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론 내일시론 ‘시프트’에 주목하는 이유 서울시가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Shift)’가 주목받고 있다. 역대 어느 정부도 하지 못한 일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프트가 기존 임대주택과 다른 점은 크게 세 가지다. 26평 33평 45평형 등 중대형 위주, 주변시세 80% 이하의 저렴한 가격, 20년 간 장기간 전세로 살 수 있다는 점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일반 아파트와 똑같은 아파트에 시세보다 저렴한 전세로 들어가서 최고 20년까지 내집처럼 편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시프트”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강서구 발산지구에 공급한 26평형 전세는 8800만원으로 주변시세의 52%였고 같은 시기 송파구 장지지구에 공급한 26평형도 1억 545만원으로 주변시세의 67%였다. 시프트는 지난해 처음 공급됐지만 청약경쟁률이 7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역세권에 1만호 중대형 임대주택 공급 지난 3월 18일 서울시가 밝힌 ‘역세권에 시프트 1만호 추가공급’ 방침은 또 다른 의미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7분 이내 거리(반경 500m 이내) 3000㎡ 이상의 면적에 100세대 이상 아파트를 건립하는 경우 법적한도까지 획기적으로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고 늘어난 용적률의 50~60%에 해당하는 주택을 표준건축비로 매입해 시프트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즉 역세권 주변지역에 인센티브를 줘 재개발을 유도하고 그 중 일부를 장기전세주택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 제안이 주목받는 것은 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싼값으로 중대형 장기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용산과 천호동 등 기존의 역세권 재개발 사업은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고도 개발이익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해 특혜 시비와 고가 아파트 분양에 따른 집값 폭등의 진원지라는 비판을 받았다. 서울시가 제안한 방식대로 하면 용적률 특혜를 주는 대신 개발이익의 상당부분을 회수할 뿐만 아니라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안정에도 기여하게 된다. 서울시의 구상대로 역세권에 민간 분양아파트에 비해 손색없는 저렴한 중대형 임대아파트가 1만호 가량 공급되면 주거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 선진국, 임대주택으로 주거안정 이뤄 주거안정을 이룩한 선진국 사례는 중대형 장기임대주택 확보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국토가 좁고 인구밀도가 높은 유럽은 공공임대주택을 대량 공급해 주거불안을 해소했다. 영국 독일 등 상당수 유럽 선진국들은 전체 주택재고의 20~30%에 이르는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공공임대주택은 33만호(2004년말 기준)로 전체 주택재고의 2.5%에 불과해 절대량이 부족한 실정이다.(2005년 대통령 주재 국정과제회의 제출 자료) 그나마 소형 평형 위주여서 중산층의 주거안정에 기여를 못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임대주택은 저소득층만 거주해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노무현정부는 ‘주택의 개념을 소유가 아닌 주거로 바꾸겠다’고 했지만 구체적 정책으로 뒷받침되지 못했다. 비축용 임대주택이란 이름의 중대형 공공임대주택 5000호가 추진됐을 뿐이고, 그나마 이명박정부 들어와 중단될 운명에 놓였다. 이명박정부는 주거안정을 강조하고 있긴 하지만 ‘주택소유’를 권장하는 정책이 중심이라 중대형 임대주택 공급에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 이런 가운데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가 중대형 공공임대주택을 늘려가고 있다. SH공사가 주도하는 택지지구 아파트는 철거민 등에게 제공하는 특별분양을 제외하고는 모두 공공임대주택으로 건설하고 있다. 또 이번 역세권 프로젝트와 같은 창의적인 시도도 하고 있다. 오 시장이 일으키고 있는 바람은 지금은 잔잔한 미풍이지만 머지않아 큰 태풍으로 바뀔 것이다. 시프트 입주자들의 입소문을 거쳐 서울시민 모두에게 확산될 것이고 이는 경기도 인천시 등 다른 지자체는 물론 국토해양부까지 영향을 미쳐 국민 주거안정의 초석이 될 것이다. 장병호 정책팀장 2008-03-26
- 배산임수 친환경 주거명작 광주 송정동 우림필유 ‘우림필유’가 들어서는 광주시 송정동 일대는 예로부터 ‘배산임수형’ 명당터로 유명한 곳이다. 칠사산의 쾌적한 녹지환경과 함께 단지 앞으로 흐르는 경안천은 1급수 수질을 자랑한다. 산과 물을 소유한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이다. 내년이면 단지 인근에 광주시청이 포함된 복합행정타운이 들어서게 돼 입주시기가 되면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질 전망. 3번 국도 광주IC와 중부고속도로 광주IC가 인접한데다 수도권 광역교통계획에 따라 각종 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이다. 우림건설(대표이사 회장 심영섭)이 추천하는 주거명작 ‘송정동 우림필유’는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로 공급면적 109㎡(33평) 250가구, 149㎡(45평) 118가구 등 368가구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 광주시는 강남과 분당에 인접해 있어 서울권 생활이 가능하면서도 청정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도시로 강남 배후도시로 매번 부각되는 지역이다. ‘송정동 우림필유’ 일대에는 기존 아파트를 포함해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형성돼 광주시 복합행정타운을 중심으로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번 국도 광주IC와 중부고속도로 광주IC가 인접해 있고 3번 국도를 포함한 기존도로 확장공사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양호하다. 2011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은 성남 판교와 분당 이매동을 거쳐 삼동-광주-곤지암-이천-여주로 이어진다. 광주가 판교와 분당신도시 주거축과 연결돼 사실상 판교·분당 생활권으로 편입된다고 볼 수 있다.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개통되는 성남-장호원간 고속화도로(61.3km)는 광주시 태전동과 초월읍, 실촌읍 등을 관통한다. ‘송정동 우림필유’ 단지 인근에 경안초등학교, 광주고등학교, 경화여중·고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경안천을 바라보는 남향 위주의 주거동 배치를 통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한 것은 물론 일조권도 좋다. 일(一)자형 배치로 단지내 바람길과 통경축도 확보해 단지환경도 쾌적하다. 특히 ‘송정동 우림필유’는 보행축과 연계된 주거동에 일반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호텔식 주출입 로비공간을 설치해 고품격 이미지를 연출했다. 109㎡(33평)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970만원대이며 중도금 60%를 이자후불제로 대출받을 수 있다. 문의 031-719-55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6
- 불황에 더 강하다 수도권 알짜 아파트 불황에 더 강하다 수도권 알짜 아파트 길 뚫리면 가치도 상승 … 교통호재를 노려라 2010년까지 수도권 7개 고속도로·간선철도망 개통예정 올해 분양받으면 입주시점엔 수혜 … 장기전략 세워야 정부 공식통계로만 전국 미분양아파트가 12만가구를 넘어섰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실제 부동산시장 활성화로 연결되는 속 시원한 정책은 나오지 않은 상태. 내 집 마련을 꿈꾸고 있는 실수요자은 지금 집을 사는 것이 맞는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런 상황일수록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것은 금물. 오히려 중장기적인 전망 속에서 호재를 중심으로 차근차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 분양을 받으려는 실수요자는 입주와 동시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호재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특히 단지 인근으로 신설 도로가 생기거나 지하철·경전철 역이 들어서는 지역은 집값이 내릴ㅍ는 완만하지만 오를때는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0년까지 수도권에서 개통될 예정인 주요 도로와 철도는 모두 7개. 2009년에는 개통예정인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비롯해 용인경전철, 서울지하철 9호선 등이 들어서고 경의선 복선화도 완료될 예정이다. 2010년에는 분당선 연장선과 신분당선 완공으로 판교와 용인 마북·서천, 수원 영통·권선구 등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수혜단지 = 경기도 용인시와 성남시를 잇는 22.9㎞의 용인-서울 고속도로는 내년 7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드는 만큼 쾌적한 환경에 ‘강남 배후도시’ 기능까지 갖추게 된다. 대표적인 수혜단지로는 광교신도시 첫 분양물량인 울트라건설의 1189가구. 광교신도시 A-21블록에 위치하며 분양은 9~10월쯤으로 전망된다. 광교신도시는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신도시로 개발되며 용인-서울 고속도로 외에도 신분당선(2014년 개통)이라는 호재도 있다. 용인시 성복동 일대 아파트도 수혜단지로 분류된다. 성복인터체인지를 통해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 연장선(2014년 개통예정) 호재도 있다. ◆용인경전철 = 용인경전철은 용인에버랜드에서 동백지구를 거쳐 분당선 연장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2009년 상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10월 두산중공업이 분양에 나설 용인시 삼가동 1500가구는 용인경전철 삼가역까지 걸어서 약 8분거리다. 인근에 동백지구가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동백-죽전간 도로로 분당 및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금호건설은 용인시 김량장동 김량장주공을 재건축해 총 484가구 3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용인경전철 명지대역까지 도로로 7분 거리다. ◆경의선 복선전철 = 경의선은 성산에서 행신지구, 일산신도시, 운정신도시를 거쳐 문산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복선화 개통은 2009년으로 예정돼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고양시 행신지구 D1블록에 122㎡ 84가구를 5월에 일반분양한다. 경의선 강매역을 걸어서 10분 정도면 이용 가능하다. ◆분당선연장선 = 분당선 죽전역에서 영통지구를 거쳐 수원역까지 연장되는 노선으로 2010년말 또는 2011년초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이 수원시 권선동 권선주공을 재건축해 1754가구 중 411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한다. 이마트(수원점),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원터미널이 인접해 있으며 곡선초등, 세곡초등, 곡선중이 단지와 접해 있다. 분당선 연장 5차 구간인 수원시청역이 2011년 개통되면 걸어서 7~8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동부건설은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공항연립을 재건축해 215가구 112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2009년 개통되는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혹은 공항시장(가칭)역을 걸어서 7~8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김포공항 내에 위치한 편의시설도 이용이 편리하다. 대우건설과 신구종합건설은 성남 판교신도시 A20-2블록 948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한다. 신분당선(2010년 개통예정) 판교역과는 걸어서 7~8분 거리다. 상업지구와 인접해 있어 판교신도시 내에서 주거여건이 가장 좋은 단지로 꼽힌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수도권 교통 9개축 중심으로 확충 제2경부고속도로도 추진 … 수도권 동남부 혜택 국토해양부의 전신인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11월 확정한 20년 단위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에 따르면 2026년까지 수도권에서 경의선(용산-문산), 오리-오산선 등 전철 23개 노선 628km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 간선도로 47개 노선, 1141km가 건설된다. 특히 수도권은 성남축과 의정부축, 고양·파주축, 구리축, 광명축, 과천·안양축, 하남축, 인천·부천축, 안산축 등 9개 축을 중심으로 교통망 확충이 이뤄지게 된다. 성남축은 신분당선(정자-강남), 신분당선 연장(정자-광교), 오리-오산선 등 전철 7개 노선 101km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제2경부고속도로(하남-용인-안성), 제2외곽순환도로(오산-용인) 등 간선도로 7개 노선 210km도 확충된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대체고속도로인 제2경부고속도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실행계획 수립이 완료될 예정.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제2경부고속도로의 하루 예상 교통량은 10만여대로 양재-신갈 구간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19만여대인 경부고속도로 교통량의 절반을 흡수해 평균시속이 20㎞에 불과한 이 구간의 교통체증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의정부축에서는 신탄리-철원선, 의정부 경전철 등 전철 2개 노선 20km이 늘어나고 국대도 3호선(장암-회천-상패), 서울-포천 고속국도 등 간선도로 6개 노선 106km도 신설된다. 고양·파주축은 경의선(용산-문산) 전철(49km)을 차질 없이 건설하는 한편 서울-문산 고속국도, 제2자유로(고양-파주 운정) 등 간선도로 7개 노선 91km를 건설하게 된다. 구리축은 별내선(암사-구리-별내), 경춘선(망우-금곡-춘천), 중앙선(덕소-원주) 등 전철 3개 노선과 서울-춘천 고속국도, 퇴계원-진접 등 간선도로 2개 노선을 확보한다. 광명축은 신안산선, 소사-원시선, 대곡-소사선 등 전철 3개 노선 83km를 확충하고 광명-서울 고속국도(20km)도 건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과천·안양축, 하남축, 인천·부천축, 안산축 등의 보강을 위해 전철 7개 노선 218km가 보강되며 간선도로 24개 노선 642km 건설도 추진된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가점제 자신없으면 알짜 미분양 주목” 우수한 입지 미분양도 많아 … 동·호수 선택가능 장점 한강밤섬자이와 인천 송도, 청라, 은평뉴타운 등 인기지역 청약경쟁에서 청약가점 최고기록경신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경우 청약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향후 분양예정인 송파, 광교, 이의신도시 등 인기지역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높은 가점이 필수조건. 부양가족이 적은 젊은 부부나 1주택자들은 청약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가 넓은 집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미분양 단지 중 입지여건이 우수한 곳을 중심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한 물량이 몰리면서 김 2008-03-26
- 서울 전농동에 아파트 1천300 가구 건립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아파트 1천300여가구가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전농 제6주택재개발구역 변경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동대문구 전농동 53-1번지 일대 7만3천631㎡의 전농6구역에 평균 14층짜리 아파트 919가구(임대 157가구)를 건립하려는 계획에 대해 아파트 평균 층수를 12층 이하로 낮춰 건립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이 구역의 아파트 건립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소폭 감소하게 된다. 위원회는 또 전농동 134번지 일대 2만5천639㎡ 부지에 건폐율 27%, 용적률 236%를 적용해 아파트 429가구(임대 73가구)를 건립하는 ''전농 제10주택재개발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 위원회는 이 밖에 강동구 암사동 414-2번지 일대 20만3천89㎡의 암사.명일아파트지구 1주구의 도로 등 정비계획 일부를 바꾸는 안건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 207만4천940㎡의 잠실아파트지구 1주구의 도로 일부 폭을 변경하는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위원회는 그러나 성동구 행당동 100번지 일대 4만9천240㎡에 아파트 813가구를 짓는 ''행당 제6구역 주택재개발구역 지정안''과 성수동 656-1267번지 1만5천165㎡에 아파트 261가구를 건립하는 ''성수1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안'' 등은 심의를 보류했다. aupf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7
- “가점제 자신없다면 알짜 미분양 주목” 한강밤섬자이와 인천 송도, 청라, 은평뉴타운 등 인기지역 청약경쟁에서 청약가점 최고기록 경신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경우 청약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향후 분양예정인 송파, 광교, 이의신도시 등 인기지역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높은 가점이 필수조건. 부양가족이 적은 젊은 부부나 1주택자들은 청약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가 넓은 집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미분양 단지 중 입지여건이 우수한 곳을 중심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한 물량이 몰리면서 김포, 인천 등 수도권에도 비교적 우수한 입지를 가진 단지까지 미분양이 있는 상태다. ‘진흙 속 진주’를 찾듯 실수요자들에게는 오히려 청약통장을 쓰지 않고 동·호수까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업체마다 분양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며 “신규 물량에 대한 ‘묻지마 투자’에 동참하는 것보다 미분양 물량 중에서 자금여건과 거주 용도에 따라 꼼꼼하게 아파트를 고른다면 내집 마련이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허신열 기자 인천 ‘청라자이’ 청라지구 첫 분양 물량으로 관심을 끌며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감한 인천 ‘청라자이’가 부적격자 취소 물량 및 일부 대형평형 미계약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청라자이는 우수한 서울 접근성 및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풍부한 개발비전과 등기 후 전매제한이 없는 유리한 조건으로 청약당시 평균 경쟁률은 5.0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 특히 131㎡형은 92가구 모집에 인천지역 청약자 1243명, 수도권 청약자 424명이 모여 각각 44.4대 1과 2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잔여세대는 현재 모델하우스에서 공개적으로 선착순 분양으로 공급되고 있다. 문의 1577-7442 김포 ‘풍무자이’ GS건설이 김포에서 처음 선보이는 ‘풍무자이’는 112~187㎡ 총 818세대 규모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김포신도시와 검단신도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전세대 주방발코니 확장과 외부 발코니 샤시가 무료로 제공되며 안방을 제외한 전체 침실에 붙박이장이 제공되는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34, 39, 48평형까지 6억원 미만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를 받지 않아 제1금융권 40%, 모기지론 활용시 평형에 따라 최고 60%까지 중도금 대출을 이자후불제로 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부담이 적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90만원이다. 문의 031-989-0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6
- 삼성컨소, 안양덕천 재개발 설계부문 최고점수 대한주택공사는 25일 안양덕천 재개발사업 턴키 업체선정 기본설계 심의에서 삼성건설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대우, 3위는 대림, 4위는 현대 순이다. 턴키공사 입찰은 각사의 설계점수를 입찰가격으로 나눠 조정된 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가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다.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 업체는 이후 실시설계도서를 제출, 적격판정을 받을 경우 최종 계약자로 결정된다. 지난해 말 발주한 이번 입찰은 주공이 발주하는 턴키 아파트 공사중 최대 규모다. 또 재개발지구중 최초로 턴키설계를 적용했다. 25만7000여㎡에 소유자가 3400여명에 이르며, 최고 30층 높이에 4276세대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6
- 은평뉴타운 137가구 미계약 6월 입주를 앞둔 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 미계약분이 137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H공사는 최초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한 279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9일까지 예비당첨자로부터 접수를 받은 결과, 142명만 접수에 응했다고 24일 밝혔다. 은평뉴타운 1지구 1643가구 중 8.3%에 해당하는 수치로 A공구 34가구, B공구 77가구, C공구 26가구였다. 미계약으로 남은 137가구는 오는 7월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 분양 때 다시 분양된다. 미계약 아파트가 10%에 육박하는 것은 후분양아파트의 특성상 자금조달 기간이 짧았던 것이 원인. 전체 공정의 80%가 진행된 상태에서 분양이 진행된 만큼 최초 계약금을 낸 시점에서 잔금 납부까지의 기간이 6개월에 불과해 자금조달이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선분양의 경우 계약부터 잔금납부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2~3년이다. 한편 계약에 응하지 않은 예비당첨자들은 최초 당첨자와 달리 재당첨 금지조항이 적용되지 않는다. 은평뉴타운 2지구나 송파신도시에도 다시 청약할 수 있다. 허신열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5
- 쌍용건설, 부산 사직2차 330가구 분양 쌍용건설이 7일부터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 ‘사직 2차 쌍용 예가’ 625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30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규모. 면적별로는 △107.99㎡(32A평) 107가구 △107.26㎡(32B평) 130가구 △151.24㎡(45평) 87가구 △198.32㎡(59평) 6가구다. 3.3㎡당 분양가는 760만~990만원대며, 특히 151.24㎡는 최근 인근에서 분양된 아파트보다 150만원 가량 저렴하다. 모든 세대에 중도금 60%까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2010년 말에는 사직동 일대가 2006년 입주한 2947가구의 사직 1차 예가와 함께 총 3600가구 규모의 초대형 쌍용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청약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2010년 11월 입주 예정.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6
- [4·9총선 화제의 지역구]충남 천안을 한나라 민주 내부경선 예측불허 … 자유선진 박상돈 수성 관심 충남 천안을 선거구는 예비후보만 20명이 등록하는 등 후보자들이 몰려 각 당 공천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다.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된 신흥개발지로 여론에 따른 표심 변화가 큰 데다, 도·농 복합지역이어서 정치적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아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 출마자들이 대거 몰리는 이유다. 천안을 선거구는 높은 정당지지도의 한나라당과 현역 프리미엄에 지역 바람을 기대하는 자유선진당이 경합하는 지역이다.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의 수성 여부가 무엇보다 관심이다. 지난 17대 국회 의정활동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데다 여러 차례 선거를 치르면서 다져진 탄탄한 조직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회창 총재의 예산·홍성 출마선언과 조순형 의원의 천안갑 출마 거론 등 자유선진당이 충남 지역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도 박 의원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달 초 통합민주당에서 자유선진당으로 당을 갈아탄 것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가 부담이다. 한나라당은 10명이 예비후보로 등록, 공천을 신청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지난 공천 1차 심사에서 4배수로밖에 후보자를 좁히지 못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기다. 우선 천안시의회 의장을 지난 이정원(54)·장상훈(57) 예비후보가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전 의장은 20여년동안 한나라당을 지켜왔으며 시의회 13년 의정활동을 통해 검증된 정치력을 앞세워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백석대 부총장을 지낸 장 전 의장도 3선 시의원 출신으로 오랜 지역 정치활동을 통해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산자부 무역투자실장과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준석(56) 후보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친동생인 김호연(52) 빙그레 회장도 만만치 않은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비해 통합민주당은 박완주(41) 한태선(43) 이규희(46) 후보가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일찌감치 지역에 내려와 발 빠르게 바닥을 누비며 선거를 준비해왔다. 특히 지난 1월 발표한 ‘천안시민 80%가 아산시와의 통합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가 지역 이슈로 부각되면서 정책 의제를 선점, 인지도를 높이고 정책선거를 표방하는 데 성공했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국회원내정책실장(1급)을 지낸 한태선 예비후보와 16대 대선 때 노무현 대통령 후보 천안갑 선대위원장을 지낸 이규희 예비후보도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민주노동당은 충남에서 처음으로 선춘자(38) 천안시위원회 위원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천안=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5
- 어깨 : 주택연금(역모기지) 활성화 방안 6일부터 시행(그래프2개) 제목 : “담보대출 받아도 주택연금 가입 가능” 부제 : 주택금융공사, 수시인출금 용도제한도 사실상 폐지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거나 집의 일부를 임대했더라도 주택연금(역모기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종신혼합형 주택연금을 선택한 고객이 대출한도의 30%(최대 9000만원) 범위 내에서 설정하는 ‘수시 인출금’은 도박이나 투기 목적만 아니면 사실상 용도제한 없이 찾아 쓸 수 있게 된다. 5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러한 내용의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을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담보대출이나 전세보증금이 끼어있는 주택 소유자들의 경우 수시 인출금을 이용해 기존 빚을 갚고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채무 상환용 목돈을 마련할 길이 막막한 고령자들도 주택연금에 가입해 안정된 노후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기존 담보대출이나 임대보증금이 있으면 이를 모두 상환해야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었다. 또 공사는 보건의료비나 관혼상제비, 교육비 등에만 한정해 사용할 수 있었던 수시 인출금의 용도와 절차도 크게 개선했다. 인출금의 용도는 네거티브 방식을 적용해 도박, 투기 등 사행성 지출이나 신용대출 상환 등을 제외하면 주택임차자금 상환 등 목돈이 필요할 때 수시로 찾아서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신규 가입자뿐 아니라 기존 종신혼합형 상품 이용자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수시인출금은 가입자의 나이와 집값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 약 9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수시인출금을 사용한 가입자는 해당 금액을 빼고 산정한 연금을 받게 돼 월지급금이 줄어들게 된다. 예컨대 3억원짜리 아파트를 보유한 65세 노인이 주택연금에 가입하면서 수시인출금을 한도(3843만원)까지 다 찾아 전세보증금을 상환할 경우 월지급금은 60만5000원으로, 일반 종신형상품 가입자(86만4000원)보다 약 26만원이 적다. 공사는 이와 함께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월지급금을 매년 일정비율 늘리는 옵션을 새로 추가해 5월 말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 옵션은 평생 월지급금을 고정한 현행상품과 달리 월지급금을 가입 초기에는 적게 지급하다가 매년 3%씩 금액을 늘려가는 방식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 상품의 경우 약 10년 동안은 기존 지급방식보다 월 지급금이 적기 때문에 고객입장에선 중장기적인 자금 수요 등을 따져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연금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가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기관에서 연금형식으로 평생동안 월 일정액을 받는 대출 상품으로,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이후 4일 현재 579명이 가입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주택연금 수시인출금으로 신용대출·사채 상환 안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5일 발표한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에 따라 주택연금의 수시인출금 용도제한이 사실상 사라졌다. 그러나 신용대출, 사채, 타인 명의의 빚을 갚는 데는 사용할 수 없다. 다음은 주택연금 제도 개선과 관련한 일문일답. - 주택담보대출이 아닌 신용대출도 주택연금으로 상환할 수 있나. ▲ 신용대출 또는 사채는 주택연금으로 상환할 수 없다.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보증금, 임대보증금만 가능하다. 주택에 저당권을 설정한 금전 채무라면 채권자가 은행뿐 아니라 보험사, 새마을금고, 대부업체, 개인이라도 관계없이 상환할 수 있다. - 주택연금에 가입하기 몇 달 전에 상환한 담보 대출도 주택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나. ▲ 안된다. 가입할 당시 상환할 잔액이 남아있어야 한다. - 본인이 살지 않고 전세를 준 아파트의 전세보증금도 가능한가. ▲ 소유자와 배우자가 모두 살지 않으면서 주택을 전부 임대했다면 가입할 수 없다. 다만 전세를 준 아파트의 보증금을 수시인출금으로 상환하면서 동시에 소유자나 배우자가 그 아파트에 이사해 사는 조건이라면 가능하다. - 상환할 담보대출금이나 임대보증금이 너무 많아도 가입할 수 있나. ▲ 상환할 기존 채무가 너무 많아서 집값을 초과하거나 수시 인출금과 자기자금을 합쳐도 다 갚지 못한다면 가입할 수 없다. - 담보대출도 있고 임대보증금도 여러 건이 있다면. ▲ 여러 건의 대출이 있더라도 수시인출금과 자기자금으로 주택연금 가입 후 1개월 내 모두 상환할 수 있다면 가능하다. - 아들이 사업자금이 부족해서 부모 소유의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받은 대출이 있는데. ▲ 수시인출금으로 상환할 수 있는 담보대출은 주택소유자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의 대출로, 자녀 또는 타인이 채무자인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 수시인출금을 받은 뒤 채무상환 약속을 어기면 어떻게 되나. ▲ 가입후 수시인출금을 찾아 1개월 이내 담보대출금 등을 상환하지 않으면 더 이상 월 지급금을 받을 수 없으며 계속 약속 이행이 이뤄지지 않으면 계약이 종료될수 있다. - 전세보증금을 다 갚고 나면 다시 전세나 월세를 놓을 수 없나. ▲ 없다. 다만 소유자나 배우자가 거주하면서 주택의 일부를 보증금없이 월세만받는 것은 무방하다. - 수시인출금의 사용용도는 어떻게 확인하나. ▲ 영수증, 계산서, 고지서, 계약서 등 지출 증빙 자료로 확인한다. 영수증 등을 분실할 경우 간단한 확인서만 내면 가능하다.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