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LG파워콤 광랜 고객 100만명 돌파 LG파워콤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엑스피드 가입자 중 100Mbps 엑스피드 광랜 가입자가 6일 기준으로 100만1364명을 기록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파워콤의 광랜 가입자 비중은 전체(182만8682명)의 절반이 넘는 54.7%를 기록했다. 이 같은 광랜 가입자 증가는 엑스피드 광랜 상품이 빠른 속도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시장을 주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LG파워콤측은 설명했다. LG파워콤의 광랜 가입자 100만 돌파는 향후 안정적인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티브이(IPTV) 등 컨버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myLG070, IPTV인 myLGtv를 묶은 TPS 가입자 확보에도 탄력을 받아 연말 220만 가입자 확보도 무난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LG파워콤은 올해 총 3500여억원을 투자, 네트워크 품질을 제고하는 한편 아파트지역의 광랜 서비스 가능지역를 현재 710만 세대에서 연말까지 810만 세대까지 확대해 전국 아파트의 광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신혼부부 주택 ‘기다릴까 말까’ 이명박 정부가 공약한 신혼부부용 주택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경쟁률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혼인 34만건에 비해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신혼부부용 주택 물량은 5만가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단순수치만으로 6.9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한 신혼부부는 34만5592쌍이었다. 2003년 이후 4년 만에 최대치.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사람의 자녀가 혼인하거나, 출산연령에 도달해서 나타난 ‘제3차 베이비붐’ 효과다. 더구나 2006~2007년이 쌍춘년과 황금돼지해로 이어지면서 결혼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도 원인이다. 반면 지난달 24일 국토해양부가 업무보고에서 밝힌 신혼부부용 주택 공급계획은 5만가구에 불과하다. 당초 12만가구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 중 국민임대 2만가구, 전세임대 5000가구, 장기임대 1만가구를 제외하면 분양물량은 다시 1만5000가구로 줄어든다. 올해 결혼도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정부가 제공하는 신혼부부용 주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평균 6.9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특히 내집 마련을 위해 1만5000가구의 분양주택에 청약한다면 경쟁률은 다시 23대1로 높아진다. 최근 인기리에 분양된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래미안 79㎡(24대 1), 용인 흥덕지구 힐스테이트(평균 28대 1) 청약경쟁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내집 마련을 꿈꾸는 예비신랑신부들의 경우 신혼부부용 주택을 마냥 기다리기 보다는 다른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결혼 적령기도 늦어지는 만큼 여성의 나이와 출산을 고려한 주택공급정책이 필요하다”며 “신혼부부용 주택공급만을 무조건 기다리기보다는 소형주택을 매입하거나 일반주택 청약에 나서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이 필요한 빌라 등 재개발 지분투자는 고려해 볼만한 전략이다. 도심 재개발을 통해 주택공급을 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도 맞아 떨어지는 만큼 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만족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3월 전세자금 대출보증 급증 주택금융공사, 한달동안 3060억원 공급 전년동월대비 39%↑, 월 최고 수준 전세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무주택 서민들의 전세대출 보증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3060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2월 2481억원보다 23%, 전년 동월 2194억원보다 39%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이다. 전세자금 대출 보증 규모가 월 단위로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04년 3월 공사 창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3월 한 달 간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420억원으로 지난달 1940억원 대비 25%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1446억원에 비해서는 6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이용건수도 신규 이용자를 기준으로 2월 7934명에서 3월에는 1만348명으로 2414명(30%)이 늘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전세자금 보증 공급규모가 이처럼 급증하는 것은 최근 들어 서울 지역의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계속 상승한 데다 봄 이사철 수요 등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세자금 보증은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결혼 예정자나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최대 2배, 1억원(전세보증금의 70%)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3~0.5% 수준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동부건설 용인 신봉 센트레빌 298가구 공급 동부건설이 조성하는 경기도 용인 신봉지구 1-1, 5, 6블럭 ‘용인신봉 센트레빌’은 10~17층 21개동, 1238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298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용인시의 권고를 받아들여 1549만원으로 결정됐으며 발코니 확장비용은 부가세를 포함해 3.3㎡당 150만원이다. 분양가를 제외하고 확장면적에 따라 가구당 816만~1775만원이 추가된다. 용인신봉 센트레빌은 자연친화적 환경 속에 도시적 세련미를 지닌 도심형 리조트단지로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 기존의 판상형 구조와는 다른 동간거리 최대 88m를 확보한 탑상형이다. 데크공법으로 주출입구에서 모든 차량이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되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를 실현해 단지 전체를 공원처럼 꾸몄다. 용인신봉 센트레빌은 15일~17일까지 1~3순위 청약을 받으며 용인시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입주는 2010년 5월 예정이며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 문의 1577-03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동일하이빌 용인 신봉지구 1462가구 분양 동일하이빌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신봉도시개발사업지구 2·3·4블록에서 공급하는 ‘용인 신봉 동일하이빌’ 견본주택을 8일 개관한다. 신봉 동일하이빌은 1462가구 대단지로 2블록에서 232가구(112∼195㎡), 3블록에서 594가구(112∼193㎡), 4블록에서 636가구(112∼206㎡)를 각각 일반분양한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부터 3일간 1∼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112㎡~206㎡로 중대형 중심이다.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신봉지구는 수도권 남부 특급주거지인 용인에서도 유망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2009년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며 지하철 분당선 연장도 2009년 예정이다. 동일하이빌 관계자는 “동일하이빌은 이미 용인 구성과 동백에서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신봉에서 선보이는 아파트는 신봉지구 내 최대 규모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712-00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주거+상업+업무 ‘복합단지’ 눈길 주거와 상업·업무시설이 결합된 ‘미니복합단지’가 잇따라 공급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니복합단지는 주상복합과 복합단지의 중간형 상품으로 단지 안에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을 한곳에 집중시킨 자족형 단지를 말한다. 모든 시설을 한 건물에 모았던 기존 주상복합과 달리 업무시설과 주거공간을 분리한 것이 특징. 동일 단지 안에 오피스빌딩을 분리 건축하는 것이 최근 추세다. 대림산업이 뚝섬 상업용지 3구역에 조성하는 한숲 e-편한세상은 미니복합단지의 대표적인 경우. 51층 196가구로 구성된 아파트 2개동과 33층 오피스빌딩 1개동, 5층 문화공연시설 빌딩이 한 개 단지를 구성한다. 두산중공업이 4월말 공급하는 중구 을지로 2가 ‘101 파인 애비뉴(PINE AVENUE)’는 지하 6층~지상 26층 오피스 1개동, 지하 5층~지상 31층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으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는 업무시설과 함께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예술구역 5개가 설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 공급면적은 149~295㎡이며 228가구 규모다. GS건설은 5월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에 합정동 자이를 분양한다. 지상 34층 오피스 1개동과 최고 39층짜리 아파트 3개동,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161~320㎡형 5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동부건설은 5월 중구 순화동 아스테리움 덕수궁을 분양한다. 지상 12층짜리 오피스 1개동과 최고 22층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신동아건설이 올 상반기 송파구 잠실동 향군회관 자리에 공급하는 미니복합단지는 최고 41층짜리 아파트 2개동과 15층 규모의 오피스빌딩,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균형발전촉진지구 등에서 나오는 복합단지는 서울시내에서 고급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도 “업무, 상업시설 등 분양성이 떨어지는 곳은 분양가가 주거시설에 전가될 수도 있어 가격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당현천 끼고 ‘그린웨이’ 한바퀴 노원 당현천변이 녹지 보행도로인 ‘그린웨이’로 바뀐다. 서울 노원구는 당현천길 당현2교에서 불암교까지 1㎞ 구간에 보행녹지도로를 만들고 주말에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는 그린웨이 조성 공사를 4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9월에는 보행녹지도로는 왕복 2차 도로 중 1개 차로로 줄어 일방통행으로 바뀌고 좌우측에는 주제가 있는 녹지공간이 들어선다. ‘빛의 거리’인 당현2교~양지교(300m) 구간에는 유리블럭 갈대 별자리 조명, 조명열주, 벽천 및 조형분수 등 조명을 통한 빛을 강조했고, ‘건강의 거리’인 양지교~염광교(300m)에는 체력단련시설, 지압로 수생식물관찰로, 벽천분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염광교~불암교(310m) 구간 ‘참여의 거리’는 참여형 바닥그림, 참여벽, 안내 게이트 등 각종 지역 문화 전시행사 등을 열 수 있도록 꾸몄다. 구는 노원의 역사인물을 볼 수 있는 조각상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노원평야 전투를 승리로 이끈 의병장 고언백 장군 등 10명 내외의 인물을 벽면에 환조와 부조물 형식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당현천변을 따라 20본의 전신주를 모두 지하에 넣고, 염광아파트 등 3개 주택단지의 담장(1㎞)을 허물어 녹지 공간을 만든다. 구는 당현천 그린웨이 사업을 위해 서울시비 25억 5000만원, 구비 7억원 등 총 32억여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속타는 손학규·정동영 마이크 들고 골목 누벼 통합민주당의 ‘투 톱’인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필사의 막판 대추격전에 온 몸을 던졌다. 정치 1번지에서 한나라당 박 진 의원과 맞붙은 손학규 대표는 기동성이 좋은 ‘무쏘 스포츠’의 짐칸에 선 채로 몸을 싣고 좁은 골목까지 찾아다니며 하루에도 수백번씩 “1번 손학규입니다. 야당을 살려달라. 손학규를 살려달라”를 외치고 있다. 차가 막히거나 차량 진입이 어려운 동네를 다닐 때에는 오토바이에 몸을 의지하고 있고, 유세용 세발자전거도 즐겨 타고 있다. 선거운동을 시작한 이래 회의 차 당사에 들를 때를 제외하곤 줄곧 운동화를 신으며 그야말로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고 있다. 목이 쉰 지도 이미 오래다. 손 대표는 전날 2시간 정도 조각잠을 청한 뒤 7일 하룻동안 종로 5가, 6가, 이화동, 혜화동, 명륜동 등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13개 동을 훑으며 릴레이 ‘번개 유세’를 이어갔다. 이날은 아예 밤을 꼬박 샐 작정이라고 한다. 동작을에서 악전고투 중인 정 전 장관은 지난 5일 ‘8888 유세’에 돌입했다. 총선 전날인 8일 자정까지 통틀어 8시간만 눈을 붙이고 88시간 동안 총 88회의 ‘맨투맨’식의 게릴라 유세를 이어간다는 것. 정 전 장관은 골목길에 다다르면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핸드 마이크 하나 들고 차에서 내려 거미줄식으로 직접 걸어다니며 “한번 넘어진 사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달라”, “저는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며 목이 터져라 외치고 있다. 이날도 새벽녘 목욕탕 알몸유세로 시작, 흑석동, 사당동, 상도동 재래시장과 아파트 단지, 주택가, 상가 등을 지그재그식으로 오가며 22차례의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유세 때마다 부인 민혜경씨와 큰 절을 올리며 ‘읍소’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강금실 공동선대위원장도 유세에 참석, “정몽준 후보가 뉴타운 건설 허위공약 망발로 검찰조사를 받을 것이다. 이는 선거법 위반”이라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양 진영은 고공 심리전에도 적극 나서가며 부동층 견인을 통한 투표율 제고에도사활을 걸었다. 손 대표측은 “자체 조사에서 초박빙으로 따라잡았다. 승기를 잡았다”고 주장했고 정 전 장관측도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호남 출신 표본이 실제 비율보다 낮게 잡혔다. 표차이가 한 자릿수내로 좁혀졌으며 바닥이 요동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 전 장관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대 출신의 ㄱ씨가 지난 4일 오후 정체불명의 ‘MJ 자원봉사단’ 명의로 1천명 이상에게 ‘한나라당 기호 2번 정몽준 후보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는 제보를 입수했다”며 관련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 뒤 동작 선관위에 조사의뢰하는 등 신경전을 계속했다. 정 전 장관측은 “이번 사건은 정 의원측이 전·현직 현대 임직원을 동원하고 있는 많은 사례 중의 하나로 거대한 기업조직을 불법선거운동에 동원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선관위의 강력제재 및 추가 불법 사항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측은 “우리는 모르는 일로, 선관위로부터 공식 통보받지 못했다”면서 “선거를 불과 하루 남겨놓고 ‘전현직’ 등의 표현을 써가면서 현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하는 것 같은 인상을 줘서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는 것은 무책임한 네거티브”라고 반박했다. 정 의원측은 이어 “정동영 후보 측의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날 경우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송수경 이승우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북 당국자 통과차단 발표후에도 … 민간차원 교류협력 꾸준히 진행 북측이 당국자들의 군사분계선 통과를 전면 차단하겠다고 지난주에 밝혔으나 민간의 대북교류는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금주만 해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등 11건의 대북인도지원 활동을 위한 방북이 진행되며,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3건도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정정섭 회장 등 4명이 낙랑섬김인민병원 지원문제를 협의하기 위해,경남통일농업협력회 손우권 이사 등 6명은 농업환경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평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우철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은 기생충 검사 및 관련 기술전수를 위한 의료협력 차원에서 금강산에 들어가며 ‘남북나눔’ 신명철 본부장 등 4명은 농촌마을조성사업 협의차 9일 황해북도 봉산 일대에 들어가 활동할 예정이다. 어린이재단 이광문 본부장 등 8명은 영유아 지원사업을 위해 개성에 들어가며, 연탄나눔운동 손장래 고문들 4명이 개성에, 남북농업발전협의회 장태중 사무총장 등 5명이 호박고구마 지원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개성에 들어간다. 그 외에 개성공단 사업을 위해 한국수출입은행 일행 32명, 한국토지공사 투자시찰단 56명, CL 전자 착공식 참석자 99명이 개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남북관계 경색과는 별개로 2008년 1/4분기 남북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4월 이후에도 일반교역, 위탁가공교역, 개성공단 생산활동 등 민간 경협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1/4분기 남북교역액은 4억1728만달러로 전년 동기 교역액 2억6712만달러 대비 50% 늘어난 것이다. 이는 기업의 본격적인 개성공단 입주가 진행되면서 공장 설비 반출 등 개성공단 관련 교역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동 기간에 정부 및 민간의 대북지원은 2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성공단에는 2007년 10월 이후 아파트형 공장 입주기업이 30개에 이르고 2008년 1~3월에도 4개 업체가 추가로 입주했다. 이들 기업체가 입주하면서 공장설비 등을 반출한 교역과 개성공단의 본격 가동으로 섬유류 등의 생산품 반입, 의류·라디오카세트 등 위탁가공교역이 최근 교역액 증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개성공단 외에 내륙에 합작형식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일부 기업들은 최근 경색국면에 따라 공장가동과 교역에 차질을 빚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 외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모 기업 대표는 최근 북에서 복귀한 직원을 통해 남북 당국간 대화가 단절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생산활동은 아직 이상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상황변화에 따라 기업의 가동에 지장이 없도록 남북 당국간 경색국면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왕수 기자 kw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당현천 끼고 ‘그린웨이’ 한바퀴 당현2교~불암교 1㎞ 녹지보행도로 9월까지 조성 노원 당현천변이 녹지 보행도로인 ‘그린웨이’로 바뀐다. 서울 노원구는 당현천길 당현2교에서 불암교까지 1㎞ 구간에 보행녹지도로를 만들고 주말에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는 그린웨이 조성 공사를 4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9월에는 보행녹지도로는 왕복 2차 도로 중 1개 차로로 줄어 일방통행으로 바뀌고 좌우측에는 주제가 있는 녹지공간이 들어선다. ‘빛의 거리’인 당현2교~양지교(300m) 구간에는 유리블럭 LED 갈대 별자리 조명, 조명열주, 벽천 및 조형분수 등 조명을 통한 빛을 강조했고, ‘건강의 거리’인 양지교~염광교(300m)에는 체력단련시설, 지압로 수생식물관찰로, 벽천분수 등이 들어선다. 또 염광교~불암교(310m) 구간 ‘참여의 거리’는 참여형 바닥그림, 참여벽, 안내 게이트 등 각종 지역 문화 전시행사 등을 열 수 있도록 꾸몄다. 구는 노원의 역사인물을 볼 수 있는 조각상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노원평야 전투를 승리로 이끈 의병장 고언백 장군 등 10명 내외의 인물을 벽면에 환조와 부조물 형식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당현천변을 따라 20본의 전신주를 모두 지하에 넣고, 염광아파트 등 3개 주택단지의 담장(1㎞)을 허물어 녹지 공간을 만든다. 구는 당현천 그린웨이 사업을 위해 서울시비 25억 5000만원, 구비 7억원 등 총 32억여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