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탄 신도시 아파트 하자 보수 몸살(사진 있음)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가 아파트의 하자 보수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3월 마지막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에 나선 아파트나 입주한 아파트 단지별로 조경 변경을 비롯 난방비 과다 청구 시정, 마감재 개선 등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신도시 3-1블럭에 들어선 풍성주택 3차 아파트 562가구에 대한 사전점검 결과, 2000만원의 분양가를 더 받고 제공하기로 한 56.1㎡의 정원이 46.1㎡로 축소되고 각종 집기가 약속과 달리 저가인 것으로 드러나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을 샀다. 지난해 9월 주민들이 준공 승인 보류 민원을 냈던 월드메르디앙 2차 아파트는 모델하우스와 다른 내부 옵션 사양과 1차와 같지 않은 외벽 대리석 시공이 불만을 초래했다. 결국 화성시 중재로 해결됐지만 아직도 앙금이 남아 있다. 또 한화우림 아파트 주민들은 지금도 바닥 마감재 불량이나 분양당시와 다른 집기류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입주한지 1년이 지난 시범단지 KCC나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KCC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조경 수목 교체와 주차장 차단기 이전 요구에 KCC측이 무성의로 일관하자 서울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바로 경사로에 있던 주차장 차단기는 이전됐지만 조경 공사는 3월로 미뤄졌다. 조형물을 설치하고 주목 등의 나무를 더 심기로 한 합의가 그대로 지켜질지는 미지수다. 입주자대표회의 한태석 부회장은 “하자 보수해야 할 것이 많은데 시공사측은 주민들이 행동으로 나서기 전까지는 만족스러운 답변을 내놓는 경우가 없다”고 비판했다.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도 하자 보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과다 청구되고 있는 난방비가 주민들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이다. 합리적으로 난방을 공급해 난방비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했던 디지털 온도조절기가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김진희(32)씨는 “온도를 올려도 공기만 훈훈할 뿐 바닥이 따뜻하지 않아 겨울을 춥게 지냈다”며 “가족이 많고 아이가 있는 가구는 온도를 계속 올려놓았더니 난방비가 무려 관리비의 50%나 나왔다고 한다”고 말했다. 유일하게 아이파크 아파트만 설치된 디지털 온도조절기는 현재온도와 설정온도 사이의 차이에 따라 가동 및 정지 시간이 정해져 난방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이 설정온도로 올리기 위해 계속 난방을 공급하는 것과는 다르다. 온도 차이가 1℃날 때마다 5분을 가동하고 55분을 정지하게 되어 있는데 5분 만에 설정온도 만큼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이는 가구별로 난방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정유량 밸브를 어느 정도 개폐할지로 모아진다. 그런데 밸브를 얼마만큼 열어 몇 분 정도 열을 공급하면 몇 도가 올라간다는 자료가 없다. 장수달 관리사무소장은 “시스템은 효율적인 것 같은데 어느 정도 밸브를 열어줘야 난방이 잘되고 난방비도 적정하게 나올지에 대한 기본 데이터가 없다”며 “난방비가 많이 나오는 가구를 중심으로 매일 20가구씩 방문해 밸브를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은 하자 보수 민원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분당 고객만족센터 한 관계자는 “하자 유형이 다양하지만 본사가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처리하고 있다”며 “난방 문제는 현장에 인력을 상주시켜 관리사무소를 돕고 있다면서 온도가 안 올라가는 것은 지역난방인 것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지난달 특별위원회를 구성, 아파트 하자를 포함해 동탄 신도시 조성과정에서 발생한 생활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5
- 기획-근로빈곤층 / 암투병 남편 수발하는 노봉순씨 - “가난, 정부.사회가 돌봐야” “지금 우리 가족이 희망을 바라는 건 기적을 비는 것과 같아요. 내가 어찌해서는 여기서 벗어날 수 없어요.” ‘장애인 활동보조인’으로 일하는 노봉순(54)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도봉동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인터뷰를 망설였다. 남편 김재근(58・가명)씨는 “왜 언론에 집안 사정을 드러내려 하느냐”고 만류했다. ‘근로빈곤층의 현실을 알리자’는 취지에 남편 김씨가 고개를 꺾었다. 노씨는 “하루하루가 아슬아슬한 나날”이라고 했다. 남편은 암 치료중이었다. 대장암이 간과 폐로 전이돼 항암치료를 받고있다. 첫째 아들 동호(28・가명)씨는 부모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형편이 못됐다. 둘째아들 동기(26・가명)씨는 정신지체 1급 장애인으로 노씨가 대소변을 받아야 하는 형편이었다. ◆ 남편 암 판정후 위기로 = 노씨에게 불행이 닥친 것은 3년전이었다. 개인택시 기사인 남편이 암 판정을 받았다. 그 이전에 노씨는 정부지원이란 말을 생각한 적이 없었다. 3억원짜리 아파트가 있었고, 남편이 버는 고정적인 수입이 있었다. 아들이 중복장애를 겪고 있어도, 노씨에게는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은 행복했다. 하지만 남편이 암과 싸우면서 사정은 달라졌다. 첫 시련은 엄청난 치료비였다. 개인택시를 팔았다. 6800만원이란 현금이 들어왔지만, 한번에 1300만원씩 하는 항암치료를 3번이나 받으면서 현금이 바닥나기 시작했다. 별다른 수입이 없자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대출액은 3600만원으로 불어났다. ◆ 취업은 하늘의 별따기 = 노씨가 직업전선에 뛰어든 것은 지난해부터다. 일자리를 찾아 이리저리 뛰어다녔지만 쉽지 않았다. 여성으로서 자격증이라고는 운전면허증이 전부인 그에게 취업은 ‘하늘의 별 따기’였다. 가까스로 그에게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기사자리가 났다. 하루 12시간씩 운전대를 잡았다. 기본급 95만원에 70만원의 운송수입금으로 가족의 모든 생계를 떠받쳤다. 하지만 이것도 여의치 않았다. 서울시로부터 장애인콜택시를 위탁받아 운영하던 서울시설공단이 운전기사들을 8월부터 차례로 계약 해지한 것이다. 노조활동에 가담한 이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노조 김무득 부지회장은 “노씨는 늘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의 모범이었다”며 “노조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계약 해지돼 억울해 했다”고 말했다. ◆“노조활동 동료와 함께 해고” = 회사에서 ‘짤린’ 노씨는 다른 동료들과 함께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철회신청서를 썼다. 지난해 말 노씨는 근무기간 2년이 안됐다는 이유로 복직대상에서 제외됐다. 부당해고 판정을 받은 다른 동료들도 복직명령을 받았으나, 출근 다음날 곧바로 다시 계약이 해지됐다. 동료들은 노조활동을 열심히 해 복직하겠다고 하지만, 노씨는 복직을 포기했다. 당장 가족들의 생계가 급했기 때문이다. 노씨는 도봉구 도봉동사무소로 갔다. 간신히 입을 떼어 기초생활수급자가 될 수 없겠냐고 하소연했다. “어렵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사회복지사 우신영씨는 “노씨 형편이 너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30평형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어 지원을 받기 어려운 조건”이라고 말했다. 인터뷰가 끝나자 노씨는 “도봉구 번동의 한 장애인을 돕는 활동보조 일을 해야 한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간당 5000원을 받는 사회서비스일자리는 이제 노씨 가족의 유일한 생계수단이다. 노씨 부부가 한동안 서로를 지켜보는 눈길은 젖어있었다. 항암치료로 고통스러워하는 남편을 지켜보는 노씨나, 생계를 책임져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김씨는 서로가 희망의 끈이었다. “같이 일하는 동료중에 나와 처지가 비슷한 이들이 많아요. 가난은 개인이 노력해서 해결될 일이 아닌가 봅니다. 정부와 사회가 관심을 기울여야지요.”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4
- C&그룹, 광고파트너로 베컴 선정 C&그룹은 지난 1월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베컴(대표 문청)을 광고대행사로 선정했다.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 ‘유쉘’을 선보이고 있는 C&그룹의 연간 광고비는 80억 규모. 이번 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 베컴은 독특한 크리에이티브와 차별화된 매체 전략으로 국내 유수의 광고대행사들을 물리치고 C&그룹의 새로운 광고 파트너가 됐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4
- 예탁결제원 임직원, 설맞이 위문행사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증권예탁결제원 조성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4일 예탁결제원 일산센터 인근에 위치한 고양 YMCA 흰돌마을종합사회복지관(고양시 백석동 소재)을 방문해 400여 세대 분량의 명절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양 YMCA 흰돌마을종합사회복지관은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약 1천500세대의 생활을 지원하는 단체다. 예탁결제원은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기업문화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indigo@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4
- 손 대표 “국민, 인수위 경박함에 시달려”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는 4일 대통령직 인수위가 각종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가 철회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면서 “인수위 출범 한 달만에 ‘인수위 피로증’이 번지고 있다”며 “국민은 한마디로 이명박 신정권과 인수위의 참을 수 없는 경박함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영등포시장 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가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인수위와 이명박 당선인은 더 이상 국민을 속이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면서 “더 이상 국민을 속이지 말라는 캠페인을 벌일 때가 됐으며, 신당은 야당으로서 이런 캠페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아침 신문을 통해 또 우울한 뉴스를 봐야 했다”며 “인수위에서 서민경제를 위해 통신료 20% 인하를 호언장담했는데 결국 업계의 자율적 조치에 맡기기로 했다고 한다”면서 통신료 인하 공약 후퇴를 지적했다. 그는 “결국 서민경제를 위한다고 달콤한 약속을 했지만 서민들을 속이는 결과가 됐고 인수위의 이런 태도에 국민은 많은 실망을 하고 있다”면서 “지분형 아파트만 해도 구체적 검토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해 집없는 서민에게 ‘반의 반 값 아파트’라는 달콤한 약속을 했지만,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영어교육 관련 발언이나 정책은 한 마디로 가관이다. 영어 잘하면 군대 안 간다, 고교만 나와도 영어 잘하게 하겠다는 얘기들을 했는데 우리 국민을 ‘C급 아메리칸’으로 만들 생각은 말아야 한다”면서 “한반도 대운하 이것 또한 국민을 속이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4
- <화장실.타일 공사비, 양도차익서 못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고치는데 든 비용을 양도소득세 과표에서 모두 뺄 수 있을까.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화장실 교체나 타일공사 등에 든 비용은 단순 수리비용에 불과해 양도차익 산정시 필요경비로 인정해줄 수 없다는 국세심판원의 결정이 나왔다. 4일 국세심판원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006년 자신의 아파트를 팔고 6억원 초과분에 대해 양도차익을 산정하면서 1억3천여만원의 집 수리비용을 필요경비로 산입해 양도소득세를 신고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이 주택 수리비 가운데 일부만을 필요경비로 인정하고 양도소득세를 경정고지하자 A씨는 화장실 교체공사와 타일공사비 6천100만원을 필요경비로인정해줄 것을 요구하며 심판을 제기했으나 심판원은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A씨가 한 타일공사는 타일입착과 화강석 붙임, 화장실 공사는 화장실 교체와 방습필름설치,석고판못붙임 등이었다.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은 필요경비로 인정되는 자본적 지출로 본래 용도를 변경하기 위한 개조, 엘리베이터 또는 냉난방장치 설치, 피난시설 설치, 멸실.훼손돼 본래용도로 이용가치가 없는 것의 복구와 기타 개량.확장.증설 등을 규정하고 있다. 심판원은 결정문에서 "타일 및 화장실 교체공사는 원상회복이나 현장유지를 위한 것이고 자산가치의 현저한 증가나 내용연수를 연장하는 자본적 지출로 볼 수 없다"며 "이를 필요 경비로 인정하지 않고 과세한 처분은 타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A씨는 심판에 앞서 이의신청을 통해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비용 가운데 벽 구조물 공사와 창호샷시공사는 자본적 지출에 해당돼 필요경비로 인정받았다. 심판원 관계자는 "사건의 경우에 따라 결정이 달라지므로 어떤 비용이 일의적으로 자본적 지출에 해당되는 지 여부를 사전에 판단할 수는 없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모든 집 수리비용이 양도세 산정시 필요경비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jsking@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4
- C&그룹, 광고 파트너로 베컴 선정 C&그룹(옛 우방)은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주)베컴(대표 문청)을 광고대행사로 선정했다. 아파트 브랜드 ‘유쉘’을 선보이고 있는 C&그룹의 연간 광고비는 80억원 규모. 이번 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 베컴은 독특한 크리에이티브와 차별화된 매체 전략으로 국내 유수의 광고대행사를 물리치고 C&그룹의 새로운 광고 파트너가 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4
-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실시(어깨) 수가 현실화로 민간투자 활성화 민간에 재가서비스사업 참여 유도키로… 방문목욕·방문간호 공공시설 부족 노인성 중증질환자를 중심으로 오는 7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가운데 재가서비스사업에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나왔다. 현재 공공시설 확충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수가 현실화 등으로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재가시설에 민간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사업성을 좌우하는 수가를 현실화하는 등 민간투자 유치 방안을 실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방문간호서비스 가운데 방문목욕의 경우 현재 수가 5만1000원을 7만1290원으로 대폭 올려 민간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민간참여 유도 = 또한 2~3일 또는 1주일 정도의 노인을 단기보호하는 서비스시설 확충을 위해 요양시설 입소자 가운데 병원입원 등으로 인한 공실을 단기보호 병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한다. 방문요양시설의 경우 원거리 교통비 지급 등 인센티브 부여로 농어촌지역 민간참여를 유인하기로 했다. 이외에 주간보호시설 확충을 위해 아파트나 주택단지 내에 주·야간보호시설 설치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설·인력기준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부 최영호 노인요양운영팀장은 “재가시설 이용 예상인원이 9만9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충족할 시설지원을 모두 국고로 하기 어려워 민간부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설 충족률 현황 = 공공 노인요양시설 확충률은 지난해말 현재 80%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가시설 공급률도 지난해 9월 현재 75.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행직전인 오는 6월말현재 시설 충족율은 공공노인요양시설이 94%, 재가시설은 93.7%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는 치매나 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노인요양시설은 입소시설이며 재가시설은 요양보험 대상자 집을 찾아가 간호나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단기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복지부는 이와 같이 부족한 시설분에 대해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는 = 오는 7월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는 모두 18만1000명이다. 이 가운데 기존 경증입소자 2만3000명을 제외한 15만8000명이 신규대상자이다. 전체 노인의 3.1%에 해당한다. 요양시설입소 대상자는 6만2000명이며 1~2등급 중증질환자가 3만9000명, 3등급 이하 기존입소자 2만3000명으로 구성된다. 요양병원 입원 대상자는 2만1000명으로 추정된다. 결국 나머지 9만9000명이 개가시설서비스 대상자인 셈이다. 한편 이명당 당선인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를 전체 노인의 3%에서 두배인 6%로 늘리는 방안을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4
- C&그룹, 광고 파트너로 베컴 선정 C&그룹은 지난 1월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베컴(대표 문청)을 광고대행사로 선정했다.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 ‘유쉘’을 선보이고 있는 C&그룹의 연간 광고비는 80억 규모. 이번 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 베컴은 독특한 크리에이티브와 차별화된 매체 전략으로 국내 유수의 광고대행사들을 물리치고 C&그룹의 새로운 광고 파트너가 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4
- 입주 빠른 ‘재건축 후분양’ 주목, 자금은 부담 올해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공급되는 재건축 후분양 물량은 모두 15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연내 후분양하는 재건축 아파트는 11곳에 1568가구다. 서울이 7곳 966가구(일반분양 합계, 미정 물량 제외)로 모두 강남권에 몰려 있고, 경기도는 4곳에 602가구로 부천 중동주공 물량이 가장 많다. 후분양제는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아파트 중 2003년 7월 1일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단지에 해당되며 건축공정이 80% 이상 진행된 후 분양할 수 있다. 올해 후분양 물량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는 것은 건축공정 80% 이상 규정 때문이다. 재건축 후분양으로 최초 입주한 아파트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동도센트리움이다. 성보오성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2004년 5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으며 2006년 12월에 분양해 지난해 4월에 입주했다. 후분양은 실제 거주할 집을 보고 청약할 수 있어 부실시공 우려가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입주지연이나 건설사 부도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중도금 납입기간이 짧아 실수요자의 경우 충분한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연내 후분양하는 주요 재건축 단지로는 서초구 반포동 주공3단지, 서초동 삼호2차, 부천시 중동 중동주공 등이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3단지는 후분양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재건축 물량이다. 분양예정은 8월이며 GS건설이 시공한다. 전체 3411가구(82~297㎡) 중 566가구(예상)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일반에게 공급되는 면적은 아직 미정이며 입주예정은 오는 12월이다. 단지 안에 원촌초·중이 있고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가깝다. 서울 서초구 서초의 삼호2차도 오는 6월 분양이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 시공으로 79~126㎡ 392가구 중 8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걸어서 10분, 개통예정인 9호선 교보타워사거리역에서는 7분이 걸린다. 입주는 2009년 1월로 예정돼 있다. 부천시 중동 중동주공은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재건축 단지다. 오는 4월 81~163㎡ 3090가구 중 3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8년 12월 예정. 경인선전철 중동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이고 상지초, 부천서초, 부천중, 부천여고가 인접해 있다. GS스퀘어, 홈에버,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2009년과 2010년 후분양 재건축은 안양시 석수주공, 노원구 공릉동 현대태릉, 동대문구 답십리동 태양, 안양시 석수주공3단지 등이 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