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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고 느낀 점 중심으로 진솔하게, 진로계획은 구체적으로” 2023학년도 경기권 외국어고등학교 전형이 12월 시작된다. 외고의 입시 경쟁률은 2019년 외고·국제고 폐지 정책이 발표되면서 최근 몇 년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안양지역에 위치한 경기외고, 과천외고, 안양외고 등 3개 외고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2022학년도 일반전형 기준 경기외고의 경우 영어과 1.13, 중국어과 0.95, 일본어과 0.93의 경쟁률을 보였고, 과천외고는 영어과 0.92, 일본어과 0.92, 중국어과 0.61, 프랑스어과 0.95, 독일어과 0.74의 경쟁률을 보였다. 안양외고 역시 영어과 0.95, 일본어과 0.67, 중국어과 0.70으로 모집인원 대비 지원자가 적었다. 전문가들은 “외고·국제고 입시 분위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만, 올해 중3 학생 수가 작년보다 증가했고, 관련 계열에 관심이 있던 학생들의 기본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2023학년도 안양지역 외국어고등학교의 입학전형 일정 및 2단계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대비법에 대하여 알아봤다.외고 지원자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지만 합격할 경우 평준화지역 일반고 지원자 명단에서 제외된다.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동시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학군내·구역내 1지망을 모두 외고로 하고, 2지망부터 일반고 지망 순위를 작성하면 된다. 외고 전형 간 지원, 외고와 타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간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다만 영재교육진흥법에 의해 설치된 영재학교, 평생교육법에 의해 설치된 학교형태의 평생교육시설 고등학교, 각종 학교 등은 이중 지원 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원서 접수, 24일 면접외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모집한다. 1단계 원서 접수 및 서류제출 기간은 12월 9일부터 15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19일이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 접수이지만 서류제출은 인터넷 접수 후 원서를 출력해 12월 15일 최종 마감 시간(오후 5시)까지 해당 학교 접수처에 직접 방문 제출해야 지원이 완료된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원서 출력 후 곧바로 지원 외고에 방문하면 안되고 반드시 담임 교사의 자필서명(또는 도장)과 학교장의 직인과 간인을 모두 찍어 제출해야 한다. 원서 접수 이후에는 전형 및 학과 변경이 불가능하다. 또한, 마지막 접수일에는 서류기재 착오 및 미비로 인해 접수가 안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오전 중 방문 접수를 권장한다.2단계 자기소개서 온라인 작성 기간은 12월 20일과 21일 이틀이며 인터넷 접수 사이트에서 작성하면 된다. 면접은 12월 24일 토요일이고, 최종합격자 발표는 안양외고 12월 29일, 경기외고와 과천외고는 31일이다.추가모집은 2023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이며 추가모집 면접 일은 23년 1월 13일, 합격자 발표는 2023년 1월 16일 이내이다. 다만 2023학년도 입학전형 일정은 학교 소재지 내 감염병 유행 시 교육청과 협의 후 입학전형일 및 전형 방법이 조정될 수 있다.학교별로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경기외고는 영어과(4학급) 100명, 중국어과(2학급) 50명, 일본어과(2학급) 50명 총 8학급 20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영어과 80명, 중국어과 40명, 일본어과 40명 총 160명이다.과천외고는 정원 내 영어과(4학급) 104명, 일본어과(2학급) 52명, 중국어과(2학급) 52명, 프랑스어과(1학급) 26명, 독일어과(1학급) 26명 등 총 10학급 26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영어과 79명, 일본어과 39명, 중국어과 39명, 프랑스어과 20명, 독일어과 20명 등 총 197명이다.안양외고는 정원 내 영어과(4학급) 104명, 일본어과(3학급) 78명, 중국어과(3학급) 78명 등 총 10학급 260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은 영어과 84명, 일본어과 62명, 중국어과 62명 등 총 208명이다.1단계 영어 내신성적과 출결, 2단계 자기소개서와 면접으로 평가전형 절차 및 방법은 1단계 영어 내신성적(160점)과 출결(감점)로 학과별 모집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40점 만점이며 자기소개서와 면접으로 평가한다. 면접 평가는 자기주도학습영역(꿈과 끼 영역)과 인성영역을 개별 면접으로 평가한다. 1단계 성적과 2단계 성적을 더해 최종 200점 만점으로 학과별 모집 정원만큼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자기소개서는 평가를 위한 중요한 자료로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 사실에 입각, 정직하게 학교 특성과 연계한 지원동기,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계획, 진로계획, 인성 영역 활동 실적과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 등을 기술한다. 영어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 교과목의 점수·석차,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등 선행학습 유발 요인 기재 시 영점처리 되며, 부모 및 친인척의 사회 경제적 지위 암시 내용이나 지원자 본인의 인적사항을 암시하는 내용 등 기재 시 학교별 기준에 따라 감점 처리된다. 또한, 자기소개서의 대리 작성, 허위작성 혹은 표절 시에는 입학 취소 등 불이익이 부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드시 해당 서식을 사용하여 작성하며, 띄어쓰기를 제외하고 1500자 이내로 제시된 형식에 따라 온라인으로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예를 들어, 안양외고의 경우 나의 꿈과 끼, 인성을 1500자 이내로 작성한다. 두 개 문항으로 첫 번째 문항은 본인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학습해 온 과정과 그 과정에서 느꼈던 점, 학교 특성과 연계해 지원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고등학교 입학 후 자기주도적으로 본인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계획 및 고등학교 졸업 후 진로계획에 관해 1100자로 기술한다. 두 번째 문항은 배려, 나눔, 협력, 타인 존중, 규칙준수 등을 나타낼 수 있는 개인적 경험 및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점을 40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일반적으로 면접은 공통문제 2개와 개별문제 1문제가 출제되며 공통문제의 경우 면접 직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짧게 제공된다.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유창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답변 안에 담긴 학생의 생각이 얼마나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으며 사고력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또한, 개별문제는 자기소개서에서만 출제되기 때문에 예상 문제를 만들어 연습하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 다만 정해진 시간에 말을 하려면 긴장되기 마련이다. 가능한 누군가의 앞에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해 두면 도움이 되며 명확하게 요약,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안양외고 측은 설명회를 통해 “자기소개서는 활동에 대한 설명보다는 학습과정과 배우고 느낀점을 최대한 진솔하게, 학교의 특성을 이해하고 진로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1단계 영어 내신은 중학교 2, 3학년 4개 학기 영어 환산점수의 합으로 경쟁률에 따라 ‘B’가 있어도 합격할 수 있으며, 학기당 환산점수 중 하나가 ‘B’라고 하더라도 면접에서 4개 학기 모두 ‘A’인 학생보다 점수가 좋아질 수도 있다”라며 “면접에서 공통문제는 독서 후 감상 말하기, 신문 읽고 견해 말하기 등 평소 사고력을 키우는 활동들이 도움이 된다. 개별문제는 자기소개서 작성 내용을 기반으로 출제되며 경험, 성장, 진로와 학습계획 등에 대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기를 반복해 연습하면 좋다. 대답은 1분 안팎으로 명확하게 전달해야 하고, 두괄식으로 표현하며 끝맺음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자기소개서 작성 시 배제 사항▶TOEFL·TOEIC·TEPS·TESL·TOS 2022-12-08
- 다문, 다독, 다상량 여기 하버드대 로빈 워드 박사의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다. 그는 하버드대를 졸업한 40대 1600명에게 ‘현재 자신의 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애당초 그는 ‘사교성’, ‘리더십’ 등의 응답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응답자의 90%가 1순위로 꼽은 건 바로 ‘글쓰기’였다. 하버드대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글쓰기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데, ‘익스포스(Expos)’라고 부르는 논증적 글쓰기 프로그램(Expository Writing Program)이 바로 그것이다. 1872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150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입학 후 이 과정을 통해 배우고, 쓰고, 피드백 받고, 고쳐 쓰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완성하는 글의 양은 실로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딜리셔스 샌드위치>를 쓴 유병률 기자는 미국 대학과 기업들이 글쓰기를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보다 합리적인 사고의 정리를 위해 글쓰기보다 더 유효한 수단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다문, 다독, 다상량. 중국 송나라 때의 문인 구양수가 글 잘 짓는 비결 세 가지로 꼽은 말이다. 글을 잘 쓰려면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후 구양수의 삼다는 글쓰기로 고민하는 후학들에게 오랜 지침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면 세 가지 지침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하나씩 짚어 보자.첫 번째, ‘다문’은 문자 그대로 많이 들으라는 이야기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싶어 하고 남들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기를 원한다. 말을 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남의 말을 오롯이 들어 주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다들 제 말만 하려 하고 남의 말은 듣지 않으려는 현상이 생긴다. 옛말에 어진 사람은 귀가 크다고 했다. <삼국지연의>의 덕장인 유비의 어린 시절 별명은 대이아(大耳兒)였는데, 그는 자신의 큰 귀로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 덕분에 존경받는 군주로 자리매김한다. 본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다문’이 필요하다. 우리가 남의 말에 귀 기울일 때, 그래서 그의 내면을 헤아리고자 애쓸 때, 인식의 지평이 확장되며 글쓰기가 업그레이드된다.두 번째, ‘다독’은 독서를 일상의 루틴으로 정립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잠자기 직전 혹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실천하는 독서 20분은 예상보다 구축하기 쉬운 습관이다. 결국 시작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러면 그 외 다독이 가능한 독서법에 대해서도 열거해 보자. 오디오 북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꼭 눈으로 읽는 것만이 독서가 아니다. 하루 일과 중 운전하는 시간의 비중이 크다면 귀로 듣는 독서도 얼마든지 유효하며, 이때 2배속 재생 또한 가능하다. 다음으로는 병렬독서법을 활용할 수도 있다. 전혀 다른 주제나 장르의 책들을 함께 읽어 나가는 것이 그 방법이다. 이때 하나의 책을 읽다가 지루해지면 다른 책을 집어 읽는다. 그러다 보면 다시 원래의 책 내용이 궁금해지며 독서의 효율과 속도가 증가하게 된다. 이처럼 ‘다독’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결국 ‘다독’은 의지의 문제다.세 번째, ‘다상량’은 많이 생각하되 이것이 창의성과 연결되어야 한다. AI의 급속한 발전은 이미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 현상이다. 그에 따라 AI가 사람들의 직업을 서서히 대체해 나가고 있고, 앞으로 10~15년 안에 상당수의 직업을 인공지능이 대체할 거라는 다양한 미래 예측들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따라서 이러한 미래 현실을 감안할 때, 우리는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을 능력 즉, 창의성을 가져야 한다. 단순한 지식의 확대는 미래 경쟁력이 없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고유한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상량이 필요하고, 그럴 때 비로소 글쓰기는 업그레이드된다.글쓰기는 사고체계를 공고히 만들 수 있는 수단이자,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경쟁력이다. 따라서 글쓰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바로 지금, 글쓰기를 시작해 보자. 다문, 다독, 다상량이 당신의 글쓰기를 한층 수준 높은 경지로 인도할 것이다.책읽기와 글쓰기 리딩엠 직영교육센터이상준 총괄 겸 평촌원장 2022-12-08
- “중등 내신과 고등 내신 차이 정확히 알고 준비해야” 중학교 때 영어와 수학 과목에만 집중하다 정작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고등학교 입학 후에는 국어에서 낭패를 보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평촌 대시나루 국어학원 이소영 원장은 “고등국어는 중등국어와는 다르다. 평가 목적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중등의 경우 학습한 내용에 대한 사실과 기술을 확인하는 용도로 시험을 본다면 고등은 대입 전형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난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가방식 또한 중등은 절대평가이지만 고등은 진로 선택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이 비교집단 내의 서열을 비교하는 상대평가로 평가되기 때문에 높은 등급을 받기가 어렵다”고 말했다,평촌 국어 내신 출제 경향중등 국어에서 보통 내신 ‘A’를 받으면 학부모는 자녀가 국어를 잘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해 첫 시험을 보면 90점을 받았던 학생이 4등급이 나오기도 하고 심하게는 5등급이 나오기도 한다. 따라서 중학교에서의 내신 점수로 고등학교의 성적을 가늠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1 내신은 대입의 절반이라고 할 수 만큼 중요하고, 입시에서 수시냐 정시냐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되는 중요한 시험이라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대시나루 국어학원의 고1 과정은 수능 정규 과정과 더불어, 내신에 중점을 두는 영역별 특강을 선택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평촌의 대다수 고등학교는 내신을 수능형 문제로 출제한다. 교과서만을 활용하는 학교도 있지만, 대개 외부 지문을 활용해 정교한 독해력과 논리적 추론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를 다수 출제하는 추세다.이소영 원장은 “고등 교육과정 자체가 수능 국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수능 국어의 난도가 높아지면서 내신이 수능 출제 경향과 비슷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교과서 수록 작품과 관련된 작품들을 찾아보고 비교 감상하며 폭넓게 공부하는 시간을 방학 동안 꼭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하게 문제만 풀고 해설을 듣는 식으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 같은 장르의 여러 작품 혹은 다른 작품들과 서로 비교하여 스스로 읽고 해석하고 지문을 분석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대시나루 국어학원은 대시나루만의 ‘ILAA 지문 분석법’을 활용하고 있다. ILAA 지문 분석법을 활용해 지문을 읽고 해석하는 과제를 꾸준히 수행한 학생들은 실제 내신과 수능에서 낯선 작품들을 접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학습한 방식대로 문제를 풀 수 있게 된다.중학교 대비 긴 지문과 많은 시험 범위고등국어의 지필 평가 범위는 중학교 대비 3~4배 이상 늘어난다. 겨울 방학 동안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다.평촌 대시나루 국어학원은 겨울 방학 동안 정규 프로그램과 함께 영역별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체 수업이 문학과 비문학, 문법 등을 종합적으로 학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 영역별 특강은 학생의 취약한 부분을 보충해 특히, 내신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예를 들어, 고전 시가는 중학교 내신에서는 접할 일이 많지 않고 고등학교 때 처음 등장하여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다. 대시나루 고1 고전시가는 정규 수업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지만 영역별 특강으로 보충해 한 번 암기해 두면 수능 때까지 도움이 된다. 문법 역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 겨울 방학 동안 미리 공부해 두면 내신 기간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한편, 중학교 때와 달리 고등국어에서 특히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서술형 문제이다.이 원장은 “서술형 문제는 내용을 알아도 조건을 잘 만족시켜서 써야 한다”라며 대시나루는 학생들이 서술형에서 감점을 당하지 않도록 주간 테스트와 꼼꼼한 피드백을 제공하여 좋은 등급이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08
- 축척된 노하우와 과목별 전담제로 체계적인 입시교육 평촌학원가에는 많은 영어학원들이 있다. 그러나 과목별로 전담제를 운영하고 있는 학원은 그리 흔치않다. 과목전담제는 독해, 문법, 구문 등 주요 영어 과목별로 전담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담 강사들은 자신의 과목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가르치기 때문에 수업의 질이 높아 학생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 평촌학원가에서 축척된 노하우로 과목별 전담제를 운영해 체계적인 입시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학원이 있다. 바로 더채움영어학원이다.내신은 물론 정시 준비까지 완벽한 학생별 맞춤 관리중 고등 입시전문학원인 더채움영어학원에서는 평소 정규수업에서는 정시에 대한 준비를 하면서 내신 대비 기간에는 효율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비 중1부터 고2까지 레벨별, 고3은 수시 및 정시 커리큘럼에 맞춰 정규수업이 진행되며, 학원가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선생님들의 지도로 중등 정원 8명, 고등 정원 10명으로 수업이 진행된다.채솔희 원장은 “체계적인 영어교육을 위해 과목 전담제를 도입해 수업하고 있다. 전담 선생님들은 자신의 과목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가르치기 때문에 전문성이 확보돼 수업의 질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교육적 효과도 커지게 되고 또 전담 선생님은 모든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생의 개개인의 실력과 특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세심한 학생 관리와 함께 맞춤 수업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채 원장의 말에 따르면 과목전담제를 한다고 해서 담임이 없는 것은 아니며 중·고등부 모든 반에는 담임이 배정돼 있으며, 학생들은 담임과 전담 선생님으로부터 이원적 관리를 받으며 영어공부를 해나가기 때문에 학업 성취도나 영어 실력에서 빠른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또 더채움영어학원은 여자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있어 여성 특유의 꼼꼼함과 세심함으로 아이들이 학원 수업에 적응하는 것을 돕고 이로 인해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는 것이 채 원장의 설명이다.예비중1, 예비고3 겨울방학 특강 1월 개강더채움영어학원에서는 2023학년도 중학교에 진학하는 예비중1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주2회 수업이 진행되는 다른 학년과 달리 예비중1 반은 주3회 3교시 수업하고 개학 후 주2회 각 4교시로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다.“예비중1은 중학교에 진학하기 전 겨울방학동안 학습습관이나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초등과 달리 중등은 입시교육의 첫 관문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겨울방학 기간 동안 평소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학습목표도 설정해 수업을 진행하려고 한다.”예비중1 반은 겨울방학동안 집중력이 낮고 학습습관이 아직 잡혀있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학원이나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공부습관과 생활습관을 잡아주는 것을 교육목표로 세웠다.“방학동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 습관이 몸에 배면 실제 중학교에 진학했을 때도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진다. 따라서 겨울방학 기간 동안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시간에 잠들고 계획에 맞춰 공부하고 쉬는 공부패턴이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가정에서 학부모가 아이들의 습관을 들이는 것은 쉽지 않고 아이와 잘 소통할 수 있는 전문가가 있는 곳에서 학습과 생활습관을 잡아준다면 학교생활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다.“예비중1 과정은 문법기초 중점 커리큘럼으로 운영한다. 2개월 문법 집중 수업 후 중1 과정에 맞춰 쓰기와 구문 수업을 연계하고 독해수업도 진행한다. 독해수업은 단순히 읽고 답하는 독해가 아니라 읽고 이해해서 글 구조를 파악하는 수업이라는 점에서 차원이 다르다. 그 외에도 예문으로 익히는 어휘력 강화 훈련, 소수 정예 담임 담당제, 철저한 과제관리와 테스트, 끝가지 놓지 않는 오답관리는 더채움영어학원의 장점이다.예비고3은 정시와 수시반으로 나눠서 수업이 진행된다. 주1회 진행되는 수업은 오후6시~10시까지 이어지는데 다른 과목에도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고3의 특성상 주1회로 압축해 커리큘럼을 짰다. 자체교재로 만들어진 사설 모의고사를 시행하고 풀이수업은 주1회 진행되며 2023년 1월 첫 주에 개강한다. 2022-12-08
-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원해?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글로벌 영어 학습 공동체인 ‘대치포럼’에서 2023학년도 ‘TED 영어 학습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세대와 직업을 초월하고, 국적이나 장소를 초월하여 진행되는 자기주도적인 영어 학습을 원한다면 추천할 만하다. 또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일상을 흔들지 않고, 학교나 학원 교육에서 벗어나 글로벌 사고를 키우고 싶은 경우라면 더욱 관심을 가질 만하다. 지속가능한 영어 학습에 대해 고민하는 대치포럼의 김명선 교육위원(현 강원도 행정부지사)을 만나 ‘TED 영어 학습과정’에 대해 알아봤다.ZOOM 이용한 비대면 무료 온라인 교육 ‘TED 영어 학습과정’은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온라인 ZOOM으로 진행된다. 전국 어디서나, 전 세계 어디서나 참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또한 ‘TED 영어 학습과정’은 100% 무료로 진행된다. 수업료에 대한 부담 없이 영어에 대한 관심과 열정만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대신 성실함은 반드시 필요하다. 연간 3회 이상 무단결석을 하거나 총 5회 이상 결석하면 수업 참여가 배제된다. ‘TED 영어 학습과정’은 프로젝트 기반의 토론 수업으로 진행된다. TED 속에 등장하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하고 제한 없는 조사와 토론을 벌여 학생들의 독립심과 협동심을 물론 인류애를 함양시킨다. ‘TED 영어 학습과정’의 수업은 일상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글로벌 강사진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UOB 다국적 은행 부행장이 지도강사이며 보조강사로는 PG홀딩스 중견 간부, 마크애니 대표, 인도 출신 싱가포르 대학생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명선 교육위원은 “꼭 조기유학을 가야만 영어를 잘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경제력을 갖춰야만 양질의 교육을 받고, 우수한 강사진을 만날 수 있는 게 아니죠. 대치포럼에서는 전국의 영어 인재들이 모여 전 세계 우수한 인재들과 영어로 함께 공부하며 사고의 폭을 넓혀 성숙한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글로벌 영어 학습 공동체 대치포럼대치포럼은 3년 넘게 활동해온 서울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다. 청소년, 어른, 외국인이 어울려 ‘TED 영어 학습과정’, ‘영어 한국사 수업’, ‘TED-Ed Student Talks’ 등 다양한 수업을 통해 함께 배우며 성장해 나아가고 있다. 올해 2022년에는 서울특별시와 ‘TED Ed Team’ 후원으로 “영어스피치 발표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글로벌 기업 임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되는 대치포럼의 TED 관련 수업들은 청소년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대치포럼은 왜 TED 강연주제를 활용한 학습을 선택했을까? 김명선 교육위원은 “TED 강연의 주제가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이 많아서 청소년들의 글로벌 안목을 넓히는데 매우 적합합니다.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영어 실력 향상은 기본이고, 발표를 위해 준비하는 PPT의 수준도 빠르게 향상된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매회 팀원이 달라지니 나이와 직업의 변화에서 지식이나 가치관의 다양함도 접할 수 있죠. 온라인으로 진행하니 해외의 다양한 나라에서도 참여하고 있어서 나이・성별・국적・사는 곳・직업 등은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TED를 활용해 토론 수업을 하다 보면 청소년들이 점점 더 자기주도적으로 바뀌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추진력이나 문제해결력이 향상된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대치포럼의 ‘2023 TED 영어 학습과정’은 전국 초중생(초등학교 5학년 이상)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 후 영어/한국어 면접을 거쳐 선발하고, 신청접수는 홈페이지와 휴대폰 문자로 가능하다.문의 010-3616-5961, https://daechiforum.org 2022-12-07
- 예비 고1을 위한 고등 국어 학습 가이드 대학입시에서 국어는 매우 중요한 교과목이다. 특히 국어는 계열을 불문하고 교과목 자체로서의 대입 영향력도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목을 이해하고 문제를 잘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 교과라는 점에서도 국어의 입시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면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고1(현 중3)은 이번 겨울방학 때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 강남서초지역 사교육 전문가의 조언으로 ‘예비 고1 국어 학습 조언’을 담았다.도움말 서승원국어학원 서승원 원장, 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 한상면 원장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의 차이중학교 국어와 고등학교 국어는 큰 차이가 있다. 중학교 때 잘 했던 학생이라도 고등학교 첫 국어시험을 보면 당황해하기 일쑤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서승원국어학원 서승원 원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었는지 알아보는 시험이다. 그중에서도 국어는 각 전공 서적을 읽고 이해하는 독해력을 판단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험이다. 모든 계열과 영역에서 독해력은 필수적인 소양이다. 그래서 대입을 위해서는 독해력을 향상해야 한다. 중등 국어는 문학, 독서, 문법 등 국어의 영역별 개념을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 나가는 수업이고, 내신시험 유형도 전반적으로 암기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하지만 고등 국어의 방향은 다르다. 국어에서 배운 수많은 개념을 바탕으로 고등 국어에서는 <보기> 지문을 준 뒤, 문제의 의도를 잘 이해해서 풀 수 있는 독해력 중심의 문제 유형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암기를 열심히 해서 중학교 국어 성적이 좋았던 친구들도, 독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고등 국어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없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국어 공부를 할 때 작품에 접근하는 방법도 확연히 다르다. 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 한상면 원장은 “중등 국어 내신시험을 예로 들면 문학작품도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 그대로 시험에 출제되어, 교과서를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강남지역 대다수의 고등학교 국어 내신은 ‘수능형’으로 출제된다. 교과서에 김소월의 <산유화>가 있었다면 시험에서는 김소월의 다른 작품이 출제되거나, <산유화>와 비슷한 다른 작가의 작품이 출제된다. 국어는 폭넓은 공부를 하지 않으면 문제를 풀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고1 때 배우는 국어 교과서 엿보기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는 국어 교과서의 큰 틀은 비슷하다. 교과서는 달라도 배우는 영역은 비슷하다. 어떤 특징이 있을까? 서승원 원장은 “고등학교 1학년 때는 국어 전 영역(문학, 문법, 독서, 화법과 작문)에 해당하는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다룬다. 중학교 때 배운 내용의 응용, 심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학에서는 문학의 갈래별 학습, 그리고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의 흐름 등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문법에서는 중등 문법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어문 규정(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과 문법요소(사동, 피동, 높임, 시간, 부정 표현 등)를 중심으로 배운다. 물론 고전 문법도 배우기는 하지만, 중세국어에 대한 부분이 주를 이루며, 현대 문법에 대한 공부가 잘 되어 있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 및 화법과 작문(화작) 부분도 시험에 나오기는 하지만, 내신시험에서는 비중이 크지 않는다. 본격적인 독서와 화작 부분은 2학년 때부터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중등 국어 개념을 기반으로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지만, 각 영역에서 난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깊이 있는 공부가 필수이다. 한상면 원장은 “문학 4대 갈래인 서정, 서사, 교술, 극이 등장하고 문법도 나온다. 중학교 때 한 번씩 배웠던 개념들이 고등학교 때 다시 등장하지만, 중위권 학생들은 그 개념을 다 잊어버리고 고등학교 때 처음 배운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문법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학생은 이번 겨울방학 때 중학교 때 배운 기본 국어 개념을 반복해서 학습해야 한다. 또한, 문학작품을 공부할 때 한 작품에 국한되지 말로 여러 작품, 유사한 주제의 다른 작가 작품들을 폭넓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현대고는 문법 문제가 어렵게 나온다. 문제 속 ‘보기’ 내용이 매우 길어 몇몇 학생은 여기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고등 국어 학습에서 중요한 반복 학습을 강조했다.예비 고1 국어 공부 방법그렇다면 고등학교 진학 전 겨울방학 때, 예비 고1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서승원 원장은 “예비 고1은 말 그대로 예비 고등 과정이다. 고등학교 때 배워야 하는 내용을 미리 접해보는 시간이다. 하지만, 3년의 시간을 예비 고1 준비 과정에서 모두 다 다룰 수는 없다. 많은 양의 문학작품과 문법 문제를 다루기보다는 겨울방학 동안 문학과 문법 개념에 대한 보충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외에도 독서 지문을 통해 독해력을 향상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이는 예비 고1 과정뿐 아니라, 입학 후에도 꾸준히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한다.서 원장은 또,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어휘력을 강조하며 “어휘를 외울 때는 무작정 사전적 의미를 외울 것이 아니라, 예문 중심으로 암기해 어떤 상황에서 해당 어휘를 사용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국어는 단기간 공부한다고 해서 쉽게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 아니다. 그만큼 대입까지 길게 보고 꾸준히 학습해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에 한상면 원장은 “체계적으로 길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현대시를 단시간 내 완성하기란 어렵다. 작가를 정했다면 그 작가의 작품들을 공부해 나가야 한다. 예를 들어 문학은 테마별 혹은 주제별로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별이나 그리움을 묶어 놓은 작품들을 함께 분석해나가는 것이다. 비문학을 공부한다면 3단계로 나눠서 쉬운 지문, 중간 난도의 지문, 어려운 지문을 나눠서 단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예비 고1 겨울방학에는 전체적으로 국어 문법을 한 번 훑어보는 것”을 추천했다. 한 원장은 또 “일주일에 1번씩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수능형 국어의 감을 익히는 것도 국어 실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어 공부 습관은 이렇게!국어는 꾸준히, 그리고 심도 있게 공부해 나가야 하는 ‘끈기의 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 습관과 학습태도를 가져야 할까?서승원 원장은 “국어 공부는 첫째도 둘째도 ‘꾸준함’이다. 국어 성적이 안 나오고 나서 잠깐 많은 양의 문제를 푼다고 해서 성적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다. 차근차근 하루에 독서 한 지문이라도 읽어 내려가는 것이 좋다. 글을 읽을 때는 빠르게 읽지 않고 글의 흐름과 구조를 파악하며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는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글을 정독하는 것만이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수능 선택과목에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언어 부분인 문법은 예비 고1 과정에서 한 번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 입학 전 문법 개념은 꼭 정리하고 넘어가기 바란다”고 조언했다.꾸준히 공부하기 위해서는 매일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한상면 원장은 “거창한 계획을 세우라는 말이 아니다. 비문학을 공부한다면 하루에 지문 3개 정도를 목표로 깊이 있게 독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 더, 지금부터라도 신문 사설을 꾸준히 읽기 바란다. 사 2022-12-07
- 예비 고1을 위한 고등 수학 학습 가이드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이후 주요 입시 기관들은 올해 수학의 변별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문이과 통합수능 이후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더 대두되고 있는 만큼, 예비 고1(현 중3) 학생들은 고교 입학 전 겨울방학을 이용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고등수학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심도 있게 공부해 나가야 한다. ‘예비 고1 고등수학 학습법’에 대해 궁금한 점을 강남서초지역 사교육 전문가와의 질의응답으로 알아봤다.도움말 감성수학 대치본원 강기태 부원장, 수학에미친사람들(수미사) 대치관 손병길 고등부 대표강사Q. 고등수학과 중등 수학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강기태 부원장 :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시험범위를 들 수 있습니다. 중학교 과정에서는 중3 2학기 기말고사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2단원 정도가 시험범위(단원이 많을 수 있으나 실질적인 단원은 고등학교에 비교해보면 2단원 정도)이지만 고등학교 과정에서의 시험범위는 4단원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안에서 다루는 내용의 난이도도 중등수학에 비해 올라갑니다. 즉, 수학에 투자해야 할 시간이 2배로 늘어나야 하고 방학 중 예비 학습을 통해 미리 개념을 탄탄하게 정리해두어야 학기 중에 더 많은 학습을 통해 문제풀이 양을 늘려갈 수 있습니다.”손병길 대표강사 : “중등수학은 단원 간 연계가 강하지 않고, 학기 간 연계는 더욱 떨어집니다. 문제의 난이도 역시 일부 학교를 제외하면 시중 문제집과 빈출 문제들을 풀면 어느 정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죠. 즉, 해당 학기 시험을 잘 보기 위해 현재 배우고 있는 내용을 충실히 공부하면 됩니다. 반면 고등수학은 단원 간 연계뿐 아니라 학기 간 연계도 매우 강합니다. 또한, 고등학교의 진도 속도는 중학교에 비해 매우 빠르죠. 이러한 이유로 현재 배우는 내용을 쫓아가기도 급급한데, 거기에 필요한 이전에 배운 내용들까지 복습해야 하고 그것들이 다양하게 조합된 문제들을 풀어내야 하는 게 고등수학 공부의 어려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Q.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공부하는 방향부터 중학교 때와 달라져야겠네요?손병길 대표강사 : “맞습니다. 중학교 때 문제집을 많이 푸는 방식으로 내신 대비를 한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에 올라와 문제집을 풀 때마다 나오는 다양한 유형과 매번 나오는 신유형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학생의 경우 기본적인 개념(기본 공식 + 대표 유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학습 전략을 바꿔볼 것을 권합니다. 즉, 공식을 외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공식이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 대표 유형들에 대한 가장 효율적인 풀이 방법은 무엇인지를 먼저 점검하고 문제를 풀어간다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확실히 달라질 것입니다.”강기태 부원장 : “중등수학에서 수학의 기본을 공부했다면 고등수학에서는 이를 좀 더 심화하는 단원이 많아서 공부를 좀 더 깊이 있게 진행해야 합니다. 가령,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이 100이라고 했을 때 100만을 계속 연습하는 것이 아닌 120, 150을 목표로 어려운 문제를 계속 도전해 봐야 고등학교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Q. 고1 수학 교과서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원은 어디이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강기태 부원장 : “첫 시작이 매우 중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첫 단원 다항식의 연산을 정확하게 연습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첫 단원을 꼼꼼하게 연습하고 기존의 방법대로 문제가 풀린다 하더라도 새로운 공식과 방법을 알게 된다면 그 방법을 충분히 연습하고 넘어가야 이어지는 단원들 역시 다항식을 연산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단원들이 많아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또한,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단원에서 중등수학에서 배운 내용을 그대로 활용하고 함수로 해석하는 것을 추가로 배우게 되는데, 함수로 해석할 때 그래프를 그리지 않고 식으로만 해결하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 또한 함수의 그래프를 활용하는 것을 새롭게 배우는 단원이므로 이것에 대해 연습하고 기존의 방법만을 고수하여 기본문제 정도만 해결하려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고등수학 중에서 중등수학에서 배우지 않았던 독립적인 내용은 크게 없는데 ‘항등식과 나머지 정리’, ‘복소수’, ‘집합과 명제’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정도가 완전 새로운 단원이라 생각되며 이 단원을 제외하면 중등수학의 연장선 상에 있기 때문에 중등 과정에 대한 복습도 매우 중요합니다.”손병길 대표강사 : “고1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단원을 꼽으라면 함수라 할 수 있습니다. 예비 고1 학생이라면 두 가지에 초점을 두고 공부할 것을 권합니다. 첫 번째는 그래프와 친숙해지는 것입니다. 그래프를 이용하면 장황한 식을 통한 풀이보다 한눈에 문제에서 원하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방정식이 주어졌을 때 식으로 풀 수도 있지만, 두 그래프의 교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수학(상)에서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단원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두 번째는 일 대 일함수, 일 대 일대응, 합성함수, 역함수 등 수학적 용어에 대한 정의를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고2부터 배우는 단원에서 함수의 종류만 바꿔 그대로 적용되므로, 수학(하) 함수 단원에서 다루는 내용들의 논리구조를 정확히 이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Q. 수학 문제를 풀면 항상 실수합니다. 실수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Case ①> 계산 실수가 잦아요손병길 대표강사 : “이런 학생의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유형에서 실수가 자주 발생하는지 스스로 통계를 내보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오답을 분석해 ‘두 자릿수 x 두 자릿수’를 계산할 때 실수가 잦다는 것을 파악했다면 다른 문제를 풀다가 해당 계산이 나왔을 때, 조금 더 집중하여 계산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자신이 자주 틀리는 것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검토할 때에도 그러한 부분들을 먼저 살펴보며 혹시 실수가 발생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보기 바랍니다.”강기태 부원장 : “고등수학 공부를 처음 하는 학생이라면 무리한 선행학습을 진행하는 것보다 고등수학(상/하)에 모든 힘을 쏟길 바랍니다. 고등수학이 잘 안 된다면 그 이후 과정에 대한 학습은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만약 선행학습이 어느 정도 잘 되어 있어서 고등수학(상/하)이 튼튼한 학생이라면 수Ⅰ, 수Ⅱ 학습을 더 진행해서 수학 실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일 것입니다. 이렇게 학습 플랜을 정하고도 매번 계산 실수를 하거나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전자에 해당하는 아직 학습량이 많지 않았던 학생일 것입니다. 지금 이런 학생에게 시간 부족 현상은 해결할 대상이 아닙니다.가령 시간이 부족하니 문제를 풀 때 시간 안에 풀어야 하는 계획을 세우게 되면 정확히 풀기보다 답을 내는 것에 급급해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넘어가게 돼 계속 실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찾고 고치는 연습을 진행할 때 눈으로 풀이과정을 검산하지 말고 다시 새롭게 푸는 방식으로 계산 실수를 잡아가야 하겠습니다. 만일 계산에 집중했고 도무지 나아지지 않는다면 문제를 풀고 답이 나온 계산의 3단계 정도 위의 과정부터 다시 한번 검산해서 되새김질해주는 방법을 적용해보면 계산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Case ②> 시간이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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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정시 모집군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2023학년도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모집군 변화와 특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자신이 목표로 하는 지원 대학의 모집군 변화가 많은 경우, 이는 경쟁률을 비롯한 입시결과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 모집군 변화와 주요 특징들을 살펴봤다.참고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3학년도 대입정보119’,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2023 대입 정시모집 대비 전략’, 2023 대입 종로학원 지원전략 설명회 자료집주요 상위권 대학 정시 선발인원 확대주요 10개 대학 나군은 선발 비중 높아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34만9124명)의 22.0%에 해당하는 7만6682명(전국 4년제 대학 기준)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8만4175명과 비교해 7493명이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일부 주요 상위권 대학은 정시 선발 인원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 모두 40% 이상 확대 되었으며, 서울시립대는 49.0%로 가장 비율이 높다.올해 군별 정시모집 현황을 살펴보면,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가,나군에서 뽑는 인원이 많다. 인문계(전국 대학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는 가군에서 전체 선발인원 중 39.8%(1만691명), 나군은 39.5%(1만611명), 다군에서 20.6%(5540명)을 모집한다. 자연계도 이와 비슷하다. 가군은 37.6%(1만2969명), 나군은 40.9%(1만4106명), 다군에서는 21.3%(7343명)로 선발 비중이 가장 적다. 하지만 이 범위를 소위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최상위권 대학으로 한정할 경우, 인문,자연 합산 가군이 70.4%(2714명)로 선발 비중이 가장 높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가군에 속하며, 서울대는 나군에 속한다. 또,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 대학에서는 나군 선발이 49.7%(3387명)로 가장 높고, 가군에서는 44.0%(2993명)를 모집한다.표1, 2023학년도 주요 15개 대학 정시 군별 선발인원- 대학 발표 모집요강(2022.11)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2023 대입 종로학원 지원전략 설명회 자료집 참고동국대 다군 폐지 → 가/나 분할모집아주대 가/다 → 나/다 모집군 변경2023학년도 정시모집 모집 군별 대학 수를 살펴보면, 연세대, 고려대가 속한 가군은 139개교이고, 서울대, 서강대가 속한 나군은 145개교, 다군은 국민대, 홍익대 등 122개교이다. 2022학년도와 비교해 보면 정시 가군의 수는 동일하며, 정시 나군은 2개 학교 늘어난 반면, 다군은 2개 줄었다.모집 계열 또는 모집단위에 따라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들도 있다. 주요 15개 대학 중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서울시립대는 가/나군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지난해 다군을 신설해서 분할모집을 확대했던 동국대는 AI융합학부를 컴퓨터공학, 멀티미디어공학과와 통합하면서 다군 선발을 다시 폐지했다. 아주대는 가/다에서 나/다로 모집군을 변경했다. 이들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군별로 모집단위를 이동하기 때문에 목표로 하는 대학별 모집군 변화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표2. 2023학년도 정시모집 모집 군별 대학 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3학년도 대입정보119’주요대 선발방법 및 선발인원 확대자연계열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설 늘어서울대는 올해 정시에서 지역균형(지균)전형을 신설하고,136명을 모집한다. 기존에는 정원 내 수시 지균/일반과 정시 일반 3개 전형이었으나, 정시를 지균/일반으로 세분화해서 4개 전형으로 선발한다. 중앙대는 선발인원이 전년도 1,756명에서 올해 2,178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또한 선발인원을 늘리면서 단과대학별로 모집하던 것을 학과모집으로 바꾸어 선발한다. 경희대는 약학과와 미술대학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국제캠퍼스와 외국어대학,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나군에서 가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졸업 후 해당 기업의 인턴십 활동이나 취업이 보장되는 주요 대학의 채용연계형 신설 계약학과들도 주목해 볼 만하다. 고려대는 삼성전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차세대통신학과와 현대자동차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를 신설했다. 서강대는 SK하이닉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며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학과응 신설했다. 연세대도 LG디스플레이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신설해 해당학과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묶어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으로 가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표3. 2023학년도 정시모집 신설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의학계열 아주대 가군 → 나군치대, 수의예과 경북대 가군 → 나군2023학년도 의예과 정시 모집인원은 39개 대학에서 1,157명을 모집해서 전년도 1,202명보다 45명 줄어들었다. 지난해 수도권 대학 의예과 중 아주대만 유일하게 모집군을 변경하지 않아 가군에 의예과 선발대학이 몰려있는 현상이 강했으나 올해 아주대가 모집군을 변경하면서 가군과 나군의 선발대학과 모집인원이 거의 비슷해졌다. 제주대 의예과도 다군에서 나군으로 옮겼다. 치의예과는 11개 대학에서 총 260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2022학년도보다 모집인원이 12명 줄어들었으며, 경북대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해 선발함에 따라 가군의 선발인원은 줄고, 나군의 선발인원은 늘어났다. 또한 경희대와 동국대(서울) 약학과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하면서 나군 선발 대학이 가장 많아졌다. 고려대(세종) 약학과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했다.12개 대학에서 총 240명을 선발하는 한의예과는 선발인원이 전년도보다 58명 줄었다. 특히 나군의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30명에서 20명으로 크게 줄어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과목 제한이 없어 인문계열 수험생들도 지원이 가능한 한의예과 일부 대학에서는 인문계열형 수능 응시자가 지원할 수 있는 유형을 별도로 운영하기도 한다. 경희대, 대구한의대, 동의대, 동국대(WISE), 상지대, 원광대 6개 대학은 인문계 유형과 자연게 유형을 별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 수의예과는 10개 대학에서 전년도보다 2명 늘어난 192명을 모집한다. 경북대는 치의예과와 동일하게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해 선발한다.표4. 2023학년도 의예과 정시 모집군 이동표5 2023학년도 약학과 정시 모집군 이동표6. 2023학년도 치대, 한의대, 수의예과 정시 모집군수시 이월인원 포함 최종 모집인원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해야전체 모집정원의 40% 이상을 정시에서 선발하는 교육대학교는 13개 대학 중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만 가군에서 선발하고, 나머지 12개 대학들은 모두 나군에서 선발한다. 특히 교대의 경우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작년 서울교대의 경우 정시 선발인원은 160명이었으나, 수시 이월 이원이 포함된 최종 선발인원은 235명이었다. 따라서 교대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정시 지원 전 수시 이월 인원이 포함된 최종 모집인원을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표7. 2023학년도 교육대 정시 모집군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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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정시모집 - 대학별 수능 활용지표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12월 9일은 수능 성적표가 나오는 날이다. 이제 가채점을 통해 가늠했던 원점수는 의미가 없다. 성적표에는 원점수가 기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시되어 있고, 이 세 가지가 수능성적 활용지표가 된다. 개별 대학들이 이 지표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지원자의 상대적 위치가 달라지고, 유불리가 바뀌기도 한다. 지원하려는 개별 대학의 활용지표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하는 이유다. 2023 대학별 정시요강을 중심으로 대학별로 어떤 지표를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봤다.참고자료: 2023대입정보119, 2023대학별 정시요강, 2023대학수학능력시험시행 기본계획, 스카이에듀&숨마투스·이투스 가채점 설명회 자료집, 네이버 지식백과<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예시)>수능성적 활용지표 이해하기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성적 분포(평균 및 표준편차)에 따라 영역별 난이도를 감안해 다시 매긴 점수다. 개인의 성적이 평균점수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로 시험이 어려워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는 높아진다. 2023 수능의 경우, 수학 영역의 난이도가 높았으므로 수학 원점수가 높은 학생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표준점수를 받게 된다. 표준점수는 다시 분포 별로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나뉘게 된다. 반면 백분위 점수는 석차를 기준으로 표준점수를 다시 매긴 것이다. 자신이 받은 표준점수보다 낮은 학생이 전체의 70%라면 이 학생의 백분위점수는 70점이다.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은 수능 성적표에 등장하는 반영지표다. 각 대학은 세 가지 중에 특정 반영지표를 정해 활용하고 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하나만 활용하기도 하고, 표준점수와 변화표준점수 등을 조합하여 활용하기도 한다. 어떤 반영지표를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지원자 간 상대적 위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지원하는 대학의 활용지표를 아는 것은 정시전형에서 매우 중요하다.수도권 주요 대학 대부분 표준점수 활용 대다수의 대학에서는 국어/수학 영역 반영 시 표준점수나 백분위 중 하나의 반영지표를 사용해 점수를 산출한다. 전체 대학으로 보면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보다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이 더 많지만, 대체로 상위권 대학일수록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곳이 많다. 표준점수가 백분위보다 동점자가 적어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중위권 대학으로 가면 표준점수보다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이 많다. 이론적으로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따져 내게 유리한 활용지표를 쓰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맞겠지만 현실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들의 성적대가 대체로 정해져 있는 터라 학교를 고른다기보다는 나(지원자)의 유불리가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으로 가늠하는 지표로 삼는 경우가 많다. 여대의 경우에는 이화여대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나머지 여대들은 대부분 백분위를 반영지표로 활용한다.▒ 2023 주요 대학 정시 국어/수학 반영 지표수도권 주요 대학 탐구 영역에서 변환표준점수 활용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통해 선발하는 대학이 많다. 변환표준점수는 과목별 난이도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과목별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용된다. 변환표준점수는 원점수와 평균점수와의 차이를 살펴 개개인의 점수가 전체집단이나 계열에서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알려준다. 만약 내가 선택한 탐구 과목의 성적이 다른 선택과목 대비 표준점수가 낮은 경우라면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 대학보다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은 정시 원서 접수 전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변환표준점수를 공개한다.▒ 2023 주요 대학 정시 탐구 반영지표표에서 알 수 있듯이 서울 주요 대학 대부분은 표준점수(국어/수학)와 변환표준점수(탐구)를 반영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제로 등급을 점수화하여 반영하는 대학들이 있고, 가점이나 감점을 하여 반영하는 학교들이 있다.2023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반영지표에 변화를 준 대학도 있다. 국민대는 작년까지 백분위를 활용하였으나 올해부터는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동국대(WISE)는 반대로 표준점수에서 백분위 반영으로 바뀌었다. 부산대는 탐구 영역에서 변환표준점수를 표준점수로 바꾸었다. 군별 의치한수약 반영 지표 확인주요 의대들은 서울 주요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국어와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하지만 지방 의대 중에는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도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들이 있고, 탐구 영역에서도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그대로 활용하는 대학들이 다수 있다. 군별 의학 계열 활용지표는 다음과 같다.*참고- 백: 백분위 / 표점:표준점수/ 표점+변표: 표줌점수+변환표준점수<2023 정시 군별 의예과 수능 활용 지표><2023 정시 군별 치의예과 수능 활용 지표><2023 정시 군별 약학대학 수능 활용 지표><2023 정시 군별 한의예과 수능 활용 지표><2023 정시 군별 수의예과 수능 활용 지표>교육대 활용지표 꼼꼼히 확인정시전형 나군에 몰려있는 교육대학교의 경우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이 많다(한국교원대만 가군). 탐구 영역에서도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를 그대로 활용하는 곳이 많다. 따라서 어떤 지표를 활용하는 대학이 나에게 유리한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공주교대, 대구교대, 서울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는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경인교대, 광주교대, 부산교대, 전주교대, 제주대, 진주교대, 한국교원대는 백분위 점수를 그대로 활용하고 이화여대만 표준점수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2023 정시 교대 수능 활용 지표>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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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고2를 위한 학종 가이드 < data-cke-="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2024학년도부터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항목 중 대입에 반영되는 항목이 축소되고 ‘자기소개서도 전면 폐지’된다. 이에 따라 학생부 중 특히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의 중요성은 더더욱 커졌다. 2025~2026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예비 고1, 예비 고2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에 자신의 진로와 계열에 맞춰 어떻게 학생부를 채워나가야 할지 방향성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학생부종합전형 전문가의 학생부 세특 관리와 준비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데오럭스 입시컨설팅 장광원 대표, 라포에듀 구섬광 대표학생부 세특 관리의 출발 ‘적극적 수업 참여’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을 선발함에 있어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의 평가 요소를 통해 학생의 역량을 평가한다.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의 입장에서 세특은 이제 학업 역량과 전공적합성 등을 살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료이다.이에 라포에듀 구섬광 대표는 “입시를 준비할 때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관점에서 학생부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그리고 세특을 어떻게 변별력 있게 활용하는지를 살펴야 한다. 각 대학의 입시요강과 합격 사례를 통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구 대표는 “서울대를 예로 들면 관심 분야와 관련된 활동보다는, 그 분야와 관련된 교육과정 수업을 듣고, 그 수업에서 학생의 탐구 활동을 더 중요하게 본다. 진로 관련 활동을 다양하게 하거나 하나의 진로에 깊게 파고드는 것보다는 대학교에서 전공학과의 수업을 듣기 위해서 필요한 학업능력과 관련된 교과 수업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동했는가를 평가한다. 그런데 지원하는 학생들의 객관적인 학업성취도가 낮은 대학들의 경우에는 세특의 학업 역량적인 측면에서 변별력을 가릴 수 없다면, 진로 활동이나 전공 관련 활동을 열심히 한 학생을, 그보다 더 낮은 대학에서는 발전가능성을 중심으로 선발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므로 서울 주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준비한다면 학생부 세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적으로 교과 수업에 참여하며 활동하는 것’이라고 구 소장은 강조했다.학생부 세특 관리 ‘4가지 핵심 포인트’교과 수업과 연계한 학생의 참여 활동이 세특 관리의 출발점이라면 그 안에 어떤 내용을 채워 넣어야 하는 것일까?이에 데오럭스 입시컨설팅 장광원 대표는 “학생부 세특 관리의 4가지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업 중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내용을 스스로 심화 학습하는 확장 활동을 해야 한다. 이러한 활동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이 ‘활동의 동기’와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깨달았는지에 대한 과정’을 드러내는 것이다. 둘째, 교과목 수행평가에서 교과 탐구심을 갖고 전공적합성을 잘 드러내야 한다. 셋째, 학생부 간소화에 따라 독서활동을 대학에서 반영하지 않는다고 독서활동을 게을리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관심 있는 책을 읽고 수행평가 등에 활용하거나 교과 선생님께 감상문을 꾸준히 제출하여 전공에 대한 학문적 흥미를 지속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전공에 따른 교과 성적 관리인데 성적을 꾸준히 올리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낮은 등급부터 시작하더라도 매 학기 1등급씩 올린다면 성장가능성을 드러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구섬광 대표의 인문자연계열 세특 방향성 (예시)구섬광 대표는 “세특을 준비함에 있어 그 출발을 대학의 평가와 계열에 따라 방향성을 맞추는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구섬광 대표의 예시를 참고해보자.▶인문 계열 세특 방향서울대는 사회복지학과를 나와서 사회복지사를 하려는 학생보다는, 사회복지학 박사를 할 수 있는 학생을 더 원하기 때문에, 복지기관 청소, 봉사 같은 활동보다는 외국의 사회복지 관련 영어 논문을 읽어내기 위한 영어 어학 능력, 여러 통계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수학적 능력,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러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평가한다.반면, 다른 대학은 지원하는 학생들의 실질적 목표가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일 수도 있다.“교과 세특은 목표의 높고 낮음을 따지고자 함이 아닙니다. 지원하려는 대학이 지향하고자 하는 바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하는 것이 더 좋다. 서울대의 경우에는 영어(어학)능력과 수학적 능력이 중요하겠으나, 관련 활동을 더 중요하게 보는 대학도 있을 것입니다.”▶자연 계열 세특 방향서울대는 공학 계열 지원자의 경우, 공학 관련 동아리 활동보다 대학교에서 공학 계열의 수업을 듣기 위해서 필요한 학업 능력과 관련된 교과 수업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동했는가를 평가한다. 서울대는 ‘고등학생 때 특정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매우 회의적으로 본다. 서울대 입학설명회에서도 ‘서울대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서 진로화된 세특은 배제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런저런 활동이 많은 것보다 공부를 열심히 한 아이들을 선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대학에서 전공 수업을 듣기 위해 필요한 과목의 위계성에 따라 수업을 선택하고 교과 고유의 성격에 적합한 탐구 활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권합니다.”장광원 대표의 의학 계열 실제적 세특 (예시)장광원 대표는 계열에 따른 세특 방향성을 큰 틀에서 잡았다면 이제 세부적으로 ‘나만의 세특’을 채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장광원 대표의 의학 계열 세특 예시(신경/뇌 전문)를 참고해보자.① 교과 연계 활동*참조 : 『학생부 세특을 부탁해(연합교육)』. 연합교육, 『학생부 세특 심화탐구활동 보고서를 부탁해(데오럭스)』② 주요 독서 목록③ 탐구 주제 및 진행 과정<탐구 주제(예시)>- 뇌연구개발기본계획 등 뇌와 관련된 국가정책 연구- 뇌의 구조와 기능, 뇌와 지능, 뇌와 관련된 질병, 인간의 뇌와 인공지능의 비교- 뇌파 측정을 통한 언어 소통 기능을 복원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불면증·두통 등 만성 뇌 질환을 전기 자극으로 치료하는 부착형 전자약 기술-뇌 신경계 손상 재건을 통한 뇌 질환 치료 기술 등“신경/뇌와 관련해서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고난도의 실험 실습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보고서 작성(책, 논문, 기사, 영상 활용), 설문, 탐방 및 전문가 인터뷰, 토론 등을 활용해 진행 과정을 드러내 것이 좋습니다.” ④ 그 외 신경 써야 할 점의·약학 계열 지원자라면 의료인으로서 ‘직업적 소명’과 ‘윤리 의식’도 학생부 세특에 잘 담겨 있어야 한다. 또한 사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시기별 유행하는 질병이 아닌 생명과 질병의 근원적 측면으로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 주면 좋다.“순수 의학뿐만 아니라 철학, 사회학, 심리학, 생명공학, 기계 및 컴퓨터 공학 등 다양한 학문과의 연관성 및 융합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도 미래 의학도로서 면모를 보여 줄 수 있습니다.”Tip 입시컨설팅 전문가의 학종 준비 조언학생부 간소화의 주된 방향은 교과 역량을 드러내는 것데오럭스 입시컨설팅 장광원 대표&ldquo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