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도동 ‘두산위브’ 576 가구 두산중공업이 노량진, 흑석 뉴타운, 지하철 9호선과 경전철 등 각종 호재로 주목 받고 있는 서울 상도동에서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상도 두산위브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총 576세대 중 1차 190세대(일반분양), 2차 386세대(조합원분양·예정)가 분양된다. 주택 유형은 지하 2층, 지상 18층의 4개동, 112~159㎡형으로 3.3㎡당 가격은 주변 시세보다 300~400만원 저렴한 1700만원선이다.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상도 두산위브는 교통호재와 함께 초등학교 3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5개가 인접해 있고 숭실대, 중앙대, 총신대 등 대학도 가까운 것이 특징. 특히 강남으로의 접근이 용이해 광역학군제가 실시될 경우 최대 수혜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견본주택은 25일 공개되며 순위접수 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다. 입주는 2010년 하반기. 문의 02-815-6006. 허신열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3
- 용인시, 고분양가 아파트 승인 불가 용인시가 인근 시세와 비교해 턱없이 높게 신청한 고분양가 아파트에 대해 분양승인을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현재 건설업체들이 신청한 25개 단지 1만여 세대의 분양을 보류하고 집값 안정을 위해 분양가 하향 권고를 통보한 상태이다. 분양 승인을 신청한 수지구 신봉지구의 한 아파트는 대부분의 토지를 10여 년 전 당시 녹지 및 전답 상태에서 3.3㎡당 100만원 내외의 저가로 매입했으나 물가상승률, 금융비용, 기반시설설치비, 품질고급화 등을 이유로 3.3㎡당 1700~1800만원에 신청했다. 이 지역의 시세는 3.3㎡당 1200만원 수준이다. 또 인근 시세보다 20-30%이상 높게 분양 승인을 신청한 곳도 있다. 시는 용인지역 주민을 비롯한 무주택 서민들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을 결코 인정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자세다. 주택과 관계자는 “상하동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경우 3순위에서도 미달하는 등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건설업체들은 신청한 분양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3
- 구로구로 호적정리했어요 (지도) 구로구로 호적정리했어요 자치구간 경계조정 … 한일유앤아이아파트 구로1동에 편입 “3월 6일부터는 구로1동이랍니다.” 2006년 재건축된 뒤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에 걸쳐있던 한 아파트단지가 ‘호적’을 정리할 수 있게 됐다. 구로구는 두 자치구 경계선에 자리잡고 있던 한일유앤아이아파트가 다음달 6일부터 구로구 구로1동으로 편입된다고 19일 밝혔다. 1995년 금천구가 구로구에서 분구된 이래 13년만에 구 경계선이 바뀌게 되는 셈이다. 한일유앤아이아파트는 구로구에 속해있었지만 1995년 금천구가 분구되면서 구로구와 금천구의 경계에 놓이게 됐다. 2006년 재건축으로 새로운 단지가 형성되면서 8개동 454세대 가운데 5개 동은 구로구, 1개동 76세대는 금천구, 2개동 60세대는 두 자치구 경계에 속해있었다.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면서 청소 교육 치안 등 생활권이 달라 주민들이 경계조정을 요구해왔다. 이달 5일 공포된 ‘구로-금천간 경계구역 조정에 관한 대통령령’에 따라 금천구 가산동 773번지를 포함한 10개 지번이 구로구로 편입된다. 아파트와 도로부지 등 5597.1㎡와 136세대다. 구로구는 앞으로 10년간 편입지역에서 발생하는 세액 전부를 금천구로 이체한다. 재산세 사업소세 면허세 국공유지대부금 등 총 4700만~5000만원 가량이다. 구로구는 편입지역 주민 256명에 대한 주민등록 인감 등 76종과 관련된 행정사항 정리를 시작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 생활편의를 최우선으로 두 자치구가 뜻을 모았다”며 “자치구간 합의에 의한 경계구역 조정의 성공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9
- 제2의 숭례문 방화를 막으려면 제2의 숭례문 방화를 막으려면 “나라와 민족의 수치다. 600여년 이어온 민족혼의 상징인 숭례문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너무도 어이없고 황당해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방화범은 중형으로 일벌백계해야 한다. 문화재 관리를 소홀히 한 공무원과 관계기관에 대해 일벌백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방재시스템도 대대적으로 손질하고 관련 법규를 고쳐야 한다.” 이것으로 제2, 제3의 숭례문 방화사건을 막을 만큼 대책은 충분한가. 이번에는 나라의 보물을 지킬 준비가 착착 이뤄지리라고 믿어도 되는가. 일부 네티즌은 마음의 상처를 어쩌지 못해 방화범을 사형시켜야 한다는 극형론까지 제기하고 있지만 혹시 며칠 지나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잊어버리는 건 아닌가. 냄비여론이 되풀이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다. 5년 전 대구 지하철에서 무직 장애인의 ‘앙갚음 방화’로 192명이 죽은 사건을 기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걸어다니는 시한폭탄’ 양산하는 사회구조적 원인 국보 1호를 잃은 극한적 슬픔과 충격을 근본적이고 철저한 해결책으로 승화시키자. 분노의 눈물은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 나라의 소중한 보물들을 지킬 수 없다. 이제는 냉철한 머리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야 할 때다. 물론 사건을 막지 못한 기관들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미흡한 법규는 고치고 방재시스템을 보강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을 양산하는 사회구조로 눈길을 돌릴 필요가 있다. 방화범 채씨는 토지 보상문제로 인해 사회를 저주하는 ‘시한폭탄’이 됐다. 2000년 경기도 일산에 있는 자신의 가옥과 토지가 헐값에 수용당하게 됐다. 감정평가액 9600만원에 대해 4억원대를 요구,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당해 2005년 채씨 가옥은 철거됐다. 청와대 등 행정기관에 제기한 민원이 거부되면서 평범한 노인은 점점 방화범으로 변해갔다. 채씨가 건설사와 토지보상액을 놓고 다투는 동안 공교롭게도 부동산값은 천정부지로 뛰었다. 하룻밤 지나면 ‘억억’하는 집값 상승으로 평범한 월급쟁이들은 절망했다. 내집 마련의 소박한 꿈은 멀어져만 갔다. 하물며 자신의 땅과 집이 아파트 전세값도 안되는 헐값으로 수용당한다고 생각해보라. 채씨를 변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다만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을 양산하는 사회구조적 병폐를 보자는 것이다. 통계청의 2006년 가계자산조사에 따르면 주택시세 기준 상위 10%층이 50.8%를 소유했다. 연간소득은 상위 10%층이 26.1%를 차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집값 편중도가 얼마나 극심한지 알 수 있다. 토지는 더욱 심각하다. 상위 10%층이 80.2%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부동산값 폭등의 과실은 고스란히 소수 상층에게 떨어진다. 부익부 빈익빈의 골은 더욱 깊이 패일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노무현 정부의 좌측 깜빡이는 고장이 났다. 섬기는 리더십은 소외된 이웃의 눈물 닦아줘야 경제성장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박탈감은 사회통합의 중대한 장애요소다. 2만 달러의 국가가 됐는데도 빈곤층은 800만명에 이른다. 국민 6명 중 1명이 중위소득의 50%에도 못 미친다. 일해도 가난한 근로빈곤층은 400만명을 넘어섰다. 낙오한 이웃을 국가와 사회가 따뜻하게 배려하지 않는다면 우리 주변에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을 두고 사는 꼴이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생계형 범죄가 늘고 있다는 우울한 뉴스를 흘려들어서는 안된다. 이명박 새정부에는 오른쪽 깜빡이만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생활비와 사교육비 절감방안과 중소기업 지원 등 서민과 관련한 대선 공약이 인수위 국정과제에서 빠지거나 뒤로 밀렸다. 그나마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휴대전화요금과 유류세 인하, 금융소외자 지원은 유야무야되는 분위기다. 인수위는 성장을 통해 복지와 분배를 증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성장이 일자리 창출과 분배로 이어지는 경제선순환의 고리가 깨졌다는 학계 보고를 인수위는 유념해야 한다. 다행히 이명박 당선인은 국정 워크숍 마지막 날에 성장의 과실이 사회적 약자에게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성장뿐 아니라 민생에 국정과제의 방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 양극화를 방치하면 사회를 불지르는 ‘시한폭탄’의 양산은 불가피해진다. 이 당선인의 섬기는 리더십은 성장의 과실에서 소외된 이웃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2008-02-18
- 산단공, 마리오 입주계약해지 정당 서울행정법원 “중국산 의류판매는 위법” .... 산업단지의 상업시설 변질 우려 법원이 구로디지털단지에서 패션·유통사업을 해온 (주)마리오에 대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입주계약해지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재판장 김용찬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주)마리오가 한국산업단지를 상대로 낸 입주계약해지등 처분 취소청구소송(2007구합29680)에 대한 선고를 했다. 재판부는 산단공의 입주계약 ‘해지통보’는 정당한 행정처분이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산단공과 입주계약을 체결하면 공장설립승인을 얻은 것으로 봐 사실상 입주계약이 공장설립승인과 다름없다”며 “입주계약 및 해지통보는 대등한 당사자 사이에 체결되는 ‘계약’이 아닌 ‘행정처분’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판부는 (주)마리오의 중국산 의류판매에 대해 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장 내 판매업체 50개 의류매장 중 45개가 공장에 입주한 업체가 생산하지 않은 제품을 판매하는 위법을 자행했다”면서 “이러한 제품판매관행을 계속 방치할 경우 제조업 및 첨단업종 육성을 목적으로 한 산집법의 본래 취지를 벗어나 산업단지가 상업시설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입주계약해지는 원고(마리오)가 불법적인 영업을 무리하게 강행해 오다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면서 “그동안 많은 금전적 이익을 누린 만큼 입주계약해지가 지나치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봉제·가공된 제품은 아니더라도 입주업체가 기획·디자인 등 주요한 절차를 담당한 이상 같은 공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나 산집법 규정은 ‘당해 공장에 입주한 자’가 ‘공장의 제조시설을 이용해’ 생산한 제품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마리오는 구로디지털단지 내 아파트형공장에서 ‘마리오아울렛’을 운영하면서 중국산 제품을 판매, 산단공으로부터 수차례 시정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마리오가 시정명령을 계속 거부하자 산단공은 지난해 7월 입주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마리오는 이에 반발해 소송을 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8
- 숭례문 화재 계기 불연 건축자재 주목 숭례문 화재 계기 불연 건축자재 주목 “불에 안타는 나무 마감재도 있다” (주)LCM 친환경 ‘목모보드’ … 친환경·단열·흡음에 난연기능 우수 문화재 복원·보수에도 사용 가능 … 석고·유기재 비해 거부감 적어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불에 안타는 불연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목모보드(Wood Wool Board)’가 주목받고 있다. 목모보드는 1880년대 유럽에서 최초로 개발된 건축용 내외장재. 침엽수를 길이 30~50cm, 폭 0.75~3mm로 가공해 만든 목모(木毛)에 시멘트, 물, 염화칼슘 등을 첨가해 만든 판형 자재다. 친환경성과 가공성, 단열성, 습도조절능력 등 목재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부패·부식이 없고 불에 타지 않는 시멘트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유독가스 방출도 없어 인명피해 최소화 = 난연성능은 건축법상 준불연재에 해당하는 난연2급. 원목을 사용하고 유기물질의 사용을 배제해 화재 발생 시에도 유독가스가 방출되지 않는다. 다중이용시설이나 지하공간에 사용할 경우 화재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같은 특성에 따라 흡음천장제와 인테리어 흡음벽제, 온돌바닥·층간바닥재 등의 내장재와 샌드위치 패널, 방음형 가설벽·방음벽, 외단열(드라이비트), 비탈형 거푸집 등 외장재까지 용도도 다양하다. 이미 유럽에서는 일반 주거시설의 마감재뿐만 아니라 지하철 내장재, 고속도로 방음벽 등 광범위한 용도로 목모보드를 채용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주거문화의 발달이 뒤처진 우리나라의 경우 시장이 거의 형성돼 있지 않다. 다른 건축자재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6000억원대로 추정되는 내·외장재 시장에서 0.1%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고급주택시장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어 왔던 것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국내생산이 이뤄지지 않아 이마저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던 것이 사실. 네덜란드 엘토메이션사(Eltomation)사의 설비를 수입해 2005년부터 국내 생산을 시작한 (주)LCM 김흥남 전무이사는 “흡음성과 단열성, 난연성, 친환경성 등의 우수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목모보드가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는 우리 건축시장의 후진성 때문”이라며 “3.3㎡당 분양가가 수천만원대인 아파트를 공급하는 건축업체마저도 건축비를 줄인다는 명목으로 싼 건축자재를 선호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적심부처럼 진화 어려운 공간에는 불연·난연대 사용해야 = 숭례문과 같은 목조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문화재 수리와 복원 시 불연·난연 내장재를 채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적심부처럼 외부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불이 옮겨 붙을 경우 진화가 어려운 공간의 경우 불연·난연 내장재 사용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김 전무이사는 “석고보드나 유기물을 이용한 건축자재에 비해 친환경성이 뛰어나고 나무를 사용하고 때문에 목조문화재를 위한 내연재로 사용이 용이하다”며 “적심부를 채우기 위해 목재를 사용하는 대신 목모보드를 사용할 경우 건물 구조나 외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화재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나무를 원료로 하면서도 불에 타지 않는 특성 때문에 목모보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목모보드는 강력한 화력에도 거의 불이 붙지 않는 난연성 건축자재다. 사진은 목모보드에 직접 불을 붙여보고 있는 (주)LCM 김흥남 전무이사. 사진 허신열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8
- 올해 서울 입주아파트 절반은 ''강남권'' 소재 건교부 "올해 강남발 집값불안 가능성 낮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올해 서울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가 작년보다 45% 가량 늘어나고 입주하는 2가구중 1가구는 강남 4구에 소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강남발 집값 불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입주할 예정인 아파트는 수도권 14만7천860가구, 서울 5만3천879가구로 작년에 수도권 13만7천215가구, 서울 3만6천967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수도권은 7.7%, 서울은 45.7% 각각 늘어난다고 18일 밝혔다. 건교부는 2005년까지는 아파트 입주 물량은 분석하지 않다가 2006년부터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올해 수도권과 서울에서 예정된 물량은 2006년(수도권 12만1천703가구, 서울 2만4천15가구)보다도 많다. 올해 서울에서의 입주 예정 물량은 강남지역(11개구)이 3만8천300가구, 강북지역(14개구)이 1만5천600가구로 각각 작년과 비교하면 55%, 27% 증가한 물량이다. 특히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강동구 등 강남 4구에서 입주가 예정된 물량은 2만9천여가구로 서울지역 전체의 53%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건교부는 2006년 집값 대란의 진원지가 강남4구였던 점을 지적하면서 올 해에는강남 4구가 집값 불안을 야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남 4구에서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는 송파구 잠실 주공1단지(5천678가구), 2단지(5천563가구), 시영아파트(6천864가구)와 강남구 반포 주공3단지(3천410가구) 등으로 입주시기는 모두 7월 이후이다. 건교부는 이들 아파트 입주 물량 외에 작년 규제 합리화로 인해 다가구.다세대주택의 공급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집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sungj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8
- 지난해 주택 55만호 건설 지난해 55만호의 주택이 건설돼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건설교통부는 2007년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국적으로 55만5000호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주택건설이 50만호를 돌파한 것은 2003년 이후 4년만이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2006년보다 75.8%가 증가한 30만3000호가 건설돼 2002년 이후 5년만에 30만호를 돌파했다. 수도권 주택건설은 2003~2006년까지 연 20만호 내외에 그쳤다. 그러나 지방은 미분양 증가, 집값 하향안정, 높은 주택보급률 등으로 오히려 전년보다 14.9% 감소했다. 사업주체별로 보면 민간부문이 주택건설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은 전년보다 9.3% 증가에 그친 반면, 민간부문은 22.4% 늘었다. 전용면적별로는 △85㎡초과 37.5% △61~85㎡이하는 36.3% △60㎡이하는 26.1%가 각각 건설됐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85.7%, 단독·다세대 14.3%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아파트는 15.4%, 단독·다세대 등은 40.1%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 아파트는 77.1%나 늘었다. 택지유형별로는 공공택지의 경우 전국은 4.4%, 수도권은 54.1% 각각 증가했다. 민간택지는 전국 28.3%, 수도권 100.4% 늘었다. 건교부는 지난해 주택건설 실적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은 각종 주택공급 확대정책 효과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04년 이후 꾸준히 추진해 온 공공택지 확보효과가 지난 해부터 실제 주택건설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또 다세대·다가구 규제 합리화 등 각종 민간주택건설 활성화 방안이 제도화를 거쳐 본격적으로 효과가 발휘된 것이라고 건교부 전했다. 건교부는 지난해 주택건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수급심리가 안정되고, 앞으로의 집값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5
- 참여정부 5년, 미분양 아파트 4.7배 증가 참여정부 출범 이후 5년간 전국 미분양 아파트 가구수는 출범 초기에 비해 4.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건설교통부 미분양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참여정부 출범후 첫 달인 2003년 3월 2만3568가구였던 전국 미분양 가구수는 정권말기인 지난해 12월말 기준 11만2254가구로 376%(8만8686가구)가 증가했다. 이 수치는 외환위기 한파로 인해 1998년 국민의 정부 출범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1998년 7월 11만6433가구와 맞먹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1311가구에서 1만4624가구로 무려 1015%(1만3313가구) 불었고, 5대 광역시가 590%(3만5227가구), 충청권 281%(1만2647가구), 기타 지방이 233%(2만7499가구) 각각 늘었다. 이처럼 미분양 아파트 증가폭이 가파른 것은 2000년대 들어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자 건설사들이 지방·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아파트 공급을 크게 늘린 반면, 참여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규제를 대폭 강화한 때문이다. 연합뉴스 서미숙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5
- 대우건설, 새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 개관(푸르지오 밸리)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새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를 개관한다. 푸르지오 브랜드 출시 5주년을 맞아 선보인 ‘푸르지오 밸리’는 연면적 5289㎡의 4층 규모로 조성됐다. 2층과 3층에 조성될 전시실에서는 푸르지오가 추구하는 주거생활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푸르지오가 추구하는 주거생활의 근본을 보여주는 ‘푸르지오 본(本)’,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주거공간을 제안하는 ‘푸르지오 류(流)’, 고급형 인테리어 디자인 컨셉트가 담긴 주거생활을 보여주는 ‘푸르지오 수(秀)’ 등을 통해 최신 아파트 설계와 디자인, 공간활용은 물론, 미래형 신개념 주택의 흐름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푸르지오 밸리는 주거문화를 선보이는 것 외에 문화이벤트, 감성공간 등 고품격 고객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녀를 동반한 내방객을 위한 키즈존과 갤러리, 푸르지오만의 특화된 공동 커뮤니티시설을 의미하는 ‘UZ’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유즈클럽, 소극장 등을 배치했다. 또 밸리가든과 스카이가든 등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건물외양도 대지를 상징하는 퇴적층 모양의 건물 사이에 푸른 작은 밸리(계곡)를 품고 있는 형상으로 꾸몄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