경우입니다. 이른바 논술 가성비가 좋은 케이스죠.송파강동지역에서는 J고, H고 같은 일부 일반고에서 내신 2점대 후반 또는 3.0의 학생을 숙대 등에도 합격시키곤 하니, 학교 측에 학생이 학종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을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 학종으로 대학을 잘 보내는 고교에 다닌다면 굳이 논술을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학종을 바라보고 남은 내신에 더욱 매진하면 됩니다. 그 이후 수능 최저 등급을 관리하면서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 하면 되겠지요. CASE 3 : [모의고사] 국어·수학 4등급, 영어만 2~3등급 / [내신] 4~6등급 논술이 꼭 필요합니다. 공부를 안 한 건 아니지만, 많이 한 것도 아니라서 막상 학종이나 정시나 수도권 말단에 있는 대학이나 지방대, 아니면 서울의 전문대에 갈 상황이 농후합니다. 논술이 아니면 올해 안에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학생은 ‘재수까지 바라본다’고 생각하겠으나, 막상 다음 해에도 수험 생활의 고통이 일년 내내 이어지는 것을 선뜻 선택하기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일단 학교는 다니고 반수를 하는 파트타임 수험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학생에겐 다른 과목이 그랬듯 논술도 많은 시간을 들여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먼저 논술 공부에 매진하기를 권장합니다.수능에서 한두 과목은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높은 등급을 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고3 한 해 동안 좋은 결과를 내려다 보면 심리적 불안 등 많은 어려운 요소에 부딪히게 되지만, 결국 학생이 감당해야 할 몫이지요. 마음을 다 잡고 차분히 대응한다면 만족한 만한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 케이스의 학생들이 수험 생활 내내 중압감과 스트레스를 겪으며 공부하긴 하지만, 순수 공부량으로만 따지면 더 높은 레벨의 학생들보다는 공부량이 적습니다. 그러고도 근사한 결과를 내니 논술 전형의 최대 수혜자라 할 수 있습니다.CASE 4 : [모의고사] 5~7등급 / [내신] 5~8등급공부를 잘 안 한 것은 물론, 평소 시험장에서도 최선을 다 하지 않는 학생입니다. 공부를 안 했다는 이유로 시험도 대충 보는 것이죠. 학생은 공부가 충분히 무르익기 전까진 ‘난 이 시험을 제대로 칠 필요가 없어. 그러니까 내 점수가 아니야’라고 생각할 지 모릅니다. 위험천만한 일이지요. 하루 종일 치는 모의고사를 긴장감 있게 치르는 것도 수험생이 갖춰야 할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시험에 최선을 다해 응하는 자세가 제일 먼저 요구됩니다.그런 다음, 할 수 있는 학습량과 도달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이 경우 높은 목표와 많은 학습량은 학생을 금방 지치게 합니다. 수면 관리를 기본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해 주는 게 좋습니다. 내신과 수능이 이미 낮은 단계이므로, 공부의 요령을 잘 익히지 않은 학생 입장에서 1년 안에 수능 정시로 좋은 결과를 내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누구나 처음일 수밖에 없는 논술만이 길입니다. 의지를 갖고 열심히 해보겠다는 태도 변화와 함께 논술에 잘 대비하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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