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벽산건설, 베트남서 아파트 수주 벽산건설이 베트남 호치민 2군지역에 8500만달러 규모의 아파트 ‘호치민 블루밍파크’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 합작법인인 인베스키아(INVESKIA)가 발주한 이번 사업은 대지면적 2.2ha에 연면적 13만㎡의 700세대 규모다. 지하 1층, 지상 28층의 건물은 2008년 3월 착공해 2010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호치민 블루밍파크’가 들어서는 뚜 띠엠(Thu Thiem) 신도시 개발지역은 1번 하노이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호치민 북쪽 개발축선 상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월 ‘뚜띠엠 브리지’가 개통되면서 호치민 시내 중심지역과의 거리도 15분으로 줄어들었다. 지난 2006년 10월 베트남에 진출한 벽산건설은 블루밍파크를 통해 베트남 내에 블루밍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허신열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9
- 학교용지부담금 4000억 환급 300가구 이상의 아파트 분양계약자에게 학교용지 구입비용 일부를 내도록 한 특례법에 따라 부담금을 냈던 주민들이 1인당 평균 150만원 이상을 돌려받게 됐다. 국회는 28일 학교용지부담금 납부고지를 받은 후 90일 이내에 이의신청이나 심사청구 등 불복 청구를 하지 않았더라도 이미 납부한 부담금을 돌려주도록 하는 ‘위헌 결정에 따른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부담금을 납부한 26만여명이 모두 4000여억원을 활급 받게 됐다. 특별법은 공포 6개월 이후 시행되기 때문에 부담금은 8월부터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환급될 전망이다. 특별법 통과로 부담금 납부를 미뤘거나 거부해 온 사람 역시 납부의무를 면제받는다. 특별법은 특히 원금에 더해 이자까지 돌려주도록 했다. 환급 이자만 전체 59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학교용지부담금 납부자들은 구청 등 기초자치단체의 부담금 납부자 명단을 통해 본인이 환급 대상인지 확인한 뒤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다. 납부자 32만7000여명 중 6만7000여명은 이의신청 등 절차를 통해 1174억원을 이미 돌려받았다. 법안은 이상민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 2005년 4월 13일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 24명의 서명을 받아 발의했다. 2년여 동안 논쟁을 거듭하다 지난해 2월과 11월 각각 국회 교육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는 찬성 216명, 반대 1명, 기권 6명으로 통과됐다. 학교용지부담금은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아파트) 분양자가 분양가 0.8%를 내면 지방자치단체 등이 이를 학교용지 매입 등에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2001년 1월부터 시행되다가 2005년 3월 위헌판정을 받았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9
- 강동구 통·반 조직 축소 강동구 통·반 조직 축소 연간 1억4000만원 예산절감은 ‘덤’ 서울 강동구가 통·반 조직을 아파트 중심 주거환경 변화에 맞춰 현실화하기로 했다. 강동구는 최근 통·반 조직을 축소개편하고 그에 따라 연간 1억4000만원에 달하는 예산절감 효과를 덤으로 얻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통·반 축소는 아파트 중심으로 바뀌는 주거환경과 행정업무 간소화에 맞춰 추진됐다. 동사무소를 주민센터로 기능전환하면서 44개 통, 197개 반이 없어졌다. 607개 통이 563개로, 4989개 반이 4788개로 줄어든 셈이다. 더불어 통장 수당과 상여금 등으로 지급되던 예산 1억4000만원을 아낄 수 있게 됐다. 강동구는 아낀 예산을 구 복지사업에 쓰기로 했다. 조직이 축소되면서 사기가 떨어진 통장들을 위해서는 교통카드 기능을 겸한 통장신분증을 제작해 지급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지난해 말부터 연차별 정비계획을 세우고 통·반 조직정비를 추진해왔다. 최용효 강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정보통신과 공동주택 발달로 통·반장 역할이 줄어드는데다 통별 가구 차에 따른 지역간 통·반 운영 편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조직개편 이유를 설명했다. 구는 2009년까지 92개 통과 628개 반을 추가로 줄일 예정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9
- 유명이통사 광주 아파트서 전기 무단사용 `말썽'' (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국내 유명 이동통신업체가 무선중계기 가동을 위해 아파트 전력을 무단으로 사용해 말썽을 빚고 있다. 29일 광주 북구 운암동 모 아파트관리사무소에 따르면 SKT와 LGT 등 두 이동통신업체가 지난 2006년 2월 말께 휴대전화의 통신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각각 11대, 3대의 무선중계기를 설치했다. 당시 이들 이통사는 중계기 설치 및 이에 따른 전기사용을 위한 관련 계약을 아파트관리사무소 등과 해야 하는데도 이를 제대로 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지난 해 7월까지 17개월 동안 전기요금을 한푼도 내지 않은 채 아파트 전력을 무단사용한 셈이 됐다. 이들 업체의 전기 무단 사용 사실은 아파트 주민들이 공용전기요금이 터무니 없이 많이 나오는 것을 이상히 여겨 확인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아파트 주민들은 "SKT와 LGT가 17개월간 무단 사용한 전기요금 1천300만 원과 300만 원을 공용전기요금으로 분담해 냈다"며 ''도전(盜電)''인 만큼 사용 요금의 3배를 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SKT 측은 "당시 입주민 대표로부터 중계기 설치 등에 관해 동의를 받았으나 관련 서류를 미처 받아놓지 못했다"며 "주민들의 요구와 관련,대화를 통해 문제를 원만하게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LGT 측은 "당시 무전중계기 설치 및 이에 따른 전기사용 계약서를 작성했으나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인이 아닌 사인을 받아 문제가 복잡하게 됐다"며 "우리 잘못도 있는 만큼 좋은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3pedcrow@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9
- 지난해 전세자금·주택대출 급증 작년 전세자금 보증 2조5천억 돌파 … 전년대비 46.5% 급증 11월 주택대출 연중 첫 1조원 넘어 … 입주물량 급증, 일시 현상 지난해 전세값 상승과 신규 아파트 입주가 몰리면서 전세자금과 11월 주택관련 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세값이 상승한 것은 청약 가점제와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집값 급등세가 주춤해지면서 주택 구입을 미루는 사례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11월에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몰리면서 예금은행의 주택 관련 대출이 1조3000억원 가량 늘어 연중 최대의 증가액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가계대출은 전월에 비해 증가 규모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작년 주택금융공사가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주신보)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의 전세자금 대출에 대해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2조5365억55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8045억6900만원(46.5%) 급증했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나 결혼 예정자가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전세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이다. 기금의 보증한도가 은행 대출액의 90%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작년에 은행들이 공급한 전세자금대출 규모는 약 2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세자금 보증 공급액은 2005년 1조8140억4500만원에서 2006년 1조7319억8600만원으로 820억5900만원(4.5%) 줄었지만 지난 해 급증세로 돌아섰다. 기한연장을 제외한 신규 보증규모는 작년 1조7104억1000만원으로 전년의 1조670억2700만원에 비해 6433억8300만원(60.3%) 급증했다. 전세대출 수요가 급증한 것은 청약 가점제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등을 앞두고 주택 구입을 미루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예금은행의 주택관련대출이 급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07년 11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472조6983억원으로 전월말에 비해 4조8273억원이 늘어 10월(5조640억원 증가)에 비해 증가 폭이 둔화됐다. 하지만 11월 신규 아파트 입주가 몰리면서 예금은행의 주택 관련 대출이 1조3000억원 가량 늘어 연중 최대의 증가액을 기록했다. 예금은행의 주택 관련 대출은 월중 1조2986억원이 늘어 연중 처음으로 증가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한은은 “용인, 성남 등의 아파트 입주 증가로 잔금 대출이 늘고 서울·경기지역의 주택 관련 대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면서 “주택대출 시장이 비수기임에도 이처럼 큰 증가액을 나타낸 것은 입주물량 급증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9
- 부산 해운대신도시 대학병원 옆 공영차고지 두고 마찰 부산시가 해운대 신도시에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추진하자 입주민들이 주거환경권피해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차고지는 부산시가 나서서 유치한 ‘해운대 백병원’과 맞닿아 있어 ‘요양기능악화’를 우려한 병원측 반발도 예상돼 논란이 번질 조짐이다. 부산시는 28일 해운대구 좌동 1428번지 신도시 쓰레기소각장 맞은편 1만3991㎡(4232평)의 시유지에 200여대의 버스를 수용할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곳에 총사업비 138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건물과 주유탱크, 가스(CNG)압축시설, 정비고, 세차장, 공원시설 등을 건립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해운대신시가지회장연합회 조현철 회장은 “아파트 밀집지역에 차고지가 들어서면 소음, 분진은 물론 충전소 등으로 인한 안전위협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면서 “차고지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백병원측이 이곳을 매입해 연구시설 등을 설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환경저해 시설을 이전하고 병원관련시설을 유치하는 것이 주민이나 부산시 차원에서도 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병원 관계자도 “부산시의 유치제안에 따라 2000억원을 투자해 지하 4층 지상 18층의 1004병상 규모의 병원을 내년 6월 개원예정인데 차고지가 들어서면 요양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우려된다”면서 “유치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설명한번 없이 병원 코앞에다 차고지를 추진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발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부지를 병원측에서 매입해 시설확장을 통해 동남권 허브병원으로 만들 의향도 있다”면서 시의 자세변화를 촉구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시가지 조성당시 용도가 차고지로 고시된 곳으로 법적 문제는 없으며 도시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성도 보장된다”며 이같은 우려를 일축했다. 또 “시내버스의 기종점이 들어서면 오히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질 것”이라며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주민과의 마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부산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8
- 학교용지부담금 4000억 환급 26만가구 대상 … 이자포함 150만원 이상 돌려받아 300가구 이상의 아파트 분양계약자에게 학교용지 구입비용의 일부를 내도록 한 특례법에 따라 부담금을 냈던 주민들이 1인당 평균 150만원 이상을 돌려받게 됐다. 국회는 28일 학교용지부담금 납부고지를 받은 후 90일 이내에 이의신청이나 심사청구 등 불복 청구를 하지 않았더라도 이미 납부한 부담금을 돌려주도록 하는 ‘위헌 결정에 따른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부담금을 납부한 26만여명이 모두 4000여억원을 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특별법은 공포 6개월 이후 시행되기 때문에 부담금은 8월부터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환급될 전망이다. 특별법 통과로 부담금 납부를 미뤘거나 거부해 온 사람 역시 납부의무를 면제받는다. 특별법은 특히 원금에 더해 이자까지 돌려주도록 했다. 환급 이자만 전체 59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학교용지부담금 납부자들은 구청 등 기초자치단체의 부담금 납부자 명단을 통해 본인이 환급 대상인지 확인한 뒤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다. 납부자 32만7000여명 중 6만7000여명은 이의신청 등 절차를 통해 1174억원을 이미 돌려받았다. 이 법안은 대통합민주신당 이상민(대전 유성구) 의원이 2005년 4월 13일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 24명의 서명을 받아 발의한 뒤 2년여 동안 논쟁을 거듭하다 지난해 2월과 11월 각각 국회 교육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뒤 이번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찬성 216명, 반대 1명, 기권 6명으로 통과됐다. 이 의원은 “이 법 통과는 정부 정책이나 법안이 얼마나 신중하고 철저하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보여줬다”며 “정부 정책과 법안이 국민의 뜻에 반해선 안 된다는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고 말했다. 학교용지부담금 제도는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아파트) 분양자가 분양가의 0.8%를 내면 지방자치단체 등이 이를 학교용지 매입 등에 사용토록 하는 것으로, 2001년 1월부터 시행되다 2005년 3월 위헌판정을 받았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9
- “유치할 땐 언제고...병원 옆에 차고지라니" 부산시가 해운대 신도시에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추진하자 입주민들이 주거환경권피해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차고지는 부산시가 나서서 유치한 ‘해운대 백병원’과 맞닿아 있어 ‘요양기능악화’를 우려한 병원측의 반발도 예상돼 논란이 번질 조짐이다. 부산시는 28일 해운대구 좌동 1428번지 신도시 쓰레기소각장 맞은편 1만3991㎡(4232평)의 시유지에 200여대의 버스를 수용할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4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곳에 총사업비 138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건물과 주유탱크, 가스(CNG)압축시설, 정비고, 세차장, 공원시설 등을 건립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해운대신시가지회장연합회 조현철 회장은 “아파트 밀집지역에 차고지가 들어서면 소음, 분진은 물론 충전소 등으로 인한 안전위협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면서 “차고지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백병원측이 이곳을 매입해 연구시설 등을 설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환경저해 시설을 이전하고 병원관련시설을 유치하는 것이 주민이나 부산시 차원에서도 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병원 관계자도 “부산시의 유치제안에 따라 2000억원을 투자해 지하 4층 지상 18층의 1004병상 규모의 병원을 내년 6월 개원예정인데 차고지가 들어서면 요양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우려된다”면서 “유치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설명한번 없이 병원 코앞에다 차고지를 추진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발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부지를 병원측에서 매입해 시설확장을 통해 동남권 허브병원으로 만들 의향도 있다”면서 시의 자세변화를 촉구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시가지 조성당시 용도가 차고지로 고시된 곳으로 법적 문제는 없으며 도시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성도 보장된다”며 이같은 우려를 일축했다. 또 “시내버스의 기종점이 들어서면 주민들은 오히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질 것”이라면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주민과의 마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8
- <금융 새상품> 하나銀, 최고 연 6.4% ''여우예금''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하나은행은 28일 각종 우대 요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6.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여우예금''을 2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결혼 또는 출산 ▲ 웹디자인 기능사나 미용 전문가, 동화구연 지도사 등 62개 직종의 자격증 보유 ▲부모 부양 등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할 경우 금리를 0.2%포인트 우대받을 수 있다. 또 다음달 22일까지 가입하면 설맞이 특별금리 명목으로 0.1%포인트를 우대받을수 있다. 이밖에 하나은행의 빅팟통장 보유나 3개월간 신용카드 월 30만원 이상 사용, 아파트 관리비와 급여이체 등 별도 우대조건에 해당할 경우에도 항목에 따라 0.1~0.2%포인트 금리가 추가돼 최대 0.6%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8
- 올해 서울서 주상복합 5천가구 분양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11만가구를 돌파하면서 주택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서울지역에서만 주상복합 아파트 5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공급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총 5043가구로 이 중 43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중 상반기에 공급되는 물량은 3000여 가구에 이른다. ◆고분양가 예상, 뚝섬상업용지서도 420가구 공급 = 올해 서울지역 주상복합 아파트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강북지역에 대부분의 분양물량이 몰려있다는 것이다. 현대산업개발의 강서구 화곡동 159가구를 제외한 4884가구가 강북지역 물량이다. 전체의 96.8%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마포구와 성북구, 중구에 전체물량의 59%가 몰리면서 올해 주상복합 시장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높은 분양가가 예상되는 성동구 성수동1가 뚝섬상업용지의 경우 한화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230가구와 19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주상복합은 대부분 역세권 입지를 가지고 있고 상업용지에 건설되는 특성 때문에 일반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높다. 실수요자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이유다. 반면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로 건설될 경우 권역 내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장기적인 투자가치는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부동산써브 윤지해 연구원은 “올해부터 분양가상한제의 전면 시행으로 주상복합 아파트 공급이 급격하게 위축될 것”이라며 “희소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해당 지역 랜드마크될 초고층 주상복합 주목해야” = 롯데건설이 중구 회현동1가 37-6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3월에 분양할 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지하 7층~지상 32층 3개동)는 47~315㎡ 386가구 규모다. 단지 남쪽에 남산이 자리 잡고 있으며 4호선 명동역과 회현역이 가깝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동일하이빌은 오는 3월 440가구 중 40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있는 장위·길음뉴타운과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월곡2구역은 향후 상가, 문화, 업무시설 등 복합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호재가 많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동부건설이 중구 순화동 1-67일대에 건설하는 주상복합아파트(12~22층, 3개동)는 4월 분양 예정으로 156가구 중 10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서울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며 지하철 1, 2, 4, 5호선이 교차한다. 인천공항과 직접 연결되는 신공항철도 서울역의 공항터미널도 개통될 예정이다. GS건설은 마포구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 내 30~39층 주상복합 3개동 540가구를 4월에 일반에 분양한다.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는 주거와 상업,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지하철 2, 6호선이 교차하는 합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엠코는 중랑구 상봉동 73-10번지에서 주상복합 497가구를 5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중앙선 복선전철 망우역과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을 걸어서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역세권’ 단지다. 동문건설은 오는 9월 광진구 구의동에서 17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한강이 가까우며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강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성동초등학교, 양남초등학교, 광진중학교 등이 인접해 있고 강변테크노마트, 롯데마트, 동서울터미널이 가깝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