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성호 국정원장.변도윤 여성장관 재산공개 재산 총액 각각 29억7천만원, 14억1천만원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와 변도윤 여성부장관 내정자의 재산내역 등이 3일 공개됐다. 이날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배우자 및 직계비속을 포함해 29억7천여만원, 변 내정자는 14억1천여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국정원장 재산 증가 = 김 내정자의 총 재산 신고액은 29억7천213만9천원이었다. 지난해에는 23억2천737만4천원을 신고, 6억4천400여만원이 증가했다. 내역별로는 본인 소유의 성남 분당구 서현동 아파트(12억1천600만원)와 서울 송파구 갤러리아 팰리스 전세권(4억7천만원), 강남구 대치동 일렉프라자 전세권(1억원)등 부동산이 모두 17억8천600만원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예금(3억3천107만7천원), 골프 회원권(7천150만원) 등이었으며, 채무는 1억1천만원을 신고했다. 또 배우자는 예금(3억523만9천원)과 채권(1억원) 등 모두 4억523만9천원을, 장남은 예금(2억33만3천원), 차남은 부동산 및 예금(2억5천704만원)을 보유했다. 지난해 9억8천800만원으로 신고했던 분당의 아파트 가격이 2억2천800만원 오르고, 가족의 재산보유액 등이 늘어나면서 신고액도 증가했다. 병역의 경우 김 내정자는 1979년 10월 해군 대위로 만기전역 했고, 장남도 2006년 1월 육군 병장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쳤다고 신고했다.그러나 차남은 1996년 4월 신체등급 3급으로 현역병 입영대상 처분을 받았지만 이듬해 3월 콩팥 계통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신증후군 때문에 제2국민역 처분을 받아 병역에서 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변 내정자 재산 14억= 변 내정자의 총재산 신고액은 14억1천994만3천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부동산이 9억693만5천원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내역별로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빌딩 176.13㎡(3억8천974만3천원)와 관악구 신림동 빌딩 68.69㎡(1억2천319만2천원), 용산 이촌동 현대한강아파트(3억9천400만원) 등이었다.이어 예금(5억2천225만8천원)과 유가증권(736만9천원) 등으로 모두 5억2천962만7천원을 신고했다. 변 내정자는 독신이기 때문에 배우자 및 자녀의 재산내역 등은 신고하지 않았다. 변 내정자에 앞서 여성부 장관에 지명됐던 이춘호 내정자는 45억8천여만원을 신고하고, 부동산 과다보유 및 투기 의혹에 휘말려 불과 엿새 만에 낙마했었다 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4
- “호텔과 아파트가 어우려진 주호복합단지”(갤러리303) 금호건설이 전남 광주에서 비즈니스, 문화, 예술이 반영된 신감성 미래주거단지 ‘갤러리 303’을 공급한다. 호텔과 아파트가 어우러진 독특한 형태의 주호복합단지인 갤러리 303은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규모 18개 타입, 364가구 중대형 아파트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특급 호텔 1개동으로 구성된다. 갤러리 303은 모든 아파트를 영국, 프랑스, 뉴욕의 실용감성을 새롭게 해석한 브리티쉬 하우스, 프렌치 메종, 뉴욕 로프트의 3가지 타입으로 만들어진다. 하층부에 위치하는 브리티쉬 하우스는 비즈니스 CEO를 위한 아파트. 개인정원을 앞에 둔 복층형 구조로, 1층은 비즈니스 공간, 2층은 개인과 가정을 위한 가족중심 공간으로 구성했다. 주부의 주거공간을 재해석한 프렌치 메종은 가족간 소통과 개방을 위한 가족중심 아파트다. 가족간 소통을 위해 유리벽 등 개방감을 고려한 실내공간을 연출했고, 가족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배려와 내부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뉴욕 로프트는 전문가 부부의 바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주거와 작업공간을 구분시킨 분리형 스튜디오 아파트다. 일과 휴식이 함께할 수 있도록 각 기능별 동선을 짧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갤러리 303은 광주국제공항과 5분거리며, 제 2순환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가까워 국제외교주거단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2일부터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상품설명회를 개최하며, 입주는 2010년 3월 예정.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4
- 한풀 꺾인 전세가 오름세 신학기 및 이사철 수요 감소로 한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전세가격이 한풀 꺾인 모습이다. 3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군수요가 마무리되고 있고, 봄 이사수요도 주춤하면서 전세시장의 오름세가 둔화됐다. 지난 주 서울이 0.05%의 전세변동률을 보였다. 이는 0.07%의 변동률을 보였던 전주보다 0.02%p 하락한 것이다. 신도시와 수도권 하락폭은 더 심했다. 각각 0.09%, 0.08%의 상승률을 나타냈던 신도시와 수도권이 지난 주에는 0.06%와 0.05%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그러나 일부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은 여전히 강세를 보인 곳도 있다. 서울 진입이 어려운 수요층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도권 일부지역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하남(0.21%), 남양주(0.18%), 파주(0.17%), 군포(0.14%) 등의 전세가격이 올랐다. 송파, 강동과 인접해 있으나 전세가격은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해 전세수요가 많은 하남시의 경우 창우동 꿈동산신안 105㎡가 250만원 올랐다. 한편 서울 주요 지역의 중소형 매물 부족은 여전했다. 전세가격이 오르자 재계약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신혼부부 등 중소형 전세수요가 몰리는 곳을 중심으로는 오름세가 이어졌다. 전주보다 0.28%가 상승한 도봉구는 전세수요가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매물이 귀했다. 노원구(0.14%)는 역세권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 창동 주공1단지는 매물이 없어 79㎡가 500만원 올랐다. 상계주공19단지는 역세권 주변으로 문의가 많다. 광진구(0.18%)는 자양동 우성2차의 경우 신혼부부 등 중소형 문의가 늘었으나 재계약 증가로 출시되는 매물이 거의 없었다. 이에 따라 99㎡가 500만원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신학기, 이사철 수요가 줄면서 전세가 상승폭이 한풀 꺾인 상태”라며 “다만 일부지역에서는 수요는 있으나 매물이 부족해 가격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4
- “이미지 아닌 실제 모습입니다” 신창건설(대표 김영수)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집 가까이 있어야 한다’라는 주제의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광고를 3월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처럼 정성껏 집을 짓는다’는 의미의 이번 광고는 아파트의 주거가치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 온 신창건설의 건설철학과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특히 이번 광고에는 대구 율하지구에서 실제로 만들어지고 있는 수영장과 (인공)아이스링크장이 등장한다. 실제 모습과 관련이 적은 이미지만을 보여줬던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광고의 수준을 한 차원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백지원 신창건설 홍보팀장은 “허황된 아파트의 모습을 배제하는 대신 실제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5
- 이만의 환경 “대운하 찬성 입장 아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경부 대운하 사업에 대해서 “찬반 양론을 충분히 듣고 판단해야 된다”면서 “무조건 정서적으로 반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지 찬성입장에 선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자신이 이사로 있는 환경단체가 명시적인 대운하 반대입장을 밝히는데 반대해 ‘찬성론’에 선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병역기피 의혹도 제기됐다. 이 후보자는 70년 갑종(현역)판정을 받았지만 71년 ‘생계곤란’으로 입영연기를 받았고 같은 해 보충역판정을 받은 후 74년 ‘장기대기’로 소집면제 처분을 받아 군대를 가지 않았다. 하지만 이 기간 이 후보자는 고향 땅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영대 통합민주당 의원은 5일 “이 후보자는 전남 담양군 봉안리 712-15~16번지 답 3455㎡를 71년 1월 8일 매입했고, 51번지 전 1071㎡를 72년 3월 3일 매입했다”며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것은 이유가 되지 않아 명백히 병역의무 회피를 위해 거짓 사유를 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고향 땅은 자신도 모르게 아버님과 삼촌들이 의논해 장손인 자신 앞으로 사둔 것”이라며 “중고교 시절부터 고학했고 그래서 입대도 미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매입이 아니라 ‘증여’라는 것이다. 해당 땅값은 현재가로 1억여원 정도다. 2005~2006년 사이 본인과 부인 및 장녀 명의로 월 500만원에 달하는 보험에 가입한 것과 관련해서는 “분양받았다 판 목동아파트에서 차익이 난 돈으로 저금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가 밝힌 자신 및 가족명의 재산총액은 18억여원이다. 이 후보자 국회 청문회는 10일 열린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6
- 하도급대금 부당인하 대우건설 적발 대우건설이 입찰을 통해 결정된 낙찰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하도급을 줬다가 적발돼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대우건설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함께 3천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2006년 `구미 형곡1 주공 재건축아파트 신축공사중 금속기와 설치공사와 `화성동탄신도시 푸르지오아파트 신축공사중 내장목공사의 수급사업자를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하면서 낙찰 금액보다 낮은 가격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했다. 구미 재건축아파트 공사에서는 최저가 입찰금액이 4억2158만4000원이었으나 하도급 계약금액은 4억392만8000원으로 결정돼 4.18%가 깎였고, 화성동탄신도시 공사의경우도 하도급 계약금액이 6억4326만7000원으로 낙찰금액보다 1.49% 낮은 수준에서결정됐다. 정당한 이유없이 계약금액을최저가 입찰금액보다 낮게 인하하는 것은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행위다. 고병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5
- <주택연금 제도 개선 일문일답>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가 5일 발표한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에 따라 주택연금의 수시인출금 용도제한이 사실상 사라졌다. 그러나 신용대출, 사채, 타인 명의의 빚을 갚는 데는 사용할 수 없다. 다음은 주택연금 제도 개선과 관련한 일문일답. - 주택담보대출이 아닌 신용대출도 주택연금으로 상환할 수 있나. ▲ 신용대출 또는 사채는 주택연금으로 상환할 수 없다.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보증금, 임대보증금만 가능하다. 주택에 저당권을 설정한 금전 채무라면 채권자가 은행뿐 아니라 보험사, 새마을금고, 대부업체, 개인이라도 관계없이 상환할 수 있다. - 주택연금에 가입하기 몇 달 전에 상환한 담보 대출도 주택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나. ▲ 안된다. 가입할 당시 상환할 잔액이 남아있어야 한다. - 본인이 살지 않고 전세를 준 아파트의 전세보증금도 가능한가. ▲ 소유자와 배우자가 모두 살지 않으면서 주택을 전부 임대했다면 가입할 수 없다. 다만 전세를 준 아파트의 보증금을 수시인출금으로 상환하면서 동시에 소유자나 배우자가 그 아파트에 이사해 사는 조건이라면 가능하다.- 상환할 담보대출금이나 임대보증금이 너무 많아도 가입할 수 있나. ▲ 상환할 기존 채무가 너무 많아서 집값을 초과하거나 수시 인출금과 자기자금을 합쳐도 다 갚지 못한다면 가입할 수 없다. - 담보대출도 있고 임대보증금도 여러 건이 있다면. ▲ 여러 건의 대출이 있더라도 수시인출금과 자기자금으로 주택연금 가입 후 1개월 내 모두 상환할 수 있다면 가능하다. - 아들이 사업자금이 부족해서 부모 소유의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받은 대출이 있는데. ▲ 수시인출금으로 상환할 수 있는 담보대출은 주택소유자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의 대출로, 자녀 또는 타인이 채무자인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 수시인출금을 받은 뒤 채무상환 약속을 어기면 어떻게 되나. ▲ 가입후 수시인출금을 찾아 1개월 이내 담보대출금 등을 상환하지 않으면 더 이상 월 지급금을 받을 수 없으며 계속 약속 이행이 이뤄지지 않으면 계약이 종료될수 있다. - 전세보증금을 다 갚고 나면 다시 전세나 월세를 놓을 수 없나. ▲ 없다. 다만 소유자나 배우자가 거주하면서 주택의 일부를 보증금없이 월세만받는 것은 무방하다. - 수시인출금의 사용용도는 어떻게 확인하나. ▲ 영수증, 계산서, 고지서, 계약서 등 지출 증빙 자료로 확인한다. 영수증 등을 분실할 경우 간단한 확인서만 내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5
- 김하중 이만의 최시중 재산·병역 공개 김하중 통일,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가 4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고 재산신고 내역과 병역사항 일체를 공개했다. 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13억5천만원,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18억3천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 내정자는 배우자와 직계비속을 포함해 모두 78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김하중 내정자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빌라(7억5천200만원 상당)와 경남 마산시 신포동 상가(4억6천만원) 등 본인재산 12억5천600만원과 배우자 재산 1억100만원 등 모두 13억5천750만원을 신고했다. 이만의 내정자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 현대파크빌 아파트(6억4천400만원)와 전남담양군 무정면 토지 등 본인재산 8억5천만원과 은행 예금 7억7천800만원 등 배우자 재산 8억원을 합쳐 모두 18억3천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최시중 내정자의 재산은 본인 재산 62억2천만원, 배우자 재산 11억6천190만원, 아들 재산 4억4천300만원 등을 모두 합쳐 78억6천86만원이었다. 최 내정자 본인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은행예금. 신한은행에 위탁한 20억7천800만원을 비롯해 외환은행 예금 4억500만원, 푸른상호저축은행 예금 7억3천300만원, 미래에셋증권 예금 8천300만원 등 모두 33억원에 달했다. 은행에 맡겨놓은 자금은 한국갤럽 보유지분을 판 것 가운데 일부를 사용하고 남은 돈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70평형대 삼성아파트(11억7천600만원)가 가장 큰 부분이고 이밖에 분당구 서현동 땅 673㎡(2억5천300만원), 충남 아산시 온천동 땅 321㎡(1억5천400만원),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 밭 1천352㎡(439만원) 등이 있다. 주식은 7억2천500만원 어치를 보유 중이다. 한국타이어 2천주, 삼성물산 1천주, 푸른저축은행 12만2천주, 삼성중공업 300주, 에이스디지텍 260주, 몬덱스텔레콤 1만주가 대표적이다. 골프 회원권 2개(5억4천650만원)와 960만원 짜리 헬스회원권도 갖고 있다. ◆병역=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하중 내정자는 1969년부터 1971년까지 육군 중위로 복무한 뒤 만기 전역했다. 이만의 내정자는 1966년 이후 대학 재학을 이유로 징병검사를 연기하고 다시 질병과 생계곤란 등을 이유로 입영을 거듭 연기하다 1971년 보충역에 편입한 뒤 1974년 소집면제됐다. 최시중 내정자는 1958년 7월3일 입영해 1960년 8월5일까지 육군 일병으로 복무한 뒤 ‘귀휴’ 조치된 것으로 기재돼있다. 이에 대해 최 내정자측은 “당시 만기제대를 한 것이 맞다”며 “50년대 후반에는 복무기간이 1년 몇 개월 밖에 되지 않아 최 내정자가 오히려 복무를 더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아들 최모씨는 89년 제2국민역 처분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 키가 180㎝가 넘는 데다 120㎏에 육박하는 과체중으로 5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5
- 2월 아파트 7986가구 공급 지난 2월 전국에 걸쳐 7986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3월에는 2만8676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2일 국토해양부가 집계한 2008년 2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에 따르면 2월 한달동안 수도권 2385가구, 비수도권 5601가구 등 총 7986가구가 분양됐다. 이는 전년 동기(3262가구)보다 145% 증가한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1947가구로 82%를 공급했다. 비수도권은 대전시 1406가구(26%), 충청남도 1028가구, 부산시 780가구, 울산시 741가구 등이다. 유형별로는 분양 7344가구, 조합(재건축·재개발) 642가구다. 한편 3월에는 2만8676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수도권 1만1가구, 비수도권 1만8676가구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2
- [밥일꿈]이웃사촌의 층간소음 이웃사촌의 층간소음 이덕규 (대우건설 홍보팀 대리) 전국에는 약 600만 세대의 아파트가 있다고 한다. 고급 아파트들이 밀집돼 있는 서울의 강남을 비롯, 지방의 소도시를 가더라도 아파트가 자리잡고 있다. 아파트는 좁은 국토의 효율적 활용과 서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거형태가 됐다. 최근에는 우리만의 독특한 아파트 문화도 만들어지고 있기도 하다. 대형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아파트에 브랜드가 도입되었고, 헬스크럽,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과 첨단 정보통신시설, 보안시설 등 보다 나은 주거문화를 위한 시설들과 서비스들이 앞다투어 도입되고 있다. 부동산 투기의 대명사로 곱지않은 시선을 받기도 했지만 아파트는 우리의 생활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생활의 기본터전이 되고 있다. 지난해 가을 필자도 결혼과 함께 새 아파트에 입주했다. 준공한지 얼마 안 돼 아직 주변 정돈이 덜되고 편의시설들이 부족하긴 하지만 새로운 출발을 하는 우리 부부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보금자리다. 그러던 중 이웃과 얼굴을 붉히는 일이 생겼다. 윗집에서 들리는 아이들의 쿵쾅거리는 발소리 때문이다. 처음에는 아이들이니 그럴 수 있겠다 싶어 참았고 내가 좀 예민한 것이 아닌가 해서 또 참았다. 그러다가 결국 자정까지 이어지는 아이들의 발소리에 윗집을 찾아가 아이들을 조용히 시켜달라고 부탁했고 서로의 감정이 상하게 됐다.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을 모른다고 한다. 얼마 전에는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아래층과 위층에 사는 이웃끼리 말싸움을 벌이다 결국 살인으로까지 번지기도 했다. 정부에서도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아파트 바닥 두께를 210㎜로 강화했고 건설사들도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법제정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해당되지 않을 뿐 아니라 최근 기준에 맞춰 지어진 아파트도 층간소음을 원천적으로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는 아파트에 살고 있는 입주민들의 문제로 돌아온다. 외국에서는 아파트에서 큰 소음을 내거나 타인의 생활을 방해하면 벌금을 물리거나 제재를 가한다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의 아파트 단지들에서도 이런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곳이 있고, 심한 경우 경범죄로 고발하거나 환경분쟁조정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먼 친척보다도 가깝다는 이웃사촌끼리 법을 들먹거리거나 제재를 가하는 것은 좀 과하다 싶다. 이웃끼리 서로 양보하고 이웃사촌이라는 인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서로 이해하며 살아가는 방법이 가장 좋을 듯 싶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