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소년등장음란물 단순 소지해도 처벌 앞으로는 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단순 소지하는 것도 처벌받는다. 또 아동·청소년대상 성폭력 범죄는 피해자의 고소가 없어도 수사가 가능하게 됐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4일 이같이 강화된 청소년 성보호법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되며 국가에서 이를 10년 동안 관리한다. 또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자는 향후 10년 동안 보육시설·아동복지시설 등 청소년시설과 유치원, 학교, 학원 등 교육기관 및 아파트경비원, 체육시설 등에 취업할 수 없다. 최영희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은 강화된 청소년 성보호법 개정안 시행과 관련해 담화를 발표했다. 최 위원장은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로 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는 사례가 매년 2500건 이상 발생하고 매일 평균 7명 이상의 우리 아동·청소년들이 성범죄 피해를 당해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심각한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다”라며 “보다 더 강력한 청소년 성보호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요구를 담은 이번 개정안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소년위원회는 강화된 ‘청소년성보호법’에 대한 학부모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전국 학부모 1025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초등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중 9명인 89.4%가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열람하겠다’고 응답했다.학부모의 88.2%는 이웃에 성범죄자가 살고 있다는 걸 알면 주위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귀띔해 준다고 했으며, 반상회 등을 통해 많은 이웃이 알 수 있도록 이야기하겠다는 경우도 75.4%로 나타났다.또한 성범죄의 발생사실을 알게 된 경우 신고하겠다는 답변이 99.9%로 나타났는데, 이는 친고죄에서 반의사불벌죄로 개정된 이번 개정 법률이 향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예방 및 처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성폭력범죄의 경우 공소시효를 폐지하거나 또는 성인이 될 때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97.7%에 달했으며, 인터넷 등을 통한 성매매유인행위에 대한 처벌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97.8%로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국가가 평생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78.1%로 나왔으며, 열람지역을 거주지 외에 다른 지역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91.0%로 나왔다. 이번 개정 법률이 아동ㆍ청소년 성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82.6%로 나왔다. 이번 설문결과는 아동·청소년 성범죄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입장이 매우 단호할 뿐 아니라 처벌강화를 위해 관련법의 개정 필요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5
- 서울 119 하루 40명씩 구조 지난해 서울지역 119구조대는 하루 145건 출동해 40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9구조대가 총 5만3089건 출동해 3만7972건을 해결 조치했고, 1만4716명을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출동 7.8%, 안전조치 23.9%, 구조인원 17.6%가 증가한 수치다. 출동 내역은 문 잠김 등 안전조치 관련이 7465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6461건, 교통사고 3033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한강 투신 1106건, 산악사고 980건 등으로 조사됐다. 사고 장소로는 주택·아파트가 4883명으로 전체의 33.2%를 차지했고, 사무실 2603명(17.7%), 교통사고와 연계한 도로 2183명(14.8%), 시장 상가 836명(5.7%), 산악 781명(5.3%) 순이다. 성별·연령별로는 남자가 8511명으로 57.8%, 여자는 6205명으로 42.2%를 나타냈다. 30대가 전체의 18.3%를 차지했고, 40대 16.7%, 20대 15.9%, 50대 13.8% 등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연령대의 구조 요청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종로3가와 왕십리 등 4개소에서 운영되는 지하철 119구조대는 지난해 692건 출동으로 227명의 인명을 구조했고, 364명을 안전조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는 “구조 활동 통계를 통해 예방 가능한 승강기 및 교통사고 관련 구조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의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면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6
- 동남아 : 싱가포르 싱가포르, 어떻게 선진국이 되었나(1814) 싱가포르는 산업, 서비스, 교육, 인프라, 노동, 주거 등의 모든 부문에서 부족함이 없는 선진국이다. 세계 금융, 통신, 신기술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독립 후 극단적인 빈곤과 내부 갈등으로 인해 매우 어려웠던 싱가포르가 어떻게 현재 일인당 국민소득 약 3만달러의 선진국이 되었을까? 이는 근본적으로 두 가지 이유로 인해서 가능했다. 그 첫째 이유는 경제질서 확립, 둘째는 정치질서 확립이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싱가포르는 세계 경제의 변화에 적응하고 그 변화를 앞서가는 안목이 있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효율적인 적응 및 변화를 이룰 수 있었다.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부를 세웠다. 멕시코와 싱가포르, 두 나라 경제는 국제적으로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1960년대 싱가포르는 중계무역에 의존한 경제구조에서 벗어나고자 외국자본의 도입을 통해 공업화를 추진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기술력을 요하는 제품 제조부터 시작한 공업화는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여 현재의 고도로 발전된 산업의 근간이 되었다. 이에 반해 멕시코의 경우는 개방도 늦었고 제품 제조를 국가 내부 산업 발전과 연결시키지도 못했다. 경제 정책조차 없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경쟁력을 갖추어감에 따라 싱가포르는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항구를 건설하고 운영해나갔다. 또한 석유화학 및 전자 부문에 투자를 집중하였다. 싱가포르는 재정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의무적인 기금을 마련하여 산업발전, 교육·의료·주거 개선에 투자를 하였다. 외국자본 유치를 하면서도 제도정비를 통해 투자자 및 피투자자 쌍방이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 모든 것을 적극 주도하는 중심에는 싱가포르 정부가 있었다. 싱가포르 정부를 강력한 독재국가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싱가포르 정부는 상당히 효율적이고 청렴하며 투명한 시장 경제를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공무원 사회는 존경받는 위치에 있으며 부정부패의 조짐이 보이는 경우에는 즉시 처리한다. 싱가포르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를 정확히 알고 준비해왔다. 임가공업이 사양길에 있을 때 이미 제조업을 활성화 시킨 상태였고, 제조업이 절정일 때는 금융, 관광 등의 서비스업 부문을 개발 하였다. 그리고 현재, 싱가포르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및 정보과학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첨단시설을 갖춘 국영 생명공학 연구단지인 바이오폴리스와 난양공과대학은 그 중심에 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소 및 과학자들을 불러들이는 등 우수한 인재 확보에 힘을 쏟아 미국의 보스톤이나 샌디에고를 제치고 세계 생명공학의 메카로 탈바꿈 하겠다는 의도이다. 싱가포르가 40년간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탈바꿈하는 동안 멕시코는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 산업을 국내 발전과 연계하지 못하였으며 이는 국내 투자와 저축의 부실로 이어졌다. 교육 및 인프라 구축에 소홀했고 과학과 기술을 뒷전으로 미루어 놓았다. 부패를 해결하지도 못했고 민주화 부분에 대해서도 확신을 주지 못한다. 국민의 일자리와 삶의 질에 대해서도 무관심했다. 생산성과 복지부문 통계의 저조한 수치들이 이를 대변해준다. 싱가포르의 경제 성공 역사를 그대로 따라한다고 멕시코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싱가포르의 경우를 거울삼아 그동안의 오류와 비전의 결여를 볼 수 있다. 멕시코는 근본적인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정부기관들이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노동, 저축, 투자, 교육, 과학 부문의 전략과 개발을 주도해야 할 것이다. 오민선 리포터 hacesol@hanmail.net 싱가포르 정부, 노인 상품에 300만 달러 투자 싱가포르 정부가 싱가포르 기업과 개발자들이 급속히 성장하는 세계 실버산업에 합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채널 아시아뉴스가 보도했다. 싱가포르는 지난 1월 10일부터 기업들이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상품의 시장성을 테스트하도록 원조하기 위하여, 300만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실버지역사회 시험대 계획에 착수했다. 이 계획은 선텍(Sun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실버산업 컨퍼런스 및 전시회에서 지역사회개발?청소년?스포츠부의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장관(Dr. Vivian Balakrishnan)에 의하여 개시되었다. 싱가포르는 노인들이 독립적으로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테크놀로지 개발을 추진하여, 퇴직 후에도 불편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성공적인 개발자들에게 상품당 30만 싱가포르달러 한도 내에서 비용의 30~80%에 해당하는 기초개발자금을 지원하여, 기업과 개발자들의 노인용 상품 개발을 장려할 것이다. 개발자들이 새로운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노인들의 니즈를 상품화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싱가포르 지역의 확대되는 노인층 빈곤을 채우는 실버산업을 확립시키게 된다. 계획에 따라, 원룸아파트 및 3~5개 방이 딸린 공공주택에 사는 1인 이상의 노인을 포함하는 10개 자원 가구들이 상품의 테스트에 참여한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채택하고 지역주택개발에 이용하는 것이 초점이다. 이것이 세계를 이끌 싱가포르의 상호발견과 상호진화의 과정이다.”라고 말하면서, “유능한 조사연구소가 있고, 비즈니스 기회를 이해하고 붙잡을 능력이 있는 기업들이 있다. 만약 싱가포르에서 잘 팔리고 있는 상품의 유용함을 증명하고, 그것을 신뢰라는 싱가포르 브랜드네임으로 채용한다면, 세계곳곳에 수출할 수 있는 팔리는 상품의 공급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한 신청자로 싱가포르 내 설계자들로 구성된 유비크(Eubiq)라는 싱가포르 기업이 있다. 유비크는 고정된 전원콘센트의 제약에서 벗어나 어떤 곳에도 플러그를 꽂을 수 있는 전원 레일을 개발하였고, 이것이 실버산업에서는 새로운 기술이라고 말한다. 유비크는 보조지원금에 의해 노인의 가정 내 안전성을 높여주는 조명기구와 이동식 센서를 고안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이다. 유비크의 대표자는 “노인들이 넘어지는 사고는 많은 경우 빛이 부족하거나 화장실 주변의 젖어있는 곳에서 일어난다. 야간등이 이용 가능하더라도 종종 잘못된 장소에 놓여있기에 의미가 없다. 레일을 집의 사방에 작동시켜, 노인이 등을 켜고자 할 때 언제든지 바로 옆에 있게 된다.”라고 설명한다. 한편, 대부분의 노인 자원자들은 혁신을 반기면서도 상품에 드는 비용을 걱정한다. 헤이론 빈 볘리프(73)씨는 “나는 늙었고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비데를 좋아한다.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알아서 일처리를 다 한다. 그러나 이것이 비싸서 걱정이다. 살 돈이 없다.”라고 말한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비용을 줄이는 실질적인 방법은 대량생산을 하는 것이다. 일단 우리가 어느 것이 잘 작동하고, 작동 안 하는지 판단하게 되면, 생산에 달려들어 규모의 경제를 얻고 비용이 감소할 것이다.”라면서 실질적인 ‘실버 경제’는 성장 가능성과 함께 한다고 말한다. 신속하게 계획에 착수하여 미래의 노인들이 활동적이고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상품들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성공 리포터 ktafan@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6
- 타운하우스는 무엇? 타운하우스(Town House)는 여러 채의 단독주택을 이어 붙인 방식의 건축물. 단독주택과 콘도미니엄의 장점을 살린 주거형태라고 할 수 있다. 영국 귀족들의 교외주택에서 유래된 것으로 벽을 공유하는 블록형 저층 주택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원과 커뮤니티 공간을 공유하는 4층 이내의 고급주택지로 의식되어 있다. 타운하우스에서는 아파트의 장점인 안전문제와 공동시설 관리 등이 해결되는 한편 단독주택의 장점인 개인 프라이버시도 보장된다. 단지 안에는 헬스클럽, 수영장, 놀이터, 골프빌리지 등이 설치돼 고급주택을 지향하는 새로운 경향의 주거공간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5
- 쌍용건설, 2015년 국내 7대 건설사 재진입 쌍용건설은 올해 경영방침을 ‘새로운 도전, 스타트 7977’로 정했다. 2015년까지 국내 7대 건설사에 재진입하고, 수주 9조원, 매출 7조원, 영업이익률 7%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창립 30주년에 맞춰 발표한 회사의 새 비전이다. 이 목표달성을 위해 쌍용은 올해 해외사업을 크게 확대할 방침이다.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베트남 등 신규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현재 공사 중인 마리나베이 샌즈호텔 공사와 연계한 기반시설 공사수주를 추진 중이다. 해외 부동산 개발 및 고급 건축물 사업도 강화한다. 고급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전력청 부지를 매입해 대형 고급빌라를 지을 예정이다. 동남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플랜트 수주도 재개한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플랜트 담당 임원을 외부에서 영입하고, 지난해 70여명의 인력을 보강했다. 주택부문에서는 올해 4600여 가구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시 동래구 사직 2차(2월), 대구시 북구 침산동(3월), 광주시 오포읍(12월) 등지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공공부문에서는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민관합동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수익성 있는 민자사업도 발굴키로 했다. 김병호 사장은 “해외 플랜트 분야에서 공급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어 특히 이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회사 인수합병(M&A)도 잘 마무리해 10위권 이내 건설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올해 수주 3조2000억원, 매출 1조7000억원의 경영목표를 수립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5
- 아파트 하자 보수 사진 캡션 입주민들이 추가적인 조경 공사를 요구한 KCC아파트 전경.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5
- 뚝섬지구 최고 분양가 3.3㎡당 4598만원 뚝섬지구 최고 분양가 3.3㎡당 4598만원 서울 성동구 뚝섬특별상업지구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가 3.3㎡당 최고 4598만원으로 정해졌다. 최고층 고급 주택(펜트하우스)는 한 채 당 가격이 최고 52억 5200만원(한화건설)을 기록했다. 대림산업 주상복합도 45억9800만원짜리 주택이 분양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성동구는 뚝섬 1·3구역 3.3㎡당 분양가 최고액을 한강과 서울숲 조망권 정도에 따라 최저 3856만원에서 최고 4598만원까지 공고하도록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1구역은 3.3㎡당 최저 3971만원에서 최고 4598만원, 3구역은 3856만원에서 4594만원까지 공고될 예정이다. 1·3구역 평균 분양가는 4374만원과 4259만원이다. (주)kb부동산신탁과 대림산업이 분양하는 뚝섬 1·3구역 주상복합아파트는 각각 229세대와 196세대다. 사업주가 당초 신청한 1·3구역 최고 분양가는 3.3㎡당 각각 4990만원과 4735만원이었다. 구역별 개발사인 한화건설과 대림산업은 당초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말 4500만~4900만원에 분양승인 신청을 했지만 구청 측이 고분양가 논란 등을 이유로 승인을 미루면서 2개월이 지나 승인을 받았다. 구청과 협의 과정에서 당초 가격보다 3.3㎡당 200만~400만원이 낮아졌지만 뚝섬지구 분양가가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고분양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성동구 관계자는 “분양가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2차에 걸쳐 분양가 심사위원회 자문을 얻고 분양가 인하를 적극 설득한 결과 사업주 측에서 최고 분양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뚝섬 상업지구는 지난해 11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승인 신청돼 분양가상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4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고객평가단 모집 현대건설은 고객의 의견을 힐스테이트에 반영하기 위해 고객평가단 ‘힐스 스타일러(Hill''s Styler)’를 발족한다. 특히 ‘힐스 스타일러’는 기존 아파트 고객평가단이 해당 아파트 거주고객만을 대상으로 선발했던 것에 비해 아파트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모든 기혼여성으로 모집대상을 확대했다. ‘힐스 스타일러’는 모델하우스와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대한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올바른 주거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주부는 힐스테이트 홈페이지(www.hillstate.co.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자기소개서와 함께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5
-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실시 보건복지부, 재가서비스사업 기회 … 방문목욕·간호 인프라 늘리기로 노인성 중증질환자를 중심으로 오는 7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가운데 재가서비스사업에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나왔다. 현재 공공시설 확충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수가 현실화 등으로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재가시설에 민간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사업성을 좌우하는 수가를 현실화하는 등 민간투자 유치 방안을 실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방문간호서비스 가운데 방문목욕의 경우 현재 수가 5만1000원을 7만1290원으로 대폭 올려 민간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민간참여 유도 = 또한 2~3일 또는 1주일 정도의 노인을 단기보호하는 서비스시설 확충을 위해 요양시설 입소자 가운데 병원입원 등으로 인한 공실을 단기보호 병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한다. 방문요양시설의 경우 원거리 교통비 지급 등 인센티브 부여로 농어촌지역 민간참여를 유인하기로 했다. 이외에 주간보호시설 확충을 위해 아파트나 주택단지 내에 주·야간보호시설 설치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설·인력기준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부 최영호 노인요양운영팀장은 “재가시설 이용 예상인원이 9만9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충족할 시설지원을 모두 국고로 하기 어려워 민간부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설 충족률 현황 = 공공 노인요양시설 확충률은 지난해말 현재 80%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가시설 공급률도 지난해 9월 현재 75.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행직전인 오는 6월말현재 시설 충족율은 공공노인요양시설이 94%, 재가시설은 93.7%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는 치매나 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노인요양시설은 입소시설이며 재가시설은 요양보험 대상자 집을 찾아가 간호나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단기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복지부는 이와 같이 부족한 시설분에 대해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는 = 오는 7월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는 모두 18만1000명이다. 이 가운데 기존 경증입소자 2만3000명을 제외한 15만8000명이 신규대상자이다. 전체 노인의 3.1%에 해당한다. 요양시설입소 대상자는 6만2000명이며 1~2등급 중증질환자가 3만9000명, 3등급 이하 기존입소자 2만3000명으로 구성된다. 요양병원 입원 대상자는 2만1000명으로 추정된다. 결국 나머지 9만9000명이 개가시설서비스 대상자인 셈이다. 한편 이명당 당선인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를 전체 노인의 3%에서 두배인 6%로 늘리는 방안을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4
- 금융단신 삼성생명 ‘여성가장 창업지원’ 공모(사진) 삼성생명은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여성 가장 창업 지원 사업’ 대상자를 2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www.samsunglife.com)에서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자격은 배우자가 사망하거나 사고.질병 등으로 노동 능력을 상실한 가정, 또는 이혼한 가정의 여성 가장이다. 총 20가구를 뽑아 점포당 2천만원의 창업 지원금을 무상 지원한다. 대상자 선발은 4박5일간의 합숙 등 사전교육 과정을 거쳐 결정되며 선발된 여성가장에게는 창업의 기초 실습, 창업 후 개별 컨설팅 등의 혜택도 준다. 삼성생명은 “충실한 창업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지원 점포 수는 줄이되 지원금을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렸다”며 “올해 모두 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개 손보사, 건설사 대상 보험상품 출시(사진) LIG손해보험과 삼성화재, 현대해상은 4일 전문건설공제조합과 제휴해 전문건설 분야의 보험공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이들 회사는 3월 중에 건설 현장에서 건설업체가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피해를 입힐 경우 이를 보상하는 ‘영업배상 책임공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LIG손보 관계자는 “기존의 근로자 재해배상 책임보험과 함께 영업배상 책임공제에 가입하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난관련 손실을 대부분 보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생명, 장애인IT협회에 PC 기증(사진) 대한생명은 4일 한국장애인IT협회에 개인용 컴퓨터(PC)와 LCD 모니터 1000대를 기증했다. 이들 PC는 장애인 가정에 보급된다. 현대해상, 신입사원 가족 초청 행사(사진) 현대해상은 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입사원 63명과 부모님들을 초청해 가족 초청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그동안 지리산 극기훈련, 태안봉사활동 등 8주간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이날 현업에 배치됐다. 저축은행중앙회,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4일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우수 아이디어를 출품한 저축은행 직원들에게 시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제일II저축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예·적금, 우수상은 전일저축은행의 가가호호 정기적금과 한신저축은행의 아파트 리모델링 및 시설 개.보수 대출 등이었다. 마이너스통장 예.적금은 적금 불입금액과 마이너스통장이 연동돼 자동으로 대출 한도가 조절되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한 상품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