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일하이빌 용인 신봉지구 1462가구 분양 동일하이빌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신봉도시개발사업지구 2·3·4블록에서 공급하는 ‘용인 신봉 동일하이빌’ 견본주택을 8일 개관한다. 신봉 동일하이빌은 1462가구 대단지로 2블록에서 232가구(112∼195㎡), 3블록에서 594가구(112∼193㎡), 4블록에서 636가구(112∼206㎡)를 각각 일반분양한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부터 3일간 1∼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112㎡~206㎡로 중대형 중심이다.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신봉지구는 수도권 남부 특급주거지인 용인에서도 유망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2009년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며 지하철 분당선 연장도 2009년 예정이다. 동일하이빌 관계자는 “동일하이빌은 이미 용인 구성과 동백에서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신봉에서 선보이는 아파트는 신봉지구 내 최대 규모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712-00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수익형 임대주택사업 관심 높아 고정적인 임대료 수입을 챙길 수 있는 수익형 임대주택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부동자금은 늘었지만 주식과 펀드시장은 이미 미국발 악재로 큰 손실을 봐 투자매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반면 임대주택사업은 고정 임대수입 외에 부동산 시장이 풀려 거래가 활성화 되면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30대의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높은 전문직 독신가구가 늘고 있는 점도 임대주택사업의 호재가 되고 있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임대사업자는 1994년 등록제 시행 이후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1994년말 105명, 3만2935 가구에 불과하던 임대사업자 및 임대주택이 2006년 말에는 3만8613명, 133만204 가구로 늘어났다. 임대주택사업은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제외하고 2가구 이상의 주택을 매입 또는 건축해 임대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구청이나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임대사업은 관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다세대 주택이나 개인주택보다는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중대형보다는 소형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요도 많고 각종 세제 혜택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임대주택은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해 주고 있다. 전용면적 60㎡ 이하인 주택은 취·등록세가 전액 면제된다. 재산세도 전용면적 40㎡ 이하일 경우 전액 감면된다. 임대주택은 또 현재 임대료를 조금 받더라도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역이 발전해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 이로 인한 양도차익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 및 거주가 편리하며 독신자 및 신혼부부를 겨냥한 소형평형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단지일수록 유리하다. 그러나 꼼꼼히 살펴야 할 점도 있다. 세제혜택이 국민주택규모에만 집중돼 있으므로 해당 임대주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반드시 해당 구청 취득세와 등록세 담당공무원에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임대주택의 수익성이 입지에 따라 점점 차별화되고 있다”며 “옥석을 골라 임대사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8
- 수익형 임대주택사업 관심 고조 고정적인 임대료 수입을 챙길 수 있는 수익형 임대주택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부동자금은 늘었지만 주식과 펀드시장은 이미 미국발 악재로 큰 손실을 봐 투자매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반면 임대주택사업은 고정 임대수입 외에 부동산 시장이 풀려 거래가 활성화 되면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30대의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높은 전문직 독신가구가 늘고 있는 점도 임대주택사업의 호재가 되고 있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임대사업자는 1994년 등록제 시행 이후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1994년말 105명, 3만2935 가구에 불과하던 임대사업자 및 임대주택이 2006년 말에는 3만8613명, 133만204 가구로 늘어났다. 임대주택사업은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제외하고 2가구 이상의 주택을 매입 또는 건축해 임대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구청이나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임대사업은 관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다세대 주택이나 개인주택보다는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중대형보다는 소형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요도 많고 각종 세제 혜택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임대주택은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해 주고 있다. 전용면적 60㎡ 이하인 주택은 취·등록세가 전액 면제된다. 재산세도 전용면적 40㎡ 이하일 경우 전액 감면된다. 임대주택은 또 현재 임대료를 조금 받더라도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역이 발전해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 이로 인한 양도차익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 및 거주가 편리하며 독신자 및 신혼부부를 겨냥한 소형평형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단지일수록 유리하다. 그러나 꼼꼼히 살펴야 할 점도 있다. 세제혜택이 국민주택규모에만 집중돼 있으므로 해당 임대주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반드시 해당 구청 취득세와 등록세 담당공무원에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임대주택의 수익성이 입지에 따라 점점 차별화되고 있다”며 “옥석을 골라 임대사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8
- 동부건설 ‘용인신봉 센트레빌’ 298가구 공급 동부건설이 조성하는 경기도 용인 신봉지구 1-1, 5, 6블럭 ‘용인신봉 센트레빌’은 10~17층 21개동, 1238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298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용인시의 권고를 받아들여 1549만원으로 결정됐으며 발코니 확장비용은 부가세를 포함해 3.3㎡당 150만원이다. 분양가를 제외하고 확장면적에 따라 가구당 816만~1775만원이 추가된다. 용인신봉 센트레빌은 자연친화적 환경 속에 도시적 세련미를 지닌 도심형 리조트단지로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 기존의 판상형 구조와는 다른 동간거리 최대 88m를 확보한 탑상형이다. 데크공법으로 주출입구에서 모든 차량이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되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를 실현해 단지 전체를 공원처럼 꾸몄다. 용인신봉 센트레빌은 15일~17일까지 1~3순위 청약을 받으며 용인시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입주는 2010년 5월 예정이며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 문의 1577-03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3월 전세자금 대출보증 급증 주택금융공사, 한달동안 3060억원 공급 … 전년동월대비 39%↑, 월 최고 수준 전세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무주택 서민들의 전세대출 보증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3060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2월 2481억원보다 23%, 전년 동월 2194억원보다 39%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이다. 전세자금 대출 보증 규모가 월 단위로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04년 3월 공사 창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3월 한 달 간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420억원으로 지난달 1940억원 대비 25%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1446억원에 비해서는 6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이용건수도 신규 이용자를 기준으로 2월 7934명에서 3월에는 1만348명으로 2414명(30%)이 늘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전세자금 보증 공급규모가 이처럼 급증하는 것은 최근 들어 서울 지역의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계속 상승한 데다 봄 이사철 수요 등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세자금 보증은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결혼 예정자나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최대 2배, 1억원(전세보증금의 70%)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3~0.5% 수준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18대 총선 금품선거 ‘여전’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 66명이 입건되는 등 18대 총선이 부정선거로 물들고 있다. 대검찰청이 7일 발표한 18대 총선 사범 수사 현황을 보면 지난 17대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금품선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건자 641명 중 182명(28.4%)이 금품선거사범으로 가장 많았다. 검찰에 따르면 선거활동 경비로 4100만원을 제공한 2명이 구속됐고 후보자의 지지자가 20만원의 현금이 든 돈봉투 2개를 돌리다가 적발돼 구속됐다. 선거구민에게 2898만원 상당의 생선선물을 돌린 황 모씨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화장품 판매를 하는 방 모씨가 후보자를 위해 화장품을 돌리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자신의 저서 70여권을 경로당에 배포한 후보자 김 모씨에 대해서도 검찰이 수사 중이다. 금품사범에 이어 허위사실 공표 등으로 입건된 거짓말사범도 92명(14.4%)에 달했다. 검찰은 인터넷에 후보자가 북한과 연계돼 있다고 비방하는 문건을 게시한 김 모씨를 구속했고 상대 후보 소속 정당인이 주민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했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민 모 후보자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이 이번 선거의 중점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는 군소 미디어 부정선거사범도 55명이 적발됐다. 여론조사를 빙장해 의뢰받은 후보자의 장점을 부각하고 상대후보를 폄하한 모 회사 대표가 구속됐고 지지 후보자의 특집기사를 게재한 다음 잡지 1020부를 아파트 등지에 배포한 안 모 월간지 편집국장도 수사를 받고 있다. 기사 관련 금품을 요구한 신문사 대표에 대해서도 검찰이 수사 중이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7
- [인터뷰]윤수영 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 전문서비스로봇 시장검증 … IT산업 성공신화 다시 쓴다 지난 2월 26일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로봇법)’의 국회 통과에 따라 우리나라 로봇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특히 그동안 산자부 정통부 과학기술부 등으로 분산돼 있던 로봇산업 진흥에 대한 역할은 새로 출범한 지식경제부로 일원화 됐다. 지능형로봇 산업은 아직 기술개발 시장형성 등이 돼 있지 않아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 윤수영 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으로부터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계획을 들어봤다. -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현실은. 현재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자본 및 기술력측면에서 모두 뒤지는 것이 현실이다. 선진국 대비 기술 수준은 약 80% 정도로 추정되고, 원천기술은 3~5년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시장 선점을 위한 인프라 측면에서는 세계최고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통신·가전·조선 등 로봇관련 다양한 잠재시장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 IT 인프라 및 정형화된 주거환경(아파트), 첨단기기에 대한 빠른 수용성 등 로봇산업 초기시장 선점 측면에서 판단할 때 우리나라 특유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 우리나라가 국제경쟁력 확보 내지는 초기시장 선점이 가장 유망한 분야는. 서비스로봇 분야다. 서비스로봇분야는 초기시장형성단계로 핵심기술개발도 중요하나 실용성 높은 제품의 개발 및‘초기시장 창출·선점여부’가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초기시장창출정책 성공의 대표적인 사례가 우리나라 IT산업이라 할 수 있다. 기술이나 자본 측면에서 주요 선진국에 뒤지는 상황이었음에도 인터넷 및 PC 보급 확산, 통신서비스 인프라 조기 구축 등 적극적 정책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었었다. - 로봇법 통과에 따른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우선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 수립하고 있다. 법 시행전에는 지식경제부 자체적으로 관계기관 전문가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사전에 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를 할 계획이다. 법 시행이후 법적절차에 따른 관계부처 부문별 계획 수립 및 취합, 의견수렴 및 조정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시행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 로봇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로봇 대중화가 시급한데. 핵심기술개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소비자 요구수준을 충족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해나가는 한편 범 국가적인 로봇 활용문화 확산 정책의 추진이 중요하다고 본다. 관계부처와 협력해 교육, 재활·의료로봇, 민군겸용로봇 등 전문서비스로봇 중심으로 공공기관을 활용한 시장검증사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성능 입증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올해 중점추진 분야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임으로서‘로봇산업 활성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주요 국정과제인‘신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의 큰 틀 속에서 지능형 로봇산업을 중점추진 산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신성장동력 기획단을 구성했고, 로봇산업은 기획단내 신산업분과의 주요 분야중 하나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산자부의 제품중심, 정통부의 IT서비스 중심 로봇정책을 융합해 실용성 높은 제품의 개발과 조기 상업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정책적 노력을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제고하고 성장세를 약 40%대로 확대해 2012년 총 생산 4조원 규모를 달성, 세계 3대 로봇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7
- [4·9총선 민심 확대경]대전 중구(2차 탐방) 이회창-박근혜 바람 충돌 … 각종 여론조사 박빙 6일 대전 중구 문화동 아파트단지에서 만난 40대 택시운전사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이번 총선에서 대전을 싹쓸이하는 당은 없을 것”이라고 단정했다. 하지만 대전의 대표적인 접전 지역인 중구 선거에 대해서 누구도 섣불리 예측하기를 거부했다. 권 모(40)씨는 “처음엔 강창희 후보가 앞서갔는데 최근 권선택 후보가 많이 쫓아왔다”며 “이젠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박근혜도 찾아온 선거구 = 5선의 대전 한나라당 맹주인 강창희 후보와 자유선진당 창당 주역인 권선택 후보의 4년만에 재대결이 더욱 예측할 수 없는 혼전에 빠져들고 있다. 중구는 3월 26일 1차 탐방과 비교해 더욱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달리고 있었다. 달라진 점이라면 권선택 후보의 약진이 뚜렷해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역전까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6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등장은 이런 과정에서 해석할 수 있다. 박 전 대표는 6일 대전 중구 강창희 후보 사무실에 나타났다. 친박계 인사인 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역구에 칩거하면서 “지원 유세는 없을 것”이라던 박 전 대표가 이례적으로 강 후보를 찾은 것이다. 그만큼 다급하다는 것이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7일 대전을 방문했다. 최대 격전지인 대전에서 막판 세몰이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 총재는 하루종일 대전에서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며 특히 접전지역인 중구와 동구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세대별 지지도 온도차 = 인구가 몰려있는 대전 중구 태평동 문화동 아파트단지에서 만난 주민들은 강창희 후보와 권선택 후보 지지세로 확연히 갈렸다. 무엇보다 인물에 대한 높은 호감도가 두 후보에 대한 첫 번째 지지이유가 됐다. 태평동 버드네 아파트에서 만난 정 모(41)씨는 “강창희씨가 아무래도 낫다”며 “인물면에서 믿음이 간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중구 유등천 주변에서 운동을 하던 박 모(56)씨 역시 “강창희 후보를 찍을 생각”이라며 “인물면에서 앞선다”고 말했다. 권 후보에 대한 지지 역시 만만치 않았다. 버드네아파트에서 만난 조 모(여·54)씨는 “당을 떠나서 권 후보가 일을 잘한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강 후보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가 젊은 세대에서는 5선의 강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젊은 권 후보에게 기우는 분위기였다. 태평동 파라곤 아파트 주변에서 만난 백 모(36)씨는 “오랜 기간 정치를 한 강 후보보다는 권 후보에게 마음이 가는 게 사실”이라며 권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 모(여·28)씨 역시 “권 후보를 지지할 생각”이라며 “인물면에서 앞선다”고 말했다. 인물외에 가장 많이 나온 이야기는 정당에 대한 지지였다. 유등천변에서 운동을 하던 양 모(58)씨는 “국정 안정을 위해 강창희씨를 찍을 생각”이라며 “대통령을 만들었으면 확실히 밀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문화동에서 만난 50대 남성은 “당연히 충청도니까 자유선진당 후보를 찍을 생각”이라고 잘라 말했다. ◆국회의장이냐 충청도 자존심이냐 = 현재 강창희 후보는 친박계 인사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차기 국회의장 1순위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해 야당인 자유선진당보다는 국회의장을 뽑자는 것이다. 이에 비해 권선택 후보는 충청도의 자존심을 부각시키고 있다. 여론조사나 출구조사에서조차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선진당 지지자들이 결국 자신의 손을 들어줄 것으로 믿고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7
- 강북 아파트값 석달 상승률, 작년 1년치 웃돌아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최근 강북지역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25개구중 9곳은 올해 1분기 아파트값 상승폭이 지난해 서울지역 전체 평균 상승률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8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들어 노원구, 도봉구, 금천구 등 비(非)강남권 9개구는 올 1분기 매매값 상승률이 지난해 1년치 서울 아파트 평균 상승률(1.38%)을 웃돌았다. 이 가운데 노원구가 7.28%가 가장 많이 올랐고, 도봉구(4.46%), 금천구(2.71%),강북구(2.45%), 서대문구(2.14%), 중랑구(2.00%), 은평구(1.94%), 용산구(1.93%), 동대문구(1.43%)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노원구는 특히 올 1분기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 한 해 노원구 전체 상승률(6.56%)보다 높았다.노원구 하계동 청솔7단지 56㎡는 올해 초 1억2천만-1억3천만원에서 현재 1억9천만-2억원까지 올랐고, 도봉구 쌍문동 삼익세라믹 63㎡는 현재 1억8천만-1억8천500만원으로 연초 1억2천만-1억3천만원에 비해 평균 5천700여만원 상승했다.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1분기 상승폭이 컸던 9개구 가운데 용산구를 제외하고는 그동안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았던 지역들"이라며 "뉴타운 등 개발 재료와 고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 및 세금 규제 여파로 이들 소외지역 아파트값이 강남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주거+상업+업무 ‘복합단지’ 눈길 주거와 상업·업무시설이 결합된 ‘미니복합단지’가 잇따라 공급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니복합단지는 주상복합과 복합단지의 중간형 상품으로 단지 안에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을 한곳에 집중시킨 자족형 단지를 말한다. 모든 시설이 한 건물에 모았던 기존 주상복합과 달리 업무시설과 주거공간을 분리한 것이 특징. 동일 단지 안에 오피스빌딩을 분리 건축하는 것이 최근 추세다. 대림산업이 뚝섬 상업용지 3구역에 조성하는 한숲 e-편한세상은 미니복합단지의 대표적인 경우. 51층 196가구로 구성된 아파트 2개동과 33층 오피스빌딩 1개동, 5층 문화공연시설 빌딩이 한 개 단지를 구성한다. 두산중공업이 4월말 공급하는 중구 을지로 2가 ‘101 파인 애비뉴(PINE AVENUE)’는 지하 6층~지상 26층 오피스 1개동, 지하 5층~지상 31층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으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는 업무시설과 함께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예술구역 5개가 설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 공급면적은 149~295㎡이며 228가구 규모다. GS건설은 5월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에 합정동 자이를 분양한다. 지상 34층 오피스 1개동과 최고 39층짜리 아파트 3개동,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161~320㎡형 5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동부건설은 5월 중구 순화동 아스테리움 덕수궁을 분양한다. 지상 12층짜리 오피스 1개동과 최고 22층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신동아건설이 올 상반기 송파구 잠실동 향군회관 자리 공급하는 미니복합단지는 최고 41층짜리 아파트 2개동과 15층 규모의 오피스빌딩,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균형발전촉진지구 등에서 나오는 복합단지는 서울시내에서 고급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도 “업무, 상업시설 등 분양성이 떨어지는 곳은 분양가가 주거시설에 전가될 수도 있어 가격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