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7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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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자원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전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활동 수기를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지난 2018년부터 일손 돕기, 위문 활동, 캠페인 활동, 자선 및 구호 활동, 환경 및 시설보존 활동, 지도 활동, 지역사회개발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이번 자봉공모전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과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교생의 모범적인 활동시례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참여 대상은 대구 경북은 물론 경남지역 고교생 개인이나 봉사동아리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가 주관하는 이번 봉사수기 공모전은 올해로 13회째이며,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영진전문대 정무원 담당교수는 "공모전에 지금까지 대구 경북은 물론 경남지역 고교생들까지 많이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는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특히 청소년의 경우 자원봉사활동은 교실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면서 스스로 자긍심과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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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페스티벌, 대구의 가을을 축제로 물들이다
매년 가을을 예술과 축제의 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제6회 수성못페스티벌이 오는 27~29일 3일간 수성못 일원에서 수성문화재단 주최로 열린다. 지난 1월 대구시 우수지역축제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되면서 올해는 지원금이 50% 늘어나 더욱 풍성해졌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함께, 쉬다’이다.수천 명이 함께 부르는 대합창올해 축제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오는 29일 수성못 상화동산을 무대로 예술가와 시민들이 하나 되는 총체극이다.수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단체가 총출동하고, 수성구민들로 구성된 수성하모니합창단 150여 명이 참여한다. 여기에 대구가톨릭대학교 무용과 학생 100명과 지역을 대표하는 소리꾼 곽동현이 특별 출연해 그의 선창에 따라 모든 출연진과 수천 명의 관객이 하나 되는 대합창을 노래한다.첫날인 27일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수성못으로 온다. 70인조 오케스트라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수성못의 아름다운 분수를 배경으로 품격 있는 수상음악회를 선보인다. 또 매일 밤 모든 공연이 끝나면 수성못 위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음악 불꽃 쇼를 즐길 수 있다.생활예술동호인 무대 확대수성문화재단은 지난 2월부터 생활예술인동아리 경연대회와 수성하모니합창단에 참여할 주민 동호인을 모집했다. 4월부터 1, 2차에 걸친 예선을 통과한 20개 생활예술동아리와 6개 합창단이 수성못페스티벌 결선에 참가한다. 생활예술동아리 경연대회 결선은 음악, 무대공연 2부문으로 나눠 1, 2, 3위 총 6팀의 동아리를 선발할 계획이다.결선에서 선발된 동아리들은 10월 중 열리는 대구생활문화주간에 수성구를 대표하는 동아리로 다시 한 번 공연의 기회를 갖는다. 수성하모니합창단 결선에서 최종 우승한 합창단은 수성사랑음악회에 수성구 대표 합창단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복수성 시민예술가 버스킹’도 3일 동안 수성못 포켓무대에서 열린다.책과 함께 하는 축제 속 쉼터올해 축제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수성못의 관문인 상화동산이 책과 함께 머무는 공간으로 꾸며진다는 점이다. 수성못 곳곳이 일상에서 벗어난 일탈의 난장으로 북적대는 동안 상화동산에는 느긋한 휴식의 공간이 마련된다. 상화동산 잔디광장 중앙에는 대형 서가가 들어서고, 잔디밭 곳곳에는 파라솔, 해먹, 텐트 등이 준비되어 있어 책과 함께 머물며 휴식과 사색을 즐길 수 있다.수성구의 3개 구립도서관이 준비하는 축제 속 야외도서관이 차려지고, 동네책방과 지역출판사가 준비하는 특색 있는 북 큐레이션도 꾸며진다. 또 교보문고가 마련하는 찾아가는 북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최저가 할인도서를 구입할 수도 있고, 저자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에서 뜻하지 않은 마음의 양식을 얻을 수도 있다.예술의 거리에선 나도 예술가수성못 남편 산책로에는 새로운 예술의 거리, 아트로드가 꾸며진다.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예술소품을 들고 나와 자신들의 부스를 자기 손으로 개성에 맞게 꾸미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고 시민들이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다. 축제 3일 동안 아트로드가 꾸며지는 남편 산책로는 시각적으로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다.수성못페스티벌은 전국의 거리예술가들이 꼭 와보고 싶어 하는 무대로 떠올랐다. 지난 2017년에는 50편이었던 신청작이 2018년에는 80편으로 늘더니 올해는 총 98편의 작품이 거리예술공연 공모에 응했다. 이중 7편을 엄선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언제나 많은 사랑을 받는 풍선, 비눗방울, 서커스에서부터 민속놀이, 비보이, 난타까지 각 장르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거리예술가들이 3일 동안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공연을 선물할 것이다.백일장 사상대회 VR 드론 등 체험, 영상 공모전 낮에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수성문학제의 하나로 진행하는 백일장은 당일 현장에서 주어지는 주제에 대해 운문, 또는 산문으로 글쓰기를 하게 된다.수성미술가협회가 진행하는 사생대회는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고, 주제는 자유롭게 그릴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메이커실험실’도 마련돼 있다. 여기에는 VR/AR, 3D프린터, 레이저커터, loT, 드론, 로봇 등 미래 생활이 될 기술에 대한 체험과 메이커 교육이 이루어진다.영상만들기에 자신 있는 관객이라면 ‘내가 만드는 축제 영상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축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모습들을 2분 이내의 영상으로 만들면 된다. 광고, 뮤직비디오, 다큐 등 어떠한 형식도 구애받지 않고 예술가나 관객 등 누구든 주인공으로 만들 수 있다.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 후 올리면 되고, 심사를 통해 입상한 작품에는 최고 100만 원부터 상금을 수여한다.금수저를 잡아라! 로드 레스토랑 맛의 거리 들안길에서는 28일 하루 동안 푸드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수성구 들안길을 대표하는 50여 개 식당이 자랑하는 메뉴를 들고 나와 600m, 8차선 도로 위 로드레스토랑에 내놓는다. 전통 한식에서부터 세계 요리, 퓨전 요리 등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세계로 가는 먹방여행’이란 이름으로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온라인을 통해 축제 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매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50돈 금수저를 잡아라’를 비롯해 ‘들안길 가요제’, ‘OX 퀴즈쇼’, ‘도전 푸드파이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무대에서는 MBC 골든디스크의 DJ 이대희가 진행하는 ‘씨네콘서트’를 비롯해 케이팝 댄스, 버스킹 등이 펼쳐지고 ‘마지막 승부’의 주인공 김민교가 축하 공연 무대에 오른다.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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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고양시 청소년 ‘제안창작소’
‘우리 지역을 위한 정책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2019 고양시 청소년 ‘제안창작소’는 청소년이 그들의 입장에서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얻고, 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되었다. 올여름 고양시 9개 고등학교에서 모인 33명의 청소년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그들의 눈높이로 만들어낸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들어보았다.올여름 처음 진행된 2019 고양시 청소년 ‘제안창작소’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그들의 눈높이에서 지역 문제를 바라볼 기회와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 제시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의미 있었던 것은 정책의 대상이 되는 청소년이 정책의 중심이 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기회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주민의 한 사람으로 소속감,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제안창작소 활동을 위해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고양시 청소년(17세~19세)을 모집, 그 결과 고양국제고등학교, 덕이고등학교, 백송고등학교, 일산동고등학교, 주엽고등학교 등 9개 고등학교에서 총 33명의 학생이 모였다. 모인 학생들은 7월부터 8월까지 2~5명으로 팀을 이뤄 제안주제를 정하고 제안을 완성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으로 전체 워크숍과 팀별 모임을 통해 정책이란 무엇인지부터 정책을 수리하는 과정에 대해 배우고, 제안주제와 관련된 업무 현장 방문과 고양시 기획담당관과의 1:1 면담 등이 팀별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각 팀에서 6주 동안 완성한 제안은 최종 보완을 거쳐 10월 중 전체 발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활성화 추진’ 포파고(Popago)팀“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 진로 프로그램 제도적으로 마련되길!”고양국제고 포파고팀의 제안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정책 중 특히 진로 관련 진학·취업 프로그램 활성화에 관한 것이다. 제안은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은 진로에 관해 학교에서 여러 가지 도움과 상담을 받을 수 있지만, 학교 밖 청소년들은 그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꿈드림 센터의 프로그램 중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서 출발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를 벗어나기 전 충분히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꿈드림 센터의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일반적인 홍보보다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안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고양시에서 진행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조사해 알리고 특히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향후 과제다.“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생각해 보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정책이 여러모로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적으로 보편적인 복지도 중요하지만, 특수한 상황에 있는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선택적 복지 또한 중요하다고 봅니다.” -김유진, 김정민(고양국제고 2학년)-‘청소년 전용 먹거리 쉼터 마련’ CHN팀“시간에 쫓기는 청소년에게 자유로운 전용 먹거리 공간 절실하죠!”CHN팀의 제안은 방과 후 학원으로 달려가야만 하는 혹은 종일 학원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요즘 청소년들이 학교 끝나고 집에 갈 시간이 없어 이용하는 학원가 주변 식당은 학생들이 몰리는 식사 시간에는 자리가 부족한 상황. 학원 수업 시간 때문에 집에 갈 시간은 안 되고 밥은 먹어야 하기에 그냥 길에 서서 먹거나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먹는 것을 건너뛰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청소년 전용 먹거리 쉼터를 제안한 이유다. 밥을 잘 못 챙겨 먹는 경우가 빈번해지면 건강과 성장에 좋지 않고 학습에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구매한 음식이나 도시락 등을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먹거리 쉼터가 청소년 수련관 주변이나 학원가 근처에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시간에 쫓기는 청소년들에게 식사권의 보장이 절실하다는 생각입니다. 제안을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하기도 했는데요, 청소년의 입장에서 생각한 제안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피부로 와 닿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 보고 그래서 의미가 있다는 생각입니다.”-금아현(주엽고 1학년), 한주은-‘시각장애인을 위한 길거리 점자블록 개선’ 강남문팀“시각장애인의 생명줄인 점자블록 재정비 시급해!”강남문팀의 제안은 거리를 다니는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길거리 점자블록을 개선하고 설치된 점자블록에 대한 재정비와 보수 또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이런 제안을 생각하게 된 것은 ‘도심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사라지고 있다’는 뉴스와 실제로 한 시각장애인의 ‘점자블록이 없는 버스 정류장 주변을 가다 다쳤다. 길거리 다는 게 너무 힘들다’는 인터뷰를 접하고 나서다. 그 후 거리를 다니며 살펴본 결과 점자블록이 아예 설치돼있지 않거나 훼손된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기에 횡단보도나 버스 정류장 같이 사고가 나기 쉬운 곳을 우선으로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설치 후 훼손되었는데도 그냥 방치된 점자블록에 대한 정비가 시급하다. 또한, 사고가 자주 날 수 있는 곳에는 점자블록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제도적으로 장애인의 안전을 지키는 장치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누군가에게는 생명줄이 되는 점자블록을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없애야 한다는 의견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나 존중이 전혀 없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노란색의 점자블록이 미관에 방해가 된다면 노란색이 아닌 주변과 어울리는 색으로 만드는 방법 등 다른 대안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강지원, 남수민, 문서영(화정고 2학년)-‘청소년증 발급 서비스 개선’ 유성팀“시민의 한 사람으로 신분 증명하는 청소년증 발급 서비스 개선되어야!”고양시 청소년재단 봉사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다섯 명의 학생이 모인 ‘유성’ 팀. 유성 팀의 제안은 청소년증 발급 서비스 개선에 관한 것이다. 학교 밖 청소년이 증가하고 학교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신분을 증명할 일이 많은 요즘이기에 청소년증의 필요성은 그만큼 높아졌다. 그리고 청소년증은 학생증과 다르게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돼 있어 금융 거래 시 혹은 공적인 자리에서 쓰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발급에 어려움이 많아 발급 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게 개선하였으면 하는 의견이다.“활동하면서 의미 있었던 것은 청소년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간과 청소년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을 알리고 제안에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제안이나 결정에 영향을 주는 일이 꼭 어른들만의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생활하면서 주변에 청소년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생각보다 많은데 이런 기회를 통해 청소년의 말에 좀 더 귀를 기울이는 고양시가 되었으면 합니다!”-김예진(고양예고 1학년), 오예진(주엽고 1학년), 우아선(일산동고 1학년) 인지혜, 김채영(일산동고 2학년)-‘청소년 흡연 방지 방안’ 유튜브 영상제작팀“간접흡연 피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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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책문화공간 ‘깔깔깔’ 주최 - 제4회 깔깔깔 북콘서트 ‘SF, 상상하는 무엇’
청소년책문화공간 ‘깔깔깔’에서 ‘북콘서트’를 연지 올해로 4회째다. 청소년 기획, 청소년 연출, 청소년 주연. 4개의 청소년 북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꾸며진 올해 북콘서트의 주제는 ‘SF, 상상하는 무엇’이다. 청소년과 SF가 만나 그들의 전매특허인 상상력과 재치, 풋풋함이 빛나는 시간이었다. 흥미진진한 공상과학 소설을 단순에 읽어버린 것만 같은 시간이었다.낭독극, 애니메이션, 합창, 북토크로 꾸민 무대 전날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의 위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백마역 청소년북카페 ‘깔깔깔’은 사람들로 발 디딜 곳 없다. 북콘서트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그 친구들 그리고 학부모까지, 모두 한목소리로 웃고 박수치며 콘서트 무대 하나하나에 응원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깔깔깔 북콘서트’는 태풍으로 하루 연기된 9월 8일(일) 오후 5시에 막을 올렸다. 그동안 각자가 준비한 코너를 기획하고 연습하기 위해 바쁜 주말 시간을 쪼개 만나기를 여러 번. 의견충돌로 다툼도 잦았지만 누가 뭐래도 오늘의 주인공은 ‘청소년’이다. 스머프, 은하지규, 사과(思過), 달보드레 4개의 청소년 북동아리는 노래공연, 낭독극, 합창읽기, 작가와의 북토크 등으로 북콘서트를 알차게 꾸몄다. 이번 북콘서트의 작가는 ‘제4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수상한 <마지막 히치하이커>의 문이소 작가다. 우리나라 어린이 청소년 과학소설의 선구자인 고(故)한낙원 작가를 기리기 위해 만든 ‘한낙원과학소설상’은 매년 수상작으로 작품집을 출간해 과학소설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문이소 작가는 “지금까지의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일방적인 강연이었는데, 독자들이 제 책을 매개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서로 나누는 이번 북콘서트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라며 “준비한 시간과 수고를 알기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감동을 전했다.‘깔깔깔’ 공간 폐쇄 예정, 아쉬움의 마지막 북콘서트 북콘서트의 메인 무대인 작가와의 북토크는 ‘로봇×인간, ○○꿈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은하지규’의 최준영 학생의 진행으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소설의 탄생 배경을 묻는 질문에 문이소 작가는 “인간이 로봇에게 묻지마 폭력을 가한 신문기사를 읽고 소설을 구상하게 됐다”며 “인간에게 내재된 폭력성에 관해 쓰고 싶었다”고 답변했다. 이어진 토크는 독자들에게 과학기술을 대하는 인간의 성숙한 태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했다. 한해도 거르지 않고 북콘서트를 지켜본 한 지역주민은 “이번 북콘서트는 유독 참가자와 관객의 집중도가 높았던 시간”이었다며 “자연스레 행사의 역사와 전통성이 묻어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회 참관한 대화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은 “기회가 되면 우리도 한 코너 출연하고 싶다, 우리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더했다. 한편 8년 동안 청소년 문화 창작소이자 쉼터 역할을 해온 청소년책문화공간 ‘깔깔깔’은 올해 말 문을 닫는다. 고양청소년재단의 결정으로 고양청소년상담센터로 용도가 변경될 예정이다. 공간의 주인인 아이들은 물론 공간 운영자와 운영위원, 학부모들은 모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깔깔깔 김명희 부관장은 “이곳은 청소년이 잠시 놀다가는 자투리 공간 이상의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이곳을 거쳐 간 많은 청소년들의 추억과 역사가 공간 폐쇄와 함께 송두리째 사라져버린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미니 인터뷰>박규리 학생 (‘은하지규’ 모임장 / 고양동산고 1)학교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아요. 제 또래 친구들은 책을 멀리하는데 저는 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책을 접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됐어요. 특히 북콘서트를 기획하고 만들면서 서로 갈등을 조절하고,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며 공감능력이 높아졌어요.김지연 학생 (백마고 1)작년 북콘서트 때 ‘작가와의 북토크’를 진행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준비과정이 힘들고 무척 떨렸지만, 많은 것을 배웠던 시간이었어요. 나와 다른 성격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대인관계도 넓어지고 사회성도 길러진 거 같아요.유하람 학생 (풍동중 3)저는 ‘은하지규’의 자칭 분위기 메이커로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림에 소질이 있어 애니메이션 ‘목요일엔 떡볶이를’ 코너의 그림을 맡아 그렸어요. 이번 북콘서트가 마지막이라니 믿기지 않아요. ‘깔깔깔’이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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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가을 축제로 놀러오세요~”
어느덧 무더위가 사라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돌아왔다. 청명한 하늘과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 여행하기 좋은 가을에는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아이들 손잡고 공연과 전시, 체험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가을축제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가을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즐거운 이벤트가 가득한 우리지역 축제를 소개한다.새롭게 즐겁게 다함께 ‘안양시민축제’오는 9월 20일~22일까지 안양시 일원에서는 2019 안양시민축제가 열린다. 새롭게 즐겁게 다함께 참여하는 안양시민축제는 평촌중앙공원과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안양시와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진행된다.축제 첫 날인 20일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개막 기념공연으로 미디어 퍼포먼스, 시민커뮤니티댄스, 터보, 미스트롯의 송가인, 숙행, 정다경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21일은 시민의 날 기념식과 안양시민가요제가 펼쳐지는데 조영남, 현숙, Lady T, 유미, 신나, 김보라, 김형 등이 출연한다.병목안시민공원에서는 21일 피어라 청춘 공연으로 노라조와 양다일, 그리, 칸토, 스펙트럼 등이 무대에 서며, 22일에는 언제나 청춘 공연에서 박현빈, 박상철, 강진, 윤수현, 박서진 등의 가수들이 MC 강성범의 사회로 차례로 무대에 서게 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폐막공연으로 시민연합합창, 우주소녀, 거미, 드론라이트쇼가 선보인다.21일~22일 진행되는 전시체험, 부대행사로는 안양시자원봉사 박람회, 팔도자매도시 특산물전, 안양시 우수기업 제품전 등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 홍보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기획체험전으로는 브릭아트, 경기꿈의학교가 전시되며 마을공방체험터, 시민안전페스티벌, 음식문화축제도 함께 열린다. 이밖에 21일과 22일 양일간 시민공연마당에서는 댄스마당, 음악마당, 어울마당, 전통마당,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나는 축제 ‘의왕백운예술제’추석이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섰다. 가을을 맞아 의왕시에서도 축제 소식이 들려온다.의왕시는 오는 9월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제17회 의왕백운예술제를 연다. 의왕백운예술제는 의왕시 대표 축제 중 하나로 매년 가을 백운호수 제방 주차장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 한마당이다. 백운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진행되는 백운예술제는 ’예술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행사다.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지역 화합을 이끄는 데도 한 몫 한다.백운예술제에는 다양한 공연은 물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의왕 팔경전과 의왕의 변천사전 같은 전시회 등을 만날 수 있다.축제 첫날인 21일(토) 오후 7시부터는 인기가수인 육중완밴드와 라붐, 진성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백운예술제 개막식이 펼쳐진다. 많은 시민들이 나와 공연을 즐긴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열린 무대와 학생들의 공연 등 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유·무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며,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찰칵 인생 사진관, 보름달 포토존, 마당놀이, 버스킹 공연, 바텐더·미술·분장체험 등의 예술극장과 전시회 같은 무료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22일(일) 저녁에는 오후 7시부터 폐막식 공연이 진행된다. 가수 김종서와 김혜연, 노라조, 춘자, 바바, 소유찬 등이 출연해 가을밤 시민들의 문화감성을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공연이 끝난 후에는 백운예술제의 시그니처인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문화누리 카드와 의왕사랑 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다.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독서문화축제 ‘2019군포독서대전’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책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문화축제인 ‘2019군포독서대전’과 ‘제8회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0(금)일과 21(토)일 이틀간 초막골생태공원과 군포시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초막골생태공원에는 독서문화 관련 부스 10개와 평생학습 부스 31개가 설치되며 군포시의 각종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홍보부스 6개 외에도 간단한 먹거리 부스 6개 등을 운영한다.군포독서대전 행사 첫날 오후5시부터 오후9시까지 초막골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는 개막식은 통기타공연과 인디밴드공연을 시작으로 시낭송 등이 이루어지며 초청가수 양희은과 유리상자의 공연이 펼쳐진다.행사 현장에서는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6시까지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포지역 내 독서 동아리들의 구연동화, 인형극, 가야금이 흐르는 그림책 버스킹, 그림책으로 즐기는 보드놀이, 그림책 낭독 합동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지역 거주 작가(소설가 해이수, 시인 조동범)와의 만남뿐만이 아니라 영화 ‘언니가 간다’의 김창래 감독 등 군포 거주 지역작가로서 참여하는 인문학 강연도 진행된다.다양한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이 학습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공유의 장인 ‘제8회 군포시 평생학습축제’는 알알이 영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마당, 기획마당, 체험마당의 3가지 테마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커스와 저글링은 행사 양일간 하루 2회(오전11시30분, 오후3시) 운영할 예정이다.군포시 공공도서관의 다양한 공연, 전시, 행사에 참여하고 초막골생태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도 마음껏 누리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보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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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의 고수 배영준 교사가 콕 짚어준 ‘학생부 족보’
입시가 1:1맞춤형으로 확 바뀌면서 교육 정보에 어두운 학생, 학부모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 고입과 대입전형, 교육과정까지 꿰뚫고 있어 ‘교사들을 가르치는 진학교사’로 유명한 배영준 보성고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반가운 책을 펴냈다. <자신만만 학생부 세특 족보>. 교과 선택법부터 학생부 관리까지 입시의 뜨거운 화두를 핵심만 추려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배 교사를 만났다.“이제 입시는 과목이 아니라 과목별 단원의 싸움입니다”라고 배 교사는 거듭 강조한다.매력적인 학생부를 만들려면?‘교과선택제가 도입됐는데 내 아이는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학종에서 유리할까?’, ‘학생부의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이하 세특)이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기록되어야 좋은 것일까?’ 중고생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대목이다.이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현직 진로진학상담교사인 그가 발 벗고 나섰다. 배 교사는 지금까지 전국 580여개 중고교와 교육청, 39개 대학에서 입시전형부터, 교육과정, 학생부와 자소서 작성법을 강의한 주인공이다. 1년 강의 횟수만 360여 차례, 전국 수험생 1500여 명의 학생부를 분석하고 상담하는 강행군을 매년 이어간다.늘 업데이트되는 현장 데이터와 냉철한 분석 노하우가 그의 강점이다. 여기에다 지난 1년 반 동안 국영수, 사회, 과학, 한국사까지 전 과목 교과서를 샅샅이 공부하고 동료에게 자문을 하며 단원별로 분석한 다음 전공학과와 연계시키는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를 집필했다. 새벽 1시 전에 잠든 날이 손에 꼽을 만큼 강행군의 연속이었지만 꼭 쓰고 싶었던 870페이지 분량의 두툼한 책을 손에 쥔 그는 뿌듯하고 후련한 표정이다.Q. 2015개정교육과정부터는 학교 지정이 아닌 학생이 설계하는 교육과정이 도입됐다.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고교에서 50분짜리 수업을 1주일에 받는 횟수를 ‘단위’라고 합니다. 고교 3년 동안 전체 이수 단위는 204단위입니다. 이 가운데 국영수 등 교과가 180단위이며 동아리, 진로 같은 창의적체험활동은 24단위 운영합니다.전국 학생의 입시자료를 분석하면서 이제 자소서는 평준화 된 반면 학생부는 뻥튀기가 심해지고 있다는 걸 체감합니다.대학입학사정관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180단위 교과를 학년별로 어떻게 선택했고 과목별 세특에 어떻게 기록됐는지를 매의 눈으로 꼼꼼히 볼 수밖에 없습니다.이수한 교과목을 보면 학업 부담이 적고 내신 관리 수월한 과목만 선택했는지 도전적으로 교과를 선택했는지 판가름할 수 있습니다. 즉 대학은 이수과목, 세특 내용, 내신성적, 수상 이력을 보면서 학생을 입체적으로 평가하지요.가령 의예과 사정관은 똑같이 전 과목 1등급이라도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학생과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논술을 선택한 학생 중에서 누구를 선발할까요? 평가자는 내신 받기 좋은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논술을 선택한 학생은 공부를 즐기지 못하고 도전적인 학습을 피하며 내신만 관리하려는 지원자로 평가할 수 있으며 같은 등급이라면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학생을 선발할 가능성이 큽니다.또한 대학은 학생부 이수 단위를 통해 해당 고교의 수업이 정상적 혹은 비정상적으로 운영됐는지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가령 자연계열 학생이 고3 때 사회문화 과목 1단위가 편성돼 있다면 정상적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자습으로 진행되지 않았을까 합리적인 의심을 하게 됩니다.Q. 과목을 선택해야 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전공과 학업 역량, 과목 편성 학년입니다. 가령 미디어학부 지원자가 우수성을 드러내기 유리한 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과목 중에서 어떤 것일까요? 수행평가나 미디어 관련 과제물로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기회가 많은 과목은 언어와 매체입니다.하지만 이 과목이 2학년 때 편성됐느냐 3학년 2학기 때 편성됐느냐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입시부담이 적은 2학년 때 이 과목을 들었다면 과정 중심 수업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고 토론활동, 수행평가, 과제물 평가를 기록한 세특을 신뢰할 것입니다.전 과목 성적 1등급인데 학업 부담이 큰 기하 과목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힘든 과목 피하면서 내신만 관리하려는 학생으로 평가 할 수 있습니다.물리Ⅱ도 눈여겨 봐야할 과목입니다. 2019학년도 고1부터 물리Ⅱ는 9등급이 아닌 A/B/C 성취평가제기 때문 학습 부담이 예전보다 줄었습니다. 자연계열 학생이라면 물리Ⅱ를 학습해서 자신의 학업역량을 키우려는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전공에 대한 관심과 우수성을 드러낼 수 있었던 소논문을 학생부에 기록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심화국어, 수학과제탐구, 사회문제탐구 같은 과목은 소논문을 대신해 수업 시간에 과제연구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과목들입니다.Q. 학생부 세특은 어떻게 기록돼야 좋은 평가를 받나?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만들려면 우선 과목을 단원별로 쪼개 분석해야 합니다. 수학 방정식과 부등식 단원을 공부할 때 경영학과, 경제학과, 세무학과 지원자라면 수익과 손해 계산 등의 재무회계에 어떻게 활용되는 지 수행평가 결과물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정보통신공학부를 희망하는 학생은 스마트폰의 제작 비용과 판매가, 생산 개수를 결정할 때 방정식과 부등식을 활용한 사례를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이 같은 방식으로 전 과목을 진로와 연계해 수행평가 과제나 발표 자료에 활용하면 돋보이는 생기부가 만들어집니다.가령 ‘영어 세특에 독후감 수행평가로 'The Giver'를 원서로 읽고 조지 오웰의 ’1984‘와 유사성이 무엇인지 연상되는 점을 영어로 작성해 제출할 정도로 우수한 학생임’이라고 세특에 기록돼 있다면 영어활용 능력뿐만 아니라 사고력까지 드러낸 셈입니다.Q. 이번에 출간한 책이 고교교사들, 대학 입학사정관들 사이에 호응을 얻고 있다. 어떻게 활용되기를 바라나?학종이 대세가 되면서 과학 이론이나 사회와 윤리에 나오는 사상도 모르고 학생이 읽었다는 책 내용도 잘 모르면서 아는 척 컨설팅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진로 진학 전문가로서 모든 노하우를 오픈했습니다. 무엇보다 열심히는 하지만 전략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고 학교에서도 주목받지 못하는 내신 3~4등급 학생들이 방법론을 터득하고 응용해서 본인의 학생부를 매력적으로 만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각종 대입정보가 필요한 학부모는 카톡의 ‘배영준’ 오픈채팅방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자신만만 학생부 세특족보> 리포터 북리뷰·아는 만큼 보이는 교과선택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교육과정표를 쉽고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고입을 앞둔 중학생 학부모라면 내용 숙지 후 학교 알림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고교별 교육과정표를 보면 학교별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고교생은 성적, 진로에 맞춰 고2, 고3 때 어떤 과목을 선택하면 좋을지 가이드되어 있다.·교과 세특과 진로 연계고교 3년은 내신 관리, 수행평가, 진로 연계 동아리활동까지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중요하다. 국영수, 사회, 과학, 한국사 각 단원별 핵심과 연계하면 좋은 전공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과목과 단원을 골라 학생 상황에 맞게 변형하면 된다.
2019-09-18
- 송파구 고교 사회탐구·과학탐구 선택 과목 현황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학생의 희망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이 2018학년도(현 고2)부터 진행되고 있다.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총 이수 단위는 204단위이며 교과(군) 180단위, 창의적 체험활동 24단위다. 이 중 기초교과인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와 탐구, 체육·예술, 생활·교양은 94단위를 필수 이수해야 하고, 나머지 86단위는 자율 편성으로 운영된다.학교 교사들은 “학교마다 교육과정에서 과목별 특색 있게 개설된 강좌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택과목에서 어떤 과목이 학습 가능한지. 또 자신의 전공과 관련해 유리하고 흥미 있는 교과가 개설되어 있는지를 찬찬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 또 “국영수보다 사회탐구나 과학탐구에서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는 만큼 사탐 과탐 선택과목을 신중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자율형사립고인 보인고 포함 송파구 16개 고교의 2019학년도 입학생 기준 2, 3학년 사탐과 과탐 선택 과목을 살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개용 데이터 ‘학교교육과정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공시년월 : 2019년 5월)진로선택 vs 전문교과각 학교별 개설된 사회와 과학 선택 과목을 알아보기 전 과목별 일반선택 과목과 진로선택, 그리고 전문교과 과목에 어떤 과목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아울러 송파 고등학교 2019학년도 학교별 지정과목은 본지 548호에서 확인 가능하다.(블로그 참조)사회·과학 교과별 선택 과목교과 구분 일반 선택 진로선택 사회 교과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여행지리, 사회문제탐구, 고전과 윤리 과학 교과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과학사, 생활과 과학, 융합과학 진로전문교과국제정치, 국제경제, 한국사회의 이해, 사회탐구 방법, 사회과제 연구고급물리학,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생명과학 실험, 정보과학, 융합과학 탐구, 과학과제 탐구, 생태와 환경잠실고와 영파여고, 사회탐구 선택과목 12개 과목 편성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은 학생의 진로적성에 맞춰 교육과정을 스스로 선택해 들을 수 있는 만큼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빠른 진로 결정이 우선이다. 특히 본격적인 선택과목 수강이 이뤄지는 2학년부터는 희망 진로와 학과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아울러 각 학교는 교과목 개설 등으로 고등학교 1학년 4월부터 희망 과목 선택 수요를 취합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입학 전 진로를 설정해두는 것이 과목을 선택하는 데에 유리할 수 있다.송파 고등학교 사회탐구 선택과목을 살펴보면 일반선택과목인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이 골고루 편성되어 있고 진로선택과목이 편성되어 있는 학교도 다수 있다. 진로선택과목으로는 여행지리가 가장 많고 고전과윤리, 사회문제탐구과 함께 세 과목 모두 포함된 학교로 4곳(보성고/영파여고/잠실고/정신여고)이 있다.진로전문교과로는 사회과제연구(배명고), 지역이해(보인고), 국제경제(보인고)가 편성되어 있다.대부분 고등학교에서 사회탐구 선택과목으로 9~11개의 과목을 편성하고 있는데, 잠실고와 영파여고는 12개의 과목에서 선택 과목을 정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크다.가락고 2학년일반세계지리진로여행지리일반경제일반정치와법일반세계사일반윤리와사상3학년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사회·문화일반생활과윤리 문정고2학년일반윤리와사상일반정치와법일반경제일반세계사일반세계지리3학년일반사회·문화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생활과윤리 문현고2학년일반사회・문화일반한국지리일반윤리와사상일반세계사일반경제3학년일반생활과윤리일반세계지리일반정치와법일반동아시아사 방산고2학년일반세계사일반세계지리일반정치와 법일반경제일반윤리와사상3학년일반동아시아사일반헌국지리진로여행지리일반사회·문화일반생활과윤리 배명고2학년일반경제일반정치와법일반세계사일반생활과윤리일반세계지리진로여행지리진로(전문)사회과제연구3학년일반한국지리일반사회문화일반동아시아사일반윤리와사상 보성고2학년일반동아시아사일반한국지리일반경제일반생활과윤리진로고전과윤리진로여행지리진로사회문제탐구3학년일반세계사일반세계지리일반사회·문화일반윤리와사상 보인고2학년일반생활과윤리일반사회·문화일반한국지리일반세계사3학년일반정치와법일반세계지리일반경제일반동아시아사진로(전문)지역이해진로(전문)국제경제진로여행지리 영동일고2학년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정치와 법일반경제일반생활과윤리3학년일반세계지리일반세계사일반윤리와사상일반사회·문화진로여행지리진로사회문제탐구 영파여고2학년일반정치와법일반경제일반윤리와사상일반세계지리3학년일반사회·문화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세계사일반생활과윤리진로사회문제탐구진로여행지리진로고전과윤리 오금고2학년일반한국지리일반정치와법일반세계사일반윤리와사상3학년일반생활과윤리일반세계지리일반경제일반사회·문화일반동아시아사 잠신고2학년일반생활과윤리일반한국지리일반사회·문화일반세계사진로사회문제탐구진로고전과윤리3학년일반윤리와사상일반정치와법일반경제일반동아시아사일반세계지리 잠실고2학년일반생활과윤리일반세계지리일반세계사일반경제일반정치와법3학년진로여행지리진로사회문제탐구진로고전과윤리일반윤리와사상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사회·문화 잠실여고2학년진로여행지리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정치와법일반경제일반윤리와사상3학년일반세계지리일반세계사일반사회·문화일반생활과윤리 잠일고2학년일반세계지리일반경제일반세계사일반윤리와사상3학년일반한국지리일반사회·문화일반정치와법일반동아시아사일반생활과윤리 정신여고2학년일반한국지리일반윤리와사상일반세계사일반사회·문화3학년일반동아시아사진로여행지리진로사회문제탐구진로고전과윤리 창덕여고2학년일반정치와법일반한국지리일반생활과윤리일반세계사3학년일반세계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경제일반사회·문화일반윤리와사상진로사회문제탐구 과학 진로전문과목 가장 많이 개설된 학교는 영동일고2학년 과학 일반선택으로는 대부분 송파 고교에서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3학년에는 진로선택과목인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이 대부분 편성되어 있다. 단 보성고만 지구과학Ⅰ이 3학년 선택과목에 편성되어 있고, 지구과학Ⅱ는 개설되어 있지 않다.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외 진로선택 과목(생활과과학/융합과학/과학사 등)이 포함되는 학교도 여러 곳이다.한편 보인고는 진로전문과목으로 물리학실험과 생명과학실험, 화학실험이 개설되어 있으며 배명고에는 과학과제연구가 편성되어 있다.가장 많은 과학 진로전문과목이 편성되어 있는 학교는 영동일고이다. 영동일고는 2학년 학생들이 진로전문과목으로 과학과제연구를 선택할 수 있고, 3학년들은 물리학실험, 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 지구과학실험은 진로전문과목으로 선택할 수 있다.2019학년도 수능 과탐 지원자수가 가장 많은 과목은 지구과학1(67.66%)이고 다음이 생명과학1(62.24%)이다. 화학1과 물리1은 각각 35.78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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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1동 카페거리 축제, ‘8월의 크리스마스’
우리가 생활하는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찾기란 쉽지 않다. 지역 주민들에게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주는 크고 작은 벼룩시장들이 열림에도 불구하고 물건을 정리해야한다는 번거로움 때문에 쉽게 참여하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지난 8월 31일 정자동 카페거리에서는 이런 주민들의 마음에 꼭 맞는 축제가 열렸다. 즐길 거리, 볼거리 가득했던 축제 현장을 소개한다.차 없는 카페거리 축제로 흥미 돋워정자1동 카페거리 축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더욱이 올해 열린 축제는 카페와 음식점, 학원을 찾는 차들로 분주한 도로를 막고 차 없는 축제로 진행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만족도가 높았다. 오후 4시부터 본 공연이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어린 자녀들의 성화에 일찌감치 이곳을 찾았다는 이미영씨는 “매일 지나던 카페거리에 차량이 없다는 것도 흥미롭지만 어린 아이들이 차량에 대한 위험 없이 다채롭게 마련된 부스를 이곳저곳 방문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물론 카페거리 축제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이곳을 찾은 경우에는 당황스러울 수밖에는 없는 상황이었지만 행사가 진행되는 주 무대와 거리를 지나는 차량을 통제함으로써 누릴 수 있는 신선함은 축제를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인근 학교와 청소년 수련관, 주민들이 최고의 공연 선사해이번 축제는 지역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학교와 청소년 수련관, 그리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정자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를 시작으로 이어진 공연은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남성 아이돌 공연과 카페거리에 위치한 ‘스타컴 마하 앙상블’의 수준 높은 공연은 청소년과 중장년층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특히 정자동 청소년수련관의 여러 모임들이 참여한 공연은 무려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될 정도로 우리 주변에 끼가 많은 청소년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주민자치센터의 통기타와 난타 공연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외에도 밸런싱 아트쇼와 애니메이션 크루 등 다채로운 공연은 토요일 오후, 굳이 멀리 가족 나들이를 하지 않아도 최고의 추억을 선사했다.신선한 울림, ‘8월의 크리스마스’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과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기는 하지만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그러나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크리스마스가 주는 설렘과 기쁨, 그리고 사랑 가득한 마음을 조금은 맛볼 수 있었다.빨간 옷을 입고 루돌프 머리띠를 한 어린 학생들이 ‘스타컴 마하 앙상블’이 연주하는 캐럴에 맞춰 흥겨운 율동을 보이는 순간, 저절로 번지는 미소는 어쩔 수 없다. 아마 이것이 ‘크리스마스’라는 단어가 주는 매직이 아닐까.이날은 여러 공연과 함께 다양한 부스를 구경하고 체험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었다. 29개나 되는 부스 중에는 수제청과 티, 그리고 마카롱과 디저트 등 정자동에 위치한 각종 매장들의 홍보 부스와 효성고와 숭신고, 풍생고의 동아리가 준비한 에칭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 그리고 환경문화 시민연대 성남시협의회에서 나눠주는 미세먼지 저감 식물까지 선물로 받을 수 있었다.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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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1동주민자치센터 연필화동아리 ‘도시인’
연필화 하면 주로 미술 작품이 완성작이 되기 전 밑그림이나 습작이지만 최근 그 자체로 완성된 그림으로 즐기는 동호인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이냐 아마추어냐를 따지기 이전에 연필로 시작해 연필로 끝낸 하나하나의 선. 수백 수천 번의 손길이 닿은 흑백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 연필화. 그 매력에 빠져 매주 수요일 오전 주엽1동주민센터 강의실에서 안태이 강사의 지도로 연필화를 배우는 사람들을 만났다.연필과 스케치북만 있으면 오케이~배울수록 빠져드는 묘미가 있어지난 7월 16일~28일 아람누리도서관 갤러리 빛뜰에서 눈길을 끄는 전시회가 열렸다. 채색화에 익숙한 관람객들에게 흑백사진처럼 절제된 색채로 깊고 자연스런 감동을 전해주는 연필로 그린 그림들, 이 그림을 그린 사람들은 주엽1동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인물화 강좌’의 수강생들로 결성된 동아리 ‘도시인(圖始人)’이다. 도시인? 그림과 연관성 없어 보이는 동아리 이름은 ‘그림을 시작하는 사람들’이란 뜻이란다. 그 이름대로 지난 7월에 열린 전시회는 이들의 창립전으로 인물화 강좌 수강생 7명이 3작품씩 출품했다.이들의 지도를 맡고 있는 안태이 강사는 개인전 7회와 단체전에 다수 참여한 작가로 대한민국미술대전 (평론가상), 해치아트피규어공모전 (대상), 크라운해태인형공모전 (은상, 동상)등을 수상했으며 행주미술대전 운영·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는 한국미협과 고양미협 서양화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안태이 강사는 “연필화는 스케치북과 연필, 지우개 등 도구가 간단해서 거창하게 미술도구를 챙기지 않아도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학창시절 연필로 소묘를 그리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연필화는 소묘에서 그치지 않고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묘미가 있습니다”라고 한다. 수강생들은 “안 선생님의 강좌의 매력은요.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빨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해주셔서 만족도가 높아요. 처음에는 선 그리기 등을 통해 명암을 다르게 표현하는 방법부터 배우는데 그 과정이 지루하면 연필화는 재미가 없다고 느낄 수 있거든요. 안 선생님은 기초는 단기집중으로 명암단계에서 바로 인물의 부분 그리기로 들어가서 지루하지 않게 잘 가르쳐 주신답니다”라고 자랑한다.스케치북에 연필이 닿는 그 느낌, 함께 느껴보실래요?연필화의 매력은 자연적인 색감이 주는 깊이, 수많은 선들 속에 그린 이의 정직한 고집과 수고가 엿보인다는 것 아닐까. 하지만 연필 하나로 수많은 선들을 반복하는 작업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터. ‘도시인’의 회원들은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얻는 성취감은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희열이라고 입을 모은다.회원 김옥선씨는 “그림을 좋아하다보니 연필화 외에 다른 그림도 배워보았죠. 다른 그림은 미술도구가 많아서 갖고 다니기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어요. 일흔다섯 넘어 연필화를 시작했는데 우선 재료가 간단해서 부담이 없어요. 연필화로 가족들을 그렸는데 반응이 아주 좋아요. 사진하고 또 다른, 연필이 주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라고 한다. 우린이씨는 “연필을 잡을 때 그 느낌, 학창시절에 연필을 잡은 후에 다시 잡은 연필의 느낌을 뭐라 표현하기 힘들어요. 지난 4월부터 연필화를 시작했는데 오래 연필화를 그릴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지난 7월 전시회에 ‘화회탈을 쓴 사람’이란 작품을 낸 이국형씨도 덧붙였다. “연필화를 1년 정도 했는데 그리는 순간은 어떤 것도 생각나지 않고 그저 그림에 집중하게 되죠. 시작한 그림의 끝을 보기까지 끈기가 필요한 작업이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큰 그림입니다.” 여배우 그레이스켈리를 그린 김경란씨는 연필화의 매력을 이렇게 말한다. “배운 지 9개월 됐는데 아직 미숙하지만 작품을 완성하고 전시할 수 있었던 것은 안태이 선생님의 지도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연필화의 매력이요? 아직은 더 배워야 알겠지만 명암의 묘미가 아닐까요?”수채화도 그려보고 민화를 오래 그렸었다는 박현숙씨는 “다른 장르의 그림을 하다 인물묘사를 하고 싶어 연필화를 시작했어요. 민화는 색채가 있어 금방 눈에 들어오는 매력이 있고 그림의 본이 있어 완성도가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할 수 있죠. 반면 인물화는 계속 반복되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끈기와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라 처음에는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고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일단 빠져들면 오래 그 매력이 퇴색하지 않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한다. 연필화의 매력을 같이 하고 싶다면 개인교습처럼 기초부터 쉽게 배울 수 있는 주엽1동주민자치센터 수요일의 강좌 ‘연필화 그리기’의 문을 두드려보시길.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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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고양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 현장
지난주 토요일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하는 ‘2019 고양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가 메가박스(백석)에서 열렸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는 성인 개인과 단체, 청소년 개인과 동아리의 전 연령이 참여하는 대회로 우리 지역의 자원봉사 우수사례와 좋은 봉사의 경험을 공유하고 봉사자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또한, 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해 진행된다.올해로 5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5분의 울림, 100인의 선택, 한 편의 영화 같은 자원봉사 스토리라”는 테마로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10팀의 봉사 이야기가 펼쳐졌고 전문 심사위원과 사전에 모집된 100인의 시민이 청중 평가단으로 참여해 심사와 투표를 진행했다. 대회는 오전 9시 30분 청소년 댄스 동아리의 대회 전 공연부터 이그나이트 발표, 영화 티켓 추첨, 축하 공연과 시상식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이번 대회 고양시장상은 ‘불편했던 추석열차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백정우 씨와 박서정(‘자원봉사 119’) 씨를 비롯한 4팀이, 고양시의회 의장상은 멘토치(‘고양시 대학생 청년들의 봉사활동 이야기’)외 1팀,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상은 성사고등학교 나눔기획봉사단(‘나눔의 공식’)이 그리고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은 백송고등학교 휴머니스츠(‘좌충우돌 봉사 시작 이야기)외 2팀이 수상했다.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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