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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중앙고등학교, 과학중점학교 & 풍성한 인문 프로그램으로 성장 스토리가 있는 교육과정의 다양화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인 분당중앙고등학교(분당중앙고)는 수학과 과학교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고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학교 교육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풍성한 인문사회 교과와 프로그램도 갖춰져 있어 문이과 계열 구분이 없는 최근 교육과정을 제대로 실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과학중점학교로서의 특화된 교육과정과 다양한 탐구교과로 구성된 분당중앙고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희망 진로에 맞춘 전문 교과까지 학습할 수 있어 최근 입시에도 최적화되어 있다.창의융합형 인재 육성하는 과학중점학교 운영지난 10년간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된 분당중앙고는 탄탄한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프로그램들을 갖춘 손꼽히는 명문학교다. 이처럼 연구와 노력들을 거듭해 최고의 교육과정을 갖춘 분당중앙고는 활동중심 수학교육 지원사업 선정 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020학년도부터는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이 창의력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STEAM 프로젝트 수업 및 활동, 실험실습 위주의 과학탐구활동, 창의성을 발현하는 학생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차원이 다른 교육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첨단 학문들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된 MBL(컴퓨터 기반 실험), 수학과 과학 융합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STEAM WEEK’, 학생 맞춤형 교재개발 및 활용(수학 1종, 과학 6종)한 교육은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켜주기에 충분하다.이와 같은 교육의 결과, 분당중앙고 학생들은 2019년 한국과학 창의재단 STEAM R&E 과제 선정에 6팀 선정, 2019년 한국과학창의재단 청소년 과학동아리 2팀 선정, 제2회 경기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 동아리부문 수상 등 전국단위 대회에서 그 우수함을 입증했으며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자신들의 배움을 나누는 과학 나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과학중점학교로서 특화된 교육과정과 다양한 탐구교과 이수 선택권 부여분당중앙고는 교육과정 편성과정에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탐구교과에 대한 이수 선택권도 부여했다. 올해 1학년들은 수학과제탐구, 기하, 영미 문학읽기 등 6개의 기초교과 선택과목과 동아시아사, 여행지리, 경제,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I과 II를 포함한 19개의 탐구교과, 그리고 중국어 II와 논술, 논리학, 실용경제와 심리학 등 8개의 생활·교양 선택과목들과 사회문제탐구, 과학과제 연구, 고전과 윤리의 3개 교과영역 간 선택과목으로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했다.정규교육과정 외에도 인근 학교(분당고, 늘푸른고)와 함께 학생들의 요구에 따른 진로 맞춤형 과목(로봇 하드웨어 개발, 미술전공 실기, 프로그래밍, 광고콘텐츠 제작)을 클러스터로 운영하고 경기 꿈의 대학과 방과후 수업 등을 적극 활용해 소수 학생들의 선택권은 물론 대학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무엇보다 전체 교과의 과학과 수학교과를 45%이상 이수하고 특별교과(과학교양, 과학융합) 및 심화과목을 4단위 이상 이수할 수 있는 과학중점 과정에 대한 선호도도 높다.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는 전문·진로 선택과목의 평가가 기존의 내신에 대한 걱정을 불식시켜주는 3단계 성취도 평가로 바뀌었으며 최근 입시가 성적중심이 아니라 학생들의 전공적합성, 학업탐구역량, 자기주도학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인성함양을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 가득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분당중앙고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차의과대학 상담심리학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솔리언 또래상담자를 양성하는 ‘전교생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이다. 또한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인 ‘학급별 창의 주제 활동’과 적성과 취미 등을 스스로 계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80여 개의 ‘PHD 맞춤형 동아리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이외에도 한림원과 MOU를 맺고 진행하는 ‘석학과의 대화’, 체험 위주의 ‘수학문화축제’, ‘아침독서클럽-굿모닝 북스’, 학생회가 주관하는 ‘학교행복디자인 연구소’, 인성함양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등 셀 수 없이 많은 활동들이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학교생활부 기록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로 1학년부터 내게 맞는 대입 준비1학년부터 학생들이 개별 진로로드맵을 설정해 일관성 있는 교과 선택을 시작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는 진로진학지도가 이뤄진다.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진로특강, 자기이해를 통한 학과탐색,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따른 준비 방법 및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들은 가장 필요한 시기에 맞춰 열린다.특히 찾아오는 진학설명회, 전공 심화 스터디, 면접 실전대비 컨설팅과 진학관련 수시 전형 발표회는 구체적인 입시전략을 세워야 하는 3학년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처럼 특화된 교육과정-풍성한 비교과 활동-맞춤형 진로진학지도의 균형 잡힌 분당중앙고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및 의학 계열과 카이스트 등 진로에 맞는 여러 대학에 진학하는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분당중앙고 비교과 체험학습>미니인터뷰 - 분당중앙고등학교 한만영 교장“인성과 창의력이 조화로운 행복한 배움터가 되겠습니다”지난해 분당중앙고 교장으로 부임한 한만영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명문 고등학교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학교는 인성과 창의력이 조화로운 행복한 배움터여야 합니다. 그래야만 학생들이 창의성과 자발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분당중앙고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올바른 배움이 삶에 연계되어 지덕체가 조화로운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교육에 충실하겠습니다.이를 위해 과학중점학교 운영과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보다 강화하고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와 진로를 찾고 그것들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가며 배움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며 배려를 통한 새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할 것입니다. 가장 먼저 수업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인사, 감사, 봉사가 있는 ‘3사 운동’을 확산해 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교사들은 전문학습공동체와 자율연수를 통해 토론과 문제해결력 수업과 논술 형태의 평가가 이뤄지는 수준 높은 수업과 시스템을 갖춰 진로진학에 강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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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여고 ‘2020학년도 입학 설명회’ 후기 지난 10월 31일(목) 오후 5시, 서문여자고등학교(교장 한승훈) 강당(오천홀)에서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한승훈 교장의 인사말에 이어 1부 ‘대학입시와 맞물린 서문여고 교육과정 특징(김병화 교사, 교무기획부장)’, 2부 ‘현명한 고교 선택 방법과 서문여고 중요 프로그램 및 진학 성과(구용모 교사, 연구부장)’ 그리고 3부 Q&A로 진행되었다.1부에서는 김병화 교사(교무기획부장)가 2015개정 교육과정의 큰 변화(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문·이과 통합교육에 따른 학생의 과목 선택 중심 교육과정)를 설명하며, 여러 가지 입시 방향과 연계한 최선의 방법으로 구성된 서문여고의 교육과정 지향점에 대해 언급했다.1학년 교육과정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일반선택 물리학Ⅰ과목이 지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전교생의 기초과학 학업 역량을 높이고 계열별로 효율적인 교과 선택에 도움이 되며, 궁극적으로 입시 경쟁력을 쌓기 위함이다.김병화 교사는 “과학 필수 이수단위 12단위 즉, 통합과학(6) + 탐구실험(2) + 물리학Ⅰ(4)로 12단위를 충족할 수 있다. 이는 자연계열 희망 학생의 경우 2학년 때 과학Ⅰ 과목을 총 3과목 선택할 수 있어, 3학년 때 과학Ⅱ 과목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인문계열 희망 학생은 2~3학년 때 과학을 선택하지 않고 사회과목에 집중할 수 있어, 계열에 맞게 효율적인 교육과정 선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수능 연계 과목 학교 지정2~3학년 교육과정의 특징2학년 교육과정에서는 수능과 가장 연관 있는 과목을 학교 지정 또는 필수 이수 과목으로, 3학년 교육과정 중에 수능 국어영역 선택 과목인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을 학교 지정 교과로 편성했다.(표1 서문여고 교육과정 편제 참조)김병화 교사는 “언어와 매체는 문법 문제라서 대다수 학생은 상대적으로 쉽다고 여기는 화법과 작문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언어와 매체는 문법만 정확히 알고 있으면 의외로 답을 도출해내기 쉽고 문제 풀이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여기서 확보된 시간을 다른 어려운 문제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오히려 화법과 작문은 과거의 글쓰기, 듣기 등을 지문화 했기 때문에 내용이 광범위하고 선택지가 애매할 수 있어 풀이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정답 선택 확률도 낮다”며 두 과목은 수능 선택 중에 한 과목을 선택하는 과목이긴 하지만, 유불리가 존재하는 만큼 이를 고려해 두 과목을 학교 지정 교과로 편성해 수능 시험에서 학생들이 최종 선택하도록 했다는 말도 덧붙였다.표1. 2020학년도 서문여고 교육과정 편제중학교 성적 상위권 중하위권의현명한 고교 선택 방법2부에서는 구용모 교사(연구부장)가 ‘고등학교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며 교육 정책의 영향인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변화, 정시 확대,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내용 축소, 비교과 및 자기소개서의 영향력 약화 등을 설명한 후 고교 선택 시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 경향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특히 2008학년도부터 2019학년도 4개 대학 합격자 수를 언급하며, 중학교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이 고교 선택을 고민할 때 ‘단순히 전년도 입시 실적이 아니라 그 학교의 10여 년 입시 성과의 추이를 살필 것’을 강조했다.(표2 참조)중학교 성적이 중위권 혹은 중하위권 학생이라면 학교알리미 사이트 내 학교 정보를 확인하라고 덧붙였다. 구용모 교사는 “학교알리미에서 서문여고를 검색해 ‘졸업생 진로 현황’을 확인해보라. 각 해당연도의 재학생 대학 진학률을 확인할 수 있다.(표2 참조) 이 자료를 통해 2019학년도 졸업생 중에 어느 정도 인원이 대학에 진학했는지 확인하시라. 서문여고는 중하위권 학생들까지 대학을 잘 보내는 학교임을 판단해 달라”라고 당부했다.남의 이야기에 휩쓸려 고등학교를 선택하지 말고, 직접 관심 학교의 정확한 정보를 확인해 자녀의 성향과 학교별 강점을 눈여겨보라는 의미다. 표2. 서문여고 4개 대학 합격자 수(20018~2019학년도)수시·정시 균형 있게 대비하는학교 강점 및 주요 프로그램 주목 서문여고는 수시·정시 합격자 비율이 균형 있게 나타나고 있다.(표3 참조) 그만큼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균형 잡힌 진학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2019학년도 진학 성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를 보면 서울 13개 대학에 총 194명이 합격했고, 특히 의대에 14명이 합격해 주요 대 합격자 총인원은 208명이다.수시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전형별 진학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수시 합격자 총 169명 중에 학생부종합전형 50명, 논술 위주 전형 93명, 특기자 전형 18명, 적성고사 전형 5명, 실기 위주 전형 3명 등 수시의 다양한 전형 전반에 걸쳐 합격을 이루어냈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 합격자의 문,이과 비율이 거의 50:50으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재학생 기준 인문계열 논술 합격자 39명)이러한 결과는 서문여고만의 차별화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인 1학년 수학 영재학급, 진로진학 비전 캠프(인문, 문학, 역사, 경제, 과학, 음악 미술), 서문드림아카데미(예시: 이상 국가를 찾아가는 끝없는 여정, 정의란 무엇인가, 생활과 디자인, 무브 챌린지 등의 심화 과정), 과학 실험 관련 프로그램 신설, 서문 독서 오품제(한 학기 같은 분야의 책 5권을 읽을 때 독서 인증), 매 학기 단계별 논술대비 방과후학교 등과 학생들의 노력, 진학 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교사진의 열정, 학교에 대한 신뢰가 어우러져 이뤄낸 값진 결실이다.마지막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져, 김계영 교사(3학년부장)와 구용모 교사, 김병화 교사의 답변을 통해 서문여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표3. 서문여고 3개년도 수시·정시 합격률(서울 주요 7개 대학합격자)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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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세화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 10월 22일, 세화고등학교 강당에서는 2020학년도 1차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고등학교 선택을 앞둔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들이 강당을 가득 메워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설명회는 1부 자사고로서의 세화고, 2부 학교생활 안내, 3부 합격 꿀 팁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지금 가장 이슈가 되는 자사고, 정시 확대 등의 고입 이슈에 대한 기준을 잡을 수 있었다는 평가였다. 오는 11월 26일 예정된 2차 설명회도 예약 인원이 초과되어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설명회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입시 실적세화고는 매년 누구나 인정하는 뛰어난 입시 실적을 내고 있다. 서울대를 비롯해 의치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주요 대학과 서울소재 대학까지 높은 입학 성과를 내고 있다.뛰어난 입시실적은 정시에 국한되지 않고,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해 주요 대에 수시로 입학한 실적까지 포함한 결과이다. 특히 관심을 갖는 자사고 유지 여부에 대해서도 2020학년도 입학생의 경우 졸업 시까지 자사고 지위가 유진된다. 이상용 진학지도부장은 세화고의 뛰어난 입학실적은 개인별 맞춤형 진학지도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교과 성적과 교과 활동, 학교 프로그램 참가 상황 등을 관리하는 진학지도 시스템은 입학 직후부터 작동된다. 개별 상담을 통해 학생의 특성과 진로적성, 학습능력검사 결과, 3년 동안 꾸준하게 업데이트되는 내신과 학력평가 성적, 각종 수상실적과 활동 등의 정보를 담임선생님과 교과 담당 선생님이 함께 공유하며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진로진학 지도를 위한 졸업생과 재학생 멘토 컨설팅’, ‘수시 자기소개서 작성 멘토 컨설팅’, ‘논술·구술 심층면접 방과 후 학교’, ‘진로진학을 위한 전문가 및 지역인사 초청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수시 및 정시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련 안내 책자를 제작하고 있다.<표> 세화고 최근 5개년 주요 대 합격 현황 *지방 캠퍼스는 제외한 수치임.내신의 불리함 얼마든지 극복 가능이날 설명회에서 가장 큰 반응을 일으켰던 것이 바로 내신을 극복하고 합격한 사례들. 내신 등급별로 어느 대학에 합격했는지를 보여주는 도표는 참석한 학부모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수시에서 내신이 3~4등급인 경우에도 서울 주요 대에 합격한 사례가 많았다.정시에서는 내신 4~5등급인 학생도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에 합격하고 심지어 내신 6등급인 학생이 서강대 경영학부, 중앙대 인문대학에 입학한 사례도 있다. 모집별 합격 비율을 보면 수시모집 35%, 정시모집 65%(2019년 기준 수시 106명, 정시 200명)로 정시모집 비율이 높은데 이는 수능 성적이 매우 높게 나온 학생들이 수시전형 마지막 면접 등에 참여하지 않고 정시로 더 높은 학과나 대학에 지원함으로써 생기는 세화고만의 특성이 반영된 것이다.치열한 내신 경쟁 때문에 세화고 선택을 망설인다면 실제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수시로 합격한 사례와, 수시와 정시, 모두 균형 있게 준비할 수 있는 세화고의 프로그램이 답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표> 내신 기준 2019학년도 수시합격 현황탄탄한 정규수업과 학종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세화고의 특성화 프로그램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수요일에 진행되는 수요포럼, 토요일을 산뜻하게 만드는 세화 아카데미, Microsoft사와 함께하는 코딩교육, 세화 메이커 교육, 세화합창제, 한양도성 순성체험, 국토순례, 세화 토론 교실 등은 변화된 학종에 맞추어 세화가 새롭게 준비한 프로그램이다.뿐만 아니라 매년 사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60개의 정규 동아리와 60개의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정규 동아리 1개에 가입하고 누구나 자율 동아리를 만들 수 있다. 메이커스리봇, 화이트코딩 동아리 등이 기존의 동아리를 위협하면서 세화 동아리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특히 자율동아리 활동은 서로의 흥미와 진로를 공유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영계획과 활동계획을 수립해 연구와 탐구활동을 하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은 ‘세화예술제’를 통해 학우들과 선생님, 부모님께 1년간의 활동 결과를 공개한다.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입학 전 학교 리더십 캠프, 입학 후 1년 간 세화인성코스를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심신이 조화로운 건강인 양성을 위해 일과 전 선택 캠프도 운영한다. 기존 아침독서 활동을 ‘아침독서 캠프’로 특화하고 한편으로는 아침 달리기, 체조, 구기 운동 등 ‘세화건강인 캠프’를 신설해서 선택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이밖에도 ‘사랑과 감사의 편지쓰기’, ‘우리가 뽑은 모범 학생상’, ‘학부모 특강’을 인성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운영한다. 기존의 세화고가 가지고 있는 교과교육의 우수함에 더해 인성교육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21세기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 리더 교육이 더욱 알차게 진행되고 있다.세화고 지원, 합격하기 위한 팁세화고는 2020학년도 일반전형으로 336명, 사회통합 전형 84명 총 420명(정원 내)을 모집한다. 전형과정 중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면접. 모집인원은 120%를 초과한 경우에는 면접을 실시하게 되는데, 꼭 숙지해야할 사항이 있다.<표> 면접 영역별 평가이 외에도 자기소개서는 부모님이나 사교육의 도움 없이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 면접 질문에 반영해서 본인이 직접 작성했는지 확인하게 된다. 또 감점이나 0점 처리되는 경우를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나 면접 중에 감점이나 0점 처리된 결과를 알 수 없는 채로 면접이 끝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이후 결과 발표에 본인이 왜 떨어졌는지 문의하는 전화가 학교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표> 대표적인 0점 사례<표> 대표적인 감점 사례 2019-11-07
- 수능 이후 입시 전략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11월 14일(목) 수능이 치러지면 이어지는 주말인 16일(토)과 17일(일)에는 입시 전문 학원들의 전문가들이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집중적으로 연다. 수능 직후 주말인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주요 대학의 대학별고사가 실시되므로 이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에 따라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 수능 가채점 이후 수시와 정시의 입시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지 정리해봤다.정확한 수능 채점이 향후 입시전략 수립의 기준수능을 치르고 나면 자칫 수험생과 학부모는 긴장이 풀어지기 쉽다. 그렇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수시 전형에서 이미 최종 합격했거나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고 수시 합불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 수험생이 아니라면 입시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수능 성적에 따라 지금부터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므로 수능 시험의 정확한 채점은 이후 입시전략 수립의 기준이 된다.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에 수험표 뒷면에 답을 적어 온다. 하지만 혹시라도 수능시험 중 시간이 부족해 답을 적어오지 못했다면, 수능을 치른 당일 저녁에 최대한 빨리 기억을 되살려 채점을 해야 한다. 영역에 따라서 한 문제만 더 맞거나 틀려도 등급이 갈리기도 하고, 표준점수와 백분위도 변동이 클 수 있다. 특히 정시모집에서는 상위권 점수 차가 크지 않으므로 표준점수 1~2점 차이로 주요 대학의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가채점이 정확해야 수능 이후 입시전략을 제대로 세울 수 있다.수능시험을 치르기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학생의 몫이었다면, 이제 학생이 거둔 성적에서 손해 보는 일 없이 걸맞은 대학, 혹은 상위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입시를 연구하고 전략을 세워야 하는 것은 학생과 부모, 그리고 진학상담 교사 모두의 몫이라 할 수 있다.수능 가채점 결과로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 판단주요 입시전문 학원들과 EBS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수능 당일 저녁부터 수능 영역별 가채점 예상 등급 컷을 발표한다. 또한 빠르면 수능 당일 밤부터 주말인 16일과 17일에 걸쳐 대치동 입시학원들과 재수종합학원, 주요 입시기관들이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수능이 치러지자마자 이처럼 앞을 다투어 설명회를 여는 것은 가채점 결과 분석으로 예측한 대학별 정시합격선을 기준으로 16일부터 실시되는 대학별고사 응시여부를 판단해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 직후인 16일(토)~17일(일)에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에 대한 응시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어지는 설명회 자료를 참고할 수밖에 없다.물론 입시학원 전문가들의 가채점 분석과 정시합격선 예측이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다. 해마다 달라지는 입시변수로 입시기관들의 상위권 대학 정시합격선은 예상을 빗나가곤 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가채점 분석 설명회는 입시기관 한 곳에만 의존하지 말고 적어도 두세 곳의 설명회 내용과 가채점 배치표를 확인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인 판단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아울러 가채점 결과 분석 정보들은 수능성적표가 나오기 전에 응시해야하는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에 대한 판단 기준이지 정시 지원을 위한 정보는 아니다. 정시 원서접수는 12월말부터 진행되므로 수능성적표가 나오는 12월 4일 이후 실채점 분석 정보를 활용하면 된다.학교 담임교사나 진학상담교사와도 적극적인 상담 통해 조언 구하기입시기관의 설명회도 들어야하지만 학교 담임교사나 진학상담교사와도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입시학원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수능 다음날이면 학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취합한다. 물론 시간이 촉박해 다른 학교 학생들의 성적 데이터까지 취합해 분석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학교 진학상담교사들은 그 학교 나름의 차별화된 진학지도 경험이 있고 매년 새롭게 발생하는 입시 변수들에 대해 대응하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이 시기에 3학년 담임교사나 진학상담교사들은 많은 상담을 받아야 하므로 정신없이 바쁠 수 있다. 그렇다고 수험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상담을 망설여서는 안 된다.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에 대한 판단이 정확히 서지 않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학교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도록 한다.또한, 재수를 각오하더라도 정시에 도전해 목표 대학을 꼭 가야한다면 수시 논술이나 면접에 안정적으로 응시할 필요가 없다.반대로 재수 없이 반드시 올해 입학해야 한다면 무리한 정시 합격선 예측으로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를 포기하면 안 된다. 정시에서는 예상보다 경쟁이 치열하고 불안한 마음에 훨씬 하향 지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수능 직후 대학별고사 대비 강좌, 수능 전부터 미리 예약대학별고사를 대비하는데 사교육의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수험생들이 수능 마무리 공부에 몰입할 시기에 학부모들은 한발 앞서서 수능 이후의 상황에 대비해 적절한 강좌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준비를 위한 강좌는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명강사일수록 공급은 부족하고 수요는 폭발한다. 원하는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수능이 끝나면 논·구술대비 학원들의 상담창구는 북새통이 되고 필요한 강좌는 이미 마감되기 때문이다. 수능 결과에 따라 강좌를 수강할 필요가 없게 되면 얼마든지 취소·환불이 가능하다.대학별고사는 틈틈이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다면 시험을 앞두고 며칠간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교과와 수능공부를 우선적으로 하게 되고 논술과 면접 준비는 소홀하기 쉽다. 또 꾸준히 준비해온 편이라고 해도 최근 몇 달간은 수능공부에 집중했기 때문에 감각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대치동, 반포 등 주요 대입학원가에서는 논술, 면접을 준비하기 위한 강좌가 대학별, 전형별, 강사별로 다양하게 개설된다. 그럼 그 많은 강좌 중에서 내 아이에게 맞는 강좌는 어떻게 선택할까? 우선 기존에 들었던 수업이 있다면 지속하는 것이 좋다. 학생의 특징과 부족한 점 등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원한 대학과 계열에 특화된 강사의 수업을 듣는 것이 적절하다. 수년간 해당 대학을 전담해 기출문제와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연구해 온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수능 이후 주요 대학 논술고사 일정- 11월 16일(토) : 가톨릭대 의예과, 건국대, 경희대 서울/국제 일부 모집단위, 단국대 인문 일부 모집단위, 서강대 자연, 서울여대, 성균관대 인문, 숙명여대, 숭실대, 울산대 의예과, 한국항공대, 한양대 에리카 자연- 11월 17일(일) : 경희대 서울/국제 일부 모집단위, 단국대 일부 모집단위, 동국대, 덕성여대, 서강대 인문, 성균관대 자연, 한양대 에리카 인문- 11월 18일(월) : 서울과기대- 11월 22일(금) : 연세대 원주, 한국기술교육대- 11월 23일(토) : 광운대 자연, 경북대, 부산대, 세종대 인문, 중앙대 자연, 한국외대 서울 인문 일부 모집단위, 한국외대 글로벌 경상대학, 한양대 서울 인문- 11월 24일(일) : 광운대 인문, 세종대 자연, 이화여대, 중앙대 인문, 한국외대 서울 인문 일부 모집단위, 한국외대 글로벌 경상대학 제외 전 모집단위, 한양대 서울 자연, 한국산업기술대- 11월 30일(토) : 아주대 자연(금융공학과 포함), 인하대 자연- 12월 1일(일) : 아주대 인문, 인하대 인문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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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중산고등학교 학교설명회 지난 2일(토) 오전 10시 30분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 체육관에서 학교설명회가 열렸다. 최근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전략적인 고교 선택이 중요해지면서 12월 고교 선택을 앞둔 많은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를 찾았다. 학교설명회를 통해 중산고등학교의 강점과 학교 프로그램, 입학실적을 알 수 있었고 2020학년도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이날 설명회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중산고 3대 강점 ‘투명·공정·만족’설명회는 문진욱 교감선생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 ‘2023 대학입시와 교육과정을 고려한 올바른 고교 선택(조성세 교사·홍보부장)’과 ‘중산고의 차별화된 교육과정(김정식 교사·교무행정부장)’, 3부 Q&A의 순서로 진행됐다.조성세 교사는 “중산고의 3대 강점은 투명, 공정, 만족”이라고 소개했다. 학교법인 중산학원은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2017년 사학기관 운영평가 우수기관 선정에서 종합우수상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중산고 교사의 자녀가 함께 중산고에 재학하는 사례가 한 번도 없을 정도로 투명함을 유지해왔다. 또 중산고는 고3에게 5학기 동안 수여한 상 개수가 3692개로 강남지역 고교 중 2위에 오를 정도로 다양한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수상 실적 상위 5명이 5학기 동안 받은 상의 비율은 2.4%로 강남권 고교 중 가장 낮아 공정한 수상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마지막으로 형제가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첫 아이를 통해 학교 경쟁력을 경험한 학부모들은 둘째 자녀의 중산고 진학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만큼 만족도가 높으며, 실제 중산고에 배정받았을 때 학생 학부모의 약 90%가 만족함을 표할 만큼 교육 프로그램이 잘 갖추어져 있다.조성세 교사는 “강남구 중3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강남구 14개 고교의 학급 수도 감소했지만 중산고 포함 단 2개 학교만 학급 수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중산고는 학교 주위 일원동, 개포동에 재건축 단지가 많아서 학생 수가 더 많이 감소했지만 학급 수를 유지하는 것은 교육청에서 중산고가 학교 운영을 잘하고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중산고에 진학하길 희망하면 고교 지원에서 1단계 1지망과 2단계 1지망에 중산고를 선택하면 된다.수시 정시 모두 강한 중산고중산고는 2019학년도에 서울대 13명, 연세대 35명, 고려대 32명, 의치한 4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2018학년도에는 서울대 13명, 연세대 31명, 고려대 36명, 의치한 39명이 합격했다. 2017학년도에는 서울대에 17명이 합격하는 등 재학생의 3% 내외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하는 꾸준한 입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는 일반고 중 전국 최고 수준이다. 조성세 교사는 “일반적으로 일반고는 수시, 자사고는 정시에 강하다고 알려졌는데 중산고는 수시와 정시에 모두 강한 학교입니다”라고 말했다.중산고는 인재 양성을 위한 최고의 교육과정을 자랑한다. 영재학급(1학년 수·과학융합 20명, 2학년 인문사회 20명)은 연간 100시간 이상 수업 및 1박2일 영재 캠프를 운영하고. 심화학습 형태의 탐구, 실험, 토론 수업으로 진행된다.지식융합 토론논술면접 수업은 2, 3학년 각 50여 명의 학생이 3개 학습으로 나뉘어 방과후와 여름방학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활동한다. 인문, 사회, 수학, 과학을 넘나드는 창의적인 문제를 학생들이 함께 출제하고 다양한 풀이 방법을 서로 토론하고 발표하여 표현 및 소통 역량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또한 STEAM 프로그램 및 TRP(팀연구프로젝트, Team Reaesrch Project), 소크라테스 토론수업 등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내 경시대회를 운영한다. 경시대회는 교육과정에 맞게 학년별로 출제 및 시상이 이루어진다. 이밖에 동아리활동, 듬BooK담BooK 독서 프로그램, 멘토-멘티 활동, 중산 모의UN, 자치 법정 등 다채로운 비교과 활동이 연중 이어진다.2학년 수능 공통과목, 3학년 진로 선택과목 위주로 편성2부에서 김정식 교사는 교육과정이란 “교과과정+창의적 체험활동”이라고 설명하면서 “2020학년도 입학생을 위한 중산고 교육과정의 기본 방향은 2023 대학입시를 대비하는 최적의 교육과정, 대학에서 원하는 이수 기준을 충족하는 교육과정, 수업과 학습경험의 질을 높이는 교육과정”이라고 말했다.중산고 교육과정의 편성 기준은 ‘1학년 공통과목 위주 편성, 2학년 수능 공통과목 위주 편성, 3학년 진로 선택과목 위주 편성’이다. 기초영역 과목 중 모든 수능 필수과목들은 2학년 때 모두 학교지정과목으로 편성하여 수능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할 수 있도록 하여 3학년 시기에는 학생 주도적으로 적성과 진로 희망에 따른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여 모든 유형의 대학 입시에 대비할 수 있다.수학의 경우 2학년 때 수학 교과목에 대한 학기 집중이수제를 도입하여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기하, 경제수학 중 최대 4개 과목을 2학년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3학년 때는 미적분, 심화수학Ⅰ, 심화수학Ⅱ 등의 선택을 통해 2학년 때 배운 수학 교과목에 대한 심화학습, 복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학 과목에 뛰어난 능력을 나타내는 학생들은 행렬, 벡터 등을 배우는 고급수학Ⅰ에 도전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점들은 특히 자연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의 경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α트랙은 인문사회 계열, β와 γ트랙은 공학, 이학 학생에게 추천하는 방향이다(표1 참조).국어의 경우 수능에서 독서, 문학은 공통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인데 화법과 작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중산고는 3학년에 화법과 작문을 학교지정으로 하고 언어와 매체를 선택과목으로 해서 수능 대비에 힘쓸 수 있도록 편성했다.학년별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교육과정을 더욱 풍성하게학종에서 중요한 탐구과목의 경우 지난 4월 주요 대학에서 수능 선택과목을 지정하는 발표가 있었다. 중산고는 이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2학년에 3개 과목을 선택하고 3학년 탐구선택과목Ⅰ그룹은 수능선택 과목을, 3학년 탐구선택과목 Ⅱ그룹은 진로선택과목을 선택하도록 했다(표2 참조).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의 신설 탐구 교과목인 사회문제탐구, 융합과학탐구, 생활과과학을 3학년의 선택과목으로 제시하여 1학년의 통합사회, 통합과학, 2학년의 일반선택 탐구 교과목 학습을 통해 얻은 학습경험을 융합적으로 확장해 적용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학 입시의 구술면접, 논술, 수능 공부에 필요한 배경지식 및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교과목 선택에 대해 혼란스러운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는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추천한다.교과 수업에서 충족시키기 힘든 탐구학습 부분들은 1학년의 수·과학영재학급, 1학년 창의적 체험활동의 인문소양 교육 및 NIE학습, 2학년의 인문영재학급과 지식융합 토론·논술·면접, 2학년 창의적 체험활동의 STEAM수업과 소크라테스 토론활동, 3학년의 논술 교과목의 참여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주도적인 탐구학습을 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김정식 교사는 “중산고의 창의적 체험활동은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는 요인이라고 봅니다. 중산고는 10년 이상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디테일하게 설계된 시스템을 갖춘 점이 중산고의 강점입니다”라고 말했다.<표1> 수학교과 학년별 교과과정학년 α-트랙 β-트랙 γ-트랙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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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알리미를 통해 우리 지역 고교 살펴보기-명덕고·마포고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고교선택이다. 학생들의 우수한 학업 역량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의 폭넓은 활동을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면 고교 선택의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학교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학교 선택 시 참고할만한 학교 알리미 항목과 내용을 학교별로 정리해 보았다.학교 알리미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강서·양천 지역 고교 안내-명덕고우수한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 중점 과정 운영■ 교육운영 특색사업과학·인문의 균형 잡힌 교육으로 창의성 갖춘 미래형 인재 육성명덕고등학교는 1학년은 공통과정, 2·3학년부터 과학중점과정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수학과 과학 과목을 46% 이상의 이수단위비율로 편성운영한다. 2019년 기준 1,2,3,학년 모두 3개학급으로 편성되었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해 과학·수학 영재학급 운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STEAM교육, 팀별 연구등을 진행한다.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영어교육과 체계적 진학지도영어 독후감발표, 영문잡지발간, 국제청소년교류 및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명덕 인문학 활성화 프로그램은 인문·사회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의 강연을 개최하고 인문·사회 관련 상설 동아리 활동, 인문사회탐구 발표대회를 실시해 심층적인 인문학 탐구활동을 지원한다. 진학설명회,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인·적성 대비반, 모의면접, 학생개별 진학 컨설팅을 통해 변화하는 대입전형을 반영한 진학지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아리활동 현황창의적 체험활동 38개, 학생 자율동아리 50개의 활발한 활동올해 명덕고에서 활동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는 골드버그반, 로봇반, 영자신문강독반 등 38개로 참여 학생은 826명이다. 자율동아리는 명덕챔버오케스트라, 과학토론논술동아리등 수학, 언어, 스포츠, 영화 관련 동아리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구성된 동아리가 50개이고 참여 학생 수는 347명이다.■ 학업성적 평가계획주요 과목인 영어 40% 국어, 수학 30% 수행 비율 보여올해 명덕고의 1학년 1학기 평가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과학탐구실험의 수행평가 비율이 100%로 나타났고 그 다음 통합사회 과목이 50%의 비율로 높았다. 통합과학의 경우 탐구활동지 작성이나 영어 과목도 과제물과 말하기, 듣기, 쓰기의 평가항목을 보였고 국어 과목도 30%의 글쓰기, 발표와 활동지 평가로 나타났다.학교 알리미 살펴보기학생수 및 학급수 현황2019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비율2019학년도 졸업생 진로현황학교 알리미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강서·양천 지역 고교 안내-마포고창의사고력을 지닌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 중점 교육 실시■ 교육운영 특색사업학생참여형 과학수업과 과정 중심의 역량 강화마포고등학교는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참여형 과학수업모델학교 운영을 연구주제로 해 교사와 학생이 융합 연구를 진행한다. 수행평가 시 학생중심 수업 및 과정중심 평가를 활성화 해 수업시간에 발표, 토론, 실험, 탐구활동 등을 학생 중심으로 수업하고 평가한다.학생 진로·희망·적성을 반영한 맞춤형 개방형 교육과정 운영진로와 연계해 학생 선택권을 존중하고 주변 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연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1,2학년의 경우 계열이나 과정의 구분이 없는 통합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들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전공과 직업, 진로에 대한 특강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마을길과 도성길 걷기 및 통합사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문학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리활동 현황창체동아리 58개 자율동아리 126개로 다양한 참여가 이뤄져2019년 기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는 과학예술반, 연극반, 사진반 등을 포함해 58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고 C언어 알고리즘 트레이닝반, 자전거 탄 풍경반 등 학생들의 적성과 재능을 살리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소규모 자율동아리는 126개가 운영된다.■ 학업성적 평가계획수행평가비율 통합과학 50% 주요과목 40%2019학년도 1학년 1학기를 참고해 보면 과학탐구실험 과목 100%를 제외하고는 통합과학과목이 50%로 가장 높았다. 과학 탐구와 활동지 작성 평가가 이뤄진다. 국어, 한국사, 통합사회의 과목도 40% 비율로 높았다. 가장 낮은 평가 비율을 보인 과목은 수학으로 20%의 평가 비율을 보였다.학교 알리미 살펴보기학생수 및 학급수 현황2019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비율2019학년도 졸업생 진로현황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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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지역 고교 고1 통합과학 서·논술형 비율 및 대비 방향 지난해 12월 서울시교육청은 과정중심 평가를 위해 중·고교 중간고사와·기말고사의 서·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합산 비율을 기존 ‘45%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확대, 실시를 권고했다.송파 지역 고등학교 통합과학시험의 경우 전체적 난이도에 비해 서논술형 난도가 높은 것이 특징. 특히 과학 Ⅰ과목에까지 연계된 서술형 문제들이 출제되고, 서술형 답안을 작성하는 데에 익숙하지 못한 학생들도 많아 개인별 난도 차이는 더욱 심해진다. 여기에 학기 중 수차례 진행되는 수행평가까지 더해져 학생들의 대비학습량이 많을 수밖에 없다.송파 예비고1 학생들을 위해 송파지역 16개 고교(보인고 포함)의 고1 통합과학 서·논술형 문제 및 수행평가의 비율과 서술형 대비학습 방향에 대해 알아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교과별(학년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항’도움말 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 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통합과학은 예전 융합과학과 달리 송파 고교 모든 학교에서 1학년 지정과목으로 배정, 내신에도 포함되는 기본 과목이다.특히 융합과학과 다른 부분은 Ⅰ과목에 대한 높은 연계성이다. 통합과학은 중등교과 내용도 포함되지만, 물리학/화학/지구과학/생명과학 Ⅰ과목의 기본내용까지 다루기 때문에 Ⅰ과목을 위한 브릿지 역할을 담당한다.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은 “통합과학을 탄탄히 해 놓으면 물리학Ⅰ이나 화학1 등의 Ⅰ과목에 훨씬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합과학 내 물화생지 4과목을 공부하며 어떤 과목이 내게 맞는지 2학년 과학 과목 선택 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통합과학의 학습 비중이 높은 이유다.서·논술형 비율, 잠실고 32% 최고송파 고교들의 학기말 기준 통합과학 서·논술형 비율을 살펴보면 최고 32%에서 0%까지 그 비율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서·논술형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잠실고로 32%였으며, 영동일고와 영파여고가 각각 30%로 나타났다.학기말 성적 반영비율에서 서·논술형 반영비율이 20%가 넘는 학교는 총 6개 학교다.한편 서·논술형 비율이 10% 이하인 학교도 있는데 정신여고가 10%, 문현고가 5%이며 방산고와 배명고는 0%로 서·논술형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대신, 수행평가의 비율이 높아 ‘서·논술형+수행평가’비율이 50%를 넘었다.단순히 서·논술형의 반영 비율이 높다고 해서 전체 난도가 높다고 말할 순 없다. 하지만 서술형 문제는 난도나 답안 작성 면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어려운 과제로 남았고,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 1~2문제로 등급이 나뉘는 게 현실이다.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은 “통합과학 시험은 통합과학 자체의 내용이 어렵다기보다 통합과학에 나오는 물리학Ⅰ, 화학Ⅰ 내용이 확장되어 출제, 학생들의 체감난도가 높아진다”며 “몇몇 학교에서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생물, 지구과학도 Ⅰ과목에까지 수준을 높여 문제를 출제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선 보다 확장된 학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풀이과정을 작성하거나 설명해야 하는 서술형 문제에 답안을 작성하는 기술이 부족해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김이영 원장은 “영어도 눈으로 해석하는 것과 손으로 문장을 마무리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는 거처럼 통합과학 역시 내용은 아는데 문장화하지 못해 답안을 작성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다”며 “풀이과정에 대한 정확히 서술하는 방법까지 익혀야 서술형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배명고 수행평가 60%, 서·논술형 시험 없어통합과학의 경우 특히 수행평가 비중의 학교별 차이가 크다. 송파지역 고교 중 영어 수행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고교는 배명고로 60%에 달했다. 다음이 방산고와 문현고로 각각 52%, 50%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배명고는 탐구과정평가를 수행평가로 진행하고 있으며, 서·논술형 평가는 포함되지 않는다.수행평가의 비중의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는 영동일고와 영파여고, 잠실고로 전체의 20%만 수행평가로 반영한다.한편 고교별 수행평가의 내용도 다양하다. 실험평가, 탐구과정평가, 보고서결과물 등의 평가를 단원별로 여러 차례 진행하는 학교가 많고, 영파여고의 경우 과학독서활동이 수행평가에 포함된다.‘서·논술형+수행평가’ 비율 역시 배명고가 60%로 가장 높았다.송파 고교의 통합과학 ‘서·논술형+수행평가’의 비율은 모든 학교가 50% 이상으로 나타났다.마음이 급한 예비고1, 단기간 집중으로 고등학교 학습에 대비하려는 욕심을 과도하게 내게 되는 시기다.김재현 원장은 “통합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단시간에 모든 내용을 빠르게 습득하는 방식보다는 먼저 물리학과 화학을 상세하게 공부해보고 전체적인 통합과학을 공부할 수도 있고, 통합과학 내 물리학과 화학 파트를 공부하고 연계된 물리학Ⅰ, 화학Ⅰ을 먼저 공부하는 학습 방향도 있다”며 “이는 학생의 학습상황과 진로방향에 맞춰 상담을 통한 보다 체계적인 학습 설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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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시설로 실력과 인성 갖춘 인재양성, 의왕 우성고등학교 의왕시의 유일한 사립고교인 우성고등학교가 지난 10월 31일 저녁,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내년도 고교 입학을 준비하는 중3 학생과 학부모 수백 명이 참석해 행사장인 5층 강당을 가득 메웠다.저녁 7시부터 시작된 입학설명회는 성시우 교장의 인사말과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입시실적과 학교 주요 프로그램, 동아리와 외부활동 등의 학종콘텐츠, 기숙사에 대한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소개 후에는 학부모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고, 질의응답을 끝으로 1시간 넘게 진행된 설명회가 마무리됐다. 우성고등학교 입학설명회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소개됐는지 정리해봤다.학력신장 프로그램과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 학종 대비 컨텐츠가 우수우성고등학교(이하, 우성고)는 1984년에 개교한 의왕시 유일의 사립고교다. 오랜 전통을 지닌 학교답게 지역에서 많은 인재들을 배출한 명문 사학이기도 하다. 대학진학 실적도 해를 거듭하며 발전하고 있어 많은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로 꼽기도 한다.우성고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과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 거기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학력 신장 프로그램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교과별로 수업 모형에 적합한 교과 교실을 구성한 ‘교과교실제’가 눈에 띈다. 또한 프로젝트 수업과 자유주제 발표회인 ‘톡톡 콘서트’, 영자신문 만들기 대회와 영어 말하기 대회, 수학 오답노트와 수학연구발표대회 등 국·영·수 교과 심화활동도 잘 구성돼 있다. 과학과 사회 교과는 별밤캠프와 과학경시대회, 경제경시대회와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뿐만 아니다. 우성고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특히 강조한다. 이를 위해 학교 내에 다양한 종류의 자습실을 마련, 지정좌석제와 인터넷 강의실 등을 조성했다. 사교육의 도움 없이도 학교 수업과 수능 대비를 위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최적의 환경을 갖춰놓았다는 설명.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주목된다. 이중, 100여개의 동아리는 우성고를 넘어 의왕시에서도 유명한 대표적 활동이다. 학생의 취미와 여가, 인성 및 학문탐구 등을 위한 동아리뿐 아니라 진로진학 맞춤으로 운영되는 동아리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고.수시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면접과 똑같은 환경에서 선생님들이 면접관으로 나서 기출 예상 질문으로 모의면접을 해보는 심층면접팀도 운영 중이라고 한다.주요대학 진학실적 꾸준히 성장, 좋은 환경의 기숙사 ‘우성학사’ 운영우성고의 대학 진학실적은 어떨까? 2019학년도 상위권 대학의 경우, 서울대는 2명이 입학했으며, 연세대 8명, 고려대 6명, 카이스트 1명, 의대는 3명이 입학했다고 한다. 이중 내신 2점대가 고려대에 입학한 경우가 있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성균관대 7명, 한양대 9명, 중앙대 11명, 이화여대 6명 등 주요대학 입학률도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설명회에서는 우성고의 차별화된 기숙사인 우성학사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학교 속의 학교’를 표방하는 우성학사는 학력 향상을 위한 특성화반을 운영하고, 별도의 자기주도학습관을 구축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과 입시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특성화반에서는 교내외 강사의 특강과 인문·수리논술반 운영, 입시전문가의 입시특강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을 관리하기 위해 통합관리학년단과 협력해 개인별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하며, 기숙사내 동아리 활동과 입시를 위한 개인관리도 이뤄진다.우성학사는 학년별로 30명 내외의 학생들이 입소한다고 한다. 선발기준은 중학 내신 20%와 영어·수학 성적 80%라고. 이후, 매 학기 국·영·수 성적을 바탕으로 기숙사 선발을 다시 진행하며, 선발방식에 대한 고민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11-06
- 운정에서 자녀에게 맞는 고등학교 선택하기 매년 이 즈음에는 중3 학부모들은 분주하다. 평준화 지역인 일산과 다르게 파주는 비평준화지역이라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지역이다. 파주 운정에 있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인 운정고, 특목고인 고양국제고와 고양외고에서 입학설명회가 열리기 때문에 각종 정보를 얻고자 참석하기에 바쁘다. 대형학원부터 시작하여 중소형 학원들도 입시설명회와 간담회로 공교육이 아닌 사교육 입장에서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 한다.학부모들은 여러 학교를 돌아다니고 나서 각종 정보를 분석해 자녀에게 가장 잘 맞는 고등학교를 찾아 주려고 하지만, 운정고를 포함한 특목고와 일반고로 구분할 뿐 운정에서의 일반고는 비슷하게 느껴질 것이다. 결국 자녀의 알맞은 성장과 대입준비보다는 거리, 교복, 급식, 고등학교의 자부심등으로 고등학교를 결정하게 되는 현상이 운정에서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 때론 이 현상은 추후에 후회라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올바른 고등학교 선택의 기준그렇다면 올바른 고등학교 선택이 기준은 무엇일까?첫째, 자녀가 입학하는 해당년도의 입시제도를 알아야 한다.안타깝게도 현 중3 학생의 입시전형은 아직 자세하게 발표되지 않았다. 대입 2년 전 발표라 2021년 5월은 되어야 자세한 사항이 발표된다. 물론, 큰 흐름은 현재의 입시제도와 동일하므로 입시설명회에서 입시전문가 통해 잘 배워야 한다. 입시전형의 다양화로 일반인이 복잡한 입시전형을 모두 꿰뚫을 수 없어 입시전문가나 주변 선배 학부모의 조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또한 교육부의 발표에 귀 기울어서 대입을 유추하고 준비해야한다. 최근 현 고1부터 학종전형을 줄이고 정시를 30% 또는 40%로 확대한다는 발표나,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한다는 발표는 운정고와 특목고 선택의 중요한 내용이므로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일반고에서는 정시비중이 높았던 5~6년전 입시결과를 분석하여도 수시가 절대적으로 높았기에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둘째, 파주 운정의 고등학교 대입진학율을 분석해야한다.학교알리미를 활용하면 운정에 있는 고등학교의 대입 진학률을 알 수 있다. 다만, 4년제로 나와 있어 인서울인지 명문대인지는 알 수는 없다. 고등학교별 입학설명회 자료집에는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으므로 잘 활용해야 한다.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입시전형인데 정시보다 수시가 절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파주 운정의 일반고는 교과, 학종이 정시나 논술보다 유리한 지역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최근 들어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면서 적성전형, 논술전형도 입학률이 늘어나고 있으며 정시에서도 입학생이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학교 내신을 우선적으로 챙겨야 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셋째, 자녀의 비교과 능력을 알아야 한다.교과 성적은 대입에서 모든 고등학교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다면 자녀의 비교과 능력을 극대화 시켜줄 학교는 어디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다시 말해 학교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학교를 찾아야 한다. 목표에 관련된 과목이 모두 개설되어 있는지, 과학, 미술, 수학, 영어중점학교 인지, 클러스터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해야한다. 또한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공되어 있다면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지 파악하고 확인해야 한다. 만약 뚜렷한 목표나 장래 희망이 없다면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반드시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다양한 경험과 직간접적인 체험을 통하여 뚜렷한 목표를 가지는 것이 고교선택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고등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열심히 공부하는 이유이다. 목표가 뚜렷하다면 중학교 때 수행평가 점수를 확인하고 학교 내신관리 능력을 파악하여 부족한 능력을 채우고 고등학교를 입학해야한다. 이러한 준비가 되었을 때 가장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만약 운정 교하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예비 고1 자녀를 두었다면 자녀의 성향, 학교 분위기, 대학을 어떤 전형으로 많이 보내는지 등을 고려하여 고등학교 선택을 하면 좋을 것이다.운정 앤써학원원장 구동회 2019-11-01
- 학교알리미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일산지역 일반고 안내 백석고 백마고 저동고 일산지역의 일반고는 16개교입니다. 일반고 원서를 접수하기 위해선 진학 희망 학교를 순위별로 지정해 지원해야하기 때문에 고민이 적지 않습니다. 일반고는 자사고나 특목고처럼 특징이 뚜렷하지 않아 유사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꼼꼼하게 살펴보면 학교별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학교알리미에는 학교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학교알리미를 바탕으로 일산지역 일반고를 살펴보려고 합니다.백석고■ 교육운영특색사업신나는 과학탐구실험 수업 진행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과학탐구단원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탐구실험 참여형 수업을 운영한다. 건축물의 구조 이해하기, 달걀 낙하 장치를 이용한 안전장치 고안하기, 태양 전지의 효율 측정하기, Caminalcules를 활용한 귀납적 탐구 실험 등의 탐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계절인문학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연간 진행하는 프로그램. 전교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독서토론, 글쓰기, 발표, 문화체험을 두루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고교진학주치의제 운영1,2학년 학생 대상으로 진로·진학과 관련된 일대일 심층상담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클러스터 교육과정과학과제연구, 체육과 진로탐구■ 학업성적 평가 계획2019학년도 2학기 기준으로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과목은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 통합사회는 지필 40% 수행 60%, 통합과학은 지필 44%, 수행 56% 비율로 시행한다.■ 학급구성 : 2019학년도 기준 1학년 총 12개 학급백마고■ 교육운영특색사업SW교육 선도 학교디지털메이커 인재 육성을 위한 SW 교육을 시행한다. 2학년 선택 희망자를 대상으로 플레이봇, 아두이노, 마이크로비트, 정보윤리, SW 창작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디지털메이커 역량기르기 활동으로 C언어, EV3, 드론, 아두이노, 3D 프린터, 코딩 등을 경험해보는 활동을 지원한다.학생 맞춤형 주문 강좌 운영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에 맞춰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주문 강좌를 운영한다. 수요조사를 통해 일정 인원 이상 신청할 경우 강좌를 개설한다. 2019학년도 1학기에는 심리학, 논술 수업을, 2학기에는 교육학과 과학과제연구 수업을 개설했다.영재학급 운영수학과 과학 분야의 창의성과 영재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해 심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학급 40명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규정에 따라 선발한다.클러스터 교육과정사회과제연구, 화학실험■ 학업성적 평가 계획2019학년도 2학기 기준으로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통합사회 과목은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 통합과학은 지필 40% 수행 60% 비율로 시행한다.■ 학급구성 : 2019학년도 기준 1학년 총 12개 학급저동고■ 교육운영특색사업제2외국어 활성화 교육 시행제2외국어 특성화 교육을 펼처 2학년 때는 아랍어Ⅰ, 일본어Ⅰ, 중국어Ⅰ을 이수하고, 3학년 때는 아랍어Ⅱ, 일본어Ⅱ, 중국어Ⅱ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학생 수요가 있다면 방과후 수업으로 아랍어, 일본어, 중국어 회화반과 수능준비반도 운영한다. 2019학년도에는 주문형 강좌로 스페인어Ⅰ 강좌를 개설했다.SW교육 선도 학교정보과학 캠프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3D프린터모델링, 드론코딩, EV3 로봇 코딩 등의 특강을 진행한다.클러스터 교육과정사회탐구방법. 문예창작입문■ 학업성적 평가 계획2019학년도 2학기 기준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 통합과학 과목은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 수학은 지필 55%, 수행 45%, 통합사회는 지필 48% 수행 52% 비율로 시행한다.■ 학급구성 : 2019학년도 기준 1학년 총 12개 학급 201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