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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유학, 자신의 장점 살리는 입학전형 찾을 것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이 주목받으면서 중국 유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성공적인 중국 유학의 첫 단추를 잘 끼우려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중국 명문대 진학부터 중국 조기유학까지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봤다.내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입학전형 모색해야 북경고려교육&진화국제학교(이하 북경고려교육)는 2018년 북경대 39명, 청화대 13명, 인민대 43명, 복단대 39명, 교통대 15명이 합격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3,000여 명 이상의 중국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한 중국 유학 및 대학 입시 전문 교육기관이다. 북경고려교육 장보은 대표는 오랫동안 유학 컨설팅을 해온 중국 입시 전문가이자 성공적인 중국 유학을 위해 도움을 주는 유학 선배이기도 하다.북경고려교육 장보은 대표는 “중국 유학을 고민하고 있다면 나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이 중국어 학습인지, 대학교 입학인지, 또는 현재 나의 상황은 어떠한지, 로컬학교에서 입학 가능한 상황인지 등에 대한 파악과 분석을 먼저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로컬학교이든, 국제학교이든, 또 다른 형태의 학교이든 각 학교마다 특장점이 있기 때문에, 나에 대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가면서 구체적인 유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성공적인 중국 유학의 첫걸음이라는 의미다.중국 대학은 내신이 필요할까?한국과 다른 중국 입시 바로 알아야장보은 대표는 ‘중국 대학도 고교 내신을 보는지’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 그때마다 장 대표는 ‘대학마다 다르다’며 입학전형 유불리를 따져보고, 자신이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장 대표는 “북경대, 인민대, 상해복단대, 상해교통대, 북경항공항천대는 내신을 보지 않는다. 그 이유는 한국의 내신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에 있다. 전국 고교생을 평가할 균일한 기준이 없고 학교별과목별로 단위에 따라 등급 차가 있어 그 편차를 고려해 분석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한국 내신’을 보지 않고, ‘IB 학점’이라는 전 세계 통일된 기준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고 필기시험을 면제받는 전형도 있다. 반면 청화대는 한국의 학생부종합전형과 비슷하게 입시제도를 변경해 내신도 들어간다”고 말한다.다만 청화대는 HSK, 영어공인어학점수, 자기소개서 등을 더 중점적으로 보고 평가요소 중 내신이 포함되는 형태이므로, 중국 입시 변화와 평가요소를 따져보고 자신의 장점과 잘 맞는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에 맞춰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중학생 로컬 플러스 ‘중국 진화국제학교’언어 습득부터 중국 대학진로 선택 다양중국어 능력을 길러 중국 명문대 진학 및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가 열려있는 조기유학도 중국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진화국제학교 진학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북경고려교육 홍경미 이사장은 “진화국제학교는 초6부터 중3 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학생 로컬 플러스 프로그램이다. 성공적인 중국 조기유학을 위해 전담 지도교사와 방향 설정, 다양한 진로 상담과 생활관리, 보충수업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워준다. 언어 습득과 중국 대학 입시,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가 주어져 조기유학 부적응 학생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북경고려교육은 ‘중국 입시에 대한 개황과 비전’을 주제로 ‘중국 유학 및 입학 설명회(일시: 2월 9일 오후 2시, 장소: 북경고려학원 강남캠퍼스)를 연다. 1부는 ‘2019학년도 중국 입시 출제경향 및 전망&분석’을, 2부는 중국 조기유학과 관련한 ‘진화국제학교’에 대한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문의 02-508-7040, www.pkcoryo.com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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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 류정윤 학생 류정윤 학생(양재고 3, 졸업 예정)은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특기자전형으로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에 합격했다. 영어와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교내 영어 관련 대회 및 과학거점 프로그램을 십분 활용해 진로를 구체화했던 고교 3년 이야기를 들어봤다.진로 탐색열린 마인드로 진로 탐색 류정윤 학생은 일찌감치 입시 진로를 결정하기보다는, 열린 마인드로 진로를 탐색해나갔다. 관심사가 생기면서 이를 자연스럽게 학교활동 속에서 찾게 된 것이다. “고1 때 영어 강점을 살려서 영자신문부에 들어갔고, 독서가 좋아서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어학을 좋아하니까 문과를 생각했었는데, 학년 말 <이기적 유전자>를 읽으면서 생명과학 분야에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이과를 선택했으니 입시 스펙을 쌓기 위해서라도 2학년 때 관련 동아리를 의도적으로 선택할 법도 하건만, 류정윤 학생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맹목적인 스펙 쌓기가 아니라 자신이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학교활동 안에서 자연스럽게 찾아나갔던 것이다.진로 심화문이과 아우르는 융합적 활동 영자신문부와 독서토론반 활동은 문이과를 아우르는 융합적 진로활동이 되었다. 생명과학 관련 영어 기사를 번역하거나 스크랩하고, 기사를 직접 써서 영자신문에 싣기도 했다. 독서토론반에서는 인공지능이나 생명공학 관련 도서를 즐겨 읽었다.특히 양재고는 강남 협력교육과정 과학 거점학교로, 과학실험 중심의 창의적이고 심화된 과학 수업을 받을 수 있는데, 류정윤 학생은 이런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고2 수업 시간에 생명과학Ι을 배웠는데, 거점학교 수업에서는 생명과학Ⅱ와 관련된 실험을 주로 했습니다. Ⅱ과목을 미리 공부한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관심 분야를 더 깊이 있게 접할 수 있어서 전공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PCR(중합효소 연쇄 반응) 실험 내용을 보고서로 정리하면서 전공을 구체화할 수 있었죠.”학생부 관리 학교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생부도 풍성해졌다. 고3 때 생명과학Ⅱ 수업시간에 DDT와 화학 물질에 대해서 배운 뒤, <침묵의 봄>을 읽으며 진로 의지도 확고히 했다.“실제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해보면서 나중에는 관련 분야의 특허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 분야 전문 변리사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고3 담임의 제안으로 ‘100일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수시 경쟁력을 더 탄탄히 쌓아나갔다.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춰 100일 동안 매일 영어 기사를 요약해 친구들과 공유한 것이다. 교내 R&E 활동에서도 얻은 것이 많다. 2학년 물리시간에 축전기와 금속 코일에 대해 배운 것을 응용해, 에너지를 모아서 전기로 바꿔 쓰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전기를 모으는 시제품을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학교 활동들은 심도 있는 전공 탐색의 계기가 되었고, 자연스럽게 학생부 내실로 이어졌다.수시 준비 류정윤 학생은 처음부터 특기자전형을 목표로 했다기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까지 아우르는 수시 경쟁력을 쌓는데 집중했다. 예를 들어 특기자전형에 지원하면서도 외부 대회 참가 스펙 대신, 교내 영어 관련 대회에 참가하며 실력과 경험을 쌓았고 영자신문과 영어 원서를 읽으면서 토플 점수도 만점에 가깝게 끌어올렸다. 연세대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 합격 비결 역시 학교활동 안에서 영어 역량을 키우고 진로 심화 활동에 주력했기 때문일 것이다.“저는 매년 1~2월에 그 학년에 참여했던 활동들을 차근차근 정리해나갔습니다. 입시가 다가왔을 때 생각하면 잘 기억나지 않고, 중요한 활동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수능 공부와 수시 준비에 균형을 맞춰 3학년 1학기 때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덕분에 자기소개서에 쓸 내용이 더 많아졌습니다. 언더우드학부 2단계 면접 준비를 묻는 분이 많은데요. 면접 제시문의 정답을 맞춰야한다는 생각보다는 문제를 못 풀더라도 당황해하지 않고 ‘자신이 풀 수 있는 부분까지 영어로 잘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흔히 ‘일반고에서는 특기자전형 준비가 어렵다’고 말하지만, 학교 활동 안에서 관심사를 잘 찾는 것만으로 합격 가능성은 활짝 열려 있다. 더불어 학생부 내실을 기하는 것이 전형에 상관없이 수시 경쟁력을 쌓는 첫걸음임을, 류정윤 학생의 사례 속에서 다시금 깨닫는다. 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교내수상 : 영어에세이대회(해외 부문) 동상, 은상, R&E 대회(자연 부문) 은상, 수리논술대회 동상, 과학경시대회(3학년 화학 부문) 동상, 우수독서상, 스마일상, 모범상●주요 교내활동 : 영자신문부 동아리, 독서토론자율동아리, 학급회장(1-1, 2-1), PBL, 동료튜터링, R&E, 과학거점학교(생명과학), 100일 프로젝트●주요 독서활동 : <아웃라이어>, <침묵의 봄>, <면역에 관하여>, <에너지 혁명 2030>, <바이오테크 시대>,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등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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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SKY 캐슬’로 바라본 강남 교육 JTBC의 드라마 <SKY 캐슬>이 시청률 22%를 넘기며 한겨울 추위를 무색하게 할 만큼 학부모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아오르게도 하고 꽁꽁 얼어붙게도 한다. JTBC는 7년 전인 2012년에도 대치동의 과열된 초등교육(국제중 입시)을 소재로 한 드라마 <아내의 자격>으로 강남교육의 실상을 리얼하고 폭로한 바 있다. 그때 초등학생이었던 아이들이 이제 고등학생이 돼 대학입시를 치르지만 드라마를 통해서 본 상류층 교육의 실상은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더구나 이번 <SKY 캐슬>은 서울대 의대 입시를 중심으로 한 자녀의 대학입시를 소재로 하고 있어서 의대 입시 열풍이 불고 있는 강남의 입시 현상을 잘 대변하고 있다. 드라마 <SKY 캐슬>을 보고 몇 가지 생각해볼만한 주제를 중심으로 강남 교육의 실상을 짚어봤다.SKY 캐슬 등장인물 특징●한서진 가족 : 한서진(전직 교사 출신 전업주부), 남편 강준상(주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큰딸 예서(명문 신아고 수석 입학, 서울의대 목표), 둘째딸 예빈(반골기질이 있는 중학생)●노승혜 가족 : 노승혜(박사과정 수료한 전업주부), 남편 차민혁(주남대 로스쿨 교수, 야망의 화신), 쌍둥이 첫째 서준(신아고 학생, 경쟁을 싫어하는 순한 성격), 쌍둥이 둘째 기준(신아고 학생, 형보다 머리가 좋고 반항적 성격), 큰딸 새리(가짜 하버드생, 클럽매니저)●이수임 가족 : 이수임(동화작가, 캐슬의 교육 문화를 개선해나가려는 주부), 남편 황치영(주남대 신경외과 교수, 지방의대 출신 수재), 아들 우주(자기주도학습으로 신아고 공동수석 입학)●진진희 가족 : 진진희(강남 건물주 딸, 전업주부), 남편 우양우(주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아들 수한(겁 많고 소심한 중학생)●이명주 가족 : 이명주(비극적 운명을 선택한 전업주부), 남편 박수창(주남대병원 기조실장이었지만 아내를 잃고 캐슬을 떠남), 아들 영재(서울의대 합격생)●김주영 : 극소수 상류층만 아는 수십억 입시코디네이터, 서울대 입학사정관 출신, 성공률 100%●그 외 인물 : 김혜나(예서의 라이벌인 신아고 학생, 강준상이 몰랐던 딸), 윤 여사(한서진의 시어머니, 3대째 의사가문 만드는 것이 소원)전문적인 입시 코디, 과연 필요한가?# 성공한 포트폴리오 ≠ 입시를 위한 황금 로드맵<SKY 캐슬>은 1부에서부터 서울의대에 합격한 영재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기 위한 신경전을 소재로 해 학부모들의 흥미를 끌었다.(한서진) “영재 포트폴리오만 있으면 황금 로드맵이 생기는 거잖아. 내신, 소논문, 봉사, 동아리 등 포트폴리오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요.”, “당신 같은 학력고사 세대랑은 달라요. 의대 가는데 전략이 필요해요.”과연 합격한 포트폴리오는 도움이 될까?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므로 황금 로드맵까진 될 수 없겠지만 참고서 수준은 될 수 있지 않을까.# 경제력 ≒ 입시 성과, 입시코디는 달콤한 유혹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김주영 입시코디는 서울대 입학사정관 출신이고, 내신은 그 학교 선생님들의 출제경향을 연구한 강사들로 팀을 짜서 학교시험 적중률 100%이며, 봉사활동과 학업스트레스까지 관리해준다. 더구나 1년에 2명만 코디하고 비용은 수십억에 달한다. 그 수준이 과장된 측면도 있지만, 강남에 학습 컨설팅, 입시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은 수없이 많다. 저마다 고교 3년 학습 로드맵 및 진로 맞춤 비교과 활동 설계,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독서활동 코치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고 비용도 천차만별이다.(김주영) “아무리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해온 아이라 해도 정상까지 홀로 등짐지고 가는 아이와 전문가의 포트폴리오와 요리사까지 대동하고 가는 아이는 결코 같은 결과를 낼 수는 없습니다. 예서의 성적은 전적으로 저한테 맡기시고 어머닌 그저 예서의 건강만 신경 써 주십시오.”다양한 입시정보를 찾기 위해 학교, 학원, 입시기관, 컨설턴트 등을 분주하게 찾아다니는 부모 입장에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정보를 한 손에 쥐고 있는 듯한 ‘입시코디’라는 대안은 달콤한 유혹이 아닐 수 없다. <SKY 캐슬> 방송 이후 입시코디를 찾는 부모들이 더 많아졌다는 이야기도 단순한 낭설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사교육 도덕적·합법적인 범위여야(한서진) “딸딸 암기만 했던 학력고사 시대랑은 달라요. 지금은 ‘학종시대’라고요.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에 따라서 당락이 결정된다고요. 당신은 신문도 안 봐요? 성적을 조작해서라도 명문대 보내려고 미쳐 날뛰는 판에, 없는 사람들도 빚내서 첨삭, 대필, 컨설팅까지 다 받는 세상에, 가질 거 다 가진 우리가 왜 안 해요? 제발 좀 초치지 말고 가만히 좀 있어요. 당신 딸이에요.”돈 많은 부모의 교육열을 무조건 나쁘다고 치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도덕적·합법적인 범위 내여야 하지 않을까. 학교, 학부모, 학원 모두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있다. 불법 속에 아이들이 노출되고 익숙해져 윤리적인 의식을 상실한다면 최상위층을 향한 경쟁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학종 확대,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 잡기로 이어질까?# 학종 확대 = 강남 사교육비 증가공교육을 정상화시키고 지나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입시개편은 수능 중심에서 학생부 중심으로 입시 판도를 바꿔놓았다. 그렇지만 그 효과는 어떠할까? 수년간 시행착오를 반복했고 앞으로도 바람직한 변화를 기대하긴 힘들어 보인다. 특히 서울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확대는 강남 지역 학생에게는 교과, 비교과, 수능까지 모두 잡아야만 합격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고1부터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입시 사이클에서 어느 하나 희망을 놓지 않으려면 치열한 내신, 다양한 비교과, 보험이 되는 수능을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지게 된다.#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내신 1등급 따기그럼 여기서 입시에 효율적인 공부란 무엇일까? 실력향상을 위한 본질적인 공부보다는 적은 시간을 들여 입학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지표를 확보하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교과 내신 1등급. 그렇지만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강남에서 내신 1등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어지간한 수재가 아니고서야 힘들다. 그렇다보니 내신을 위한 소수 정예 팀 수업, 내신 적중률 높은 강사 찾기, 고액 과외 등이 성행한다. 드라마에 나오는 과목별 맞춤 강사들은 다소 과장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강남 학원가에는 고교별, 과목별 내신 팀 수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시험지 유출은 어떠한가? 드라마에서 시험지 유출로 예서가 만점을 받게 한 사실을 알게 된 한서진이 김주영의 사무실을 찾아가자, 김주영은 “니 새끼 서울의대 포기 못하잖아! 내가 합격시켜 줄 테니깐 얌전히, 조용히, 가만히 있어, 죽은 듯이. 어머닌 그저 저만 믿으시면 됩니다”라고 오히려 당당하게 말한다.강남 고등학생의 경우 대부분 내신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온다. 그런데 이상하게 모의고사 성적은 저조한데 내신이 너무 완벽한 학생이 있다. ‘무슨 수를 썼을까’, 바로 의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지난해 하반기 강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목이 집중된 강남 S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도 중상위권 성적의 쌍둥이 자매가 갑자기 각각 문·이과 전교 1등을 하면서 수면으로 드러났다. 주변에 의심의 눈초리가 따가운 강남에서도 이런데 사각지대에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어찌 장담할 수 있을까.# 학교 교육의 성숙, 반드시 필요강남 고교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바른 교육, 교과 학습, 진로 및 진학지도를 위해 끊임없이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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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삼겹과 통삼겹의 유혹, 분위기·맛·가격까지 좋다, 좋아! 선릉역 인근에 있는 ‘교대이층집 선릉점’은 가벼운 점심식사 메뉴부터 각종 모임과 회식하기에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남다른 육질로 입맛을 사로잡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여심을 공략하며, 가성비까지 좋아 삼박자를 고루 갖춘 대치동 고기 맛집이다.알록달록 꾸며진 카페 같은 외관고깃집 맞아? 아날로그 감성으로 시선 집중외관부터 눈길을 끄는 ‘교대이층집 선릉점’은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곳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여심을 사로잡을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독특한 실내 구조가 흥미를 더한다. 따뜻함이 물씬 풍기는 정감 어린 인테리어와 그때 그 시절을 재연한 듯 옛 감성이 담긴 메뉴판은 디지털 세대에게 이색적으로 다가온다. 모처럼 ‘사람 냄새 나는 음식점’을 만난 듯 반갑기까지 하다.테이블 위치와 실내 구조도 재미난다. 양쪽 끝 일자로 늘어선 열린 공간은 주문을 받고 음식을 전해주는 직원들의 이동 공간이다. 객(客)들이 앉는 자리도 11자 형태로 길게 이어져 있어 자리가 꽉 차면, 마치 ‘정갈하게 북적거리는 세련된 복고풍 느낌’이 난다.터지는 육즙과 고소한 맛, 부드러운 식감미식가 사로잡는 ‘꽃삼겹통삼겹’의 향연교대이층집 선릉점은 ‘고기 맛’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지방층이 두꺼워 육즙과 고소함,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돼지고기로 사랑받고 있다. 15일간 숙성해 더 부드러워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지방층이 두터운 통삼겹(14,000원)은 3cm 두께로 육즙 가득 들어 있어, 씹는 순간 입 안 가득 육즙이 터진다. 투명한 지방층의 꽃삼겹(14,000원)은 부드럽고 연한 육질로 식감이 좋다. 숙성된 살코기 통목살(14,000원)은 담백한 고기 맛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고소한 풍미와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인 한우차돌박이(24,000원, 1+ 등급)도 판매한다.고기를 주문하면 푸짐한 ‘해물 냄비’가 서비스로 나온다. 홍합과 조개, 꽃게, 청경채, 배추가 들어 있어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때문에 주당들에게 ‘술이 술술 들어가는 메뉴’로 손꼽힌다. 고추냉이, 쌈장, 순태 젓갈(갈치 속젓+전어 젓갈) 등 고기 맛을 돋우는 밑반찬도 다채롭다.식후 면보다 식후 밥을 찾는 이들에겐 ‘차돌볶음밥(10,000원)’은 후회 없는 선택이다. 고소한 차돌박이로 매콤한 맛을 더한 차돌볶음밥 위에 달걀 프라이가 얹어진, 이곳의 특별한 메뉴다.할머니 손맛 느껴지는 특별한 점심 메뉴5년 숙성 집된장으로 만든 시골 된장찌개 선릉역 고기 맛집답게 모임과 회식 장소로 손꼽히지만, 5년 숙성 집된장으로 만든 시골 된장찌개(7,000원)는 점심 인기 메뉴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5년 묵은 재래식 된장과 쇠고기 듬뿍 넣어 끓인 된장찌개는 밥과 비벼 먹으면 행복한 한 끼를 누릴 수 있다. 점심뿐 아니라 고기를 먹은 뒤 식후 식사로 많이 찾는 식사 메뉴다.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더 생각하는 버섯칼국수(7,000원)는 진하게 우러나온 해물 육수에 푸짐한 버섯이 가득 들어 있고, 칼국수 생면으로 쫄깃함을 더했다.특별한 고기 맛과 정감 어린 손맛, 따뜻한 분위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교대이층집 선릉점. 맛있는 행복감에 절로 흥이 난다. “오늘도 좋다, 좋아!” 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70길 14-12 1층(선릉역 1번 출구 먹자골목 인근)이용시간: 매일 11:00~00:30(추후 변동될 수 있음), 연중무휴(설날, 추석 당일만 휴무)주차: 주차 가능문의: 02-557-0743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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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 우동, 파스타가 맛있다! 청담동 ‘소스’ 청담동 사거리 뒷골목에 청담동 이미지와는 다른, 소박한 외관의 돈가스 전문점 ‘소스’가 있다. 전체 매장을 나무로 장식해 멀리서도 눈에 띄는 곳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겉에서 보는 것보다 넓은 공간이 나타나고 한쪽 벽면은 유명 셀럽들의 사인으로 가득 차 있다. 이곳은 오전 11시 반이면 만석이 될 만큼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이름난 맛집이다. 때문에 점심시간에는 주변 직장인들과 멀리서 찾아온 고객들로 줄까지 서는 진풍경이 펼쳐진다.메뉴는 크게 커틀릿(Cutlet), 파스타, 라이스, 누들, 세트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돈가스, 생선가스, 치즈돈가스, 옛날돈가스와 디마레파스타, 뚝배기파스타, 봉골레파스타 그리고 낙지덮밥, 새우카레덮밥, 새우튀김우동, 나가사끼짬뽕 등 다양한 요리가 있다. 가격은 9,000~14,000원 선. 그중에서도 ‘추억의 경양식 돈가스’로 불리는 ‘옛날 왕 돈가스(11,000원)’가 단연 인기다.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에 신선한 샐러드와 피클, 김치, 장국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푸짐한 해산물의 ‘뚝배기파스타(14,000원)’와 매콤한 국물에 만두와 김말이가 퐁당 빠진 ‘옛날떡볶이’ 역시 고객들의 단골 메뉴다. 단, 떡볶이는 오후 2시부터 제공된다고 한다.위치: 강남구 삼성로146길 4(청담동 62-14)운영시간: 오전 10시~ 오후 10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18-3177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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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육류전문점 설 상차림이 해마다 간소해지고 있지만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육류는 아무래도 직접 구입해서 정성껏 요리해 올려야 제격이다. 황금돼지 기해년을 맞이하는 올 설 명절을 위한 정성스런 상차림 준비는 물론 평소에도 신선하고 품질 좋은 육류를 구입해 건강한 식탁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는 강남 서초 지역에 있는 육류전문점을 찾아가 봤다.친환경 한우 고기, 대치동 ‘설성목장’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상가에 위치한 ‘설성목장’ 대치점 에서는 친환경(무항생제) 한우 고기를 살 수 있다. 체계적인 사양관리 시스템을 갖춘 이천목장과 자연 방목으로 우량 송아지를 생산하는 횡성목장에서 제공되는 제품이 갖춰져 있다. ‘설성목장’ 대치점은 본사 직영점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설 차례 상 준비를 위한 다양한 부위의 육류를 한 곳에서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설 선물세트도 매장에서 직접 2구와 4구 등 원하는 구성에 맞춰서 구입할 수 있어 편하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2927, 111호●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 저녁 9시●주차 지하 주차장 이용 가능질 좋은 고기에 형제 인심은 덤!‘래미안축산 역삼점’한티역 도곡시장 내 대농마트 건너편 래미안상가에 있는 ‘래미안축산 역삼점’은 2005년 문을 열어 올해로 14년째다. 형제가 함께 운영하는 이곳은 친절하고 인심이 좋기로 소문이 자자해 단골이 많고, 명절에는 최고급 1++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손님들이 줄을 잇는다. 요리 용도에 맞게 필요한 부위를 추천해주기도 하고, 고기마다 장단점을 설명해주어 더 믿음이 가는 곳이기도 하다. 가격은 시세에 따라 다르지만 일일 행사 상품과 할인행사가 진행돼, 설 선물세트부터 설 차례상에 올릴 육류까지,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다.●위치 강남구 선릉로 69길 19 래미안상가 1층 105호●영업시간 매일 오전 8시 30분~오후 8시 30분●주차 상가 지하 주차장 이용친환경 축산물 전문,방배동 ‘한우면 우촌리’내방역 7번 출구 인근에 있는 ‘한우면 우촌리’ 방배점은 친환경 축산물 전문매장이다. ‘한우면 우촌리’에서는 무항생제 한우(1+, 1++)와 돼지고기, 하림 생닭 등을 부위별로 판매하며, 한우와 돼지고기는 저온숙성실에서 최상의 조건으로 숙성시켜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다. 매장 인테리어도 산뜻하고 깔끔해 육류의 품질에 걸맞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회원으로 등록해두면 각종 할인행사나 이벤트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설 상차림에 필요한 각종 육류뿐만 아니라 사골, 우족, 꼬리, 수제한우떡갈비 등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설 선물세트도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27길 33 (방배동 850-31)●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 오후 9시●주차 가능깨끗한 관리, 친절함이 돋보이는잠원동 ‘대광축산’잠원동 신사쇼핑 1층에 위치한 ‘대광축산’에서는 1++등급 국내산 한우에서 국내산 돼지고기까지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다. 매주 가격 할인 이벤트를 통해 질 좋은 고기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잠원동에서는 이미 소문난 정육점이다. 이벤트 내용에 따라 한우 100g 기준, 1+양지 4,980원, 한돈 100g 생삼겹살 1,750원 등 파격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매장에서 직접 끓인 사골국과 덤으로 챙겨주는 깔끔한 파채 무침은 이곳 단골손님들이 칭찬을 받는 아이템이다.●위치 서초구 잠원로 14길 41●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밤 10시●주차 신사쇼핑 주자창 이용 가능한돈·한우 유통전문점신사역 ‘해우림 프라자’지난해 4월, 신사역 4번 출구 인근에 HACCP 인증 도축장 직영 정육점인 ‘해우림 프라자’가 새로 문을 열었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도축가공전문 기업인 ‘축림’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국내산 쇠고기, 돼지고기를 비롯해 대창과 곱창 등 각종 부산물을 판매한다. 더욱 매력적인 것은 여기서 구입한 고기를 바로 옆 정육식당으로 가져가 직접 구워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때 상차림 비용은 1인당 4,000원. 도축장 직영인 만큼 유통과정 없이 최상급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며 미국산 LA 갈비 등 다양한 설맞이 선물세트도 구비돼 있다.●위치 서초구 나루터로 12길 28-18 운정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일요일 공휴일 휴무친환경 저지방 숙성육 전문점 구반포 ‘숙성공방’구반포에 위치한 ‘숙성공방’에서는 친환경에서 자란 저지방 국내산 육우를 차별화된 노하우로 숙성시킨 고기를 판매한다. 자연효소에 의해 단백질이 분해되는 과정을 통해 부드러운 육질과 진한 풍미의 ‘건강하고 맛있는’ 저지방 숙성육을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엘본, 티본, 포터하우스 등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용 고기뿐만 아니라 설 상차림에 필요한 등심, 안심, 국거리 고기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어 더욱 좋다.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된 설 선물세트 구입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45,1 블럭 20호 (반포본동 주공아파트 61동 맞은편)●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 30분 ~ 저녁 8시 30분 (일요일 휴무) 2019-01-24
-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키가 쑥쑥! ‘키 성장’은 부모들이 공부 못지않게 신경을 쓰는 부분이다. 하지만 아이가 성장단계별로 키가 어느 정도 커야 되는지 정확히 알고, 우리 아이가 성장단계에 맞게 키가 잘 자라고 있는지 규칙적으로 확인하는 부모들은 사실 드물다. 키성장 전문센터 키네스에서는 남녀 4,655명의 키 성장 데이터를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키네스의 자료를 통해서 내 아이가 지금 어느 성장단계에 있는지, 키 성장 속도가 제대로 유지되고 있는지 체크해보자.성장기 청소년 4,655명의 1년간의 실제 자란 키의 성장도 분석김 대표는 “지난 수년간 키네스 성장법을 실시한 남학생 2,088명, 여학생 2,567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1년간 실제 자란 키를 측정하여, 이들의 키 성장 평균값과 자연적인 키 성장의 평균값을 비교해서 발표했다. 이번 결과를 보면 키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의 약 93.5%가 자연적인 키 성장의 경우보다 평균 10㎝ 더 클 수 있는 큰 키 성장유형으로 전환되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키네스 대표원장 김양수 박사에 따르면 유치원생부터 성장이 마무리되는 고등학교 2학년에 걸친 청소년 시기의 성장단계는 총 4단계(일반성장기, 급속성장기, 감속성장기, 무성장판기)를 거친다. 따라서 내 아이가 지금 어느 성장단계에 있으며, 지금의 성장도가 큰 키로 자라고 있는 것인지, 키를 더 잘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체크해봐야 한다.내 아이가 키가 좀 잘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에게 키네스의 이번 키성장 자료는 유용한 기준치가 될 것이다.키네스 성장프로그램으로 93.5% 학생이 목표 키를 달성일반성장기는 남학생의 경우 유치원~초4(1기)와 초4~초5(2기), 여학생은 유치원~초2(1기)와 초2~초3(2기)이다. 자연적인 키 성장도로 큰다면 일반성장기 2년 동안 최대 9㎝ 정도를 자란다. 그런데 키네스 자료에 따르면 일반성장기 단계에 키네스 성장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키 성장 평균은 남학생 1기 6㎝(참여인원 354명), 2기 6.8㎝(참여인원 164명), 여학생 1기 5.9㎝(참여인원 196명), 2기 6.7㎝(참여인원 107명)로 성장도에 큰 차이를 보였다.키가 폭풍 성장하는 급속성장기의 경우는 남학생은 초5~초6(1기)와 초6~중1(2기), 여학생은 초3~초4(1기)와 초4~초5(2기)이다. 이 시기에는 자연적인 키 성장도가 2년 동안 약 11~13㎝ 정도이다. 그런데 급속성장기 단계 때 키네스 성장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키 성장 평균값은 남학생 1기 9.2㎝(참여인원 354명), 2기 8.6㎝(참여인원 346명), 여학생 1기 8.0㎝(참여인원 363명), 2기 7.8㎝(참여인원 510명)로 나타났다.성장속도가 급속히 느려지는 감속성장기는 남학생의 경우 중1~중2(1기)와 중2~중3(2기), 여학생은 초5~초6(1기)와 초6~중1(2기)이다. 자연 성장도로 큰다면 감속성장기 2년 동안 약 3~5㎝ 정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감속성장기 단계에 키네스 성장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키 성장도의 평균값은 남학생 1기 4.9㎝(참여인원 196명), 2기 2.9㎝(참여인원 229명), 여학생 1기 5.2㎝(참여인원 563명), 2기 3.1㎝(참여인원 410명)였다. 더 자세한 것은 김양수 박사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과학적인 개인별 성장프로그램 제공키네스는 1999년부터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키를 키우고 건강을 증진하는 키 성장 클리닉을 운영해 왔다. 김 대표는 “어떻게 해야지 자연적인 키 성장도보다 10㎝ 더 클 수 있는지를 많이 질문한다. 성장기 아이들의 키는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으니까, 성장단계에 따라서도 1년 동안 자라는 키에 차이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키네스에서는 성장 정밀검사를 실시해 개인별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의 분석을 통해서, 그동안 왜 키가 자라지 못했는지 그 원인을 찾아서 이를 바로잡아줌으로써 키가 10cm 더 잘 자랄 수 있게 돕는다고 한다. 같은 성장단계라도 신체기능에 따라서 키 성장도가 달라진다. 김 대표는 ”키는 부모 키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 개인별 성장환경에 영향을 받으니 과학적으로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큰 키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문의 강남본원 02-558-2758 2019-01-24
- 유방의 혹, 유방 종괴의 모든 것! 흔히 ‘유방에 혹이 있다’고 말하는 유방 종괴는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유방 관련 질환이기도 하다. 40대 이후 여성뿐 아니라,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에게서도 빈번하게 나타나는 유방 종괴 종류부터 유방 자가진단법 및 예방법 등을 알아봤다.도움말 강남아름다운유외과 이주현 대표원장, 마음편한유외과 김준영 대표원장유방 종괴 중 80%는 유방암과 무관젊은 층 섬유선종, 중년은 유방낭종 빈번 유방 종괴(결절)는 유방에 생기는 혹 덩어리를 통칭하는 말이다.마음편한유외과 김준영 대표원장은 “유방 종괴는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한다. 악성종양은 암을 의미하며 항암 치료를 철저하게 한다고 해도 재발하거나 전이가 되면서 목숨을 위협할 수 있다. 양성 종양은 그 종류가 많지만, 주로 섬유선종이나 섬유낭종성 병변, 단순 낭종 등이 비교적 흔하게 발견된다”고 말한다. 유방 종괴 발생 연령을 정확히 구분할 순 없지만 대개 30세 미만에서 섬유선종이 많고, 30~50세는 섬유낭종성 변화, 관내유두종, 비정형적 과형성증 등이 나타난다. 50세 이상 여성은 유방 낭종과 유방암이 빈번한 편이라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유방 종괴는 암을 의미하는 악성보다 양성 종양인 경우가 대부분이다.강남아름다운유외과 이주현 대표원장은 “유방 종괴는 유방 문제로 병원을 방문하는 여성 환자 중 유방통 다음으로 가장 많은 증상이다. 유방 종괴 중 약 80% 정도는 유방암과는 무관하다.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살펴보면 ‘유방낭종(물혹)’은 주로 35세 이후의 여성부터 발생해 폐경까지 증가하다가 그 이후 빈도가 감소한다. ‘섬유선종’은 유방 조직의 일부가 과도하게 증식한 것이 원인으로, 20~30대 젊은 여성에서 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다만 악성 종양인 ‘유방암’은 50세 이상이거나 유방암 가족력, 출산하지 않거나 모유 수유 하지 않은 여성, 여성호르몬 치료나 경구피임약 복용, 방사선 노출, 비만 등이 유방암의 위험요소이므로 이에 해당하는 여성에게 유방 종괴가 만져진다면 반드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유방 종괴, 혹 만져지는 증상이 대표적크기 2cm 이상은 통증 동반할 수 있어그렇다면 유방 종괴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무엇일까?김준영 원장은 “일반적으로 혹이 만져지는 증상이다. 손가락 촉감이 예민하거나 유방 크기가 작으면 1cm 남짓 되어도 만져지지만, 대개 2cm 정도 되어야 만져진다. 크기가 2cm 이상이라면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혹이 없어도 여성 호르몬과 생리주기, 유선 조직의 변화에 따라 유방 내 종괴가 있는 것처럼 만져질 수도 있다”고 말한다.또, 김 원장은 유두 분비물이 있다면 관내유두종과 관련이 있을 수 있고, 피와 같은 혈성 분비물이 있다면 악성일 가능성이 높아지며, 육아종성 유선염은 고름과 염증이 생긴 부위가 종괴처럼 만져지면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Tip 악성양성 증상 구별법 참조) 다만, 유방 종양에 대한 검사는 엑스레이를 이용한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가 있지만, 유방 종괴는 유방초음파로 검사를 통해 악성도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유방은 생리 주기에 따라 변화 많아생리 끝난 일주일경 유방 자기검진 적당유방종괴를 포함한 유방암 자가검진은 적절한 시기에 하는 것이 좋다. 유방은 생리주기에 따라 많은 변화를 보이기 때문에 최적의 시기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이주현 원장은 “생리가 끝나고 일주일이 되는 때가 가장 안정적이고 만져도 통증이 적기 때문에 최적기다. 폐경기 이후 여성은 매달 1일, 15일, 30일 중 날을 정해서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이 원장이 말하는 일반적인 유방 자가검진은 3단계로 구분한다. 1단계 눈으로 보기(양쪽 유방의 크기, 모양, 부종, 피부 이상, 유두 이상 등 비교하기. 이때 양팔을 머리 위로 올린 뒤 관찰하기), 2단계‘손으로 만져보세요(왼팔을 머리 위로 올린 뒤 다른 쪽의 손가락으로 유방을 누르면서 멍울 찾아보기, 동심원을 그리며 몽우리가 있거나 피부가 두꺼워진 곳이 없는지 살피기, 유두를 가볍게 짜서 분비물이 있는 지 등을 살피기), 3단계 누워서 하기(수건이나 베개를 왼쪽 어깨 밑에 넣고 오른손으로 왼쪽 가슴에 동심원을 그리며 세심하게 검사하기)다. 특히 이 원장은 유방 자가검진 시 유의할 점을 덧붙였다.(Tip 참조)모든 유방 종괴는 제거해야 한다?유방 종괴 진단에 따라 치료 방법 달라유방에 나타나는 종괴는 그 종류가 다양하므로 치료 방법 역시 달라진다.이주현 원장은 “대부분 양성 유방 종괴는 경과를 관찰한다. 유방낭종은 세침흡인생검으로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섬유선종 역시 양성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경과 관찰 및 맘모톰 혹은 외과적인 절제를 시행한다. 하지만 유방종괴가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경우에는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를 한다”고 밝혔다.유방 종괴 치료는 완전히 제거 했을 때 비로소 치료가 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모든 종괴를 제거할 필요는 없다는 게 유방외과 전문의의 의견이다.김준영 원장은 “향후 나쁘게 변성될 가능성이 있는 병변은 미리 제거하는 게 낫다. 유방 종괴 치료 시 과거에는 칼로 피부를 절개해서 수술을 해야만 했기에 가슴에 최소 3cm의 흉터가 생길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조직검사용 진공보조 유방결절 생검술에 사용되는 맘모톰으로 3mm 정도로 조직검사와 유방절제술이 같이 이루어진다. 다만, 유방 조직검사를 하든 절제 수술을 하든 상처를 잘 아물도록 하는 게 최우선이다. 상처가 잘 아물게 하려면 지혈을 잘해야 하고, 시술 후 2일 정도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Tip 악성·양성 증상 구별법▶악성 종양 = 딱딱하고 만졌을 때 잘 움직이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 피부 변화가 동반되기도 하고 유두가 함몰되는 변화가 생기기도 한다.▶양성 종양 = 피부 변화가 없으며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만졌을 때 잘 움직이는 특징이 있다.※ 위 내용은 일반적인 증상 차이일 뿐이므로, 유방 종괴가 양성인지 악성인지는침생검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시행해야만 한다.Tip 유방 자가검진 시 유의할 점① 손가락으로 만질 때한 손의 둘째, 셋째와 넷째 손가락의 바닥에 비눗물이나 베이비파우더를 살짝 묻혀 부드럽게 만진다.- 쇄골 아래부터 시작해 전체 가슴을 유방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원을 겹쳐가며 그리듯이 검진한다.② 이런 증상 요주의유방에 덩어리(혹)나 두꺼워진 조직 혹은 단단한 부분이 만져지는 경우, 유방이 붓거나 붉어지거나 열이 나는 경우, 유방의 크기나 모양의 변화, 피부에 함몰 부위가 발견되거나 피부 두께에 이상이 있을 경우, 짜지 않은 상태에서 묻어 나오는 유두 분비물이 있을 경우, 전에 없던 유방의 부분적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한국유방암학회 연령별 조기검진 권고안에 의해 30세 이후는 매월 유방 자가검진, 35세 이후는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검진 40세 이후, 1~2년 간격의 임상진찰과 유방촬영, 고위험군은 의사와 상담을 권하고 있음Tip 유방외과 전문의에게 물어봐!- 유방 종괴는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나요?“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변화는 생리 주기를 측정해서 파악할 수 있지만, 장 상태가 나쁠 때 더 비정상적으로 됩니다. 유방, 자궁, 난소가 호르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갑상선은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장 상태는 음식에 의해서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어 특히 설탕, 밀가루, 과일, 음료수 등의 섭취를 조심해야 합니 2019-01-24
- 목동 씨앤씨학원 입시전략 - SKY 캐슬은 어디까지가 진짜인가? 요즘 장안의 화제는 SKY 캐슬이라는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우리나라의 상류층이라고 할 수 있는 의사, 정치인들이 자신의 자녀를 서울대 의대에 합격시키기 위해 입시코디 채용은 물론 모든 상상 가능한 사교육을 동원한 빗나간 사회 트렌드를 꼬집는 줄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이라는 고급 주택단지를 배경으로 한다. 대학병원 의사들과 판·검사 출신의 로스쿨 교수들만 모여 사는 곳이기 때문에 자녀들도 이 부와 명예를 누리도록 ‘그들만의 교육법’으로 강하게 조련한다. 이중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몇몇 사항의 팩트 체크를 해보면서 우리 교육의 현 주소를 알아보자.입시코디네이터 실제로 있나?드라마에서는 입시코디네이터라는 사교육 전문가가 등장한다. 이 전문가는 학생부종합대비를 위한 입시컨설팅을 비롯해 과목별 유능한 강사를 학생에게 배정하여 내신성적 전교 1등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그리고 이 대가의 비용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선금으로 받는다. 이 비용은 드라마 상에서 암시하는 바로는 적게는 수억 많게는 수십억에 이르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러면 실제로 이런 입시코디가 존재하는지 궁금하실 것이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입시코디는 있으나 실제보다 비용은 과장되었다는 것이다. 입시코디와 입시컨설턴트는 같은 의미이지만 입시컨설팅은 보통 주제별 예를 들면 수시지원 가능 학교선정 또는 정시지원 가능 학교선정처럼 특정 영역 주제에 초점을 맞추는 단기 목표에 상담을 해주는 전문가는 교육컨설턴트라 부른다. 반면에 입시코디는 대학입학에 초점을 맞추어 짧게는 1년 길게는 2~3년에 걸쳐서 진학관련 모든 분야에 관해 정기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전문가를 이르는 통칭이다. 이 입시코디는 학교시험 대비방법부터 교외활동, 수상기록까지 진학을 원하는 대학에 맞춰서 관리를 해주는 대가로 최소 월 수십만원부터 수백만원이상 받기도 한다. 최근까지 소논문도 대리작성해주면서 수백만원씩 받는 다는 얘기도 들린다. 그러나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연간 수십억원씩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코디를 고용하는 학부모도 없고, 그런 비용을 청구하는 코디네이터도 없다. 재력가의 집안에서 이런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대학진학을 하려는 노력을 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말하는 재벌가에서는 해외대학에 유학을 보내고 가업을 잇게 하지 전문직인 의사나 판사, 검사 등에 연연하지 않는다. 드라마 상에 나오는 의사를 만들려는 계층은 주로 의사집안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의사 집에도 그 정도까지 돈을 쓰면서 서울대 의대를 학생부종합으로 보내기 보다는 수능공부를 과목별 유명강사에게 맡겨서 지방의 의대라도 진학시키려고 노력한다. 굳이 서울대 의대를 고집하진 않는 것이다. 그러니 이런 거금을 투자할 일이 없는 것이다.입시코디를 받으면 100% 최상위권 대학을 갈 수 있나?이 질문은 참으로 난처하다. 일단 입시컨설턴트(입시코디)는 수시, 정시 양다리를 다 걸쳐놓으려고 한다. 무슨 말이냐 하면 내신성적이 나쁘면 학종은 물론 수능, 논술도 좋은 성적이 나오기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일단 좋은 내신을 딴다는 전제하에서 보면 이 말은 약간은 과장되어 있으나 가능하다고 얘기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입시컨설턴트는 내신에 총력을 기울인다. 필요하면 학생에게 좋은 강사나 학원을 소개시켜주며, 스터디플래너를 작성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학생의 적성에 맞는 또는 학부모와 학생이 원하는 대학 및 학과를 선정한다. 그러면 어떤 교과, 비교과 활동이 필요한지가 나온다. 그리고 수상실적이 필요한 분야가 나오고,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이 따라온다. 이 모든 과정을 학생이 착실히 따라오면 실제로 최상위권 대학에 가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 결과를 얻으려면 학생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드라마의 입시코디가 학생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합격 후 부모에게 복수하는 일 따위를 부추기는 것이다. 내신성적을 따기 위한 무차별적인 노력드라마에서는 학교내신을 올리기 위해 과목별 내신전문 강사를 동원하는 상황이 그려져 있다.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먼저 같은 레벨학생의 학부모들이 서로 이합집산해서 좋은 학원 및 강사에 대한 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이점에서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전교 1등의 어머니가 모든 면에서 갑이고 다른 어머니들은 이 갑의 행동 하나하나에 주목한다. 심지어는 전교1등 학생이 무엇을 먹는지도 궁금해 하는 어머니들이 많다. 그래서 전교 1등이 다닌다는 학원이 있으면 그 학원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러나 전교권 학생에게 맞는 학원이 있고 중상위권 전문 학원이 있어서 모든 학생들이 전교 1등의 학원에 다니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최상위권 학생끼리 뭉쳐서 고액과외를 받는 일은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아는 같은 그룹의 어머니들끼리만 하지 외부인은 끼워주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숙명여고처럼 전혀 의외의 인물이 1등을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고 집요하게 뒤를 캐기 마련이다. 이런 현상이 과열되다 보니 광주나 서울처럼 학교시험지를 몰래 빼돌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과목별 내신전문 강사가 있는가?당연히 있다. 각 지역별로 학원들이 없는 곳이 없다. 지역별로 중심이 되는 고등학교가 있으면 그 고등학교를 타깃으로 하는 과목별 학원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강남이나 목동 등 교육열기가 강한 지역은 이들 학교의 내신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개인과외나 고액과외 강사도 존재한다. 그 비용은 강사별로 유명도나 인지도에 따라 다 틀리다. 비싼 강의는 과목당 수백만원을 넘게 부르는 강사도 있다.이런 고가의 입시코디가 일반적으로 성행하진 않는다는 점은 그래도 다행이다. 왜냐하면 이런 입시컨설팅을 바라는 계층은 최상위권 대학이나 의대 등 특정 대학을 지망하는 계층에 국한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중산층들이 학종에 대비해서 월에 수백만원씩 들이면서 컨설팅을 받지는 않는다. 물론 속마음으로는 저런 것 한번 받아봤으면 하는 마음은 굴뚝같겠지만 과목별 학원비도 만만치 않은데 거기다가 입시컨설팅까지 생각하면 머리만 아픈 것이다. 만일 이런 도움 없이도 공부를 잘하는 자제를 둔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근사한데 가서 맛있는 식사라도 같이 하시기 바란다. 월 수백만원씩을 벌어다 주는 자랑스러운 자녀와 같이 말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1-24
- 사랑스러운 모습, 직접 그려볼까?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기억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남겨두기 위한 반려동물 초상화 그리기가 인기다. 반려동물 초상화는 그리는 방식이나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순간을 담아내는 사진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좋은 것은, 그림에 몰두하면서 힐링을 경험하고, 완성해가는 동안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진다는 것이다. 신정동 ‘그레이스 화실’취미생활부터 반려동물 초상화 작가까지!‘그레이스 화실’은 목동역 인근 조용한 주택가 골목길에 자리 잡고 있다. 넓은 실내공간의 벽면마다 빈틈없이 걸어둔 꽃 그림, 정물화, 인물화, 풍경화 같은 다양한 주제의 그림과, 이젤을 세워두고 오롯이 그리기에 열중하는 수강생들의 뒷모습에서 화실 특유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난다. 이곳은 취미생활을 즐기는 성인들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진로와 적성을 확인하기 위한 중고등학생들도 화실을 찾고 있다. 그레이스 화실에서는 반려동물클래스를 따로 두지 않았지만, 정규과정 중 털 달린 동물을 그리는 수업을 통해 다양한 반려동물들을 그려볼 수 있다. 블로그에 올라온 동물 그림이 마음에 들어 찾아오는 회원도 많다고 한다. 몇 개월 동안 꾸준히 반려동물을 그리다가 반려동물 초상화 작가로 발을 내디딘 수강생도 있단다. 색연필 다루는 기술, 명암 넣기 등, 기초부터 꼼꼼히 가르치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어렵지 않게 그림을 그리게 된다. 사물함부터 앞치마, 물감, 붓 등, 모든 재료가 화실에 갖춰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수강료와 장기회원제도로 오랫동안 취미생활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다. 토요일 오전에는 만화일러스트 교실이 열린다. 위치: 양천구 목동로 21길 14-1 101호문의: 070-8834-9996/ 카톡 ID : manformehttps://cafe.naver.com/gracestudio7당산동 ‘곧곳 스튜디오’세 작가의 ‘반려동물과 함께 클래스’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있는 ‘곧곳 스튜디오’는 세 명의 작가가 운영하는 작업 공간이다. 김지연, 최윤지, 한진하 작가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모두 조소를 전공했으며 다양한 전시회와 퍼포먼스에 참여한 바 있다. 재미있는 이름의 곧곳 스튜디오에서 ‘곧’과 ‘곳’은 각각 머지않은 미래의 시간과 장소를 뜻하는 단어라고 한다. 이들 작가는 곧곳 스튜디오를 통해 그룹 활동과 공공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간다. 또한 각자 다른 재료와 표현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는데, 반려동물 그리기 역시, 작가들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팝아트로 그리기를 비롯해 색연필로 그리기, 부조로 만들기, 입체 피규어 & 테라리움 만들기 등이 있으며, 대부분 2시간 30분 동안 2회 차 수업에 그림이나 만들기를 완성해간다. 사진에다 먹지를 대고 스케치하는 팝아트는 원데이클래스로 3~4시간 동안 집중해서 그린다. 나무판에다 퍼티를 활용해 동물의 입체적인 모습을 표현하는 부조 만들기는 다른 곳에서 접하기 힘든 특별한 수업이 될 것이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28길 5, 대성빌딩 5층문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곧곳스튜디오'https://blog.naver.com/go_ot_studio마곡동 ‘그림달림’밝고 따뜻하게! 감성을 채우는 시간발산역 9번 출구 인근에 있는 ‘그림달림’은 지난해 가을 문을 연 화실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깔끔한 실내공간에 밝고 환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디자이너 출신의 이희경 강사는 3년 전부터 그림달림이라는 이름으로 주말을 이용해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해왔었다고 한다. 화실 문을 열고나서부터는 아동 미술을 비롯해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취미미술 클래스와 원데이클래스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림달림의 수업은 지루한 기술 위주가 아니라, 수강생 개개인에게 맞는 스타일과 재료를 활용해 그리는 행위 자체와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2시부터 10시까지 오후반과 저녁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 1회와 주 2회 중 선택하면 된다. 원데이클래스는 주말에 열고, 내용은 블로그를 통해 공지한다. 반려동물 그리기는 팝아트나 펜드로잉 같이 간단한 그림일 경우 원데이클래스로 가능하며 보다 정교한 그림은 정규 수업을 통해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219 12층 1202호문의: 070-7787-3443/ 카톡플친 ‘그림달림’https://blog.naver.com/grimdalim신정동 ‘스튜디오컴포트 STUDIO COMFOART’매력적인 그림, 추상화 배워보기‘스튜디오 컴포트’는 목동역 2번 출구 근처에 문을 연 성인 취미미술 공간이다. 건물 2층에 마련된 화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의 실내 공간을 마주하게 된다. 흰색 벽에 걸린 추상화 작품 몇 점이 눈길을 사로잡고, 긴 나무 테이블이 대각선 방향으로 배치된 것도 이색적이다. 스튜디오 컴포트에는 특별한 수업이 있다. 바로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힘든 추상화를 원데이 클래스로 배울 수 있다는 것. 반려동물 초상화 역시 다양한 채색기법을 적용해 추상화로 멋지게 표현할 수 있다. 필요한 재료는 화실에서 제공하며 초보자라도 부담 없이 추상화를 그려볼 수 있도록 추상화의 배경을 충분히 설명한 후 수업을 진행한다. ‘레귤러 클래스’에서는 소묘, 수채화, 유화, 아크릴 화 등 수강생이 원하는 모든 장르의 기초심화반과 중급 작품반, 개인 수준별 맞춤 지도 수업이 있다. 수업 시간은 하루 두 번, 오전반과 저녁반으로 나뉜다. 위치: 양천구 목동로 23길 28, 2층문의: 010-4212-3124http://www.instagram.com/studio_comfoart 문래동 ‘아트콜라보랩 art collabo lab’그림은 재미있게, 만남은 즐겁게‘아트콜라보랩 문래점’은 문래 창작촌에 있는 트리비아 카페 내에 자리 잡고 있다. 대형 테이블 몇 개, 벽마다 걸린 작품이 눈길을 끄는 이곳은 다양한 작가와 공통취미로 모인 수강생들이 그림으로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누는 공간이다. 아트콜라보랩 문래점은 모두 6명의 작가가 활동하고 있어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장르와 작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혜화점, 홍대점, 강남점도 있는데 원하는 시간대에 전 지점 교차 수업이 가능하다. 합리적인 가격에, 미술재료는 모두 화실에서 제공되며 일대일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만족도가 높다. 반려동물 그리기는 수강생들의 마음을 열게 하는 인기 수업이다. 바로 옆에 카페가 있어 분위기는 더 좋다. 1년에 두세 번 정도 여는 파티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드로잉을 비롯해 다양한 음료와 게임을 즐기며 친목을 도모한다. 수업 시간과 진행 작가는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위치: 영등포구 경인로 763, 1층 트리비아 내문의: 010-3033-0399https://blog.naver.com/artcollaboo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