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검색결과 총 2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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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학교, 평균 취업률이 80%, 취업 명문 입증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최근 5년간(2015~2019년 졸업자) 평균 취업률이 80%를 상회하며 취업 명문 대학의 위상을 재 입증했다.3천 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5년간 평균 취업률 80%대를 달성한 것은 영진전문대가 유일하며 단연 전국 1위(3천명이상 졸업자 전문대)에 올랐다.12일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학교는 취업률 78.1%(2019년 졸업자 기준)를 기록했다. 이로써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평균 취업률은 80.1%를 달성했다.이 대학은 2019년 졸업자 3,187명 중 2,215명을 취업시켰다(취업대상자 2,835명, 취업 제외자 352명). 해외취업은 185명으로 전국 전문대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포함한 최근 5년간(2015~2019년) 해외 취업은 무려 603명에 이른다.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글로벌 인재양성에 일찌감치 나선 결과다. 해외 취업은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에 다수가 진출하면서 해외 취업의 질적 수준 역시 최고 수준이다.이 대학의 취업성과는 기업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에 있다. 여기에 더해 취업의 질(質)적 수준도 높다. 최근 5년간(2015~2019년) 대기업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에 225명,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계열사 336명, SK계열사 252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152이 입사하며 명실상부한 취업 최강의 입지를 굳혔다.대학은 주문식교육에 더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취업 역량을 스스로 끌어올리는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 Yeungjin Advanced Program)’, ‘백호튜터링’, ‘취업캠프’ 등 다양한 제도를 운용해 이와 같은 성과를 냈다.또한 정부 부처별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취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교육부 링크플러스(LINC+)사업에 선정돼 11개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고용노동부 ‘K-MOVE스쿨사업’, ‘청해진대학사업’선정 등으로 국내외 취업 관련 특화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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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인터뷰 _ 대진고등학교 김영기 교장 지난해 9월 대진고등학교(노원구 공릉로62가 47, 이하 대진고)에 새로 취임한 김영기 교장. 코로나19로 인해 학생과의 대면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김 교장의 확고한 결단력과 추진력을 기반으로 대진고는 지금 과감한 혁신을 꾀하고 있다. 김영기 교장을 만나 대진고의 혁신 방향과 학교의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기업에서 배운 진취적인 경영 마인드!김영기 교장은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기업에서 10여년 근무했던 시간들이 사회적 변화를 읽어내는 미래지향적인 사고의 기반이 되었다고 말한다. 사회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업의 위기를 겪으면서 교육계로의 이직한 지 벌써 26여년, 그는 교육자로서의 길을 당당하게 걷고 있다.“나의 키워드는 미래, 변화, 민주주의, 행복, 4가지로 함축됩니다. 물론 세월을 지나오면서 연차적으로 배우고 터득해 온 키워드입니다. 자칫 수동적인 답습에 매몰되기 쉬운 교육계의 현실을 기업가적 마인드로 들여다보면 미래와 변화를 주시하고, 늘 열린 생각과 변화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대진고 취임과 동시에 가장 시급한 원격수업 기자재 확충에 나섰다. 예산을 확보하여 신규 노트북 구입, 기존 컴퓨터 업그레이드, 마이크 구입 등을 통해 1교사 1최신형 태블릿을 제공하면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가능토록 지원했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세특 기재가 가능하다는 빠른 판단 때문이다. “올해부터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전면 실시하고, 교과 교사들에게 수업에 필요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 및 질 높은 수업 준비를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올해는 학교 자체 계정을 개설하여 11개의 권한 (교장·교감 수업 참여 외)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질 높은 수업과 공정한 평가를 위한 과감한 혁신 강조!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대진고의 명성은 절대적이다. 84년 개교한 이래 꾸준히 ‘입시 명문고’라는 명성으로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교장은 급변하는 지금,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최고를 지키기 위해서는 항상 혁신이 필요합니다. 불합리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확고한 의지로 합리적이고 능동적인 변화를 추진해야 합니다.”아울러 교육기관으로서의 대진고의 변화도 강조했다. 특히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을 격려하도록 평가의 변화도 예고했다. “학교는 교육기관이고, 교육하는 기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과 평가’입니다. 이는 질 좋은 수업과 객관성 타당성 있는 공정한 평가를 의미합니다. 특히 공정한 평가를 위해서 시험시간 안에 해결 가능한 난이도, 변별력을 고려한 양질의 문제 출제를 추진할 생각입니다.”겨울방학, 주2회 온라인 학생 관리 시작!대진고는 이번 겨울방학에 앞서 고1과 고2 대상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결국 무산되었다. 하지만 김 교장은 방학중 온라인 학습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수한 상황인 만큼 교사들의 양해를 얻어 국어 영어 수학 주요 과목에 대해 겨울방학 과제를 내주고, 주 2회 아침시간에 화상으로 과제 수행 및 생활 태도까지 확인하는 학생 관리를 진행 중입니다. 겨울방학은 예비고3 학생들에게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로 입시에 필요한 학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최적기입니다. 이를 지도 관리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입니다.” 아울러 교사가 지식만을 전달하는 시대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교사는 학생들이 20~30년 뒤 사회 주역이 되었을 때의 미래를 지금 이야기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미래가 현재를 만든다!’ 교과교실제 운영 및 입시에 최적화된 세특 관리 준비!대진고는 지난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정되면서 교과교실제가 가능해졌다. 올해 교과교실제를 신청하면 2022년에서야 5~6억 정도의 예산을 지원받지만, 이미 공간 구상과 실행은 현재 진행형이다. 학년별 홈베이스 공간, 도서관 등 문화공간 확보, 모든 교실에 무선 와이파이 구축, 대형 모니터 확보 등 미래 교육에 필요한 시설과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다.이는 시설 현대화가 아니라 수업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는 것도 분명히 했다.입시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과거에는 학교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입시에 영향력을 발휘했지만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세특(세부 특기사항)과 종합 의견만 남게 됩니다. 따라서 대진고는 올해 수행평가를 위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에서 의무적으로 자기주도탐구 활동을 진행하고, 수업 시간에 발표 활동을 통해 세특에 기재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아울러 전교생 대상 수요특강을 마련할 에정이다. 교과 교사들이 추천한 분야별 명사를 초대하여 전공에 맞춰 학생과 교사가 함께 경청하면서 진로진학 탐색과 지도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이다.김 교장은 고교 자녀가 있는 학부모를 향한 따뜻한 조언도 남겼다. “최근 신문에 등장하는 자녀 학대 등의 기사를 보면.안타깝습니다. 가정에서 외면당하거나 방치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지역에서도 가끔 청소년 자살 소식이 들려옵니다. 아이들을 인격체로 대하고, 이들이 지금 겪고 있는 아픔이나 상처를 품어 주는 진짜 어른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2021-01-21
- 인터뷰-한세대 디자인학부 문희용 교수 해마다 연말이 되면 각계각층에서 전해져 오는 기부와 관련된 소식은 늘 화제가 된다. 최근 기부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처럼 축제같이 펼쳐지는 기부캠페인은 신 개념 기부문화를 조성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부자들이 하는 거액의 기부도 주목받지만 꼭 돈이 아니어도 개인이 가진 재능이나 지식, 경험을 나눔으로써 사회에 공헌하는 재능기부 또한 눈길을 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디자인 창의력 개발 교육에 참여해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세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학과 문희용 교수를 만났다. 그에게서 지역사회를 위해 몸소 실천하고 있는 참된 의미의 재능기부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청소년 위한 창의디자인대학 프로그램 참여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경기도 주관으로 진행한 창의디자인대학 프로그램에서 문 교수는 우리나라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통해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참여한 계기를 말했다.“일산과 안양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년간 디자인 기반의 창의력 개발 교육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펼친 적이 있었어요. 창의디자인대학에서는 디자인 기반으로 어린이들의 잠재력과 창의력 그리고 상상력을 일깨워주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코딩교육 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기반으로 창의력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널리 인식시키고 싶었고, 교육자로서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었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죠.”토요 창의대자인대학은 경기도에서 주5일제 수업시행에 부응해 청소년들에게 디자인을 통한 창의, 인성 함양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설한 프로그램이었다.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인, 우리 것을 알리는 디자인, 인간에게 다가가는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된 교육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문희용 교수는 경기도지사로부터 유공 표창을 수여받았다.디자인 씽킹, 사고력을 키워라문 교수는 한세대 디자인학부 제자들에게 어린이 그림동화책을 디자인하도록 지도하는 일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 곳곳에 소외된 조손가정 어린이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기부하는 문화를 일깨워주기 위한 시도로 참여하는 학생들 또한 사명감과 보람을 가지고 동참하고 있다. 또 군포시 관내 휀스 디자인과 벽화디자인도 제자들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일조를 했다.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진행한 ‘디자인 씽킹’을 주제로 한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의 마지막 보루인 디자인창의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군포 시민을 대상으로 한 캐릭터디자인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은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그의 마음이었다.문 교수는 이밖에도 안양, 군포 등 지역에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군포시, 안양시 소재 벤처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CI, BI, 캐릭터디자인과 컨설팅, 자문을 진행해왔는데 문 교수는 디자인에 투자할 여력이 안 되는 영세업체에 상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고, 얼마 전 안양시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기업의 CEO들에게 디자인 씽킹을 통한 디자인 경영 마인드를 언급해왔고 디자인 마인드 셋(Design Mind Set)을 갖추도록 강조했죠. 최근에는 서울 소재 대학의 창업자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씽킹& 디자인 경영과 디자인 크리에이티브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여 CEO들이 디자인 마인드 셋으로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주었습니다.”그는 또 경기도뿐만 아니라 충남 서산시에서도 어린이 디자인창의력 워크샵과 태안군 남면 CI 디자인을 재능기부하며 유공표창을 받고 현재 태안군 군정자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다.“향후 이 지역 농어촌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자인 컨설팅과 자문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을 보탤 생각입니다. 또 경기도 관내 기업체 CEO를 대상으로 디자인 컨설팅과 자문, 시민들을 위한 디자인창의력 프로그램개발 그리고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창의력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고요.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디자인 기반의 창의력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디자인창의력대안학교 설립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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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관심과 칭찬으로 동기부여, 올바른 방법으로 올바르게 가르치는 곳 똑똑한 부모들은 항상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칭찬과 격려의 말로 자녀의 자신감을 북돋아 스스로 공부하게끔 동기부여를 시킨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이러한 공부의 정도를 사교육에서 실천하는 곳이 있다. 바로 ‘올바른학원’이다.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멘토링과 밀착관리를 한다. 문제 풀이법이 아니라 확실한 실력을 쌓도록 정직하게 가르친다는 김지연 원장을 만나 성적을 반드시 오르게 만드는 올바른 학습 코칭에 대해 들어보았다.영어와 수학은 주춧돌, 빈틈없이 다져 두면 전 과목 동반 상승 효과어릴 때부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 공부하는 과목은 영어와 수학이다. 그럼에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다. 김지연 원장은 보여 주기식 학습이 문제라고 한다. “진도에 급급해 무리하게 하는 공부는 모래성과 같습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고 해도 언젠가는 허물어집니다. 영어와 수학은 주춧돌과 같아서 빈틈이 없어야 합니다.” 즉, 모르고 대충 넘어가는 곳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허술한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올바른학원은 5단계 학습관리 시스템을 적용한다. 첫째, 수업 전후 자기주도학습으로 그날 배운 내용 복습, 둘째, 매일 쓰는 플래너로 학습 점검, 셋째, 관리 선생님의 피드백으로 학습 방법 개선, 넷째, 개별 관리 프로그램으로 학습상황 진단, 다섯째, 학부와의 점검이다. 이러한 프로세스가 정확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자발적 학습 의지가 중요하다. “가르치기만 하고 관리를 안 하면 잊어버립니다. 모든 학생의 학습상황과 과제 여부를 기록하고 월 단위로 리포트합니다. 조금의 향상도가 있어도 칭찬과 격려를 듬뿍 해줍니다. 영수가 안정되면 다른 과목에도 자연스럽게 흡수돼 성적이 동반 상승합니다.” 영수를 한 곳에서 배우게 되면 거의 매일 얼굴을 보게 되면서 선생님과 학생 간 끈끈한 유대감이 생기게 된다. 이런 바탕 위에 티칭과 코칭이 어우러지면 제대로 된 동기부여가 가능하다. 습관적으로 학원을 가고 있다면 상담을 한 번 받아보는 것도 좋겠다.예비 중1, 영어는 문법, 수학은 개념 잡아야 만점초등까지 스피킹 위주로 영어 공부를 한 학생들은 중학교 내신이 어렵게 느껴진다. 외국에서 살다 온 학생도 마찬가지다. 내신은 문법 비율이 과반 이상인데 선생님들이 설명하시는 한국 문법용어가 생소하고 문법 위주의 평가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영어는 문법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힘듭니다. 하지만 중학교 가기 전에 문법의 개념을 정비하지 않으면 20배 이상 범위가 넓어지는 고등학교 때 성적 유지가 어렵습니다. 8품사부터 문법을 꼼꼼히 학습하고 진학해야 합니다.” 주어, 목적어, 보어가 무엇인지 모른 채 SVC만 암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수학도 마찬가지 개념학습에 주안점을 둔다. 막히는 문제가 있으면 앞으로 돌아가 그 개념을 다시 한다. 학생들은 완벽하지 않은 기초 위에 자꾸 어려운 것을 쏟아 붇는 뜬구름 잡는 수업이 아니라 다지며 가는 정직한 수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치밀한 수업으로 다져진 학생들은 고등 3년내내 영어 1등급, 수학 내신과 수능 수학 모두 전교 1등을 하는 등 경이로운 성과를 이루었다.예비 고1, 약점 분석해 메꿔 주는 철두철미한 학습수학은 매일 컴퓨터로 테스트를 해 바로 입력시키고 틀린 부분의 문제를 개별로 나눠준다. 데이터가 쌓이면 학생의 약점을 분석해 개별 교재를 제공한다. 시중 교재를 난이도별로 쪼개 6단계로 구분해 놓은 것으로 문제마다 QR코드가 붙어있어 바로바로 풀이법을 확인할 수 있다. 틀린 문제와 틀린 답, 맞는 답과 풀이 과정, 왜 틀렸는지 이유 분석이 들어가는 오답노트를 꾸준히 작성하다 보면 나만의 비법서가 된다. 영어는 4회독이 한권으로 묶여 있는 단어책으로 매일 300개 이상의 단어를 암기한다. 문법의 기본기를 점검하고 그 토대 위에 구문분석과 독해력 기르기 연습이 이어진다. 빠르진 않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철두철미 학습법이다. 이를 위해 내신이 없는 겨울방학 동안 실력을 보완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양한 특강을 개설하고 있다.김지연 원장전) 청솔, 대성 입시학원, 비타어학원 강사전) ThinkandTalk 학원 대표현) 올바른학원 대표문의 : 영어 02-952-0510 / 수학 02-952-0507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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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수산물 전문 ‘블루만복’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겨울이 돌아왔다. 대형마트나 시장에 진열된 수산물보다 조금 더 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고 싶던 차에 얼마 전, 정자동 스타파크 쇼핑몰에 문을 연 ‘블루만복’을 발견했다.푸른 빛 바다를 연상케 하는 멋스러운 외관과 매장 앞에 놓인 수족관에 가득 찬 킹크랩과 대게가 한껏 기대치를 높여버린 이곳에는 제철 해산물을 중심으로 까다로운 입맛을 지닌 미식가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만 가지(?)의 맛들이 준비되어 있다.“신선하고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해산물 음식을 선보이려고 한다”는 이곳 대표의 설명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신선함이 느껴져 저절로 군침이 도는 음식들이 가득하다. 신선한 연어와 광어 초밥을 비롯해 제철을 맞아 통통하고 뽀얀 우윳빛의 굴과 한껏 살이 올라 고소한 기름기가 끝내주는 방어, 맛깔나는 주황 빛이 때깔부터 다른 연어회, 그리고 잘 삶아 부들부들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으로 아이들의 입맛에도 제격인 문어숙회, 씹을수록 꼬들꼬들한 식감이 재미난 겨울철 대표 건강 보양 음식인 전복까지 무엇을 사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게 된다.신선한 수산물 외에도 1인가구를 비롯해 적은 가족 수를 고려해 소분된 낙지 젓갈, 오징어 젓갈 등 젓갈류도 인기다. 함께 넣어준 고소한 참기름을 뿌려 잘 저어 주면 금세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맛깔난 젓갈들은 자발적 격리(?) 생활에 지쳐 입맛을 잃은 부모님 선물로도 그만이며, 직접 담아 담백함과 감칠맛을 제대로 낸 연어장은 기존에 생각했던 연어와 다른 색다른 맛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준다.이외에도 지금이 가장 맛있는 킹크랩과 대게를 전문적으로 맛있게 쪄서 판매하고 있어 집콕으로 지친 가족들의 연말 식사 메뉴로 그만이다. 넉넉한 인심으로 맛좋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니 더할 나위 좋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21 더샾 스타파크쇼핑몰 1층문의: 031-719-8984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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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 만점자 인터뷰 중동고 3학년 신지우 학생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서울 중동고등학교(강남구) 3학년 신지우 학생은 공부 습관이 몸에 배어 있었다. 초등학교 때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 수상한 것이 강력한 학습 동기부여가 되어 ‘자기주도학습’이 일상이 된 것이다. 신경정신과 의사를 꿈꾸는 신지우 학생의 수능 만점 후일담을 들어봤다.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갖고! 나만의 강력한 학습 동기부여중동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신지우 학생은 학교에서 ‘자기주도학습의 끝판왕’이라고 불린다. 공부가 ‘책을 읽고 지식을 습득하며 생각의 고리를 얽어 사고의 깊이를 더하는 지적 탐험의 시간’, 그것도 ‘즐거운 지적 탐험의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발적으로 강력한 학습 동기부여가 생길 수 있었던 이유는 초등학교 때 받은 ‘상’과 관련이 있다.“초등학교 때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 상을 받았는데, 그때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당시 은상을 받았는데 수상의 기쁨과 더불어 ‘금상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해볼 만하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었죠.”그래서일까? 신지우 학생은 수능 만점 비결에 대해 ‘특별한 비법이 없다’고 말한다. 책을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지극히 평범한 ‘신지우표 일상’이라는 것이다. 밤 11시에는 항상 잠자리에 들고 아침 6시에 일어나 6시 40분경 학교에 도착하는 것,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는 것이 하루의 시작점이었다. 그야말로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 수능 만점자의 일과였다.“아침 일찍 학교에 도착하면 조회시간 전까지 책을 읽었습니다. 아침에 머리를 풀어주고 가볍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거든요. <경제학콘서트>는 두 번씩 읽었고, 가장 좋아하는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나르의 책 <나무>, <고양이>, <기억>, <죽음> 등을 읽었습니다. 그다음 수업이 시작되면 수업에 집중하고 자습 시간에는 수능 시간표대로 공부해나갔죠.”수시에 집중, 정시도 대비하는 자발적인 투트랙 자기주도학습 전략신지우 학생은 고교 내신 1등급 초반대를 유지하며 수시모집에서 이미 서울대 의예과, 연세대 의예과, 울산대 의예과 등에 지원한 상태이다.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날 때까지 수시에 집중하고, 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정시 준비에 돌입했다. 수시에 집중하면서도 정시에 대비하는 ‘자발적인 투트랙 학습 전략’을 구축한 것이다. 사실상 말이 쉽지, 우수한 학생이 몰려 있는 강남에서도 최상위권과 상위권층이 두터운 자율형사립고에서 변별력을 위해 촘촘한 내신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상상 그 이상의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고2 1학기 때 생각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아 잠시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다행히 같은 반에 전교 1등 친구가 있어서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었고, 결국 성적 반등을 이룰 수 있었죠.”2학년 때까지 방과후에 학교 자습실에서 10시까지 공부했다는 신지우 학생은 3학년 때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수업도 원격으로 이루어지다보니 ‘어차피 혼자 공부할 거면 집에서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집을 자습실 삼아 심리적‧정신적 흔들림 없이 공부해나갔고 한다.일별, 주별, 월별 등 학습 계획을 수립하지 않는 것도 ‘신지우표 공부 방법’ 중의 하나이다.“계획을 세우면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날그날 제 능력에 맞춰서 공부했습니다. 머리가 아플 때까지 공부하고 보통 밤 11시에 잠을 잤는데, 어떤 날은 공부하고 나니 자기 전까지 2~3시간 정도 남더라고요. 그럴 때는 유튜브를 보면서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딱히 특정 유튜브를 찾아서 본다기보다는 그저 영상이 뜨는 대로 그 알고리즘을 따라가며 봤어요.”‘특별한 공부 방법이나 학습 계획이 없었다’는 신지우 학생의 말이 이제야 수긍이 간다. 공부든, 휴식이든 억지로 끼워 맞추는 대신 물 흐르듯 마음 가는대로 일상을 영위하는 ‘몸에 밴 좋은 습관들’이 수능 만점의 비법인 셈이다.후배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조언입시 중압감 버리고 마음 편히 갖길 신지우 학생은 수능 만점 이전에 6월, 9월 모의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6월 모의평가에서는 수학 영역에서만 1개, 9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어 영역에서만 1개 틀렸을 뿐이니 2021학년도 수능에서 전 과목 만점(탐구 : 물리학Ⅰ, 생명과학Ⅱ)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했을 터. 그럼에도 그는 결코 자만하지 않았다.“‘수능을 못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못 보면 어쩌지’라고 조바심내기보다는 ‘못 볼 수도 있다’며 오히려 마음을 더 편안하게 가졌죠. 그래서 실수하지 않고 수능을 잘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을 보면 입시에 쫓기듯 공부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는데, 그런 부담감을 떨쳐버리는 것이 제 실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후배들에 따뜻한 조언을 더하는 신지우 학생에게 마지막으로 ‘꿈’에 관해 물었다.고등학교 1학년 때 탐구실험 과제연구로 주어진 ‘치매를 치료하는 방법’에 관해 조사하면서 현대 과학의 동향, 그중에서도 ‘파킨슨병·치매를 치료하는 그래핀’에 꽂혀 신경정신과 의사의 길을 꿈꾸게 되었다는 것. 거시적인 꿈의 지향점에 앞서 지금, 바로 이 순간 가장 하고 싶은 일 혹은 소소한 희망 사항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역시나 예상치 못한 답변이 돌아왔다.“하고 싶은 것보다 하고 싶지 않은 걸 하고 싶어요. 음,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는 것.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는 것. 한 번쯤은 이런 것을 해보고 싶습니다. 하하하”몸에 밴 습관을 한 번쯤 깨트려 보는 것도 재충전의 시간이 된다는 의미. 그래서 후배들이 공부와 입시라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마음 편안하게 고등학교 생활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뜻이다. 그의 담백한 웃음소리에서 수능 만점자의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본다.언젠가 미래의 진료실에서 만나게 될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평범한 것 같은 신경정신과 의사 선생님’의 모습을 떠올리며, 신지우 학생의 꿈을 힘차게 응원한다.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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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용인지역 크리스마스 케이크 한해 중 가장 신나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지만 자발적 격리(?) 택할 수밖에 없는 이번 크리스마스는 흥이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냥 평소와 같이 지내기가 아쉽다면 특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분위기를 바꿔보자. 저마다의 멋을 담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놓기만 해도 그 곳의 분위기가 확 바뀌기 때문이다.분당 정자동 ‘슈가슈’어린 시절로 돌려주는 귀여운 산타모자 케이크2006년부터 정자동 베이킹 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는 류정미 대표의 베이킹 스튜디오인 ‘슈가슈’에서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산타모자 케이크를 준비했다. 산타를 대표하는 붉은 빛에 하얀색 데코로 산타를 기다리던 어린 시절의 설렘을 떠올리게 하는 외관에 층층이 진하고 부드러운 초코 가나슈와 초코 스폰지로 만든 특별한 케이크는 소장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매해 크리스마스면 찾는 이들이 많은 딸기 다쿠아즈 케이크도 변함없이 선보인다. 촉촉한 다쿠아즈 시트에 생크림을 듬뿍 넣은 고소한 커스터드크림을 올리고 그 위에 상큼한 생 딸기를 올린 케이크는 선물로도 그만이다.특히 류정미 대표가 진행하는 홈베이킹클래스와 키즈베이킹 클래스를 찾는 이들도 많으며 크리스마스케이크와 함께 곁들이면 좋은 마카롱과 다쿠아즈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93 두산위브파빌리온 B동 208호문의: 010-9612-7733분당 정자동 ‘1991 cake&cafe’한국인들의 감성에 맞는 사랑스러운 케이크화려한 장식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만 떠올렸다면 올해는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떡 케이크를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어린 자녀부터 나이 지긋하신 부모님까지 온 가족이 집에서 보낼 수밖에 없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제격인 떡 케이크는 빵으로 만든 케이크와 견주어 손색이 없다. 더욱이 소화력이 좋지 않아 밀가루와 크림이 부담스럽다면 사려깊은 선택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정성껏 쪄낸 설기 떡에 고운색의 앙금으로 루돌프와 산타, 그리고 솔방울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떡 케이크는 웹디자이너였던 최미르 대표의 통통 튀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크기는 물론 한 사람 앞에 하나씩 각기 다른 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앙증맞은 크기의 케이크도 준비되어 있으니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 113번길 10-10, 1층문의: 010-4400-1518용인 신봉동 ‘멜롱케이크’귀여운 도시락케이크로 산타를 만나요평범한 케이크는 가라! 센스 넘치는 레터링케이크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개성 있는 그림으로 장식된 케이크를 구입하고 싶다면 신봉동 ‘멜롱케이크’를 추천한다. 생일주인공의 이름이나 의미 있는 문구를 새기는 레터링케이크는 소중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케이크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자동차, 공룡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과 피규어를 올려 원하는 대로 주문제작할 수 있다.‘멜롱케이크’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사용해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가족끼리 오붓하게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귀여운 도시락케이크를 선보인다. 산타의 흰 수염이 뒤덮인 산타케이크, 빨간 아이싱 위에 트리가 올라간 트리케이크, 디즈니 만화 ‘겨울왕국’의 올라프로 장식한 스노우케이크 등 원하는 모양을 고르면 앙증맞은 도시락 크기의 케이스에 담아준다. 케이크 예약은 SNS로 하면 된다.위치 : 용인시 수지구 신봉2로2 센트럴500 101호문의 : @mellow.ron 분당 정자동 ‘디저트테이블’딸기와 함께 메리크리스마스~프랑스 디저트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정자동 ‘디저트테이블’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딸기를 이용한 케이크가 주를 이룬다. 새콤달콤한 맛과 보기에도 예쁜 과일, 딸기로 만든 케이크는 맛과 비주얼 모두 디저트계의 으뜸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독보적이다.‘디저트테이블’에서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딸기 프레지에’이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부드러운 생크림 사이에 박힌 딸기를 맛볼 수 있고, 딸기 프레지에는 촉촉한 바닐라빈 크림을 딸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데 생크림 케이크보다 딸기의 맛을 더 맛보고 싶다면 프레지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이곳의 베스트 메뉴 중 하나인 더티 초코케이크도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전화 예약이 필수이며 이브날 받고 싶다면 일찍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77번길 6 1층문의: 010-2181-6282 분당 구미동 ‘온실과자점’예약필수! 한번 맛보면 단골 되는 디저트 맛집‘온실과자점’은 건물 지하에 있어 쉽게 눈에 뜨이지 않지만 한번 먹어본 이들이 재방문하고, 이곳의 디저트를 선물 받은 이들이 또 찾아오면서 입소문을 타게 되어 이제는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디저트를 사기 힘들 정도로 인기 있는 맛집이 되었다.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온실과자점’에서는 세 가지 홀케이크를 준비하고 있다. 강렬한 붉은 빛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내줄 레드벨벳케이크와 진한 치즈맛이 매력적인 뉴욕치즈케이크, 초콜릿으로 만드는 마틸다머드케이크인데 각각 1호 또는 2호로 주문 가능하다. 특히 마틸다머드케이크는 100% 생초콜릿으로 만드는데 특유의 꾸덕한 느낌이 매력적이다. 또한 진한 카카오맛의 시트를 사용하여 쌉쌀하면서도 부드러우며 단 맛의 밸런스가 좋아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케이크 구매 시 크리스마스 토퍼를 증정하며, 최소 3일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위치 :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 90번길 32문의 : 070-7778-8333분당 정자동 ‘미엘레 디저트’이색 크리스마스 완성해주는 프랑스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건강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이곳에서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1인가구를 위한 도시락 케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크기의 딸기생크림케이크와 부쉬드노엘 케이크를 준비했다. 색소를 넣지 않고 건강한 재료를 듬뿍 넣어 만들어 달지 않은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매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번 맛보면 매번 주문하는 열성 단골이 많을 정도로 그 맛이 담백한 생크림케이크는 리스와 커다란 딸기에 글씨로 간결한 멋을 낸 딸기생크림 퓨어케이크가 있다. 무엇보다 크리스마스에만 볼 수 있는 프랑스 전통 크리스마스케이크인 부쉬드노엘 케이크를 빼놓을 수 없다. 진한 초콜릿에 100% 동물성 크림을 넣은 나뭇가지 모양의 특별한 케이크는 평소 케이크를 즐기지 않던 사람들도 그 맛이 궁금해 한입 먹게 만든다. 물론 먹기 전에 SNS 소장용 사진부터 연신 누르게 된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곡로 13번길 3-1문의: 070-4110-0608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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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과 혼동하기 쉬운 안질환, ‘황반변성’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이 일상화된 젊은 층과 노화 증상이 나타나는 노년층까지 시력 저하를 비롯한 눈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와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생활습관의 문제 또는 자연스러운 노화 증상 중 하나로 생각하기 때문. 하지만 황반변성은 얘기가 다르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단순한 시력 저하의 문제로 생각하고 방치한다면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 갈 수 있다. 이에 난치성 눈질환 전문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의 하미경 원장을 만나 황반변성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발병연령층이 점점 낮아져가는 황반변성흔히 ‘눈 속의 눈’ 이라 불리는 황반은 시세포 중에서도 사물의 색과 윤곽을 뚜렷이 구별하게 해주는 원추세포가 밀집해 있어 우리가 물체를 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눈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데, 그 망막의 중심인 황반은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한다. 나이가 들면 황반에도 자연스럽게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시야 결손 현상이 생기는 것을 ‘황반변성’이라고 한다.“황반변성을 유발하는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 외에도 서구적인 식습관, 자외선 노출, 비만, 고혈압, 흡연, 가족력 등을 꼽을 수 있다. 과거에는 황반변성이 노년층에서 주로 발병하는 안질환으로 분류되었으나 최근에는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의 하 원장은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시키기가 어려워 평생을 저하된 시력으로 살아가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눈 질환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한다. 특히 황반변성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이 차츰 나빠지다가 사물의 모양과 색이 이상하게 보이고 악화되면 실명까지 이르게 되므로, 증상이 발견되는 즉시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실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습성황반변성황반변성의 증상은 시력이 떨어지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창문, 보도블럭, 횡단보도의 선 등이 휘어 보이며, 책이나 신문에서 글자의 공백이 느껴진다. 또한 밝고 어두운 정도를 구별하는 능력 또한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황반변성은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으로 나눌 수 있다. 건성 황반변성은 황반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급격한 시력저하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시세포가 서서히 파괴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시력이 떨어지거나 습성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다. 반면, 습성 황반변성은 황반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자라게 되면서 황반에 물이 차거나 피가 새어나와 급격한 시력 저하를 유발하게 된다. 이 경우 건성 황반변성보다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실명의 가능성도 훨씬 높다.근본적인 원인 개선을 위한 3가지 치료원리난치성 눈 질환 진료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은 단순히 증상 개선만을 위한 치료가 아닌 기능적, 구조적, 생활환경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잡아 나가는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제시한다.“독자 개발하고, 특허로 등록된 HS한약으로 기와 혈액을 보충하고 간 등 관련 장기에 몰린 화와 열을 제거하여 황반변성 원인을 기능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한약 추출물을 정제해 혈 자리에 주사하는 치료인 약침을 사용해 약효를 극대화하고 있다.” 더불어 하 원장은 턱과 경추의 관절, 근육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눈 건강에 이들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때문. 따라서 침자극 요법으로 심부 근육을 풀어 기혈 흐름을 원활히 한다. 여기에 턱관절, 경추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운동법으로 치료의 완성도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하 원장은 황반변성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서구화된 음식, 불규칙한 생활, 음주, 흡연,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과 스마트폰 사용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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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 사회탐구 선택 기준과 겨울방학 학습 가이드 예비 고3에 해당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탐구 과목에서도 큰 변화가 있다. 문과는 사탐, 이과는 과탐으로 나뉘던 것에서 문·이과 통합교육이라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취지에 맞게 계열 구분 없이 사회탐구(이하 사탐) + 과학탐구(이하 과탐) 총 17과목 중에 두 과목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주요 15개 대학의 2022학년도 수능 지정 과목 현황을 살펴보면 대학 전공을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모든 대학이 탐구 과목을 지정하지 않았지만, 자연계열은 과탐을 응시하도록 지정한 곳들이 많다. 이에 따라 예비 고3은 이번 겨울방학에 탐구 과목 선택 기준을 살피고 어떻게 학습해나갈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번호에서는 사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부분과 겨울방학 학습 방향에 대해 강남지역 교사의 조언을 담았다.도움말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사회과),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사회과)사탐 선택 시기, 언제가 좋을까?바뀔 수 있지만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탐구과목 선택을 두고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언제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와 ‘어떤 과목을 선택할 것인가’이다. 선택 시기와 선택 기준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렇다면 사탐 선택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사회과)는 “수능에서 사탐 선택 과목 결정은 당연히 준비 시간을 고려했을 때 빠를수록 좋다”고 말한다.현재 선택 과목이 확실하게 결정이 되었다면 겨울방학 기간 동안 내용 학습에 주력하거나 부족한 부분의 문제 풀이를 하면서 미리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 고등학교에서 사회 교과 선택 과목을 2, 3학년에 편성하고 있기 때문에 빨리 선택하기가 쉽지만은 않다.김 교사는 “일반적으로 2학년 과목 1개, 3학년 과목 1개 선택을 추천하는 편이다. 이를 고려하면 2학년 학습 과목 중 한 과목은 지금 결정하고, 나머지 한 과목은 6월 모의고사까지 내용 학습을 한 후 결정한다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사탐 1과목 준비를 완료할 수 있다. 그러면 3학년 때 2학년 과목은 가볍게 문제 풀이 학습만 진행하고, 나머지 1과목 준비를 할 수 있어 국‧영‧수 준비 시간을 확보하면서도 사탐 준비에 충실히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물론 예외도 있다. 지리 교과를 좋아하는 학생이 사탐 두 과목 선택을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로 선택하는 등 자신이 흥미 있고 잘할 자신이 있는 과목이 뚜렷한 학생이라면 최대한 빨리 결정하는 것이 수능 준비에 유리할 수 있다는 게 김상철 교사의 설명이다.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전공계열의탐구과목 지정 여부 꼼꼼히 살펴야탐구과목 선택 시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기준이 있다. 2022학년도에 수능에서 탐구과목을 지정한 대학이 있으므로, 탐구 17과목 선택지를 좁힐 때 먼저 고려해야 한다.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사회과)는 “2022학년도 수능 지정 과목 현황(표1 참조)을 보면 주요 15개 대학의 경우 인문계열은 모든 대학이 탐구 과목을 지정하지 않았지만, 자연계열의 경우는 과탐을 응시하도록 지정한 곳이 많다. 고려대, 숙명여대의 일부 전공과 한국외대의 모든 자연계열 전공은 사탐 선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또, 박 교사는 “주요 15개 대학 이외의 대학들은 의학 계열, 약학 계열, 사범 계열 등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는 탐구 과목을 지정하지 않았지만, 과탐 선택 시 가산점을 주는 대학(덕성여대, 서울여대, 충남대 자연 계열 등)도 있으므로 이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결국 탐구과목 선택에 앞서 자신이 목표하는 선호 대학과 전공을 고려해 선택 가능한 탐구 과목을 먼저 확인하고 사탐‧과탐 구분 없이 두 과목을 선택하는 대학(또는 대학 및 전공)에 진학하고자 한다면 모든 학생의 학습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일정 점수 확보 혹은 일정 등급 이상 획득이 용이한 사탐 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게 박창욱 교사의 설명이다.김상철 교사도 “현재 대입안에 따르면 자연계열 학생이 사탐 1과목 이상 선택할 경우 서울지역 주요 대학 대부분이 자연계열 학과 지원을 막고 있어서 소프트웨어, 간호 등 특정 계열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사탐 선택은 추천하지 않는다. 단, 소프트웨어나 간호학과, 가정교육과 등의 지원 전공은 사탐 선택 학생도 지원 가능한 대학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 경우 사탐 과목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방법을 고민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표1. 2022학년도 대학별 수능 탐구과목 지정 현황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가장 많이 선택한국지리 > 세계지리 > 윤리와 사상 순 내신 선택과목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신의 지원 전공과 관련 교과 선택을 고려해야 하지만, 수능 선택과목은 이와 다르다. 선택 기준점이 달라진다는 의미다.김상철 교사는 “수능에서는 학생 본인이 가장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하지만 특정 선호 과목이 없는 경우 대부분 기존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과목을 선택하게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과목 선호도가 중요하고, 현재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과목은 당연히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라고 설명했다.일반적으로 특정 과목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지 않다면 내용상 무리가 없고 상대적으로 학습 부담이 적은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로 선택을 하게 된다는 것.김 교사는 또, “나머지 과목은 2020학년도까지 한국지리가 세 번째 순위의 선호도를 보였지만, 이러한 경향도 예년보다 약화되고 있어 특성 과목에 대한 선호가 없는 경우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선택을 추천한다”고 밝혔다.학생들의 사탐 과목 선호도는 ‘최근 5개년 사탐 과목별 응시 현황’에도 잘 나타나 있다.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가 부동의 1, 2위이고 뒤이어 한국지리, 세계지리가 3, 4위를 차지한다.이에 박창욱 교사는 “표2에서 과목별 응시 현황에 따라 학생들이 별 고민 없이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각자의 삶에서 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대입 준비에 선택하는 과목이니만큼 해당 과목을 선택하고 준비하는 과정에 본인의 자발적 선택 및 준비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선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박 교사는 “2022학년도 대입부터는 탐구과목에서 그동안 사용했던 변환 표준점수가 아닌 표준점수를 사용하겠다고 대학들이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지난 3년간의 원점수 만점의 표준점수 및 백분위 확인(표3 참조)을 꼭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표2. 최근 5개년 수능 사회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 현황※ 응시자 많은 과목 순표3. 3개년 사탐 원점수 만점의 표준점수와 백분위 비교※ 음영 표시 : 연도 별로 표준점수 및 백분위의 상위 2위 과목들임지난 3년간의 자료를 보면 어떤 해에는 표준점수(이하, 표점)나 백분위가 높았던 과목이 다른 해에는 낮은 것처럼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표점 및 백분위가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또한, 지난 몇 년의 자료를 분석하더라도 과목들에서 어떤 경향을 확인하기 어렵다.이에 박창욱 교사는 “통상적으로 수능 1등급을 맞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학습량이 많은 순서대로 나열하면 ‘세계사, 정치와 법 > 동아시아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윤리와 사상 > 사회문화 > 생활과 윤리’이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사탐 선택과목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으로 중요한 것은 예측할 수 없는 표점, 백분위나 학습량이 아니라 각자의 상황과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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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 국제브루어스컵 챔피언십 전원 입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호텔관광항공서비스전공(학과장 석미란) 학생들이 ‘2020 국제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 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돼 지난 24일 수상자가 발표되고 트로피와 상장은 우편으로 전달됐다.일본, 베트남, 미얀마 유학생을 포함해 총 9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커피 브루잉(Brewing) 부문과 커피 칵테일(Cocktail) 부문에 학생부과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는 참가자의 작품 과정 영상 파일과 작품 사진 등을 접수해 이뤄졌다.구미대학교 호텔관광항공서비스전공 학생들은 커피 브루잉 부문에 14명이 참가해 금상 5명, 은상 3명, 동상 6명이 입상했다. 칵테일 부문에는 35명이 참가해 금상 10명, 은상 13명, 동상 12명 등 2개 부문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며 금·은·동상을 휩쓸었다. 특히 이 학과 박나혜 교수는 칵테일 부문 일반부에서 대상을 수상해 학생들과 기쁨을 나눴다.석미란 호텔관광항공서비스전공 학과장은 “코로나19로 자칫 위축될 수 있는 학업 환경이지만 학생들에게 보다 자발적 학업성취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대회 참가를 독려했다”고 설명하고 “열심히 배우고 좋은 성과를 이뤄낸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박나혜·정지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한국카페레스토랑마스터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카페레스토랑마스터협회와 한국커피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202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