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기도와 수원시 지원으로 ‘경력단절 여성 디딤돌 취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이수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동아리를 구성하면 전문성과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현재 1기 훈련과정을 거쳐 ‘녹생성장지도사’ ‘청소년진로컨설턴트’ ‘미디어중독예방강사’ ‘우쿨렐레지도자’ 등 4개 동아리 50명이 수원 곳곳에서 활발하게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서정미 팀장의 도움말로 디딤돌 취업 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보았다. 디딤돌 사업을 하게 된 배경은.수원 영통지역은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이 많다. 전일제보다는 시간제로 일하는 강사에 대한 선호도가 꽤 높다. 그러나 강사로 강단에 서기까지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은 아니잖은가. 취업까지 가능한 역량을 길러내기 위해서 디딤돌 과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하고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일종의 ‘강사 뱅크’라고 할 수 있겠는데, 경력단절 여성들이 국비과정으로 교육을 받은 후 자신들이 배운 것을 펼칠 기회를 갖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디딤돌 동아리 선정은 어떻게 했나.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강사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학습동아리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 중에서 팀원들의 자발성과 강사로서의 자질, 전문성을 고려해 선발했다. 녹색성장지도사 과정의 경우 환경교육을 했고, 청소년진로컨설턴트의 경우는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진로교육과 직업체험교육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센터에서 교육받은 여성들이 동아리로 묶여 활발하게 활동할 경우 디딤돌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선정 된 후에는 어떤 지원을 해주는지.각 동아리 회원들은 선발 이후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다. 멘토를 연결해주기도 하고, 강의안 작성이나 강의 시연에 필요한 교육도 개설해준다. 또 계속적인 강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강의처를 개발해서 지원하고 있다. 디딤돌 사업 담당자로 보람이 클 듯하다.주부들이 혼자서는 용기를 못 내다가 동아리로 함께 참여하니까 시너지 효과가 나는 듯하다. 강의 요청이 들어오면 모두 모여서 강의안을 함께 준비하고 격려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에 좋다. 강의처를 개발할 때는 힘도 들었지만, 해당 학교에서 ‘너무 잘해주셔서 강의를 3회에서 6회로 늘렸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을 때는 정말 기뻤다. 디딤돌이라는 이름처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가 디딤돌 역할을 제대로 한 것 같아 보람이 있다. 디딤돌 사업의 향후 계획은.전문성 신장 교육, 수요처를 발굴하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창업 욕구가 강한 현 동아리 활동을 2년 내에 협동조합으로 발전시켜 자체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시스템도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하나, 디딤돌 동아리들의 활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센터 내 직업 훈련 이수자들이 학습 동아리를 구성하고 활동도 활발해져 교육 훈련 효과가 증대되고 있는 점도 디딤돌 사업의 성과를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저는 청소년진로컨설턴트입니다”대학원에서 산업보건학을 전공하고 연구원으로 일했던 조영숙 씨는 결혼과 육아로 경력단절이 됐다. 육아에 도움도 되고 지역아동센터나 공부방 아이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로컨설턴트 과정을 이수했다. 이 때 함께 공부했던 이들과 의기투합이 잘 돼 청소년 관련한 상담, 심리 공부도 계속해 나갔다. 틈틈이 재능기부로 지역아동센터에서 진로 교육을 하던 중 진로컨설턴트 동아리가 디딤돌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조영숙 씨는 디딤돌 지원 사업 덕분에 새로운 꿈을 구체화 시킬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수원 시내 많은 학교로부터 진로교육 의뢰를 받고 있어요. 우리끼리 했다면 무척 더디게 진행 됐을 테지만 디딤돌 지원 사업이 큰 도움이 됐죠. 디딤돌 심화 과정을 공부하고 현장에 나가 활동하면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게 됐어요. 연구원으로 살았던 지난 삶도 소중하지만 ‘청소년진로컨설턴트’라는 직업을 갖고 시작하는 제2의 삶이 더 멋지고 설렙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8
- 쇠고기이력제 이행 강원도가 전국 1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소의 사육에서 유통·판매단계까지의 과학적 관리시스템인 ‘쇠고기이력제 이행 실태’를 평가한 결과 도 단위에서 강원도가 전국 1위를, 전국 위탁기관(축협) 135개소를 평가한 결과 평창영월정선축협이 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12월 4일~5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4년 축산물이력제 연찬회’에서 강원도의 우수사례가 발표된다.이번 평가는 소 사육단계에서 사육 현황과 전산등록 일치 여부, 기한 내 귀표 부착 여부, 위탁기관 업무관리 실태와 도축장에서 도축되는 도체 라벨 번호 부착 여부, 귀표 파쇄 준수 여부 및 식육포장처리업소·판매장의 쇠고기에 대한 기한 내 전산신고 준수 여부, 개체식별번호 표시 여부, DNA 동일성검사 일치 여부 등 시·도의 쇠고기이력제 관리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강원도는 2007년부터 쇠고기이력제 사업에 45억을 지원하여 149만7천 두에 대해 소 귀표를 부착하고 전산관리를 실시했으며, 도축장·식육포장처리업소·소 중개상에 대한 교육 및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8
- 11월 초.중등학교 정보공시 대국민 서비스 실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도내 초·중등학교의 11월 공시 항목인 ‘학교폭력 예방교육 계획서 등 5개 범위의 정보’를 11월 28일부터 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를 통해 일제히 공시했다.공시되는 정보의 5개 범위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계획서, 대상별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적,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운영 결과, 국가 또는 시·도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 관한 사항이다.정보공시 내용은 학교알리미 사이트(http://www.schoolinfo.go. kr/)에 접속하여 관심 초·중등학교를 검색하면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도교육청 지식정보과 이기봉 사무관은 이번 정보공시로 “학부모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교육행정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2월(정시 1차)에는 이번 공시되는 5개 범위 외에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 교원능력개발평가에 관한 사항, 학생의 체력 증진에 관한 사항, 학교평가에 관한 사항 등 4개 범위가 공시될 예정”이라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9월 말, ‘교과별(학년별) 평가계획, 학업성취 사항, 교과진도 운영 계획, 교원 성과상여금 제도 운영 현황, 학교회계 결산서(국·공립), 사립학교 교비회계, 법인회계 결산서 등 7개 공시범위’를 공시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8
- 공무원 17명, 대기업 265명 등 총 1404명 취업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4학년도 도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40개교 졸업예정 학생들에 대한 취업 현황을 11월 21일 기준으로 집계 분석해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졸업예정생 가운데 강원도교육청 5명, 강원도청 8명, 부사관 4명 등 17명이 공무원으로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공기업에 12명, KB국민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에 10명, 한화제약(주)를 비롯한 제약회사에 7명, 삼성중공업(주) 등 대기업에 219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2월 이후 채용 합격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특히, KBS1 TV에서 진행하는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에서 도내 특성화고 3개교의 학생들이 ‘T1씨스템즈’, ‘BIG PARK’에서 우승을 ‘(주)로쏘’, ‘카오리온’ 편에서 각각 2, 3위를 차지해 강원 특성화고 학생들의 우수성을 알렸다.한편, 지난 4월 1일 발표한 2013학년도 시도교육청 취업률 KEDI(한국교육개발원)발표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교육청은 전년도 24.5%에 비하여 취업률 향상도가 33.5% 상승하여 전국 2위를 차지했다.도교육청 창의진로과 홍경식 장학관은 “취업 희망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우수 기업체의 지속적인 발굴 지원을 통해 취업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8
- 정부평가 2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2014년 여성가족부 종합평가에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12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뽑힌 것으로, 사업의 실효성과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는 커다란 영예를 거뒀다.이번 평가는 전국 약 200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방과후아카데미의 사업계획과 수행과정 및 사업결과 등을 토대로 프로그램, 생활관리, 지역연계, 운영관리, 종합평가 등을 총 5개 영역 24개 지표에 걸쳐 실시됐다.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노을학교)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설정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잠재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학습과정(국 영 수)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창의미술, 뮤지컬과 같은 특기적성과 과학, 진로 등의 특성화된 체험활동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멘토링 사업과 LG이노텍과 연계한 특별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지역 중심의 통합 교육복지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양한 지원협의회 기관을 연계해 교육공동체로서 기반을 조성하고 건강관리와 개별 상담, 안전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확보함으로써 청소년 개인별 문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미술대회 및 수학경시대회 참가, 아동 POP자격증 취득 등 외부 경험을 늘려 전문성을 높이고 벽화봉사,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공연봉사, 재능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주체적인 참여를 보장했으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사실도 호평을 받았다.특히 2014년에는 사회복지공모사업 ‘꿈모아! 끼모아!’를 시작으로 다수의 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한국항공대학교 고양시생활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연계를 통해 지속적체계적으로 자기개발활동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더해가고 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2~13년 여성가족부 방과후아카데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013년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과 2013년 경기도 우수 청소년시설로 선정되는 등 높은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8
- 수학 잘 하는 첫 걸음 ; 개념의 정복 이 세상의 모든 수학 선생님들이 이구동성으로 강조한다. 수학은 ‘개념’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어떻게 해야 개념을 정복할까? 개념을 그저 딸딸 외우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그렇게 하면 개념을 안다고 할 수 있는 것일까?예를 들어 ‘소수(素數)’에 대해 공부한다고 하자. 개념은 다음과 같이 정의 될 것이다.‘양의 약수가 1과 자기 자신 뿐인 1보다 큰 자연수’이게 도대체 무슨 뜻일까? 이 문구를 문자 그대로 암기한다고 이해가 될까? 불행히도 그렇게는 안 된다. ‘양의 약수’라는 의미, ‘약수가 1과 자신 뿐’이라는 의미, ‘1보다 큰 자연수’라는 의미가 실제적으로 와 닿지가 않는다. 그것이 수학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 문구가 수학적으로 의미 있어지기 위해서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 바로 ‘개념을 위한 문제’(흔히 예제 또는 유제라고 한다.)들이 필요한 것이다. 그 문제들을 풀어보고, 틀리고, 다시 푸는 과정에서 개념이 더욱 명확해지기 때문이다.<개념 이해를 돕는 문제들>1. 1에서 30까지의 자연수 중에서 소수를 모두 찾고, 그 개수를 구하는 과정이다. 물음에 답하여라. (1) 먼저 1을 지운다.(2) 2를 남기고 2의 배수를 지운다.(3) 3을 남기고 3의 배수를 지운다.…(4) 이와 같은 방법으로 계속 지워 나가면 남아 있는 자연수는 모두 ( )개이다. 따라서 30보다 작은 소수를 모두 찾으면 ( ) 개이다. 2 다음 중 소수를 모두 찾아라. 3, 21, 37, 39, 49, 51, 53 3 다음 설명 중 옳은 것을 고르시오.①10이하의 자연수 중 소수는 모두 3개이다.②1은 소수이다.③소수는 모두 홀수이다.④소수는 약수의 개수가 2개 이상인 수이다.⑤소수 중 2는 유일한 짝수이다.<출처: 김샘수학 중1 자연수 레벨3> 해답 1 10, 10 2 37, 53 3 ⑤ 이런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소수’ 개념을 더욱 확실히 다질 수가 있다. 이런 문제들은 맞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틀렸을 때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문장으로 설명된 수학 개념을 실제 수(數)와 부대끼면서 느낄 수 있다. 이 과정을 충실히 밟아야 개념이 강해진다.이 과정은 마치 자동차 운전을 습득하는 과정과 흡사하다. ‘자동차 운전 설명서’를 읽었다고 해서 당장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연습을 해야 한다. 가끔 연습 중에 사고도 날 것이다. 그 과정을 통해 몸으로 익혀지게 되는 것이다. 개념은 이론이고 개념문제 푸는 것은 연습이다. 자동차의 이론을 공부한 후 주행 연습하듯이 말이다. 초보기간을 견뎌라 모든 일에 능숙해지기 위해서는 이 초보기간을 견뎌야 한다. 수학의 새로운 개념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도 초보기간에 해당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수학의 새로운 단원을 들어갈 때마다 초보자라는 뜻이다. 초보자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어렵다고, 이해 안 된다고 짜증낼 것이 아니라, 익숙해질 때까지, 이해가 될 때까지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것이다. 초보자에게는 새로운 것들이 당연히 어렵고, 어색하고, 힘이 든다. 수학뿐만 아니라 모든 일이 다 그렇다. 그런데 우리는 다른 일의 초보기간은 그렇게 잘 견디면서(특히 게임할 때의 초보기간), 유독 수학공부의 초보기간에는 인내심이 제로일까? 우리는 절대 “난 컴퓨터 게임에 재능이 없는가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유독 수학 공부할 때는 너무도 빠르고 “내겐 수학의 재능이 없다”고 단정지어버리는 것일까? 수학공부의 초보기간이 어렵고 힘든 것은 당연하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부모들도 아이들의 (수학적) 초보기간을 인정해야 하며, 끊임없이 격려하고 칭찬해 주어야 한다. 수학의 전체적인 계통을 이해해야 한다! 앞에서 우리는 새로운 단원을 배울 때마다 그 단원(개념)의 초보자라는 사실을 알았다. 따라서 현재 배우고 있는 수학의 개념이 왜 중요한지를 깊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체 수학과정의 계통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수학은 철저한 계통의 학문이다. 앞의 것을 모르고서는 절대 그 다음으로 나갈 수가 없다. 특정한 단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내용을 다시 복습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낮은 학년의 수학을 공부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현명한 것이다. 제일 좋지 않은 것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진도만 들입다 나가는 경우이다. 개념을 강하게 하는 습관 동시에 여러 다양한 수학 관련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학 관련 도서와 다큐멘터리들을 찾아서 보도록 한다. 교과서 안에도 이 단원을 공부하는 이유가 나와 있다.(이것이 바로 스토리텔링형 수학이다!) 이런 것들을 모두 꼼꼼히 모두 읽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즉, 수학이란 교실 안이나 문제집 속에만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실생활 곳곳에 적용되고 활용되고 있음을 깨달으면 수학개념공부가 한층 더 재미있어지게 될 것이다. 김태선전, (주)아발론교육 본사 팀장현, (주)김샘교육 서울/수도권 총괄 본부장현, 파주 THE BEST&김샘수학 학원 원장문의 031-948-64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8
- 레고부터 항공과학까지 체험으로 배운다 옛말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면 요즘엔 ‘백견이 불여일행’이다. 시각적 정보에 많이 노출되더라도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가장 큰 배움이라는 뜻이다. 체험학습이 중요한 분야중 하나가 바로 과학이다. 과학의 원리를 직접 실험해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기자재를 갖춘 교실이라 해도 교과서에 등장하는 다양한 실험을 다 하고 넘어가기가 쉽지 않다. 부족한 과학실험실을 보완해 줄 과학체험교실 어디 없을까? 잘 찾아보면 멀지 않은 곳에서 과학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곳이 있다. 도서관, 주민센터, 청소년 수련관 내 대덕청소년과학관까지. 안산지역에서 진행되는 과학체험교실을 모아봤다. 안산 과학교육의 메카 대덕청소년과학관대덕전자가 기증한 대덕청소년과학관은 안산지역에서 과학체험교육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과학교육의 메카라고 할 수 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급단위로 신청하면 교과서와 연계된 과학탐구교실을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교연계사업과 대덕청소년과학관에서 운영하는 상설프로그램이 있다.대덕청소년과학관에서는 실험탐구교실과 공학탐구교실이 운영된다. 실험탐구교실은 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참가가능하며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3개월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부터 시작하는 겨울학기 회원모입이 진행 중이다. 창의로봇 NXT와 레고 STEAM을 배우는 공학탐구교실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진행된다. 창의로봇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수요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레고반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면 초등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덕청소년과학관 412-1706 별자리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천체영상관반짝반짝 밤하늘에 빛나는 별이 궁금하다면 대덕청소년과학관 내 천체영상관람실을 이용하면 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명이상 50명이하 단체가 신청하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천체영상관람실에서는 천체영상관람과 망원경을 이용한 태양흑점관측 등 다양한 천문과학교육이 가능하다. 돔 형태의 영상관안에서 사계절 별자리 이야기, 우주비행사 영상 등 10여편의 천체영상이 준비되어 있으며 1회 관람시 영상 2편을 관람할 수 있다.천체영상관을 가족과 함께 참가하고 싶다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영상관을 방문하면 된다. 영상관 관람 비용은 학생 1000원 성인 2000원이다.대덕 청소년 과학관 412-1706 항공로켓과 비행 원리 배우는 도서관지난 10월부터 중앙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항공로켓캠프’ 강의가 진행됐다. 비행의 기초역사와 항공역학 지식부터 다양한 비행물체의 원리까지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교육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헬기를 만들어 보고 고무동력 비행기와 에어로켓 제작할 수 있어 도서관에서 배우는 과학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본오 도서관에서는 생생 과학탐험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참가해 과학의 원리를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이처럼 도서관에서는 매 계절마다 과학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지만 경쟁률이 치열하다는 단점이 있다. 도서관 안내를 눈 여겨 보다가 재빠르게 등록해야 한다.안산 중앙도서관 : 481-2702 본오 도서관 : 481-3698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서 과학 실험을?과학실험은 멀리서 배우는 것이 아니다. 집 앞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창의 과학교실이 진행된다.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생활과학교실. 과학교육 전문가가 각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진행한다. 창의과학교실을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는 사2동, 반월동, 고잔2동, 안산동, 본오2동, 부곡동 등 6곳. 10주 과정으로 진행하는 창의과학교실에는 바람으로 만드는 에너지, 태양광 멜로디, 지구내부 모형만들기, 지진을 이겨내는 원리 등을 교육한다. 주민자치센터 창의과학교실은 동사무소마다 강습 일정과 시간이 다르므로 확인 후 강좌를 신청해야 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수강할 수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마음건강 지킴이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600여 년 전 세종대왕은 술에 대한 중독을 경계하기 위해 이런 글을 남겼다. ‘술은 안으로 마음과 의지를 손상시키고 겉으로는 굳은 뜻을 잃게 한다. 해독이 적으면 성품을 파괴시키고 생명을 상실케 하고 해독이 크면 나라를 잃고 집안을 패망하게 만든다.’예나 지금이나 중독은 분명 개인과 사회의 고민거리. 스마트폰으로 자녀와 갈등을 겪는 가정이 늘고, 술로 인한 가정불화는 가정해체로 연결되기도 한다. 중독은 예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치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속 시원한 답을 찾으러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를 찾았다. ‘관심과 친밀감’이 치료의 시작어떤 물질이나 행위에 심리적?신체적으로 의존이 되어 스스로 행동조절이 어려워진 상태를 ‘중독’이라 한다. 알코올중독을 비롯하여 인터넷(스마트폰)중독, 도박, 강박적 쇼핑도 중독으로 볼 수 있다. 중독은 누구나 걸릴 가능성이 있는 질병이지만, 치료 받을 기관을 찾긴 쉽지 않다.단원구보건소 옆에 있는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으로 고민하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기관이다. 이 곳은 알코올, 인터넷(스마트폰)중독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교육, 상담, 재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곳이다. 상담의 경우 전화와 내소상담, 그리고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 방법이 있다.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이화숙 정신보건팀장은 한 사례를 소개하며, ‘관심과 친밀감’이 치료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우울증으로 알코올에 의지해 혼자 살아가는 노인분을 방문하여 치료를 위한 입원을 권했다. 처음에는 ‘가족들에게 버림받아 살고 싶지 않다’며 치료도 거부했다. 하지만 꾸준한 관심과 상담으로 친밀감이 커지자 스스로 치유하려는 모습을 보였다.”이곳에서 진행되는 알코올 중독치료는 수액을 통해 영양의 불균형을 잡고 금단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치료 그리고 행동변화를 위한 재활치료가 있다. 또 참여자가 서로 조언하고 돕는 자조모임이 진행된다. 2014 시민강좌-자신을 사랑하고 돌아볼 수 있는 ‘자존감 회복’모든 중독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할까? 이 팀장은 “우선 중독에 대한 공부해야만 잘못된 행동을 예방하거나 바꿀 수 있다”며 “중독을 알고 나의 상태를 알면 백전백승, 이겨낼 수 있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팀장은 잘못된 습관이 중독에 이르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인터넷 중독의 경우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는 우리 주변 곳곳에 열려있는 유해환경이 지나치게 허용적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예방과 함께 중독에 대한 면역을 기를 수 있는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모든 중독은 의지가 약해 어딘가 기대고 싶은 심리에서 출발함을 생각해 볼대 가장 근본적인 치유와 예방은 ‘떳떳한 나’를 만나는 것이다.2014 시민강좌의 주제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돌아볼 수 있는 ‘자존감 회복’이라고 한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회장인 이무석 의학박사가 초청되어 건강한 마음을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오는 12월 11일 오후 3시부터 약 90분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 강좌에 참여하려면 12월 9일까지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사전접수는 필수이고 선착순으로 마감되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12월에 찾아온 건강한 메시지에 마음을 열어보는 것도 건강한 겨울나기에 유익한 일이지 않을까.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문화 소통공간 ‘따뜻한 그림책 도서관’ 개관 안산시 단원구 어린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공간인 ‘따뜻한 그림책 도서관’이 지난달 25일 문을 열었다. 단원구 고잔동 684-4 안산동부교회 1층에 마련된 ‘따뜻한 그림책 도서관’은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삶과 정당한 권리보호를 위하여 설립된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 온해피NGO와 평소 안산지역사회를 위한 문화공간 조성에 관심을 가져온 안산동부교회가 손잡고 만든 공간이다. 따뜻한 그림책 도서관은 북카페와 함께 운영되어 안산시 단원구의 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부모들이 안전한 공간에 아이를 맡기고 모임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회원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동교육프로그램과 문화강좌를 운영하여 지역사회가 참여하여 어우러지는 문화공간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개관을 하루 앞둔 24일 진행된 개관식에는 도서관 관계자 및 안산시 단원구의 각 동장들과 많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제종길 안산시장 부인 임미정 여사와 함께 온해피 NGO의 배인식 대표, 미리내 운동본부의 김기성 사무국장이 개관식을 축하 및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약 없이도 건강하게, 채식이 답이다! 인터뷰를 위해 채식평화연대 창립총회장에서 만난 이의철 베지닥터 사무국장(39)은 늘씬한 키에 해맑은 피부로 젊은 청년처럼 보였다. 선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 과장으로, 베지닥터 사무국장과 채식평화연대 이사로 각종 건강관련 강의를 비롯해 의료봉사, 방송출연으로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피로한 기색이 없다. 바쁜 일정을 끄떡없이 소화해 내는 체력의 핵심은 현미채식이다. 현대의학의 대안으로 그가 현미채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현미채식,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이 국장은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서 산업장 건강관리가 주된 업무다. 직장생활을 하는 성인들에게는 소위 생활습관병으로 불리는 비만과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문제가 많다. 이 국장은 “약 처방을 하고 관리를 해도 별 효과가 없었다. 약으로 완치가 되지도 않고 하나가 해결되면 하나가 드러났다. 오히려 약의 종류와 개수를 늘려야 하는 일을 반복했다. 의사로서 회의를 느끼던 중 우연히 접한 ‘고혈압 목숨 걸고 편식하다’란 한권의 책이 내 인생을 바꿔 놓았다”고 현미채식과의 만남을 설명했다.책을 읽고 자료를 찾아보고 효과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 상태로 2011년 1월, 직접 현미채식을 실천해보기로 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피로감이 사라지고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을 시작으로 전신의 컨디션이 좋아졌다. 쾌변과 체중감량으로 허리둘레가 줄어들어드는 등의 변화를 직접 경험했다. 이 국장은 “의사로서 새로운 치료의 가능성에 눈을 떴다. 그 후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스스로 마루타가 되어 실험을 했다. 결론은 현미채식이었다”고 채식의 힘을 강조했다.2012년에 민들레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들로 ‘현미채식실천단’을 꾸려 임상적 확인도 했다. 현미채식에 관심을 가진 10여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3주간 현미채식을 함께 했다. 참가자 전원이 체중을 2~3Kg 감량했다. 허리둘레가 2~3인치 줄어들었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 혈당이 잘 조절 되는 결과도 보였다. 이 국장은 “채식을 원하는 본인의 이유를 고민해 보고 고기를 끊는 두려움을 버려야 한다. 채식으로 인한 영양학적 불균형 문제가 없다는 것을 믿고 과감한 실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채식평화연대 창립총회 대전에서 열려지난 5월 30일(토) 유성구 지족동 아이쿱생협 대전센터 3층 소극장 필(feel)통에서 채식평화연대 창립총회가 열렸다. 창립추진위원장 황성수(황성수 클리닉) 원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회원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영미(현미채식두레밥 공동체) 대표와 정은영(전 대안학교 교사)씨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총회는 황 원장의 채식과 평화에 관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자연농과 유기농 농사를 짓는 농부회원들이 바라보는 채식과 평화에 대한 발표, 현미채식 보따리학교 학생들과 회원들의 연주 등 다채로운 순서로 꾸몄다. 총회 후 참석자 모두는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현미채식 뷔페와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비롯한 나눔의 장터를 가지고 전국조직으로의 출발을 자축했다. ◀베지닥터란?채식이 건강관리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들의 모임이다. 완전 채식을 근간으로 과도한 식물성 지방이나 단백질이 가공된 채식을 배제한다. 채식을 통해서 질병의 예방과 치유에 힘써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생명존중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힘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채식평화연대는?완전채식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채식실천과 정보의 공유, 육아, 교육, 강연 등의 다양한 활동을 각 지역 단위로 해 오다 1년 전부터 전국조직을 준비했다. 베지닥터의 의료인을 비롯해 로컬푸드 사업가, 농부,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였다. 개인의 건강을 넘어서 육식소비의 증가로 인한 공장식 축산과 상대적 기아로 인한 윤리적 문제, 환경오염의 문제를 채식실천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채식강연과 채식교육, 채식지역모임, 평화밥상안내자교육, 채식조리사인증과 건강한 채식음식 인증 도입, 채식정책 제안, 어려운 이웃을 위한 현미채식 보급사업 등이 구체적 사업목표다.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