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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 즐기기 좋은 안양지역 명산 소개! 7월 들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름휴가 가기도 꺼려져 더위를 식힐 방법도 마땅치 않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은 피해야 하기 때문에 더위와 인파 모두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울창한 숲이 제격이다. 특히 녹음이 우거지는 여름 숲은 피톤치드가 대량 방출돼 인체에도 이롭다. 이런 이유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숲속을 걷는 산림욕이 여름이면 인기를 끌기도 한다.우리 지역에도 산림욕을 즐기기 좋은 울창한 숲들이 여러 곳이다.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기를 주고, 여름 더위까지 쫓을 수 있는 우리 지역 명산들을 소개해본다.조용한 숲속 힐링 명소 ‘수리산 산림욕장’안양시와 군포시 경계 부분의 수리산에 조성된 수리산 산림욕장은 1994년 개장한 곳이다. 해발 489m의 수리산은 정상에서는 안양시는 물론 날씨가 좋으면 멀리 서해안 전경까지 한눈에 보이고 주변에는 관악산, 수암봉, 군자봉이 있어 전망 또한 좋다. 산이 낮고 험하지 않아 아이와 함께 올라도 좋고 여성 등산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가는 길은 군포에서 올라가는 길과 안양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안양시 만안구에서 올라가는 길은 유난히 사람들로 붐빈다. 제1산림욕장은 안양9동 삼거리마트를 지나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안양8동 상록마을에 이르는 코스이다. 석탑에서 제2만남의 광장에 이르는 제2산림욕장과 제2만남의 광장에서 수암봉으로 이어지는 제3산림욕장은 오르막길, 내리막길, 평탄길로 이어져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제3산림욕장으로 가는 길은 차를 타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수리산성지가 보이고 숲이 우거져 더운 여름에도 시원함을 선사한다.산림욕장으로 가는 제1, 2, 3전망대는 장소별로 각기 조망이 달라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1, 2전망대의 목재 전망 테크에서는 산행의 피로에 지친 사람들이 쉬어가는 장소로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태을봉과 관모봉 정상까지 연결되는 길에는 순환 산림욕로와 숲속다람쥐교실, 우리들꽃길, 피크닉장, 건강발 지압장, 황토맨발길 등 18개소의 주제별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연장 25m의 출렁다리와 임간교실은 잠시 쉬어가거나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또 쉼터, 약수터와 다양한 편의시설 그리고 체육시설이 마련된 곳에서는 가족들이나 친구, 지인들과 함께 땀방울을 식히며 담소를 나누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장소이다.여름꽃과 식물 가득한 자연학습장이 있는 ‘관악산 산림욕장’관악산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과 사당동, 경기도 안양과 과천시의 경계가 있는 높이 632m의 산이다. 정상부에 국기봉 11곳이 있으며 각 국기봉들은 능선과 고개로 연결되어 있다. 이 국기봉들을 종주하는 코스가 인기가 있는데, 우리 지역 시민들은 특히 안양종합운동장 뒤편 충의대 어귀에서부터 관양동 간촌마을까지 이어지는 5.6km의 숲길이 잘 알려져 있다.평소 걷기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꽤 길고 힘겨운 코스로 느껴질 수 있지만, 우거진 나무와 그 사이로 보이는 햇살을 즐기며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길 끝에 이르게 된다.크고 울창한 나무 아래에서 마음껏 피톤치드를 마시며 걸어보자. 한낮 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 또는 늦은 오후 방문해 자연학습장에 위치한 정좌에 앉아 색색의 꽃과 식물을 감상하면 휴가지의 어느 여름 휴양지 부럽지 않다.관악산 자연학습장에는 입구부터 야생화정원, 빛의정원, 열매정원, 허브정원, 물의정원이 나무데크로 조성되어 있어 각종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또 이곳에서 전망대로 오르면 울창한 숲이 조성된 노송나무 길을 만나게 되고, 반대로 물의정원을 따라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내려가면 우거진 숲 사이로 졸졸 흐르는 샘물이 있는 매천약수터 쉼터를 만날 수 있다. 주변으로 정좌와 운동기구들이 마련되어 있어 3~4시간 쉬어 가기에 더없이 좋다.관악산 산림욕장에서 만난 이성진(55. 안양시 비산동) 김영희(53) 부부는 “매일 관악산 산림욕장을 거쳐 전망대까지 올라갔다가 온다”며 “장마철에는 제법 물이 많아 돌 틈 사이로 물이 흐르는 풍경도 볼 수 있고 관악산은 오를수록 재미가 있는 산”이라고 말했다.관악산 산림욕장의 입구와 약수터 주변에는 직접 재배한 상추며 고추, 토마토, 각종 쌈채소들을 직거래하는 작은 장터도 마련되어 있어 당일 상차림 걱정을 덜어준다. 숙성된 상태에서 그날그날 수확하는 작물들이라 신선한 것은 물론 맛이 좋다.피톤치드 가득한 숲길과 계곡이 있어 좋은 ‘청계산’답답한 공기와 무더위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청계산 맑은 숲길을 걸어보자. 산책로 곳곳에 쉴 수 있는 쉼터가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이름처럼 맑고 청량한 청계산맑은숲공원으로 이어진다.의왕시 청계사로 오르는 길에 자리한 청계산맑은숲공원은 메타세콰이어 나무와 피톤치드가 나오는 잣나무, 소나무, 전나무, 느티나무 등이 많아 산림욕 하기에 제격이다.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고 숲속 산책길을 걸으며 심호흡을 하면 어느새 기분이 좋아지고 머리도 맑아지는 것 같다.또한 해발 616.3m의 청계산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계곡물이 공원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어 최고의 피서지로도 손꼽힌다. 수심이 얕고 다양한 종류의 민물고기들이 서식하며 공원 중간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커다란 곤충조형물이 있어 아이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계곡에는 나무 그늘이 많아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한여름에도 계곡물이 차가워서 발만 담그고 있어도 더위를 잊기에 충분하다. 계곡을 따라 걷는 산책길도 경사가 완만해 부담없이 산책할 수 있어 좋다.시원한 계곡물과 피톤치드 가득한 나무숲, 운동기구까지 갖추어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 있는 청계산맑은숲공원에서 자연이 주는 시원함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모락산 맑은 공기 마시며 코로나 스트레스 날려 볼까어느새 녹음이 우거진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코로나로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푸른 녹음을 바라보며 걷는 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 의왕시 모락산은 도심에서 가까워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으로, 모락산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어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리기에는 딱이다.모락산 둘레길을 걷다 보면 계원예대 뒤편 갈미한글공원을 비롯해 임영대군묘와 능안마을, 오메기마을과 용머리, 전주남이마을과 삼형제바위, 보식골 거북바위 등 모락산 자락 아래의 공원과 유적지, 오랜 전설이 깃들어 있는 바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계원예대 앞 내손동 갈뫼지구에 사는 김소민(46)씨는 “집 뒤편에 모락산 둘레길을 따라 걷다 갈미한글공원에서 잠시 쉬기도 하면서 가다 보면 어느새 백운호수까지 걷게 된다”며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모락산 둘레길 주변에는 백운호수를 비롯하여 카페나 음식점들도 곳곳에 있어, 둘레길을 걷다 한끼 식사를 하거나 커피 한 잔 마시며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다. 김 씨는 “주말에 아이들과 산책하듯이 나와서 둘레길을 걷다 갈미한글공원 뒤편의 보리밥집에서 한 끼를 해결하고, 공원에서 쉬었다 가는 것이 하나의 낙이다”며 “코로나로 집에만 있다 나오니 어느새 여름이 되어있더라”며 웃는다. 모락산은 계원예대 뒤편을 비롯해 오전동 모락중학교 뒤편, 내손동 반도보라아파트 뒤편, 선경무궁화아파트 뒤편 등 여러 개의 등산로 입구가 있으며 등산로 입구에는 여름철 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해충기피제분사기가 설치되어 있다.구름이 쉬어간다는 절경의 명산, ‘백운산’의왕시를 대표하는 숲인 2020-07-15
- 국어공부의 잘못된 습관과 올바른 습관 7가지 1.속독 / 정독국어시험을 준비하면서 평상시 글을 빨리 읽는 습관 때문에 많은 정보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국어학습법에서 속독은 백해무익이다. 국어는 중심내용, 주제 찾기, 전개방식 뿐 아니라, 지엽적인 문제, 그리고 전체 내용을 종합한 내용을 출제하기 때문에 정독을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그래야 고3 때 어려운 독서 지문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다.2.몰아치기 / 꾸준함국어수업을 듣기만 한다고 잘 할 수 없다. 시험에서 국어실력은 결국 본인 스스로 읽어내는 능력이다. 따라서 이해를 바탕으로 글에 적용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하루아침에 되는 과목이 아니다. 결국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 문법은 이해를 바탕으로 개념정리가 필요하고 난도 높은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가야 한다. 문학은 작품이해를 위해 필요한 문학적 지식과 배경을 바탕으로 작품을 정리해서, 문제에 적용해보고 유사한 작품과 비교해 보는 방식이 필요하다. 독서는 절대 몰아치기로 해서는 안 된다. 학습량을 본인에 맞게 꾸준히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화법 작문은 신문이나 잡지 인터넷 글을 꾸준히 스크랩하면서 분석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3.무리한 선행/ 수준에 맞는 선행초등학교 때 고전읽기 중학교 때 무리한 독서지문 읽기는 학생들 정서수준이나 지적수준이 부족한 상태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 낭비이다. 그것 보다는 초등학생 때는 성장과정에 맞는 정서적인 글을 읽는 것이 좋고 중학생 때는 사회 과학 공부를 통해 전반적인 지적수준을 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독서연습은 고1이 지나고 나서 고2 여름방학부터 꾸준히 지문연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학생을 위한 시중 독서 연습 교재는 다 고등학생 모의고사 지문이어서 학생들 지적 수준과 너무 차이가 나 국어에 대한 흥미만 잃게 한다. 오히려 과학이나 사회과목을 체계적으로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공부한 학생이 훨씬 국어공부를 잘 한다.4.글쓴이 무시하기/ 글쓴이 생각하기모든 글에는 글쓴이의 생각이나 의도가 담겨있다. 국어는 글 자체가 정답이다. 지문을 읽고 풀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배경지식보다 글 자체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글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그 글을 잘 안다고 착각해서 문제만 열심히 푼다. 잘못 됐다. 글쓴이가 무엇을 말했는지, 사실정보 확인이 우선이다.5.해설보고 오답하기/ 해설보지 않고 오답하기많은 학생들이 손쉽게 해설을 보고 오답한다. 국어란 읽고 풀기인데도 불구하고 오답할 때 해설을 보고 하는 잘못된 습관은 국어실력 향상을 방해한다. 따라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스스로 지문을 다시 읽고 오답을 철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스로 한 오답 속에 자신의 잘못된 국어습관을 확인할 수 있다.6.글의 특성 무시하기/글의 특성에 맞게 읽기국어지문을 읽을 때 똑 같은 방식으로 글을 읽는 것은 잘못된 습관이다. 시는 시답게, 소설은 소설답게, 독서는 인문 사회 과학 예술지문에 맞게 글을 읽어야 한다. 왜냐하면 글쓴이가 글을 쓸 때는 읽는 이를 고려해서 글마다 관행적인 방식을 어느 정도 따른다. 따라서 글을 읽을 때는 글의 성격이나 장류에 따라 글을 파악해야한다.7.모의고사만 풀기/ 모의고사 외 영역별 기초공부고등학생들의 많은 오류가 모의고사 문제집만 열심히 푼다는 점이다. 모의고사 문제유형을 익히고 실력점검을 위해서 필요한 과정이긴 하지만, 1년 내내 모의고사 공부만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모의고사는 선별적으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각 영역별 기초에서 심화과정이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국어과목도 각 영역별 공부에 맞게 교재를 선정해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일산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 원장 차백현문의 031-925-7999 2020-07-10
- 영어 내신점수 관리를 잘하려면 문법과 서술형 훈련이 답이다 이제 곧 기말고사가 시작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부분의 중학교와 일부 고등학교가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아 올해 첫 내신 시험을 보는 학생들도 상당히 많다. 고등학생이 되어 첫 영어 시험을 보면 많은 학생들이 '서술형이 어려웠어요', '서술형 때문에 점수가 이렇게 되었어요'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럼 도대체 서술형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왜 그렇게 많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많은 학생들과 어머니들이 자칫 잘못 생각하기 쉬운 것이 서술형을 못하는 이유가 '영어작문 실력이 없어서'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영작 실력과 내신시험에 출제되는 서술형은 엄연히 다르다.다음의 서술형 문제를 한 번 살펴보자.1. 지문의 주제를 꼭 암기하자!위의 문제를 풀려면 무엇보다 글의 '주제'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고등학교 내신 시험 범위에는 모의고사가 포함되는데, 모의고사 지문을 공부할 때는 반드시 각 지문의 주제를 암기해야 한다. 객관식과 서술형을 포함해서 주제를 묻는 문제가 평균 5-6 문항 출제되지만,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 부분을 소홀히 하여 틀리는 비중이 높다.2. 서술형은 결국 문법실력을 묻는 것이다!위의 서술형 문제에서 조건을 살펴보면 2번, 3번, 5번이 모두 문법에 관련된 조건이다. 특히 5번 조건에서 '어형 변화 및 단어추가'를 하라는 의미는 1)문법적으로 동사 형태를 변형해야 하는 경우, 2)단어를 구조에 맞게 품사 변형을 해야 하는 경우, 3)어법상 필요한 단어를 추가해야 하는 경우이다.모든 문법개념은 중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운다. 고등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분사 구문, 도치, 가정법 등의 개념도 모두 중3 교과과정에서 배운다. 그렇기에 고등학교 영어문법 범위는 정해져 있지 않다. 즉, 고1 부터는 중학교 때 배운 모든 문법이 시험범위인 것이다.3. 문법이 약하다면 고등영어 내신 점수는 안 나올 수밖에 없다!일반적으로 영어 시험에서 서술형이 차지하는 비율은약 30%, 객관식 문법문제는 약 10% 정도를 차지한다. 결국 40%가 문법점수라는 것이다. 중학교 문법 출제 방식과는 달리 범위도 압도적으로 많고, 영어 문장구조에서 정확하게 문법적인 분석을 하지 못하면 풀 수 없다. 독해를 아무리 잘해도 문법이 약하면 고등 영어내신 점수가 약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한국에서 수시로 대학을 가기 위해 영어 내신점수 관리를 해야 한다면 문법과 서술형 훈련이 답이다.니콜영어학원 니콜 원장문의 031-957-0577 2020-07-10
- 기획-우리 지역 2020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⑧합격하는 자기소개서 노하우(문과 편)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이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자기소개서다. 나의 전공 적합성을 학교 활동에 연결해 적고 나만의 특성과 장점을 부각하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위해 수험생들은 몇 달 동안 힘들어한다. 원서 접수 몇 분을 남기고도 수정의 수정을 거듭하며 불안해하는 학생들도 많다. 우리 지역 2020 수시합격생들에게 합격하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노하우를 물어보았다. 내 마음과 교수님 마음에도 쏙 드는 나만의 개성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들어보고 이 여름 알차게 준비해보자. (문과와 이과 편을 나누어 준비했다)입학 후 의지를 보여주는 나만의 깨달음도 잊지 마라일기도 아니고 나라는 사람을 잘 표현할 수 있게 소개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우리 지역의 2020 수시합격생들에게 자기소개서 관련 4개의 질문을 해 보았다. 가장 먼저 자기소개서는 언제부터 준비했는지를 물었다. 가장 많은 수의 학생들이 고3 여름방학 때라고 답했다. 두 번째 질문은 작성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물었다. 그리고 대학마다 약간의 개성을 보이는 4번 항목을 어떻게 작성했는가에 대해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전하는 자기소개서 작성의 노하우와 팁을 말해달라고 했다. ‘가장 좋은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장점을 잘 드러내면서 미래에 대해 탐색을 하고 깨달음을 얻어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공부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대부분 강조했다.*서울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신욱현 학생고3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7월 중순)부터 바로 준비했어요. 1번과 2번의 학업적인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준비했어요. 가장 어려웠던 항목은 3번과 연세대학교 4번이었는데 3번 인성의 경우 뻔한 이야기를 뻔하지 않게 이끌어가야 했고 연세대 4번 개별문항의 경우 1,500자가 지나치게 많은 느낌이었어요. 연세대와 고려대는 동일한 맥락으로 작성했어요. 지원한 통계학 진학 결심이유를 생기부의 활동과 연계해 서술하고 그 결심 이후의 활동들을 생기부에서 찾아 서술했어요. 작성 시 본인의 생활기록부에서 영감을 얻되 생활기록부에서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을 강조해보면 좋겠어요. 자소서 1번과 2번 항목은 겹칠 수 있는 내용이 많으니 본인에게 유리하게 1, 2번 항목에 포함할 수 있는 활동들을 바꿔가면서 체크해보기를 바랍니다. 또, 2번과 3번 항목은 각각 두 가지 내용으로 나누어 가는 것이 수월합니다.*연세대학교 교육학부 정주원 학생2학년 겨울방학에 큰 틀을 먼저 잡았고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것은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였어요. 자소서 쓰는 시간은 따로 정해두고 쓰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2시부터 3시까지만 자소서 준비하자’ 이런 식으로요. 수능 공부도 해야 하는데 자소서만 붙잡고 있을 수는 없어요. 이렇게 시간을 정해두면 미루지 않고 진전이 있답니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1번 문항이었어요. 1번부터 4번까지 독립적인 존재들이 아니라 결국 주제 면에서 하나의 교집합이 생기기 때문에 1번을 잘 풀어내는 것이 전체 자소서를 잘 쓰게 되는 것으로 귀결된다고 생각해요. 자소서의 핵심은 교수님이나 입사관이 나의 생기부를 볼 때 가진 ‘?’의 개수를 자소서를 통해 줄여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즉, 의문점들을 해소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어요. 자신에게 가장 큰 의미로 다가온 활동이나 더 하고 싶은 활동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 쓰면 됩니다. 자소서를 썼는데도 의문점이나 질문이 많다면 그 자소서는 잘 쓴 자소서가 아니에요. 수려한 문체로 자소서를 쓰는 것보다 진심을 담아서 자소서를 쓰는 것이 훨씬 중요해요.*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장유진 학생여름방학부터 준비했어요. 특히 2번과 4번에서 교내에서 했던 심화 활동과 진로와 관련한 심층적인 탐구를 한 점을 부각하려고 노력했어요. 자소서 작성 시 문항별로 활동을 배치하는 것과 활동 간 연결 짓는 것이 가장 어려웠어요. 교대 4번 항목은 초등교사에게 필요한 자질을 요구하는데 자질별로 교육과 관련되어 했던 심화 탐구 중 생기부에 자세히 적혀있지 않은 내용이나 교과 간 연계해서 탐구했던 활동들을 중심으로 적었어요. 작성 처음에는 입시 카페나 자소서 책에 나오는 잘 쓴 자소서들을 몇 편 읽어보면서 감을 잡는 것을 추천해요. 그 후에 생기부의 활동을 문항에 따라 분류하고 배치하며 대강 작성을 합니다. 아마도 2번에 쓰고 싶은 활동이 분량 제한보다 많아서 빼거나 녹여서 하나로 묶어 써야 할 텐데 과감히 빼되 너무 좋은 소재라면 같이 묶는 것을 추천합니다.*서울교육대학교 경제학부 조예솔 학생고3 여름방학 때부터 시작했어요. 4번 항목에서는 경제 캠프에 참가해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부분과 정규 동아리에서 활동한 내용을 작성했어요. 자소서에 넣을 적절한 활동을 많은 활동 중에서 골라내야 하는데 무엇을 넣고 빼야 하는지 선별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자소서는 빨리 써 볼수록 좋아요. 그래야 자신이 했던 활동을 뒤돌아볼 수 있고, 보완해야 하는 부분을 손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 미리 써 놓으면 심리적으로도 편안하게 고3 생활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추가로 말하면 자소서 내의 활동들이 연결돼 있으면 내용이 더 풍부해져요.*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민석 학생자소서와 관련된 교내 대회에 참가하면서 고1 때부터 자연스레 써 왔어요. 전체적인 틀을 한 번씩 잡아 왔고 고3 때는 채워 넣기만 하면 되었어요. 유시민 작가의 <표현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자소서는 심사위원들이 자신을 뽑게 만들도록 써야 한다고 해서 개성을 신경 쓰며 그런 부분을 노력했어요. 그랬더니 내용정리가 안 되고 정신없는 글이 됐던 부분은 있지만, 공부는 되었어요. 문장력이 부족해서 원하는 표현을 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어요. 풀어쓰자니 너무 길어지고 압축하자니 너무 많이 생략되었어요. 이 부분 때문에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너무 장황하게 내용을 쓰려고 하지 마세요. 핵심을 전달해서 교수님들이 가독성 있게 읽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서유륜 학생고3 여름부터 시작했어요. 자신을 정확하게 드러내는 나의 스토리가 살아있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보통 학생들이 여러 활동을 할 때 생각을 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결되는 활동만 하는 것은 아니지요. 그렇기 때문에 자소서를 쓰면서 하나씩 엮어 가게 되는데 그 작업이 가장 어려웠어요. 나를 드러낼 수 있는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독특하게 구성하기가 결코 쉽지 않았어요. 자신이 직접 힘을 써서 한 활동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자신의 의사로 하고 싶어서 한 활동이라는 점과 느낀 점을 나타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래를 위해 이런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탐색해 보았고 그 과정에서 이러저러한 깨달음을 얻었고 이를 앞으로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공부해 보고 싶다는 식으로 의지를 보여줘야 합니다.*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백지윤 학생고3 1학기가 마무리된 후부터 자소서 작성을 시작했어요. 가장 어려웠던 항목은 1번이었어요. 2, 3, 4번은 처음에 소재를 정하는 것부터 자소서 작성까지 순조로웠는데 1번 항목이 너무 어렵게 느껴졌어요. 일단 자소서 작성 전에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완벽하게 파악했으면 좋겠어요. 무턱대고 쓰기부터 하는 것보다 3년간 자신의 학업 생활이 기록된 생기부를 꼼꼼하게 읽은 후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활동들을 몇 개 골라서 굵은 뼈대를 만든 후 시작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교의 인재상도 참고하면 자소서의 방향성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드러내는 자소서를 쓰는 거예요. 나의 고교 3년을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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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진학탐방_보성고등학교 114년 역사의 보성고(교장 박형송). 100년 전통의 저력 위에 4차 산업 혁명 시대 필요한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키우고 있다. 보성고의 주요 프로그램과 맞춤형 진학 지도에 대해 살펴봤다.수시 vs 정시 합격 비율 1:12020입시에서 보성고는 의학계열 21명, 서울대 6명, 연세대 27명, 고려대 25명, 서강대 10명, 성균관대 12명 한양대 18명, GIST 2명이 합격했다.(졸업생, 중복합격생, 지방 캠퍼스 포함)“2020입시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2019년에 비해 정시 합격생이 늘었다는 점입니다. ‘어려운 수능’ 때문에 2019입시에서 낭패를 본 학생들이 재수를 많이 선택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졌고 정시 합격생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2020입시 합격생 분석 결과 수시 vs 정시 비율은 1:1입니다”라고 이영호 진로진학상담부장교사는 말한다.올해는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치러지는 첫 입시이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학교 프로그램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1입시에서는 내신의 중요성이 커졌다. 고3의 면학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교사들은 학생들을 독려하고 있다.입시 변화에 따라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 진학 전략수년째 입시의 중심에 학생부종합전형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1:1 입시 전략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1 때부터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전국적으로 학생부가 상향평준화되면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입니다. 경시대회 참여 등 학교생활 충실히 하면서 내신 관리 잘하고 수능까지 빈틈없이 준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합니다. 정시 선발 인원 증가가 입시에서 어떤 의미인지 냉정하게 짚어봐야 합니다. 우선 서울 중상위권 대학의 교과전형이 어떻게 설계되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신 성적과 함께 수능최저 등급 충족 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내신이 좋으나 수능 성적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지방에 비해 송파권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춘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서울 중상위권 대학은 학종과 교과전형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할까요? 착실하게 성적관리를 한 학생이라면 경쟁이 치열한 학종에 비해 추가합격이 많은 교과전형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전형입니다. 입시는 정보 싸움입니다. 진로진학부에서는 이 같은 입시흐름을 분석해 교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이 교사는 덧붙인다.2015개정교육과정 도입 이후 중학생들의 고교 선택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보성고 특색 프로그램, 내신 난이도, 교과선택제와 관련해 중학생, 학부모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일반고인 보성고는 중상위권이 두텁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의학계열을 목표로 한 이과성향 최상위권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그 외 성적대는 내신 관리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게다가 100년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융합에 특화된 교내 프로그램이 강점입니다. 이 같은 장점을 살려 문과성향의 학생들이 내신을 성실하게 관리하면서 학교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다면 중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 등 서울 중상위권 대학을 집중 공략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제 입시는 1:1 맞춤형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중학생들은 개개인의 장단점을 따져서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라고 배영준 교사가 강조한다.AI시대 필요한 메이커 · STEAM 교육4차산업혁명 시대 ‘창의적 융합’은 중요한 화두다. 보성고는 눈앞의 입시를 넘어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기를 갖출 수 있도록 다채로운 융합교육을 진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20년 전 만들어진 ‘발명반’이 융합교육의 모태가 됐다. 현재는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일반’ 연구선도학교,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로부터는 STEAM교육 선도학교, 메이커거점학교로 선정됐다. 교사연구회도 내실 있게 운영중이다.고성능 3D프린터 등 필요한 장비를 고루 갖춘 덕분에 학생들은 AI, 로봇, 데이터사이언스를 고1 때부터 차근차근 배워 활용하고 있다.“대학 전공자나 만져볼 수 있는 기기를 고교시절 맘껏 운영해 볼 수 있습니다. 메이커, 스팀 교육의 핵심은 실행력입니다.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해 직접 만들어 보면서 원리를 깨우치고 경험을 확장해 나가도록 유도합니다. 지식재산일반 수업시간에는 일상생활 속 이슈를 경제, 경영, 법, 과학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봅니다. 이런 융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훌쩍 성장합니다. 국내 손꼽히는 스타트업 기업을 이끌거나 대학생이 된 후 주요 대회에서 상을 휩쓰는 보성고 졸업생들을 보면 뿌듯합니다”라고 정호근 과학교사는 설명한다.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보성고 출신 선배들이 재학생들과 교류하며 동기부여해 주는 것도 오랜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공부의 근간 ‘책읽기’를 접목한 융합수업2015년부터 시작된 ‘교과연계 도서관창의융합수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사서, 윤리, 국어 등교사들끼리 협업 수업으로 밀도 있게 진행된다. 교과내용 분석, 관련 주제 책 읽기, 토론, 글쓰기, 발표가 총망라된 수업이다.“교과 내용을 기본으로 하되 주제를 깊이 있게 파고드는 심화학습입니다. 독서 훈련이 제대로 되어 있는 않은 학생들을 위해서 책 한 권 제대로 읽기도 진행합니다. 필요한 자료 검색하는 방법부터 글이나 PPT자료, 인포그래픽,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제출한 모든 결과물은 교사들이 한 명 한 명에게 피드백을 주기 때문에 학생들의 참여도, 만족도가 높습니다”라고 이춘명 사서교사는 설명한다.창의융합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정신여고, 동북고, 명일여고 교사들과 손잡고 공동 스터디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평화세계시민교육 특별지원학교로 선정됐다.내실 있는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학생들로부터 가감 없는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받고 있다.“독해력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자료 탐색부터 최종 결과물 완성까지 일련의 과정을 배우면서 다른 과목 수행평가나 보고서 작성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게다가 수업시간에 거의 눈에 띄지 않았던 학생이 깊이 있는 독서를 하면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일단 말문이 트이자 적극적인 발표자로 바뀌었습니다. 이처럼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된 모습이 융합수업의 큰 보람입니다”라고 이 교사는 덧붙인다.114년 전통을 지닌 3.1운동 요람이며, 설립자인 간송 전형필 선생의 우리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이 깃들어 있는 학교라는 자부심은 보성고만의 소중한 자산이다. 한민족 역사탐방, 전통문화교육은 매년 진행된다.각계 전문가, 유명 석학을 초청해 전교생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는 후마니타스 프로그램도 보성고의 오랜 전통이다.▶보성고 3년간 주요 대학 진학 결과▶보성고 주요 선택 과목 개설 현황-경제수학 (상경계열 진학 희망자 대상 교과)-수학과제탐구, 사회문제탐구 (상위권학생 대상 심화 학습)-지식재산일반(4차산업혁명 연계 교과목)-기초과학, 과학ⅠⅡ (단계별 과학 심화 학습 가능) 2020-07-08
- 예비고1 국어, 이렇게 준비하자 떡국 한 그릇 먹고 고1 됐던 학부모님들의 시절에는 부모의 역할이 “공부해라” 소리치는 게 거의 전부였다. 닥쳐야 공부했던 시절의 오랜 습관이 부모에게서 아이에게로 대물림될 수밖에 없는 것은 언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목표와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이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2학기, 우리 아이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① 진로 탐색을 시작하자고1이 끝나도록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수시 준비는 물 건너 간 것이고, 정시에서도 선택과 집중은커녕 우왕좌왕하기 십상이다. 지금부터 아이와 진로에 관해 이야기하자. 동기도 의욕도 없이 점수 맞춰 가겠다는 발상으로는 점수를 낼 수 없는 시대이다.② 국어는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진로와 관련하여 책을 읽는 것은 매우 좋은 자세이다. 그러나 책을 많이 읽는다고 고등 국어의 내신, 수능 점수가 보장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독서가 중심내용과 줄거리 이해에 초점을 두지만, 국어 실력은 지문을 정확히 해석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키워진다. 그러므로 얼마나 읽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읽느냐를 알아야 한다.③ 15개정 교육과정과 문법, 독서, 문학 학습 전략<문법>은 매일!2022학년도부터 바뀌는 수능 국어 시험에 따라 선택 영역이 된 ‘문법’의 비중이 줄어들고 ‘독서’와 ‘문학’의 비중이 늘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내신을 위해서는 품사, 형태소와 같은 문법의 중요 개념을 꾸준히, 반복적으로 공부해 두어야 한다.<독서>는 융합 정보의 퍼즐반대로 고1,2 내신을 생각하면 ‘독서’는 먼 훗날 수능을 위한 지루한 과목일 뿐이다. 그러나 수능의 소위 ‘킬러지문’을 생산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독서’는 국어 실력뿐만 아니라 과학, 경제 등의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출제하는 융합형 과목이기 때문에 문제 풀이만으로는 안 되며, 다양한 정보와 개념을 구조적으로 풀어나가는 분석 훈련을 해야 한다.<문학>이 갑자기 어려워진다.고등학교 문학은 작품의 난이도보다 작품을 해석하는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다. 그러므로 많은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는 안 되며, 다양한 해설과 분석을 읽거나 듣고 납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므로 두툼한 해설서, 인강 등을 활용해 보자.정동민국어논술학원 고등부 이재혁 부원장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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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만이 전략이다! 수능 날 포텐을 터뜨리자! 히딩크는 월드컵 본선 전 선수 개개인의 체력과 기술 강화 훈련을 진행하며 평가전의 성적표에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온갖 추측과 언론의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뚝심 있게 선수들을 지키며 선수들이 실력을 끌어올리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월드컵 4강 신화가 만들어졌다. 수능 전문 학원 <토나 아카데미>의 시스템은 묘하게도 히딩크의 훈련 시스템과 닮아있다.학생들이 수능 날 응집된 포텐을 한 번에 터뜨릴 수 있도록 소속 강사 전원이 마음을 모아 수험생들의 신체 건강과 마인드 컨트롤, 실력 상승에 집중한다. 그리고 매년 재원생들은 드라마틱한 대입 합격 소식으로 화답하곤 한다. 10년 넘게 <토나 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는 한지연 원장을 만나 <토나 아카데미>만의 대입 성공 전략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입시는 실력전이다교육과정이 바뀌어도, 대입 전형이 바뀌어도,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더라도 대입의 핵심은 언제나 수험생의 ‘실력’이다. 어떠한 학습 전략, 대입 전략, 컨설팅도 확실한 실력 앞에서는 무색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토나 아카데미>는 무조건 재원생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모든 전력을 집중한다.섣부른 컨설팅으로 학부모나 학생에게 미래를 꿈꾸게 하기보다 도전과 집념으로 목표 대학에 반드시 합격할 수 있도록 이끈다. 수험생의 실력과 포텐이 상승할수록 합격의 가능성은 높아지고, 목표 대학이나 학과도 흥미롭게 변한다. <토나 아카데미>는 과연 어떤 방법으로 재원생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고 있을까?학생 중심의 수강 과목, 수업 방식 결정학생의 실력이나 성향에 따라 학습이 필요한 과목과 학습 방법은 제각각 다르다. <토나 아카데미>가 1:1 혹은 소수 정예 수업을 고집하는 이유다. 학생들의 실력이 차오르도록 꾸준히 도와야 하는데 강사와 학생들이 일 대 다수로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사실상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기 힘들다.그래서 <토나 아카데미>는 학생 한 명을 중심에 놓고 여러 강사가 고민한 결과를 종합해서 최상의 시간표를 도출해 낸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소속 강사들의 컨퍼런스, 일명 솔루션 강사위원회가 진행된다. 한 학생의 프로필을 띄우고 현재 학습이 진행 중인 교과목이 무엇인지, 학습 성과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더 채워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수정 보완 될 부분은 없는지 토론한다. 강사마다 파악한 아이의 학습 태도나 성향도 함께 공유한다.과제를 많이 주는 것이 능률적인지, 학원에 오래 붙잡아 두는 것이 효과적인지, 타 학원 일타강사의 수업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아니면 자습 시간을 많이 주는 것이 효과적인지 함께 고민해서 한 학생의 하루 총 학습량과 방법을 설계한다. 더불어 기간 별로 특정 과목 수업에 집중해야 하는 때라면 다른 과목 학습량을 줄이거나 해서 가장 효과적인 학습 효과가 나타나도록 유도한다.또한 비교과에 집중할 시기인지, 독서나 세특 내용을 채워야 하는 지도 조율하면서 학생의 집중력과 체력이 고갈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핀다. 여러 학원을 학생 혼자 돌아다니거나 강사들이 자기 과목 시간에서만 아이를 봐서는 결코 이루어 질 수 없는 ‘학생 중심’의 전략이 매일 설계되고 수정된다. 입시는 체력전이다<토나 아카데미> 강사들의 단톡방은 24시간 깨어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갑자기 국어 과제가 많이 제출돼야 할 필요가 생겼다면 카톡으로 타 과목 강사들과 연락하여 다른 과목들의 과제일을 늦추는 등 일정을 조절한다. 고1,2학생이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과제를 다 하는 것이 맞지만 수험생이라면 체력의 밸런스를 깨는 행동은 금물이기 때문이다.체력이 약해지면 아무리 실력이 올라도 수능날 최대한의 포텐을 터뜨리기 힘들다. 배려 받고 있다는 생각에 학생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고, 과도한 학습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한지연 원장은 “강사진이 저와 함께 오랜 시간 함께 일한 분들이라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했을 때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걸 공감하고 체험했죠. 이렇게 전문가들이 딱 붙어서 지도하는데 어떻게 실력이 안 오르겠어요? 수능 점수는 반드시 오릅니다. 때로는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법을 찾느라 강사들이 밤새 연구하고, 별도의 자료집을 만들어야 할 때도 있어요. 그래도 그렇게 해서 성과가 나오면 그 맛에 취해 힘들었던 부분은 잊히곤 합니다”라고 말한다. 입시는 심리전이다실력도 올랐고, 체력도 탄탄한데 그래도 시험에 무너진다면 문제는 ‘정서’다. 수험생들의 ‘유리멘탈’은 잠재된 포텐이 터지는 것을 막기도 한다. 한 원장과 강사들은 강사 단톡방을 이용해 매 순간 학생들의 감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한다. 집이나 학교에서 있었던 작은 일이나 사건으로 학생의 기분이 나쁘다면 이후 수업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학원에서 아이를 처음 만난 강사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해당 학생의 상태를 강사 단톡방에 알린다. 이후에 학생이 만나게 되는 강사들은 상황을 파악하고 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배려한다.한 원장은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해요. 학생들의 정서는 가정에서 흐트러질 때가 많습니다. 공부도 힘든데 부모님의 기대를 받아내기 버거우니까요. 부모님은 분석가나 전략가, 조언가가 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응원단이 되어 주세요. 9회 말 투 아웃에 방망이를 들고 나가는 타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치어리더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실력을 끌어올리고, 흔들림 없는 체력과 마음을 장착한 수험생은 드라마틱한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낸다.하반기 N수/독학재수반 모집한 원장은 “저희는 처음 학원을 방문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어느 대학에 붙여 주겠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학생에게 어느 대학을 가고 싶으냐고 묻죠. 목표가 정해지면 논술강사를 포함한 전 과목 강사들이 모여 치열하게 고민합니다. 어떤 학습법으로, 어떤 과목의 실력을 올려야 확실하게 목표를 관철할 수 있는지 의견을 모으는 거죠. 그리고 끊임없는 솔루션 회의를 통해 결과를 이끌어 냅니다. 매일 매일 컨설팅이 진행되는 것과 마차가지죠. 최선을 다하고 대입이 끝나면 학생을 졸업시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목표를 이루고 저희와 헤어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현재 <토나 아카데미>는 재수전용관을 확장하고, 하반기 N수/독학재수반을 모집 중이다. 등록은 관리 가능한 제한된 인원만 가능하다.문의 070-7520-1661 2020-07-02
- 초등 고학년, 중등, 고등 영역별 효과적인 영어학습 전략! 1. 중등영어 학습을 준비하는 초등 5,6학년의 영역별 효과적인 영어학습 전략초등 저학년인 4학년까지는 흥미위주의 영어학습인 어학위주의 Speaking 학습과 Listening 학습의 비중이 크고 상대적으로 Reading 학습과 Writing 학습의 비중이 크지는 않은 시기였던 반면에 초등 고학년인 초5,6학년의 영어학습의 비중은 중등학교 영어시험 대비의 기본실력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 즉, 어학위주가 아닌 입시영어의 실력을 탄탄히 키워야 될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단순 어학위주로만 준비했던 학생들이 중학교 첫 영어시험에서 기대이하의 영어점수를 받고 급히 영어학원을 옮기기 위해 상담하시는 학부모님들이 의외로 많다. 특히 중계동 은행사거리 주변의 변별력 높은 중학교들의 영어시험에서는 더욱 더 그렇다.어학위주로 학습을 해왔던 학생들이 중학교에 입학하여 학교영어 시험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요?물론 학생별로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어학학습과 중학교에서 출제하는 학교시험의 방향이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학교별로 중학교 영어선생님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영어문제를 출제 할 때 가장 포인트를 주는 파트는 객관식 문항들 중에서 난이도 있는 문항들 중에서 문법문제들의 비중 높다고 볼 수 있다.또한 서술형 문항들에서는 어휘와 문법들을 기반으로 한 영작문제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한된 50분이라는 시간 내에 좋은 점수를 받기위해서는 변별력 있는 영영사전 의미들의 응용문제들과 문법을 기반으로 한 Writing 응용능력이 필수적 이다.2. 중등 영역별 효과적인 학습전략중학교 1학년부터는 본격적인 입시영어 학습을 준비해야 하며, 특히 문법문제들 위주의 변별력 높은 문항들이 출제 됩니다. 또한 어휘력과 문법실력을 토대로 한 난이도 있는 객관식 문항들과 어휘력과 문법을 응용한 영작 서술형 문항들이 본격적으로 출제 된다.절대평가로 전환된 수능영어 학습의 완성은 중3과 고1 겨울방학까지 탄탄한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단순암기가 아닌 풍부한 어휘력과 탄탄한 문법실력을 응용한 직독 직해식 Writing 능력이 절대적으로 요구 된다.3. 고등 영역별 효과적인 영어학습 전략고등학교 내신영어는 상대평가의 영어실력의 무한경쟁 체제라고 볼 수 있다.고등 1학년부터는 많은 분량의 학교시험 범위를 탄탄한 실력으로 학습하며 고급어휘들과 수능어법의 실력을 토대로 한 직독 직해식 영작능력이 요구 된다.중학교와 고등학교 영어시험은 영어시험 범위가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많은 영어지문들의 시험범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어교과서와 부교재, 모의고사 응용문제와 수능 유형의 외부지문들이 있다. 평소에 탄탄한 입시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내신대비 한 달 동안 열심히 내신영어를 준비할 때 좋은 영어점수와 등급을 받을 수 있다.특히 중계동 은행사거리의 변별력 높은 고등학교들과 자사고들, 특목고들의 학교 내신영어는 고난이도 문항들이 많다고 볼 수 있다.영역별로 막힘없는 풍부한 어휘력과 이해 위주의 문법실력과 독해력과 Writing 실력이 탄탄해야 한다.영어과목은 초등 고학년부터 실력 있는 중등3학년 정도의 어휘력과 철저한 이해위주의 문법실력과 그것들을 기반으로 한 앞선 실력을 완성해야 한다.결국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준비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며 중등부터는 고등을 겨냥한 입시영어의 영역별 탄탄한 실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중등3학년 까지 한발 앞선 고등 수능 입시영어의 영역별 어휘력과 수능어법 실력과 독해력과 영작능력이 탄탄해야 하다.에이플러스 영어 최종문 원장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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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진학교사가 알려주는 코로나19로 달라진 학사일정에서의 고1·고2 학생부 관리 코로나19로 달라진 학사일정과 수업 운영 방식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대입에서 이전에는 경험한 적 없었던 올해의 특수한 상황이 어떻게 반영될지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교과 성적 외에도 학생부전형에서 주요 평가요소인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 독서활동, 비교과활동 등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에 분당지역 고교 진학 교사들에게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으로 혼란스러운 고1 학생들과 고2 학생들이 이번 1학기에 학교생활기록부에 어떤 내용들을 채워야 하는지 들어보았다.도움말 김주동 교사(태원고등학교 진학지원센터장)·이지훈 교사(늘푸른고등학교 대입지원센터부장)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교과학습 발달사항의 주요 기재항목 및 내용2020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변화참조 교육부 2020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학사일정 변화는 있지만 여전히 참여할 비교과 활동 많아대다수의 분당지역 고교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줄이기 위한 교육부의 2/3 등교 원칙에 따라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각 학교들은 대입을 앞둔 3학년들은 매일 등교수업을 하고 1학년과 2학년들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며 등교 인원을 조절하고 있다. 이처럼 예년과 비교해 줄어든 등교 기간은 학습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학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들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야기한다.늘푸른고등학교 이지훈 대입지원센터 부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안해하는 이유는 거듭된 등교 연기로 변화된 학사 일정이 대입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비록 미뤄진 학사일정으로 시기가 늦어지기는 했지만 학교마다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과 대회 등 여러 행사들이 공지되고 있다고 전했다.덧붙여 “올해는 교육부가 방학동안 이루어지는 학교 행사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비교과 활동을 수행할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다”며 “학사 일정이 미뤄진 것이지 참여할 비교과 활동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태원고등학교 김주동 진학지원센터장은 “이런 시기일수록 모두의 조건이 동일하다는 생각을 갖고 현재 할 수 있는 활동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선 지필고사와 수행평가에 집중해 내신 성적을 챙기고 전공적합성과 지적 호기심 등을 드러낼 수 있는 독서를 많이 하라”고 조언했다.무리한 비교과 활동보다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내용에 집중할 것최근 여러 대학에서 올해 고3 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한 대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대는 지역균형 전형의 수능 최저등급 조건(3과목 2등급 이내→3등급 이내)을 완화했으며 연세대와 한국외대는 학생부에 기재된 3학년 1학기의 수상경력, 창의적체험활동, 봉사활동 실적을 미반영하는 등 비교과에 대한 불이익을 최소화할 방침들을 밝히고 있다.김주동 진학지원센터장은 “올해 입시에서 고3 수험생들이 재수생과의 경쟁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여러 대책이 나오는 것처럼 현재 고1과 고2 학생들의 입시에서도 올해 상황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방침이 아니라도 현재 고1과 고2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는 현재 고3들과 비교해 글자 수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 항목들이 생기기 때문에 각 교과 담당 교사들이 평가한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이지훈 대입지원센터장 또한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는 모든 수업시간에 학생이 보인 활동을 기재하는 것이 아니라 몇 번의 수업에서 학생이 보인 의미 있고 인상적인 활동을 기재한다. 따라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수업 방식이지만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참여하며 교사에게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원격수업 내용도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할 수 있어학교생활기록부에는 교사가 직접 확인한 내용만을 기재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온라인을 통한 원격수업은 학생부에 기재될 수 없다는 생각에 수업에 소홀해지기 쉽다.교육부에서는 7월부터 모든 학교에서 쌍방향 수업을 실시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김주동 진학지원센터장은 전하며 “학생과의 소통이 가능한 쌍방향 수업에서 교사가 직접 확인한 내용은 충분히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습니다. 단방향 수업을 하더라도 수업 중의 중점 내용을 정리해 학교 수업 플랫폼(구글 클래스룸, EBS 클래스룸 등)을 통해서 수시로 질문을 하면 그 내용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교과담당 선생님이 학생부의 세특을 기록할 때 근거로 사용되기도 합니다”라고 원격수업 내용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이지훈 대입지원센터 부장은 “학생들이 등교할 때 원격수업에서 학습한 내용들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평가와 과제활동 중심의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니 각 과목의 일정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에서 가능한 방법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보인다면 예년과 비교해 교사가 학생부에 기재하는 내용이 적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태원고등학교 김주동 진학지원센터장“입학사정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가 많은 지금의 상황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재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에 충실하게 참여하면서 내신공부와 수능공부가 병행하는 방법이 입시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늘푸른고등학교 이지훈 대입지원센터부장“교사가 수업할 때 학생들이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 그대로 학생부에 나열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고 수업 시간에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한 내용들을 통해 자기 역량을 보여주는 노력을 한다면 예년과 다르지 않은 학생부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Q&A로 알아보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Q. 개학 연기 및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의 병행 등 코로나19로 달라진 2020학년도 1학기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집중해야 할 사항과 방향은 무엇일까요?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을 맞은 이번 1학기의 경우에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될 수 있는 내용이 예년과 같을 수은 없다. 김주동 진학지원센터장은 “여러 대학에서 고3학생들을 위한 대책들이 발표되며 현재 고1, 고2도 이런 방침과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 예측되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동아리활동과 학교 경시대회 등에 참여를 하여 기본적인 내용을 준비해야 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연세대와 한국외대 등에서 발표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3학년 1학기의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을 미반영한다는 것이지 학생부 전체 내용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이점을 명심해 동아리와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코로나 19로 인해 원활하지 않은 활동들을 고집하는 것보다 자신의 진로 특성 및 학업 특성이 잘 나타나도록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수행평가 및 과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독서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면 풍부한 내용들을 담아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다.Q. 수상경력과 동아리활동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현재 고3 학생들과 달리 고1과 고2 학생들의 입시에서는 한 학기당 한 개의 수상만을 선택해 기재해야 한다. 이처럼 수상 수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조바심을 가지지 말고 지금부터 학교에서 공지하는 대회들을 놓치지 말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방학동안 이루어지는 학교 대회와 활동들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김주동 진학지원세터장은 “학급에서 모두 어려워하는 일인 학급 방역 소독을 담당하면 봉사상이나 선행상 등이 주어질 2020-06-29
- 성적향상 보장 시스템으로 분당 수학의 원탑으로~ 지난해 서울대 출신 수학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분당 수내동에 개원한 ‘원탑학원’은 개원한지 1년 만에 재원생들의 성적 향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치동 재종반과 학원에서 10년 이상의 입시 경력을 가진 실력 있는 강사들의 수업과 ‘원탑학원’만의 성적향상 보장 시스템으로 학습한 재원생들이 분당지역 고교에서 확실한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다양한 수준의 학생들 요구 반영해 오는 7월, 2관 확장 개원개원 1주년을 맞은 ‘원탑학원’은 7월에 2관을 확장 개원한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재원생들의 성적 향상이 입소문 나며 꾸준히 증가한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기 위한 결정이다.“지난 2학기 기말고사에서 거의 모두가 성적이 오른 고1 재원생들 중에 2명 중 1명은 성적이 급상승했으며 최근 본 중간고사에서도 급증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원탑학원’ 원장은 말하며 “많은 학생들이 치열한 내신경쟁에서도 3→1등급, 4→2등급처럼 성적이 상승한 것은 3·3·3 내신 시스템(특히 약점체크 및 보완)+개별 맞춤 정규수업과 클리닉+4단계 수능 대비 시스템+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한 그물망 관리로 빈틈없는 관리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성적향상 시스템을 설명하며 학원 블로그에서 여러 성적 향상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2관 확장 개관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고통분담의 일환으로 수강료도 인하한다.짧아진 여름방학, 성적 역전의 기회 ‘All IN반’과 ‘개별진도반’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지면서 각 학교들의 여름방학은 2주가 채 되지 않는다. 결국 예년과 같은 전략으로 방학을 보내서는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원탑학원’에서는 타 학원 시간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여름강좌를 운영한다.그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주5일을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몰입 학습하는 ‘All IN반’과 진도 및 부족한 부분의 보완을 목적으로 주 1회에서 5회까지 선택이 가능한 ‘개별진도반’이다.“제가 직접 지도하는 All IN반은 비슷한 진도의 2~3명의 학생들을 함께 지도하는 팀 수업과 개별 수업을 병행해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철저하게 개별 학생들의 문제점을 분석해 제시한 맞춤 교재와 난이도별 학습에 이어 자습을 통해 질문을 바로 해결한다면 2학기 성적을 충분히 역전시킬 수 있습니다.”‘개별진도반’은 재원생들이 인정하는 단 기간에 성적을 끌어올리는 최적 프로그램이다. 진도가 늦거나 같은 진도를 나가지만 특정 영역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 수업으로 개별 학생들의 약점을 단 기간에 보완해 정규반에 합류하도록 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고등 1등급 완성하는 중등부 ‘무한질주반’, ‘일편단심반’고교 내신과 수능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예비 고1 및 중등부 프로그램도 인기다. 분당지역에서 어렵다는 낙생고, 중앙고, 대진고 전교권을 목표로 하는 중3학생들이 대상인 ‘무한질주반’은 1년 동안 철저하게 고교 전 과정을 학습하고 실전 훈련을 병행한다. 빠른 진도만 목표로 하지 않고 고1,고2 학생들과 실력을 비교 점검하며 내신과 수능을 다지는 것이 핵심이다.또한 중학교부터 제대로 된 고등 수학을 배울 수 있도록 오랜 재종반 지도 경험의 서울대 출신 입시 전문가가 전담하는 ‘일편단심반’을 개강한다. 고1부터 1등급을 받으려면 진도만 나가는 선행을 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고등 수학 전문가의 개념과 문제적용 실력을 확인하며 진짜 실력을 키우는 것이 이 반의 강점이다.덧붙여 고등부와 마찬가지로 중등부 프로그램들도 개별 학습상황 누적데이터와 평가들을 분석해 약점을 보완하는 확실한 관리가 함께 이뤄진다.문의 031-726-3371 202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