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등부입시전문 대학가는길, 논술 무료공개강의 진행 안산지역 고등부 입시전문학원인 대학가는길에서 논술관련 무료공개강의를 진행한다.2015년 5월 8일 저녁 7시에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신재호강사와 임국향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신재호 강사는 강남, 서초 메가스터디 수리논술 대표 강사로 활동중이며, 임국향 강사는 메가스터디와 스카이에듀 인물논술대표강사로 잘 알려져 있다.대학가는길 송민수 원장은 "논술은 IN서울 중상위권 대학을 위한 필수 선택"이라며, "최고의 논술 강사들을 초빙한 만큼 현재 안산지역 고3에게는 두번 오지 않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이번 공개강의는 무료로 청강이 가능하며 정식 개강은 5월 15일 금요일이다. 문의 031)509-50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안산에듀센터 ‘중소기업 무료교육’ 수강생 모집 한국생산성본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과정''을 안산에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안산,시흥지역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직무교육 및 산업교육을 무료로 제공 하기 위해 안산에듀센터(대표 홍경숙)가 안산 한대앞 중심상가에 설립 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안산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에서 직무교육 및 산업교육을 수강하기 위해 서울까지 갔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 되었다. 안산에듀센터는 수강생에게 중소기업 특화형 교재 및 워크북, 중소기업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또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게 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과정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개발한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 받는다. 특히 다양한 인원의 수용이 가능한 강의실과 쾌적한 교육환경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업의 교육장소나 팀미팅, 세미나, 워크샵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현재 진행중인 ‘법인세 및 전산세무, 원가, 영업, 생산, 품질’ 부문 교육과정은 6월말까지 진행 되고, 특히 ‘회계과정’은 6개 교육과정으로 구분되어 6월에 개설될 예정이다. 강의신청 및 강의장에 대한 문의는 안산에듀센터 (070-8825-3327)로 연락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8월부터 우편번호 5자리로 변경 도로명주소 시행과 더불어 국가기초구역제도의 도입으로 현행 6자리 우편번호가 2015년 8월 1일부터 5자리로 변경된다.새 우편번호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도로, 하천, 철도 등 변화가능성이 적은 지형지물을 경계로 정하여 나눈 구역에 부여한 ''국가기초구역번호''5자리 체계를 우편번호로 사용하는 것이다.새 우편번호 앞 3자리는 특별시, 도와 시, 군, 자치구를, 뒤 2자리는 해당 시, 군, 자치구 내에서 부여된 일련번호로 구성되어 있다.도로명주소 시행 초기 우편물의 도로명주소 사용률이 저조한 상태에서 도로명주소와 새 우편번호가 동시에 시행 될 경우 국민적 혼란이 가중 될 우려가 있어 도로명 주소 사용률이 어느 정도 증대된 시점에서 새 우편번호로 개편하게 되었다.이석로 안산우체국장은 "새 우편번호의 시행에 앞서 집배원별 배달구역을 국가기초구역에 맞춰 조정 완료하고 새로운 배달구역에 대한 숙지 훈련 실시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국민편익 면에서 새 우편번호는 도로명주소 체계에 적합하기 때문에 집배원의 배달 경로가 단순, 최적화되어 우편물 정시 배달율 향상으로 시민의 우편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동일한 기초 구역번호를 사용하는 통계청, 소방청, 학교등, 타 행정기관과의 데이터 연계가 가능해져 민간 기업들의 신규 비즈니스 창출,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새 우편번호는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우체국, 도로명 안내시스템,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30
- 20일에는 불을 끄고 별을 켜요 안산시와 안산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제12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8월 20일 저녁 6시 30분부터 안산문화광장에서 에너지의 날 기념식과 소등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념행사는 안산문화광장을 메인무대로 하여 청소년 에너지 플래쉬몹, 환경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열고, 안산시 관내 49개 아파트 단지별(총 45,588세대) 자체 소등행사를 개최하여 전체 소등률을 취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협의회에서는 이번 소등행사를 대비해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참여 40개 아파트 단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 봉사단인 ‘청소년 에너지 서포터즈’를 모집해서 약 650여명의 청소년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에너지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다.‘청소년 에너지 서포터즈’는 소등행사 하루 전 각 해당 아파트에서 자체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행사 당일 소등행사 홍보 및 소등률 체크 활동을 하게 된다.행사 당일 9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전체 소등행사는 시민들로 하여금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세대가 행복한 에너지 절약도시 안산을 만들고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0
- ‘도둑 잡는 페인트’ 범죄취약 지역에 도포 주택 침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특수형광 페인트 도포 작업이 지난 12일 사1동 주택밀집지역에서 진행됐다. 여성가족과, 상록경찰서, 사1동 지역주민 등 70여명 함께 참여해 도포작업을 진행했으며 주택 약 80호의 창틀과 파이프 담장에 특수형광 페이스트 물질을 칠하는 작업을 실시했다.특수형광 페이스트 물질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고 자외선 특수 렌턴을 통해서만 보이기 때문에 범죄 발생 시 증거로 활용되어 범인 검거에 효과적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이번 작업으로 범인의 족적 추적이 가능해서 검거율을 높이는 효과와 함께 구역 내 안내판 설치를 통하여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고 범죄기회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정송자 안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이 사업은 안산시와 동 주민센터, 상록·단원경찰서, 지역 주민들이 협업으로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하여 치안에 직접 참여해서 인적이 드문 골목의 범죄율을 낮추고자 노력해온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지원과 다각도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0
- 안산 수학전문학원 ''수학혁명'', 고등부반 모집 안산 고잔동에 위치한 고등부 수학 전문학원인 ''수학혁명''이 원생을 모집한다. 고등부 1, 2학년은 고등과정 심화학습을 통한 내신대비 및 수학적 사고력 함양을, 고등부 3학년은 단원별 개념 완성 및 수능 기출문제유형 분석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수학혁명은 4단계 학습 프로세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인데 자율학습, 수업, 질의 응답, 복습의 4단계는 질문 수준을 향상시키고 성공적인 습관을 체화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수학혁명의 박영진 원장은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정진학원 본원과 대치동 대한국민학원 대성학원 노량진, 종로학원 본원 등에서 근무한 실력파 원장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박원장은 EBS 내신육감, 대학로고를 바꾸는 수리논술 등의 저자 이기도 하다.수학혁명 박영진 원장은 "수학혁명은 고등부수학에 특화된 전문성이 있다"며 "학생중심으로 책임감 있게 지도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485-40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0
- KTX 안산 초지역 정차 가능할까? 인천발 KTX의 안산 초지역 정차를 위한 ‘수도권 고속철도 효율화 정책토론회’가 지난 12일(수)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수원발?인천발 KTX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KTX 건설 조기착공의 길을 마련하기 위해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부좌현 국회의원(안산 단원을)은 “경기도와 인천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수도권 고속철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야한다”며 “최근 국토부 사업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수원발?인천발 KTX 모두 기준치를 상회하여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조기 착공의 여건은 충분히 마련되었으므로 조기착공에 대하여 재정당국을 비롯한 정부의 조속한 결단을 당부한다”고 요구했다.인천발전연구원 임성수 연구위원이 발표한 「인천발 KTX 사업 조기 착공의 당위성」에서는 노선검토, 수요분석, 효과분석, 필요성 등 인천발 KTX 조기 도입 필요성을 소개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서울대학교 김성수 교수, 경기도 서상교 철도국장, 인천시 신동명 건설교통국장, 경기연구원 박경철 연구위원, 인천발 KTX 유치 시민협의회(준) 박창화 위원장 등은 수원발?인천발 KTX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만큼 KTX 건설 조기착공 당위성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했으며, 국토부 고용석 철도건설과장은 “경기 남부지역 KTX 이용불편을 공감하고 있으므로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산시도 현재 구축되어 있거나 계획 중인 철도노선들이 KTX역과 연결됨으로써 연계교통수단의 확충을 통해 지역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적극 협력한다는 입장이다.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 7월 유일호 국토부장관이 반월국가산업단지 방문 시 인천발 KTX의 안산 정차역 설치를 건의한 후 국토부를 직접 방문하여 고속철도 관계자들을 만나 다시 한번 안산 초지역에 KTX 정차역 설치 당위성을 피력했다.인천발 KTX는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 부근에서 현재 공사 중인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 본선을 연결하는 사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0
- 붓글씨로 더위 잊는 안산서예동아리 망중한(忙中閑)이란 바쁜 가운데에서도 한가로운 때를 즐긴다는 말이다. 더위가 극성을 부리던 지난주, 붓글씨로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한 서실을 찾았다. 가끔 화선지 넘기는 소리가 들릴 뿐, 빠르고 시끄러운 세상과는 달리 느리고 또 고요했다. 서예가 산영 정천모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한자 서예에 열중하는 진지한 모습. 글씨를 통한 예술과 글씨를 쓰며 수양하는 자세가 느껴졌다 .이곳에 모인 회원들은 안산시여성비전센터나 안산문화원 또는 각 지역 문화센터 등을 통해 붓글씨에 입문한 경우가 많다. 취미로 시작한 붓글씨이지만, 자신만의 서체를 찾아 국전을 비롯한 여러 미술전에 당당히 입선한 서예인의 이야기를 모았다. 붓의 힘은 자유분방함안산서예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김광양(이동?73) 회장은 “서도(書道)란 글씨를 쓰면서 마음을 수양하는 것이다. 또 오래된 글씨를 따라 쓰며 옛 분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형화 된 펜과는 달리 붓만이 갖는 독특함, 즉 굵고 약함을 조절할 수 있는 자유분방함을 붓의 힘이라고 덧붙였다. 서법(書法), 서예(書藝), 서도(書道). 모두 붓글씨 쓰는 것을 의미하지만, 글씨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서법은 글씨를 쓰는 법, 서예는 글씨를 붓으로 쓰는 예술을 의미하지만, 서도는 글씨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수양하는 자세를 배운다는 설명이다. 김 회장과 이 동아리의 막내인 최영순(사동?50) 회원은 2015년 대한민국 국전에서 한문서예부분에서 나란히 입선을 했다. 최 씨는 “기본에 충실하게 서법을 익히고 자신의 글씨를 찾도록 지도해준 선생님과 가족처럼 격려해주고 챙겨준 회원들 덕분”이라고 전했다. 삶의 여유 얻고 생각이 맑아져김경란(고잔동?50) 회원은 사군자로 이미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한 경력을 갖고 있다. 사군자에도 한문을 써야 하는 경우가 있어 더 배우기 위해 이곳에 왔다는 김 씨. 옆 사람에게 혹시 방해가 될까 소곤거리듯 말하는 그는 붓글씨를 쓰며 삶의 여유를 얻고 생각이 맑아졌다고 한다. “글씨를 쓰면서 급했던 마음도 쉬고 여유를 갖게 되었다. 또 잡념이 많으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고 몸도 상하게 되는데, 글씨에 집중하면 잡념이 사라져 마음이 맑아서 좋다.”또 지난 7월에 열린 ‘2015년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부분에 특선을 한 이호상(이동?60) 회원은 한참 열중해 글씨를 쓰는 중이었다. 리포터가 글의 의미를 궁금해 하자 조용히 풀어 설명해 주었다.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이란 ‘덕이 높은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좋은 이웃이 있다’는 뜻이다. ‘아름다운 덕’은 인품에서 나오는데, 글씨를 쓸 때도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글씨로 예술 창조하는 ‘서예 작가’이곳에서 회원들을 지도하고 있는 서예가 산영 정천모 작가. 정 작가는 “글씨를 쓰는 일 조차 사라지는 현실에서 복지관이나 문화센터를 통해 붓을 잡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도 매우 다행”이라며 “특히 안산시는 ‘단원미술제’라는 행사를 통해 서예에 관심이 높아지고, 또 발전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이정도면 잘 써졌다.’ 이렇게 생각 할 수 있는 글씨가 있는지 묻자, 정 작가는 “아무리 오래 써도 부족함은 있는 것이다. 글씨는 실용을 위해 쓰지만 서예는 사람들에게 예술을 감상하게 하는 것이다. 글씨 자체만으로 예술을 창조하기 때문에 ‘작가’라는 호칭이 붙는다”라고 설명했다. ‘법고창신(法古創新)-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이라는 말처럼 서법을 익히고 자신만의 글씨를 만들어 가는 것이 바로 ‘서예’라는 설명이다. 중국에서 시작된 서법의 역사는 35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서예 시작은 한자가 도입되는 2000여 년 전으로 본다.해동서성(海東書聖)이라 불리던 신라의 김생의 글씨는 진나라 때의 명필 왕희지의 글씨에 견주며 중국에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독특한 예술의 경지를 보여주는 조선시대의 추사체는 당대에 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글씨만으로 우리를 감동시킨다. 글씨를 통해 옛사람을 만나고, 나만의 서체를 찾기 위해 한 획에도 마음을 담아내는 이들. 고요하면서 힘찬 붓의 흐름을 보며 잠시 더위를 잊은 시간이었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0
- 댁의 수험생은 코골이가 아닌가요? 우리 학생들은 불행하다. 청소년기의 꽃다운 시절을 거의 전적으로 대학입시 준비에 바쳐야 하기 때문이다. 용솟음치는 청춘의 대부분을 책상머리에 앉아서 보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그렇게 공부 위주의 일상에 시달리다보니 많은 청소년들이 운동부족과 편식 등으로 비만에 시달린다. 비만에 동반하는 코골이도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에 있다. 코골이는 그 증상이 심해지면 밤 동안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튿날 쏟아지는 졸음 때문에 일상적인 활동을 어렵게 한다. 학생들의 경우에는 가뜩이나 힘든 공부에 정신을 집중하기 어려운데 밤에 코를 골면서 잤다면 더욱 졸음을 참기 힘들 것이다. 그 때문일까? 앞서 고대 안산병원의 조사결과는 학급석차 25% 이상인 학생들 중에서는 코골이가 9.9%로 다소 적었던 반면 그 아래 석차의 학생들 중에서는 13.9%의 학생들이 코골이를 나타냈다고 한다. 코골이가 학습부진의 한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하지만 학생들의 코골이가 학습부진만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청소년기는 사람의 일생에서 신진대사가 가장 활발한 시기이고 그런 신진대사는 주로 밤에 잠을 자는 동안 진행된다. 그런 청소년기에 코골이가 심하다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까?두뇌의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정상적인 발육을 어렵게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성장호르몬의 분비장애로 몸집이 왜소해지고 매사에 집중력 저하 현상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최근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코골이와 같은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정상적인 아동에 비해 신경행동장애를 보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진다고 하는데 이런 현상은 아마도 청소년기에도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우 자식의 학교성적에 집착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자녀의 성적이 떨어지거나 또는 기대한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 혹시라도 수면습관을 살펴보는 세심한 부모가 과연 얼마나 될까? 자녀의 키가 제대로 크지 않고 2차 성징의 발달 또한 더딜 때 자녀의 코골이를 의심하는 부모는 또 얼마나 될까? 자녀의 성격이 매사에 신경질적으로 변해 가는데 우리 부모들은 또 얼마나 무심한가? 오늘밤 당신 자녀의 잠자는 습관을 한번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9
- 공산품에서 완제품 식자재까지, 최저가로 알뜰 장보기 ‘단돈 5만원’이라는 말이 나왔을 만큼, 이제는 5만원을 들고도 풍성한 장을 볼 수 없는 시절이 되었다. 그렇다보니 주부들은 무리무리 팀을 이뤄서 도매가로 묶음 판매가 진행되는 대형 마트를 찾고 있다. 하지만 막상 대형마트에 가보면 워낙 대량을 묶어서 판매하는 통에 물건 앞에서 손이 주저하다 돌아서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런데 한 개마저도 도매가로 구매할 수 있는 최저가 마트가 안산에 있었다. 바로 농수산물 센터 앞 ‘에이스식자재 마트’가 그곳이다. 그뿐인가 식자재마트라는 상호대로 온갖 완제품 식자재들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지난 금요일 리포터가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장을 보러갔다. 지갑은 가벼워도, 장바구니만큼은 큼지막해야 하는 에이스식자재마트를 소개한다. 4000여 가지 식자재가 가격은 최저, 품질은 최고마트에서 만난 초지동 박선영 씨 부부, 이들은 주말 캠핑을 즐기는 캠퍼들이었다. 박선영 씨의 장바구니를 들여다봤다. ‘콩국수(650원), 청포도2Kg(2,950원), 종이컵한줄(500원), 일회용장갑100매(300원), 게살볶음밥(1,900원), 곤드레밥(1,750원), 특란30알(3,900원), 하림너겟1kg(7900), 닭 꼬치, 닭볶음양념 등.’ 이날 선영 씨는 3만원이 넘지 않는 돈을 지불하고 장을 마쳤다. 선영 씨는 “우연히 소개를 받아서 이곳을 알게 됐는데 여긴 정말 질 좋은 완제품이 다양해요. 신기한 것들도 많고요. 캠핑이 잦은 저희 식구한테는 딱 이죠. 넣고 끓이기만 하는 제품들이 많아요. 맛도 괜찮아요. 거기다가 값도 정말 저렴하답니다.”값싸고 질 좋은 물건이라니, 그야말로 착한 마트가 아닐 수 없다. 이번에는 좀 많은 양의 장을 보고 있는 김혜란 씨를 만났다. 김 씨는 고잔동에서 식당업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말이다. “식당업을 15년째하고 있다. 에이스마트가 생긴 후로는 이곳을 이용한다. 저렴한 값에 좋은 식재료를 살 수 있다. 공산품은 물론이고 각종 양념이며 국거리며 여러 곳에서 봐야할 장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점도 편리한 점 중 하나다. 넉넉히 사서 배달하면 되니까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겐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나있다.”두 사람과 같은 이유로 이곳은 하루 1400여명의 이용객들이 매장 안을 메운다. 전화 주문은 물론이고 배달 서비스까지에이스식자재마트는 2008년 12월에 농산물 시장 건너편(상록구 이동 594-7)에 터를 잡았다. 처음 3명으로 시작한 마트는 7년여 만에 임직원 50명이 되었다. 대표 임제영 씨는 말한다. “사실 이렇게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저 소비자들에게 좋은 물건을 부담 없는 가격에 공급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래서 한 개라도 도매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금은 안산 인근 식당업에 종사하는 고객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꾸준히 찾고 있다.” 지금의 호황을 예상치 못한 듯 이야기하는 임 대표. 하지만 임 대표는 에이스식자재마트를 오픈하기 전 대한민국 최저가 거래를 뚫기 위해서 동분서주 발로 뛰었다. 그 노력의 결과로 ‘씨제이, 오뚜기, 하림’ 등과 같은 굴지의 식품회사들과 최저가 계약을 맺었다. 임 대표는 말한다. “이제는 무조건 싼 물건만 찾는 고객들이 없다. 예를 들어, 싼 다시마를 많이 넣고 육수를 우려내는 것보다 질 좋은 다시마 조금만 넣어도 맛있는 육수가 나온다는 것을 다 안다. 때문에 좋은 다시마를 싸게 구매할 수 있다면 누가 나쁜 다시마를 쓰겠는가. 얼마 전 여수에서 멸치를, 완도에서는 일등급 다시마를 최저가로 공수해 왔다. 좋은 제품을 싼 값에 선점해 올 때 가장 기분이 좋다. 매장에 진열된 모든 제품들은 하나하나 그렇게 선별해 온 제품들이다. 믿고 먹어도 된다.”그랬다. 에이스 식자재마트는 ‘싼 물건을 싼 값에’가 아니라 ‘질 좋은 물건을 싼 값’에 박리다매하는 매장이다. 처음 한번만 직접 구매하고 두 번째부터는 전화주문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구매가격이 10만원을 넘으면 안산, 시흥 전 지역 배달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 매장 바로 앞은 이용객 차량이 많아서 주차가 용이하지 않으니 농수산물시장 무료주차장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지혜다.문의 031-501-7774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