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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전국 10개 대학 수의예과 입학전형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걸맞게 최근 몇 년 전부터 수의예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의치한수(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학과로 불리며, 서울 상위권 대학 이공계열 수준의 입시 결과를 보인다.(2019년 4월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입시결과 발표 참조) 현재 수의예과는 전국 10개 대학에서 개설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2020학년도 수의예과 수시·정시 경쟁률을 살펴보고, 2021학년도 수의예과 입학전형 주요 내용을 요약해봤다.자료참조 2021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 2021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 2020학년도 각 대학 최종 경쟁률 현황건국대 수의예과 논술 경쟁률 235.3 대 1건국대 논술전형 평균 경쟁률보다 3.5배나 높아 2021학년도 수의예과 입학전형을 살펴보기에 앞서, 2020학년도 수의예과 경쟁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수시 전형 중에서도 논술전형을 보면 수의예과에 대한 선호도를 엿볼 수 있다. 전국 10개 대학 중에서 논술전형을 치르는 대학은 건국대와 경북대 두 곳뿐이지만, 2020학년도와 2019학년도의 경쟁률을 비교해보면 수의예과에 대한 인기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건국대 수의예과 논술전형은 2019학년도에 176.9대 1이었지만, 2020학년도에는 235.30대 1로 경쟁률이 높아졌다. 경북대 논술전형도 2019학년도에 156.38대 1에서 2020학년도에 185.36대 1로 높아졌다.이에 대해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논술전형 경쟁률은 건국대 올해 수시 모집 전체 인원인 2,136명보다도 많은 숫자이다. 반세기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건국대 수의과대학의 명성과 논술전형 특유의 높은 경쟁률이 한몫 했겠지만, 그럼에도 건국대의 논술전형 평균 경쟁률 64.6대1의 3.5배나 높다는 것은 수의대의 선호도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표1. 2020~2019학년도 전국 10개 대학 수의예과 수시 경쟁률대학명모집전형2020학년도경쟁률2019학년도경쟁률강원대(춘천)교과우수자13.8317.88 지역(교과)7.718건국대(서울)KU자기추천2933.75KU학교추천17.8612.67KU논술우수235.30 176.9경북대(대구) 일반(종합) 15.6110.10 지역(교과) 9.3315.4논술(AAT)185.36156.38 경상대(진주)일반(종합-개척인재)23.88 20.14일반(교과)13.77 11.47 지역(교과)9.4513.75종합-지역인재서울대(서울)지역균형2.202.47일반전형6.767.6전남대(광주)일반(교과)12.8011.95 지역(종합) 8.4312일반(종합) 15.4319.29 전북대(전주)큰사람(종합)22.5024.5일반(교과) 13.0411.72 지역(교과)11.6010제주대(제주)일반1(교과)20.1137.7 지역(교과) 8.887.38 일반2(종합)27 45 충남대(대전)일반(교과)1216.2 지역(교과) 12.3810.67 프리즘(종합1) 21.6731.83 충북대(청주)학생부종합123.50 21학생부종합2 34.75 28.33 학생부교과16.6021.40지역(교과) 11.807.8 < 2019학년도 건국대 수의예과 입시결과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모집인원 12명, 경쟁률 33.8, 등급(교과) 평균 2.1 + 최저 3.8, 충원율 50%※ 최종 합격자 기준※ 학생부 교과 등급은 주요 교과(인문계 : 국수영사, 자연계 국수영과) 전 과목의 산술 평균▶학생부종합(KU학교추천)-모집인원 6명, 경쟁률 12.7, 등급(교과) 평균 1.5 + 최저 4.3※ 최종 합격자 기준※ 학생부 교과 등급은 주요 교과(인문계 : 국수영사, 자연계 국수영과) 전 과목의 산술 평균▶KU논술우수자전형-모집인원 10명, 경쟁률 176, 등급 교과 평균 3.3 + 최저 4.5, 논술 점수 90.6※ 최종 등록자 기준※ 학생부 교과 등급은 주요 교과(인문계 : 국수영사, 자연계 국수영과) 전 과목의 산술 평균▶KU일반학생전형(가군)-모집인원 41, 경쟁률 4.1 수능 평균 96.4 국어 97.3 수학 96.0 탐구 96.1영어 1.8(등급) 충원율 41.5%※ 최종 등록자 상위 80% 기준※ 국어, 수학, 탐구는 백분위, 영어는 등급, 평균은 국어, 수학, 탐구의 산술평균※ 2019학년도 모집인원 :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이 반영된 최종 모집인원*자료출처 : 건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 입시정보 → 전형결과(2019.4.11. 홈페이지 게재)수의예과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의 의미학령인구 감소했지만 여전히 인기2020학년도 수의예과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 경쟁률을 보면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한 대입 경쟁률 하락 추세를 고려하면, 여전히 수의예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우 소장은 “올해는 5만 명 이상 고3 학생이 줄어들었고 작년보다 정시 수의예과 전체 모집인원은 67명이 감소했음에도, 수의대 정시 지원자는 오히려 69명이 늘었다”며 여전히 수의대 선호도가 높음을 내비쳤다.2020학년도 전국 수의대 10개교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2019학년도보다 다소 높아진 10.27대 1로 나타났고, 대학별로 제주대와 경상대(15.13대 1), 전북대(12.45대 1), 충북대(11.6대 1)가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각 대학이 전년도보다 4~13명까지 모집인원을 줄였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대는 정시 모집인원을 4명에서 8명으로 2배나 늘렸기 때문에 2019학년도 정시 경쟁률이 9대 1이었지만, 2020학년도에 4.38대 1로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표2. 2020~2019학년도 전국 10개 대학 수의예과 정시 경쟁률대학모집군2020 지원 현황2019 지원 현황모집지원자경쟁률모집지원자경쟁률강원대가군16명96명6 17명140명8.24건국대가군41명168명4.1 41명168명4.1경북대가군20명136명6.820명113명5.65경상대가군8명121명15.13 21명196명9.33서울대가군8명35명4.38 4명36명9전남대나군16명159명9.9417명168명9.88전북대나군20명249명12.4524명230명9.58제주대다군22명614명27.9128명540명19.29충남대나군22명165명7.522명128명5.82충북대가군25명290명11.623명245명10.65계1982,033명10.27217명1,964명9.052021학년도 수의예과 모집전형변화된 대학 입학전형 잘 살필 것2021학년도 수의예과 전형별 선발 인원을 보면 수시모집에서 총 314명(학생부교과 161명, 학생부종합 130명, 논술전형 23명), 정시모집에서 총 182명(수능위주전형)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전년도와 모집인원이 달라진 대학이 있다. 전남대가 2019학년도에 20명을 모집했지만, 올해는 6명이 줄어서 14명을 모집한다. 충남대는 1명이 줄어든 19명을 모집한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형 방법이 변화된 대학은 전북대, 충남대 두 곳이다. 2020학년도에 전북대가 1단계에서 10배수를 선발했지만, 2021학년도에서는 4배수를 선발한다. 충남대는 2단계에서 2019학년도에 1단계 60+면접 40이었지만, 2020학년도에는 1단계 66.7+면접 33.3으로 변경되었다.수능 2020-03-05
- 99%가 원하던 수업, 정규 수학 영재 클래스 인정하기 싫지만 ‘수학천재’는 천부적인 DNA를 갖고 태어난다. 노력만으로는 수학천재가 될 수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과한 기대와 학원의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천재 지망생으로 힘들게 청소년기를 보낸다. 불필요한 소모전이다. 차별화된 강의와 함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면 누구나 정규 교육과정 최상위 레벨에 도달할 수 있다. <김필립수학학원>의 김필립 원장을 만나 정규교육과정(내신, 수능) 1등급을 만들어 내는 ‘정규수학 영재반’ 학습에 대해 들어보았다. 정규수학영재반=통섭초집중시스템 <김필림수학>은 지난 2월 3일 ‘2020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중고등 수학부문 대상’에 5회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수학 이해도를 극대화시키는 초집중 몰입수업 시스템 덕분이다. 학생들은 보통 한 학기 교육과정을 나흘에서 일주일 안에 마무리 짓는다. 이번에 김필립 원장이 선보이는 ‘정규수학 영재반’은 이런 초집중 몰입수업의 노하우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통섭수학’의 만남으로 탄생했다.‘통섭’이란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잡는다는 뜻이다.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이 어우러지는 21C를 통섭의 시대라 부르는 이유다. 정규 교육과정인 2015개정교육과정은 문,이과 구분을 없앤 통섭과정이다. 예전 계통수학이 종적인 개념의 같은 과정들을 연속해서 학습하는 방법이었다면, 최근의 통섭수학은 종적인 개념은물론 횡적인 개념들까지 함께 학습하며 수학의 다양한 개념들을 비교, 응용하며 완벽하게 익히는 학습법이다.그래서 수업은 교과서나 참고서의 목차를 그대로 따르지 않는다. 개별 학생들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순서로 내용을 전한다. 그래서 학년이 낮아도, 문과지망생이어도, 수포자여도 맞춤 학습이 가능하고, 원하는 목표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영재수학 NO, 정규수학 최상위 YES‘정규수학 영재반’은 KMO나 IMO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수업이 아니다. 의,치,한 전공을 목표로 수학(내신/수능) 만점, 적어도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 과고나 영재고를 목표로 수학 교육과정을 빠르고 완벽하게 정복하고자하는 초,중등학생, 특목고나 최상위 대학 진학을 목표로 가능한 빠르고 완벽하게 고등수학까지 마스터 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수업이다.대입 전형이 학종과 수능으로 단순화 되는 상황에서 고등 내신수학 준비와 수능 수학 대비는 보다 일찍, 보다 완벽하게 해 놓는 것이 좋다. 다른 과목이나 비교과 준비를 위한 시간 확보 차원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인문계열 학생의 경우 수학을 포기해서는 원하는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어렵다.내신에서 문,이과 수학의 구분이 없어졌고, 수능 수학의 범위가 예전 (나)형보다 어려워진 탓이다. 국내와 해외 명문대를 모두 고려하고 있다면 정규 수학 외에도 SATⅠ,Ⅱ, AP, IB까지 국내외 수학 전 과정을 다 마스터해야 하므로 최단시간 학습은 반드시 필요하다. 재수나 검정고시의 경우처럼 주어진 시간 안에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경우에도 효과적이다.또한 각종 사교육과 잘못된 학습법에 지쳐 수학에 대한 의욕을 잃은 학생의 경우 단기간 학습으로 성취감과 수학에 대한 감을 찾기에 최적화된 수업이 바로 ‘정규 수학 영재반’ 수업이다.통섭수학으로 내신,수능,수리논술 동시 해결 그동안 1:1 수업만 진행해온 <김필립수학학원>이지만 ‘정규 수학 영재반’은 소수 정예로 운영된다. 한 반의 정원은 최대 5~9명. 같은 반 학생이라도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진도 또한 능력과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진행된다. 속도는 물론 완성도까지 높이는 통섭수학 학습으로 탄탄한 내신 대비와 함께, 깊이 있는 학습을 필요로 하는 수능 수학과 원리 추론에 집중해야 하는 수리논술이 한 번에 해결된다.‘정규 수학 영재반’에는 원장직강반도 개설된다. 최상위 학생이 아니어도 성장가능성을 지닌 학생이라면 누구나 원장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김필립 원장에게 새로운 수업을 런칭하는 의미를 물으니 “‘정규 수학 영재반’을 통해 학생들이 더 이상 시간과 돈, 노력을 무의미하게 소비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라고 말한다. 문의 02-552-5504 2020-03-05
- 고교 학사 일정 변화 불가피, 향후 예상되는 입시 변수 3월 2일 교육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유,초,중,고 추가 개학 연기 및 후속 지원 방안과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 운영 권고안을 담은 교육 분야 학사운영 및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학기 개학일은 3월 23일로 연기됐고, 여름,겨울방학을 우선 조정해 수업일수를 확보하게 된다. 2020학년도 학사 일정 변화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예상되는 고교 학사 일정 변화와 대학입시 변수들을 생각해봤다.1학기 학교 시험 시기 늦춰질 가능성과 중간고사 범위 변화 예상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할 수 있는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일정은 개학이 연기되는 만큼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고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중간고사는 4월 중순경에 치러졌고, 기말고사는 6월 말경에 치러졌다. 그런데 올해는 개학 연기로 학사 일정이 지연되므로 중간고사는 5월 초·중순에, 기말고사는 7월 초·중순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개학이 더 연기된다면 중간고사 범위는 축소되고 반대로 기말고사 범위가 많아질 가능성도 있다.고3은 EBS 수능특강 중심으로 재택 자율 학습 실시해야학교 개학도 연기됐지만, 학원도 휴원(또는 학생과 학부모의 자발적 휴원)이 예상돼 그동안 사교육의존도가 높았던 수험생들은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 하기 쉽다. 고3 학생들의 경우 학교 시험도 대체로 수능에 맞춰서 출제되므로 EBS 수능교재(수능특강) 중심으로 집에서 인터넷 강의 등을 활용해 자율학습을 실시한다면 중간고사 대비에 도움이 되고 수능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고1은 3월 학력평가 취소되면 자신의 학습 수준 및 위치 파악 어려워짐여느 때라면 고1 학생들은 입학 후 곧바로 3월 학력평가(서울시교육청 주관)를 보게 되고, 그 결과로 중학교 때까지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게 된다. 또한 전국 또는 고교 내에서 자신의 위치도 파악하게 되므로 고교 3개년 간의 학습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그렇지만 원래 3월 12일에 예정됐던 3월 학력평가는 지난달 25일 1주일 개학 연기를 발표하면서 이미 3월 19일로 한 차례 연기됐고, 다시 3월 23일로 개학이 2주일 연기됨에 따라 3월 학력평가도 4월초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서울시 교육청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4월 2일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출제도 마친 상태라 연기돼도 진행에는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이 또한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2020년 고1~2학년 학력평가 일정은 3월, 6월, 9월, 11월인데, 이중 6월(부산시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서울 고교들은 실시하지 않고 3월, 9월, 11월 3회만 실시할 예정이었다. 따라서 3월 서울시교육청 학력평가가 취소되면 고1 학생들은 9월이나 되어야 자신의 고교 학업수준과 약점을 진단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교육청 고1 3월 학력평가는 출제 범위가 중학교 범위이다. 그런데 4월로 연기하게 되면 이미 겨울방학부터 고교 공부를 시작했을 학생들에게 그 효과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현실적인 대안은 6월에 실시하는 부산시교육청 학력평가에 서울 고교 1~2학년들도 응시해 자신의 학습 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고3 1학기 학사 일정 지연으로 수시 서류 준비 일정 촉박천재지변으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되는 사건도 있었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도 고3 수험생들에게는 적지 않은 폭탄이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입 교과평가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3학년 1학기 성적을 확보하기 위해 내신공부에 집중해야 하는데 바로 이어서 수시 서류도 준비해야하는 상황이 된다. 더구나 3월 학력평가가 4월로 미뤄지게 되면 고3 학생들은 4월에 서울시교육청 주관의 학력평가와 경기도교육청 주관의 학력평가를 연달아 봐야 한다.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기반으로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시간도 늦어지고, 바로 2학기 학사가 이어지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서류를 준비하기도 힘들다. 수시 학생부위주 전형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들은 이점을 고려해 서류 준비에 시간을 잘 안배해 수능 준비에도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수험생 수능 약점 보완할 마지막 시기인 여름방학 상실, 전략적 입시 준비 필요고3 수험생들은 목표로 하는 대입전형에 따라 여름방학을 이용해 수시 자기소개서도 준비하지만, 논술에 집중하고 싶은 수험생은 논술을 준비하기도 하고, 6월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수능 약점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보완하기도 한다. 그런데 여름방학의 상실로 이 모든 것이 힘들어진다. 또한 수험생들에게 심리적이나마 시험성적에서 자유로운 휴식 같은 여름방학이 사라지면 체력적인 소모가 더 클 수 있다.모든 전형을 고려하기보다 보다 전략적으로 집중할 전형을 생각하지 않으면 6월 모의평가 이후 우왕좌왕하다가 수능 날을 맞이할 수 있는 상황이다. 1학기 중간고사 성적과 6월 모의평가 결과로 보다 냉정하게 판단해 전략적으로 집중할 전형을 선택해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수험생, 학교, 학부모가 힘을 모아 계획을 잘 세워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절실해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고3 수험생보다 학사 일정에서 자유로운 재수생들이 수능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2020-03-05
- 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서울대학교 치의학과 황유빈(백암고졸) 학생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영향력은 크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비율은 77%로 2020학년도 77.3%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역량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인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상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만나 지원 대학의 합격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전공 적합성을 교내 활동에서 찾아봐백암고등학교(교장 차용호)를 졸업한 황유빈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치의학과에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최종 합격했다. 연세대 치의예과 면접형, 경희대 치의예과 네오르네상스 전형에도 합격했다. 수능 성적은 지구과학2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유빈 학생은 합격의 가장 큰 이유로 자신에게 꼭 맞는 전공을 찾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해 본 것을 꼽았다. 내가 찾아낸 그 전공에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학교 안 여러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흔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교내 대회의 경우 더 열심히 참여했다. 출전했지만 수상하지 못한 대회도 매우 많았다. 하지만 모두 경험이 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참여했다. 특히, 교내발명품대회는 2, 3학년 때 참가 했는데 평소 생활 속에서 불편한 것을 살펴보면서 구상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불편함을 찾은 뒤 생각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상상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수리논술대회와 수학 경시대회는 3년 연속으로 수상을 했고 과학 소통발표회, 물리, 화학 경시대회에서도 2년 연속 수상을 했다. 토론대회의 경우는 경쟁이 치열해서 수상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논거 등을 철저하게 준비해 보고 상대방이 어떻게 반론할지 생각해보며 대회를 준비했다. 그런 경험이 나중에 면접 준비에도 도움이 되므로 작은 대회라도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했다.융합 인재 보여주는 동아리와 독서로 나를 표현해유빈 학생은 학교 활동 중에서 동아리 활동을 가장 설레하며 준비했다. 수과학 융합동아리안에서 미술 속의 의학을 찾아보는 활동을 했다. 예술과 의학을 접목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서양미술사를 익히고 미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의학적인 내용을 찾아 내 것으로 만드는 활동은 생각보다 재미있고 유익했다. 의학도 예술이라는 학문과 접목해 틀에 갇혀있지 않는 나를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수학과 물리를 좋아한 유빈 학생이 치대로 전공을 굳히게 된 계기는 학교에 찾아온 치대 선배 덕분이었다. “치대 선배의 강연을 듣고 자료를 찾아봤어요. 임플란트에도 제가 좋아하는 물리 과목이 들어가 있었어요. 생체 연구를 하고 기술적인 연구가 들어가고. 그래서 흥미를 느꼈어요”라고 전공 선택의 이유를 말한다. 독서 활동에는 치의학과 관련된 책은 1권 정도만 올렸다. 대신 의학, 생명과학, 물리나 미술, 수학과 같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책들을 다양하게 많이 읽었다. 치의학 분야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치의학에 적합한 인재임을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후배들에게 <입속 미생물 이야기> 책을 추천했다. 기초치의학 분야 중 하나인 구강 미생물 분야를 다루고 있어 치의학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했다.자기소개서 초고는 일기 쓰듯 편안하게~유빈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7월 중순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부터 준비했다. 막상 자기소개서를 쓰려고 빈 종이를 마주 대하면 막막할 수가 있다. 자신이 3년 동안 학교생활을 어떻게 했고 무엇을 했고 가장 애써서 준비한 활동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하다 보면 소재가 떠오르게 된다. 또, 초고는 최대한 일기처럼 편안하게 써 볼 것을 추천한다. 처음부터 잘 쓰려고 하면 오히려 글쓰기가 막히고 어려울 수 있는데 일기처럼 써 내려 가다 보면 솔직한 글이 나올 수 있다. 유빈 학생은 자기소개서 2번 항목에 가장 중점을 두어 작성했다. 1학년 때 식물 관련 주제로 탐구해 본 경험을 살렸고 3학년 여름방학에 참여했던 일반고 역량 강화 프로그램 미래 상상 과학 캠프에서 했던 실험에 관해서도 썼다. 두 실험을 비교해 1학년 실험에서는 변인 통제를 제대로 못 해 실패했는데 3학년 때는 변인 통제 부분에 신경을 더 썼다는 식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라유빈 학생은 잠이 많은 편이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잠을 무작정 줄이기보다는 매일 7시간 30분에서 8시간 정도 충분히 자고 낮에 졸지 말고 깨어있자고 마음을 바꾸었다. 수능시험과 모의고사가 모두 아침 일찍부터 시험이 있는데 수면 시간을 조절하지 못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갑자기 3학년에 와서 바꾸려고 하지 말고 서서히 수면 리듬을 조절하면서 시험 시간에 맞춰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으려 노력하자. 국어 과목도 약점이었다. 국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 국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자 다른 과목의 성적이 떨어졌던 경험이 있다. 부족한 과목이 있다면 그 외 다른 과목에 투자하는 시간을 줄이지 말고 총공부량을 늘리는 방법을 추천한다. 무리한 시간 조절로 잘하고 있는 다른 과목의 습관까지 무너지면 위험하다. 국어 문법은 학교 수업 시간에 잘 정리해 주신 내용으로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 공부했다. 까다로운 비문학 부분은 기출문제로 연습했다. 기출문제 분석은 고2 겨울방학에는 꼭 시작하기를 조언한다.유빈 학생은 “공부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어야 해요. 미래를 생각해 보고 내가 무엇이 되어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 상상해보면서 이유를 명확하게 만들어가세요”라고 조언한다. 2020-03-05
- 내신, 수능, 수리논술까지 입시 맞춤 수업으로 성과를 높이다 코로나19로 새학기 시작이 늦춰지고 어수선한 지금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각자 공부에 여념이 없다. 올 고3이 치르는 2021학년도 입시부터는 2015개정교과가 수능시험범위에 반영되어 작년 수능과는 또 다른 변수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고2부터는 수능형 정시전형이 대폭 늘어나는 등 입시변화 폭이 크다. 대입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목인 수학. 변화하는 입시에 맞춰 내신과 수능에서 원하는 성과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다수인 학원 신철민 대표에게 조언을 구했다.고등수학은 수학(상)(하)부터 탄탄히 다져야교육과정이 개편되면서 고등수학은 고2 과목인 수학1, 2를 비롯해 선택과목인 확률과통계, 기하, 미적분 등이 수능 시험범위에 포함된다. 그래서인지 고1 수학인 수학(상)(하)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신 대표는 “모든 고등수학의 사고력, 해결력 등은 수학(상)(하)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수능 시험범위가 아니라고 수학(상)(하)를 등한시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수학은 여러 가지 얻은 지식을 통해 다양한 접근법을 생각할 수 있어야 장기적으로 수학할 잘 할 수 있게 된다고. 신 대표는 또한 “수학(상)(하)를 탄탄히 하면 이후 과정들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으나, 부족하면 이후 과정이 모두 어렵게 느껴져 느리게 진행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이 개편되면서 삼각함수가 수학1에 포함되어 문이과 공통범위인 수1이 생각보다 어려운 과목이 될수 있다”며 “그래프를 자주 그리며 연습하는 것이 좋은 점수를 받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또한 다수인은 수학 풀이식을 적는 연습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전용 용지를 통해 틀린 문제를 고쳐보게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은 많은 조교들을 통해 개인 질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이외에도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잡고 싶은 학생을 위한 과외형 시스템도 운영되고 있다. 한원석원장이 운영하는 1:1 개인별맞춤수업 HERA CLASS와 신철민 대표와 송정숙 대표강사가 운영하는 코칭 GROUP은 과외형에 최적화 되어있는 시스템이다.기출, 유사 유형 다양하게 풀어야 내신 고득점 가능신 대표는 “내신고득점을 위해서는 내신부교재가 있는 학교는 부교재를 중심으로 유사유형들을 많이 다루어야 하는데 학생들이 찾기에는 힘들다”며 “다수인은 다양한 유사유형의 문제 제공이 가능하고 안양권 고교의 다양한 기출자료를 보유하고 있어 내신대비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또한 “자기 학교문제만 풀어보는 학생들이 있는데 작년문제가 또 나온다고 확신하면 안되고, 여러 학교에서 나온 문제를 수학교사들의 관점에서 보면서가 있고 7~8개 단원이 모인 기출들을 풀어봐야 여러 단원을 한 눈에 꿰뚫는 안목이 생기게 된다”고 덧붙였다. 다수인은 매주 TEST를 통하여 부족한 학생을 상시 보충한다. 이 때 문제를 다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접근방법을 알려주고 스스로 해보게 하면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신 대표는 “설명만 듣고 이해했다고 넘어가는 것은 영화 한편 보고 끝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며 “스스로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대입성공하려면 수능, 수리논술도 대비해야입시에 있어서 논술전형은 많이 축소되고 있지만 상위권 대학에서는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신 대표는 “수리논술은 상당한 수학 풀이 능력과 사고력이 요구된다”며 “대부분은 예비고3 겨울방학부터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평소에 수능 준비와 풀이식 전개 연습 등이 잘 되어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수인은 강남대성과 대성마이맥의 신재호 선생님이 수리논술을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풀이식은 모두 걷어 다음 시간에 첨삭해 나눠주는 식으로 진행한다. 신 대표는 “수학을 좋아하는 이과생이라면 반드시 노려봐야하는 전형이다”며 “적어도 고3 1월부터는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수리논술 뿐아니라 정시전형이 40%로 확대되면서 이제는 수능준비가 필수다. 때문에 다수인은 올해부터 수능 강자 CANON 김재하 선생님을 초빙하여 수능 문과, 이과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2020-03-04
- 예비 고1을 위한 조언 예비 고1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수능과 학생부로 나누어 설명한다.대화고 최승후 교사[1] 수능수능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2023학년도(現 중3) 대입을 치르는 예비 고1은 본격적인 수능 40%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정부는 2019년 11월 28일에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위주전형으로 쏠림이 있는 서울소재 16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까지 수능위주전형을 40% 이상 완성하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대학 여건을 감안하여 2022학년도까지 조기달성을 유도한다는 일방적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16개 대학의 수능위주전형 증가인원은 2021학년도 대비 5,625명 38% 증가한 수치다. 이 대학들은 서울소재 대학들이어서 드러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또한 수시이월인원, 신설되는 가칭 지역균형 선발, 사회적배려대상자 선발에서 충원하지 못한 인원까지 합치면 2023학년도 대입에서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 비율은 50%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예비 고1 학생은 수능 공부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춰야 하는 학생까지 포함하면 예비 고1 학생들에게 수능은 매우 중요한 전형요소다.2023학년도 수능은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시작되는 2022학년도 수능과 같을 것으로 예상한다. 먼저, EBS 수능연계비율이 2022학년도부터 70%에서 50%로 감소하지만, 간접연계비율은 증가한다. 여전히 EBS 수능연계교재와 방송은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수능 영역의 변동사항을 알아보면, 국어는 독서, 문학이 공통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수학은 문·이과 구분이 폐지됐다.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국어와 수학 모두 공통 두 개, 선택 하나를 해야 하는 구조다. 영어와 한국사는 기존의 절대평가가 이어지고, 제2외국어 및 한문은 2022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바뀐다. 탐구영역은 수학과 마찬가지로 문·이과 구분이 폐지된다. 즉 사회, 과학 계열구분 없이 최대 두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2019년 10월 현재 43개 대학 중 일부 대학[경희대, 계명대(의예/약학/제약), 고려대(서울),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서울), 한양대(ERICA)]에서 과학탐구만 두 과목 선택, 수학은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하게 지정하고 있다. 자연계 학생이 탑 7 대학에 지원하려면 과탐 두 과목,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과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야기다.[2] 학생부내신, 수행평가, 비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2024학년도(現 중2) 대입부터는 학생부 주요항목과 자기소개서 등이 대폭 변하기 때문에 예비 고1 학생들은 재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2019년에 학생부 종합의견은 1,000자에서 500자, 자율활동은 1,000자에서 500자, 진로활동은 1,000자에서 700자로 기재글자수가 감소했다. 2022학년도, 2023학년도에는 방과후학교 활동 내용이 미기재, 자율동아리는 연간 1개(30자)만 기재, 청소년단체활동은 단체명만 기재, 소논문 미기재, 봉사활동 특기사항 미기재, 진로희망분야 대입 미반영, 교내수상 학기당 1건만(3년간 6건) 대입 반영으로 대폭 변한다.2024학년도부터는 영재·발명교육 실적 대입 미반영, 자율동아리 대입 미반영, 청소년단체활동 미기재, 개인봉사활동 실적 대입 미반영, 수상경력 대입 미반영, 독서활동 미반영이다.자기소개서는 2022학년도, 2023학년도에 현재 4,500자 또는 5,000자에서 3,100자로 글자수가 감소하고 2024학년도에는 폐지된다. 추천서는 2022학년도부터 폐지된다.이번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은 2018년 8월 17일 발표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 발표 이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금지·축소 로드맵을 충실히 따르고 있던 현장의 교사들에겐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다. 학생부 미기재, 미반영 항목이 늘어나고, 자기소개서·추천서는 폐지된다. 양질의 정보 없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가능할지 의문일 뿐이다. 참담하지만, 정성평가의 종말이자 학종 몰락의 전조를 담담히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이렇듯 학생부 미기재, 미반영 항목이 대폭 늘고, 자기소개서·추천서가 폐지되는 일련의 상황에서 예비 고1학생들은 학생부 비교과활동뿐만 아니라 교과활동, 교과연계활동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학생부에서 볼 게 마땅치 않다면 입학사정관들은 교과 성적과 교과 세특에 집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즉, 수상경력, 봉사활동, 자율동아리, 방과후학교, 소논문, 독서의 영향력은 감소했고 교과 성적, 교과 세특, 자율 활동, 진로활동, 정규동아리,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의 영향력은 크게 증가했다.끝으로,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이 원안대로 실시되면, 예비 고1이 치르는 2023학년도 대입까지는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이 여전히 중요한 전형이다. 하지만 2024학년도부터 이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의 아류로 전락할 전망이다. 따라서 예비 고1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을 지원하려면 재수는 선택지가 절대 아님을 명심하고 내신, 수행평가, 비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해야 할 이유다.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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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진로진학전략 갖춰야 내신 상위권도 가능 새 학년 새 학기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개학이 시작되면 곧 치러질 학교 시험 대비를 해야 한다. 꼼꼼하고 세심한 학교 내신준비야말로 새 학년 자신감을 갖는 원동력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부천 중고등 내신전문 에듀플렉스 중동점과 확장에 따른 더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공부하게 된 상동점으로부터 새 학년 내신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시험 대비를 위한 부천지역 중고교 내신출제경향학교 시험을 잘 보려면 출제 경향 파악이 필요하다. 부천 상동과 중동지역 중고교들의 시험은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어렵게 출제되고 있다. 또한 난이도 높은 심화문제 1~2문항들이 반드시 출제되어, 상위권 등락의 변수로 자리하게 되었다.먼저 중등은 심화 및 창의력 등의 개념 하나만 갖고 풀 수 없도록, 여러 개념을 알고 풀어야 하는 변별력 있는 문제들의 출제가 늘고 있다. 여기에 서술형 문항 비율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개념을 활용하는 논술형 서술형 문제들까지 출제되었다.고등에서는 서술형이 까다로워지고, 개념 또한 큰 그림보다 디테일하게 다뤄진다. 특히 내신이 모의고사 유형으로 출제되기 시작했다. 때문에 국어와 영어는 문법과 지문 및 어휘 등을 확장시켜 공부해 둬야한다. 또한 수학과 과학 역시 범위 내 출제임에도 전 학년 혹은 외부지문에서의 응용 등 논리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요구하고 있다.어려워진 학교 시험 준비 이렇게따라서 중고생들은 암기식에서 벗어나 꾸준하고 폭넓게 내신준비를 해둬야 출제경향을 따라갈 수 있다. 또한 시험 준비 역시 1학기와 1년 등 진로에 따른 공부방향을 정하고 과목별 집중과 선택전략을 써야 유리하다.에듀플렉스 상동점 박정은 원장은 “본원 재원생들은 각자 저마다의 진로진학전략 하에 매회 학교 정기고사를 준비한다. 여기에 암기만으로는 부족한 심화문항 극복을 위해 기반학습을 통해 개인별 코칭과 티칭도 다각도로 진행된다”고 말했다.그 결과 지난 해 에듀플렉스 상동,중동점 전 원생 80% 이상이 성적 향상을 이뤄냈다. 특히 중학교 재원생 중에 전체 평균 향상의 중위권 성적 향상자들이 많았다. 뿐만 아니라 송내고 연 전교 1등, 중흥고, 중원고, 부명고, 상일고의 학교별 1등급자 및 전교 상위권도 배출되었다. 또 중흥중, 심원중, 석천중, 상일중, 상동중, 부인중 등에서도 전교권 및 만점자 등이 나왔다.진로진학부터 개별지도시스템까지 전략 갖춘 내신대비에듀플렉스에서는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사명감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또한, 학생 개개인 모두가 전략과 계획을 갖고 공부한다. 큰 그림과 목표의 공부전략은 실행을 돕는 매니저와 튜터에 의해 지도되며, 매 시험을 통해 수정되고 다시 보완해 나가고 있다.여기에 공부 목표와 계획 진행을 위해 학교내신 시험대비는 4~6주부터 시작된다. 물론 학교별 준비에 의해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분석한다. 이어 학생들은 담당 매니저와 함께 유형별 취약점 분석에 따른 훈련을 통해 학습누수를 줄이고, 마인드컨트롤과 상담을 병행하며 최종 시험을 치르게 된다.에듀플렉스 중동점 이상형 원장은 “기본적인 내신 준비는 개념과 문제풀이, 반복, 심화 등 취약점 보완을 다루는게 사실이지만, 에듀플렉스만의 학습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인 학생별 전략에 따른 학습매니저와 1:1상담, 학습관리, 3:1 개별지도를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2020-02-27
- 개인 능력에 맞는 체계적 학습, 그리고 꼼꼼한 관리 수학에서의 ‘하이레벨’ 진입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다.“뛰어난 야구선수도 하루에 수백 번 수천 번 타격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가서도 계속 연습을 하고 공을 맞추죠. 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꾸준히 노력하고 또 집중해야 비로소 진정한 하이레벨이 될 수 있습니다. 최상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 얼마만큼의 공부를 하느냐가 관건이죠. 우리 학원은 그만큼의 연습을 시켜줄 수 있는 수학학습의 체계와 프로그램을 충분히 갖췄다고 자부합니다.”강동구 초중고 수학전문학원 강동하이레벨 수학학원 이금로 원장의 단언이다.강동에서만 10여 년, 강동청어람수학에서 강동하이레벨수학으로 학원명을 바꾼 지도 벌써 3년째다. 수학에서의 ‘하이레벨’을 위해 탄탄한 강사진을 구축하고 꼼꼼하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까지 구축한 강동하이레벨수학학원. 그래서일까. 강동하이레벨수학은 지역 내 많은 학생들이 ‘다시 찾는’ ‘나만 알고 싶은’ 학원으로도 유명하다.수학은 차근차근 단계를 밞아야 하는 과목이다. 중간에 어느 한 부분 빈틈이 생겨도 다음 학습에 영향을 주고 심화학습까지 이어지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친다.많은 학생들이 ‘생활에 필요도 없는 수학을 왜 배우냐’고 투덜대지만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많은 분야에서 ‘수학적 사고’를 필요로 한다. 때문에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끊임없이 문제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강동하이레벨 수학학원은 초등 5학년부터 고3(수리논술 포함)까지 수업을 진행, 초등부터 수학적 사고를 위한 문제풀이과정 서술 훈련을 진행하고 개념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제대로 된’ 수학학습을 위해 이 원장은 무엇보다 전문 강사진 구축에 집중했다. 전문수학강사진들과 더불어 질문관리강사들이 협업해 학생들을 지도, 관리를 진행한다. 특히 질문관리강사들은 학생들의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조력자들. 부족한 부분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하고 개념반복설명과 이론정리를 진행해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수업 경력 20년의 베테랑 전문 강사가 전체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며 수학 실력을 쌓아가게 한다.강동하이레벨 수학학원은 초등수학부터 중등수학, 고등수학까지 일관된 체계와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다져진 수학의 튼튼한 기초는 중등수학의 큰 힘이 되며 이는 심화문제와 서술문제풀이에서도 자신감을 갖는 학습무기가 된다.3~8명의 소수인원 그룹수업을 진행하는데 특히 ‘선행심화병행’ 수업과 능력에 맞는 수준별 맞춤수업이 강점이다.이 원장은 “많은 중학생들이 무리하게 선행학습을 진행하며 예전에 배운 학습과정에 대해 상당 부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학원은 진도수업 외 추가로 자기 학년 과정 복습을 시키는 상황에서 개념복습과 유형 다지기를 위해 ‘리마인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이해도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리마인드 프로그램을 위한 교재를 별도로 제공해 자기 학년에 맞는 학습과정과 단계별 문제를 스스로 풀 수 있게 진행한다. 별도로 진행되는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복습을 하면서도 자신의 진도에 맞는 학습과제도 충분히 채워나가게 되는 것이다.여기에 학생 개인별 특성과 수준에 맞춘 보충수업과 관리타임, 그리고 멘토링으로 중등부 수학에서 고등수학으로의 하이레벨을 이뤄가고 있다.고등부는 강동구 고교 학종의 강세로 내신이 더욱 더 강화됐다. 한영고와 배재고 강동고, 명일여고, 광문고, 강일고, 한영외고, 성덕고, 상일여고, 선사고, 하남고 등 강동 및 미사 지역 고등학교 내신을 진행하고 있다.고등부에는 ‘뿌리뽑기 프로그램’이 있어서 학생들은 수업과 관리타임 외 추가로 매일 참여하고 있다.이 원장은 “다양한 기출문제를 풀이하는 시간으로 개념과 원리 이해가 완벽하게 이뤄진 후에는 결국 문제 푸는 양에 따라 실력차이가 생기게 된다”며 “뿌리뽑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 푸는 속도가 빨라지는 등 눈에 띄는 실력 향상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학은 짧은 시간에 성적향상을 이룰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라며 “수업과 수업 후 복습관리·보충수업, 그리고 다양한 영상강의와 문제풀이를 통해 학생들은 3~4개월 전부터 꾸준히 내신에 대비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강동하이레벨 수학학원은 강동 하남 지역 고교마다 진도특성에 맞춰 고2~3까지 연계되는 학습과정도 선행한다. 또한 학교별 내신도 철저한 분석을 통해 수학교육과정 상 ‘반드시 나오는 문제’에 집중하며 충실히 내신대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 강의실 전자칠판 사용으로 학생들의 학업효율을 올리고 있다.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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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재수 성공을 위한 학원별 선택가이드> 대학별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를 끝으로 2020학년도 대학입시가 모두 마무리된다. 그러나 마지막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입시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일찌감치 재수를 선택한 수가 적지 않다. 더욱이 고3들을 포함한 학령인구 감소는 수능 응시인원 감소로 이어지며 조금이라도 유리한 환경에서 한 번 더 도전하기 위해 재수 혹은 N수를 결심하게 만든다.아무리 재수 환경이 유리하다고 해도 전략 없이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2021학년도 대입의 변화와 내게 맞는 최적의 학원 유형 선택 시 고려할 점을 알아보았다.도움말 미금명인 독학재수관·남양주 스카이에듀 기숙학원참고 한국교육과정 평가원·교육부 홈페이지작년에 이어 올해도 감소한 학령인원, 재수에 유리해2020학년도 수능에서는 학령인구 감소로 지원자가 급격히 감소했다. 2019학년도 수능 응시 인원이 59만 4924명이었으나 2020학년도 수능에는 4만 6190명 줄어든 54만 8734명이 지원했다. 한편 줄어든 전체 응시 인원에도 불구하고 재학생과 졸업생 수의 변화는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재학생의 경우 2019학년도 대입에서 2018학년도 대비 3237명이 증가했지만 2020학년도에는 5만 4087명이라는 많은 수가 감소했다. 그러나 재수를 비롯한 N수생들이 포함된 졸업생은 2019학년도 2050명 줄어든 이후 2020학년도에는 6789명이 증가하며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재수를 선택하는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남양주 스카이에듀 기숙학원의 정용관 원장은 “지난 몇 년과 비교해 올해 고3 인원은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학령인구의 감소로 수능 응시인원이 올해와 비슷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대적으로 각 대학의 입학 정원은 조금 감소해 재수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 수험생 수가 감소하면 커트라인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올해보다 대학 선택의 폭이 조금 넓어질 수 있습니다”라고 재수에 유리해진 환경을 설명했다.2015 개정교육과정 반영한 학습 범위 변화에 주의할 것올해 수능은 2015개정 교육과정 첫 세대인 고3 학생들 중심으로 영역별 범위가 조정됐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우선 1교시인 국어영역은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 과목에서 화법과 작문, 독서, 언어, 문학 4개 과목으로 달라졌다. 지난해와 달리 신설된 언어는 언어와 매체 과목 중 언어만 포함한 것으로 국어 영역의 범위 변화는 크지 않다.반면 수학 영역의 범위 변화는 수능 영역 중 가장 크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수학 가형의 출제범위는 지난해 미적분 II,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수학 I, 미적분, 확률과 통계로 조정됐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기하와 벡터가 범위에서 제외되었으나 일부 내용이 미적분에 포함되었다. 또한 미적분 II가 미적분에 해당되고 확률과 통계는 큰 차이가 없어 수학 가형을 선택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인문계열 학생들이 선택하는 수학 나형은 수학 II, 미적분 I, 확률과 통계에서 수학 I, 수학 II, 확률과 통계로 출제범위가 바뀌었다. 이때,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미적분이 제외돼 학습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세부 교과 내용을 살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기존 미적분 II에서 배웠던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등이 수학 I에 편제되었고 내용 또한 많아 지금까지 이 부분을 전혀 배운 적 없는 인문계열 재수생들의 학습 부담이 커졌다.탐구영역은 변화가 없다. 하지만 문이과계열 구분 없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도 불구하고 대학과 모집단위에 따라 과학탐구 영역을 필수로 반영하는 곳이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과학탐구의 경우 II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서로 다른 분야의 I+II 조합만을 인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서울대는 서로 다른 분야의 I+II 또는 II+II 조합만을 선택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연세대 역시 서로 다른 두 과목을 선택해야 하지만 I과 II에 구분을 두지는 않는다. 이처럼 탐구영역은 대학마다 필수 지정 과목, 과목 조합과 같이 각기 다른 반영방법을 적용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재수=성공이라는 공식은 없다. 내게 맞는 전략으로 준비해야올해 서울대가 발표한 2020학년 정시 최초 합격자 자료를 살펴보면 재수생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재학생 비율과 N수생 포함 재수생 비율이 각각 37.7%과 58.9%로 재수생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재수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재학생 비율을 고려하면 재수생의 합격률은 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런 재수생 강세는 비단 서울대 만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서울 주요 대학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더욱이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정시가 40%로 확대된다면 재수생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합격 비율이 곧 나의 재수 성공은 아니다. 때문에 재수에서 성공하려면 올해 대입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주력할 전형과 입시의 변화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재수생의 대부분이 재학생들과 견주어 수시전형에서 불리하다는 생각에 정시에 집중하지만 수시전형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재학생에게 유리한 학생부 중심 전형이 아니라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있는 논술전형과 적성전형 등 재수생들에게 조금 더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 철저히 준비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내게 맞는 학원 선택이 가장 중요해재수전문학원의 관계자들은 “재수가 곧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하며 아무리 재수에 유리해진 환경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학원을 선택해 학습할 것을 제안한다. 10개월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혼자 대입을 준비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재수종합학원, 재수기숙학원, 독학재수학원 등 재수 학원의 유형이 점점 다양해져 자신의 성적과 성향, 그리고 경제적 비용까지 고려해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휴대전화와 컴퓨터, 그리고 친구들의 유혹을 이겨낼 자신이 없는지, 강의를 통한 학습보다는 자율적인 분위기의 자기주도학습이 효율적인지 꼼꼼히 따져 자신에게 최적의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원 유형을 선택해야 재수에서 성공할 수 있다.재수기숙학원 vs 독학재수학원 vs 재수종합학원 장단점 비교<재수기숙학원>장점: 24시간 철저한 학습과 생활 관리로 몰입학습 가능24시간 재수에 맞춰진 학습과 생활환경을 갖춘 것이 재수기숙학원의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인터넷과 SNS, 웹툰 등 학습을 방해하는 요소를 스스로 관리하기 힘든 학생이나 학습 시간 배분을 효율적으로 할 수 없는 학생이라면 재수기숙학원이 좋다. 남양주 스카이에듀 정용관 원장은 “기숙학원의 최대 장점은 하루 24시간 중에 가능한 많은 시간을 학습시간을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능 전 과목에 대한 학습을 통해 전체적인 성적을 관리하고 논술, 입시컨설팅을 비롯한 학습 지원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밀착 관리를 통해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들에게 효과적입니다.”단점: 비용과 단체생활로 인한 엄격한 규칙여러 유형의 재수학원 중 기숙학원의 비용은 가장 비싸다. 교육비에는 식비와 생활비도 포함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월 300만 원 정도의 비용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비용에도 불구하고 주변 환경에 휩쓸리지 않고 올곧이 재수에 전념하기 위해 기숙학원을 찾기도 한다.또한 기숙사에서의 원활한 생활을 위한 단체생활 규칙이 엄격하다. 학습은 물론 세세한 생활 규칙까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어 이에 대한 거부감을 지닌 학생들은 견디기 힘들다.독학재수학원장점: 내게 맞는 탄력적 학습으로 효율 높여독학재수학원은 학생 스스로 시간을 조율해가며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 처음에는 필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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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의·치대 입학 전형 의대 입시는 2019학년도에 의전원 체제 대학들의 의대 전환이 완료된 이후 모집정원의 변화가 거의 없다. 반면에 수험생은 2020학년도부터 급격히 줄어들어 2021학년도에는 2019학년도에 비해 약 9만 명 정도 줄어든다. 물론 수험생이 줄어든다고 극소수인 최상위권의 경쟁이 크게 줄어드는 것이 아니고 강남을 비롯한 교육특구에서는 의·치대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2년 연속 수험생 감소로 재수생 감소도 예상되므로 의대 수험생들의 심리적 부담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1학년도 의·치대 입학 전형을 살펴봤다.참고자료 2021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 2021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 강남하이퍼학원 최상위권 재수설명회의·치대 모집인원 수시 61.8%, 정시 38.2%의·치대 모집인원은 2020학년도와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다. 2021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을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수시모집으로 2,196명(61.8%), 정시모집으로 1,355명(38.2%)을 선발한다. 2020학년도와 비교하면 수시가 62.5%에서 61.8%로 약간 줄고, 정시가 37.5%에서 38.2%로 약간 늘어났다. 의예과는 수시로 1,809명(61.9%), 정시로 1,113명(38.1%)을 모집해 총 2,992명(정원 내 기준)을 선발하며, 치의예과는 수시로 387명(61.5%), 정시로 242명(38.5%)을 모집해 총 629명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인원의·치대모집인원수시정시인원비율(%)인원비율(%)의예과2,9221,80961.9%1,11338.1%치의예과62938761.5%24238.5%계3,5512,19661.8%1,35538.2%* 정원 내 기준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고려대, 아주대, 인하대 수시 비율 70% 이상주요 13개 의대의 수시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인하대와 고려대가 각각 81.6%, 81.1%로 80%대가 넘으며, 서울대(77.8%), 연세대(76.4%), 울산대(75.0%), 아주대(75.0%) 등이 70% 이상을 수시로 모집한다. 반면, 수시모집 비율이 낮은 대학은 이화여대로 19.7%만을 수시로 모집하며, 한양대가 43.6%, 중앙대가 53.5%로 낮은 편이다.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86.1%, 82.1%로 80%대를 넘겼으며, 서울대, 울산대 아주대 등이 70% 이상을 수시로 모집한다. 반면, 수시모집 비율이 낮은 대학은 이화여대가 32.9%로 가장 낮으며, 한양대가 43.6%, 중앙대가 54.1%로 낮은 편이다. 주요 13개 의대 중 2020학년도와 비교해 수시모집의 비율이 감소한 대학은 연세대(82.1%에서 76.4%로), 고려대(86.1%에서 81.1%로), 경희대(69.7%에서 69,1%로), 중앙대(54.1%에서 53.5%로), 이화여대(32.9%에서 19.7%로) 등이다.▒ 2021학년도 주요 13개 의대 수시/정시 모집인원과 수시비율대학수시정시전체수시 비율서울대1053013577.8%연세대842611076.4%가톨릭대63309367.7%성균관대25154062.5%울산대30104075.0%고려대862010681.1%경희대763411069.1%한양대486211043.6%중앙대46408653.5%이화여대15617619.7%아주대30104075.0%가천대25154062.5%인하대4094981.6%계673362103565.0%수시 학생부(교과/종합)전형 증가, 논술전형 감소, 특기자전형 폐지의·치대 모집인원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종합)전형의 비중이 늘고, 논술전형은 감소했으며, 특기자전형은 폐지됐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의예과의 경우 2019학년도에 27.7%, 2020학년도에 30.1%, 2021학년도에 31.3%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치의예과의 경우도 2019학년도에 34%, 2020학년도에 38.3%, 2021학년도에 40.2%로 매년 그 비중이 커지고 있다.2020학년도와 2021학년도를 비교해보면 의예과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은 지난해의 716명(24.6%)에서 750명(25.7%)으로 34명이 늘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은 876명(30.1%)에서 915명(31.3%)으로 39명이 늘었다. 반면, 논술전형은 193명(6.6%)에서 144명(4.9%)로 49명이나 줄었고, 특기자전형은 지난해 연세대가 27명, 고려대가 10명으로 총 37명(1.3%)을 모집했으나 올해는 아예 폐지했다.학생부 위주의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고려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 기준을 높게 정하고 있는 대학들은 합격자의 교과 성적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의학계열 입시에서 수능 기준 충족 여부는 지원을 결정하는 주요 판단 요소이다. 수능 고득점이 안정적으로 예상된다면 교과 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수능 기준이 높은 대학들을 지원해볼만 하다. 단,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들이 많다.▒ 2021학년도 의·치대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단위: 명, %)전형 구분의예과치의예과합계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수시학생부교과75025.7%10015.9%85023.9%학생부종합91531.3%25340.2%1,16832.9%논술1444.9%345.4%1785.0%정시1,11338.1%24238.5%1,35538.2%합계2,922100.0%629100.0%3,551100.0%* 정원 내 기준2021학년도 의대 학종 수능 기준 미적용 대학 및 전형가톨릭대 가톨릭지도자추천, 경상대 일반,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계명대 일반, 서울대 일반, 성균관대 학생부종합, 순천향대 일반학생, 연세대 활동우수형/면접형, 인하대 인하미래인재, 중앙대 다빈치형인재/탐구형인재, 충북대 학생부종합Ⅰ, 한양대 학생부종합논술전형 감소 지속, 논술 출제 유형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고려의·치대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10개 대학에서 178명을 모집한다. 이는 2020학년도에 12개 대학에서 229명을 모집한 것에 비해 51명이나 줄어든 인원이다. 2020학년도에도 64명이나 줄어들었기 때문에 2년 연속 모집인원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의예과의 경우 연세대가 2020학년도에 논술전형을 폐지한데 이어서 2021학년도에는 이화여대와 부산대가 폐지했다. 지난해 논술전형으로 이화여대는 10명을 모집했고, 부산대는 35명이나 모집했었다. 중앙대의 경우도 2019학년도에 40명, 2020학년도에 30명, 2021학년도에 26명으로 지속적으로 모집인원을 줄이고 있다. 반면, 논술전형에서 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한 곳도 없다.의대 논술전형은 교과 성적이 부족한데 논술로 만회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다. 따라서 경쟁률이 높고 합격자 논술 점수도 다른 모집단위에 비해 상당히 높다. 수능도 중요한 평가 요소이다. 주요 의·치대 중 한양대와 연세대(치의예)를 제외한 대학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그 기준도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실질경쟁률은 낮아진다. 연세대(서울 치의예/미래)만 논술 100%로 선발하고, 연세대 이외의 다른 대학에서는 학생부를 20~40% 반영해 선발하지만 학생부의 실질적인 영향력은 낮은 편이다.▒ 2019~2021학년도 대학별 의·치대 논술전형대학2019학년도2020학년도2021학년도의예치의예의예치의예의예치의예연세대3418016014가톨릭대21 21 21 울산대16 12 12 경희대221621152115중앙대40 30 26 한양대9 9 9 이화여대10 10 0 아주대10 10 10 인하대10 10 10 연세대(미래)27 15 15 부산대35 35 0 경북대205205205계2543919336144342021학년도 대학별 의· 2020-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