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학과' 검색결과 총 20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영학편지 40년 경영학자를 감동시킨 경영학도 지망생의 ‘편지’ 김현미 (호남제일여고 3년) “기업가정신을 가진 윤리적 기업가가 되고 싶어요”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 교수) “경영학의 아름다움을 찾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관련기사 22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1-10
- <생생> 경영학도 지망 여고생과 40년 경영학자의 지상만남 “장래 선취 위해 창조적으로 파괴하는 기업가 정신 필요”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난해 마지막날 주위의 지인들에게 색다른 송년이메일을 보냈다. 조 교수는 “1년을 마무리하는 이때 신변잡사를 말씀드리는 것보다 이 편지가 더 의미있는 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한 여고생이 보내온 편지를 소개했다. 그는 ‘김현미’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고생이 보내온 편지를 읽고는 “순간적으로 저를 얼어붙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경영학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았을 김 양이 40년동안 경영학 외길을 걸어온 자신에게 경영학의 아름다음을 새롭게 느끼게 해 줬다는 것. 그는 “경영학을 전공하기로 마음먹었던 지난 67년이후 ‘내가 과연 경영학을 잘 선택했는가’에 몇 차례 고민하기도 하고 다른 분야를 공부하면서 경영학에 거리를 두기도 했다”며 과거 방황기를 설명하면서 “김 양의 단호한 마음의 자세를 담아 보내온 편지는 40년전에 선택한 경영학을 다시 발견하게 하는 단서를 제공해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양이 인용한 피터드러커의 글을 소개하면서 “김 양은 촌철살인같은 글을 선택인용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은 기계가 하지만) 사람을 관리하는 일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는 문장 뒤에 이어진 “윤리적인 기업가가 되겠다”는 김 양의 다짐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으로 보였다. 그는 단적으로 “우리사회의 밝은 미래를 읽었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조 교수는 답장에서도 김 양이 인용한 피터 드러커의 문장 하나하나 되새기며 “평화와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그 반대인 전쟁과 불행을 해소해서 얻는 수 있는 데 전쟁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탈취하려는 행위이므로 (이 보다는) 원하는 것을 창조하는 것이 전쟁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고 궁극적으로 평화를 가져오는 길”이라며 상생의 의미와 진정한 기업가의 길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지금까지의 경영학 연구가 이익이라는 획일적 목적으로 지나치게 경도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며 “경영학이란 학문은 미래를 준비하게 해주고 세상을 풍요롭게 해 주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김 양과 같은 젊은이들이 있는 우리나라는 무한한 미래가 펼쳐져 있어 정말 멋있는 나라”라며 “윤리적 경영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편지를 쓴 김현미 양은 현재 전주에 있는 호남제일여고 고3 학생으로 논술준비에 한창이다. 그녀는 중학교 1학년 때 “사람을 관리하는 일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말에 경영학도의 길을 꿈꾸게 됐다고 소개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피터 드러커의 저서들을 탐독하며 꿈을 키워갔다. 그녀는 “목표로 삼은 것을 위해 불안하지만 용기를 갖고 도전하려고 한다”며 “피터드러커가 말한 기업가 정신을 가진 윤리적인 기업가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그녀는 “초등학교 때부터 경영 경제관련 책에 관심을 가졌고 읽다보니 이런저런 의문도 생겨 관심이 더 많아졌다”며 “기회가 생겨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주=이명환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1-09
- 김대식 교수 공자위 민간위원 위촉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8일 김대식 한양대 교수를 신임 민간위원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추천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위원으로 선정된 김 교수는 전임 박상용 연세대 교수 자리를 대신한다. 임기는 오는 2009년 1월 4일까지 2년이다. 김 교수는 제물포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78~79년), 재경부 금융발전심의회 의원(2000년), 한국금융연구원 자문위원(2004년), 조흥은행(신한은행) 사외이사(2004~2006년) 등도 역임했다. 2004년 이후 현재까지 한국금융학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1-09
- 경영학도 지망 여고생과 40년 경영학자의 지상만남 “사람을 관리하는 일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윤리적인 기업가가 되겠다.” 한 여고생의 맹랑한 포부는 40년 경영학자를 “순간적으로 얼어붙게 만들었다”. 지난해 말일인 12월 31일,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인들에게 새해인사를 보내기 위해 컴퓨터 켠 다음 습관처럼 자신의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김현미 양이 게시판에 남겨놓은 글을 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 경영학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았을 것은 김 양이 경영학 공부를 외길로 40년이나 해 온 제게 경영학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끼게 해줬다”며 “촌철살인의 피터드러커 글을 선택 인용했다”고 인용글을 되내었다. 그는 특히 “사람을 관리하는 일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윤리적인 기업가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김 양으로부터 우리사회의 밝은 미래를 읽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 교수는 편지내에서도 김 양이 인용한 피터 드러커의 문장 하나하나 되새기며 “평화와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그 반대인 전쟁과 불행을 해소해서 얻는 수 있는 데 전쟁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탈취하려는 행위이므로 (이 보다는) 원하는 것을 창조하는 것이 전쟁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고 궁극적으로 평화를 가져오는 길”이라며 상생의 의미와 진정한 기업가의 길을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김 양에게 “윤리적 경영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글을 쓴 김현미 양은 현재 고3 학생으로 논술준비에 한창이다. 그녀는 중학교 1학년 때 “사람을 관리하는 일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말에 경영학도의 길을 꿈꾸게 됐다.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피터드러커의 저서들을 탐독하며 꿈을 키워갔다. 그녀는 “목표로 삼은 것을 위해 불안하지만 용기를 갖고 도전하려고 한다”며 “피터드러커가 말한 기업가 정신을 가진 윤리적인 기업가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전주=이명환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1-09
- 전주범 전 대우전자 사장, 예종 교수임용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전주범 전 대우전자 사장을 예술경영과 교수로 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전 교수는 예종이 내년부터 운영하는 ISD(2개 학과 이상을 연계한 협동교육과정)에서 실무중심의 예술경영을 강의하게 된다. 전 교수는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주)대우와 대우전자의 CEO로 활동했으며 서울대 공대 초빙교수와 영산대 정보경영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2-14
- 가스안전공사 사장후보 3배수 압축 한국가스안전공사 재공모 결과 최종 후보자가 이헌만 전 경찰청 차장, 이희수 전 두산경월(주) 사장, 신종현 한국가스기술공업(주) 사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가스안전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8월21일부터 9월4일까지 신임사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7명이 지원,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이들 3명의 후보자를 청와대에 추천했다. 이헌만 전 차장은 51년 경남 밀양 출생으로 경기고·동아대 법경대를 나와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17회)에 합격한 후 부산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차장을 거쳐 경찰공제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04년 17대 총선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부산사하갑에 출마한 바 있다. 이희수 전 사장은 45년 서울출생으로 신흥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두산경월(주) 사장, (주)두산백화 사장, 한국도서보급(주)사장, 한국외환은행 감사위원장을 지냈다. 신종현 사장은 48년 충북 음성 출생으로 충주고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상공부 행정사무관으로 사회 첫발을 디뎠으며, 충북·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청 감사담당관을 거쳐 현재 한국가스기술공업(주)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7월1일부터 14일까지 신임사장 공모를 진행, 9명이 접수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재공모를 실시하게 됐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15
- 가스안전공사 사장후보 3배수 압축 한국가스안전공사 재공모 결과 최종 후보자가 이헌만 전 경찰청 차장, 이희수 전 두산경월(주) 사장, 신종현 한국가스기술공업(주) 사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가스안전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8월21일부터 9월4일까지 신임사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7명이 지원,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이들 3명의 후보자를 청와대에 추천했다. 이헌만 전 차장은 51년 경남 밀양 출생으로 경기고·동아대 법경대를 나와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17회)에 합격한 후 부산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차장을 거쳐 경찰공제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04년 17대 총선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부산사하갑에 출마한 바 있다. 이희수 전 사장은 45년 서울출생으로 신흥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두산경월(주) 사장, (주)두산백화 사장, 한국도서보급(주)사장, 한국외환은행 감사위원장을 지냈다. 신종현 사장은 48년 충북 음성 출생으로 충주고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상공부 행정사무관으로 사회 첫발을 디뎠으며, 충북·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청 감사담당관을 거쳐 현재 한국가스기술공업(주)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7월1일부터 14일까지 신임사장 공모를 진행, 9명이 접수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재공모를 실시하게 됐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14
- 직능원 원장에 이원덕 교수 취임(사진)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에 이원덕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비서관(경원대 석좌교수)이 11일 취임했다. 임기는 9월 10일부터 3년간이다. 신임 이원덕 원장은 1951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보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사회정책(교육·인적자원개발정책, 노동정책, 복지정책 등) 전문가이다. 이 원장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을 거쳐 2004년 5월부터 2006년 1월까지 대통령 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을 역임했으며 2006년 5월부터 경원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노동’, ‘노사관계와 국가경쟁력’ 등이 있으며 ‘21세기 국가인적자원 개발의 방향’, ‘교육개혁과 노동시장’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취임식에서 이 원장은 “인적자원 입국시대를 맞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을 세계적 수준의 싱크탱크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를 위한 창조적 도약 플랜을 조만간 수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재직근로자와 취약계층의 직업능력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를 강화하고 인적자원개발정책의 과학화를 위한 정보통계 인프라의 선진화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11
- 한국투자공사 홍석주 사장 취임 홍석주(사진) 한국투자공사(KIC) 신임 사장은 4일 취임했다. 홍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KIC는 외화자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증대시켜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았다”며 “그 기능의 기본은 바로 수익을 창출하는 상업적 금융기관”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사라는 독점적 지위보다는 일반 회사라는 경쟁적 구조가 KIC가 처해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모델로 삼고 있는 싱가포르투자청(GIC)과는 탄생 배경이 전혀 다르다”며 위기의식을 강조했다. 이에앞서 홍 사장은 2년여간 재임했던 한국증권금융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홍 사장은 이임식에서 “조직 구성원이 꿈꾸고 생각하는 만큼 그 조직이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지난 2년간의 증권금융이 이뤄낸 모든 성과는 전체 임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의 공”이라고 치하했다. 홍 사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조흥은행에서 기획부장, 기획·재무본부장, 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05
- 대한상의, 윤리경영위원회 발족(석간자료)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회관에서 윤리경영위원회 창립회의를 갖고 임기 3년의 위원장에 한국야쿠르트 김순무 대표이사 사장을, 부위원장에 종근당 이장한 대표이사 회장을 각각 위촉했다고 밝혔다. 총 32명의 위원으로 구서오디는 윤리경영위원회는 국내기업의 윤리경영 실천노력을 지원하는 한편 윤리경영 정착을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와 친기업정서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아무리 일류기업이라도 소비자와 거래기업, 주주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면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며 “윤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시키고 기업의 신뢰와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위원회가 윤리경영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해 기업의 윤리경영 수준을 높이고 기업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창립회의에 연사로 초청된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업의 미래경쟁력을 위한 지속경영’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미래의 기업가치를 증가시키는 것”이라며 “이는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책임과 환경, 혁신과 창조를 아울러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