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검색결과 총 2,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돌보미’ 사업 서울 전역 확대 올해부터 틈 나는대로 아이를 잠깐 맡길 수 있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서울 전역에서 받을 수 있다. 시는 만 12세 이하 아동에 대한 임시 보육 서비스인 아이돌보미 사업을 지난해 4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올해 전 자치구로 확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받으려면 건강가정지원센터에 회원 등록 후 신청하면, 임시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가정은 시간 당 5000원, 저소득가정은 1000원이다. 저소득가정에게는 시 예산 4000원이 별도로 지원된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시간당 보육료가 계산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 외출을 하거나, 급한 볼 일이 있을 때 이용하기 편리하다. 사업시행 기관은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있는 15개 자치구(종로·중구·용산·광진·성북·강북·서대문·마포·구로·영등포·동작·관악·서초·강남·송파)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미시행 자치구(성동·동대문·중랑·도봉·노원·은평·양천·강서·금천·강동)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하는 인근 자치구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모든 자치구에서 1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예산 반영이 늦어진 자치구는 추경 편성 때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1
- 총선명단 총선 출마예상자 게재 순서는 정당 의석 수에 따라 결정했다. 통합신당(대통합민주신당)→한나라당→민노당(민주노동당)→민주당→국민중심당→자유신당(가칭)→기타(기타 정당)→무소속 순이다. 같은 정당에서는 한글자음순으로 게재했다. 명단은 오늘 수도권을 시작으로 동부(영남권 강원권) 서부(호남권 충청권 제주권) 순으로 싣는다. ◆서울▲종로 △통합신당 강지원(43·종로발전포럼대표) 유승희(47·국회의원) 강지원 (34·종로발전포럼 대표) △한나라당 박진(52·국회의원) △민노당 최현숙(50·당 성소수자 위원장) △민주당 정흥진(63·전 구청장) △자유신당 정인봉(54·변호사) △무소속 김형석(41·전바둑학원원장) ▲중구 △통합신당 정호준(37·전 청와대 행정관) △한나라당 류재택(48·박근혜캠프 중구선대위원장) 박성범(68·국회의원) 이윤영(45·전 시의원) 이학봉(60·화신폴리텍 대표) 허준영(55·전 경찰청장) △민노당 김인식(39·노·지역위원장) △평화통일가정당 한만억(53·서울건강신문대표) ▲용산 △통합신당 김진애(54·서울포럼 대표) 노식래(49·전 정동영 후보 부대변인) 박명현(60·현한의사) 서정호(60·정당인) 이은영(55·국회의원) △한나라당 김석용(68·용산신문발행인) 배종달(56·전박근혜선대위총괄특보) 조명구(53·전 대통령후보 언론특보) 진 영(57·국회의원) △민노당 김종민(37·정당인) 홍진이(29·정당인) △민주당 성장현(52·전 구청장) △자유신당 엄호건(51·이회창후보유세단) ▲성동갑 △통합신당 최재천(44·국회의원) △한나라당 김대종(41·대통령직인수위 상임전문위원) 김태기(51·단국대 교수) 박충식(47·서울시당운영위원) 진수희(53·국회의원) △민노당 최창준(52·정당인) △민주당 정병채(53·정당인) △무소속 나종문(47·전 시의원)▲성동을 △통합신당 이상일(51·정당인) 임종석(41·국회의원) △한나라당 김동성(36·변호사) 설영주(54·한국청소년문화원장) 전종국(50·당협위원회부회장) △민노당 김승희(35·정당인) △민주당 고재득(61·당 사무총장) ▲광진갑 △통합신당 김태윤(46·변호사) 나경식(56·전 국회의원보좌관) 부일환(42·국제경제사회연구원장) 이왕재(38·전보좌관) 한 웅(44·변호사)△한나라당 권택기(44·당선인비서실정무기획2팀장) 김성호(47·당협위원장) 김영숙(65·국회의원) 김정만(47·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 김종석(58·서울시당부위원장) 마석구(68·6·3동지회광진구회장) 서덕원(68·구의회 의장) △민노당 양희경(28·정당인) △민주당 임동순(54·전 시의원) △자유신당 김준교(26·이회창후보사이버보좌역)▲광진을 △통합신당 김형주(44·국회의원) 추미애(49·전 국회의원) △한나라당 길기연(48·전 시의원) 박헌백(45·당 중앙위행정분과상임위원) 신종렬(49·당 나눔봉사위원) 유준상(65·전 국회의원) 전지명(54·전 대통령후보유세연사단장) △민노당 이중원(43·정당인) △민주당 이승국(52·지역위원장 직대) ▲동대문갑 △통합신당 김희선(64·국회의원) 박명광(62·국회의원) 유수현(51·전 당정치제도개혁특위위원장) △한나라당 장광근(53·전 국회의원) △민노당 방종옥(35·정당인) △민주당 지용호(42·동대문생활경제포럼 대표) ▲동대문을 △통합신당 민병두(49·국회의원) 유덕열(53·전 구청장) 정병걸(60·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회장) △한나라당 홍준표(53·국회의원) △민주당 유덕열(53·전 구청장) △무소속 유은숙(48·자영업) 최기득(65·봉사활동)▲중랑갑 △통합신당 김택환(40·전정동영후보정책특보) 이상수(61·노동부장관) 이화영(44·국회의원) 임성락(45·다솜치과의원 원장) △한나라당 김진수(48·당협위원장) 김철기(51·전중랑갑지구당위원장) 서지화(65·전 국정감시모니터집행위원장) 이연석(63·전 국회의원) 정성화(53·바른선거시민모임전국연합대표) △기타 강경환(42·정치인) ▲중랑을 △통합신당 김덕규(66·국회의원) 정웅정(45·정동영후보 정책특보) △한나라당 강동호(63·한국언론피해구제협회장) 신동욱(40·여의도연구소 디지털자문위원장) 이만재(55·전 국회의원) 이용휘(45·박근혜캠프사이버문화위원장) 유근운(45·전 고대겸임교수) 윤상일(53·박근혜선대위중랑을선대위원장) 윤희본(50·전청와대정무기획국장) 최종선(45·변호사) 홍관희(55·안보전략연구소장) △민노당 전권희(36·정당인) ▲성북갑 △통합신당 김영배(40·청와대비서관) 유재건(70·국회의원) △한나라당 정태근(43·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민노당 김준수(37·정당인) 정태흥(36·정당인) △민주당 권완도(48·전 단국대연구교수) 박찬희(49·전 국민일보 기자)▲성북을 △통합신당 신계륜(53·전 국회의원) △한나라당 고경화(45·국회의원) 조춘구(43·전한국환경자원공사전무이사) 최수영(49·당협위원장) △민노당 박창완(48·정당인) △평화통일가정당 정종수(40·세계평화청년연합성북구지회장) △무소속 이 규(39·전국기독교총연합회장) 조순형(72·국회의원) ▲강북갑 △통합신당 오영식(41·국회의원) 황태순(49·전 정동영 후보 언론특보) △한나라당 김원길(54·전 국회의원) 정양석(50·당 수석부대변인) 한선옥(69·전 당 강북구중앙위원) △민주당 박겸수(49·전 시의원) ▲강북을 △통합신당 최규식(55·국회의원) △한나라당 안홍렬(50·변호사) 조봉기(61·이명박후보정책특보) △민노당 박용진(37·전 당 대변인) △민주당 신승호(58·전 구의원) ▲도봉갑 △통합신당 김근태(60·국회의원) △한나라당 경복현(37·태권도사범) 권중길(55·당 중앙위 환경부위원장) 김동흔(54·전 당윤리위원) 송재신(43·2020국민통합연대대표) 양경자(67·당 전국위 부의장) 이동관(51·인수위대변인) △민노당 김승교(39·변호사) △민주당 이경태(57·시당 지방자치위원장) △무소속 고석인(69·연예인) 홍우철(53·회사원) ▲도봉을 △통합신당 손봉호(51·신용보증기금 이사) 유인태(59·국회의원) △한나라당 김선동(44·당협위원장) 이재범(52·변호사) 장 일(49·당 부대변인) △민주당 정규진(62·시당 부위원장) △무소속 임안순(56·전서울시의원) ▲노원갑 △통합신당 이형남(50·기업인) 정봉주(47·국회의원) △한나라당 조종만(50·변호사) 함승희(53·전 국회의원) 현경병(46·당협위원장) △민노당 김의열(46·정당인) △민주당 황한웅(58·정당인) ▲노원을 △통합신당 우원식(50·국회의원) △한나라당 구판홍(68·기업인) 권영진(45·전 서울시 부시장) △민주당 김용재(35·정당인) ▲노원병 △통합신당 김성환(42·전청와대정책조정비서관) 김태선(39·정당인) 이동섭(51·전국청년위원장) 황창화(48·전 총리실 정무수석) △한나라당 강인구(40·변호사) 김정기(47·미국변호사) 남범현(59·전국회비례대표출마) 정선배(56·당대선후보직능단체부원장) △민노당 노회찬(51·국회의원) △민주당 송광선(51·세무사) △창조한국당 이한범(52·노원발전연구소장) △무소속 임채정(66·국회의원)▲은평갑 △통합신당 이미경(57·국회의원) △한나라당 강인섭(71·전 국회의원) 김세현(51·삼흥버츄얼대표) 김영일(60·전 MBC보도제작국장) 안병용(50·당 부대변인) 오창윤(42·변호사) 이은석(49·전 서울시의원) 최원영(49·전 박근혜캠프공보특보) 최홍재(39·뉴라이트은평연대대표) 홍인정(38·한나라당중앙차세대여성위원장) △민노당 강화연(41·FTA특위 위원장) △민주당 김영준(65·전 서울시의원) 박명률(45·전 이인제 후보 공보특보) △무소속 김해업(51·정치인)▲은평을 △통합신당 고연호(44·국회비례대표출마) 박희섭(51·지지코리아회장) 송미화(46·전 시의원) 최창환(45·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한나라당 김남주(54·강봉회대표이사) 이재오(62·국회의원) △민노당 정태연(41·정당인) △민주당 이성일(39·당 U-Party위원장) ▲서대문갑 △통합신당 우상호(45·국회의원) △한나라당 이성헌(49·전 국회의원 2008-01-22
- 아이돌보미 사업 서울 전역 확대 틈 나는대로 아이를 잠깐 맡길 수 있는 아이돌보미 사업이 올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다. 시는 만 12세 이하 아동에 대한 임시 보육 서비스인 아이돌보미 사업을 지난해 4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올해 전 자치구로 확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받으려면 건강가정지원센터에 회원 등록 후 신청하면, 식사·간식 챙겨주기와 임시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가정은 시간 당 5000원, 저소득가정은 1000원이다. 저소득가정에게는 시 예산 4000원이 별도로 지원된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시간당 보육료가 계산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 외출을 하거나, 급한 볼 일이 있을 때 이용하기 편리하다. 사업시행 기관은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있는 15개 자치구(종로·중구·용산·광진·성북·강북·서대문·마포·구로·영등포·동작·관악·서초·강남·송파)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미시행 자치구(성동·동대문·중랑·도봉·노원·은평·양천·강서·금천·강동)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하는 인근 자치구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모든 자치구에서 1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예산 반영이 늦어진 자치구는 추경 편성 때 아이돌보미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1
- 이명박 당선인 핵심측근들 거취 고심 이명박 당선인의 핵심측근들이 4월 총선 출마냐, 청와대행이냐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을 알려지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4월 총선에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총선이 ‘좋은 정치입문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 당선인의 핵심측근이라는 이름으로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한나라당 공천을 받으면 국회에 진출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다. 4년 뒤 총선은 지금 상황과 많이 달라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집권 4년차에 치러질 19대 총선은 정권의 심판 분위기가 만연할 가능성이 높고, 그때는 한나라당 간판이 부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초기 안국포럼 멤버 중 백성운(전 경기부지사) 대통령직 인수위 행정실장은 일산갑을 준비 중이며, 이춘식(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당선인 보좌역도 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해진(전 서울시 정무특보) 인수위 부대변인은 일찍부터 경남 밀양·창녕에 눈독을 들여왔다. 서울시장 시절부터 당선인과 호흡을 같이 했던 강승규(전 서울시 홍보기획관) 인수위 부대변인도 서울 마포갑 출마를 위해 출판기념회까지 마친 상태다. 조금 늦게 안국포럼에 합류한 송태영 인수위 부대변인도 충북 청주 흥덕갑과 을을 놓고 고민 중이다. 선대위 시절 비서실 소속이었던 정태근(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수행단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성북갑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으며, 김해수 후보비서실 부실장도 인천 계양갑에서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다. 현재 청와대 행을 잠정 확정하고 있는 인사는 신재민 당선인 비서실 정무1팀장과 김백준 당선인 비서실 총무담당보좌역 정도다. 김 총부담당보좌역은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눈길을 끌고 있는 인사들은 박영준(전 서울시 정무국장) 당선인 비서실 총괄팀장과 권택기 비서실 정무2팀장 등이다. 박 총괄팀장은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으나, 비서실 주변에서는 ‘출마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 당선인이 함께 청와대로 갈 것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팀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대구와 서울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권 팀장 역시 서울과 일산 등의 지역구 출마를 고려하고 있으나, 박 팀장과 비슷한 처지다. 선거과정에서 측근으로 부상한 이동관 인수인 대변인도 본인은 대통합민주신당의 김근태 의원의 지역구인 도봉갑 출마를 고려하고 있으나, 당선인이 청와대행을 요구할 경우 방향을 바꿔야할 처지다. 정권초기 권력을 관리할 핵심인사들이 모두 총선으로 빠지게 되면 그 공백을 메우기 만만치 않다는 것이 이 당선인측의 생각이다. 당선인과 함께 청와대에서 일할 사람들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6
- 중소형 아파트 인기는 식지 않는다.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전용면적 85㎡이하 소형주택이 초강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중 81.3%가 중소형 주택이었다. 9만519가구중 7만3588가구가 전용면적 85㎡이하였다. 특히 가장 거래가 많았던 노원구의 경우 중소형 주택 비율이 95.7%에 달했다. 반면 85㎡를 초과하는 아파트는 1만6931가구(18.7%)에 불과했다. 전반적인 부동산 거래침체 속에서 국민주택 규모의 중소형 주택은 불황에도 강한 상품임을 증명한 셈이라고 부동산써브는 풀이했다. 거래가 활발했던 2006년에도 중소형 아파트 거래는 전체의 81.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강북지역에서의 중소형 거래비율이 강남을 크게 앞섰다. 노원구는 총 1만338건의 거래중 중소형 주택이 9893건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성북구 4798건 △도봉구 4673건 △구로구 4258건 △강서구 3936건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중소형 거래비율이 모두 85%를 넘었다. 반면 85㎡ 초과 중대형 주택거래는 △서초구(1812건) △양천구(1607건) △강남구(1506건)순으로 많았다. 특히 서초구는 초대형 주택(198㎡ 초과) 거래가 174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부동산 경기침체로 지난해 아파트 거래는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는 9만519건으로 전년(17만2201건)에 비해 52% 수준에 머물렀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거래량은 급감했지만 중소형 아파트 인기는 꾸준히 이어졌다”며 “새 정부가 거래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올해는 중대형 시장이 살아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5
- 중소형 아파트 인기 여전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전용면적 85㎡이하 소형주택이 초강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 serve.co.kr)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중 81.3%가 중소형 주택이었다. 9만519가구중 7만3588가구가 전용면적 85㎡이하였다. 반면 85㎡를 초과하는 아파트는 1만6931가구(18.7%)에 불과했다. 특히 가장 거래가 많았던 노원구의 경우 중소형 주택 비율이 95.7%에 달했다. 전반적인 부동산 거래침체 속에서 국민주택 규모의 중소형 주택은 불황에도 강한 상품임을 증명한 셈이라고 부동산써브는 풀이했다. 거래가 활발했던 2006년에도 중소형 아파트 거래는 전체의 81.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강북지역에서의 중소형 거래비율이 강남을 크게 앞섰다. 노원구는 총 1만338건의 거래중 중소형 주택이 9893건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성북구 4798건 △도봉구 4673건 △구로구 4258건 △강서구 3936건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중소형 거래비율이 모두 85%를 넘었다. 반면 85㎡ 초과 중대형 주택거래는 △서초구(1812건) △양천구(1607건) △강남구(1506건)순으로 많았다. 특히 서초구는 초대형 주택(198㎡ 초과) 거래가 174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부동산 경기침체로 지난해 아파트 거래는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는 9만519건으로 전년(17만2201건)에 비해 52% 수준에 머물렀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거래량은 급감했지만 중소형 아파트 인기는 꾸준히 이어졌다”며 “새 정부가 거래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올해는 중대형 시장이 살아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5
- 화성 태안지구대 38명이 14만명 맡아 수도권 서남부에 위치한 도봉복합 도시인 경기도 화성, 서울시 면적의 1.4배나 되지만 경찰서는 달랑 하나 밖에 없다. 그것도 오산, 화성을 통합 관리하는 화성경찰서가 오산에 있다. 화성경찰서 관내 6개 지구대 가운데 태안지구대가 관리하는 면적만 군포시보다 큰 42.72㎢에 달한다. 인구도 무려 14만2000명을 넘는다. 그런데 경찰인력은 고작 38명이 전부다. 경찰 1인당 담당인구가 3753명이나 된다. 경기도 평균 799명에 비해 4.7배, 전국 평균 509명보다 7.3배 많다. 그나마 자율방범대원 52명,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20명 등 지역사회 치안인력 423명이 경찰 공백을 메우고 있다. 그러나 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으로 범죄발생 건수가 늘어나면서 이마저도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2006년 934건에서 2007년에는 1100건이 발생해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의 5대 범죄건수가 17.8% 늘었다. 112신고 접수도 매일 50건에 달하다보니 신고 사건만 처리하기에도 벅찬 현실이다. 관내 타 지구대 인력 규모도 비슷하다. 남양 23명, 발안 24명, 봉담 23명 동탄 27명 등으로 일반적인 지구대 인원인 60명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된다. 장비도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순찰의 필수 수단인 차량이 태안지구대는 3대 밖에 없다. 북으로는 수원과 용인 경계에 있는 삼성전자로부터 남으로는 오산시 양산동에 위치한 한신대학까지 순찰해야 하는 여건에서는 턱 없이 모자라는 수준이다. 물론 경찰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서부경찰서가 남양동에 들어서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충원 인원이 80명 정도다. 현재 화성경찰서 본서 인력 240명과 합치면 320명 밖에 안돼 경찰서 적정 규모인 220명보다 100명이 모자라 과연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태안지구대 김길용 대장은 “지구대 인력을 평균 20명 이상 늘리는 것과 함께 본서 또한 필수 인력을 유지해야 주민이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서울보다 경기도가 70만명이 많은데도 경찰 인력이 서울의 56% 밖에 안되는 현실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감 치안에 민감한 주민들도 한 목소리다. 병점역 인근서 가게를 운영하는 이정훈(40)씨는 “처음 병점동에 왔을 때보다 치안여건이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대도시에 비교하면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며 경찰인력 확충을 촉구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0
- 돌봄노동자 절반 업무중 사고경험 서울가정도우미 대상 조사 70% 근골격계 질환 서울시가 재가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벌이는 가정도우미 사업의 유급가정봉사원 심 모(서울 도봉구)씨는 최근 허리부터 다리까지 몸이 경직돼 걷기조차 힘들어 한의원에서 침을 맞았다. 가정봉사에서 온 몸이 굳은 노인을 목욕탕으로 옮겨 씻기고 운동을 시키면서 무리한 때문이었다. 주위에서 “힘들면 그만두면 될 것 아니냐”는 식의 인식은 참기 더 어려웠다. 심씨는 “돌봄노동자는 단순한 자원봉사자가 아니라 수혜자들에게 꼭 필요한 가족같은 서비스 제공자라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주도하는 사회적 일자리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돌봄 노동자’의 건강권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8일 한국노총과 한양대 의과대 산업의학교실이 최근 서울시 가정도우미 308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보건실태조사에 따르면 50.0%가 업무중 사고를 경험을 겼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대부분 자비로 치료를 하였으며, 70%의 가정도우미들이 근골격계 관련 증상 및 징후가 있었고, 저임금과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다. 한국노총은 이에 대해 노동강도 강화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1997년 10월 가정도우미 1인당 담당하는 서비스대상자의 수가 4.82명이었으나, 2007년 7월 현재 가정도우미 1인당 담당은 8.4으로 크게 늘었다. 한국노총은 “주로 돌봄 노동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사회적 서비스 직종에는 대부분 여성노동자들이 종사하고 있다”며 “사회적 일자리 창출이라는 화려한 취지와는 달리 월 70~80만원 정도의 최저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정도우미노조 설인숙 위원장은 “돌봄 노동은 신체적 노동뿐만 아니라 감정노동도 포함돼 있다”며 “직무스트레스 등 정신적 건강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정당한 노동권리를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9
- <1억원으로 아파트 전세구하기 힘들어져>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1억원으로 아파트 전세를 구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낮았던 서울 강북지역도 올들어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껑충 오른 여파로 전세가가 덩달아 오르면서 전셋값이 1억원 미만인 아파트를 찾기가 수월치 않게 됐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1억원 미만으로 전세를 구할 수 있는 아파트는 118만3천26가구로, 지난해 11월 중순 130만3천504가구에 비해 12만478가구(9.24%) 감소했다. 이 기간 서울에서 1억원 미만 전세아파트가 21만4천655가구에서 17만3천294가구로 4만1천361가구(19.27%) 급감했다. 특히 강남권은 4천265가구 감소한 데 비해 강북권은 3만7천96가구나 감소, 강북지역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구별로는 올해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노원구에서 1만800가구(6만6천785가구→5만5천945가구)가 줄어들었고, 도봉구(4천301가구) 구로구(3천701가구) 강남구(3천690가구) 중랑구(3천53가구) 성북구(2천648가구) 강서구(2천109가구)에서도각각 2천가구 이상 사라졌다. 같은 기간 경기도에서는 76만532가구에서 70만8천293가구로 5만2천239가구(6.87%) 감소했으며, 분당, 일산 등 5대 신도시에서도 8천253가구(6만3천789가구→5만5천536가구)가 축소됐다. 또 올해 고분양가 영향으로 기존 아파트값이 치솟은 인천에서는 26만4천528가구에서 24만5천903가구로 1만8천625가구가 사라졌다. k0279@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5
- 서울시 푸드마켓 5곳 새단장 내년초까지 서울지역에 푸드마켓 5곳이 생긴다. 서울시는 가게 형태의 음식 나눔 공간인 푸드마켓 5곳을 내년 1월까지 문을 열고, 내년 말까지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푸드마켓은 기업과 개인이 기탁한 식품을 매장에 진열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하는 음식나눔 공간이다. 푸드마켓은 일괄기탁·일괄배분 형식의 푸드뱅크 문제점을 보완해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2003년부터 광역푸드마켓을 운영해 2006년까지 8개(종로 용산 광진 중랑 노원 서대문 영등포 강동구)로 확대했다. 올해 4월과 11월에는 서초구와 송파구 푸드마켓이 문을 열었고, 추가로 성동·동대문·강북·은평·금천구의 푸드마켓이 내년 1월까지 새단장할 계획이다. 푸드마켓 취급품목은 쌀 채소 등 농수축산물과 공산품·가공식품 등이고 주 이용대상자는 저소득층 주민들로 회원등록을 통한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푸드마켓에 등록된 회원수는 1만9500여명으로 하루 평균 650여명이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물품은 회원들이 무상으로 가져가며 현재까지 18억원에 달하는 물품이 기탁됐다. 서울시는 푸드마켓 확대 운영을 위해 내년 중구·성북·도봉·마포·강서·구로·동작 관악 강남구 등에 9개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탁량이 늘어나는 것이 푸드마켓 성공의 기준이 된다”며 “개인과 기업의 참여가 푸드마켓을 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