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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고사 이후 수학 추천 도서 읽고 세특 풍성하게 채워볼까? 강남서초지역 대다수 고등학교는 5월 초,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났다. 5월은 학교 행사가 유독 많은 달이기도 하지만 수행평가나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을 준비할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달이기도 하다. 수학 도서를 활용해 교과 세특을 더 풍성하게 채우거나 수학 독후 활동으로 수행평가를 준비 중이라면 수학 관련 도서를 눈여겨보자. 시중에는 국내외 대학 교수가 알기 쉽게 쓴 수학 도서도 많다. 이 중 몇 권을 소개한다.책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내 각 출판사 서평 <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저 김민형출판사 인플루엔셜2020.08.12<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질문은 어떻게 세상을 움직이는가)>은 서울대 수학교육과 김민형 교수가 2018년 펴낸 8만 베스트셀러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이후 집필한 책이다. 이 책은 수학의 거장이 중학생부터 현직 수학교사, IT개발자, 미술작가 등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는 독자 7인과 교감하며 나눈 아홉 번의 세미나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1부(1~5강)는 수학의 토대, 2부는 수학의 모험(6~9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같은 기본적인 공식에서부터 벡터, 기하, 삼각함수, 통계 등의 개념을 자연과 세계, 사고의 본질을 탐구한 책이다.저자 _ 김민형AI 시대, 상식의 언어로 수학의 대중화를 이끄는 세계적인 수학자. 영국 워릭대 수학과 및 수학 대중교육 석좌교수이다(세계 최초로 수학 대중화 분야 교수로 선임).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조기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인 최초의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를 지냈다. <미적분의 쓸모> 개정증보판저 한화택출판사 더퀘스트2022.05.21<미적분의 쓸모(보통 사람들도 이해하는 새로운 미래의 언어)> 개정증보판은 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 한화택 교수가 쓴 책이다. 주식, 기후변화, 인공지능, 화성 탐사, 디즈니까지 미적분이 어떻게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지 생생하게 알려준다. 목차에서도 알 수 있듯 1장 혁명의 시작, 순간 속도를 계산하라 : 가속도, 2장 자연의 곡선을 구현하기 위한 인간의 언어 : 기울기, 3장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학습하는 방법 : 최적화, 4장 작은 움직임을 모으면 변화의 축이 보인다 : 기하학, 5장 디즈니 영화가 전 세계를 사로잡는 법 : 나비에-스토크스 유동 방정식, 6장 미적분의 예측하는 힘 등 수학적 사고의 세계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저자 _ 한화택평생 미적분을 다뤄온 기계공학자.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공학석사,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마르퀴스 후즈 후, 국제인명센터, 미국인명정보기관 등 3대 세계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어 있다.<미적분의 힘>저 스티븐 스트로가츠번역 이충호출판사 해나무2021.09.24<미적분의 힘(복잡한 세상을 푸는 단순하고 강력한 도구>은 미적분이 가진 위력과 원리, 그리고 미적분의 발전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이 책은 무한의 힘을 활용한 사람, 운동의 법칙을 발견하다, 논리적인 우주, 파동 만들기, 미적분학의 미래 등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화하는 우주를 예측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 미적분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아르키메데스와 뉴턴부터 중력파와 컴퓨터 애니메이션 등 미적분이 가진 위력과 원리, 미적분의 발전 과정을 2200년의 수학 대서사시로 담고 있다.저자 _ 스티븐 스트로가츠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대와 MIT를 거쳐 1994년부터 코넬 대학교의 제이콥 굴드 셔먼 응용수학 석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카오스와 복잡계 이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으며 MIT, 프린스턴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우수 강의상을 받고 백악관의 젊은 연구자 대통령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서울대 통계학과 정성규 교수의) 수학보다 데이터 문해력>저 정성규출판사 EBS BOOKS2022.11.15<(서울대 통계학과 정성규 교수의) 수학보다 데이터 문해력>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 우수교수상과 연구상을 수상한 서울대 통계학과 정성규 교수가 자신의 생각 상자에서 합리적인 선택과 결정의 도구를 하나씩 꺼내 알려준다. 이 책은 통계의 핵심은 ‘계산’이 아니라 ‘생각’임을 일깨우며, 데이터를 제대로 읽고, 해석하고, 사용하는 ‘데이터 문해력’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 통계학의 기초: 모래밭에 숨은 바늘 찾기, 2장 통계학자의 사고법: 감별사와 낚시꾼, 어쩌면…, 3장 통계의 도구들: 세상을 읽는 기준, 4장 통계학의 현재: 인공지능과 새벽 배송 사이, 5장 통계의 거짓말: 데이터, 신호, 소음을 주제로 흥미로운 통계학 이야기가 펼쳐진다.저자 _ 정성규서울대학교 자연과학부에 입학, 통계학을 전공으로 학부를 졸업하고 2011년부터 7년 동안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18년부터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차원 다변량 통계이론과 비유클리드 통계방법론을 기반으로, 기계학습이론과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연구한다.<수학하는 뇌>저 안드레아스 니더번역 박선진출판사 바다출판사2022.04.01.<수학하는 뇌(수학을 할 때 뇌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는 인간과 동물의 수학 능력을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수를 이해하게 되었을까? 수를 다루는 기술은 우리 인간만이 가진 능력일까? 수리 능력은 한 개인에서 어떻게 발달하고, 생명의 역사 전체에서 어떻게 진화해왔을까? 우리가 수를 세고 계산할 때 우리 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독일 튀빙겐대학교의 동물생리학자이자 신경생물학자인 안드레아스 니더는 다양한 동물실험과 최신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의 수 인지 능력의 신경학적 기반과 진화적 토대를 탐구한다.저자 _ 안드레아스 니더독일의 신경과학자. 독일 튀빙겐대학교 동물생리학 교수이자 신경생물학연구소 소장이며 베르너 라인하르트 통합신경과학센터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00년 MIT 영장류 인지신경과학 권위자 얼 K. 밀러 교수의 실험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원숭이가 수량 개념을 이해할 때 뉴런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연구했다. 2004년 튀빙겐대학교 조교수로 부임하며 동물실험실을 열고 동물의 인지, 특히 까마귀와 마카크원숭이의 수 이해 능력을 연구했다.<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저 최영기출판사 21세기북스2019.03.11<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내 인생의 X값을 찾아줄 감동의 수학 강의)>은 서울대 수학교육과 최영기 교수가 수학의 아름다움에 대한 깊고 넓은 단상을 편안한 언어로 풀어낸 대중교양서이다.1부에서는 방정식, 도형, 함수, 삼각형, 소수 등 우리가 초등학교 때 배운 수학 개념으로부터 어떻게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2부는 추상, 같음, 표현 방식 등 수학이 추구하는 가치를 소개하고 수학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우리 일상과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를 살펴본다. 마지막 3부에서는 스메일, 푸앵카레, 페르마, 갈루아 등 세상을 바꾼 수학자들의 위대한 생각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풀어냈다.저자 _ 최영기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이며 수학과 수학교육 양 분야를 아울러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수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로체스터대학교에서 대수적 위상수학(Algebraic topology)을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을 역임했으며,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1, 2, 2023-05-04
- 중고등 수학학습의 시작, 중1 수학학습 가이드 초등학교와 견주어 난이도가 높아진 중학교 교육과정에서도 학생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과목은 단연 수학이다. 특히, 자연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물론 인문계열 희망 학생들에게도 수학실력이 중요해진 요즘 대학입시로 인해 수학의 중요도는 한층 높아졌다. 학년 간 연계성이 높은 계통학문인 수학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수학까지 이어지는 주요 개념이 등장하는 만큼 철저한 학습이 필수다. 그러나 ‘수학’이라는 과목이 주는 불안감으로 1학년 과정학습만이 아니라 +α에 집중하면서도 과연 ‘제대로 학습하고 있는지’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이에 수학 전문가들에게 중학교 1학년에서 필요한 수학학습 핵심을 들어보았다.도움말 고영은(고앤정학원 원장)·안남재(강의하는 아이들 원장)중1 수학, 고등수학의 본격적인 시작초등수학과 가장 큰 차이점은 본격적으로 고등수학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초등학교에서 어려운 활용문제인 문장제 문제에서는 연필과 의자 등 구체물을 예로 들어 출제되지만 중학교 1학년부터는 달라진다. 개념에서 정의된 추상적인 문자로 표현되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강의하는 아이들 안남재 원장은 “초등학교 수학에서는 어려운 활용문제, 문장제 문제조차 눈에 보이는 구체물을 가지고 식을 세우고 나면 연산을 통해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 되었다면 중학교부터는 방정식, 함수 등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가지고 그것을 문자로 표현한 문제를 풀어야한다”고 지적하며 관념화되고 추상화되기 시작하는 중학교의 수학 개념은 초등학교에서 배운 개념보다 정의되는 것들과 그로부터 유추되는 성질들이 훨씬 많고 어려워서 학생들이 힘들어한다고 덧붙였다.예를 들어, 초등학교에서는 자연수라는 개념만 등장했다면 중학교부터는 음수와 정수의 개념까지 구체적으로 알아야 할 정도로 중학교 수학부터는 이해해야 할 것도 암기해야 할 것도 초등학교 수학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다.“초등학교에서는 중학교 수학의 이론에 바탕되는 수학용어를 배우는 단계”라고 고앤정학원의 고영은 원장도 강조하며 “초등수학에서 자연수의 사칙연산, 역수와 배수, 분수와 소수의 사칙연산,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에 대한 정의와 같은 용어의 뜻을 배우고 나면 이를 바탕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는 분수, 소수, 자연수가 혼합된 식과 문자를 이용한 식의 계산, 방정식, 도형의 넓이와 부피를 구하는 것 등을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심화학습 VS 진도학습자유학기제의 시행으로 시험이 없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심화학습과 진도학습 중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둔 학습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현재 학습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앞으로 6년을 더 지속해야 하는 수학을 학습하려면 당장의 성과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내실을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고등수학에 대한 조급함으로 인해 앞선 과정을 배운다는 섣부른 성취감에 만족했다가는 정작 중요한 부분을 놓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중학교 1학년 교육과정은 중학교 2학년과 3학년은 물론 고등수학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주요한 개념을 익히고 자신이 아는 것을 문제에 활용하는 연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영은 원장은 “중1 과정이 쉽다고 생각하지만 당장 2학년에 처음 치르는 내신시험에 출제된 심화문제에 당황하게 됩니다. 그러나 심화문제풀이에 적응이 되고 충분히 연습이 된 학생들은 심화문제도 수월하게 잘 풀 수 있어요”라고 심화학습의 중요성을 설명했다.“정해진 답은 없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심화”라는 안남재 원장은 “수학을 공부하는 태도와 자세, 자신감 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커리큘럼 설계를 해야 한다. 생각하는 습관이 안 길러진 학생에게 무리한 심화를 시키면 자존감이 무너지거나 문제풀이를 암기하려는 경향이 생기고 반대로 심화학습도 제대로 안 된 학생에게 무리하게 진도를 뽑으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어떤 학습을 하더라도 스스로 풀어낸 문제가 70% 정도의 정답률을 보이는 난이도로 자신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알려주었다.개념과 문제풀이실력, 그리고 학습습관을 갖추는 것이 핵심두 전문가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가장 흔한 학습습관이 눈으로 수학을 풀고 개념이나 문제풀이법을 암기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방식은 당장 어렵지 않은 문제는 쉽게 풀리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풀이를 위한 조건이 주어지고, 논리적 인과관계를 갖고 여러 단계로 풀이를 해야 하면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식이 길어지고 복잡해지면서 단순한 계산 실수를 하는 경우도 생긴다.따라서 중학교 1학년부터는 문제를 충분히 생각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풀이과정을 직접 정리해가며 푸는 학습을 해야 한다.“문자를 사용해 식을 계산하는 개념을 새로 배우고 초등학교보다 식이 길어지는 중학교 수학에서는 음수부호의 분배법칙을 하지 않았거나 계산이 틀리는 실수가 잦다. 이런 실수를 줄이려면 정답을 내는 풀이과정을 반드시 노트에 정리해가며 연습을 해야 나중에 고등학교에 가서 더욱 복접해진 연산에서 실수가 없게 되며, 나중에 암산으로 식을 생략하더라도 연산실수가 사라진다”라고 설명하며 눈이 아니라 차근차근 식을 세우고 직접 푸는 학습습관을 먼저 익힐 것을 강조했다.“학생들 중에는 문제풀이방법을 암기하려는 학생들이 있다”고 안남재 원장은 안타까워하면서 “1학년 시기에는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는 주요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 개념을 적용하고,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보고, 틀린 부분을 다시 학습하며 정확한 개념과 문제풀이방법을 학습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결국, 많은 수학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풀며 개념을 확인하고 활용하는 학습습관을 통해 실력을 높이는 것이 중학교 1학년에서는 더 중요하다. 실제 이렇게 수학학습습관을 몸에 익힌 학생들은 당장은 더디게 가는 것 같지만 중학교 2학년 이수부터는 학습의 가속도가 붙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이 귀띔하는 경험담이다.안남재 원장(강의하는 아이들)“학생들의 학습상황에 맞춰 심화학습과 진도학습이 병행되어야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오랜 시간 학습해야 하는 수학을 공부하려면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당장은 번거롭더라도 스스로 아는 개념을 대입해보고, 확인하고 다시 정리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수학학습시간을 늘려야, 즉 수학공부를 더 많이 해야, 어려워지는 고등수학도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고영은 원장(고앤정학원)“중학교 1학년은 수능까지 바탕이 되는 수학 개념과 수학학습습관을 잡아야 하는 시기인 만큼 반드시 풀이과정식을 쓰고, 내신시험을 본다는 생각으로 심화학습까지 정확하게 한 후에 다음 과정을 학습해야 합니다. 2학기 과정을 생략하거나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중학교 과정을 탄탄히 다져야 합니다. 중학교에서 배운 개념을 정확히 학습하는 습관과 방법이 수능수학 등급을 결정지을 정도로 매우 중요합니다.” 2023-05-04
- 수학은 연계 “이전 단계의 내용을 반드시 점검해라!” 수학은 이전에 배운 내용이 다음에 배울 내용과 일정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전 단계를 모르면 다음 학습에 장애가 될 수 있다. 그리고 ‘2022 개정교육과정’을 보면 수학에서 이러한 연계 과정이 더욱 강화된다. 따라서 현재 나가는 진도가 있더라도 이전에 배운 내용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누구든지 알면 쉽고 모르면 어렵다. 많은 학생이 쉬워하는 문제도 나에게는 어려운 문제일 수가 있다. 또한 나에게 쉬운 문제가 다른 학생에게는 어려운 문제일 수도 있다. 따라서 다른 학생은 다 안다고 생각하여 모르는 것을 그냥 넘어가거나 선생님에게 질문하는 것을부끄러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알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준비 과정에서 모르는 것이 있고 이를 알아가는 과정은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준비 과정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실제 시험을 잘 못 보았다면 정말 부끄러워하여야 한다. 특히 학기나 학년이 바뀌면서 모르더라도 미흡한 내용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안 된다. 이렇게 넘어가는 내용이 나중에 발목을 잡는 경우가 반드시 발생한다. 또한 나중에 익히려고 하면 바로 익히는 것보다 시간이 더 들기도 하고, 익힐 시간이 부족하여 조급한 마음에 제대로 익히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수학 문제를 풀다 보면 안 풀리는 문제가 있다. 문제를 못 푸는 이유는 지금 배우는 내용을 정확하게 몰라서 못 푸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정의와 정리를 잘 알고 적용했는지 점검해야 한다. 그러나 때론 이 문제 이전에 배운 내용 중에서 연계된 개념을 잘 몰라서 못 푸는 경우도 있다. 이때에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 중에 어떤 개념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 하였는지, 또는 잊어버렸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로그함수 문제를 푸는 데 문제가 어렵게 느껴지고 잘 안 풀리는 경우가 있다. 로그를 잘 몰라서 못 풀기도 하고, 로그에 관한 내용은 잘 알지만 함수를 몰라서 또는 방정식의 내용을 몰라서 문제를 못 푸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이전 과정인 함수나 방정식의 내용을 다시 정확하게 익혀야 한다. 따라서 현재의 진도와 선행을 하면서도 시간을 별도로 내어 지속적으로 전에 배운 내용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점검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수학과표현학원 김순호 원장문의 02-459-8253홈페이지 www.math-express.co.kr 2023-05-04
- [미국 대학입시] 대학 합격 후 입학 취소? 미국 대학의 경우 합격한 학교 중 한 곳을 선택해 5월 1일까지 등록 및 Deposit 납부를 완료해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 등록을 마치고 Final Tran (최종 고등 성적표) 업데이트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대학 과정 준비에 한창이다. 하지만 간혹 긴장이 풀려 12학년 과정을 소홀히 함으로써 GPA나 출석 일수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꿈에 그리던 대학에서 받았던 합격 레터는 무효화 되고, 입학이 취소되었음을 알리는 편지를 받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이를 꼭 명심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 이러한 일이 이미 닥친 경우라면, 신속하게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1. 취소 사유 확인합격 취소 사유로는 학업 성적의 저하, 징계, 원서에서의 위조 확인, 등록 마감일을 놓친 경우 등 다양하다. 가능한 빨리 입학처에 연락하여 공손하고 정중한 태도로 확인하되, 논쟁이나 비난은 피해야 한다.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타당한 근거나 증거가 있는 경우 충분히 결정에 항소할 수 있다.2. 도움 요청입학 취소 통보를 받는다면, 누구나 심리적으로 당황스럽고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이다. 분노, 슬픔, 수치, 절망감 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정확한 지침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가족, 친구, 교사, 카운슬러, 멘토 등과 상의하고 상황을 공유함으로써 적절히 대처하고 긍정적인 방향을 찾아야 한다.3A. 이의 신청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상황에 대한 피치 못할 분명한 이유가 있었거나, 대학의 실수나 중요한 정보가 간과되었다고 믿는다면 충분히 항소할 근거가 된다. 항소 절차 및 기한을 확인하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문서나 추가 자료를 정리해야 한다. 내용은 정직하고 간결하게 작성하되, 변명이 아닌 객관적 사실에 집중해야 한다. 이의 신청이 결정의 번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학생이 교육의 기회를 위해 싸울 의지가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대입 컨설팅 회사에 자문을 구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처 법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컨설팅 회사의 지도와 전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 수년간의 경험과 대학입시 절차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컨설턴트는 취소된 입학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학업 기록, 입학 취소의 결정적 이유와 대학에 주장해야 할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추가적 지원서 작성에 대한 필요성을 파악해 신속한 결정을 내려 진행할 수 있다. 자신감을 회복하고 추진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희망을 되찾도록 하자.3B. 선택 가능한 옵션 파악취소 사유와 시점에 따라 추가적 대안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원서 마감의 기한이 남아 있거나, Rolling입학 정책을 두는 대학에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또한 Gap Year(갭이어)로 시간을 갖고 이듬해에 지원하는 방법이나, 커뮤니티 칼리지로 입학한 후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지금 당장은 세상의 끝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이 여정의 끝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길은 다양하며, 한 번의 거절이 미래를 결정짓지 않는다. 여전히 꿈을 이루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재능, 열정이 있음을 기억하고 목표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실수로부터 배우는 법이다. 부정행위, 거짓말, 게으름과 같은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입학이 취소된 경우라면, 책임을 지고 행동에 따른 결과를 인정해야 한다. 지금의 좌절이 자신의 최종 목표를 추구하는 데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된다. 성장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와 계기로 삼고, 이와 같은 실수는 다시는 반복하지 않도록 하자.결론적으로, 입학 취소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되, 혹 피치 못할 상황에 처했을 때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선택 가능한 옵션을 탐색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함으로써 이러한 좌절을 극복하고 교육과 인생에서 미래로 전진해야 한다. 또한 경험이 많은 대입 컨설팅 회사와 협력하여 오히려 성공과 번영에 우위를 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듯 한 번의 실수로 창창한 앞날을 저당 잡히지 말자.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 알렉스 민(Alex Min) 원장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3-05-04
- 서울대 석·박사들로 구성된 물리 전문 학원 Q1. 우리 학원의 특징과 강점대치동 잔디학원은 자체 교재와 커리큘럼으로 물리2 이상(일반물리)까지 확실하게 학습시켜 학생별 목표를 확실하고 꼼꼼하게 성취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이론 학습과 다양한 실험 실습 프로젝트로 학생부를 풍부하게 채우고, 물리학적 사고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잔디 자체 교재는 논리적 구성 흐름을 고려한 1회 학습 분량을 정해 두었습니다. 어느 강사와 수업을 하던 규격화 된 학습 분량대로 진행합니다. 매번 수업 말미에는 그날 배운 내용에 해당하는 문제로 학습 내용을 확인하고, 강사와 일대일 첨삭 클리닉을 진행해 문제 풀이 능력을 극대화합니다. Level O에서 E까지 모두 공통으로 진행되는 수업 방식입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그날 배운 중요한 공식이나 개념 부분에 괄호 처리된 교재로 복습하고, 문제 풀이 과제 (해설 배포)를 부과합니다.Q2. 교육 시스템과 커리큘럼잔디학원은 자체 개발한 커리큘럼과 교재로 학생들의 학습 단계를 쪼개고 재배치해 물리1, 2 사이의 진입 장벽을 허물었습니다. 또한 Level을 O부터 E까지 세분화해 각자의 학습 목표에 따라 진입 단계를 달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잔디학원의 커리큘럼과 교재는 물리1/2, 일반물리, 전공물리는 물론 영재·과학고 커리큘럼, A.P. 구성까지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진도 진행으로 학습기간이 길지 않으며, 각 단계별 브릿지 과정을 두어 물리1에서 물리2로 넘어가는 진입 장벽을 낮추었습니다. 또 하위 레벨을 이수하면 상위 레벨 이수가 쉽도록 단계별로 심화 구성되어 있습니다. 잔디 커리큘럼을 제대로 수행한다면 서울 과고가 목표일 경우 14개월 과정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Q3. 이런 학생은 우리 학원이 딱! 물리는 변별력을 갖기에 중요한 과목이지만 단기간 학습이 어려워 학생들이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유명 교재만 고집하거나 문제량만 늘려 학습량을 가중시킬 경우 배우기 힘든 과목이 물리입니다. 물리1과 물리2 사이에 놓인 높은 장벽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갑자기 높아진 난이도와 학습량 때문에 대부분 학생들의 의지가 이 단계에서 꺾입니다. 서울대 물리학과 선후배로 구성된 물리 전문가 집단 잔디학원은 영재·과학고 진학, 이과 최상위 등급 확보, 의학계열 진학, 물리대회 고급 수상 등 학생들의 목표를 달성시켜 드립니다. 고등 물리를 완전 기초부터 시작하는 학생부터(Level O), 물리2까지 학습해야 하는 학생(Level C), 일반물리까지 마스터하고 싶은 학생(Level D) 모두 즐겁고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위치 : 강남구 삼성로64길 47 4층문의 : 02-6951-4080 / 010-9889-4080홈페이지 : www.xandy.co.kr 2023-05-04
- 5세 유아,초등 사고력 수학,글쓰기 국어 전문학원 Q1. 우리 학원의 특징과 강점유아, 초등 사고력 수학, 글쓰기 국어 전문 학원으로 20여 년 동안 유아, 초등에 대한 교육 노하우를 갖춘 학원입니다. 수업을 즐겁고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게 담당 선생님이 꼼꼼하게 아이들을 관리합니다. 학습의 이해도를 정확하게 측정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학부모님께 수시로 제공하고, 틀린 부분에 대한 재교육을 통해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어와 수학 연계학습이 가능해 두 과목을 상호 연결해서 사고력 확장 수업으로 학습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Q2. 교육 시스템과 커리큘럼▸5세~7세 유아 국어 독서 프로그램 36권을 신교육 과정에 맞게 새롭게 개편 : 기존 연령별 권장도서로 구성된 5~7세 ‘누리과정’ 주제에 맞춘 월별 도서로 각 연령별 매 수업 1권(연간 48권)으로 구성된 ‘파워유아독해’ 수업이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① [3단계 독서 활동]을 통해 어휘력, 독해력, 창의융합 사고력까지 기를 수 있으며, 유아 교재의 구성이 초등 교육과정과 연계됩니다. ② [한글 쓰기]를 통해 자음, 모음과 통글자 따라 쓰기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문법과 띄어쓰기 등에 맞게 문장을 완성하고, 맞춤법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게 종합적 국어 수업을 진행합니다. 특히 한글을 기본모음, 기본자음, 기본자음+기본모음, 어려운 모음, 쌍자음, 쌍모음 등 한글 습득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어서 타 학원에 비해 한글 흡수 속도가 빠릅니다.▸5세~초6 수학 개편 : 유아 5세부터 초등 6학년 과정까지 사고력 수학과 교과 과정을 하나로 융합하여 교육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입니다.첫째, 사고력 수학은 원리셈의 저자인 천종현 수학연구소의 ①유아 활동/참여형 교재 ‘매직’ ② 초등 최고 수준 사고력 수학 ‘로지카’ ③실전 고난이도 문제의 해결 전략과 해결 원리 탐구 ‘문제해결사 Pull up’으로 5세부터 초등6학년 과정까지 사고력수학 수업을 진행합니다. 특히 천종현 연구소장은 사고력수학 소마학원 교재와 원리셈, TOP사고력수학 교재를 완성한 저자이기에 한층 체계화되고 Up된 사고력 수학 교재로 수업을 진행합니다.둘째, 교과 수학을 사고력 수업과 동시 진행하여 교과 수학 선행을 조기 진행, 완성하고 사고력과 교과 수학을 연계해서 체계적으로 정리합니다. 초등 4학년 6월까지 초등 사고력수학과 교과수학 과정을 완성하고, 7월부터 교과수학의 중등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합니다.Q3. 이런 학생은 우리 학원이 딱! 수학과 국어를 차근차근 익히고 다져서 수능 수학까지 완성하고, 체계적이고 탄탄한 프로그램을 유아 때부터 꼼꼼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수학은 교구와 사고력과 연산, 교과수학이 모두 융합적으로 연결해서 수업을 진행해야 완벽한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국어는 5세 따라쓰기에서 시작해서 문장의 이해력을 바탕으로 자신을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사고력과 창의력이 결합된 국어 수업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첫발을 내딛는 학원의 수업에서 아이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여 주는 수업 태도를 길러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유아 수업은 아이들과 소통이 잘되는 경험 많은 강사진과 초등 수학은 명문대 수학과 출신의 강사진의 파워영재학원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위치 : 강남구 도곡로 515, 4층 (1층 SNT 카페건물 4층)문의 : 02-508-6567블로그 : https://blog.naver.com/gmsedu2003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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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중학교 3학년의 영어 학습 방향 기존 공교육의 향방이 다시 내년을 기점으로 크게 바뀌게 될 예정이다. 지난 2000년대 후반 수시입학전형과 입학사정관제도로 크게 몸살을 앓았던 것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공교육과 내신 체계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다. 더군다나, 아직 제도 실시만 명확히 했을 뿐, 세부내용들은 내년 발표예정인 것 외에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이다. 그만큼 그 제도 변화에 영향을 받게 될 세대들 역시 당분간은 예측과 전망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입시이기 때문에 꼭 유의해야할 영어 학습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예정대로 제도가 시행된다면, 먼저 안타깝게도 제도의 사각에 놓이게 될 학년과 세대는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다. 이전 교육과정의 마지막 세대로, 내신 산출이나 전형방식이 이전 세대들의 그것과 동일했고 이미 다소 일률적인 내신 전형방식에 너무도 길들여 있는 세대들이기 때문에 이미 영어학습이 정형화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재수나 N수를 하게 될 경우에는 바로 제도적 불이익을 당하기가 가장 쉽기 때문이다. 일례로, 기존 내신 전형의 경우 중등부에는 교과서와 학습 유인물, 수행평가 등을 통해 절대등급을 산출하고 분류해왔고, 고등부 역시 교과서와 외부지문 (전국 모의고사 포함), 그리고 부교재들을 이용해 상대평가한 뒤 등급을 나눠왔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 수시입학전형으로 진학을 하는 경우 아예 수능성적을 요구하지 않을 때도 있고, 아니면 최저 등급 맞추기 위해 수능 성적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이러한 기존 체계에 변화를 가해서 평가방식을 학점제로 바꾸고 소위 AP과정을 개설하거나 이런 류의 강좌들을 수강시켜서 다시 등급으로 분류하면 과연 그 만큼의 객관적인 변별력을 갖출 수 있는가라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고등부 내신 평가방식이 다시 절대등급으로 전환된다면, 위에 언급한 재수 혹은 N수를 준비할 학생들의 내신 산출에 대한 구제책이 마련되어야 하거나 병행되어야 하겠지만, 시행초기에 그 부분까지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최근 2, 3년 동안 기출되어 온 수능영어에도 잠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만일 내신에서의 체계변화로 수시전형에 불이익을 받게 된다면, 결국 수능을 통한 구제방식이 가능할 수가 있을 것이고 결국 재학생이 아닌 경우에는 대부분 정시로 유도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수능 영어, 아니 가깝게는 일선 학교들에서 시행하는 전국단위 모의고사마저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는 형상이다. 특히, 년 초에 시행되는 3, 4월 모의고사는 몇 해 전까지는 최소한 난이도를 조정하면서 상급학교로 진학한 학생들을 배려해왔으나, 최근의 출제기조는 연말에 시행되는 모의고사 난이도에 범접할 정도로 난해한 경향을 보인다. 내신 성적과 수행을 통해서도 충분히 대학 진학을 보장하겠다는 교육부의 방침과는 상반되게 수능, 그것도 절대평가화시켜 변별력을 낮췄다는 수능 영어를 대비시키는 모의고사의 난이도를 점점 더 올리고 있다는 것은 나름 시사하는 바가 있겠다. 더군다나 최근 수능영어의 경우, 국어과와 마찬가지로 외부지문, 즉 비문학 영역의 출제 내용의 한계를 계속 허물어 가면서 준 전공자 급의 내용이해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그 심각성은 더 하다 할 수 있다. 그러면 가장 피해가 예상되는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대처방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일단 기존 체계를 따라 내신을 준비해야 한다. 즉 매 시험기간마다 정해진 교과서와 모의고사, 부교재를 포함한 지필고사를 준비해야 하는데, 적게는 교과 2개 단원에 모의고사 지문 20여개, 상위학년일수록 그 양이 늘어나 고2~3의 경우 많게는 교과 3개 단원에 40~50개 이상의 외부 지문 정보를 다를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중학교 내신은 늘 A이상 나오던 학생들이 고등학교 때 급격히 성적이 하락하는 현상들이 속출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속칭 벼락치기는 고등부 내신에서 무용하고, 장시간이 지속적인 양적 학습을 요구한다. 그러려면 내용정리와 함께 미시적인 품사와 문장 구조방식을 익히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수밖에 없다. 거기에 제도에 끼인 세대이다 보니 수능 정시를 투트랙으로 진행시켜야 한다. 제도와 체계가 얽히면 결국 가장 객관적 변별력은 전국단위 시험에서 밖에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것이고, 시험기간 이외의 기간들을 적극 활용해서 평소에 수능영어를 준비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며, 일선 대학교들 역시 변별력의 객관성을 의심하는 내신보다는 수능성적을 더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결국 현행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경우에는 수시와 정시를 모두 염두에 두고 입시를 준비해야하는 태생적 한계를 안고 진학하게 될 것이고, 그것은 오롯이 학생들에게 학습부담으로 지워지게 될 것이다. 물론 제도적인 미비점으로 인해 학점제 자체가 연기될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가장 현실적인 상황을 놓고 계획을 짜야한다면 결국에는 두 가지를 모두 준비해 놓아야 늘어가는 학습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산서구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 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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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어린이 북카페 책의 도시 파주는 북카페의 성지가 아닐까? 가까이 일산 파주 시민들뿐 아니라 서울 김포 등 타 지역 사람들도 책이 뿜어내는 향기를 즐기려고 북카페를 찾는다. 출판사들이 모여 있는 파주출판단지와 헤이리 예술인 마을에는 좋은 책들과 맛있는 먹을 거리를 갖춘 북카페들이 즐비하다. 그 중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만한 어린이 북카페를 찾아 소개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밀크북“어린이 책방 겸 작은 도서관 같은 북카페” 책과 함께 하는 문화공간인 북카페 밀크북은 아이들뿐 아니라 반려동물에도 친화적인 공간이다. 밀크북에는 북카페와 어린이 책방, 밀크북 극장이 들어서 있다. 북카페에는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적들이 도서관 서고를 방불케 하는 책꽂이에 진열돼 있다.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이면 누구나 꺼내서 읽을 수 있고 구매할 수도 있다. 북카페 내에는 베이커리 코너가 따로 있어 여느 카페보다 디저트 선택의 폭이 넓다. 북카페를 통과해 들어서면 어린이 책방이 있다. 이곳이 밀크북의 가장 핫한 공간이다. 어린이 책방에는 어린이 도서관 서고를 방불케 하는 책장들이 들어서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들과 학습만화 시리즈, 전집, 워크북, 퍼즐과 장난감 등이 진열돼 있다. 저렴한 가격에 전집을 구매하는 손님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어린이 책방 한 켠에는 체험교실이 있어서 과학상자 만들기나 그림 그리기 등을 해볼 수 있다. 밀크북 북카페 2층은 노키즈 존으로 8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는데, 조용히 독서하거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 책방 2층은 아이들을 위한 복층 공간이다. 키즈 전용 밀크북 극장도 운영되고 있다. 편안한 빈백 의자에 앉아 연극과 뮤지컬 공연을 즐길 수 있다. 1층 야외 공간에는 펫존이 따로 마련돼 있다. 북카페 밀크북 주차장은 건물 맞은편에 따로 마련돼 있어 편리하다. 위치 경기도 파주 회동길 121운영 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8시)문의 031-944-3966북카페 파랑“반전 있는 햇살 정원 북카페” 북카페 파랑은 출판사 푸른사상사에서 운영하는 북카페다. 담쟁이 넝쿨로 둘러싼 외벽 안쪽으로 북카페 파랑이 자리하고 있는데, 파랑에는 두 가지 반전이 있다. 처음 카페에 들어서면 여느 카페처럼 보이지만 공간을 좀 더 탐색해 들어가면 대형카페에 있을 법한 계단식 좌석과 서고가 나타난다. 계단식 서고에는 아이들이 읽을 만한 학습만화나 동시집, 소설책들이 진열돼 있다. 책장 서고 옆 벽면을 살짝 밀면 화장실이 나타나는 것도 재미있다. 파랑의 두 번째 반전은 음료를 주문하는 카운터 옆에 있는 작은 문이다. 그 문을 통과하면 완전히 색다른 북카페 공간이 나타난다. 섹션2라고 불러도 될 만한 그 공간에는 푸른 사상사에서 발간하는 인문학 시리즈 책들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북카페라고 책들만 빼곡한 건 아니다. 다른 벽면들에는 추상화 그림들과 다양한 소품들이 진열돼 있다. 비움의 미학을 실현하려는 듯, 넓은 공간에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테이블이 멀찌감치 띄어서 자리하고 있다. 햇살 정원 같은 북카페 파랑은 브런치가 맛있는 카페로 이름나 있다. 명란덮밥이나 함박스테이크, 샌드위치 등이 인기다. 북카페 파랑은 최근 드라마 ‘대행사’와 ‘신성한 이혼’ 등의 촬영지로 나온 바 있다. 위치 경기도 파주 회동길 337-16, 푸른 사상사운영 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7시, 매달 1,3주 월요일 휴무)문의 031-955-9115 보리책놀이터“책과 함께 뒹굴며 노는 북카페”보리책놀이터는 도서출판 보리에서 운영하는 북카페다. 1층에는 카페 보리가 있고 2층에는 책방인 보리 책밭이 있다. 1층 카페 보리에는 집 모양의 구조물들이 있고 그 안에 책들이 비치돼 있어서 아이들이 들어가서 놀거나 책을 보기에 좋다. 카페 곳곳에 어른과 아이들을 위한 책들이 진열돼 있고 커다란 테이블이 넓은 간격으로 배치돼 있어 독립적인 느낌이 든다. 2층 보리 책밭으로 올라가면 둥근 벽면이 서고들로 가득차 있어 도서관에 온 듯한 기분이다. 한 가운데에는 아이들이 신발 벗고 뒹굴거나, 방에서 엎드려 책을 보듯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보리책놀이터 곳곳에는 작가와 편집자, 화가들이 추천하는 책들이 전시돼 있고 화가의 방, 작가의 방이 마련돼 있다. 2층 테라스로 나가면 습지와 철새를 관찰할 수도 있다. 서고에는 어린이 그림책과 세밀화 도감, 자연생태도감, 옛이야기, 달팽이 과학동화, 개똥이네 놀이터 잡지 등이 비치돼 있어 읽을 수도 있고 구매도 가능하다. 보리책놀이터 야외에는 책모양의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도 있다. 위치 경기 파주시 직지길 492 도서출판보리운영 시간 오전 8시~오후 5시 30분 (주말 오후 12~6시)문의 031-950-9555지혜의 숲“방대한 양의 책들과 자연으로 둘러싸인 북카페” 지혜의 숲은 파주출판단지에서 제일 유명한 카페들 중 하나다. 드라마나 영화,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될 만큼 감탄사를 자아내는 대형 북카페다. 지혜의 숲에는 파주출판도시에 입점한 출판사들이 기증한 수많은 종류의 책들이 출판사별로 비치돼 있다. 문학, 인문학 서적을 비롯해 교양서적, 분야별 전문서적, 어린이 그림책과 청소년 도서 등 각종 책들이 바닥에서 천장까지 비치돼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독서 취향을 만족시킨다. 구하기 힘든 고서적들도 있어 읽어볼 엄두는 못 내도 눈으로 구경할 만하다. 지혜의 숲은 섹션1과 섹션2로 나뉘는데, 섹션1은 문발살롱으로 운영된다. 문발살롱은 소규모 하우스 공연이 가능한 무대와 안락한 소파, 스터디 테이블, 회의 테이블 등이 멋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 문발살롱을 둘러싸고 숲 정원이 있어 더욱 운치를 돋운다. 지혜의 숲에는 출판사의 신간 서적과 베스트셀러, 아기자기한 팬시용품을 판매하는 서점도 자리하고 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공간은 2층으로 통하는 나무 계단이다. 계단 우측으로 어린이 그림책들이 다양하게 진열돼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북새통을 이룬다. 나무 계단 아래쪽도 아는 이들만 아는 핫플레이스다. 다양한 학습만화 시리즈가 배치돼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위치 경기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운영 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문의 0507-1335-0144김영사 ‘행복한 마음’“베스트셀러 서점이자 진로체험교육도 하는 북카페” 행복한 마음은 출판사 김영사에서 운영하는 북카페다. 이곳에는 신간이나 베스트셀러 등을 판매하는 서점과 음료를 마시며 책을 볼 수 있는 카페 쉼터, 그림과 공예를 전시하는 갤러리 공간이 있다. 서점 코너에서는 김영사와 주니어 김영사에서 발간하는 다양한 책들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 학습 만화, 청소년 학습 도서 등 다양한 베스트셀러 책들이 진열돼 있어 마음껏 읽어볼 수 있다. 이외에도 행복한 마음에서는 출판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위치 경기 파주시 문발로 197 김영사 2층운영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문의 031-955-3156한길북하우스“서점과 갤러리, 카페의 콜라보” 파주출판단지를 벗어나 자유로를 타고 10여 분 올라가면 헤이리 예술인 마을이 있다. 헤이리 마을에 위치한 한길북하우스는 도서출판 한길사가 운영하는 곳이다. 한길 북하우스 1층에는 나인 블록 카페와 갤러리 아트 스페이스가 있다. 2층과 3층은 한길사 서적들이 판매되는 2023-04-29
- 기획-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2 - 동아리 활동 목동 지역 고등학생들은 자율동아리를 많이 만든다. 비교적 자신의 진로 방향에 대한 다양한 탐색과 꾸준한 활동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선호하는 편이다. 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들에게 ‘동아리의 주요 활동과 느낀 점은 무엇인가?’를 물었다. 그들의 다양하고 알찬 동아리 활동 이야기를 들어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박순호 학생1.동아리-총학생회2.주요활동-나눔 행사를 진행했고 다른 동아리와 함께 부스 진행이나 자체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모금을 받아서 그 돈을 기부하는 행사였어요.3.느낀점-열심히 하면 결과는 따라온다는 것을 느꼈어요. 저는 총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처음에는 친구들과도 어색하고 친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나눔 행사나 여러 학교 활동을 하며 학생회 친구들과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친해졌어요. 소극적인 성격도 조금씩 적극적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학교생활도 활동적으로 바뀌었어요. 학생회 활동을 친구들과 즐겁게 했을 뿐인데 생기부에 동아리 활동과 봉사에 관한 부분도 좋은 내용으로 채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가장 크게 얻은 것은 친구라고 생각해요. 학생회 일을 하면서 더 친해지며 힘든 일을 공유하거나 서로 부탁도 하며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되었어요. 동아리 활동을 생기부 채우겠다는 목적만 가지고 하기보다 활동 자체를 즐기면서 최대한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건국대학교 수의대 최준호 학생1.동아리-영문잡지반2.주요활동-이슈를 찾아서 영문으로 작성했어요. 학교 영문잡지는 1년에 한번씩 나왔어요.3.느낀점-저는 교내 영문잡지에 ‘인수공통 감염병’에 대해 영문기사를 썼어요. 당시 백신 접종을 권고하던 시기라 학생들의 백신 접종율과 감염 여부, 감염 시 통증 여부 등에 대한 7가지 설문 문항을 직접 만들고 조사했어요. 표본 수의 차이로 전국 통계치와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았으나 유의미한 상관성을 찾을 수 있었어요. 이를 통해 과학적 검증을 실천하는 자세의 수의사가 되겠다는 확장된 사고를 할 수 있었어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위성일 학생1.동아리-한가람헤럴드(교지편집반)2.주요활동-교지 편집, 기사 작성3.느낀점-글을 작성할 때 독자의 가독성을 고려하는 법을 많이 배웠어요. 주제를 정한 뒤 주제 안에서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부분이 어디일지, 적절한 문장의 길이, 문단의 개수 등을 고려하며 글을 작성했어요.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손정민 학생1.동아리-역사유물반2.주요활동-업사이클링을 이용해 빈 페트병이나 박스로 역사 유물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어요. 또, 만든 유물이 제작된 역사적 배경이나 그 시대의 역사를 다같이 알아보면서 역사적인 소양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어요.3.느낀점-어린이들에게 역사를 어떻게 알기 쉽게 가르칠까 고민하다가 친근하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유물 만들기를 기획했어요. 생각보다 재미가 있었고 만드는 성취감이 정말 컸어요. 학생들에게 필요한 진정한 교수 방법을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나건희 학생1.동아리-M-SCV(Math-Science Volunteer : 수학, 과학 창의 융합반)2.주요활동-수학, 물리, 화학, AI창의융합 등 수학과 과학에 관련한 실험과 봉사 활동을 하는 동아리입니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비대면 과학캠프’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적 원리들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활동이었어요. ‘전자의수 제작 프로젝트’는 손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자의수를 제작하는 회사 대표에게 동작 원리에 대한 강의를 들었어요. 직접 전자의수를 조립하고 작동시켜보면서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3.느낀점-동아리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방향성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후배들도 좋아하고 흥미를 갖고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거기에 맞는 전공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조창연 학생1.동아리-융합탐구부2.주요활동-행동경제학에 관한 책 끝에 행동경제학 자체가 개개인의 성행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미시적인 측면이 있기에 거시적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어요. 저는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MBTI 성격 유형 검사와 연결해 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아리 내 팀을 결성해 불평등 회피, 위험 감수, 비합리적 소비 성향 등 행동경제학의 주요 이론을 알 수 있는 설문지를 직접 작성했어요. 성격 유형을 변수로 설문 값의 변화를 분석했어요. 3개의 실험도 진행하고 상품 증정에도 실험적 요소를 도입해 최대한 많은 자료를 얻으려고 노력했어요.3.느낀점-MBTI는 16개가 있고 정확히 분석하기에는 표본의 문제가 있었어요. 행동경제학은 앞뒤 상황에 영향을 매우 크게 받는데 짧은 시간에 많은 활동을 진행하다 보니 하나의 실험 결과가 다음 실험에서의 참가자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어요. 발상을 현실화하고 노력해보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활동이었어요.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이아영 학생1.동아리-소컬2.주요활동-학생중심 교육에 관한 깊은 탐구를 했어요. 학생중심 교육을 목표로 하는 혁신 학교에 대해 조사 하고 발표했어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라는 혁신학교와 학생중심 교육의 사례와 방법을 담은 책을 읽고 발표하는 활동도 진행했어요.3.느낀점-학생중심 교육의 장단점에 대해 조사하면서 학생이 주체가 되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지만, 기초학력 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과 우리나라의 경쟁적인 교육환경 때문에 시행되기 어렵다는 단점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현재의 평가방식부터 바꿔야 한다는 대책을 스스로 생각해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박현진 학생1.동아리-뉴스타인(물리동아리)2.주요활동-진자운동, 굴절현상 등에 대해 직접적인 실험이 많았어요. 저는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선택했어요. 물리 과목이 약학과 화학만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 않지만, 물리 동아리에 참여함으로서 선택하지 않은 과목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나타냈어요.3.느낀점-실제 실험을 통해 많은 물리 지식을 얻을 수 있었어요. 특히 물리부 친구들은 저와 다른 진로를 가지고 있었기에 이야기를 나누면서 약학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었어요. 또,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물리약학이라는 분야가 있다는 점도 알게 되었어요. 물리부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알지 못했을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기에 꼭 자신의 관심 분야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조상우 학생1.동아리-확률게임2.주요활동-이 동아리는 동아리 하나만의 활동이 아니라 3년 내내 한 과제연수로 볼 수 있어요. 1학년 때 영재학급의 과제연구발표회에서 시작합니다. 저희 조는 ‘몬티홀 문제의 확장’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발표했어요. 2학년 때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확장된 몬티홀 문제에 실제 게임을 만들어 배포했고 행동경제학이나 심리학의 학문을 접목 시켜 사람들의 행동 원리를 파악하고자 했어요. 1년 동안 수학적 탐구, 행동경제학 독서, 실제 게임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어요. 3학년 때 봉사 행사로 부스를 운영하게 되어 몬티 홀 게임을 진행했어요. 3.느낀점-저희들이 짠 주제로 직접 연구를 진행했다는 점이 보람 있었고 자율동아리 활동을 한 1년은 제대로 동아리 202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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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고등학교 영어 내신과 수능영어의 핵심 올해 들어 처음 맞이하는 중간고사 기간이 되면서 일선 학교와 학원가가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 생활을 끝마치고 새로 상급학교로 진학한 학생들의 경우 달라진 학습 과정과 시험 준비로 인해 많이 당황하고 있는데, 현행 교과과정으로 진행되는 중, 고등부 내신 영어들에 대한 준비의 핵심을 학원 강사입장에서 간략하게 설명 드리고자 한다. 중학교 영어 내신 과정중학교 영어의 경우에는 교육과정에 따라 학년별로 진행되는 문법과 내용이 정해져 있어서, 저학년일수록 간단한 절의 형태로 단문 위주의 글들이 주류를 이룬다면, 학년이 오를수록 복문이나 중문, 더 나아가서 혼합문 형태의 만연체 문장들이 나오게 된다. 물론, 어린 나이 때부터 영어 문법과 생활 영어문화에 충분히 노출되어 왔기 때문에, 문제없이 중학교 영어에 적응하리라 여기시는 부모님들이 많지만 실제로 점수와 등급으로 기록되는 내신 문제로 접근하면 양상이 달라진다. 특히 중간 기말과 같은 정량평가는 변별의 기준이 결국 영어의 경우 문법과 어법, 그리고 주관식 등의 문제 유형일 수밖에 없고, 특히 성향적으로 문법과 어법은 학생들에게 매우 다른 느낌을 준다. 시험의 핵심은 품사다. 즉, 단어의 성질과 해석 방법의 변화에 익숙하지 못한 학생들은 평가 결과에서 차이를 보이게 되고, 해석과 문장의 가장 기본 단위를 구성하는 품사 원리와 해석원리가 정립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디테일에서 내구성이 떨어지게 되며, 특히 주관식 단답형과 서술형에서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면서 영어라는 과목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본문 암기와 직독직해가 다 해결해준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생활영어 관점에서 가능한 것이고, 학교의 평가용 영어의 경우에는 철저하게 품사적 관점에서 준비가 되어야 한다. 어린 학생들에게는 ‘형용사와 부사’와 우리말엔 없는 ‘전치사와 관사’가 낯설 수밖에 없으며 동사의 성질에 대한 정의가 안 잡히면 학년이 올라갈 수로 어려워지는 게 영어다. 무엇보다 일선 학교들이 변별력은 품사에 두고 있으면서 정작 그 부분에 대한 설명과 지도에는 미흡하다. 결론은 품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등학교 영어 내신 과정최근에 가장 많은 상담내용은, “중학교 때 까지는 잘했는데 고등학교 올라와 힘들어 한다”는 말씀들이다. 즉 양적, 질적으로 완전히 달라진 영어학습과정에 많은 학생들이 적응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일단 고등학교 과정은 중학교 때나 혹은 수학처럼 학습 과정이 정해져 있기 보다는 길이와 어휘, 그리고 표현법에서 변화가 생기다가 갑자기 수능을 위한 과정으로 넘어간다. 무엇보다도 전국단위의 모의고사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이를 각 시험에 외부지문이라는 이름으로 출제시키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 시절부터 학원에서 해온 모의고사 공부가 고등부에 올라와 발현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도 정확한 풀이방법을 모르겠다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은 이유는, 중학교 시절에 그냥 모의고사를 풀어만 본 학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유형들에 대한 이해와 접근방식, 시간관리, 내용의 깊이 등 정작 중요한 부분에 대한 훈련은 없고 그저 중3인데 몇 점 몇 등급이 나오는지에만 관심을 두다 보니 생긴 결과이다. 내신이든 수능영어든 고등학교 영어의 핵심은 학생의 정보 처리 능력, 즉 영어를 도구로써 얼마나 능숙하게 이용하고, 지식을 정보로써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한 과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미 중학교 과정에서 품사와 문법, 해석능력이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고, 그래서 상당한 분량의 외부지문들과 교과서가 함께 출제가 되고 그것이 성적으로서 변별력을 갖게 된다. 특히 외부지문이나 모의고사의 경우에는 그 많은 양의 정보를 얼마나 여러 번 반복해서 숙지했는지가 중요하며, 그러려면 내용들을 얼마나 간단하게 요약 정리할 수 있는가 핵심이다. 즉 지식을 정보로써 가공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현행 고등부 영어의 핵심인 것이다. 최근 역대로 어려웠다는 작년과 재작년 수능영어 시험에서, 재작년에는 만점, 작년에는 의대를 진학한 학생들이 본원에서 배출되었는데, 시험여부를 물으면 한결같이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상투적인 대답들이 돌아왔다. 평소 정보처리 과정이 습성화되어 EBS 교재들을 꾸준히 보고 모의고사 연습을 해왔던 학생들은 큰 차이를 못 느꼈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학습과 그 결과는 평소에 진행되었던 학습 방식과 훈련에 의해 나오며. 영어는 수학과 다르게 고2 후반부터는 난이도의 변화 없이 내용도 심화되고 길이도 긴 일반인 수준들의 지문들이 나온다. 결론은, 품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처리 도구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현행 영어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최고의 학습방안이라 하겠다. 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 202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