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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이 있는 공부가 수학의 완성도를 높인다 ‘기성쌤 수학학원’이 겨울방학 특강 커리큘럼을 내놨다. 대입의 핵심시기인 예비고2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이 특징인데 ‘수Ⅰ·수Ⅱ·확률과 통계’를 집중마스터 하는데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6시간씩을 할애할 예정이고 별도로 학년 구분 없는 주 중 42시간의 ‘미적분’수업이 추가된다. 그 외 예비고1과 예비고3을 위한 방학특강도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호에서는 기성쌤 수학학원의 이기성 원장에게 수학공부의 방향성에대해 조언을 들었다. 이미 상위권이나 특목고 수업에 특화된 학원으로 잘 알려져 있으니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특목고를 준비하는 중학생도 기성쌤이 전하는 수학공부법에 귀기울여볼만하다.선행보다 깊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라이기성 원장은 재수종합학원 경력 17년의 입시전문가다. 이 원장에게 수학공부 비법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수학의 완성은 깊이 있는 공부다. 단편적인 공부로는 소위 말하는 화성고나 함현고, 동산고 혹은 특목고에 가서 버틸 수가 없다. 어찌어찌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잘 봤다 해도 결국에는 재수생들이나 심지어 고3 경쟁자들과도 겨룰 수 없는 수준의 수학이 될게 분명하다. 선행을 몇 번했는가는 그래서 중요하지 않다. 깊이 있는 공부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편 이 원장은 깊이 있는 공부에 대한 오해를 꼬집었다. 어려운 문제를 풀면 무조건 깊이 있는 학습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개념에 충실한 공부가 진짜 깊이 있는 공부라는 것이다. 한편 고난도 문제이기는 하지만 영양가가 1도 없는 문제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 것도 조언했다. 예를 들어 ‘1등급수학’이나 ‘블랙라벨’에 있는 모든 문제가 다 깊이 있는 좋은 문제는 아니며 쉬운 문제라도 중요한 개념의 문제라면 꼭 분석하고?넘어가야 한단다. 사실 실력을 올릴 수 있는 문제를 선별하는 것은 학생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다. 결국 문제의 경중을 체크해서 이끄는 것은 강사의 몫이다.다양한 풀이법과 해설집이 1등급의 길잡이이 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또 있다. 바로 풀이법의 다양화다. 하나의 문제를 풀 때마다 한 가지 방법이 아닌 또 다른 접근법을 찾아서 여러 갈래로 풀어봐야 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문제는 해설을 반드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원생들은 매 시간마다 해설집을 펴놓고 강의를 듣고 있다. 자기가 풀어 온 문제도 예외는 아니다. 본인의 풀이법과 해설지 접근법의 차이를 분석할 때?또 다른 발상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공부법은 3차 4차로 확장,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고 완벽한 수능 대비까지 가능하게 해서 단편적인 풀이법만 훈련하는 내신대비용 공부를 하는 학생들과는 현격한 실력 차로 나타난다. 이 원장은 말한다.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칠판 강의 3시간이 부족할 때도 많다. 문제마다 들어있는 다양한 수학의 발상을 매 시간마다 학생들에게 보여준다. 수학은 그렇게 공부하는 것이 맞다. 조건만 조금 바뀌어도 대입도 적용도 하지 못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 그래서 이 원장은 17년 동안 본인이 추구하는 대로 내신, 수능, 수리논술까지를 하나의 원리로 꿰뚫는 수학을 가르치며 두 번 세 번 곱씹는 공부에 주력하도록 지도한다. 사실 이런 공부법은 정시비중이 늘어난 요즘에 더욱 필요한 공부법이다.이기성 원장은 덧붙인다. “고등 수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예비 고1들은 1학기 중간과 기말을 대비할 때 에너지 안배를 지혜롭게 하길 바란다. 고1중간고사에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쏟지만 중간고사 부분은 수능에서는 매우 기본적인 내용만 나온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엉뚱한 곳에 집중 반복하느라 에너지를 다 소진해서 정작 중요한 기말부분을 배울 때 지치는 경우가 없길 바란다.” 2019-12-26
- 꼬리를 무는 질문법 사고력을 키운다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특성은 ‘질문하는 능력’이다. 아무리 뛰어난 침팬지도, 세상의 모든 정보를 담은 AI도 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왜 그럴까?’하는 질문이다. 작은 질문 하나에서 출발한 호기심의 힘은 인류가 세상을 뒤흔들며 역사를 바꿔온 그 시작에 있었고 지금도 계속 이어지며 우리를 미래로 나아가게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간다움에 집중하는 시기다. 컴퓨터로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힘에 집중하는 시대.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바로 교육이라면 제대로 된 교육은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이 강한 아이들’을 길러내는 것이다. ‘혜다국어논술전문학원’의 목표와 일치한다. 안산에서 글쓰기 전문학원으로 자리잡은 혜다국어학원에서 중고등 국어와 글쓰기 교육에 대해 알아봤다.정형화된 프로그램 아닌 사고력 깨우는 글쓰기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아이를 키우는데 ‘글쓰기’만큼 좋은 것은 없다. 프로그램으로 정형화된 논술학원이 아니라 끊임없이 질문하며 글의 핵심에 다다르게 하는 혜다국어의 교육법은 교사나 학생에게나 쉽지 않은 과정이다.혜다국어의 글쓰기 수업은 매 달 한 권의 책을 읽고 요약 감상문을 작성으로 이뤄져 있다. 대충 원고지만 채우는 글쓰기가 아니다. 매 주 수업시간에는 책을 읽고 토론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 학생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한 편의 글로 완성하는 것이 글쓰기 수업의 목표다.글쓰기 수업을 담당하는 고세희 강사는 “글을 읽고 난 후 핵심 단어나 문장이 있다. 그 단어나 문장은 스스로 찾아야 가치가 있다. 그 말이 학생의 입에서 스스로 나오기까지 핵심에 근접해 가는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처음엔 글의 의도와 너무나 동떨어진 글을 쓴 학생들도 질문에 답하면서 글이 전달하려는 핵심의도에 접근해 나가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글쓰기가 진행된다. 비록 과정은 쉽지 않지만 다음 글을 적을 땐 훨씬 빨리 핵심에 다다르고 더 풍부한 생각이 담긴 글을 적을 수 있다”고 말한다.중,고등, 국어과목 중요성 높아져입시 국어가 어려워지면서 중,고등학교에서 국어과목의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국어과목 문제가 어려워진 것 뿐만아니라 내신에서 수행평가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서술형 글쓰기 중요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모든 과목의 문제를 제대로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국어능력이 바탕을 이뤄야 한다. 이렇다 보니 예전보다 국어의 중요성은 더 높아진 상황이다.정희진 혜다국어 원장은 “국어의 중요성이 높아진 이면에는 학생들의 변화도 한 몫을 합니다. SNS의 영향으로 단문 위주의 글읽기와 글쓰기, 단순한 글구조에만 익숙해져 있지요. 예전보다 책 읽는 아이들이 줄어든 것도 아이들에게 국어교육이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라고 말한다. 세상은 복잡하고 진실은 숨어있는데 미래세대들의 통찰력을 갈수록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예비고1, 겨울방학엔 국어문법 정리 필요어려워진 국어, 국어를 잘 하고 흥미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희진 원장은 “학생들은 국어는 공부 안 해도 저절로 알게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어에도 영어문장의 규칙이 있듯이 국어도 국어문장의 규칙이 있고 그것을 문법이라한다. 특히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문법의 난이도가 중등에 비해 상당히 높아진다. 예비 고1 학생이라면 겨울방학을 이용해 고등문법정도는 한 번 훑어보고 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혜다국어에서는 겨울방학기간동안 중,고등 국어문법 특강과 통합사회 글쓰기반(중등-사회와 역사), 질문으로 깊이 읽기(중등 독서논술) 반을 개강 운영 중이다. 2019-12-26
- “국어 수능과 내신, 원장직강 소수정예수업이면 확실합니다” 12년 넘게 수지지역 학생들에게 국어를 지도해 온 ‘김정욱 국어논술학원’(김정욱국어)은 믿을 수 있는 수업으로 신뢰받고 있다. 실력 있는 원장 직강과 책임 관리가 강점인 ‘김정욱국어’에는 풍덕고, 성복고, 수지고 등 수지지역 고교들과 성남외고, 계원예고를 비롯한 특목/자사고의 전교권 학생들이 유독 많다. 대부분이 장기재원생인 이들은 “‘믿고 보내신 만큼 성적으로 보답한다’는 생각으로 운영하는 수지국어전문학원인만큼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누구보다 절실하게 노력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수지지역 대표 국어 전문가, 원장 직강이 곧 성적 향상의 비결수지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 원장은 “최근 3년 동안 수지지역 고교들의 국어 내신시험에서 수능형 문제들의 출제비중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평균은 40~50점에 그쳤다”며 “이처럼 낮은 평균은 수지지역 학생들이 수능형 변형문제에 대한 학습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따라서 이제 수능을 비롯해 내신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위해서는 양질의 콘텐츠가 중요해졌다. 이투스 ‘일단락 문학’과 초고난도 모의고사, 진학사 ‘블랙라벨’ 시리즈 등 여러 교재의 집필진 및 중학교 교과서 집필 검토진으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 원장의 수업 콘텐츠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다시 말해 우수한 집필진들과 함께 최신 수능국어의 출제경향에 맞는 연구로 학생들에게 내신과 수능에 최적화된 문제들을 제시하는 원장 직강이 바로 이곳 학생들의 성적향상 비결인 것이다.소수정예 수업+밀착관리로 내신과 수능 모두에 강해“수능국어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정시까지 확대되면 국어 성적이 곧 입시 성공을 결정합니다. 그러나 이런 중요도에도 불구하고 국어의 생활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국어학습을 쉽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세심한 관리로 꾸준히 국어를 학습해야 합니다”라며 8명 이내의 소수정예 맞춤식 책임수업을 고집하는 이유를 설명했다.덧붙여 “홍천고는 과학지문 2개를 꼭 출제하고 상현고는 모의고사 지문을 활용하는 등 학교마다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풍부한 지도 경험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지지역 학교들의 각기 다른 특성에 맞는 내신대비 수업으로 최상의 성과를 이끌어낸다고 설명했다.평소에는 수능수업으로 기본 실력을 다지고 학교별 맞춤 수업으로 내신을 준비한 이곳 재원생들은 많은 고교들에서 최상위권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뿐 아니라 문정중, 정평중, 수지중 등 다수의 중학교에서 100점을 받으며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내신경쟁이 치열한 성남외고, 계원예고, 가온고와 경화여고 학생들을 위한 특별수업도 진행한다.시기별 특강과 최상위 SKY반으로 실력 채운다수지국어학원들 중에서 ‘김정욱국어’는 수능과 내신의 원리에 맞는 수업으로 명확한 개념이해를 기반으로 한 기본 실력을 다지고 ‘5독법’과 같은 문제풀이 스킬을 익혀 낯선 지문도 문제없이 해석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운다. 더욱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하는 정규수업 외에도 시기별로 꼭 필요한 특강을 열어 부족한 영역의 실력을 올리도록 해준다. 오전 6시부터 100분간 고전시조 100선을 공부하는 새벽특강을 비롯해 설, 추석, 광복절에 맞춰 문법, 현대시 등 테마별로 진행되는 테마특강, 수능 실력을 올려주고 오답 유형을 분석하는 모의고사 특강,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중고등부 특강이 대표적이다.또한 전교 10등내의 최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성적 및 동기부여와 맞춤 대입 컨설팅으로 목표를 강화해 목표 대학을 높여주는 원장직강 SKY반과 5명 내외의 인원으로 구성된 중등부 중심의 부원장 직강반은 맞춤식 수업 강화로 고등국어 시작을 제대로 준비해준다.문의 031-264-0584 2019-12-24
- 논술과 면접, 미리 대비하여 대학을 바꾸자. 1. 논술전형, 상위권 15개 대학 5,646명 모집해2021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논술 시험을 치르는 대학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 33개 대학이다. 이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12개 대학으로 가톨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연세대(서울), 인하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글로벌), 한국항공대, 한양대(서울)이다. 이처럼 논술전형은 내신 등급 실질 반영이 낮기 때문에 내신 3~4등급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논술이다.<참고1>2021학년도 논술 실시 대학교 (33개교)논술반영비율대학명계100%연세대(서울/원주), 건국대(서울)3개교90%홍익대(서울)1개교80%덕성여대, 서강대, 아주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서울)5개교70%가톨릭대, 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양대(에리카)12개교60%경기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울산대, 중앙대, 한국기술교대12개교<참고2> 논술 유형별 분류논술유형대학명언어논술가톨릭대, 건국대(인문사회Ⅰ), 경희대(인문,체능)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이화여대, 중앙대(인문사회), 한양대(인문), 홍익대, 경북대, 부산대, 언어논술+자료분석단국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 성신여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사회)언어논술+수리논술건국대(인문사회Ⅱ), 경희대(사회계), 숭실대(경상), 이화여대(인문Ⅱ), 중앙대(경영,경제), 한국기술교육대(산업경영), 한국항공대(이학계열), 한양대(상경),영어제시문 활용경희대(사회계열), 연세대, 이화여대(인문Ⅰ), 한국외대2. 학종면접, 이렇게 대비해야 한다.(1) 면접 유형에 따른 대비방법면접유형대학교서류기반서울대 지역균형, 중앙대 다빈치형인재, 이화여대 고교추천/미래인재, 한국외대 학생부종합, 시립대 학생부종합, 건국대 KU자기추천, 동국대 Do Dream 등자료제시형서울대 일반전형, 연세대 학생부종합(면접형), 고려대 일반전형/학교추천II,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서울교대, 경인교대 등영어제시문 출제형연세대 특기자전형(국제계열), 고려대 일반전형(국제학부), 한양대 글로벌인재(어학), 이화여대 어학특기자, 경희대 글로벌전형(영어), 한국외대 특기자(외국어)수학/과학문제 풀이형서울대 일반전형(자연계열), 연세대 특기자전형(과학공학인재계열),고려대 특기자전형집단 토론형고려대 학교추천1, 경찰대학, 공군사관학교 등MMI 다중면접서울대·부산대·아주대· 인제대· 한림대· 계명대· 건양대 의대 등1 서류기반 면접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충분히 숙지하여 말해야 한다.2 자료제시형은 주어진 제시문과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여 논리정연하게 말해야 한다.3 문제풀이형은 정답도 중요하지만 풀이과정이 중요하다.4 집단토론형은 공감과 배려의 말하기와 주장과 논거 제시 말하기 연습이 중요하다.5 다중면접은 상황면접과 제시문 면접 대비를 해 두어야 한다.(2) 면접, 이렇게 말해야 한다.1 인상, 2초 안에 인상이 결정된다. 웃는 얼굴, 긍정적 인상을 주어야 한다.2 말투가 합격을 좌우한다. 기분 좋은 학생으로 기억되도록 하는 사소한 습관을 고쳐야 한다.3 출제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주장과 근거를 명확하게 말하자.4 자료제시형은 자료의 핵심을 정확하게 말하고, 항상 결론부터 말하자.파주 운정 유레카국어논술백승호 원장문의 031-941-7003 2019-12-20
- 겨울방학 논술, 글짓기 공부 방법 평소 공부량이 많아 책을 느긋하게 읽지 못하고 독서량도 적은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부족함을 채울 절호의 시기이다. 그러나 이때 무작정 책을 읽는 양과 횟수를 늘리는 것은 오히려 기회를 버리는 방법이다. 독서는 즐거움으로 인식되어야 하고 쉬는 시간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생겼을수록 다독보다 정독을 권한다. 특별히 하나의 구체적인 방법은 정해진 시간, 반복적인 같은 시간에 책을 읽어서 신체의 리듬과 생활의 규칙 속에 글을 읽고 생각할 틈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좋다.독서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을 말하기로만 남겨두는 것이 아니고 글자로 기록하는 것이다. 말은 발화의 특징이 강해 곧 증발하지만, 글자로 남겨두는 것은 아이들의 성장 내내 마음 깊이 박히게 되고, 실제로 언어의 발달, 어휘력의 확대가 가장 효과적으로 일어난다. 그러나 글을 쓰는 것이 서툴고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다섯줄 정도 쓰면 연필을 내려놓을 것이다. 아니면 어머니가 하는 말을 그대로 적는 것이 대부분이 된다. 아이들에게 생각을 발달시키고 성장하는 글쓰기를 하게 하려면 적절한 예시와 단어를 미리 알려주고 예시로 나온 생각을 제시한 단어를 활용해서 쓰게 하는 것이다. 글쓰기가 어려운 것은 단어가 갑자기 표현이 안 되기 때문인데 이때 읽히는 책에서 새로 발견한 단어들을 강조해주고 이 단어를 넣어서 창작하게 하면 글을 못 쓰던 우리 아이가 언젠가 긴 에세이로 자신의 생각을 재미있게 표현할 것이다.두 번째로 방학 기간 중 중요한 논술 공부법은 세계관의 확장을 일으키는 책을 읽히고 역사, 사회, 문화에 대한 생각과 이해를 알려주는 것이다.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들도 너무 좋지만 이야기만 보다 보면 생각할 거리들이 부족할 수 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학습에 큰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역사, 미술, 신문 뉴스 등을 활용한 도서를 선별해 토론식의 수업을 해야 한다.생각을 말하고, 토론하며, 자신과 다른 의견들이 무엇이 있는지, 나는 어떤 생각을 하는 아이인지 스스로 깨닫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고민들은 공부를 할 때 앞의 학년을 앞둔 아이들에게 건강한 동기부여가 된다.김효준원장다락방 창작논술문의 010-2447-2131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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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어떻게 공부해야 등급이 오를까? 고2, 이번 겨울이 지나면 고3이라는 생각에 학생들의 마음은 불안하고 초조하다. 인문계열이든 자연계열이든 최대 고민은 역시나 수학. 3월 12일 치러지는 첫 고3 모의고사에서 한 등급이라도 더 올려야 한다는 생각에 압박감이 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고2 2학기는 수포자가 대량 발생하는 시기다. 구멍 난 개념을 점검해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3학년에 늘어나는 학습량을 감당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학 학습법은 없을까. 문과 3학년 담당 혜성여고 문혜정 선생님, 이과 3학년 담당 용화여고 하민 선생님을 만나 겨울방학 수학 학습법을 고2 모의고사 등급을 기준으로 짚어봤다.혜성여자고등학교 문혜정 3학년 문과 수학교사인문계열 학생수학을 포기하면 다른 과목을 두 배 공부할까?고2 겨울방학 동안 수학은 개념을 다시 한 번 제대로 정리하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포기냐 아니냐’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문혜정 교사는 “수학 등급이 안 나오는 학생들이 고2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대거 예체능으로 진로를 변경합니다. 수학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는 예체능으로 가면 상위권 대학의 진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하지만 하나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다른 과목도 손쉽게 놓아버리게 된다고 한다. “처음에는 수학을 그 다음에는 도표 분석이 필요한 ‘사회문화’를 포기합니다. 그 다음에는 지도를 봐야하는 ‘한국지리’를 포기하고 이처럼 수학과 연관된 과목들이 도미노처럼 어려워지면서 결과적으로 수학과 사회탐구 등급이 같아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수학을 한 과목이라고 생각하지만 적용되는 분야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이 한 과목을 지키고 있으면 다른 과목 전체의 성적이 오를 수 있다며 방학동안 다음과 같은 공부법을 추천했다.▷ 1, 2등급 ? 추가된 지수로그, 삼각함수 과거 기출 풀어보자!현 고2가 치르게 되는 2021학년도 수능 수학(나)형에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미적분Ⅱ' 과목에 편성, 이과생들만 배우던 '지수로그함수, 삼각함수' 등의 단원이 새롭게 출제된다. 특히 '지수·로그함수'는 문과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단원 중 하나이기 때문에 2016학년도 이전 수능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문제 패턴을 파악해 두자.킬러문항에 연연하며 수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보다 수능 과목별 시간 안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중심으로 하루 3~4시간 정도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좋다.▷ 3, 4, 5등급 ? 적성고사까지 대비, 중난이도 문제는 놓치지 말자!3월 모의고사 수학(나)형의 범위는 수학Ⅰ, 수학Ⅱ 전범위에 ‘확률과 통계’의 순열까지다. 고2 11월 모의고사를 바탕으로 운 좋게 맞춘 것 등 자기 수준을 객관화해서 부족한 단원은 반드시 다시 한 번 공부한다. 중난이도 문제는 모두 맞히겠다는 목표로 수능특강 교재 레벨 1, 2 문제까지 연습하자. 레벨 3까지 풀면서 무리하기보다 수학을 끝까지 놓지 않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중급 문제를 지속적으로 풀다보면 적성고사까지 무난히 대비가 된다.▷ 6등급 이하 ? 나는 나,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지 말자!수능 수학에는 교과서 연계 문제가 60% 정도 출제된다. 따라서 주변 친구들에게 동요되지 말고 본인의 진도에 맞춰 교과서 수준의 문제를 계속 풀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방학동안 개념을 다지고 학기 중에 수능특강을 그리고 여름방학 때 기출 풀이에 들어가면 2, 3등급 향상이 가능하다. 수학은 배신이 없는 과목으로 변수가 많은 다른 과목들보다 등급 따기가 용이하다는 것을 명심하자.용화여자고등학교 하민 3학년 이과 수학교사자연계열 학생기하 빠진 수학 가형, 과연 쉬워질까?2021학년도 수능은 1994년 시행 이후 처음으로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진 ‘기하’가 수학 가형 출제 범위에서 제외되고 치러진다. 하민 교사는 “나형으로 바꿔서 가형 4~6등급에서 나형 1등급까지 오르며 성공하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형에서 기하와 벡터가 빠지고 문과 수학의 내용이 추가되며 나형으로 돌리는 것이 큰 의미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고 지적했다.3월 12일 모의고사는 ‘미적분’의 ‘수열의 극한’까지가 범위다. “가형의 킬러문항 자리를 기하 대신 미적분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섣불리 결정하지 말고 6월 모의고사까지 출제경향을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고2 겨울방학은 수능 공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자기 통제력도 학습능력입니다. 겨울방학이 시작될 때의 굳은 마음가짐이 시들해 진다면 1년 뒤의 모습을 이미지화 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성과를 이뤘을 때를 상상해보며 의지를 다지길 바랍니다”라며 수능 성공의 8할은 겨울방학에 달렸다고 했다.▷ 1, 2, 3등급 ? 긴 시간, 맘 놓고 심화문제에 접근해보자!긴 겨울방학은 평소 시간에 쫓겨 소홀했을지 모를 심화문제를 들여다보기 좋은 시기다. 4점짜리 문제는 여러 개념에 대한 정확하고 종합적인 이해가 필요한 문항이 대부분이다. 각각의 개념을 연결해서 대수적 접근과 기하적 접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수능특강을 기본으로 기출 문제집 두 권 정도를 번갈아 풀면서 틀린 문제뿐만 아니라 맞춘 문제도 더 간결하게 풀 수 있는지 다양한 풀이법을 찾아보며 깊이 생각하고 분석하는 시간은 수학 근육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4, 5, 6등급 ? ‘미적분 수능특강’ 한번 훑고 3학년 가자!중위권 학생들은 3학년 때 배우는 미적분에 대한 사전학습이 필요하다. 먼저 교과서와 개념 유형서를 꼼꼼히 보고 수능특강으로 확인해 보자. 실력이 쌓이면 적성고사나 중위권이하 대학의 논술을 함께 준비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학별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나 논술가이드를 보면 기출 문제와 함께 출제근거, 평가기준 또는 합격한 학생들의 실제 답안지 및 수정해야 할 부분까지 제시된다. 나의 답안지를 채점기준에 따라 채점해 보며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할지 점검해보길 바란다.▷ 7등급 이하 ? 단기 목표 달성으로 자신감 회복이 먼저다!내가 못하니까 하기 싫은 과목이고 그래서 안하니까 점수도 떨어지는 악순환 고리를 끊는 것이 우선이다. 수학은 위계 과목으로 구구단을 모르면 방정식을 풀 수 없다. EBS 인터넷 강의 등을 활용해 1, 2학년 과정 복습을 철저히 하자. 그리고 ‘3월 모의고사에서 2점짜리 3개는 모두 맞추고 3점짜리 14개 중 10개 이상 맞추자’는 식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감을 맛본다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표1. 2021학년도 수능 수학 범위2021학년도 수능 수학 범위수학(가) : 수학Ⅰ, 확률과 통계, 미적분수학(나) :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과목명단원명세부 단원수학Ⅰ1. 지수함수와 로그함수(1)지수와 로그 (2)지수함수와 로그함수2. 삼각함수(1)삼각함수3. 수열(1)등차수열과 등비수열 (2)수열의 합 (3)수학적 귀납법수학Ⅱ1. 함수의 극한과 연속(1)함수의 극한 (2)함수의 연속2. 미분(1)미분계수 (2)도함수 (3)도함수의 활용3. 적분(1)부정적분 (2)정적분 (3)정적분의 활용확률과 통계1. 경우의 수(1)순열과 조합 (2)이항정리2. 확률(1)확률의 뜻과 활용 (2)조건부 확률3. 통계(1)확률분포 (2)통계적 추정미적분1. 수 2019-12-19
- 2020 대입, 6개월 이상 재원생 100% 수시 합격! 지난 5월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 입시체제에 대응하는 맞춤 수업’을 선언하며 중계동 영광프라자 4층에 개원한 더와이즈학원은 불과 7개월여 만에 2020학년도 대입을 치르면서 “6월부터 논술수업에 참여했던 학생 100% 수시 합격”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더와이즈학원의 게시판에는 재원생들의 수시 합격 소식이 빼곡했다. 대부분의 학생이 중계지역에서 쉽지 않은 논술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교과 성적을 뛰어넘는 상위 대학에 합격하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윤기혁 원장을 만나 더와이즈학원만의 입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다.수시 합격자, 교과 성적에 매몰되지 않는 논술, 수능을 입시 경쟁 도구로!더와이즈학원은 개원 첫해부터 논술과 학종 전형에서 합격자를 쏟아내면서 입시에서의 경쟁력을 분석 중이다. 윤 원장은 “개원 이후 첫 입시를 치르면서 가장 조심스러운 일이 학생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제한하는 일이다. 도전에 대한 두려움, 낯선 수업에 대한 거부감 등이 내신과 교과성적에만 집중하게 만들면서 자신의 경쟁력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 아쉬웠다.”며 “논술, 수능 준비 등 조금 더 폭넓은 사고와 깊이 있는 배움이 입시의 새로운 경쟁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입시 성공을 위한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위해 깊이 있는 공부 설계, 집중과 몰입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당당함이 필요하다는 것.더와이즈학원 논술 수업은 전담 강사가 학생의 성향, 장·단점과 경쟁력을 파악해서 9월 수시원서 접수부터 수능 이후까지 대학, 계열, 학과 선택까지 맞춤형으로 6개월 간 꾸준하게 지도하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수업에서는 학생과의 깊이있는 소통과정을 통해 고교 3년의 성장과정을 객관화하여 대학이 뽑고 싶도록 설득하는 맞춤형 자소서 및 실전 면접을 대비함으로써 입시 성공으로 이어졌다.수시 vs 정시 아닌 공부의지가 입시 정책을 뛰어넘는 경쟁력!더와이즈학원에서는 주 1회 자신을 위한 깊이 있는 사고력을 배울 수 있는 논술 수업을 적극 권장한다. 이를 통해 사람과 소통하고, 글과 말로 자신의 지식 또는 사고력을 표현하면서 자신만의 설득력과 경쟁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 11월 28일 교육부 발표에 흔들리는 학생들에게 윤 원장은 “과거 왕복 6시간의 거리를 달려 주1회 논술 수업을 들어온 강원외고 학생 3명은 모두 학종과 논술전형으로 연대 심리학과, 성대 글로벌경영학부, 한양대 영문과 진학에 성공했다. 고양국제고 등 먼 거리를 달려와 수업에 임했던 많은 학생들이 대입에서 성공했다. 고1부터 ‘나와는 다른 리그’라고 치부하며 포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재학생은 오로지 ‘수시’라는 판단도 성급하다. 내신 성적에 급급하다 보면 오히려 입시에서 발목이 잡힐 수 있다. 입시에 스스로 한계를 짓는 것이 선택과 집중이 아니다.”라고 조언한다. 따라서 더와이즈학원에서는 학생별로 교과성적뿐만 아니라 성향, 논술 실력, 사고력, 수능 실력 등을 세밀하게 고려하여 수시지원 전략을 세웠다.겨울방학, 에비고1 원장 직강 책 읽기 & 예비고3 인문/수리논술 수업 개설더와이즈학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12월 말부터 예비고3을 위해 인문/수리논술 수업과 윤 원장이 직접 지도하는 예비고1 대상 책읽기 수업이 개강한다. 논술수업은 결과적으로 수능의 심도 있는 문제 풀이와 구술 면접에서도 공부 효과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윤 원장은 주말을 이용해 예비고3 대상 연세대 논술반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예비고1의 경우 원장 직강으로 고교 진학 전 문학, 과학, 수학, 영어 원서 등 주제별 책 읽기를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관심분야, 관심 계열을 파악하고 책을 통해 글쓰기, 발표하기 등 자신의 또다른 경쟁력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자신의 진로와 계열에 대한 결정과 고교생활 중 깊이 있는 공부를 선 지원하기 위해서다.윤 원장은 “고 1부터 몇 등급의 아이로 규정되어 대학에 ‘떨어지면 어떡하나’ ‘멀리가면 어떡하나’라는 생각에 사로잡힌 소극적인 입시는 대학 입학 후에도 만족도가 떨어지는 잘못된 선택이다. 열아홉 청춘들에게 불가능은 없기에 당당하고 진취적인 도전이 필요하다. 논술 전형이 줄었다고 해도 논술 시험은 존재하고 누군가는 도전한다. 논술 문제는 시대 정신과 다면적 사고를 배우는 깊이 있는 공부로서 그 가치가 충분하다.”고 조언한다.문의 : 더와이즈학원 02-6953-5882 2019-12-19
- 일반고 이공계열 내신 3~4등급 학종으로 인서울 가기 2019년 11월 26일 중앙일보 기사의 일부다. [강북의 한 일반고 진학부장은 “서울 일반고에서 학종으로 광운대 가려면 내신 2.5등급, 3등급부터는 가천대, 경기대를 쓴다”] 학종에 대한 대부분의 생각이다. 하지만 필자는 일반고에서 내신 3~4 등급으로 인서울에 합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제 목표를 그렇게 잡고 컨설팅에 임하고 있다. 과연 3~4등급으로 인서울 합격이 가능한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 글에 나와 있는 모든 내용은 전적으로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관적 견해임을 미리 밝힌다.노원구 및 인근지역 내신 3~4등급 대학 지원 경향사실 내신 1~2등급대 학생들은 이글의 대상은 아니다. 기회가 있으면 내신 1~2등급대의 입시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여기서는 3~4등급에 집중하도록 하겠다. 3~4등급 학생들은 학종과 정시 사이에서 고민을 한다. 학종으로 인서울을 쓰자니 합격할 자신이 없고, 정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수시 6장을 학종, 논술 등에 나누어서 쓰지만 인서울 합격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정시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고3 기간 방황하게 되고 결국은 재수를 선택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이에 3~4등급 내신으로도 인서울을 합격시켜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노원구 일반고 내신 3.8 K대, S대 합격사례이 학생의 경우 3년 내내 자율동아리 활동에 매진하였다. 드론을 주제로 드론 조종법, 드론 프로그램 연구, 군집 비행 등 드론에 대하여 많은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드론을 단지 취미 수준에서 끝내지 않고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드론의 전기적, 전자적, 기계적 요소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및 보고서 작성, 심지어 드론에 사용할 대체에너지에 대한 내용까지 수학, 과학, 공학의 모든 요소를 드론으로 연구하였다. 그리고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 과학 성적이 좀 더 좋았고 세특도 좀 더 잘 쓰여져 있었던 점을 합격 비결로 본다. 이 학생의 자소서 내용에서 드론에 관한 내용을 특화시켰다. 특히 드론을 통해 노원구의 예산을 받은 내용, 드론 연습을 위해 관계 기관에 공문을 보내 비행허가를 얻은 내용 등을 부각시키면서 전공적합성을 맞추기 위해 집중하였다.지방 일반고 내신 4.1 D여대 합격사례각 과목별 내신은 거의 3~4등급대로 비슷했다. 하지만 수학 세특 및 동아리 활동 등에서 돋보이는 점이 보여 자소서 항목에 적용시켰다. 컴퓨터공학과를 지원하는 이 학생은 수학과 컴퓨터를 접목시키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보였고 자소서에 이 점을 강조하였다. 심지어 봉사활동으로 도시락 배달을 하였는데 그 과정에서도 음식 조리 과정, 음식 배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보고 컴퓨터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을 생각할 정도로 전공에 대한 의지가 대단하였다. 이 내용도 자소서에 추가시켰다.이공계열 3~4등급 인서울 합격 방법(1) 전공관련 과목에 집중한다내신, 세특, 동아리, 자율활동, 독서 등 모든 교과 및 비교과 영역을 전공에 맞추어야 한다. 특히 수학, 과학에 관련된 교과 비교과 활동에 집중하고 수학이 어려운 경우 과학만이라도 뛰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학 또는 과학과 관련된 눈에 띄는 활동(킬러 컨텐츠)이 필요하고 이를 자소서에서도 적극적으로 소개해야 한다.(2) 전공관련 동아리 활동에 집중한다약한 내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공과 관련된 동아리에서 두각을 나타낼 필요가 있다. 솔선수범하여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다른 친구들이 하기 싫어하거나 힘들어하는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정말로 그 학과에 가고 싶은지는 여기서도 보여줄 수 있다.(3) 전공관련 수상실적을 만들자교내 수상은 대부분 상위권 학생들이 받아간다. 특히 경시대회 등 시험으로 보는 경우 더 그렇다. 하지만 탐구보고서 대회 등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는 대회의 경우 성적보다 아이디어와 시간 투자 및 열정이 더 중요하다. 스스로 대회를 준비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맺음말일반고 내신 3~4등급으로 인서울 합격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앞에서 소개한 내용처럼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학종을 준비해야 한다. 전공관련 과목과 관련된 교과 비교과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학생부와 자소서, 면접 등에서 보여줘야 한다. 특히 전문가의 도움을 통하여 대비할 수 있으니 문의 바란다.이범석 원장코스모스 과학학원위즈컨설팅 공동대표이투스 학생부종합 컨설턴트문화유산 전문해설사 2019-12-19
- 독서·토론·글쓰기로 키우는 창의·융합형 인재 “다방면의 독서와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낼 줄 아는 글쓰기는 모든 공부의 토대입니다. 국영수 선행학습보다도 독서교육을 제대로 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입시를 치른 학부모들의 한결 같은 조언이다.인공지능(AI), 빅 데이터(Big Data)가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왔고 ‘2015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초중고 교육과정이 바뀌고 있다. ‘과목 간 융·복합’이 두드러진 특징이며 학생의 토론과 발표, 글쓰기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내신에서 비중이 만만치 않은 수행평가가 까다로워지고 있는데 과목을 넘나드는 융합 지식,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가령 ‘최근 포착된 남극권에 서식하는 기각류의 웨델물범과 얼룩무늬물범의 특이한 사냥행동 사례로 극지생물의 환경적응에 대한 생각을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논술하기’, ‘수학 이론으로 현대시 쓰기’, ‘위정척사, 갑오개혁 등 당시 가장 필요한 개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당시 자신이 조선의 지배층이라면 어떻게 조선을 개혁했겠는가?’ 식으로 수행평가가 진행됩니다. 예전처럼 집에서 해가는 과제가 아닙니다. 수행평가에 주어진 시간은 보통 30~40분, 까다로운 조건들이 제시되어 동일한 조건 하에서 평가되기 때문에 빠른 글 구성능력과 논리성, 글쓰기 능력이 요구되는 학생들의 진짜 실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주제의 독서와 토론, 여러 갈래별 글쓰기 연습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라고 스토리봄 조정회 원장은 강조한다.조 원장은 고3 대상으로 수능 국어와 대학생들의 글쓰기를 가르치다 제대로 된 독서, 토론, 발표, 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이 분야에 뛰어든 주인공이다. 문예창작과 국제정치를 전공하고 중국 유학을 다녀온 그는 글로벌 경쟁력 갖춘 인재를 초중고 과정에서 길러야 한다는 소신과 철학을 교육 프로그램에 녹였다.강동본원과 강남·위례센터를 운영 중인 ‘스토리봄’은 공부의 바탕을 만들어 주면서 고입, 대입까지 연계되는 실용적인 커리큘럼과 교육 내용이 강점이다.“독해력은 국·영·수 등 모든 공부의 토대입니다. 그런데 독해의 근간이 되는 중고생들의 어휘력이 심각한 수준이지요. 가령 국어시험에 애상(哀想)적인 시어를 고르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애상의 뜻을 모르는 식입니다. 초중고 학생들을 지도하며 현장에서 마주치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커리큘럼을 짰습니다. 학년별 책 선정, 발표와 토론, 글쓰기, 국어문법, 한자 공부, 탐구보고서 쓰기, 진로탐색 글쓰기 등을 밀도 있게 진행합니다”라고 조 원장은 설명한다.학년별로 정치, 경제, 사회, 수학, 사회, 문화, 역사, 철학, 예술, 생명과학, 지구과학, 물리, 화학, 국제사회 분야별로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며 정리된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훈련을 한다. 각종 기사, 시청각 자료도 적절히 활용하며 학생들이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한다.“공부의 기본은 교과서입니다. 초중고 전 학년 모든 교과목의 교과서를 단원별로 분석해 학년별로 필요한 책을 엄선했습니다. 독서, 토론, 글쓰기 교육은 교과서 연계가 기본입니다. 학생들에게도 교과서 정독을 늘 강조하고 과목별, 단원별로 관련된 책, 시청각 자료를 제시하며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합니다. 내용을 정확히 알면서 해당 주제로 논리적, 창의적으로 발표할 수 있으니까 학교 공부가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성적으로 연결됩니다”라고 조 원장은 강조한다.책을 읽을 후에는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도록 하며 주요 내용은 본인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또 다른 분야에도 적용해 발표하거나 글로 쓰도록 유도한다.토론은 주장과 근거가 분명하게 또한 각종 통계자료, 예시를 뒷받침해 논리적이면서 설득력 있게 매너까지 갖춰 진행하는 훈련을 시킨다.글쓰기는 주장하는 글, 설명문, 기행문, 광고문, 기사문, 서간문, 수필, 감상문, 탐구보고서 등 다양한 형식의 글을 폭넓게 써보도록 훈련시키며 1:1 첨삭을 한다.“초중고 대상으로 과학수학 융합보고서, 진로보고서를 써 책으로 펴냅니다. 제목 선정, 목차 구성, 내용 쓰기까지 전 과정을 해보면서 아이들의 실력이 부쩍 자랍니다. 프로젝트 발표 수업도 진행하지요. 전국 모의UN대회, 교내외 토론대회, 글쓰기 대회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며 실제 수상자도 많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부해 명문 사립대에 합격한 학생들은 2019학년도 수능국어를 약 40분 만에 풀고, 검토할 만큼 독해력, 이해력, 속독 능력까지 두루 갖췄습니다. 또한 2019학년도 대입논술을 특별히 준비하지 않았지만 평소 대입논술에서 요구하는 분류, 요약, 비교, 평가, 추론 등의 글쓰기 연습을 통해 성적은 조금 낮았지만 수시 논술 전형에서 생각지도 못한 명문대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했습니다”라고 조 원장은 말한다.인성, 진로, 학습, 독서를 융합해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진행하는 ‘마이 스토리 봄’은 스토리봄만의 강점이다. 독서와 토론, 글쓰기를 결합해 자기 자신을 성찰하며 진로를 설계하고 학습까지 연계하는 밀도 있는 수업이 이뤄진다. 입시에 대한 준비라기 보다는 사회에 진출했을 때 자신의 소신과 주장, 가치관과 철학을 제대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깊이 생각할 시간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앞으로는 대입도 자기소개서가 점차 축소된다는 것은 확정됐고, 그러면 앞으로 면접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자신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펼치는 것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조 원장은 말한다.또한 고교생 대상으로는 1:1컨설팅 수업을 진행한다. 국어와 사탐과목, 수행평가를 중점적으로 수업하고 학생의 학습방법의 장단점을 파악해 학생마다의 수업 방식을 달리한다. 단순한 대입컨설팅보다는 학생들이 잘 모르는 진로 개척방법을 컨설팅하며 학생들이 미래로 나아갈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 외 고교 과목별 수행. 탐구대비와 세부능력특기 역량 강화 수업은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학교·학원 이야기, 동성·이성 친구들 이야기, 가족 이야기, 미래의 꿈 등을 이야기하며 학생과 매우 적합한 소재를 선별하여 가장 잘 탐구 할 수 있는 분야와 주제로 이끌어 나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한다. 나아가 자신이 만든 결과물이 모이면 전자·종이 출판을 한다. 스토리봄 출판사가 별도로 있어 전자출판은 적은 비용으로 제작과 실제 판매가 가능하고, 종이책은 판매목적보다는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판매가 가능하도록 국립중앙도서관에 서지등록 하고 ISBN(국제도서번호)을 받아 출판하여 학생들이 출판한 도서의 검색과 판매가 가능하다. 2019-12-18
- 정시 40% 입시에서 국어 공부의 핵심 - 독해력(비문학)을 꾸준히 기르자 지난번 글에서 저는 정시가 40% 이상이 되길 간절히 빌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공부할 때를 놓친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정시 40% 이상이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재학생들에겐 다양하던 대학 입시의 문이 좁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입시가 수능과 내신(교과)으로 단순화되었습니다. 대세였던 학종 그리고 논술, 특별전형 등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동아리 활동, 봉사 등 교과 외적인 것들이 입시에서 의미를 잃은 대신 그 자리를 수능과 내신(교과)이 차지했습니다. 내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고 수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어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요?입시가 변했다고 국어의 본질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어휘력이 중요하고 문법, 문학 지식이 필요하며 독해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독해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것입니다. 사실 최근 학종이 대세였던 입시에서는 내신을 잘 챙기고 비교과를 잘 챙기면 수능은 최저를 맞출 정도만 준비하면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시는 재학생들끼리의 경쟁이었기 때문입니다. 정시는 의대를 지망하든가 내신은 나쁜데 수능은 잘 나오는 특목고 학생들 그리고 성적이 좋은 재수생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나 정시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재학생은 재수생과 정면 승부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수능 국어에서 재수생과 재학생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 중심에 독해(비문학)가 있습니다. 재학생과 재수생 간에 문법이나 문학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독해력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문법은 범위가 좁기 때문에 조금만 공부하면 다 맞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큰 차이가 안 납니다. 문학은 폭이 넓고 광범위하지만 최근 수능에서 별로 어렵지 않을 뿐더러 중•고등학교에서 워낙 많이 공부해 재학생들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문제는 독해력입니다. 재학생들이 재수생에 비해 독해력이 월등히 약한 이유는 중•고등학교에서 독해 수업을 제대로 못 받았기 때문입니다. 제 말에 부모님들, 그리고 학생들이 의아하게 생각하시겠지만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고등학교 수업을 보면 문법과 문학을 열심히 가르치고 열심히 배웁니다. 그렇게 배운 능력으로 수능을 보면 문법과 문학은 충분합니다. 그런데 독해(비문학)는 교과서에 지문은 적고 그나마 있는 것도 환경 문제, 다문화 사회 등 대부분 어렵지 않은 내용들입니다. 게다가 학교 내신에서는 교과서에 나온 지문을 가지고 문제를 냅니다. 수능에서와 같이 처음 보는 글이 아니라 익히 아는 글입니다. 몇 번을 읽고 문제로 확인한 글이라 첫 구절만 보면 전체 내용이 떠올라 바로 문제 풀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처음 보는 글을 한 번 읽고 이해해야’ 하는 진정한 독해가 아닙니다. 3년 내내 학생들은 제대로 독해(비문학) 수업을 들을 기회도 독해력을 테스트할 기회도 없었습니다. 수능에서의 독해는 내신에 나오는 독해와 두 가지 면에서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첫째는 내용이 어렵습니다. 최근 나온 경제, 과학 지문 등은 거의 전문가적 지식을 요구합니다. 둘째는 처음 접하는 글이라는 것입니다. 진짜 독해력은 처음 보는 글을 한 번 읽고 난 후 이해해서 주어진 문제를 푸는 능력입니다. 고도의 능력이건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1, 고2 때는 멋모르고 있다가 고3 모의고사를 접하고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만 그 약점을 극복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여기서 오롯이 1년을 더 투자할 수 있는 재수생들이 월등히 유리해집니다. 대입에서 수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커졌습니다. 수능 국어를 잘 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해력 함양이 필수입니다. 고1부터 아니 가능하다면 중학교 때부터 독해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 보는 글을 한 번 읽고 이해해 나가는 힘”을 길러 나가야 합니다. ‘그 방법은?’하고 묻는다면 많은 지면이 필요합니다. 우선은 독해(비문학)에 대해서 가급적 빨리 그리고 많이 관심을 가집시다.한결 원장한결국어학원 201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