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남 농촌 고교, 신흥 문명으로 ‘변신’ 전남 농촌 고교, 신흥 문명으로 ‘변신’ 신입생 모집정원 초과 지원.... 수도권 대학 입학률 증가 학부모 정 모(45·남)씨는 2년 전 중3이던 아들 찬우(가명)를 전남 화순중학교로 전학시켰다. 신흥 명문으로 뜨고 있는 농촌 고교에 진학시키기 위해서였다. 학교 성적이 중간 정도였던 찬우는 지난해 마침내 전남 담양군에 있는 창평고에 입학했다. 창평고는 최근 3년간 서울대에 14명을 입학시킬 정도로 한창 뜨고 있다. 자립심이 약한 찬우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 학급 성적이 중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전남 농어촌 일부 고교가 신흥 명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신입생 모집 정원도 못 채웠던 시절은 이젠 까마득한 옛말. 신입생 예비 지원자들이 넘쳐나고, 수도권 대학 진학률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신흥 명문으로 뜨고 있는 학교는 광주 인근에 있는 장성군 장성고, 담양군 창평고, 화순군 화순고, 능주고, 곡성군 곡성고 등이다. 11일 신입생 모집 결과, 장성고는 278명 모집에 291명이, 창평고는 280명 모집에 281명이 지원했다. 화순고는 192명 모집에 197명, 능주고는 192명 모집에 194명, 곡성고는 155명 모집에 158명이 각각 원서를 냈다. 외견상 평균 1:1의 경쟁률이지만 학교마다 50~60명 정도의 예비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모집 정원을 크게 초과했다. 황의갑 장성고 교감은 “신입생 모집 때는 하루 평균 10건의 진학상담 전화를 받을 정도”라고 자랑했다. 이들 학교는 대학 진학률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창평고는 최근 3년간(2004~2006) 서울대 14명, 수도권지역 430명 등 4년제 대학에 5년 연속 전원 합격시켰다. 올해도 서울대 4명, 연세대 3명, 고려대 10명 등 수도권 대학에 총 152명이 입학한다. 장성고도 지난 3년간 서울대 11명, 연세대 16명, 고려대 20명을 합격시켰고, 전교생 50% 정도가 수도권 대학에 입학할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도 서울대 5명, 경찰대 4명, 사관학교 27명이 합격했을 정도다. 이들 학교가 잘 나가는 이유는 ‘농어촌 특별 전형’ 확대와 ‘내신 성적 강화’라는 정책적 배려도 있지만 농어촌 자율학교 운영을 통한 수준별 교육과정 도입 등 내부 혁신이 크게 작용했다. 창평고는 능력별 보충 심화학습 강화, 장학생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냈고, 학교 교육 계획안에 교사 평가제도도 도입했다. 다른 학교 역시 성적별 맞춤 교과 차별화된 진학지도로 질 높은 교육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임형권 전남도교육청 장학사는 “1군 1우수고교 육성과 농어촌지역 중심고 육성 등 자치단체의 행정적 지원과 농어촌 특별전형 확대 등이 어우러져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남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2-12
- 2007 실업고 입시 대학 진학률 증가 취업률 감소 추세 2008년부터 대학특별전형 정원 외 5% 확대 … 인천 지역 실업계고 원서 접수중 중등 직업교육은 특정분야의 숙련된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실업고의 일부를 특성화고로 하고 나머지는 일반고로 전환되는 가운데 2007학년도 실업고생 유치를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인천광역시 교육청은 실업계고등학교에 관심 있는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두 차례에 걸쳐 ‘실업계고 진학안내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공업, 상업, 가사·실업, 수산·해운 등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실시된 각 계열별 상담활동에서 나타난 변화를 교육청소속 진로정보위원의 해설로 알아본다. 특성화고 인기 여전 인천지역 내년 2007학년도 실업계 전형이 오는 16일까지 마무리된다. 한창 원서 접수 중인 실업고 지원 창구에 앞서, 특성화고인 공업계 3곳 인천해사고, 한진고, 인평자동차고, 상업계 1곳인 영종물류고가 1.83:1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전형을 마친 상태다. 이어 실업계 특수목적고인 인천기계공고와 인천해양과학고가 각각 오는 8일과 12일까지 원서를 접수받는다. 또한 나머지 실업계고등학교들도 오는 13일까지 각급 학교별로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이번 실업고 전형의 최종 마무리 발표는 12월 18일로 예정되어 있다. 실업고 대학진학률 해마다 상승 현재 지역 실업계 추세는 대학진학률은 증가하고 취업률은 감소하는 추세다. 그 원인은 7차교육과정이 실업계에도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인천시교육청 강선구 장학사는 “실업계의 7차교육과정은 대학진학과 직업교육을 동시에 다루도록 되었기 때문에 진학에 대한 영향과 비중이 크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조사한 현재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실업계고 학생의 비율은 학령기 학생 전체의 5.2%에 불과하다. 실업계 고등학생의 대학진학률이 실업계 학생 대비 67.6%에 이르는 상황이다. 또 유웨이중앙교육 온라인 사이트의 조사결과 역시 실업계 고교생의 67%가 ‘4년제 대학 지원 의사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에서는 ‘2~3년제 대학’(31%), ‘진학 의사가 없다’는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학교현장에서는 이에 대한 진학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종 직업교육기관의 취지로 설립된 실업계고의 기능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되는 과도기지만, 제대로 된 전문직업교육을 위한 실업고 진학은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 앞으로 2008년도부터는 대학입시 특별전형에서 실업고 출신자에 대한 정원 외 3% 모집이 5%로 확대될 예정에 있어 대학진학의 길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lycos.co.kr 실업고 궁금증 풀이 공부하는 교과목 - 보통교과 비율 40%, 전문교과 비율 60%로 구성돼 있다. 일부 학교는 대학진학 학생을 위해 보통교과 비율 60%, 전문교과 비율 40%로 인문과목의 비중을 높여 대학 진학에 유리하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대학 및 기업과 연계된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장학금 혜택 풍부 - 학교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지만 중학교 내신 석차 백분율이 평균 30% 이내면 입학성적 우수장학생으로 수업료를 전액 지급한다. 또 20% 이내면 3년 장학생으로 대부분 선발된다. 정부, 기업, 금융기관 등 각종 단체 등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수혜자가 2004년도에 전 학생의 43%, 2005년도에 51%, 2006년도에 66%로 증가했으며 2008년에는 모든 학생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취득 가능한 자격증 - 공업, 상업, 실업 계열과 관련된 학과가 총 50여 개를 넘는다. 전공별로 차이는 있으나 한 과에 4~10개 정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 있다. 전국 40여 개 대학에서 컴퓨터, 관광`외식, 미용 등 자격증 소지자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 진학률과 취업률은 얼마나 되나 - 대학 진학의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이 취업보다는 진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2006학년도의 취업률은 40.2%로 2005년의 40.7%에 비해 약간 감소했다. 또 2006년 실업계 고교 전체 졸업생 2만2천3백82명 중 1만2천8백37명이 4년제 및 전문대학에 진학해 57.4%의 진학률을 나타내 2005년에 비해 1.3% 등 증가추세다. 대학 입시에서의 실업계 특별전형 실업계 고교 출신자는 각 대학에서 인정하는 동일계열 학과를 지원할 경우, 대학별 총 입학정원의 3% 이내에서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입학한다. 모든 대학이 정원의 3%까지 실업계 고교 졸업생에게 문호를 개방할 경우 모집 가능 인원은 2만 명 정도다. 2008학년도부터는 정원 외로 뽑는 학생 규모가 5%로 늘어나므로 대학 문호가 더욱 넓어진다. 수능시험의 직업탐구영역은 어떻게 출제되나 - 탐구영역 중 하나로 실업계열 전문교과를 82단위 이상 이수한 실업계 고교생들에게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직업탐구영역 과목은 공업입문, 상업경제, 컴퓨터일반, 인간발달, 농업이해, 해양일반 등이며 문항 수는 과목당 20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에 기출 문제를 참고하면 좋다. 실업고를 나온 뒤 대학에 입학하면 공부하는 데 어려움은 없나 일반계 고교에 비해 국어, 사회, 국사, 과학 등 보통교과에 대한 수업 시간이 적다. 따라서 졸업 후 대학에 진학했을 때 수업 내용이 벅찰 수도 있다. 하지만 동일계 동일학과 전형 시는 오히려 고교과정 공부가 밑받침되어 도움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2-08
- 11 청년실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진로지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막상 진로지도를 받으려 해도 누구를 만나봐야 할지 막막한 것이 우리 현실이다. 한 민간 기업이 진로지도를 하고 있어 찾아가 보았다. 는 물론 해외유명대학을 한 자리에 모은 책이 나왔다. 대학에ㅐ 보내려고 공부를 시키는 것인데 대학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 직업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 것은 지난번에 직업의 세계라는 만화책으로 정보를 알려주었다. 그 다음에 대학에 대해서 원래하는 것은 상담이다. 우리 상담은 아이들이 보면 요새 꿈이 없다. 그래서 사회는 다변화되는데 아이들이 10년 후 사회에 나갈 때 원하는 직업에 대해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리고 부모들은 예전방식 그대로 의사 아니면 변호사 이런 직업에 대해서만 아이들이 다양한 능력이 가지고 있다고 본다. 학습능력도 그런 다양한 능력 중 하나다. 아이들이 와서 어떤 능력이 있는지 어떤 성격에 어떤 적성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고 부모님도 어쩐 배경이 있는지 어느정도 경제력이 있는 지 경제력에 따라 아이들이 많이 달라진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파악하기 위해 총 4번을 와야 한다. 3번 방문할 때 2시간씨??? 걸리는데 여러 가지 검사와 상담을 해서 최종적으로 아이는 이런한 성격, 이러한 능력이 있으니 앞으로 이런 일들을 하면 좋겠다. 그러러면 이러 이러한 단계를 거쳐야 하겠다하는 것들을 최종적으로 알려준다. 아이 한 명당 70페이지의 보고서가 나간다. 그 안에는 언제 군대를 가여하고 어떤 식으로 군대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까지 담겨져 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부모님들 중에서 만나는 자체를 좋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달라는 경우가 있다. 중간기말고사 끝나고 성적표 팩스로 미리 받고 이를 바탕으로 원레 정한 목표대로 아이가 가고 있는지를 상담해준다. 우리는 진로지도다. 진로지도 대단히 중요하다. 공교육에서 진학지도는 대학을 들어가야 하니까 하고는 있다. 진로지도라는 것이 7차교육과정에서 진로지도 교과목이 생겼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빠지는 있다. 30년된 적성검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것이 아니라 외국에서 개발된 것이다. 가격이 1인당 1800원에서 2000원 정도에 묶여 있다. 세상이 변하는 것에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그 가격의 검사를 하면 그 비용만큼의 결과 밖에 얻지 못한다. 학교에 가보면 진로지도 예산은 거의 없다. 그러면서 진로지도 안된다고 고민만 하고 있다. 최근 전국 22개 고등학교 진로지도 강의를 나가고 있다.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부모님이나 아이들이나 나중에 무엇을 해야 할지 전혀 모르고 있다. 그런데 위에서는 강화하라고 하면서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울는 기업이기 때문에 경영컨설팅하는 기법을 활용해 아이들 진로지도 하는 기법을 완성했다. 그런나 민간기업이기 때문에 고가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가 만든 모델을 당신들이 조가로 만들든지 학교에 보급하는 것은 당신들 몫이라고 한다. 대부분이 잘 모른다. 예전에는 고등학교에 가면 꿈이라도 있었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의사 변호사 등 몇몇 직업을 빼놓으면 ,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연예인 스타일리스트 된다고 한다. 저ㅏ희형님이 강남에 유명한 논술선생이었다. 우리 형이 잘나가던 때가 논술이 유행이던 05년-97년인데 그때 집에서 밥 목다가 아이들이 와서 논술을 물어보면 밤새워라도 설명해줄 수 있다고 핟라 그런데 가장 무서운 질문은 선생님 저 나중에 무슨과 갈까요 뭐 해먹고 살까요 라고 마하면 해줄 말이 없다고 했다. 우리 형이 느기기에는 이상했다고 한다., 당장 입시정보보다느 훨씬 중요한 문제인것 같은데 사교육에 첨단에 서있다는 자신조차도 그런 것에 대해서는 이야기 해줄 수가 없다. 그래서 교육자체가 아이들에게 점점 꿈과 희망을 심오주기 보다는 대학이라는 목표에 전체 인생을 속박하는 것 가다고 해서 자기는 세상 경험하고 해서 그만 돌아가셔 혼자했다. 3년전 창업했다(2001년 사망, 2003년 창업) 안타까운 게 4번 상담에 77만원, 중산층을 타켓으로 했다. 대치동 한 달 학원비 120만원 정도쓴다. 그 돈을 매달 쓰는 것이다. 중고등학교때 한번만 써라고 한다. 상류층이었다면 더 많이 받았을 것, 중산층이 오지 않는다 오히려 상류층이 온다. 중산층과 상류층의 세상을 보는 눈이 많이 다르다. 중산층은 미시적인 시각이 강하다. 당장 눈 앞의 문제가 더 크다. 마인드 자체가 컨설팅 정보에 대해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상류층들은 반대로 가시적인 사고를 많이 한다. 당장 본인들이 변호사 등 컨설팅을 직업으로 하고 있다. 정보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이런 정보의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일조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고민을 하다 보니 대중적인 것으로 정보를 많이 전달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 결과 책을 선택했다. 예를 들면 아빠가 경영컨설턴트 아니면 절대 경졍컨설턴에 대해 모른다. 그런 직업들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만화 부모님들이 스카이 대학을 대부분 나왔다. 그 인구는 그리 많지 않다. 아이들이 명문대학에 왜 가야 하는지, 그 대학이 무엇이 좋은지 묻는다면 대답해줄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경력이라는 것은 목표를 위해 꾸며야 한다. 목표를 향해 만들어가야 한다. 떠밀려서 선택하기 때문에 대학생 중 미취업자들이 많다. 도 고민도 많이 하게 된다. 1000명, 3000명, 온라인가지 합하면 1만명, 지사 - 1차적인 설리 후 3년간은 콘텐츠 확보가 먼저고 매출을 늘리는 것은 그 다음 문제들이다. 지사 늘리다보면 동질의 서비스 유지하기가 쉽지 않는다. 유수의 기업들이 우리와 이야기하고 있다. 기업들 직원교육 고객지원, 복리 측면 임원자녀, 고객을 확보하는 수단으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1-16
- “진로지도, 하고 싶은 일 찾아주는 것” 사람은 저마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있고 그것을 찾아 주었을 때 즐겁고 기대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내 아이 적성과 재능에 맞는 직업은 어떤 것일까. 아이의 적성과 재능을 찾아주어 그에 맞는 진로 지도를 하는 것은 부모의 가장 큰 역할이다. “진로결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 대한 이해이다. 아이의 가치관 및 적성과 흥미, 성격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맞는 일이 무엇일까 깊이 생각해 봐야한다.” 성남시청 청소년지원센터 정선화 상담부장의 말이다. 그는 또 아이 스스로가 보는 자신이나 부모의 의견을 바탕으로 심리검사를 해보면 좀 더 객관적인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다음과 같은 요인을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우선 성격요인은 자아개념, 욕구, 성취동기 등으로 MMPI검사, MBTI검사, 성격검사, 인성진단검사 애니어그램 등을 통해 조금 더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고 한다. 진로선택에 흥미 또한 중요한 요소인데 좋아하는 일, 어떤 일에 매력을 느끼는 정도, 어떤 직업을 좋아하는 경향이나 만족도 등을 말하는데 이 또한 직업흥미 검사를 통하여 알아볼 수 있다. 적성은 어떤 일을 하는데 요구되는 특수한 능력이나 잠재능력,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직업적성탐색검사와 진로적성검사를 통하여 예측해 볼 수 있다. 가치관이란 직업 선택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사회적 지위, 경제적 만족 등 어디에 우위를 두는지 하는 진로가치관으로 이 또한 직업가치관 검사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정 부장은 “실패하지 않기 위한 진로 선택에 있어 이 같은 성격, 흥미, 적성, 가치관은 반드시 깊이 생각해 봐야하는 부분이고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을 거쳐야 미래에 나아갈 길에 대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되는 진학지도는 대학입시가 목표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러나 대학에 다니면서도 또는 졸업하고도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기 어려운 현실은 진학지도에 앞서 진로지도가 먼저 이루어져야함을 말해준다. 아이가 어느 한 분야에 재능이나 흥미를 보이기 시작하면 아이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아이가 좋아하고 적성에도 맞고 재능을 보이는 부분에 맞추어 공부했을 때 확실한 동기가 부여되어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기 때문이다. 진로란 단순히 직업의 선택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어느 한 시점에서 끝나는 것은 더 더욱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전 과정에 진로가 함께 한다. 따라서 부모는 우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일에 세계에 대한 자료, 진학, 진로선택에 관한 정보와 구체적인 직업과 관련하여 필요한 학력, 자격조건, 관련학과 등을 탐색해서 아이의 장점, 특기,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이춘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1-29
- 지역판 내 아이 진로지도 멘토링 하고 싶은 일 찾아주어야 성취감 높여 학생들의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교육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초·중등 교과서에 다양한 직업소개와 직장 생활과 연계된 일화, 성공 직업인 사례 등이 게재된다고 한다. 이는 학습과 고용이 통합된 진로개발 확대로 진학교육만 있고 진로교육은 없었던 우리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학교 성적만이 아이들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저마다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능력을 찾아보려는 노력 없이 많은 아이는 일찍부터 좌절감과 자기부정을 경험하게 되고 일찍부터 미래에 대한 꿈을 접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은 저마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있고 그것을 찾아 주었을 때 즐겁고 기대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내 아이 적성과 재능에 맞는 직업은 어떤 것일까? 아이의 적성과 재능을 찾아주어 그에 맞는 진로 지도를 하는 것은 부모의 가장 큰 역할이다. 아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어떻게 진로지도를 할 수 있는지 진로지도 전문가를 통해서 알아본다. 진로지도의 시작은 아이에 대한 이해 “진로결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 대한 이해이다. 아이의 가치관 및 적성과 흥미, 성격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맞는 일이 무엇일까 깊이 생각해 봐야한다.” 성남시청 청소년지원센터 정선화 상담부장의 말이다. 그는 또 아이스스로가 보는 자신이나 부모의 의견을 바탕으로 심리검사를 해보면 좀 더 객관적인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다음과 같은 요인을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우선 성격요인은 자아개념, 욕구, 성취동기 등으로 MMPI검사, MBTI검사, 성격검사, 인성진단검사 애니어그램 등을 통해 조금 더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고 한다. 진로선택에 흥미 또한 중요한 요소인데 좋아하는 일, 어떤 일에 매력을 느끼는 정도, 어떤 직업을 좋아하는 경향이나 만족도 등을 말하는데 이 또한 직업흥미 검사를 통하여 알아볼 수 있다. 적성은 어떤 일을 하는데 요구되는 특수한 능력이나 잠재능력,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직업적성탐색검사와 진로적성검사를 통하여 예측해 볼 수 있다. 가치관이란 직업 선택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사회적 지위, 경제적 만족 등 어디에 우위를 두는지 하는 진로가치관으로 이 또한 직업가치관 검사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정 부장은 “실패하지 않기 위한 진로 선택에 있어 이 같은 성격, 흥미, 적성, 가치관은 반드시 깊이 생각해 봐야하는 부분이고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을 거쳐야 미래에 나아갈 길에 대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로코치·학습매니저·부모가 해야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되는 진학지도는 대학입시가 목표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러나 대학에 다니면서도 또는 졸업하고도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기 어려운 현실은 진학지도에 앞서 진로지도가 먼저 이루어져야함을 말해준다. 아이가 어느 한 분야에 재능이나 흥미를 보이기 시작하면 아이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아이가 좋아하고 적성에도 맞고 재능을 보이는 부분에 맞추어 공부했을 때 확실한 동기가 부여되어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기 때문이다. 정 부장은 “저학년의 경우 진로지도는 미래설계 차원에서도 다뤄질 수 있지만 자발적인 공부습관을 들이는 동기부여 차원에서도 중요하다”면서 “아이가 원하고 검사결과가 능력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 아이가 원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진로란 단순히 직업의 선택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어느 한 시점에서 끝나는 것은 더 더욱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전 과정에 진로가 함께 한다. 따라서 부모는 우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일에 세계에 대한 자료, 진학, 진로선택에 관한 정보와 구체적인 직업과 관련하여 필요한 학력, 자격조건, 관련학과 등을 탐색해서 아이의 장점, 특기,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유용한 진로 관련 웹사이트 ▷에듀넷(http://www.edunet4u.net) 진학상담, 청소년 고민상담, 교직/교권상담 등에 특히 유용하며, 진로성숙도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곧바로 알 수 있다. ▷커리어넷(http://careernet.re.kr) 진학과 취업을 포함한 각종 진로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진로상담 및 진로지도를 위한 각종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진로진학상담(http://www.myway.or.kr) YMCA 진로 상담 (무료) ▷커리어넷(http://www.careemet.krivvett.re.kr) 커리어넷 진로검사 이용가 (무료) ▷아우리진로상담실(http://www.myvision21.com) 진로, 진학 상담(무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1-28
- “아이들 꿈과 희망을 설계한다” 공교육, 진학지도 있어도 진로지도는 없어 정보 제공 위해 대학·직업소개 책 발간 19일 서울 모 대학에서 열린 입시설명에 5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나라 안이 온통 대학입시로 술렁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른바 명문대학으로 불리는 국내외 대학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책들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와이즈멘토(www.wise mentor.net·대표 조진표)가 발행한 ‘만화로 보는 세계의 명문대학’과 ‘사진으로 보는 세계의 명문대학’이 바로 화제의 중심이다. 이 책을 만든 조진표 대표는 “우리나라 부모들은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해 자녀에게 모든 것을 투자한다”며 “그러나 정작 자신이 졸업한 대학 이외의 학교에 대해서는 거의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책은 입시정보 서적이 아니다”며 “자신의 진로를 놓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책을 펴낸 와이즈멘토란 기업의 성격을 보면 이 책의 성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와이즈멘토는 스스로를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현명한 조언자들의 네트워크’라고 밝히고 있다. 즉 진로 지도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조 대표는 “국내에서는 입시지도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진로지도”라며 “입시도 인생 전체를 설계하는 진로지도의 일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당장 대학에 진학해야 하기 때문에 공교육에서도 진학지도는 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작 중요한 진로지도는 사각지대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선 학교들이 하고 있는 진로지도는 적성검사 정도다. 그나마 학생 한명 당 2000원 수준으로 묶여 있는 예산 때문에 수 십 년 전 개발된 검사 도구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조 대표는 “진로지도의 필요성이 이야기되면서 7차 교육과정에서 진로지도 관련 과목이 생겼었다”며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하나 둘 사라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또 “너무 낮은 비용을 투자하다보면 비용수준의 결과밖에 얻을 수 없다”며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적성검사 도구는 외국에서 개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가 개발한 와이즈멘토의 진로지도 프로그램은 4번에 걸쳐 적성검사 등을 한다. 이 과정에는 학생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부모의 재력, 직업 등에 대한 정보도 필수다. 학생들의 미래에 주변 환경, 특히 가정환경이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검사결과는 한 학생 당 약 70쪽 분량의 리포트로 학생과 부모에게 전달된다. 이 리포트에는 적성에 맞는 직업, 이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심지어 리포트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병역문제를 해결하고, 몇 살에 입대하는 것이 유리한지까지 조언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조 대표가 진로지도에 관심을 가진 것은 친형인 고(故) 조진만씨의 영향이 크다. 조 대표는 “형님은 강남에 유명한 논술선생이었다”며 “형님은 가장 두려운 질문이 논술 등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슨 과로 진학해야 할지,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를 물어보는 진로상담이라고 말하곤 하셨다”고 회상했다. 당시 진로상담의 중요성을 공감한 형제는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로 했다. 그러나 와이즈멘토가 탄생하기 전 조진만씨는 고인이 됐고, 조 대표 혼자서 창업을 하게됐다. 조 대표는 “사교육의 첨단에 서 있던 형님도 대답해줄 수 없었을 정도로 이 분야가 낙후돼 있었다”며 “공·사교육 구분 없이 우리 교육시스템 전체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보다는 대학이라는 목표로 인생을 속박해왔다”고 아쉬워했다. 최근 조 대표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경제사정에 따른 정보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상류층이나 여론주도층들은 많은 비용을 지불,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정보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반해 중산층 이하는 진학지도 이외에 추가비용을 지불하지 못하는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조 대표의 생각이다. 조 대표는 “정보의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일조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고민을 하다 보니 대중적인 것으로 정보를 많이 전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한다. 결국 조 대표가 택한 것이 책이다. 이번에 발간한 세계 명문대학 시리즈도 이 일환이다. 이에 앞서 와이즈멘토와 조 대표는 ‘만화로 보는 직업의 세계’, ‘한국의 공부벌레들’, ‘자녀심리학’등 진로지도 관련 서적 7종을 저술했다. 조 대표는 “아빠가 경영컨설턴트가 아니면 절대 경영컨설턴트에 대해 모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려줌으로써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설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정보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조 대표는 전국 22개 고교에서 진로지도 강의를 했다. 그는 “와이즈멘토는 민간 기업이기 때문에 수익성 맞출 수 있는 서비스를 할 수 밖에 없다”며 “단 우리가 만든 모델을 참고해 저가로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공교육에 도입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진표 대표는 - 카이스트 산업공학과, 포항공대 대학원 산업공학과 석사, 서울대대학원 기술정책과정 박사과정 - 전 딜로이트컨설팅 경영컨설턴트, 와이즈멘토 대표이사(현) /정리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1-21
- 인터뷰 - 와이즈멘토 조재진 대표 아이들 꿈과 희망을 설계한다 정보격차 해소 위해 대학·직업소개 책 발간 … 고교생 대상 공개강의도 19일 서울 모 대학에서 열린 입시설명에 5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나라 안이 온통 대학입시로 술렁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른바 명문대학으로 불리는 국내외 대학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책들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와이즈멘토(www.wisementor.net·대표 조진표)가 발행한 ‘만화로 보는 세계의 명문대학’과 ‘사진으로 보는 세계의 명문대학’이 바로 화제의 주인공이다. 이 책을 만든 조진표 대표는 “우리나라 부모들은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해 자녀에게 모든 것을 투자한다”며 “그러나 정작 자신이 졸업한 학교 이외의 대학에 대해서는 거의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책은 입시정보 서적이 아니다”며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책을 펴낸 와이즈멘토란 기업의 성격을 보면 이 책의 성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와이즈멘토는 스스로를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현명한 조언자들의 네트워크’라고 밝히고 있다. 즉 진로 지도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조 대표는 “국내에서는 입시지도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진로지도”라며 “입시도 인생 전체를 설계하는 진로지도의 일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당장 대학에 진학해야 하기 때문에 공교육에서도 진학지도는 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작 중요한 진로지도는 사각지대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선 학교들이 하고 있는 진로지도는 적성검사 정도다. 그나마 학생 한명 당 2000원 수준으로 묶여 있는 예산 때문에 수 십 년 전 개발된 검사 도구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조 대표는 “진로지도의 필요성이 이야기되면서 7차 교육과정에서 진로지도 관련 과목이 생겼었다”며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하나 둘 사라지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그는 또 “너무 낮은 비용을 사용하다보면 비용수준의 결과밖에 얻을 수 없다”며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적성검사 도구는 외국에서 개발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가 개발한 와이즈멘토의 진로지도 프로그램은 4번에 걸쳐 적성검사 등을 한다. 이 과정에는 학생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부모의 재력, 직업 등에 대한 정보도 필수다. 학생들의 미래에 주변 환경, 특히 가정환경이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검사결과는 한 학생 당 약 70쪽 분량의 리포터로 학생과 부모에게 전달된다. 이 리포터에는 적성에 맞는 직업, 이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심지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병역문제를 해결하고, 몇 살에 입대하는 것이 유리한지까지 조언하고 있다. 조 대표가 진로지도에 관심을 가진 것은 친형인 고(故) 조진만씨의 영향이 크다. 조 대표는 “형님은 강남에 유명한 논술선생이었다”며 “형님은 가장 두려운 질문이 논술 등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슨 과로 진학해야 할지,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를 물어보는 진로상담이라고 말하곤 하셨다”고 말했다. 당시 진로상담의 중요성을 공감한 형제는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로 했다. 그러나 와이즈멘토가 탄생하기 전 조진만씨는 고인이 됐고, 조 대표 혼자서 창업을 하게됐다. 조 대표는 “사교육의 첨단에 서있던 형님도 대답해줄 수 없었을 정도로 이 분야가 낙후돼 있었다”며 “공·사교육 구분 없이 우리 교육시스템 전체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보다는 대학이라는 목표로 인생을 속박해왔다”고 말했다. 최근 조 대표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경제사정에 따른 정보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상류층이나 여론주도층들은 많은 비용을 지불,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정보를 모으고 있는데 반해 중산층 이하는 진학지도 이외에 추가비용을 지불하지 못하는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조 대표의 생각이다. “정보의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일조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고민을 하다 보니 대중적인 것으로 정보를 많이 전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결국 조 대표가 택한 것이 책이다. 이번에 발간한 세계 명문대학 시리즈도 이 일환이다. 이에 앞서 와이즈멘토는 ‘만화로 보는 직업세계’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조 대표는 “아빠가 경영컨설턴트 아니면 절대 경영컨설턴트에 대해 모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려줌으로써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설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정보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조 대표는 전국 22개 고교에서 진로지도 강의를 했다. 그는 “와이즈멘토는 민간 기업이기 때문에 수익성 맞출 수 있는 서비스를 할 수 밖에 없다”며 “단 우리가 만든 모델을 참고해 저가로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공교육에 도입됐으면 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1-20
- 구로 리포터기사 - 내고장 교육수준 스스로 높인다 내고장 교육수준 스스로 높인다 구로사랑학부모회, 교육환경개선 위한 공청회 열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부모들이 나섰다. 구로구 내 48개 학교 학부모가 주축이 된 구로사랑학부모회(회장 권종훈)는 최근 구로 구민회관에서 ‘제1회 구로교육환경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권종훈 회장은 “구로구에도 많은 인재들이 있지만 취약한 교육환경 때문에 강남이나 인근 양천으로 떠나고 싶어한다”고 진단한 뒤 “아이들이 우리 지역에 남아 구로를 위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공청회 취지를 설명했다.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한다’를 쓴 장병혜 박사가 ‘자녀의 교육과 자녀의 미래’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으로 학부모들 눈과 귀를 붙들었다. 이어진 공청회는 교육관계자들이 학부모들에게 지역 내 교육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들은 평소 궁금해하던 교육·지도 내용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부모와 시·구의원 학교장 교육청관계자 등을 비롯해 고등학교 진학지도를 담당하는 교사와 중학교 생활지도부장까지 3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권 회장은 “오전 10시에 시작된 공청회가 예정된 시간을 넘겨 진행될 정도로 참석자들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최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자치구 차원에서 주력하고 있는 구로구 역시 학부모들 움짐임에 동참했다. 구는 이번 공청회를 후원하는 한편 교육지원팀이 현장에 합류해 교육환경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지원할 내용이 무엇인지 학부모들 의견을 들었다. 구로사랑학부모회는 구로지역 내 취약한 교육환경과 이로 인한 학력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월 20일 결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0-23
- 실업고, 직업교육보다 진학지도 할 판 실업고, 직업교육보다 진학지도 할 판 교육청 이양 후 예산 12% 감소 … 진학률 증가로 설립취지 퇴색 고등학교 실업교육 예산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실업고 출신들의 대학 진학률도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어 고교 단계의 직업교육이 이미 무너진 게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최순영(민주노동당) 의원은 12일 교육부가 제출한 2006년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 “실업고에 대한 육성책도 진학률 위주여서 이런 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제출한 시·도별 실업교육예산 현황에 따르면 실업교육예산은 시·도교육청으로 이양된 2005년 이후 2년 동안 총 218억원(12%)이 감소했다. 실업교육예산은 2004년에는 1827억여원이었으나 2005년에는 1693억여원, 2006년에는 1641여억원으로 줄었다. ◆16개 중 11개 교육청 예산 줄여 = 교육청별로 보면 서울·인천·강원교육청은 예산이 이양되기 전에 비해 실업교육예산이 증가했다. 그러나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나머지 11개 교육청은 예산이 감소했다. 충남, 전북, 울산, 경북, 충북, 광주 등 6개 교육청은 실업교육예산이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고등학교 직업교육은 입시위주의 경쟁교육체계 내에서 설자리를 잃고 있다”며 “설상가상으로 중앙정부가 책임을 지역으로 떠넘겨 상황이 더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직업교육 개선방안을 수시로 내놓아도 제대로 이행이 안되고 있는 것은 정부 의지도 문제지만 정책과 예산이 따로따로 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직업교육이 입시준비로 변질 = 실업교육 예산이 축소되고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해지면서 직업교육기관인 실업고가 입시준비 과정으로 변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06년 2월 실업계고 졸업생 취업·진학현황 자료에 따르면 졸업생 14만여명 가운데 68%가 대학진학을 했고 취업을 한 비율은 27%에 불과했다. ‘함께하는 교육시민모임’의 자료에 따르면 2004학년도 동일계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은 실업계고 전체 진학자의 6%에 그쳤다. 대부분의 실업계 학생이 전문대 또는 전공과 상관없는 4년제 대학에 진학하고 있는 것이다. 실업계고 출신의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교육부가 실업고 육성책으로 ‘대학입학 특혜’라는 당근을 자꾸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4년제 대학들은 2004학년도부터 동일계 진학자에 대한 특별전형(정원 외 3%)으로 실업고 출신을 뽑고 있다. 정부·여당은 이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수능시험에도 실업계고 학생을 위해 직업탐구영역이 신설했다. 여기에 학생모집난을 겪고 있는 전문대학들이 실업계 고교 출신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쉽게 누구나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인문계에 진학했다가 실업계 고교로 전학을 감행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청년실업 부채질한다” 우려도 = 실업교육 담당자들은 예산은 줄고 대학 진학률을 높아지는 현상이 반복될 경우 실업계 고교의 직업교육 기능이 빠른 속도로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이로 인해 학력 인플레 심화로 산업현장이 겪고 있는 기능·생산 인력 부족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특히 산업별, 직종별로 ‘구직란 속의 구인란’이라는 수요 불균형 현상이 커지고 청년실업이 오히려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의 공업계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한 교사는 “고교 졸업자가 사회에서 학력에 따라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능력중심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학교 현장도 외부요인만 탓하지 말고 산업구조와 발전단계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자구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10-12
- 구로사랑학부모회 교육환경개선 앞장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부모들이 나섰다. 서울 구로구 48개 학교 학부모가 주축이 된 구로사랑학부모회(회장 권종훈)는 20일 구로 구민회관에서 ‘제1회 구로교육환경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권종훈 회장은 “구로지역 인재들이 취약한 교육환경 때문에 강남이나 인근 양천으로 떠나고 싶어한다”며 “아이들이 우리 지역에 남아 구로를 위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한다’를 쓴 장병혜 박사의 ‘자녀의 교육과 자녀의 미래’라는 강연으로 시작된 공청회는 교육청의 교육현안 설명과 학부모들의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학부모와 시·구의원 학교장 교육청관계자 등을 비롯해 고등학교 진학지도를 담당하는 교사와 중학교 생활지도부장까지 3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구는 이번 공청회를 후원하고 현장에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권 회장은 “오전 10시에 시작된 공청회가 예정된 시간을 넘겨 진행될 정도로 참석자들 관심이 높았다”며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지역내 교육문제가 공론화 됐다”고 전했다. 구로사랑학부모회는 취약한 교육환경과 학력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월 20일 결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