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07년 사회지표> 소득격차 커지고 집값은 널뛰고 교육비 늘어나 암 사망 1위 사교육비 지출과 상급학교 진학률 등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지난해 국민 소비지출 가운데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12%대로 올라섰다. 또 지난해 연립주택의 가격상승률이 8.3%로 2%대에 그친 아파트나 단독주택의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으며 2006년의 건강보험료 부담은 전년대비 11% 이상 뛰어 가계에 부담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8일 소득, 교육, 인구, 주거 등 총 13개 부문에 걸친 각종 통계지표를 이용해 우리 국민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2007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2007년 7월 1일 현재 우리나라 총인구(장래추계인구)는 4845만6천명으로 전년 대비 인구성장률은 0.33%였다. 2007년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67만5천원으로 전년(344만3000원)에 비해 6.7% 높아졌고 월평균 가계지출은 284만1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5.8% 증가했다. 도시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 중 식료품비 구성비(엥겔계수)는 25.1%로 전년(25.7%)에 비해 0.6% 포인트 감소했다. 외식비 비중이 11.8%로 10년 전(10.4%)에 비해 1.4% 포인트 증가한 반면, 식료품비 비중은 28.7%에서 25.1%로 3.6% 포인트 감소했다. 교육비 비중은 12.0%로 전년(11.8%)에 비해 0.2% 포인트 상승하면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2%대로 올라섰고 10년 전(10.9%)에 비해서는 1.1% 포인트 높아졌다. 교통 통신비의 비중은 17.2%로 전년(17.5%)에 비해 0.3% 포인트 감소했지만 10년 전(12.6%)에 비해 4.6% 포인트 커졌다. 2006년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10만명 중 134.8명이 사망했다. 이어 뇌혈관질환(61.4명), 심장질환(41.5명), 당뇨병(23.7명)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은행의 도시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주택 매매가격 지수(2 003년 9월=100)는 117.0으로 2006년보다 3.1% 올랐다. 형태별로는 연립주택 상승률이 8.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단독주택(2.9%), 아파트(2.2%) 등의 순이었다. 이들 전셋값의 경우 전체적으로 2.5% 상승했다. 고병수 기자 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8
- 러시아 새 대통령 메드베데프 당선 2일 실시된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후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2) 제1부총리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올해 42세인 메드베데프는 당선이 확정되면 그는 소비에트 시절을 포함, 러시아 역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이 된다. 오는 5월 푸틴 대통령이 퇴임식과 함께 물러나면 구 소련 붕괴 이후 전임자가 임기를 모두 마친 가운데 선거를 통한 첫 정권교체가 되는 셈이다. ▲중간 개표결과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5분(이하 현지시각) 현재전체 9만6천여개 투표소 가운데 50%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메드베데프가 68.20%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공산당의 겐나디 주가노프는 18.54%, 자유민주당의 블라디미르 지리노브스키 10.63%, 민주당의 안드레에 보드다노프 1.36%를 득표, 1위와 나머지 후보간 표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앞서 러시아 국영 TV ‘채널1’이 여론조사 기관 브치옴에 의뢰해 실시한 출구 조사에서 메드베데프가 69.6%를 득표하고, 주가노프 17.2%, 지리노브스키 11.4%, 보그다노프 1.8% 각각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헌번에 따라 1차 투표에서 1위 후보가 50%이상 득표하지 못할 경우 1,2위 후보간 2차 투표를 실시하도록 돼 있다. 잠정 개표결과는 3일 오전 10시께 나올 전망이며 중앙선관위의 공식 선거 결과 발표는 오는 7일로 예정돼 있다. ▲선거 부정 후유증 예상= 이번 대선에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선거감시활동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해외 선거감시단 활동 여부를 두고 러시아와 서방이 신경전을 벌였고 결국 지난해 총선 때 400명보다 훨씬 적은 230여명의 해외감시단이 활동했다. 특히 여당 후보에 대한 미디어 매체의 편파 보도로 공정성 시비를 낳았고 관의 지나친 선거 개입도 오점으로 남게 됐다. 지방에서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각종 영화티켓은 물론 아파트까지 경품으로 내거는가 하면 일부 공장과 학교, 병원에서는 근로자들을 협박해 투표장으로 강제로 내몰거나 특정 후보를 노골적으로 지지케 하면서 유권자들의 반발을 샀다. 공산당의 주가노프 후보는 “러시아 전역에서 약 200여건의 선거법 위반 사례가 접수됐다”며 “선거법 부정 사례에 대한 증거 있고 우리는 법원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이타르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런가 하면 주가노프 후보와 함께 3번째 대권에 도전한 지리노브스키는 “출구 조사 결과를 결코 인정할 수 없다”면서 “TV토론회가 오전 6시 방영되는 바람에 국민이 나의 선거 공약을 제대로 검토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야권은 이번 선거를 부정선거로 규정하면서 3일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당국의 집회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항의 집회를 갖기로 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회원국인 상하이협력기구(SCO) 및 독립국가연합(CIS) 소속 감시단은 이번 대선은 합법적이고 공정했으며 국제 기준에 충분히 부합했다고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모스크바=연합뉴스) 남현호 특파원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3
- “시행사 제출 분양가는 과도한 폭리” 서정석 용인시장은 강했다. ‘분양가’라는 단어가 언급되자마자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지난 3개월 동안의 ‘분양가 줄다리기’가 팽팽했던 만큼 격앙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경기도 용인시는 올해 전국 주택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다. 내년이면 서울-용인 고속화도로가 개통되고, 분당선·신분당선도 연결된다. 광교신도시도 호재다. 하지만 용인에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시행사와 건설사들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다. 강력한 분양가 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는 용인시 때문이다. 시행사·건설사들의 고분양가 전략에 제동을 걸고 있는 핵심인물이 서정석 용인시장이다. 인터뷰 내내 그는 ‘합리적’이라는 표현을 가장 많이 거론했다. 현재의 주택시장이 왜곡돼 있다는 뜻이기도 했고, 주택건설 시행업체들의 이윤구조가 ‘비합리적’이라는 판단을 드러낸 것이기도 했다. - 분양가 문제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데. 분양가, 아휴(한숨), 합리적으로 하자는 거다. 싸울 이유가 없다. 시행사, 건설사도 살아야 하고, 우리나라 주택정책에도 맞아야 하는 것 아닌가. 용인이 수도권 중심인데 여기서부터 부풀려져 아파트가격이 올라가면 전국적으로 올라간다. 누가 책임질 건가. 집값을 안정시켜야 한다. 물론 (고분양가 아파트)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 집값이 더불어 올라가니까 좋아할 수도 있지만 집 없는 사람들의 입장을 생각해 보라. - 시행사와 건설사들은 자신들이 책정한 분양가가 더 합리적이라고 주장한다. 분양가라는 것이 택지비와 건축비, 이윤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신봉·성복지구의 경우 3.3㎡당 땅값이 대체로 300만~500만원, 건축비가 300만~500만원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원가가 3.3㎡당 600만~1000만원이라는 것이다. 부대비용 등을 포함해 1400만원 정도면 적정하다는 것이 내 판단이다. 1700~1800만원까지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거다. 광교의 분양가가 800~1200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1400만원대 이상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는 건설교통부 주택관리과장과 건설경제국장 등을 거치면서 주택건설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 그렇다면 업체들이 과도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보는 것인가. 그렇다. 업체들이 분양가상한제를 피하려고 지난해 분양승인신청을 넣으면서 고분양가를 책정했다.(지난해 12월 1일 이후 분양승인신청을 한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래미안 동천과 형평성이 맞지 않다고 이야기하는데 비교가 안 된다. 거기는 주변여건이 더 뛰어난데다, 기부채납 비율도 훨씬 높다. - 업체들의 불만도 만만찮다. 성복동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DSD부림은 당초 1460만원으로 분양하겠다고 했다가 다른 업체에서 항의하니 다시 서류를 회수해 갔다. 왜 1460만원으로 냈겠냐. 그것으로도 충분히 이윤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 아닌가. 시행사들이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 - 분양가를 낮추지 않으면 승인신청을 반려하겠다는 초강수를 뒀는데. 반려하겠다, 안하겠다고 확정지어 말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 임의적으로 반려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공급자와 소비자가 인정하는 적정가로 가야 한다는 것으로 유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해 달라. - 지난해 ‘2020 용인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됐는데. 사실 신봉·성복지구는 아파트가 들어설 곳이 아니다. 산을 깎아 만들면서 도시기반시설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도로도 엉망이다. 내가 오기 전에 도시계획이 모두 통과되어 버려 어쩔 수 없이 진행하는 것일 뿐이다. 앞으로 추진하는 주거지역은 철조한 도시계획을 통해 진행해 나가겠다. 호텔과 골프장도 몇 개를 더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 100만명에 다가서는 용인에 호텔이 하나도 없다는 게 말이 되나. 허신열 선상원 기자 syhe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3
- 사회지표 사교육비 지출과 상급학교 진학률 등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지난해 국민 소비지출 가운데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12%대로 올라섰다. 또 지난해 연립주택의 가격상승률이 8.3%로 2%대에 그친 아파트나 단독주택의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으며 2006년의 건강보험료 부담은 전년대비 11% 이상 뛰어 가계에 부담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8일 소득, 교육, 인구, 주거 등 총 13개 부문에 걸친 각종 통계지표를 이용해 우리 국민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2007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2007년 7월 1일 현재 우리나라 총인구(장래추계인구)는 4천845만6천명으로 전년 대비 인구성장률은 0.33%였다. 2007년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67만5천원으로 전년(344만3천원)에 비해 6.7% 높아졌고 월평균 가계지출은 284만1천원으로 전년에 비해 5.8% 증가했다. 도시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 중 식료품비 구성비(엥겔계수)는 25.1%로 전년(25.7%)에 비해 0.6% 포인트 감소했다. 외식비 비중이 11.8%로 10년 전(10.4%)에 비해 1.4% 포인트 증가한 반면, 식료품비 비중은 28.7%에서 25.1%로 3.6% 포인트 감소했다. 교육비 비중은 12.0%로 전년(11.8%)에 비해 0.2% 포인트 상승하면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2%대로 올라섰고 10년 전(10.9%)에 비해서는 1.1% 포인트 높아졌다. 교통.통신비의 비중은 17.2%로 전년(17.5%)에 비해 0.3% 포인트 감소했지만 10년 전(12.6%)에 비해 4.6% 포인트 커졌다. 2006년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10만명 중 134.8명이 사망했다. 이어 뇌혈관질환(61.4명), 심장질환(41.5명), 당뇨병(23.7명)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은행의 ''도시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주택 매매가격 지수(2 003년 9월=100)는 117.0으로 2006년보다 3.1% 올랐다. 형태별로는 연립주택 상승률 이 8.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단독주택(2.9%), 아파트(2.2%) 등의 순이었다. 전셋값 의 경우 2.5% 상승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8
- 풍림산업, 인천에 51층 주상복합 분양 풍림산업은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 820가구(아파트630가구, 오피스텔 190실) 규모의 ‘용현 엑슬루타워’를 공급한다. 견본주택은 29일 개관하며 청약은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된다. 용현 엑슬루타워는 최고 51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5월 용현·학익 엑슬루타워에서와 마찬가지로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인테리어에 참여했다. 또 주거동과 상업동이 분리돼 쾌적한 주거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51층에 달하는 초고층 설계로 일부 층에서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송도신도시, 영종지구, 청라지구, 용현·학익 도시개발구역의 중심에 위치하고 수인선 복선화 사업(예정) 및 제1·2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1년 9월이다. 문의 1600-5700 허신열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9
- 신구건설 부도 위기 모면 26일 밤까지 만기어음을 결제하지 못했던 신구건설이 27일 아침 금융결제원 마감 전에 27억원을 결제하면서 간신히 부도위기를 넘겼다. 27일 금융권과 업계에 따르면 신구건설은 지난 25일 17억원의 어음을 처리하지 못해 1차 부도가 났으며 26일에는 추가로 돌아온 어음 10억원을 막지 못했다. 신구건설 측은 당초 우량사업장을 매각해 1차 부도자금을 결제하겠다고 밝혔지만 26일 자정까지 자금이 마련되지 않았다. 하지만 신구건설은 금융결제원 마감 전인 27일 오전 9시30분 경 은행권 1차 부도 어음 17억원과 26일 만기가 돌아온 어음 10억원 등 총 27억원을 결제했다. 지난 85년 대방건축을 상호로 창업한 신구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69위의 중견건설사. 자본금은 70억원으로 아파트 브랜드 ‘휴앤아임’과 강남구 청담동 빌라 ‘레베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에는 대우건설과 함께 판교신도시에 ‘푸르지오-휴앤아임’ 9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구건설은 일단 최종부도 위기를 넘겼지만 건설업계 전체의 유동성 위기는 여전하다. 지난 1일 우정건설에 이어 신구건설의 부도 위기로 건설업계에서는 미분양 사태의 여파가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명동 사채시장에서는 건설업체의 불량 채권 규모가 2000억원대에 이른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을 정도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미분양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미리 분양승인신청을 받은 물량이 몰리면서 미분양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반기가 건설업계의 최대 위기”라고 말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7
- 건축비 추가 그러나 건교부는 기본형건축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의 실제 분양가는 택지비에 변동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약 1% 정도 오르는 데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7
- C&우방, 수주 1조7천억 목표 C&우방(대표이사 박명종)은 주택사업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 1조7000억원, 매출 490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달성한다는 2008년 사업목표를 최종 확정했다. C&우방은 올 한 해 민간주택부문에서 1조487억원, 공공부문 2500억원, 해외사업 3350억원, 테마파크사업 1000억원 등 모두 1조7342억원의 수주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주택부문에서도 12개 단지 4000여 가구 공급계획을 세웠다. 특히 주택부문에서는 C&우방의 거점인 대구지역에서만 6개 단지 2100여 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 전국에 모두 12개 단지 4000여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베트남 하노이시 하이바쭝 지역에 600여세대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아파트 사업을 추진한다. C&우방 김왈중 전무는 “대구지하철 3호선착공, 동구혁신도시 및 봉무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경부운하사업 및 세계육상선수권대회유치로 인한 산업전후방효과 등으로 인해 지역건설경기 회생을 위한 여건이 충분하다” 며 “지역의 대표적인 업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허신열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7
- C&우방, 수주 1조7천억 목표 C&우방(대표이사 박명종)은 주택사업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 1조7000억원, 매출 490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달성한다는 2008년 사업목표를 최종 확정했다. C&우방은 올 한 해 민간주택부문에서 1조487억원, 공공부문 2500억원, 해외사업 3350억원, 테마파크사업 1000억원 등 모두 1조7342억원의 수주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주택부문에서도 12개 단지 4000여 가구 공급계획을 세웠다. 특히 주택부문에서는 C&우방의 거점인 대구지역에서만 6개 단지 2100여 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 전국에 모두 12개 단지 4000여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베트남 하노이시 하이바쭝 지역에 600여세대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아파트 사업을 추진한다. C&우방 김왈중 전무는 “대구지하철 3호선착공, 동구혁신도시 및 봉무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경부운하사업 및 세계육상선수권대회유치로 인한 산업전후방효과 등으로 인해 지역건설경기 회생을 위한 여건이 충분하다” 며 “지역의 대표적인 업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허신열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7
- 신구건설 부도 위기 모면 26일 밤까지 만기어음을 결제하지 못했던 신구건설이 27일 아침 금융결제원 마감 전에 27억원을 결제하면서 간신히 부도위기를 넘겼다. 27일 금융권과 업계에 따르면 신구건설은 지난 25일 17억원의 어음을 처리하지 못해 1차 부도가 났으며 26일에는 추가로 돌아온 어음 10억원을 막지 못했다. 신구건설 측은 당초 우량사업장을 매각해 1차 부도자금을 결제하겠다고 밝혔지만 26일 자정까지 자금이 마련되지 않았다. 하지만 신구건설은 금융결제원 마감 전인 27일 오전 은행권 1차 부도 어음 17억원과 26일 만기가 돌아온 어음 10억원 등 총 27억원을 결제했다. 1985년 대방건축을 상호로 창업한 신구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69위의 중견건설사. 자본금은 70억원으로 아파트 브랜드 ‘휴앤아임’과 강남구 청담동 빌라 ‘레베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에는 대우건설과 함께 판교신도시에 ‘푸르지오-휴앤아임’ 9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구건설은 일단 최종부도 위기를 넘겼지만 건설업계 전체의 유동성 위기는 여전하다. 지난 1일 우정건설에 이어 신구건설의 부도 위기로 건설업계에서는 미분양 사태의 여파가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명동 사채시장에서는 건설업체의 불량 채권 규모가 2000억원대에 이른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을 정도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미리 분양승인신청을 받은 물량이 몰리면서 미분양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반기가 건설업계의 최대 위기”라고 말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