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1,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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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로 생각 자신감 쌓고, 미술로 표현 자신감 넓힌다 수지 상현동에 위치한 ‘생각아이 미술학원’은 동화로 사고력을 훈련하고 미술로 표현하게 하는 통합사고력 미술학원이다. 이곳의 이수정 원장은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감성과 상상력이 풍부한 6세~초등저학년 때에는 논술로 창의적인 사고를 열고 미술로 표현하는 통합사고력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이를 토대로 교육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과연 통합동화논술 사고력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생각아이 미술학원(생각아이)을 찾아가 보았다.호기심을 충족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6~7세 창의미술 프로그램생각아이 이수정 원장은 “6~7세는 폭발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때”라며 “하지만 그림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싶은데 형태력이 아직 따라주질 못한다. 따라서 생각아이는 동화로 접근한 다양한 주제를 오감을 통해 구체적으로 관찰하면서 사물의 특징을 상세히 알게 한 후 자세하고 내용이 풍부한 그림을 그리게 한다”고 밝혔다.생각아이에서는 소수정예 수업을 원칙으로 주 1회 80분 수업(논술 30분, 미술 50분)을 한다. 한 주제에 2차시에 걸쳐 하나의 작품이 완성된다. 6세, 7세, 1·2학년 반으로 구분해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유치부는 총 2년 과정이다.유치 6,7세 2년 과정은 동화책을 읽은 후 창의적 사고 훈련을 위한 논술수업으로 이어진다. 이때 6,7세 연령에 맞는 주제를 초등교과와 연계된 문학적 주제와 과학적 주제 동화로 선별해 진행한다. 동화논술 선생님이 주제에 맞는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수업은 시작되는데 이때 아이들은 호기심을 일으키고 배움에 동기부여를 하게 된다. 논술수업은 생각아이만의 사고력 훈련을 통해 과학적 추론능력과 문학적인 이해력, 상상력이 길러진다. 또한 동화논술시간에 이루어지는 주제를 관찰하기, 추론하기, 영상보기, 역할극 하기, 발표하기,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은 논리적인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도 함께 길러진다.수업의 마지막 단계인 미술로 표현하기는 미술선생님이 진행하며 논술시간에 상상하고 추론하여 얻어진 창의적인 밑그림을 미술시간에 완성된 결과물로 만든다. 미술은 아이들의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가장 큰 힘이며, 스스로 계획한 작품이기에 집중력, 표현력, 자신감을 길러준다.감성과 사고력을 훈련하는, 1·2학년 통합미술 프로그램이 원장은 “초등 1·2학년의 시기는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와 싫어하는 아이가 나눠지는 시기다”라고 말하며, “좋아하는 아이는 자신감까지 연결시켜 주고 싫어하는 아이는 동기부여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이때의 생각아이의 동화와 연계된 미술수업은 통합된 사고로 연결되어 그림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한다.초등 1·2학년 과정 역시 유치부 과정과 기본 틀은 같으며, 1달 중 2주는 과학적 주제수업으로, 2주는 문학적 주제수업으로 진행한다. 하나의 주제를 2주 동안 2차시로 깊이있게 수업한다. 초등생임을 염두에 논술시간에는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일기문, 생활문, 시, 동화쓰기, 극본쓰기 등 다양한 장르별 글쓰기를 하며, 미술시간에는 교과 과정과 연계하고 기초 드로잉 수업을 시작한다. 이때 드로잉 수업은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여러 주제를 잡아 이에 해당하는 동작을 관찰하고 그려보는 수업으로 진행한다. 이 원장은 동화책을 통해 그림에 대한 상상력을 얻고, 그림을 보며 자극받은 호기심을 글쓰기로 연결짓는 논술과 미술의 시너지는 상당히 큰 교육적 효과를 보인다고 단언한다.초등 고학년부터 논술과 미술 분리해 진행생각아이에서는 초등 고학년부터는 논술과 미술수업을 분리해 진행한다. 이 원장이 자체 개발한 논술사고력 프로그램인 ‘파란시간 감성사고력 프로그램’으로 질 높은 논술수업을 원장 직강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2년 과정의 드로잉 완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부터 중등 미술실기까지 모든 것을 해결한다. 문의 031-262-4139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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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알리미로 알아보는 운정지역 일반고 안내 교하고·동패고·한빛고·지산고 비평준화 지역인 교하 운정에서 고교 선택을 앞둔 학부모와 학생들은 어느 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마지막 순간까지 망설인다. 커트라인 외에도 학업 분위기는 어떤지, 내신에 유리할지, 실력 있는 교사진이 있는지, 학생의 진로 진학 방향에 맞는지 등 수많은 변수를 두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마지막 순간 원서 종이를 받아 들고 최종 선택이 달라지기도 하는 만큼 어려운 고교 선택! 그 전에 학교알리미를 통해 꼼꼼히 살펴보자. 전체 항목을 하나하나 보다보면 조금씩 학교가 눈에 보인다.1. 교하고■ 교육운영 특색사업교육 클러스터 운영과학과제연구, 문예창작입문을 개설해 금촌고(프로그래밍, 연극제작실습), 한빛고(미술전공실기, 지역이해), 문산제일고(정보과학, 스포츠경기실습)와 공동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주문형 강좌로 심리학이 개설돼 있다.학년별 맞춤형 진로 진학 교육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검사, 진로 캠프, 진로 체험의 날, 대학별 입학 담당자 초청 설명회,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학년을 위한 진로 수업과 비전 캠프, 2학년을 위한 테마형 수련 활동, 3학년을 위한 맞춤형 진학 상담을 별도로 시행한다.진로 연계 독서 교육진로 영역 중심의 자율적인 모둠을 구성해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독서, 토론, 글쓰기 교육을 진행한다. 개인별 진로 독서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도하며 작은 책 만들기, 서평 쓰기, 독서 으뜸이제 등 다양한 교내 대회와 연계한 진로 독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학업성적 평가 계획2019학년도 2학기 기준으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는 1,2차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 비율이다. 국어 지필평가는 선택형 100점이며 수행평가 영역은 토론과 읽기 논술이다. 수학 지필평가는 선택형 90점, 논술형 10점으로 배점된다. 수행평가는 문제 해결력 평가 2회, 독서 토론으로 구성된다. 영어 지필평가는 선택형이 64점, 논술형이 36점이다. 영어 수행평가 영역은 듣기, 말하기, 포트폴리오, 리뷰쓰기이다. 한국사 지필평가는 선택형 75점, 논술형 25점이다. 수행평가는 논술 2회, 말하기와 듣기, 포트폴리오로 진행된다2019학년도 2학기 기준으로 통합사회, 통합과학, 기술가정 지필평가는 1회만 시행한다. 반영 비율은 지필평가 40%, 수행평가 60%이다.■ 학급구성 : 2019학년도 기준 1학년 총 10개 학급■ 졸업생 진로 현황■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 학교 현황2. 동패고■ 교육운영 특색사업창의 인재 육성하는 사가독서(賜暇讀書) 운영하계·동계 방학 중 2주간 운영되는 ‘작은 학교’ 프로그램이다. 보충·심화 학습을 돕는 교과 프로그램과 인문학 특강, 예체능 활동, 교과별 실험 실습 활동, 이그나이트 등으로 구성된 비교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자소서 쓰기 특강, 진로 아카데미, 대교협 주관 입시 박람회 견학의 기회를 제공,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미래 설계를 지원한다.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 교육전 학년을 대상으로 선배 멘토와의 만남, 전문 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 엑스포와 진로콘서트, 나의 진로 내비게이션, 학과 탐색 보고서 작성을 연간 운영,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능력을 강화하도록 한다.교과활동과 동아리활동 통한 자기 개발 지원하는 Yes 동패마당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4~10월까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과 관련한 개인, 교과, 동아리, 학급 차원의 다양한 학술, 문화, 예술 활동(공연, 캠페인, 전시 등)을 지원, 자기 개발 및 다양한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업성적 평가 계획2019학년도 2학기 기준으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과학은 1,2차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 비율이다. 국어 지필평가는 선택형 90점, 논술형 10점이며 수행평가는 독서 포트폴리오, 글쓰기, 시 암송, 사설 비판하기로 구성된다. 수학 지필평가는 선택형 70점, 논술형 30점이다. 캐릭터 만들기, 포트폴리오, 수학 문제 해결력으로 수행평가를 진행한다. 영어 지필평가는 선택형 64점, 논술형 36점이며 영어 수행평가 영역은 리더스 시어터(프로젝트), 논술 쓰기, 수업 활동이다. 한국사 지필평가는 선택형 91점, 논술형 9점이다. 수행평가는 독도 바로 알기, 사료 탐구, 포트폴리오로 구성된다. 통합과학 지필평가는 선택형 75점, 논술형 25점이다. 수행평가 영역은 2회의 탐구 활동, 발표 활동이다.2019학년도 2학기 기준으로 통합사회, 기술가정 지필평가는 1회만 실시한다. 통합사회는 지필평가 40% 수행평가 60%, 기술가정은 지필평가 30% 수행평가 70%의 비율로 시행한다.■ 학급구성 : 2019학년도 기준 1학년 총 12개 학급■ 졸업생 진로 현황■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 학교 현황3. 한빛고■ 교육운영 특색사업학생 맞춤형 진학 직업교육과 교과교실제 운영교육과정 클러스터와 주문형 강좌를 운영하고, 교과수업 연계를 통한 독서 토론 창작 교육, 진로탐색을 위한 논술 토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과연계 진학진로지도를 위해 직업인 진로 특강 및 진로캠프를 운영하며 학생맞춤형 진학교육과 직업교육을 위해 직업위탁과정과 경기 꿈의대학을 운영한다. 전교과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국제교류·평화협력 활동영어독서교육 활성화와 4개국 학교간 국제교류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영어대회를 운영한다. 국제교류협력, 국제평화협력, 영자신문반 등 다양한 국제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학업성적 평가 계획국어·통합과학 지필평가 50% 수행평가 50%2019학년도 2학기 기준으로 국어와 통합과학은 1,2차 지필평가 50%, 4회 수행평가 50%다. 국어 지필평가는 선택형 100점이다. 국어 수행평가로는 책 대화하기 보고서(논술형), 책 대화하기(토론형), 시감상 자료철, 과제해결 및 학습지다. 통합과학 지필평가는 선택형 100점으로 진행되며 수행평가는 탐구활동 보고서, 과학 글쓰기, 창의융합 프로젝트, 탐구주제 발표로 구성된다.수학·영어·한국사·통합사회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수학과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는 모두 1,2차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다. 수학 지필평가는 선택형이 85점, 논술형이 15점으로 배점된다. 수학 수행평가는 논술형 수리논술 2회, 수학산출물 과정평가(포트폴리오형)로 구성된다. 영어 지필평가는 선택형 80점, 논술형 20점이다. 영어 수행평가는 논술형 북 포트폴리오와 글쓰기, 어휘다. 한국사 지필평가는 선택형 70점, 논술형 30점이다. 한국사 수행평가는 역사논술, 역사적 사건 토론, 역사 기사쓰기다. 통합사회 지필평가는 선택형 90%, 논술형 10%다. 통합사회 수행평가는 주제탐구, 독서논술 등 논술형 2회와 포트폴리오형 개별활동지다.■ 학급구성 : 2019학년도 기준 1학년 총 12개 학급■ 한빛고 졸업생 진로현황■ 한빛고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 한빛고 학교현황4. 지산고■ 교육운영 특색사업과학수학 융합교육 운영과학중점학교인 지산고는 과학수학융합 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이공계 진로진학을 장려하고 있다.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며 Science5050(학생활동 50%, 수행평가 50% 이상) 정책에 따라 학생주도형 과학수업을 추구한다. STEAM형, 탐구실험형, 토론토의형, 프로젝트형 등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활용한다. 과학실, 융합과학실, 공작실 등 교과교실을 활용한 실험실습 위주 수업을 강화한다.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유사과학 판별하기, 과학 기사 비평하기, 과학 신문 만들기, 과학수학과 예술 융합 등 다양한 과학중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학년 과학중점과정에서는 과학Ⅰ 네 과목을 모두 이수하고 과학계열 전문교과Ⅰ과목으로서 ‘과학과제 연구’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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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대진고 학교설명회 현장스케치 지난 11월 15일 일산대진고 2차 학교설명회가 열렸다. 학교설명회는 크게 일산대진고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과 입시 진학 성과, 개별상담 순으로 이어졌다. 많은 학부모의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일산대진고 학교설명회 현장을 정리해 보았다.SW 교과중점학교 + SW교육 선도학교일산대진고는 SW 교과중점학교이자 SW교육 선도학교다. SW교육 관련 중점학교와 선도학교로 동시에 지정된 곳은 전국적으로 손꼽힌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SW 교과중점학교 운영을 위해 1학년 때부터 관련 1학급을 별도로 편성한다. 1학년 때 코딩과 앱인벤터 등을 배우고, 2학년 때 프로그래밍과 데이터베이스프로그래밍을 배운다. 3학년 때는 정보과학 과정을 배운다. SW선도학교 과정으로 자바스크립트와 C언어, 파이썬, 사물인터넷, 게임프로그래밍, 라즈베리파이 등의 방과후 수업을 운영한다. SW 관련 교육봉사활동과 진로특강, 진로체험활동이 연간 진행되며, 교내대회로 정보올림피아드, SW아이디어공모전, SW경진대회, 앱공모전 등이 열린다. 일산대진고는 2019학년도 SW전형 합격자 사례를 발표했다. 실기 과학특기자 전형으로 이화여대 소프트웨어학부에 내신 2.65인 학생이 합격했고, 특기자 창업인재 전형으로 내신 3.55인 학생이 UNIST에 합격했다. 또한 학종 SW인재 전형으로 내신 3.07인 학생이 중앙대 소프트웨어대학에, 학종 숙명인재 전형으로 내신 3.27인 학생이 숙명여대 소프트웨어융합과에 합격했다.과학탐구교육 활동 지원융합(과학 및 수학)영재학급 운영교이자 심화과학체험활동, 과학창의융합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3월 입학과 함께 융합영재학급 과정 참가자를 모집해 선발한다. 20명 2학급 정원으로 생명과학, 물리학, 화학/수학/융합 분야의 교과 활동 90시간, 비교과활동 20시간을 연간 진행한다. ‘삼시세끼’라는 심화과학 체험활동으로 통계교실, 천체관측교실, 심화과학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이공계 진로탐색 활동으로 과학특강, 사이언스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탐구대회, 경시대회, 경진대회 등의 과학 관련 다수의 대회를 개최하고, 과학창의융합학술제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독서 토론 논술 연계한 인문교육인문영재학급 또한 운영한다. 3월 입학과 함께 영재학급 과정 참가자를 모집해 선발한다. 20명 1학급 정원으로 사회, 역사, 철학, 영어 등의 교과 활동 90시간, 비교과활동 20시간을 연간 진행한다. 독서와 토론, 논술을 연계한 통합성장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1학년 때는 과제탐구보고서, 2학년 때는 심화과제탐구보고서를 작성하며 교내토론대회를 개최해 문제해결력과 비판적사고력, 논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 클러스터교육과정 4개 강좌 운영일산대진고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적극 반영한다. 학생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2019년 1학기에는 국제경제와 과학과제연구 과목을 개설했다. 또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4개의 클러스터 강좌를 운영한다. 클러스터교육과정으로 스마트문화앱콘텐츠, 로봇소프트웨어개발, 사회과제연구, 현대문학감상 등의 수업을 한다.2019학년도서울대, 연고대, 의치한의대 55명 진학2019학년도 일산대진고의 서울대, 연고대, 의치한의대 진학자는 모두 55명(재수생 포함)이었다. 서울대 7명, 의치한의대 8명, 연대 17명, 고대 23명이었다.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에 진학한 학생은 45명으로 의치한의대, 서울대, 연고대, 서성한대에 모두 100명이 진학했다. 이밖에도 교육대 5명, 카이스트/유니스트 5명, 외국대학에 5명이 진학했다. 2019학년도 졸업생 중 수시에 82명, 정시에 77명이 합격했다. 일산대진고의 재학생 수시 합격 비율은 52%, 정시 비율은 48%였고, 수시 합격자를 전형별로 보면 학종 및 특기자가 63%(52명), 논술이 37%(30명)였다.일산대진고 이정희 진학부장은 “일산대진고는 정시와 수시 모두를 대비할 수 있는 학교”라며 “정시를 기본으로 하면서 수시를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최근 수시 진학 실적이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2019학년도 상위 15개 대학 합격현황(캠퍼스 포함/ 졸업생 포함)내신 경쟁에 대한 부담 있지만 정시에 강한 학교일산대진고는 내신 경쟁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지만 정시에 강한 학교로 소문이 나 있다. 일산대진고는 학교설명회에서 2019학년도 수능 성적 및 현 고3의 모의고사 성적 비율을 발표했다. 2019학년도 수능에서 일산대진고 학생의 1~3등급 비율은 국어가 37.9%, 수학(가) 35.5%, 수학(나) 38.5%, 영어 61.8%였다. 절대평가인 영어를 제외한 국어 및 수학의 1~3등급은 전체 응시생 중 상위 23%까지다. 현 고3의 9월 모의고사 성적을 살펴보면 1~3등급 비율이 국어 44.6%, 수학(가) 32.5%, 수학(나) 48.7%, 영어 68.4%였다. 2019-11-22
- 중학교 국어습관, 평생공부를 좌우합니다 생활의 작은 습관이 모여 공부습관이 되고 작은 공부습관에 따라 성적이 좌우되고 성공여부가 결정납니다. 체계적인 사고, 논리적 추론, 따뜻한 배려, 공감능력과 소통 등 모두 습관입니다. 좋은 습관을 기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자신을 최상으로 만들어 가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자존감이 생깁니다. 중학교 공부습관은 초등학교에서 형성된 것입니다. 학습(學習)은 배우고 익힌다는 것인데 배운다는 것은 본받는 것입니다. 익힌다는 것은 본받은 것을 잘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하는 것입니다. 논어에는 ‘습(習)’을 마치 새가 날개 짓을 배우기 위해 끊임없이 퍼덕이는 것을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미가 멋지게 나는 것을 보고 따라 한다는 것입니다. 중학교 때 학습 습관이 평생 가기 때문에 좋은 공부습관을 길러 방향을 잘 잡아 나아가야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까지 걱정이 없어집니다.<국어 만점을 위한 습관>구분상위권(1~2등급)중위권(3~4등급)하위권(5등급이하)생활습관정리정돈○생각/행동정리정돈△행동/생각정리정돈×잡생각/무모함학습습관본질에 집중, 몰입메타인지○비본질, 집착 산만메타인지△지엽적/ 산만메타인지×국어습관독해력/이해력지문 정확하게 이해출제의도에 따라 문제 풀이독해력 이해력지문을 대충 이해, 오해자신이 문제를 만들어 풂독해력 이해력지문 읽어도 이해 안 됨출제의도를 모름내신대비를 잘하는 방법(1)지필평가①교과서 : 교과서의 핵심개념을 이해하고 메타인지 학습법으로 정리해야 합니다.②문제집 : 관련 문제집은 3권 이상 풀고 시험칩니다.③예상문제 : 다양한 유형의 예상문제를 다 풀고 시험 적응력을 길러야 합니다.(2)수행평가 대비 방법 ①논술형 : 평소 주장과 근거를 제시하는 논증적 글쓰기를 연습하고 논제에 맞는 쟁점을 이해하여 문제해결 방안을 논리적으로 쓰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②감상문/비평형 : 독서 감상문, 비평형은 책을 읽고 핵심을 정확하게 지적하여 의미를 분석하는 글쓰기 연습을 해야 합니다.③보고서형 : 처음, 중간, 끝의 보고서의 법칙을 정확하게 익혀 설득과 설명을 효과적으로 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④발표형 : 자신의 주장을 정확한 논거를 들어 발표하려면 평소에 다양한 논거 제시를 위한 독서와 체계적인 발표 준비를 해 두어야 합니다.파주 운정 유레카국어논술백승호 원장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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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키워드로 살펴본 고교 선택 팁 내년도 고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은 오는 12월 9일(월) 2020학년도 후기고 지원을 앞두고 고민하는 지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 강남서초 지역 학생들은 강남지역 5개 자사고와 일반고 중에,혹은 일반고 지원을 앞두고 남녀공학·남고·여고처럼 고교 유형을 두고 고민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학교별 교육환경, 진학 성과, 교내 프로그램, 학생 개개인의 성향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고교 선택 기준에 정답은 없지만, 강남지역 고교 탐방 및 설명회를 토대로 고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핵심 키워드 7가지를 선별해봤다. 자료 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 항목관심 학교별 주요 내용 확인고교 선택을 앞두고 관심 학교의 공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학교알리미 사이트에서 학교명을 검색하면 매년 공시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단, 공시 자료를 해석하는 기준도 다를 수 있으므로, 고교 선택 시 참고만 하기 바란다)학교알리미 사이트 주요 공시 항목은 학생 현황(성별 학생 수, 학년별‧학급별 학생 수, 전출입 및 학업중단 학생 수, 입학생 현황, 졸업생 진로 현황 등), 교원 현황(자격종별 교원 현황, 표시 과목별 교원 현황 등), 교육활동(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년별 교과 진도 운영 계획 등, 동아리 활동 현황, 방과후학교 운영 등), 교육 여건(학교시설, 학교 급식, 학교폭력 대책 및 학생/학부모 상담 실적, 학교 보전 및 환경 위생, 학교 도서관, 학교 평가, 교복 구매 유형 및 단가 등), 학업성취(평가 기준 및 계획, 학년별‧교과별 성적 사항 등) 등이 공개되어 있다.예를 들어 학생 현황에서 학년별 학생 수를 예로 들면, 남녀공학의 경우 남녀 학생 비율을 확인할 수 있고 교원 수 1명당 학생 수 등 기본적인 학교 정보가 공개되어 있다. 또, 학교별로 공시된 학생 수는 학년별 전교생 공통과목 내신 성적 산출 시(9등급제 기준 : 상위 1~4% 1등급, ~11% 2등급, ~23% 3등급, ~40% 4등급, ~60% 5등급, ~77% 6등급, ~89% 7등급, ~96% 8등급, ~100% 9등급 산출) 각 등급에 해당하는 대략적인 인원수를 추정해볼 수 있다. (단, 선택 교과의 경우 학년별 인원수가 아닌, 과목별 이수자 수를 기준으로 성적 산출 됨)또, 교육활동에서 학교 교육과정은 각 학교별 진로 선택 과목 개설 여부 및 학교 지정 과목 등을 살펴볼 수 있다.(단, 개설 과목은 각 학교에서 과목 선택 수요 조사 및 의견을 취합해 추후 변동됨)이처럼 학교알리미 공시 내용을 통해 각 학교의 여러 가지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고교 선택 시 짚고 넘어가야 할 7가지 핵심 키워드 고교 선택 기준은 제각기 다르지만, 큰 틀에서 몇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항목을 7가지로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Keyword ① 고교 유형남학생이든 여학생이든 남녀공학, 남고, 여고 중에서 어느 학교를 선택할지 갈림길에 선다. 먼저, 남녀공학에 대한 선입견 중의 하나는 ‘남학생이 남녀공학을 가면 여학생에게 밀린다’, ‘여학생이 남녀공학을 가면 남학생보다 유리하다’ 등이다.올해 열린 강남서초지역 고교 입학생 설명회에서 언급된 부분을 예로 들면 ‘여학생들이 꼼꼼하기 때문에 수시 준비(학생부 관리)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반대로 학생부를 잘 챙기는 섬세한 성격의 남학생도 있으며, 사실상 성별에 상관없이 상위권 남녀 학생 모두 수시 준비에 철저하다’며, 성별을 떠나 ‘어떻게 준비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된다는 것이다.이와 연장선에서 ‘여고를 보내면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선입견도 있다. 모 학교 설명회에서 2019학년도 수능 전 과목의 남녀 학생 1~2등급 비율을 공개, 사회탐구 2과목(사회문화, 생활과윤리)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남학생 비율이 높았음을 공개한 바 있다. 이 통계 자료에 대한 해석은 저마다 다를 수 있지만, 고교 유형을 고려할 때 단편적인 어느 한 부분만 고려하지 말고 여러 가지를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Keyword ② 교육 환경교육 환경을 고려할 통학 거리도 중요한 요소이다. 통학시간이 길면 고교 3년간 체력적인 면에서 손실이 있고, 거리에서 허비하는 시간도 그만큼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학교마다 등교 시간은 다르지만,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들은 대개 7시 30~50분 사이 등교하며 8시에 곧바로 1교시를 시작하는 곳도 있고, 0교시 교내 프로그램 혹은 자율학습 후 1교시를 시작하는 학교도 있다. 학생에 따라 아침 시간 적응력이 다르고 이에 따라 컨디션 유불리도 존재하는 만큼, 통학 거리나 등교 시간, 정규 수업 시작 시간 등도 살펴봐야 한다.학교도서관 및 자율학습관(자습실), 동아리나 방과후학교 운영 등 고교 입학 후 자녀가 활용 가능한 교육 여건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이 외에도 학교폭력 건수나 급식, 교복 정보 등 각 학교의 궁금한 점을 확인해봐야 한다. Keyword ③ 교육과정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교과 선택을 하게 된다. 학교에서 지정한 과목과 선택 교과를 비롯해, 개설된 진로 교과(혹은 진로전문 교과)를 확인해봐야 한다. 또한 현 고1 학생부터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므로, 수능 선택 과목과 학교 교육과정의 연계성 등도 따져봐야 한다. 수능 국어 선택 과목을 예로 들면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의 경우 두 과목 모두 학교 지정으로 둔 학교도 있고, 택1로 둔 학교도 있으며, 두 과목 중에 한 과목만 개설한 학교도 있다.또한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을 통해 입시 전형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강남지역 모 학교는 논술 교과를 정규수업 시간에 편성해 수시 논술전형 대비가 가능하도록 운영하기도 한다. 모 학교는 철학 교과를 편성해 수시 논·구술 및 심층 면접 대비를 비롯해 융합형 교육을 지향하는 학교도 있다.이 외에도 어학 교육을 강화해 제2외국어를 다채롭게 개설하거나 과학 관련 진로교과를 다양하게 편성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은 학교도 있으니, 학교별로 잘 살펴봐야 한다.Keyword ④ 교내 프로그램학교마다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다르므로 이 부분도 눈여겨봐야 한다. 예를 들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자신의 진로 혹은 관심 분야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살펴볼 수도 있다. 강남지역 학교 중에는 천문, 메이커, 로봇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도 있고, 진로 분야별 특성화 캠프나 아카데미, 인문·수학·과학 영재학급 및 과학 중점학급, 인성 교육 및 자기 수양에 초점을 맞춘 예체능 프로그램, 학습계획 플래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다. 진로 방향이나 관심사 등을 고려해 각 학교 교내 프로그램을 비교해보는 것도 고교 선택 시 도움이 될 수 있다. Keyword ⑤ 진학 성과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학교별 진학 성과도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다만 해마다 입학생의 학력 수준에 차이가 있고 그해 입시 경향 및 대학 입시 지원 패턴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진학 성과에 변수로 작용하므로 각 학교의 수년간 진학 성과를 토대로 평균적인 진학률을 살펴봐야 한다.아울러 상위권 대학의 합격자 수에만 연연하기보다는, 중위권 학생들의 진학 성과나 수시·정시 대입 전형별 진학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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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입시 전문 ‘서율학원’의 내년도 대학입시 향방은? 지난 15일(금) 서초지역 고등부 입시 전문 ‘서율학원’에서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전망과 대책’ 및 고등부 강사진의 과목별 학습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고2 겨울방학은 입시 당락을 좌우하는 분수령으로, 내년도 입시 결과를 뒤집을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서율학원이 제시하는 2021학년도 대입 전망과 고등부 최강 강사진의 예비 고3 학습 전략을 요약해봤다.2020학년도 vs 20201학년도 대입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의대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2020학년도 수능 분석 및 2021학년도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을 주제로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 소장은 2020학년도 수능 응시자 수가 지난해보다 6만 명 이상 줄었고, 올해보다 내년 2021학년도 수능 응시자 수는 약 5만 명 정도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입시제도 변화 등으로 수험생이 줄고 정시는 확대되는 반면, 서울 주요 대학의 모집정원은 그대로이므로 고2 겨울방학 때부터 철저히 준비하면 대학 입시의 관문을 뚫는데 훨씬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 소장은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이, 자연계열은 수학, 과탐이 입시 영향력이 큰 과목임을 강조했다.이영덕 소장은 또,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의대 수시·정시 모집 요강을 잘 살펴야 한다. 수시 모집에서 수도권 의대는 학종과 논술, 지방 의대는 교과전형 비중이 크고,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중요하다.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 100%로 선발하지만 대학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며, 정시 의대 면접을 시행하는 대학(서울대, 가톨릭대, 고려대, 동아대, 울산대, 성균관대 등)도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21학년도 의학계열 정시 대비 전략을 언급하며, 고2 겨울방학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국어 : 수능 국어 만점 대비 전략전년도에 이어 올해 수능 국어는 입시 당락을 좌우하는 주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수능 국어 만점을 향한 철저한 준비만이 성공적인 대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2020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에서 ‘자전거 도둑’ 32번 문항 번호 적중 및 ‘월헌십육경가’ 원문 출제 적중, ‘바람이 불어’ 및 ‘유씨삼대록’ 지문 출제 적중, ‘중세 격조사’ 출제에 적중한 수능 국어 일타강사 신영균 강사(이투스 전타임 마감 강사)는 고3 연간 커리큘럼을 공개하며 수능 국어 학습 대비 전략을 강조했다.신 강사는 고2 겨울방학 기간인 1~2월에 전 영역 필수 개념과 기출분석을 시작으로, 3~6월 영역별 심화학습 및 EBS 수능 특강, 7~8월 고난도 집중 공략 및 EBS 수능 완성, 9월~파이널 실전 문제풀이 및 전 영역 총정리, 그리고 연간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모의고사 실전 연습을 통해 수능 국어의 맥을 잡고 완벽하게 대비하는 학습법을 제시했다.수학 : 몰입수학과 최상위권 학습법올해 수능 수학 영역도 문·이과 모두 어렵게 출제됐다. 계열에 상관없이 수학의 영향력은 여전히 입시에 큰 변수이므로, 고2 겨울방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다. 서율학원은 설명회에서 몰입수학(고3 자연 winter 단기 집중 프로그램)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정국진 강사(전 명인학원)와 최종성 강사(전 이투스 대표강사), 소순영 강사(전 메가스터디 및 EBS 수리영역)를 주축으로 5주 몰입 수업 및 클리닉으로 수능 이과 수학을 다잡는 학습법을 제시했다.서울대 출신 최상위권 이과 수학 일타 강사인 김지석 강사(현 EBSi 수능 인터넷 강사)는 수능 수학을 완벽하게 다잡기 위해 ‘개념 정복 → 문제 해결 → 실전 훈련’ 3단계 수업을 역설했다. 수능 개념 총정리(9종 교과서의 수학 단권화), 수능 출제 경향별 접근법(수능 4점 문제 접근법 및 기출문제), 킬러 문제풀이 접근법(효율적인 고난도 문제 훈련, 기출 분석 적용 훈련 등), 파이널 모의고사(현 대치 이강 모의고사 집필을 총괄한 김지석 모의고사를 통해 수능 실전 적응 훈련)로 수능 이과 수학 연간 커리큘럼을 공개했다.영어 : 내신·수능 만점 학습 전략 내신 수능 동시 대비가 가능한 고3 영어는 박재현 강사(전 강남대성 의치대 5년 연속 강의 평가 1위)가 진행한다. 설명회에서 박 강사는 “절대평가는 쉽다는 착각, 수능 영어 2등급이어도 큰 타격이 없다는 착각은 버려야 한다. 수시 논술고사에서 영어 2등급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하는 학생이 의외로 많다. 또, 정시에서도 영어 반영 비율을 높인 대학이 늘어난 데다 영어 1등급을 맞지 못하면 서울 주요 대학 합격을 기대하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고2 겨울방학은 수능 영어의 탄탄한 기반을 다지는 최적의 시기임을 강조하며, 수능 영어로 인해 대학 입시에서 발목 잡히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한국사 : 난도 높아진 한국사 대비법서울대 출신 수능 한국사 한지우(박지우) 강사(스카이에듀)는 한국사가 수능 응시 필수 과목이므로 ‘고3 겨울방학 이 최적기’임을 강조하며, 한국사 출제 경향이 어려워지고 있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입시에서 고배를 마시는 경우가 많음을 지적했다. 한국사가 시대별·주제별로 출제되어 전체적인 학습이 필수이고, 선지의 촘촘함과 사료의 생소함(난도 상승), 문화사의 비중 증가 및 정치·경제·사회·문화 복합 문제가 출제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한지우 강사는 단시간 한국사를 섭렵할 수 있도록 겨울방학 6회 특강을 진행한다.문의 02-533-1118, 6118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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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괴롭히는 비염과 기침·천식 겨울철은 비염과 천식 환자들에게 고통스러운 계절이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실내외 온도 차가 큰 데다, 난방 시 습도 조절이 제대로 안될 경우 건조한 공기에 코와 목은 더 괴롭기만 하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은 이러한 자극에 더 취약해, 겨울철 기침과 재채기, 지독한 콧물과 코막힘, 가려움증과 두통까지 동반해 일상마저 위태롭다. 이 겨울, 어떻게 보내야 할까?코점막은 외부 물질 차단하는 필터비내시경으로 코점막 상태 확인알레르기 비염부터 급성·만성 비염, 열성 비후성 비염, 만성위축성 비염, 축농증 등은 코점막의 손상과 관련이 깊다.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은 어느 하나가 아니라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코점막에 염증이 생겨 본래 제 기능과 역할을 다 하지 못하는 것이다.코편한한의원 강남본원 채규원 원장은 “코점막은 콧속을 덮고 있는 부드럽고 끈끈한 막으로, 정상적인 코점막은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 숨을 들이쉴 때 외부의 공기가 몸으로 들어오면 코점막의 섬모 운동으로 세균이나 외부 물질 등을 걸러낸다.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코점막이 손상되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고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채 원장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기본적으로 콧속 상태를 확인하는 비내시경 검사와 문진, 복진, 맥진 등으로 비염을 유발하는 요인을 찾는 것이 먼저다. 그다음 환자에 맞는 치료 방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찬 공기로 인해 기침·천식 증상 악화손상된 코점막 재생 및 호흡기 치료 겨울철에는 비염뿐 아니라 기침·천식 증상도 심해진다. 호흡기계 및 기관지계가 찬 공기에 자주 노출되거나 건조한 실내에서 오랫동안 생활할수록 공기가 통과하는 통로인 기도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겨 기침과 호흡 곤란, 천명(쌕쌕거리는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이 더 심해진다. 특히 천식 환자 중에는 비염을 동반한 경우가 많아 겨울철 두 질환으로 ‘이중고’를 겪는다.일반적으로 양방 치료는 대부분 비강수축제나 항생제 처방으로 한시적인 증상 개선 효과는 있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한방 치료는 이보다 근본적인 치료에 집중한다.채규원 원장은 “먼저, 비내시경 장비를 이용해 비강사혈(코침)과 한방 외용제를 이용한 콧물 빼기로 코 막힘을 치료하는 코점막 재생 치료를 시행한다. 또, 증류된 한약을 이용해 콧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손상된 코점막을 회복시키는 호흡기 치료와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탕약 치료가 이루어진다”라며 코편한한의원 3단계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채 원장은 또, “비강사혈(코침)은 혈압과 열의 상승으로 인해 뇌혈관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되는 나쁜 피를 뽑아줌으로써, 혈액순환 장애를 치료해주어 비염과 축농증 외에도 두통, 고혈압, 중풍 치료해 활용되는 한방 치료 방법”이라고 덧붙였다.입시에 지친 수험생, 건강 요주의비염·천식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치료해야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은 수시 면접과 논술고사, 정시 지원까지 갈 길이 멀다. 입시는 체력 싸움이라는 말처럼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수험 생활에 돌입한 고2 학생들은 올겨울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채규원 원장은 “평소 재채기가 심하고 코나 눈이 자주 간지럽고, 아침·저녁으로 코막힘이 심하며, 잠잘 때 코를 골거나 입을 벌리고 자는 경우,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거나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라면 더 늦기 전에 근본적인 비염·천식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입시라는 장거리 마라톤을 종착지까지 잘 완주하려면 건강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치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2019-11-21
- 입시의 전략적 접근, 사회탐구에 주목하라! 수능이 치루어진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수능최저를 맞춘 아이들은 논술과 면접 준비에 여념이 없을 것이고,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아이들은 좌절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차례인 예비고3, 또는 예비고2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은 쏟아지는 입시 정보들로 머리가 많이 복잡하실 것입니다. 오늘은 대학 입시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소홀히 여기고 있는 사회탐구 영역에 대해 안내하고자 합니다. 내신에서, 그리고 수능에서 사회탐구를 어떻게 선택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4주에 걸쳐 차례차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사회탐구 영역이 내신에서 어떤 비중으로 반영되는지 혹시 아시나요?”현재 고1은 대부분 사탐을 한 학기에 7단위(통합사회4+한국사3)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2,고3에서는 인문계지망 친구들은 2~3과목 (6~9단위), 자연계지망 친구들은 보통 1과목 (3단위)을 선택하여 공부하고 있구요. 단위수를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비중입니다.그러면 여기서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학종이나 교과 전형에서 내신을 반영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내신을 산출할 때는 등급이 산출되는 영역의 과목을 ‘단위수’를 기준으로 합산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국,영,수,과,사에 해당하는 모든 과목을 반영하고 있구요. 따라서 사탐을 소홀히 여기고는 절대 수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 어렵습니다. “수시 최저, 무엇으로 맞추시겠습니까?”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후, 정시에서 사탐의 반영 비율은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수시전형에서 최저등급을 맞출 때는 당연히 사회탐구 영역을 넣어서 전략을 짜야 합니다. 특히 고려대학교나 서강대, 경희대, 이대, 건대 등은 사탐을 2과목 평균이 아니라 1과목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학교들은 사탐으로 최저를 맞추는 것이 무조건 유리합니다.다만, 사회탐구 영역에서 등급을 받는게 그렇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는 사탐을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시고, 자녀의 사탐 점수가 안나오는 이유가 단순히 ‘외우는걸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 사회탐구 영역은 표와 그래프를 분석하는 분석형 문항들의 비중이 매우 높고, 난이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단순하게 암기하는 것으로 접근을 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최상위권에는 언제나 많은 재수생들이 있기 때문에 1등급을 받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2020년 대입 수시 전형 요약>우리나라는 대학입시제도가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어떻게 전략을 세우고 접근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탐구영역은 과목이 많고 (총 10과목) 과목들의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과목 선택부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각 과목에 대한 설명과 선택방법은 다음주에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사탐 기획 연재 ②] 선택도 전략이다! 사탐 과목 선택 방법[사탐 기획 연재 ③] 수능 사탐 공부법[사탐 기획 연재 ④] 내신 사탐 공부법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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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기획- 청원여고 2020학년 입학설명회 현장스케치 지난 11월 12일 오후 1시 30분 청원과학관 1층 시청각실에서 2020학년도 청원여자고등학교(교장 홍성도, 이하 청원여고)의 입학설명회가 개최됐다. 청원중학교 주최로 100여명의 청원중 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했으나 청원여고에 대한 인근 중3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 청원여고 설명회를 겸해서 80여명의 외부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도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청원여고 이광수 교감선생님의 ‘열심히 교육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다시 만나자’는 인사말로 시작해서 영재교육부 박지원 교사가 청원여고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했다.11명 신청한 ‘경제’과목 개설, 학생 선택권 보장오프닝은 청원여고 홍보 동영상 시청이었다. 영어말하기대회, 형사모의재판경연대회 등 각종 대회와 동아리, 봉사 활동, 코딩 교육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을 틀어주며 박지원 교사는 오늘 설명회 내용의 압축판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학교 규모에 대한 안내로 이어졌다. PPT 화면을 꽉 채운 전경 사진에는 1만평이 넘는 대지에 넓은 운동장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여고, 남고가 빙 둘러 있는 모습이다. 또한 체육관으로 이용되는 청원관, 단독 급식실인 청원 그랜드 카페테리아, 과학관, 3학년이 별도로 사용하는 인산지해관, 지성관 등도 보였다.박 교사는 청원여고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으로 첫 번째 ‘학생 선택 교육과정’을 이야기했다. “2학년 ‘경제’ 과목을 신청한 학생은 11명, 물리를 신청한 학생은 14명이었는데 개설되었습니다. 20명 이상이 되는 과목은 당연히 열립니다. 소수일 수 있지만 이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두개반 정도의 인원이 나와야 수월하지만 청원여고는 학생 선택권을 존중해 원하는 학생이 소수라도 모두 개설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3학년도 사실상 학교지정과목 없이 수능 준비 여부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선택하고 있다. 학생의 진로에 따른 자율적 선택권을 최대로 부여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였다.두 번째로 강조된 것은 연합형 교육과정이다. “소인수 과목으로도 개설하지 못하는 경우 연합형 교육과정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개별학교에 희망자가 워낙 적어서 열 수 없는 경우, 특정학교를 지정해 그 지역의 학생을 모아서 교육시키는 것을 거점학교라 하고 그중 하나가 연합형 교육과정입니다. 청원고와 청원여고가 연합하여 개설한 융합과학탐구, 로봇기초, 고급수학1, 사회과제연구 등 과목별 연간 6단위를 추가로 이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1학년 전교생에게 정규교과로 실시하는 코딩 교육세 번째로는 전교생 코딩 교육을 말했다. “2017년 소프트웨어 교육선도운영학교로 지정된 이래 매년 다양한 코딩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언플러그드 활동, 블록형 코딩언어 스크래치, 햄스터 로봇을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텍스트 기반의 파이썬이 정규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IT Cloud>, <IF:Bot> 등 전문 SW동아리 지원, 아두이노를 활용한 IoT, EV3 활용, 게임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교육이 시행됩니다.”청원여고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미래인재반’, ‘영재 학급’ 등이 운영된다고 한다. “미래인재반은 줄여서 ‘미인반’이라고 부릅니다. 소속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합니다. 물론 공부를 잘해야 하지만 하고자 하는 열의가 있다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제공됩니다. 영재학급은 1학년 수학, 2학년 인문, 과학영재반 각 20명씩 총 60명으로 한 학교에서 개설할 수 있는 최대 3학급이 모두 개설되어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최되는 <오픈카이스트> 프로그램에 참가, 첨단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라며 학교생활기록부에 ‘영재학급 수료’라고 한 줄 적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강한 힘을 발휘한다며 한번쯤 도전해 보길 독려했다.인서울 4년제 170명 합격, 수시 121명, 정시 49명2019학년도 전형별 합격자 현황도 공개했다. 인서울 4년제 대학에 170명이 합격,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이 101명, 교과 5명, 논술 6명, 적성 2명, 실기 4명, 사회적배려 3명으로 총 121명이 수시로 합격했다. 수도권 대학까지 합하면 4년제 대학에 319명, 전문대 124명으로 총 443명에 이른다.(졸업생 448명)“학종은 평범한 학생들에게도 기회의 전형입니다. 올해도 이미 상당수의 학생들이 인서울 합격 소식을 알려왔습니다”라며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면 그것만으로도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증거라고 했다.설명회는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문·이과반 비율에 대해서는 올해는 문과 10반, 이과 3반이었지만 2020학년도부터 통합과정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졌다고 했다. 소인수 과목에 대한 평가방법에 대해서는 1등급이 1명도 안 나오기 때문에 ABC 성취평가로 한다고 응답했으며 정시 확대 기조에 대해서는 대학별 전형 비율이 아직 확정전이지만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 질의 외에도 개인별 상황에 따른 상담이 쏟아져 중3 학생들의 청원여고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게 한 자리였다.표1. 청원여고 2019학년 대학 입시결과표2. 청원여고 월별 개최 대회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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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능국어 분석 지난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1년 동안 달려온 그동안의 노력을 평가받는 시험에 학생들은 저마다 긴장하며 시험을 치렀을 것이다. 시험이 끝난 후 관련 평가 기관들마다 예상 등급컷을 발표하며 시험의 난이도에 대해 설명했다. 국어 과목은 작년에 비해 무난했다는 평가다.이재임 부원장(좌) 오은경 고등부팀장(우)비문학, 지난해 보다 쉬웠지만 올해 역시 최고난도 문제로 꼽혀평촌지역에서 높은 국어 성적과 대입실적을 자랑하며 국어논술전문학원으로 입지를 굳힌 사계국어논술학원 이재임 부원장은 “발표된 기관들의 예상 1등급 컷이 91점, 2등급 85점, 3등급 76점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1등급 컷이 5점 이상 올랐다. 분명 표면적으로 보아 작년보다 쉬웠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선에서는 학생의 성적대에 따라 체감 난이도 편차가 컸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은경 고등부 팀장 역시 “최상위권에게는 무난하게 쉬웠던 시험인 반면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평소 공부법에 따라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문제들이 꽤 있었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문학 문항이 최고난도 문제로 끝까지 비문학을 잡고 있었던 친구들에게 유리했다”고 평가했다.비문학은 처음에는 쉽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가 어려워진다. 지문이 길어지고 정보의 양이 많아지면서 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올해는 지난해 불수능 국어 문항인 31번과 같은 심화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지문 속의 정보를 잘 분석하고 비교, 대조하면 답이 보이는 선지가 많았다.다만 법과 경제 지문으로 출제된 40번 문항은 BIS(자기자본)비율개념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으로 학생들이 매우 어렵게 느꼈을 것이고 실제 최고난도 문제로 꼽혔다. 이에 대해 오 팀장은 “40번 문항이 난도가 높은 것은 맞지만 크게 계산력이 필요하거나 많이 꼬아서 낸 문제는 아니다”며 “지문에서 개념을 이미 주었기 때문에 평소 기준을 잘 잡고 대응을 해서 문제 푸는 훈련이 되어 있었던 학생들은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고 말했다.출제자 의도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문제 해결하는 훈련 중요문학은 대체적으로 쉽게 출제됐다. 수능완성과 수능특강을 공부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었을 문제들이다. 이 부원장은 “수능 전 파이널 특강에서 선생님들마다 강조하는 부분이 있는데 출제된 수능 작품 중 대부분이 사계국어학원 수업에서 강조되었던 부분”이라며 “고전소설에서 예상외의 작품이 출제되었지만 선지에 함정이 없어 정답을 맞추는데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출제된 문학 작품 6개 중 4개가 EBS 연계 작품이고 2개가 낯선 작품으로 연계율이 높아 학생들의 체감 난도를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다만 25번 문항인 고전시가 월선헌십육경가의 경우 수능완성에 수록되었던 작품이기는 하지만 가사가 분량이 길기 때문에 수능완성 외적인 부분에서도 문제가 출제됐다.이 부원장는 “25번 문항과 같이 연계된 낯선 지문의 경우 암기한 내용만을 중심으로 ‘맞다, 아니다’로 접근할 경우 정답을 놓치게 된다”며 “수능은 철저하게 출제자의 의도에 따라 보기의 주어진 정보를 기준으로 문맥적인 의미를 파악하고 선지의 논리를 따져가며 문제를 푸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화법과 작문은 무난하게 출제됐다. 일부 몇몇 문제에서 표를 새롭게 내기는 했지만 어렵지 않게 제시되어 평이한 문제들이었다.한편, 올해 수능에서는 문법 14번 문항이 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관형사형 어미의 체계’를 소재로 한 문제이다. 오 팀장은 “14번 문항은 용언의 어미활용과 시제 문제지만 동사와 형용사의 구분을 포인트로 하는 문제”라며 “관형사형 전성어미의 시제를 기계적으로 암기한 학생은 어렵지만, 평소 기본에 충실한 문법 공부를 해왔던 학생들의 경우 점수를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