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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샘] 광문고 최윤정 교사
‘수업 속 평가, 평가 속 성장’ 광문고 영어수업의 변화시험 점수로 등수를 매기는 오래된 학생 평가 방식에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광문고는 AI 시대, 고교학점제 도입 등 교육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평가 방식 변화에 맞춰 학교 수업과 평가를 어떻게 바꿀지 깊이 고민하며 ‘혁신’을 모색중이다. 그 중심에 최윤정 영어 교사가 있다. 15년 전부터 영어 수업 모형 개발에 뛰어들어 영어 영재학급과 영어토론대회, 모의 유엔 프로그램 운영에 접목했던 그는 연구부장을 거쳐 현재 1학년 부장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뗄 수 없는 수업과 학생 평가의 업그레이드에 집중하고 있다.“고교학점제 도입 후 많은 부분이 바뀌고 있습니다. 올해 1학년 영어를 가르치는데 100점 만점에 중간과 기말 정기고사 성적이 50점, 수행평가가 50점을 차지해요. 비중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수행평가는 입시자료로 대학에 제공됩니다.” 최 교사가 설명한다.수업 속에 녹여낸 수행평가를 정교하게 평가하며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끌어올릴 방법을 찾기 위해 최윤정 교사는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Q. 광문고 고1 영어 수업과 수행평가는 어떻게 진행되나요?예전에는 미리 전달받은 수행평가 주제에 맞춰 학생들이 사전 준비를 해온 걸 기반으로 평가가 이뤄졌어요. 이제는 수업과 평가가 보다 긴밀하게 연계됩니다. 수행평가 할 내용을 수업 중에 여러 차시에 걸쳐 다룹니다. 가령 가치관을 녹여낸 논증적 글쓰기 역량 평가가 목적이라면 수업에서 이 부분을 밀도 있게 다르며 훈련시킵니다. 직접 텍스트를 읽히며 가치관이 상반된 인물의 견해를 정리하고 본인의 아이디어를 덧붙여 발표 시간을 갖습니다. 창의적인 의견은 함께 공유하죠. 충분히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가진 다음 쓰기로 넘어갑니다. 영어 글쓰기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템플릿, 워크북이 단계별로 제공됩니다.이 같은 훈련을 거친 다음 수행평가가 이뤄집니다. 사전에 영어 교사들끼리 충분한 토의를 거쳐 난이도를 고려해 논증적 글쓰기에 관한 10개 이상의 주제를 뽑습니다. 각 반에서는 이 가운데 랜덤으로 2개를 뽑아 수행평가를 치릅니다. 학생들이 제출한 글은 심사 기준에 맞춰 점수를 매긴 후 장점, 보안점에 대한 교사 코멘트를 덧붙입니다. 교사 1인당 약 100~150 명의 학생들을 1:1 피드백하는데 품은 많이 들지만 평가에 공을 들인 만큼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습니다.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영어과 교사들이 심혈을 기울여 진행중인 수업 모형과 평가 방식입니다. 진도에 맞춘 교과서와 수능형 문제 풀이 등의 강의식 수업을 진행하면서 병행하고 있어요.Q. 학기 시작 전에 평가 기준과 수업 설계가 정교하게 이뤄져야 하겠네요.내신 5등급제에서 촘촘한 정성 평가를 위해 학생부 기록은 중요해요. 수업시간에 영어 발표 한번 한 것으로 학생의 역량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을까요? 평가를 염두에 두고 잘 설계된 수업에서는 가능해요. 학생부 기록의 밀도도 높아지죠. 시행착오 거치며 15년 동안 누적된 수업 연구 경험이 밑받침됐어요. 1학년 영어과 사례는 수업보고회를 열어 광문고 전 교사들과 공유하고 있어요.Q. 생각 쓰기 교실, 영어 ˙ 국어 융합수업, 프랑스 학교와 국제 교류 등 그동안 끊임없이 새로운 수업 모델을 현장에 구현하고 있습니다.학생의 ‘능동적 배움’은 늘 저의 화두죠. 교사가 질문하면 학생이 답하는 방식이 아니라 텍스트를 읽고 직접 질문을 만들어 보도록 해요. 얕은 질문부터 시작해 깊이 있는 질문으로 발전시켜 나갑니다. 텍스트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힘을 길러주는 수업을 하다 보면 보석 같은 아이를 ‘발견’할 때가 있어요. 영어 성적이 뛰어나지 않아도 제시문을 창의적이고 기발하게 바라보죠. 이런 학생의 아이디어는 반 학생과 공유하며 발전시켜 나가는데 수업 효과가 좋아요.Q. 교사로서의 성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교사 20년 차가 되니 가르치는 일의 본질을 끊임없이 고민하게 됩니다. 제 목표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했더니 이걸 할 수 있게 됐고 이걸 알 수 있게 됐다’는 학생 피드백을 받는 겁니다.영어교과서를 집필하면서 학생 평가의 지표가 되는 ‘성취 기준’을 세밀하게 연구한 경험이 수업 모델 개발에 밑바탕이 됐어요. 챗GPT가 등장한 뒤부터 AI를 현장에 유용하게 활용중입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 평가지원단, 컨설팅장학지원단, 수업평가나눔, 독서토론 연구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데 저의 전문성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입니다.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내신 대비하랴 수행평가 챙기랴 스트레스가 크다며 지필평가 중심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학생, 학부모들도 만나요. 하지만 시대는 빠르게 바뀌고 있어요. 우리 교육의 방향이 과정 중심의 평가,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으로 변하는 중입니다. 냉철하게 시대 흐름을 읽고 발상을 바꿔보세요. 정기고사 망쳤더라도 수행평가에 공을 들이면 만회할 찬스가 생기는 셈이니까요.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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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고교탐방] 한영고등학교
한영만의 경쟁력, 미래형 인재 교육의 답을 찾다서울 강동구를 대표하는 명문고로 꼽히는 한영고등학교(학교장 박여진)는 매년 꾸준한 대입 성과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입결 중심 학교’라는 평가만으로는 한영고를 설명하기 어렵다. 그 기반에는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 인성과 사회정서교육까지 균형 있게 설계된 교육 시스템 그리고 열정 넘치는 교사들이 탄탄히 자리하고 있다.박여진 교장은 “한영고는 꾸준히 교육의 기본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우리 학교는 AI시대 요구되는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은 물론 공감 능력과 배려, 인성까지 고루 갖춘 인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박 교장은 “미래가 요구하는 ‘진정으로 똑똑한 인재’가 바로 한영인의 미래상”이라고 덧붙였다.변화에 앞서 준비하는 대입 전략한영고의 가장 큰 입시 경쟁력은 ‘빠른 대응’과 ‘체계적 준비’다.정슬기 진학지도부장 교사는 한영고의 입시 경쟁력을 설명하며 “입학사정관제 시기부터 종합전형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경험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실제로 한영고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논의되던 초기부터 교사 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대입 제도 변화가 발표될 때마다 전 교사가 이를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해왔다. 그 결과 1·2학년 지도 교사들은 이미 2028 대입을 염두에 두고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특히 2028 대입에서 학생부 반영 비중이 확대되는 점은 한영고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재학생 규모가 크고 학생부 기반 전형 준비가 잘 되어 있는 만큼, 교과·서류·세특 반영 등 다양한 대입 전형 요소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면접 준비 역시 체계적이다. 오랜 기간 운영되고 있는 면접대비반에 다양한 교과 교사가 참여해 제시문 기반 면접과 세부능력특기사항(세특) 기반 질문까지 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대학 면접에 가까운 환경에서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최근에는 강동교육벨트 7개 고교와 함께 연합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인문학 콜로키움과 캡스톤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은 타 학교 학생들과 협력하며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고 있다. 이는 교과 지식을 실제로 활용하고 산출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한영고 2026 대입 주요 대학 합격>대학명2026 합계서울대7의약학계열17연세대(서울)15고려대(서울)17서강대9성균관대11한양대(서울)24이화여대8중앙대15경희대14한국외대(서울)9서울시립대3건국대(서울)8동국대(서울)5홍익대(서울)13숙명여대5국민대7숭실대13세종대16<재수생 중복 합격 포함>매년 높아지는 정시 경쟁력수능 경쟁력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한영고는 수시와 정시 비율이 거의 5:5에 이를 정도로 균형 잡힌 진학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수업과 평가 방식에서 비롯된 구조적 강점이다. 교과 수업은 교과서 중심에 머물지 않고 수능 유형을 반영해 설계되며, 내신 시험 역시 수능형 문항을 충분히 연구해 출제된다.또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수능 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가채점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피드백까지 더해진다. 학생들은 자신의 오답 유형과 취약 영역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며 학습 방향을 보완해나간다. 이는 1~2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취약 영역을 정확히 인지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로 작용하고, 3학년 학생들에게는 수능 대비에 직결되어 자연스럽게 정시 경쟁력으로 이어진다.2026학년도 입시에서도 서울대 및 의약학 계열 합격자가 다수 배출되었으며, 이는 수능 경쟁력 강화가 수시 지원 전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최상위권 학생들의 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이 50:50인 것도 눈에 띄며, 정시 합격생에 재학생도 상당수 포함된 것도 이제까지 학교가 진행한 교육 방향과 일치한다.독서·탐구·질문 중심 차별화 프로그램한영고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독서하고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이 자리하고 있다.허성범 연구기획부장 교사는 “이제는 지식을 많이 아는 것을 넘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한다.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영역이 독서 프로그램이다. 한영고는 ‘독서 플레저(pleasure)’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독서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먼저 ‘아침 책 산책’은 매일 15분 독서 시간을 활용해 학생이 직접 책을 선정하고 내용을 정리해 방송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독서 원데이’ 역시 한영고만의 특색 프로그램이다. 교장과 교감이 직접 교실에 들어가 책(4권)을 전달하고 독서 방향을 안내하며, 이때 선정된 4권 중 2권은 ‘이래그래 독서토의’(1학기)와 ‘생각수북 토론’(2학기)으로 확장된다. 수백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토론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학교 전체에 토론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특히 ‘콰렌스 콜로키움’은 한영고 프로그램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질문 제안에서 시작해 발표와 토론, 해법 탐구, 전문가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다.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사고의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두는 활동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기주도성과 발표 역량을 함께 키우며, 이는 자연스럽게 면접 경쟁력으로 이어진다.올해부터는 정서적 성장과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필사하는 아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손으로 직접 글을 베껴 쓰는 필사(筆寫)를 통해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동시에 내 안의 답을 찾는 필사(必思) 과정이다.이 외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학 문제 제작, 융합형 연구(R&E), 데이터 기반 프로젝트, 창의력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모든 과목 개설된 선택 중심 교육과정한영고의 또 다른 강점은 폭넓은 과목 선택이다.박석원 교무부장 교사는 “학생 수가 많은 만큼 교육청에서 제시하는 과목을 모두 개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사탐과 과탐 전 과목이 개설되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고교학점제 대비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대상 설명회, 교사 연수, 과목 선택 안내 자료집 등을 통해 선택 과정에서의 혼란을 줄이고 있다. 특히 대학별 권장 이수 과목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과목 선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돕고 있다.박 교사는 “과목 선택 시 ‘잘하는 과목’ ‘좋아하는 과목’ ‘진로와 연결된 과목’을 기준으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단순히 친구를 따라 선택하거나 인기 과목 및 소인수 과목을 선택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번 결정한 과목 선택은 변경이 어려울 뿐 아니라 학습 효율도 떨어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충분한 상담과 고민 후 과목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 박 교사는 거듭 강조했다.전 교과에 녹아든 사회정서교육교육부가 학생들의 마음 건강과 사회적·정서적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진행하는 사회정서교육. 한영고는 이 또한 학생들의 살아있는 정서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수은 미래교육부장 교사는 한영고 사회정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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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고교탐방] 영파여자고등학교
학생의 가능성을 키우는 학교, 영파여고의 변화와 도전송파구에 위치한 영파여자고등학교(학교장 김미옥, 이하 영파여고)가 2026학년도를 맞아 한층 강화된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학생 맞춤형 교육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체계적인 생활기록부 관리부터 계열별 진로 특강, 실전형 수능 대비 프로그램, 독서 기반 사고력 교육까지 학교 전반의 교육 역량을 촘촘하게 끌어올리며 ‘학생 성장 중심 학교’로 변화를 이어가는 모습이다.학생부 TF팀 운영, 생활기록부도 더욱 전략적으로김미옥 교장은 “지난해 처음 개최한 학교 입학설명회에는 인근 중학교 학부모 약 200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모았고, 그 결과 올해 신입생은 32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영파여고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님의 신뢰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강조한다.근래 영파여고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학교생활기록부 TF팀’ 운영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체계화됐다. 교과 담당교사, 담임교사, 동아리 담당교사 등 실제 생활기록부 작성 교사들이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방향성을 함께 분석하고, 학년부장과 진로교사, 교감이 참여하는 소위원회까지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학생 생활 기록을 작성하는 수준을 더욱 높여 학생의 진로 방향과 탐구 활동, 학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심화 방향까지 논의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3학년은 심화 탐구와 학생부 완성도 향상에 집중하고, 1·2학년은 진로 설계와 탐구 기반 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박재형 교육연구부장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의 강점을 어떻게 더 잘 드러낼 것인지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는 과정입니다. 학생부 TF팀의 활동은 실질적인 입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실전처럼 탄탄히 준비하는 수능 대비 프로그램2026학년도에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학업 역량 및 학력 증진을 도모하도록 돕고 있다. 또, 수능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된다. 대표적인 것이 ‘목표 등급 달성반’과 ‘실전 모의고사반’ 운영이다. 학생들은 실제 수능과 같은 시간표와 환경 속에서 모의고사를 치르며 시험 운영 방식까지 경험하게 된다. 이는 학생들의 시험장 적응력과 긴장감,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여기에 모의 면접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실제 대학 면접처럼 진행한 뒤 교사들의 세밀한 피드백을 제공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돕는다. 지난해에는 대입에서 서류 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으며, 올해는 2학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계열별 진로 프로그램 확대 및 심도 있게 운영진로교육 분야 역시 눈에 띄게 강화됐다. 올해 영파여고는 단발성 진로 특강에서 벗어나 계열별·단계별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했다. IT, 미디어, 공학, 인문·사회 등 학생들의 희망 계열에 따라 프로그램을 세분화하고, 기초 및 심화 단계로 이어지는 여러 회차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학생들의 IT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해 정보 교사와 협업해 관련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김성미 진로교사는 “실제로 IT 기업 현직자와의 해킹 실습수업, 기업 전문가 특강, 대학 컴퓨터공학 관련 연계 프로그램 등 현장 중심 활동이 다양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고교-대학 연계사업, 지역 연계 진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중입니다”라고 소개한다.학생들은 특강에 참여한 후 ‘동기-과정-결과-성찰-확장’으로 이루어진 활동지를 작성하며 탐구 내용을 심화하고, 해당 자료는 담임교사에게 전달돼 생활기록부 작성에도 활용된다.진로 설계의 밑거름이 되는 ‘진로 콘서트’2026학년도 신설 프로그램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진로 콘서트’다. 학생들의 흥미, 소질과 적성, 학업 역량에 맞는 진로 설계를 위해 전문 직업인과 졸업생을 초청해 강연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이 실제 진로 경험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희망 대학 탐방과 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계획서를 작성하여 자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선호 직업군과 희망 전공학과를 조사했습니다. 며칠 전,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의 자율전공학부 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대학 커리큘럼과 학과 선택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좀 더 현실적으로 고민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박백경 2학년부장교사가 설명한다.영파여고의 다양한 봉사활동 역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데, 또래 멘토링 ‘같이 가치’, 선후배 멘토링 ‘끌어주고 당겨주고’, 급식 질서 및 분리수거 요원 활동도 학생들의 창의 인성 교육 함양에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하루 10분 독서 및 짧은 글쓰기, 사고력을 키우다1학년에서는 올해 새롭게 ‘하루 10분 독서생각열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매일 자신이 선택한 책을 읽고 핵심 문장과 키워드를 기록하며 사고를 확장하는 활동을 이어간다. 단순 독후감 작성이 아니라 질문 중심의 독서 활동과 비판적 사고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짧은 글쓰기 활동의 누적을 통해 학생들이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조화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강화하도록 돕고 있다.김광희 1학년부장교사는 “독서는 모든 학습의 기반이 되는 역량이기에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차츰 심층 쟁점 독서 토론 프로그램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라며 “특히, 올해 1학년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 참여율이 높기에 독해력 및 문해력 강화 프로그램을 안정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영파여고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문화도 더욱 자리를 잡아가기에 학교에서는 야간 자기주도학습을 주 5일 운영하며, 학습 분위기 조성과 생활 관리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신청률과 만족도 역시 예년보다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교사들은 학습 공간 관리뿐 아니라 학생들의 집중도와 학습 습관 형성을 지속적으로 지도하며 안정적인 학습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학생 성장 중심 학교’로 더욱 도약영파여고는 올해도 10월에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미옥 교장은 “학교 교육의 방향성과 실제 운영되고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라며 “생활기록부 관리, 진로 설계, 실전형 입시 대비, 독서와 사고력 교육까지, 영파여고는 입시 준비를 넘어 학생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키워가는 영파여고의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한다.* 2026학년도 영파여고 진학 결과 및 진학지도 방향학생부종합전형 사례 점점 늘어2026학년도 영파여고 학생들의 대입 진학(중복포함, 졸업생 포함)은 서울대 4명, 연세대 4명, 고려대 3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1명, 한양대 3명, 이화여대 9명, 증앙대 4명, 숙명여대 6명, 건국대 5명, 의·약대 2명 합격 등이었다. 또, 서울지역 대학 합격 건수는 95건, 4년제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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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 참여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경력보유여성의 취·창업 지원 활동과 시민 대상 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다양함이 하나 되는 안산’을 주제로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외국인 주민 간 상호 이해와 교류를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날 ‘경력보유여성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공예 동아리와 미술심리상담 동아리가 함께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공예 동아리는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키링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생활 공예의 즐거움과 창작 활동의 가치를 전달했으며, 미술심리상담 동아리는 시민들의 정서적 공감과 심리적 안정 지원을 위한 미술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미술심리상담 동아리는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번 행사의 취지와 더 부합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포용과 화합의 가치를 실천했다.이번 행사는 경력보유여성들이 교육과 심화 과정을 통해 습득한 역량을 실제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고, 자신의 사업과 재능을 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실전 경험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고객 반응과 피드백을 확인하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보완하며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와 함께 센터는 행사 현장에서 구인·구직 상담과 교육 상담도 함께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성 취업지원 서비스를 안내했다. 개인별 진로 설계와 능력개발 상담을 통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와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력보유여성들이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하며 자신들의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참여 기회를 확대해 여성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문의 070-7705-3564, 070-7705-3524, www.ansanwomen.or.kr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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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학생·학부모 위한 진로·진학 컨설팅 활용법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은 해마다 깊어지고 있다. 수시와 정시, 학생부종합전형과 교과전형, 고교학점제와 대입 개편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히 성적만으로 진학 방향을 정하기보다 학생의 진로와 활동 이력, 과목 선택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체계적인 진로·진학 상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과거에는 입시 컨설팅이라고 하면 일부 학생들만 이용하는 고가의 사교육이라는 인식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교육청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운영하는 무료 상담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일반 학생과 학부모들도 쉽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특히 안산지역에서는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이 실제 운영되고 있다. 입시를 앞둔 학생들에게 학생부 관리와 면접, 학습 방향 등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안산시 진로진학상담센터,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안산시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올해 중학생부터 고등학생, N수생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 거주 또는 재학 중인 고등학생과 N수생, 학교밖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모집 규모는 350명이다. 학생 일정 확인 후 대면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상담 횟수는 학년에 따라 차등 운영된다. 고등학교 1·2학년은 연 2회, 고등학교 3학년은 연 3회 이상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수시 면접 지원까지 포함된다. 중등부는 하반기 별도 모집 예정이다.상담 내용도 비교적 세분화돼 있다. 생활기록부 작성 요령과 수시 대학 배치 상담, 학습코칭(내신·모의고사 학습법), 모의면접 등 입시 전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고등부 프로그램은 학년별 특성에 맞춰 운영된다. 고등학교 1~2학년은 학과 탐색과 생활기록부 관리, 진학 로드맵 안내, 학습코칭 중심으로 진행되며, 고등학교 3학년은 수시 배치 상담과 생활기록부 최종 점검, 대학별 제시문 면접 중심 모의면접, 면접 에티튜드와 스타일링 제안 등 실전 대비 프로그램이 포함된다.교과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고등학교 1~3학년 공통으로 종로 미니 모의고사 SDLP 파일 제공, 개념 딕셔너리 및 종로학원 인강 제공, 전국 종로 모의고사 제공 등이 진행된다.중등부 프로그램 역시 진로 탐색 중심으로 구성됐다. 예비중학생(현 초등학교 6학년)은 다중지능 검사를 통해 학생 성향과 진로 방향을 파악하고 중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학습 계획 코칭을 받을 수 있다.중학교 1~3학년은 교과목 선택 검사와 진로 성향 탐색, 진학 방향 안내, 동아리 및 진로활동 안내, 고교 대비 과목별 심화 학습법과 내신·모의고사 준비 요령 등을 지원한다. 최근 고교학점제와 함께 중학교 단계에서부터 과목 선택과 진로 설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중·고등학생 희망자를 대상으로 SM엔터테인먼트 견학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K-문화콘텐츠 산업 이해 활동과 AI 작곡 체험 클래스, K-POP 댄스 클래스, BASIC 보컬 클래스 체험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또 입시설명회와 청소년 명사 특강도 운영된다. 입시 이해 과정과 개정 교육과정 안내, 입시 전략 특강 등이 예정돼 있으며 면접 에티튜드와 교육과정 이해 특강도 포함된다.상담은 상록캠프와 단원캠프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록캠프는 안산시 상록구 한양대학2길 4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2층, 단원캠프는 안산시 단원구 광덕1로 198 안산미디어도서관 1층에 마련돼 있다.문의 010-8800-0713, 031-481-3452“입시는 정보력”… 공공 진학지원 적극 활용해야입시 전문가들은 최근 대입 환경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정보 접근력을 꼽는다. 같은 성적이라도 어떤 전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대학마다 평가 방식과 전형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학생 개인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를 학생이나 학부모가 혼자 분석하기란 쉽지 않다.이 때문에 최근에는 교육청과 대학,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무료 진로·진학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비용 부담 없이 비교적 공신력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대표적인 곳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다. ‘어디가’는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과 상황에 맞는 진학 방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사이트에서는 대학별 모집요강과 전형 방법, 경쟁률,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성적 분석과 진단 서비스를 통해 지원 가능 대학과 학과를 참고 형태로 살펴볼 수 있다.입시 일정과 대학별 전형 정보 등을 한곳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무엇보다 ‘어디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공공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대학 공시 자료 등을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교육부가 운영하는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 역시 학생과 학부모가 활용할 수 있는 공공 진로·학업 정보 창구다. 함께학교에서는 교육정책과 학습 정보, 진로·학업 상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한 내용을 찾아보고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특히 입시를 앞둔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진로 방향, 학습 계획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만큼 공공 플랫폼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관심 대학이 있다면 해당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직접 확인하는 습관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대학마다 전형 운영 방식과 모집요강이 다르기 때문이다.특히 대학별 모집요강과 전형 방법, 지원 자격, 제출 서류 등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포털 자료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대학이 공식적으로 안내하는 내용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입시 관계자는 “예전에는 단순히 성적만 보고 대학을 선택했다면 이제는 학생의 활동과 진로 방향까지 함께 보는 흐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무료 진로·진학 서비스를 활용해 입시 정보를 참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학생에게 맞는 방향을 찾는 것”이라며 “혼자 고민하기보다 학교와 지역사회,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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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고교탐방] 잠실여자고등학교
학교가 만든 무대에서 자기 역량 키우는 잠실여고 학생들잠실여고는 교육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학생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신설 중이다. 특색 프로그램, 입시 결과, 잠실여고만의 진로와 연계한 진학 지도 노하우를 소개한다.“잠실여고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교사들에게 던진 질문이다. “학업 분위기가 좋습니다. 성실한 학생들이 수업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리드하죠. 내신 경쟁은 치열하지만 수능 성적이 좋아 수시 논술과 정시 합격생 비율이 높아요.” 잠실여고 교사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장점이다.역량 중심의 ‘프로네시스 교육 과정’고교학점제의 핵심은 ‘학생의 능동적인 선택과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이다. 잠실여고는 일찌감치 교육 환경 인프라에 투자하고 진로와 진학이 연계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선택권을 넓혔다.상위권 중심으로 운영됐던 ‘미네르반’을 ‘학생 주도 역량 중심 교육 과정’으로 개선해 희망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성적과 무관하게 성실하고 열정이 있다면 얼마든지 본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다양한 ‘활동 무대’를 만들어줍니다. ‘프로네시스(Phronesis, 실천하는 지혜)’ 교육 과정은 교과, 교내 프로그램, 학급 활동을 모두 아우르는 중심축입니다.” (김성민 3학년부장교사)프로네시스 교육 과정에서는 ‘창의적 사고, 지식정보처리, 공동체˙인성, 협력적 의사 소통, 자기 관리, 심미적 감성, 창의적 사고’ 6가지 역량을 강조한다. 서울대를 비롯한 대학들이 학생 선발할 때 주안점을 두는 부분과 맥을 같이한다.교사들은 과목별 교과를 비롯해 각종 캠프, 학급 내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6가지 역량을 기반으로 설계한다.“모든 프로그램 사전에 6가지 역량 중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는지 사전에 공지해요. 가령 수학캠프는 돔 만들기 프로젝트나 도미노 활동을 진행하기 때문에 창의적 사고, 지식정보처리 외에 협력적 소통 역량이 강조됩니다.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이 3가지 영역의 점수를 부여해요. 저희는 P마일리지라고 부릅니다. 이처럼 교과 활동, 창의적 체험 활동, 학급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P마일리지를 쌓은 학생들에게 ‘미네르반 프로그램’ 참가 자격이 주어집니다. ‘공정하고 공평하게’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이는 ‘학교 생활에 충실히 참여해 자기 성장을 이룬 학생부’에 주목하는 현행 대입과도 연결됩니다.”(김성민 3학년부장교사)진학 컨설팅과 선배와의 멘토링처럼 학생들이 선호하는 교내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발할 때도 P마일리지가 활용된다.잠실여고 특색 프로그램2028대입에서는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반영하는 주요 대학이 늘어났다. 학생부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에 잠실여고도 순발력있게 대처하고 있다.다채로운 캠프과목별로 연중 진행되는 캠프는 잠실여고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과학, 독서, 미술, 수학, 역사, 영어, 음악, 인공지능, 일본어,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희망 진로에 맞춰 필요한 캠프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캠프는 소규모로 진행되는데 담당 교사들이 학생들의 탐구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공들여 프로그램을 진행해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거나 학생들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캠프별로 특색이 분명합니다.”(구윤종 진로창체부장교사)이음학교잠실여중-잠실여고 공동으로 진행하는 서울형 통합운영학교인 이음학교는 잠실여고만의 특색 프로그램이다. 중고생들이 함께 진로˙독서, 연합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해외연수도 진행한다.“고교생들은 중학생들의 멘토가 돼서 진로 탐색을 돕고 탐구 역량을 키워줍니다. 가령 중학생과 짝이 되어 과학의 원리를 꼼꼼히 지도한 후 심화 과정에서는 토양 산성화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주제로 실험을 설계해 결과물을 만들어 낸 학생이 있어요. 중학생을 지도하면서 본인의 탐구 역량은 물론 소통 능력, 배려심까지 두루 성장했다고 말하더군요. 이처럼 생생한 활동 경험을 녹여낸 차별화된 학생부에 대학들은 주목합니다.” (배송희 교사)진로 탐색, 탐구 역량 강화동아리, 프로젝트 봉사, 전공 탐색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약 30개 동아리가 활발히 운영중인데 의대 지망생을 위한 메딕, 인공지능 분야를 파고드는 AI테크, 기후환경을 다루는 에코처럼 시대 흐름에 맞춘 동아리들을 신설해 학생들의 전공적합성을 키워준다.특히 테드 강연 스타일로 진행되는 ‘잠실아카데미아’는 학생들의 호응이 뜨겁다. “전교생 앞에서 진행하는 학술 강연 프로그램입니다. 고1, 고2 각 10명을 선발하는데 경쟁이 치열해요. 선발된 학생은 지도교사의 1:1 밀착 지도를 받으며 발표 완성도를 높여 나갑니다. PPT 준비 과정, 수백 명의 청중 앞에 서는 무대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훌쩍 성장합니다.” (구윤종 진로창체부장교사)주요 대학 탐방과 대학생들의 진로 전공 강연은 학생의 진학 목표 설정과 공부 동기 부여를 위해 꾸준히 진행하는 잠실여고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이다. 튀니지 대사와의 만남 같은 외국 대사의 강연, 영어로 진행하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도 호응이 크다.역량 신장을 위한 상시 프로그램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역량성장캠프’, ‘나도 작가다’, ‘fame lab’, ‘이번 주의 질문’ 같은 프로그램을 상시 오픈한다. 학생의 관심 분야를 정리해 담당 교사에게 첨삭을 받으며 본인의 실력을 키울 수 있다.“희망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가령 fame lab은 3분 내외 발표 대본을 제출하면 지도 교사가 꼼꼼히 첨삭하며 대본의 완성도를 높이며 영상을 찍어 발표합니다. 1:1로 지도 받는 과정을 통해 실력을 키우며 결과물을 완성도를 높입니다. 발표 영상을 촬영하고 리뷰하면서 본인의 논리적인 말하기가 향상됩니다. 고3들에게도 고1~2학년 때 미비했던 전공적합성, 탐구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요.”(배송희 교사)성실하게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기 성장을 도모하며 대입에서 좋은 결실을 거둔 학생 사례를 소개한다.#고려대 공과대학 합격생수학캠프에서 미적분을 활용한 도형 넓이 구하기, 도미노 만들기 활동을 하며 뉴런 구조를 도미노로 나타내고 신경망 역할을 설명했다.#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합격생fame lab에 참여해 근연도 개념을 가지고 ‘닮음의 정도’라는 추상적 개념을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방법에 대한 원고를 작성해 발표했다.#연대 화학과 합격생잠실아카데미아에서 전교생 대상으로 ‘과학 발전은 점진적인가 혁명적인가’를 주제로 유전자 가위 기술에 대한 찬반 내용을 탐구해 발표했다.#서울대 첨단융합부 합격생교실 에너지 지킴이 봉사 활동에 참여해 냉난방 효율 최적화를 통한 교내 탄소발자국 줄이기프로젝트를 운영했다.잠실여고 2026대입 결과의학계열 12명, 서울대 5명, 연세대 20명, 고려대 19명, 서강대 9명, 성균관대 15명, 한양대 18명, 이화여대 23명 등 4년제 대학에 총 423명이 합격했다.“수능경쟁력이 있는 학생층이 두터워요. 가령 내신 2.5(9등급기준)인데 모의고사 백분위는 94%선이죠. 정시까지 겨냥해 수시를 공격적으로 지원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고2부터는 입시가 바뀌면서 정시에서도 학생부 반영하는 주요 대학이 늘었기 때문에 학생부 관리와 수능 준비 투 트랙
2026-05-27
- 성적이 오르는 아이 vs 머무는 아이: 그 한 끗 차이의 비밀 1. 시간의 배신, 왜 ‘공부한 만큼’ 나오지 않을까?학부모 상담실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탄식은 "우리 아이는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데 왜 성적은 제자리일까요?"라는 물음입니다. 실제로 아이들은 매일 성실하게 학원 문을 두드리고, 빼곡한 문제집을 풀며, 시험 기간이면 잠을 줄여가며 복습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모두가 치열한 질주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학기가 끝나고 성적표를 받아 들면 결과는 냉혹하게 갈립니다.누군가는 한 학기 만에 비약적인 도약을 이뤄내고, 누군가는 수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늘 비슷한 점수대에 고착됩니다. 이것은 결코 지능의 차이나 물리적 시간의 격차 때문만이 아닙니다.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를 지도하며 얻은 결론은 하나입니다. 성적의 차이는 ‘시간의 양’이 아니라, 그 시간을 채우는 ‘공부의 밀도와 태도’에서 벌어집니다.2. '가짜 공부'의 함정: 아는 문제만 푸는 안락함특히 수학은 공부 방식의 결함이 가장 투명하게 드러나는 과목입니다. 많은 학생이 범하는 치명적인 실수는 ‘이해’를 ‘실력’으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진정한 공부의 시작일 뿐, 완성은 아닙니다. 하지만 상당수의 아이가 이 단계에서 멈춥니다.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이른바 ‘인지적 안락함’에 머문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이 충분히 풀 수 있는 난이도의 문제, 익숙한 유형을 반복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맞히는 동그라미가 늘어날수록 ‘공부를 하고 있다’는 심리적 위안을 얻지만, 냉정히 말해 이는 실력을 쌓는 과정이 아니라 이미 아는 것을 확인하는 ‘노동’에 가깝습니다. 뇌가 자극받지 않는 편안한 공부, 즉 ‘가짜 공부’에 시간을 저당 잡히고 있는 셈입니다.3. 오답을 대하는 태도: 불편함을 견디는 힘반면, 성적이 꾸준히 우상향하는 아이들은 공부의 흐름 자체가 다릅니다. 이들은 자신이 어려워하는 부분, 즉 ‘모르는 영역’을 정면으로 마주합니다. 수학 학습에서 가장 고통스럽지만 본질적인 과정은 ‘오답의 시간’입니다. 틀린 문제를 다시 보고, 어느 지점에서 논리가 꼬였는지 추적하며, 자신의 약점을 낱낱이 파헤치는 과정은 결코 유쾌하지 않습니다.성적이 오르는 아이들은 이 불편함을 기꺼이 견뎌냅니다. 오답을 자신의 부족함을 증명하는 ‘실패의 흔적’으로 보지 않고, 성장을 위해 반드시 채워야 할 ‘전략적 데이터’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성적이 정체된 아이들은 오답을 마주하는 순간 서둘러 해설지를 펼치거나 답만 확인한 채 책장을 넘깁니다. 틀린 문제를 오래 붙잡고 늘어지는 ‘느릿한 공부’가 결국은 성적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임을 그들은 아직 알지 못합니다.4. 메타인지의 실천: ‘아는 것’과 ‘안다고 착각하는 것’의 구분일례로, 고등수학에 진입하며 급격히 무너졌던 한 학생의 사례가 떠오릅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문제 풀이 양으로 승부를 보던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난이도가 높아지자 오답을 "실수"로 치부하고 넘기던 버릇이 독이 되었습니다.저는 이 학생에게 문제 풀이 양을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설명하는 오답 노트’를 권했습니다. 틀린 문제를 단순히 다시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왜 이 풀이 과정을 선택했는지 저에게 직접 설명하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논리적 허점을 말로 뱉는 것을 무척 괴로워했습니다. 그러나 ‘설명할 수 없다면 모르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오답을 집요하게 파고들기 시작하자, 3개월 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생소한 심화 유형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실마리를 찾아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결국 성적은 ‘무엇을 풀었느냐’보다 ‘오답을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정교했느냐’에서 판가름 났습니다.5. 마침표: 아이의 ‘틀리는 경험’을 응원해 주세요수학은 단거리 경주가 아닙니다. 특히 고등 과정으로 갈수록 한 번의 명쾌한 이해보다, 수십 번의 반복과 수정을 견디는 맷집이 중요해집니다. 교육적으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아이가 ‘틀리는 것’에 공포를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배움은 본질적으로 틀리는 과정 속에서 일어납니다. 오답은 아이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낙인이 아니라,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가장 친절한 이정표입니다. 우리 아이가 지금 틀린 문제를 붙잡고 끙끙거리고 있다면, 그것은 정체된 시간이 아니라 실력이 폭발하기 직전의 가장 귀한 시간입니다.성적이 오르는 아이는 특별한 재능을 타고난 아이가 아니라, 자신의 부족함을 마주하는 용기를 가진 아이입니다. 그 불편한 과정을 묵묵히 견뎌내는 힘, 그 태도가 결국 1점의 차이를 넘어 인생을 대하는 단단한 근육이 될 것입니다.왕효진 원장왕효진 수학학원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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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포항공과대학교 1학년 안지호(단대소프트고 졸업)
안지호 학생(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 2026년 2월 졸업)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무학과 단일 계열인 '무은재학부'에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II)으로 합격했다. 어릴 때부터 컴퓨터를 좋아해 독학으로 공부하고, 영재교육원·과학영재원을 거쳐 단대소프트고에 입학해 전공 심화 역량을 쌓았다. 안지호 학생의 고교 생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진로 설정>전공 역량을 심화할 단대소프트고 선택안지호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컴퓨터를 좋아하여 책을 읽으며 코딩과 시스템을 독학으로 공부했다. 서울교대 SW 영재교육원과 서울대 과학영재원 수리정보 과정을 사사 과정까지 4년간 이수하며 정보 학습의 기본기를 다졌다.“저는 개인적인 탐구 활동으로 관심 있는 분야의 해외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탐구를 계속했기에, 컴퓨터공학을 더 심화해서 배울 수 있는 고등학교를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단대소프트고는 대학 진학을 위한 대비와 정보 관련 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율 활동>수시에 최적화된 학교 프로그램 적극 활용안지호 학생은 ‘단대소프트고의 교내 프로그램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교과 활동을 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있다’라고 말한다. 1년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학교 연간 일정표에 미리 공지되어 자습과 학원 일정과 조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단대소프트고는 학생부 내용을 미리 계획해 나가기에도 좋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1학년 때 학교 프로그램에 가장 많이 참여했습니다. 그중 성균관대 교수님의 지도로 선배들과 함께 활동한 디자인씽킹 특강(개발 프로토타입 만들기), 삼성전자 전 대표이사와의 간담회, 이산수학 특강 등 전공 분야 심화 프로그램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다양한 활동과 저의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심화해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습니다.” IT 동아리 개설, 회장으로서 자기 성장 경험안지호 학생은 2학년 때 자율동아리를 개설할 수 있도록 계획서 제출 단계에서부터 학교의 도움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소 내향적 성향임에도 IT 동아리를 개설했다고 한다.“후배들에게 홍보, 모집, 선발 과정을 거치면서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대인 관계 능력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회장으로서 후배들을 교육하는 일은 제가 지식이 많은 것과는 다른 차원이었습니다. 실제로 후배들을 교육하면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익혔고, 발표력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성장 과정이 학생부에도 잘 담겨 있습니다.”<학생부 세특>자기만의 정체성 드러내는 세특 돋보여안지호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는 교과 수업에서 시작된 호기심을 전공 심화 지식으로 확장해, 여러 심화 탐구 활동이 돋보인다. 고교 3년간 학생부에 기록하고 싶은 활동을 키워드별로 분류해 엑셀 파일로 정리하며 큰 그림을 그렸고, 자기만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특색 있는 활동을 추구했다. “저는 고교 3년간 학생부에 기록하고 싶은 활동을 키워드별로 분류하여 엑셀 파일로 정리하며 큰 그림을 그렸습니다. 단순한 활동의 나열이 아닌 저만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특색 있는 활동을 추구했습니다. 학생부의 전공과목 내용에는 제 전공 관련 내용이 충분했기에, 국어, 수학, 과학 과목 내용에는 무리하여 컴퓨터와 연관하지 않고, 순수하게 과목 자체의 내용에 집중하여 활동을 기록하려 노력했습니다.” <학업 역량 & 내신·수능 준비>내신·수능·비교과 활동, 세 가지 핵심 축안지호 학생은 단대소프트고의 내신 시험이 수능과 유사한 문제 유형이 출제돼, 수능 공부와 유사한 방법으로 공부했다며 ‘시간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학습 경험담을 밝혔다. “저는 공부해야 할 목표를 많이 잡으면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져, 주어진 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냈습니다. 특히, 시험이 닥쳤을 때 뇌가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하므로, 내신 시험을 포기하고 정시 파이터로 돌아서게 되면 수능이라는 마감 기한이 너무 많이 남아 열심히 할 동기가 부족하므로, 공부량이 부족해지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방학에는 다음 학기에 배울 수학 과목의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풀고, 국어 기출 문제를 분석하면서 보냈습니다. 방학 때 수학을 열심히 공부해 두면, 내신 기간에 다른 과목을 공부할 여유가 생깁니다. 학기가 시작하면, 3월 모의고사에 대비하기 위해 풀세트 모의고사를 시간을 재며 푸는 등 수능에 대비해 공부했습니다. 내신 시험 한 달 전부터는 내신 공부에 집중하되. 공부 방식은 암기 위주보다 사고 위주로 유지했습니다. 내신이 끝나고 나서는 비교과 활동에 집중하는 식으로 ‘수능 대비-내신 대비-비교과 활동’의 3가지 축으로 삼고, 각 기간을 나누어 대비함으로ㅆ 수험 생활의 정신적인 피로도를 줄이는 한편,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건강 관리, 체력 관리는 필수안지호 학생은 끊임없이 해야 할 일이 닥쳐오는 것이 고등학교 생활이다 보니 학업 슬럼프를 느낄 여유도 없었지만, 건강 관리로 힘든 점도 있었다고 한다.“저는 허리 통증으로 앉아 있는 게 힘들 때마다 교실 뒤에 있는 스탠딩 책상에 서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체력 소모가 컸기에 수면 시간을 최소 6시간은 확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공부 패턴과 집중력도 무너지기 때문에, 면역력 유지를 위해 항상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은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고교 선택 & 후배들에게>수능 준비뿐 아니라 내신 성적 관리도 철저히!안지호 학생은 ‘단대소프트고는 정시와 수시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학교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말한다. 대학 진학을 위하여 국어, 수학 등 보통교과의 비중을 높게 유지하면서도, 전공 실력 향상을 위한 전문 교과가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기 때문이다.“특히, 보통교과 진학 지도 경험이 풍부한 단대부고 출신 선생님들이 다수 포진해 학업을 이끌어 주시며, 전공과목은 실무 경험이 탁월한 선생님들이 맡아 학생들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포트폴리오 제작을 밀착 지도합니다. 컴퓨터공학을 더 심화해서 배우면서도 입시 준비를 체계적으로 하고 싶다면 단대소프트고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수험생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수능 준비를 하면서도 조금이라도 빨리 내신 성적도 신경 쓰기를 당부드립니다. 저는 고3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왔었기 때문에 정시로 대학교에 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수능일의 상황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저의 컨디션 문제뿐만 아니라, 시험장의 시험시간 운영에도 문제가 있는 등 수능일에 내가 공부한 모든 것을 걸기에는 너무나도 다양한 통제할 수 없는 변인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내신 또한 언제나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나만의 독서 활용법“책을 많이 읽는 것은 본인의 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하고, 학생부 관리에서도 중요합니다. 본인이 관심이 있는 책을 평소 휴식 시간 동안 많이 찾아보고 미리 도서관에서 빌려놓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다양한 책을 통해 융합적 아이디어를 얻고 심화적 사고를 발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독서 활용 팁으로 영어 원서가 있는 책은 원서로 읽으면, 따로 영어 공부하는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영어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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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_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강남구 대치동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배철호, 이하 단대부고)는 명실상부한 전국 일반고 부동의 1위라는 명성뿐 아니라,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인성·감성·지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의 산실, 단대부고를 찾아가 봤다. 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배철호 교장, 황상호 교사(교육과정부장),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김도형 교사(진로진학상담부)강점❶ 진학 명성, 2026학년도 입결단대부고는 올해도 우수한 입시 결과로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보여주었다.(표 참조)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2026학년도 대입을 치른 단대부고 재학생들은 입학 당시 다른 학년 대비 학업성취도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고2, 고3 교육과정을 거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고 최종 입시 결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서울대 합격자는 37명으로 전국 자사고 특목고 포함 Top5(전년도 Top7)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의학 계열은 총 102명(의예 77명, 치의예 1명, 한의예 4명, 수의예 4명, 약학 16명)이 합격해, 의대 증원 이슈가 있던 2025학년도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합격 실적이다. 박 교사는 “서울대와 의대 합격 순위는 매년 전국 일반고 1위의 성과를 내고 있다. 선택과목 측면에서는 ‘사탐런·확통런·화작런’ 등의 이슈가 있었으나, 단대부고 최상위권 학생들은 과탐(또는 과탐Ⅱ), 언어와 매체, 미적분을 선택한 비율이 높았고,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했다. 반면, 사탐 선택은 주로 중위권에서 다수 나타났으며, 본교 재학생 수능 점수 자체 분석 결과에서는 가산점 등을 고려할 때 사탐보다 과탐 선택이 대입에 더 유리했을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밝혔다.또 다른 특징은 논술전형 합격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단대부고는 재학생들의 논술전형 및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대응력 강화를 위해 모의 지도 등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 이에 박 교사는 “입시 환경 측면에서는 지난해 수험생 수가 약 5만 명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합격선의 변화로 이어졌다. 상위권 대학은 일부 성적 변동이 있었으나, 중위권 대학은 배치표가 무색할 정도로 예측 난도가 높았다. 과거에는 예비 번호를 받아 충원 합격이 가능했을 사례에서 최종 불합격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늘었고, 지방 대학 또한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급감하며 정시 합격선이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종합하면, 여러 변수가 존재했던 입시 여건 속에서도 단대부고 학생들은 입학 이후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냈으며, 대입 결과 또한 매우 경쟁력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입시 총평을 덧붙였다.강점❷ 학생 중심, 과정 중심 교육과정 단대부고의 교육과정은 단계적인 심화 학습을 통한 체계적인 진로 학업 설계를 지원한다. 1학년은 공통과목 중심의 탄탄한 기본 학력을 형성하고, 2학년 1학기에는 일반 선택 과목을 통한 진로 탐색을, 2학년 2학기부터는 진로 및 융합 선택 과목을 통한 전문성 심화로 이어진다.황상호 교사(교육과정부장)는 “이처럼 학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춰 학습을 확장하며 성장할 수 있다. 또한, 단대부고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들로 학생들의 학습을 실질적으로 확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학·과학·정보 챌린지, 글로벌스피치페스티벌, 인문사회·경제 포럼 등은 교과 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하며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장이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배움의 동기를 부여하며, 학습한 지식을 실질적인 경험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라며 “단대부고의 교육과정은 교육부의 ‘학생 중심, 과정 중심’ 원칙을 충실히 반영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며 교육과정 특징을 설명했다. 폭넓은 선택 과목과 체계적인 단계적 학습을 통해 학생 각자의 개성과 가능성을 존중하며,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미래형 학습 환경이 단대부고 교육과정 강점이다. 강점❸ 수업의 질, 학생 맞춤 성장 관리 단대부고의 또 다른 강점은 수업의 질이다. 교사의 성장이 곧 학생의 학업역량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교육연구부 주관으로 매월 '교과별 동료장학'을 실시한다. 동료 교사는 물론 학교장까지 참여하는 수업 참관과 강평회를 통해, 수업의 우수 사례와 보완점을 가감 없이 공유하며 '수업의 내실화'를 현장에서 실현한다.학생 맞춤형 성장 관리도 주목할 만하다. 단대부고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인 'DK Insight'를 통해 학생의 학업·진로·공동체 역량을 학교생활기록부 기반으로 정밀 분석한다. 특히 정량적인 데이터와 정성적 평가를 결합해 가시적인 지표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기 진로 희망 분야에 맞춰 어떤 역량을 어떻게 보완하고 강화해야 할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강점❹ 입시 경쟁력 쌓는 학생부 차별화단대부고의 진정한 강점은 교사진의 넘치는 열정과 헌신에서 나온다.황 교사는 “이를 시스템적으로 극대화하기 위해 ‘세특 수기 공모전: 세심하고 특별한 수많은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실시한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변화와 성취, 잠재력을 놓치지 않는 세심한 기록 노하우를 교사 간에 공유함으로써, 학생부 기재 수준을 상향평준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단대부고 교사들은 치열한 고민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가장 빛나게 드러내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점❺ 입시 변화에 발 빠른 대응단대부고가 매년 독보적인 입시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건 학생, 학부고, 교사가 교육공동체로서 소통하고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에 김도형 교사(진로진학부)는 “단대부고 학생들의 수많은 입시 성공 사례들은 학생들의 고뇌와 치열한 탐구, 학부모님의 무한한 사랑과 관심, 많은 선생님의 열정과 노력이 삼위일체로 합쳐져 이루어낸 결과물이었다. 입시 제도가 변한다고 해서 교육의 본질이 바뀌지는 않기에, 앞으로도 학생들의 노력을 독려하고 학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면서, 학교에서는 교육과정을 내실화하며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8학년도 대입 개편으로 학생부의 중요성이 더 커진 만큼, 단대부고는 학생들의 활동 데이터에 최적화된 자체적인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 DK Insight를 개발해 시범운영 중이다.이에 김 교사는 “DK Insight는 시중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오직 단대부고의 교육과정과 교내 프로그램, 학생들의 활동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일구어낸 학교의 핵심 자산으로써, 진로진학부장님과 상담 담당 선생님이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의 다양한 역량을 평가하고, 강점과 보완할 점을 확인하며 향후 학교생활의 로드맵을 그리는 진로진학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I INTERVIEW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배철호 교장 Q1 단대부고는 ‘인성˚감성˚지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요. 지성은 ‘일반고 부동의 1위’라는 명성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성’과 &ls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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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마두간호학원, 국비 지원 간호조무사 단기속성반 모집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역 3번 출구 앞 버거킹 건물에 자리한 마두간호학원이 6월 개강하는 ‘국비지원 간호조무사 자격증 과정’ 단기속성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주간반은 6월 15일, 야간반은 6월 30일 각각 개강한다.최근 30~50대 여성들 사이에서 간호조무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육아와 가사로 경력이 단절된 후 다시 일을 시작하려는 주부, 자녀가 성장한 뒤 안정적인 직업을 찾는 중장년층 여성, 새로운 전문직으로 전환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간호조무사는 현실적인 재취업 선택지로 꼽힌다.특히 간호조무사는 나이 제한이 없는 국가 자격 직종이라는 점에서 주부층의 관심이 높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추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 후에는 병원, 의원, 한의원, 요양병원, 건강검진센터, 보건소 등 다양한 의료기관으로 취업할 수 있다.주부도 도전 가능한 국가 자격 전문직간호조무사는 의료기관에서 의사 또는 간호사의 지도 아래 진료 보조와 환자 간호 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다.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고 간호·간병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관련 인력의 필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무엇보다 간호조무사 과정은 “늦었다”고 생각하는 40~50대 여성에게도 충분히 도전 가능한 분야다. 실제로 간호조무사 자격증은 젊은 층뿐 아니라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 희망자, 중장년층 여성들이 많이 준비하는 자격증 중 하나다. 일정 기간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전문 자격을 갖춘 의료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주간반·야간반 선택 가능, 생활 패턴에 맞춘 수강이번 마두간호학원 단기속성반은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구성돼 수강생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주간반은 6월 15일 개강하며 하루 8시간 수업으로 보다 집중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낮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주부, 빠르게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싶은 수강생에게 적합하다.야간반은 6월 30일 개강하며 하루 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낮시간에 직장 생활을 하거나 육아·가사 일정으로 주간 수업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도 준비할 수 있다. “일을 그만두지 않고 자격증을 준비하고 싶다”거나 “낮에는 가정일이 있어 저녁 수업이 필요하다”는 수강생에게 실질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국비 지원으로 교육비 부담 줄이고 취업 준비까지마두간호학원의 간호조무사 과정은 국비 지원 대상 과정으로, 교육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조건에 따라 교육비의 75~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훈련 수당도 지급된다. 교재비와 실습복 역시 별도 비용 없이 제공돼 처음 자격증을 준비하는 수강생도 부담을 덜고 시작할 수 있다.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총 1,520시간의 법정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이론 740시간과 실습 780시간으로 구성되며, 이론 수업은 학원에서, 실습은 연계 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독학으로 취득할 수 없는 자격증인 만큼 체계적인 학습 관리와 실습 연계가 중요하다.9년 연속 인증 훈련 기관, 전원 합격과 취업까지 관리마두간호학원은 담임제 관리와 성적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강생의 학습 과정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수업 진도에 맞춘 반복 학습, 시험 대비, 실습 관리 등을 통해 자격증 취득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수료 이후에도 개인별 취업 상담과 병·의원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자격증 취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점은 재취업을 준비하는 30~50대 여성들에게 중요한 부분이다. 마두간호학원은 고용노동부 훈련기관 평가에서 9년 연속 3년 인증 훈련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학원 관계자는 “간호조무사는 단기간 취업만을 위한 직업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근무가 가능한 전문직”이라며 “육아 이후 재취업을 고민하는 주부,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은 30~50대 여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마두간호학원 국비 지원 간호조무사 단기속성반은 주간반 6월 15일, 야간반 6월 30일 개강 예정이며, 자세한 상담은 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백로 194(마두역 3번출구 바로 앞) 위너스21빌딩 5층문의 031-905-3733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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