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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후 카페에서 차 한 잔, “여기 어때요?” 등산의 계절이다. 산마다 초록 잎들이 하루가 다르게 무성해 지고 있다. 그 사이로 아직 꽃잎을 떨구지 못한 봄꽃들이 분홍, 붉은빛을 흩날리며 가는 봄, 오는 여름을 실감나게 하고 있다. 가벼운 산행 후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의 힐링 타임은 주부들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 안양군포의왕 지역 시민들에게 소문난 산 아래 카페를 소개한다.삼성산반려동물 입장 가능한 카페, ‘원보틀’삼성산 아래 위치한 안양예술공원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즐비하다. 갤러리 카페, 강아지 카페, 도자기 카페, 디저트 카페 등 각각의 컨셉에 맞게 인테리어 된 카페들은 저마다의 특징을 앞세워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예술공원 입구부터 공영주차장을 지나 블루몬테 리조트에서 수목원으로 올라가다보면 반려동물 동반 카페 원보틀이 나온다.따뜻한 분위기에 도시적인 느낌이 나고 아늑한 조명이 돋보이는 이곳은 실내와 실외 공간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실내에는 따뜻한 조명 아래 브리저버드 같은 말린꽃을 장식해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기고, 푸르름이 돋보이는 관엽 식물 화분을 배치해 싱그러움도 예사롭지 않다. 한 쪽 벽면을 이용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곳곳에 놓은 소품이나 의자 하나 탁자 하나도 평범하지 않고 독특하다. 실외 테라스에는 봄, 여름, 가을 등 계절에 맞는 꽃과 나무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삼성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계곡물과 병풍처럼 둘러싼 키 큰 나무가 손을 뻗으면 금방이라도 와 닿을 것만 같다.단체석이 있고,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고 부루마블, 루미큐브 클래식, 다빈치코드 등 보드게임도 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오기에도 손색이 없다. 메뉴도 에스프레소부터 카페라떼, 녹차라떼, 홍차라떼 등의 라떼 종류와 스무디, 에이드, 프라페, 티와 여름 메뉴인 빙수, 티라미수, 레드벨벳, 뉴욕치즈케이크 등의 디저트까지 다양하다. 간단한 생맥주와 세계맥주도 판매한다. 늘 붐비는 안양예술공원의 특성상 이곳 원보틀은 주차가 편리하다. 오픈 시간은 12시부터 22시30분까지이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238문의 031-471-3271청계산운치 있는 카페, ‘산사가는길’청계사 가는 길에 누구나 한 번쯤 이름을 불러보았을 카페이다. ‘산사가는길’. 산 아래 카페 로 참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입구만 보아서는 그리 넓지 않을 것 같지만 막상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실내가 꽤 넓고, 2층까지 있어 산행 후 힐링 타임을 갖기에 더 없이 좋다. 곳곳에 화초가 있는 것은 물론 탁자며 의자 등이 깔끔해 주인이 오랫동안 공을 들여 잘 관리하는 곳이구나, 느껴지는 곳이다.주문은 셀프다. 커피를 주문해 1층 또는 2층으로 올라가서 마실 수 있다. 2층에서는 청계산 초입에 시에서 조성해 놓은 놀이터가 바로 내려다보이고 바람에 꽃잎까지 흩날려 산 아래 한가로운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아메리카노, 라떼 등 커피류와 대추차, 생강차, 레몬차, 오미자차, 자몽차 등 수제전통차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혈액순환개선과 근육이완, 위와 장을 따뜻하게 해 주는 차로 잘 알려진 수제 대추차의 향과 걸쭉한 맛이 일품이다. 따뜻한 대추차는 7000원, 아이스는 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걷고 난 후 더위가 느껴진다면 아이스로 선택해 보자. 수제 전통차의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수제 대추차와 생강차는 20잔 분량인 500g 단위로 판매도 하고 있어 오는 길에 사오면 한동안 이 집 전통차의 맛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주문은 1인 1음료, 외부음식은 반입 금지되고 있다.위치 경기 의왕시 청계로 366문의 0505-220-6569관악산탁 트인 전망 루프탑 카페, ‘트윈커피’종합운동장을 지나 군부대쪽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관악산 아래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음식점과 카페가 있다.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한적한 자연정취를 느낄 수 있어 은근히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그 중에서도 ‘트윈커피’는 단독건물 2층에 양면이 넓은 유리창으로 시원한 개방감을 주며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 좋다. 양면 창 쪽으로 테이블이 여러 개 배치되어 있어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 마시기 딱 좋다. 여기에 옥상 루프탑은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TV 프로그램에서 보던 작은 인디언텐트와 주변 경치를 맘껏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된 테이블과 의자들, 특이한 모양의 흔들의자 등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듯하다. 저녁나절 루프탑에 설치된 조명에 불이 켜지면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테이블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다.틔윈커피에서 제공하는 모든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는 2SHOT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그래서 인지 커피가 진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로스팅한 원두를 매월 추천 원두로 판매한다. 케익 등 간단한 디저트류도 있다. 1인 1잔 주문시 무료로 아메리카노 (아이스도 가능) 리필이 가능하고, 원두팩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푸짐한 선물을 받는 느낌이다. 주차장도 넓어 주차 걱정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햇살 가득한 봄 날, 가족과 연인과 함께 루프탑카페 나들이만으로도 힐링이 될 듯하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위치 비산동 36-13 2층 트윈커피문의 070-4191-3344모락산푸른 숲 전망, 갤러리 카페, ‘연푸름’모락산은 안양, 의왕 주민들이 등산을 위해 많이 오르는 산이다. 경사가 완만하고 정상도 그리 높지 않아 한두 시간 등산코스로 제격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우거진 녹음과 군데군데 피어있는 꽃, 맑게 지저귀는 새소리는 눈과 귀까지 즐겁게 해준다.모락산 등반 후 많은 사람들이 계원예술대학 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한다. 이곳에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갈미한글공원과 보리밥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촌이 자리해 있다. 먹거리 촌 안에 있는 카페 ‘연푸름’은 모락산의 전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카페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오르면, 아늑한 느낌의 카페 내부가 펼쳐진다. 창은 통창으로 갈미한글공원과 모락산의 절경을 바로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창가 자리는 인기가 많아 시간대를 잘 골라가야 앉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창가 자리만큼 인기 있는 자리는 카페 중간에 위치한 테라스. 천장이 뚫려있어 맑은 하늘 아래 커피나 차를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이집에는 3층에도 테라스가 마련돼 있다. 야외 테라스에 테이블과 의자를 두어 모락산의 절경과 바람을 느끼며 차를 마시도록 했다. 자연이 내는 소리가 음악처럼 들려와 운치가 그만이다. 카페 곳곳에는 그림과 책, 작품 등을 전시해 갤러리 카페 분위기를 잘 살렸다.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 등 커피 종류를 4000원대부터 6000원대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스무디 메뉴와 과일주스, 전통차 등도 판매한다. 치즈케익과 당근생크림케익, 쿠키 같은 디저트 메뉴도 준비돼 있다. 여름 계절 메뉴인 팥빙수도 별미.위치 의왕시 손골길 13문의 031-425-3344 수리산커피와 빵과 책이 있는 카페, ‘봄날의 곰’커피와 빵, 그리고 책이 있는 편안한 카페 ‘봄날의 곰’은 수리산에서 등산하고 내려온 등산객이나 군포중앙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들리기 좋은 길목에 위치해 있다.카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원목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아늑하고 포근하다. 은은한 커피향이 가득한 실내 곳곳에는 책이 비치되어 있어 차를 마시면서 책을 골라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카페 한쪽 벽면에는 하루키 소설 ‘상실의 시대’ 중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 2019-05-07
- 남구미로타리클럽, 구미대 봉사동아리 구조신호 시그널 해결 남구미로타리클럽(회장 이정호, 비오비학원 원장)회원과 구미대학교 봉사동아리 로타렉트 회원 등이 지난 4월 30일 오전 구조신호 시그널을 받고 장천면으로 출동, 주거 취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 장애인 가구를 찾아 집안 가득히 쌓인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환경 정비 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하루 앞선 29일 장천면 마을보듬이 위원들이 사전 정리정돈을 실시했다. 봉사 당일인 30일에는 구미대 로타렉트 학생 15명과 남구미로타리클럽 회원 15명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주방과 방 세 곳에 도배를 하고, 장판을 교체하는 한편 오랜 기간 쌓여 있던 마당의 폐기물도 말끔하게 치웠다.남구미로타리클럽 이정호 회장은 “본 단체는 초아의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1988년 5월 23일 창립해, 32년째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희망과 행복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 가겠다”고 말했다.구미시 장천면 권기열 면장은 “생업과 학업도 미루고 주거취약가구에 환경정비를 실시해 준 남구미로타리클럽 회원 여러분과 구미대 학생분들께 감사드린다. 주택이 노후하고 도배·장판을 한 지가 20년이 넘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 걱정을 덜게 되었다. 앞으로도 주거, 정서 등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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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맛집을 찾아서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모처럼 외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강남서초지역 소문난 맛집을 눈여겨보자. 한국인의 보양식부터 이탈리아 고유의 풍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집 8곳(가나다 순)을 모아봤다. 교수마을 초원복집복국부터 복 튀김, 복 불고기까지~대모산자락 교수마을 초원복집 2호점은 수서역점에 이어 문을 연 곳이다. 복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점심 코스 요리인 ‘사모님 정식’이나 ‘복부인 정식’은 2만 원대로 부담이 없으며, 가족뿐 아니라 각종 모임을 즐기기에도 좋다. 활어참복 코스 및 복 스페셜 등 각종 코스 요리 및 참복국, 참전복 요리도 있다. 무엇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 샤브샤브와 복 불고기, 복 튀김까지 메뉴가 다채로워 온 가족 외식 장소로 손색이 없다.●위치 : 교수마을점 - 강남구 밤고개로 14길 13-48(자곡동 287) / 수서역점 - 강남구 광평로 280 11호(수서동 로즈데일빌딩 지하 2층)금수복국복국 맑은탕과 활참복, 껍질 무침까지‘금수복국’은 부산 해운대에서 1970년에 시작, 뚝배기복국을 처음으로 개발해 한국식 복어회 복막회 등 다양한 메뉴를 만든 곳이다. 주 메뉴인 복국(맑은탕/매운탕)은 제철 생복을 시즌에 맞춰서 제공하고, 육수를 미리 빼두지 않고 주문이 들어옴과 동시에 끓여내, 신선함과 맛이 부산 본점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복국, 활참복 등 가격에 따라 즐길 수 있고, 별미로 즐기는 은복 튀김과 껍질 무침 등은 1~2만원 대이다. 이 외에도 낙지, 전복, 밀복 등이 들어간 원기회복국 등 다채롭다.●위치 : 압구정점 - 강남구 언주로 821, 대치점 - 강남구 삼성로 338, 서초점 - 서초구 서초중앙로24길 22달구벌반점70년대 추억의 짬뽕과 짜장면, 탕수육까지~‘달구벌반점’은 대구의 유명 짬뽕집 ‘신신반점’에서 수년간 수석 주방장으로 근무했던 황원구 오너셰프가 70년대 추억의 맛을 재현해냈다. 돼지사골과 야채육수, 해물육수의 황금 비율을 자랑하는 전통 짬뽕은 이곳의 대표 메뉴다. 인공 조미료를 넣지 않은 짜장면도 감칠맛을 자랑한다. 면은 직접 반죽하여 발로 밟아(족타) 하루 동안 숙성시킨 후 주문 즉시 뽑아, 면의 식감부터 남다르다. 이 외 부추와 돼지고기, 당면을 한데 볶아 다대기 양념에 비벼먹는 부추볶음과 바삭한 탕수육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총망라해 있다.●위치 : 강남구 도산대로 510(청담동 49-5)디토코스 요리부터 샐러드, 디저트까지 46가지~‘디토’는 서리풀공원 인근에 자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대표적인 메뉴는 코스 메뉴로 애피타이저, 스프, 파스타 또는 리소또, 셔벗, 메인 요리( 바다가재, 생선, 양갈비구이, 채끝등심구이, 한우안심구이, 이베리코 꽃갈비살 중 택), 디저트, 커피 또는 차 등으로 구성되며, 메인 요리 선택에 따라 가격은 5~7만 원대이다.디토’에는 30~40여 종의 와인리스트를 갖추고 있으며, 테이블 당 1병의 와인은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스 외에 단품 메뉴도 샐러드부터 디저트까지 46가지나 있고, 주말에는 브런치 뷔페를 즐길 수 있다.●위치 : 서초구 명달로 94(서초동 1516-2) 1층메밀마루메밀 물&비밈막국수부터 메밀 묵사발까지~시원한 메밀국수로는 입소문이 난 ‘메밀마루’는 면의 식감부터 다른 메밀 맛집으로 손꼽힌다. 메밀 특유의 끊어지는 느낌은 있는데도 묘하게 찰기가 있으며, 감칠맛과 시원함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가 제면을 쓰기 때문에 메밀가루를 배합해 면을 만드는 여느 메밀 음식점과는 차원이 다른, 메밀 면을 맛볼 수 있다.메밀 물&비빔막국수, 온메밀 등이 있고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메밀묵사발 등이 있으며, 이 외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수제왕돈까스 등 다채로운 메뉴가 즐비하다.●위치 : 강남구 자곡로 201안박사남원추어탕갈추어탕·통추어탕 등 이색 추어탕 즐비~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안박사남원추어탕’은 온 가족의 건강과 입맛을 책임지는 보양 맛집이기도 하다. 대표 메뉴인 갈추어탕과 통추어탕이 있지만, 우렁부터 버섯, 전복 등을 넣은 여러 종류의 이색 추어탕이 즐비해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가족단위 손님도 많아, 추어탕 외에도 감자탕,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배추전과 어린이 입맛에 맞는 왕돈가스, 튀김류까지 다채로운 메뉴가 마련되어 있다. 놀이방이 완비되어 있어서 가족모임 장소로 손색이 없다.●위치 : 강남구 광평로 46길 5-7우참판판에 굽는 쇠고기,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숙성 한우 레스토랑 ‘우참판’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에 선정된 우수 레스토랑이다. ‘쇠고기를 진짜 판에 굽다’라는 의미의 우참판은 소금에 절인 간고등어와 흡사한 개념의 쇠고기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한우 전문점이다. 두툼한 무쇠판에 구워지는 고기는 15일간 숙성되는데, 손님상에 오르기 직전에 바닷물을 끓여 만든 자염이라는 소금으로 간을 한다. 대표 메뉴는 ‘우참판(안심, 등심 채끝)’과 ‘특안심/특등심’이 있고, ‘스페셜 메뉴(갈비살, 살치살, 특안심, 특등심 등)’, ‘육회’ 등이 있다. 점심 메뉴로는 런치 정식과 한우국수전골 등이 있다.●위치 : 서초구 서래로 23(서래마을 까페거리 초입부)자연스케치 대치점5월 매주 수요일 한우데이, 숙성한우 전문점‘자연스케치 대치점’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가성비가 뛰어난 숙성한우전문점이다. 봄맞이 스페셜 메뉴인 한우삼합세트(39,000원)와 점심 브런치 특선 한우구이세트(2인분 32,000원, 3인분 45,000원)와 한우초밥 8p, 된장찌개, 커피로 구성된 한우초밥세트(13,000원)도 인기다. 5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한우 데이’로 지정해 VIP(한 마리), 등심, 살치살, 차돌 등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10%를 할인할 예정이며, 한우 고유의 풍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마포한우주물럭(29,000원)도 새롭게 출시했다. 영업시간은 월~토 11:00~05:00, 일 11:00~22:00(Break Time 15:00~17:00)이다.●위치 : 강남구 선릉로 323 샘클리닉빌딩 1층(한티역 8번 출구 도보 3분 거리. 구 이브자리 자리)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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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토털 케어 ‘도그스데이’ 사랑하는 반려견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미용은 필수라지만 바쁜 일상에서 예약부터 방문까지 미용하는 절차나 시간과 비용은 생각처럼 만만치 않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며 반려견을 키우자면 주말에나 밀린 숙제처럼 미용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해결해 주는 스마트한 미용 서비스가 있어 요즘 인기다. 원 클릭 셔틀 미용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애견 토털 케어 ‘도그스데이’를 찾아 가봤다.편리한 모바일 원클릭 셔틀 픽업 & 드롭일반적으로 반려견 미용은 전문 미용 숍이나 미용을 함께 하는 동물병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예약을 먼저 해야 한다. 예약한 날짜와 시간이 되면 반려견을 직접 데리고 가야하며 한 두 시간이 걸리는 미용 시간을 기다리거나 그렇지 않으면 미용이 끝나는 시간에 직접 다시 데리러 가야하는 번거로움도 있다.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전문 코디네이터가 직접 집으로 와서 애견을 픽업하고 관리해 주는 ‘도그스데이’는 이러한 불필요한 시간낭비와 번거로움을 모두 한 방에 해결했다. 간편하게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예약만 하면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한 픽업(pick up)부터 전문 미용과 미용이 끝난 후에는 집으로 데려다 주는 드롭(drop) 서비스까지 원 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픽업 서비스는 하루에 3번, 원하는 시간을 지정할 수 있고 있고, 미용 후 반려견 드롭 역시 자신의 상황이나 스케줄에 맞춰 원하는 시간에 요청할 수 있다. 출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출근 전 픽업과 퇴근 무렵 6시 이후 드롭 서비스를 요청하면 더욱 편리하다. 반려견 픽업과 드롭 서비스는 전문 코디네이터가 자체 셔틀 차량으로 걱정 없이 안전하게 관리하며 진행한다.실시간 모니터링 전문 디자이너 맞춤형 미용‘도그스데이’의 모든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반려견 상태와 서비스 진행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며, 픽업 후 진행되는 미용 서비스는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반려견이 불안해하지 않고 편하게 미용을 받고 있는지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직접 가지 않아도 안심하며 미용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좋다.상주하는 전문 디자이너들이 세심하게 진행하는 그루밍, 트리밍, 몸 클리핑, 전체 가위 컷 등 맞춤 미용을 합리적인 가격에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도그스데이’의 미용 디자이너들은 반려견을 직접 키우는 많은 경력의 디자이너들로 반려견이 미용하는 동안 불편해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면서 미용을 진행한다.미용이 끝나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스감프(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 서비스’도 진행한다. 쾌적한 케이즈나 별도 관리실에서 음악을 듣거나 휴식을 취하게 하여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기도 하고, 맛있는 간식이나 놀이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귀가하는 드롭 서비스가 진행될 때까지 충분한 힐링 시간을 갖게 해준다.무료 건강검진과 편리한 원 스톱 의료 서비스‘도그스데이’에서는 상주하는 전문 수의사에게 기본 건강 상태를 무료로 체크 받을 수 있다. 미용 후 수의사의 건강검진을 통해 평상시 놓칠 수 있는 반려견의 이상 소견이나 특이 사항을 전문 수의사의 꼼꼼한 확인과 검진 소견을 받을 수 있다. 미용과 함께 희망할 경우에는 무료 건강검진 이외에도 귀 청소, 발톱정리 등 추가 서비스와 예방접종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도 유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특히, 유상 의료서비스 중 혈액검사는 반려견의 정확한 신체상태를 확인하여 여러 질병을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혈액을 구성하는 혈구세포와 혈청 내 효소들을 검사함으로써 간, 신장, 혈당, 단백질 등 주요 장기 건강과 질병 유무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CBC(혈구)검사는 혈구수치 측정을 통해 빈혈, 염증, 탈수, 알러지 등 신체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몸 안의 수분 상태를 체크하는 전해질 검사를 통해 신체 균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도그스데이’에서는 반려견의 건강을 평소에 관리하고 유지시켜 반려견의 수명 연장은 물론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혈액검사 17종 및 전해질검사 4종과 CBC검사 19종을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도그스데이’의 모든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예약하면 원 스톱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예약은 모바일 에서 가능하며, 당일예약과 방문예약은 받지 않는다.문의 070-5226-0482 2019-05-03
- 푸르른 5월, 신 나는 나들이, 즐거운 추억 쌓으러 가요! 5월. 듣기만 해도 초록빛 세상에 환하게 웃는 아이들과 가족들의 모습이 떠올려지는 달이다. 푸르른 5월, 신나는 추억 쌓기에 나서보자. 고양시 곳곳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2019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 잔치>“책 속으로 풍덩~ 책이 주는 색다른 재미에 빠져보자” 2019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가 ‘책 속으로 풍덩’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3일 오후 2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 기간 내내 다채로운 전시, 공연,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뮤지컬 배우와 뮤지션이 들려주는 동화 이야기 ‘동심 콘서트’, 오스카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를 오감을 활용해 체험해보는 ‘이야기꾼의 책 공연’을 비롯해 그림책 작가의 1인 극장 등 다양한 공연 시간이 마련된다. 그밖에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수상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 터키 전통 예술 작가를 초청해 작품 제작 과정을 함께 체험해보는 시간 등 평소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시간도 눈여겨볼만 하다. 그밖에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영화감상 및 영화감독과의 만남,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책잔치 골든벨 시간, 어린이날 타자기 대회, 한국과 중국의 일러스트 작가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홈페이지(pajubfc.org)에서 확인 가능하다.행사 장소: 아시출판문화정보센터, 야외 북마켓, 입주사 사옥 외문의: 031-955-0062 <원마운트>야외 워터파크 개장, 빙상 운동회도 열려요원마운트가 5월 4일부터 야외 워터파크를 개장하고, 스노우파크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참여하는 빙상운동회를 개최한다. 야외에는 3개의 지상 50m의 익스트림 슬라이드 스카이부메랑고,콜로라이드,윌링더비쉬와 어른과 아이가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심의 워터 풀(pool)이 있다. 지붕을 타고 내려오는 2개의 바디 루프탑 슬라이드도 오는 6월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일부 워터풀을 제외한 야외 전 시설과 실내 워터파크를 4일부터 우선적으로 개방한다. 스노우파크에서는 춘계 빙상운동회 <아이스명랑운동회>가 열린다. 4일부터 6일까지 운동회 5종 프로그램 ▲스노우파크달리기 ▲아이스앤초비액션퀴즈 ▲이색썰매찾기 ▲라면만들기 ▲미션사진찍기 등이 진행된다. 마술 공연 ‘스노우블라썸매직쇼’도 하루 2회 중앙 무대에서 선보인다. 컬링 게임과 퀴즈 대회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다채롭게 치러진다. 가정의 달 및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온라인 소셜커머스 등을 통해서 입장권 할인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원마운트 홈페이지(www.onemoun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위치: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문의: 1566-2232 <고양어린이박물관>‘新(신)바람난 뮤지엄 페스티벌’고양어린이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4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 기념 축제 ‘新(신)바람난 뮤지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고양어린이박물관과 어린이 유관기관들이 모여 박물관 안팎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야외광장에서는 이케아 고양점과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함께 꾸미는 스웨덴 문화체험 놀이터 ‘신바람 어드벤처 존’ 이색 공연으로 무장한 ‘신바람 스테이지 존’ 다양한 기관들이 함께 펼치는 ‘신바람 체험 존’이 운영될 계획이다. 박물관 내부에서는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및 다채로운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어린이 경찰체험, 업사이클링 음악퍼포먼스, 심폐소생술 체험 안전교실, 해시태그 이벤트 존, 소원 팔찌 만들기, 우리 가족 전래놀이 한마당을 비롯해 어린이 자수 놀이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여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고양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goyangcm.or.kr/Main) 참조.위치: 덕양구 화중로 26문의: 031-839-0300 <2019 높빛 어린이세상>가족 모두 즐기는 흥미 만점 공연고양문화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구성된 ‘2019 높빛 어린이세상’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진행한다. 지난달 27일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 공연에 이어 5월 11일에는 판타지 음악 인형극 ‘안녕,도깨비!’가 별모래극장에서 공연된다. 음악과 인형극, 배우들의 움직임이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무대로, 여러 장르의 인형들이 등장해 인형극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 ‘더우든 서커스’는 25일 별모래극장에서 열린다. 세계 30여 개국에서 공연하며 유럽 마리오네트 인형극의 고전적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체코의 카로마토 인형극단이 아름다운 마리오네트 인형과 전통적인 음악으로 무대를 꾸민다. 전체 공연 가운데 2개 공연을 예매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문의 1577-7766, www.artgy.or.kr 2019-05-02
-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주는 벗들이죠!” ‘드림파파(Dream Papa)’는 강서양천 지역의 발달장애 아동 아버지들이 결성한 자조모임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가 앞으로 살아가야할 세상과 사회의 인식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다. 마을 공동체 라디오 ‘강서 FM’ 방송국에서 드림파파 회원들을 만나보았다. 얘야, 아빠는 네 마음이 참 궁금해! ‘드림파파’는 4년 전 ‘늘푸른 아버지회’로 첫 문을 열었다. 이후 ‘푸른마음 아버지회’를 거쳐 올해 2019년부터는 장애아동 인식개선과 홍보를 위해 ‘드림파파’로 명칭을 바꾼 뒤, 보다 적극적인 활동과 홍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모임의 계기는 강서구 ‘늘푸른나무 복지관’에서 열린 부모교육을 받은 후에 발달장애를 가진 내 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아내의 양육 스트레스도 줄여주고 싶다는 소박한 생각 때문이었다. 드림파파는 현재 13명의 회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연령은 30대 후반부터 50대까지이며 호칭은 나이와 상관없이 자녀의 이름을 따서 ‘OO아빠’로 부른다. 홍보 총무인 김형성(지호 아빠, 46세)씨는 “지호가 태어나기 전에는 발달장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었다”며 “아직은 부족하지만 더 알아가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발달장애 자녀로 인해 고민하는 많은 아빠가 마음을 열고 모임에 참석하길 바라고 있다. 드림파파의 국중영 부회장(준호씨 아빠, 52세)은 “늘 아이에게 신경을 쓰는 엄마와 달리, 생업에 바쁜 아버지들이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다”며 “그런데도 모임이 시작된 첫날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참여하는 아버지들이 있어 서로에게 힘이 된다”고 전했다. 다양한 활동으로 자녀와 함께 성장드림파파의 주된 취지는 ‘아이들에게는 주말 친구를, 엄마들에게는 주말휴식을!’이다. 토요일 격주마다 방화동에 위치한 아이캔 태권도장에서 특수체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버지와 함께하는 놀이체육을 진행하는데, 이를 통해 발달장애 자녀와의 다양한 놀이방법을 익히고 자녀의 사회성도 키워주고 있다. 발달장애인전문 복지관인 늘푸른나무 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부모교육인 열린 마을강좌와 모임을 실시하며, 요리치료, 상하반기 가족캠프, 지역축제 봉사, 팟캐스트 활동 등, 가족을 위해, 지역사회를 위해,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해 매번 특별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오락총무인 이종형씨(수연 아빠, 41세)는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12살 수연이와 아래로 9살 딸, 6살 아들 등, 세 남매를 키우다보니 하루하루가 전쟁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며 “고생하는 아내에게 미안하고, 또 고마워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뜻밖의 기회! 팟캐스트로 유쾌한 웃음 선사지난해 11월, 드림파파의 몇몇 회원들이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팟캐스트인 강서FM ‘특별한 그들만의 세상’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빠들의 진솔한 마음속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처음 하는 방송이라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고, 많은 이들로부터 격려를 받았다고 한다. 자신감을 가진 아빠들은 지난달 4월 1일, ‘아빠는 내 친구’라는 팟캐스트를 시작, 강서양천지역 40~50대 아버지들의 학창시절 이야기와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들의 이야기도 들려주고 있다. 매끄러운 진행은 물론이거니와 입담 좋은 아버지들의 재치 있는 말솜씨와 어린 시절 추억이야기 등으로 40여분의 방송시간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대본은 각자가 써오지만 대본대로 진행하는 일은 거의 없단다. 흥미로운 주제 하나가 던져지면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온다.진행을 맡고 있는 지현진 기획 총무(영우 아빠, 47세)는 “4년 동안 친구처럼 지내는 아버지들과 즐겁게 방송할 수 있고,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김형성씨는 “팟캐스트 ‘특별한 그들만의 세상’을 진행하는 아내와 서로 모니터링 해주고 있다”며 “방송을 계기로 마음에 담아둔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미니 인터뷰>이종형씨(수연 아빠, 41세)“더 크게 발전하는 드림파파를 꿈꿉니다.”드림파파는 우리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아버지들의 자조모임입니다. 한 번도 의견이 틀어진 적이 없을 만큼, 서로 이해하고 다독여가며 힘과 마음을 모으고 있답니다. 이전보다 규모가 커지고,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여지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관심 있는 아버지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조영상씨(예린 아빠, 43세)“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함께 풀어나가요.”예린이가 학교에서 선생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것 같아 기쁩니다. 드림파파를 통해 외동인 예린이에게 오빠, 언니, 동생들을 만들어줄 수 있어서 좋고요. 가족 같은 이웃을 만난 것 같습니다. 드림파파의 문을 두드리면, 혼자 고민하고 어려워했던 많은 문제들을 함께 풀어갈 수 있답니다. 김선일씨(서로 아빠, 44세)“많은 도움과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아내의 권유로 활동한지 6개월에 접어들었어요. 발달장애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었고, 다른 아버지들과 소통하고도 싶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나올 수 있어서 좋고, 잠시나마 아내를 쉬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다른 아버지들의 자녀를 향한 애정과 관심은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깊어서 존경스럽기만 합니다.홈페이지 https://cafe.naver.com/blueheart네이버 카페명 ‘드림파파’ 검색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5-01
- 마음 편하게 누리는 내 집 앞 갤러리 아이들 뒷바라지 바쁘고 살림하다보면 가장 쉬운 문화생활인 영화 한 편 보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갤러리라니 엄두도 내기 힘들다. 무엇을 입고 가야 하나 화장은 어떻게 하나 옷 고르고 치장 준비만 하루해가 다 지나간다. 마음 편하게 시장가다가도 훌쩍 들르고 미술사 공부도 해 보는 내 집앞 갤러리들을 모아 보았다. 따스한 봄날 마음 편하게 문화 활동을 누리는 호사를 부려보자. 목동 ‘리디아갤러리’목동의 문화생활을 책임진다리디아 갤러리는 2016년 목동 로데오 거리에 개관했다. 옷가게와 공방, 음식점등 사이로 깔끔하게 들어선 갤러리는 한 눈에 들어오는 문화 공간이다. 관장은 “여러 가지 문화가 함께 하는 재미있는 거리를 같이 만들어 가고 싶어요. 인사동이나 가회동처럼 한 곳에서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한다. 리디아 갤러리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마주보기’라는 전시를 진행한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이나 멸종위기의 동식물 등, 또는 지구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모아서 전시한다. 큐레이터와 관장이 항상 상주하면서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해줘 불편함도 없다. 매주 토요일마다 리디아 미술사 특강이 열린다.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 강사들이 현장의 경험과 생동감 넘치는 강의를 통해 미술사를 전한다. 2018년에는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의 미술사 수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미술사 강의뿐만이 아니라 미술품 거래에 대해 전문가를 모셔 강좌를 진행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참신한 작품을 소개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상담 후 대관도 가능하다. 리디아 갤러리에서는 국내외 전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 4월에는 홍콩에서 리디아 갤러리와 함께 전시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진행했다. 그 중에서도 해외에서 많은 사람을 받았던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또,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공모전을 통해 좋은 작가들을 발굴해 전시를 꾸준히 이어가려한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로 25길 30 1층(목동역 2번 출구로 나와 로데오 거리)문의 02-2602-4843홈페이지 www.gallerylydia.com문래동 ‘스페이스 나인’역사 지닌 갤러리에서 젊은 작가의 작품을~문래 창작촌에 위치한 ‘스페이스 나인’은 2015년부터 시작한 젊은 갤러리다. 갤러리 이름에 ‘9’라는 숫자를 넣은 건 9를 서양에서는 완성수로 보고 시작을 의미한다고 보고 갤러리 스페이스 나인이 문화예술의 시작과 완성점이 되기를 바랬기 때문이란다. 관장은 조각을 전공하고 이탈리아에서 회화를 배우고 왔다. 오랜 시간 미술을 다듬고 발굴하고 또 만들어 오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3년부터 갤러리를 북촌에서 먼저 시작했다가 2015년 이 곳 문래 창작촌으로 옮기면서 젊은 작가들의 문화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금의 스페이스 나인 건물은 일제 시대 건축 구조를 가지고 있다. 나무 기둥과 골조들이 일제 시대 방식이라 오래된 건물에서 오는 고즈넉함이 있다. 지붕은 미국식 삼각형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 시대 상황을 오롯이 반영하고 있어 복합적인 성격을 가지는 갤러리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 역사적인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갤러리 공간에 장르를 가리지 않는 회화, 조형작품,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때로는 퍼포먼스나 연극, 회의 공간으로도 이용되는 다목적 공간이다. 4월에는 판화전이 있었고 5월에는 고려불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관장은 “스페이스 나인은 국내외의 유망한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데 힘을 쏟고 있어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어느 예술에나 문을 열어 두고 있는 공간입니다.” 한다. 1년의 전시 스케쥴 중에서 최소 4번 이상은 스페이스 나인만의 기획전을 계획하고 있다. 전시와 음악 공연, 퍼포먼스, 공간대여도 합의 후 가능하다.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 739 2층문의 02-6398-7253페이스북 www.facebook.com/space9mullae목동 ‘구구갤러리’지역주민들에게 고품격의 갤러리 공간을~‘구구갤러리’는 ‘이런 곳에 갤러리가?’하는 탄성을 지르게 하는 목동 골목 안에 있다. 집을 개조해 1층은 카페 공간으로 활용하고 2층이 갤러리 공간이고 그 위는 사무공간으로 만들었다. 멋들어지고 아기자기한 갤러리 외관은 고개를 자꾸 돌려 보게 만든다. 집을 개조해 만들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이 들어있어 갤러리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관장은 PD출신으로 관련 일을 20년이 넘게 일해오고 있으면서 작년 5월 갤러리 공간을 개관했다. 개관과 동시에 국내 정상급의 중견작가들의 전시가 초대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 12작가 초대전이 이어지고 있고 돌아오는 8월에는 양천 미협 미술인들과의 전시와 큰 잔치를 계획하고 있다. 2층 갤러리는 1,2,3관으로 나뉘어 공간 나눔을 통해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다. 커다란 유리창으로 비추는 자연광으로 그림이 주는 느낌과 색채를 살려 관람 할 수 있어 고품격의 전시 공간을 만든다. 관장은 “구구갤러리의 이름은 99%의 땀과 오랜시간 함께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고맙게도 연말까지 전시 일정이 꽉 차 있어요. 지역 주민들과 마을이 함께 좋은 작품을 통해 문화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훌륭한 작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전시할 예정입니다”한다. 1층 카페 공간은 오다가다 들르는 동네 주민들의 수다 공간으로 편안하다. 테라스쪽에 앉아 햇볕을 받으며 그림이야기를 나누어도 좋겠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 중앙서로9길 30문의 02-2644-2908홈페이지 www.guguent.com페이스북 www.facebook.com/guguent문래동 ‘스페이스 XX(엑스엑스)’젊은 작가들과 공연 예술 활동 넓혀가문래동 창작 예술촌에 자리한 ‘스페이스 XX’는 2016년 만들어진 갤러리다. 대표는 가로수길, 청담동, 이태원, 황학동의 핫플레이스를 거쳐 이 곳 문래동에 자리를 잡고 젊은 작가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스페이스 XX의 대표는 문화예술 외길을 걸어오면서 유럽 유학공부를 하고 돌아와 꾸준한 창작활동을 해온 실력파다. 이번 ‘2019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의 아트디렉터로 성황리에 행사도 마쳤다. 스페이스 XX는 3명이 창립 멤버로 11명의 젊은 작가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실력 있는 젊은 작가들의 전시를 유치하고 지원하며 활발한 문화 전시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1년에 한 번씩 ‘유니온 아트페어’라는 행사를 펼친다. 이 행사는 젊은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둘러보고 직거래 할 수 있는 커다란 문화 장터다, 작년만도 130여명에 이르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전시되고 판매되는 축제 한마당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더 커다란 유니온 아트페어가 준비 중이다. 대표는 예술 작가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역 사회에서 문화 예술을 지키고 만들어 나가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문레 창작촌의 지역 컨텐츠가 활성화되고 신진 작가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져서 문화 예술 활동이 더 활발해지기를 바라고 있다. 갤러리 스페이스 XX 전시 공간은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고 젊은 작가들의 도전적인 작품들이 많아 지역 사회에 즐거움을 선사하 2019-05-01
- 신대방동 보라매 공원 인근 흑염소 요리 맛집 ‘염소뜰에’ 날씨가 좋아지면서 활동량이 늘어나는 요즘, 예전과 달리 피곤이 쌓인다면 기운을 북돋아주는 보양식으로 활력을 채워보자. 흑염소는 보양식의 대표주자로 꾸준히 사랑받는 식자재이다. 보라매 공원 정문 맞은편의 ‘염소뜰에’는 최고의 블랙푸드인 흑염소를 이용한 특별하고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왕실에서도 즐겨 찾았다는 검은 보약!흑염소는 예로부터 ‘검은 보약’이라 하여 조선시대 왕실에서도 즐겨 찾았다고 전해진다. 흑염소는 고기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한다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다른 육류에는 거의 없는 비타민E가 하루 섭취량의 4배 가까이 함유돼 항산화와 심혈관 질환에 좋으며, 노화 방지, 피부미용, 다이어트 등의 효능을 자랑한다. 또한 흑염소에 있는 아라키돈산이 태아와 유아의 정상발육을 촉진하고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약 25배가 많은 칼슘이 성장기 어린이나 어르신, 갱년기 여성들에게 잘 맞고, 소고기의 두 배가 많은 아연이 남성들의 활력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입맛 사로잡는 별미! 녹색흑염소 요리흑염소 맛집인 ‘염소뜰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여의도와 노량진 등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2층의 매장으로 들어서면, 시원한 통유리 창밖으로 보이는 바깥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집은 전라도 화순농장에서 맛과 품질이 뛰어난 HACCP 인증 ‘녹색흑염소’만 공수해온다. 탕과 전골은 7시간 이상 뽀얗게 우려낸 염소 사골 국물로 만들어 풍미가 깊다. 전골에는 고소한 들깨가루와 쫄깃한 앞다리 살을 듬뿍 넣었다. 깨순과 파 부추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등 채소도 푸짐하며 볶음밥으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배받이로살로 만든 야들야들한 수육도 별미이다. 육회와 육사시미는 냄새가 나지 않으며, 부드럽고 살이 연해 입에서 살살 녹는다. 매장에서 담근 열무김치와 양배추김치를 비롯해 대파와 풋마늘대, 양파 장아찌 등의 밑반찬도 정갈하다.9월~4월이면 제철 생꼬막으로 만든 무침, 볶음밥, 꿔바로우도 준비한다. 신선한 꼬막을 골라 일일이 손으로 까서 만들어 냉동꼬막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을 선사한다. 그 외에도 삼계탕과 새우볶음밥, 새우파전, 새우부추전 등이 준비돼 있다. 염소뜰에의 구가영 대표는 요리 연구가이자 창업요리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이기도 하다. 구 대표는 “모든 요리는 국내산 식자재를 사용해 직접 만들고 있다”며 “정직하고 위생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믿고 맛보러 오시라”고 권했다.수험생 영양식으로 딱! 흑염소 진액흑염소의 효과를 오랫동안 누리고 싶다면 흑염소 진액을 추천한다. 흑염소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흑염소 진액은 천궁 복령 산사자 헛개나무 오가피 홍화자 당귀 등 몸에 좋은 20여 가지 한약재를 함께 넣어 위생적으로 추출하며 매일 한 포씩 마시는 진공 포장이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 기력회복이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하는데, 60포에 20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품질 좋은 진액을 맛볼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105 2층문의 02-835-2530 2019-05-01
-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는 이색 박물관 가정의 달을 맞아 단기방학을 하는 학교들이 많다.아이들은 학교를 가지 않아 좋아하지만 하루 종일 아이들과 씨름해야 하는 엄마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는 없다.이왕 주어진 시간이라면 박물관과 미술관 등 교육적인 장소를 찾아 생생한 경험을 하고 싶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하다.이런 아이들의 마음에도 쏙 드는 이색 박물관들이 있다.분당과 용인지역에서 멀리 가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작지만 알차고, 이야기 거리 많은 박물관들을 소개한다.분당 구미동 ‘오르페오 음악박물관’다양한 악기들과 그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오르페오 음악박물관’은 우리나라에 많지 않은 음악박물관이다.작지만 알찬 이곳은 헝가리에서 음악을 전공하며 유학생활을 하던 신재현 관장이 유럽에 있는 음악박물관들을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민족 정체성이 담긴 악기들을 모아 우리나라에 음악박물관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음악 교육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 그동안 모은 악기들을 전시한 음악 박물관이다.이렇게 하나둘 모은 악기들로 2017년에 문을 연 이곳에는 1800년대 독일 교회의 성가 악보집, 사각형 음표를 사용해 양피지에 기록된 가장 초기의 악보, 기원전에 만들어진 흙 피리, 한 줄로 소리를 냈던 작고 앙증맞은 초기 바이올린, 러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민속악기, 관악기와 바이올린이 결합한 혼 바이올린, 재즈음악의 기원이 된 시가박스 기타와 하프 기타, 다양한 크기의 오카리나와 금관악기들, 그리고 한국인이 만들었던 최초이자 마지막 수자폰까지 처음 보는 악기들이 많이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특히 재미난 설명과 서로 다른 악기 소리를 들려주는 신 관장의 연주는 단순히 여러 악기만을 모아놓은 박물관과는 차원이 다르다. 악기를 통해 유럽 역사와 문화, 그리고 각양각색의 생활상까지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박물관의 가치가 인정받으며 올해는 ‘성남도시樂버스’의 코스에 포함된 이곳은 작은 규모의 사립박물관이기 때문에 반드시 방문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 75 구구빌딩 지하 1층문의 031-714-9767용인 ‘한국 등잔박물관’‘한국 등잔박물관’은 전기가 들어오기 이전에 사용하던 조명기구들을 전시하는 등기구 전문 민속박물관이다. 1069년 수원의 ‘고등기전시관’을 시작으로 1997년 용인에 정식 개관한 이곳에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이자 조상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등잔, 제등, 촛대 등 한국 전통 조명기구 일체를 살펴볼 수 있다.사랑방과 안방, 부엌과 찬방 등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한옥의 방들을 중심으로 전시된 1층은 다양한 등기구의 쓰임새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좌식 온돌문화 생활에 맞춰 앉은 자세에서 가장 눈이 편할 수 있도록 긴 조명을 사용한 조상들의 지혜를 비롯해 나비 모양 촛대의 나비가 반사판 역할을 한다는 숨겨진 과학 상식, 그리고 요리를 하기 위해 걸어 다니는 부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벽걸이 등잔까지 작은 등잔 하나에도 담겨있는 삶의 지혜를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삼국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사용한 각양각색의 등기구와 도자기들이 전시된 2층에는 집안의 어른인 아버지가 만든 나무 등잔, 종이로 만든 지승공예 등잔, 은입사 촛대 등이 전시되어 있다. 주말에는 오후 1시, 2시, 3시에 문화관광 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또한 올해는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조선시대 좌식문화에 따른 선조들의 생활문화와 식문화를 이해하고 소반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인근의 마가미술관과 정몽주 묘소를 함께 방문하면 훌륭한 하루 코스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곡로 56번길 8문의 031-334-0797경기도 여주, ‘센토이 뮤지엄’여주 아울렛 내에 위치한 ‘센토이 뮤지엄’은 국내 최초 피규어 전문 박물관이 동시에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피규어 덕후들에게 성지로 일컬어지고 있다. 크게 6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곳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미키마우스, 토이스토리, 미니언즈, 바비, 달마시안, 건담 등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 주인공들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존은 곳곳에 마련된 포토 존에서 기억에 남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스파이더맨, 헐크,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어벤져스 멤버들과 실제 크기의 배트맨, 조커, 슈퍼맨 피규어들이 전시되어 있는 히어로 존은 천장에서 레이저 거미줄을 뿜어대는 스파이더 맨과 시선을 압도하는 거대한 헐크를 만날 수 있는 인기 공간이다.터미네이터 영화 세트장과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영화 속 가죽 재킷을 비롯한 배우들의 실제 의상이 전시된 SF 존과 대규모 피규어와 스타워즈 전 시리즈에 등장했던 제다이의 광선검이 전시되어 있어 마니아들의 성지로 불리는 스타워즈 존과 반지의 제왕부터 해리포터, 이소룡, 인디애나 존스 등 모두가 기억하는 주인공들의 피규어가 전시된 무비테마 존, 아티스트 및 기업 등과 콜라보한 베어블릭 중에서도 진기한 수백 개의 베어블릭이 전시되어 있어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는 베어블릭 존 외에도 애니메이션 원피스, 드래곤볼, 토토루, 디즈니,어밴져스 피규어를 만날 수 있다.운영시간이 10시 30분부터 19시까지로 최근에 변경된 점을 기억해 인근 아울렛 방문계획을 함께 잡으면 더욱 좋다.위치 여주시 명품1로 42-9문의 031-885-3750수원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세계 최초 화장실 테마공원인 ‘해우재’는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변기모양의 외관으로 박물관 입구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1990년대 후반에 수원에서부터 시작되어 국내외로 널리 퍼져나간 화장실 문화운동을 시작한 심재덕이 기증한 화장실 모양의 집인 ‘해우재’를 수원시가 화장실 전시관으로 전환한데 이어 화장실 문화공원과 전시, 체험, 교육 등의 기능을 갖춘 문화센터를 개관해 테마공원을 조성했다.화장실의 역사와 과학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 1층은 인류의 진화에 따라 탄생한 화장실의 역사, 수원시의 화장실 문화운동, 수세식 변기의 발전과정, 공공 하수 처리 방법 등의 내용 및 유물과 영상을 비롯해 화장실과 관련된 재미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백제, 신라시대에 사용하던 변기와 화장실부터 조선시대 이동식 변기인 매화틀까지 우리나라 변기와 화장실 변천사를 보여주는 모형이 설치되어 있는 화장실 문화공원에는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이 수세식 변기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신라시대 귀족 여인들이 사용했던 노룻돌과 우리나라 최초 공중화장실인 백제시대 왕궁리 화장실 모형을 구경할 수 있다. 문화센터 1층에는 화장실, 똥 책을 열람할 수 있는 똥 도서관과 신비로운 몸 속 여행을 통해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몸속에서 어떻게 소화되어 배출되는지를 재미나게 알려주고 흥미로운 화장실 이야기와 화장실 예절을 체험하도록 해 똥은 더럽고 냄새나는 것이 아니라 신비롭다는 인식을 심어준다.사진제공 해우재위치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456문의 031-271-9777 2019-03-29
- “반려동물 이제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갖고 싶은 선물들 중에는 반려동물도 있다.귀여운 아기 강아지와 함께 산책도 하고 재롱부리는 강아지를 바라는 아이들의 등살에 반려동물을 키우려고 마음을 먹어보지만 덜컥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많은 고민들 중에서도 살아있는 생명을 돈을 주고 산다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면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 중에 새 식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전문 훈련사가 알려주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기초 상식부터 입양 후에 생기는 여러 문제까지 도움을 주고 있는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보았다.올해 구조된 206마리의 유기동물 중 86마리 보호 중얼마 전, 언론을 뜨겁게 달궜던 동물단체의 배신(?)을 접한 후였기 때문에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를 찾아가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했다. 그러나 유기동물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서로에게 장난을 걸며 운동장을 뒹구는 반려견들의 첫 만남에 안도할 수 있었다.2017년 설립된 용인시 동물구조센터는 2019년 4월 19일 현재 86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 중이다. 이곳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은 저마다의 크기와 견종, 그리고 성향을 고려해 견사를 배치하고 하루에 한 번, 운동장에서 뛰어놀며 스트레스도 풀고 있다. 현재 86마리를 보호하고 있지만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구조된 유기동물은 206마리나 된다.그중에 주인에게 인도된 51마리를 비롯해 새로운 주인을 찾아 분양된 29마리와 기증된 25마리의 반려견을 제외한 14마리의 유기동물은 자연사와 안락사 했다. 유기동물을 구조한 후에 10일의 공고기간이 지나면 안락사가 가능하지만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는 안락사가 아니라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입양과 기증에 중점을 두고 있어 넉 달 동안 겨우 4마리만이 안락사 되었다.유기동물에게 보다 나은 환경 찾아주기 위해 노력해저마다의 이유로 구조된 동물들 중에는 잃어버린 주인에게 다시 되돌아가는 숫자도 적지 않다. ‘내 반려견을 왜 잃어버리겠느냐’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찰나의 순간에 사랑하는 반려견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일어난다고 한다. 이곳 관계자는 만일 반려견을 잃어버렸다면 ‘동물보호관리 시스템’과 핸드폰 어플인 ‘포인핸드’, 그리고 ‘용인시 동물보호센터 다음 카페’를 통해 구조된 동물들의 공고를 확인하고 잃어버린 지역을 돌며 반려견을 찾아야한다고 알려준다.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한 유기동물들은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한다. 부상이나 장애로 인해 개인 입양이 어려운 경우에는 ‘용인시 동물보호협회’에 기증을 해서 개인 입양과 해외 입양을 추진하며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 센터’에 기증된 반려견들은 교육과 훈련을 받아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또한 유기묘는 ‘용인시 캣맘 캣대디 협의회’에 기증해 입양처를 찾아주고 있다. 입양률 높이기 위해 전폭적 지원 이뤄져증가하는 유기동물의 숫자가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는 요즘, 용인시는 안락사가 아니라 입양률을 높여 보호하는 개체 수의 증가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인시 전역에 플랜카드를 걸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센터에 상주하는 전문 훈련사를 고용해 반려견을 키우려는 입양희망자와 유기동물의 상호 교육을 실시해 보다 원활한 입양을 돕고 있다. 이런 노력들 때문에 최근에는 개인 가정에 입양된 유기동물 수가 증가했다.무엇보다 유기동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훈련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입양 전부터 진행되는 훈련사의 적극적인 상담을 비롯해 가족 구성원과 환경에 적합한 견종 추천, 그리고 반려견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 지식과 반려견을 대하는 태도 등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입양 후에 생기는 문제들도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용인시는 이외에도 입양동물에 대한 중성화 수술과 마이크로 칩을 사용한 동물 등록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입양일부터 6개월 이내에 병원비, 수술비, 미용비 등으로 지불한 비용에 대해서는 서류와 함께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신중한 입양으로 행복 나눠요유기동물을 입양하기 전에는 반드시 직접 입양할 동물들을 만나보고 그에 따른 교육을 받아야 한다. 한 번의 아픔을 경험한 유기동물들에게 보다 나은 가족을 만들어 주기 위해 센터에서는 용인시민을 우선순위로 하고 주거와 가족 형태, 경험 등을 고려해 입양을 결정한다. 실제 반려견을 키우며 예상치 않은 문제에 부딪쳐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다며 입양에 앞서, 주말과 공휴일에 참여할 수 있는 견사 청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보는 것이 좋다고 관계자는 귀띔해 준다.좀 더 적극적인 입양을 위해 아직도 대부분의 입양은 작고 귀여운 소형견 위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형견이 입양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단독 주택단지에 대한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입양에 앞서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반려동물은 사랑만 주면 되는 애완동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다는 생각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이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유기동물 입양절차 방문 신청 상담 날짜 예약 후 직접 방문 전문 훈련사와 1차 상담교육 입양신청서와 설문지 작성을 기반으로 적합한 반려동물을 선정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과정 입양 희망 견종과 대면 설레는 첫 만남. 실제 반려동물을 만나 보는 소중한 시간 훈련사 종합 의견 상담교육 및 입양동물과의 대면 과정을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할 수 있는지를 평가해 입양을 확정짓는다. 입양 새로운 가족과의 만남. 직접 방문해 입양 확인서 및 동물등록 신청서 작성을 시작으로 입양동물과 입양희망자의 원활한 새 출발을 도와준다.문의 031-324-3463 201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