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원주택을 짓다 아버지를 생각하다 아버지는 목수였다. 농사짓는 틈틈이 남의 집도 짓고 고치는 일을 했다. 동네에는 아버지가 지은 집이 많다. 손재주가 좋아 집에서 사용하는 소소한 물건들은 직접 만들어 썼다. 지게와 같은 농기구는 물론이고 의자나 책장, 함지박 등 못 만드는 게 없었다. 싸리나무나 칡넝쿨을 다듬어 광주리나 다래끼, 주루먹 등을 만들어 놓으면 주변에서 감탄을 했다. 팔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요즘도 민속품으로 지게를 주문받아 몇 십 개씩 만들어 주기도 하고 때때로 윗방에 자리틀을 펼쳐놓고 부들자리를 매신다. 달그락거리는 고드랫돌 소리만으로도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진다.아버지는 일자무식이다. 할아버지는 인근에서 글이 가장 좋은 분이셨다. 할머니 말씀이다. 시골서 한학을 했지만 쓸데가 없었다. 마을 혼례 때나 상을 당했을 때 대신 글을 써 주고 경을 읽는 것이 공부한 것을 써 먹는 전부였다. 구한말에서 일제시대와 해방, 6.25사변과 박정희시대 등 격변기를 살며 시골 한학자는 밥도 돈도 안 되는 글 공부를 평생 후회하고 사셨다고 한다. 신학문의 급류 속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책을 읽다 그 울분이 병이 돼 결국 돌아가셨다. 당신이 그러다보니 아들이 공부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어정띠게 공부하느니 일이나 열심히 배우라는 것이 할아버지의 생각이었다.그래서 공부를 접은 젊은 아버지는 소문난 일꾼이 됐다. 손재주도 많았고 눈썰미가 있다보니 집 짓는 일까지 아버지한테 맡겼다. 목수 일을 배우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그리됐다고 한다. 수치로 계산할 것이 많은 집 짓는 일을 일자무식이신 아버지는 본인의 셈법과 어림으로 딱딱 맞추어냈다. 방학 때 집에 가면 종종 아버지 조수로 따라다녔다. 원래 말이 없으신 분이었고 그나마 꺼내는 말씀도 칭찬보다는 혼 내키는 것이 많았다. 특히 안 보인다고 당장 쓸모없다고 대충 넘어갔다가는 불호령이 떨어졌다. 이 정도가 아예 없었다. 마당을 쓸어도 검불하나 없어야 했고 안 보이는 구석까지 청소를 해야 했다. 당장 아궁이에 때면 없어질 장작을 쌓아도 선이 맞아야했다. 성품이 그러니 집 짓는 일은 어땠겠는가? 그런 분을 따라다니며 조수노릇을 하자니 죽을 맛이었지만 일을 마치고 나면 속이 후련했다. 성취감이 컸다.요즘 전원주택 세 채를 짓고 있다. 내가 살 집이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팔 집이지만 지으면서 젊은 아버지 생각을 많이 한다. 자재도 다르고 공법도 아버지 방식은 하나도 없지만 방학 때 조수로 따라다니며 들었던 잔소리는 쟁쟁하다. 대충하다 혼났던 기억을 상기하며 스스로를 챙긴다. 목수들에게도 잔소리를 한다. 아버지에게 부끄럽지 않은 집을 짓고 싶다. 상량식 때는 아버지를 모셔야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춘천 도심 ~ 남이섬 간 시티투어 순환버스운행 재개외 춘천시는 강원도의 예산 지원을 받아 오는 10월 1일부터 춘천역 ~ 남이섬 간 버스 운행을 재개한다.. 춘천역 출발 기준 오전9시~ 오후3시까지 1일 6회 운행이다. 출발 시간은 오전9시,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3시다. 코스는 춘천역-> 공지천-> 의암호 물레길-> 남이섬-> 제이드가든(화목원)-> 구곡폭포-> 강촌역-> 강촌 레일바이크-> 김유정문학촌-> 남춘천역(풍물시장 5일장)-> 중앙시장, 명동-> 옥광산(동면)-> 소양강댐-> 도립화목원(사농동)-> 애니메이션박물관-> 춘천역이다. 풍물시장 5일 장날에는 남춘천역에서도 정차한다. 요금은 어른 5천원, 청소년, 장애인, 군인 3천원, 만 3세 이하는 무료. 당일 구입 탑승권으로 순환코스 내에서 자유 환승이 가능하다. 운행 시간은 회당 3시간 20분 가량이다. 운행 차량은 45인승 대형 버스 3대이다. 춘천시는 남이섬 관광객의 도심 유입을 위해 지난 5월 순환버스 운행을 시작했으나 버스업체 이의 제기로 중단하고 시내순환 관광업 사업자 공모를 거쳐 운행이 재개되도록 했다. 제목 온의동 풍물시장 개장 기념행사 열려오는 10월 3일 온의동 풍물시장이 개장 기념일을 맞아 축하행사를 연다. 풍물시장상인회(회장 임병철)는 3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시장 일대에서 줄다리기, 씨름, 널뛰기, 노래자랑, 보물찾기, 고미술품 경매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전국씨름대회 대학부와 고등부 우승팀 씨름선수의 시범 경기를 볼 수 있다.한편 상인회는 간단한 식사와 농주 등을 준비, 상인과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제목: 가구주택 기초조사 요원 모집춘천시는 2014년 가구주택 기초조사를 위해 조사원 107명을 모집한다.자격은 춘천시 거주 만18세 이상, 저소득층, 다자녀 보육가구, 통계조사 경험자는 우대한다. 근무 기간은 10월 20일 ~ 11월 21일이며, 일당은 4만 5천원~ 4만 9천원대이다. 접수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춘천시 감사담당관 통계담당, 읍?면?동사무로 방문, 우편접수하거나 가구주택기초조사 홈페이지(census.go. kr)로 하면 된다. 문의: 250-3214,3024 제목: 직장인 마술봉사단 모집춘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은자)는 직장인 마술봉사단원 30명을 모집한다.대상은 마술교육을 이수하고 봉사가능한 직장인이다.마술교육은 10월 15일부터 11월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저녁 7시~ 9시 한다. 교육 이수 후 3~4개조로 나눠 한달에 한번 정도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에 나선다. 신청은 10월 10일(금)까지 춘천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 257-0203, 이메일 ccvc3865@hanmail.net,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257-0202, 6363 제목: 낭만가족 사진 에세이 공모전(재)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이 낭만도시 춘천이 지닌 추억을 꺼내보는 ‘낭만가족 사진 에세이 공모전’을 연다.춘천에서 촬영한 사진(소장사진 포함)과 사진이 지닌 정서를 단문수필(약 200자)로 작성하여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http://cafe.naver.com/nangmancccf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의: 262-13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주택담보대출 7월 615억원 증가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도내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분석한 결과, 7월중 도내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이 전월에 비해 615억원 증가했다. 비은행기관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228억원 증가에서 7월에는 184억원 증가,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은 6월 381억원 증가에서 7월 431억원 증가로 확대됐다.금리인하와 LTV·DTI 규제완화 이후 금리를 낮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원주 무실동 국민임대주택 108세대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는 10월 1일 오전 10시~4시까지 원주시 무실동 5단지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108세대를 모집한다. 공급 규모는 전용면적 기준 46·47·51㎡ 등 소형이며 임대보증금은 1,578만8,000~2,395만5,000원, 월 임대료는 18만4,010~19만4,900원 수준이다. 이 주택의 입주자격은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이어야 하며 LH가 정한 소득 및 자산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신청은 원주무실 5단지관리소에서 하면 되고 당첨자는 내년 1월 6일 주택관리공단 홈페이지(www.kohom.c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올해 강남지역 아파트 분양실적 지난 4월부터 역삼자이와 아크로힐스 논현을 시작으로 7월 강남 더샵 포레스트와 8월 SH 내곡지구 2단지, SH 내곡지구 6단지 공공분양까지 강남지역 아파트 분양이 진행됐다. 가을 분양 성수기답게 9월 아크로리버파크 2차를 시작으로 푸르지오 써밋,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서초 마제스타시티 등이 줄줄이 분양 대기 중이다. 9.1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고 가을 분양 성수기와 맞물려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전문가들은 올 한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분양실적 중 강남지역과 위례, 동탄 신도시 지역이 분양 호조를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 가을 분양을 앞둔 강남지역 아파트 분양실적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자료참조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도움말 부동산114 김현진 선임연구원, ㈜부동산써브 정태희 팀장ㆍ조은상 팀장 높은 청약경쟁률 보이는 강남 분양시장 올해 강남지역 분양실적은 전반적으로 호조였다.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강남구 역삼동 711)’는 408가구 중 일반분양(전용면적 114㎡) 86가구가 3순위 마감됐다. GS건설에 따르면 총 155명이 청약해 최고 4.3대 1,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 2순위 접수에는 총 101명이 청약해 평균 1.17대 1을 기록했다. 114A는 16가구 모집에 15명이 청약해 1가구가 3순위로 넘어갔으며, 114B는 70가구 모집에 86명이 청약해 1.2대1로 1순위 마감됐다. 114A는 10일 실시된 3순위에서 54명이 청약해 최종 경쟁률 4.3대1로 순위 마감을 완료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힐스 논현(강남구 논현동 276번지)’은 53가구 모집에 336명이 1순위 청약에 몰리며 6.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남 더샵 포레스트(강남구 수서동 537)’ 일반분양 350가구(특별공급 50가구 제외) 모집에 2,838명 접수, 평균 8.1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남 보금자리지구도 청약경쟁률 높아 지난 8월 청약을 마감한 강남 보금자리지구 공공분양의 인기도 뜨거웠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8월 청약경쟁률 TOP 5'' 결과에 따르면 총 219가구를 모집하는 내곡지구 2단지(서초구 내곡동일원)가 57.6대 1, 162가구를 모집하는 내곡지구 6단지(서초구 신원동 일원)가 45.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김현진 선임연구원은 “8월 청약경쟁률 TOP 5 중 1위, 2위가 각각 내곡지구 2단지와 3단지이다. 이들 단지는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으로 3.3㎡당 분양가는 각각 1,183만원, 1,466만원으로 조사돼 민간 아파트 분양가의 절반 수준으로 강남 입성이 가능하다는 이점 때문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2014년 강남 분양 평균 청약경쟁률> 분양 대기 중인 서초구 아파트 주목 강남지역의 분양호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 정태희 팀장은 “연말까지 강남3구 일대에서는 역세권 재건축 대단지, 세곡2지구, 위례신도시 등 공급물량이 다양하고 시공사도 대림산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우리나라 최고의 건설사들이 맡는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도 “올해 강남지역 분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재건축 아파트와 보금자리까지 포함해 전체적으로 분양 호조를 보였다. 현재 분양을 앞둔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들도 분양 결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9.1 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고 이미 반포 자이나 래미안 퍼스트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분양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림산업이 서초동에 공급하는 ‘아크로리버파크 2차’가 9월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데 이어 연말까지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림산업 ‘아크로리버파크 2차’서초구 반포동 2-1 신반포 1차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크로리버파크 2차’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 총 1,612가구 중 2차분 전용면적 59~164㎡ 2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9호선 신반포역을 도보 3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신반포로, 반포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계성초, 신반포중, 반포중, 세화여고, 세화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서초구 서초동 1310번지 일대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59~120㎡ 총 907가구 중 1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9호선 신논현역을 도보 3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남대로,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초초, 서일중, 반포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서초구 서초동 1332번지 일대 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4개 동, 전용면적 83~139㎡ 총 421가구 중 4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이초, 서운중, 은성중, 반포고, 서울고, 상문고, 은광여고, 언남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2014 강남3구 분양 물량>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분양가 1년 새 18만6,000원 올라 대한주택보증이 분양세대수 30세대 이상 아파트를 조사해 발표하는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강원도내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626만8,000원이다. 지난해 8월 608만2,000원보다 18만6,000원이 올랐다.이에 따라 100㎡(30평) 규모 중형아파트의 분양가도 지난해 1억8,430만3,000원에서 563만6,000원이 높은 1억8,993만9,000원으로 조사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주택 소비심리지수 큰 폭 상승 국토연구원이 매달 발표하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도내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보다 6.4포인트 오른 136.5를 기록했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2011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수요자들이 주택 구매에 관심은 높지만 아직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지난 8월 도내 주택 매도 및 매수동향을 살펴보면 집을 팔려는 사람의 비율은 57.8%인 반면 집을 사려는 사람은 13.2%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소비심리가 크게 좋아지고 있어 향후 이사철 매매거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이후 가을 이사철에 접어들면 이 같은 소비심리가 주택 매매거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업계의 진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강원도 아파트 관리비 전국 최고 지난 9일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www.k-apt.net)에 의하면 지난 6월말 기준 강원도내 아파트 단지(480개 단지)의 ㎡당 평균 공용관리비는 643원이었다. 이는 전국 1만 3,005개 단지 평균(635원)보다 8원 비쌌다. 전국에서 서울(764원)과 경기(657원)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도내의 경우 전용면적 85㎡의 아파트는 평균 5만4655원의 관리비를 낸 반면, 서울과 경기지역은 6만4940원과 5만5840원씩 공용관리비를 부담한 셈이다.도내에서 지역 아파트단지간 관리비도 ㎡당 최대 200원 가까이 격차가 발생했다. 도내 지역에서 10개 이상 아파트 단지가 있는 시군의 ㎡당 평균 공용관리비는 지난 6월말 기준으로 평창군(776원)과 횡성군(752원)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용인 유럽풍 전원주택 ‘위너스 빌리지’ 3차 분양 시작 용인의 유럽마을이라는 별칭을 지닌 ‘위너스 빌리지’는 용인 기흥구 지곡동 일대 유일의 유럽풍 전원주택 대단지이며 총 1만5772㎡ 사업부지에 건축 연면적 7702㎡ 크기로 50여 세대를 분양중이다. 화이트 톤의 벽체와 고풍스러운 점토 기와가 어우러진 유로피언 하우징 단지인 위너스 빌리지는 아파트 대단지와 미니 신도시 보라지구에서 1분여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고급 펜션단지를 연상하게 하는 개별 주차장과 푸른 잔디밭을 가진 유럽풍 주택들로 이뤄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2단지 1차분의 경우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위너스 빌리지 측은 회사 전문 설계팀과 분양자들이 의견을 조율하고 각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족 수를 감안해 맞춤 설계와 책임 시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단지 2차 분양 세대는 분양 마감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마지막 3차 특별 분양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내가 원하는 대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전원 주택단지와 차별화를 두어 분양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용인 위너스 빌리지 계약자 층은 30~40대의 젊은 가장 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회사 측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학교가 있다는 점과 각 세대의 보안성 및 조망권을 위하여 주차 공간 및 개별 창고로 1층을 활용하고 그 위로 정원과 주택을 설계하여 입주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조, 무인 택배함 설치 등 단지 형성에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덕분에 개성이 강한 젊은 예비 입주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분양문의 1599-86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9.1부동산대책으로 강남부동산시장에 훈풍 불까? 아파트 재건축 가능 연한을 10년 낮춘 정부의 9.1재건축 규제 완화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뜨거운 관심에 부응이라도 하듯 각종 부동산 뉴스에서는 하반기 주택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상승을 이끄는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노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추석을 전후해 매물이 사라지고 호가도 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과연 9.1부동산대책은 강남부동산 시장에 핑크빛 뉴스가 될 수 있을까? 강남의 수혜예상지역으로 꼽히는 단지 인근의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112㎡/165㎡/204㎡/211㎡)서초구에서는 서초동 삼풍아파트, 반포동 한신서래와 미도 2차 등이 수혜예상지역으로 꼽히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1988년에 지어진 삼풍아파트는 가장 사업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그래서인지 9.1부동산대책 발표가 나자마자 구매자들의 움직임도 이 지역이 가장 빨랐다. 현재 거래 가능한 매물은 거의 없는 상태. 9.1대책 발표이후 시장이 바로 반응하여 5,000~1억 원 정도가 올랐지만 이미 대부분 거래가 성사되었다. 한때 112㎡(34평) 급매로는 8억 원대 초반에 나온 매물도 있었지만 현재는 9억 5,000만 원 이상 호가(집 주인이 부르는 가격)하고 있는 실정이다.“34평형대는 이미 빠르게 거래가 성사되어 매물이 소진된 상태에요. 50평형대 이상(165㎡/204㎡/211㎡) 매물은 물건을 거둬들여서 없는 상태구요. 아마 시장의 변화를 지켜보기 위해 숨고르기를 하고 있겠죠? 아무튼 현재는 30평형대부터 큰 평형대까지 실질적인 매물이 없어서 간간히 문의전화만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명성공인중개사 곽영순 대표의 설명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 2차 아파트(105㎡/155㎡ /185㎡) 강남구에서 수혜예상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압구정동의 미성 2차 아파트와 개포동 우성 6차, 8차, 일원동 우성 7차 등이다. 그 중 1988년에 지어진 압구정동 미성 2차아파트의 경우는 어떨까? 한때 인근의 미성 1차, 현대, 한양아파트까지 한꺼번에 재건축이 추진될 거라는 소문에 105㎡ (32평)호가가 1억 원씩 뛰기도 했다. "호가는 5,000만 원 이상 올라있는 상태에요. 이사철인데도 나오는 매물이 하나도 없고, 기대심리만 한껏 올라간 상태지요. 추가 발표가 더 있지 않는 한 별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미성 2차 인근의 ㅁ공인중개사의 말이다. 또 다른 ㅇ공인중개사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보탠다. “미성 1차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는데 단지가 워낙 적고 15층 이상의 아파트 단지에요. 한양아파트나 현대아파트가 13, 14층인 것에 비하면 사업성이 좀 떨어지죠. 이 지역에서는 아무래도 이번에 재건축이 가능해진 미성 2차와 함께 대단지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단기투자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부담스러워지겠죠?” 기대심리로 호가는 올랐지만 이번 9.1대책으로 아파트의 사업성이 좋아진 것은 아닌 만큼 속도가 붙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남구 일원동 우성 7차 아파트(88㎡/98㎡/105㎡) “이 지역도 호가는 올랐어요. 7억에 거래되던 아파트 매물(105㎡/32평형)을 거둬들이고서 7억 5천, 8억을 불러도 안 내놓으니 5,000천만 원 이상 올랐다고 보면 되겠죠.” 일원동 우성 7차 아파트 인근 ㅇ공인중개사의 설명이다. 인근의 또 다른 ㅅ공인중개사에서도 비슷한 설명을 한다. “강남은 어차피 가을이 이사철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추석 이후에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하는가 보겠다는 거죠. 겨울방학이 되면 학교 문제로 이동이 시작되니까 그때까지 지켜보겠다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용적률이 200%에 가깝고 고층과 저층이 섞여있는 형태의 아파트라 사업성은 좋지만 높게 책정될 개인분담금이 문제라는 지적도 한다. ㅅ공인중개사는 “저층 아파트가 주류를 이루었던 초기 재건축 때는 개인분담금이 2억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80년대 이후 지어진 아파트는 거의 15층 이상인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면 개인분담금은 3억 가까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라고 덧붙인다. 정부의 9·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수혜가 예상되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호가가 상승하고 있는 사실은 확인되었다. 하지만 이번에 혜택을 보게 된 1987년 이후 건립된 아파트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용적률(전체 사업부지 대비 지상건축물이 차지하는 면적 비율) 등이 문제가 되어 재건축이 실제로 추진될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재건축 단지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단지별로 투자 여건을 꼼꼼히 따져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 9.1 부동산주요대책 ]-재건축 연한 10년 단축(최장 30년) -안전진단에서 주거환경 비중 강화(층간소음 등)-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 원할 시 사업시행 이전 시공사 선정 -재개발 가구 수 의무건설비율 5% 완화-기부채납에 관한 지침 마련(과도한 기부채납 방지) 자료: 국토 교통부 < 9.1부동산대책 재건축 강남지역 수혜예상단지 (500가구 이상) > 표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