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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1 한국사 내신대비 공부법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요즘, 고1 학생들은 학교에 등교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첫 번째 내신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다들 중간고사는 잘 보셨는지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결과를 거둔 친구들도 있겠지만, 예상 밖의 시행착오를 겪고 혼란스러울 학생들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한국사는 중학교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아졌을 거예요. 아마 중학교 때처럼 수업 열심히 듣고, 노트필기 정리하고 문제집까지 풀어봤는데도 생각보다 너무 낮은 점수에 깜짝 놀란 친구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저희 학원에도 고1 한국사 내신 문의가 폭주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한국사 내신 공부 방법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국영수도 버거운데… 한국사 내신까지 꼭 챙겨야 하나요? 고등학교 1학년은 정말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시기입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여러 가지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지만, 사실 그만큼 다급하게 와 닿지 않아서 안일한 마음으로 어영부영 내신을 날려 보내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죠. 특히나 탐구영역은 국·영·수만으로도 버거워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탐구 내신은 아예 내던져버리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1학년은 아직 지망 대학과 전형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하는 때입니다. 정시 확대가 이슈라고는 해도, 2021학년도 전형별 선발 비율을 보면 여전히 수시가 77%로 아직까지는 선발 인원의 대다수를 수시로 선발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요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 전형은 전국의 수많은 내신 상위권 수험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대부분 대학의 합격자 성적은 당연히 1등급에 수렴합니다. 또한 수시를 지망한다고 해도 "1학년 반영 비율이 가장 낮으니까 1학년은 좀 망해도 괜아!" 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여전히 많은데요. 2021학년도 학생부 교과 전형의 성적 반영 방법을 살펴보면 상위 15개 대학 중 고려대와 인하대를 제외한 대다수의 대학이 학년별 반영비율을 따로 두고 있지 않고 전체 100%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고려대의 경우, 1학년 내신이 20%이긴 하지만 3개년 모두 전과목을 다 반영하고 있어 이 또한 녹록치 않습니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을 노리고 있다면 1학년까지는 전과목에서 높은 등급을 유지해야 안전할 것입니다. 게다가 한국사는 보통 3단위, 통합사회는 3~4단위로 두 과목을 합하면 최소 6단위인 만큼, 단위수로도 국·영·수에 비해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죠. 그러니 탐구 과목 내신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죠?▶ 해도 안 되는 한국사 내신! 도대체 어떻게 해야 1등급이 나오나요? 그런데, 막상 공부를 해 보면 의외로 등급 따기가 정말 어려운 과목이 바로 한국사입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시험 전날 흐름 정도만 파악해두면 90점대가 무난히 나왔는데 고등학교 한국사는 그 정도로 공부했다간 정말 상상도 못했던 점수를 받는 경우가 다반사죠. 난이도가 어려운 학교는 공부를 했는데도 50점대가 나와서 힘들고, 난이도가 쉬운 학교는 한두 개 틀려서 안심했다가도 100점을 맞아야 1등급이 나오는 상황에 많은 학생들이 당혹스러워 합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중학교와 달라졌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변별력을 주기 위해 교과서의 구석구석, 매우 세세한 부분까지 샅샅이 출제하기 때문이죠. 한국사는 이미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치면서 배경지식이 많이 쌓여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입장에서는 변별력을 주기가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교과서 문장에서 한 단어만 바꿔서 선택지를 구성한다던지, 교과서 날개에 숨어있는 자료에서 서술형을 출제한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출제를 합니다. 예를 들어, 교과서에 "조선 후기에는 모내기법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라고 쓰여 있었다면 시험문제에는 "조선 후기에는 모내기법이 보급되기 시작하였다."라고 나와서 틀리는 식으로 정말 섬세하게 출제하는 것이죠. 이런 식이다 보니 학생들은 분명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도 막상 시험지를 풀어보면 선택지가 죄다 맞는 말 같아 고를 수가 없고, 제시문은 도무지 중심내용조차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정말 많은 학생들이 한국사는 공부를 해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일찌감치 포기해버리곤 합니다. 때문에, 고등학교에서 한국사 내신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교과서를 훈련하듯 외우는 것만이 답입니다. 평소 수업시간에 수업을 들으면서 기본적인 흐름을 익혀둔 뒤, 시험 몇 주 전부터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꾸준하게, 반복적으로 읽어서 교과서 문장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런 뒤, 시험 직전에 세부적인 자료들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정리해서 고난도 사료해석까지 대비해 둔다면 고득점을 쟁취할 수 있겠죠? 하지만 한국사는 개념이 정말 방대하고 공부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혼자서 챙기기는 힘들 수 있어요. 이럴 경우,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일 것입니다. SR사회탐구에서는 수년 간의 내신대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별로 반이 개설되어 각 학교에 맞는 교육과정과 기출유형에 맞게 내신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사와 통합사회를 한꺼번에 대비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어 효율적인 대비가 가능합니다! 소중한 1학년에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한 방법으로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SR사회탐구학원 김지민 부원장문의 02-936-8880 2020-06-18
- 수능과 내신 동시에 잡는 영어 상위 1% 학습법 대입에서 내신 성적이 중요한 고등학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사일정과 수업방식은 달라졌더라도 지필고사를 치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온라인 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한 이번 시험은 예년과 다른 내신 대비가 필요하다. 분당 수내동에 위치한 ‘연세학원’은 오랜 고등 영어 지도 경험으로 낙생고를 비롯한 분당영덕여고, 분당중앙고 등 분당과 판교지역 중∙고교 학생들의 상위권 실력을 이끌어내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학원을 확장하고 수능과 함께 학교별 내신 대비 시스템을 보다 강화한 ‘연세학원’ 김지영 원장에게 이번 중간고사 대비법을 들어보았다.늦어진 등교수업에도 내신대비는 오히려 까다로워져연세학원 김지영 원장은 “교과서 외에 시험범위에 포함되던 모의고사 분량을 늘린 분당영덕여고와 낙생고처럼 예년에 비해 오히려 시험범위가 늘어난 학교들이 많다”며 온라인수업 기간이 길었던 만큼 시험이 쉬울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금물이라고 지적했다.“학교에 따라 EBS 동영상과 교사의 강의를 병행해 사용한 원격수업은 학생들의 실력에 맞는 난이도로 진행되기 힘듭니다. 더욱이 학생들의 실력에 대한 가늠조차 할 수 없어 기본적인 내용으로 진행된 고1 수업은 자칫 고등 영어가 만만하다는 착각마저 갖게 합니다”라고 온라인 수업 비중이 높은 이번 시험의 특징을 설명하며 “아무리 특별한 상황이더라도 대입 때문에 등급을 가르는 변별력 문제들은 출제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는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따라서 연세학원은 치열한 분당지역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 각 학교 출제범위의 내용을 꼼꼼하게 이해시키고 문제풀이를 통한 확인학습을 반복하면서 난이도 높은 문제도 풀 수 있는 실력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평소 수능 1등급 학습 중심, 내신 기간에는 완벽한 학교별 전문 내신 체제 돌입수능과 내신, 대입에 필요한 고등 영어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연세학원은 평소에는 학년별, 성적대별로 학습 효율성을 높인 수능 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문법과 어휘를 학습하고 암기하는데 그치지 않고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한 내용들을 구조화시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종합적 실력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이처럼 연세학원은 평소 수능 1~2등급 수준까지 실력을 끌어올리는 수업을 진행하고, 내신 기간에는 본격적으로 각 학교별 전문 내신 대비가 이루어진다. 특히 지난 해 12월, 학원을 확장하면서 원장 직강과 학교별 전담 강사체제를 강화한 결과 올해와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 더욱 효과적인 학교별 맞춤 내신대비가 가능하다.김 원장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이번 중간고사는 이전 시험 자료만으로는 어려운 문제들을 준비하기 힘들다”며 “올해 처음 서술형을 없앤 낙생고처럼 이번 시험은 각 학교의 변화를 파악해 그에 맞는 준비가 이뤄져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등 영어는 입시를 고려한 전략이 중요하다!연세학원의 수업은 철저히 입시에 맞춰져 있다. “고등 영어에서 단 한 번의 실수는 되돌릴 수 없다”는 김 원장은 고1부터 학년에 맞춰 수능과 내신,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는 학습전략으로 영어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최근 분당지역 고교들의 내신시험에서 수능형 문제들의 출제비중이 늘고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함께 준비하며 학습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영어 학습 관리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이곳 재원생들의 평이다.1학년에서 수능의 기초실력인 어휘력과 독해력, 지문 구조를 완성하고 2학년 때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 실력을 향상시키고 나면 3학년이 되어서는 그해 EBS 교재로 미흡한 부분이 없는지를 점검하고 모의고사로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것, 이것이 수능과 내신 모두에 강한 연세학원의 수업이다.문의 031-726-2245 2020-06-18
- 2020학년도 분당·용인지역 고교 중간고사 일정 올해 학사일정은 거듭된 등교 연기의 영향으로 여러 번 수정되었다.특히 최근 증가하는 감염자 수로 인해 교육부가 2/3 등교 원칙을 시행하면서 각 학교들은 6월 시행 예정이었던 중간고사 일정을 최종적으로 조정했다.따라서 6월 9일까지 공지된 분당과 용인의 수지·죽전지역 15개 고교의 중간고사 일정을 모아보았다.참조 각 고교 홈페이지같은 시험기간이라도 학년별 시험 시간 달라교육부의 2/3 등교 원칙에 따라 수정을 거듭한 각 고교들의 중간고사는 학년별로 시험시간이 다르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대입을 앞둔 3학년은 1교시부터 시험을 실시하지만 학교 상황에 따라 1학년 혹은 2학년을 오후에 등교해 시험을 치르도록 하고 있다.단, 분당중앙고와 송림고처럼 전 학년의 시험 일정이 1교시부터 진행되는 학교들도 학생들이 겹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분산해 치르고 있다.또한 분당 수내고와 수지죽전지역의 서원고와 풍덕고처럼 시험 기간 내에 1학년의 원격수업을 시행해 학생 분포를 낮추고 있는 학교도 있으며 분당 판교고와 한솔고, 분당 판교고와 운중고, 수지죽전지역 홍천고, 초당고 등에서는 2학년의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지는 날에는 2학년의 지필고사를 시행하지 않는다.코로나19 감염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시험을 분산 실시해야 하는 이번 중간고사는 각 학교 상황에 따라 시험시간, 장소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된 시험 일정을 반드시 살펴야 한다.시험 준비는 학교 공지사항 숙지부터 시작할 것이번 중간고사는 시험 범위에 대한 학습도 중요하지만 각 학교에서 공지한 시험 관련 사항에 대한 숙지가 중요하다. 학년 별 서로 다른 등교시간과 일정이 아니더라도 2학년과 3학년이 모두 2015 개정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 선택과목에 따라 시험일정이 복잡해지기 때문이다.또한 중학교를 졸업하고 학교에 등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고등학교에 대한 적응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첫 시험을 치르는 고1 학생들의 주의도 필요하다. 1학년 중간고사 성적부터 입시에 반영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시험 장소를 비롯해 답안지 표기와 응시 태도에 대한 사항 등 달라진 고등학교 시험 환경을 꼼꼼하게 확인해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표1> 분당지역 고교 1학기 중간고사 일정학교명기간비고낙생고등학교6월19일(금)~6월24일(수)1학년은 오후 1시, 2․3학년은 1교시에 시작1․2학년은 22일부터 24일까지늘푸른고등학교6월10일(수)~6월15일(월)1학년은 오후 2시, 2․3학년은 1교시에 시작돌마고등학교6월12일(금)~6월17일(수)1학년 오후 1시, 2․3학년은 1교시에 시작보평고등학교6월10일(수)~6월15일(월)1․2학년은 오후 1시 20분, 3학년은 1교시 시작분당고등학교6월11일(목)~6월16일(화)1․3힉년 1교시, 2학년 오후 2시 시작분당대진고등학교6월12일(금)~6월17일(수)1학년 오후 1시, 2․3학년 1교시 시작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6월10일(수)~6월15일(월)1학년 오후 1시 40분, 2․3학년 1교시 시작분당중앙고등학교6월10일(수)~6월16일(화)전 학년 1교시부터 3교시16일은 3학년만 실시불곡고등학교6월11일(목)~6월16일(화)1학년은 5교시인 오후 2시, 2․3학년은 1교시서현고등학교6월12일(금)~6월17일(수)1교시부터 6교시까지 실시1학년은 1,2교시, 2학년은 3~5교시에 실시 송림고등학교6월10일(수)~6월17일(수)1․3학년 6월 12일(금)~17일(수) 까지2학년 6월 10일(수)~15일(월) 까지수내고등학교6월10일(수)~6월15일(월)1․3힉년 1교시, 2학년 4교시인 오후 2시20분 시작단 1학년은 6월 10일은 원격수업야탑고등학교6월10일(수)~6월15일(월)1․3힉년 1교시부터, 2학년은 11시인 3교시부터 시행단 6월 10일 1학년은 등교 수업, 2학년은 12시 40분 4교시 시험 시행운중고등학교6월22일(월)~6월25일(목)1학년 오후 1시 30분, 2․3학년 1교시시작이매고등학교6월12일(금)~6월17일(수)1학년 8시 40분, 2학년 12시, 3학년 8시 20분 등교태원고등학교6월22일(월)~6월25일(목)1학년 오후 1시, 2․3학년 1교시 시작판교고등학교6월11일(목)~6월17일(수)1학년 3교시, 2․3학년 1~2교시 시행단, 2학년은 6월 16일(화)에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로 인해 지필고사 미실시한솔고등학교6월11일(목)~6월17일(수)1․3학년은 1교시, 2학년은 오후 1시 시험 시작6월 16일(화)은 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로 지필고사 미실시<표2> 수지죽전지역 고교 중간고사 일정학교명기간비고대지고등학교6월10일(수)~6월15일(월)1학년 오후, 2․3학년 오전 실시동백고등학교6월11일(목)~6월16일(화)1학년 오후 1시, 2․3학년 1교시 시작보정고등학교6월11일(목)~6월15일(월)3학년 1․2교시, 2학년 3․4교시, 1학년 5․6교시 실시상현고등학교6월11일(목)~6월15일(월)1학년 오후 2시, 2․3학년 1교시 시작서원고등학교6월10일(수)~6월15일(월)1학년은 1일과 11일은 원격수업, 12일과 15일은 오후 2시 시작성복고등학교6월11일(목)~6월15일(월)1학년은 11일과 12일 오후 2시에 시작수지고등학교6월11일(목)~6월15일(월)-신봉고등학교6월10일(수)~6월15일(월)1학년 오후 2시, 2․3학년 1교시 시작단 15일은 1학년 온라인학습용인백현고등학교6월10일(수)~6월12일(금)1학년 오후 1시, 2․3학년 1교시 시작용인홍천고등학교6월11일(목)~6월16일(화)1학년 오후 2시 등교, 2․3학년 1교시 시작단, 6월 16일(화)에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로 인해 15일로 지필평가 끝 죽전고등학교6월11일(목)~6월16일(화)3학년 1교시, 2학년 2교시, 1학년 4교시 시험 시작등교시간은 1학년 오후 1시, 2학년 오전 10시 10분 3학년 오전 8시 30분까지 차등 등교초당고등학교6월15일월)~6월17일(수)1학년 오후 2시, 2․3학년 1교시 시작2학년은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하는 16일은 자기주도학습풍덕고등학교6월10일(수)~6월16일(화)1․3학년 오전 등교, 2학년 오후 등교1학년은 16일 원격수업, 2학년은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현암고등학교6월11일(목)~6월16일(화)-흥덕고등학교6월2일(화), 6월15일(월)부터 실시2․3학년은 6월 2일(화)부터, 1학년은 6월 15일(월)부터 실시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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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진학탐방_잠실여자고등학교 교육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개인 맞춤형으로 진화중이다. 잠실여자고등학교(교장 김인봉)는 시대 흐름에 맞춰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인 실력과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가능성, 잠재력을 키워줄 다양한 판을 만들며 목표 지점에 도달하도록 학생들의 성장을 돕자.’ 잠실여고의 진로-진학프로그램이 추구하는 방향이다.의대, 교대 합격생 증가, 수시와 정시 균형교사와 학생 간 끈끈한 사제팀플레이는 진학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0입시에서는 의대·한의대 10명, 교대 9명, SKY 26명을 비롯해 서강대 5명, 성균관대 10명, 한양대 3명, 이화여대 20명, 중앙대 14명, 경희대 10명, 한국외대 10명, 서울시립대 1명, 건국대 10명, 동국대 8명, 홍익대 8명, 숙명여대 17명이 합격했다. (중복합격생, 재수생 포함)4년제 대학 합격생은 2019대입 316건(수시 172, 정시 144)에서 2020대입은 학생수가 많이 줄었음(2019졸 416명, 2020졸 322명)에도 불구하고 370건(수시 162, 정시 208)으로 늘었다. 특히 정시 합격생이 144건에서 208건으로 증가했다.“학생수가 많이 줄었지만 합격 건수는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재학생 기준으로 상위 15개 대학 합격은 102건(2019대입)에서 114건(2020입시)으로 늘었지요. 매년 업그레이드하며 알차게 운영되는 학교 프로그램 덕분에 수시 합격생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는데다 재학생 수능 성적이 올라가면서 정시 합격생 수도 늘었습니다. 우리 학교 입시지도의 특징은 SKY 밀어넣기가 아니라 학생의 진로희망을 중시한다는 점입니다. 의대, 교대와 주요 15개 대학 정시 합격생 숫자가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나는 등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라고 윤영린 3학년 부장교사는 설명한다.정부의 정시 확대 방침이 잠실여고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고3이 치른 첫 모의고사인 4월 학력평가에서 국어, 수학, 영어 1등급 비율이 전년 대비 고르게 높아졌습니다(국어 16%, 수학가 24%, 수학나 22.3%, 영어 20%). 수능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 학생들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수시와 정시 지원 전략을 가이드합니다. 또한 정시 확대 방침에 맞춰 진학지도 로드맵, 교내 프로그램도 준비중입니다.”라고 윤 교사가 덧붙인다.잠실여고 진로-진학 로드맵 ‘J.S 가온누리'매년 입시는 바뀌고 있다. 게다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AI, 로봇은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변화의 시대’에 학생들이 고교 3년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며 눈앞의 입시를 넘어 사회에서 통하는 진짜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잠실여고는 진로진학 로드맵 ‘J.S 가온누리'를 설계했다.과학과 인문사회 캠프, 영어체험 캠프, 영재학급, 진로 탐색, 진학컨설팅, 인성 함양 프로그램, 예비대학 과정 프렙칼리지, 각종 경시대회, 동아리활동, 독서토론, 봉사, 예체능 활동이 총망라돼 있다. 고교 3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학생들은 본인의 희망 진로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올해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합격생은 본래 경제학과가 목표였어요. 하지만 막상 원서를 쓰려고 하니 까다로운 서울대 경제학과 구술면접 통과가 불투명했지요. 다행히 생기부에는 인권, 사회복지, 법, 정책 등 다방면의 활동 내용이 짜임새 있게 기록되어 있었고 각종 교내 대회 수상이력도 많았습니다. 고1에 비해 고2 때 성적이 급상승한 스토리도 좋았지요. 고심 끝에 정치외교학과로 바꿨는데 현재 만족스럽게 대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처럼 희망 전공을 하나만 고집하지 말고 선택지를 폭넓게 가져가는 것도 현명한 전략입니다.”라고 오은주 교무부장 교사는 설명한다.담임과 진학 베테랑 교사 3~4명이 사전 검토•협의를 통해 학생의 성적, 생기부를 깊이 있게 분석하며 1명 당 1시간씩 심층 상담하는 진학컨설팅은 잠실여고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잠실여고의 인기 프로그램 ‘미네르바, 젤로스’는 올해부터 선발 방식(서류전형과 인성면접 60% + 자체 고사 40%)을 바꿔 학종을 준비하는 잠재력 있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확대했다.“열정과 가능성 있는 학생들이 학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고교 시절 내내 새벽 수영 빠지지 않고 체력 기르며 자기 관리 철저히 하고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인 학생이 내신 3등급의 불리함을 딛고 올해 이대에 학종으로 합격한 좋은 사례가 있습니다. 미네르바, 젤로스는 올해부터 학생들의 희망 신청서를 접수한 후 블라인드면접을 통해 역량과 인성을 두루 보며 뽑습니다.”라고 김효철 학력신장팀 교사는 말한다. 가능성, 잠재력을 키워줄 ‘판’을 짜다다채로운 진로 활동도 1년 내내 진행된다. "입시가 해마다 바뀌어 학생들이 혼란스러워하지만 변화의 핵심은 ‘철저한 개별화’입니다. 성적 향상이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특징, 강점, 진로탐색과 성장 과정도 생기부에 잘 드러나야 합니다. 학교에서는 학생에게 필요한 입시, 진로 정보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을 장을 제공합니다. 동시에 모든 활동이 생기부에 빠짐없이 기록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라고 구윤종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설명한다.서울시교육청, 문체부·교육부 등 외부 지원 사업을 적극 유치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교육청 진로멘토링 사업에 선정돼 인문학, 과학, 공학, 예술, 방송 분야별 심층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희망 대학탐방, 대학생 멘토링, 직업인 초청 특강, 인문,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의학, 문화예술 분야별 대학 교수 강연으로 진행되는 프렙칼리지(예비대학생 진로활동), 진로탐색경시대회, 포트폴리오PPT경시대회 등도 열린다.“고교 3년 동안 진로 탐색 기회를 충분히 제공한 후 학생의 희망진로를 존중한 맞춤형 진학 지도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대학생이 된 후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요. 동시에 우리 학교는 소모적인 재수, 반수 비율이 높지 않습니다.”라고 구 교사는 덧붙인다.예체능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년 22회 과정의 1인1기를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무용, 체육 중 희망 분야를 선택해 전문 강사에게 배우며 학생들의 활동 내용은 생기부 개인 세특이나 자율 항목 분야에 기록된다.학생 선택권 보장하는 ‘완전 개방형 교육과정’진로-진학지도 방향성에 맞춰 학생 수요조사를 연 2회 실시해 교육과정 편성을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중이다. 2015개정교육과정의 취지에 맞춰 잠실여고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완전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과탐Ⅱ를 비롯해 경제 등 13명 내외 소인수 과목도 모두 개설했다.“고3이 되면 개인별 입시 전략에 따라 학종에 집중 혹은 수능에 집중하는 학생으로 나뉩니다. 게다가 서울대는 정시 교과 이수 가선점 기준이 있지요. 이처럼 입시의 다양한 요소를 감안해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고2까지 주요 수능 과목들을 이수하도록 하고 고3이 되면 전략적으로 진로과목들을 편성합니다.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전공적합성을 살릴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해 과제연구와 토론, 발표 수업을 하며 생기부 교과세부능력특기 사항을 내실 있게 채워나갈 수 있습니다. 반면에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능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학보할 수 있습니다.& 2020-06-18
- 기말고사에서 과학성적 끌어올릴 전략 학습법은? 예상치 못한 복병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고교의 학사 일정과 수능 스케줄이 꼬여버렸다. 예년에 비해 중간고사가 50일 이상 늦춰졌고 빡빡한 학사 일정 탓에 중간고사 후 곧바로 기말고사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이 때문에 심리적으로 우왕좌왕하는 학생들이 많다.2015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문이과가 통합되었지만 전통적인 의대 선호 현상, 바뀌는 약대 입시, 이공계 우대 분위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상위권 학생들의 이과 계열 쏠림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와 함께 과학 과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내신과 수능 대비 어느 것도 소홀할 수 없는 과학,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중간고사 일정이 늦춰졌지만 시험 범위는 전년과 동일했고 송파 고교들 전반적으로 시험 문제 수준이 평이했습니다. 중간고사에서 학생 수준을 가늠할 변별력이 떨어지다 보니 1학기 기말고사가 어느 해보다 중요합니다. 학교마다 시험 난이도 조정이 예상되며 공부 분량도 상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바로 기말고사 준비 모드로 전환해야 합니다”라고 김재현 로고스학원 원장이 강조한다.국영수와 달리 과학은 내신 기간 중 집중해서 공부하는 과목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비교과 활동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내신 중요성이 커졌다.“온라인 수업 기간 동안 EBS 강의나 프린트물로 대체하는 등 고교별로 수업이 천차만별로 진행되다 보니 최상위권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학생들의 공부 밀도가 떨어진 상태입니다. 교과서가 바뀐 2015개정교육과정 2년차 밖에 되지 않아 학교마다 과학 내신 기출문제가 많지 않은 상황이지요. 기말고사 때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학년별로 전략적이면서 효율적인 과학 공부법이 필요합니다”라고 김 원장은 설명한다.2007년 개원해 잠실권, 방이관을 운영중인 로고스학원은 송파구 고등부 전문 학원으로 내신과 수능을 모두 대비할 수 있는 특화된 과학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통합과학의 서창완, 이지희, 화학 이혁재, 채수원 지구과학과의 엄기은, 생명과학의 최영, 김희석, 물리의 김재현, 정영태, 강신영 등 대치동 유명 강사진이 포진돼 있다. 송파에서 13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며 쌓아온 지역 내 모든 고교별 내신 출제 경향과 분석 자료, 클리닉 수업이 강점이다.Q. 학년별로 과학 내신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고1] “통합과학은 고교마다 진도, 시험범위가 모두 다릅니다. 모의고사 스타일로 출제되는 학교부터 암기 중심으로 문제가 나오는 고교 등 문제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고교별 내신 경향에 맞춘 공부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과학이 특화된 학원으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과목별 ⅠⅡ가 모두 개설되어 있는 규모 있는 학원이라 학교별 맞춤형 대비가 이뤄집니다.”[고2] “개정교과 2년차로 내신 기출문제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가령 물리는 교과서가 바뀌면서 파동 분야가 자세히 다뤄지고 있지만 관련된 문제 유형이 다양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단원별 분석과 유형별로 풍부한 기출문제 DB를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합니다. 성적대별 맞춤형 공부법도 중요합니다. 상위권이라면 교과서 외에 EBS 교재, 수능 기출, 모의고사, 송파와 강남 고교별 내신 기출까지 꼼꼼히 풀어보는 게 좋습니다. 중위권은 기본 개념을 꼼꼼히 다진 후 교과서 연습문제를 빠짐없이 풀어보며 역량을 집중하는 걸 추천합니다.”[고3]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상위 5%대는 잘 바뀌지 않는 만큼 내신 2등급 초반대 성적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수능 준비에 집중하는 게 맞습니다. 수능 과탐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오후 시간대 치러집니다. 제한된 30분 안에 20문제를 정확히 풀기 위해서 치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Q. 정시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과학 과목 선택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고2 때 여러 과학 과목을 공부하면서 본인에게 불리한 과목을 솎아내야 합니다. 송파는 수능에 예민한 지역이라 내신 시험도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분위기입니다. 우리는 학생 개개인의 성적 추이, 희망 전공과 자체적으로 축적한 입시데이터와 과학 과목별 표점 추이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조언합니다. 고2 여름방학 때 집중할 과학 과목을 정해 예습하고 2학기 마칠 무렵 수능 과목을 확정 지은 후 겨울방학 때부터 집중적으로 과탐을 준비하면 됩니다.”강사진이 탄탄하며 학생 맞춤형 관리가 강점인 로고스학원은 송파 지역에서 내신과 수능 대비가 가능한 ‘규모와 시스템’을 갖췄다. 과학 외에 논술, 적성,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대치동까지 갈 필요 없이 유명 강사진의 강의 듣고 보충 클리닉 수업 받으며 충실하게 내신, 수능 대비하며 입시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2020-06-18
- 일찍부터 입학사정관 점수에 대비하자 ‘입학사정관은 어떻게 점수를 매기나요?’ ‘시험문제가 이상해요. 안 배운데서 나왔어요.’ ‘기말고사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국영수만 준비해도 대학 가나요?’ 혼돈의 코로나 시기에 학부모님의 질문이 많아졌다. 대입 선발주체인 대학교수는 ‘우수한 학생, 똑똑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수백가지의 대입전형을 설계한다. 입학사정관 점수에 집중해야 대학가는 시대이다.① 평가항목은 진로, 지필, 수행, 학생부 4분야: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대입은 지필과 수행의 내신 중심, 진로와 학생부 중심의 학종 평가항목이 섞여서 다양한 전형을 이룬다. 이제 중학생과 고1 학생은 국영수사과 부문별 준비와 함께, 진로, 지필, 수행, 학생부 전체의 계획과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입시 준비에 능한 부모님들이 특별히 관리하는 부분이다. 지필과목조차도 진로와 연계하여 평가된다. 국영수 지필고사 학습계획만 설계된 학생과 진로, 지필, 수행, 학생부 부문별 학습전략이 있는 학생의 차이가 대학의 차이를 만들 수도 있음을 고려하자.② 지필고사는 이해,분석,추론을 평가한다: 학부모 시대의 우수한 학생은 ‘정보의 양, 정확성, 성실성’으로 평가되었다. 정리된 것보고 암기해서, 문제를 많이 풀면 ‘고득점’이 보장되었다. 열심히 공부만하면 90점이 나오는 시대였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시대에는 정보는 이미 넘쳐 흐른다. 외부지문, 융복합형 문제와 같이 임의로 주어진 낯선 정보를 이해하는지, 분석과 추론은 가능지한지에 따라 2점~7점 문제가 출제된다. 기존의 공부법과는 다른 공부전략이 필요해졌다. 공부시간, 학습전략, 공부방법, 피드백의 “진짜 공부”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③ 내신점수가 아니라 입학사정관 점수로 대학간다: 내신은 지필과 수행으로 구성된다. 우리 아이가 지필과 수행프로그램과 전략이 있다면 유리하다. 입학사정관 점수는 진로와 연계된 과목의 성취도, 지식의 확장, 자기주도성, 전공적합성을 평가한다. 국영수 내신만 준비하는 학부모가 80%라면 진로, 지필, 수행, 학생부 각각의 프로그램과 연계된 전략을 준비하는 학부모는 20% 남짓일 수 있다. 몇 년 후면 대학별, 모집단위별 수백가지 전형을 만나게 된다. 먼저 준비해야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구해도 좋다.평촌에듀플렉스 박흥순 원장 2020-06-18
- 코로나 19 바이러스 시대, 위기의 고3들을 위하여 부천국어학원 따뜻한언어학원옥성훈 원장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온 세계를 공포와 두려움, 의심과 불안으로 몰아가고 있다. 한국 사회 역시 예외는 아니며, 대구·경북 지역을 넘어 수도권 전 지역과 한국 사회 전체에 퍼지어 장기전 양상에 접어들었다. 최근 들어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거리 두기’로 안정화되어가고 있었지만 ‘이태원 클럽’ 발 지역확산과 ‘쿠팡 물류센터’ 및 ‘부천 콜센타’ 등의 감염으로 제2의 위기를 맞고 있다. 급기야 부천지역은 초, 중, 고1·2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재연기하고 6월 10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다시 회귀하였다. 물론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은 2주째 진행되고 있지만 아슬아슬한 긴장감은 떨쳐버릴 수 없다. 원래 6월 중순이라면 중간고사 성적 결과 처리도 끝나고 6월 모평이 끝난 이후 수시 원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시기이다. 그러나, 2020년 올해 6월, 등교수업 이제야 3주째를 맞이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본다면 30% 정도의 고3 학생들은 정상적인 등교수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 주요 대학으로 한정하면 정시 비율이 조금 증가하지만, 전국적인 비율로 본다면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은 347,447명(100.0%)이고, 수시 비율은 267,374명(77.0%) 그리고 정시 비율은 80,073명(23.0%)이다. 그런데 77%인 수시모집의 절반 이상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며 그 나머지 절반 가까이가 내신비율이 절대적인 교과 전형이다. 학종이든 교과 전형이든 올해 고3은 공평한 경쟁이 불가능하다. 일단 전국 30% 학생이 정상적인 등교수업을 못 하고 있으며 등교수업을 하는 학생들도 이제 3주차를 맞이하고 있어 중간고사도 실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수시모집 기간을 연기한다고 하더라도 생기부를 무슨 과정을 근거로 기록할 것인가? 등교수업을 못 하는 전국의 고3 학생들은 3학년 1학기의 내신 성적을 어떻게 산출할 것인가? 등교도 모두 하고, 생기부도 모두 기록하고, 내신 시험도 정상적으로 모두 실시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30% 학생들에게 차별적 적용이 될 수 있는 2020년 1학기 과정은 올해 입시에서 공평한 경쟁의 관점에서 불합리할 수밖에 없는 시기이다. 따라서, 입시 일정의 기계적인 연기가 현 상황의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 공평하며 차별이 없는 객관적인 대안이 현 고3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현 교육 당국은 단순히 지금 고3들이 안타깝고 안쓰럽다는 정서적 관점이 아니라 그들에게 안심을 줄 수 있는 공평하고 객관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시대, 위기의 고3에게 필요한 객관적인 입시 해결책은 무엇인가? 첫째, 수시전형에 필요한 기록산정은 현 고3 학생들에게만 2학년 2학기까지로 한정하자. 그래서, 3학년 1학기의 불균형한 사례들을 아예 제외하자. 둘째, 등교수업 총 90일이 연기된 고3 학생들에게 수업권을 보장하자. 여름방학의 축소로 보완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올해 수능일의 시기가 문제이다.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2주 연기가 아니라 2개월 이상의 실질적인 연기를 통해 고3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학생들의 불안 심리를 불식시켜야 한다. 코로나 19, 누구도 겪지 못한 특수한 상황이고 그러한 상황을 대처하는 방식 또한 특수한 방식이어야 한다. 기존의 관습으로 큰 무리 없이 학사일정을 진행하려는 관료주의적 방식은 현재의 불확실성 시기를 안정적으로 견인할 수는 없다. 획기적인 인식 전환 없이는 현 코로나 19의 특수한 상황에 대한 능동적이고 입체적인 대처가 불가능할 것이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라면 모두 확진자 0명으로 가는 안정적인 시기를 바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미래는 아무도 예측할 수는 없다. 교육부가 등교수업 예정과 연기 발표를 반복했듯이 수능 실시와 연기가 반복될 수도 있다. 따라서 고3 학생들의 수업권 확보에 대한 교육 당국의 치밀하고 책임 있는 정책 대안이 필요한 것이다. 2020-06-11
- 분당·용인 전문가에게 듣는 통합과학·통합사회 내신 학습법 대입의 시작인 고1 중간고사는 그 어떤 시험보다 부담이 크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은 물론 등교까지 하지 못한 상황에서 겨우 며칠을 등교한 후에 치러질 올해 고1들의 중간고사는 기존 고1들에 비해 현저히 현실감이 떨어진다. 특히 제대로 된 수업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고등학교에서 처음 배우는 통합과학과 통합사회는 어떻게 내신 시험을 준비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이렇듯 중간고사를 앞두고 통합과목을 어떻게 학습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분당과 용인지역 전문가들에게 통합과학과 통합사회 내신 대비 학습법을 알아보았다.도움말 심영식 팀장(분당파인만학원 고등과학)·이준 원장(수지 뉴튼과학학원)·서유상 원장(분당 SY사회탐구) 참조 학교 알리미 www.schoolinfo.go.kr[통합과학]부쩍 어려워진 난이도, 심화학습 필요중학교 과학과 통합과학의 가장 큰 차이는 난이도다.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연계된 부분도 있지만 부쩍 어려워진 개념들은 과학에 대한 부담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수지 뉴튼과학학원’의 이준 원장은 “중학교까지는 원소기호를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면 통합과학에서는 원소기호를 가지고 수학적으로 계산해야 하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또한 긴 지문을 출제해 학생들이 핵심만을 선택해 문제를 푸는 것을 평가하기도 합니다”라며 이런 문제들이 출제되면서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중학교 과학과 비교해 매우 높아진다고 설명했다.‘분당파인만학원’의 심영식 고등과학 팀장은 “교과서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 통합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교사들의 전공에 따라 심화된 내용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며 통합과학이라고 기본개념만 학습하면 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라고 조언했다.지난해 중간고사 비교적 쉽게 출제,올해는 중간고사 보지 않는 학교 많아지난 통합과학 시험을 분석해보면 첫 중간고사의 난이도가 평이한 반면 기말고사가 어려운 학교들이 많다. 심영식 팀장은 “대부분의 학교들이 1단원을 시험범위로 공지했지만 올해는 수지지역에 이어 분당지역에서도 판교고와 수내고가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을 계획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기말고사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이준 원장 또한 “수지고, 신봉고, 현암고 등 수지지역 고교들 중에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는 학교들이 많고 중간고사를 보더라도 난이도가 쉬워 학생들의 점수가 높다”며 수지지역 고교들의 특징을 설명하며 절대평가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과 학부모는 점수에 집중하지만 수지지역처럼 시험이 쉬운 경우에는 100점을 받아도 1등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학교에 따라 학생 간 실력 차이 커2019년 9월 학교알리미에 공지된 통합과학 학업성취 사항을 살펴보았다. 우선 분당지역 고교들의 평균은 59.6인 수내고와 83.5점인 성남외고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이때 평균 80점이 넘는 성남외고는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많은 특목고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특목고인 성남외고를 제외하면 분당지역 일반고 중에는 평균 80점이 넘는 학교가 단 한 곳도 없다. 18개의 일반고 중에 70점이 넘는 고교는 낙생고, 분당영덕여고, 분당중앙고, 태원고 단 4개교뿐이었으며 표준편차는 성남외고 10.1부터 야탑고 24.0사이에 분포한다. 대부분 학교들의 표준편차가 20점 이상이라는 점에서 시험 난이도와 상관없이 학생들의 성적 편차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용인지역에서 인구가 집중된 용인 서부지역 수지 죽전학군 15개 고교들의 평균은 성복고 58.9부터 보정고 77.8사이에 분포하며, 표준편차는 보정고 15.6과 성복고 22.4사이에 분포한다. 성복고와 보정고의 평균과 표준편차가 상반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은 시험 난이도가 원인인 것으로 짐작된다. 낮은 평균의 성복고의 성취도 A의 비율은 9.9%에 그쳤지만 보정고는 27.9%나 되었으며 성취도 C까지의 비율이 높아 중위권 성적대가 두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통합과학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것은 금물, 고득점을 위해서는 반복 심화학습 필요심영식 팀장은 “대체적으로 난이도가 평이하지만 낙생고, 대진고, 분당중앙고, 서현고 등 몇 학교는 수능정도 난이도의 문제들이 출제되기도 한다”며 “이번 중간고사는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난이도가 쉬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학생들 간의 성적 차이를 주어야 하는 고등학교 체제에서는 변별력을 가진 문제들을 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개념정리는 물론 시중 문제집을 막힘없이 풀 수 있도록 반복해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중간고사 범위인 1단원에는 계산 문제들이 출제될 수 있으니 이 부분에서 실수가 없도록 철저히 연습해야 합니다”라고 지금부터의 학습방법을 제안했다.이준 원장은 “통합과학 시험이 쉽다고 대충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절대 1등급을 받을 수 없다”며 난이도가 쉬운 만큼 보다 꼼꼼하고 정확하게 학습해야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덧붙여 섣불리 문제를 먼저 풀기보다는 용어를 암기하고 암기한 내용을 확인한 후에 질문을 통해 명확하게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교과서를 성실하게 정독해 암기하고, 꼼꼼하게 오답을 정리하라고 조언했다.<표1> 2019학년도 분당지역 고교 1학년 1학기 통합과학 학업성취 사항학교명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분포비율ABCDE낙생고등학교75.314.716.128.827.712.315.1늘푸른고등학교67.523.023.915.512.111.437.1돌마고등학교62.821.512.114.616.714.242.5보평고등학교66.921.323.319.416.310.130.8분당고등학교67.421.814.720.818.114.731.7분당대진고등학교68.920.327.623.418.114.816.0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77.916.430.225.317.79.117.7분당중앙고등학교75.818.628.125.717.010.418.8불곡고등학교64.722.618.713.413.810.643.5서현고등학교69.819.416.122.319.214.428.1송림고등학교62.021.18.919.214.011.446.5수내고등학교59.624.112.515.414.310.447.5야탑고등학교66.224.022.117.79.612.937.6운중고등학교67.020.113.122.116.213.535.1이매고등학교65.321.112.517.220.415.134.8태원고등학교78.213.914.336.020.521.18.2판교고등학교63.620.611.517.315.913.941.3한솔고등학교62.921.212.217.713.914.242.0성남외국어고등학교83.510.133.837.619.75.23.8<표2> 2019학년도 수지죽전지역 고교 1학년 1학기 통합과학 학업성취 사항학교명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분포비율ABCDE대지고등학교72.116.919.418.418.416.527.4동백고등학교69.218.335.622.119.913.98.6보정고등학교77.815.627.922.120.318.211.5상현고등학교74.520.731.521.814.010.022.7서원고등학교62.020.59.417.213.115.045.3성복고등학교58.922.49.914.412.811.251.7수지고등학교74.116.421.123.717.816.221.3신봉고등학교66.420.520.224.521.523.210.6용인백현고등학교71.119.423.820.68.914.931.9용인홍천고등학교66.119.013.418.114.114.539.9죽전고등학교7 2020-06-08
- 수학,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게 문제! 일타강사의 수업을 듣는 학생이라고 모두 성적이 좋지는 않다. 제 아무리 최고의 강의라도 얼마만큼 자기 실력으로 소화했느냐가 성적의 차이를 만들기 때문이다. 수준급 강의와 해마다 업그레이드된 콘텐츠, 그리고 심층상담을 통한 철저한 개별관리로 분당지역에서 고등부 수학 잘 가르치기로 소문난 ‘백산교육대찬수학’. 이곳의 이경진 원장은 “수학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 문제”라며 “수학 성적을 올리려면 학생들이 의지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는 최상의 학습 여건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심층상담에 이은 최적의 수업으로 학생들 성장시켜이곳 복도를 빼곡히 메운 재원생들의 성적은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학원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이런 성적은 학생들이 고교 개념부터 시작하는 반, 입학 전부터 3~4년을 함께 해온 반, 90% 이상이 1등급인 상위권 반 등 자신의 학습수준에 맞는 다양한 반에서 일궈낸 결과라 더욱 의미 있다.분당에서 20년 넘게 학생들을 지도해 온 이경진 원장은 “현 학습상황에 맞는 반에 배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목표를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학습의지와 습관 등 성적향상을 막는 저마다의 원인을 파악해 해결해야만 성적이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반 배정 전에 직접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상담을 원칙으로 수학, 목표, 자기 관리 등에 대한 심층상담을 한다”며, 수학 성적에만 국한하지 않고 개별 학생들의 성장에 중점을 둔 ‘백산교육대찬수학’의 수업 시스템을 설명했다.최고의 강의력과 콘텐츠로 내신부터 수능까지 한 번에 해결새로운 교육과정으로 치러지는 내신과 수능에서 성적을 내려면 달라진 입시에 맞는 자료들을 가지고 핵심을 명확히 짚어내는 수업을 하는 강사가 중요하다. 이곳 ‘백산교육대찬수학’은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준다.해마다 최근 몇 년 동안의 분당·용인·수지지역 및 강남지역 고교들의 시험문제들과 각종 모의고사와 수능의 기출문제들을 꼼꼼히 분석한 수업자료는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극대화해준다. 단순히 기출문제들을 학습하며 문제유형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 문제부터 고난이도 심화문제까지, 학습정도를 확인하며 난이도를 높여 가는 체계적인 학습으로 탄탄한 실력을 키워 분당과 용인지역의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다.더욱이 재수학원 및 인강 경험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강사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수업의 질 또한 높다.대입성공을 위한 맞춤 수업, ‘무이자반’, ‘MD반’, ‘SKY반’ 운영‘백산교육대찬수학’은 수준별 수업 외에도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반을 구성해 맞춤수업을 운영한다. 5년째 지속되는 ‘낙생고반’과 ‘대진고반’ 등 학교별 반과 함께 중간고사 이후에 ‘무이자반’(무조건 이등급으로 가자!반)을 개강한다. 3~4등급인 중상위권 학생들을 2등급 이상의 실력으로 완성시키는 ‘무이자반’은 강사급 조교와 함께 이 원장이 책임지고 지도할 계획이다.의치대 및 SKY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3 학생들을 위한 ‘MD반’과 ‘SKY반’도 빼놓을 수 없다. 진도만 나가는 것이 아니라 중3 학생들에게 맞는 수업으로 탄탄하게 최상위 실력을 다져 대입에서 수학성적으로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최근 입시상황을 고려해 고등수학 전문학원인 ‘대찬수학’에서 종합학원으로 확장한 ‘백산교육대찬수학’은 전문 강사들의 국어와 탐구과목 수업들을 제공해 굳이 강남을 가지 않아도 분당에서 효율적으로 고1부터 고3까지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덧붙여 6월 하순에는 4년째 분기별로 지속해 온 ‘학부모 입시교실(교육세미나)’를 열어 학부모들에게 입시, 교육, 수학학습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해결책도 제시할 예정이다.문의 031-712-5722 2020-06-08
- 온라인 진로진학설명회 후기 - 2021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대비 지난 5월 21일, 강남구청에서 후원하고 단대부고에서 주관하며 서울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가 협조하는 ‘진로진학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강남구 고3 학생, 학부모님들을 위한 맞춤형 진학설명회로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설명회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이날 설명회는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대비’라는 주제로 휘문고 심재준 선생님이 진행했다.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올라온 질문들은 숙명여고 김승현 진로진학부장과 건대부고 조준호 진로진학부장이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며 궁금증 해소를 도왔다. 변수도 많고 그 어느 해보다 불안감이 높은 올해 고3 학생과 학부모들을 비롯해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를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변수 많은 2021학년도 대입학교 프로파일 폐지 2021학년도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다면 생각해야 할 변수가 너무 많다. 첫 번째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학교 프로파일 폐지’다. 그동안 대학에서는 학교 프로파일을 통해 교육과정, 특별프로그램, 지리적 환경 등 천차만별 다른 개별 고등학교의 교육환경을 우선적으로 파악했다. 개인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는 해당 학교 프로파일 내용과 맞물려 정성적으로 평가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교 프로파일 폐지는 학종의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는 반대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학종의 평가자인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에게 학교 프로파일이 전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블라인드 평가 : 두 번째는 블라인드 평가 실시다.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중 하나로 실시하게 된 ‘학종 서류평가 블라인드제’. 출신 고교의 후광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기존 면접에서 실시하고 있던 블라인드 평가를 서류평가에서부터 실시하는 것이다. 서류평가 블라인드제가 실시되면 입학사정관이 평가하게 되는 학생부에 지원자의 성명, 학적, 수상기관, 봉사기관 등이 모두 표시되지 않는다.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 세 번째 2021학년도 대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해다. 2009 개정 교육과정 때와는 다르게 학생들에게 선택권이 주어졌으므로 올해부터는 ‘전공별 선택과목 이수’가 매우 중요해졌다. 예를 들어 2021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이과생이라면 수학 과목 중 ‘기하’에 대한 고민이 커진다. 수능 수학영역 (가)형에는 기하 범위가 빠져있지만 학종에서는 진로선택과목인 ‘기하’가 매우 중요한 평가 과목이 된다. 학생부 글자 수 축소 : 네 번째 ‘학생부 글자 수 축소’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의 수정사항 중 ‘글자 수 축소’는 2020년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기록량으로만 보면 당연히 재수생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는 3학년 1학기의 시간이 등교 수업 연기로 인해 매우 짧아졌다. 올해 고3 중 학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짧은 기간 동안 제한된 글자 수 안에 차별화 되고 심화된 내용을 담아야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완성할 수 있다.코로나19 : 다섯 번째는 가장 강력한 변수인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정한 입시 일정’이다. 개학과 모의고사, 수능일까지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입시 일정을 치러내고 있는 2021학년도 대입 시계는 아직도 변화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 가을에 코로나19가 다시 올 수도 있다고 하니 독감 유행 시기와 겹쳐 수험생들은 이중 삼중의 불안 심리를 갖게 됐다.코로나19 변수는 다시 3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물리적 시간이다. 통상적으로 고3 학생들이 가장 열심히 공부한다는 3월의 시간을 놓쳤다. 자신의 학습완성도와 전국에서의 위치를 알아보고 1년간의 학습계획을 세우는 3월 모의고사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두 번째는 심리적 요인이다. 언론에서 계속 올해 고3이 불리하다며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연일 올라오고 있고, N수생,반수생과의 비교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너나할 것 없이 예민해져 있다.이런 상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집에서 공부를 하라고 하니 가족 간의 갈등이 연일 끊이질 않는다. 세 번째는 온라인 개학이다. 학교에서 수업을 했다면 학생들의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해 농담도 하고, 자는 아이도 깨우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천천히 나갔을 수업 진도가 군더더기 없는 진행으로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어마어마한 중간고사 범위에 학생들의 입이 쩍 벌어질 정도다. 중간고사가 끝난 후에는 기말고사 전까지 한 달여 동안 비교과 활동이 집중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너무 많은 시험범위에 지치고, 한 달 동안 쏟아지는 한 학기 분량의 비교과 활동을 해낼 생각에 벌써부터 몸과 마음이 지친다.차분히 설명회를 진행하던 심재준 교사는 “물리적 시간이나 온라인 개학은 개인이 노력한다고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니잖아요. 심리적 안정감을 찾도록 부모와 자녀 사이에 긍정적 교감이 필요합니다. 수험생들의 멘탈이 무너지지 않도록 수능까지 가능한 싸우지 마시고, 아이들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참고 또 참으며 구체적인 칭찬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조금 부족함이 느껴지더라도 지지하고 격려하는 멘트를 자주 해주세요”라고 조언했다.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정시 선발 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2021학년도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른 전형에 비해 학생을 가장 많이 뽑는 전형이다. 서울 15개 대학 기준 2021학년도 대입에서 전형별 선발인원 비중을 살펴보면 학종 44%, 수능 29.5%, 논술 10.9%, 교과 8.1%, 실기 등 7.5%이다. 현 고1,2와 달리 현 고3은 학종을 놓치면 대입으로 가는 문이 현격히 좁아진다고 생각해야 한다.강남권 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보통 내신 1등급 ~ 3등급대 초반의 학생들이다. 이후 등급 대의 학생들은 정시와 논술전형에 관심이 높다. 지원 목표로 삼은 대학을 낮출 생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종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해서 내신 공부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수능 영역과 내신 교과가 겹치는 경우, 치열하게 내신 공부를 했던 과목의 경우에 수능 학습에도 깊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또 전형에 따라서는 학생부가 반영되는 경우도 있다.학종을 준비하는 경우라면 내신 교과목 중 소홀히 할 수 있는 과목은 한 개도 없다. 학년별 내신 반영 비율이 다른 경우도 거의 없다. 전 과목을 3년간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기록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학업능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3학년 1학기의 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비교과 항목 역시 학종을 준비한다면 내신을 뺀 모든 항목을 신경 써야 한다. 내신의 추이나 비교과 활동 내용들이 모두 어우러져 정성적 평가를 받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다. 그러므로 학종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3년 동안 꾸준히 내신과 비교과를 균형감 있게 잘 관리해야 한다. 대학의 서류종합평가시스템 이날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보는 서류종합평가시스템 화면이 소개됐다. 수험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내가 제출한 서류를 평가자들이 어떻게 확인하는 지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서류종합평가시스템에서는 지원자의 학생부와 자소서 등 제출 서류 일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우선 과목별 내신 추이가 그래프로 제공되고, 학기별,과목별 내신이 꼼꼼하게 202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