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7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분양부터 호텔 서비스까지.... 앵무새 키우기의 모든 것 있죠!” 백석동에 있는 ‘버드가든’은 지난주 문을 연 앵무새 분양부터, 용품 판매, 미용,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앵무새 전문 매장이다. 앵무새는 가르치면 말을 할 수 있고 교감 능력과 친화력이 좋아 대표 반려조로 알려져 있다. 특히, 주인을 잘 알아보고 수명이 70년 정도로 길어 평생을 같이할 반려조를 찾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앵무새의 종류는 약 140여 종. 버드가든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코뉴어 종부터 퀘이커, 세네갈, 회색 앵무 등을 분양하고 다른 종의 앵무새는 별도의 요청으로 이루어진다. 분양은 대체로 이유식을 뗀 3개월 이상부터 하고 종마다 특성이 달라 키우는 이의 성향과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는 걸 권장한다. “3개월이 되기 전에는 하루에 이유식을 세 번 먹여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고 너무 어린 새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3개월 이후부터 분양받기를 권합니다. 무엇보다 종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분양받기 전 반드시 그 점을 고려하고 새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미정 ‘버드가든’ 주인장)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코뉴어는 까다롭지 않고 조용하며 비교적 파우더가 적게 날리는 새로 처음 앵무새를 키우려는 이들에게 적당하다. 퀘이커는 무리 생활을 하는 습성이 있어 먼저 짝을 이루면 그 외의 무리에게는 공격적인 습성을 보이는 특징이, 회색 앵무는 5세의 지능을 가진 종으로 언어 습득에 능한 장점이 있다. 앵무새를 키울 때 주의할 사항은 어려서는 가슴뼈가 드러나는지 확인하며 마르지 않았는지, 설사하진 않는지, 항문은 항상 청결한 상태인지 잘 살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만질 때는 먼저 다가간다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 깃털 끝과 발톱을 정리해 주는 미용 서비스는 매장에서 무료로 이루어지고 키우는 이와 새의 안전을 위해 두 달에 한 번씩 해주는 것이 좋단다. 이틀 이상 집을 비울 경우 새를 맡아주는 호텔링 서비스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강석로 33 대우이안 106호영업시간 10:00~22:00(화요일 휴무)문의 010-3526-2633 2019-03-21
- 일하는 엄마의 객관적 시선으로 아이를 키워냅니다 결혼을 하고 축복 속에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걸 보면서도 주부의 마음 한켠에는 공허감이 깃든다. 활기차게 사회 생활하던 나는 어디 가고 ‘누구 엄마’라는 타이틀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으로 갈아탈 무렵 엄마들은 가시 방석에 앉은 듯 무언가를 해야만 할 것 같다. 아이를 등교시킨 뒤 홀로 남은 주부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제3의 인생을 헤쳐 나갈 대안을 찾는다. 우리 주변에는 비록 20~30대 때의 빛나는 직업에 견줄 바는 아니지만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제2의 직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경력단절이라는 허들을 넘어 재취업에 성공해 엄마로서 사회인으로서 당당히 두 몫을 해나가는 워킹맘을 소개한다. 1. 재취업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한 회사에서 10년간 일을 하며 어느 정도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할 즈음 육아에 문제가 생겼어요. 시부모님께 맡기고 주말에만 만나던 아이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회사 어린이집에 맡겼는데 원래도 낯가림이 심하던 아이가 분리 불안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어요. 결국 가정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회사를 그만 두게 됐어요. 저 나름 일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할 때 회사를 그만 두게 돼 아쉬움도 컸지만 일에 대한 갈망과 열정은 제 마음 속에 그대로 남아 있었죠. 이후 세 아이를 키우면서 저도 다른 주부들처럼 점차 자신감이 떨어지고 육아로 인해 지쳐갈 무렵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2. 보육교사를 선택한 이유는?보육교사는 아이를 키워본 주부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저는 아이들을 키우며 육아 서적을 많이 읽고 교육 방송을 챙겨보면서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어요. 내 아이만 잘 키우면 되는 게 아니라 내 아이와 함께 같은 시대를 살아갈 또래 아이들이 사랑과 관심 속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잘 자라야 모두가 행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보육교사를 준비하게 됐어요. 3. 보육교사를 어떻게 준비했는지?먼저 저는 유치원 정교사 자격 취득이 가능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통대)에서 유아교육학을 공부했어요. 방통대 유아교육학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출석수업, 출석시험으로 구성되는데 제가 남양주에서 파주로 이사 오면서 서울로 다니는 출석수업이 힘들어졌어요. 결국 중도에 포기하고 대신 보육교사 2급 과정을 시작했죠. 보육교사 2급 과정은 방통대에 비해 단기간에 자격을 취득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대부분의 학점을 이수할 수 있으며 출석수업 및 실습과정도 거주지 가까운 지역에서 참여할 수 있어요. 현재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전문학사 학위 및 보육관련 전공 17과목으로 총 51학점을 수강해야 하는데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할 경우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적어 주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4. 보육교사로 취업하게 된 과정은?보육교사 자격증을 따고 몇 년 후, 휴식이 필요했던 남편이 육아휴직을 신청하면서 제가 가정 경제를 책임져야 할 상황이 돼 보육교사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보육교사 구인 정보는 지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지역맘까페, 보육교사까페 등에서 찾을 수 있는데, 저는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어린이집 정보 및 구인정보를 알아봤습니다. 그러던 중 보조교사로 일하던 분이 정교사로 전환되면서 새 보조교사를 찾는다는 취업 정보를 지인에게서 듣고 면접을 통해 바로 채용됐어요. 현재 저는 인근 아파트 관리동 민간어린이집에서 오후 보조교사로 일하고 있어요. 대부분 자녀양육 문제로 오전 타임을 원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오후 타임으로 지원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쉬웠던 것 같아요. 보조교사의 경우 하루 4시간 근무에 30분 휴게 시간을 가지는데 일하는 시간이 짧아 급여가 다소 낮지만 자녀를 키우면서 일하기를 원하는 주부들에게는 좋은 직업이라 생각됩니다. 오후에 일하기 때문에 오전에는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쓸 수 있고 집안일도 병행할 수 있어요. 초등학생 자녀들이 하교 후에는 주로 학원을 갔다 귀가하기 때문에 시간 활용에 좋았어요. 5. 보육교사의 복지나 진로는?최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 정책이 강화되면서 국공립 어린이집 및 민간, 가정어린이집 등에 보육교사와 보조교사, 대체교사의 채용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 보육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하면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돌봄교사로 취직할 수도 있어요.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3년 경력을 추가하면 1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1급 자격을 취득한 후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면 가정어린이집 원장자격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보육교사의 급여는 최저 임금이 상승하면서 지속적으로 느는 추세이고 4대 보험이 적용됩니다. 다만 어린이집의 경우 방학이 짧은 편이고 아이들을 책임지는 일이기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휴가를 간다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가를 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요. 가정에서 엄마는 어떤 경우에도 엄마 역할을 해야 하듯 보육교사도 어린이집에서 항상 선생님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 것이죠. 6. 어떤 사람에게 보육교사를 추천하면 좋을지?무슨 직업이든 적성에 맞아야 즐겁게 오래 지속할 수 있듯 보육교사도 아이를 좋아하고 아이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습니다. 주부라면 자녀가 어느 정도 성장해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보육교사를 하면서 배우는 점들이 많은데, 전에는 엄마 입장에서 내 아이와 학교를 바라봤다면 제가 선생님의 입장에 서면서 역지사지의 관점을 갖게 됩니다. 가령 맘까페의 글을 볼 때도 엄마의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판단하기보다 선생님의 입장에 서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게 되고요.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이 여러 직업을 경험하며 객관적인 시선을 갖는 것도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됩니다. 7.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조언은?사람들은 무언가를 시작할 때 ‘내가 잘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다 주저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무슨 일이든 부딪히면서 배우는 것이고 자신이 잘 해낼지 아닐지는 결국 ‘해봐야 아는 것’입니다. 제 경우도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일단 부딪혀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고 다행히 지금까지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또 일단 시작했다면 여러 가지 방해 요인이 생기더라도 끝까지 갔으면 합니다. 지금 미래를 준비해 두면 저처럼 쓸 날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일을 하면서 제가 생각보다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현장에서 아이들을 보고 겪으며 제 나름의 비전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아동심리와 청소년심리를 공부해 아이들에게 진정 도움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3-21
- 평생 자연치아를 갖고 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실천법 임플란트를 안 하고 평생 자연치아로 살 수 있는 방법의 하나는 치과에 자주 가는 것이다. 치과에 가는 것이 심적으로 부담스럽지만,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무엇보다 구강 위생 관리가 수월해진다. 목욕탕에 자주 가면 몸이 개운해지듯, 치과에 자주 가면 자연치아의 수명이 늘어나며 입안의 개운함이 덤으로 찾아온다. 임플란트를 안 하고 평생 자연치아를 간직하며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권영혁 치주과 전문의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검진 기간 환자의 구강 관리 상태에 따라 결정치과는 예방 진료를 중시한다. 병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을 미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개 3~6개월 간격으로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권장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경우이고 검진 간격은 환자의 구강 관리에 따라 달라진다. 칫솔질을 잘해 잇몸에 염증 없이 깨끗한 상태가 유지되면 3개월에 한 번씩 검진을 받아도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이든 더 자주 치과를 찾아야 한다. 칫솔질을 했으나 잘 안 닦인 부분이 어디인지 알고, 제대로 칫솔질을 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을 듣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 하루 한 번이라도 완벽하게 이를 닦는다면 염증 없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스케일링을 자주 해 이가 시리다고 말하는 환자도 있는데, 이가 시린 원인은 스케일링 때문이 아니라 잇몸의 염증 때문이다. 염증이 생겨 잇몸이 내려가서 시린 것이지, 염증이 없는 상태라면 전혀 시릴 일이 없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백악질이 닳아 없어진다. 백악질 밑에는 상아질이 있는데 이 상아질은 아주 예민해 찬 음식을 먹었을 때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염증 없는 건강한 잇몸은 치아 속 신경인 치수가 스스로 벽을 만들어 방어 역할을 한다. 그러면 치아 뿌리가 노출되더라도 방어벽이 생겨 시리지 않고, 이게 정상적인 상태다. 이렇게 만들기 위해 치료를 하는 것이다. 오히려 염증 치료를 한 후 치아가 시리지 않으면 치료가 안 된 것일 수도 있다. 시린 이가 다시 방어벽을 만들어 괜찮아졌을 때, 이게 나은 것이다. 스케일링 후 치아가 시린 것은 큰 문제가 아니며, 치수가 살아있다는 좋은 의미이기도 하다. 칫솔, 치간 칫솔, 치실 늘 함께 사용해야칫솔질의 핵심은 입안에 있는 치태를 어떻게 완벽하게 제거하느냐이다. 이를 위해 칫솔과 치간 칫솔, 치실 이 세 가지를 늘 함께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둥근 모양의 치아는 칫솔질만으로 닦이지 않는 면이 많다. 특히 치아의 옆면이 잘 안 닦이는데, 이때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해 닦아야 한다. 치아 옆면에는 오목하게 들어간 홈이 있다. 이 부위는 치실로도 닦이지 않아 치간 칫솔을 이용해 닦아야 한다. 치간 칫솔은 굵기 별로 종류가 다양한데 젊은 사람들은 잇몸과 치아 사이가 단단히 막혀 있어 얇은 굵기의 치간 칫솔을 써야 하고, 나이가 들어 잇몸이 내려간 경우는 굵은 치간 칫솔을 쓰면 된다.임플란트 환자는 칫솔질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임플란트한 치아에 염증이 생겨 뽑게 되면 자연치아를 뽑는 것보다 더 힘들다. 임플란트를 잘 심는 것은 치과의사의 역할이지만, 그 이후 관리는 환자의 책임이다. 임플란트를 심은 환자에게 칫솔질과 구강 위생교육을 철저히 하는 것은 치과의사의 의무이기도 하다.칫솔질은 먹고 나면 즉시 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 전에 반드시 완벽하게 닦아야 한다. 입안 세균의 활동이 자고 있을 때 제일 왕성하기 때문이다. 또한 칫솔질을 생각하며 해야 한다. 날마다 하는 일이라고 아무 생각 없이 닦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어떤 치아를 닦고 있는지 알아채며 칫솔질을 하고, 또 잇몸이 불편한 곳은 더 신경 써서 닦도록 한다. 하루 한 번이라도 완벽하게 칫솔질을 하는 것은 평생 자연치아를 갖고 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실천법이다. 2019-03-21
-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3학년 한종원 학생 요즘 내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공통된 고민은 바로 고등학교 선택일터. 자신이 원하는 진로와 상황에 맞는 고등학교로의 진학을 위한 고민과 학교 선택에 대한 생각을 확실히 정리할 때다. 특히,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 선택에 있어 무엇보다 도움이 되는 건 현재 학교생활을 하는 선배의 이야기. 이에 내일신문에서 특성화고에 다니고 있는 우리지역 학생에게 학교 공부와 생활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학교에서의 일과2017년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에 입학해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종원입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6시 30분 아침 점호를 시작으로 하루가 시작되지요. 아침 식사를 마친 후 교실로 이동, 8시 15분 아침 영어 듣기를 하고 9시 1교시가 시작됩니다. 수업 50분, 쉬는 시간 10분으로 보통 7교시 수업이지요. 5시 15분 청소와 종례를 마치면 6시 30분까지 방과 후 수업이 이어지고 7시 50분까지 저녁 식사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 후에는 야간 자율학습시간이 11시까지. 그 후 기숙사로 돌아와 저녁 점호를 한 후 심야 자습을 원하는 학생은 자습실로 가고 그 외에는 12시에 취침을 하게 됩니다. 2. 입학 후 가장 힘들었던 점과 그것을 극복한 방법은학업과 각종 대회 및 여러 활동이 겹쳐 체력의 한계와 정신적 압박감을 느낄 때가 많았어요. 그럴 때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노력했고 친구들과 축구, 배드민턴 등 운동을 함께 하면서 체력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3. 현재 가장 재미있는 과목과 그 이유는응용 프로그래밍이라는 과목인데요, IT(아이티) 활동 수업으로 java, html, css 등의 언어를 배우며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웹 페이지를 만들고 친구들과 협동으로 프로젝트 작업을 할 수 있어 가장 재미있어요.4. 그동안의 학교생활 중 가장 즐거웠던 일과 아쉬웠던 일을 꼽는다면학교에서 IT 점수, 대회 그리고 자격증 점수를 종합해 1등을 하게 되면 받을 수 있는 그랜드 마스터라는 등급을 받았을 때가 가장 즐거웠고 특히, 1학년 전체에서 두 명의 학생만 받은 만큼 어려운 것이었기에 더 뿌듯했지요. 가장 아쉬웠던 건 1, 2학년 때 외부 활동을 하며 많은 체험을 하고 대회에도 나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죠.5. 졸업 후 생각하는 진로는대학에 진학해 컴퓨터 공학을 전공할 계획입니다. 고등학교 때 배운 이론을 좀 더 체계적으로 깊이 있게 공부하고 여러 해킹 기법과 웹사이트 제작에 관련된 코딩 기술을 더 심도 있게 배우며 컴퓨터 사용에 있어 개인의 사생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을 하는 화이트 해커가 되기 위한 전문 지식과 소양을 쌓고 싶어요. 6. 선배 졸업생들의 진로 현황은 대체로 어떻게 되는지진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특성화 고등학교 특별전형을 통해 국가직 공무원으로 혹은 IT 회사에 취업하기도 합니다. 학교에 공지된 2019년 대학 합격 및 취업 현황을 보면 졸업생 197명 중 대학 입학은 서울대 1명, 연세대(서울) 11명, 고려대(서울) 7명, 서강대 6명, 성균관대 22명, 한양대(서울) 19명, 한양대(에리카)와 중앙대 각각 11명, 경희대와 서울시립대 각각 4명, 이화여대 9명, DGIST 1명, 동국대(서울) 9명, 국민대 4명, 세종대 22명, 홍익대(서울)와 숭실대 각각 8명 등으로 집계돼 있고 취업은 국가직 9급 공무원 4명, IT 기업(개발) 3명입니다.7. 학교에 학생들의 진학·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면진학을 위해서는 방과 후 프로그램과 야간 자율학습 시간 공부와 관련해 도움과 조언을 받을 수 있는 학교 선생님들의 일대일 멘토링 시간이 있습니다. 취업 관련해서는 이미 취업을 했거나 창업을 한 선배들과의 연계와 창업 관련 기초 지식과 기업의 특성에 대해 전반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비즈쿨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8. 대학 진학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외부 활동을 통한 진로 체험과 IT 프로젝트 활동을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작업을 열심히 진행 중이고 또한 IT 관련해 여러 언어(react, php, python flask) 공부와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요. 진학을 위해서 국어와 영어 공부를 특히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국어는 일단 책 읽는 시간을 많이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영어는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틈나는 대로 외우려고 단어장을 늘 가지고 다녀요. 수학이 유일하게 학원에 다니는 과목인데요, 기숙사 생활을 해서 주중에는 주로 인터넷 강의와 방과 후 수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고 주말에 집에 오면 학원에서 가서 공부해요. 수학에서는 개념 적용을 위해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려고 노력하고 무엇보다 틀린 문제는 반드시 세 번 복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9. 앞으로의 계획과 바람입학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고3이라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은데요, 수능과 대학 입학시험을 앞둔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아요. 힘들고 부담스러운 마음이 때때로 있지만, 이제껏 나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달려온 만큼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열심히 배워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2019-03-21
- 연일 미세먼지의 공습으로 눈에 이상 증상이 있다면? 이제 미세먼지는 온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국가 재난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호흡기와 눈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질환에 무방비 상태일 수밖에 없다. 연일 미세먼지의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외출 후 눈이 따갑고 충혈 되는 등 불편한 증상이 이어진다면 눈 건강을 점검해봐야 한다. 미세먼지로 나타날 수 있는 안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살펴봤다.도움말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안과 전문의)·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안과 전문의)미세먼지와 눈 건강의 관계여러 가지 안질환 유발할 수 있어봄철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황사까지 겹쳐 눈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에는 각종 중금속과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서, 이것이 눈을 자극해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안과 전문의)은 “미세먼지 속 화학물질은 각막을 직접 자극해 결막, 각막 등 안구표면의 손상을 부를 수 있다. 게다가 눈물막에 교란을 일으켜 안구건조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외출 후 실 같은 가느다란 눈곱이 나타난다면 자극성 안구건조증일 수 있다. 미세먼지 자극으로 인해 눈이 건조해져 눈곱이 심해지고, 여러 가지 안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미세먼지는 안구건조증 외에도 여러 가지 안질환을 유발한다.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안과 전문의)은 “미세먼지 혹은 초미세먼지로 인해 나타나는 안질환은 알레르기 결막염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각막염, 눈꺼풀(안검)염, 다래끼 등이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안질환은 대부분 일시적이므로 영구적인 시력 변화를 유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성장기 청소년들이 미세먼지를 피해서 실내 활동만을 고집한다면, 근시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실내에서는 멀리보기를 할 필요가 없으며 태양에서 오는 자연광이 부족할 경우 청소년 시력 보호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증상에 따라 안질환도 다양하게 나타나안과 전문의 검진 통해 정확한 진단 필수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눈에 감지되는 이상 증상들도 눈여겨봐야 한다.김정섭 원장은 “외출 후 실처럼 가느다란 눈곱이 나타난다면 ‘자극성 안구건조증’일 수 있다. 안구 건조증은 크게 인공눈물, 안연고, 실리콘 누점 폐쇄술, IPL 레이저 시술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미세먼지에 노출된 후 속눈썹 부분이나 눈꼬리 쪽에 거품처럼 흰 눈곱이 생기고 심하면 가려움증과 충혈이 동반된다면 ‘안검염(눈곱 여드름)’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아침에 눈곱이 눈에 달라붙어 눈뜨기 힘들고 누런 눈곱이 끼면서 눈 주위가 충혈 되거나 붓는다면 각막염, 결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일상에서 나타나는 몇 가지 증상에 따라 어느 정도 안질환 유무를 자가진단 할 수 있지만, 자칫 오진하거나 조기치료 시기를 놓쳐 질환을 더 키울 수도 있다. 따라서 반드시 안과 전문의 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김 원장은 당부했다.눈 따가울 때 무심코 비비면?각막염이나 추가 감염 위험 높아져흔히 눈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면 무심코 눈을 비비게 된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안질환을 더 악화시키거나 추가 감염 위험을 부추길 수 있다. 특히 봄철에는 황사 또는 꽃가루가 포함된 미세먼지에 따른 알레르기 결막염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민경협 원장은 “황사나 꽃가루가 포함된 미세먼지와 자동차 배기가스 및 난방 연료에서 유래된 미세먼지는 성분에 따라, 결막염의 대상 혹은 증세의 심한 정도가 달라진다. 물론 그에 따른 치료 방법도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다만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결막염일 경우, 가려움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눈을 비빈다면 각막염이나 다래끼 또는 추가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렇다면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인해 가려움, 충혈, 눈 주위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민 원장은 “우선 흐르는 물에 세안을 하고, 깨끗이 손 씻기, 냉찜질 등으로 진정시킨 후, 반드시 안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수돗물로 눈을 씻어내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김정섭 원장은 “수돗물 속에 가시아메바라는 기생충이 서식한다. 가시아메바 감염은 여름철 수영장에서 물놀이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미세먼지로 이미 자극 받은 각막 및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각막이 부어있는 경우 물에 사는 가시아메바 균이 침투하기 쉬워진다. 따라서 안과 전문의에게 처방받은 무방부제 인공눈물로 눈을 관리(Tip 인공눈물 궁금증 참조)해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Tip인공눈물 궁금증- 일회용 인공눈물은 개봉 후 즉시 사용해야 한다- 보통 무방부제 인공눈물의 경우 대부분 24시간(하루) 안에 사용해야 한다.- 인공눈물이 남더라도 24시간 이후에 쓰면 이미 부패되거나 각종 세균에 감염되었을 수 있으므로 즉시 폐기해야 한다.미세먼지로 인한 눈 충혈올바른 안약 사용법 숙지해야 미세먼지는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지만, 단순히 눈이 충혈 되는 증상만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럴 때 시중에서 판매하는 안약을 쉽게 구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안약 사용 시에도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김정섭 원장은 “안약은 혈관수축제와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크게 나뉜다. 혈관수축제를 넣으면 금방 눈 충혈이 완화되지만, 약효는 금방 떨어진다. 그러다 보니 안약을 자주 넣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약물로 인해 억지로 눈속 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면 점점 더 충혈이 악화될 수 있다. 또 다른 성분인 스테로이드는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나, 장기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Tip안과 전문의가 말하는 미세먼지 눈 건강’ 수칙“첫째, 미세먼지가 심할 때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한다. 부득이 렌즈를 착용한다면 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은 피하고, 외출 후 소독과 세정에 신경 써야 한다. 둘째, 스마트폰이나 PC 등 디지털 기기에서 방출되는 청색광(블루 라이트)에 과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액정은 시선보다 약간 아래쪽에 두고, 청색광 차단 안경을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셋째, 속눈썹 연장 등 미(美)를 위한 시술은 접착제가 눈꺼풀에 닿아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눈 화장품의 화학 성분이 각막에 녹아 들어가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하고 전용 리무버로 꼼꼼히 지워야 한다.” _ 김정섭 원장(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두 가지를 강조하고 싶다. 첫째, 미세먼지로 인해 최근에 사용량이 늘고 있는 일회용 인공눈물은 필요한 경우 수시로 사용할 수는 있다. 다만, 안구건조증을 완화하고자 점안할 때와는 다르게 2~3방울을 점안해 눈 밖으로 다소 흐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 외출해야 한다면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안질환 예방을 위한 보호 안경 등을 착용하고, 외출 직후에 흐르는 물로 꼼꼼히 세안하는 습관을 유지할 것을 권한다.”_ 민경협 원장(연세본안과) 2019-03-21
- 모의고사와 중간고사 두 마리 토끼를 잡자! 봄 날씨로 포근한 기운을 느끼며 시작하는 1학기에 고등학생은 1주 뒤에 모의고사를 봐야하고, 4월말에는 중·고등학생 모두가 전쟁 같은 중간고사를 치러야한다. 중고생들은 이 번 학기에 좋은 성적을 만들 계획을 경건한 마음으로 3월1일까지 잘 세운 후 꾸준한 자기관리와 실천에서 흔들림이 절대로 없어야할 것이다.1. 코앞으로 다가온 모의고사. 내일 시험이라는 생각으로 오늘을 보내자.필자가 인생을 가장 열심히 사는 사람은 누구냐고 강의 도중에 물으면, 학생들의 대답은 “내일이 시험인 사람이요!”라고 나온다. 내일이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잠시도 나태해질 겨를이 없다. 1년을 시험 전날처럼 살 수는 없지만, 1주일은 충분히 가능하다. 사실 수능이 장기전이지만, 매달 모의고사를 준비하다보면 단기전의 연속인지도 모른다. 일단 남은 기간 동안 단기전의 꿀 팁은 언어 모의고사를 매일 1회씩 풀고 오답정리를 하고, 수학은 최근3년 기출을 풀어서 오답정리를 하는 것이다. 물론 오답 관련 논점에 대한 정리까지 해준다면 더 바람직하다.2. 공부계획... 4월13일까지는 영수를 중심으로, 다음 1주일은 국과를 정리해야!아직은 7주 정도 남아 있으므로 영수를 중심으로 공부를 하되 심화와 구석진 내용까지 정리해야한다. 그리고 시험일정이 나오면 시험 전날 꼭 볼 것을 정하고 그 전에 준비할 내용을 기록해서 지금의 실력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신경을 써야한다. 또한 4일정도의 시험기간 중 첫날이 가장 중요하다. 첫날 성적이 나쁘면 의욕이 떨어져서 실패로 끝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조금은 오버하더라도 시험 시작3~4일전부터 첫날 볼 과목을 철저하게 준비해야한다(외우고 풀고 다시외우고...). 이 작전이 전체 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할에 가까울 만큼 중요하다.3. 준비가 많이 필요한 과목이 시험일 하루에 2개 이상이면 미리 준비하자.수학과 과학을 같은 날에 그것도 암기할 것이 많은 과목과 같이 본다고 하자. 이런 날에 대한 사전 대비를 안 한 학생은 시험 전날 한 과목을 버리게 된다. 그렇다고 다른 두 과목도 분량이 적은 것이 아니라서 절반의 성공도 힘들다. 첫날 시험 준비에 들어가기 3일전부터 이런 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시험 전날 과목당 3시간씩 필수 암기사항만 정리하면 될 정도로 준비해야한다. 이렇게 하면 벌써 10여개의 과목 중에 6개를 완성한 것이니 얼마나 심리적으로 안정될 것인지는 충분히 예상이 되는 일이다.4. 국어, 사회, 과학은 내용 암기 보다 문제 풀이가 더 중요하다.내용 정리는 가볍고 빠르게 읽고 문제를 풀고 오답 정리를 한 후에 다시 내용 정리를 한 후 외워야한다. 무엇을 어떻게 묻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미리 요약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방법이다. 정말 시간이 없거나 문제집을 빨리 한 권 더 풀고 싶다면 미리 빨간 볼펜으로 답을 적어 둔 후에 문제를 읽고 답은 보면서 정답과 오답이 되는 이유를 생각해봐야한다.5. 수학 문제집 2권정도 완벽하게 풀면 서라벌,대진에서도 1등급 나오겠죠?어림없다. 얇게 공부해서 1등급이 나오는 것은 비학원가 학교에서나 가능하다. 명문 고등학교에서는 잘 하는 학생이 많아서 실수 없이 문제를 풀고 다양성과 깊이를 모두 충족시킬 만큼의 학습이 되어야 고득점을 할 수 있다. 참고로 제자들 중에 전교권 학생의 경우 학원에서 필자와 같이 진행한 문제집이 “쎈, 일품, 블랙라벨, 교과서모음집(학원교재), 자이스토리, 모의고사기출문제집(학원교재), 일등급수학” 7종에 이른다. 남이 이룬 결과가 쉽게 만들어졌을 것이라 추정해서는 곤란하다.6. 수학... 풀어서 답이 나오면 수업내용을 필기할 필요는 없겠죠?이런 말하는 학생이 기대치 대비 가장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온다. 자신이 왜 최고에 있지 못한지 생각해봐야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덜 꼼꼼하고 완벽하지 못하다. “암기는 안했어도 이해는 한 사람”과 “실수의 루트까지 알고 있는 사람”은 결과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후자의 유형이 될 때까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시험시간은 기계적으로 답이 나오는 것을 요구할 정도로 짧기 때문에 연습과 정리,반복 없이는 1등이 될 수 없다. 필자의 경우 쉬는 시간에 이런 학생들을 따라다니며 “정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오답정리를 할 때 최적의 모범답안화하는 작업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다닌다.7. 수학은 매일하고 정리를 잘 해서 예상문제를 외워야한다.시험기간이 시작되기 4일전까지 수학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마지막으로 갈수록 심화중심으로 공부하면서 심화논점을 개념과 연결하는 작업을 많이 해둬야 시험에 대한 적응력이 올라간다. 물론 틀렸던 문제를 오답노트에 다시 풀어본 후 교재에 모범답안을 잘 정리해두면 시험 전날 눈으로 보면서 마무리 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 그리고 시험 전날에는 꼭 다시 안보면 큰 일 날 것 같은 문제 200~300개 정도를 꼼꼼하게 여러 번 정리해야한다. 아마도 심화문제집 3권 정도를 풀고 체크해둔 문제들일 것이다.마지막으로 오답노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 마무리하고자한다. 수학공부를 하다보면 문제집의 그레이드를 한 단계 올릴 때마다 오답율이 급상승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당연한 현상이니 오답노트를 통해 머릿속에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담아두고 정확하게 풀기위한 논리와 사고 연습을 해야 한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다. 실패했을 때 성공하는 방법을 찾고 배워나갈 때 성장할 수 있다. 틀리는 것과 막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해결해주는 것이 결국 충분한 연습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한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 원장 2019-03-21
- 여름 내내 공부만 하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시험이 끝났고 놀기 좋은 시기이다. 학교에 가도 공부하는 분위기가 아니고, 곧 다가오는 방학에 여행갈 계획으로 머릿속이 쓸데없이 복잡해지고 있을 것이다. 한편, 이런 놀자판 분위기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은 남들이 잃어버린 시간을 활용해서 큰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몇 글자 적어본다.1. 하루에 12시간씩 15일간 공부하면 180시간방학 첫날부터 개학까지(가족여행기간 4일을 제외) 논 학생과 이 기간 15일 동안 꾸준히 공부한 학생의 공부시간 차이는 정확하게 180시간이다. 학기 중 기준으로 하루에 5시간씩 공부할 경우 36일 분량이다. 이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이 따라잡으려면 매일 한 시간씩 180일을 공부해야한다. 결국 이미 승부는 났다고 봐야한다.2. 그렇게 공부하는 사람이 과연 존재해???1등을 해도 얼마나 피터지게 공부했는지 구구절절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노력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시기와 비난이 거슬리기 때문이다. 결국 현실을 모르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최상위권이 이렇게 달리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채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필자도 중1때부터 (경제적 어려움이 이유도 있지만) 여름방학에 친구들과 워터파크·영화관·놀이동산에도 가 본 적이 없었다. 20여 년 전 서울대에 수석 입학한 장승수씨의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책을 보면 부모님의 지원 없이 낮에는 막노동을 하고 밤에 공부했던 모습에서 그 분이 얼마나 시간을 소중하게 여겼는지 알 수 있다.3. 남들 놀 때 같이 놀았기 때문에 뒤처지지 않겠지???그렇게 생각하니까 발전이 없다. 그저 조금씩 더 뒤쳐질 뿐이다. 1등이 되기만을 위해 공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보다 좋아지려는 노력은 있어야한다.4. 이 시기에 탄력 받은 공부는 멈추기 어렵다.사실 여름 내내 시행착오, 질병이나 가족여행으로 생각보다 공부가 덜 되었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긴 여름방학의 공부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거나 완성도를 높여줘서 다음 시험을 잘 보게 되면 남들 놀 때 공부하는 것의 재미를 알게 될 것이다. 이렇게 습관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은 한 두 시간만 멍 때려도 불안해진다. 유익한 중독의 거의 유일한 예이다.5. “남달라”라는 결과는 “남다른 준비”에서 시작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보다 잘 먹고 잘 살기를 바란다. 그래서 금수저를 싫어하면서도 가장 부러워한다. 한 번의 인생에서 바로 대박을 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적어도 내 아이를 은수저 이상은 만들어 줄 수 있다. 남다른 준비와 노력으로 남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그 방법이다. 내가 성공하기 힘들어지는 이유는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게으름”과 “무지”라는 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이 글의 내용이 상당한 거부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복권 이외의 방법으로 성공하는 방법을 우리 학생들이 알아야만 부모님의 잔소리가 맛있는 고기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20년 정도 지나면 학생 때 즐겁게 놀았던 기억과 그 시절 친구들은 남아있지 않고, 돈 걱정과 부모님 건강을 걱정하면서 그 시절에 노력하지 않았던 것을 크게 후회를 하며 여름휴가를 포기하게 된다는 꼭 기억하길 바란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 원장 2019-03-21
-
2019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신승하 학생(고려대 기계공학과 19학번/청원여고 졸) 기계 공학자를 꿈꾸는 신승하 학생(청원여고 졸). 수시 6장 모두 기계공학과를 지망,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19학번이 되었다. 내신이 2등급대여서 특목·자사고나 강남 일반고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일반전형을 선택,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2019학년도 수능에서 국, 수(가), 영, 탐 4개합 7이라는 높은 최저를 맞추고 합격했다. 면접을 잘 본 것이 합격 비결이라는 신승하 학생을 만나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면접 준비는 생각하는 훈련에서 시작고려대 일반전형은 학생부 및 제시문 기반 면접을 함께 본다. 20분 준비시간 동안 제시문을 숙독한 뒤 1인당 10분 내외로 면접이 진행된다. 신승하 학생은 “면접은 면접관과 눈빛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포인트로 ‘정답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내가 생각한 이유는 이렇다’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한다.이러한 사유 방식을 가지는 데는 과학 동아리 선생님의 ‘왜’라는 질문이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예를 들어 분광기를 이용한 선 스펙트럼에 대해 배울 때였어요. ‘UV를 쏴주면 왜 빛이 나는 걸까?’라고 물으시며 아무거나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해보라고 하셨어요. 저는 별다른 기초 지식 없이 ‘UV가 공기 중의 전자들을 치고 가서’라고 대답했더니 맞다고 하시면서 전자들이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들뜬 상태가 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서 버려지는 에너지가 빛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셨어요.” 어떤 식으로든 대답하려고 하면 먼저 생각을 해야 된다며 단순한 것이라도 우선 말로 해보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또한 자율동아리는 인문계 친구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이유는 인간적, 기계적, 예술적 측면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훈련을 위해서였다. “행동유도성디자인을 주제로 했을 때 다른 설명 없이 자연스럽게 버튼을 누르게 하거나, 동그란 문고리를 보면 돌리게끔 하려고 할 때 어떤 심리 작동과 기계적 장치가 필요한지 각기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자기 생각의 근거를 제시하고 설득시키며 또한 친구들의 논리를 경청하고 융합해 보았던 경험이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며 사고하는 습관이 면접 준비의 시작이라고 했다.연합형 선택교육과정 ‘로봇기초’ 수강으로 전공적합성 보여청원여고와 청원고는 연합형 선택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청원여고에는 고급수학과 사회과학과제연구가, 청원고에는 융합과학탐구, 로봇기초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양쪽 학교 학생은 4과목 중 원하는 과목을 기본 단위 수 외 추가로 수강해 대학에 진로나 전공 관심도를 나타내 보일 수 있다. 기계 공학자 진로를 가지고 있는 신승하 학생은 ‘로봇기초’과목을 수강했고 자기소개서에 이렇게 적었다.“기계에 관심은 많지만 직접 다룰 수 있는 경험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타 학교 학생들과 진행하는 연합형 로봇수업을 신청하였습니다. 이 수업에서 아두이노를 이용한 공기청정기 로봇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참여, 엔트리, 스크래치, 파이썬 등의 다양한 코딩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전기, 전자, 기계 등 로봇의 융합요소를 경험으로 이해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로봇세’와 ‘인공지능 개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로봇이 야기하는 환경 및 실업의 문제는 효율성만 추구하는 가치관에서 비롯된 것임을 배우며 올바른 기계 공학자는 공존하는 사회를 위한 거시적 안목을 지니고 연구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연합형 교육과정은 전공에 대한 학생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첩경 역할을 한다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꼭 활용해보길 권했다.해답지와 다른 풀이법으로 도전해 보자고1까지도 꽤 잘했고 좋아했던 수학 과목의 성적이 고2 말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원인은 해답에 근거한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법에 흥미를 잃었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만 풀다 보니 새로운 유형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생긴 것이었다. 과학 영재반 활동 중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라는 수업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신승하 학생.“준비물과 설계도를 미리 받아서 만들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예상과 달리 마지막 부분에서 공이 다 돌지 못하고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우리 팀만이 이 장치를 완성했는데 성공 요인은 설계도대로 하지 않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수정한 것이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문제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해 해결해 보면서 그 동안 수학 문제 풀이도 설계도처럼 암기한 공식에 맞춰 기계적으로 적용해왔다는 것을 인식했습니다”.이후 일부러 해답지와 다른 풀이방법을 시도해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다양한 식을 찾아보며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고, 더 나아가 각 문제에 맞는 풀이법을 빠르게 고안해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학습법은 사고를 체계화시켜 가장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탐구력을 생성시켰고, 다른 과목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추천했다.고교 입학 전에 책 읽는 속도 점검해야기욤 뮈소의 작품을 좋아해 그의 책은 모두 읽었다는 신승하 학생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소설 등 장르를 가리지 말고 재밌다고 여겨지는 책부터 아니면 웹툰이라도 다양하게 읽기를 권한다. “저는 책을 무척 빨리 읽습니다. 문장을 순서대로 읽지 않고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왼쪽과 오른쪽을 반반씩 읽어 머릿속에서 합칩니다. 누구에게 배운 것이 아니고 저 스스로 터득한 방법입니다”라며 같은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다보면 책 읽는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고 한다.후배들에게 “긴 지문을 빨리 읽어내는 것은 집중력의 힘입니다. 따라서 하루 5시간 이상은 숙면을 취하고 아침은 꼭 챙겨먹으며 적당한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라며 자신은 점심식사 후 친구와 배드민턴을 했다고 한다. 바쁘더라도 조금만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해주면 건강한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노하우를 전했다. 2019-03-21
- 알록달록 화사한 마카롱 한 입의 행복 먹기가 망설여지는 화사한 색상의 꼬끄와 쫀득한 크림, 바삭하면서도 달콤한 마카롱은이제 더 이상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는 사치품이 아니다. 처음 선보인 마카롱의단점을 보완해 달지 않으면서도 만드는 손길에 따라 개성 넘치는 멋을 자랑하는 마카롱은나른해지는 봄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준다.색색의 색과 맛, 그리고 특별한 모양으로 마카롱 덕후의 마음을 빼앗는분당지역 마카롱 맛집들을 소개한다. 다만 마카롱 매장에 따라 오픈 일이 제각각이며주문은 대부분 카카오톡 플러스로 이루어지는 것이 트렌드이니 잊지 마시길.풍부한 크림 맛이 일품인 짱카롱정자동 ‘마이프랑’이곳은 두툼한 크림을 자랑하는 뚱카롱과 일반적인 클래식 마카롱의 중간정도의 크림 양으로 사랑받는 독특한 짱카롱이 시그니처다. 달지 않으면서도 쫀득한 꼬끄와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크림의 두께로 맛의 조화를 이룬 짱카롱은 손을 멈출 수 없는 것이 단점이다.매일 라인업을 바꿔가며 선보이는 15가지 이상의 짱카롱들 중에서도 와인에 무화과를 절인 잼 맛이 그만인 ‘레드와인 무화과’, 에스프레소 필링에 커피과자가 잘도 어우러진 ‘로투스’, 직접 졸인 팥 베이스에 프랑스산 고메 버터를 넣어 앙버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고메앙 버터’, 그리고 말차와 초코, 두 가지 필링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초코나무 숲’과 메로나 아이스크림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 ‘메로나’가 인기다.봄을 맞아 상큼한 패션 후르츠와 레몬 등 과일을 이용한 짱카롱을 준비 중이며 특별한 날을 기억하게 해주는 ‘마카롱 케이크’와 꼬끄 후레이크, 머랭 쿠키, 그리고 이것들과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피와 로얄 밀크 티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정자일로 197 정자동 2차 푸르지오시티 1층 121호문의 010-7177-7477눈과 입으로 예술을 맛보는 즐거움판교 ‘아트카롱’판교 도서관 앞에 위치한 ‘아트카롱’의 마카롱들은 은은한 색의 꼬끄 위에 세밀하게 그려낸 그림을 감상하느라 차마 먹지 못하는 마카롱 예술품이다. 미술 전공자들이 함께 문을 연 이곳 마카롱은 풍부한 색감과 아트로 다른 곳과 차별된다. 특히 직접 조색해서 구워내는 꼬끄의 은은한 색감은 사랑스러우면서도 환상적이다.뿐만 아니라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꽃들과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어린 왕자, 각종 캐릭터와 스누피가 그려진 프리미엄 마카롱은 오래도록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그림이 그려진 아트 마카롱은 한정된 개수만 선보이니 방문하기 전에 그날의 품목들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재료 또한 아끼지 않고 좋은 것을 선택한 이곳 마카롱들 중에서는 마다카스산 바닐라 빈의 풍미가 끝내주는 ‘소금 바닐라’, 마롱밤 필링의 달콤함과 토치로 그을려 바삭한 캐러멜 맛을 더한 ‘밤크림 브릘레’, 질 좋은 TWG 제품을 우려 만든 ‘웨딩 임페리얼’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4월부터는 다양한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니 직접 아트를 하고 싶다면 방문해보자.위치 운중로 277번길 40-8 1층문의 031-8016-8016러블리한 소녀 감성 가득 백현동 ‘헬로 제이(hello j)’마카롱 맛을 보기도 전부터 마음을 뺏기는 실내가 인상적인 이곳은 평소 핑크를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핑크 홀릭에 빠지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실내는 마카롱을 맛보기 전부터 그 달달함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게 하기에 충분하다.판교 현대백화점 앞에 위치한 이곳은 최근 테이크 아웃 전문 매장으로 변화를 주었다. 그만큼 온라인을 통해 찾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곳의 마카롱은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개 색을 기본으로 한 꼬끄의 선명한 색상과 촘촘한 밀도로 씹는 식감이 좋고, 풍미를 더한 필링 맛이 일품이다. 그중에서도 콩고물의 고소함과 초코의 달달함을 극대화한 ‘인절미 마카롱’와 달고나처럼 겉을 살짝 구워낸 꼬끄 안에 바닐라 크림과 캐러멜 소스의 달콤함을 품은 ‘크림 브릘레 마카롱’, 직접 만든 수제 잼을 사용한 ‘딸기 마카롱’과 짭짤한 치즈 맛을 한껏 살린 ‘황치즈 마카롱’이 인기다.3월에는 봄을 맞아 상큼한 맛의 ‘체리 마카롱’과 몸에 좋은 ‘블루베리 마카롱’을 비롯한 과일 맛 마카롱을 준비 중이다.위치 판교역로 109 판교 SK HUB B동 129호문의 010-2221-8367귀여운 표정이 기분 좋은 구미동 ‘허그타임’기본적인 마카롱 외에도 재미난 표정의 마카롱들이 이곳의 대표 마카롱이다. 직접 디자인한 그림과 문구로 마음을 전하는 레터링 케이크는 일찌감치 주문이 마감될 정도로 찾는 이들이 많다. 간결하면서도 특징을 잘 잡아낸 그림이 멋을 더한 케이크와 함께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마카롱에 단지 눈, 코, 입만 그려 넣어 완성한 ‘허그타임’만의 특별한 마카롱은 저절로 마음을 빼앗긴다.하루에 인기가 많은 바닐라, 인절미, 얼그레이 쇼콜라, 말차 쇼콜라, 민트 초코칩으로 구성된 5가지 기본 맛 외에 5~7가지 맛을 추가로 선보이는 이곳 마카롱 라인 업은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부드러운 우유 필링과 상큼한 후르츠 맛 시리얼로 식감과 맛에 재미를 더한 ‘순우유 시리얼’, 오븐에 구워낸 고구마에 부드럽고 고소한 생크림을 넣은 ‘고구마 케이크’, 진한 마스카포네 치즈 맛이 일품인 ‘티라미슈’, 버터에 볶아낸 옥수수와 바닐라 크림으로 재현한 군옥수수 아이스크림 맛으로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약 옥수수’가 인기다.위치 미금일로 90번길 14 1층문의 카카오톡 플러스 @ 허그타임아기자기 재미난 이야기가 숨겨진 정자동 ‘자매공작소’분당중학교 후문에 위치한 이곳은 학생들이 하교하는 시간이면 늘 북적거린다. 입소문만으로 분당중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인근 엄마들의 핫 플레이스가 되어 버린 이곳에는 각양각색의 맛을 내는 마카롱은 물론 아기자기 재미난 장식으로 눈길을 끄는 마카롱까지 맛볼 수 있다.하루에 12~18가지 마카롱을 선보이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적당한 만족감을 주는 크림의 양이다. 너무 두툼해 먹기에도 부담스럽지도 않고 너무 작고 얇아 마음 아프지도 않은 적당한 크림은 마카롱 하나를 먹더라도 적당한 포만감을 느꼈으면 하는 두 자매의 예쁜 마음이 담겨져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아기자기한 장식으로 눈을 즐겁게 해준다는 것이다. 과자와 초코바로 한껏 치장해 과자집을 연상케 하는 ‘헨델과 그레텔’, 초콜릿과 비스킷, 그리고 마시멜로를 올려 미니 버거같은 ‘스모어’ 외에도 ‘오레오 크림치즈’ 등 다양한 장식을 한 마카롱들을 만날 수 있다. 봄을 맞아 상큼한 과일 맛이 나는 ‘카야잼’, ‘라즈베리 바닐라’, ‘라즈베리 쇼콜라’도 선보일 예정이다.위치 황새울로 12번길 5-2 1층문의 카톡플러스친구 : 자매공작소 2019-03-18
- 커피를 맛있게 즐기는 101가지 방법 커피를 좋아한다면 보정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카페25 디그리즈’를 방문해보자. 맛좋은 커피와 수제 요거트, 그리고 매주 로스팅한 다양한 원두커피와 각종 커피용품을 온라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이곳은 착한 가격에 좋은 커피와 용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천국이다.커피용품 온라인 몰인 ‘티나라몰 커피 아울렛’의 오프라인 매장인 이곳에는 일본, 이태리, 대만에서 수입된 핸드드립 포트, 모카포트, 커피 글라인더를 비롯해 티 팟과 텀블러 등 차 용품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온라인 몰과 비교하면 다소 적은 400여 가지지만 일반 고객부터 마니아층, 카페 창업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핵심 용품들로만 갖춰져 있다. 더욱이 온라인 몰과 가격은 같지만 사진과 후기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 꼼꼼하게 만져보고 사용법에 대한 설명까지 들은 후에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를 수 있어 멀리서부터 찾아오는 이들도 많다. 이외에도 매달 2회 진행되는 무료 핸드 드립 강의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50%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핸드 드립 커피는 이곳을 찾는 또 다른 이유가 된다.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예멘모카, 하와이안 코나 등 맛좋은 스페셜 티로 전문가가 제대로 내려 깊고 풍부한 맛이 일품인 핸드 드립 커피 외에도 비정제 설탕을 넣어 당도는 낮추고 향을 높인 ‘흑당라떼’, 품질 좋은 말차를 이용해 부드러운 ‘하루야마라떼’ 등 다양한 라떼들을 맛볼 수 있으며 매일 직접 만들어 한정 수량 판매되는 수제 요거트도 사랑받고 있다. 항상 좋은 원두를 이용한 새로운 커피를 선보이려고 노력하는 이곳에서는 올 여름, 단짠커피라 불리는 소금(sea dalt) 커피를 출시할 예정이다.위 치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15 11-14문 의 031-889-5749 2019-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