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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수도권 남부 주택시장 집중조명]⑦ 타운하우스 분양 러시 올해 14곳 832가구 분양 … 수도권 전체 분양물량 절반 전국 주택시장에서 수도권 남부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판교와 동탄·광교 등 2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용인시 처인구와 성남시 구시가지 개발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크다. 내일신문은 12회에 걸쳐 수도권 남부 주택시장 현황과 전망을 집중 조명한다. 기사는 내일신문과 해당 지역에 발행되는 지역판에 동시 게재된다. 편집자 지금 용인은 타운하우스 열풍이 불고 있다. 현재 용인에서 분양 중이거나 올해 안에 분양예정인 물량만 14곳 832가구에 이른다. 수도권 전체 물량 1717가구의 48.5%에 달하는 물량이다. ‘타운하우스 메카’라고 불릴 만하다. 용인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이미 개발된 도심과 가까운데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연립주택형에다 단독주택형도 등장하는 등 타운하우스 형태도 다양하다. 전문가들은 공급이 늘면서 선택폭이 넓어진 만큼 취향과 가격,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독채사용 단독주택형과 세대분리 고급 저층 연립주택형 = 요즘 뜨고 있는 ‘타운하우스’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을 겸한 형태로 1~2층의 단독주택이나 저층의 고급 연립주택이 모여 정원과 담을 공유하는 단지를 말한다.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동시에 방범과 관리 효율성도 높인 주거형태다. 건물 전 층을 한 세대가 사용하는 단독주택형은 정통 타운하우스 개념으로 지상에는 주차장과 테마룸, 2층에 단독 정원과 거실 주방 게스트룸 등을 배치하고 3층에는 침실 테라스, 4층의 다락방 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비해 고급 연립주택형 타운하우스는 1~4층 정도의 저층 건물에 층별 세대가 분리되어 입주할 수 있다. 1층 입주자는 개인정원을, 중간층 입주자는 넓은 테라스 데크를, 최상층 입주자는 다락방 공간을 서비스 받을 수 있어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연립주택형의 경우에 다락방 공간과 이어지거나 두층을 연계한 복층형도 있다. 대부분 산자락을 끼고 있어 전망이 수려하고 적어도 2면 이상, 단독주택형의 경우 사방에 창문이 있어 일조권이 보장된다. 82.645m²(25평) 이상의 야외 데크 정원부터 옥상 정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발코니는 타운하우스만의 매력이다. ◆택지지구 내 입지가 돋보이는 타운하우스 = 최근에 분양되는 타운하우스는 단순히 자연경관만을 위해 외딴 곳에 떨어져 짓지 않고, 이미 인프라가 조성된 주거지역의 산자락 주위나 택지지구 내 가장 좋은 입지에 계획 조성되고 있다. 동백 금호어울림 김희태 차장은 “타운하우스 선호계층이 노후세대부터 전문직 젊은층까지 확산되면서 자연경관과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택지지구 내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석성산과 호수공원, 분당과 죽전 연결도로망, 경전철역과 대형할인마트, 연세세브란스병원까지 갖춘 동백지구야 말로 타운하우스의 최고 입지”라고 강조했다. 분당선 연장 상갈역과 경부고속도로 신갈IC에 인접한 보라지구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인근 기흥호수공원(예정)과 민속촌, 경기도박물관, 백남준미술관(예정) 등의 자연 문화 환경 및 지구 내 편의시설 혜택을 볼 수 있어 인기다. 서울과 분당에서 가장 가까운 죽전지구와 구성 언남동 타운하우스는 위치 면에서 큰 강점이 있다. ◆다양한 주택면적과 분양가, 입맛 따라 고를 수 있어 = 용인에서 분양되는 타운하우스는 140㎡(42평대)에서 최고 316㎡(95평대)까지 공급면적이 다양하다. 일부 계층만 누릴 수 있는 초대형 고가주택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기 위해 과감하게 면적으로 줄인 타운하우스가 나오고 있다. 분양가도 입지와 면적별로 다양한데 3.3㎡당 최저 1000만원대에서 최고 2300만원까지 폭이 매우 크다. 노영석 과장(동백 롯데펜트하임)은 “택지지구 내에 있는 타운하우스는 토지가치가 높기 때문에 분양가가 높은 편이 아니다”며 “분양가가 3.3㎡당 1800만원에 달하는 아파트가 용인지역에서 분양됐기 때문에 그다지 비싸지 않다는 반응”이라고 밝혔다. ◆입지와 대지지분의 전용률, 옵션 여부 꼼꼼히 따져야 = 타운하우스를 분양받으려면 우선 입지와 대지지분, 옵션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아파트와는 달리 단지와 층마다 독특한 구조와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만큼 가족 취향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용뿐만 아니라 주방 빌트인제품과 가전제품까지 풀옵션인 경우도 있지만 일부가 빠진 경우도 있다. 타운하우스를 선택하는 계층은 대부분 쾌적한 주거환경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어 단기매매를 하지 않지만 환금성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분양물량과 수요가 함께 늘어나는데다 택지지구 내에 조성되는 타운하우스도 많아 매매가 활성화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신현상 팀장(죽전 스타클래스)은 “타운하우스를 분양받고자 할 때에는 먼저 대지지분의 전용률이 어느 정도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택지지구 내 계획된 블럭형 단지인지, 주변 편의시설은 어떤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용인 = 오은정 리포터 허신열 기자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21
- 강북지역 집값 상승세 지속 뉴타운 추가지정 불가 방침과 주택거래신고지역 발표에도 불구하고 강북 아파트값 상승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재개발 이주수요로 강북 전역이 물량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데다, 지역간 시세차 메우기 현상이 지속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의 경우 0.19% 올랐다. 특히 △노원구(1.18%) △중랑구(1.08%) △도봉구(0.94%) △강북구(0.74%) △서대문구(0.54%) △금천구(0.31%)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중 서대문구를 제외한 다섯 곳이 16일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지역이다. 개별단지로는 노원구 중계동 청구3차 105㎡이 한 주 동안 2000만원 올라 4억8000만~6억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중랑구 망우동 경남 69㎡은 2억500만~2억3000만원으로 1500만원 올랐다. 전세 역시 강북 인기는 여전했다. 봄 이사철이 거의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세입자가 몰리고 있다. 특히 △마포구(0.47%) △은평구(0.39%) △금천구(0.23%) △중랑구(0.21%) △노원구(0.20%)의 가격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개별 단지별로는 마포구의 경우 아현, 가재울뉴타운 이주수요 등으로 중동 월드컵참누리 109㎡가 2억~2억3000만원선에 거래되며 지난 주보다 2000만원 상승했다. 은평구도 응암동 경향렉스빌 95㎡가 10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7000만원선에 거래됐다. 김은경 리서치팀장은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에도 불구하고 개발 기대감에 따른 호가 상승은 여전하다”며 “2~3주 전과 비교해 매수문의는 다소 줄었지만 호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21
- 청약접수 7곳, 견본주택 개관 8곳 이번 주 주택시장에는 청약접수 7곳, 모델하우스 개관 8곳이 예정돼 있다. 일신건영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하가택지지구 ‘휴먼빌’ 청약접수를 21일부터 시작한다. 지하 1층~지상 12층 7개동, 주택형 109㎡ 331가구로 구성된다. 서해종합건설은 22일 충남 아산시 권곡동 ‘서해그랑블’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동 1043가구(95~143㎡) 규모다. 성원산업개발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상떼빌’ 청약접수를 23일부터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438가구(112~143㎡)로 구성된다. 대림산업도 23일부터 울산 중구 유곡동 ‘e-편한세상’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651가구(108~199㎡)다. 우정혁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북부순환도로 이용이 쉽다. 25일에는 전국적으로 6개 사업장의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특히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 대우건설은 경기 부천시 중동 ‘주공재건축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0층 29개동 3090가구(80~130㎡)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21
- 수색·증산뉴타운 남북교류 중심축으로 2013년 인구 3만4천명 규모 … 상암·수색 부도심 인근 서울 서북부지역의 대표적 개발 예정지인 수색·증산 뉴타운이 오는 2013년까지 아파트 1만 2438호 규모의 복합 도심형 주거단지로 바뀐다. 은평구 수색동과 증산동 일대 89만 7090㎡(27만 2000여평)의 수색·증산뉴타운은 용적률 200~250%를 적용한 4층~30층의 공동주택 1만 2438호와 용적률 350~780%를 적용한 복합시설이 신규로 들어선다. 수색·증산 뉴타운은 서울시 3차 뉴타운 중 여섯 번째로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됐다. 수색·증산 뉴타운은 총 21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하며 16개 구역은 촉진구역, 5개 구역은 존치정비구역으로 개발한다. 이 중 1개 구역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관리한다. 상암·수색 부도심에 있는 수색·증산 뉴타운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남북교류와 국제업무의 중심축으로 개발한다. 특히 도시주거경관과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초고층 고층탑상형 연도형 테라스주택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한다. 수색동과 증산동은 지하철 6호선 수색역과 증산역, 내부순환도로와 강변북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권과 일산 등으로 연결되는 곳이다. 또 경의선 복선전철과 제2자유로(파주~상암)가 내년 개통하고 2020년 인천국제공항철도 사업이 끝나면 교통의 요충지로 부각받을 전망이다. 뉴타운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1층에 노인시설과 유아방, 독서실,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동별 다목적 열린공간으로 활용하고,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를 도입해 공공 신축건물에 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와 집단에너지 시설을 설치한다. 장애인을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를 도입해 이동편의 높이고, 아파트 단지에는 방범환경설계를 통해 보안 시스템을 강화한다. 보안 시스템은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 안까지 연결돼 여성과 어린이 안전을 확보키로 했다. 또 지구 전체가 봉산자연공원과 연결돼 있을 정도로 환경 입지조건이 우수해 촉진계획 수립 초기부터 봉산자연공원과 불광천 연계를 고려한 방사형 녹지축인 ‘그린웨이’ 8개소를 설치키로 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구축을 위한 ‘스쿨파크(School-Park)’ 개념의 통학로 1.5km를 확보하고, 총연장 12.1㎞의 녹도형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시는 수색·증산뉴타운 전체 아파트 1만 2438호 중 1964호는 임대주택으로 조성한다. 조성 후 계획인구는 3만 3583명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22
- <톡톡튀는 중소기업 제품> 유신테크, 재난방지 통합관제시스템 인터넷 통해 언제어디서든 시설물 점검과 통합 관리 시스템 재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간 인터넷을 통해 위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자동제어시스템 전문기업인 (주)유신테크(대표 김용근)는 빌딩 아파트 공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침수, 시설물 이상 등을 원격지에서도 위험을 파악해 대처할 수 있는 ‘한국형 재난방지 통합시스템(D.M.S)’을 개발했다. 기존 시설물 관리시스템은 해당 건축물의 냉·난방장치, 공조장치 등의 가동상태만을 전자제어하는 수준이어서 별도로 유지보수, 재난대처, 시설 복구 등의 전문 기술 인력을 확보해야하는 경제적 부담이 있었다. 이로 인해 시설물의 시동상태에 대한 점검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재난 예방은 물론 이상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유신테크는 10여년 시설물 자동제어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했다. D.M.S는 인터넷, 이메일, SMS 모바일, 음성안내 등의 정보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점검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함은 물론 여러 장소에 흩어져있는 시설물들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이 통합시스템은 또한 설비장비의 수명과 노후 정도를 사전에 파악해 문제 발생 전 교체를 통해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위험 발생 즉시 정보통신망을 통해 시공업체, 관리업체 등 관계자에 위기상황 경보와 해당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전달된다 시스템 오류로 소방본부나 경찰서 등에 연락이 취해지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시공업체와 관리업체 담당자에게 위험상황이 알려지고 담당자의 승인이 있을 시에 소방본부나 경찰서로 연락이 취해지도록 했다. 3분 동안 승인이나 취소 처리를 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연락이 취해져 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21
- 수도권 남부 특집 ⑦ 타운하우스 분양 러시 수도권 남부 특집 ⑦ 타운하우스 분양 러시 지금 용인은 ‘타운하우스 메카’ 올해 14곳 832가구 분양 … 수도권 전체 분양물량 절반 지금 용인은 타운하우스 열풍이 불고 있다. 현재 용인에서 분양 중이거나 올해 안에 분양예정인 물량만 14곳 832가구에 이른다. 수도권 전체 물량 1717가구의 48.5%에 달하는 물량이다. ‘타운하우스 메카’라고 불릴 만하다. 용인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이미 개발된 도심과 가까운데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연립주택형에다 단독주택형도 등장하는 등 타운하우스의 형태도 다양하다. 전문가들은 공급이 늘면서 선택폭이 넓어진 만큼 취향과 가격,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독채사용 단독주택형과 세대분리 고급 저층 연립주택형 = 요즘 뜨고 있는 ‘타운하우스’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을 겸한 형태로 1~2층의 단독주택이나 저층의 고급 연립주택이 모여 정원과 담을 공유하는 단지를 말하며,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동시에 방범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 주거형태이다. 건물 전 층을 한 세대가 사용하는 단독주택 형은 정통 타운하우스 개념으로 지상에는 주차장과 테마룸, 2층에 단독 정원과 거실, 주방, 게스트 룸 등을 배치하고 3층에는 침실, 테라스, 4층의 다락방 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비해 고급 연립주택식의 타운하우스는 1층~4층 정도의 저층 건물에 층별 세대가 분리되어 입주할 수 있다. 1층 입주자는 개인정원을, 중간층 입주자는 넓은 테라스 데크를, 최상층 입주자는 다락방 공간을 서비스 받을 수 있어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연립주택형의 경우에 다락방 공간과 이어지거나 두층을 연계한 복층형도 있다. 대부분 산자락을 끼고 있어 전망이 수려하고 적어도 2면 이상, 단독주택형의 경우 사방에 창문이 있어 경이로운 일조권이 보장된다. 82.645m²(25평) 이상의 야외 데크 정원부터 옥상 정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발코니는 타운하우스만의 매력이다. ♦택지지구 내 입지가 돋보이는 타운하우스 = 최근에 분양되는 타운하우스는 단순히 자연경관만을 위해 외딴 곳에 떨어져 짓지 않고, 이미 인프라가 조성된 주거지역의 산자락 주위나 택지지구 내 가장 좋은 입지에 계획 조성되고 있다. 동백 금호어울림 김희태 차장은 “타운하우스 선호계층이 노후세대부터 전문직 젊은층까지 확산되면서 자연경관과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택지지구 내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석성산과 호수공원, 분당과 죽전 연결도로망, 경전철역과 대형할인마트, 연세세브란스병원까지 갖춘 동백지구야 말로 타운하우스의 최고 입지”라고 강조했다. 분당선 연장 상갈역과 경부고속도로 신갈IC에 인접한 보라지구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인근 기흥호수공원(예정)과 민속촌, 경기도박물관, 백남준미술관(예정) 등의 자연 문화 환경 및 지구 내 편의시설 혜택을 볼 수 있어 인기이다. 서울과 분당에서 가장 가까운 죽전지구과 구성 언남동의 타운하우스는 위치 면에서 큰 강점이 있다. ♦다양한 주택면적과 분양가, 입맛 따라 고를 수 있어 = 용인에서 분양되는 타운하우스는 140㎡(42평대)에서 최고 316㎡(95평대)까지 공급면적이 다양하다. 일부 계층만 누릴 수 있는 초대형 고가주택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다. 분양가도 입지와 면적별로 다양한데 3.3㎡당 최저 1000만원대에서 최고 2300만원까지 폭이 매우 크다. 노영석 과장(동백 롯데펜트하임)은 “택지지구 내에 있는 타운하우스는 토지가치가 높기 때문에 분양가가 높은 편이 아니다”라며 “분양가가 3.3㎡당 1800만원에 달하는 아파트가 용인지여에서 분양됐기 때문에 그다지 비싸지 않다는 반응”이라고 밝혔다. ♦입지와 대지지분의 전용률, 옵션 여부 꼼꼼히 따져야 = 타운하우스를 분양받으려면 우선 입지와 대지지분, 옵션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아파트와는 달리 단지와 층마다 독특한 구조와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만큼 가족의 취향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용뿐만 아니라 주방 빌트인제품과 가전제품까지 풀옵션인 경우도 있지만 일부가 빠진 경우도 있다. 타운하우스를 선택하는 계측은 대부분 쾌적한 주거환경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어 단기매매를 하지 않지만 환금성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분양물량과 수요가 함께 늘어나는데다 택지지구 내에 조성되는 타운하우스도 많아 매매가 활성화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신현상 팀장(죽전 스타클래스)은 “타운하우스를 분양받고자 할 때에는 먼저 대지지분의 전용률이 어느 정도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택지지구 내 계획된 블럭형 단지인지, 주변 편의시설은 어떤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용인 = 오은정 리포터 허신열 기자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21
- 강북지역 집값 상승세 지속 뉴타운 추가지정 불가 방침과 주택거래신고지역 발표에도 불구하고 강북 아파트값 상승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재개발 이주수요로 강북 전역이 물량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데다, 지역간 시세차 메우기 현상이 지속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의 경우 0.19% 올랐다. 특히 △노원구(1.18%) △중랑구(1.08%) △도봉구(0.94%) △강북구(0.74%) △서대문구(0.54%) △금천구(0.31%)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중 서대문구를 제외한 다섯 곳이 16일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지역이다. 개별단지로는 노원구 중계동 청구3차 105㎡이 한 주 동안 2000만원 올라 4억8000만~6억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중랑구 망우동 경남 69㎡은 2억500만~2억3000만원으로 1500만원 올랐다. 전세 역시 강북의 인기는 여전했다. 봄 이사철이 거의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세입자가 몰리고 있다. 특히 마포구(0.47%) 은평구(0.39%) 금천구(0.23%) 중랑구(0.21%) △노원구(0.20%)의 가격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개별 단지별로는 마포구의 경우 아현, 가재울뉴타운 이주수요 등으로 중동 월드컵참누리 109㎡가 2억~2억3000만원선에 거래되며 지난 주보다 2000만원 상승했다. 은평구도 응암동 경향렉스빌 95㎡가 10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7000만원선에 거래됐다. 김은경 리서치팀장은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에도 불구하고 개발 기대감에 따른 호가 상승은 여전하다”며 “2~3주 전과 비교해 매수문의는 다소 줄었지만 호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21
- [밥일꿈]아파트 승강기 투명하게 만들자 아파트 승강기 투명하게 만들자 안상규 (대전동부경찰서 가양지구대 경위) 얼마 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초등학생에 대한 성폭행·납치미수사건이 사회적으로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성폭행 전과가 있는 남성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하는 어린 초등학교 여학생의 모습이 텔레비전을 통해 그대로 방영됐기 때문이다. 이 사건이 일어나기 불과 며칠 전 경기도 안양에서 두명의 여자 어린이가 살해된 사건에 이어 발생했기 때문에 국민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승강기 안에서 필사적으로 위험에서 벗어나려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모든 부모들의 마음은 분노로 치를 떨었을 것이다. 밀폐성 선호하는 범죄심리 전문가들은 승강기가 가지는 밀폐성이 범죄의 가장 커다란 원인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성폭행이나 강도 등의 범죄를 저지르는 가해자는 승강기와 같은 밀폐된 공간을 선호한다고 한다. 어두운 지하주차장 등도 범죄 장소로 자주 활용되는 것도 공간의 밀폐성과 은밀성에 따른 심리적 요인이 크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승강기는 95%가 사방이 밀폐된 철제구조물로 이뤄져 있다. 불과 5% 정도만 밖에서도 볼 수 있는 투명한 구조로 돼 있다. 따라서 이러한 밀폐된 승강기 구조가 온존하는 한 범죄는 언제라도 재발할 수 있다. 건물을 새로 짓거나 개보수할 때 투명한 승강기를 설치하는 데 주민과 관계당국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 승강기 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CCTV와 비상호출기를 더 많이 설치해야 한다. CCTV와 비상호출기는 범죄의 예방에도 기여하지만 범죄가 발생한 후 범인을 검거하는 데도 유용한 장치로 인정받고 있다. 어린이와 여성의 자구적인 대처능력도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일산사건의 해결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은 범죄에 강하게 저항한 피해 어린이 스스로라고 한다. 어린이들에게 승강기에 탈 때 낯선 사람과 함께 타지 말고 가능하면 많은 사람과 함께 승강기에 타도록 교육을 시켜야 한다. 불가피하게 낯선 사람과 함께 탔을 경우에도 자연스럽게 휴대전화를 꺼내 승강기 안에 있다는 점을 주변에 인식시켜야 한다. 공동주택에 함께 거주하는 주민들의 공동대응도 필요하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위험에 언제라도 도움을 줄 자세가 돼 있어야 한다. 아파트 관리실과 핫라인 설치 경찰은 이러한 범죄예방 대책이 지역내에서 원할하게 돌아가도록 일상적으로 협조체제를 만들고 유지해야 한다. 아파트 관리실 등과의 핫라인 등을 설치해 범죄가 예상되거나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어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승강기에서의 범죄, 더 이상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8
-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유신테크, 재난방지 통합관제시스템 재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간 인터넷을 통해 위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자동제어시스템 전문기업인 (주)유신테크(대표 김용근)는 빌딩 아파트 공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침수, 시설물 이상 등을 원격지에서도 위험을 파악해 대처할 수 있는 ‘한국형 재난방지 통합시스템(D.M.S)’을 개발했다. 기존 시설물 관리시스템은 해당 건축물의 냉·난방장치, 공조장치 등의 가동상태만을 전자제어하는 수준이어서 별도로 유지보수, 재난대처, 시설 복구 등의 전문 기술 인력을 확보해야하는 경제적 부담이 있었다. 이로 인해 시설물의 시동상태에 대한 점검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재난 예방은 물론 이상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유신테크는 10여년 시설물 자동제어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했다. D.M.S는 인터넷, 이메일, SMS 모바일, 음성안내 등의 정보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점검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함은 물론 여러 장소에 흩어져있는 시설물들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이 통합시스템은 또한 설비장비의 수명과 노후 정도를 사전에 파악해 문제 발생 전 교체를 통해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위험 발생 즉시 정보통신망을 통해 시공업체, 관리업체 등 관계자에 위기상황 경보와 해당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전달된다 시스템 오류로 소방본부나 경찰서 등에 연락이 취해지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시공업체와 관리업체 담당자에게 위험상황이 알려지고 담당자의 승인이 있을 시에 소방본부나 경찰서로 연락이 취해지도록 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21
- 용인 신봉지구 대형 3순위도 미달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수도권 인기지역인 용인시 신봉지구 아파트 청약에서 중소형은 1순위 마감된 반면 대형은 3순위에서도 미달됐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용인시 신봉지구 2-4블록 ''동일하이빌'' 아파트의 3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134㎡(48평형) 124가구, 167㎡(58평형) 271가구,176㎡(62평형) 38가구 등 대형 아파트 433가구가 미달됐다. 반면 중소형인 112㎡(33평형)는 지난 15-16일 실시된 1,2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동부건설이 신봉지구에서 분양한 ''센트레빌'' 아파트도 같은 날 실시한 3순위 청약접수에서 189㎡(57평형) 60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60가구를 모집한 109㎡(33평형)는 우선공급 권한이 있는 용인지역 거주자 91명이 1순위 청약해 일찌감치 마감됐다. 전체 경쟁률은 동일하이빌 아파트가 1.25대 1, 센트레빌 아파트가 1.6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k0279@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