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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수도권 남부 주택시장 집중조명] ⑥ 용인 분양시장 활기 되찾나 신봉지구 분양승인이 신호탄 … 8천가구 공급 전국 주택시장에서 수도권 남부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판교와 동탄·광교 등 2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용인시 처인구와 성남시 구시가지 개발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크다. 내일신문은 12회에 걸쳐 수도권 남부 주택시장 현황과 전망을 집중 조명한다. 기사는 석간 내일신문과 해당 지역에 발행되는 지역판에 동시 게재된다. 편집자 15일 신봉지구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용인 분양시장이 대장정을 시작한다. 4~6월까지 분양하는 대기물량만 18개 단지, 8000가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택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내년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용인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신봉지구의 경우 고분양가를 잡기 위한 용인시의 권고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3.3㎡당 1540만원대 아파트 단지가 선보인다”며 “청약가점이 낮은 청약통장 가입자들이나 합리적인 가격에 새 집으로 갈아타기를 원하는 수요자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4월 분양단지 = 일단 4월 분양예정 물량이 가장 많다. 9개 단지에 걸쳐 5309가구가 시장에 쏟아진다. 이중 가장 먼저 분양에 들어가는 단지는 신봉지구 동일하이빌과 동부센트레빌이다. 동부건설은 용인 신봉동 211번지 도시개발지구 1-1, 5, 6블록에서 1238가구를 분양한다. 940가구는 군인공제회 특별공급분양물량이며 298가구만 일반에 공급된다. 주택형은 109~189㎡다. 신봉지구 안에 신설될 예정인 초등학교까지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오는 9월 분양이 시작되는 광교신도시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 동일하이빌도 신봉도시개발지구 2, 3, 4블록에서 주택형 111~206㎡ 1462가구를 분양한다. 전량 일반공급 물량이다. 각 블록별(2, 3, 4블록)로 테마가 정해지고 모두 판상형 남향으로 일조량을 높였다. 4블록 남쪽으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2009년 개통예정인 용인-서울 고속로도 성복인터체인지가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다. 현대건설은 용인시 성복동 산68의 1번지 일대에서 119~222㎡ 2157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모두 3개 단지로 구성됐으며 이중 3차 규모가 가장 크다. GS건설도 용인시 성복동 7-10번지에 121~197㎡ 5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광교산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주거환경과 서울, 분당, 판교신도시가 가까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5월 분양단지 = 5월 용인에서는 2개 단지에 걸쳐 1424가구가 분양된다. 고려개발은 용인시 성복동에서 1, 2차로 나눠 1314가구를 분양한다. 주택형은 113~320㎡이다. 이 지역은 판교·광교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발전 가능성이 높다. 성복인터체인지를 통해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신분당선 연장선(2014년 개통예정) 호재가 있다. 대림산업도 용인시 마북동 199-6번지 일대에서 145㎡ 단일 타입으로 110가구를 분양한다. 한성컨트리클럽 골프장이 단지 서쪽에 위치해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분당선 연장선(2014년 개통예정)과 용인 경전철(2009년 개통예정)에 가깝다. ◆6월 분양단지 = 2분기 마지막인 6월에는 4개 단지 1353가구가 공급된다. GS건설이 신봉도시개발지구 1-2블록에서 공급하는 299가구는 주택형 110~196㎡다. 우남건설도 용인시 역북동 256-3번지에서 753가구 대단지를 분양한다. 용인경전철 명지대역까지 걸어서 10분거리다. 인근에 동백지구가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동백-죽전간 도로로 분당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4
- 서울시, 새집증후군 잡는다 아토피성 피부염 등 각종 환경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새로 짓는 아파트 실내 공기질 검증에 직접 나선다. 서울시는 신축 공동주택 실내 공기질 측정을 건축주 자율신고제에서 시와 자치구가 직접 채취해 측정하는 ‘실내공기질 검증제’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5개 구청 주택·환경 담당 공무원으로 이뤄진 현장지도점검반을 구성, 5월부터 본격적인 현장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지도점검반은 오염물질 방출 건축자재 사용여부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하는 한편 준공 예정 아파트에 대한 실내 공기질을 채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1일 중구 황학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지도점검반원 100명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 채취 실습을 열었다. 시는 권고기준인 현행 실내공기질 측정 기준을 의무기준으로 전환해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규정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권기범 서울시 건축과장은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업체들의 경쟁을 유도해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새집증후군 예방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4
- 감사원 "신보, 부동산 투기업체 보증"(종합) >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안정적 수입확보를 이유로 부동산 개발업체에 보증을 지원하는 등 신용보증제도가 부동산 투기에 악용되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또 신보나 기술신용보증기금은 보증심사 소홀로 허위자료를 제출한 위장업체에도 보증을 해줘 40억원대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4-6월 신보와 기술신보 및 옛 재정경제부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보증지원 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 같은 문제점을 적발하고 기금에 손실을 초래한 신보와 기보직원 75명에 대해 면직, 고발, 징계, 주의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또 허위자료로 보증을 받은 45개 위장업체를 검찰에 보증사기죄로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신보는 기금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부동산업에 대해 보증지원을억제하는 방침을 마련했으나 사실상 부동산업 보증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부동산업에 대한 시설자금보증액은 99년 1억원에 불과했으나 2006년 2천225억원으로 급증했고, 2004년부터 지난해 5월 현재까지 부동산업 보증지원액은 5천124억원에 달했다. 실제로 2006년 12월 신보 일부 지점은 부동산 투기로 적발된 2개 업체의 건물신축에 39억원 보증을 섰고, 2004년에는 1천385억원의 보증을 받아 건물을 취득한 68개 업체 중 20개 업체가 건물 취득 후 단기에 이를 매각해 차익을 실현했다. 감사원은 또 기업운전자금, 시설자금 명목의 보증부대출 1천여 건을 표본조사한결과, 346억원 규모의 104건이 아파트와 토지매입, 주식투자, 개인대출금 상환 등 다른 용도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신보와 기보는 또 임대차계약서와 재무제표 증명원 등을 위조해 영업실적이 있는 것처럼 꾸민 44개 위장업체 대해서도 44억원의 보증을 부당취급했다. 이 중에는 미곡도매업체의 명의를 이용해 세금계산서만을 주고받는 수법으로 매출을 조작한 조직적인 보증사기단에 걸려 11억원을 보증한 사례도 적발됐다. 특히 보증사고와 관련, 신보와 기보는 자체 특별감사를 하더라도 대부분의 보증사고에 대해 `주의촉구 이하''(신보 98%, 기보 100%)의 조치를 취하는 등 솜방망이 자체징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 관계자는 "신보, 기보의 보증이 늘면서 대위변제 누계액은 96년말 5조4천500억원에서 2006년말 32조6천900억원으로, 두 기관에 대한 정부출연금 누계액은 1조7천억원에서 14조8천900억원으로 급증했다"며 "2007년-10년 정부의 추가출연금 부담도 6조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보, 기보의 보증규모를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선 장기보증업체에대한 신규보증을 억제하고 보증부 대출을 분할상환토록 하는 등 실질적인 보증졸업제의 도입과 함께 중복보증 개선, 부동산 등 보증억제업체에 대한 점검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jamin74@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5
- 용인신봉 동일하이빌 용인신봉 동일하이빌 모던·단아·클래식 ‘테마 디자인’ 눈길 다양한 컨셉트 제공 … 소비자 취향 따라 선택 가능 중견건설업체 동일하이빌이 시공하는 ‘용인신봉 동일하이빌’은 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테마를 선보인다. 공급면적 112㎡는 단순하고 간결한 편안함을 강조한다. 천연무늬목 등 자연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기존 평형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4베이를 선보였다. 기본확장뿐만 아니라 옵션확장도 가능해 중형평형 못지않은 공간을 자랑한다. 159~161㎡는 여성스런 모던함이 돋보인다. 꽃무늬 패턴과 프린트는 여성스러우면서도 도시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뉴욕풍 아파트가 연상되는 디자인이다. 192~195㎡는 도회적인 기능성과 동양적인 단아함이 포인트다. 다양한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가변공간을 뒀다. 이런 공간은 게스트룸으로 활용하거나 주공간과 함께 확장할 수도 있다. 자연소재 마감재와 간접조명을 활용해 동서양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07㎡는 고급스러움과 섬세함이 어우러진 클래식 스타일이다. 가장 넓은 공간답게 화려하고 격조높은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넓고 편안한 느낌의 비버리힐스 대저택이 연상된다. 특히 유럽 고성(古城)에서나 볼 수 있는 천연대리석 현관 바닥, 유럽풍 벽지와 장식도 돋보인다. 거실과 주방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유럽형 평면을 선택해 가사 공간인 주방을 쉼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호텔 같은 느낌의 욕실도 빼놓을 수 없다. 욕실과 삼림욕 분위기를 낸 ‘히노끼탕’에다 공동욕실 세면대는 까만 돌덩이를 파낸 파격적인 디자인이다. 전평형을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 확보했고 배산임수의 디자인으로 한국적 감성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준동 동일하이빌 실장은 “차별화된 공간과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동일하이빌은 신봉지구 2블록에서 232가구(112∼195㎡), 3블록에서 594가구(112∼193㎡), 4블록에서 636가구(112∼206㎡)를 각각 일반분양하며 15일부터 3일간 1∼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문의 031-712-00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5
- 용인신봉 센트레빌 용인신봉 센트레빌 옵션 개별선택으로 소비자 선택권 보장 Y자형 동 배치한 디자인 아파트 … 도심형 리조트단지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용인신봉 센트레빌은 자연친화적이면서도 도시적 세련미를 지닌 도심형 리조트단지로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판상형 아파트와는 달리 최대 88m 동간 거리를 확보한 탑상형 아파트로 Y자형 동배치를 통해 앞과 좌우 조망이 최대 210도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소비자 편익을 고려한 옵션선택이다. 옵션을 패키지로 만든 다른 아파트와는 달리 개별선택이 가능하도록 옵션품목을 구성했다. 일단 각 침실의 붙박이장을 비롯해 식기거치대, 식기세척기, 주방TV폰, 가스쿡탑, 아일랜드주방, 전기오븐 등은 분양가에 포함돼 있다. 천장형 에어콘, 거실 대리석 아트월, 추가 붙박이장, 무선랜AT, 비데, 월풀욕조, 빌트인냉장고, 와인냉장고 등은 필요에 따라 소비자들이 선택하도록 했다. 견본주택에 설치된 156㎡, 189㎡ 2개 평면은 모두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가족 수나 공간 활용도에 따라 2개의 침실을 1개의 넓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189㎡의 경우 안방 안쪽으로 서재를 설치해 색다른 평면이다. 안방에 서재가 딸린 구조는 미국 등지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쉽게 보기 구조다. 용인신봉 센트레빌은 용인의 ‘강남’이라 불리는 ‘신봉’에서도 최고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앞으로 신봉천, 뒤로는 성지바위산이 위치해 배산임수형 명당으로 손꼽힌다. 서울-용인간 고속도로가 2009년 개통되면 단지에서 5분 거리 성복IC가 들어설 예정. 지하철 신분당선 개통(2014년 예정)으로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다. 15일부터 17일까지 1~3순위 청약을 받으며 용인시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계약은 30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10~17층 21개동, 1238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298가구다. 공급면적은 109.39㎡(30가구), 109.81㎡(30가구), 156.76㎡(120가구), 189.53㎡(118가구)이며 입주는 2010년 5월 예정이다.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 문의 1577-03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5
- 총선계절 끝나니 분양 봄바람 ‘솔솔’ 총선계절 끝나니 분양 봄바람 ‘솔솔’ 2분기 전국 9만5천여가구 봇물 … 분양대전(大戰) 시작 성수·용산·청라·용인·김포 ‘막강 라인업’ … 실수요자 유혹 총선 기간 동안 바짝 얼어붙어 있던 분양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4~6월 동안 전국적으로 9만 5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총선이후로 분양일정을 계획했던 사업장에다 분양가와 학교건립비용 문제로 인해 분양이 지연됐던 용인, 청라 등 관심지역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건설사간 분양대전이 총선 못지않게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물량과 비상한제 물량, 다양한 입지의 대규모단지와 소규모단지가 한꺼번에 쏟아질 예정. 성수, 용산, 청라, 용인, 김포한강신도시 등 알짜지역 분양이 한꺼번에 시작됨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선택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올 2분기에는 분양가상한제 민간택지 확대 시행과 총선 등의 변수로 대규모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라며 “용인, 청라, 평택, 동탄 등 특정지역에서 비슷한 시기에 분양이 시작되기 때문에 각 건설사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서울 - 용산, 성수, 합정 빅3 눈길 = 서울에서는 17곳 사업장에서 7538가구 중 36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유망지역으로 손꼽히는 용산, 성수와 함께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단국대부지 및 재개발·재건축 등의 물량이 많아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 두산중공업은 서울숲 인근에 위치한 ‘서울숲위브’ 567가구 중 200가구(198~330㎡)를 일반분양한다. 뚝섬상업용지 주상복합 사업장과 서울숲까지는 걸어서 도보 5분 거리로 가까운 반면 분양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성수대교, 강변북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용산구 한남동 단국대부지 일대에서는 금호건설이 고급빌라형 아파트 600가구(86~331㎡)를 분양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극장, 장충단공원, 용산가족공원과 함께 10여개의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이용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GS건설은 마포구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에서 ‘합정자이’ 617가구 중 540가구(163~322㎡)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6호선 역세권으로 인근에 대형할인점, 멀티플렉스 영화관, 공연장, 대형공원, 골프연습장 등이 계획돼 있다. ◆경기 - 용인, 동탄, 김포한강신도시 분양 봇물 = 경기지역에서는 60곳 사업장 2만 7835가구 중 2만 370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특히 2분기에는 분양가산정문제로 일정이 지연되던 용인을 시작으로 분양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부천시 중동주공 재건축을 비롯해, 김포한강신도시, 동탄신도시, 청북지구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용인 신봉지구 동일하이빌 1462가구(112~206㎡), 동부건설 298가구(109~189㎡)가 14일부터 분양에 들어갔고 GS건설 299가구(110~197㎡)도 공급될 예정. 신봉동은 상현, 동천, 성복지구가 가깝고 서울-용인 고속도로 등의 호재가 있다. 광교산자락에 위치한 용인 성복동에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157가구(119~222㎡) △GS건설 ‘성복자이 1, 2차’ 1502가구(114~211㎡) ‘수지자이2차’ 500가구(121~197㎡) △고려개발 ‘성복e-편한세상’ 1314가구(113~318㎡) 등이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복지구는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이마트, 롯데마트 등이 있고 서울-용인 고속국도와 기흥에서 서울 예술의 전당으로 이어지는 327번 지방도로 등의 교통호재가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이 지구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동탄신도시에서는 타운하우스가 봇물을 이룬다. 상반기 중에만 △자드건설 25가구(229~301㎡) △롯데건설 36가구(229~295㎡) △동양건설산업 32가구(214~280㎡) △일신건영 28가구(233~246㎡) △대우건설 96가구(185~245㎡)가 분양된다. 올해 첫 분양이 시작되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우남건설이 ‘우남퍼스트빌’ 1202가구(131~250㎡)를 공급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단지 내 50% 이상을 녹지와 생태연못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나들목까지 10분 거리이고 2012년 경전철, 2009년 김포고속화도로 개통 등의 호재가 있다. ◆인천 - 청라지구 학교건립비용 문제 해결 = 인천에서는 13곳 사업장에서 6817가구 중 608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학교건립비용 문제로 분양일정이 불투명했던 청라지구에서는 최근 문제가 해결돼 2분기에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라지구에서는 △호반건설 2416가구(80~113㎡) △원건설 1200가구(85㎡) △인천도시개발공사 692가구(113~115㎡) △서해종합건설 336가구(86㎡) △광명주택 263가구(110㎡) 등이 일반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물량이 나오는 청라지구는 북쪽으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지나며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준공(2008년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송도-청라 연결,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 등의 호재가 있다. 송도에서는 코오롱건설이 6월 중 주상복합 180가구 중 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에 국제업무단지, 복합상업시설, 중앙공원, 국제학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방 - 택지개발지구, 매머드급 물량 다양 =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73곳 사업장 5만2885가구 중 4만2640가구가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택지개발지구과 매머드급 사업장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총선 이후 부동산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지방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천안시 청수지구에서는 △한양 1043가구(109~112㎡) △우미건설 724가구(143~196㎡) △한화건설 398가구(126~159㎡) 등이 일반분양된다. 청수지구에는 법원과 경찰서, 세무서 등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며 KTX 천안아산역, 경부고속도로 천안 나들목, 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다. 청수행정타운 후광효과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서는 한라건설이 2050가구(83~248㎡)를 일반분양한다. 1992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웅천지구는 2013년까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해양관광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인근에 마리나시설, 인공해수욕장, 자연생태학습장 등이 조성된다.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에서는 풍림산업이 2312가구(90~189㎡) 대단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경부선 신탄진역과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나들목이 가깝다. 아파트 뒤쪽으로 금강 조망이 가능하고 신탄진초, 신탄진중, 이문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4
- 서울시, 새집증후군 잡는다 아토피성 피부염 등 각종 환경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새로 짓는 아파트 실내 공기질 검증에 나선다. 서울시는 신축 공동주택 실내 공기질 측정을 건축주 자율신고제에서 시와 자치구가 직접 채취해 측정하는 ‘실내공기질 검증제’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5개 구청 주택·환경 담당 공무원으로 이뤄진 현장지도점검반을 구성, 5월부터 본격적인 현장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지도점검반은 친환경 건축자재 분야와 실내 공기질 분야로 나뉘어 오염물질 방출 건축자재 사용여부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하는 한편, 준공 예정 아파트에 대한 실내 공기질을 채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1일 중구 황학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25개 구청 주택·환경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원 100명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 채취 실습을 열었다. 시는 또 권고기준인 현행 실내공기질 측정 기준을 의무기준으로 전환해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규정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권기범 서울시 건축과장은 “앞으로 건축 관계자의 실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유발하고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업체들의 경쟁을 유도해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새집증후군 예방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4
- 용인·울산서 아파트 분양 이어져 이번주 부동산 시장은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6곳, 견본주택 개관 5곳 등이 예정돼 있다. 15일 동일하이빌과 동부건설은 용인시 수지구 신봉지구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동일하이빌은 지하 3층~지상 28층 34개동, 1462가구로 구성돼 있다. 동부건설 ‘동부센트레빌’은 지하 3층~지상 17층 21개동, 1238가구 규모다. 인근에 2009년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며, 2014년 신분당선 연장도 예정돼 있다. 성복IC에서 서울까지 거리는 16㎞이다. 판교 바로 아래 위치하며 분당, 수지, 광교를 잇는 수도권 개발축을 형성한다. 16일 현대건설은 울산시 북구 양정동 ‘힐스테이트 2차’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14층 5개동, 317가구로 구성돼 있다. 경주·포항으로 통하는 국도7호선과 복선화를 추진 중인 동해남부선이 인접하고 울산경전철 1호선(2012년 완공예정)이 가깝다. 주말을 맞는 18일에는 전국 5개 사업장 견본주택이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에서는 풍림산업과 대림산업이 각각 355가구, 65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4
- 민간기업, U-시티 사업에 적극 많은 민간기업이 U-시티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 발표되는 대부분의 신도시 사업이 U-시티 도입을 목표로 하는 등 이 사업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발빠른 모습을 보이는 곳은 SK그룹이다. SK그룹은 전략적으로 U-시티 사업을 그룹의 종합 비즈니스로 육성하고 있다. SK그룹은 U-시티 사업이 그룹차원에서 시너지 효과를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판단하고 있다. SK텔레콤의 통신네트워크와 U-서비스 경험, SK C&C의 시스템 통합과 솔루션 구축 역량, SK건설의 도시내 기반시설물 구축 역량, SK에너지의 에너지 환경 등 도시기반시설 구축·운영 역량 등이 U-시티 구축과 운영에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SK그룹은 그동안 국내에서 한국토지공사가 주관한 행복도시 U-시티 구축을 위한 기본설계와 천안시 U-시티 조성을 위한 협약 체결 등 U-시티 최고 업체가 되기 위한 착실한 기반을 다져왔다. 이와 함께 SK그룹은 해외진출을 위해서도 열심이다. SK그룹은 올해 그룹의 핵심과제인 ‘글로벌화의 가시적 성과창출’에 있어 U-시티 사업을 선봉에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1차 대상지역을 중동과 동남아로 정하고, 해외사업 전담팀을 구성해 사업을 발굴 중이다. 그 결과 3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U-시티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SK그룹은 앞으로 U-시티 사업관련 국제 컨퍼런스를 정례화해 사업선도 그룹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임규관 SK텔레콤 U-시티 사업추진 그룹장은 “우리의 사업목표는 국내시장에서 수익성 있는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해외 U-시티 시장진입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중동과 동남아에서 단계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건설사들도 U-시티 사업에 적극적이다. 특히 주택 내에서의 최첨단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힐스테이트 갤러리’를 마련, 미래주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입자 크기에 맞춰 주택문을 여는 인체인식 문, 주방·거실 등에서 메모지가 필요없이 홀로스크린에서 그날의 주요일정을 보여주는 ‘홀로 스크린’ 등이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8월부터 분양 아파트에 일부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첨단 주차위치 정보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이 시스템은 주차 위치정보를 집과 외부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고, 차량주차 후 주차위치정보와 연결된 CCTV를 통해 입주자 주변을 집중모니터링함으로써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첨단 아이템을 갖춘 아파트로 미래지향적인 주거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1
- [건설사 CEO 릴레이 인터뷰]현대건설 이종수 사장 GTL·발전플랜트 집중해 수익성도 높일 것 ‘M&A 시너지’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이 인수해야 단일 건설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해외건설 수주 600억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현대건설에게 2008년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합병(M&A)을 통해 새 주인을 찾는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 정도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 이종수(사진) 현대건설 사장은 “회사 매각에 대해 언급하는 건 부적절하다”면서도 “(M&A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나름의 조건을 제시했다. 그는 불황에 빠진 주택시장을 구하기 위해서는 사업구조를 다변화하면서도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비합리적으로 적용된 고급마감재나 상대적으로 필요성이 떨어지는 옵션품목은 과감히 배제하는 대신 소비자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설계 측면의 개선을 우선 적용하는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다만 그는 1~5위 건설사를 대표해 마련 중인 ‘대운하 사업제안’에 대해서는 정치적 민감함을 고려한 때문인지 말을 아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주택시장 불황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사실상 20만가구를 넘어선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뾰족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건설업계 맏형으로써 주택시장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는다면. 대규모부지와 인·허가권을 소유한 지자체, 학교재단, 공공기관에 개발사업 청사진을 제시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공모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진행하는 ‘기획제안형’ 사업 추진도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 대비한 성장동력으로 적극 검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까지는 도급사업 프로젝트 선정에 보다 신중을 기하고 재개발·재건축 수주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도록 브랜드강화전략 수립할 생각이다. 분양가상한제 회피가 가능하고 주택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실버주택이나 타운하우스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경부운하 주변지 개발 등 새 정부 경제정책 영향권 안에 있는 지역사업도 검토할 예정이다. - 최근 용인 흥덕힐스테이트가 청약경쟁률 28대 1을 기록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980만원대 분양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민간택지에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인데, 건설사 입장에서는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저가 고품질’ 아파트를 공급하면서도 수익성을 낼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그동안 주택공급 트렌드는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취향과 높은 소비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주택의 품질 외에도 고품질 마감재와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다소간의 가격상승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소비자의 눈이 더욱 합리적으로 바뀌었다. 현대건설도 이에 대비한 상품전략을 이미 추진 중이다. 세대내부에 치중해 불합리하게 적용된 고급마감재나 상대적으로 필요성이 떨어지는 옵션품목 등은 과감히 배제하고 대신 소비자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설계적 측면의 개선을 우선 적용하는 것이다. 예컨대 세대 내부에 불필요한 고급 마감재를 적용하는 대신 그 비용을 단지 외부 조경과 건물외관 개선에 투입하면 재산가치 상승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올해 현대건설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새 주인찾기(M&A)다. 최근 “‘현대’라는 브랜드는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 전문경영인 입장에서 새 주인이 가져야 할 필요충분조건은 무엇이라고 보나. 회사 매각에 대해 전문경영인인 제가 언급하는 건 부적절한 것 같다. 다만 현대건설은 지난 60여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기술발전을 선도해 온 대표기업이다. 특히 최고 인재,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 수주, 순이익 등 모든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바탕으로 건설명가로서의 위상을 완전히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따라서 현대건설의 저력과 경쟁력을 더욱 성장, 발전시켜 세계 최고로 만들 수 있는 기업이 나타나기를 바란다. 또 대한민국 건설산업을 선도해 온 현대건설의 60년 역사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으면 한다. - 올해 현대건설은 공식적으로 해외건설 목표치를 47억달러로 잡았지만 내부적으로는 50억달러 돌파가 목표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누적 6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목표치 달성을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현대건설은 지난해 39억달러어치 공사를 수주하며 해외건설 선두업체로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실적은 올해에도 지속돼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누적실적 ‘600억달러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국가별, 분야별로 현대건설이 경쟁력을 보유한 곳에 수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카타르, 쿠웨이트, 사우디 등 공사물량이 많은 중동지역에서 기술경쟁력이 있고 수익성이 좋은 가스, 오일, 발전 등 플랜트 분야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항만, 교량, 준설 등 토목과 송배전도 전략분야 중 하나다. 이 같은 전략을 펼친 결과 카타르, 스리랑카에서 대규모 공사를 수주했으며 카자흐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도 수주가 예상된다. - 해외건설은 수주액에 비해 수익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엘리베이션 조항을 적용하지 않은 계약이 많아 자칫 수익성 악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업체들의 지나친 경쟁도 수익성을 낮추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해외건설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은. 최근 오일머니의 강세로 해외건설 수주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무조건 수주하고 보자는 틀에서 벗어나 지역별, 공정별로 나눠 전략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과거 일부 프로젝트에서 원가율이 악화돼 수익성이 떨어진 현장도 있었지만 최근 선택과 집중화 전략이 성공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우리가 강점을 가진 천연가스액화정제시설 공사(GTL·Gas-To-Liquid)와 발전플랜트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 지난 설에도 해외건설현장을 찾을 정도로 현장경영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장경영을 뒷받침하는 굳건한 체력·정신력의 원천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 평소에 하는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특별히 하는 운동은 없다. 타고난 건강 체질은 아니지만 체력도 마인드의 문제 아닐까.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모든 일에 임하는 것이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상선약수(上善若水)’란 말을 좋아한다. 노자(老子)에 나오는 말로 직역하면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은 것’이란 뜻인데,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물처럼 깨끗하고 겸손하며, 또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것을 이상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힘들 때마다 이 말을 되새긴다. - 집무실 문이 항상 열려있고, 해외출장에도 금요일 밤 비행기를 이용하는 등 스피드와 효율을 누구보다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만의 경영철학을 소개해 달라. 회사 구성원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창의력을 발휘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주는 것이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항상 임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임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열린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 미래의 기업 경쟁력은 사람에 달려 있다. 인재를 육성, 발굴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칙에 입각한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과 주주와 고객에게 보답하는 가치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허신열 기자 syb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 2008-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