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인성면접에서 꼭 준비해야할 5가지 sky 대학에서 인성면접의 영역은 그리 크지 않았다. 이전까지 순수하게 인성면접만 보는 전형은 서울대 지역균형이었지만, 그것도 특정 주제를 물어보거나 기초적인 수학능력을 물어보는 경우도 많아서 심층면접(제시문면접)의 변형형인 측면도 많았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인성면접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세대 특기자 문과의 경우 순전한 심층면접에서 인성면접으로 바뀌었다. 그러니까 sky의 모든 면접을 통틀어 심층면접만 보는 전형은 이제는 없다.대부분의 학생들이 인성면접은 ‘생기부의 사실 확인’정도로 생각해서 비교적 접근이 쉽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면접 전문 학원에서도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반영을 안 하거나 거의 반영률이 적은 ‘태도’관련 수업을 많이 하다 보니 학생들도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수능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심층면접은 문제를 푸는 것이어서 익숙한 면이 있지만 인성면접은 오히려 질문에 접근조차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예를 들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말하라’라는 질문은 정말 학생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말하면 오히려 떨어질 수도 있다. 왜냐하면 질문자는 학생이 읽은 ‘책’자체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학생이 ‘책을 읽고 어떤 점을 느꼈으며, 어떤 지적성취를 이루었으며,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가 더 중요한 요소다. 그러니까 ‘책’보다는 ‘나’에 더 촛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까다로운 인성면접의 방법은 차후 연재하기로 하고, 이번 회에는 인성면접 전에 반드시 사전에 준비해야할 것들 5가지를 살펴보자.1.생기부에서 한 단계 더 들어가는 답변을 준비하라대부분의 인성면접은 생기부를 기반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생기부에 나와 있는 내용은 미리 숙지해야 한다. 단순하게 생기부의 내용을 정리하는 것을 넘어서, 생기부와 ‘나의 우수성’을 연결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수상실적’이 있다면 1.그 상을 받기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2.그 상을 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3.그 상을 수상하게 되어 어떠한 나의 변화가 있는지를 함께 정리해야한다. 도서목록, 봉사활동, 자율 활동 등 모든 활동을 이와 같이 전후맥락과 나의 우수성, 더 나아가 전공과의 관계성에 맞게 재구성을 해 놓아야만 한다.2.대학과 학과에 대한 정보를 사전 숙지하라그 학과의 커리큘럼까지 모두 알 필요는 없다. 어떤 학생은 지원하는 학과의 교수 성향까지 파악하는데, 쓸데없는 짓이다. 교수 간의 알력이 있는 경우, 학생이 연구하고 싶은 분야의 교수를 언급해서 오히려 좋지 않은 인상을 받을 수 있다. 그것보다는 지원하는 학교와 학과가, 지원하지 않는 대학의 학교와 학과와 어떤 점이 다른지, 그 학과를 졸업한 우수한 선배가 누가 있는지(롤모델 등으로 이야기하면 좋다) 그 학과가 최근 이루었던 우수한 업적(기사검색) 등을 사전에 알아두면 좋다.3.자기소개서를 보완하라자기소개서에 기재한 내용 중에서도 더 심층적으로 대비해야할 것들이 있다. 자신이 연구한 내용에 대해서 요약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자소서에 기재한 책의 내용 중 특정한 부분을 질문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자기소개서에 기재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인상을 주게 되면 가장 확실한 탈락사유가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자신이 한 활동이라도 잘 기억을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부분들을 보완해 두어야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봉사활동을 한 장소, 제출한 보고서의 내용 등 조금 더 상세하게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4.진로방향에 대한 사전 지식을 가지는 것이 좋다.학생들이 장래희망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특정학과를 지원하지만, 사실 지원하는 학과가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과 전혀 맞지 않는 경우도 많다. 물론 대학을 졸업하고 전공분야를 살려 진출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그 대학을 졸업한 이후 어떤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사전에 알고 있는 것이 좋다.5.자신의 우수함을 드러낼 수 있는 ‘사건’들을 정리하자자신이 성실하다고 아무리 말해도 면접을 보는 사람은 믿어주지 않는다. 그러니 객관적인 증거를 드러내야 한다. 예를 들어 국어가 5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랐다는 객관적인 결과를 이야기하면 자신의 이야기가 진실됨을 보여줄 수 있다. 그런데 도덕적인 덕목과 같은 것은 그런 객관적인 증거물들을 내놓을 것이 별로 없다. 모범 학생상을 받았다고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도덕적인 학생이라고 믿어주기는 힘들다. 그런데 만약 “제 성적이 잘못 기재되어 있는데, 선생님께 찾아가서 오히려 감점을 해 달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면, 그 학생의 정직함이 누구보다 돋보일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우수함을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례, 특히 ‘활동을 수반한 사건’을 이야기면 보다 좋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목동 수시 논술 토마스 아카데미김호진 원장교육문의 02-2061-9913 2019-09-26
-
서울시 자사고 연합 설명회 현장스케치 2020학년도 고교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그러나 중3 학부모의 선택은 쉽지 않다. 올해 화두로 등장한 서울시 자사고 8개교 지정 취소, 법원의 집행 정지, 서울시 자사고의 반소 등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학부모의 혼란을 고려한 서울시 자사고 교장연합회에서는 지난 9월 20일 오후2시 동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서울시 자사고 연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0 고교선택, 서울 자사고가 정답이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김철경 회장(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 대경고 교장)과 전수아 회장(서울시 자사고 학부모연합회)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또한 하나고를 포함한 21개 서울시 자사고 교장이 모두 참석하고, 1천 여명에 가까운 학부모들이 참석해 대강당을 가득 채우며 ‘자사고 지정’에 관한 이슈과 진학을 앞둔 중3 학부모들의 관심을 그대로 반영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학생부종합 전형과 자사고_ 안재헌 교사 (중앙고 진학컨설턴트)먼저 안재헌 중앙고 진학컨설턴트가 ‘학생부종합 전형과 자사고’라는 주제로 중3학생이 치루게 될 2023학년도 대입 환경에 대해 분야별로 소개했다. 분야1에서는 대입 전형의 구조적 개편으로 정시 수능위주 전형 비율 확대,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활용에 대해 설명했다. 분야2에서는 수능체제 개편으로 수능과목 구조 및 출제범위, 수능 평가 방법, 수능 ebs 연계율을, 분야3에서는 학종 공정성 제고로 고교 학생부 기재 개선, 대학의 선발 투명성 강화, 대입 정보격차 해소 지원을, 분야4에서는 대학별 고사 개선에 관한 내용으로 면접 구술고사 개선, 지필고사 개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동시에 학부모들이 이런 입시 환경의 변화를 제대로 꿰뚫어볼 것을 조언했다. 대입 성공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수업’중심의 평가가 중요하다는 것. 특히 학종의 핵심은 교과(수업)이며, 이것이 자사고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교육과정 편성에서 성취평가제가 적용되는 진로선택 과목의 중요성과 동일한 ‘심화수학’ 수업이라고 해도 자사고의 경우 고교 과정에서의 탐구력, 비교분석적인 평가가 수업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특히 ‘’자사고 = 입시위주 학교 라고 호도되는 점에 대해서도 ‘모든 고교가 입시위주 학교’라며, 이제 대입은 개인의 능력과 노력이 아니라 학교의 능력과 수업을 통한 보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사고의 강점으로 교사들이 토론을 통해 개별학생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업중심의 활동 평가와 소재가 아닌 활동의 깊이를 자소서에서 온전히 드러내어 학종에서의 우월하다.“고 소개했다. 실례로 동일 학생이 작성한 직업탐구형과 수업확장형 자소서를 비교하여 학부모가 ‘수업확장형’ 자소서의 깊이를 경험토록 제공했다. 그 외 자사고는 원서전략과 수시요강 분석, 막판까지 경쟁률을 계산하는 입시에 최적화된 고교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안 교사는 “자사고여서 대학을 잘가는 것이 아니고, 자사고는 교육 과정에 충실하게 교사와 학생이 역량을 키우고 입시를 공부하는 고교”라며 “자녀를 믿고 맡겨 달라”고 전했다.대입제도의 변화 및 2023 대입의 특징_ 이정형 교사 (배재고 진학진로부장)2023학년도 대입제도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정형 교사는 ‘2022학년도 대입’을 겪는 선배들의 사례를 꼼꼼히 살펴볼 것을 강조하며 강의를 시작했다.먼저 2020 대입 수시 원서 접수 결과를 토대로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전국 평균 경쟁률은 떨어진 반면 오히려 서울지역 대학의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2022학년도 대입제도의 개요로 수능체제의 변화와 학생부 기재 대폭 간소화 등을 설명했다.더불어 대입 전형 기본 사항으로 ‘첫째 대입전형 명칭 표준화로 기존의 다빈치전형, 르네상스전형 등의 대학별로 다른 전형 명을 학생부종합으로 표준화했다. 둘째,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공부하는 체육특기자’ 육성과 학생부 반영, 종목별, 포지션별 모집인원 모집요강을 명시하며, 의학계열 입시에서는 인적성 평가 전형요소를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전형 설계 운영시 학력 차별을 금지‘한다는 것도 소개했다.이미 발표된 2022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을 살펴보며 정시모집을 ‘나’군으로 이동하는 만큼 연/고대의 ‘가’군 이동을 예측하고, 2021학년도와 2022학년도 서울대 모집 인원을 전형별로 비교하며 지균 인원 104명 감소, 일반전형 127명 감소, 정시 224명 증가의 의미를 정리했다. 특히 서울대 2022학년도 대입에서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별로 교과 이수에 따른 가산점 반영방법과 2022학년도 수능 선택과목을 지정한 대학교도 영역별(수학/탐구)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마지막으로 서울시립대 입학처 홈페이지의 공개된 내용을 소개하며 실제로 경영대학-경영학부 합격생 중 학생부 종합 학생부 등급 (일반고 2.05등급 / 자사고 3.40등급 /특목고 4.36)와 자연계열-공과대학-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의 경우 고교별 경쟁률을(일반고 1.98등급/ 자사고 3.19등급/ 특목고 5.74)를 비교하며, 자사고의 입시 경쟁력을 강조했다.중학생을 위한 고교선택 전략 _ 안광복 교사 (중동고 입학홍보부장)그렇다면 중학생을 위한 고교선택 전략은 무엇일까? 안광복 교사는 가이드로 “학령인구 구조, 대입제도 변화, 우리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대입의 가장 큰 변수로 등장한 ‘인구 수’로 꼽으며 2023년 수능응시 인원은 472,761명으로 2019학년도 4년제 대학 정원 348,834명, 전문대 정원 206,207명으로 대학입학은 쉽지만, 동시에 SKY대학, 의치한, 약학대학 부활로 인해 입시가 양극화될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2023 대입제도 변화로 첫째 정시 30% 확대는 기존 대입에서도 수시이월 인원을 포함하면 체감상 6:4이었으며, 둘째 수능 선택권 확대로 기존 대입과 달리 공부의 양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 외 학생부 기재 간소화, 진로 선택과목의 절대평가 도입 등을 꼽았다.그렇다면 학생부 교과전형은 일반고, 학생부 종합전형은 전국 자사고, 서울시 자사고, 특목고, 논술전형은 서울시 자사고, 실기(특기)위주는 특목고와 영재고, 정시는 서울시 자사고가 유리하다는 말은 맞을까? 안광복 교사는 “50%를 맞고 50%는 틀리다”고 말한다. “1학급 25명 기준으로 1~2등급 인원은 3명,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의미있는 등급은 2.5등급. 과연 내신이 쉬운 학교가 있는가?”라며 반문한다.‘빛이 밝으면 그림자도 짙다’는 화두를 던지며 고교 선택시 고려할 점으로 “학종은 학생활동 중심 수업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수업에서 과연 질 높은 활동이 이루어지는가? 수업으로 수능 준비는 가능한가? 상위 등급에 들지 못하면 대책은 있는가? 면학 분위기는 잡혀있는가? ”라며 질문을 던졌다. 결론적으로 학교 선택은 ‘종합적’으로 봐야 하며, “최우수 내신이면 교과 전형으로, 학교생활이 우수한 상위권이라면 학종 전형으로, 내신이 어려우면 논술 준비를 수업시간에, 외국어 등이 탁월하면 소질따라, 수학능력시험 대비가 가능한 튼실한 수업이 이루어진 고교”임을 힘주어 강조했다.더불어 “우리 아이에게 좋은 고등학교로 같은 친구와 역전의 가능성, 내 역할과 보람이 있고, 급식이 맛있고, 화 2019-09-26
-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수시 경쟁률 지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대입 수시모집 지원이 실시됐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논술전형의 경쟁이 치열했으며, 의대 선호도도 여전해 경쟁률 강세가 지속됐다. 서울 소재 주요 15개 대학의 수시 전형별 경쟁률과 선호도 높은 모집단위의 경쟁률을 살펴봤다.주요 15개 대학 2020학년도 수시 경쟁률,서강대 30.84:1로 가장 높고, 서울대 6.77:1로 가장 낮음서울 소재 주요 15개 대학의 2020학년도 수시 지원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강대가 30.84:1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한양대 26.95:1, 중앙대 26.02:1, 성균관대 25.57:1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서울대 수시 경쟁률은 6.77:1로 15개 대학 중 가장 낮았고 고려대도 8.44:1로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경쟁률이 낮았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경쟁률이 높은 논술전형으로 모집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15개 대학 중 전년 대비 경쟁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대학은 건국대(+4)이며, 동국대(+2.55), 홍익대(+2.46)도 경쟁률이 상승했다. 경쟁률이 가장 많이 하락한 대학은 서강대(-3.12)와 연세대(-2.52)이다.* 성균관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은 서울캠퍼스 기준임2020학년도 주요 대학 전형별 수시 경쟁률# 서울대학교 : 의예과 일반 7.97:1, 경영대학 일반 5.68:1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사회과학대학의 사회학과(5.86:1)와 인류학과(5.14:1), 자연과학대학의 통계학과(3.71:1), 공과대학의 컴퓨터공학부(4.58:1), 농업생명과학대학의 농경제사회학부(4.27:1), 미술대학의 디자인(10.5:1), 사범대학의 영어교육과(7:1)와 사회교육과(8.67:1), 생활과학대학의 소비자학전공(9:1), 자유전공학부(5.52:1) 등이다. 의예과는 4.13:1, 경영대학은 3.04:1이었다.일반전형에서는 10:1의 경쟁률을 넘은 모집단위는 사회학과(13.1:1), 심리학과(10.88:1), 지리학과(10.22:1),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10.63:1), 미술대학 전 모집단위, 교육학과(12.33:1), 체육교육과(13.6:1), 소비자학전공(12.57:1), 성악과(30.29:1), 기악과 관악(14.26:1) 등이며, 공과대학에서는 산업공학과(8.15:1)가 가장 높고, 의예과는 7.97:1, 경영대학은 5.68:1이었다.# 연세대학교 : 의예과 활동우수형 10.31:1, 치의예과 논술 113.19:1학생부종합(면접형)에서는 생명공학과(15.33:1)가 가장 높았으며, 의예과는 8.41:1이었다.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에서는 컴퓨터과학과(21.33:1)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수학과( 20.75:1)의 경쟁률이 높았다. 의예과는 10.31:1이었다.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면서 치의예과가 113.19: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심리학과(84.43:1), 언론홍보영상학부(77.56:1) 순이었다.# 고려대학교 :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일반 18.95:1, 의과대학 일반 17.3:1일반전형에서는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18.95:1)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바이오의공학부(17.35:1), 의과대학(17.3:1)이 높았다. 학교추천Ⅰ전형에서는 심리학과(6.33:1), 지구환경과학과(6:1)의 경쟁률이 높았다. 학교추천Ⅱ전형에서는 의과대학(10.25:1)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정치외교학과(10.05:1)가 높았다. 특기자(인문)에서는 국제학부(12.93:1)가 가장 높았고, 특기자(자연)에서는 의과대학(14.6:1)이 가장 높았다.# 서강대학교 : 논술전형 화공생명공학전공 137.28:1, 학생부종합전형(종합형) 아트&테크놀리지 24.70:1학생부종합전형(종합형)에서는 아트&테크놀리지 전공이 24.70:1로 가장 높았으며 학생부종합전형(학업형)에서는 사회과학부의 사회학/정치외교학/심리학 모집전공이 27.10:1, 경영학과가 11.10:1 이었다. 100: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곳은 논술전형이 많았으며 그중에서도 인문계열 경영학부 104.24, 자연계열자연계열 화공생명공학전공이 137.28:1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논술전형 컴퓨터공학 105.06:1, 기계공학104.54:1, 전자공학 101.7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균관대학교 : 논술우수전형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96.00:1, 경영학과 93.70:1계열모집전형에서는 자연과학계열이 17.84:1, 학과모집전형에서는 전공예약 생명과학전공이 24.17:1, 고른기회전형에서는 사회과학계열 24.20:1, 논술우수전형에서는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이 96.00:1로 가장 높았다. 인문계 인기학과인 경영학과는 논술우수전형에서 93.70:1, 자연계 인기학과인 의예과는 학과모집전형에서 25명 모집에 454명이 지원해 18.16:1였다. 예체능 특기/실기우수자전형에서는 연기예술 연기 모집단위가 91.2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대학교(서울) : 논술전형 의예과 311.22:1, 학생부종합전형(일반) 체육학과 34.60:1,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사범대학 교육공학과가 14.25:1로 가장 높았고 학생부종합전형(일반)에서는 예술체육대학의 체육학과가 34.60:1, 스포츠산업학과가 32.11:1 이었다. 논술전형에서는 의과대학 의예과가 9명 모집에 2,801명이 지원해 311.22:1의 경쟁률로 모든 전형 중 가장 높았다. 논술전형에서 100:1의 넘는 학과는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06.55:1, 화학공학과 100.86:1, 정치외교학과 194.40:1,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194.22:1, 국어국문학과 162.40:1등이다.# 이화여자대학교 : 논술전형 의예과 158.50:1, 초등교육과 81.33:1고교추천전형에서는 사범대학 초등교육과가 8.27:1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가 5.25:1을 차지했다. 미래인재전형에서는 의과대학 의예과가 15.07:1로 가장 높았고, 논술전형에서는 의예과가 158.50:1, 초등교육과 81.33:1로 높았다. 어학특기자전형에서는 영어영문학부와 중어중문학과가 6.00:1로 높았으며 과학특기자전형에서는 미래사회공학부 환경공학전공이 7.00:1로 높았다. 예체능실기전형에서는 한국음악과 모집단위의 성악 부문이 14.7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앙대학교(서울) : 논술, 의과대학 의학부 115.73:1,학생부종합(다빈치형인재) 교육학과 39.00:1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에너지시스템공학부가 23.29: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장추천)에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가 14.00:1, 학생부종합(다빈치형인재)에서는 교육학과 39.00:1, 학생부종합(탐구형인재)에서는 생명과학과가 38.67:1 순으로 높았다. 논술전형에서는 의과대학 의학부가 115.73: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화학신소재공학부가 93.63:1, 인문대학에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가 87.15:1, 심리학과 74.18:1, 산업보안학과(인문) 41.20:1, 산업보안학과 (자연) 58.00: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희대학교(서울) : 논술, 한의과대학의 한의예과(인문) 263.86:1, 의예과 138.00:1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에서는 생물학과가 31.20:1, 사회학과 28.63:1 순으로 높았으며 학생부종합(고교연계)에서는 영문학과 9.43:1, 정치외교학과 8.88:1로 높았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한의과대학의 한의예과(인문)가 263.86:1로 가장 높았으며 의예과 138.00:1, 치의예과 130.80:1, 한의예과(자연) 91.57: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 : 논술전형 경영학부 73.49:1, 학 2019-09-20
- 성공적인 미국 의치약대 유학을 위한 제언 지난 20여 년간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 및 의치약대 및 대학원 입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던 ‘JMD어학원’. 제대로 된 홍보나 입학실적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찾아온 학생들의 유학을 책임감 있게 도왔다. 아이들 중에는 어느덧 학업을 마치고 미국 사회의 일원이 된 경우도 많다. ‘JMD어학원’의 제이 박 원장을 만나 20여 년간 많은 학생들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이끈 노하우는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행복한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JMD어학원’은 단순한 영어학원이 아니다. 영어라는 언어를 통해 미국 의치약대 진학을 준비시키는 학원이다.재원생 모두 1:1 혹은 1:2로 학업을 진행하며 단순한 시험 성적이나 GPA 관리, 유학 상담을 넘어 진로, 진학, 인생 상담까지 전면적으로 진행한다. 비교과나 엑티비티, 심화탐구학습까지 아이마다 각기 다른 계획과 설계로 하루일과가 빼곡하게 채워진다.그러므로 아이들은 행복감을 느끼고,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야 꾸준하고 치밀한 학습 플랜을 잘 따라올 수 있다.박 원장은 “학원을 처음 찾아오는 학생의 연령이 높을수록 표정에는 행복감이 없습니다. 행복감보다는 우울감이 더 짙죠. 그래서 저는 무조건 부모님들께 가정에서부터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시라고 당부합니다. 그러기 위한 부모님의 역할도 일일이 정해드려요. 나머지는 저희가 합니다. 행복감이 차오르는 아이는 공부도 정말 열심히 합니다”라고 말한다.입학부터 졸업, 취업까지 장기적인 유학설계 유학을 결정하면 당장 합격에 집중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해외 대학 입학 성공 후 많은 학생들이 졸업 혹은 현지 취업에 실패하고 돌아온다. 당장의 합격에만 매달려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했기 때문이다.‘JMD어학원’ 재원생들의 경우, 지금까지 졸업을 못한 학생은 한 명도 없었으며 대다수 많은 학생들이 학점 관리에 성공해 의치약대와 대학원에 진학한다. 박 원장은 “국내에서 내신이나 수능 3~4등급 이하를 받는 학생들의 경우 잠재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인서울 대학입학이 힘들다는 이유로 패배감에 젖어 생활합니다. 하지만 미국 유학으로 시선을 돌리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노력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메이저 대학 의치약대 진학이 가능합니다”라고 말한다.얼마 전 홈스쿨링을 선택해 8학년부터 12학년까지 ‘JMD어학원’에서 공부한 A군의 경우 놀랍게도 7년 치대와 6년 약대, UCLA 등 다수의 대학에서 9월 입학 허가를 받았다.(A군의 최종 선택은 장학금 혜택이 있는 6년 약대였다.)이는 ‘JMD어학원’이 MSA(미 중부교육청) 인증기관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A군처럼 홈스쿨링을 선택하는 경우라도 MSA 인증 학점 이수와 홈스쿨링으로 인한 성적 관리를 통해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전 세계 어느 대학이라도 진학할 수 있다. ‘JMD어학원’의 Homeschooling 프로그램은 미국 학교 커리큘럼을 기초로 하여 MAP Growth Test 프로그램을 접한 것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해 실력을 향상시켜 준다. 내신이나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국내외 명문대 의치약대 진학을 하려는 경우, 미국식 커리큘럼과 자유로운 디베이트 수업을 원하는 학생의 경우에 적합하다. 컨설팅 NO, 카운슬링 YES박 원장은 ‘JMD어학원’이 컨설팅 업체가 아니라 카운슬링 업체라는 점을 강조한다. 단순히 입학만을 위한 정보와 전략을 짜는 것이 아니라 입학 후 GPA 3.7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슬기로운 대학생활과 졸업 후 미국 사회 취업 및 안착을 체계적으로 돕기 때문이다.박 원장은 콜롬비아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2중 언어를 전공한 경험을 살려 학생들에게 영어 논술을 지도하고, 국내에 있는 학력인증 외국기관 학교에서 카운슬러로 재직한 경험을 통해 홈스쿨링 학생의 경우라도 무리 없이 유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문의 02-512-5297, http://www.jmdbe.com 2019-09-20
-
60%까지 올라간 수행평가, 독서와 글쓰기로 완벽 대비 현재 중학생과 고1학년의 수행비율이 내신의 몇 %를 차지할까? 60%다. 가히 위력적인 비율 앞에 수행평가는 치열해졌고 더없이 예민한 시험이 됐다. 학생들은 지금 수행에 울고 수행에 웃는다. 수행의 필수 테크닉은 바로 글쓰기. 폭넓은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 주제에 맞게 쓰는 것이 수행에서 높은 점수를 맞는 기준이 된다. 그런데 글쓰기 수행이 접목되는 과목은 전 과목이란 사실. 과학탐구 조차도 글로 풀어 서술해야할 만큼 글쓰기는 수업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다. 고잔동에는 국어논술학원이 여러 곳이다. 그 중 수행과 내신 대비 외에도 특별히 글쓰기수업이 특화된 국어논술학원을 찾았다. 고잔동 ‘혜다’국어논술이 글쓰기 전문학원이다. 정희진 원장과 고세희 강사를 만나 글쓰기 수업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독서와 글쓰기 지금 제대로 하고 있나‘혜다’에서는 현재 초등4학년부터 고1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 수업은 주1회 1시간 반 ‘책읽기와 글쓰기’로 예비 중1학년과 중고생은 주1회 3시간을 ‘국어 내신과 논술 글쓰기’로 나눠 진행한다. 정희진 원장의 말이다. “읽은 책을 이해하고 본인만의 지식으로 만드는 길은 책을 통해 자신이 생각한 것을 잘 옮겨 적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단답형 워크북을 적고 무작정 다독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다. 물론 내신도 토론논술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는 학생들이 책 한권을 오롯이 읽고 제대로 글을 쓰게 하고 싶었다. 분명 그것이 수행을 대비하는 단단한 무기가 된다.” 사실 안산 지역은 글쓰기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끓는점에 도달하지 못한 미온적 수준이다. 그렇다보니 중·고생이 되면서 일찍이 글쓰기 훈련을 해온 다른 지역 학생들과 입시전형을 준비할 때부터 여러 부분 차이가 드러나는 현실이다. 그래서 정 원장은 학원을 오픈하고 4년여 동안 지금의 자리에서 신념대로 체계적인 글쓰기수업에 가장 온 신경을 써왔다. 원생의 대부분은 아름아름 입소문을 통해 학원을 찾은 학생들. 결국 소수정예로 이뤄지는 수업의 특혜는 그 아이들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는 듯 보였다.글쓰기의 기본 정석, 하루노트와 짜임노트혜다의 글쓰기 수업을 들여다보자. 자체 커리큘럼과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정형화된 일률적 글쓰기 수업과는 차이가 있어 보였다. 소개하고 싶은 것은 단계별 글쓰기 노트다. 문장노트, 하루노트, 짜임노트, 독서감상문 노트를 만들어 개인별 수준에 맞춰 진행하고 있었다. 문장부터 공부해야하는 학생들은 ‘문장노트’를 글의 시작과 마무리가 어려운 학생들은 ‘짜임노트’로 글을 완성해 나갔다. 그런가하면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을 넓히는 데는 ‘하루노트’를 활용했다. 하루노트에는 짤막하지만 재미난 주제문이 페이지마다 붙어 있었다. 그 주제에 맞게 가급적 매일 창작을 하면 끝. 고세희 강사의 설명이다. “하루노트는 책 한권을 제대로 정독하는데 가장 유용하게 활용된다. 주제에 부합한 글을 쓰다보면 맥락 없는 글쓰기를 쓰던 학생들의 글이 교정되고 매순간 직접 한편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면서 학생들은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재미를 알아간다. 하지만 무분별한 첨삭은 하지 않는다. 형식과 분량에 얽매인 글쓰기가 자칫 글쓰기를 싫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됨을 알기 때문이다. 그저 최대한 자신의 글을 표현해내도록 도울 뿐이다.” 한권의 책을 읽고 한편의 이야기를 창작해내는 수업 왠지 매력 있게 느껴졌다.마지막으로 정희진 원장이 덧붙였다. “논리적 글쓰기를 했던 학생들의 어휘력과 문장력은 결국 중고생이 되면서 빛을 발한다. 그때를 위해 식견을 넓혀주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 그것이 우리가 혜다 글쓰기프로그램을 고집하는 이유다.” 2019-09-20
- 언어가 즐거운 곳, 언희당 국어논술학원 개원 언희당국어논술학원이 기존 국어학원의 획일적인 대형 강의를 탈피하여 모든 수업에 1:1 클리닉 개념을 적용한 개별 지도와 주2회 수업, 자기주도성을 확장하는 강의 방식을 선언하며 지난 8월 10일 은행사거리 태경빌딩 3층에 개원했다.중계동에서 10여년 수준별 국어과외로 이름을 알리며, 교육부 입학사정관 자문위원을 비롯해 대학 입시 현장에서 전문가로 활동해온 이재윤 원장은 학부모들의 호응에 힘입어 중고등 전문 언희당 국어논술학원을 열었다. 이미 지역 중고교의 전교권 학생들의 성적상승을 이끌어온 만큼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차별화된 수업방식, 정원 60명 제한 등 파격적인 방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중계지역 고교 실제 상위권 집중 포진오로지 국어/논술에만 집중하고 있는 언희당에는 중계지역 D고, S고 각 학교의 전교 20권 내 15명이 실제 재원하고 있으며, Y여고 전교1등, B고 전교1등 도 함께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언희당에서 국어 3~4등급으로 시작했던 D고 학생 6명 모두가 현재 모두 모의고사, 내신 1등급을 유지할 만큼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동력을 제공하는 언희당만의 차별화된 수업과 치밀한 관리가 강점이다.이재윤 원장은 “언희당은 ‘제2의 학교’라는 신념으로 아이와 진심으로 소통하고, 진정성있는 동기부여를 통해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공부에 집중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성적이 목적이 아니라 아이의 삶을 공유하고, 응원하며 꿈을 향해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긍정적인 성장을 함께 하고 싶다.”며 신념을 드러냈다.주2회 각 2시간 30분 + а (보충수업), 중고등부 모두 수준별 1;1 맞춤 지도언희당 국어논술학원의 수업은 기존 국어학원의 주1회 3-4시간 수업방식을 벗어나 주2회 2시간 30분 + a (보충수업)을 기본으로 한다. 이유는 국어가 다른 주요 과목에 비해 표준점수가 높아지는 추세와 동시에 대입에서의 경쟁력으로 부상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중고등부 모든 수업은 클리닉 개념을 도입한 1:1 수준별 수업으로 학생의 영역별 (문학, 화작, 문법, 비문학 외) 약점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원장은 “지식전달에 국한되지 않고 학생 한명 한명의 약점과 영역별 성적을 충분히 고려하여 학생별 학습진도와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1:1 수업을 진행한다. 언희당에서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학습 플랫폼을 기반으로 강사에 의해 수업의 질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한다.중고등부 정원 60명, ‘깊이 있는 국어공부’로 성적 가시화언희당 국어수업의 핵심은 학생의 ‘비판적 사고와 이해력’을 강화하는 깊이 있는 공부에 있다. 언희당의 깊이 있는 수업이란 무엇일까? 먼저 주2~3회 수업으로 국어학습의 연속성과 학습관리를 강화하고, 각 수업에 있어 학생들이 최상의 집중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또한 영역별 성적의 격차를 줄이면서 학생의 약점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보완하는 데 있다.또한 언희당의 국어수업은 중고등부를 합쳐 60명을 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 원장은 “국어는 엄밀히 시험범위가 없다. 수능에서 지문의 영역, 길이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난이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학생들이 ‘비판적 이해력’을 갖추는 수업만이 입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즉 학생이 자기의 약점을 스스로 파악하고 고민하고, 이를 설명하고 보완하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곧 실력이 된다.”고 설명한다.이를 위해 고등부에서는 ebs 인터넷 강의 수강과 1:1 맞춤 수업을 병행하며 국어학습 능력을 확장하고, 내신대비 수업의 경우 1:1로 지식전달 초점을 맞추고, 보충수업은 그룹식 강의를 접목하여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논술수업, 평가를 통한 선별적인 지도 & 학년별 6명 대학원 세미나식 수업언희당의 논술수업은 대학 기출문제로 학생을 평가하여 선별적인 수업을 제공한다. 이 원장은 “학생의 능력과 가능성을 정확히 판단하지 않고 영리를 목적으로 논술수업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다. 대학에서 논술채점을 했던 경험에 비추어보면 비판적인 사고력을 갖추지 못한 학생에게 입시 논술을 허황된 꿈과 같다. 인문, 철학 등 독서위주의 수업과 급조된 기출문제 풀이에도 회의적”이라고 전한다. 따라서 언희당에서는 가능성 있는 학생을 선발하여 대학 논문의 지문을 배우는 세미나식 수업을 지향한다. 대학논문을 읽어내는 능력을 갖추면 대입 논술시험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참조 : www.eonhuidang.com문의 : 언희당국어논술학원 02-931-0329 2019-09-19
- 노원구 지역 고교 고1 수학 서술형 분석 서울시교육청은 과정 중심 평가를 확대하기 위해 중·고교 중간·기말고사의 서·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합의 비율을 50% 이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중등과 고등의 수학 문제는 같은 서술형이라도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 중등의 서술형은 많이 봐서 알고 있으면 풀 수 있지만 고등은 심화에 응용을 더한 경우로 스스로 문제를 해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해결이 가능하다. 따라서 중3이라면 현재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해보고 그에 따라 지망하는 고교의 내신 유형을 미리 살펴보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때이다. 우리 지역 고교들의 고등 1학년 공통수학 서·논술형 비율과 출제경향을 파악해 보고 중학 때부터 서술형을 탄탄히 준비할 수 있는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 수와식학원 김한주 원장, 이투스수학학원 중계캠퍼스 차민준 원장참고 : 학교알리미 사이트 ‘교과별(학년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항’(공시년월 : 2019년 4월)대진고, 불암고, 혜성여고 서술형 비율 50%로 최고우리 지역 고교들의 수학 서술형 비율을 살펴보면 최고 50%에서 0%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수행평가 비율과 합산하면 모든 고교가 50% 이상이고 상명고, 선덕고는 60%나 된다.(표1 참조) 말 그대로 이제는 답만 맞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답이 나오게 된 추론 과정을 평가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또한 서라벌고, 선덕고, 청원고, 청원여고, 혜성여고는 서술형 한 문제당 평균 배점이 10점이다.(표2 참조) 따라서 객관식을 다 맞혀도 서술형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면 상위 등급은 요원한 일이 된다. 더군다나 선덕고, 청원고, 혜성여고는 선지를 통해 답을 고르지 못하도록 단답형을 20%씩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서술형의 비율은 더 높다.‘수와식 학원’ 김한주 원장은 “최근 우리 지역 고교들의 내신 문제는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서술형 비중이 높아진 것뿐만 아니라 킬러 문항이 반드시 2~3문제씩 등장하고 계산이 복잡하도록 이중 삼중 꼬아 놓은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개념이 확실히 잡혀있더라도 속도가 빠르지 않으면 시간 내에 풀기가 쉽지 않습니다. 문제를 보자마자 어떻게 풀지 알아야 하고 식도 계산량을 줄이는 풀이법으로 충분히 연습이 된 경우라야 1등급이 가능합니다”라고 한다. 서술형을 감점 없이 맞췄다는 것은 개념이 완성되어 있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속도가 더해져야 안정적 1등급을 바라볼 수 있겠다.선덕고, 자운고, 재현고 수행평가 비율 50%로 최고객관식과 단답형으로만 지필을 치렀던 선덕고도 올해부터 서술형 2문항 배점 20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수업참여도 20%, 문제해결력평가 10%, 개인연구과제 20%로 50%를 수행으로 평가한다. 재현고는 서·논술형 비율이 0%이지만 지필고사 시 서·논술형 3문항을 객관식과 함께 시험보고 수행으로 포함시켜 평가한다.여기에 문제풀이 과제보고서 20%, 주제탐구보고서 10%까지 총 50%가 수행이다. 이처럼 내신 평가 방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것에 비해 아직까지 문제풀이식 선행학습을 최선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투스수학학원 중계캠퍼스 차민준 원장은 “우리 지역에서는 문제집을 몇 권 뗐다, 미적분을 몇 번 돌았다 등이 그 학생의 능력인 것처럼 회자되는데 중요한 것은 ‘얼마만큼 했나’가 아니라 ‘어디까지 풀 수 있나’입니다”라며 개념서를 독서하듯 읽는 습관을 가지라고 추천한다.개념은 대충 훑고 바로 문제로 넘어가 양으로만 승부하려고 하면 서·논술 문제에는 취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 원장도 마찬가지로 교과서 내용을 빠짐없이 수록하고 있는 기본 개념서를 잘 선택한 후 나온 공식을 증명하며 꼼꼼하게 서너 번 이상 반복해서 풀기를 권했다. 공식을 증명할 줄 알아야 문제풀이의 논리적 과정을 알 수 있게 되고 그 과정은 서술형 풀이와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서·논술형 비율 서라벌고, 청원여고 등 21%가 가장 많아서·논술형 비율은 8개 학교 노원고, 누원고, 도봉고, 상계고, 서라벌고, 창동고, 청원여고, 한국삼육고가 모두 21%였다. 이럴 경우 ‘선택형’과 ‘서논술형+수행’의 비율이 5대 5로 나뉘어 균형을 이룬다. 이제 대세가 된 서·논술형, 중학 때부터 탄탄히 기초를 쌓는 방법에 대해 차 원장은 “천개의 문제를 풀기보다 한 개의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고민해서 풀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몇 시간이고 파고들어 혼자 해결한 문제는 완전히 자기 것이 됩니다. 문제가 안 풀린다고 바로바로 물어보면 많이는 풀 수 있지만 다음에 또 물어보게 됩니다. 주변을 의식하지 말고 자기에 맞게 하루 2~3 문제를 목표로 풀어나간다면 어느덧 서술형 대비가 되어있을 것입니다”라고 한다.‘9등급이던 1등급이던 모두 같은 문제집을 풀고 있는 것이 정상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차 원장은 먼저 자신의 실력을 객관화하라고 한다. 현 중3은 2019년 고1 3월 학력평가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자신의 등급을 알 수 있다. 그때 자기 성적을 그대로 인정하고 자신에 맞는 문제집을 선정해서 100% 소화할 때까지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표1.노원구 도봉구 고교별 서·논술형 및 수행평가 비율지역고교명중간고사기말고사한 학기 평가 비율(%)수행평가 내용선택형서·논술형선택형서·논술형선택형서·논술형수행평가서·논술형+수행평가노원구대진고25.0025.0025.0025.0050.050.0050.0-불암고25.0025.0025.0025.0050.050.0050.0-혜성여고25.0025.0025.0025.0050.050.0050.0-영신여고24.7520.2524.7520.2549.540.51050.5형성평가염광고24.0016.0024.0016.0048.032.02052.0과제평가대진여고25.0015.0025.0015.0050.030.02050.0문제 해결 및 그 해결과정을 논리적인 수식으로 표현하기용화여고24.7013.3024.7013.3049.426.62450.6학습활동평가(12), 발표평가(12)월계고24.7013.3024.7013.3049.426.62450.6과제수행(14), 수업참여(10)노원고24.5010.5024.5010.5049.021.03051.0수학탐구보고서(10), 수업참여도(20)상계고24.5010.5024.5010.5049.021.03051.0과제(20), 수업참여도(10)서라벌고24.5010.5024.5010.5049.021.03051.0활동보고서(15), 독후감(15)청원여고24.5010.5024.5010.5049.021.03051.0개인과제물 제출한국삼육고24.5010.5024.5010.5049.021.03051.0형성평가 2회(10), 포트폴리오 2회(10), 독서논술(10)상명고20.0010.0020.0010.0040.020.04060.0과제평가 4회(30), 수업참여도(10)수락고24.006.0024.006.0048.012.04052.0독서(8), 형성평가(12), 과제(16), 수업참여도(4)청원고24.006.0024.006.0048.012.04052.0교과과정 내 연계문항 작성 및 발표재현고25.000.0025.000.0050.00.05050.0주제탐구보고서(10), 문제풀이과제보고서(20), 서술형 3문항(20)도봉구누원고24.5010.5024.5010.5049.021.030 2019-09-19
- 2019학년도 1학기 지필평가 분석을 통한 예비학년의 대비 총평과 대비책국어과목은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중학교 때보다는 일반적으로 성적이 5~15점 정도 하락하며, 종합적인 석차나 평가에서도 대동소이하게 나타난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국어의 경우 핵심 한 가지만 말하자면 단편적인 이해 문제에서 종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유형으로 문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교 배정학교의 기출문제를 맛보기도 해보고, 수능국어영역의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하는데 먼저 화작문, 문학, 독서 3가지 유형의 기초학습(어휘, 문법, 영역별 독해방법)을 학원에 도움을 받지 않더라고 꼭 해야 할 것이다.1) 안양외고_ 객관식(28) 서술단답형(없음) 최근 7~8년 동안 매년 변함없이 학교 교과서 비상은 기본범위이며, 특히 고3수특 문학, 독서는 1~5강까지, 화작문은 음운론이 1차 지필평가에 들어갔다. 서답형 없이 객관식으로만 지필평가를 평가하고 학교 교과서와 고3수특 5:5비율로 출제되었다. 28문항 모든 문제가 수능유형의 큰 틀을 이루고 있으며, 점수 배점은 난이도에 따라 3.3~3.9점으로 구성하였다. 1~6번은 시문학을, 7~15번은 학교교과서와 수특 공통내용인 음운의 변동을 출제하였고, 16~20번은 독서(비문학)영역 5문항 3개 지문 모두 수특에서 출제하였으며, 21~28번은 교과서에서 현대소설 2개 지문, 희곡 2개 지문을 출제하였다. 50분 동안 11쪽을 풀어야 하므로 시간이 다소 부족한 학생들도 있었다. 안양외고 국어의 경우 85점에서 100점까지 1~4.5등급이 결정되었는데 내신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2·3·4월까지 고3 수특을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수특 진도를 빼는 공부 방법보다는 수능국어의 3가지 영역의 출제자 의도를 꿰뚫어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문학의 경우 글의 구조를 익히고, 글의 본질을 사색하며, 문학의 경우 사고력 향상을 위해 영역별 독해와 감상법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다음 기고에는 평촌고와 동안고 국어 지필평가를 분석하겠습니다.최용훈국어논술학원 평촌본원최용훈 원장 2019-09-18
-
진학의 고수 배영준 교사가 콕 짚어준 ‘학생부 족보’ 입시가 1:1맞춤형으로 확 바뀌면서 교육 정보에 어두운 학생, 학부모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 고입과 대입전형, 교육과정까지 꿰뚫고 있어 ‘교사들을 가르치는 진학교사’로 유명한 배영준 보성고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반가운 책을 펴냈다. <자신만만 학생부 세특 족보>. 교과 선택법부터 학생부 관리까지 입시의 뜨거운 화두를 핵심만 추려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배 교사를 만났다.“이제 입시는 과목이 아니라 과목별 단원의 싸움입니다”라고 배 교사는 거듭 강조한다.매력적인 학생부를 만들려면?‘교과선택제가 도입됐는데 내 아이는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학종에서 유리할까?’, ‘학생부의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이하 세특)이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기록되어야 좋은 것일까?’ 중고생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대목이다.이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현직 진로진학상담교사인 그가 발 벗고 나섰다. 배 교사는 지금까지 전국 580여개 중고교와 교육청, 39개 대학에서 입시전형부터, 교육과정, 학생부와 자소서 작성법을 강의한 주인공이다. 1년 강의 횟수만 360여 차례, 전국 수험생 1500여 명의 학생부를 분석하고 상담하는 강행군을 매년 이어간다.늘 업데이트되는 현장 데이터와 냉철한 분석 노하우가 그의 강점이다. 여기에다 지난 1년 반 동안 국영수, 사회, 과학, 한국사까지 전 과목 교과서를 샅샅이 공부하고 동료에게 자문을 하며 단원별로 분석한 다음 전공학과와 연계시키는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를 집필했다. 새벽 1시 전에 잠든 날이 손에 꼽을 만큼 강행군의 연속이었지만 꼭 쓰고 싶었던 870페이지 분량의 두툼한 책을 손에 쥔 그는 뿌듯하고 후련한 표정이다.Q. 2015개정교육과정부터는 학교 지정이 아닌 학생이 설계하는 교육과정이 도입됐다.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고교에서 50분짜리 수업을 1주일에 받는 횟수를 ‘단위’라고 합니다. 고교 3년 동안 전체 이수 단위는 204단위입니다. 이 가운데 국영수 등 교과가 180단위이며 동아리, 진로 같은 창의적체험활동은 24단위 운영합니다.전국 학생의 입시자료를 분석하면서 이제 자소서는 평준화 된 반면 학생부는 뻥튀기가 심해지고 있다는 걸 체감합니다.대학입학사정관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180단위 교과를 학년별로 어떻게 선택했고 과목별 세특에 어떻게 기록됐는지를 매의 눈으로 꼼꼼히 볼 수밖에 없습니다.이수한 교과목을 보면 학업 부담이 적고 내신 관리 수월한 과목만 선택했는지 도전적으로 교과를 선택했는지 판가름할 수 있습니다. 즉 대학은 이수과목, 세특 내용, 내신성적, 수상 이력을 보면서 학생을 입체적으로 평가하지요.가령 의예과 사정관은 똑같이 전 과목 1등급이라도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학생과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논술을 선택한 학생 중에서 누구를 선발할까요? 평가자는 내신 받기 좋은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논술을 선택한 학생은 공부를 즐기지 못하고 도전적인 학습을 피하며 내신만 관리하려는 지원자로 평가할 수 있으며 같은 등급이라면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학생을 선발할 가능성이 큽니다.또한 대학은 학생부 이수 단위를 통해 해당 고교의 수업이 정상적 혹은 비정상적으로 운영됐는지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가령 자연계열 학생이 고3 때 사회문화 과목 1단위가 편성돼 있다면 정상적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자습으로 진행되지 않았을까 합리적인 의심을 하게 됩니다.Q. 과목을 선택해야 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전공과 학업 역량, 과목 편성 학년입니다. 가령 미디어학부 지원자가 우수성을 드러내기 유리한 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과목 중에서 어떤 것일까요? 수행평가나 미디어 관련 과제물로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기회가 많은 과목은 언어와 매체입니다.하지만 이 과목이 2학년 때 편성됐느냐 3학년 2학기 때 편성됐느냐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입시부담이 적은 2학년 때 이 과목을 들었다면 과정 중심 수업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고 토론활동, 수행평가, 과제물 평가를 기록한 세특을 신뢰할 것입니다.전 과목 성적 1등급인데 학업 부담이 큰 기하 과목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힘든 과목 피하면서 내신만 관리하려는 학생으로 평가 할 수 있습니다.물리Ⅱ도 눈여겨 봐야할 과목입니다. 2019학년도 고1부터 물리Ⅱ는 9등급이 아닌 A/B/C 성취평가제기 때문 학습 부담이 예전보다 줄었습니다. 자연계열 학생이라면 물리Ⅱ를 학습해서 자신의 학업역량을 키우려는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전공에 대한 관심과 우수성을 드러낼 수 있었던 소논문을 학생부에 기록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심화국어, 수학과제탐구, 사회문제탐구 같은 과목은 소논문을 대신해 수업 시간에 과제연구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과목들입니다.Q. 학생부 세특은 어떻게 기록돼야 좋은 평가를 받나?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만들려면 우선 과목을 단원별로 쪼개 분석해야 합니다. 수학 방정식과 부등식 단원을 공부할 때 경영학과, 경제학과, 세무학과 지원자라면 수익과 손해 계산 등의 재무회계에 어떻게 활용되는 지 수행평가 결과물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정보통신공학부를 희망하는 학생은 스마트폰의 제작 비용과 판매가, 생산 개수를 결정할 때 방정식과 부등식을 활용한 사례를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이 같은 방식으로 전 과목을 진로와 연계해 수행평가 과제나 발표 자료에 활용하면 돋보이는 생기부가 만들어집니다.가령 ‘영어 세특에 독후감 수행평가로 'The Giver'를 원서로 읽고 조지 오웰의 ’1984‘와 유사성이 무엇인지 연상되는 점을 영어로 작성해 제출할 정도로 우수한 학생임’이라고 세특에 기록돼 있다면 영어활용 능력뿐만 아니라 사고력까지 드러낸 셈입니다.Q. 이번에 출간한 책이 고교교사들, 대학 입학사정관들 사이에 호응을 얻고 있다. 어떻게 활용되기를 바라나?학종이 대세가 되면서 과학 이론이나 사회와 윤리에 나오는 사상도 모르고 학생이 읽었다는 책 내용도 잘 모르면서 아는 척 컨설팅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진로 진학 전문가로서 모든 노하우를 오픈했습니다. 무엇보다 열심히는 하지만 전략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고 학교에서도 주목받지 못하는 내신 3~4등급 학생들이 방법론을 터득하고 응용해서 본인의 학생부를 매력적으로 만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각종 대입정보가 필요한 학부모는 카톡의 ‘배영준’ 오픈채팅방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자신만만 학생부 세특족보> 리포터 북리뷰·아는 만큼 보이는 교과선택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교육과정표를 쉽고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고입을 앞둔 중학생 학부모라면 내용 숙지 후 학교 알림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고교별 교육과정표를 보면 학교별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고교생은 성적, 진로에 맞춰 고2, 고3 때 어떤 과목을 선택하면 좋을지 가이드되어 있다.·교과 세특과 진로 연계고교 3년은 내신 관리, 수행평가, 진로 연계 동아리활동까지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중요하다. 국영수, 사회, 과학, 한국사 각 단원별 핵심과 연계하면 좋은 전공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과목과 단원을 골라 학생 상황에 맞게 변형하면 된다. 2019-09-18
-
성남지역 교육정책 토론회 9월 6일을 시작으로 2020학년도 수시전형 접수가 시작된다. 학생부를 중심으로 하는 여러 전형이 있지만 가장 많은 신입생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관심은 뜨거울 수밖에 없다. 지난 8월 30일, 성남시청에서는 수시전형 지원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미래의 학부모 등 700여명의 함께 하는 교육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김병욱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성남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대, 고려대, 서울시립대와 한국외대 입학사정관이 각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설명과 생생한 준비 팁을 알려주었다.도움말 김현정 입학사정관(고려대학교)·황지영 입학사정관(서울대학교)·이성준 입학사정관(서울시립대학교) 이석록 입학사정관(한국외국어대학교)학생부종합전형이란?학생부를 중심으로 종합평가하는 것이날 각 대학의 입시를 설명한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이란,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해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자기소개서, 추천서, 면접 등을 통해 지원자를 종합평가하는 전형이라고 설명했다. 즉, 제시된 서류를 통해 지원자의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그리고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각 대학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입학사정관들은 학업 성적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 그리고 여러 과목 교사들의 평가가 담겨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들은 자칫 학교 성적이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학교 성적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을 별도로 실시하는 의미를 이해하기를 당부했다.학교생활기록부, 모든 학생에게 있는 가장 공정한 자료황지영 서울대 입학사정관은 “학교생활기록부는 모든 학생에게 주어지는 자료”라며 “3년의 고교 생활에 대해 구체적이고 충분한 자료가 담겨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엮어가며 사실을 확인하고 평가한다”고 설명했다.이렇듯 모든 수험생들에게 주어진 학교생활기록부에는 고교 재학 기간 동안 학업 태도, 학업 능력과 열정을 비롯해 다양한 교과와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내려는 노력, 그리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바람직한 사고와 행동에 이르기까지 세세히 기재되어 있다.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은 정성 평가다. 따라서 비슷한 등급과 활동이라도 학교 교육과정과 수강 인원 등을 고려해 평가가 이루어진다. 만일 중점과정과 일반과정으로 분류된 고교의 경우, 각 고교에서 제출한 서류들을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선발 조건 등을 면밀히 살펴 평가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특히 동일 고교 지원자와의 비교와 해당 고교의 환경을 면밀히 살피기 때문에 성적과 수상경력, 봉사활동 시간 등 눈에 보이는 결과로만 지원자를 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결과보다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자기소개서 작성하라입학사정관들은 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보완하는 서류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더욱이 최근 입시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지 않은 내용은 자기소개서에 적을 수 없지만 그렇다고 이미 기재된 내용을 그대로 쓰는 것은 의미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생활기록부에서 확인되는 결과에 대한 자기만의 이야기를 과정 중심으로 서술하고 문항별로 작성해야 할 활동의 우선순위를 정해 중복되지 않게 작성하고 지원 대학과 계열별 인재상에 대해 이해를 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반드시 대학별로 제시한 기재 금지사항을 지켜야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전하는 2020학년도입학전형 중요 사항고려대학교고려대의 서류평가 항목은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자기계발의지다. 특히 자기계발의지는 고려대에만 있는 항목으로 다양한 활동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내려는 자세를 말한다고 김현정 입학사정관은 강조했다. 이런 자기계발의지는 다양한 영역의 교내 활동에 참여한 경험과 스스로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세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활동의 다양성’, 결과를 도출해 내려는 ‘자기계발의지’, 그리고 환경 극복 노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성장 가능성 등 기타 요소들을 포함한다. 또한 네 가지 항목들 중에는 합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특정 활동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교과 성적과 교과 외 활동에 대한 반영비율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고교 생활을 한 학생들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단순히 교과 성적을 올리기 위해 여러 활동에 소극적인 공부만 한 학생은 결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서울대학교서울대는 지난 10년 간 입학전형에 큰 차이가 없다. 수시 70%와 정시 30%,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에 중점을 둔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신입생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서울대의 평가 기준은 학업 활동 내용에서 우수한 학업 역량이 고르게 나타났는지, 습득한 지식을 적절히 활용한 경험이 있는지 등으로 나타나는 학업능력과 지적 성취, 지식과 역량을 쌓기 위한 자기주도적 노력인 학업태도와 지적 호기심, 그리고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 등의 학업 외 소양이다.특히 “학생부의 모든 것이 다 중요하다”고 황지영 입학사정관은 강조하며 교과 성취는 내신의 평균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과목을 몇 명이 수강했는지 등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즉, 서울대는 시험 성적만 좋은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불굴의 의지로 고등학교에서 최선을 다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마지막으로 면접은 정답을 확인하는 평가가 아니라며 “면접관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에 대해 어떻게 대답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서울시립대서울시립대는 올해 입시에서 수시 65%와 정시 35%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수시전형 중에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이 가장 높다. 특히 수치로 평가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할 수 없는 특징을 가진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업역량과 잠재역량, 그리고 사회역량이 중요하다고 이성준 입학사정관은 강조했다. 다시 말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각 영역을 낱낱이 살펴 서울시립대에서 요구하는 평가 영역에 대한 밀도 높은 평가를 진행한다.이렇듯 중요한 평가기준에서는 모집단위별로 제시한 인재상이 중요하다. 같은 학업역량이라도 도시사회학과는 균형 있는 학업성취도를, 환경공학부는 환경문제에 대한 내재적 동기부여를 갖고 있으며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을 기반으로 공학적 응용 및 문제해결력을 겸비할 것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2020학년도 서울시립대 입학전형은 2019학년도 입학전형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논술전형 모집인원을 151명에서 142명으로 축소하고, 융합전공학부를 정시모집으로 신설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사 추천서를 폐지했다.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는 수시 60.1%, 정시 39.9%로 올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수능 전에 모든 입학전형을 실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수능 다음날로 입학전형을 미뤘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 기준과 추천서를 폐지한데 이어 자기소개서 4번까지 폐지해 학생들의 지원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석록 입학사정관은 이렇게 지원자의 부담을 대폭 줄였기 때문에 올해 경쟁률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욱이 “평균 지원 경쟁률은 10:1 정도지만 추가합격 기회가 5차까지 발표된다”며 각 학과별 경쟁률을 잘 살펴 지원한다면 자신의 내신과 수능 성적보다 높은 학과에 합격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세르비아·크로아티아 학과 및 생소한 언어를 전공하는 학과가 많은 외국어대의 특성 상 전공적합성에 대한 고민으로 지원하지 않 2019-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