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 닻 올린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두꺼운 얼음을 깨며 남극과 북극을 누비게 될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마침내 닻을 올린다. 국토해양부는 5일 오후 인천내항 1부두에서 정종환 장관과 이병석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쇄빙연구선 `아라온''의 인도명명식을 개최한다. 이날 명명식에는 2003년 남극에서 연구활동을 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전재규 대원의 모친 김명자 씨가 `전 세계 모든 바다를 누비라''는 의미인 `아라온''으로 배 이름을 공포한다. 아라온호는 내달 19일 남극으로 처녀 출항해 84일간 쇄빙능력 시험과 남극 제2기지 후보지에 대한 정밀탐사를 마치고, 내년 3월12일 인천항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아라온호는 한 번에 70일간 약 2만 해리(3.7만km)를 항해할 수 있고, 1m 두께의 얼음을 3노트(시속 약 5.6km)의 속도로 깰 수 있는 최첨단 쇄빙 연구선이다. 뱃머리(선수ㆍ船首)는 특수 철강재로 만들어져 일반 선박에 비해 2배 이상 두껍다. 특히 두꺼운 빙판을 선체의 무게로 깨뜨릴 수 있도록 무게 중심점 이동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극한의 추위에 견딜 수 있게 갑판 전체에 열선이 깔렸고, 선체가 얼음 덩어리에 갇힐 때 좌우로 움직여 쇄빙할 수 있도록 뱃머리에는 추진기가 장착됐다. 선체에는 얼음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물과 공기를 분사하는 장치도 달렸다. 극지의 해양생물과 지질, 기후변화 연구가 가능하도록 고음파를 이용한 해저 형상을 3차원으로 재생할 수 있는 다중빔 해저지형 탐사기기(Multi-Beam echo sounder) 등 60여 종의 첨단 장비를 갖췄다. 헬기도 탑재돼 쇄빙연구선이 들어갈 수 없는 지역의 탐사활동도 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남극에 기지를 둔 20개 국가 중 우리나라는 독자적인 쇄빙연구선이 없어 연구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며 아라온호가 자원 확보와 남극 제2기지 건설, 북극해 항로 개척 등의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국내 첫 쇄빙선 ''아라온호'' 국내 첫 쇄빙선인 아라온호. 무게 7천480t, 길이 110m, 폭 19m, 최고 속도 16노트(시속 약 30㎞)의 최첨단 쇄빙연구선으로 60여 종의 첨단 연구장비와 헬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승조원 25명과 연구원 60명을 태우고 1m 두께의 얼음을 깨며 3노트(시속 약 5km) 속도로 운항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6
- 12일 수능시험, 수험생 늦지 않게 부산광역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2일 수험생 지원에 만전을 기한다. 수험생이 시험장에 늦지 않도록 대중교통을 풀가동하고,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태워다 주는 편의를 제공한다. 버스전용차로도 이날 오전 7시부터 8시10분까지 해제한다. 부산에서는 이날 4만6천913명의 수험생이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5분까지 시내 68개 고교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 몸이 많이 아픈 수험생을 위해 부산의료원과 부민병원에도 시험장이 마련된다. 모든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을 치르는 교실에 들어가야 한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6시∼8시10분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예비차량까지 모두 동원해 풀가동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130개 노선 2천532대와 마을버스 139개 노선 571대를 집중 투입, 배차 간격을 평소보다 크게 줄여 운행한다. 부산교통공사도 노포·신평·호포·대저차량사업소에 4편의 임시열차를 비상 대기시켜, 기상 악화나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한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구급차, 순찰차, 행정차량 70대와 소방대원 승용차량 등을 배치해 장애인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수험생을 태워준다. 장애인 수험생이 `119''로 사전 예약하면 시험 당일 태워주는 `수험생 수송 사전예약제''도 실시한다. 모범·개인택시, 경찰 112순찰대, 경찰 오토바이 등도 시내 주요 교차로와 도시철도역 등 `수험생 태워주는 곳''에 대기해 있다가 지각 수험생들을 무료로 태워준다. 시내도로 곳곳에서 자원봉사단체와 모범운전자회 회원들도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을 펼쳐 수험생 수송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관공서와 공기업체, 금융기관, 각급 학교, 종업원 50명 이상 기업체 등은 수능시험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장 도착을 위해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춘다. 부산시는 수능시험 듣기 및 말하기 평가를 실시하는 오전 8시40분∼53분과 오후 1시10분∼30분에는 소음발생을 막기 위해 수험장 주변 대형 공사장의 공사도 일시 중단시키기로 했다. ※문의:교육협력담당관실(888-28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6
- 12일 수능시험, 수험생 늦지 않게 부산광역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2일 수험생 지원에 만전을 기한다. 수험생이 시험장에 늦지 않도록 대중교통을 풀가동하고,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태워다 주는 편의를 제공한다. 버스전용차로도 이날 오전 7시부터 8시10분까지 해제한다. 부산에서는 이날 4만6천913명의 수험생이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5분까지 시내 68개 고교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 몸이 많이 아픈 수험생을 위해 부산의료원과 부민병원에도 시험장이 마련된다. 모든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을 치르는 교실에 들어가야 한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6시∼8시10분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예비차량까지 모두 동원해 풀가동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130개 노선 2천532대와 마을버스 139개 노선 571대를 집중 투입, 배차 간격을 평소보다 크게 줄여 운행한다. 부산교통공사도 노포·신평·호포·대저차량사업소에 4편의 임시열차를 비상 대기시켜, 기상 악화나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한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구급차, 순찰차, 행정차량 70대와 소방대원 승용차량 등을 배치해 장애인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수험생을 태워준다. 장애인 수험생이 `119''로 사전 예약하면 시험 당일 태워주는 `수험생 수송 사전예약제''도 실시한다. 모범·개인택시, 경찰 112순찰대, 경찰 오토바이 등도 시내 주요 교차로와 도시철도역 등 `수험생 태워주는 곳''에 대기해 있다가 지각 수험생들을 무료로 태워준다. 시내도로 곳곳에서 자원봉사단체와 모범운전자회 회원들도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을 펼쳐 수험생 수송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관공서와 공기업체, 금융기관, 각급 학교, 종업원 50명 이상 기업체 등은 수능시험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장 도착을 위해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춘다. 부산시는 수능시험 듣기 및 말하기 평가를 실시하는 오전 8시40분∼53분과 오후 1시10분∼30분에는 소음발생을 막기 위해 수험장 주변 대형 공사장의 공사도 일시 중단시키기로 했다. ※문의:교육협력담당관실(888-28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6
-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송파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송파송파구가 국내 최초로 UN이 공인하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한국시간으로 13일 새벽 1시, 체코 필센에서 열린 ‘2009 리브컴 어워드(LivCom Awards)’에서 송파구가 인구 20만~75만 명 도시 중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뽑혔다. 우리나라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세계적으로 공인된 살기 좋은 도시상 수상은 이번 송파구가 처음이다. 매년 전 세계 250개 도시 응모하는 ‘최고 권위’9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회째인 리브컴 어워드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살기 좋은 도시상으로 매년 전 세계 약 250개 이상의 도시가 응모한다. 올해만도 미국 아나폴리스, 호주 골드코스트시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살기 좋은 도시 및 지속가능 프로젝트 최종 결선에 70개 도시가 오르는 등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송파구는 ‘도시상’(Whole City Award) 부문 중 인구 20만~75만 명 도시 대상의 ‘카테고리 D’ 경쟁에 참가했으며 △도시경관 증진(Enhancement of the Landscape) △효과적인 문화유산 관리(Heritage Management)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구축(Community Sustainability) △친환경 정책과 실천(Environmentally Sensitive Practice) △건강한 생활양식(Healthy Life style) △미래계획(Planning for the Future) 등 6개 심사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카테고리 D 부문에는 호주 골드코스트시티·로간시티, 중국 쉬롱 등이 결선에 올라 최종과정에서 송파구와 중국 쉬롱이 수상했다.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음 계기김영순 송파구청장은 “우리나라가 그동안 거주 환경과 삶의 질 부분에서 세계도시와 경쟁할만한 수준을 갖고 있으면서도 국제사회에서 저평가 돼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밝히고 “이번 선정을 계기로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송파구는 기후변화 등 국제적인 환경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그동안 수상한 뉴질랜드 뉴플리머스(2008), 스웨덴 말모(2007), 중국 동관(2006), 영국 코벤트리(2005), 독일 뮌스터(2004) 등은 전 세계인이 찾고 싶어 하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송파구도 대한민국 대표 환경도시에서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서 한 단계 발 돋음 하는 계기를 확실히 마련한 셈. 한편 대한민국을 대표해 이번 대회에 최초로 참석한 송파구는 ‘2011년 리브컴 어워드’ 유치의사를 리브컴 본부에 제안했다. 이번 ‘2009 리브컴 어워드’는 청와대 직속기구인 녹색성장위원회가 공식 참관해 국가적인 관심을 표명했다.헌혈운동, 경찰관과 전의경도 함께해요서울지방경찰청 제2기동단(총경 이영조)은 10월 13(화)일 경찰관과 전의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파경찰서 앞에 위치한 제2기동대 내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이번 헌혈은 최근 신종플루로 인한 헌혈 부족과 어려운 경제난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남부적십자혈액원과의 협의를 거쳐 출장 채혈을 하게 된 것이다.헌혈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 및 대원들은 “혈액이 부족해 치료를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또한 「헌혈증 기증함」을 비치하여 기증받은 헌혈증은 암투병 어린이등 경제 사정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세움터 활용으로 주택행정 정보화 앞당겨송파구는 발코니확장에 따른 행위허가를 세움터로 처리함으로써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민원인의 구청방문을 줄이는 방안을 지난 9월 24일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주민에게 적극 홍보중이다.기존에는 발코니확장에 따른 행위허가 신청시 민원인이 구청을 방문하여 민원서류로 신청 처리 후 필증을 교부 또는 우편으로 발송하였으나, 개선방안에 따르면 인터넷으로 어디서든 세움터(접속방법: 구청 홈페이지 또는 URL-http://www.eais.go.kr)를 이용, 민원신청부터 필증교부까지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처리가 가능하다.이외에도 주택분야에서 행위허가/신고 및 사용검사·사업승인·착공신고 등 34가지 민원, 사업자 관련분야 임대사업자 및 주택관리업의 등록과 변경 등의 17가지 민원, 정비사업분야에서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준공인가 등 28가지 민원, 총 79가지 항목의 민원 처리가 가능하여 사실상 모든 주택민원업무가 인터넷으로 가능해졌다. 송파, 6년 연속 도시경쟁력 최고 입증송파구가 6년 연속 최고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인정받았다. 매년 도시 경쟁력을 평가하는 국토해양부 도시대상에서 송파구가 6년 연속 수상한 것. 송파구는 지난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도 자치구 최고상인 환경도시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송파구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녹색송파위원회’ 설립에 이어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 선포, 환경과 복지정책을 결합시킨 세계 최초 ‘송파나눔발전소’ 운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놀이와 환경을 접목한 국내 최초의 ‘기후놀이터’ 조성, 국내 최초의 자전거무인대여시스템(SPB) 개발·운영, 2년 연속 서울시 대기질 개선 최우수구, 성내천·장지천 자연형생태하천 조성사업 완료, 이를 발전시킨 한강~성내천~장지천~탄천으로 이어지는 27km의 물의도시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환경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민서비스가 손안에 잡혀요송파구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8대 주민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민생활지원서비스」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주민서비스 안내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비롯 보건·고용·주거·교육·체육·문화·관광 등 8개 분야에 걸쳐 3172개의 주민생활지원서비스를 총망라했다. 8대 분야별 서비스는 물론 민·관 서비스 제공기관 현황과 이용 가능한 분야별 서비스 목록, 최근 달라진 복지제도에 관한 정보도 자세히 실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주민서비스 안내서가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서비스 안내서는 관내 민·관 서비스 제공기관 및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된다.외국인과 다문화가정 건강검진했어요국민건강보험공단 송파지사(지사장 우용주)는 지난 10일 관내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걷기대회 행사에 건강부스 및 이동민원실을 설치 운영하여 체성분분석등 건강측정과 건강 상담, 건강보험민원상담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검 2009-10-17
- 중학생, 인생의 밑그림을 그려라 초등학교 6학년들에게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중학교 생활이 판가름 난다. 이제 중학생이 되면, 사춘기도 시작되면서 자신의 앞날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될 터. 하지만, 무턱대고 학생에게 일임할 수가 없는 게 요즘 교육 현실이다. 최근의 고입, 대입 입시 전형이 빠르게 변하면서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일신문에서는 3회에 걸쳐 예비 중1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중학교 공부 로드맵을 제공한다. ------------- case1>>> 박수민(금계초 6)양은 이번 겨울, 중학교 입학을 대비해 선행학습을 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은 전과목. 박양은 “초등학교 때는 시험을 봐도 등수가 안 나와서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몰랐다. 그런데 중학교에 가면 반 석차, 전교 등수가 나온다고 하니 걱정이 많이 된다. 불안한 마음에 시험 과목을 몽땅 공부해 두면 상위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를 지켜보는 어머니도 걱정스럽기는 마찬가지. “초등학교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지금은 시험 전 하루 이틀 공부하면 되는데, 중학교에 가면 시험이 어려워지고, 석차도 잘 안 나온다 해서 걱정”이라고 말한다. 현재 박양의 어머니는 딸의 진로를 어떻게 끌어줘야 할 지 막막하다. 평소에 요리를 좋아하지만, 직업으로 삼을 정도인지, 직업으로 삼는다면 인문계가 아닌 특성화고로 가야할 텐데, 그 경로를 당최 알 수가 없다. 정보부족을 실감하고 있다. case2>>> 김예은(대화초 6)양은 이번 겨울동안 미술관, 전시회, 캠프를 부지런히 가 볼 예정이다. 5학년 때 적성·진로 검사를 받고서 ‘미술 분야’에 재능이 있음을 확인한 후, 일찌감치 자신의 꿈을 설계해 두었다. 동화작가 혹은 만화가가 되는 것이다. 현재 미술학원에서 만화 실기를 배우고 있고, 최근 부천시에서 주최한 만화 공모전에 나가서 입선하는 성과도 거뒀다. 총 3000점 출품작 중 500점만이 입선에 든 대회였는데 미술공부를 시작한 지 1년도 채 안 된 경력으로 당당히 입선하니 본인과 가족들의 기쁨은 컸다. 김양의 어머니는 이 기록을 잘 정리해 두었다가 고교입시, 대학입시 때 포트폴리오 자료로 활용할 생각이다. “아이의 적성을 알기 전까지는 공부만 하라고 다그쳤는데, 지금은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을 과감하게 시킬 수 있어 마음이 편해졌다. 아이도 자기가 되고 싶은 꿈이 정해져서인지 학교 공부에 더 매진하는 것 같다.” 현재 김양은 초등학교 마지막 방학 동안 체험을 쌓으면서 중학교 주요과목의 선행학습도 병행할 계획이다. case3>>> 내년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김보경(백석고 2학년)양은 내신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더 좋다. 그래서 수능시험성적으로 정시 모집에서 ‘과학교육학과’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학 졸업 후에 과학교사를 하려는 계획이다. 하지만, 마음 한 켠에 아쉬움도 남아 있다. “정말 하고 싶은 것은 ‘컴퓨터 웹디자인’인데, 내게 얼마나 맞는지 확인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만약 이대로 시간이 멈춘다면, 그 분야를 한 번 경험해 보고 내가 잘 할 수 있는지 어떤지 알아보고 싶다.” 이런 마음은 또래 친구들도 마찬가지. 김양은 “친구들과 얘기하다 보면, 왜 우리가 중학교 때 아무 생각없이 지냈을까 후회를 하곤 한다. 그 때는 너무 어려서 적성, 진로 이런 걸 감히 생각해 볼 엄두를 못 냈던 것 같다. 3년간 시험 치고 공부 따라가기가 바빠서 정말 중요한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고등학교 오니까 대입준비로 너무 바빠서 차분히 진로를 고민할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case4>>>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요리 부분 금메달리스트인 박성훈(세종대 조리학과 1)군은 요리사의 꿈을 초등학교 6학년 때 결정했다. 중학생 시절 동안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제과, 제빵 등 요리부분 자격증을 5개 모두 땄고, 고등학교도 조리학과가 있는 병천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서양요리를 전공하면서 국내 대회를 석권해, 16세 때는 전국기능대회에서 30~40대 셰프를 누르고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그는 ‘기능 올림픽 요리 부문 사상 최초 동양인 금메달리스트’로 롯데호텔 피에르가니에르 서울에서 인턴 요리사로 근무하고 있다. 박군은 어린 나이에 자신이 내린 결정을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밀어준 것에 감사한다. 요리분야에서 일하는 부모는 ‘결코 쉬운 길이 아님을 알기에 아들에게 이 일을 시키는 것을 고민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들이 진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이자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다. ------------- 적성과 진로 결정은 중3까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최근 입시관련 서적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것이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늦어도 중학교 1학년까지는 대학과 학과를 결정해서 고입 및 대입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진로적성교육전문연구소 와이즈멘토 허진오 기획평가팀장은 “학교 현실과 동떨어진 말”이라고 일축한다. 허 팀장은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적성 검사를 해 오고 있는데, 실제 현장에서 만나는 중학생들은 극소수만이 미래의 꿈을 구체적으로 가질 뿐 대다수의 일반 학생들은 자신이 어떤 분야에 흥미가 있고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은지 생각해 보지 않았거나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학생들에게 적성과 진로를 재촉하거나 강요해서도 안 된다. 사춘기를 지나면 자연스레 흥미적성 분야가 잡히는데, 그 때 가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 빠른 경우 초등학교 6학년, 중1때도 가능하지만, 늦어도 중학교 3학년에는 끝내는 게 좋다. 고등학교 1학년에 가면 문과, 이과로 나누는데, 고 1에 선행학습을 할 요량이라면 중학교에서 이미 문·이과 결정이 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로는 어떻게 결정해야 좋을까? 와이즈멘토 허진오 팀장의 설명이다. “진로는 대학입학이 목표가 아니고, 자신에 맞는 전망있는 직업을 갖는 것에 목표를 둬야한다. 한 예로 요즘 디자인 분야에서 일하겠다는 학생들이 많은데, 실제 디자인업계는 디자이너가 넘쳐나는 상황이다. 신입을 뽑을 때도 같은 실력이면 키 크고 날씬한 사람을 뽑는다. 현장에서 피팅 모델로 겸해서 쓰기 위해서다. 또, 호텔리어가 되고 싶어서 실업계 학교, 대학의 호텔경영학과로 진학하려는 친구들이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호텔 경영, 마케팅, 기획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그 호텔이 소속된 대기업의 사원들이다. 호텔학과가 아닌 일반 학과 전공자들인 것이다. 만약 실무 쪽에서 인정을 받고 싶다면 외국계 호텔에 입사해서 경험을 쌓거나 외국계 호텔전문학교에 입학하는 길이 더 유리하다. 이렇듯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을 선택했다면, 그 분야는 어떤 학과 전공이 많은지 알아봐야 한다. 그에 따라 고등학교 문·이과를 결정하고, 중학교부터 동아리 활동, 스펙 등을 준비한다. 고입, 대입, 취직이 한꺼번에 해결되는 방식이다. 특히 ‘자신의 꿈과 전공 학과에 대한 일관된 준비를 한다’는 입학사정관제의 본래 취재에도 부합되는 것이다.” 중학교 때 준비하는 고입 특목고, 마이스터교, 특성화고, 예술고 장래 목표가 확실한 중학생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특별한 목적의 고등학교들이 있다. 내신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외국어나 과학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특목고와 자사고를 목표로 둘 수 있다. 중학교에서 상위 5% 안에 드는 학생들이 몰리기 때문에 면학분위기가 좋고, 수준 높은 수업을 우수한 인재들과 경쟁하며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입학을 위해서는 중학교 1학년부터 3년간 내신과 자격시험,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외국어고등학교의 영어듣기 시험의 경우, 조기 유학을 갔다 온 학생들 실력에 맞춘 고난도 실력을 요했는데 최근 외고 존폐 및 자율형 사립고 전환 논란 속에서 대원외고와 경기외고가 2011년 ‘영어듣기시험’을 폐지하기로 밝혔다. 그 외 과학고, 자사고 등의 입시 요강은 내신의 비중이 높아지는 경 2009-11-04
- 사진 캡션 역삼지구대원들이 으뜸지구대 표창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김길선 경사, 한세린 경장, 강봉수 순찰1팀장, 이병헌 경장. 역삼지구대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으뜸지구대로 선정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4
- 교과부, 학교간 학력격차 해소 나섰다 우수학교 사례 집중연구…하위학교 재정 파격 지원학교.지역별 맞춤형 처방 내놓기로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이준삼 기자 = 최근 일부 국회의원실과 언론을 통해 특수목적고와 일반고 사이는 물론 평준화지역 고교 간에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의 격차가 현격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교육당국이 학력 격차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교육과학기술부 고위 관계자는 14일 "의원실과 언론을 통해서도 수능성적 순위가 공개됐지만 교과부도 관련 분석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학교 간 학력 격차를면밀하게 분석해 이를 줄이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과부 안병만 장관은 최근 학교간 격차 해소방안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실무진에 지시했다. ◇ 교과부가 마련 중인 학교격차 해소 방안 = 교과부는 상위권 학교의 교수·학습 방법 사례집을 만들어 공유하고 학생·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되 선택을 기피하는 일반고에 대해서는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고 우수교원을 확보하는 등의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자율형 사립고, 자율형 공립고, 국제고, 기숙형 고교 등 교육여건이 우수한 학교 형태를 더욱 다양화하고 학교 수를 늘려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진학을 위한 치열한 경쟁에 의한 병목 현상을 해소할 방침이다. 특히 학교·지역 간 학력 격차가 사교육에 의한 것인지,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 등 공교육이 뒷받침된 데 따른 것인지 자세히 분석·진단해 학교 및 지역별 맞춤형 처방법을 내놓기로 했다. 지난 4월 교과부가 지역별 수능 성적을 공개할 때도 수년간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광주, 제주는 사교육 혜택이 서울에 비해 적지만 학부모, 학교, 교육당국이 학생의 실력 향상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었다.광주는 `실력 광주''를 내세우며 그간 학력신장을 강조해왔고 특히 독서교육을 특화해 독서지도 학부모 회원이 5천여명에 달할 정도라는 것이다.제주는 서귀포시가 비평준화지역이고, 제주시도 평준화지역이지만 희망을 받아 진학하게 하고 있으며, 서울도 당장 2010학년도 고교 입시부터 제한된 범위에서 원하는 학교를 지망하는 `고교 선택제''가 도입된다.학교 교육의 질은 결국 교원의 실력에 의해 좌우된다는 판단에 따라 일부 교원노조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내년 3월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서 교원평가제를 전면 도입한다는 계획도 세웠다.이를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교원평가제법이 연내 반드시 국회를 통과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교과부는 그러나 이번 성적 공개가 평준화 존폐 논쟁을 불러일으키거나, 학교를서열화하거나 고교에 등급을 매겨 대학입시에 반영하는 것을 허용하느냐는 등 `3불(不) 폐지'' 논란으로 번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교 형태가 다양화하고 뒤처진 학교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교육역량을 끌어올린다면 평준화를 유지해야 하느냐, 해체해야 하느냐는 공방은 자연스럽게 무의미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드러난 학교 간 격차는 = 최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실과 조선일보가 공개한 2009년 수능성적(평균점수, 영역별 1등급 비율) 분석에 따르면 특목고나 비평준화지역 명문고 등과 일반고 간의 성적 격차는 심각했다. 서울과 6대 광역 시도 소재 고교의 외국어 영역 점수는 상위 100개 일반고 평균점수가 113.7점인데 비해 하위 100개 일반고의 평균점수는 70.3점으로 나타났다. 특목고와 일반고의 성적 격차는 더욱 심했다. 수능 3개 영역(언어ㆍ수리ㆍ외국어) 평균 합산 상위 30개 중 26개가 외고와 자율형 사립고였고, 나머지 4개 학교는 모두 비평준화 소재지 학교였다. 수리영역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 대원외고가 138.9점이었지만, 일반고 중에는 평균 30점 대에 불과한 학교도 있었다는 것이다. 외국어영역에서도 80점 이상 격차가 벌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일반계고 중 성적이 우수한 학교로는 비평준화지역에서는 충남 한일고, 경기 동산고, 평준화지역 학교에서는 서울 영동고ㆍ경기고ㆍ휘문고ㆍ숙명여고ㆍ서울고, 대전 대덕고 등으로 분석됐다. 특히 7대 도시의 평준화고를 학교끼리 비교했을 때 가장 성적이 좋은 부산 개성고(348.3점)와 가장 성적이 떨어지는 인천과 서울의 모 학교들 성적이 100점 가까이차이 날 정도로 평준화 학교들 간의 성적 격차도 상당했다. yy@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5
- [부동산 캘린더]11월 첫째주 이번 주는 10월 분양시장이 마무리되면서 건설사들이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14곳, 당첨자 계약 19곳, 견본주택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3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아이파크’ 청약접수를 한다. 공급면적 85~215㎡, 1142가구 중 2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가깝다.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는 2010년 2월 예정. 5일 신영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택지지구 2블록 ‘지웰2차’ 청약을 받는다. 113㎡, 514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0년 4월 예정. 서해안고속도로, 서수원~평택고속도로 이용이 편하다. 6일 대원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6-1블록 ‘대원칸타빌’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131~200㎡, 486가구로 구성된다. 별내지구는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점에 있어 서울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e-편한세상’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92~145㎡, 445가구 중 3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 역세권이다. 대우자동차판매/건설부문도 충남 당진군 당진읍 원당리 ‘이안’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113~193㎡, 580가구로 구성된다. 2012년 상반기 입주예정. 당진군은 최근 철강도시로 주목받는 곳이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2
- 부동산캘린더 현산, 3일 서울 고덕동 ‘아이파크’ 청약 이번 주는 10월 분양시장이 마무리되면서 건설사들이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14곳, 당첨자 계약 19곳, 견본주택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3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아이파크’ 청약접수를 한다. 공급면적 85~215㎡, 1142가구 중 2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가깝다.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는 2010년 2월 예정. 5일 신영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택지지구 2블록 ‘지웰2차’ 청약을 받는다. 113㎡, 514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0년 4월 예정. 서해안고속도로, 서수원~평택고속도로 이용이 편하다. 6일 대원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6-1블록 ‘대원칸타빌’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131~200㎡, 486가구로 구성된다. 별내지구는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점에 있어 서울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e-편한세상’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92~145㎡, 445가구 중 3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 역세권이다. 대우자동차판매/건설부문도 충남 당진군 당진읍 원당리 ‘이안’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113~193㎡, 580가구로 구성된다. 2012년 상반기 입주예정. 당진군은 최근 철강도시로 주목받는 곳이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1
- 경기지역 택지지구 분양 3파전 11월에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와 광교신도시,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 서울과 인접한 3개 택지지구에서 544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당초 건설사들은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기다리며 분양을 미뤄왔지만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연말에 대량공급을 한다. 광교신도시와 별내지구는 앞서 분양했던 건설사들이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마무리 사업을 마무리 했고, 첫 분양을 시작하는 고양시 삼송지구도 예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고양 삼송지구 = 고양시 삼송지구는 은평뉴타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다. 삼송지구는 수도권 서북부 서민주택수요를 위한 지역으로 2만2000가구 가량이 조성된다. 이중 절반 가량은 소형 및 임대아파트다. 현대산업개발은 11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삼송택지개발지구 A8 블럭에서 고양 삼송아이파크 61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4층 7개동 610가구 규모로, 공급면적 기준 126㎡ 370가구, 148㎡ 240가구등으로 구성된다. 택지개발지구 내에서도 고양 삼송 I''PARK가 입지한 A8블록은 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와 가까워 진출입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호반건설은 11월 A-22, 21블록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공급면적 106~109㎡ 1356, 404가구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삼송지구 안에서도 남측에 위치해 은평뉴타운과 인접해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매제한이 강화됐다. 전용면적 85㎡ 이하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전매제한이 7년으로 늘어난다. 호반건설은 고양 삼송지구에 11월 분양물량을 포함해 모두 3개 블록을 중소형 아파트로 지을 예정이다. 실수요자라도 이를 고려해 청약전략을 짜야 한다. ◆광교신도시 = 광교신도시는 올 초 부동산경기가 안 좋을 때에도 수십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곳이다. 강남과 25km 떨어져 있으며 녹지율은 41%에 달한다. 3만1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의 행정복합도시로 설계되며 최근 개통한 용인~서울고속도로외에 2014년 개통 예정인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사역(가칭), 영동고속도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1월 경기도 광교신도시 A9블럭에 ‘래미안광교’ 62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34층~지하2층 6개동 규모다. 전용 면적 102㎡이하 주택형 260여 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다. 광교산 자락을 단지 뒤에 끼고 있으며 단지 앞 남쪽으로는 ‘여천’이 흐른다. 120m 길이의 생태계류, 근린공원과 연계된 산책로와 6600㎡ 규모의 잔디광장 등을 조성하는 등 50%가 넘는 녹지율이 적용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A4블록에 466가구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5㎡ 이하로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 A2블록에 555가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근린공원이 부지를 둘러싸고 있어 쾌적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 별내지구 = 별내지구는 서울 중랑 및 노원구와 인접해 있다. 강남은 물론 강북 도심지도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경춘선 개통 등 교통환경 개선 정책이 잇따라 발표됐다. 다만 일부 노선은 2018년 이후에 완공된다. 중대형임에도 이미 분양한 쌍용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원건설은 내달 6일 견본주택을 열고 ‘대원 칸타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132~200㎡ 486가구로 구성된다. 별내지구 북부권에 속하고 별내 인터체인지와도 가깝다. 단지 좌측에는 하천이 지나고 공원이 위치할 예정이다. 또 초중고등학교가 가까워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KCC건설은 131~181㎡ 679가구를 분양한다. 별내지구와 구리시 경계에 위치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이다. 경춘선 별내역이 2011년 개통되면 지하철 6·7호선과도 연결된다. 남양건설도 131~162㎡ 644가구를 공급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