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저희만의 스타일 담은 브랜드 갖는 게 꿈이죠” 의류 숍은 여성들의 인기 창업 분야 중 하나입니다. 요즘에는 자녀들의 스타일링에 관심 갖는 엄마들이 많아지면서 아동의류 숍 역시 상가나 주택 단지에 많이 오픈되고 있습니다. 웨스턴 돔에 자리한 ‘메종 드 람(Maison de ram)''을 운영하는 이시윤(31), 이유민(27) 씨 는 아동의류 시장에 도전장을 낸 당찬 아가씨들입니다. 창업자가 많이 늘어나면서 경쟁 역시 치열해진 이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자신들의 꿈을 하나하나 이뤄나가는 자매의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티격태격, 알콩달콩 만들어가는 그들의 두 번째 집 ‘메종 드 람’은 언니 이시윤, 동생 이유민 씨 자매가 운영하는 아동의류 숍이다. 조카 ‘가람’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는 ‘메종 드 람’.(메종은 불어로 ‘집’이란 뜻). 그 이름답게 아이 방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웨스턴 돔의 많은 옷 가게 중에서도 유독 시선을 끈다. 두 아가씨는 소위 말하는 청년창업에 도전했다. 광고디자인을 졸업한 언니 이시윤씨, 방송영상을 전공한 동생 이유민 씨도 한 때 직장인이었다. 하지만 자신만의 가게를 늘 꿈꾸었단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인터넷 의류 쇼핑몰을 운영할 만큼 꿈에 대한 열정은 남달랐다. 이시윤 씨는 “직장생활을 하다 지금 이 자리에서 실버 주얼리 숍을 운영하던 이모부를 우연찮게 돕게 됐어요. 처음엔 손님이 거의 없었어요.(웃음) 그러다 인터넷에서 판매하던 아동옷들을 함께 팔았더니 손님이 조금씩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업종을 바꿔 창업하게 됐죠”라고 했다. 오픈 3년차. 이제는 단골 고객도 많이 확보했을 만큼 가게를 성장시켰다. 처음엔 거주지인 인천에서 출퇴근을 했지만 일이 많아지니 아예 웨스턴 돔 인근으로 집도 얻었다. 주 고객은 역시나 자녀를 둔 엄마들이다. 생후 백일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의류와 패션 잡화들을 판매 중이다. 피크 타임은 자녀들이 유치원이나 학교로 등원할 시간인 오전부터 오후3~4시경. 아침 10시경 오픈 준비를 시작해 11시경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밤 10시까지 계속되는 영업으로 개인 시간을 갖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시윤 씨는 "친구들을 만나거나 개인적인 일을 하려면 마감 이후나 가능하니, 그게 가장 어려운 일이죠. 집은 거의 잠만 자는 곳이라 할까요?(웃음) 하지만 제가 하는 이 일을 너무 좋아하니 힘든 것도 모르죠"라고 말했다. 감각, 체력, 열정, 굳은 각오 있어야 돼 시행착오도 겪었다. "처음엔 예쁜 옷이 최고인 줄 알았죠.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더라고요. 우선 원단 좋은 집을 물색했죠. 좋은 원단에 스타일리시한 옷들, 그게 엄마들이 바라는 것이죠"(이시윤 씨) 이유민 씨는 "요즘 아이들 옷은 예전과 달리 거의 성인 옷의 축소판이라고 보면 돼요. 그래서 아동 옷에 대한 트렌드를 성인 패션 잡지를 통해 자주 읽어요"라고 덧붙였다. 체력은 필수다. 매일 밤까지 이어지는 영업, 매주 목요일이면 마감 후에 신상 구입 차 남대문, 동대문 시장을 새벽까지 돌아다녀야 한다. 체력 관리를 신경 써야 하지만 그럴 여유조차 없다며 행복한 하소연을 하는 자매다. 아동 옷 가게를 창업하고 싶은 엄마들의 문의도 많이 받는단다. 이에 이시윤 씨는 일단 만만치 않은 노동을 필요로 하는 일이라고 조언한다. "단순히 옷을 파는 일이 아니라 가게 전반을 운영해야 하죠. 신상구입, 판매도 중요하지만 재고처리도 만만치 않아요. 굉장히 할 일이 많더라고요" 특히 아동 옷 의류 사업은 시즌 장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란다. 일 년 중 가장 매출이 좋은 달은 3~6월, 9~10월경이다. 신상을 들여왔어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재고로 처리돼 원가 수준으로 세일에 들어가야 한다. 그래도 직장 생활을 할 때와 비교해보면 수입은 더 나은 편이라고 한다. 이시윤 씨는 "직장인이었을 때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괜히 마음의 여유가 없었어요. 하지만 창업 후에는 몸은 배로 힘들지만 우리 옷을 구매한 고객이 만족하고 다시 찾아와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껴요"라고 했다. 이유민 씨는 "고객 관리도 필수죠. 코디에 대한 상담뿐만 아니라 양말 한 켤레라도 챙겨드리려는 서비스가 있어야 고객들이 다시 찾아오겠죠"라고 했다. 자신들만의 브랜드로 1호점, 2호점 내고파 동생 이유민 씨는 신상 사진촬영, 옷 코디와 디스플레이를 맡고 언니 이시윤 씨는 전반적인 판매와 가게 경영을 맡고 있다.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일을 하며 하루를 보내는 자매. 이젠 자매를 넘어 끈끈한 정과 신뢰로 뭉쳐진 삶의 동반자가 됐다. 이시윤 씨는 “모르는 이를 직원으로 채용했을 때보다 100% 신뢰가 가죠. 의견 교환도 잘 되고요. 하루 종일 같이 있다 보니 티격태격할 때도 많지만, 누구보다 힘이 되는 사이예요”라고 했다. 일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욕심이 많은 두 아가씨. 결혼보다 일을 우선순위에 둘 만큼 그녀들의 꿈은 크다. 이유민 씨는 “일을 하면서 우리가 생각했던 옷들을 구할 수 없을 때 많이 아쉬워요. 언젠가 저희만의 스타일을 담은 옷을 만들어 선보이고 싶어요. 훗날 메종 드 람 2호점, 3호점을 내는 게 저희들의 꿈이죠”라고 했다.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그녀들. 그 꿈이 그리 멀지는 않을 것 같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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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구하는 심폐소생술, 아파트 단지에서 배워요”
최근 잇단 사고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단지 내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현장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파주시 운정지구 가람마을 6단지의 ‘심정지 환자 살리기 교육’ 현장이 바로 그곳.이 아파트 단지는 올해 초 경기도(북부청)로부터 전국 최초로 ‘심정지 환자 살리기 시범 아파트’로 선정돼 상반기에만 단지 내 입주민을 대상으로 5차례의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경기도(북부청)는 지난 3월, 파주시 가람마을 6단지를 ‘심정지 환자 살리기 시범 아파트’로 선정하고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살리기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하나, 둘, 셋, 넷, 다섯...”강사의 구령에 맞춰 사람들이 마네킹의 가슴을 두 손으로 쿵쿵 내리 누른다. “쉬지 말고 계속 압박을 가해야 합니다.”강사의 안내에 사람들의 깍지 낀 두 손은 쉴 새 없이 바쁘게 움직인다. 지난 14일, 파주시 운정지구 가람마을 6단지 ‘심정지 환자 살리기 교육’ 현장. 주말의 여유로움을 뒤로 하고 이 단지의 입주민 40여 명이 교육을 받기 위해 아침부터 관리사무소에 모였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수강생이 많은 수를 차지했고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도 있었다. 교육은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진과 응급구조사 등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시작된 교육은 4시간동안 이어졌다.
아파트 단지로 찾아온 ‘심정지 환자 살리기 교육’
심정지 환자는 초기 응급처치에 따라 예후가 극명하게 갈린다. 증상 초기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처치와 같은 응급처치를 하면 생존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이 시간을 넘기면 뇌가 손상되며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고 생존율도 낮아진다. 결국 환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할 줄 아느냐가 환자의 생사를 좌우하는 관건이 되는 것이다. 경기도(북부청)는 이러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고려해 올해 초 파주시 가람마을 6단지를 전국 최초 ‘심정지 환자 살리기 시범 아파트’로 선정하고 관련 교육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심정지 환자 살리기 교육’은 이 시범 아파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올해 초부터 가람마을 6단지 내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에 응급의학전문의, 응급구조사 등이 찾아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심정지환자를 살리기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전문적인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상반기에만 5차례의 단지 내 교육이 실시됐다. 현재 가람마을 6단지의 ‘심정지 환자 살리기 시범 아파트’ 사업에는 경기도(북부청)와 함께 파주시보건소, 파주소방서, 경기북서권역 응급의료센터 명지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동참하고 있다. 가람마을 6단지에서 통장을 맡고 있는 이소연(38)씨는 “심정지는 언제든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로, 주민들이 응급처치법을 서로 공유해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자는 취지로 우리 아파트 단지가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자동제세동기(AED)는 멎어버린 심장에 전기로 충격을 줘 정상적인 심장박동으로 되살리는 응급장비로 공공장소나 다중이용시설,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등에 설치돼 있다. 파주시 보건소 이상숙 팀장은 “대규모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경우를 가정해보면 119에 신고해 구급대가 오고, 또 엘리베이터를 기다려 환자를 태우고, 병원에 후송하는 등의 과정에서 이미 시간은 많이 지체된다”며 “심정지 환자의 많은 수가 집에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비춰볼 때, 사람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러한 교육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날 강의를 맡은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김인병 센터장은 “파주시는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이나 자동제세동기 설치 대수가 경기도 내에서 아직 낮은 편에 속한다”며 “이번 ‘심정지 환자 살리기 시범아파트 사업’과 같은 사례를 통해 지역 내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과 안전시스템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가람마을 6단지는 교육 이외에도 아파트 단지에 설치돼 있는 자동제세동기의 위치와 사용, 관리 등 아파트 단지 내 안전시스템 강화에도 힘쓰며 다음 달에는 실제 아파트 고층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모의 훈련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미니인터뷰 - ‘심정지 환자 살리기 교육’을 찾은 사람들
“엘리베이터 옆, 자동제세동기가 궁금하더라고요” 아파트 1층을 지나다보면 엘리베이터 옆에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돼 있더군요. 그런데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예전에 직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기회는 있었지만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은 배운 적이 없었거든요. 여기서 잘 배워 손주들에게도 가르쳐 줄 생각입니다. - 박석근(58)씨\
“위급한 상황은 언제든 닥칠 수 있죠”지난해 동네 슈퍼마켓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본 적 있어요. 다행히 현장에 있던 어느 한 분이 심폐소생술을 했죠.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위급한 상황은 언제든 닥칠 수 있는데 아파트 단지 내에서 심정지 환자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해 참 유익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교육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합니다. - 박은미(42)씨심폐소생술 실습을 하며 손목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응급상황이 닥치면 침착하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었어요. - 임차민(14)군
2014-06-21
- 정원에서 마시는 커피한잔 ''카페 나랑'' 청계사 근처 맛 집에서 식사를 즐기고 난 후, 끝내지 못한 이야기며 너무 좋은 날씨 탓에 발걸음을 돌리기 아쉽다면. 커피 한잔 마시며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고, 신록의 푸르름을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정원 넓은 카페. 나랑(NARANG)을 추천한다.하얀색 2층 건물의 이 카페는 멀리서 보기만 해도 여유로운 풍경에 들어가고픈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카페에 들어서면 앉을 자리를 선택하기가 고민스럽다. 1층 테라스는 잘 가꾼 정원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전원주택의 낭만을 즐겨보고 싶다면 이 보다 좋은 자리는 없을 듯. 2층 테라스는 청계산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고, 한적하게 커피를 즐기고플 때,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적합하다. 실내 공간은 야외만큼 확 트인 시야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 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매력 있다.마음을 정하고 자리에 앉았다면 무엇을 마실지 정해보자. 정성스런 라떼아트가 담긴 커피는 눈과 입을 기쁘게 하고, 자몽, 레몬, 대추, 생강 등 수제차는 야외에서 느껴지는 다소 차가운 바람도 견딜 수 있게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다소 출출하다면 케이크나 와플, 퀘사디야 등을 시키면 된다. 음료는 5,000~8,000원 선이고, 음료와 디저트로 구성된 2인용 세트메뉴는 13,000~18,000원 수준이다.커피를 마시기 전후 잘 다듬어진 정원을 둘러보아도 좋다. 야외석은 방석과 무릎담요가 구비되어 있어 필요할 때 직접 가져다 사용하면 된다. 주차장이 여유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341-1031-425-1007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
- 보양식 장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6월의 낮 기온이 한여름 못지않다. 흘리는 땀만큼 몸 속 에너지도 빠져나가는 듯하다. 보양식이 생각나는 이 때 이것만한 것도 없다고 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로부터 몸을 보하는 음식으로 이것을 많이 먹었는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강한 생명의 힘을 느끼게 하고 효능이 뛰어나 음식이 아니라 보약이라 불렀다. 비늘이 없고 모양새가 막대처럼 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장어(長魚)! 6월이 제철이기도 한 보양식의 으뜸인 장어를 소개한다. 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종류 다양한 장어, 영양 그 자체네 장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민물장어인 뱀장어를 비롯해 갯장어 붕장어 먹장어 등이 있다. 뱀장어는 유생기 때 강으로 올라와 생활한 후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심해로 돌아가 알을 낳은 후 죽는다. 먹장어는 생김새가 혐오스러워 우리나라에서만 먹는데, 껍질을 벗겨내도 한참동안 살아서 꼼지락거리는 모습을 보고 ‘꼼장어’라고 부르며 스태미너 음식으로 통한다. ‘아나고’란 명칭으로 알려진 붕장어는 구이뿐 아니라 횟감으로도 인기가 있는데, 날 것으로 먹으려면 물에 깨끗이 씻어서 핏기를 없애 핏속에 들어 있는 ‘이크티오톡신’이라는 혈액 독을 제거해야 한다. 구역질 등을 일으키는 ‘이크티오톡신’은 열에 약해 익혀먹으면 안전하다. 장어는 여름부터 초가을이 제철인데 단백질을 비롯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맛도 좋지만 영양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무게가 80g 가량 되는 장어는 같은 양의 쇠고기에 비해 거의 200배가 넘는 비타민 A를 함유하고 있다. 또 불포화 지방을 함유해 혈관이 노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는 것을 막는다. 빈혈과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해소, 노화 방지 및 허약 체질 개선과 병후 회복에 널리 쓰인다. 다만, 장어와 복숭아는 서로 상극으로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장어를 먹은 뒤에 복숭아를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세계인이 즐기는 장어요리 일본 사람만큼 장어를 좋아하는 애호가가 또 있을까? 세계 최초로 장어 양식에 성공했고, 6월이면 장어 전문 음식점들은 몰려드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어 요리는 장어 숯불구이과 장어 덮밥이다. 프랑스에선 와인이나 소금으로 비린내를 없애 샌드위치에 넣어 먹고 독일에선 ‘아르수페’라는 크림을 넣은 장어탕이 별미로 정평이 나 있다. 네덜란드는 장어훈제, 덴마크는 장어찜 샌드위치 그리고 영국은 장어젤리를 먹는다. 우리나라도 장어찜을 비롯해 장어구이, 장어튀김, 장어덮밥, 장어탕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장어를 즐기고 있다. 장어탕은 장어를 삶은 국물에 어린 배추 고사리 숙주 토란대 등의 야채와 불린 쌀과 들깨를 갈아 넣고 된장으로 간을 한 것으로 한여름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어슷하게 썬 붉은 고추 등을 넣고 푹 끓인 뒤 먹을 때 지역에 따라 방아 잎을 넣기도 한다. 맛있는 장어구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장어의 배를 갈라 평평하게 해서 뼈를 발라내고 피를 마른 천으로 닦아낸다. 그 다음 7~8㎝ 정도로 장어를 토막 내 소금과 생강즙을 약간 뿌려 둔 후 구워야 한다. 이 때 머리와 뼈는 따로 푹 고아 양념장의 소스로 사용하면 더욱 맛있는 장어구이를 맛볼 수 있다.>>> 우리 동네 장어 맛 집장어를 무한정 먹을 수 있는중산동 돌담집 민물장어 예전의 고양시 장어 맛 집이었던 돌담집이 장어를 무한정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다. 장어 전문 식당 등에서는 보통 무게가 Kg당 2~3마리 정도의 장어를 선호하는 탓에, 이보다 작은 장어는 수요가 적어 비교적 저렴하게 유통된다. 장어유통업을 오래했던 주인장이 찾아낸 장어시장의 블루오션인 셈이다. 크기만 작을 뿐 맛이나 품질은 여느 장어 집과 다를 바 없다. 1인분 2만 9천원에 소금구이나 양념구이 상관없이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 석쇠 한 판에 대여섯 마리가 제공된다. 장어는 주방에서 미리 구워져 나오며 소금구이는 고소하고 담백하며 양념구이는 느끼할 수 있는 장어 맛을 매콤하게 잡아줘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시래기 국과 공기밥이 2천원에 제공된다.무한리필 1인 2만9천원/ 포장 1Kg 4만원위치 일산동구 중산동 35-2문의 031-975-8892 고창지역의 장어를 사용하는정발산동 풍천민물장어 장어집을 한 지 11년 정도 된 곳으로 정발고등학교 인근 주택가에 있으며 장어를 먹으러 알음알음 찾아가는 곳이다. 고창지역의 장어를 사용하는데 풍천은 지역명이 아니다. 전북 고창 선운사 앞 고랑을 풍천(風川)이라 부르는데 밀물 때 서해의 바닷물이 이 고랑으로 유입되면서 바다의 거센 바람까지 몰고 온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게 됐다. 풍천장어는 육질이 쫄깃하고 고소해 입맛을 다시며 먹게 된다. 구이 못지않게 장어덮밥과 장어탕도 인기메뉴. 장어 덮밥은 간장을 발라 구운 장어의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장어탕은 더위에 지친 여름 보양식으로 손색없다. 장어를 통째로 푹 곤 물에 부추 버섯 은행 등을 넣고 된장을 걸쭉하게 풀어 끓여 낸다. 장어 한 마리 300g 3만3천원 장어덮밥 1만5천원 장어탕 1만원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902-4문의 031-903-9991 호주에서 온 자연산 민물장어파주 부용 심학산 근처 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가는 길에 있다.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호주산 장어. 무역업을 오래하며 세계 곳곳을 다니던 신효섭 대표는 호주 사람들이 장어를 먹지 않아 강마다 장어가 많고 그 맛이 뛰어난 점을 알게 돼, 호주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수입하고 있다. 생물 상태로 항공 운송해야하는 여 2014-06-16
- 2호선 신당역 솔하임 5차 신규 오픈 KCC건설 등과 같은 A­등급의 건실한 중견 건설사인 삼전건설에서 종전에 원룸의 좁은 공간의 주거형태를 탈피한 신개념의 북유럽형 분리(이중공간)구조 타입의 신당역 솔하임5차를 신규 분양한다.이번 솔하임 5차는 지하 2층에 지상 20층으로 지어지며 오피스텔 82세대, 도시형생활주택 49세대로 총 131세대로 구성돼 2016년 5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하루 유동인구만 100만 명이 넘는 동대문 상권이 코앞에 있으며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까지 개장해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또한, 교통이 편리한 버스와 지하철 2,6호선 더블 역세권인 신당역 부근에 위치해 교통 환경이 뛰어나며,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 접근성이 용이하다. 그밖에도 지하철로 연결되는 시청이나 광화문의 직장인 수요도 넘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엄청난 배후수요 외에도 이곳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공간 활용이 뛰어난 3.8미터에 이르는 높은 층고를 들 수 있다. 천정이 높은 북유럽형 공간 활용으로 수납공간이 최소 2평 이상 넓어 목적에 따라 다용도 수납공간(다락방, 침실, 창고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와 중도금 무이자 대출 50%이며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시 취득세와 등록세 면제이다. 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1억 4천만 원대부터이며 소자본 투자가 가능한 몇 안 되는 절호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기 바란다. 문의 1877-87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주택매매거래량 39.9% 급증 13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강원도 내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월 보다 39.9% 늘어난 1,643건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도 총 1만1,696세대로 전년 3,903세대에 비해 3배나 늘어났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8
-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최고치 강원도 내 주택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8.2로 전월 대비 7.9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12.8포인트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이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을 나눠 소비심리지수를 조사한 이후 가장 높았다.정부의 각종 부동산 활성화 대책 시행과 함께 큰 폭으로 상승한 전셋값에 대한 부담이 매매수요로 전환돼 소비심리지수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매매시장이 살아나고 있음에도 도내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0.3을 기록, 전월보다 11.1포인트나 올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8
- 전세가 폭등에 한숨, 중개수수료 갈등으로 또 한숨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인 요즘 이사가 한창이다. 대치동의 한 아파트는 2월 한 달 내내 이삿짐 차가 끊이지 않는다. 입시를 마친 집들은 이사 가기 바쁘고 중·고등학생이 있는 집은 이사 오기 바쁘다. 이사가 많아지면서 중개수수료를 둘러싼 갈등과 불만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지역에 따라, 부동산에 따라, 주어진 상황에 따라 적용되는 수수료가 달라 혼란스럽고, 조금이라도 더 받아내려는 중개인과 한 푼이 아쉬운 중개의뢰인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대체 왜 일어나는지 그 원인과 갈등상황을 살펴봤다. 전세가 상승으로 갈등 심화된 중개수수료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된 가장 큰 이유는 전세가는 급격히 상승한데 비해 중개수수료 요율을 정해놓은 ‘주택 중개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는 현실화되지 못한 데 있다. 중개수수료는 지자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서울지역 전세의 경우 3억 원 미만까지는 요율이 거래금액 구간별로 명확하지만 3억 원 이상이면 상한요율이 0.8%로 대폭 상승하고 그 범위 내에서 중개인과 중개의뢰인이 협의 하에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도표 참고)문제는 전세가 상승으로 3억 원 미만의 전세가 드물다는 것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도 3억 원에 달하는데 전세가가 특히 비싼 강남·서초 지역 아파트의 경우 3억 원 미만의 전세는 눈에 불을 켜고 찾아봐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도 중개수수료 요율은 3억 원 이상의 아파트 전세가 극히 미미했던 2001년 이후 고착화 되어 있어 갈등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서울시 부동산 중개수수료 요율표> * 주택 매매/교환* 주택 임대차 * 출처: 서울특별시 부동산 종합정보(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고무줄 중개수수료 얼마나 차이 날까?그럼 전세 거래금액에 따라 중개수수료가 과연 얼마나 차이가 나기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것일까. 전세가 3억 원 이상의 거래가 많아지면서 3억 원 미만과 수수료 차이가 크게 발생한다. 예를 들어 거래금액이 2억 9천만 원인 경우는 0.3%의 요율이 적용돼 87만 원의 수수료를 지불하면 되지만, 거래금액이 3억 원이 되면 0.8%인 240만 원 한도 내에서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 거래금액은 1천만 원 차이지만 수수료는 최대 153만 원이나 차이가 난다. 이는 거래금액이 커질수록 0.3%와 0.8%의 수수료 차이가 커져 갈등도 커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지역별로 담합된 관행 수수료율이 있어 쌍방 간의 협의·조정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 중개수수료 계산 사례- 전세 2억 9천만 원: 290,000,000원×0.3%=870,000원- 전세 3억 원: 300,000,000원×0.8%=2,400,000원 (0.3% 적용 시 900,000원)- 전세 5억 원: 500,000,000원×0.8%=4,000,000원 (0.3% 적용 시 1,500,000원) 사례1. 30~40분 실랑이 끝에 0.4%로 수수료 합의한 달 전 대치동에서 방배동으로 이사 간 A씨는 이번 이사가 6년만이라 높아진 중개수수료 폭탄에 깜짝 놀랐다. 그동안 중개수수료 문제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상식과 관행이라는 것이 있는데 설마 터무니없이 높은 수수료를 요구할까’하는 안일한 생각도 있었다. 6년 전 2억 5천만 원에 아파트 전세를 얻고 75만 원의 수수료를 지불했으니 3억 8천만 원에 계약한 이번 전세는 수수료로 120만 원 정도 지불하면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얼마를 준비해야할지 몰라 미리 부동산에 물어보자, “이사하는 날 얘기합시다”라고 대답을 회피해 약간은 걱정도 되었다. 그런데 이사하는 날 부동산에서 청구한 수수료는 무려 304만 원이었다. 주변 부동산의 반값 수수료 광고 명함까지 내밀며 30~40분간 실랑이 한 끝에 0.4%인 152만 원을 지불했다. 사례2. 전세를 반전세로 돌려 수수료 부담 줄임세입자가 이사를 간다고 해서 새로 전세를 놓아야 하는 B씨는 중개수수료 때문에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세입자와 연장계약으로 수수료를 거의 지불하지 않았었는데, 새로 세를 놓아야 하니 수수료 부담이 너무 컸다. 부동산에 문의해보니 3억 원 이상이면 아파트 단지 관행이 0.5%라고 했다. 시세가 3억 8천만 원 정도이니 수수료로 190만 원을 지불해야했다. 아까운 생각이 들어 고민 끝에 보증금 2억에 월세 90만 원(6%)을 받는 반전세로 돌렸다. 이전부터 월세를 고민했지만 계약이 어려울 것 같아 망설였었는데 전세 물량이 적어 예상보다 쉽게 계약이 이루어졌다. 중개수수료는 거래금액이 2억 9천만 원으로 산정돼 0.3% 요율로 87만 원을 지불했다. 사례3. 중개수수료 무서워 이사 보류자가인 강남의 오래된 아파트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는 C씨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좀 더 넓고 깨끗한 집으로 이사하고 싶었다. 아이들 학교도 가깝고 교통도 편리한 도곡역 인근의 시세를 알아보니 전세가 9억 원. 더구나 수수료 관행이 0.8%에서 에누리가 없다고 했다. 계산해보니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4억 원에 전세 놓고 9억 원 전세를 얻으려면 수수료만 1천만 원 가까이 들어가게 생겼다. 수수료가 아까운 생각에 큰맘 먹고 생각한 이사를 당분간 보류했다. 사례4. 부동산과 합의해 한 쪽 수수료만 지불서초동 고급 빌라에 거주하는 D씨는 인근의 신축 아파트가 아무래도 편할 것 같아 이사를 결심했다. 자가인 빌라를 세놓고 새로 전세를 얻으려니 수수료 부담이 컸다. 잘 아는 부동산에 찾아가 상담하니 전세 물량이 없어 금방 나가니 한쪽 수수료만 받고 양쪽 거래를 성사시켜 주겠다고 제안해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사례5. 보증금 줄여 수수료도 줄인다목동에 있는 아파트를 전세 놓고 강남에 거주하는 F씨는 최근 목동아파트를 새로 전세 놓으면서 얌체 같은 꼼수를 썼다. 전세 시세를 알아보니 3억 원이었고, 아는 부동산에 중개수수료를 알아보니 3억 원 이상이면 0.8%를 받는 것이 그 지역 관행이라고 했다. 부동산에는 미안하지만 쓸데없는 수수료 밀당을 하며 에너지를 소모하고 싶지 않아 2억 9천 9백만 원에 세를 놓았다. 보증금을 약간 줄여 수수료 150만 원을 줄일 수 있으니 F씨의 선택을 어찌 치사하다고만 하겠는가. 리포터 취재 후기3억 원 이상 전세 거래의 경우 같은 서울에서도 아파트 단지에 따라, 전세 물량 정도에 따라, 중개업자와의 친분에 따라 중개수수료가 달라지니 거래 전후로 분쟁과 갈등의 여지가 얼마든지 있다. 지 2014-02-24
- 장기임대계약으로 공실 걱정 없는 고(高 ) 수익률의 레지던스 주목! 수익형 부동산이 뜨겁다.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제주도가 분양형 호텔이나 레지던스 같은 수익형 부동산의 중심에 서있긴 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곳이 바로 강남이다. 2014년 준공을 목표로 강남역 인근에 건설 중인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는 준공 후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운영될 예정이며 분양계약과 동시에 3년간의 장기임대계약이 체결돼 안정적인 수익률도 보장된다. 이처럼 좋은 분양조건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는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를 찾아가 봤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의 수는 1114만 명에 이르고 매년 10% 이상 늘고 있다고 한다. 이중 70%이상이 서울을 찾고 이들 중 상당수가 성형 의료관광이나 비즈니스 등으로 강남을 방문했으며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덕분에 관광객의 수는 더욱 많아졌다. 하지만 늘어나는 관광객은 당연히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그들이 묵을 숙소의 부족은 또 하나의 고민이다. 이처럼 숙소의 부족으로 주말에는 강남 주변의 호텔을 비롯한 단기 숙박시설인 레지던스마저 꽉 들어차 숙소를 구하지 못한 외국인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분양계약과 동시에 장기임대계약 체결로 안정된 수익률 보장‘강남역 푸르지오 시티’는 90만 명에 가까운 인구가 상주하고 있는 강남 비즈니스권역에 위치해 있고 인근 삼성타운과 외국인 바이어들의 폭발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객실가동률이 80~90%에 이를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더구나 비즈니스 수요뿐만이 아니라 한류열풍에 힘입어 밀려드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도 급증해 레지던스나 오피스텔 투자자들의 가장 큰 걱정인 공실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비스드 레지던스 상품은 소유주가 직접 전, 월세 계약을 맺어야 하는 오피스텔이나 도심형 주택과 달리 전문 운영업체가 관리를 해주고 수익률까지 보장해주기 때문에 그만큼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준공 후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운영될 이곳은 분양계약과 동시에 3년간 장기임대계약이 체결된다. 월 평균 123만 원의 월세가 보장되며 평균 가동률에 따라 수익금까지 추가되는 좋은 조건이다. 제주도에 지어지는 분양형 호텔이나 레지던스에서 내세우는 10%대에 이르는 높은 평균 수익률은 1년씩 갱신되는 조건이라서 이곳의 장기임대계약과는 차이가 있다. 더구나 그곳은 높은 수익률을 제시했지만 운영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오히려 월세가 줄어들 염려도 있다. 또한 지금의 제주도는 열풍이라고 할 정도로 분양전쟁이 심각하다. 자칫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서 마치 몇 년 전 오피스텔의 광풍으로 공실이 났던 것과 유사할 정도이다. 당시 워낙 많은 오피스텔이 한꺼번에 공급되는 바람에 광풍을 타고 투자를 했던 투자자들은 아직까지도 공실이 해결되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베이비부머들의 안전한 소액투자와 노후대책 최근 베이비부머들의 잇따른 은퇴는 사회의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수익률이 보장된 안전한 투자와 그로 인한 편안한 노후생활이다. 그러다 보니 소액투자를 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눈을 돌렸지만 경험부족과 잘못된 정보로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런 베이비부머들에게 희소식이 바로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인 것이다. 1억 원대의 소액투자로 안전하고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는 것. 입지적인 조건을 볼 때 강남의 가장 뜨거운 비즈니스권역인 강남역에 위치해 있다는 점과 인근에 2만 명이 상주하는 삼성타운이 있다는 것은 더 이상의 입지조건이 없을 정도로 큰 장점이다. 더구나 ‘강남 푸르지오 시티’ 뒤편의 우성아파트 3단지의 재건축이 확정돼 서초래미안타운이 들어설 예정이고 롯데타운의 개발 등 대규모개발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투자가치로도 으뜸이다. 또한, 안정적인 수익률은 앞서 언급했듯 분양계약과 동시에 장기임대계약이 체결되기 때문에 월 평균 123만 원이 보장된다. 또 이곳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서울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큰 손들’이 모여 있는 강남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투자가치의 하락은 상상할 수도 없고 ‘강남’이기 때문에 급히 현금이 필요할 때도 쉽게 팔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구나 24시간 쉼 없이 돌아가는 비즈니스 환경이라서 이곳의 임대 수익률 또한 아무리 불경기라도 오르면 올랐지 감소될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것도 큰 장점 중의 하나이다. 베이비부머들을 위한 가장 안전하고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투자. 현재 회사보유분만이 남아있어 물량이 넉넉하지 않지만 지금이라도 발 빠르게 대처해 높은 수익률이 보장된 강남의 알짜배기 투자처를 놓치는 일이 없길 바란다. 문의 02-523-9370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이른 더위 물리치는 한바탕 국수열전! 한여름 못지않은 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5월. 5월은 전국적인 기상 관측 시스템이 구축된 1973년 이후 가장 더운 5월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칠간 대지를 촉촉이 내린 비로 기온이 다소 주춤한 듯했지만, 이제 본격적인 여름맞이에 돌입해야 한다.날씨가 더워지면서 우리 입맛에도 비상이 걸렸다. 뭔가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지만 마땅히 먹을 뭔가를 꼭 집기가 어렵다. 이럴 때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국수’가 제격. 국수라고 다 같은 국수가 아니다. 깊은 국물맛이 느껴지는 국수가 있는가하면 새콤달콤 양념장 맛이 끝내주는 비빔국수도 있다. 또, 면의 재료로도 그 맛이 달라진다. 송파강동광진 리포터들이 총출동해 이른 더위를 물리치기 위한 한바탕 국수열전을 치르고 왔다. 송파강동광진 취재팀 깊은 감칠맛의 코다리 냉면속초 코다리 냉면 여름 국수는 뭐니 뭐니 해도 역시 냉면이 아닐까? 시원한 국물에 살 어름 살짝 언 육수를 넣어 후루룩 마시고나면 더위도 한 번에 싹 가시는 듯하다. 물냉면이 여름의 대표적인 음식이라면 비빔냉면은 사계절 내내 먹게 되는 음식중 하나다. 함경남도 단천 지방의 전통비법을 이어온 맛 속초 코다리 냉면은 면, 양념, 고명 모두 3대째 내려오는 비법으로 수작업만을 고집해온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홀짝홀짝 마시는 육수는 보통의 냉면집 육수와는 확연이 다르다. 그야말로 진국. 한겨울 바닷바람에 잘 마른 황태를 사용해서 비린 맛이 없고 적당히 짭짤한 것이 감칠맛이나 기다리는 동안 2-3컵은 기본으로 마시게 된다. 황태로 국물을 냈지만 코다리 맛이 강하게 난다. 적당히 매콤한 코다리 냉면은 매콤, 새콤, 달콤해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 매운맛을 즐기기에 안성맞춤. 꾸덕꾸덕 적당히 말라 쫄깃한 코다리는 양념이 잘 배어있어 비리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냉면과 잘 어우러진다. 면과 코다리, 무채를 함께 집어 한입 먹으면 입 안 가득 코다리와 채소향이 퍼져 30년 내공이 느껴진다. 비빔이지만 적당한 양의 육수가 들어있어 부드럽게 잘 비벼지고 만두를 시켜 비빔냉면 국물에 찍어 먹으면 별미다. 위치 : 송파구 문정로 31문의 : 02-407-7177 35년 손맛을 고집해온 닭 칼국수닭 한 마리 손칼국수 빨리, 쉽게, 간편하게 가 보편인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음식은 역시 정성이 반이다. 광진구에 위치한 ‘닭 한 마리 손칼국수’가 35년간 묵묵히 고집해온 손맛은 어릴 적 어머니가 손수 만들어주신 그 맛 그대로. 작지만 왠지 정감이 느껴지는 실내에 들어서면 어르신이 매의 눈으로 주방을 지키고 계신다. 밀가루 반죽은 전날 필요한 만큼만 반드시 손으로 한다. 요즘은 기계가 반죽도하고 면도 뽑아 쉽게 할 수도 있고 기계로 뽑아낸 쫀득한 면발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손으로 직접 반죽하고 썰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고집이 35년 손맛의 비법이다. 국수의 종류에 따라, 주문하는 손님의 식성에 따라 면의 굵기를 달리해야한다는 1대 주인장의 고집스러움을 지금은 딸이 대를 잇고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밀대로 밀고 칼로 썰고 하는 통에 주방은 늘 바쁘기 마련. 번거로움에도 모든 것을 손으로 하기 때문에 손님들에게는 입맛에 따라 국수의 굵기를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닭 칼국수의 국물은 진하면서도 개운하다. 닭을 삶을 때 한약재를 함께 넣어 국물을 우려내기 때문에 닭 특유의 잡내도 전혀 나지 않는다. 한 그릇 푸짐하게 담아져 나온 닭 칼국수는 면발은 고르지 않지만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닭 육수, 부추, 고추와 잘 어우러져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맛을 개운하게 한다. 닭 살도 푸짐하게 들어있어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한 그릇을 비워버린다.위치 : 광진구 중곡3동 582-3문의 : 02-494-6121 마지막에도 처음처럼 뜨끈한 맛뚝배기손칼국수 ‘뚝배기손칼국수’는 길동지구대 인근에 자리 잡은 칼국수 전문점이다. 실내는 별다른 장식 없이 좌식 테이블로 채워 놓았다. 전체적으로 부담 없고 편안한 분위기다. 뚝배기에 멸치 육수로 맛을 낸 바지락과 직접 반죽해 썰어 넣은 국수를 넣고 팔팔 끓는 채로 내어주는 ''뚝배기손칼국수''가 대표 메뉴.뚝배기손칼국수는 그릇의 반이 바지락조개로 가득 채워져 나올 만큼 푸짐하다. 그만큼 국물이 시원하고 맛이 깊다. 조미료를 쓰지 않은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다. 감자, 호박, 보리새우, 부추 등이 함께 들어 있어 맛을 더한다. 국수도 그냥 흰 국수가 아니다. 여러 가지 잡곡을 섞어 거무스름한 색깔이여서 맛볼수록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손칼국수 특유의 쫄깃한 질감이 칼국수를 먹는 내내 살아있었다. 뚝배기에 음식이 담겨 나오는 만큼 다 먹을 때 까지도 뜨끈한 국물을 계속 먹을 수 있고 처음 나올 때는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입맛은 물론 귀까지 즐겁게 한다. 곁들여져 나오는 겉절이 김치가 또한 별미다. 매운 맛이 강하면서도 양념이 잘 배어 있어 자꾸만 손이 간다. 처음 내온 한 항아리가 다 비워질 정도로 칼국수 먹는 내내 손이 바빴다. 들깨수제비도 맛있다. 고소하면서도 구수한 들깨 국물에 얇게 떼어 넣어 야들야들한 수제비 반죽이 좋았다. 수제비도 칼국수 못지않게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들깨 특유의 향과 고소함이 입 안 가득 전해졌다.위치 서울 강동구 길동 228-9 미진빌딩1층문의 02-474-2027 시원한 물회와 국수의 만남 부부횟집 물회 마니아들로 늘 문전성시를 이루는 석촌호수 부근 주택가 골목에 자리 잡은 횟집. 소면을 매콤새콤한 물회에 말아먹는 ‘중독성 강한 맛’이 인기 비결이다.물회(1인분 1만5000원, 2인분 이상 주문 가능)를 주문하면 커다란 그릇에 얼음 동동 띄운 빨간 육수에 곱게 채 썬 오이, 당근, 양배추에다 가자미, 오징어, 멍게, 해삼 등 갖가지 회가 푸짐하게 담겨 나온다.별도의 그릇에다 소면을 넣고 물회를 식성대로 부어 먹으면 된다. 매콤한 얼음 육수와 국수 면발, 야채, 부드러운 횟감의 어울림이 좋은 여름철 별미다. 국수 소면은 리필이 가능하다. 밑반찬으로는 얼얼해진 속을 풀어줄 수 있도록 야채샐러드, 담백하게 끓인 미역국이 나온다. 갓 부쳐서 바로바로 내오는 따끈한 부추전도 맛이 좋다. 물회에 들어가는 횟감은 강원도 고성 201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