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 건설업체 동일, 수도권 안착 부산을 기반으로 한 건설업체 (주)동일과 (주)동일종합건설이 미분양이 속출하는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분양시장에 안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일·동일종합건설(회장 김종각)은 풍림산업(시공사)과 함께 인천 ‘용현 엑슬루타워’를 분양 중이다. 주거동과 상업동을 분리시키는 과감한 전략을 통해 오피스텔의 경우 190실에 2485명이 접수, 13대 1의 높은 청약률로 분양을 마감했다. 지방 대도시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청약미달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강남구 삼성동 동일 파크스위트, 동대문구 휘경동 동일 스위트리버, 강서구 방화동 동일 스위트리버 2차 등이 100% 분양마감한 이후 잇단 분양 성공이다. 동일 관계자는 “용현 엑슬루타워가 위치한 용현동은 인천경제자유구역 트로이카라 불리는 송도·영종·청라지구와 가깝고 인천시가 추진하는 용현·학익 도시개발구역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며 “개발 후광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고 51층의 아파트 4개동 630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190실로 구성된 용현 엑슬루타워 분양가는 아파트가 3.3㎡당 810만원~1240만원, 오피스텔(계약면적)이 3.3㎡당 467~548만원이다. 아파트 계약 시 중도금 40%(모기지 대출시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허신열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4
- 가장 살고싶은 아파트는 ‘래미안’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는 삼성물산의 ‘래미안’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재테크 전문지’ 부동산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이메일 설문조사한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아파트 인지도(46.4%)와 선호도(18.5%)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설문자들은 래미안에 이어 롯데건설의 ‘롯데캐슬’(14.6%), GS건설의 ‘자이’(11.2%),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7.4%), 대우건설의 ‘푸르지오’(7.1%) 등을 살고 싶은 아파트로 꼽았다. 아파트 인지도의 경우 대우건설 ‘푸르지오’(41.1%), GS건설 ‘자이’(40.2%), 현대(‘현대’,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포함)(40.1%) 등이 각각 40% 이상(복수응답)의 응답률을 보였다. 한편 국민들은 아파트가 갖춰야할 조건으로 ‘효율적인 내부 공간’(21.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아파트를 선택하는 여러 이유중 집안의 편리함을 가장 중시한다는 의미다. 다음으로는 투자가치(15.2%), 공원·산·강 등 조망권(10.4%), 합리적인 분양가격(9.2%), 교통 편리성(8.6%) 등을 지목했다. 이번 조사는 4월 15~17일까지 3일간 전국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01
- [오늘 노동절, 초대받지 못한 그들] 5월 1일 노동절, 우리 주변에 고통받는 노동자가 많다. 각종 산업재해의 고통에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부당한 해고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노동자의 한숨이 계속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4월30일 청와대에서 노동절을 맞아 노사관계 등에 공을 세운 사람에게 훈장을 주고 다과를 함께 했다. 하지만 우리사회에는 노동절에도 초대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아직도 많다.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망 근로자 가족 “애들이 아빠 찾으면 눈물나” 30대 남편 먼저보낸 정애정씨 … “회사는 문제 덮지 말고 사망원인 밝혀야”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역앞 한 아파트. 정애정(여·31)씨가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집은 여느 가정과 다르지 않았다. 거실 벽에 걸린 크게 출력한 두 아이 사진이 눈길을 끌었으며 탁자엔 아기자기하게 진열된 가족사진이 놓여있었다. 그 사진 속엔 3년 전 사별한 정씨의 남편 황민웅씨도 있었다. 정씨와 황씨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에서 만나 결혼한 사내커플이었다. 지난 2001년 10월 결혼한 이들은 2005년 7월 남편 황씨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함께 삼성전자에서 일했다. 아내 정씨는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일했고 남편 황씨는 같은 라인에서 설비엔지니어 일을 했다. ◆갑작스레 찾아온 백혈병 = 건강하던 황씨는 2004년 10월 갑작스럽게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정씨는 “당시 무척 당황스러웠다”면서도 “세상을 떠날 거라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백혈병 진단을 받고 며칠 뒤 정씨가 둘째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고선 정씨 부부는 “모든 일이 잘 되려나 보다”며 좋아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나 황씨의 병은 기대와 달리 급속도로 악화됐다. 진단 직후 항암치료를 시작한 황씨는 “날아갈 것 같다”고 좋아했지만 곧 바로 상태가 악화돼 2차 항암치료를 받아야 했다. 황씨는 그 뒤로 여러차례 항암치료를 받았으나 병은 나아지지는 않았다. 오히려 합병증까지 더 해져 고통스러운 투병생활을 이어갔다. 황씨가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아내 정씨는 임신한 몸으로 간병을 해야 했다. “하루 10~20분밖에 못자고 간호했지만 힘들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는 아내의 정성도 깊어가는 황씨의 상태를 되돌리지 못했다. 골수이식수술 날짜까지 잡았지만 결국 황씨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개인적인 병이 아닌 산재” = 정씨는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로도 삼성전자에서 일했다. 혼자서 아들, 딸 키우기 위해 3교대 근무를 하면서도 어린이 집 교사 자격증을 땄다. 정씨는 지난해 3월 삼성전자를 그만 뒀으며 지금은 친정식구가 있는 시흥 오이도역 앞으로 이사해 어린이집 교사를 하고 있다. 정씨는 “경제적으로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한다. 정씨가 산재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건 올해 들어오면서다. 그는 “그동안 남편의 병을 개인적 질병으로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삼성 반도체 근로자 가운데 백혈병 환자가 여러명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정씨는 “가족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30대 젊고 건강한 근로자가 갑자기 백혈병에 걸렸다는 게 이해가 안됐다”며 “같은 사업장에 또 다른 환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서야 ‘아 남편의 병은 산재였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현장 경험을 돌이켜 보면 근로자가 병에 걸릴 수 있는 환경이었는데도 미처 생각을 못했다”면서 “생산라인은 대기압력이 높아 코피를 자주 흘리는 근로자도 있었으며 화학약품 냄새 때문에 후각이 마비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아빠 찾을 땐 피 토하고 싶은 심정” = 정씨는 산재라는 인식을 갖게 됐으면서도 20년 이상 몸 담았던 회사를 상대로 한 싸움에 머뭇거렸다. 그러나 그는 “만일 내가 병에 걸렸으면 남편은 망설이지 않고 진실 규명을 위해 나섰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다른 가족과 함께 행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지난달 28일 삼성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가족 4명과 함께 근로복지공단을 찾아 집단산재 신청을 했다. 정씨는 “개인적으론 그동안 애써 눌러왔던 감정을 또 끄집어내기가 싫었지만 중요한 건 진실규명이라고 생각했다”며 “회사측도 문제를 덮으려고만 할 게 아니라 백혈병 발생 원인을 찾아 고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씨는 아들 희준(5)군과 딸 예인(3)양이 아빠 얘기를 할 때마다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는다. 아빠 얼굴을 기억하는 희준이에게 ‘아빠는 돌아가셨다’고 말을 해도 ‘언제 아빠가 오느냐’고 묻곤 해 엄마를 당황케 한다고 한다. 정씨는 “아빠 얼굴을 모르는 딸 역시 친구들에게 ‘나도 아빠 있다’고 말할 땐 피를 토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두 아이에게 아빠가 일찍 돌아가신 이유를 정확히 설명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sslee@naeil.com 점거농성 300일, 이랜드 아줌마 “하루빨리 매장으로 가고싶어” 살림 보태려 시작했는데 갑자기 해고 … “1년이 다 돼가는데 해결 기미 안보여” 지난달 28일 서울 양천구 홈에버 목동점 정문앞. 이랜드 비정규직 노조원과 시민단체 회원 100여명이 ‘차별철폐 대행진’ 집회를 열었다. 처음엔 홈에버 영업장을 지키는 민간경비 회사 직원과 노조원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다툼은 10여분만에 정리되고 집회가 열렸다. 홈에버 월드컵점 노조 대의원 정미화(여·45)씨는 이날도 동료노조원들과 함께 집회에 참석했다. 자신은 상암동 월드컵 점에서 일하지만 이랜드에 소속된 다른 지역 홈에버·뉴코아 매장앞에서 열리는 집회에도 거의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하지만 정씨는 집회 내내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얼굴이 알려지면 회사측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상당수 여성 노조원이 정씨처럼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10개월 동안 이어진 파업 과정에서 터득한 노조원의 자기방어책이다. ◆어려워진 살림, 비정규직 취업 = 정씨는 지난 2003년 ‘홈에버’의 전신인 까르푸에 청과야채 판매원으로 입사했다. 정씨는 비정규직 판매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남편 사업이 어려워진 데다 당시 큰아들이 중학교에 진학해 사교육비 부담이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환위기 후 어려움을 겪던 남편 사업이 2002년 부도가 나서 무슨 일이든 해야할 처지였다”며 “ 아들 둘을 챙겨야 할 형편이라 급여는 적지만 집에서 10분정도 걷는 거리에 있는 까르푸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정씨가 맡은 일은 청과야채 가운데 시든 물건 골라내기, 손님이 선택한 물건 포장하고 저울에 다는 일 등이었다. 한 달은 새벽 4시에서 오후4시까지 일하고 다음 달은 오후 3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일하는 식으로 교대근무를 했다. 정씨는 이렇게 직장일과 집안일을 병행했으며 두 아들과 남편은 정씨가 미리 차려놓은 밥을 스스로 챙겨 먹으면서 생활했다. 처음 입사할 때 70~80만원이던 정씨의 월급은 3년 후 85~90만원으로 올라 나름대로 안정을 찾아 갔다. 그러나 지난 2006년 5월 이랜드가 까르푸를 인수하면서 상황이 변했다. 처음에는 정씨와 동료들 모두 이랜드가 인수하면 더 좋아질 수도 있으리라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상황은 더 나빠졌다. 정씨는 “급여는 동결됐으며 모니터링 제도가 생겨 늘 감시당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직원과 비정규직사이의 위화감도 커졌다. 정씨는 “회사측은 비정규직에겐 새해 인사를 담은 휴대폰 문자 메시지조차 보내지 않을 정도로 차별했다”고 말했다. ◆노조가입, 고난의 행군 = 지난해 6월30일 이랜드·뉴코아 비정규직 근로자 500여명은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홈에버 매장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노동자들은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돼있는 비정규직 법안을 회피하기 위해 회사쪽이 기간제 근로자를 계약해지하고 외주업체 2008-05-01
- [여성농업인의 성공이야기] ⑪ 함영주 허브다섯메 이사 시장 계속 커져 … 아들은 한국농업대 다니며 승계 준비 서울의 동쪽 끝자락 송파구 장지동에는 비닐하우스와 고층 아파트들이 어우러져 있다. 새로운 건축물을 짓는 공사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울 가장자리 중 한 곳인 이곳에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있고, 국내 허브생산량 7위권 규모의 ‘허브다섯메’도 여기서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허브시장 개척 = 함영주(53) 허브다섯메 이사는 동갑내기 남편 조강희씨와 결혼한 1983년부터 농장일을 시작했다. 서울 토박이인 남편 조씨는 방송통신대학교에서 농학을 전공하고 형의 일을 도우며 원예를 배우고 있었다. 이들은 결혼과 함께 독립했고 1984년 자신들의 이름으로 농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아이템을 찾기 시작했다. 함 이사는 “1986년에 서울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렸는데 그때 구청에 초화(꽃이 피는 풀)를 납품할 만큼 괜찮은 실적도 거뒀지만 고생한 만큼 소득은 안되는 것 같았다”며 “원예 분야에는 많은 선배들이 한참 앞서 가고 있어 그들보다 앞서나갈 기회를 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함 이사 부부는 틈나는 대로 외국서적을 읽고 기회가 되는대로 일본을 방문해 시장을 조사했다. 그리고 ‘허브’와 ‘먹는 꽃’이라는 아이템을 찾았다. 1990년대 중반까지도 허브는 일반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는데, 유행보다 5년 이상 앞선 일이었다. 이들은 농장일을 계속하면서 허브공부를 하고 씨를 확보하며 사업화할 수 있는 때를 기다렸다. 그리고 때가 왔다. 1996년 시중에 허브가 등장하자 도매시장 상인들이 함 이사 부부에게 허브를 해보라고 권했다. 하지만 쉽게 뛰어들지 않았다. 이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던 분화(화분에 심은 꽃)를 주력으로 하면서 허브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한발씩 사업분야를 넓히며 시장의 반응을 살폈다. 함 이사는 “우리는 허브가 왜 좋은지 잘 알고 있었지만 허브를 구매해야 할 소비자들의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냉철하게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3년 후, 함 이사 부부는 농장이름을 ‘허브다섯메’(www.herb5.co.kr)로 정하고 허브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200여종의 각종 허브를 재배하며 허브를 이용한 베개 쿠숀 등 각종 상품을 개발해 판매했다. 농장도 서울 장지동에서 경기도 광주와 곤지암 그리고 강원도 평창으로 늘렸다. ◆부채 없이 농사 = 함 이사 부부는 서울과 지역의 농장을 연결해 판매와 생산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 장지지구의 농장은 판매를 담당하며 허브조경과 허브관련 교육을 담당한다. 광주 곤지암 평창지구 농장에서는 생산을 담당한다. 해발 1200m 고지에 자리한 평창 농장은 여름철에도 온도가 25도씨 정도를 유지해 허브시범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 지역 농장부지 5ha를 모두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부채는 없다. 함 이사는 “하우스 시설을 할 때 융자를 많이 받지만 우리는 부채없이 농지도 사고 하우스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미리 준비하고 서두르지 않는 방식으로 농사를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허브다섯메는 지난해 15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액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함 이사는 “허브는 서양에서 요리재료로 사용하는 것”이라며 “국내 주부들도 허브를 주방에 두고 요리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시장이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함 이사 부부는 허브농장을 자녀에게 물려줄 생각이다. 올해 24세가 된 아들은 한국농업대학 특작과에 입학해 허브농장을 물려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01
- 두산건설, 서초 두산위브 트레지움 공급 두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두산위브 트레지움 98가구 중 3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초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서초세종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지하 2층, 지상 17층 1개동이며 청약기간은 6~9일이. 입주는 올해 9월로 예정되어 있다. 서초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청약가점제가 적용되지만 분양가상한제는 적용되지 않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주택면적 106.22㎡, 105.77㎡이 각각 7억9000만~8억6000만원, 160.95㎡이 13억원이다. 발코니 확장 공사비는 분양가에 포함돼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교보문고, CGV강남, 강남성모병원, 서울지방법원, 국립중앙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반포IC가 인접해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며 신분당선과 지하철9호선 개통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문의 02-533-2335 허신열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01
- 신혼부부 주택 청약전략은 당장 청약통장부터 가입하라 신혼부부 보금자리 주택의 공급유형은 국민임대, 전세임대, 10년 공공임대, 분양 주택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따라서 청약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우지 않는다면 그림의 떡이 될 가능성이 높다. ◆분양주택 청약전략 및 후보지 = 소형분양은 공공 또는 민영 60㎡이하 주택으로 매년 1만5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소득수준이 4분위 이하(연 3085만원, 맞벌이는 4410만원)로 제한할 예정이어서 소득이 높다면 주택기금 저리 융자 지원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신혼부부주택을 분양받기 위해 인위적으로 소득을 조절해 월급을 적게 받을 수는 없지만 가이드라인에 안팎(월 257만~367만원)이라면 본봉비율과 수당(식대, 교통비, 통신비 등)을 조절해 기본 연봉을 맞춰 청약자격을 갖출 수도 있다. 배우자의 소득이 낮다면 신혼부부주택 당첨확률을 위해 아파트를 당첨 받을 때까지만 외벌이로 전환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지역우선순위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수도권은 수도권 전체를 공급대상으로 보기는 하지만 동일순위 안에서 당해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기 때문에 공급물량이 많은 지역으로 미리 주소를 이전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올 연말까지는 제도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한 자(원래 12개월 이상 가입해야 함)도 청약이 가능하다. 민간택지의 경우 소형면적 공급이 많지 않아 여유자금이 부족하다면 청약저축 통장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올 하반기 전용면적 60㎡(공급면적 85㎡) 이하 분양예정 사업장은 민간 27곳, 공공 8곳 등 35개 사업장이다. 대표적인 단지로는 은평뉴타운 2지구, 반포주공 2~3단지, 수원시 권선동, 경북 포항시 원동, 부산 동래구 명륜동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공공주택은 광명 신촌지구, 군포 부곡지구, 충남 천안 청수지구 등이 후보지다. ◆임대주택 청약전략 및 후보지 = 신혼부부 보금자리 주택의 또 다른 유형으로는 국민임대, 10년임대, 전세임대주택을 들 수 있다. 10년 임대, 전세임대주택의 공급규모는 85㎡ 이하다. 매년 국민임대 2만가구, 전세임대 5000가구, 10년임대 1만가구가 공급되는 등 공급물량이 3만5000가구라 분양물량보다 공급량이 많다. 다만 신혼부부로 임대주택 공급기준도 함께 충족해야한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우선 30년 국민임대주택은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전용면적 60㎡ 초과는 월평균소득 367만5431원 이하)로 신혼부부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다만 전용면적 50㎡ 미만 국민임대는 무주택세대주로서 당해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257만2780원)면 청약통장 없이도 입주자 선정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은평뉴타운, 안산 신길지구, 김포 양곡지구, 화성 동탄지구, 경북 경산 사동, 부산 고촌 등 하반기 공급물량만 45개 사업장으로 추산된다. 전세임대주택은 서울시에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와 개념이 같다. 앞으로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주공에서도 전국적으로 공급될 예정인데 전용면적이 60㎡ 미만인 장기전세주택은 소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배려한다는 측면에서 국민임대주택의 공급기준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여야 한다. 올해 은평뉴타운, 강동구 강일지구 등에서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될 예정이지만 향후 주택공사 물량이 추가로 공급돼 후보지에 오를 여지도 있다. 분양전환가능 10년 공공임대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신혼부부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민간부문 10년 임대 물량은 연내 공급계획이 없고 주택공사에서 파주운정지구와 오산 세교지구에 공급할 물량이 있어 이들 지역이 후보지에 오르고 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01
- ‘짝퉁 아파트’ 디자인 첫 법정다툼 아파트 외관 디자인을 베낀 ‘짝퉁 아파트’의 저작권 침해 사실을 놓고 법정다툼이 벌어지게 됐다. 대림산업은 2005년 아파트 외관 디자인으로는 최초로 저작권 등록을 한 ‘e-편한세상 외관디자인’을 무단 도용한 혐의로 시공사 S종합건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저작권 침해소송을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음악, 미술, 영상물 등의 저작권 침해관련 분쟁은 많았으나 건축물의 입면 디자인을 놓고 저작권 침해 분쟁이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림산업은 S종합건설이 지난해 말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에 분양한 아파트 외관에 자사가 저작권 등록을 하고 오산 원동과 오산 세마 e-편한세상 아파트에 각각 적용한 건물 입면을 무단 도용했다고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S종합건설이 짓고 있는 양평 아파트의 외벽 문양과 지붕 구조물, 옥탑디자인이 저작권 등록한 것과 거의 흡사하다”며 “지난 1월말 S종합건설에 저작권 침해사실을 정식 통고했으나 시정하지 않고 계속 모델하우스와 분양 홍보물에 사용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양평군 S종합건설 아파트의 설계회사는 이번 저작권 문제가 된 오산 e-편한세상 설계를 맡은 바 있어 설계회사를 통해 도면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림산업은 지난 달 30일 이 아파트에 대해 건축행위 및 각종 광고, 전시, 판매행위를 중지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저작권 침해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놓은 상태여서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아파트 공사가 중단될 수도 있다. 건설업계는 이번 소송으로 무분별한 ‘아파트 디자인 베끼기’에 제동이 걸릴 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업계에는 설계변경이 필요없는 외벽 문양이나 주요 디자인 컨셉트를 부분 도용하는 사례가 다반사로 저작권 침해 불감증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서미숙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01
- 서초 두산위브 트레지움 분양<사진> 두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두산위브 트레지움 98가구 중 3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초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서초세종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지하 2층, 지상 17층 1개동으로 구성된다. 청약기간은 6~9일이며 입주는 올해 9월로 예정되어 있다. 서초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청약가점제가 적용되지만 분양가상한제는 적용되지 않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주택면적 106.22㎡, 105.77㎡이 각각 7억9000만~8억6000만원, 160.95㎡이 13억원이다. 발코니 확장 공사비는 분양가에 포함돼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교보문고, CGV강남, 강남성모병원, 서울지방법원, 국립중앙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반포IC가 인접해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며 신분당선과 지하철9호선 개통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문의 02-533-2335 허신열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01
- 지금 당장 청약통장 가입해야 신혼부부 주택 청약전략은 지금 당장 청약통장 가입해야 소득 범위 포함되는지 확인 필요 … 지역우선순위 활용 필요 신혼부부 보금자리 주택의 공급유형은 국민임대, 전세임대, 10년 공공임대, 분양 주택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따라서 청약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우지 않는다면 그림의 떡이 될 가능성이 높다. ◆분양주택 청약전략 및 후보지= 소형분양은 공공 또는 민영 60㎡이하 주택으로 매년 1만5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소득수준이 4분위 이하(연 3085만원, 맞벌이는 4410만원)로 제한할 예정이어서 소득이 높다면 주택기금 저리 융자 지원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신혼부부주택을 분양받기 위해 인위적으로 소득을 조절해 월급을 적게 받을 수는 없지만 가이드라인에 안팎(월 257~367만원)이라면 본봉비율과 수당(식대, 교통비, 통신비 등)을 조절해 기본 연봉을 맞춰 청약자격을 갖출 수도 있다. 배우자의 소득이 낮다면 신혼부부주택 당첨확률을 위해 아파트를 당첨 받을 때까지만 외벌이로 전환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지역우선순위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수도권은 수도권 전체를 공급대상으로 보기는 하지만 동일순위 안에서 당해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기 때문에 공급물량이 많은 지역으로 미리 주소를 이전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올 연말까지는 제도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한 자(원래 12개월 이상 가입해야 함)도 청약이 가능하다. 민간택지의 경우 소형면적 공급이 많지 않아 여유자금이 부족하다면 청약저축 통장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올 하반기 전용면적 60㎡(공급면적 85㎡) 이하 분양예정 사업장은 민간 27곳, 공공 8곳 등35개 사업장이다. 대표적인 단지로는 은평뉴타운 2지구, 반포주공 2~3단지, 수원시 권선동, 경북 포항시 원동, 부산 동래구 명륜동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공공주택은 광명 신촌지구, 군포 부곡지구, 충남 천안 청수지구 등이 후보지다. ◆임대주택 청약전략 및 후보지 = 신혼부부 보금자리 주택의 또 다른 유형으로는 국민임대, 10년임대, 전세임대주택을 들 수 있다. 10년 임대, 전세임대주택의 공급규모는 85㎡ 이하다. 매년 국민임대 2만가구, 전세임대 5000가구, 10년임대 1만가구가 공급되는 등 공급물량이 3만5000가구라 분양물량보다 공급량이 많다. 다만 신혼부부로 임대주택 공급기준도 함께 충족해야한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우선 30년 국민임대주택은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전용면적 60㎡ 초과는 월평균소득 367만5431원 이하)로 신혼부부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다만 전용면적 50㎡ 미만 국민임대는 무주택세대주로서 당해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257만2780원)면 청약통장 없이도 입주자 선정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은평뉴타운, 안산 신길지구, 김포 양곡지구, 화성 동탄지구, 경북 경산 사동, 부산 고촌 등 하반기 공급물량만 45개 사업장으로 추산된다. 전세임대주택은 서울시에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와 개념이 같다. 앞으로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주공에서도 전국적으로 공급될 예정인데 전용면적이 60㎡ 미만인 장기전세주택은 소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배려한다는 측면에서 국민임대주택의 공급기준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인 257만2780원 이하여야 한다. 올해 은평뉴타운, 강동구 강일지구 등에서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될 예정이지만 향후 주택공사 물량이 추가로 공급돼 후보지에 오를 여지도 있다. 분양전환가능 10년 공공임대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신혼부부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민간부문 10년 임대 물량은 연내 공급계획이 없고 주택공사에서 파주운정지구와 오산 세교지구에 공급할 물량이 있어 이들 지역이 후보지에 오르고 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01
- 18대 국회 이사람-백성운 대통령 이어 서민 마음까지 잡은 일꾼형 정치인 “1톤 트럭 유세에 보내준 성원, 지역발전으로 보답” ‘왕의 남자, 서민의 마음도 열었다’ 18대 총선에서 초선으로 당선된 한나라당 백성운 (경기 고양 일산동) 당선자에 대한 평이다. 그는 지난 대선과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각각 상황분석실장·행정종합실장으로 활동,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다. ‘왕의 남자’라는 별칭은 이때 생겼다. 총선에서는 통합민주당 한명숙 총리와 경쟁, 접전을 벌이다 막판에 지역 40대 주부와 20대 유권자 지지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일에 대해서만큼은 냉정한 국가 최고 지도자와 지역 유권자 마음을 잇따라 잡은 셈이다. 그가 유독 어려운 상황에서 강세를 보인 이유는 무엇일까. 한나라당 한 중진의원은 “백성운 당선자는 대통령의 ‘머슴론’을 지역에서 제시한 ‘일꾼형 정치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권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생활 속 불만은 무엇인지 빨리 파악해 대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런 특징은 총선 선거운동 전략과 공약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선거운동 막바지에 ‘1톤 트럭 유세’로 서민 유권자의 마음을 열었다. 다른 후보들이 대형 트럭을 타고 거리유세를 다닐 때, 그는 작은 트럭을 타고 아파트 단지로 들어갔다. 지역 교통이 불편하다는 점에 착안 “일산에서 강남까지 30분”이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부모들의 입장에서 교육문제를 분석했다. 창문으로 힐끗 내다보던 주부들이 “정말 그렇게 해줄 수 있냐”며 베란다로 나오기 시작했다. 연설을 마칠 때쯤이면 박수를 치면서 환호했다. 선거운동 초기 “우리 엄마·아빠는 아저씨를 잘 모른데요”라던 동네 어린이들이 선거 후반기에는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백성운! 2번!”을 외치기도 했다. 투표 결과 그는 2800여표 차이로 여유 있게 한명숙 전 총리를 꺾었다. 당선 인사에서 백 당선자는 “지역일꾼은 일로서 보답한다”며 “앞으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부지런하게 일하겠다”고 밝혔다. 선거가 끝난 직후부터 교통전문가들과 만나 공약 이행을 위한 토론회도 진행하고 있다. 국회 입성 후에는 건설 및 교육 관련 상임위원회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지역 서민들은 백 당선자를 만날 때마다 손을 꽉 잡으며 “내가 당신을 믿고 찍어줬으니 절대 실망시키지 말라”고 당부한다. 전국적 관심을 모으며 당선된 ‘초선의원 백성운’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18대 국회에서 그의 활동이 주목된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