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7월아파트 분양, 절반 이상 줄었다 전국에서 41곳 1만가구청약통장 사용 신중해야7월의 분양은 6월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굳이 청약통장을 사용할 일은 없다. 1순위 마감이 드물고 미계약물량이 많기 때문이다.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집계한 결과 7월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41곳, 1만319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6월의 2만3836가구의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다. 여름 휴가철을 앞둔 비수기라는 점 외에 각종 건설 및 부동산시장 악재가 맞물려 청약물량이 감소한 것이다.청약물량이 적은 만큼 청약에 신중해야 한다. 유명 인기단지 외에는 1순위에 마감되는 경우가 흔치 않다. 청약통장을 사용했다가 미분양이나 미계약물량이 넘칠 경우 아깝다는 생각만 들게 된다.고액 예금자는 서울 용산 주상복합과 성남 여수지구 공공분양 및 임대아파트에, 소액 예금 및 청약부금자는 서울 동작구와 동대문 재건축, 재개발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청약저축자에게는 안양 관양지구와 광교신도시 임대단지를 눈여겨볼만하다.청약예금 가입자는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주변 제3구역 주상복합단지에 접수할 수 있다. 일반분양물량이 48가구에 불과하지만 분양가상한제 미적용으로 계약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일대에서는 개발속도가 가장 빠른 점이 특징이다.청약부금 및 소액 예금자는 서울지역 재건축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이달에는 두산건설이 사당동 영아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를 분양한다. 내년 하반기 입주예정이며, 3년간 전매금지 대상이다.이외에 삼성물산의 전농7구역 재개발 아파트도 청약부금 및 소액 예금자들이 청약할 수 있다.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계약과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청약저축 가입자는 광교신도시 첫 국민임대단지에 접수할 수 있다.광교신도시 A25블록 55~69㎡ 375가구, A30블록 41~78㎡ 1117가구가 청약에 들어가며, 청약저축자는 A30블록 78㎡ 148가구에 청약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이 4700만원이고, 월임대료는 30만원이다.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아프간 한국기지에 로켓공격 아프가니스탄 재건 지원을 위한 한국 지방재건팀(PRT) 기지 공사현장에 현지 무장세력으로부터 2발의 로켓포 공격이 가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1일 “현지시간으로 어제 밤 10시 10분께 아프간 차리카르시 인근의 우리 PRT 본부 공사현장에 적대세력이 로켓포 공격을 해왔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공사 진척도도 30% 정도이기 때문에 특별한 시설 피해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발은 육안으로 기지 바깥쪽 200∼300m 떨어진 곳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PRT 부대표와 우리 군 요원이 현지에서 점검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에 파견된 경호업체 불렛케이(Bullet-K) 관계자는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9시50분과 10시께 두 차례에 걸쳐 박격포로 추정되는 공격이 있었다”면서 “이후 우리 직원이 휴대용 로켓포 RPG-7으로 2발을 응사했다”고 전했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아프간PRT현장 로켓포피격..경호업체 응사"(종합) >로켓포 2발에 경호업체도 2발 응사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아프가니스탄 재건 지원을 위한 한국 지방재건팀(PRT) 기지 공사현장에 가해진 로켓포 공격이 애초 알려졌던 4발이 아니라 2발이며, 우리 경호업체도 응사했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1일 전했다. 이 당국자는 "날이 밝고 나서 점검해 보니 실제 날아온 것은 2발이고 나머지 2발은 경호업체에서 응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지 내에 떨어졌다고 했던 1발의 위치도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발은 육안으로 기지 바깥쪽 200∼300m 떨어진 곳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PRT 부대표와 우리 군 요원이 현지에서 점검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에 파견된 경호업체 불렛케이(Bullet-K) 관계자는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9시50분과 10시께 두 차례에 걸쳐 박격포로 추정되는 공격이 있었다"면서 "이후 우리 직원이 휴대용 로켓포 RPG-7으로 2발을 응사했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앞서 현지시간으로 전날 밤 아프간 차리카르시 인근의 우리 PRT 기지 공사현장에 4발의 로켓포 공격이 있었으며 이 중 1발이 기지 안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hyunmin623@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아파트 거래량 `뚝''..금융위기 이후 최저 실거래가도 급락..반포동 AID차관 73㎡형 올 들어 2억↓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지난달 신고된 서울 강남.서초.송파 3개구의 아파트 거래 건수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12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간헐적으로나마 사고 팔린 이들 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실거래가도 계속 떨어져 2~3개월 전보다 1억원 안팎 하락했다. 15일 국토해양부가 내놓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신고된 강남 3개구의 아파트 거래 건수는 402건으로 전월(539건)보다 25.4% 줄었다.아파트는 매매 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고하게 돼 있어 5월 신고 물량은 올해 3~5월 계약분의 일부로 볼 수 있다. 강남 3개구의 아파트 거래는 작년 12월 934건에서 올해 1월 1천54건으로 늘었다가 2월 1천9건, 3월 885건, 4월 539건, 5월 402건으로 급감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몰아쳤던 2008년 12월(244건) 이후 1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 4년(2006~2009)간의 5월 평균 거래(1천53건)와 비교해서도 61.8%나 줄어든것이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도 작년 12월 4만4천944건에서 올해 1월 3만3천815건으로 감소했다가 2월 3만9천58건, 3월 4만6천474건으로 늘면서 회복 기미를 보이는 듯했으나 4월 4만3천975건, 지난달 3만2천141건으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전국 거래건수는 작년 2월(2만8천744건)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강남 3개구 뿐 아니라 강북 14개구, 수도권, 5개 신도시, 6대 광역시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9천28건이 매매돼 2008년 12월(4천893건) 이후 처음으로 월 거래량이 1만건 밑으로 떨어졌다.실거래가도 강남 3개구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5층)는 지난 2월 9억9천900만원에 팔린 사례가 있으나 지난달에는 8억7천만원에 거래돼 3개월 만에 1억3천만원 가까이 빠졌다. 같은 면적 2층은 8억6천700만원, 10층은 8억9천만원에 거래됐다.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전용 51㎡의 지난달 실거래가는 8억9천700만~9억1천만원으로 3월보다 7천만원 내렸고, 서초구 반포동 AID차관 아파트 전용 73㎡는 10억9천만원으로 1월보다 2억원 안팎이나 떨어졌다. 송파구 가락동 시영1단지 41㎡도 4억8천만~4억9천만원에 몇 건의 거래가 이뤄져`5억원 벽''이 무너졌고,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와 노원구 중계동 주공2단지도 거래량이 적으면서 실거래가도 약세였다.구체적인 자료는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ltm.go.kr)나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keykey@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6
- 아프간 재건지원단 선발대 90여명 출발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아프가니스탄 재건에 참여하는 지방재건팀(PRT)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할 재건지원단인 ''오쉬노'' 부대의 선발대 90여명이 15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아프간 바그람 기지로 출국했다. 선발대의 임무는 지휘통신체계 구축, 항공ㆍ해상으로 수송한 장비 및 물자 인수, 주둔시설 준비 등 본대가 도착해 즉각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오쉬노 부대와 협조할 미군 정보팀 5명은 지난 13일 출국했고 바그람기지에서 오쉬노 부대 선발대와 합류할 예정이다.미군 정보팀은 아프간 재건지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연락반 임무도 수행한다. 아프간 재건지원단 본대(230여명)는 다음달 초 대한민국 국적기를 이용해 출국할 예정이며 바그람 기지에 도착한 이후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활동계획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총 320명인 아프간 재건지원단은 특전사를 모체로 경비 및 경호대, 작전지원대 등으로 편성됐다. 편성장비로는 파병부대 기본 편제장비 외에 적대세력의 위협에 대비해 지뢰방호차량(MRAP), UH-60 헬기, K-11복합소총, 폭발물 탐지 장비 등이 포함됐다.아프간 PRT 주둔지(파르완주 챠리카시) 공사는 외교부와 KOICA 주관으로 지난달3일부터 시작됐고 현재는 부지 굴토, 주둔지 외곽일대 방호시설 설치, 군 시설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hoju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6
- 당선자에게 듣는다 - 이제학 서울 양천구청장 당선자 당선자에게 듣는다 - 이제학 서울 양천구청장 당선자 “일자리 창출로 복지양천 만든다” 재개발·재건축 통해 지역 균형발전 “선거운동기간 동안 ‘복지 양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복지의 핵심은 심리적 안정이고, 이는 안정된 일자리를 통해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돼야 가능합니다.” 이제학 서울 양천구청장 당선자는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나자마자 재임기간중 일자리 1만개를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당선자는 취임 뒤 구청장 직속의 ‘일자리창출기획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획단내에 사회적 기업 지원부서를 두고 약 100개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해 취약계층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생각이다. 5억원 이상 예산이 드는 사업은 ‘일자리 영향평가’를 해서 일자리를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먼저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거·분류·유통하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 예정이다. 폐지 수거하는 주민들이 제대로 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출발한 생각이다. 시스템으로 만들면 가격인상 요구 민원도 해결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도 만드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제공하고 공동배송시스템을 만들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불편함을 해소하면서 일자리도 만드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맞벌이 부부 아동 돌보미, 목욕탕 1회용품 수거 및 재활용을 담당하는 사회적 기업 등을 만들 복안을 갖고 있다. 이 당선자는 “복지양천을 만드는데 필요한 핵심 사업으로 사회적 기업을 육성 지원할 생각”이라며 “이를 위해 구청 예산의 10%(약 290억원)를 줄여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장 하반기에 전시성 행사를 취소하고 12억원에 이르는 비용을 일자리 사업으로 돌리도록 의회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목동 일대 신시가지와 신정동·신월동 등으로 대표되는 구시가지의 격차를 줄여 균형발전을 이뤄내는 일도 이 당선자의 고민거리다. 그는 “목동 아파트 단지가 중심인 갑 지역은 신도시 1호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일산 분당 신도시에 뒤처졌다”며 “재건축 등으로 자산가치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문화·예술 가치를 높여 서남부권 명작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부천시나 강서구와 맞닿아 있는 을 지역은 먹고 살기 힘든 곳”이라며 “재건축·재개발은 기본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주민들의 생활이 안정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인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설정에 대해서 이 당선자는 “건강한 긴장관계가 바람직하다”며 “서울시 사업이 타당성이 있다면 적극 협조할 것이고 양천구가 계획하는 사업도 철저히 검토하고 계획해서 당당히 예산을 끌어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시의 전시성 사업에 대해서는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전시성 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광화문광장, 디자인사업, 안양천 뱃길조성사업 등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이 당선자는 “양천에서 28년을 살았는데 이번 선거를 통해 어려운 곳이 너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구청장으로 당선시켜 준 주민들을 위해 공약으로 내세웠던 내용을 하나씩 실행함으로써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2010-06-15
- 서대문 ‘홍은동 반석블레스’ 분양 반석종합건설은 서대문구 홍은동 440-1번지 ‘홍은동 반석블레스’ 아파트 분양한다. 재건축조합 아파트로 89가구 중 59~84㎡ 3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3.3㎡ 당 평균분양가는 1190만원이다. 후분양 아파트로 현재 사업장에 샘플하우스를 운영중이다. 문의 1588-3957.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한숨 쉬는 건설노동자 하반기 건설업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건설업노동자들도 자연스럽게 자리를 잃게 될 전망이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건설업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4만6000명(2.6%) 늘어난 182만4000명이었다.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에는 1년전보다 1만9000명(1.1%) 증가했다. 글로벌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앞으로도 건설업의 취업전선이 나아질 지는 의문이다. 변성진 미래에셋 연구원 “마진 낮은 재건축 재개발 비중과 최저가 사업 비중이 확대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앞으로 사업 전망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하반기부터는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주택투자의 기회이익과 관련한 건설업 모멘텀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준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정부가 재정건전성 강화로 방향을 바꿔 공공발주가 감소하고 있는데 민간발주 증가가 이를 제대로 상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민간발주의 60%이상을 담당하는 주택산업이 최근 더욱 침체됐다”고 분석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3.3㎡ 최고가 아파트는 ''개포 주공3단지'' 일반 아파트 1위는 삼성동 아이파크동별 기준 압구정ㆍ개포동 1~2위..반포ㆍ용산 약진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전국의 아파트 가운데 3.3㎡당 매매 시세가 가장 높은 아파트(재건축 대상 포함)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 와중이던 2008년 말에 1위를 차지했던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는 6월 현재 5위로 밀려났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6월 현재 전국 아파트의 3.3㎡당 매매가(평균 호가기준)를 조사한 결과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가 3.3㎡당 6천75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고가 아파트는 강남 아파트값이 고점을 찍었던 2006년 말에는 개포 주공1단지(6천583만원)가 차지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말에는 재건축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삼성동 아이파크가 5천821만원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하지만 최근 1년 반 만에 재건축 아파트값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이번에 개포 주공3단지가 최고가 아파트로 등극했다.2위는 개포동 주공2단지로 3.3㎡당 6천432만원이었고, 개포 주공1단지(6천425만원), 개포 주공4단지(6천236만원) 등 개포 주공 재건축 단지가 상위 1~4위를 싹쓸이했다. 개포 주공3단지가 개포지구의 대표단지인 주공1단지를 제치고 최고가 아파트 자리를 꿰찬 것은 대지지분이 1단지에 비해 3㎡ 가량 크고 가구수가 적어 사업추진이 빠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실제 주공1단지 43㎡의 매매 호가는 현재 7억8천만원 선인데 비해 주공3단지 같은 주택형은 8억7천만~8억8천만원으로 1억원 가량 더 비싸다. 개포 재건축 단지에 이어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는 3.3㎡당 6천112만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로는 3.3㎡당 가격이 가장 높다. 이어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4차가 5천512만원,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한신1차,5천500만원), 개포동 시영(5천497만원),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5천342만원),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7차(5천23만원) 등이 6~10위 자리를 지켰다. 상위 10위권내에서 반포동 신반포를 제외하고는 모두 강남구 소재 아파트들이다.100위권 내에서는 강남구가 60개 단지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16개, 용산구 8개, 강동구 7개, 송파구 6개, 영등포구 3개 등이다.개별 주택형 기준으로는 개포동 주공1단지 59.5㎡가 3.3㎡당 8천751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2위는 삼성동 아이파크 292.48㎡로 8천477만원, 역시 삼성동 아이파크 268.78㎡7천995만원, 개포동 주공3단지 50.63㎡ 7천607만원 등의 순이다. 동별로는 강남의 전통적인 부촌(富村)인 압구정동이 4천27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개포동이 4천266만원으로 그 다음이었다.눈에 띄는 것은 3~4위를 기록한 서초구 반포동(3천797만원), 용산구 용산동5가(3천716만원)의 약진이다.반포동은 최근 래미안 퍼스티지(3.3㎡당 4천171만원), 반포 자이(3천903만원) 등 고가의 새 아파트들이 줄줄이 입주하면서 2008년 말 9위(2천935만원)에서 단숨에3위로 뛰어올랐다.이는 강남구 대치동(3천498만원), 도곡동(3천135만원)의 시세 보다도 높은 것이다.4위 용산동5가와 8위 한강로3차(3천89만원)는 한강 개발과 고가의 주상복합아파트 입주 등의 영향으로 송파구 잠실(3천60만원)보다 3.3㎡ 시세가 높게 형성되며 미래의 ''용산'' 시대를 예고했다.부동산114 김규정 부장은 "서울 전체적으로 기대수익이 높은 강남의 저층 재건축 단지들의 3.3㎡당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며 "이 가운데 반포, 용산은 서울시내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면서 강남구 일변도였던 부(富)의 지도를 바꿔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부동산 캘린더]휴가철 앞두고 분양시장 ‘북적’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분양시장이 북적대고 있다.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2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1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14일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마포 은평 강동 강서 중랑 송파’지역 청약접수를 받는다. 발산 신내 장지지구 등의 잔여가구를 포함해, 지금까지 공급한 물량 중 최대인 2242가구를 공급한다. 입주는 올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15일 현대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힐스테이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재건축아파트 397가구 중 11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입주는 2011년 9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2670만~3180만선으로, 계약금 20%, 중도금 40%, 잔금 40%다. 같은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B5-1·2·3블록 ‘월든힐스’ 연립주택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상 1~4층, 전용면적 109~231㎡ 300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0년 10월, 12월 예정이다.16일 SK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SK스카이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40층 26개동, 3498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5월 예정이다. 19일 대우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35층 2개동, 전용면적 24~84㎡ 606실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이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