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삼성로, 언주로 구간 낡은 불법간판 철거 강남구는 오는 11월까지 도시미관 향상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노후 간판과 불법간판을 정비하는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간판 개선사업을 위해 올 초부터 간판 전수조사를 통해 노후 된 간판과 위험 간판의 수량을 파악한 후 ‘삼성로(포스코사거리~대치역)’와 ‘언주로(경복아파트사거리~강남세브란스병원사거리)’ 3.3km 구간을 정비구간으로 확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간판 개선절차는 개선 대상 물량을 파악하고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의 의견과 협의를 실시하고 사업자 선정을 한 후 최종 ‘디자인 자문심의회’를 통해 개성 있는 간판을 선정해 간판을 제작·설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개선 구간 내 간판 개선이 시급한 점포수는 250개로 점포당 최대 250만 원이 지원되며 에너지 효율을 위해 LED 간판과 타이머 스위치 등을 교체 설치해 에너지 등급을 높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성내천, 남한산성 품은 단지형 빌라 ‘레이크뷰’ 전세 가격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른 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은행권의 금리 인하가 확산되자 전세입자들이 주택 구입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특히 아파트 전셋값 정도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빌라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서울시 빌라 거래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송파·강동권 빌라 분양 시장에서는 상헌 E&C가 마천동에 선보인 레이크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이크뷰는 이 일대에서 보기 드문 단지형 신축빌라로 총 6개동 60세대로 이뤄졌다. 1차로 분양한 30세대가 성황리에 분양을 끝냈고 나머지 물량 30세대가 현재 신축공사를 마무리 짓고 분양중이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움직이는 빌라 매매 시장은 입지, 교통 여건, 기반 편의시설, 내부 구조 등이 투자의 핵심 포인트. 레이크뷰는 이 같은 기준을 고루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2015-04-16
- 학습서 완비, 인문학적 소양도 배워가는 문화 공간! 90년대 말 아파트 개발과 더불어 학원밀집 지역으로 부상하면서 강북 명문교육지구로 인정받아온 중계동 은행사거리. 이곳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그랜드문고의 수장은 장원기 대표다. 대형서점에서의 10여년 직장생활을 거쳐 그랜드문고 대표를 맡은 지도 13여년. 출판유통업에 오랫동안 몸을 담아온 장 대표는 중계동 은행사거리를 지키며 지역적 특성과 문화를 살려 ‘그랜드문고만의 최적화된 운영’에 집중해왔다. 학원가에 위치한 그랜드문고의 변천사와 장점을 들어보았다. 연매출 70%가 학습서, 학원과 소통하는 서점!학원 밀집 지역의 특성상 은행사거리에서의 ‘서점 운영’은 학원과의 원활한 교류를 배제할 수 없다. 단적으로 대형서점에서의 학습서 매출이 연매출 30% 비중이라면, 이곳 서점들의 학습서 매출은 70% 에 달하기 때문이다. 그랜드문고의 최대 장점은 고객층이 다양하고 많다는 점이다. 가장 큰 구매고객은 학부모. 학원수업을 듣는 지역 학생의 특성상 학습서 및 학원 교재 구입의 주체이기 때문이다. 때로 학원 정보를 요구하는 학부모도 있어 지역학원의 흐름도 꼼꼼히 살펴 학부모들의 학습서 구매에 친절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같은 자리에서 서점을 운영하면서 ‘몸집 키우기’식의 기업형 대형학원의 흥망성쇠를 거쳐 최근 입시 전문 학원 등장에 이르는 학원가 트렌드를 지켜본 장 대표는 “학원은 교육과 사업의 합체다. 영리 위주의 사업측면만 지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최근 고등전문 수학학원 등장, 영리보다는 교육자로서의 자긍심, 지역적 책임감을 강조하는 학원의 등장이 눈에 띈다. 은행사거리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출판유통 인프라를 확보한 전문 서점 & 책 읽는 문화를 지향하는 커뮤니티 공간그랜드문고는 지역 특성에 맞게 학습서와 학원의 필독도서를 모두 갖추고 있는 전문서점으로 출판유통 인프라를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 실제 그랜드문고는 지역의 30여개 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교재의 아웃소싱을 책임지고 있으며, 교재학습서에 대한 노하우를 갖춘 담당과장이 업무를 분장해 과목별 전문 학원과 직접 대응하고 있다. 현재 그랜드문고의 직원은 6명으로 10여년 경력자도 2명이나 된다. 신학기와 방학 특강이 몰리는 성수기에는 아르바이트생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원별 전담직원은 30여개 학원별로 커리큘럼의 틀과 특징, 교재를 숙지하여 구매 고객에게 ONE-STOP으로 대응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마지막으로 경제논리에 의해 책과 문구가 공존하는 타 서점과 달리 그랜드문고는 ‘책’에만 집중하고 있다. 초창기 80평 규모를 200여평 규모로 확장하여 벽면에 이중서가를 설치해 교양서적 및 청소년 필독도서, 아동도서, 인문서적 등 가급적 많은 책을 빼곡히 비치해놓았다. 이유는 무엇일까? “어릴 때부터 서점은 조용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정숙함이 있어야 된다는 동경이 있었다. 학생이 서점을 찾는 짧은 시간이라도 책를 읽어주기 바라는 마음으로 실내 환경을 마련했다.”고 전한다. 디지털 문화 속 아날로그 정서, 책은 살아있다!기업형 대형학원의 교재 자체판매, 도서할인의 만연화로 인해 힘들었던 시기를 헤쳐 나온 장 대표는 모바일,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의 문화적 유입에 대해 책이 주는 아날로그 정서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과거 라디오 문화에서 TV 문화로 이동했지만 라디오 문화는 살아남았다. 종이책만의 맛과 정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문화 속에서도 삶을 기억하고 감성을 기록하는 아날로그 문화에 대한 향수는 여전히 존재할 것”이라고 전한다. 그 중심에 ‘책 읽기’가 있고, 그가 그랜드문고에 희망을 거는 이유다. TIP> 현장인터뷰! 장은주 과장 (경력 11년), 신주희 과장 (경력 9년) Q. 구체적인 업무는? 장은주 과장은 수학학원을 신주희 과장은 국어와 영어 학원을 전담하여 학습서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Q. 학원과의 협력, 어디까지 지원하고 있나? 학원교재 업무를 전담하면 학원별로 과목별 학년별 학습과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최근 4~5년 동안 교과서 개정이 이어지면서 절판과 조기 종료되는 교재들이 많아졌는데 학원에서는 이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학원 교재담당자와 직접 소통하여 학원의 강의계획에 맞춘 출판사 (외부교재)의 연계, 학원과 구매고객 모두가 불편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Q. 학원 교재판매 및 구매과정 지원은? 30여개 학원과 협력을 통해 학원 교재 판매에도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ISBN 등록을 마친 자유자재학원의 수학교재의 경우는 4~5년 전부터 단독 공급계약을 통해 이곳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인천이나 지방에서 교재구입 요청이 있으면 택배배송도 지원한다. 그 외에 학원별 시기별로 (신학기, 방학특강) 주요 교재목록을 전달받아 학생들의 구매를 도와주고 있다. 문의 : 938-1065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산본로데오거리 금연구역에 흡연부스 설치 군포시보건소가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산본로데오거리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거리 내에 흡연부스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흡연부스는 산본역 육교 밑에 1곳과 6단지 세종아파트 맞은편 중심3 노외공영주차장 인근에 1곳, 총 2곳에 설치됐다.흡연부스 형태는 밀폐형(길이 5m)과 개방형(길이 4m) 두 가지로, 시는 3~4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 후 시민 만족도 조사 및 문제점 파악 등을 통해 앞으로 흡연부스 확대 설치 시 반영할 예정이다.한편 밀폐형의 경우 산본역 육교 밑에 설치됐다. 주변에 상가가 밀집돼 있고 통행인이 많아 재연기가 부착된 밀폐형으로 설치해 담배 연기로 인한 주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했다.반면에 세종아파트 맞은편 중심3 노외공영주차장 인근(세종빌딩 앞)은 광장화 된 구역으로 주변 상가와 어느 정도 거리가 있고, 통행인도 많지 않아 개방형으로 설치했다고 보건소는 밝혔다.김미경 보건소장은 “금연거리는 더욱 쾌적하게 유지·관리하고, 흡연자와 비흡연자들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거리 질서 확립이 필요해 흡연부스를 설치했다”며 “향후 지역 내 필요한 곳에 흡연부스를 더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아파트 부럽지 않은 주택가 “해피타운 만들어요 수성구가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아파트와 같이 살기 편리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40억원의 국비와 구비를 들여 일명 ‘해피타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수성구는 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 주민 의견을 청취한 뒤 이를 분석해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하고 있다. 수성구는 주민들이 최우선 과제로 꼽은 도시가스공급관 공사를 1순위로 추진하고 △치안을 확보하기 위한 CCTV설치 △LED보안등 설치 △공원정비 △계단보수공사 △담장허물기사업 △도로 개·보수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옹벽 및 벽화 디자인사업을 추진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이와 함께 수성구는 주민들이 마을의 주요사항을 협의하고 협동체를 구성 하기 위한 주민들의 소통공간인 ‘커뮤니티센터’를 설치하고, 지저분한 옹벽을 시화로 꾸미고 포토존을 만드는 등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꾸미기에도 힘을 쏟고 있다.특히 수성구는 단독주택지 치안 확보를 위해 범죄의지를 줄이기 위한 도시디자인 기법인 셉티드(CPTED) 기법을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성구는 이를 위해 골목길 환경정비와 함께 수성구청 CCTV통합 관제센터와 연결되는 방범용 CCTV를 주요지점 곳곳에 설치하여 길목을 24시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수성구는 2014년도 수성구 복지욕구조사에서 해피타운 프로젝트 지역이 아파트 지역을 제치고 종합만족도 1위로 조사되기도 했다. 수성구청은 2015년도~2017년도까지 2차 도시재생사업인 수성명품 단독주택지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0
- 새로 취임한 강혜원 포일 숲도서관장 의왕시 포일동 숲속마을 아파트 단지 안에 위치한 ‘숲도서관’. 뜻있는 주민들과 의왕시의 지원으로 지난해 초 만들어진 이곳은 시립도서관이 멀어 불편을 겪는 이 지역에 단비 같은 작은 도서관이다. 주민들의 사랑방과도 같은 숲도서관이 올해 새로운 관장을 맞았다. 평범한 주부에서 도서관 관장으로 변신한 ‘강혜원 관장’이 그 주인공. 올해 숲 도서관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즐거운 도서관으로 만들겠다는 그녀를 만나봤다. Q. 상당히 젊으시다. 어떻게 관장으로 취임하게 되셨나?작년 도서관이 개관하면서 숲도서관 지킴이로 자원봉사를 해왔다. 도서관이 너무 좋아서 꾸준히 나와 활동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다가 올해 관장까지 맡게 되었다. 젊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라고 맡겨주신 것 같다. 올해 즐겁고 행복한 도서관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 Q. 숲도서관이 추구하는 방향은 무엇인가?시립도서관과 멀리 있는 이 지역에서 숲도서관은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통로이다. 특히 책을 많이 읽어야하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숲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와서 책과 이웃을 만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기획된 곳이다. 이를 위해 좋은 책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방향이다. 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달라.숲도서관이 사라지지 않고 이 지역에서 의미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힘쓰려고 한다. 또 유아나 초등생들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예술인들이 직접 방문해 그들의 재능을 기부해주는 ‘예술인 파견 사업’에도 신청을 한 상태라 이 일이 이뤄지면 그림이나 악기, 글 등의 예술적 콘텐츠도 제공받을 수 있어 기대가 크다. 이외에도 그림책 읽는 모임이나 구연동화 등 숲도서관의 주축인 주부들의 모임을 활성화시켜 아이와 엄마가 즐겁고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9
- 안양 평촌 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 개장 “싸다 싸~ 티셔츠 한 장이 500원, 1000원” “이거 2000원에 가져가요. 젊은 사람이 입으면 예뻐. 작년에 아울렛에서 사서 한 번도 안 입은 옷이에요. 나이든 사람이 입으니 어울리지가 않아서 갖고 나왔지.”하얀색 니트에 나비 무늬가 있는 니트 한 장을 들고 50대 아주머니가 아기를 안고 나온 젊은 새댁과 흥정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2시 안양시 평촌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 포근한 날씨 속에 안양 알뜰나눔장터가 첫 개장을 했다. 인근 한가람 아파트에서 나왔다는 고정숙(52 관양동)씨는 “며칠 전부터 정리한 겨울 옷들을 모두 갖고 나왔다”며 “알뜰장터 개장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고 말했다. 호계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김다솔(10) 윤이슬(10) 학생은 자신들이 입다 작아진 옷들과 원숭이 인형과 뽀로로인형, 만화책 등을 들고 나와 제법 그럴 듯하게 펼쳐놓았다. 또래 아이들이 한 번 만지고 간 옷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품이 영락없는 장사꾼이다. 다솔 학생은 “무거워서 다 가지고 나오지 못했다”며 “이번 주와 다음 주 알뜰 시장에서 번 돈으로 아빠 생일 선물을 살 생각”이라며 밝게 웃었다.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이곳 평촌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는 세월의 때가 낀 물건들이 다시 햇빛을 보는 ‘난장’으로 변한다. 헌옷, 구두, 책, 가방, 장난감, 인형, 청바지, 액세서리, 스카프, CD, 한복, 직접 만든 머리핀 등 없는 게 없다.보기 드물게 보관상태가 좋은 ‘A급 물건’은 1만원 단위가 넘어가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대체로 1000원짜리 몇 장과 동전 몇 개면 호기롭게 손님 행세를 할 수 있다. 과천시 문원동에서 왔다는 김효정(33)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남편과 나들이 겸 나왔다”며 “1만원으로 아이들 옷 7개와 신발까지 장만해 횡재한 느낌”이라고 자랑했다. 평촌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가 벼룩시장이 된 것은 2002년 봄 무렵이다. 환경부가 자원 재활용을 위해 각 시·군에 ‘아나바다’ 장터 활성화를 요청하면서다. 평촌신도시 주민들은 물론 안양 사람들과 멀리 수원과 성남에서까지 사람들이 찾아와 좌판을 벌이고 손님들이 모여들면서 이곳 장터는 착실하게 뿌리를 내렸다.길 가운데까지 좌판이 네 줄로 늘어서 좌판 수만 700여개, 바람 쐬러 나온 행인들까지 합치면 수천명의 사람들이 운집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2~6시지만 좌판을 배정받으려는 시민들은 11시경부터 공원으로 모여든다. 좌판은 안양시민들에게만 허용된다. 장터가 유명세를 타면서 헌옷을 구입해 내놓는 기업형 좌판도 생겨나 가끔 단속반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한다.오후 4시 30분이 지나자 알뜰장터의 분위기는 절정에 이른다. “떨이에요. 떨이. 이거 다해서 1000원 드릴게요”라고 외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헐값에 넘기는 파는 사람이나 커피 두 잔 값에 쇼핑백을 가득 채운 사는 사람이나 모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토요일 오후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nmail.net 알뜰시장에서 살아있는 경제 배워사진설명 알뜰나눔장터7: 왼쪽부터 박소윤(화창초5) 박재원(화창초3) 안연주(42 석수동)재원: “원 플러스 원입니다. 두 개씩입니다. 구경하고 가세요~”소윤: “정말 쌉니다. 한 번 보시고 가세요~”엄마 안연주(42 석수동)씨: “작년에 아이들하고 나왔었는데 뿌듯해서 올해 또 나왔어요. 요즘 아이들은 부족한 걸 모르는데 여기 오면 살아있는 경제 공부를 하는 것 같아서 좋아요. 오늘 수익금은 기부함에 넣을 생각이에요.” 나눠 쓰는 즐거움 알게 돼 사진설명 알뜰나눔장터8: 김남인(군포 신흥초등학교 6학년) 김남우(도장중학교1) 김남인: “1000원에 두 권, 2000원에 다섯 권 드려요~”김남우: “동생하고 책 정리해서 다 읽은 책 들고 나왔어요. 제가 읽은 책을 누군가 읽는다고 생각하면 기분 좋아요. 오늘 버는 돈으로 동생하고 학용품도 사고 책도 살 거예요.” ▶ 안양 알뜰나눔장터는 한여름인 8월을 제외한 금년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평촌 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우천 등 기상악화 시에는 개장이 취소되며,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은 한 시간 일찍 오후 5시에 폐장한다. 취급품목은 재사용할 수 있는 의류, 완구류, 서적 등이며 가격은 품목당 5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동·식물이나 음식물 또는 신상품은 취급대상이 아니다. 알뜰나눔장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개장 한 시간 전 현장에서 참가신청과 함께 좌석을 배정받아야 한다. 외국인과 타지에 거주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안양시는 외국인 10석과 어린이·청소년 70석을 포함해 모두 712석의 자리를 마련,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9
- 중계 브라이튼 어학원, 확장이전하며 영어도서관 오픈!! 노원지역에서 벌써 14년 째 아이들 영어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계 브라이튼. 중계 브라이튼은 ‘가장 빨리 입이 열리는 곳’ ‘파닉스를 재미있고 탄탄하게 가르치는 곳’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는 곳’이라는 엄마들의 평가 속에 꾸준히 성장해 왔다.이렇듯 학부모들의 탄탄한 지지 속에 성장해 온 중계 브라이튼이 지난 3월 초 을지초등학교 건너편 양지 대림아파트 옆으로 확장 이전, Speaking과 Reading을 한층 강화한 커리큘럼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브라이튼 북클럽, 영어도서 무료 대여와 영어온라인 도서 프로그램 진행유민경 원장은 “공유면적이 1.7배로 늘어나 아이들이 훨씬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친환경 컨셉의 인테리어로 마감재와 교실 문을 모두 원목과 우드느낌 자재로 사용했으며, 아이들의 시력 보호를 위해 전등을 모두 LED 조명으로 설치했다”고 전한다.확장이전의 백미는 바로 영어도서관이다. 아이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책을 읽으며 독서습관을 갖출 수 있게 조성한 영어도서관은 교실 2개 크기, 20여 평 규모로 4,000권의 영어도서가 비치돼 있다. 아이들은 1주일에 5권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또한 영어 온라인 도서프로그램을 정규과정에 포함시켜 진행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레벨에 맞춰 강사와 함께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 읽고, 영어 온라인 도서프로그램에 로그인하여 자신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해 수업시간에 강사와 읽은 책을 리뷰하고, 퀴즈와 문제풀이를 통해 책의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할 수 있게 과정을 구성했다.지난 2월 말에는 초등부를 대상으로 원내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 학기별로 한 번씩 진행할 계획이다. 유 원장은 “영어말하기 대회를 통해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하고 싶은 말이나 쓰고 싶은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수업내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주입식 교육 NO! 저학년일수록 영어는 학습이 아닌, 언어로 접해야유 원장은 “중계 브라이튼은 영어만을 가르치지 않는다. 영어를 통한 진정한 교육을 가르친다”며 “주입식 교육이 아닌, 강사와 친숙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으면서 영어를 잘하게 하는 탄탄한 커리큘럼이 자랑”이라고 설명한다.그래서일까? 중계 브라이튼 커리큘럼의 우수성은 학부모들의 인적 구성만 봐도 짐작할 수 있다. 학부모 가운데 인근 초중고 교사 및 학원 관계자들이 유독 많으며, 한 번 등록하면 3년 이상 보내는 것은 기본이고, 동생들까지 연이어 보낼 정도로 마니아층이 두텁다.유 원장은 “저학년일수록 영어를 학습이 아닌, 언어로 접해야 한다. 학습으로 접하게 되면 아이들은 금방 싫증을 낸다. 그래서 중계 브라이튼에서는 레벨에 따라서 숙제양도 적고, 스트레스 없이 수업시간에만 충실해도 실력이 쌓이는 미국식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고 이야기한다.영어교재를 선정할 때도 한 가지 주제 안에서도 영어 사회 과학 수학 미술 음악 등 다양한 과목을 접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아이들은 이를 통해 고급 어휘력을 키우게 된다. 강화된 초등 프로그램-레벨에 따른 Speaking수업, 미국교과서 수업, 영자신문 수업 등초등부 역시 유치부와 마찬가지로 영어 온라인 도서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레벨에 따른 Speaking수업을 진행한다. Speaking교재를 사용해서 상황에 따른 말하기 실력을 고급과정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레벨에 따른 미국교과서 교재 사용과 영자신문 수업도 눈에 띤다. 미국교과서를 교재로 채택, 아이들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그 연령대에 꼭 필요한 인문학적 지식과 세계역사에 대한 내용, 다양한 인물 탐구에 대한 내용들을 영어식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접하고 배울 수 있어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또한 영자신문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최근의 이슈와 상식 등을 영어로 접하면서 다양한 표현과 어휘력,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툴(tool)을 갖게 된다.유 원장은 “영어유치과정을 거치지 않고 기초과정부터 배우는 초등학생들은 Phonics&rarrReading&rarrSpeaking&rarrListening&rarrWriting&rarrGrammar의 순으로 실력을 키워야 된다. 아직도 한국식 영어교육-문법을 먼저 배우거나 예전 부모님 세대에서 배운 것처럼 단어를 50번, 100번 쓰는 등의 주입식 방법으로 교육하면 절대 아이들의 영어실력에 도움이 안 된다”며 “우리 어학원에 등록한 학생들 중에 다른 영어학원에서 1년 이상 영어를 배웠음에도 영어책을 못 읽거나 낮은 레벨이 나오는 경우를 볼 때 가장 안타깝다”며 영어학원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한다.문의: 중계 브라이튼 3392-0594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9
- “손 안 가는 헌책 & 정든 헌책, 제 값에 삽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 묵은 때도 닦아내고 겨우내 버리지 못했던 헌옷, 헌책도 묶어 한쪽으로 집합, 집안을 심플하게 정리해 본다. 한쪽에 정리된 헌옷과 헌책, 오늘은 그중 헌책을 처분해야겠다. 가장 값을 잘 받을 것 같아 직거래를 해볼까 싶지만 사진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번거로움은 차치하고 팔릴 때까지 전화 받고 조율하는 일을 반복해야 하니 이만저만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어디 믿고 맡길 데가 없을까. 대전 중고서점 해피북을 소개한다. 2배 넘는 이익, 원주인에게 수익 되돌려 줘해피북 박현항 대표는 요즘 책을 사 나르느라 바쁘다. 이사철 전후로는 책을 사느라 바쁘고 새학기나 방학을 전후해서는 책을 파느라 바쁜 것이 중고서점이기 때문이다.가게엔 온갖 전집들이 가격표를 붙이고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박 대표는 “인터넷으로도 판매를 하고 있지만 책은 상태를 보고 거래하는 것이 여러모로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또한 그는 “보통 직거래가 가장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지만 인터넷 직거래는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 같은 지역이 아니라면 굳이 권하고 싶지 않다”며 “직거래만큼은 아니어도 제값에 가깝게 받을 수 있는 업체를 찾아 신뢰를 기반으로 수월하게 책을 사고파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자기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매 순간 거래를 조절한다. 원주인이 워낙 싸게 내놓거나, 내용 확인을 못해 싸게 가져온 책을 팔아 2배 넘는 이익을 내는 경우도 있다. 박 대표는 그런 경우 책을 판매한 후 원주인에게 일정부분의 값을 자기 스스로 더 치러준다. 원주인은 얼마나 남았는지 모를 터이지만 그래도 그의 양심은 알고 있기 때문에 2배 넘는 이익을 혼자 독식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책에 새 주인을 찾아주는 중매쟁이 역할박현항 대표는 집방문 책대여를 시작으로 도서사업의 세계에 입문했다. 사업이 잘 되면서 출판유통의 대강을 알게 됐고 인터넷으로 하는 전집대여를 시작했다. 그렇게 전집대여가 활기를 띌 무렵 중고매매도 시작할 수 있었다. 한번 만들어진 책은 버리지 말고 팔아야 책으로서의 가치를 다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귀찮고 번거롭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책에게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일이 그런 면에서 의미있다”고 귀띔한다. 중고책을 사러 각 가정을 방문해 보면 여러 모습의 주인들을 만날 수 있다. 가장 인상적인 사람들은 책을 팔면서 섭섭하다고 우는 경우다. 값도 값이려니와 자기와 혹은 자기 아이와 정든 책을 버리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럴 때마다 자신은 책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는 중매쟁이라고 말하며 아쉬워하는 마음을 달래주고 스스로도 그런 각오를 다진다. 이 책을 잘 이용해줄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하는 것. 중고책에 대한 그의 마음은 그래서 각별하다. 기회가 되면 기증을 하기도 하는데 지난 추석 즈음엔 동구청을 통해 3700여권을 기증했다.요즘은 새 제품도 사는 방법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정가가 없는 중고는 그 가치를 알기가 더 어렵다. 파는 입장에서 흥정능력이 필요한데, 그나마도 업자의 능력이 뛰어나면 제값받기 어렵다. 박 대표는 “책의 소유주와 제가 판매금을 반반씩 나누는 것을 기준으로 일한다. 착한 사람들을 호구 취급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함께 사는 세상을 바라는 중고책방주인의 작은 실천이다”고 말했다. 위치 산성동 한밭가든아파트 상가 지하 1층문의 070-8757-1379(해피북)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해피북이 전하는 중고책 잘 파는 Tip 1. 중고책 업자에게 팔려고 하는 경우, 책은 책꽂이에 번호 순서대로 꽂아놔서 책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줘야 가장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다. 팔 책을 노끈으로 묶어 놓거나 상자에 담아두어 상태를 확인할 수 없으면 제값을 줄 수가 없다.2. 책을 구입하면 보증서, 부록, CD 등을 잘 챙겨두라. 같은 값이면 구성대로 다 있는 것이 더 잘 팔린다.3. 중고시세는 새학기 전이나 방학 전에 가장 좋고 6월에 가장 안 좋다. 이때를 이용하라.4. 직거래를 하고자 한다면 서로 얼굴을 보고 거래하라. 얼굴 볼 수 있는 같은 지역 사람과 거래하는 것이 만약에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하는 방법이다. 5. 중간에서 거래를 중재해주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책 상태를 먼저 사진으로 찍어두라. 발송 직전 찍는 것도 방법이다. 단순변심임에도 판매한 쪽에 꼬투리를 잡는 거래자도 있다. 다섯 질 잘 팔고 한 질만 이런 경우를 당하면 중고책방에 파는 것보다 손해를 볼 수도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5
- 더원쭈꾸미 대치점 & 이고집쭈꾸미 대치점 4월이 제철인 주꾸미는 산란기를 앞두고 있어 살이 꽉 차고 탱글탱글하며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나른한 봄날 입맛 돋우는 매콤한 주꾸미볶음이 생각난다면 주꾸미 전문점을 찾아가보자. 대치동 주꾸미 맛 집으로 소문난 두 곳을 다녀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강렬한 매운 맛의 유혹, 이고집쭈꾸미 대치점 이고집쭈꾸미 대치점은 한티역 롯데백화점 뒤 먹자골목 도곡초등학교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동네 맛 집으로 손꼽히는 곳이지만 선릉역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 인근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의 주꾸미볶음은 강렬한 매운맛이 특징. 한 입 맛보는 순간 간판에 내건 ‘달콤 살벌하게 매운맛’의 의미를 실감하게 된다. 주꾸미볶음 메뉴는 쫄깃한 주꾸미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고집쭈꾸미(9,000원), 대패삼겹살이 들어가 육류의 구수하고 깊은 맛이 어우러진 삼겹살쭈꾸미(10,000원), 싱싱한 새우가 어우러져 개운하고 시원한 새우쭈꾸미(10,000원) 총 세 가지다. 주꾸미에 삼겹살과 새우가 각각 들어가 각기 다른 맛을 선사하기 때문에 취향 따라 입맛 따라 고를 수 있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 하더라도 걱정할 것 없다. 이고집쭈꾸미에는 주꾸미볶음에 곁들여먹을 치즈퐁듀(5,000원)가 있다. 치즈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강렬한 매운맛과 조화를 이뤄 치즈 특유의 느끼함을 매운맛이 희석시켜주고, 입 안 가득 얼얼해지는 매운맛을 고소한 치즈가 달래주어 누구나 부담 없이 주꾸미볶음을 즐길 수 있다. 이고집쭈꾸미는 깻잎 위에 날치알이 얹어진 알쌈과 계란탕이 서비스로 나온다. 특히 매콤한 주꾸미볶음을 알쌈에 얹어 먹으면 깻잎 향과 땅콩버터의 고소함, 알알이 터지는 3색 별미를 즐길 수 있다. 위치/ 강남구 대치동 923-7 1층(한티역 롯데백화점 뒤 먹자골목 도곡초등학교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 새벽 1시(마지막 주문 밤 12시 30분)주차/ 가능 문의/ 02-567-8592 다양한 주꾸미 요리의 향연, 더원쭈꾸미 대치점 더원쭈꾸미 대치점은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모든 테이블이 신발을 벗고 편안히 앉을 수 있는 좌식으로 마련돼 있어 단체모임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에 위치해 있어 저녁시간에는 학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쭈꾸미철판(12,000원)과 치즈퐁듀(5,000원) 외에 쭈꾸미탕수육(13,000원)과 쭈꾸미알밥(7,000원)이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쭈꾸미 세트(10,000원)는 주꾸미볶음과 샐러드, 우동 국물 계절 전으로 구성돼 있으며 쌀밥과 보리밥 중 1가지를 택해 맛볼 수 있다. 입맛 당기는 매콤한 쭈꾸미철판은 주꾸미, 주꾸미와 삼겹살, 주꾸미와 새우 세 가지 메뉴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주꾸미볶음 외에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쭈꾸미탕수육도 별미다. 탱글탱글한 주꾸미 특유의 식감과 바삭함이 어우러져 있고, 새콤달콤한 탕수육 소스가 뿌려져 일반적인 돼지고기 탕수육과는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4월 제철에는 더더욱 살 오른 주꾸미의 식감을 맛볼 수 있으니, 봄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기에 손색이 없는 메뉴다. 돌솥에 나오는 쭈꾸미알밥은 매콤한 주꾸미볶음과 알알이 터지는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고소하게 매운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함께 곁들여져 나오는 묵밥은 입안의 매운맛을 다독여주고 개운함을 선사해준다. 위치/ 강남구 대치동 989-2 성창빌딩 2층(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마지막 주문 오후 9시 10분)주차/ 대리주차 가능 문의/ 02-558-78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