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 혁신도시 임대주택 435호 추가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 A-1블록에 국민임대주택 935호 중 435호의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공급 규모는 29㎡(185호), 36㎡(50호), 46㎡(150호), 51㎡(50호) 등으로 입주 예정은 2016년 1월이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600만~2,300만원, 월 임대료는 14만~26만원 수준이다.이번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으로 서민들의 주거난 및 자금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청자격은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로 LH가 정한 자산 및 소득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임대문의는 1600-1004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불법자동차 및 방치차량 일제정리 구미시가 10월 한 달 동안 주민불편 해소와 승차자의 안전을 저해하는 자동차 무단방치 및 불법자동차에 대한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대상 차량은 도로나 주택가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동차, 타인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불법구조변경자동차(고광도 전조등 및 안개등(HID), 소음기와 연료장치 임의변경, 차체 너비높이의 개조), 안전기준 위반자동차 (불법등화설치(LED), 방향지시등 색상변경, 등록번호판 불법스티커 부착) 등이다.구미시는 매년 계속되는 계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고 있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며, 작년 한 해 동안 무단방치86대, 불법구조변경42대, 안전기준 위반 20대를 적발하여 처리한 바 있다.구미시 교통행정과 탁영섭 차량계장은??이번 일제정리기간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중 수시로 자체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주민불편 해소와 안전한 교통 문화 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1
- 동화 속 마을 같은 ‘제주 생폴드방스 아를’ 타운하우스 분양 참 그림 같은 마을이 있다. 이름조차 유럽의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골이 연상되는 ‘제주 생폴드방스 아를’. 선택된 서른네 가구가 살게 될 곳이다. 지금껏 많은 호텔과 레지던스, 펜션 등이 ‘환상의 섬’ 제주에 수없이 지어졌지만 이런 곳은 흔치 않았던 것 같다.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여유롭고 낭만적으로 꾸며질 이곳은 누구나 살아보고 싶은 제주의 아름다운 푸른 바다와 산방산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조성될 예정이다. 6천 평 부지에 지어질 이곳은 마치 고흐의 그림 속에서 막 튀어나온 풍경화처럼 소박하지만 낭만적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각양각색의 유럽 목조주택으로 지어지며 타운하우스로 조성돼 삭막한 도시에서는 꿈꾸는 것조차 사치인 정이 넘치고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 될 것이다. 푸른 바다와 산방산이 내려다보이는 동화 같은 곳 제주도 남쪽에 조성되며 제주 국제공항에서 불과 25km거리로 자동차로 30분이면 도달한다. 게다가 제주 해양레저체험파크와 인접해있으며 한동안 제주 관광의 얼굴을 담당했던 중문단지와도 가깝다. 또한 나인브릿지, 핀크스, 레이크힐스, 캐슬렉스, 롯데 스카이힐 제주CC 등 여러 골프클럽과도 인접해 있어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입지이기도 하다. 또한, 뒷동산같이 오를 수 있는 당오름(야산)과 한라산이 지척에 있으며 서귀포 관광미항과 문화예술인 마을, 신화역사공원 등의 관광지도 주변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여기에 하나 더. 불과 5분 거리에 풍부한 교육인프라인 영어교육도시 개발구역이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딱 들어맞는 입지이기도 하다. 동남아시아의 교육허브가 될 영어교육도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약 115만 평에 이르는 광대한 면적에 1조 8천억 원이 투입되며 9천여 명의 학생이 다닐 국제학교 여러 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국제학교 학생의 경우 제주 생폴드방스 아를에서는 학교까지 최고급 밴을 운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약 3천 명이 다니는 국제학교 3개교가 문을 열었으며 내년까지 9개교가 더 개교할 예정이다. 영어교육센터 역시 2012년 12월에 착공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렇게 많은 국제학교가 설립될 계획이어서 입지조건만으로도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다. 하지만 이곳은 자본의 투자보다는 사는 의미를 찾고 참된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풍성한 영혼의 투자처가 되는 것이 마땅해 보인다. 실용적인 공간 활용과 고풍스러운 유럽의 멋이 살아있는 집을 지어온 베른하우스의 작품인 이번 제주 생폴드방스 아를 타운하우스는 34세대가 지어지며 형태는 네 가지로 A, B타입 165m²(50평)과 C, D타입 147m²(44.5평)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락방까지 3층으로 되어있으며 24.79m²(7.5평)에 이르는 다락방의 경우 선택이 가능하다. 시공사인 베른하우스는 단독주택을 전문적으로 시공하는 업체로 이미 200여 채 이상을 시공했으며 동탄에는 타운하우스를 시공해 입주까지 완료한 전문시공업체이다. 유럽의 낭만과 고풍스러움이 살아있는 곳그러다보니 시공경험을 살려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타운하우스 내에 사는 주민들이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도록 중앙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며 생필품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물품구입이 가능하도록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주민의 편의를 위해 제주공항과 타운하우스, 영어교육도시, 서귀포시를 오가는 셔틀 밴도 한시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유럽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남프랑스 스타일의 동화 속 카페까지 운영해 가족이나 주민들끼리의 티타임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안시설에도 중점을 둬 24시간 보안요원이 단지 내에 상주하는 경비실을 둘 예정이며 단지 곳곳에 CCTV를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것이다. 더불어 외부인들의 출입을 엄격하게 관리할 수 있는 출입소도 설치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4억 원 대 초반부터 5억 원대로 제주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제주도 푸른 섬. 꿈과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동화 속에서 승마, 골프, 바다낚시, 요트 등 낭만적인 취미생활과 아이들을 키우며 살아볼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다. 고작 서른네 세대밖에 되지 않으니 서둘러야 할 것이다. 문의 064.784.1555(분양홍보관) http://blog.naver.com/jjspdv2014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부천의 강남이란 자부심으로 주민 참여 높였다 내가 사는 곳은 얼마나 좋은 동네일까. 친환경적인 자연환경과 근린시설과 우수한 교육 여건 속에서 자녀를 기르는 데 부족함이 없는 동네. 멀리 딴 동네까지 갈 필요 없이 집 주변에서 문화 활동은 물론 생활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는 곳. 여기에 주민들이 모여 축제와 파티로 서로의 공동체를 확인하고 넓혀가는 동네가 있다면 그곳은 어디일까. 원미구 상2동의 좋은 동네 만들기 8년의 노력을 들어 보았다. 마을 축제처럼 좋은 동네 만들기의 결실을 얻다원미구 상2동에는 지난 4일 마을축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축제마당이 한창이던 다복한 공원 일대. 이곳에서는 아파트 주민들과 인근 공방들이 참여해 문화공동체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스트리트 파티 상상(想像)’이란 주제로 열린 축제에서는 공방체험과 벼룩시장이 열렸다. 주말 가족과 나온 주민들은 토이스토리와 드래곤 길들이기 등의 정자영화제도 함께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부천시 36개 동 주민자치센터 중에서 원미구 2개동, 소사와 오정구 각 1개동씩 우수 센터만 선정되는 ‘2014년 주민자치센터 특화전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상2동이 선정되어 실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상2동 주민들은 그동안 크고 작은 체험축제는 물론 주민센터의 각종 동아리도 활발하다. 특히 지난 9월 20일 상일초교 옆길에서는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학습문화 한마당’을 알차게 마친 바 있다.축제와 동아리 활동 등 상2동의 움직임은 어디까지나 주민중심이다. 결코 보여주기 위한 관주도 행사는 찾아볼 수 없다. 이에 대해 상2동 김기봉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렇게 말한다.“상2동은 동네 자체가 지역적으로 생활에 불편이 없는 완결된 구조로 짜여 있어요. 그 이점에 주민 동아리 활동을 도왔어요. 주민들이 모여 배우고 그것을 다시 동네에 환원하도록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활성화한 덕분이죠.” 상동의 중심부에 자리한 수변 주택가 지난 2003년 상동신도시가 생겨나면서 상2동도 탄생했다. 상2동은 하얀마을을 시작으로 푸른마을과 백송마을, 목련마을 등 약 8개 단지가 시민의 강을 사이로 형성된 곳이다. 상 2동의 지리적 특징은 한마디로 시민의 강으로부터 가장 많은 수혜지역이다. 강을 중심으로 녹지 혜택을 아파트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가장 규모가 큰 구역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 내에는 8개 학교가 자리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를 집에서 걸어서 통학하는 교육환경을 갖추었다.동네 78%의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상2동. 상2동 주민들은 동네 이웃들이 주어진 환경을 기반으로 어떡하면 만족감을 높이고 공동체로서 유익한 주거 환경을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김 위원장은 “먼저 주민들이 아파트 문에서 나와 동네 마당에서 각종 행사와 축제에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까지 하도록 내용을 구상했어요.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약 20명의 자치위원의 의견과 고민이 뒤따랐기에 가능했죠”라고 말했다. 상2동이 좋은 이유는 주민이 모일 수 있기 때문 올해는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결성되어 활동한지 8년차가 되는 해이다. 그 동안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자치가 형식적이거나, 일부 주민의 참여를 방지하기 위해 갖가지 시행착오를 겪었다.상2동 주민자치위원이자 백송마을 최경옥 통장은 “먼저 동네 6개의 자생단체장을 자치위원으로 의무 가입시켜 다양한 목소리와 힘으로 결속시켰어요. 또 각종 행사에 교육적 내용을 넣어 주부들의 참여를 독려했어요. 주부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 때문이죠”라고 말했다.무엇보다 상2동의 힘은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한 동아리 활동에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기타와 풍물, 서예와 민요 등의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다. 이곳 풍물교실 다울림팀은 이미 지난 9월 군포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14년 경기도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될 만큼 기량도 수준급이다. 김 위원장은 “동아리 운영에도 원칙을 두고 있어요. 일반 주민 동아리의 경우, 기초와 중급을 이수하면 타지로 나가거나 개인 활동으로 끝나지만, 상2동에서는 고급반이 기초반을 지도해 재능을 다시 동네로 환원시키는 상호 결속력 키우기를 시도했어요”라고 말했다.상2동 정해분 동장은 “상2동은 상대적으로 생활이 안정된 가구 수가 많아, 여가 활동과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죠. 주민자치위원회는 그 특성을 백분 살려 엄마들이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오고 있는 점이 타 동과 다른 특색이자 장점”이라고 말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상2동처럼 동네 활성화 하려면* 주민 의식과 생활여건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연구-느린우체통 편지쓰기, 술 없는 축제 만들기, * 지리적 환경 활용하기 - 시민의 강 주변 환경콘서트, 자연체험프로그램, 녹색축제 등* 주변상권 장점 살려내기 - 상2동 공방거리를 통한 공방축제와 체험마당 등*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 상2동은 행사안건을 낼 때, 분과위와 소위를 거쳐 본위에서 심의하는 제도를 두는 등 다양한 주민 중심 의견을 반영해오고 있어, 그 참여율 역시 높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양천구, 주민참여예산 33억 원 확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15년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13개 사업 총 33억43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서울시 전체가 352건 50억370만원을 편성한 것을 기준으로 볼 때 양천구는 7번째로 많은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기획예산과 예산팀 장창록 주무관은 “참여예산이 시행된 2013년 첫해 예산확보 0원, 2회 7억9500만원을 확보한 것에 비하면 3년차인 올해 양천구가 얻은 성과는 기대이상이었다”며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얻은 성과”라 평가한다.‘주민참여예산’이란 주민이 직접 지역의 현안사업을 발굴, 제안, 주민이 직접 심사해 예산을 편성하는 제도로 올해 서울시 전체에서 총 1533건, 7560억 원의 다양한 주민제안이 접수됐다. 이들 사업들은 각 구별로 진행된 1차 심사와 서울시 참여예산위원의 2차 심사를 거쳐 지난 8월 서울시청 광장과 본관 청사에서 진행된 ‘참여예산 한마당’에 상정, 234명의 서울시 참여예산위원과 각 구에서 100명씩 추천된 2500명의 시민참여단의 투표를 통해 최종 352개의 사업을 선정했다.이 중 양천구는 ▲관리가 소홀한 마을문화재 보수 ▲전통시장을 지켜주는 화재안전지킴이 ▲ 경사가 가파른 등굣길을 편하고 안전하게 등 경제 환경 문화 총 8개 분야 모두에서 골고루 사업이 선정돼 다양한 주민의견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올해 선정된 13개 사업 중 경사가 가파른 정목초등학교 앞 등굣길에 계단이 설치되는 아이디어를 제출한 가희주씨와 서울시 참여예산위원으로 활동한 이수미를 만나봤다.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경제산업분과 이수미 위원 “제안한 사업이 통과되어 동네가 변화되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껴요” 500억 예산을 편성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수미씨.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서울시 참여예산위원회 및 분과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제안 사업의 예산 심사 및 결정, 서울시 예산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고 설명한다.양천구자원봉사센터 청소년자원봉사 및 자원봉사 프로젝트 리더로 활동하던 중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활동해 보면 어떻겠냐는 추천을 받은 이 위원은 “500억 넘는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주민의 의지로 좀 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힌다. 양천구에서 10: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이 위원은 주민참여예산위원 활동을 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올해 양천구에서 확보한 예산이 많아 일한 보람을 느낀다고 전한다. 올해 활동한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낙후된 전통시장의 화장실을 넓히는 리모델링 작업과 고압전류가 흐르는 노후한 전봇대를 교체해 준 것이란다. 특히 전봇대 교체는 서울시 1위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하지만 신정동 연희생태공원이 생태공원으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은 유치하지 못해 안타깝기만 하다고.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연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내년에도 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연임이 된다면 내년에도 양천구가 더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자 가희주씨 “엄마들과 아이들이 좋아할 걸 생각하면 정말 기뻐요” 목4동에 위치한 정목초등학교는 뒷문을 이용해 주변 아파트와 주택의 아이들이 등교를 한다. 그런데 집에서 학교까지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급하고 차도 많이 다닌다. 특히 겨울에 눈이라도 올라치면 엉덩방아를 찧기 일쑤. 정목초등학교 학부모들과 이웃 주민들은 경사가 가파른 이 길로 등교를 하는 아이들이 위험하지 않도록 계단을 만들어 달라는 민원을 넣었다. 그러나 도로 폭이 좁아 계단을 만들 수 없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기를 몇 번, 겨우 작년에 잡고 올라갈 수 있는 난간만 설치됐다. 이웃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가희주씨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경사가 가파른 등굣길을 편하고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정목초등학교 후문에 계단을 설치해 줄 것을 제안했다.희주씨는 아이디어만 제안했지 어떻게 계단을 만드는지 예산이 얼마나 드는지 혼자 힘으로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기는 힘들었다. 동 주민센터와 구청 도로과에서 희주씨를 도와 미끄럼방지포장 및 계단형 보행로를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과 방법, 설계도 등 제안에 필요한 서류를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만들어주었다.지난 6월 사업현장을 방문한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심사위원들이 도로의 폭부터 재는 것을 보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는 희주씨, “아이들이 정말 위험하다. 아이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달라” 호소했고 결국 2천4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엄마들과 아이들이 좋아할 걸 생각하면 정말 기쁘고 감사해요. 내년에는 칙칙해진 학교의 담벼락을 새로 꾸미는 사업과 학교 주변 빌라 지역 중 우범지대에 cctv 설치 등의 사업이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밝힌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주택 인허가 전년比 81% 급증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강원도내 주택 인허가 실적은 3,303세대로 전년 동월 1,825세대에 비해 81.0%나 증가했다.이는 2011~2013년 3년간 8월 평균 실적인 1,340세대보다는 무려 146.5%나 늘어난 수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5
- 태장2동 북원상가.진우아파트 도시가스 공급 원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단독주택지역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올해에는 개운동 서초아파트 일원에서 진행되어 현재 495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으며, 태장1동 보수골은 10월 초 공사를 시작해 10월 말까지 완료하여 약 48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태장2동 북원상가와 진우아파트 일원은 지난 9월 개최한 에너지위원회에서 추가로 선정된 사업지역으로 공급관 1257m를 설치하여 약 10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10월 6일 경 주민설명회를 추진하여 사업비, 시지원금, 주민부담금 공지 등을 알리고, 공급계약서 작성 및 주민부담금 납부 후 10월 20일~11월 30일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지역 선정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구비된 공급 신청서를 세대별로 작성하여 취합 대표자가 주민센터에 요청하여 기후에너지과로 보내면 기초자료를 작성하여 에너지위원회심의를 거쳐 다음 연도에 사업이 추진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5
- 노인 가족 있으면 1층 주택 배정 가능 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앞으로 노인이나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이 5·10년 임대주택이나 민영주택을 청약해 당첨됐을 경우 희망하면 1층 주택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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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계절, 따끈한 칼국수 한 그릇 드세요”
휭~하니 마음까지 쓸어내리는 바람 소리가 깊어가는 계절, 가을이다. 이문세의 ‘옛사랑’을 들으며 거리를 걸어보고도 싶고,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들으며 멈춰 서서 가만히 생각에 잠겨보고 싶은, 따뜻한 그 무엇이 그리운 계절이다. 먹거리도 그렇다. 시원한 냉면, 소바의 시간이 가고 따뜻한 칼국수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호호 불며 먹는 따끈한 칼국수 한 그릇,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대전의 칼국수들을 모아봤다. 김소정·박수경·이영임·이주은·홍기숙 리포터
봉황홍두깨칼국수 - 보리밥·칼국수·찐빵까지 배가 두둑반석마을 4단지와 5단지 사이에 있는 봉황홍두깨칼국수에서는 단돈 6000원에 푸짐한 칼국수 상차림을 받을 수 있다. 자리에 앉자마자 맛깔스런 김치와 함께 보리밥이 나온다. 밥그릇을 비울 즈음이면 육수가 가득 담긴 냄비와 갓 뽑아낸 생생한 면발의 칼국수 사리를 내온다. 칼국수를 다 먹고 나면 인원수대로 찐빵까지 준다. 칼국수와 찐빵이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지만 배불리 먹고 가라는 주인장의 배려가 담겨있어 정감이 간다.이 집 칼국수는 손님들이 즉석에서 직접 끓여먹는다. 황태를 밑 국물로 우려낸 육수에는 바지락과 표고버섯, 호박, 감자, 대파가 담겨 나오는데 따로 나온 칼국수 면을 넣고 푹푹 익혀 먹으면 된다. 야채나 바지락의 건더기 양이 아쉽지만 국물 맛은 시원하다. 칼국수와 찰떡궁합인 김치도 수준급. 배추겉절이와 열무김치를 직접 담가 내놓는데 맛이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열무김치는 연하고 어린 열무만을 사용한다. 풋고추를 빻아서 고춧가루 없이 버무려 새콤하게 익힌 다음 손님상에 낸다. 보리밥에 비벼먹어도 좋고 칼국수에 얹어 먹어도 조화롭다. 단골인 40대 주부 윤정아씨는 “이집 김치는 시골에서 할머니가 새파란 고추를 절구에 갈아 넣고 담은 열무김치 맛과 비슷하다. 비 오는 날이면 새콤한 열무김치를 올려 후루룩 먹는 칼국수 생각이 나서 자주 찾는다”고 표현했다.식사 중간 중간에 김치를 요구하는 손님이 많은 터라 아예 옛날 절구통에 김치를 담아 원하는 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열무김치는 2kg에 1만5000원에 판매도 한다. 문의 042-823-3833
청와삼대 - 7가지 한약재로 달여 만든 국물 맛 일품도안신도시 12블록 옆, 원신흥동 단독주택가에 자리한 대전 청와삼대. 지난 해 5월에 개업해 1년을 부지런히 달려 인근 주민들에게는 제법 잘나가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청와삼대의 주력 메뉴는 칼국수와 족발, 보쌈이다. 일반적으로 처음 오는 손님들은 여느 집에서처럼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하지만 이집의 단골들은 건강칼국수를 찾는다. 건강칼국수는 청와삼대만의 특별메뉴이다. 한백초, 녹각, 가시오가피, 삼지구엽초, 황기, 달근, 당귀를 달여 만든 국물이 일품인 메뉴이다. 한약재를 사용해 특유의 향을 내지만 그리 강한 편이 아니어서 아이나 어른 모두가 즐겨 먹는다. 지단과 부추, 결대로 곱게 찢은 닭고기를 고명으로 올려 입맛 돋는 한 그릇을 손님상에 올린다. 여기서 끝나면 씹는 맛이 덜해 입이 좀 심심했을까. 청와삼대는 부드러운 족발과 명이나물 마늘보쌈으로 단골들을 사로잡았다. 울릉도에서 공수한 알싸한 명이나물에 특제 마늘소스를 올려 수육을 싸서 먹는데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수육의 맛을 마늘소스와 명이나물로 마무리해 뒷맛까지 깔끔하다. 특히 왕족발과 매운양념족발은 건강칼국수 국물에 사용하는 한약재를 사용해 삶는데 잡내가 전혀 없고 부드럽기로 유명하다. 주인장 정하록씨는 “평소 족발을 잘 안 드시는 분들도 우리 족발은 즐긴다”면서 “다양한 수요를 위해 반반메뉴나 점심메뉴 등을 고안했다”고 언급했다. 건강칼국수는 6000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메뉴로 제공되는 보쌈정식이 8000원, 족발과 보쌈이 반반씩 나가거나 왕족발과 매운족발이 반반씩 나가는 반반메뉴가 3만 5000원이다. 문의 042-824-1365
오시오칼국수 - 넓고 쾌적한 곳에서 맛깔나게 한 그릇칼국수집이 많은 대전에서 개업4년차의 후발주자이지만 맛과 함께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했다. 하기동 송림마을 5단지 뒤에 산을 등지고 한적한 곳에 넓게 자리 잡은 매장은 대로변에서 눈여겨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 인근 연구단지의 직장인들을 비롯해 가족단위 나들이객, 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로 줄을 서서 기다려야하는 경우도 흔하다. 거피들깨를 갈아 넣어 톡톡한 국물에는 면과 함께 호박, 감자, 표고버섯, 당근, 부추를 넣고 고명으로 쑥갓과 김 가루를 올렸다. 국물은 멸치와 황태를 비롯한 기본 해물로 맛을 내고 고기 육수를 더했다. 자칫 느끼하게 여겨질 수 있는 들깨의 구수한 맛이 국물에 들어간 여러 가지 야채와 어울려 구수하면서도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낸다. 청양고추의 칼칼한 맛도 살짝 느껴진다. 문응순 대표가 1년 반 동안 주방에서 직접 시행착오를 거듭하면 찾아낸 국물이다. 식탁마다 항아리에 담아 내 손님이 직접 덜어먹을 수 있는 배추겉절이와 고춧가루를 쓰지 않은 칼칼한 맛의 열무김치는 칼국수와 잘 어울린다. 국내산 돼지족에 한약재를 첨가해 쫄깃하게 삶아낸 미니족발(7000원)과 돼지족에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운 족발고추장구이(1만5000원)도 칼국수와 함께 찾는 대표메뉴다. 검은 콩을 갈아 넣은 수제비를 칼국수와 함께 식탁에서 바로 끓여먹는 칼제비(7000원, 2인 이상)도 인기가 높다. 곁들이 메뉴로는 만두(5500원)와 녹두전(1만원), 수육(소 1만8000원, 대 2만8000원)이 있다. 가게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리하다. 문의 042 822-1016~7
추억이 불타는 조개구이 - 탱글탱글 면발이 살아있는 칼국수와 물총의 만남
2014-10-01
- 수원시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개관 수원시가 호매실 보금자리주택지구 제3호 문화공원 내에 건립한 수원시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을 지난 18일 개관했다.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지난 2012년 4월 시민 중심으로 건립위원회가 구성돼 기획, 설계, 건립의 전 과정을 거버넌스형으로 건립됐다.지붕이 땅에 닿아있는 독특한 타원형으로 건축됐다. 연면적 342.36㎡의 지상2층 규모로 1층에는 행정실, 공작실(청개구리), 교육실(두꺼비), 화장실, 창고 등이, 2층에는 다목적실(황조롱이)이 들어섰다.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지역환경단체 칠보산도토리교실에서 위탁 운영한다. 전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생태환경체험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