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덕' 검색결과 총 1,02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닷돈재에 집짓고 하늘재에 올라보자 사진> 험준한 바위준령과 대청봉으로 향하는 비탈로 유명한 설악산, 사다리병창이라 불리는 가파르고 험한 길을 지나 비로봉에 다다르기 전 급경사로 유명한 치악산과 더불어 대한민국 국립공원 3대 악산 중 하나인 월악산. 강원의 두 악산과는 달리 고고한 정기와 특유의 경관으로 유명한 월악산은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문경시 4개 시·군에 걸쳐 있다. 특히 월악산 영봉은 예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져 꼭대기에 올라 소원을 빌면 그 일이 다 이루어졌다 하는데, 이는 신선들이 영봉 위에서 몇 날이고 놀다 갔기 때문이라 한다. 영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한 폭의 동양화와도 같다. 월악산은 미륵리사지를 비롯해 덕주사, 신륵사 등의 사찰과 덕주사마애불, 5층 석탑, 미륵리 석불입상 등 많은 문화재를 품은 곳이기도 하다. 중간제목? 닷 돈을 줘야 넘을 수 있었던 고개닷돈재 바로 옆에 있어 닷돈재야영장이라 이름붙인 이곳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위치했는데 월악산국립공원의 가장 유명한 송계계곡 가장 안쪽에 자리해 있다. 옛날 이 고개를 넘기 위해선 산적들에게 다섯 냥을 내야만 넘을 수 있었다 한다. 닷돈재 양쪽으로 깎아지른 절벽과 험한 바위산을 보면 그럴 법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캠핑장은 계곡을 끼고 양쪽으로 나뉘어 200동 규모로 조성돼 있다. 바닥은 일반 노지이다. 성수기에는 차량 진입이 안 돼 짐을 들고 날라야 하는데, 좌측 사이트는 짐 나르기 힘들고 노면 상태도 고르지 않은 반면 오른쪽 사이트는 화장실이 멀지만 주차장과 가까워 비교적 짐 나르기에 수월해 서두르지 않으면 차지할 수 없다. 선착순이어서 서두르면 서두를수록 보람도 크다. 비수기에는 사이트 곁에서 장비를 내린 후 이동 주차가 가능하다.도로 근처는 약간의 차량 소음이 있고, 안으로 들어갈수록 숲이 좋아 그늘지고 쾌적하다. 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해 여름이면 물놀이객들로 번잡하다. 성수기만 피한다면 여유롭고 한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화장실은 2동, 취사장은 3동으로 하루 세 번 청소를 해 깨끗이 관리된다. 샤워장이 없고, 온수와 전기, 와이파이 사용이 안 된다. ● 하늘과 맞닿은 곳점심을 일찌감치 먹고 야영장을 나서 보자. 미륵리사지를 지나면 하늘재에 닿을 수 있다. 거리는 1.5km로 보통 걸음으로 왕복 2시간에서 3시간 거리이다. 하늘재는 문헌에 기록된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로 신라 마지막 왕자 마의태자와 덕주공주의 망국의 한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 하늘재는 충주의 미륵리와 문경의 관음리를 나누는 경계가 되는데, 미륵은 내세를 관음은 현세를 의미해 현세와 내세의 갈림길이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미륵리사지를 지나 산길로 들어서면 우거진 숲길이 나온다. 계곡을 따라 걷다보면 구름다리를 건너 작은 오솔길이 나온다. 경사가 완만하고 험하지 않아 아이와 함께 걷기에도 무리가 없다. 약 1시간 30분 정도 걸으면 오른쪽으로 하늘재다. 아무리 높고 험한 고개들도 ‘하늘’이라는 이름을 얻지 못했지만 이 고갯길의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 하늘로 뻥 뚫린 듯 발밑으로는 월악산이, 눈앞에는 새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왜 ‘하늘재’인지 온몸으로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내려올 때는 자연관찰로를 따라 내려오면 좋다. 따뜻한 오후 햇살, 가벼운 트레킹은 기분 좋은 허기를 느끼게 해 준다. 추운 계절엔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들살이집을 짓고 하루만 지나면 또 다시 그곳을 떠나기 싫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직까지도 알 수가 없다. 선착순 (동계 폐쇄)야영료 :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성수기 기준)주차료 : 5000원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산 31-3문의 : 043-653-3250 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입학사정관제 시대! 자기소개서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와이즈만 인천남동센터 032-425-2511 서울대 80% 수시모집이 시작되면서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 스펙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대학부설 영재교육원부터 입학사정관제로 뽑는데다, 절대평가를 실시하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결과중심 평가를 축소 또는 폐지하는 학교가 늘면서 상위권일수록 학생 개인의 재능과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산출물, 대회수상실적이 중요하게 된 것이지요. “비교과”이지만 수시모집에서는 “교과” 성적보다 위력이 강한 비교과 활동의 중심에 대회가 있습니다. 과학전람회와 과학발명품 대회가 그것입니다. 올해는 매 해 3월에 진행했던 과학발명품 대회가 사전계획서를 받고 겨울 방학기간동안 결과물을 완성해서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되면서 예년보다 일찍 시작이 되어 학부모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제 시대! 이공계열 최고의 스펙! 과학전람회와 발명품대회 과학전람회는 자신이 관심 있었던 영역에 대한 연구주제를 정해서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것으로 영재교육원 산출물대회나 프로젝트 대회 등과 비슷하며, 좀 더 학술적인 결과를 요구하는 대회입니다. “참신하고 좋은 주제”를 찾는 것이 준비의 시작입니다. 평소 과학관련 책도 많이 읽고 탐구도 하면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기른 학생들이라면 자신이 연구하고 싶은 분야가 있을 것입니다. 와이즈만 영재교육 인천남동센터 진로진학센터 에서는 초, 중, 고 과학전람회, 발명품 대회 대비반 그룹 수업을 통해서 학생의 진로와 스토리에 맞는 주제를 정하고 탐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스펙에 대한 준비는 초등, 중등부터 대부분의 과학, 수학 대회들은 초, 중, 고 부분이 함께 진행됩니다. 다시 말하면 초등, 중등부터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내공과 실전 경험으로 고등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산출물, 탐구, 발명 중심의 대회들은 STEAM 융합인재 교육의 목표인 “경험중심의 교육”에 가장 잘 부합하여 위상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대회 실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비교과” 활동을 통한 차별화로 대입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과학전람회, 과학발명품대회 대비반 운영 그간의 지도 노하우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인 1:1 멘토 시스템으로 대회의 전반적인 준비활동과 맞춤식 첨삭을 진행하는 대회 대비반은 초, 중, 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T:032-425-2511) 과학전람회의 경우 11월 16일까지, 학생 과학발명품 대회는 11월 26일까지 계획서 제출 기간이며 본선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되므로, 1, 2월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서 학생들 개인의 산출물 제작 및 출품준비가 진행됩니다. 또한 이러한 연구 과정에서 학생들은 창의적인 체험을 하고 충분한 사고력 개발이 가능합니다. 과학전람회는 예년처럼 11월 중에 계획서를 제출하고 내년 5월 13일에 결과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아이들의 창의사고력과 내공을 기르고, 스펙도 쌓고, 무엇보다 대회 현장에서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통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선진교육 경험을 갖추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13 신학기 대비 겨울방학 스펙강화요령 및 수학교과서 개편 설명회 2012년 10월 27일 토요일 10시 30분 강사 : 변문경 [초등포트폴리오 수학 과학으로 잡아라, 사교육비 재테크 저자] 와이즈만 본사 STEAM R&E 실장 - 자꾸만 변하는 입시! 선진교육으로의 자연스러운 전환이다!- 2학기와 겨울방학에 놓치지 말아야 할 스펙아이템? 과학전람회, 과학발명품대회 대비법 및 특강 소개- 2013 수학교과서 개편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 - 사고력과 스토리텔링- 초, 중등 인천대 영재 입학사정관제 대비법, 내 아이의 성장 스토리 만들기! * 사전 예약하신 분에 한해서 스펙관리를 위한 자료집을 드립니다. (032-425-2511)-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25 동호프라자 4층 와이즈만 영재교육 남동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백악관을 무대로 한 고품격 정치 블랙 코미디
극단 ‘프로젝트 그룹 노벰버’가 제작하는 고품격 정치 블랙 코미디 연극
가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소극장 봄 무대에 오른다. 이미 미국에서는 5개의 극단이 동시에 공연할 만큼 폭넓게 사랑받는 이 작품은 아시아 최초 개막 공연이어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연극 <칠수와 만수>, <클로저>, <트루웨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연출가인 유연수의 야심작으로 그가 다소 낯설 수 있는 미국식 코미디를 어떤 방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헤쳐 무대 위에 선보일지 사뭇 기대가 된다.연극 2012-09-24는 임기 말 인기마저 시들해져 도무지 경선을 위한 펀딩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재선을 앞둔 미국 대통령 찰리가 다시 한 번 백악관(white hall)의 주인이 되기 위해 기상천외한 억지와 횡포를 부리는 ‘파란만장 현직 대통령의 백악관 사수하기 프로젝트’이다. 이 작품에는 <해무>, <칠수와 만수> 등에서 디테일한 연기로 주목 받은 김용준과 영화 ‘황산벌’, ‘대한민국 헌법 제1조’, ‘광복절특사’에서 맛깔 나는 역을 선보인 김형일이 현 대통령 찰리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이외 신덕호, 조성호, 문경태, 나종민, 권태건, 조윤미, 권영지 등 대학로의 쟁쟁한 배우들이 100분 동안 폭넓은 연기를 펼친다. 이 작품을 제작한 극단 ‘프로젝트 그룹 노벰버’는 이미 대학로를 대표하는 연극계 중견으로 연극 기대주와 전문 스태프들이 모여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극단이다.10월 2일~11월 30일까지, 소극장 봄(한성대 입구), 전석 20,000원, 문의 1544-1555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 3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트리니티 시술 피부 노화도 겹쳐서 오기 마련이어서, 어느 날 거울을 보면 안보이던 잡티가 보이고 탄력이 더 떨어진 것 같고 눈에 띄는 모공과 잔주름도 늘어난 것을 발견한다. 병원을 찾는 사람들 역시 상담을 해보면 한 가지 피부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다 고민된다거나 전체적으로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나이가 들면서 진행되는 피부 노화는 대개 복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피부 탄력 저하뿐만 아니라 흑자와 잡티 등의 색소성 병변과 혈관 확장 등을 함께 동반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시술도 한 가지만 교정하기 보다는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보다 근본적이고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트리니티(Triniti) 시술은 복합 피부재생 시스템으로 3가지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의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3가지 레이저는 이라이트(IPL+고주파), 리펌ST, 매트릭스IR(폴라리스)이다. 각각의 레이저 효능은 잡티, 주근깨, 각종 색소 병변과 안면홍조를 치료하면서 동시에 피부 톤을 맑게 하며 피부를 재생시키고, 이와 함께 쳐진 피부의 리프팅과 모공, 잔주름과 탄력 개선의 효과가 있다. 그리고 각각의 레이저가 피부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높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단독 레이저 치료 할 때 보다 레이저의 효과가 배가 된다. 리펌ST(ReFirme ST)는 적외선(700-2000nm, IR)과 고주파의 상승작용으로 피부 3mm(진피와 피하지방층경계) 깊이까지 열 자극을 주어 콜라겐을 재생하는 레이저이다. 장점은 통증이 없고 피부톤 개선과 리프팅 효과가 비교적 빠른 시간에 나타나는 것이다. 매트릭스IR은 다이오드레이저 915nm의 최대 에너지를 안전하게 높이기 위해 프랙셔널 기술이 도입된 레이저로 피부 2.5mm의 콜라겐을 재생한다. 에너지를 진피까지 도달시키는 리펌ST, 매트릭스 IR은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콜라겐을 재생하기 때문에 레이저 후 붓거나 딱지가 생기는 일이 없어 레이저 직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시술은 보통 3~4주 간격으로 3회 정도를 권한다. 트리니티 시술은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 30~40대에 가장 이상적이며, 50~60대에서도 통증이 심하거나 침습적인 치료를 원하지 않는 경우 적합한 시술이다. 최근에는 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피부 문제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 트리니티는 이렇듯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을 함께 해결해주는 이상적인 방법일 것이다. 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우리금융 카드분사 암초 만났다 노조, 민영화 걸림돌 이유로 반대운동 … 29일 허가신청서 제출일사천리로 진행될 것 같았던 우리금융지주의 카드분사 작업이 암초를 만났다. 카드업계에 이어 우리은행 노조가 민영화에 걸림돌이 될수 있고 제2의 카드대란 발생시 은행이 부실을 떠안을 수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노조는 지주사의 허가신청서 제출에 맞춰 적극적인 반대운동에 돌입할 태세다. 마침 지주사는 29일 금융위원회에 체크카드 활성화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위는 카드시장에 미칠 영향과 공적자금 회수에 도움이 되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인가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예비인가와 본인가를 거치는데 4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여, 금융위가 카드업 분사를 승인해주면 내년초에는 ㈜우리카드가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이팔성 지주 회장을 만나 반대의견을 전달한 노조는 허가권을 쥔 금융위를 압박하는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 막는다는 입장이다. 특히 은행 조합원 가운데 1500여명의 신분이동이 걸려있는데도, 충분한 협의없이 카드분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문경환 조직쟁의국장은 "신규 채용이 쉽지 않아 기존 은행 직원들을 데리고 나갈 수 밖에 없는데, 조합과 별 논의가 없었다"며 "더욱이 카드 분사에 대해 은행이 반대하고 있는데, 왜 지주가 밀어붙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민영화 문제도 걱정거리다. 정권이 바뀌면 내년에 우리금융 민영화가 다시 추진될 텐데, 카드 분사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 등 카드시장 환경이 수익을 낼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기업가치에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문 국장은 "급한 것은 민영화이지, 카드 분사가 아니"라며 "경기상황이 좋을 때 분사했으면 모를까, 지금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거나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고 강조했다.◆우리금융, 시장방어 차원 분사 필요 = 지주는 우리금융의 기업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도 카드업 분사가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은행이 카드업을 겸업하다보니,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우리은행의 카드시장 점유율은 지난 9월말 현재 7.06%로 3∼4년전에 비해 1%p 넘게 떨어졌다. 올해만 지나면 꼴찌 카드사로 전락할 위기다. 또 카드 부실이 은행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분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금처럼 은행이 카드업을 겸업하면 카드의 고위험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는 것.지난 2002년 1월 은행에서 분사됐던 우리카드는 카드대란으로 인한 부실로 인해 2004년 3월 다시 은행과 합병됐다. 그때 났던 손실액이 1조5000여억원에 달했다. 우리금융지주 임원은 "조흥은행의 카드사업 부문이 부실화되면서 결국 신한은행으로 조흥은행이 넘어갔다"며 "카드를 분사해 시장을 방어하면 오히려 기업가치가 커질 수 있어 민영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노조와 지주의 틈바구니에 낀 금융위는 원칙적으로 검토한다는 반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비인가와 본인가 모두 금융위 의결을 거쳐야 하는 만큼,시간을 갖고 객관적으로 검토해 인가여부를 결정하겠다"며 "다만, 체크카드 수익모델을 중심에 두겠다고 한만큼, 카드시장에 주는 영향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임수정 주연 ‘세상의 저편’, 2012광주비엔날레 ‘눈(Noon) 예술상’ 수상 ▲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임수정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영상 프로젝트 '세상의 저편(EL FIN DEL MUNDO, 엘 핀 델 문도)'이 '눈(Noon) 예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눈 예술상'은 광주비엔날레의 창립정신과 부합하면서 창의적이고 실험정신이 뛰어난 작품을 출품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광주비엔날레 심사위원들로부터 "우리 시대의 불가사의한 일들을 창조하면서, 동시에 혼란스럽고 매혹적인 미래적 우주를 구축했다(마시밀리아노 지오니/ 2010광주비엔날레 총감독, 2013 베니스 비엔날레 총감독)"라는 평가를 이끌어낸 '세상의 저편' 문경원, 전준호 작가뿐 아니라 주연배우 임수정과 이정재의 연기에 대한 관심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 사진제공=키이스트 '세상의 저편'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변해버린 미래의 환경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에 관한 이야기. 특히, 노개런티로 이번 작품에 참여한 임수정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는 인간을 둘러싼 질문을 던지는 신 인류의 모습을 절제된 연기로 완벽히 표현해 내 눈길을 끈다.'세상의 저편'은 지난 6월 독일의 카셀에서 진행된 세계 최고 권위의 현대 미술 전시회 '카셀 도큐멘타'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의 에도 선정돼 전시 중이다.평소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져온 임수정은 현대미술과 대중예술과의 의미 있는 만남이 된 이번 영상 프로젝트 '세상의 저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남다른 행보로 관심을 끌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서울제물포터널 통행료 억울” 인천 "경인고속도 통행료도 부당한데… 이중부담"인천시가 서울의 민자터널 통행료 문제로 때 아닌 홍역을 치르고 있다. 서울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울제물포터널(서울 양천구 신월IC~여의도)의 주 이용자가 제1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인천~서울을 오가는 인천시민들이기 때문이다. 이미 논란이 된 고속도로 통행료에 터널 이용요금까지 2중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는 불만이다.서울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제물포로 신월나들목~여의도 구간(7.53㎞)을 잇는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서울제물포민자터널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8년 개통 목표다. 문제는 경인고속도로 이용자들이 이중으로 통행료를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서울시는 제물포터널 통행료를 1890원으로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2007년 물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고 터널이 개통되는 2018년에는 물가상승률(4%)이 적용돼 2721원까지 인상될 수 있다. 민간사업자도 이 기준으로 한 통행료 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결국 인천·부천 시민들이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할 경우 고속도로 왕복 통행료 1800원에 민자터널 왕복 통행료 5442원까지 더해 하루 7242원을 부담해야 한다.문경복 인천시 건설교통국장은 "현재 경인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92.3%가 이 제물포로를 이용하고 있고, 경인고속도로 이용객의 80% 이상이 인천과 부천 시민들"이라며 "결국 인천·부천 시민들만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유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국장은 또 "경인고속도로 통행료도 부당하게 내고 있는 인천시민들로서는 새로 부담해야 할 민자터널 통행료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통행료 저감방안을 찾기 위해 서울시에 협의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하지만 제물포터널이 민자도로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통행료 부담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결국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논란만 커지게 됐다. 현재 일정 금액 이상을 징수한 경우 통행료를 폐지하도록 하는 유료도로법 개정안(문병호·홍영표·김영주 의원 대표발의)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문병호 의원은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한 경인고속도로의 통행료를 계속 납부하고 있는 인천·부천 시민들이 민자터널의 비싼 통행료까지 또 부담하는 것은 억울한 일"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유료도로법 개정 등을 반듯이 이뤄내겠다"고 말했다.인천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인터뷰│권혁인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광해방지 기술, 중소기업에 이전” 매출 발생시 1~2.5% 기술료 받아 연구개발 재투자 … 해외사업도 활기현대 들어 유류와 가스 소비가 증가하면서 석탄산업이 쇠퇴했고, 이에 많은 석탄광이 문을 닫았다. 하지만 광산이 폐쇄됐어도 산림훼손, 토양 및 지하수 오염 등 과거 광산개발로 인한 환경피해는 고스란히 남아있다.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할 기관이 필요했다.한국광해관리공단은 지반침하 방지, 수질 및 토양 정화, 산림복구 등 광해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전개,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자연을 제자리에 돌려놓기 위해 2008년 설립됐다. ■ 광해(鑛害)라는 말은 일반 국민들에게 좀 생소하게 다가온다. 무슨 뜻인가.광해는 광산개발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제반환경의 피해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광산에서의 토지 굴착이나 광물의 채굴, 선광 및 제련과정에서 생기는 지반침하 △폐석·광물찌꺼기의 유실 △폐수 방류 및 유출 △먼지 날림 △소음·진동으로 인한 광산과 그 주변지역의 피해가 포함된다. 여기에 폐광에 따른 지역경제의 침체까지 광해로 봐야 한다.■ 폐광 이후에도 광해가 많이 발생하나.광해는 오염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맹독성과 축적성, 확산성의 특징이 있어 광산이 문을 닫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오염이 발생한다. 광산을 개발하면 짧게 50년에서 길게는 100년간 물이 나온다고 한다. 그런데 이 물이 철, 망간 등 중금속에 오염된 물이라는 점이 문제다. 방치하면 지하수를 오염시켜 식수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해를 끼친다. 또 토양에 침투해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주고,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에는 광산이 얼마나 있나.2010년도에 전면 실태조사를 해보니 가행광산 593개와 휴·폐광산 4803개 등 총 5396개가 있다. 가행광산의 주요 생산광종은 석회석, 고령토, 석탄, 규석, 금 등이다.총 5396개 광산 중 2871개 광산에서 광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중 92%가 휴·폐광산이다.■ 광해의 피해는 외국보다 우리나라가 더 심각하다고 알려졌는데, 왜 그런가.국토가 넓은 미국이나 캐나다 등의 광산은 거주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주민들에 대한 피해가 적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광산과 주거지가 가까운 탓에 자칫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의 광해관리 기술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선진국의 82% 수준까지 올라왔는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우리나라가 특히 강점이 있는 5개 기술이 있다. △광물찌거기 무해화 △광산 폐수 자연정화 △광산 GIS 구축 △광섬유센터 지반침하 계측 △토양오염 정화 기술 등이다.■ 최근 광해방지 기술의 민간기업 이전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어떤 내용인가.지난 8월 민간 중소기업인 (수)소암컨설턴트와 리콘(주)에게 광해방지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는 향후 10~20년간 이전 기술에 대한 사용권한을 갖는다. 공단은 해당 기술을 통해 매출이 발생할 경우 기업으로부터 1~2.5%의 기술료를 받는데, 다시 연구개발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우수한 기술을 민간 중소기업에 이전함으로써 동반성장에 일조하게 됐다. ■ 폐광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도 광해의 일부분이라고 했는데, 해결방안은.광산이 가동할 때는 지역경제가 순환되지만, 폐광되면 급격히 쇠퇴해 공동화 현상이 온다. 때문에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가 절대절명의 과제다.이에 강원랜드 수익금을 가지고 타 폐광지역에 문경레저타운(문경), 블랙밸리컨트리클럽(삼척), 동강시스타(영월), 대천리조트(보령), 화순리조트(화순) 등 출자법인을 설립했다. 광해관리공단은 강원랜드의 최대주주다.또 폐광지역 진흥지구 안에 창업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는 경우 저리융자 지원으로 대체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 국내 광해관리에 있어 주력해야할 부문은.과거 5년동안 5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복구, 지반안정을 꾀하는데 노력해 급한 불은 어느 정도 껐다. 올해부터 2016년까지 2차 5개년 계획을 세워 수질정화, 토양오염 해소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인력과 해외 담당 인력의 증원이 절실하다. ■ 해외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인 것으로 아는데.그동안 개발에만 치중해오던 동남아 자원부국들 사이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광해관리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현재 몽골에서 광해실태조사 및 광해정보화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며, 베트남에서는 광산 배수처리사업, 사면안정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말레이시아 광물지구과학청과 협약을 맺고, 마뭇광산 배수처리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아울러 필리핀, 콜롬비아 등과도 광해방지 기술 및 관련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신뢰가 쌓이면 광산개발사업까지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선우 기자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문경시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 준공식 경북 문경시산림조합(조합장 이규우)은 오는 17일 문경시 모전동에서 조합 신청사 및 임산물유통센터 준공식을 연다.면적 면적 462㎡(약 140평)의 임산물유통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선별장, 건조실, 저온창고, 급냉창고로 2층은 창고로 사용된다. 신청사 안에도 임산물 전시장과 판매장을 함께 운영한다. 청사부지에는 임산물직매장을 설치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역특산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규우 조합장은 "문경의 자랑인 오미자, 능이 뿐만 아니라 산채생산단지에서 생산하는 다래순, 참나물 등 임산물 유통체계의 다각화를 통해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6
- 울쎄라와 e2레이저를 이용한 멀티리프팅 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 어느날 문득 거울을 보고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느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평소에는 잘 인식하지 못하다가 몇 년 전 사진과 비교해보니 확 다르다고 느끼기도 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얼굴에서 세월의 무상함을 발견하기도 한다. 불행은 한꺼번에 찾아온다는 속담처럼 갑자기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이 보이면서 턱 살이 쳐지는 것이 신경이 쓰이고 팔자주름과 눈가주름도 거슬린다. 탄력이 떨어지면서 모공도 커진 것 같고 잔주름도 늘어난 것 같다. 이 모든 것을 개선시킬 방법은 없을까.최근에 각광받는 울쎄라 시술은 칼을 대지 않고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비수술적 안면거상술로써 고강도 집적 초음파 원리를 이용하는 시술이다. 고강도 초음파에 의해 진피 결합조직층과 피부근막층에 열 응고 부위가 형성되면, 이에 의해 콜라겐이 자극되어 새로운 콜라겐이 합성 되면서 피부가 재생된다. 기존의 레이저로는 도달하기 힘들었던 피부근막층(SMAS)까지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쳐진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힘이 강하며, 특히 턱선과 팔자주름, 눈썹과 이마 리프팅에 효과가 좋다. 1회 시술로도 효과적이며, 피부 표면으로는 불편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전혀 지장이 없는 장점이 있다.울쎄라가 깊은 진피층과 근막층의 리프팅에 효과적이라면, e2 시술은 진피 상부쪽에 주로 작용하면서 모공과 잔주름을 개선시키고 피부결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e2는 고주파를 이용한 프락셔널 피부 재생술로, 표피는 최대한 보호하면서 깊은 진피층까지 열을 전달하므로 순차적인 리모델링 효과로 피부를 재생시킨다. 시술 후 콜라겐이 합성되고 새로운 정상 세포가 재생성되는데, 모공뿐만 아니라 잔주름과 탄력이 개선되며 안색이 맑아지는 효과도 있다. 시술 후 미세딱지가 형성되나 3~4일 정도 후에는 가라앉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은 없다. 노화의 과정은 얼굴의 다양한 구조물에서 전체적으로, 그리고 입체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노화의 양상이 한꺼번에 나타나게 된다. 노화에 영향을 주는 피부의 깊이와 피부층도 복합적인데, 울쎄라는 깊은 진피층과 근막층에, 그리고 e2 피부재생술은 보다 얕은 진피층에 작용하면서 피부 탄력을 개선시키고 리프팅 시키게 된다. 이렇듯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술을 복합한다면 보다 만족스럽게 동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