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1,2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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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고 1학년 2024년 1학년 1학기 영어 중간고사 분석 출제 범위 및 경향성 2024년 1학년 1학기 백암고 영어 중간고사는 교과서 3~4과, 2024년 3월 모의고사, 부교재 1~8과에서 출제됐다. 올해 시험에서 특이점은 기존과 달리 지필 시험에서 듣기 문제가 제외되어 수행평가로 대체된 점이다. 이에 따라 작년에 비해 실질적인 난도가 상승할 것이라 예상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1학기 중간고사 중 가장 어려운 시험으로 1등급 커트라인이 88점이었던 2023년 1학기 기말고사와 비슷한 난이도를 보여주었다. 난도를 높인 방식도 유사했다. 문제 수 및 객관식과 서술형 배점을 살펴보면 객관식 25문제 65점, 서답형 6문제 35점으로 객관식과 서술형 점수 비율은 작년과 거의 같다. 범위별 관점으로는 교과서 8문제 32.3점, 모의고사 10문제 42.7점, 부교재 13문제 25점으로 모의고사 비중이 작년에 비해 높아졌다.2023년 3월 모의고사에 비해 2024년 3월 모의고사가 문장 길이와 내용의 추상성이 높아진 부분을 고려하면 작년과 비슷한 양의 시험 범위라 하더라도 같은 점수를 얻기 위해 실질적인 공부량이 많아지고 같은 공부량으로 시험을 치른다면 상대적으로 더 어렵게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문제 유형 분석 이번 1학기 중간고사는 큰 틀에서 문제 유형이 기존과 크게 바뀌지 않고 수능형과 내신형 문제가 균형을 잘 이루며 출제되었다. 선택형 문제에서는 제목, 내용 일치, 어법, 어휘, 함의 추론, 연결사, 무관한 문장 등 기본적인 수능 유형이 출제됐다. 주목할 부분은 그동안 내신에서 꾸준히 출현했던 글의 일관성을 묻는 순서배열과 문장 삽입 유형이 빠진 것이다. 오히려 쉬운 유형으로 분류되는 연결사에서 however와 같은 기능을 하는 though를 활용해 선지를 만들었다. 이 때문에 함정에 빠져 문제를 틀린 학생들이 많았다.빈칸 추론 유형 두 문제에서 한 문제는 정선지를 원문의 같은 의미의 말 바꾸기를 활용하여 고교 필수 어휘를 잘 익히고 있는 학생들은 본문을 암기하지 않았더라도 맞힐 수 있도록 무난하게 출제했다. 반면, 다른 한 문제는 이를 뒤집어 빈칸에 들어갈 수 없는 문장을 고르는 유형으로 출제되었는데, 내용을 숙지하고 있더라도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선지 해석이 안 되어 많이 틀릴 수밖에 없는 난이도였다.제목 유형은 기후 변화와 종의 이동에 관한 내용인데 중심 내용을 이해하고 있더라도 매력적인 오답이 종의 이동과 기후 변화라는 본문의 핵심어를 포함하고 있어 학생들의 많이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밑줄 어휘의 유형은 문맥상 유의어로 바꿔 고교 필수 어휘가 잘 다져진 학생들은 무난하게 풀 수 있었다.어법의 경우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준동사/수의 일치/태/대명사 등 출제됐다. 어법 기본기가 탄탄한 상태로 시험 범위 지문을 분석적으로 공부했으면 틀리지 않을 정도였다. 지칭 추론 문제의 경우 대명사를 활용하는 대신, 교과서에 나오는 upcycling이라는 중심 소재의 개념설명을 제시하고 대용 표현이 아닌 것을 고르는 참신한 유형이 출제됐다. 어렵지 않은 유형이지만 중학교 내신형으로만 생각하고 이번 시험에 응한 학생들의 경우는 이런 유형에서도 당황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서답형 문제 유형은 기존 영어 단어를 제시하고 순서 배열하여 영작하기, 어법상 틀린 부분 모두 찾아서 고치기. 교과서 핵심 문법이 적용되는 모의고사 문장 일부 단어 주고 영작하기에 더해 단락의 요약문을 완성하기, 본문의 단어 활용하여 제목 만들기 등 어법의 정확성에 더해 단락의 중심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어휘도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까지 평가하려는 모습이었다. 단순히 시험 범위 문장들을 모두 통 암기하여 대처하는 게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 있는 유형들이다. 총평 및 대책 위에 설명한 내용을 토대로 2024년 새해 첫 백암고 1학년 시험은 작년 대비 많이 어려웠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만약 누군가 이 시험을 평이했다고 평가한다면 여러 각도로 분석하지 않고, 실제 시험을 치르는 대다수 학생들의 눈이 아닌 강사 본인 혹은 극상위권 아이들의 실력으로 내린 편협한 시각이라고 볼 수 있다. 등급 컷은 최근 3년 중 가장 어려웠던 2023년 1학기 기말고사와 비슷한 정도로 1등급 89-90, 2등급 80-81, 3등급 68-70, 4등급 50~55점 정도로 예측한다. 2024년 대입을 치른 백암고 3학년의 진학 실적이 굉장히 좋고,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고 애쓰고 계신 모습을 볼 때, 앞으로 백암고 시험 난이도는 결코 쉽게 나오지 않고,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높일 것이라 예상한다. 따라서 앞으로도 고교 필수 어휘의 문맥에서의 활용 능력을 높이고, 시험 범위에 나오는 모든 구문을 철저하게 분석하며 학습하는 노력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당연히 단락의 대의 파악 및 논리 관계 연습은 기본이다. 시험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영어 실력, 즉 어휘, 문법, 논리력을 잘 갖춘 학생이라면 어떤 시험에서든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본다. 항상 겸손하고, 꾸준하게 열심히 공부하여 기말고사, 더 나아가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 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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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대학들은 지난 3월 말까지 입학처 홈페이지에 ‘2024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는 지난해 대입에서 면접·구술, 논술 등의 대학별고사를 실시한 대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대학별고사를 진행했는지, 대학별 고사가 선행학습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이다. 보고서에는 전년도 기출 제시문 및 문제, 출제 의도와 문제 분석도 함께 공지되므로 2025학년도 대입 수험생들이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데 기초가 되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주요 대학에서 공지한 보고서를 살펴보고, 수험생들이 보고서와 기출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정리해봤다.참고자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24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준수여부 확인, 기출문항과 분석 결과도 공개‘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각 대학들은 수험생의 선행학습 여부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학별 고사는 수시모집, 정시모집,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편입학 전형 제외) 등 모든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 중 각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모든 시험을 말하며, 논술 등 필답고사, 면접·구술고사, 실기·실험고사 및 교직적성·인성검사 등이 해당된다. 단, 예술·체육 계열의 실기고사는 예외적으로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는 각 대학이 출제한 대학별 고사가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내용을 출제하거나 평가하지 않았고, 수험생의 선행학습 여부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입증하는 자료이다. 이런 까닭에 선행학습 보고서에는 기출문항과 문항 해설, 출제 의도와 채점 기준, 예시 답안과 우수 답안 등 모든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해 대학별고사의 기출문제집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해당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문제를 출제하는 대학이 직접 발표하는 자료라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고 출제자의 의도를 가장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논술의 경우 단순히 문항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출제의도, 출제근거, 문항해설, 채점기준, 예시답안 등이 자세히 담겨 있어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된다.선행학습 영향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선행학습 영향평가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교 교사 및 교육과정 전문가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대학별고사 문항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다.보고서 내용에는 대상 대학별고사의 문항 총괄표, 평가 진행 절차와 방법, 고교 교육과정 범위 및 수준 준수 노력, 문항 분석 결과, 심의 결과와 향후 반영 계획, 개선 노력 등이 담겨 있으며, 기출문항과 문항분석 결과도 공개한다. [서울대학교]2024학년도 서울대에서 실시한 대학별고사는 ‘면접 및 구술고사’, ‘면접’, ‘실기고사’, ‘교직적성ㆍ인성면접’이다. 출제문항 기반의 ‘면접 및 구술고사’는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시행하며, 교과지식을 묻는 문항을 공동으로 출제하여 사용한다. 서울대의 ‘면접 및 구술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상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단순 정답이나 단편 지식이 아닌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며 주어진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시ㆍ정시모집의 일부 모집계열(단위)에서는 ‘적성ㆍ인성면접’ 또는 ‘교직적성ㆍ인성면접’을 시행하며, 모집계열(단위)에서 자체적으로 문항을 출제한다.제출서류 기반의 ‘면접’은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ㆍ기회균형특별전형(사회통합), 정시모집 기회균형특별전형(특수교육대상자ㆍ북한이탈주민)에서 시행하며, 별도의 문항 없이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을 확인하고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평가한다.서울대는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선행학습 영향평가의 범위, 방법, 절차, 내용 등에 대해 심의하며, 위원회는 10인 이내의 위원과 다수의 실무위원으로 구성된다. 2024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는 위원 10명(내부인사 7명, 외부인사 3명(교육과정 전문가 2명, 현직 고교 교사 10% 포함)), 실무위원 30명(내부인사 3명, 외부인사 27명(현직 일반고 교사 100%))으로 구성됐다.2024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서울대 면접 및 구술고사는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된 것으로 판단됐다. 출제위원 사전교육 강화 및 현직 교사 검토진의 출제 참여로 출제진의 현행고교 교육과정 이해도가 제고되어 고교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제시문과 문항이 출제됐다. 이번 서울대 면접 및 구술고사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개념을 바탕으로 학생의 논리력, 비판적 사고능력,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는데 적절하였음을 심의했다. 다만, 최근 서울대 면접 및 구술고사의 변별도에 대한 우려의 의견이 있어 향후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하면서도 학생의 수준 높은 학업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한다.서울대는 향후에도 학생들이 사교육의 도움 없이 공교육을 통해 학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재의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한다. 고교 교육과정 관련 연구·교육을 통해 대학 내 구성원에게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에 적합한 문항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서울대 면접 및 구술고사에 대한 학생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입학본부 홈페이지와 입학본부 웹진을 통해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연수 및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서울대 면접, 면접 및 구술고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고하고자 한다.<2024학년도 서울대 문항 분석 결과 - 면접 및 구술고사 분석 예시><2024학년도 서울대 문항 분석 결과 (교직)적성·인성면접 제시문 예시>수의과대학(수시 일반전형, 정시 일반전형, 정시 기회균형특별전형(농어촌·저소득)): 수의학의 역할, 수의사가 되고 싶은 이유, 수의사가 되기 위한 노력, 제출서류 기반 질문, 살충제 효과에 관련한 제시문, 취약계층에 대한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에 대한 제시문,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의 수의학 활용가능성에 대한 제시문, 주인이 없는 동물을 치료할 것인지에 대한 제시문의과대학(수시 지역균형전형, 수시 일반전형, 수시 기회균형특별전형(사회통합), 정시 지역균형전형, 정시 일반전형, 정시 기회균형특별전형(농어촌·저소득)): 역사, 예술작품, 실생활 등 다양한 주제의 제시문, 생명윤리와 관련된 제시문, 동일성과 평등에 관한 제시문, 층간소음과 관련된 제시문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수시 일반전형, 정시 지역균형전형, 정시 일반전형): 산업환경의 전환으로 인한 정리해고에 관한 제시문, 소셜미디어와 관련된 제시문, 치의학대학원의 교육목표로서의 역량에 관한 제시문사범대학(수시 일반전형, 정시 지역균형전형, 정시 일반전형, 정시 기회균형특별전형(농어촌·저소득)):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신문기사 제시문, 다중지능에 관한 제시문[연세 2024-05-09
- 신간 소개 - 청소년 문학 <우정 시뮬레이션을 시작하시겠습니까?> 글 하유지펴낸 곳 도서출판 다림값 13,000원 도서출판 다림이 펴낸 청소년 문학 <우정 시뮬레이션을 시작하시겠습니까?>(하유지)는 책 제목처럼 ‘특별한 친구를 사귀는 방법’에 대해 주목한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관계를 코칭해 주는 인공지능(AI) 앱이 있다면? 이 책은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교우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면서도, 4차산업 시대에 한 번쯤 상상해봄직한 앱을 소재로 하고 있다. 우리는 왜, 타인의 삶을 알고 싶어 할까?나와 잘 맞는 친구를 추천해 주고, 친해지는 방법과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설계해 주며, 미래의 모습까지 예측해 주는 인공지능 커뮤니티 앱 ‘메이트’. 관계 과목에 있어선 용기도 요령도 없는 지안은 채린에게 벼락같은 절교를 당한 후, 메이트 앱의 도움을 받아 은서에게 다가간다. 작가는 ‘꼭 메이트가 아니더라도 현실에서 우리는 모종의 것들을 쫓고 있다. 서로의 SNS를 탐색하고, MBTI를 물으며, 오늘의 운세를 읽거나 타로점을 보는 것과 같이,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근사치의 근사치라도 알고 싶어 한다. 불완전히 찍혀 있는 소수점에는 얕게는 호기심, 깊게는 두려움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라며 주인공 지안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새 학년 새 교실이 두려운 청소년들에게!지안의 소수점은 특히나 두려움이 깊다. 새 학년 새 교실의 3월 2일이 사라지길 바라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만큼 우정이 간절했고, 메이트 앱의 설계와 조언에 따라 순조롭게 은서와 관계를 쌓아 간다. 휴대폰에서 울리는 앱 알람을 은서에게 철저히 숨긴 채 앱에 점점 더 의존한다. 이러한 지안을 과연 누가 함부로 어리석다고 비난할 수 있을까? 작가는 ‘관계는 모두에게나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우리는 원주율을 몰라도 원을 그릴 수 있다’라는 점을 강조한다. 즉, ‘어쩌다 모가 나거나 홈이 파여도 그럭저럭 굴러간다. 부딪히고, 깨지고, 다듬어지며 ‘나’라는 모양을 만들어 간다. 나의 모가 누군가의 홈을 채워 주기도 하고, 또 반대로 채워지기도 한다. 지안이 산하와의 클라이밍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았던 것처럼, 은서에게 웃는 얼굴 돌멩이를 건넸던 것처럼, 어쩌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방대한 정보력 뾰족한 예지력이 아니라 그저 찾거나 건네는 유연한 태도일지도 모른다’라고 말이다. 교우관계로 고민하는 청소년, 수많은 지안이들에게 ‘우정 시뮬레이션을 시작하시겠습니까?’ 팝업창을 띄워 본다.문의 02-538-2913저자 소개 : 저자 하유지는?산과 고양이, 탄수화물과 각종 형태의 이야기를 좋하며 재미있고 의미 있는 소설을 쓰는 작이다. 지은 책으로 <집 떠나 집>, <눈 깜짝할 사이 서른셋>, <독고의 꼬리>, <3모둠의 용의자들>, <너의 우주는 곧 나의 우주>가 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새벽의 방문자들>, <숨은 초능력 찾기> 등이 있다.책 속의 책M: 흥분을 가라앉히고 침착하게 행동하세요. 메이트의 설계와 조언을 참고하여 행동한다면 이 일을 계기로 은서 님과 더 잘 지내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은서를 감쪽같이 속여야 한다는 식으로 나올 때는 언제고 뭐, 이제부터는 솔직해지라고? 그러면서 다른 기기에 메이트를 설치하고 집에서만 접속하라는 조언은 또 뭐야. 좀 더 확실하게 은서를 속이자는 얘기 같잖아.한참 고민하다가, 홈 화면으로 가서 메이트 앱을 꾹 누르고 ‘앱 삭제’를 실행했다._ [답은 나도 알지만] 중에서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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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고, 경복여고 2024년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강서고1]2024년 강서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의 시험 범위 중 교과서 범위는 1단원, 수능특강에서 현대시 4편, 현대소설 2편, 현대극 2편으로 총 8편이다. 시험은 객관식 27문항, 서술형 6문항으로 총 33문항 출제되었고, 그 중 교과서 관련 문제가 21문항, 수능특강은 12문항이다. 학교에서 수업을 하지 않는 수능특강에서 12문항이나 나온 것을 통해 학교 수업 외에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내용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난도는 전년도 큰 차이가 없으나, 서술형 채점 결과에 따라 1등급 컷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서술형은 단답형과 문장으로 쓰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2번, 3번, 6번과 관련하여 학교에서 발표한 정답과 유사한 답안의 경우 어느 선까지 정답 처리를 해줄 것인지가 관건이다. 서술형은 내용은 쉬우나 ‘조건’에 따라 ‘출제자의 의도’에 맞는 표현을 사용해야 하므로 평소 기본 개념, 교과서 학습 활동, 날개 문제 등은 암기를 하고 스스로 답을 써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같은 개념이라도 조건에 따라 표현을 다르게 할 수 있어야 한다. 강서고 1학년 시험의 특징 중 하나가 어려운 한자성어 문제인데, 이번 시험에선 한자성어보다도 한자어, 속담 등을 활용한 문제가 4개이다. 그만큼 어휘력이 뒷받침 되어야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가장 비중이 높으면서 어려운 문제는 ‘표현상 특징, 작품간 비교 감상’ 문제이다. 1, 4, 5, 6, 9 11, 12, 14, 16, 20, 24번까지 33문항 중 11문항이나 출제되었다. 이 유형은 수능식 국어의 기본이 되며, 막연하게 암기만 하고 응용할 줄 모르면 이 문제를 많이 틀린다. 이 중에서 3개 이상 틀렸다면, 평소 국어 공부할 때, 꼭 근거를 찾아가며 스스로 생각하고, 응용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27번의 경우, 처음 보는 시를 해석할 수 있어야 하고, 화자의 주된 정서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 문제이다. ‘안쓰러움’이라는 정서만 파악하면 바로 답을 고를 수 있는 것이라, 낯선 작품을 해석해야하는 문제치고는 쉬운 편이었다.고등학생이 되어 처음 치르는 내신 시험이다. 3월 모의고사의 경우, 워낙 목동권 친구들의 등급은 높다. 그리고 모의고사는 직접적으로 성적과 연결되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에 크게 중요성을 못 느끼지만 내신의 경우 다르다. 한 달 이상 시험을 준비하며 달려온 학생들은 그만큼 기대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중학교와 달리 상대평가라는 점에서 더 치열하고 객관적인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이번 시험의 결과로 내신을 포기하고, 정시에 집중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현주소를 냉철하게 인식하고, 1학년 과정은 기본기를 쌓아가며, 학습량을 늘려간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경복여고1]2024년 경복여고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는 선택형 22문항(70점), 서답형 6문항(30점)으로 작년과 비교해 서답형 배점은 30점으로 같으나 문제의 수는 두 문제 줄어서 서답형 문제 하나하나의 비중이 늘어났다. 경복여고는 시험 범위 자체가 많은 편인데 비문학에서부터 문학, 문법까지 전 영역이 고루 출제되었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할 때부터, 문제를 풀 때까지 쉽지만은 아니하였을 것으로 예상된다.1번 문제부터 고전 운문인 ‘속미인곡’을 포함하여 현대시 세 편을 비교해야 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학의 경우 교과서, 올림포스 국어, 3월 모의고사 등 많은 작품이 출제되는데 다양한 작품이 나오는 만큼 개별 작품의 표현상의 특징은 철저하게 암기한 상태에서 다른 작품과의 비교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또한 경복여고는 단순히 작품 간의 비교를 묻는 것이 아닌 시험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 작품의 주제나 시어의 상징적 의미를 파악하는 문제가 나와서 문제 난도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이번 5번 문제가 대표적인 유형인데, 이 문제의 경우 선택지의 작품 자체가 현대어가 아닌 중세 원문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읽는 것조차 하지 못한 학생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는 처음 보는 작품을 시험 보는 그 자리에서 얼마나 정확하게 분석하느냐 싸움인데, 이를 대비하기 위해선 평소 문학 공부를 철저히 하여 문학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비문학의 경우 작년에 비해 비중이 크게 늘었다. 단순 내용 일치 문제가 아닌 지문의 내용에 대한 적용을 요구하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단순 암기만으로는 고득점을 받기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법 영역에서 역시 문제가 까다롭게 출제되어 학생들의 부담은 더욱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음운’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묻는 19번 문제, 음운의 변동 전반을 묻는 서답형 6번 문제 등 문법 기초부터 적용 및 응용까지 심도 있게 문법 공부를 해야만 수월하게 문제를 풀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기말고사에서도 역시 많은 양의 작품이 시험 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양한 작품이 나오는 만큼 개별 작품의 표현상의 특징은 철저하게 암기한 상태에서 다른 작품과의 비교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문법은 중간고사 때보다 더 어려운 개념인 형태소와 품사 영역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하루 이틀 공부하는 것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이므로 미리미리 문법 공부를 하여 문법에서 발목 잡히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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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 끝에 낙원없다 “엄마, 전 내신 포기하고 정시에 집중하겠습니다.”“아빠, 전 수학 포기하고 다른 과목에 집중하겠습니다.”중간고사를 목전에 두고 몇몇 학생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다. 이미 그르친 내신에 목을 매느니, 차라리 더 큰 그림을 그려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부채질하는 것 중 하나가 3월 모의고사(이하 3모)인데, 큰 벽처럼 느껴졌던 학교 내신시험 고등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모의고사 3등급 정도는 따기 수월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다. 손가락으로 세어야 하는 학교 등수보다는 전국 규모의 큰 파이에서 적당히 높은 등수를 차지하면 꽤 그럴싸한 등급이 보장된다는 생각에 악수를 두고만 것이다. 이에 더불어 실제 3모에서 2~3등급이 나오기라도 하면 그것이 마치 본인의 기본등급이 된 것 마냥 착각을 하게 된다.잊지 말도록 하자. 진짜 등급은 고3 6월, 9월에 나온다. 크게 가치를 부여하기 힘든 시험에서 받은 등급으로 학생부종합전형 같은 입시전형으로는 감히 원서도 넣어볼 수 없었던 대학들을 가시권에 놓고 자신만의 행복회로를 돌려보기도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는 현실로 구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입시판에는 이런 말이 있다. “네가 수시로 못 갈 대학은 정시로도 못 간다. 오히려 더 못 간다.” 내신을 포기하겠다는 이면에 들어있는 진짜 속내가 중요한데, 정시 집중이 아닌 단지 학업스트레스에서 해방되고자 하는 방편이라면 그만둬라. 학교 내신시험은 그 자체만으로 정시와 무관하지 않을뿐더러 밀도 있게 좁은 범위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인 까닭에 정시의 관점으로 바라보더라도 유익한 시험이다. 구태여 포기까지 할 이유는 없으며, 진심으로 정시파이터라 할지라도 본인의 위치와 실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삼음이 옳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정시에 완전히 집중하겠다고 하면 스스로 다음 항목을 점검해봐야 한다.1)학교내신 시험을 준비하는 것처럼 1년을 살 수 있는 가2)선행이 잘 되어 있어 모의고사 경쟁력이 있는 가3)목표 대학 혹은 학과가 설정되어 있는 가4)주요 과목들이 내신보다 정시가 월등히 성적이 높은 가이 중 하나라도 충족시키지 못했다면 일단 이번 내신에 집중해야 한다.내신 포기의 자매품인 ‘수학 포기’도 있다. 정시 상대평가 과목이고, 여전히 변환표준점수에서 압도적인 위력을 과시하는 과목을 제쳐두고 입시에서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까? 많은 수포자들의 양상은 이렇다. 수학을 내려놓은 만큼 타과목 집중도가 올라가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공부시간과 양이 확 줄어들기만 할 뿐이다. 요령을 찾다보니 마땅한 대안은 안보이고, 연신 헛발질만 해대는 셈인데, 얄팍한 술책이 통할만큼 입시는 간단치 않다. 수학은 어느 정도의 재능도 동반되어야 하는 것 같고, 쏟는 노력에 비해 그 결실이 당장 드러나지 않는 지루한 과목인지라 도저히 장미빛 미래가 그려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피할 수 없는 관문이고, 견디고 극복해야 하는 숙제인 만큼, 좋으나 싫으나 숙명처럼 안고 가야 한다. 단지 어려워서 회피하는 것은 길이 될 수 없으며, 그간 여러 사례들을 종합해 비춰 봐도 수포자의 입시미래가 해피엔딩인 경우를 본 기억이 없다.지름길 따위는 없고, 우회도로도 없다. 묵직하게 정도를 걷길 바라며 언제나 우리 학생들의 건승을 빈다.파주운정수학학원 삼육공수학강사 권율문의 031-957-0577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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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시험 전 마지막 체크 사항 3월 개학이 빠르게 지나 4월 첫 중간고사가 치러진다. 한 달 동안 수행평가 및 여러 과제물을 처리하면서 중간고사 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불안함은 잠시 내려놓고 남은 기간에 총력을 가한다면 시험 점수는 반드시 오른다. 시험 대비는 남은 시험 기간에 따른 알맞은 방법이 있다. 그렇다면 시험을 앞둔 이 시점에 어떤 부분을 위주로 점검하면 좋을지 알아보자.어휘 - 영영 풀이 및 다의어, 반의어 정리하기많은 학생이 놓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완벽한 본문 암기 및 어법 정리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실수하는 부분은 반드시 단어 문제에서 나온다. 영어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단어에 있다. 영어단어는 뜻이 많은 단어가 있으므로 한 개의 뜻만 외운다면 당연히 틀릴 수밖에 없다. 본문에 나오는 영어 단어들 중 유독 뜻이 많은 단어가 있다면 다른 뜻들도 반드시 체크를 해야 한다. 다의어 체크가 끝났다면 또 해야 하는 부분이 반의어다. 행복이 있다면 슬픔이 있듯이 영어단어도 반의어가 있으므로 본문에서 반대로 나올 수 있는 단어들을 다시 찾아 정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영영 풀이인데, 영영 풀이는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해당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영영 풀이 문장에서 뜻이 비슷한 특정 포인트를 잘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학생 중 단어의 뜻은 정확히 알지만 영영 풀이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있다. 문장을 해석할 수 없다면, 비슷한 뜻을 가진 포인트를 찾는 것부터 연습하자.본문 - 글의 요지 및 세부 내용 꼼꼼히 점검하기시험 문제의 80% 이상은 본문에서 나온다. 어휘, 어법 정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본문이다. 시험 대비를 하면서 각 과의 본문의 주제를 직접 정리해본 적이 있는가? 당연히 없을 것이다. 아마도 본문의 주제를 자습서 혹은 선생님들이 말해주는 것만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한글이란, 여러분도 알다시피 같은 말이지만 아주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자습서 혹은 선생님들이 정리해주는 주제만 외울 경우 다른 말로 주제를 정리했을 때 헷갈릴 수 있다. 각 본문이 하고자 하는 얘기를 정확하게 스스로 파악할 수 있어야지만 주제를 묻는 문제에서 실수가 없다. 두 번째로 많이 틀리는 부분은 세부 내용에 대한 옳고 그름을 묻는 문제이다. 당연히 이런 문제는 철저히 준비된 학생들은 틀릴 확률이 거의 없는 문제이지만 보기가 영어로 되어있다면? 틀릴 확률이 높아진다. 중학교 시험문제의 보기가 점점 영어로 나오고 있다. 그러므로 보기의 영어지문을 완벽하게 해석 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 세부 내용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 하면 실수가 생길 수 있다. 시험지의 모든 보기가 영어로 되어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본문의 각 문장을 다시 한번 꼼꼼히 해석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기출문제 - 오답 정리시험은 학교마다 출제되는 성향이 다르다. 당연히 작년 혹은 재작년까지의 본인 학교의 기출제를 풀어봐야 한다. 우리 학교는 어디서 어떤 부분이 많이 출제되는지, 시험의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 한다. 내 학교의 기출제를 풀고 틀린 부분은(내 미래 시험점수라고 생각하지 말 것) 오답 정리를 통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다음으로는 난도가 더 높은 학교의 기출제를 푸는 것이다. 적어도 파주시 관내 학교의 기출제 2~3개는 더 풀어보고 오답 정리를 한다면 조금 더 밀도 있는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다. 눈앞에 시험지가 펼쳐지기 전까지 시험 대비는 이뤄져야 한다. 꽃이 만연하게 핀 4월에 여러분의 첫 시험점수도 활짝 피길 바란다.파주운정영어학원 니콜영어강사 황지은문의 031-957-0588 2024-04-27
- 2024학년도 고1, 1학기 중간고사 후 ‘통합과학’ 점검 통합과학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교과의 높은 장벽을 체감하게 하는 과목으로 손꼽힌다. 고등학교 진학 후 치러진 첫 중간고사 이후 ‘통합과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학생이 많은 이유이다. 중학교 교육과정에서도 과학 4개 영역(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을 모두 배웠지만, 의외로 많은 학생이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 이후 통합과학 체감 난도를 높게 느낀다. 1학기 중간고사 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통합과학의 점검 포인트와 미리 준비하는 기말고사 학습 팁을 담았다. 도움말 바른과학 김희수 원장, 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 안수빈 원장Q. 고1 통합과학은 중학교 과학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안수빈 원장 : “고1 통합과학은 중학교 과학과는 다르게 ‘통합적 사고’를 요구합니다. 중학교 과학은 단편적인 현상을 간단히 이해하고 암기해서 문제 풀이를 하면 어느 정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통합과학은 이러한 자연 현상이나 과학 현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없이는 응용문제를 풀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차이로, 학습 과정에서도 깊이 있는 이해와 심화 학습이 필수입니다.” 김희수 원장 : “고1 통합과학은 과목명 그대로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의 통합적인 부분을 한 단원으로 모아서 네 과목으로 나누어진 과학을 하나의 큰 주제의 흐름으로 펼쳐가는 형태입니다. 기존의 이과와 문과 선택은 1학년 과정을 마치면 선택하는데, 이 두 계통 간의 불리함이 없도록 과학탐구 과목을 깊이 공부하지 않는 인문계열 전공 희망 학생들도 잘 이해할 수 있는 단원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중등 과학은 고2의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을 기초적으로 담은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중등 과학을 잘 정리하고 학년에 올라간 학생들은 공부하는 데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고등 과학의 기초는 오히려 중등 과학이 통합과학보다 파트별 정리가 더 잘 되어있다고 볼 수 있지만, 통합과학은 수능을 치러야 할 고1의 과학 지식의 마중물인 것은 분명합니다.”Q.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통합과학 내신 출제 경향이나 특징이 궁금합니다.안수빈 원장 :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통합과학 내신 준비의 핵심은 고2 때 배우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과 겹치는 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하되, 여기에 깊이 있는 현상 이해가 추가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심화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이며, 이것이 곧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들의 통합과학 내신 출제 경향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물리학이나 화학에 대한 심화 학습 경험이 있는 학생이라면 고1 통합과학 내신을 준비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며, 그렇지 않은 학생이라면 이번 중간고사가 어렵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김희수 원장 : “강남지역의 학교별 통합과학은 한두 개 고등학교를 제외하고는 중상 정도의 난이도를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1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의 수준에서 조금 어렵거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3월 학력평가는 중등 3년 과정 전체가 시험 범위라 학생들이 더 어렵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통합과학 시험 범위는 주로 대단원의 1단원이 다 들어가거나 역학적 시스템이 선택적으로 들어가는데, 3월 학력평가에 비하면 고1 1학기 중간고사 통합과학 내신은 그렇게 어렵게 출제하지 않는 경향을 보입니다. 대신, 1학기 기말고사부터 조금씩 시험의 난이도를 높여, 2학기가 되면 생명과학과 지구과학 관련 문제라도 학생들은 어렵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학교 내신은 출제하는 선생님들이 바뀌면 문제의 난이도나 학교별 기출문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항상 기본을 지켜서 성실히 공부하면 점수가 잘 나오니까요.”Q. 현 고1 학생들에게 통합과학은 ‘수능 과목’은 아니지만, 통합과학이 추후 물화생지 과학탐구 과목을 배우는데 기본기를 다질 수 있나요?김희수 원장 : “당연히 기본기를 다질 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단원은 I. 물질의 규칙성과 결합 단원의 원소와 주기율표, 화학 결합의 원리와 종류 단원입니다. 통합과학이 중요한 이유는 과학의 갈래인 네 과목을 같은 난이도로 묶어서 어려운 것에만 가치를 두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기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 통합해서 과학을 배우더라도 계통적인 특징은 누구나 구별할 수 있으므로 각 과목에 편중된 공부를 한 학생이더라도 각 과목의 유연 관계를 이해해 가며 통합적인 사고로 수능을 공부한다는 것은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통합과학만으로는 전문적인 순수과학을 연구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으므로 순수과학 전공 지원자는 본인의 전문 분야를 고등학교 3년 안에 대학 과정까지 훑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안수빈 원장 : “통합과학은 상급 학년에 올라갔을 때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을 공부하기 위한 기초 개념부터 중학교 내용의 심화 과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통합과학을 탄탄히 공부하면 추후 나선 모양의 확장된 개념이 과학탐구 과목인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에 다시 나오기 때문에,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러한 과학 현상을 이해하도록 공부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Q. 중간고사 이후 ‘시험지를 활용한 통합과학 점검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안수빈 원장 : “통합과학 점검에서 유의할 부분은 이후 기말고사에 유용한 지표 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해 통합과학 담당 선생님의 출제 의도와 출제한 참고 자료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할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김희수 원장 : “중간고사 이후에 오답을 분석하는 것은 단원별 필수 개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수시 준비에 중점을 두는 학생들은 특히 1학년 내신에서 성적으로 성과를 낸다는 생각보다는 2학년 성적의 디딤돌을 삼는다는 생각으로 실수를 줄이고, 자신의 학교 내신 출제 경향을 파악하기 바랍니다. 특히, 오답 노트를 따로 만드는 것보다는 자신이 가장 열심히 공부했던 교재에 집중적으로 필기하고 요약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권합니다.”Q. 학교마다 다르지만, 1학기 기말고사 ‘시험 범위’에서 주목해야 할 것 단원은 무엇인가요? 미리 준비하는 내신 대비 학습 조언을 들려주세요.안수빈 원장 : “통합과학은 과학사도 초기에 설명되어 있고, 실제로 내신 시험 문제로 출제되므로 이와 관련 과학자의 중요한 연구 방법과 연구 결과 등도 알고 있으면 내신 대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자료 해석’과 관련한 문제로 새로운 자료가 출제될 수 있으므로 수업 시간에 학교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자료를 더 주의 깊게 살펴보기 바랍니다.” 김희수 원장 : “1학기 기말고사는 학교마다 범위가 다르지만 주로 2단원인 시스템과 상호작용에서 출제됩니다. 몇 가지 학습 팁을 덧붙이면 첫째, 역학적 시스템은 단기간에 문제를 풀기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먼저 준비하고, 쉬운 문제부터 점차 난이도를 높이며 한 번에 다 공부하기보다는 조금씩 나누어 많은 문제를 풀기를 권하며, 물리학Ⅰ 책을 참고해 조금 더 심화된 공식을 확인해 보세요. ‘스칼라양과 벡터양의 구분과 운동은 속력과 방향이 구분 기준이 된다’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물리 기본 개념이 잘 이해되고 정리가 되어야 문제에서 설명하는 운동에 대해 공식을 활용할 수 있으므로, 운동의 종류를 구분지어 공부해 보길 2024-04-25
- [교육기고] 고1 첫 중간고사를 마친 내 자녀에게 해줘야 할 말 “고등학교는 중학교와 다르다.”는 말을 반복해서 들으며 지난 겨울방학부터 매우 높은 긴장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고1 학생들이 3월 첫 모의고사를 보았고, 이제 첫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다. 부모님들 역시 고등학교에서 자녀의 객관적 위치를 파악하는 첫 시험이기 때문에 걱정스러운 마음, 혹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계실 듯하다. 첫 시험의 경험이 좌절이 아닌 성장의 발판이 되게 하기 위해 부모님은 말과 행동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여야 할까?“시험은 과정이야.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해. 대신 그 과정을 꼭 돌아보아야 한다.”시험을 마친 후 점수와 등급으로 모든 것을 결론 내리지 말고, 중학교 시절과 비교하여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어렵게 느껴졌는지, 무엇을 배우고, 느꼈고, 다음 시험은 어떻게 준비하고 싶은지에 대한 대화를 자녀와 나누어야 한다. 또 부모님이 지켜보았을 때 결과의 만족도와 상관없이 칭찬해 주고 싶었던 부분에 대한 긍정적인 격려도 아끼지 말자.“아직 정시만을 선택하기는 일러. 기말고사를 잘 준비해서 아쉬운 성적을 최대한 만회해 보자.”첫 시험을 보자마자 절망감에 내신을 포기하겠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많다. 워낙 입시 상황이 복잡하기도 하고, 고1 때는 모든 학생이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학부모님들 역시 내신을 버리고 수능을 택하는 게 합리적인 선택이 아닐까 고민하시곤 한다. 하지만 이렇게 빠르게 내신을 포기하는 학생치고 수능까지의 먼 과정을 꾸준히, 성실하게 해내는 친구들은 많지 않다. 따라서 중간고사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기말고사를 충실히 준비하여 성적을 올리는 방향을 선택해야 한다.“시험 준비 기간 동안 많이 불안하고, 힘들었지? 고생했다. 널 믿는다.”중고등학교 시절 불안, 우울 등 심리적인 힘듦을 겪는 친구들이 많다. 무엇이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기에 좌절감과 패배감을 먼저 느끼고, 주어진 기회가 얼마 없다고 믿어버리는 학생들이 안타깝다. 누구보다도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해 속상한 자녀의 마음을 알아주고 다독여 주자. 부모님의 아낌없는 사랑과 기다림이 자녀를 크게 키운다. 문희정 원장에듀플렉스 대치본원문의 02-555-1651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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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중화요리 맛집, 양재역 ‘미몽’ 지난 3월, 양재역 8번 출구 인근에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점 ‘미몽’이 새로 오픈했다. 붉은색 벽돌로 꾸민 입구와 한쪽 외벽을 가득 메운 이색적인 벽화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출입문 간판에는 ‘된장 짜장’이라고 쓰여 있다. 된장 맛의 짜장? 어떤 맛일지 궁금해진다. 내부로 들어서니 크고 널찍한 공간에 중국풍 전등과 소품, 빨간색 의자가 멋스럽게 놓여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된장 짜장’이다. 짜장 외길 인생의 메인 셰프는 20년간 춘장을 볶고 자장을 만들면서 좀 더 한국적인 자장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다가 그 해답을 ‘된장’에서 찾았다고 한다. ‘된장 짜장면(8,000원)’을 주문해 봤다. 돼지고기와 양파를 된장 짜장 소스에 볶아낸 구수한 맛이 탱글탱글한 면발과도 잘 어울린다. 아울러 진한 사골육수에 불맛이 가득한, 매콤 칼칼한 ‘우삼겹 짬뽕’, 한돈 돼지고기를 바삭하게 튀긴 탕수육에 인절미 가루와 새콤달콤 소스가 어우러진 ‘인절미 탕수육’도 이곳의 베스트 메뉴. 이외에도 된장 마파두부 덮밥, 유린기 샐러드, 눈꽃 칠리새우, 만두· 꽃빵 튀김, 각종 주류가 구비 돼 있다. 위치: 서초구 강남대로34길 27-4 1층영업시간: 매일/오전 11시 30분 ~ 오후 11시, 브레이크타임/오후 3시~5시문의: 0507-1396-7466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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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같이 볼 만한 전시&공연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전시나 공연을 감상하며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우고 가족 소통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특히 5월에는 어린이날 연휴를 비롯해 부처님오신날, 그리고 근로자의날까지 휴일이 많은 달이라 부담없이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자녀들과 함께 즐겁고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들을 모아봤다. #달 샤베트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창작책 <달 샤베트>가 가족뮤지컬로 재탄생한 공연이다. 아주 무더운 여름밤, 늑대 아파트 주민들은 창문을 꼭꼭 닫고, 에어컨을 쌩쌩, 선풍기를 씽씽 틀어놓고 잠을 청한다. 그런데 똑, 똑, 똑… “이게 대체 무슨 소리지요?” “이런, 하늘에 매달린 달이 녹아내리기 시작했어요!” 그 모습을 본 반장 할머니는 큰 고무 대야를 들고 달려 나가 달 물을 받는다. 그러고는 달 물로 무얼 할까?뮤지컬 <달 새베트>는 관객이 직접 만드는 참여형 공연으로, 옥토끼들의 사리진 집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모험을 떠난다. 또한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공연으로 기발한 상상력으로 소중한 가치를 깨우쳐준다. 그리고 현장에서 나누어주는 ‘달 샤베트’ 활동지로 공연도 즐기고 환경도 지킬 수 있다▶공연기간: 2024년 4월 13일(토) ~ 8월 28일(수)▶장소: 서울숲 씨어터 1관▶공연시간: 60분▶관람연령: 12개월 이상▶문의: 02-336-2528#베르나르 뷔페– 천재의 빛: 광대의 그림자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그리기 위해 존재하고, 존재하기 위해 그렸던 베르나르 뷔페의 전시<베르나르 뷔페 – 천재의 빛 : 광대의 그림자>전이 열린다. 베르나르 뷔페(1928-1999)는 19세에 첫 개인전을 개최하고, 20세에 프랑스 최고 권위의 비평가 상을 수상하였다. 27세에 매거진 콘느상스 데 아츠가 전후 최고의 예술가로 선정하고, 30세에 뉴욕 타임스가 프랑스의 멋진 젊은 5인 중 한 명으로 선정하는 등 베르나르 뷔페는 어린 시절부터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받으며 비평가들에게는 찬사를, 대중들에게는 사랑을 받으며 명성을 높였다. 경력 초기부터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지만, 베르나르 뷔페는 자신은 ‘예술가’가 아닌 ‘화가’라고 고집스럽게 주장하였다.2019년 한국 최초 대규모 회고전을 통해 수많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내 팬덤을 생성한 베르나르 뷔페의 국내 두 번째 대규모 회고전인 이번 전시는 프랑스 베르나르 뷔페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뷔페가 작업한 세기의 예술가 장 콕토의 문학 앨범을 포함하여 2019년 전시에서도 볼 수 없었던 국내 미공개 작품들을 최초로 전시한다. 관람객을 압도하는 4미터 이상의 대형 오리지널 유화 작품들을 선보이고, 유화, 판화, 잉크 드로잉, 믹스 미디어 등 베르나르 뷔페의 다양한 매체와 기법의 작품을 전시한다. 베르나르 뷔페가 일생동안 다루었던 광범위한 주제의 작품들을 주제별로 전시할 예정으로 뷔페의 세계관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전시기간: 2024년 4월 26일(금) ~ 9월 10일(화)▶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층▶관람시간: 10:00 ~ 19:00 (18:00 입장마감 /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성인 20,000원/청소년 15,000원/어린이 13,000원(만 36개월 미만 무료(부모 동반 시에만 적용, 증빙물 필수 지참))▶문의: 02-801-7955#시간을 파는 상점청소년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시간을 파는 상점>이 청소년, 가족 연극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김선영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은 시간의 양면성을 재미있게 엮어낸 소설로, 청소년 필독도서로 꼽힌다. 소방대원으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다 일찍 세상을 떠난 아빠의 뜻을 이어받은 주인공 온조. 온조는 크로노스라는 닉네임으로 시간을 파는 상점을 오픈해 손님들의 어려운 일을 해결해주며 자신의 시간을 판다. 훔친 물건을 제자리에 돌려달라는 의뢰부터 할아버지와의 맛있는 식사, 천국에 있는 유치원 선생님의 편지를 배달하는 일까지… 시간을 파는 상점에는 다양한 의외가 끊이지 않는다. 그러던 중 도난사건에 휘말려 온조와 친구들은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알 수 없는 도난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아이부터 부모까지 관객과 소통하며 다 같이 즐기는 참여형 공연으로, ‘오늘의 평범함이 언젠가의 특별함이 된다’는 교훈과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해줄 것이다.▶공연기간: 2024년 3월 15일(금) ~ 오픈런▶ 장소: 파랑 씨어터(종로구 동숭동 1-58, 3층(피시엔그릴 건물 3층))▶공연시간: 90분▶관람연령: 8세 이상▶문의: 070-4870-1931#다섯 발자국 숲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어린이미술관에서는 자연 속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안과 밖, 자연-미술관-사람-예술을 연결하는 전시 <다섯 발자국 숲>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숲 속 시간의 흐름을 담아 구현한 5가지 공간에 자연에 대한 생각, 자연과 만난 순간의 경험을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이디어와 다채로운 재료로 표현한 구기정, 노은님, 자비에르 베이앙 등 국내·외 작가 9명의 작품 15점을 소개한다. 숲이 갖는 생물다양성의 특징과 공존의 가치, 움직이는 자연의 변화 등 숲의 특성을 다양한 예술작품과 활동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어린이가 체감한 자연을 작품 감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기간 동안 상시 참여 가능한 감상·창작용 교육자료와 교구, 숲 속 생물을 그려보는 참여형 디지털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주말 및 어린이날, 여름방학, 월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전문가 및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등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미술관은 전시와 교육 공간 포함 1,320㎥(약 400평) 규모에 지난해 관람객 수 29만여 명을 자랑하는 대규모 어린이전문 전시관이다.▶전시기간: 2024년 3월 22일(금) ~ 2025년 2월 9일(일)▶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어린이미술관▶관람시간: 화~일 10:00 ~ 18:00(휴관일: 1월 1일, 매주 월요일) ▶관람료: 무료▶문의: 02-2188-6000#새벽부터 황혼까지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마이아트뮤지엄에서는 북유럽풍 인상주의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새벽부터 황혼까지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전이 열린다.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스웨덴국립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이 협업한 전시로서, 스웨덴 국민 화가 칼 라르손을 포함하여 한나 파울리, 앤더스 소른, 칼 빌헬름손, 휴고 삼손, 외젠 얀손, 요한 프레드릭 크루텐, 브루노 릴리에포르스, 라우리츠 안데르센 링, 한스 프레드릭 구데 등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명작 79점을 선보인다.전시 명인 ‘새벽부터 황혼까지’는 ‘동이 튼 예술적 혁신이 예술적 성숙의 황혼기와 민족 낭만주의로 무르익을 때까지’라는 상징을 내포하고 있으며, 당대 스웨덴을 비롯한 스칸디나비아 예술가들이 직면한 현실을 드러내며 국제무대에서 연마한 그들의 표현법이 귀향 후 모국의 정체성과 조화를 이루어 마침내 북유럽 특유의 예술 확립으로 귀결된 여정을 보여준다.전시와 연계하여 관람객들이 북유럽 풍경화 감상을 통해 치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으며, 어린이 대상 교육으로 키즈 아틀리에와 시즌 이벤트 프로모션 202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