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원,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학습프로그램 진행~ 노원구는 “7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강은 내달 6일부터 9월 25일까지 주 1회씩 강좌별 총 8회~12회로 진행되며 중계그린아파트 상가 지하 1층 노원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1~3강의실에서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의 방과 후 프로그램은 ▲창의 수학 놀이 교실(1~2학년 15명) ▲역사논술(4~5학년 10명) ▲자기주도학습코칭(5~6학년 10명)으로 주 1회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초·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초등엄마 수학 교실 ▲NIE(신문활용교육) 독서논술 ▲초등 자녀 학습코칭 ▲중등 자녀 학습코칭 ▲자기주도학습코칭 ▲역사논술로 주 1회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18일부터 수강신청 선착순 마감 전까지 노원마을학교지원센터 홈페이지(http://nest.nowon.kr)에서 자기주도학습 강좌를 신청하면 된다.문의 : 2116-44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여성가족공원 다음 달 완공, ‘공원도시’ 가시화 단구공원 1단계 사업인 여성가족공원이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재작년 단구동 산85번지에 착공한 여성가족공원은 지난해에 숲 속 둘레길과 조각 숲, 휴게 쉼터, 주차장, 실내 게이트볼장 등이 완료되어 운동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임윤지당기념관과 숲속 물놀이장, 생태 학습장 조성이 마무리되어 여성가족공원이 완공된다.여성과 가족을 테마로 해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고 있어 공원 주변의 아파트 단지 주민을 포함해 시민의 가족 쉼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단구공원 2단계 사업으로 중앙도서관과 연계한 열린광장을 연말까지 조성해 단구공원 조성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 북부권 체육공원, 캠프롱 문화체육공원 조성해 공원도시 완성할 터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해 완공한 행구수변공원에 이어 학성공원과 단구공원이 조성되고, 여기에 북부권 체육공원과 캠프롱 문화체육공원까지 조성되면 휴식이 있는 공원도시의 틀을 갖추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메르스, 이런 일 저런 일 지난 달 20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한 달이 지났습니다.우리 생활 속에 ‘메르스’란 단어가 일상화된 요즘입니다.매일 아침 뉴스를 듣고, 또 검색하며 더 이상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메르스 한 달, 우리 이웃에게 그전엔 생각지도 않았던 많은 일들이 생겨났습니다.메르스로 인한 이런 일 저런 일에 대해 이웃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 취재팀 많은 사람들의 걱정, 전화와 문자 넘쳐서울에 확진자와 격리자 수가 늘어가면서 백수정(가명, 47·잠실동)씨는 부쩍 늘어난 안부 전화와 문자 받기에 바쁘다. 그 시작은 고등학교 동기들의 모바일 커뮤니티. 지방 고등학교를 졸업했기에 서울에 사는 동기들이 그다지 많지 않은 상황. 친구들의 걱정 섞인 글들이 쏟아졌다. 진심이 느껴지는 따뜻한 글이었다. 다음으론 다른 지방에 사는 친척들의 전화가 수시로 걸려왔다. 처음엔 메르스 안부 전화가 많이 생소하고, 익숙하지 않은 분들의 관심이 낯설었다는 백씨. 하지만 통화를 하며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 전체를 걱정하는 말에서 그들의 공포와 염려가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몇 차례 전화를 받은 그는 이제 수시로 시댁과 친정에 전화를 드리며 가족의 무사함(?)을 알려드리고 있다. “전화나 문자를 받으며 정작 우리는 메르스에 벌써 익숙해져버린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주위 사람들의 걱정과 관심 속에 항상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게 된 것 같아요. 그러면서 확진자가 새로 발생하는 곳에 사는 지인들에게 저 또한 안부 전화를 챙기게 됐습니다.” 우리에게 휴교란 없다? 메르스 때문에 송파구 상당수 유치원,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까지 하나 둘 휴교에 들어가면서 중딩들의 SNS가 바빠졌다. 이수윤(가명, 중3)양도 친구들끼리 최신 뉴스를 교환하고 동네에 무성하게 퍼진 각종 설(說)을 주고받았다. “00초등학교에 확진자가 나와서 2주간 휴교한데.”, “ㅁㅁ중학교도 어제부터 휴교래.” 단톡방과 페북마다 인근 학교들의 휴교 소식이 줄을 이었다. ‘이제 우리 학교도 곧... 앗싸!’ 허나 웬걸? “6.25 전쟁통에서 피난 가서도 수업을 한 100년 전통의 학교다. 아직까지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없는 만큼 우리는 휴교하지 않는다.” 학교의 최종 결정에 모두들 낙심천만이었다. 휴교 단꿈에 젖어있던 또래들과 애꿎은 ‘분노의 수다’를 쏟아냈다. 다음날, 옆 반에서 고열 증세를 보이는 학생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단축 수업을 했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라는 특명이 떨어졌다. 휴교 기대감이 다시 모락모락 피어났다. 하지만 열이 났던 학생은 다행히 단순 감기로 판명 났고 ‘휴교 해프닝’은 막을 내렸다. ‘메르스도 우리 학교의 휴교 없는 100년 전통은 뚫지 못하는구나.’ 모든 학생들은 조용히 일상으로 돌아왔다. 격리자를 격려하자, 세상은 아직 살만 한 곳! 메르스 공포로 집밖 출입도 삼가고 문 앞에는 택배기사들이 놓고 간 박스만 가득한 생활이 몇 주째인 우연희(가명, 41·신천동)씨. 휴원으로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삼시세끼 챙기기에도 바빠 단지 내 이웃들의 안위까지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런데 같은 아파트에도 격리자가 있다는 횡횡한 소문은 나돌고. ‘몇 동이다’라는 상세한 정보까지 엄마들 네트워크를 통해서 금방 퍼졌다. ‘상가에도 가지 말아야겠다’고 가족의 안위만 챙기는 속 좁은(?) 자신과 달리 우씨는 아파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감동을 받았다고. ‘누구라도 격리자가 될 수 있는 일이니 격리자 집 문 앞에 반찬을 가져다 놓던지, 격려문구라도 써 붙여보면 어떨까’하는 다양한 의견들이 줄줄이 올라왔던 것. ‘우리끼리라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다 같이 잘 이겨내 보자’며 응원하는 글이 대부분이었다. 우리사회가 삭막하고 정이 없다고 하지만 아직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들이 훨씬 많은 것을 느낀 순간이었다. 우씨는 “메르스 공포로 몸과 마음이 움츠려졌었는데 세상은 아직 살만 한 곳이다라는 생각에 오랜만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다”고 했다. 체온계를 들고 시작하는 하루소소한 일에 동요가 많고, 소문도 빠른 여고. 안수정(가명, 48·둔촌동) 과학교사는 요즘 매우 분주하다. 아침 조회시간에는 학생들의 체온을 일일이 재고, 수업이 없는 시간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학생들을 수시로 관리한다. 또 종례시간에는 아이들이 메르스에 대해 갖는 공포심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과학적인 설명도 하고, 개인위생 교육을 철저히 한다. 그는 “아이들이 메르스에 대해 막연한 공포와 검증되지 않은 여러 가지 소문에 휩쓸릴까봐 걱정이 된다”며 “건강하게 메르스를 극복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연락도 없이 등교 시간이 늦어지는 아이나 열이 난다고 조퇴를 하는 학생을 대할 때는 본인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때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 학교에서는 학교 전체 소독, 각 복도와 급식실 앞 등 여러 곳에 세정제를 구비해 두었다. 보건실에서는 열이 있는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서 출결 관리, 야간 자율 학습실 이용 등에 융통성을 발휘하고 있다. "빨리 메르스가 사라져서 학교가 안정되고 학생들도 다가오는 기말고사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안 교사는 오늘도 아침 일찍 체온계를 들고 하루를 시작한다. 우리 동네에 있을 확진자로 불안감 커져 강동구에 사는 주부 한성호(42)씨는 메르스 때문에 요즘 불안해서 밤잠을 설친다. 자신이 사는 아파트와 가까운 다른 아파트에 확진자를 격리조치 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다. 늘 다니던 길에 확진자가 다녔을 생각을 하면 등골이 서늘해진다고. 그 소식을 접한 후 부터는 아이에게 반드시 마스크를 씌우고 개인위생에도 더 신경 쓰게 되었다. 그전에는 메르스가 심각하다고 해도 실질적인 체감을 하기 어려웠었는데 가까운 동네에 확진자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메르스에 대한 공포감이 더해지는 것 같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우리 동네 아닌 곳곳에 내가 모르는 확진자들이 더 많을 것 같다. 우리 동네에 확진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에는 모르고 지나갔을 일을, 사실을 알고 나서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 같다”면서 “확진자가 된 사람도 또 다른 피해자라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라는 생각만 해도 그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보낼 일은 아니라는 자성을 하게 된다”라고 말한다. 끊임없는 모바일메시지, 이제 거르는 능력 생겨메르스 확진자가 한둘 생겨나면서 김미성(가명, 48·잠실동)씨의 스마트폰은 메시지수신알림음이 그치지 않았다. 어디에 메르스 환자가 거쳐 갔다 2015-06-25
- 교복 아나바다로 자원도 아끼고, 차곡차곡 장학금도 쌓고! 아이가 쑥쑥 성장할 때마다 교복도 따라서 작아진다. 뿐만 아니라 1~2년 입다 보면 여기저기 금방 해지고 뜯어져서 새로운 교복으로의 수혈이 불가피해진다. 하지만, 문제는 비용. 더구나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교복구입이 더욱 망설여진다. 이런 고민에 사로잡힌 학부모들을 위해 우리 동네 사랑의 교복가게를 모았다. 저렴하게 구입하고, 때론 기증도 하고, 여러모로 유익한 자원재활용 현장이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정자3동주민센터 ‘사랑의 교복가게’2009년 쯤, 주민센터 특색사업으로 시작된 사랑의 교복가게는 이제 다른 구나 동에서도 찾아올 만큼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가게’로 소문이 자자한 편이다. 축제 때 있을 교복 퍼포먼스를 위해 대학생들도 찾아온다는 주민자치위원회 이해련 간사는 “센터에 볼일 보러 왔다가 혹은 일부러 찾아와서 헌 교복을 주고 가는 분들도 많다”고 들려줬다. 교복수거는 주로 졸업시즌에 이뤄진다. 학교선생님, 통장들이 학생이나 주민에게 교복기증을 홍보하고, 센터에서는 단지마다 수거함을 비치해놓는다. 홍보부터 수거까지 주민센터-통장-학교의 적극적인 협력이 사랑의 교복가게가 지금까지 잘 운영되는 비결이기도 하다. “주민센터 주변에 학교, 아파트 단지가 많다는 환경적인 이점을 살린 맞춤사업이라고 볼 수 있죠. 물론 학교 내 교복물려주기 운동이 확산되고, 개인이 소장을 하려는 경우도 많아져서 예전보단 수거되는 양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전학을 왔거나 교복이 작아진 학생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사랑의 교복가게엔 대평중*고, 천천중, 영생고 교복이 주를 이루고, 명인중, 동원고, 장안고 교복이 조금씩 있는 편이다. 하복, 동복을 비롯해서 체육복, 컵스카우트 등의 제복도 구비돼있다. 아무래도 중간사이즈는 물량이 적다 보니, 큰 옷을 사다가 줄여 입기도 한다. 판매수익금은 4개 학교에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타 지역의 교복도 얼마든지 기증이 가능하다”는 이 간사는 “누구에게나 열린 사랑의 교복가게가 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위치_ 정자3동주민센터 2층 운영시간_ 월*수*금 오전9시30분~오후5시30분(화*목 오후8시40분), 토 오전9시~오후1시기증방법_ 교복가게 방문, 2층 수거함 활용(세탁 불필요) 가격_ 교복 품목 당 5000원, 체육복 장당 1000원(구입 후 일주일 이내 교환, 환불 가능)문의_ 031-228-5661 영통1동주민자치센터 ‘청소년용품 재활용 나눔장터’일반재활용가게로 운영되던 것을 청소년용품 재활용 나눔장터로 바꾸면서 학생, 학부모들의 출입이 잡아졌다. “문화센터와 함께 있다 보니, 강좌 등록하러 왔다가 청소년재활용장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경우도 많다”고 주민자치센터 유병선 실장은 설명했다. 영덕중*고, 청명고 교복이 대부분이다. 헌 교복은 계절이 바뀌거나 졸업시즌에 인근 아파트의 협조를 얻어 대량 수거, 세탁과정을 거친다. 중간사이즈의 옷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 늘 아쉬운 편. 역시 수익금은 관내 학교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체육복, 제복 외에 넥타이도 판매한다.위치_ 영통1동주민센터 2층운영시간_ 평일 오전9시~오후5시기증방법_ 청소년재활용나눔장터 방문(세탁 불필요)가격_ 넥타이 1000원, 남방 2000원, 생활복?재킷?바지 3000원(구입 후 일주일 이내 교환, 환불 가능) 문의_ 031-228-8740 영통 살구골7단지 ‘교복나눔장터’해마다 졸업시즌 무렵, 살구골 동아서광성지진덕 아파트 1248세대는 들썩들썩댄다. 1년에 한번 열리는 교복나눔장터를 학수고대하던 주민들이 오픈과 동시에 장터를 찾아온다. 영일중, 영덕고 교복, 체육복이 주를 이루고, 간혹 태장중*고 교복도 있다. 수원YMCA 등 주변에서 교복나눔행사를 하는 것에 착안해 6년 째 단지 안에서 교복나눔장터을 운영하고 있다는 홍인순 부녀회장은 “장터가 열리기 열흘 전부터 방송이나 게시판 등을 통해 교복수거, 행사홍보를 한다. 주민들의 협조가 있기에 장터가 풍성해진다. 오전이면 물량이 거의 소진되는 편”이라고 했다. 남은 교복은 수원YMCA에 보낸다. 운영일자 및 시간_ 2월 중순 이후/ 오전10시~오후4시30분운영장소_ 관리사무소 2층 대표회의실가격_ 무료(세탁은 자체해결)문의_ 031-202-2654 수원YMCA ‘교복주말장터’수원YMCA 벼룩시장에 교복주말장터 코너가 있다. 서수원주민편익시설에선 호매실중 등 고색동 근교의 학교, 영통벽적공원에선 매탄중*고, 태장중*고, 청명중*고, 영동중 등의 교복이 판매된다. 교복은 개별기증도 있고, 연초에 학교 내 홍보, 아파트 단지 게시를 통해서 수거해온다. 지난해부터는 수원지역 중고등학교 24~25개 학교가 참여해 교복나눔장터(수원교육지원청 연계)를 운영, 판매 후 남은 물량들을 교복주말장터에서 소화한다. 수익금은 5~6개 학교에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라영석 부장은 “멀리서 교복을 구입하러 왔는데, 해당 학교의 교복이 없거나 사이즈가 안 맞아서 그냥 발걸음을 돌리는 분들을 뵐 때 안타깝다. 사실 구마다 이런 교복은행들이 상설 운영되면 좋겠는데, 공간확보, 인력지원, 학교의 협조 등 여러 가지 조건이 해결돼야 한다는 어려움은 있다”며, 방문 전에 구입하고자 하는 학교 교복이 있는지 여부를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교육지원청과 연계한 교복나눔장터 하반기 행사는 10~11월로 예정돼있다. 운영일자 및 시간_ 4~10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2~5시운영장소_ 영통벽적공원, 서수원주민편익시설 가격_ 남방*생활복 4000원, 재킷*바지 6000원문의_ 031-273-83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3
- 하천변 자전거도로에 안전휀스ㆍ보안등 늘려요 용인시 처인구는 하천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휀스와 보안등 설치계획을 세우고 단계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자전거 도로로 이용되는 일부 하천변 제방도로에 안전휀스가 없어 추락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고, 야간 가로등 점등 불량으로 저녁운동이나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이를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처인구는 우선적으로 호동 운학아파트 일원의 자전거도로 겸 산책로로 이용되는 하천변 제방도로에 사업비 7,800만원을 들여 약300m 양방향 구간에 300경간의 안전펜스를 6월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지난 6월 초순 경안천, 금학천, 양지천 등 관내 10개의 하천에 설치된 보안등 1,075개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경안ㆍ금학천변에 점등 불량상태의 보안등 20여개를 정비하거나 보수했다. 이와 함께 하천 보안등 미설치 구간 전수조사도 실시, 조사 결과 송담대 삼거리~운학동 방향 9.4㎞ 구간에 보안등 377개를 신규 설치하기로 계획했다. 구는 2016년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단계적으로 이곳의 보안등 설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하천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 시민들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이 만족하는 여가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용인시, 메르스 확산 방지 위해 방역소독 강화 용인시는 관내 메르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합동 방역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메르스(MERS)대응 지침에 따라 공공기관 및 의심환자 발생 지역에 락스 희석제로 철저히 소독을 펼치고 있으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독 방법 안내문을 발송, 각 가정에서도 직접 소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철저한 방역소독과 함께 손소독제, 손세정제, 마스크 등 감염 예방물품을 주민센터 등 다중이용시설과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등에 비치, 배부하는 등 메르스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시민들의 메르스 공포를 해소하기 위해 의심환자 및 확진자 발생 시 해당 지역을 철저하게 방역 소독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9시 현재 관내 접촉자 모니터링 대상자는 303명이며, 확진자는 7명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발열이나 호흡곤란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외출을 삼가고 즉시 중앙 메르스 핫라인(109) 또는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보건소(031-324-4964/031-324-6903/031-324-896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겨울철에 더 위험한 실내공기 현대인들은 하루 일과의 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한다. 그만큼 실내 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에너지 절감 및 효율을 위해 실내 공간의 밀폐도는 높아지고 복합 화학물질로 구성된 건축자재로 인해 ‘새집증후군’, ‘건물증후군’ 그리고 ‘주택의 실내환경오염’ 과 같은 실내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실내 공기 오염에 의한 사망자는 280만 명으로 실내 오염물질이 폐에 전달될 확률은 실외 오염물질보다 약 1000배가 높다고도 한다. 실내공기 오염은 그 원인과 영향이 다양하지만 미리 알고 대처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최근 폐암 유발 물질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자연 방사능의 일종인 라돈은 화강암 분포가 높은 지역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2011년 생활환경정보센터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겨울철 한국의 라돈 농도 지도에서 강원도 지역의 라돈 농도는 148Bq/m3(4 pCi/L)로 나타나 흡연자인 경우 폐암 발병률이 자동차 사고의 5배 정도 높게 나왔다. ● 실내공기 오염물질의 종류 오염 물질 주요 발생 원인부유 미생물(곰팡이, 세균) 대화, 재채기, 애완동물(비듬, 털), 가습기, 냉방장치, 냉장고, 음식물쓰레기, 카펫폼알데하이드 가구, 단열재, 담배연기, 화장품, 의류, 합판, 보드, 접착제 등 아세트알데하이드 합성수지, 접착제, 향료아세톤건축재료, 접착제, 락카, 칩보드, 매니큐어 제거제연소가스(CO, NO2, SO2등)가스렌지, 난로, 연료연소벤젠, 에틸벤젠, 톨루렌 세탁용제, 페인트, 살충제, 석유화학제품, 난방(석탄, 석유연소)스틸렌주방 랩, 접착제, 플라스틱 제품, 필름 테트라클로로 에칠렌카펫용 세제, 얼룩제거제, 드라이크리닝의 용제라돈건축자재, 지하수, 토양미세먼지, 타르, 니코틴담배연기먼지, 중금속 의류, 흡연, 연소기구, 생활 활동, 외부 유입 등 ● 폐암 유발하는 라돈 저감법라돈은 우라늄에서 붕괴되어 나오는 자연 방사능 중 하나로 일상생활 환경 어디에서든 존재한다. 대기환경에서는 매우 낮게 검출되지만 특정 토양이나 밀폐된 공간에서는 위험한 수준으로 검출되는 경우가 있다.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실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외국의 경우 건물의 낮은 층에서 주로 높은 농도를 보이나 우리나라의 경우 고층 아파트 실내에서도 높은 농도를 보인다. 이는 벽면에 사용된 석고보드가 라돈에 오염이 된 상태라고 추정할 수 있다. 라돈은 무겁지만 이동성이 좋아 규칙적인 환기가 적절한 예방법으로 2시간의 환기로 라돈 수치는 1/6로 줄어든다. 1층 지하, 반지하 가구인 경우 한국환경공단(032-590-4000)에서 무료로 라돈 수치 측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만 해도 1500가구에 라돈 무료 측정 및 컨설팅을 완료했고 라돈알람기를 보급 받은 가구도 800가구나 된다. ● 쾌적한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방법 -적정한 실내온도 및 습도봄, 가을은 섭씨 19~23도, 습도 50%, 여름인 경우 섭씨 24~27도, 온도 60%, 겨울엔 섭씨 18~21도, 습도 40%가 적정하다. 적정한 겨울철 실내온도는 조금 춥게 느껴지는 온도지만 미생물 번식을 막을 수 있다. 보온을 위해 편한 겉옷을 하나 더 입으면 에너지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실내 환기환기를 한다는 것은 실내 공기와 실외 공기를 완전히 바꾸는 것을 말한다. 공기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맞바람이 치도록 창문을 연다. 환기에 적절한 시간대는 햇빛에 의해 적당한 대류가 일어난 후인 오후 12~1시 사이가 좋다. 이 시간에 가능하지 않다면 늦어도 오후 9시 이전에는 환기를 끝내야 한다. 추운 겨울엔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영유아나 어르신이 있는 가정은 특히나 어려운 일이지만 환기를 안 하면 공기가 탁해지고 오염물질이 쌓여 각종 환경성 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지기에 겨울철 환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주거 공간별 환기 -주방 : 조리 시엔 레인지 후드를 켜거나 창문을 열고 한다. 음식물쓰레기는 바로 치우고 정수기의 물받이의 물이 고여 있지 않게 주기적으로 세척한다. -욕실 : 샤워할 때는 배기팬을 작동시키고 샤워 후엔 욕실 문을 열어 습기를 제거한다. 바닥 타일이나 세면대의 곰팡이는 전용세제로 제거하고 완전히 건조시킨다.-거실, 침실 : 소파, 카펫, 매트리스 등은 주기적으로 먼지를 털어주고 침구류는 세탁 후 햇빛에 잘 말리고 털어서 사용한다.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는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한다. -옷장 및 신발장 : 축축하게 젖은 옷이나 신발은 충분히 건조한 후 수납해야 한다. 습기가 차지 않도록 환기 시 옷장과 신발장을 열고 함께 환기한다. 실내습도를 높이는 방법빨래 널기와 분무기 사용 : 습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참숯 비치 : 공기정화 효과도 뛰어나고 자연적인 습도 조절도 한다.녹색식물 키우기 : 식물의 호흡작용으로 산소와 수분을 배출한다. 이끼종류 키우기 : 분무기로 충분히 물을 주기만 해도 물기를 유지하기에 건조한 실내에는 적당하다. 미니 수족관 및 분수대: 주기적인 청소와 관리를 해준다면 습도 조절도 되고 실내 인테리어로도 좋다. 자료 참조: 생활환경정보센터 http://iaqinfo.nier.go.kr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http://www.me.go.kr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강원도 아파트값 11주 연속 상승 강원도내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영동지역의 가격 강세가 두드러진다. 춘천은 도내 시지역 중 유일하게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한국감정원이 지난 24일 기준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5% 올라 9월 15일 이후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총 상승률은 0.4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속초가 한 주 만에 0.37% 올라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특히 속초는 지난 4주간 무려 1.1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강릉(0.09%), 원주(0.03%), 동해(0.01%) 등의 순이었다.하지만 춘천은 전주 대비 0.05% 떨어져 가을 이사철이 시작된 10월 6일 이후 8주 연속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원도내 전셋값도 전주보다 0.06% 오른 가운데 속초는 0.24%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재주 많고 솜씨 좋은 세 자매의 바느질 이야기 대화도서관에서 성저공원 쪽 골목길에 공원 풍경을 앞마당처럼 품은 예쁜 가게들이 하나 둘 들어서면서 이곳을 찾는 주부들의 발길도 잦아지고 있다. 이곳에 지난 3월 문을 연 바느질공방 ‘달빛정원’도 그중의 하나. 이곳의 공방지기는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 주던 옷을 입고 자란 세 자매 문정원, 문미원, 문소원씨다. 세 자매의 바느질, 어릴 적 옷 만들어주던 어머니의 영향남자 형제 없이 딸만 셋인 이들을 ‘바느질’이라는 공통분모로 뭉치게 한 것은 아마도 어머니가 아니었을까 입을 모으는 세 자매. “어릴 적 어머니가 우리들 옷을 즐겨 만들어주셨어요. 예전에는 무릎이 헤진 바지를 기워 입기도 했잖아요. 그럴 때 어머니는 그냥 깊지 않고 과일이나 동물 모양을 만들어 일부러 그렇게 만든 바지처럼 만드셨어요. 늘 어깨 너머로 그 모습을 보고 자라서 바느질이 낯설지 않았을 거예요.” 맏언니 정원씨의 말에 미원씨는 “참 신기한 것이 각자 또 전공은 다 다르거든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 자매가 모두 바느질에 취미가 있고 재주가 좀 있는 것 같더라고요”라고 한다. 미원씨의 말처럼 첫째 정원 씨와 미원씨는 바느질과 무관한 중국어와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했고, 막내인 미원씨만 디자인을 전공했다고. 각자의 전공도 그렇거니와 바느질의 분야도 다른 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바느질 이력이 모두 만만치 않다는 것.첫째 정원씨는 15년 넘게 그랜드문화센터를 비롯해 다수의 문화센터에서 양재강좌를 맡고 있는 베테랑 강사, 둘째 미원씨도 전공을 살려 직장생활을 할 때부터 취미로 퀼트를 배우기 시작해 지금까지 18년 째 바느질과 연애(?)중이라고. 막내 미원씨는 디자인을 전공하고 유학을 다녀온 후 패션관련 회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디자인전문가다. 각자 따로 활동하던 자매들, 달빛정원에서 일내다~셋 다 바느질에 취미가 있었지만 양재, 퀼트, 패브릭스타일링이라는 각자의 분야에서 나름대로 자리를 잡고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같이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는 이들. “어머니가 일산에 자리를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자매들이 일산으로 모여들었죠. 일산신도시 초창기에 엄마가 사시는 아파트 가까이 살기 시작했고 둘째, 셋째도 같이 모여 살면서 어머니를 중심으로 함께 텃밭도 가꾸고 똘똘 뭉치긴 했지만...둘째 미원이가 성격이 씩씩하고 적극적이라 계획과 실행에 둘째의 힘이 컸어요.”첫째 정원씨의 말에 막내 소원씨는 “저는 엄마와 언니들이 있는 일산으로 덩달아 이사를 오는 바람에 2년 동안 서울로 출근하느라 고생 좀 했어요.(웃음) 그러다 꽉 얽매인 직장에서 여유롭게 나의 작업을 해보고 싶던 차에 함께 작업실을 내보자는데 의기투합하게 된거죠”라고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세 자매의 바느질공방 ‘달빛정원’은 큰언니의 이름 ‘문정원’에서 문(Moon)은 달빛이 되고 큰 언니의 이름이자 꽃 좋아하는 그녀들의 ‘정원’이란 의미를 담아 지은 것이라고. “저희들 블로그 이름이 문에서 딴 ‘달빛’과 세 자매의 가운데 이름자를 딴 ‘정미소’를 합쳐 ‘달빛 정미소’거든요. 그런데 정미소란 어감이 바느질공방이랑 다소 어울리지 않아 세 자매가 궁리해 낸 이름이 달빛정원인데 이름이 예쁘다고들 하시니 괜히 뿌듯해요.(웃음)” 세 자매의 작업실이자 주부들의 문화 아지트가 되었으면~‘달빛정원‘의 첫째 문정원씨의 양재 강좌는 기본재봉틀 다루기부터 자신에게 맞는 패턴 만들기, 재단하기, 옷 만들기, 아이 옷, 수선하기, 강아지 옷 등 양재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배울 수 있으며 양재강의를 위해 공업용 재봉틀과 오보록이 구비되어 있다. 둘째 문미원씨의 퀼트강좌는 손바느질 기초부터 자수 기본스티치 초급 중급 고급 과정과 소품반이 있다. 셋째 미원씨의 홈소잉은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온갖 소품들을 만들 수 있으며 재봉틀 기초강의부터 초 중고급과정의 소품반, 그리고 신생아 태교반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생아 태교반은 유기농 천으로 아이 배내저고리, 발싸개부터 이불까지 배우고 만들 수 있어 젊은 주부들 뿐 아니라 손자를 위한 아가용품을 만들려는 주부들도 수강문의가 많다고. 달빛정원에서 강좌도 열지만 각자의 작업과 강의로도 바쁜 이들은 자매가 함께 해서 좋은 것도 있지만 늘 함께 하다보면 또 부딪히는 일도 많아 나름 운영의 묘를 짜냈단다. “함께 작업실 겸 공방을 운영하지만 세 자매가 함께 모이기 힘들어요.(웃음) 함께 있는 것보다 하루씩 돌아가면서 공방을 맡기로 했거든요.” 이들 자매는 달빛정원이 자신들의 작업실이자 주부들의 또 다른 문화 아지트,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바람 2015-06-19
- 수도권 고속철도(수서 ~ 평택) 지상부 구간 공원 조성 강남구는 서울 세곡2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지하로 관통하는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의 지상부 구간을 공원으로 조성해 이번 달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녹지공간으로 만들어진 해당 부지는 내년 개통 예정인 수서 ~ 평택 간 수도권고속철도(KTX) 건설구간의 지상부로 길이 400m, 너비 14m인 선형의 공간(약 5600㎡)으로 강남구 세곡2보금자리 아파트 단지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나 뚜렷한 활용계획은 없었다. 또한 주거 단지가 분리되고 나대지 형태로 방치돼 초등학교 통학과 주민의 버스정류소 이용을 위해선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있어 시급히 통행로 확보와 휴게공간 조성 등 환경개선이 필요한 공간이었다. 조성계획을 보면 부지 내 산책로는 황토 포장길로 조성하고, 그 길을 따라 벚나무 등 계절별 꽃나무를 식재했다. 범죄예방을 위해 어둡고 음침한 곳이 생기지 않도록 50여 개의 조명시설과 5개의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하고 U-강남 도시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범죄예방 활동이 가능케 하는 등 주민 생활 안전도 꼼꼼히 챙겼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