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락부동산 취득신고 과세표준 확인제 실시 원미구에서 아파트나 상가를 경매로 낙찰 받고 등기하려면 원미구청 세무2과에 경락부동산 취득신고 과세표준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확인서에는 낙찰대금, 대항력 있는 임차권과 전세권 및 유치권 등의 내용을 작성하게 되어 있어 신고사항을 누락하면 취득세 본세는 물론 가산세까지 추가 부담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그동안 원미구에서는 경매물건 취득 당시에 낙찰금액만 신고하고 추가비용 등은 누락시키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따라 지난 3년 간 경매취득 물건 129건을 조사해 3000만원을 추징 징수한 바 있다.이에 따라 원미구는 가산세 추가부담을 예방하고자 서울과 인천, 경기에 소재한 인천지방법무사회 부천지부를 비롯해 서울중앙지방법무회 등 수도권 9개 법무사회에 선순위대항력 임차인과 유치권 신고 작성방법 및 취득세 납세의무에 관한 대법원 판례내용을 담아 전국 최초로 3420명 전 회원에게 ‘경매물건 취득세신고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서경순 원미구 세무2과장은 “연간 취득세 신고는 3만 여건에 이르며 이중 95% 이상이 법무사가 신고 대리를 하고 있어, 수도권 지방법무사회와 함께 납세자 보호를 위한 지방세협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대구시,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에 5억원 투입 대구시가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위해 대구 지역 단독 및 공동주택, 10가구 이상 마을단위를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주택지원사업은 정부에서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주택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단독 및 공동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가구에 대해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주택지원사업에 태양광 3kW, 태양열 20㎡, 지열 17.5kW, 연료전지 1kW 이하 용량에 대해 지원금 5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예를 들어 태양광(3kW) 설치비가 800만원일 때 정부 보조금 250만원과 시 보조금 140만원이 지원되므로 본인 부담금 410만원이면 설치가 가능하다. 대구시는 지난해까지 1835가구(태양광 1588, 태양열 239, 지열 6, 연료전지 2)를 보급했으며, 2016년 이후 추진과제로 ‘공동주택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도 추진, 아파트에도 태양광이 설치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대구시 윤진원 기계에너지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집집마다 태양광을 설치하여 에너지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전기를 절약하는 ‘솔라시티 대구’를 지향함으로써 가정과 국가적으로 큰 경제·환경적 이득이 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의 : 대구시청 에너지산업팀 053-803-49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0
- 수성구, 취약계층 건강수준 개선 나선다 수성구가 저소득층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힘을 모은다.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지난 18일 수성구보건소에서 동아메디병원, 수성구청소년수련원, 지산지구대, 범물119안전센터, 범물종합사회복지관, 용지아파트관리사무소, 범물실버복지센터, 용학도서관, 보건자원봉사회 등 9개 기관과 ‘신바람 건강아파트 용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민?관 협력 및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위해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수성구 관계자는 “지역의 건강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인데 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밀집해 있는 범물동 지역의 건강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위해 영구임대아파트인 용지아파트 15개동 주민(2,525세대, 주민 4,867명)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주도성과 자발성을 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신바람 건강아파트 사업을 황금동 주공아파트 등 취약계층 밀집 거주지역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의 건강증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수성구보건소는 앞으로 3년간 용지아파트의 현황 및 건강문제를 면밀히 파악하여 그에 따른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등 건강환경조성에 힘쓸 예정이며, 주민조직을 구성하여 지역사회 건강증진활동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2
- 마을 구석구석의 이야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마을 공동체가 소리 없이 무너지면서 언제부터인가 도시는 비정함과 삭막함의 대명사가 됐다. 하지만 요즘 도시에서 마을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탄들이 하나둘 올라오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마을 구석구석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주민기자의 눈으로 알려주는 마을신문. 이웃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며 마을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주민이 주인인 마을신문,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다-칠보산 마을신문일곱 가지 보물이 있어 그 유래가 생겨났을 정도로 이야기가 넘쳐나는 곳, 칠보산. 보존돼야 할 아름다운 자연 생태계도 많아 얘기는 더 풍성해진다. 칠보산 아래 금호동에는 귀한 보물이 하나 더 생겼다. 바로 칠보산 인근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일궈낸 ‘칠보산마을신문’이다. 10개 마을 단체들이 지역의 공동체 형성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만들어지게 된 마을신문은 2010년 처음 창간 준비호를 냈다.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2달에 1번, 8면의 지면으로 지역 독자들의 삶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신문을 펼치면 금호동 구석구석 이야기와 주인공이 된 주민들을 만날 수 있다. 일반적인 마을소식과 금호동의 대안학교나 초·중·고 소식도 중요한 정보. 마을 내의 가 볼만한 산책길, 카페, 식당 등도 여기서는 화제만발이다. 특히나 지역의 터줏대감 어르신들이 들려준 마을이야기나 전설은 마을신문에서 이어진‘칠보산마을연구소’활동으로 마을지도나 마을이야기책을 탄생시키는데 초석이 됐다. 이계순 대표는 “주민들이 당한 피해를 호소해도 잘 들어주지 않을 때 마을신문이 기사화함으로써 해결점을 찾기도 했다”며 또 다른 마을신문의 역할을 전했다. 사실 금호동에 신규 아파트들이 쏙쏙 생겨나면서, 새롭게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도시와 다름없지만 마을신문이 있었기에 조금은 특별한 애정을 품을 수 있게 됐다. 매번 마을신문에서 전해지는 칠보산마을의 문화와 역사는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정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얘기는 함께 사는 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칠보산마을신문은 단지 신문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았다. 신문을 매개로 더 많은 소중한 만남과 마을 공동체들을 태동시켰다. 마을신문이 자리 잡은 공간은 주민들이 연극, 기타, 풍물, 손바느질 등의 동아리 활동을 하는 곳이다. 또한 강습회, 단체들의 회의, 주민들의 생일잔치나 결혼식 피로연 등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되기도 한다. “일반적인 문화센터가 아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금호동의 구도심인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어 아파트 주민들도 자신들의 생활권에서 벗어나 마을과 유대감을 쌓고, 구도심의 상권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있다.”여기에 더해 마을 경제공동체가 결성돼 마을기업이 생겨나게 됐다. ‘칠보 꽃 밥상’ 먹을거리 사업이나 반찬가게 ‘찬(饌)’은 칠보산마을신문이 공동체로 함께 꾸려가고 있다.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과 나눔의 허브를 꿈꾸다-매탄마을신문지난 10월30일은 ‘매탄마을신문’에게는 뜻 깊은 날이었다. 지난해 9월 창간준비1호가 나온 뒤 드디어 창간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매탄마을신문은 인구이동이 많은 전형적인 ‘도시’의 마을신문. 2012년 말 매탄3동의 40대 주부 7명이 모여 아파트 생활의 삭막함과 이웃 간 불신의 벽을 토로하다 시작됐다. 그래서일까? 매탄마을신문은 따뜻하고 정겨운 마을을 꿈꾸는 신문이 되고자 한다. “소통을 원하고 공동체를 꿈꾸는 주민들에게 그냥 체념하지 말라고 용기를 북돋워주려 한다. 아무도 귀 기울여 들어주지 않는 그들의 크고 작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서지연 대표는 매탄마을신문을 소개했다. 매탄마을신문을 꼼꼼히 살펴보면 유독 따뜻한 소식들이 많이 보인다.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어도 모르고 지나갔을 일들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동네의 미담을 전해주고, 힘든 일들도 이겨낼 수 있는 희망 메시지를 듬뿍 전해준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숨은 인재들이나, 의미 있는 일에 자신의 열정을 쏟아 마을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이웃들도 찾아냈다. 창간호에 실린 공방들이 모여 있는 공방길을 소개한 ‘우리동네 숨은 공방찾기’는 그런 의미에서 참 보람 있는 일이었다. 마을에서 살아가는 우리네 이야기가 하나하나 기록으로 남고, 반복해서 쌓이면 마을의 역사가 되지 않겠냐고 서 대표는 반문한다. 그것도 도심 한가운데서 사람 냄새 폴폴 풍기는 역사의 시작이 되지 않겠느냐고….매탄마을신문은 청소년에게도 눈을 돌려 그들의 의견을 듣고 생각을 펼칠 장도 마련했다. 매탄청소년 진로탐험대가 자신들의 관심과 꿈,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를 그들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팟캐스트는 흥미 있는 활동이 되고 있다. 마을신문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허브’라는 서지연 대표. “처음에는 인지도가 부족했지만 차츰 신문을 통해 인연을 맺어가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마을에 관심 있는 분들이 모여 마음을 주고받으면 공동체 문화 회복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시시콜콜 지역 사람들을 연결시킬 오지랖의 탄생-산드래미마을신문매탄4동을 지나다 보면 오래된 느티나무와 산드래미 기적비를 만난다. 관심이 없다면 그 지역 주민이라 해도 그 의미를 알지 못할 터. 11월초 창간준비1호가 발간된 ‘산드래미마을신문’은 마을을 지켜온 느티나무와 기적비를 커버스토리로 시시콜콜 마을의 얘기를 건넨다. 마을의 이야기를 담을 마을신문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만든, A4 형식의 참신한 모습의 마을신문은 등장과 동시에 마을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산드래미 마을은 1500년년대에 형성됐고, 450년 된 느티나무가 버티고 있는 곳. 1980년대 개발이 진행돼 마을을 떠나면서 산드래미 기적비를 남겨 놓을 정도로 마을에 대한 애착이 강한 지역이었다. 지금도 몇 십대가 연이어 거주하는 씨족사회의 모습도남아 있는 도심 속 전통마을이기도 하다. 창간호에는 그런 얘기들을 많이 담았다. 첫 인터뷰의 대상은 이필대 산드래미 향토회장이었고, 마을을 지키고 있는 느티나무가 소개됐다. “마을이 오래된 만큼 묻혀 있는 얘기도 발굴하면서 마을의 특성, 역사, 지리, 사람 등을 소개하고 싶다”는 2014-11-17
- 아파트 가격 8주 연속 상승세 강원도내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5% 올라 지난 9월 중순 이후 8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속초가 0.16%의 상승률을 기록해 가장 많이 올랐으며 원주(0.12%), 강릉(0.08%)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춘천은 0.05%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값도 전주보다 0.05% 상승, 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강릉이 0.16%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이어 원주(0.06%), 속초(0.05%), 삼척(0.03%) 등의 순이었다.지역 부동산업계는 당분간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강남구걷기연합회 ‘건강걷기교실’ 건강한 발걸음으로 강남을 거니는 사람들이 있다. 강남 7540 걷기운동(일주일(7)에 5일, 하루 40분 걷기)을 실천하는 강남구걷기연합회 ‘건강걷기교실’ 회원들이다. 강남지역 총 6개 권역별로 열리는 건강걷기교실 중 영동6교 북단에서 열리는 4권역 회원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매년 3~11월까지 열리는 건강걷기교실100세 시대에 발맞춰 강남구가 야심차게 운영하고 있는 강남구걷기연합회 건강걷기교실(무료)은 지난해에 처음으로 문을 연 뒤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3~11월까지 요일별로 총 6권역에서 운영되며 1권역(월 10:00~11:30)은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인근 한강시민공원 입구인 ‘한강강변오솔길’에서, 2권역(수 10:00~11:30)은 청담역 진흥아파트 인근 청담공원에서, 3권역(토 10:00~11:30)은 매봉터널 교차로 인근 양재천 영동3교 북단에서, 4권역은(목 10:00~11:30) 서울전시장 세택 인근 양재천 영동6교 북단에서, 5권역(화 17:00~20:30)은 선경아파트와 미도아파트 사이 양재천 영동5교 남단에서, 6권역(금 10:00~11:30)은 대모산 일원역 한솔아파트 인근 대모산 자연학습장에서 건강걷기교실이 열리고 있다.각 권역별로 회원등록을 하면 매주 강남구청에서 개개인에게 알림 문자를 보내주는 등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강남구민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다. 현재 한 권역 당 150여 명으로 6개 권역 총 900여 명의 강남구민이 건강걷기교실에 참여하고 있으며 목요일에 열리는 4권역만 해도 144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음악과 함께 20분간 준비운동 목요일 오전 10시 4권역 건강걷기교실을 찾았다. 이른 새벽 잠시 비가 왔지만 곧 날씨가 개이면서 자칫 우천으로 취소될 뻔했던 걷기운동이 예정대로 진행됐다. 먼저 경쾌한 음악에 맞춰 에어로빅처럼 몸을 푸는 준비운동이 시작됐다. 4권역과 6권역 걷기 지도자로 활동 중인 B&W센터장 박성호 강사는 “20분 정도 준비운동을 하지만 근력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동작들로 구성돼 200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오정란(73세ㆍ대치동) 회원은 “2년 전부터 걷기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병원에서 무릎인공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지만 걷기운동을 시작한 뒤부터 무릎이 아픈 것도 다 나았다”며 걷기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자랑했다. 임기원(65세ㆍ개포동) 회원도 “나 역시 2년 동안 건강걷기교실에 참여했다. 양재천을 산책하다가 지금처럼 음악을 틀어놓고 스트레칭 하는 것을 본 뒤 참여하게 됐다. 걷기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어깨와 다리 통증도 어느새 다 나았다”며 자랑을 덧붙였다. 걸어서 행복하다는 강남 사람들2년째 운영 중인 건강걷기교실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인의 권유로 시작했다는 회원도 있다. 이미숙(57세ㆍ개포동) 회원은 “평소 자세가 좋지 않고 요통이나 고관절에 미세한 통증이 생겨 걷기운동에 관심을 갖던 중 소문을 듣고 찾아왔다. 걷기 덕분에 신체나이가 10년은 젊어 진 느낌”이라고 걷기운동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년 넘게 헬스를 했다는 배진희(49세ㆍ역삼동) 회원도 “다른 운동을 많이 했지만 걷기운동이 주는 효과가 크다. 자세교정에도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회원들과 담소를 나누며 걷기운동을 하면 정신건강에도 좋다”며 건강걷기교실 참가 소감을 덧붙였다. 건강걷기교실 덕분에 편안한 동네 친구가 생겼다는 회원들의 말처럼 걷기운동은 모두의 몸과 마음에 건강한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11월 말이면 2014년도 건강걷기교실 프로그램이 종료되지만 2015년 3월부터 다시 시작될 내년을 기약하며 100세 시대를 향한 강남 사람들의 건강한 발걸음에 힘찬 응원을 보낸다. ‘걸어서 행복해져라. 걸어서 건강해져라. 우리의 나날을 연장시키는, 즉 오래 사는 최선의 방법은 끊임없이 그리고 목적을 갖고 걷는 것이다.’-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18년 동안 우리 동네를 지켜온 맛의 비결은? 1998년에 문을 열자마자 IMF를 맞아야 했다. 18년을 이어오는 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꿋꿋이 음식의 정석을 지켰고 한결같이 갈비 잘 하는 집이라는 칭찬을 받아왔다. 설문동에 위치한 갈비전문점 ‘우리동네’ 이야기다. 처음 문을 열던 해 만큼이나 경제 상황이 어려운 요즘, 갈비전문점 우리동네가 풍성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돼지갈비를 먹은 만큼 포장해주는 1+1 행사다. 1+1 먹은 만큼 포장해가는 돼지갈비파격적인 이벤트인 만큼 의혹의 시선도 많다. 어떤 고기이기에 먹은 만큼 줄 수 있냐는 것이다. 갈비전문점 우리동네에서 이번 이벤트로 제공하는 돼지고기는 국내산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육질과 맛을 자랑한다. 양념은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약간 싱겁게 하고 LA갈비처럼 얇게 잘랐다. 집에서 숯불이 아닌 프라이팬에 구워 먹을 때 매장 안에서 먹을 때만큼의 맛을 내게 하기 위해서다.우리동네 백승현 대표는 “매장에서 드신 만큼 고기를 포장해 드리는 건 경제가 어려울 때 함께 먹고 힘을 내자는 취지다. 박리다매해야, 즉 많이 팔아야 마진이 조금 남을 만큼 원가가 많이 들어간 돼지갈비이지만 많이들 오셔서 드시면 좋겠다”고 말했다.백 대표는 “이미 단골들에게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도시 아파트에서 고기를 직접 양념해서 먹기는 쉽지 않다. 저희가 정성껏 양념해서 만든 고기를 포장해가시면 아이들 도시락이나 반찬으로도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네 사람들 곁을 지켜 온 돼지갈비집설문동 갈비전문점 우리동네는 역사가 오랜 식당이다. 처음 문을 연 때 하필 IMF를 맞았다. 힘든 시절도 있었지만 음식에 대한 고집 하나로 꿋꿋이 이겨왔다. 우리동네가 지켜온 원칙 하나는 정직이다. 백승현 대표는 “단체 손님이 고기를 먹으러 가면 정량을 속이는 곳도 있다. 다 드시고 나서 음식 값에서 할인을 해 기분 좋게 또 오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오픈 초기에는 나도 그렇게 하라는 권유를 몇 차례 받았지만 싫다고 했다. 정량을 다 지켜서 주되 할인은 하지 않았다”고 초창기 에피소드를 말했다.오해도 많았다. 값을 깎아 주면 더 좋아한다는 것을 모르는 바도 아니었다. 하지만 음악과 꽃을 사랑하는 백승현씨 부부는 그런 꼼수를 쓰고 싶지 않았다. “몇 년 동안은 오해를 받았는데 나중에는 알아주셨죠. 인정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지금은 원산지도 의심하지 않는 단골이 되어주신 분들이 많아요.”18년 쌓아온 신뢰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릴 수 없기에 백승현 대표는 지금도 모든 재료를 정직하게 공개한다. 고춧가루는 국내산으로 구입해 김치는 직접 담근다. 국내산 돼지로 만드는 갈비 양념에는 과일을 갈아 넣어 부드럽고 깔끔하게 맛을 낸다. 음식에 중요한 물에도 신경을 쓴다. 우리동네에서는 지하 암반수를 뚫고 나오는 청정수로 모든 요리를 만든다. 우리동네 냉면은 ‘암반수 냉면’이라 불리는데 육수의 맛이 남다르다는 것이 백 대표의 설명이다. 꽃과 음악을 사랑하는 주인장 부부백승현 대표 부부는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예술을 가까이 하는 부부다. 백 대표는 교회 합창단 바리톤, 부인은 피아노를 연주하고 플라워 디자인을 한다. 1500평의 넓은 부지에는 백 대표 부부가 정성스레 가꿔 온 정원이 있다. 과실나무와 꽃나무, 허브와 다육식물 등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봄에는 철쭉이 장관을 이루고 한 여름에는 세 곳에서 분수가 나오는 시원스런 풍경도 즐길 수 있다. 가을에는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열려 시골 외갓집에 온 듯 정겹고, 겨울철에는 상록수의 푸른 잎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을 사랑하고 낭만을 아는 백 대표 부부는 꽃이 피는 계절에는 감각 있는 이벤트도 연다. 5월 5일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방문객에게는 꽃을 나눠주는 것. 교회에서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만큼 이웃과 나누는 삶에 관심이 많은 백 대표 부부다. 100여석 독립된 단체석 연말연시 모임에 제격설문동 갈비전문점 우리동네 백승현 대표는 정원의 잔디밭 공간을 이용해 플라워카페를 운영할 꿈도 꾸고 있다. 두 부부가 기르는 꽃을 나누고 음악을 함께 들으며 커피를 마시는 공간으로 꾸며볼 생각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소모임도 좋지만 단체를 위한 모임에도 갈비전문점 우리동네를 활용해도 좋겠다. 주차공간이 여유 있고 음식을 먹고 나서도 정원을 둘러보며 담소를 나누기 좋아서다. 특히 지하 공간에 독립된 100여석 공간이 있어 연말연시에 뜻있는 시간을 나누기도 좋겠다. 이번 1+1이벤트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문의 031-977-1122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홍콩 2박 4일 여행기 영화 ‘중경삼림’의 주인공이 되다!누군가 말했다. 여행은 떠나는 설렘보다 돌아왔을 때의 안도감이 더 크다고. 하지만 막상 여행계획을 세우다보면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기기 마련. 시간적인 여유와 주머니 사정이 뻔하니 늘 머릿속에서만 여행을 계획하고, 실천에 옮기는 용기가 부족했다면 비교적 가까운 홍콩으로 떠나라. 우리나라의 꽃샘추위가 두렵다면 더더욱 망설이지 말자. 여행자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수많은 명품 쇼핑몰을 거닐다가 밤이 되면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에서 에그타르트의 맛을 음미하라. 그리고 아기자기한 홍콩의 뒷골목과 유럽풍의 거리도 맘껏 거닐어보자. 소호 그리고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스컬레이터가 뭐 특별할 것이 있을까 생각되지만 홍콩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좀 다르다. 세계에서 가장 긴 옥외 에스컬레이터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그 길이가 무려 800미터에 달한다. 영화 ‘중경삼림’에서 천진난만한 모습의 왕페이가 금성무의 집을 몰래 훔쳐보던 그곳이 바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다. 고지대의 고급아파트와 저지대 상업 지구를 연결하는 것이 바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다. 언덕 위 미드레벨 주택가에 사는 사람들이 아래 센트럴 지역으로 출퇴근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언덕을 오르면 영화 ‘영웅본색’에서 봤던 홍콩의 거리와 뒷골목이 적나라하게 보인다. 가본 적 없지만 어딘지 익숙한 풍경. 트렌디한 로컬 숍과 카페 그리고 화려한 컬러의 그라피티 작품이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에스컬레이터가 멈추는 소호에서는 골동품 가게를 비롯해 아기자기한 소품이 전시된 갤러리를 구경할 수 있다. 또 개성 강한 로컬 숍에서는 희귀한 물건도 득템 할 수 있고 걷다 목이 마르면 아이리시 펍에서 시원한 맥주를 들이켜도 좋다. 햇볕 좋은 날이면 노천카페에는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저마다의 특색을 지닌 숍들 앞에서 카메라를 꺼내들면 누구나 패션 화보 속 주인공이 된다. 소호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끝까지 오른 뒤 재래시장도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보길 추천한다. 란콰이펑, 만모사, 할리우드 로드, 캣 스트리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거리를 활보하거나 할리우드 로드에서 오롯이 홍콩을 느껴도 좋다. 할리우드 로드는 우리나라의 인사동처럼 전통적인 물품들이 가득해 제대로 눈요기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건물과 아기자기한 뒷골목의 풍경이 멋스럽다. 빅토리아 피크, 홍콩의 백만 불짜리 야경홍콩 부자들은 습하고 더운 기후를 피해 서늘한 고지대에 집을 지었다고 한다. 홍콩 최고의 부자들이 모여 산다는 빅토리아 피크. 홍콩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밤이면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야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센트럴의 남쪽에 있는 타이핑 산의 정상. 홍콩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이곳에서 홍콩 섬은 물론 침사추이의 야경까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가는 피크 트램은 홍콩의 명물이다. 45도 급경사의 길 373m를 매달리듯 오르는 피크 트램의 역사는 무려 100년이 넘는다. 트램 안에서 급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는 동안 창가로 보이는 풍경은 무척 아름답다. 이보다 더 여유로울 수 없다, 스탠리홍콩 번화가의 숨 가쁜 모습에 답답함이 느껴졌다면 조용한 해안가 풍경이 아름다운 스탠리를 추천한다. 고급상점과 유럽 명품 브랜드숍으로 가득한 센트럴보다 더 유럽스러운 스탠리. 이곳에는 산책 나온 현지인들과 노천카페 그리고 기념품 숍이 있다. 스타의 거리, 윙타이신 사원의 산통점페리선착장 근처에는 해안산책로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스타의 거리가 펼쳐져 있다. 운이 좋아 레이저 쇼나 심포니 오브 라이트에 맞춰 방문한다면 더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더 큰 감동이 느껴질 터. 이곳으로 가기 위해선 MTR 침사추이역에서 하차해 도착할 수 있다. 성룡, 오우삼, 이연걸, 홍금보, 주윤발 등 홍콩 스타 배우들의 손도장을 구경할 수 있다. 윙타이신 사원은 1921년 중국에서 홍콩으로 옮겨와 사람들의 마음을 쉬게 하는 안식처가 되고 있다. 홍콩 최대의 도교사원으로 의술이 뛰어난 윙타이신의 이름을 따서 붙였는데 이곳에서 참배하면 질병이 치료된다고 해 사람들이 모여 들었지만 지금은 소원을 비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불붙은 선향을 들고 이리저리 흔들거나 경건하게 기도드리는 사람들로 경내는 늘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 산통점은 1부터 100까지 쓰인 번호 중 한 가지 번호가 적힌 막대기가 떨어지는데 여러 가지 우수수 떨어지면 ‘산통깨진다’고 말한다. 동양의 라스베이거스, 마카오홍콩을 갔다면 마카오에 가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마카오로 떠나는 페리는 홍콩 국제공항터미널과 셩완에 있는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 그리고 침사추이에 있는 차이나 페리 터미널에서 탈 수 있다. 홍콩에서 마카오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마카오의 정식 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 마카오특별행정구이다. 카지노 건설을 위해 매립 공사가 한창이고 기후는 연 평균 23도를 기록한다. 인구는 63만. 1999년 12월 20일 포르투갈에서 중국으로 주권이 반환되었고 일국양제의 원칙에 따라 마카오는 중화인민공화국 마카오특별행정구의 지위를 가지는데 홍콩과 마찬가지로 행정권과 입법, 사법권을 향유한다. 마카오의 카지노는 24시간 불야성을 이루고 네온사인 뒤에 숨겨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건축물과 광장이 20곳이 넘는다. 제주도 크기의 6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면적에 카지노 수만 해도 수백 곳이라는 마카오는 베네시안, 그랜드 리스보아, 윈, 뉴 센추리, 샌드 등 5대 카지노를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카오에서 꼭 봐야 할 곳은 세인트폴 성당 유적지. 성당을 뒤로하고 세나도 광장에 가면 골목을 연결하는 길에 모자이크로 꾸며진 포르투갈 식 도로포장인 깔사다가 눈길을 끈다. 늦은 밤까지 여행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골목에는 쿠키와 육포를 파는 상점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혹시라도 여행계획이 있다면 홍콩으로 떠나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듯하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의왕, 2015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심의 의왕시는 2015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관내 노후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중 하자보수기간이 경과한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또 사업계획의 적합 여부와 사업금액 적정성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지난주 열린 심의위원회에서는 13개 단지의 외벽도색 건과 18개 단지의 유지관리 건에 대한 사업적정성을 심의했으며 총 신청 사업비 1025백만 원 중 465백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키로 최종 결정했다.사업은 남양모란아파트 등 10개 단지의 외벽도색과 삼호한아름2차아파트 등 13개 단지의 유지관리사업이며, 각각 288백만 원과 177백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하게 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으뜸아파트 만들기 ‘공동주택 법률상담실’ 운영 “전 입대의 회장이 임의 사용한 아파트 운영비 돌려받을 수 있나요?횡령 및 배임으로 고소 가능합니다. 돈을 돌려받으려면 민사적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하고요.” 이는 지난해 용인시 공동주택 법률상담실 상담사례의 하나다. 용인시는 공동주택 법률상담을 3월 중순부터 월2회(둘째, 넷째주 화요일) 시청사 2층 법률상담실에서 실시한다.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의 조기해결과 예방을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 ‘으뜸아파트 만들기 종합계획’의 하나로 법률상담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능기부 참여 변호사 3인과 주택관리사 1인 등 4명의 상담관을 위촉했다.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입대의 대표자 교육 시 홍보 및 상담사례 전파 등에 힘쓸 방침이다. 상담은 법률 분야, 시설물 분야, 관리 실무 분야 등 3분야에서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 운영과 관련된 분쟁사항 △관리규약 및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등에 관한 사항 △입주자대표회의와 입주민(또는 관리주체), 또는 입주민 간 분쟁사항 등 △단지 내 시설물 유지·관리 및 보수방안, 주택관리실무 등이다. 상담을 원하는 공동주택 입주자 및 관리주체는 상담일 7일 전까지 용인시 홈페이지 공동주택 상담실 코너 또는 팩스나 서면으로 신청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상담료는 무료이다. 시는 2013년부터 공동주택 법률상담실을 운영, 지난해까지 모두 50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상담건수는 입주자대표회의와 입주민 간 분쟁 상담이 30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입주민과 관리사무소간 분쟁, 입주민간 분쟁, 기타 사업주체와의 분쟁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행정기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사적인 분쟁에 대한 갈등 해소 및 민원발생 사전예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문의 용인시 주택과 031-324-24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