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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 국가5단지 ‘에이시디’ 1천억 투자, 고용창출 발판마련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2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에이시디(주)와 2022년까지 4년 동안 국가5단지 내 32,000평 부지에 1,000억원 투자, 신규채용 200명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장석춘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김봉교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 및 경제관련 기관장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유승석 에이시디(주) 대표 등 관계자들을 환영 했다.에이시디(주)는 국가 4단지에 소재한 기업으로 지난 2005년 금오공대에서 창업, 2006년 에이시디 주식회사로 법인전환을 한 회사다. LCD, P-OLED 등의 자동화 설비를 생산하여 국내외 주요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2008년 4단지로 신사옥 확장 후, 핵심 기술력으로 매년 성장하여 2017년 연매출 280억원, 2018년 현재 504억원으로 성장한 구미지역 대표 중소기업이다.에이시디(주)의 이번투자는 디스플레이 자동화 장비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가 5단지 내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를 생산하기 위한 투자로서, 그 동안 실무협의를 통해 투자를 결정하였고, 포스코EMS(양극제), 도레이BSF한국(분리막), 이시자키 코리아(케이스) 등 이차전지 주요 구성품을 생산하는 기업과의 교류협력을 통한 사업 확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이차전지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자동차, 휴대폰, 컴퓨터 등에 사용되며, 1천억불 세계시장 규모 호조로 연평균 14%의 성장이 기대되어, 이 분야 장비산업은 이차전지 수요증가 추세와 맞물려 급격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현재, 구미시 산동면 일대에 조성중인 구미 국가5산업단지 1단계 구역(공정률 95%)이 3차 분양공고 중이며, 이번투자가 확정되면 공고대상 산업시설 용지 중 40만7백㎡(12만2천평)이 분양되어 분양면적 대비 60.8%의 분양률을 나타내게 된다.구미시는 국가 5단지 1단계 3구역에 추진되고 있는 20만평의 ‘탄소 산업 클러스터’조성과 함께 2구역을 이차전지, 반도체, 전자의료기기 등 첨단업종 중심의 자동화 생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산업 간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이날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와 함께 매년 성장해온 에이시디(주)의 신규투자를 43만 구미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이번 투자가 국가 5단지의 분양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총 3개사 1,822억원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의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5단지 내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 및 행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2018-08-27
- 학생 중심의 행복한 교육, 즐거운 학교 만들어가다 2019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이 오는 8월 과학고의 입학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의 일반고 중복 지원이 허용됐고 8월로 예정된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영향 등 여러 가지 변화로 고교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자신이 고교 생활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돌아보고, 어떤 학교가 자신에게 알맞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는지를 주의 깊게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지역의 일반고를 탐방, 교육과정의 특징들을 살펴보기로 한다.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부합되는 교육과정, 중심은 항상 ‘학생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1년 개교한 저현고등학교(교장 이영철)는 고양학군 유일 자율형공립고로서 명실상부 고양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저현고는 21세기 글로벌 인재상에 부합하는 ‘창의융합형 교육과정’을 추구한다. 특히 전 과목에 걸쳐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이 체계적으로 진행됨으로써 학생참여형 수업, 과정중심평가를 중요시하는 개정교육과정취지에 맞게 수업을 디자인하고 있다. ▶ 저현고는 2017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로 지정돼 다시 한 번 수학, 과학 분야에 강점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는 4차 산업시대, 급변하는 정보기술시대를 대비해 학교 교육 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으며 현재 전국 50개교(올해 추가 40개교 지정)가 지정돼 있다. 특히 저현고는 운영 결과 평가 최우수교로 선정되며 저력을 과시했다. 저현고는 과학실을 ‘창의융합실’로 확대, 명명하고 이를 학생 참여 공간, ICT활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모시켜가고 있다. 현재 창의융합실은 무선AP시스템, 태블릿PC, 3D프린터 등 관련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창의융합 R&E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 주도형 수업들을 확대해가고 있다. 그밖에 심화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수학과학아카데미를 비롯해 첨단과학프로그램(물리 및 화학 심화 실험수업), 수리과학독서클럽 등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 인문. 사회. 외국어 영역의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들도 역시 ‘학생중심, 학생 참여형’으로 이뤄진다. 전 학년(최소 주당 1시간)에서 진행되는 영어 원서 독서 교육을 중심으로 영어독서토론모임 ,영어 독서 활동 등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수학과학 아카데미와 마찬가지로 대학 수준의 사회과학 심화 과정을 개설해 거시경제, 정치철학, 국제정치 등을 접해보는 인문학 아카데미는 인문학적 소양과 탐구능력을 길러주는 시간이다. 문학-철학-역사의 연계성을 고려한 심화 체험학습 ‘文.史.哲’기행 등 저현고 만의 인문교양교육은 깊이와 내실로 호평 받고 있다.조용주 교무부장은 "저현고는 1학년 때 진로 시간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철학 시간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를 찾도록 하는 학교다. 인문/자연 계열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뿐 아니라, 동아리, 자율동아리, 체험활동, 탐구활동, 심화 아카데미, 방과후활동, 교육과정 클러스터, 독서교육 등 진로맞춤형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선택할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진학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학교 저현고는 2018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3명) 연세대(9명) 고려대(6명)을 포함해 총 162명을 수도권 대학에 진학시켰다. 지방 국립대 및 기타 4년제 대학 포함 총 236명이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다양한 입시 전형에서도 특히 ‘논술’ 전형 합격률(약 4%대)을 높이 기록해 그간의 학생 자율적, 참여형 수업들이 토론 능력을 비롯해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워오는 데 밑거름이 된 것으로 자체 평가 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논술 역량 강화를 위해 문과 논술, 이과논술 수업을 진행하고 대학 논술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등 논술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각 대학별 전형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위해 학생 개인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적극 진행할 뿐만 아니라 면접능력 향상 과정 등을 포함한 밀착 진학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교사들 역시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적인 연수와 워크숍은 물론 학부모 간담회, 인문 자연 계열별 입시 설명회 등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학지도 시스템을 자랑한다. 너의 꿈과 끼를 펼쳐라!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위한 체육 수업도 ‘학생 중심형’으로 활성화 되어 있다. 탁구, 배드민턴, 크로스 핏 등을 통해 평생체육활동을 위한 수업이 되도록 하고 있으며 ‘학교스포츠클럽 2.0 시범학교’로 지정돼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스포츠클럽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여학생 ‘sports day', '여학생 탁구교실’ 등 특색 있는 시간도 운영 중이다. 학생회, 저현 스포츠지원단 주도의 체육행사인 JH체육축제도 진행하고 있다.그밖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100여개의 정규동아리 및 자율동아리가 영역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학교 1층 라운지에는 ‘Dream Stage' 무대를 설치,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끌고, 밀고 서로 믿고 의지하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 나는 교실에서 존중받고 있다-77.2%, 나는 선생님들을 존경하고 존중한다-85.4%. 최근 학교 평가에서 조사된 수치다. 조용주 교무부장은 “학생과 교사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그대로 학교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 역시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신뢰도가 무척 높은 것도 저현고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서로 믿고 존중하는 공동체 마인드를 가지고 ‘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철 교장“Always with you! 함께하는 저현 교육 실현”저현고는 고양학군 유일한 자율형공립고로서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No Child Left Behind),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함께하는(Always With You)’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학교 민주주의를 실천하고자 다양한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민주적이고 존중과 배려가 있는 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은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통해 인물, 사상, 지식, 철학, 가치, 시대환경 등을 깊게 탐구하며 실력과 역량을 기르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취미와 스포츠 활동을 통해 공동체 마인드를 함양하고 꿈과 끼를 발현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8-07-26
- 학생주도형 교육과정 혁신을 통한 성복고의 도약 용인 성복고등학교에서는 ‘아름다운 도전, 비상하는 성복인’이라는 비전아래 지성과 인성, 감성을 겸비한 학생을 육성하고 있다.성복고는 용인지역 비평준화 시기에 상위 선호학교들에 밀렸으나, 평준화가 되고 우수 인재를 고르게 확보하면서 용인 수지 지역의 신흥 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다.학생 주도적 교육과정 운영용인 성복고등학교는 2020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을 위해 2015 개정교육과정 대상인 1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비롯해 여러 차례 교육과정위원회를 열어 교과 간 통합교육과정, 선택교육과정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현 1학년은 내년도 수능과목을 공통으로 배우고, 기초교과 선택(언어와 매체/심화수학/영어회화), 탐구교과선택(사회탐구/과학탐구 관련교과), 교과 간 선택 영역(심화국어/기하/심화영어/여행지리/고전윤리/사회문제탐구/생활과 과학/융합과학/과학실험/체육/음악/미술)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교과를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수강희망자가 적어 개설되지 않은 과목은 수지고, 신봉고와 학교 간 공동 클러스터 교육과정으로 프랑스문화, 과제탐구과목을 운영하고 있다.체계화된 창의적 체험활동성복고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자율성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체계화 되어있다. 전년도 학생 자율동아리 중에서 우수한 동아리를 정규교육과정 내 동아리(창체 동아리)로 편입해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스스로 만들고 담당교사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8학년도 현재 성복고에는 69개의 창의적 체험활동 정규동아리가 개설돼 있고, 장민훈 교장이 직접 지도교사가 되어 운영하는 ‘TED-ESD 활동부’를 비롯해 48개의 자율동아리들이 전문화, 특화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래학습멘토링 프로그램으로 4명 이내의 학생들이 자율적 결연으로 27개 팀을 구성해 발표와 토론 형식의 효율적인 학습을 하고 있다.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조기 등교시간, 중식시간에 각 학년 자습실 개방하고 있다. 특히, 주1회 학급자치활동을 정례화 하여 학급회의를 통한 의사결정능력을 키우고 있으며 담임교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는 성복인성복고는 지성, 인성, 감성이 통합되는 배움의 기쁨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교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별빛 독서 마라톤’은 야간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매월 분야별 도서를 선택해 매달 한 권의 책을 읽고, 활동 참가 확인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해마다 ‘성복 SAIL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2월에 10여 일간 호주 Queensland주 St. Pauls School를 방문한다. 호주의 역사, 문화, 자연 관련 장소를 탐방하고 양국가교육의 차이점과 우수성을 이해하며, 새로운 외국인 친구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의 마인드를 기르고 있다. 현재 선발된 30여명의 학생들은 동아리를 결성해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네스코 국제학교와 연계 교육을 도모하고 있다.그 외 아이디어발명품대회, 융합과학대회, 과학토론대회, 수학/과학에세이 및 포스터대회, 창의사고력대회, 과학송/수학송 UCC대회 등의 교내대회 뿐만 아니라 수학 체험전, 성복페임램 페스티벌, 시화전 등 학생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을 활용한 성복런치 리그전을 통해 축구, 농구 등 체육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학교활동은 PDS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활동을 기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체계화시키고 있다.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진로지도에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 희망에 따른 로드맵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도권 대학 중심 입시설명회 및 각종 대학별 모의시험을 학교에 유치해 진로결정과 입시준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학부모진로아카데미를 통해 자녀를 미래인재로 만들기 위한 창의적 소통방법과 변해가는 입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5월에는 진로진학상담 전문가를 학교로 초청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 로드맵을 스스로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7월 진로의 날에는 1학년은 직업진로체험, 2학년은 학과진로진학박람회를 실시했다. 15개의 직업군(건축가, 방송PD, 생명공학연구원, 스포츠마케터, 인테리어디자이너, 광고기획자 등)을 학교로 초청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하여 참여하며, 서울. 수도권 유명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들을 학교로 초청해 진로에 따른 탐색이 이루어지도록 한다.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 중에는 대입 면접반(자소서 지도 포함)을 운영하고, 9월에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모의면접컨설팅 운영할 예정이다. 그 외 학년별 진로심리검사와 자기소개서쓰기대회, 진로 포트폴리오 대회를 가져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년도 입시 결과는 서울대2, 연세대4, 고려대11, 서강대1, 성균관대3, 한양대8, 중앙대7, 경희대10, 한국외대8, 이화여대12 등 서울·경기권 외에도 교대, 한국항공대, 카이스트 등 다양한 진로 맞춤 학과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미니인터뷰 용인 성복고등학교 장민훈 교장교육과정은 학생들이 꿈으로 향하는 통로입니다2017년에 성복고에 부임한 장민훈 교장은 학생주도형 교육과정 혁신을 통한 성복고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학교의 교육과정 안에 아이들의 꿈과 진로가 다 들어 있고, 그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그 역할을 다 하고 있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있지만 최대한 그 길을 찾아야겠다는 의지가 있습니다.”장 교장은 앞으로 실현될 주문형 교육과정을 염두하며, 내년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나 교육과정 활성화 연구학교를 유치하려고 노력 중이다.“기존의 교육과정을 바꾸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정부차원에서 교육과정의 혁신을 주도할 때 저희 성복고도 교육과정을 대폭 정비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쓸데없는 공부를 안 해도 되고, 필요해서 선택한 교과목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맞춰져야 합니다.” 장 교장은 교육과정의 다양화, 특성화, 전문화를 위해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클러스터 교육, 멘토링 활동, 꿈의 대학 등을 전개하고 있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수지지역 고등학교들 중 유일하게 석식을 제공하고 있다. 2018-07-17
-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학교를 최우선으로 학생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위해 노력 8월 전기학교인 과학고의 입학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19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의 막이 오른다. 올해부터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가 후기학교로 편성돼 일반고와 원서 접수 시기가 같아질 예정이었으나 다시 중복 지원이 가능하게 된 점과 8월로 예정된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영향 등 여러 가지 변화로 그 어느 해보다 고교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그래서 일반 고교들이 펼치는 다양한 교과 과정과 특화 프로그램에 대해 잘 살펴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우리 지역 일반고교를 방문, 변화하는 교육과 입시 제도에 따른 학교의 교육 방향과 방법, 대입 전략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제2외국어 특성화 학교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저동고등학교(교장 정상우)는 1996년 개교해 현재 1학년 12학급, 2, 3학년 각 14학급 총 1200여 명의 학생이 모여 ‘세계로 미래로 웅비하는 저동인’을 꿈꾸며 배우는 일반계 고등학교다. 2011년 ‘제2외국어 특성화 학교’로 지정돼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까지 제2외국어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프랑스어 과목이 추가되었다. 또한, 2018년도 SW(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1~3학년 전체 과정에서 피지컬 컴퓨팅 및 엡인벤터를 이용한 실생활과 연계된 수업, 다른 과목과의 융합 수업 및 창의적 체험 활동과 SW 전문가의 진로 특강 등이 이루어진다. 학교 환경 개선 위해 부단히 노력저동고가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 또한 교사가 행복한 학교가 되는 것이다. 저동고 정상우 교장은 “저동고를 비롯한 많은 고양지역 학교들이 지은 지 20년이 지나 시설이 낡고 많이 낙후됐다. 학생들이 행복하기 위해선 우선 공부하는 공간이 쾌적해야겠다는 생각에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계속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그 결과 올해 초 신주머니가 필요 없도록 학교에 신발장이 마련되었고 운동장에 학생들이 쉴 수 있는 그늘막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등 학생 친화적인 환경으로 개선되었다. 또한, 올여름 학생 식당과 체육관 증축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IT 공학 과정 추가 등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달라진 교육 과정과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저동고가 중점을 둔 것은 학생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2, 3학년 대상으로 학생선택의 범위를 최대화한 자유수강제 교육과정을 편성한 것. 그리고 2018년 1학년 신입생부터 2학년의 인문사회, 자연과학의 두 계열에 IT(아이티, Ination Technology) 공학 과정을 추가해 미래사회 준비를 위해 좀 더 다양하게 학습할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인근의 백석고, 정발고와 연계해 사회과학 방법론, 프로그래밍, 체육전공 실기, 문예 창작 전공 실기, 물리 실험 등의 과목을 클러스터로 운영해 진로와 적성을 위한 과목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문형 강좌로 프랑스어Ⅰ이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돼 있으며 제2외국어 특성화 교육과정으로 2학년부터 3학년까지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Ⅰ, Ⅱ 선택반이 운영된다. 더불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제2외국어 교과의 날과 다양한 강연, 체험 활동, 일본 문화반과 중국 고전 반의 정규 동아리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만화, 영화수업 활동 위주 창의적 체험과독서 마라톤 등 독서 강화 프로그램학생의 끼를 찾고 꿈을 키우는 것 역시 변하는 교육 과정과 입시에서 저동고가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활동이다. 5~6년 전부터 운영하는 전 과목 ‘교과의 날’과 전 학년에 걸쳐 이루어지는 학급 특색활동 및 자치 활동 강화 프로그램이 그것. 또한, 창의적 체험으로 1학년과 2학년 1학기에는 영화와 만화 수업이 17차시로 열려 외부 전문 강사에게 듣는 만화와 영화 이론 수업부터 직접 시나리오, 시놉시스를 만들어 제작하고 발표하는 것까지의 학생 활동 중심 수업이 진행된다. 1, 2학년 2학기에는 읽기와 쓰기 강화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1학년은 ‘오감 만족 독서 여행’으로 한 학기 동안 필수로 책 1권 이상을 읽고 독후 활동을 진행하고 2학년은 ‘저동AGORA(아고라)’라는 같은 사건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의 사설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논술하는 글쓰기 수업이 이루어진다. 특히 독서 교육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3년간 50Km(책 50권)를 목표로 하는 독서 마라톤 대회, 반 대항 독서 십자말풀이 행사, 인문학 강연 및 체험활동과 슬로 리딩 및 글쓰기 활동 등 학교수업, 방과 후 수업, 자기 주도 학습과 연계한 생활 밀착형 독서교육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진다. 학년별 유기적 진로 활동과 동아리 활동으로 꿈과 끼 성장고등학교 생활에서 진학과 뗄 수 없는 진로 활동은 1학년부터 연간 단계별로 이루어진다. 학기마다 17차시 이상 진행되는 수업에서 1학기에는 나의 강점 찾아보기부터, 진로 표준화 검사와 과목을 통해 찾는 나의 흥미, 관심사 발표 수업까지 진로를 디자인하는 활동이 한 학기 동안 이어지고, 2학기에는 선배와의 대화와 수시코칭, 이공계 진로특강 등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활동부터 진로계획과 적합한 학과 찾기와 나에게 맞는 전형 알아보기, ‘나 광고’ 만들기와 활동별 자기소개서까지 진로비전디자인 수업이 진행된다. 3학년 때는 진학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과정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점검부터 진학계획에 맞는 학습 전략 세우기,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면접과 논술준비 등의 활동이 이루어진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 동아리를 비롯한 70여 개의 동아리 활동 또한 활발히 진행된다. 또한, 수시전형을 위한 입시 설명회와 컨설팅 등과 진학 관련 상담이 수시로 열려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만족도가 높고 그 결과 또한 발전적이라는 평가다. Mini Interview< 정상우 저동고등학교 교장 인터뷰> “저동고등학교는 일산 신도시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학교로 명실상부 고양지역의 중심 학교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자치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교육 과정에서 학생 자치회 중심의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체육대회, 축제 등의 여러 활동을 더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지요. 입시 성적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는데요, 앞으로도 저동고는 학생들을 위해 더욱더 나은 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진학지도로 3년 후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18-07-14
- 꿈과 열정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적인 평촌인! 안양시 평촌동에 위치한 평촌고등학교(교장 우찬인)는 지난 1992년에 개교한 공립 고등학교다. 평촌고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그에 필요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꿈을 찾고, 꿈을 가꾸고, 꿈을 다지는 꿈 두드림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2018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3명, 연세대 4명, 고려대 7명, 성균관대 3명, 경희대 6명, 한양대 8명, 중앙대 5명 등 서울권 대학에 71명의 학생이, 수도권 대학에 138명의 학생이 합격하는 좋은 입시실적을 이루었다.꿈과 창의적 역량 키우는 진로진학 집중교육평촌고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기 위해 교육과정을 다양화해 운영하는 꿈 두드림 탐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꿈 두드림 탐구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따라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한 진로에 필요한 교과 학습과 체험 활동을 해봄으로써 자신의 꿈을 키우는 진로진학 집중교육과정이다. 총4개의 교육과정(인문사회과정, 경제경영중점과정, 자연과학과정, 생명과학중점과정)으로 수업을 다양화 및 특성화하고 있으며, 기존의 주입식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학생 참여 형 수업과 질문이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해 인근 학교와 교육과정클러스터(공동교육과정)를 운영하고 있다.교육과정 클러스터는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자신의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교과목을 교육과정 클러스터 내 다른 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인근학교(동안고)와 연계하여 총 4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평촌고는 ‘과학과제연구’와 ‘문예창작전공실기’를 운영하고 동안고는 ‘세계문제’ ‘물리실험’을 개설해 운영한다.이밖에도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에 따른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해 주문형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미술전공실기와 논술과목을 실시하고 있다.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프로그램도 특별하다. 학생이 꿈을 찾고 꿈을 가꾸고 꿈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꿈과 열정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적인 평촌 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꿈 두드림 진로 동아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와 연계한 진로교육 및 적성에 따라 꿈을 찾는 창의적 체험활동, 학생 토론페스티벌, 창의적 제품 개발 프로젝트, 통계학 역량 탐구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진로집중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 멘토단의 진로토크콘서트, 맞춤형진로진학상담, 진로진학특강 등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및 진학을 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3년간 연계성을 갖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및 진학을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다. 학생중심 자율적 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역량발휘 기회 제공평촌고는 동아리 활동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촌학습동아리(평학동)를 운영하고 있다. 평촌학습동아리는 동일한 주제에 관심을 가진 3~5명의 학생이 자율적으로 구성해 운영하는 진로학습동아리로 학습 주제는 교과심화학습, 기초학습, 프로젝트, 실험, 시사, 진로 등 다양하게 선택한다. 현재 과학이슈토론반, 물리기계공학탐구반, 역사탐방반, 실용화학탐구반, 교육봉사반, 사회문화탐구반, 융합과학연구반, 어쿠스틱음악창작반 등 57여개의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12월에는 부스 및 공연, 동아리발표대회 자료집을 발간한다. 또한 과학창의프로젝트대회, 경제경영프로젝트대회, 사회탐구한마당대회, 창의공학설계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44개의 교내대회 실시 및 꿈 두드림 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기본학습능력향상을 위해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학급 내 학생 상호간 1:1 멘토-멘티를 자율적으로 구성해 1~2개 과목을 선정하여 학습하는 배움 동행1:1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멘토-멘티 모두 성적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밖에도 배움-나눔지기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어, 수학교과에 대한 개별화 학습 및 특기적성, 인성 지도를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높이고 있다.독서로 여는 배움과 성장이 있는 수업 실천평촌고는 독서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교과 수업에서 교과와 연계된 독서교육으로 자기 주도적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고 1:1:1 독서 프로젝트(1학기 1과목 1권 읽기), 독서 이후 토론주제 추출, 토론활동, 글쓰기 활동 등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교육을 활성화하며 예술 희망 학생에게는 대본 쓰기, 창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진로 맞춤형 독서교육으로 1학년 기초교양 독서, 2학년 전공기초 독서, 3학년 전공심화 독서를 통해 내실화하는 진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독서주간’ 운영 및 학생의 진로와 연계된 다양한 영역의 도서 선정, 독서전문가를 초빙하여 독서 흥미를 고취시킬 수 있는 특강 등도 실시한다.한편,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하여 배움 중심 교실수업 및 방과 후 활동, 동아리 활동 등으로 외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과학실험실을 최대한 활용한 실험실습위주의 현장수업은 물론 과학창의프로젝트대회, 교내과학논술대회, 과학주제탐구대회 등 다양한 과학행사 및 체험활동, 과학 동아리 활동과 과학강연회도 실시하고 있다.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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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때 의미 있는 진로 찾기 여름방학을 앞두고 깊이 있는 진로 탐색을 하고 싶다면 대학교에서 열리는 방학 캠프를 눈여겨 보자. 고교생들을 위해 희망 진로와 연계된 전공 탐색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진로와 전공 탐색에 도움이 되는 대학교 여름방학 캠프 정보를 모아봤다.자료 참조 각 캠프 공지 사이트서울대학교 ‘데이터마이닝 캠프’ 오늘 7월 21일, 22일 서울대학교에서 고1~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33회, 34회 데이터마이닝 캠프’가 열린다. 이번 캠프에서는 객관적 의사결정, 분류/예측, 액티비티1 클러스터링 게임, 클러스터링, 데이터 시각화, 액티비티2 팀 프로젝트, 소셜 미디어 분석, 이미지 동영상 분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33~34회는 캠프 내용과 일정은 같고 시간만 차이 있으며, 캠프 회차 별 최대 100명을 모집(캠프 회차 추후 변경 불가, 중복신청 불가) 한다. 참가는 선착순이며, 온오프믹스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한 내에 신청 및 결제를 완료해야 참여가 확정된다. 참가비는 15만 원(접수기한 종료 후 환불 불가)이며, 참가 학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학생에게 시상한다. ●대상 : 고1~고3●캠프일정 : 제33회 2018년 7월 21일 (토) 9:00~17:00제34회 2018년 7월 21일 (토) 9:40~17:40●신청기간 : 7월 13일(금) 오후 11시 30분까지(※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음) ●장소 :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513호, 517호(관악캠퍼스 39동) ●문의 :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 사무국(E-mai l: dmcamp@dm.snu.ac.kr)(문의는 전화 없이 메일로만 받음)서울대학교 ‘여름건축학교’ 건축에 흥미를 가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여름건축학교’가 열린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와 건설환경종합연구소가 주최하며, 8월 17일(금) 하루 일정이다. 지난해 여름건축학교에서는 건축 교양강의에 이어, 건축학과에서 주제별 분반으로 워크숍(주제 설명과 작품 구상, 공간 구성 실험, 모형제작, 섹션별 토론 및 크리틱)이 진행되었다.지원 서류는 ‘2018 서울대학교 여름건축학교 신청서(자기소개 및 건축에 관한 자기 생각 포함)’를 작성해서 신청기간 내에 이메일(ssas2018@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7만 원(재료비, 식사비, 기념품 등 포함)이다. ●대상 : 고등학생●캠프일정 : 8월 17일(금) 08:30~20:00 ●신청기간 : 6월 22일(금) ~ 7월 15(일) 자정(24시)까지●발표 : *1차 공고 7월 18일(수) 17:00, 1차 등록 마감 7월 23일(월) 17:00*2차 공고 7월 25일(수) 17:00, 2차 등록 마감 : 7월 30일(월) 17:00●장소 :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관정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관악캠퍼스 39동)●문의 : 담당조교 강한수(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건축문화연구실) ssas2018@naver.com(이메일로만 문의)숙명여자대학교 ‘몽키(夢-Key) 캠프’숙명여자대학교 입학처에서는 ‘2018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교생을 위한 진로탐색 ‘몽키(夢-Key)캠프’를 1박 2일(기숙사 숙박) 동안 진행한다. 대학생과 함께하는 멘토링, 자아 탐색, 꿈 탐색 등 진로 탐색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캠프 일정은 전공 탐색, 아이스브레이킹, 자아 탐색, 멘토 특강, 진로 교수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사항 ‘2018년 고교연계 프로그램 몽키(夢-Key) 캠프 신청 안내’ 게시판에 연동된 신청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단, 온라인 참가 신청 시 반드시 ‘참가자 서약서 및 보호자 동의서’를 인쇄해 수기 작성 후 스캔 혹은 이미지로 저장해 신청 시 파일로 첨부하여 제출해야 한다. 참가자는 입학처장 명의 참가 확인서를 발급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대상 : 꿈·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고, 숙명여대에 관심 있는 여고생 1, 2학년(총 36명)●캠프일정 : 7월 23일(월) 10:00 ~ 7월 24일(화) 17:00 1박 2일●신청 기간 : 6월 26일(화) ~ 7월 6일(금) 24:00 마감●발표 : 7월 9일(월) 17:00 학생 개별연락●장소 : 숙명여자대학교 순헌관 5층 중강당(511호)●문의 : 이메일 step2012up@naver.com한양대학교 ‘건축 캠프’한양대학교 건축학과에서 진행하는 ‘2018 한양대 건축캠프’가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건축캠프는 지금까지 건축대학 재학생과 교수 멘토링, 건축학과 건축 공학의 차이, 건축 기술의 현황, 구조물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2018 한양대 건축캠프 참가 신청은 한양대 건축카페에 가입 후, 참가 신청 게시판 ‘멘티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신청서 작성 후 메일(zxc000400@hynyang.ac.kr)로 발송하면 된다. 참가비는 14만 원이다. ●대상 : 고등학생 멘티 100명●캠프일정 : 8월 6일(월) ~ 8일(수) 2박 3일●신청 기간 : 6월 28일 ~ 7월 25일(수)●발표 : 7월 30일(월)●장소 :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건축관 2018-07-05
-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발굴하고 키우며 미래사회 주도하는 인재 육성 위한 교육 펼쳐!” 8월 전기학교인 과학고의 입학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19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의 막이 오른다. 올해부터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가 후기학교로 편성돼 일반고와 원서 접수 시기가 같다는 점과 8월로 예정된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영향으로 그 어느 해보다 고교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에 우리 지역 중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우리 지역 일반고교를 방문, 변화하는 교육과 입시 제도에 따른 학교의 교육 방향과 방법과 대입 전략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미래를 준비하는 백마고의 3C 교육백마고등학교(교장 남이화)는 ‘진실과 지혜로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1997년 개교해 올해 1학년 12학급을 포함, 총 40학급 120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일반계 고등학교다. 5년째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지정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소프트웨어와 정보 과학 관련 특강과 체험, 동아리 활동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백마고가 중점을 두는 교육은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개인별 역량을 키워주는 것.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3C와 함께 성장하는 백마 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C 교육은 미래사회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개인의 역량(Career, 커리어)과 창의성(Creativity, 크리에이티비티), 인성(Character, 캐릭터)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를 위해 백마고가 추진하는 학교의 지원과 교사의 역할, 수업의 변화를 담고 있다. 또한, 3C 교육의 실현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은 물론, 교사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관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와 그 효과 또한 높다는 평가다. 학생 선택권 높인 맞춤형 정규교육과정 운영백마고는 정규교육과정에서 다양한 학생들의 관심과 능력에 부응하는 계열별 특화 과정과 방과 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계열별 심화 과정으로 자연계열 학생을 위한 1학년의 영재학급과 그것을 연계한 문제 중심과 융합형 프포젝트 학습의 SMC(에스엠씨) 활동이 2학년에 연계돼 진행된다. 인문계열 학생을 위한 활동으로는 기본적 인문 소양을 기르는 인문 교양 프로젝트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역사 교양 프로젝트 활동이 1, 2학년에 걸쳐 이루어진다. 또한, 예·체능 계열 학생을 위해서는 미술 인재육성과 체육 인재육성 방과 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방과 후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클러스터 교육과정과 주문형 교육 강좌를 개설해 진행한다. 클러스터 교육과정은 백신고등학교와의 공동교육과정으로 현재 과학과 사회탐구 분야의 4과목이 개설돼 있고 백마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주문형 교육과정으로 1학기 심리학과 논술, 2학기 교육학과 과학과제 연구 과목을 진행한다. 개개인의 역량 위한 다양한 자율 활동 발판 마련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능력과 끼를 발산하고 키우기 위한 활동으로 정규 과정에서는 1년에 4차례 시험 기간 이후 한 주를 ‘스폐셜 위크’로 지정해 교과별로 학생 중심의 다양한 활동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드러나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확인, 학교생활 기록부에 반영하고 또한 그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지원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방과 후에는 토의·토론·협력 프로젝트 학습이 이루어지는 학생 중심 소그룹 연구 활동의 학습 공동체와 1:1 또래 멘토링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과외 활동으로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를 발산하고 배려와 협력을 키우는 스포츠클럽 활동과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생회 주최의 전 학년 대상 교내 버스킹 대회를 월 1회 진행한다. 또한, 130여 개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그 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세분된 학년별 진로·진학 대비 프로그램각자의 진로를 탐색하고 진학을 위한 학생부전형 대비를 위해 다양한 학생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에는 ‘비상(非常)하게 비상(飛上)하게’의 ‘평범하지 않은 각자의 모습으로 날아오르자’라는 의미의 자율 활동과 진로 활동을 특화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학년에서는 교사가 담당하는 진로와 직업 시간, 교과와 관련된 독서 지도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되고 2학년 때는 창업 등 진로와 관련된 계열별 프로젝트와 탐구활동, 진로와 연계한 독서 활동에 중점을 둔다. 3학년에서는 1, 2학년 활동이 쓰기 활동으로 이어져 진학대비 자기소개서 등 쓰기에 집중한다. 방과 후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면접과 논술 특강,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직업 특강, 진로진학 설명회가 주기적으로 열린다. 또한, 실질적인 진로·진학을 위한 개인별 학생·학부모 상담 프로그램이 마련되는데 올 상반기에는 고양시 관내 23명의 진로 교사를 초빙해 1:1로 학생·학부모가 참여하는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 남이화 백마고등학교 교장 인터뷰> 학생 개개인의 색깔 담아낼 그릇 만들기에 집중하는 교육 중요해“학교는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그 학생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색깔을 잘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을 만드는 것이 학교의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께 ‘작물은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랍니다’라는 말씀을 자주 드리곤 하는데요, 결국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이 아이들의 성장을 좌우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 관점에서 백마고등학교는 학생에 대한 교사의 관심과 열정이 고양시 어느 학교보다 높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백마고는 학생들이 자신을 담아낼 그릇을 만들어 스스로 해쳐나갈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주기 위해 교사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해나갈 것입니다.” 2018-07-05
- 개별 학생 성장에 중점 둔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창의융합형 인재로서의 핵심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단순히 지식을 아는 것을 넘어서 무언가를 할 줄 아는 실질적인 능력인 핵심 역량이 중요해진 것이다.늘푸른고등학교(이하 늘푸른고)는 이런 변화에 맞춰 학생들 스스로 학교에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왔다.학생들이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업시간에 배운 교과 내용을 심화시키고, 다른 영역과 융합시키는 활동을 하며 진로 탐색과 성장을 하도록 한 것이다.이렇듯 3년 간 주도적 성장을 해온 올해 졸업생들은 서울대 5명, 연세대 6명, 고려대 10명을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입학하며 여러 대학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진로 선택 교과 늘린 교육과정, 다양한 꿈 키워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고1학생들은 문이과의 계열 구분이 없어지며 1학년에서는 공통 교과를 배우고 2학년과 3학년에서는 자신의 진로에 맞는 교과를 선택하게 된다. 늘푸른고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요구에 맞는 선택 교과를 열어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교과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진로 선택 과목의 수를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특성화 고교의 전문 교과를 진로 선택 과목에 포함시켜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의 폭을 넓혔다.이처럼 새롭게 제시되는 교육과정은 학기 초에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계열별 선택 과목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의견을 받아 보완 중이다. 이지훈 교육과정부장은 고1들이 치를 최종 대입 안이 발표되면 수능까지 고려한 최종 교육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교과 꿈끼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으로 교과 내용 확장시켜‘학생부종합전형’은 고교 3년 간 학생들이 학교에서 어떤 활동을 했으며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평가한다.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지식을 확장시키고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적 호기심을 북돋워줄 수 있는 수업이 중요한 것이다. 교과에서 교육과정의 내용을 학생의 삶과 연관시켜 탐구하고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늘푸른고의 ‘교과 꿈끼 프로그램’은 이런 역할을 톡톡히 한다.각종 교과영역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순한 교과지식만을 수동적으로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의 주체로써 관심 있는 부분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지식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물리 10대 뉴스 만들기’, 화학교과의 원소를 이용한 ‘주기율표 벽화 만들기’, 윤리교과의 철학가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 ‘성찰 시 창작하기’ 등의 활동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생각을 표현하는 융합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문제해결력뿐 아니라 융합적 사고도 발달시켜준다.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동아리 중에서도 ‘학술 심화 동아리’가 인기다. 교육과정의 심화된 내용을 함께 연구, 토론, 경험하며 관심 영역에 대한 심도 깊은 탐구활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심리학과 뇌 과학을 통합한 융합적 탐구를 하는 인문-과학 융합학술동아리, 언론 문화, 미디어 경영학과 경제학, 매체의 유형과 효과 등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언론학술동아리들, 그리고 심화된 과학 이론을 탐구하고 실험해보는 과학학술동아리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대학 교양수준 정도의 내용까지 함께 학습한다.이와 같이 배운 교과 내용을 확장시킨 학생들의 자율적인 활동들은 보다 적극적인 학생들로 변화시켜 배움의 주체로 수업에 참여하게 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한 수시 중심의 입시체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낸다.개별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학생 선택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한 늘푸른고는 학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은 프로슈머형 방과후학교 및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클러스터)을 통해 학생들의 개별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율 탐구 학습과 ‘교과 꿈ㆍ끼 대회’에 참여해 수업 내용을 내면화 하고 프로젝트 과제해결학습과 연계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자기주도적인 진로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1학년부터 실시하는 ‘진학주치의제’는 개별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를 돕는다.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진학 컨설팅, 논술 및 구술 면접 대비와 학생부 종합 대비 프로그램, 자기소개서 등 진로진학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준다. 특히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이뤄 학생들의 진로, 진학과 관련된 지도방법 등을 공유하고 연구하며 학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늘푸른고등학교 이지훈 교육과정부장“통합된 교육활동으로 학업에 대한 열정을 키웁니다”2015 개정 교육과정은 문과와 이과로 분리되었던 계열이 통합되고, 학습자들의 선택권이 확대되며 진로 선택과목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등 기존 교육과정과 비교해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늘푸른고는 지난해부터 오랜 논의를 거쳐 설계된 교육과정을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설명하고 그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공과대학 등 특정 학문을 배우기 위한 기초가 되는 기하 과목을 수능이나 내신이 아닌 전공적합성을 위해 교육과정에 편성해 달라는 많은 학부모님들의 요구를 비롯한 의견을 검토하는 것은 학교가 일방적으로 정해놓은 교육과정이 아니라 또 다른 교육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통해 보다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축하기 위해서입니다.또한 이미 개정 교육과정의 목표에 맞게 삶과 통합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메이커 교육’도 내실을 기할 것입니다. ‘TESS만들기’, ‘문화재 모형 만들기’, ‘DNA만들기’ 등 거의 모든 교과에서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제작활동을 할 수 있는 수업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열정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2018-06-26
-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진로 진학 ‘청신호’ 2019학년도 전국 고교 입시가 지난 4월 영재학교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올해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우선 선발권이 폐지되고, 일반고와 특목고 등의 진학 유불리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확정시기가 보류되면서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느 해보다 고교 선택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럴 때 일수록 자신이 고교 생활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돌아보고 학교가 그에 알맞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는지를 주의 깊게 따져보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이에 내일신문은 우리지역 일반고교를 탐방, 해당 학교의 교육 방향과 대입 전략 등을 꼼꼼히 살펴보기로 했다.독서교육 연계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대화고등학교(교장 권오섭)는 진로 전공까지 고려한 내실 있는 교육과정과 맞춤형 진학 컨설팅 운영이 주목을 받는 학교다.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5년에는 서울대 1명, 연세대 7명, 고려대 6명, 카이스트 1명을 합격시키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주었다. 대화고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독서교육 연계 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독서를 통한 심도 있는 학습으로 학생들의 학력 증진에 힘쓰고 있다.서울대 1명, 연세대 2명, 고려대 6명대화고의 2018학년도 대입 합격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1명, 연세대 2명, 고려대 6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5명, 한양대 2명, 이화여대 2명 등이다. 서울 등 수도권내 대학 입학생은 모두 113명이며 이중 수시 합격자는 90명이다. 지방대의 경우 전체 합격자 77명 중 수시 합격자는 46명이다. 내신별 주요대 합격선은 1.1~1.3등급이 인문계의 경우 서울대(일반전형), 성균관대(글로벌인재), 중앙대(논술)에 합격했으며 자연계는 고려대 (융합인재, 학교장 추천)에 합격했다. 1.3~1.5등급은 인문계의 경우 한국외대(종합), 자연계 한양대(학종, 논술)에 합격했으며 1.5~1.8등급은 인문계의 경우 연세대(논술), 자연계 이화여대와 둥국대(논술)에 각각 합격했다. 1.8~2.0등급은 인문계 동국대(학종), 홍익대(교과), 자연계 중앙대(학종)에 입학했으며 2.1~2.5는 인문계 서울시립대(학종), 건국대(학종), 홍익대(논술), 자연계 서울시립대(학종), 세종대(종합), 한국항공대(교과)에 각각 합격했다.진로 적성을 고려한 교과과정 눈길대화고는 역사는 짧지만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내외 대학이 선발하고 싶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자연계의 경우 물화생지 중 두 개의 Ⅱ과목을 의무적으로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수학과목에 수능 범위에 포함되지는 않는 기하부분을 커리큘럼에 넣어 학생들이 대학 전공 결정을 할 때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대화고 교무기획부장 임병수교사는 “Ⅱ과목을 이수함으로써 대학 전공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혀지는 한편 전체 학생이 이를 수강하게 되니 내신 따기에도 훨씬 유리해 진다”며 “수학에서 기하 부분을 공부할 경우 소프트웨어 학과에 지원하는데 유리할뿐더러, 전공을 할 때도 매우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과정의 특수성을 강조했다.교과 캠프로 심화학습 세특 기록 ‘두마리 토끼’대화고는 교육과정의 표면적인 것만을 바꾼 것이 다가 아니다.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보다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각 과목별 교과관련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보통 1, 2학년을 중심으로 운영하는데 활동사항들은 모두 생기부 세특에 입력된다. 이외에도 교과별 독서수업과 독서연계 교과캠프, 도서관 파워 업 프로그램, 인문독서포트폴리오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경기도로부터 우수학교로 지정 받기도 했다. 대화고는 클러스터 운영 학교이기도 하다. 인근 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에서 대화고는 중국어회화를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맞춤형 원스톱 진로교육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커지면서 해당 학교의 동아리 및 진로체험 활동과 교과별 각종 교내 대회 등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 운영도 고교 선택 시 눈 여겨 보아야 할 사항이 됐다. 대화고에는 정규동아리 62개와 자율동아리 66개가 운영 중이다. (2018년 기준) 교내 대회도 모두 33개로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주요 대회로는 과학발명품대회와 과학토론대회, 융합과학대회, 과학소논문대회, 시사토론대회 등이 있으며 전체 참가 학생의 20%가 수상을 한다. 대화고는 또한 체대입시 진로교육을 1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운영, 체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에게 준비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한편 대화고는 1학년부터 맞춤형 원스톱 진로교육을 실시 3년 내내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위해 함께 고민을 해주고 있다. 연중 내내 운영되는 ‘진로컨설팅단’은 진로진학 전문가 8명의 교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 학부모와 함께 맞춤형으로 컨설팅이 진행된다.대화고 권오섭 교장 인터뷰“입시 경험 풍부 중견교사가 입시전략의 힘!”권오섭교장은 “대화고는 입시 경험이 풍부한 중견교사들이 대거 포진해 학생들에게 교과뿐만 아니라 입시 지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학생 개개인에 맞는 진로지도를 위해 운영중인 진로컨설팅단도 중견교사들의 적극적 참여 아래 가능하다”고 강조한다.권교장은 또 “학생들이 어느 대학에 들어가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로 전공에 도움이 되는 과목을 교과과정에 편성했다”라며 “교과과정을 포함한 학교 운영 전반의 학사 일정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교사가 중심이 되어 계획된 만큼 이의 실천을 위해 교사들은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열정적으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6-20
- 더불어 살 줄 아는 인재양성… 수리인, 지역을 넘어 세계로! 김연아의 모교로 유명한 수리고는 올해 7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지역의 명문고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1명의 서울대 합격자도 배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이목을 집중한 기록이다. 교육계는 특히 수시 6명, 정시 1명이라는 실적에 주목했다. 수시 중심의 대입 실적은 그만큼 학종을 대비한 탄탄한 수시 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동계스포츠 명문을 넘어 지역 사회 대표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는 군포 수리고를 찾았다.과학중점학교 운영 3년차수리고는 2016년 3월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기 시작해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과학중점학교는 수학 과학 교육과정에 자율성이 부여된 학교다. 일반고에서는 수학과학 이수 단위가 30% 이하인 것과 달리 과학중점학교는 전체 이수단위의 최소 45%를 수학 과학 과목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실험 실습 위주의 체험활동을 강조하는 등의 특징이다.수리고는 과학중점학교의 특징을 살려 과제연구활동, 과학탐구대회, 과학탐구토론대회, 융합과학 작품제작대회, 맞춤형진로체험, 과학창의력 심화탐구반, 창의/인성을 위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이 이공계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작가 꿈 키울 수 있는 ‘문예창작과정’과학중점학교라는 특성 탓에 상대적으로 인문계열에 소홀하지 않겠느냐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지만 수리고에는 해당되는 않는다. 수리고는 ‘문예창작’이라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순수 희망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2학년과 3학년 총 2개반,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수리고 교사가 강의하는 과목 외에도 중앙대 강사팀이 진행하는 수업도 다양하다. 과목은 문장론(좋은 문장 쓰기, 시사토론/표현력), 소설창작(소설감상/창작), 철학(교양철학수업), 현대문학감상(시/소설/수필 감상), 문예창작기초, 문예창작심화, 논술 등으로 구성된다. 대입 논술 대비도 문예창작 수업을 통해 가능하다. 교육과정 클러스터...인근 고교와 교과 프로그램 공유수리고는 교육과정 클러스터의 일환으로 ‘문예창작전공실기’와 ‘과학과제연구’를 개설해 운영한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경기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으로 수리고 김종표 교장이 장학사 시절 전국 최초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기도 하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인근 2개교 이상이 상호 연계와 거점학교 유형으로 추진하며 학생들은 희망에 따라 자신의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교과목을 교육과정 클러스터 내 다른 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근 군포중앙고, 군포고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주1회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 운영한다. 군포중앙고에서는 국제경제, 프로그래밍을 군포고에서는 물리실험, 과제연구(사회)를 학습할 수 있다. 2022년까지 혁신학교로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수리고는 올해부터 경기교육청 혁신학교로 지정돼 2022학년까지 운영한다. 혁신학교는 민주적 학교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자기 삶의 역량을 기르도록 하는 학교혁신의 모델학교를 뜻한다. 특히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의 경우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수리고는 수업시간에 토론과 대화가 있는 수업방안을 고안하며 강의식+모둠활동 수업 등으로 수업의 변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결과 중심의 평가에서 학생 성장 중심 평가로 변환한다는 목표다. 진로 역량 신장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젝트수리고는 진로 역량 신장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진로 탐색 및 설계를 위해 운영 중인 진로비전 캠프가 대표적이다. 1학년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캠프를 운영하며 가치관을 탐색하고 진로 보고서를 작성한다.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도 캠프에서 교육한다.또 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 20여 명을 초청해 진로 토크 한마당을 열고 있다. 동아리 활동도 진로를 찾아가기 위한 과정 중 하나다.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가 74개가 있으며 학생이 스스로 만들고 운영하는 자율동아리 175개도 활발히 운영중이다.수리고의 ‘얼리버드 프로젝트’도 진로 역량 신장을 위한 프로젝트 중 빼놓을 수 없다.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는다’라는 말이 있다. 스스로 부지런하면 성공에 이른다는 오래된 속담을 수리고 학생들도 지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자기주도성’이다. ‘얼리버드 프로젝트’는 크게 ‘Morning English’와 ‘Morning 독서’로 나뉜다.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은 ‘Morning English’를 통해 영어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고, 독서를 통해 사고폭을 넓히려는 학생은 ‘Morning 독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터뷰_수리고등학교 김종표 교장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학교 만들 터“학교는 아이들에게 큰 꿈을 꾸게 하고 스스로에게 높은 기대를 가질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선생님은 전문성과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연구해야 하며 학부모는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수리고 김종표 교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을 모을 때 학생들은 자신이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길, 꿈과 끼를 찾아갈 수 있다”며 “수리고를 학생·교사·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수리고의 프로그램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침과 일과 중, 방과 후 프로그램이 순환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일과 전 프로그램으로 ‘Morning English’와 ‘Morning 독서’ 프로그램이 있고, 일과 중에는 문·이과 뿐 아니라 체육과정, 과학중점과정, 문예창작과정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참여형 수업이 진행된다. 일과 후에는 학생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논술·텝스·한국사 등 무학년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율동아리, 스터디, 클러스터 등 방과 후 선택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처럼 스스로 선택하여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관리역량을 강화하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기회가 되며 자기소개서를 풍부하게 하는 자료가 된다.교육철학을 묻는 질문에 김 교장이 답했다.“곱다고 가꾸면 꽃 아닌 것 없고 밉다고 버리면 풀 아닌 것 없다. 같은 교복을 입고 함께 공부하지만 학생들에게는 각기 다른 심장이 뛴다. 어떤 꽃은 봄에 피고 또 어떤 꽃은 여름에 핀다. 심지어 겨울에 피는 꽃도 있다. 믿고 지지하고 기다리면 학생 모두가 꽃이 된다.”김종표 교장은 교사 시절 경기교육청 장학사로 자리를 옮겨 교육과정 담당을 맡았고 이후 평촌고 교감을 지내던 중 2007년 개정교육과정과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연이어 나오면서 다시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를 지냈다. 이후 안양 관양고 교장으로 4년간 재직 기간에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 고교에 선정돼 전국은 물론 중국 등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관양고를 방문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어 교육청 장학관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2016년 9월, 수리고 교장으로 돌아왔다. 2018-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