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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받으세요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 등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을 진단받은 임산부들은 올 하반기부터 추가로 발생한 의료비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안산지역 보건소는 올 하반기부터 고위험 임신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위험 임신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이하이며 3대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동증)을 진단받은 임신부가 대상이며 4월부터 9월사이에 아이를 출산한 산모이다. 조기진통은 임신주수 20주 이상부터 34주 미만, 분만관련 출혈은 분만 중 및 분만 직후이며, 중증 임신중독증은 임신 2015-07-02
- 신문으로 만나는 ‘법률 상담’ 법(法)이란 단어는 왠지 높고 어렵게만 느껴진다. 그래서 일까? 좀처럼 쉽게 열수 없는 것이 법률사무소 문이다. 하지만 이번 호에서 리포터는 법원 앞 ‘최상규 법무사 사무소’ 문을 열어 우리 이웃들의 법률 상담 사례를 모았다. ‘이혼, 개인파산, 민사, 형사’ 등, 여러 사례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중 ‘상속’ 관련 사례들을 모아 소개해 본다. 사례에 대한 이야기와 답변은 최상규 법무사 사무소 박홍용 사무장이 도움을 줬다. ▶상속에 관한 사례모음사례Ⅰ. 아버님이 사망하셨습니다. 아버님께서 남기신 재산은 아파트와 수원 소재 대지 200평입니다. 가족은 어머님과 형제 2남2녀 입니다. 지분 분할 어떻게 이뤄지나요?A. 먼저 민법에서는 상속 지분율을 배우자(사실혼 관계 포함) 1.5지분·자녀 1지분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 지분율은 현금과 유체동산을 포함한 모든 자산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준입니다. 총 지분을 계산한 후에 정해진 법적 지분율에 따라 지분되고 마지막으로 상속등기 절차를 거쳐 상속됩니다.사례Ⅱ. 생전에 아버님이 큰아들에게만 재산의 상당부분을 증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님이 사망하시자 큰아들은 나머지 재산도 똑같이 나눠 상속하자고 합니다. 이런 경우 나머지 상속 재산 어떻게 분할되나요?A. 먼저 아버님이 남기신 재산에 대한 분할은 앞서 설명 드린 것처럼 법적 지분율에 따라 분할 상속됩니다. 단 아버님이 살아 생 전, 큰아들에게만 부동산이나 현금을 증여했거나, 유언에서 큰아들에게만 자산을 증여했다하더라도, 다른 자녀들은 아버님 사망한 후에 큰아들에게 ‘유류 분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류 분 청구의 소”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아버님이 다른 자녀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증여한 재산에 한해서 다른 형제들이 ‘원래 본인들이 받아야 할 법정상속분의 2분의 1한도 내’에서 청구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이 재판은 증여가 있던 날로부터 10년 이내, 증여를 안날로부터 1년 이내에 소를 제기해야만 합니다. 물론 재판 과정을 거치지 않고 큰아들이 나머지 자녀들에게 이를 분배해준다면 좋겠지만 현실에선 어려운 문제지요.사례Ⅲ. 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저희 3남매에게 아파트 한 채를 남기셨어요. 어머님은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3남매가 상속등기를 하려고 하는데 막내가 어떤 마음인지 전화도 받지 않고 등기에도 협력하지 않네요. 날짜를 넘기면 과태료가 나온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A. 이럴 때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대위등기’입니다. 대위등기란 위와 같이 상속자들 중 일방이 이를 거부하거나 비협조적일 때 나머지 2명의 자녀만으로도, 그러니까 막내 의사 없이도 각 3분의 1로 등기를 진행할 수 있는 법적 장치입니다. 상속등기는 아버님 사후 60일 이내에 진행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상속 포기에 대한 사례사례Ⅰ. 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자식들에게 남기신 것은 현금 500만원 뿐 입니다. 하지만 아버님이 살아생전 진 빚 때문에 빚쟁이들이 찾아와 빚 독촉을 시작했습니다. 그 빚이 얼마에 달하는지 알 수도 없습니다. 자녀들이 아버님의 빚을 대신 갚아줘야 하나요? A. 자녀들은 법원에 ‘상속포기’를 신청해야합니다. 이는 아버님이 남기신 현금 500만원을 포기하고 아버님이 남기신 빚도 포기해서 아버님 재산 500만원을 넘는 빚에 대해 자녀들이 책임지지 않는다는 신청입니다. 단, 상속포기는 부모가 사망한지 6개월 이내에 이뤄져야합니다. 하지만 6개월이 넘었다 하더라도 구재 받을 수 있는 법적 장치는 있죠. 바로 ‘상속한정승인’이라는 법적절차입니다. 사실 상속인들은 ‘상속포기’보다는 ‘상속한정승인’을 주로 신청합니다. 이유인즉, 상속포기는 상속포기를 신청한 자녀에 대에서만 포기가 되서 그 채무가 손자나 아버지의 형제로 이전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속한정승인은 법원으로부터 신청이 결정되면 그 대에서 모든 채무가 종결되고 타 대에 이전되지 않습니다. 또한, 신청서에 기재하는 소극재산(상속채무) 란에 “그 외 출처를 알지 못하는 모든 채무”라고 명기한다면 이후에 알지 못했던 채무가 불거지더라도 방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 아버지 장례비로 사용한 내역 등을 첨부한다면 유일한 재산 500만원을 포기하지 않아도 채무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도움말 및 감수 : 안산 법무사 최상규사무소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천궁참치 고잔동 참치거리에 오픈 좋은 부위의 참치를 50%의 가격으로, 그것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볼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안산시 단원구 광덕2로에 새로 오픈한 천궁참치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참치전문점이다. 이곳의 대표는 그 비결을 국내최초 ‘여성 실장’ 제도 때문이라고 말했다.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는 20~40대 여성들을 채용, 체계화된 직원 교육을 통해 서비스 질은 높이고, 비용은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전체적인 콘셉트는 편안한 자리에서 둘이서 음식도 먹고, 술도 한 잔하고 싶은 곳이란다. 주 메뉴인 참치는 1인분에 38,000원부터 128,000원까지 다양하고 참치를 못 먹는 손님을 위한 스페셜 메뉴도 있다. 영업은 오후6시부터이며, 오후 10시 이후에는 단품메뉴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현재 오픈기념으로 매주 토요일에 한해 참치 50%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문의 031-411-99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더위야 물럿거라’ 호수공원 야외수영장 개장 6월 말로 예정되었던 호수공원 야외수영장 개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늦춰져 오는 7월 1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호수공원 야외수영장 운영을 위탁받은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개장이 늦어졌지만 큰 변수가 없는 한 11일 개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르스 확산이 가장 큰 변수이기는 하지만 여느 때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더 이상 개장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올 4월 진행한 바닥보수공사도 깔끔하게 마무리 됐다. 현재 야외수영장은 성인풀과 유아풀, 유수풀장에 물을 받은 후 물빠짐 현장을 체크하고 유수풀을 시운전하는 등 개장을 위한 마무리 준비에 한창이다.야외수영장 개장식은 11일 오전 10시 30분에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안산시청 담당자는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야외수영장 개장식인 만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장 당일에는 개장식이 끝난 11시 30분부터 이용이 가능하고 이날 입장객 1000명에 한해 야외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야외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 7000원, 청소년 4900, 어린이 4200원이며 3세 이하는 무료입장 가능하다.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단체로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명 이상 단체는 성인, 어린이 모두 3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야외수영장에서는 실외 샤워시설과 파라솔 썬배드, 유수풀장, 물 놀이터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아이들이 이용하는 튜브와 수영복, 물놀이 용품은 개인이 챙겨야 한다.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은 오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휴무 없이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호수공원 야외수영장에 관한 문의는 안산도시공사 문화사업부(031-8085-7482)로 연락하면 된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어린이 화상사고 올바른 대처법 “앗~ 뜨거”우리 아이가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었어요! 한사랑병원 화상센터 김상진 과장 “화상흉터 남기지 않으려면 빠르고 정확한 치료 중요”안산시 사동에 사는 김인숙(41) 씨는 얼마 전3살아들때문에크게놀랐다.식사를준 비하는 아들이 도와준다고 옆에 와 있다가 밥솥에 손을 데었기 때문이다. 재빨리 수돗 물에화상부위를씻고병원을찾은덕분에 큰문제없이치료할수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1년 기준 화상질 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율을 보면 9세 이하 어린가 18.8%로 가장 많다. 이어 40대 (16.9%), 30대(15.4%), 50대(14.5%), 20대 (12.5%)순으로 나타났다.한사랑병원 화상센터 김상진 과장은 “어 린이들은 뜨거운 국을 엎거나 끓는 주전자 를만져데이는등평소부주의한행동으로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화상사고는 경미 하더라도 제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흉터를 남길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가벼운 화상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화상은 열상(熱傷)이라고도 하는데 불, 뜨 거운물,화학물질등에의해피부나조직이 손상된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증상의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로 구분한다. 1도화상은 피부가 붉게 변하고 국소열감과 통증이 있는 경우다. 물집(수포)은 생기 지 않고 대부분 별다른 합병증이나 후유증은 거의 없다. 여름철 ‘살이 타서 아프다’라고 느끼는 정도의 화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도 화상은 피부의 진피층까지 손상된 상태 로 물집이 생기고, 붓고,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감염의 위험이 있으며 상처가 다 나은 후에도 흉터가 남을 수 있다.깊이에 따라 2도 표재성화상과 2도 심재성화상으로 나눌 수 있다.3도 화상은 피부 전층이 손상된 상태로, 죽은살을 걷어 내고 다른 부위의 피부를 이식하는 수술을 해야한다. 4도 화상은 피부 전층과 근육,신경및 뼈조직까지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김상진 과장은 “2도 화상 정도를 당했는데도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수롭지 않은 상처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이 화상상처를 키우고 흉터를 남긴다” 며 “2도 표재성 화상까지는 적절하게 치료를 받으면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하지만 2도 심재성 화상 이상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상 당했다면 수돗물로 상처부위 씻고 병원으로화상치료는 죽은 살과 염증 등을 제거하고 새살이 나오도록 하거나 다른 부위의 살을 이식하는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보통 1도 화상은 약물 등을 이용해서 쉽게 치료할 수 있다.하지만 2~4도 화상은 화상의 깊이와 면적에 따라 그 경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김상진 과장의 설명이다. “화상치료는 열을 식히는 과정, 수포나 진물등을 제거하는 과정, 살을 재생하는 과정, 흉터를 치료하는 과정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며 “화상 부위의 죽은 살과 염증을 제거하는 치료만으로도 새살은 나오지만, 이 살은 오그라들면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 관절부위 등에는 움직임에 장애를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상태에 따라 피부 이식수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화상치료는 화상부위의 치료만큼이나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수술을 받은 경우라면 수술부위에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야 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김상진 과장은 “화상을 입었을 때의 응급 조치는 수돗물 등에 상처부위를 씻어서 열을 빼는 것”이라며 “가벼운 화상은 응급을요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병원에서 검사받는것 자체를 잊지는 말아야 한다. 특히 아이들이 전기화상을 입었다면 표면적으로 상처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급히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장기 등에 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도움말 안산 한사랑병원 화상센터 김상진 과장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화상상처 초기 대처법△ 화상을 입은 부위의 옷은 빨리 제거한다.△ 약품(산성이나 염기성 등의 약품)에 의한 화상을 재빨리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낸다.△ 화상 초기에 의사의 처방 없이 약을 바르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수돗물 등으로 화상 부위를 씻은 후 병원을 찾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안산 예스병원과 선부3동 주민센터 진료 협약 체결 안산시청, 단원경찰서 맞은편 척추·관절 전문병원 ''안산 예스병원(대표원장 정재훈, 이덕구)은 지난 6월 23일 선부3동 주민센터와 진료협약식(MOU)을 안산 예스병원에서 체결하였다.이번 협약을 통하여 안산 예스병원은 안산시민들의 건강생활에 적극 참여, 한 걸음 더 빠르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양기관은 안산시의 보건사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문의 : 1800-75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세월호 유가족 감사 오찬행사 열어 세월호로 맺은 연대의 끈은 강하고 끈끈했다. 지난 20일 와동체육관에서 진행된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안산시민 감사오찬’행사는 슬픔의 터널을 함께 걸어온 시민들이 튼튼한 연대의 힘을 확인하는 자리였다.이날 행사는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와 안산시민대책위가 참사이후 도움을 준 시민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송년 오찬 모임. 행사장에는 사고 직후 팽목항에서 자원봉사를 한 안산시민들과 유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 남아있는 아이들과 부모님을 돌봐주고 찬거리를 챙겨줬던 이웃들, 진상규명을 위해 서명운동과 농성장에 함께해준 시민활동가 등 500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유가족 어머니들로 구성된 ‘엄마의 이야기 공방’에서 손수 제작한 선물이 전해졌다.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든 노란 목도리와 자수를 놓은 브로치, 코바늘로 뜨개질 한 헨드폰 고리, 노란 리본 등 만든이의 정성이 묻어나는 선물이었다. 압화로 만든 카드에는 힘들 때 손 잡아 준 국민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담겨있다.선물을 받아든 한 시민은 “이렇게 귀한 선물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한 땀 한 땀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만든 이 선물을 볼 때마다 세월호를 잊지 않고 유가족이 원하는 진상규명이 될 때까지 꼭 함께하겠다”고 말했다.행사는 극단 동네풍경이 준비한 ‘별망엄마’ 연극으로 시작해 ‘이웃의 손을 잡아주세요’ 영상 상영, 어린이 합창단 공연, 아픔을 함께한 안산시민 이야기로 이어졌다.상록모범운전자회 임영호 씨는 세월호 참사 후 유가족의 발이 되어 활동한 자원봉사자였다.임영호 씨는 “고등학교 2학년 아이를 둔 아빠로서 세월호 참사에서 가만있을 수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택시로 유가족의 발을 자처하고 나섰다”고 말했다. 유가족과 함께한 그의 이야기가 전해지자 참석한 시민들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이어 세월호 가족과 안산시민이 함께 부르는 노래에서는 ‘약속해’를 합창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사동 배수지 휴게쉼터 조성 사1동에 위치한 사동배수지 진입로 공터에 주민편의를 위한 휴게쉼터 조성이 완료됐다. 철평석으로 바닥을 포장하고 둘레에 조경석을 쌓고 주변에는 회양목, 소나무 등을 식재했으며 또한, 벤치그네 등을 설치하여 사동배수지 이용 주민들이 쉬어 갈 수 있도록 했다.사동배수지 진입로 공터는 평소 불법주차, 무단투기 등으로 주민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으로 이번 휴게쉼터 조성을 통하여 민원해소는 물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지역주민들의 명소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쉼터 조성 사업은 시정목표인 ‘숲의 도시 안산’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 된 것으로 공간 업사클링을 통해 예산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현재 있는 자연 그대로와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조성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가끔 사동배수지를 방문한다는 한 주민은 “공터에 이렇듯 쾌적하고 아늑한 쉼터가 생겨 기쁘고 앞으로 주민들에게 사랑 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쉼터 관리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철 사1동장은 “사동배수지 휴게쉼터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물주기, 제초작업, 주변청소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고리봉 마을정원 조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안산시 중소기업 인도시장 개척 큰 성과 인도지역에 파견된 시장개척단이 큰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이번 인도시장개척단은 극동호이스트㈜, ㈜에픽시스템즈, 고려은단㈜, 승진산업㈜, ㈜코리아썬엘이디 등 안산시 유망 중소기업 5개사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 6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뉴델리와 뱅갈루루 현지에서 수출상담, 시장조사, 현지업체 방문 등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으로 130여 만불 수출 상담 실적과 80 만 불에 이르는 계약체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코끼리로 비유되는 인도경제는 이미 21세기 세계 경제를 이끌 새로운 견인차로 인정받아 왔으며,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의 경제성장율이 8.2%와 7.5%에 달하는 등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시장개척 가능성이 큰 지역이었다.이번 인도시장개척단 참여기업 중 승진산업(주)은 인도 바이어와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약 60만불 이상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코리아썬엘이디도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가격 중심에서 품질 중심으로 옮겨가는 인도 LED시장에 큰 호응을 얻어 앞으로 5만불 이상의 수출 계약이 예상되고 있다.박부옥 기업지원과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개척단과 지사화 사업 등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산시 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추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힘들었던 한 해 공연으로 나를 위로해 볼까?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연말.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사치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참혹했던 올 한해를 보내야 하는 사람들. 저마다 가슴속에 시린 바다를 품고 살아가는 안산사람들을 위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연말 공연을 준비 중이다. 마음이 힘들 때 위안이 되는 것은 따뜻한 음악. 연말을 보내며 ASAC 창작뮤지컬 ‘더 넥스트 페이지’와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2014 ASAC 송년음악회 합창’이 준비 중이다. 새해엔 뮤지컬 대작 ‘레베카’도 대기중이다. 그래도 삶은 계속되기에 연말 아름다운 음악에서라도 위안 찾아보자. 크리스마스를 이들과 함께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크리스마스 콘서트의 아이콘이 된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 안산을 찾는다. 20일 해돋이극장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로 한국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받는 유키 구라모토와 대한민국 클래식의 새로운 트랜드를 이끄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의 무대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1986년 첫 피아노 솔로앨범 발표 수록곡 중 LAKE LOUISE 가 크게 히트하면서 데뷔에 성공한 유키 구라모토. 특히 그의 음악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어 서울 예술의전당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매년 매진 신화를 기록 중이다.유키 구라모토의 친구로 등장하는 리처드 용재오닐은 국내 클래식 계에서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는 보기 드문 연주자다. 그래미상 베스트 솔리스트 부문 후보로 올랐고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은 드문 연주자이자 실력가인 리처드 용재오닐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성탄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메들리와 유키 구라모토의 베스트 노래,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만들어 내는 따뜻한 앙상블이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20일 오후 5시 해돋이극장) 동화인 듯 동화 아닌 ‘더 넥스트 페이지’17일부터 23일까지 달맞이 극장에 오르는 청춘동화 ‘더 넥스트 페이지’는 안산문화재단이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인어공주와 심청이’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엄마와 딸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들었다. 이야기는 꿈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딸 ‘별이’가 꿈속나라의 용맹공주였던 ‘엄마’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어린 시절 나와 지금의 내 아이가 서로 친구가 된다면 지금처럼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이가 되었을까? 인어공주, 심청이, 백설공주, 신데렐라, 콩쥐, 그레텔 등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동서양의 동화 속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것만으로 얼핏 아동극으로 보일 수 있지만, 가슴 속 한 구석에 소녀와 소년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모든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다. 뮤지컬 아가사로 주목받은 한지안 작가와 뮤지컬 ‘사춘기’의 작곡가 박정아. ‘연애시대’ ‘히스토리 보이즈’의 김태형 연출가가 작품 개발에 참가했다. 젊은 스태프와 연기자들이 만들어가는 신선한 구성과 탄탄한 완성도가 눈에 띈다는 평가다. 동화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누구나 궁금해 하며 상상하는 그 다음 페이지. 우리들의 다음 페이지는 무엇이 될까? 사춘기 갈등을 겪고 있는 엄마와 딸이 함께 보면 좋을 작품이다. 우리 모두 마음과 소리를 모아 ‘합창’마음을 모으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소리를 모으는 것이다. 아픔을 딛고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 하고 픈 안산의 엄마들이 소리를 모아 희망을 노래한다. 26일 금요일 ‘2014 송년음악회’에서는 안산의 대표적인 어머니 합창단인 안산시어머니합창단. 단원구어머니합창단. 상록구어머니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눈물 흘리며 아파했던 이들이 마음과 소리를 모아 부르는 노래는 귀천, 능소화 사랑, 첫눈 오는 날 만나자 등이다. 송년 음악회 2부는 KBS교향악단이 연주하는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이다. 화해와 구원, 인류애와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합창’은 연말 송년음악회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이자 위로가 필요한 안산에 가장 필요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송년음악회는 26일 오후 7시 30분 해돋이극장에서 진행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