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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라! 전통시장 명물 군것질거리 전통시장마다 추억의 대표 맛집들이 속속 포진해 있다. 노릇노릇하게 막 부쳐낸 빈대떡, 매콤한 떡볶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쪄낸 만두까지 생각만 해도 군침 돌게 만드는 서울 전통시장의 맛집들을 직접 맛보며 골라 보았다. 새마을시장송파구 신천역 부근의 아파트단지와 주택가에 둘러 쌓여있는데다 종합운동장을 찾는 야구팬들까지 가세하는 새마을시장은 점포수는 많지 않지만 손님들로 늘 북적여 작지만 저력 있는 전통시장이다. 오렌지분식 밀가루 떡 특유의 매끌매끌한 식감으로 ‘추억의 떡볶이 맛’을 선보이는 새마을시장의 터줏대감이다. 첫 맛은 매콤하면서 끝 맛은 달달한 이 집 특유의 떡볶이 소스가 중독성이 있다. 인근 중고생들의 하굣길 참새방앗간이기도 하다. 떡볶이(1인분 2500원), 오뎅(1꼬치 500원), 튀김, 순대까지 분식의 스테디셀러를 골고루 갖추고 세트메뉴를 3000~5000원까지 금액대별로 선보인다. 기분파 주인장이 단골 손님에게는 양도 듬뿍 넣어 줄만큼 인심도 후한 편이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02-420-2245) 파오파오생활의 달인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얻은 수제 만두집으로 새우만두, 고기만두, 김치만두, 왕만두, 왕찐빵, 옥수수 술빵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새우만두로 다진 새우와 고기, 고추기름을 적절하게 섞어 만든 만두소를 얇은 만두피 위에 올린 후 원통형으로 돌돌 말아 빚은 모양이 독특하다. 새우만두 6개에 3천원, 왕만두와 찐빵은 각각 1천원 (02-412-9198) 바삭고로케최근 불고 있는 수제 고로케 열풍에 힘입어 최근 문을 열었다. 팥, 야채, 이탈리안 모차렐라, 크림치즈, 고구마, 핫스파이시 치킨까지 5종류의 고로케를 선보인다. 가격은 개당 1500~2000원. 여기에 견과류를 묻힌 고소한 꽈배기(개당 1000원)도 눈길을 끈다. 매일 아침 6시부터 준비한 속 재료가 모두 떨어지면 하루 장사는 끝. 당일 판매가 원칙이며 팥고로케의 소는 국산팥으로만 만든다고 젊은 주인장이 자신 있게 말한다. (010-3258-3958) 남대문시장각종 의류, 액세서리, 카메라, 안경 등 없는 게 없는 대한민국 대표 시장. 특히 골목마다 칼국수, 족발, 갈치조림 등 특색을 살린 테마별 먹거리 골목이 발달돼 있고 개성 있는 먹거리 노점상이 많아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잡채호떡남대문 시장의 명물 호떡집.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긴 줄을 서서 오랜 기다림을 감내해야 호떡맛을 볼 수 있을 만큼 늘 속님들로 북적인다. 옥수수찹쌀을 넣은 반죽에 잡채소를 낳고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 나오는데 바삭거리는 호떡의 식감이 독특하다. 크기는 큼직하고 가격은 저렴(개당 1000원)해 인기가 많다. 순희네 빈대떡즉석에서 간 녹두를 뜨겁게 달군 커다란 철판 위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바로바로 부쳐내는 빈대떡집. 두툼한 빈대떡 안에는 숙주, 양파 등 야채도 골고루 들어가 있으며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양도 푸짐하다(개당 6000원). 양파를 송송 썰어 넣은 새콤한 간장소스가 빈대떡의 느끼함을 가시게 한다. 생과일주스 토마토, 키위, 바나나, 딸기,자몽 등 각종 생과일을 즉석에서 갈아주는 노점상 카페. 원하는 주스를 주문하면 블렌더에 과일, 얼음, 물, 설탕 시럽을 넣고 즉석에서 갈아준다. 한잔 가격은 2000원선. 저렴한 가격에 갈증을 달랠 수 있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통인시장경복궁역 부근에 위치한 통인시장은 조선시대부터 근대사의 정취가 오롯이 묻어나는 서촌 바로 옆에 위치해 서울의 인기 투어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핫플레이스다. 특히 5000원만 내면 계란말이, 주먹밥, 부침개 같은 시장통 먹거리를 뷔페식으로 골라 먹을 수 있는 통도시락이 인기가 높다. 시장 쇼핑의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공방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도 열린다. 기름떡볶이올 초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통인시장 떡볶이집을 일부러 찾으면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탄 집이다. 통인시장에는 두 군데의 기름떡볶이집이 있다. 가늘고 작은 가래떡을 무쇠 솥뚜껑 위에 기름을 두르고 달달 볶아내기만 하면 떡볶이는 완성. 간장만 넣고 간을 한 간장떡볶이(1인분 3000원)와 고춧가루를 듬뿍 넣고 빨갛게 볶은 고추장떡볶이(1인분 3000원) 두 종류가 있다. 1인분 양은 다소 적은 편. 기름에 볶아 겉은 바삭하고 속은 보드라운 식감이 독특하고 느끼하면서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떡을 볶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데다 통인시장 대표 먹거리로 소문나면서 손님이 붐비는 시간에는 기다림을 감수해야 한다. 떡갈비‘떡을 품은 고기’로 유명한 통인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떡갈비. 가래떡에 다진 돼지고기로 돌돌 말아 커다란 철판 위에 지글지글 즉석에서 구워 판매한다. 쫄깃쫄깃한 떡 맛과 고기 맛이 어우러진 색다른 먹거리로 간식, 술안주로도 인기가 높다. 값은 1개에 500원이라 부담 없이 먹기 좋다. 효자베이커리 통인시장 골목 끝자락 바로 옆에 위치한 서촌의 오래된 빵집. 청와대에 케이크를 납품해 유명세를 탄 이 집은 동네빵집 특유의 수수한 외관이지만 소시지빵, 크림빵, 각종 파이, 베이글 같은 수십 종의 빵을 직접 만들어 판다. 특히 인기가 좋은 빵은 콘브레드(5000원). 여섯 조각이 붙어있는 큼직한 육각형 빵 속에는 다진 양파, 옥수수콘, 마요네즈가 듬뿍 들어있어 보들보들한 빵과 하모니를 이룬다. 한 끼 식사로도 든든히 먹을 만큼 양도 푸짐하며 한 조각씩만 따로 팔기도 한다.02-736-7629 광장시장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이곳은 원래 원단 도소매상들을 위한 야간 먹 2014-06-10
- 608호 강서구 소식 강서 중국 산둥성 청소년 교류단 모집 강서구는 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 자오위안시 청소년 교류단을 맞아 민박을 제공함과 더불어 역사 문화유적 탐방 등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체험토록하고 2015년 여름방학때에 자매도시를 방문하여 자오위안시 친구들과 각종 활동을 함께 하면서 외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 청소년 교류단을 모집한다. 교류기간은 8월 4일~8월 12일(8박9일)이며 모집인원은 16명(남8, 여8)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민박제공을 통한 생활문화 체험 및 양 도시 청소년 우호 증진, 역사 문화유적 탐방 및 주요 시설 견학 등이다. 선발조건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중1~고1 재학생 중 영어 또는 중국어 회화가 가능한 학생이다. 신청기간은 6월 9일~6월 12일(4일간)이며 강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뒤 작성하여 부모가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발방법은 신청기간 만료후 적격자를 선발하되 인원초과시 추첨한다. 문의 강서구청 행정지원과 02-2600-6652 www.gangseo.seoul.kr 강서구 6월 무료법률 상담 강서구는 6월 무료 법률상담을 6월 9일, 23일 오후2시~4시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에 개최한다. 장소는 6월 9일 강서구청 본관 지하종합상황실, 6월 23일 강서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이다. 대상은 관내 거주주민 및 소속 직원이며 상담관은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인이다. 법률분야 전반에 걸친 상담이 가능하며 선착순 전화예약후 상담일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문의 강서구청 기획예산과 02-2600-6065 2014 강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즐거운 반란’ 개막식 개최 강서구는 청소년들이 타고난 소질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청소년 어울림마당 ‘즐거운 반란’ 개막식을 개최한다. 일시는 6월 7일 오후 2시~6시이며 장소는 강서구민회관이다. 행사내용은 청소년 동아리 개막식 축하공연 ‘생짜무대’ 및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이다. 강서구 거주 및 소재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문의 강서청소년회관 02-3664-2456 강서구 직장인 연극교실 참가자 모집 강서구는 지역내 직장인들에게 잠재적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직장인 연극교실을 개최한다. 직장인 연극교실은 강서구립극단 ‘윤슬’이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기째이다. 이번 교실은 7월 3일~8월 30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10시, 강서구민회관 1층 노을극장에서 총 16회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6월 2일~30일 강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구청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관내 직장인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문의 강서구청 문화체육과 02-2600-6077 www.gangseo.seoul.kr 강서구 녹색주차마을(Green Parking)사업 실시 안내 강서구는 좁고 불편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고 여유공간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녹색주차마을(Green Parking)사업을 시행한다. 지원기준은 단독 다가구 다세대 주택 1면 기준 800만원, 2면 950만원, 이후 매 1면 추가시 100만원 추가지원(최대 2,750만원)한다. 공사비 총액이 지원기준을 상회할 경우는 가구주가 부담한다. 문의 강서구청 주차관리과 02-2600-4218, 42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반달마을엔 아름다운 사람들이 살고 있다 창말, 삼천리, 남산뜰, 능골을 아시나요? 지금 반월동 지역에 옹기종기 모여 살았던 자연마을 이름입니다. 가장 큰 마을이었던 창말 마을에는 대림아파트가 들어섰고 남산뜰 마을 위에는 고속철도가 쌩쌩 지나다닙니다. 인근 사람들이 장날이면 모여 들어 세상소식도 나누고 필요한 물품도 구입했던 장터마을은 반월초등학교와 반월중학교 반월동 주민센터가 들어서 반월동의 중심이 되었습니다.아직도 같은 성씨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이 남아있는 곳. 아파트가 숲을 이룬 안산 시가지와 달리 나지막한 주택들 사이 몇 몇 아파트 단지가 우람한 나무처럼 불쑥불쑥 솟아있는 곳, 넓은 본오동 들녘엔 모내기가 한창인 반월동에 다녀왔습니다. 2014년을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수원에서 안산으로 들어오다 가장 먼저 만나는 동네가 반월동입니다. 수원과 인근 화성으로 연결된 길 초입에 있어 동헌이 있던 안산동에 이어 안산에서 두 번째로 큰 장이 열리던 곳입니다. 그러나 동네 면적의 90%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개발이 더딥니다. 다른 동네는 길이 닦이고 아파트가 들어서고 땅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갈 때도 반월동은 옛 모습을 지키며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지역 토박이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 되었습니다.삼천리 마을 출신인 장동호 전 시의원은 “아마 집성촌을 이루고 사는 동네가 안산에서는 유일하게 우리 삼천리 마을일 것”이라며 동네자랑을 시작하십니다. 반월동에는 유난히 집성촌이 많았습니다. 지금 대림아파트가 들어선 ‘창말’은 청주 한씨들이 모여 살았고 창말에서 4호선 전철 건너편 삼천리 마을엔 창녕 조씨와 안동 장씨 집성촌입니다. 반월 농협에서 반월 저수지로 넘어가는 길가 남산뜰은 여흥 민씨 일가가 모여 산 동네였습니다. 남산뜰 여흥 민씨는 세조시대 책략가인 한명회의 처가동네였습니다. 한명회는 장인 민대생의 묘를 임금 능처럼 크게 만들어 ‘능앞’이라는 지명이 생겨났다 전해집니다. 반월동에는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가 있습니다. 1923년 개교해 90년 전통을 자랑하는 반월초등학교는 주로 이 동네 토박이들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반월동에 아파트가 들어서며 개교한 창촌초등학교는 아파트 단지 아이들이 다닙니다. 두 학교 간 은근히 경쟁도 했지만 지난해 어린이날 8m 김밥을 함께 만들며 서먹함이 없어지고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1954년 개교한 반월중학교와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가 반월동 교육을 책임지고 있답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반월동 곳곳엔 숨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한명회와 민대감의 만남을 윤색한 민대감과 소년 한명회의 이야기도 전해지고 칠보산 정상에 모든 것을 다 가진 ‘갖은 바위’의 전설도 있습니다. 또 팔곡리에는 멋진 향나무가 마을의 오랜 역사를 알려줍니다.지난해 부임한 반월동 양영철 동장은 “반월동은 정이 살아있는 동네”라고 칭찬합니다. “다만 외곽이다 보니 문화 교육시설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며 “주민들 체육시설과 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들어온다면 더 살기 좋은 동네가 될 것”이라고 주문합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인터뷰. 들을수록 재밌는 안산 땅이야기“산은 수암산이 명산이지. 반월동엔 수암산과 칠보산이 있는데 칠보산 아래서 태어난 사람들은 다 고만고만해. 성격들이야 다 유순하고 좋지. 그래도 산 기운으로 따지면 수암산이 한 수 위야. 수암산 자락인 삼천리마을엔 유명한 사람들이 많아”라며 만나자 마자 반월동 산세부터 일러 주시는 배호순 어르신. 정작 본인은 칠보산 아래 마을에서 태어나셨단다.지금은 드문 풍수지리를 공부한 배호순 선생님은 안산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풍수가이시다. 그것도 반월동에서 대대로 살고 계신 토박이 풍수전문가.“옛날엔 이삿날, 혼삿날, 잔치날도 다 길일을 택해서 했지. 안 그럼 동티난다고 생각했어. 날을 정하는 것 하나에도 정성을 다했다는 말이지”라며 쉽게 대강대강 일하는 요즘 사람들도 배워야 하는 지혜라고 말씀하신다.철들면서 좋아진 풍수지리 공부. 산세를 보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어 재미난 직업이라고 자부하시는 배호순 어르신.“지금은 땅 하면 돈만 생각나지? 옛날엔 안 그랬어. 이야기가 없는 땅이 없었어. 그만큼 사람들이 자연에 겸손했다는 이야기야” 삼 천명이 느끈하게 살 수 있다고 해서 삼천리라는 이름이 지어졌고 일곱가지 보물을 품은 산이라는 뜻으로 칠보산이라고 부른단다.“산을 함부로 훼손하면 동네가 모두 재앙을 얻기도 하고 나무 한그루 큰 바위 하나도 허투루 보지 않았는데 지금은 개발을 위해 걸리적거리면 싹 밀어버지자나. 참 아쉬워”라는 배호순 어르신. 반월동엔 아직 옛 땅이 많이 남아있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 반월동은 내일이 더 재밌을 거에요반월사랑 정재훈 회장“굴러온 돌, 박힌 돌 모두 오순도순 정답게 살면 좋겠어요”라는 반월사랑 모임 정재훈 회장. 반월사랑 모임은 반월동에 대대로 살아온 주민들과 아파트 입주민들이 만든 모임이다. 지난해 어린이날 아이들에게 작은 추억을 만들어 주자고 기획한 행사가 점점 커져서 동네 왠만한 단체가 다 가입한 네트워크가 된 것. 그 후 마을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거나 마을 축제를 기획할 때마다 모여 서로가 할 일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사실 반월이 안산의 중심은 아니죠. 지리적으로 군포와 수원 중간에 있어서 여러 가지 생활이 불편한 점이 많아요. 특히 아이들을 키우는 문제는 걱정이 크죠”반월사랑의 첫 번째 고민은 교육이다. “교육여건이 부족한 대신 자연으로 둘러싸인 마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아이들을 자유롭게 키우고 싶어요. 어린이날 축제와 한 여름밤의 음악회를 기획했고요. 올 가을엔 대규모 마을잔치도 열 계획이에요”반월동 터줏대감인 원주민들과 새롭게 둥지를 마련한 아파트 입주민들과의 화합도 큰 과제다. “반월동의 전통을 찾아서 아이들에게 알려주면 반월동은 계속 이어져서 좋고 아이들은 고향이 생겨서 좋지 않을까요?”반월사랑은 올 가을 도토리 줍기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인근 야산의 도토리를 주워 도토리묵도 만들어 잔치도 벌인단다. 반월동의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군포, 당동2 보금자리지구 기반시설 인수 완료 군포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한 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43만6000㎡) 내 체육공원을 비롯한 도로, 공원, 녹지 등 총 20만1503㎡의 기반시설을 5월 31일 인수 완료했다.시에 의하면 그동안은 당동2지구 기반시설은 아파트 건축공사 시행으로 훼손되는 사례가 많아 인수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 제기와 보완 요구를 LH가 대부분 수용해 조처하고,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입주민 이사가 오는 8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어서 시민 불편해소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기반시설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군포시 관계자는 “시의 강력한 요청으로 LH가 기반시설 설치·운영에 미흡한 부분을 대부분 보완 조치했고, 시민의 생활 불편을 하루라도 더 빨리 책임지고 해결하기 위해 기반시설 인수절차를 마무리 지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는 당동2지구 기반시설을 관리하며 개선·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 지속해서 LH와 협의해 문제를 해결하고, 주요 도로에 대한 주·정차 단속과 정기적인 청소 그리고 공원과 녹지 관리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유지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시는 앞으로 당동2지구 내에 사회복지시설, 공공 청사, 체육관 등 공공시설이 점차 건립되면 기존도심과 신도심 간 불균형 발전 문제 해소에 크게 이바지하는 동시에 시민 생활의 만족도 역시 대폭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3
- 개포 2·3단지 사업시행 인가 得 강남구 개포동 주공 2단지(선릉로 8)와 주공3단지(삼성로 11)가 드디어 재건축 정비사업 시행인가를 받았다. 강남구는 21일 이들 단지의 재건축정비 사업에 대해 사업시행인가 처리했으며 내년 착공을 목표로 앞으로 관리처분 절차에 따라 이주·착공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신설, 개축 비용부담과 공공기여 방안에 대한 이견 등으로 사업시행인가 처리가 지연되었지만, 학교신설(초등학교 1개소), 학교개축(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비용부담에 대하여는 강남구 주관 중재회의 3회 및 강남교육지원청 주관 7차례의 조합회의 등을 통해 마침내 강남구, 강남교육지원청, 조합이 협의 결정 후, 허가조건을 달기로 했다. 공공기여 방안에 있어서는 생태연결녹지를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서울시 심의가 이행됨에 따라 사업시행인가를 처리하게 되었다. 이로써 개포주공2단지는 기존 32개동 5층 높이의 1,400세대가 재건축되어 최고 35층 높이의 1,957세대로 탈바꿈하게 되었는데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주택이 659세대(임대주택 112세대), 60~85㎡ 중소형이 782세대, 85㎡ 이상 중대형이 516세대로 건축될 예정이다. 또한 개포주공3단지는 기존 25개동 5층 높이의 1,160세대가 최고 33층 높이의 1,318세대로 재건축되는데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주택이 426세대(임대주택 85세대), 60~85㎡ 중소형이 631세대, 85㎡ 이상 중대형이 261세대 들어설 예정이다. 개포주공2·3단지는 1982년 11월 준공되어 30년도 더 된 강남구의 대표적인 노후아파트로 지난 2003년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된 후, 2012년 정비구역으로 지정과 지난 해 조합설립을 마쳤고 마침내 이번에 사업시행인가를 얻게 된 것이다. 한편 이번 개포주공2·3단지의 사업시행인가를 계기로 금년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근 개포지역 저층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서울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한 북촌 골목길 탐방 연령대가 서로 다른 6명의 지인들이 가끔씩 만나 반가운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번 모임에서 5월이 가기 전에 편안한 차림으로 북촌을 둘러보자는 의견이 나와 일단 안국역 근처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그들 중 한 명이 무료로 서울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도보관광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고 발 빠르게 신청을 했다. 덕분에 처음으로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북촌 골목길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었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해가 뉘엿뉘엿 질 때까지 뛰어놀던 골목길, 그 길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계동길 따라 유유히 걷는 여유 누려오전 10시 30분,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 앞에서 우리 일행을 안내할 해설사와 다른 신청자 2명을 만나 간단하게 인사를 나눴다. 비록 우연히 한 팀이 됐지만 다들 연령대나 분위기가 비슷한 주부들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계동길로 접어들자마자 해설사가 현대건설 사옥 바로 앞에 있는 조선시대 천문관측대인 ‘관상감 관천대’에 대해 설명했다. 무심코 지나치던 이 길에 경주의 신라첨성대와 더불어 우리나라 천문관측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인 관천대가 있다는 게 그저 신기하기만 했다. 정겨운 계동길을 좀 더 걸어 올라가다보니 좌측에 북촌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북촌문화센터’가 보였다. 조선말기 세도가였던 ‘민재무관댁’이었던 이곳은 ‘계동마님댁’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뒤 행랑채였던 홍보전시관에는 북촌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북촌투어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안쪽 행랑채에서는 민화, 다도, 매듭, 한지공예, 국악 등 전통문화강좌도 열린다.북촌문화센터를 나와 계동길을 따라 계속 걸으니 골목길 안쪽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들이 눈길을 끌었다. 현대식으로 건물을 개조한 곳도 있고 전통한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문화체험까지 병행하는 곳도 있어 하루쯤 머물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전통과 현대의 멋이 공존하는 공간인촌(仁村) 김성수 옛집과 한옥체험관 등을 둘러보며 계동길 끝자락에 있는 중앙중·고등학교까지 걸어가는 동안 해설사가 우측 골목길을 가리켰다. 모두 고개를 돌리고 보니 골목길 언덕 위로 창덕궁의 지붕 일부가 날렵한 삼각형 모양을 한 채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다.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었다.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해진 중앙중·고등학교 앞에는 한류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 학교는 1908년 전국 각지의 애국지사들이 교육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세운 민족사학인 만큼 전통 있는 시설들을 둘러보고 싶었지만 수업 중이라 들어갈 수가 없었다.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1, 3, 5주 토요일은 오후 1시~오후 6시) 학교를 개방한다.아쉬운 마음으로 학교 정문 우측 창덕궁길을 올라가니 멀리 북촌로 너머로 계동길에서 봤던 것과는 전혀 다른 현대식 분위기의 멋진 주택들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었다. 녹슨 철 대문 앞에서 되살아난 오랜 추억 우리나라 최초의 치과간판인 ‘이해박는집’ 간판이 걸린 한옥치과 건물을 끼고 돌아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저 쪽으로 올라갔다. 정오가 가까워오면서 덥기도 하고 다리도 아파 다들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쉬는 동안 2005년부터 활동하고 있다는 해설사(일본어 담당)로부터 일본인 관광객들을 안내하면서 경험한 에피소드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기회도 가졌다. 다시 힘을 내 에콰도르 대사관저 옆으로 나있는 북촌 한옥마을길로 내려가니 우측에 ‘가회동 이준구 가옥’이 높은 담벼락 위로 보였다. 여기서부터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는 본격적인 북촌 한옥마을 골목길 탐방이 시작됐다. 골목길 곳곳에 주차된 차들이 분위기를 깨 아쉽기도 했지만 깊이 들어갈수록 개조를 덜한 주택들이 정겹게 다가왔다. 녹슨 철 대문과 그 위로 소담스럽게 피어있는 빨간 장미, 돌계단 위에 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는 기와집, 골목길 안쪽에 서 있는 전봇대와 복잡하게 연결된 전선들…. 한두 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은 골목길을 거닐며 모두들 옛 시절 추억을 꺼내기 바빴고 대문 안을 살짝 엿보고 싶은 충동까지 느꼈다. 하지만 해설사로부터 “북촌은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큰소리로 떠들거나 집을 엿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의 말을 듣고 아쉬운 마음을 애써 접었다. 실제로 관광객들이 몰리는 골목길 입구 벽에는 “북촌주민의 고요한 아침·저녁시간을 지켜주세요. 방문시간 안내 : 오전 10시 이후~일몰 전”이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다.북촌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골목길에서 멋진 사진을 찍어 바로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올린 후 회나무 앞길을 지나 내려왔다. 북촌로길 돈미약국 앞에서 약 2시간 30분 넘게 안내를 맡아준 해설사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북촌 골목길 탐방을 마무리했다. 다들 더 더워지기 전에 다른 코스를 탐방할 기회를 다시 갖자고 했을 만큼 만족스러운 나들이였다. ■해설이 있는 도보관광서울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며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인터넷과 모바일 웹(dobo.visitseoul.net)에서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코스 : ‘역사문화 중심지역’, ‘전통문화 중심지역’, ‘근대문화 중심지역’, ‘생태복원지역’, ‘전통마켓 지역’, ‘주말운영 테마 코스’ 등 6개 테마로 분류해 경복궁, 창덕궁, 북촌, 청계천, 남산성곽, 몽촌토성, 성균관 등 20개 코스와 서울시청사 통통투어 등 상설코스 3개를 포함해 총 23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 : 평일 오전 10시/오후 2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2시/오후 3시 *중국어 안내는 월, 목, 금, 토, 일요일만 가능 안내 언어 :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이용료 : 무료(궁궐 입장료 및 문화체험료, 교통비 등은 개인 부담)신청인원 : 개인은 1인 이상/10인 이하, 단체는 11인 이상예약 : 개인은 관광일 기준 3일전, 단체는 5일전 인터넷으로 예약 *희망 예약일자에 지원한 해설 자원봉사자가 없을 경우 매칭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도 있다.상담안내 : 월~금(오전 9시~오후 6시) : 02-6925-0777 주말 및 공휴일(오전 9시~오후 10시) : 다산콜센터(02-120)*주말 및 공휴일에는 인터넷 예약접수만 가능 ■골목길 도보관광 2014-06-02
- 신동·광교~강남·양재역 3900번 광역버스 추가 운행 수원시는 지난 8일부터 시범 운행 했던 3900번 직행좌석 버스가 오는 30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시는 강남방향 광역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신동지구, 광교신도시 주민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신동지구·광교지구에서 서울 강남역·양재역 구간을 운행하는 3900번 버스 2대를 시범운영했다.정식운행을 시작하는 30일부터는 6대가 증차돼 총 8대가 오전 5시 40분부터 오후 10까지 운행한다. 배차 간격도 20~30분으로 줄어들게 된다.버스 노선은 영통차고지를 출발해 벌터마을 래미안영통, 신동단독주택지, 매탄권선역그린빌주공, 주공그린빌5단지, 매탄우남A, 영통구청, 삼성전자중앙문, 삼성전자후문, 삼성아파트, 수원원일중학교 매원, 금성아파트 한국2차, 원천저수지입구, 광교호반베르디움, 남부경찰서 매원초교, KT동수원지사, 수원지방법원, 소화초등학교, 합동신학대학원, 신풍초등학교 자연앤, 광교고등학교, 광교테크노밸리, 경부고속도로 방향이다.시 관계자는 “3900번 버스가 정식운행을 시작하여 인근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31
- 세월호 사고 계기 1만 5000곳 안전점검 부천시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시민 안전을 위해 올해 상반기 안에 시내 1만 5000여 곳을 전문가와 함께 점검한다. 대상은 부천대 제2캠퍼스 부지 등 공사비 50억 이상의 대형 공사장이나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하천 및 하수도시설, 배수펌프장 등 재난 취약지역 등이다. 또 각종 전광판, 표지판 등 우기의 집중호우나 강풍에 피해입기 쉬운 시설물도 살핀다. 건설공사장, 아파트 연립주택 등은 경기도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또 우기에 교통신호등 같은 전기설비 등이 누전 및 기타 전기 재해를 입지 않도록 관내 3600여 개 교통신호등과 신호제어기 등도 점검 대상이다. 이밖에도 건립한지 30년이 지난 교회 첨탑 구조물 중 높이 20m가 넘는 20여 곳, 부천 CNG버스의 폭발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2단계 안전점검을 위한 약 700대 버스, 사회복지시설 1400여 곳 등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내 아이와 동네 아이 함께 가르친다 주부들이 재취업이나 창업을 하는 이유는 대부분 비슷하다. 먼저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돈이다. 중동 연화마을에서 아파트 공부방 웅진홈스쿨의 박유리 씨도 그렇다. 아파트 단지마다 들어선 공부방 창업. 과연 어떻게 해서 성공했는지 알아보았다. 곧 학교 들어갈 아이 어떻게 공부시킬까박유리(41) 씨의 결혼 전 직업은 은행원이었다. 10여 년간 해온 직장 생활을 접은 이유는 두 자녀 양육 때문이었다. 그렇게 해서 키운 두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닐 무렵이다. 그는 상대적으로 남는 시간에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박 씨는 “나의 인생을 다시 찾고 싶었어요. 일을 통해서 말이죠. 무엇을 하면 좋을까 궁리하다 퍼뜩 곧 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 교육 걱정이 앞섰어요. 유아교육은 엄마 힘으로 한다지만, 초등교육과정이 대체 어떤 건지, 그걸 알아야 아이 공부도 잘 가르칠 수 있겠더라고요”라고 말했다.그는 기왕이면 자신의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쪽으로 일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먼저 보육교사 자격증부터 취득했다. 엄마가 일을 하면서도 아이를 케어 하는 데 지장이 없는 방향은 어떤 직종일까.“대학을 다닐 때 아르바이트로 과외경험이 있었어요.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연년생 두 아이들을 남의 손에 맡기지 않으면서도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을 골랐어요. 초등공부방이었죠.” 아이 키우는 대졸 여성의 창업 아이템 ‘공부방’박 교사가 공부방을 내게 된 결정적인 자신감 뒤에는 과외 경험 외에 또 한 가지가 더 숨어있다. 바로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6~7년 동안 매일 밤 잠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며 재웠던 확고한 독서지도 교육관 때문이다.“아이들에게 독서지도와 학습지도를 엄마의 마음으로 해주고 싶었어요. 우연히 알게 된 웅진홈스쿨 사업설명회에 나갔어요. 그 동안 꿈꿔왔던 창업의 아이템의 길이 초등공부방교사로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하는 순간이었죠.” 초등공부방이란 대졸이상 학력과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인 6인용 책상만 있다면 어떤 형태의 주택이라도 가능한 사업이다. 그는 그 길로 3박 4일의 신입교사 입문과정교육과 재직 중 온라인교육을 받았다. 교육 내용은 독서논술전문가과정1,2, 한국사지도사과정, 한자지도사과정, 수학지도사과정, 자기주도지도사교육과정 등이었다. 무엇보다 박 교사는 반갑고 기뻤다. 내 아이를 교육시킬 준비는 물론 초등지도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마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공부방 사업 끝까지 성공하려면박 교사가 자신의 아파트에 공부방을 내자, 동네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공부방의 학년별 소그룹 단위 과외식 밀착 지도방법 때문이었다. 여기에 매일 정해진 시간에 같은 학년끼리의 발표나 토론 등도 리더십 교육으로 환영받았다.또한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 지도, 바른 먹거리 간식 제공, 다쳤을 때 간단한 치료와 직장 맘을 위한 케어 등도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공부방이 번창할 수 있었던 계기는 학습지도 요령이었다.“개인과외 공부방과 달리 교육업체 공부방은 변화된 교육과정에 맞는 교재개발과 체계적인 교사교육을 도움 받을 수 있어요. 또 그렇기 때문에 공부방 회원 아이들의 학습능력도 향상되고 오래 갈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이 되어주었죠.”성적 향상과 아이들의 만족도는 공부방 회원 소개로 이어졌다. 현재 이곳에는 매일 약 3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를 위해 다녀간다. 학생들은 주4회 일 50분 수업을 받는다. 또 논술지도와 한자는 물론 과목별 부족한 내용은 집중반 수업을 개설해 성적 향상이 되도록 돕는 아이템도 적용하고 있다. 문의:010-9091-9789, 032-329-5059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아파트 공부방 창업 성공 노하우* 학부모 상담 노하우-현행 초·중·고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지식과 그에 따른 상담이 중요하다. 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학습준비 내용 등도 필수* 공부방 회원에 대한 신뢰도-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도가 더 큰 학습효과를 낳는다. 따라서 아이들의 생각과 의견을 충분히 들어주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기* 내 아이도 공부를 잘 해야 한다-동네 학부모들은 교사의 자녀에게 관심을 두기 마련.* 교육업체 공부방 선택 노하우-현재 국내 공부방은 직영과 프랜차이즈 두 형태로 나뉜다. 직영은 프르넷과 웅진 두 회사이며 가맹비나 교육비가 들지 않으며 전국 우수 홈스쿨 성공 노하우 공유 등이 장점인 반면, 프랜차이즈점은 초기 비용 부담과 이후 운영 관리에 대한 교사 비중이 높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대구시가 공동주택 내 입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정감 있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발굴?지원한다.시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를 실시,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여 실질적인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고, 공동체 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올해 사업은 ‘淸(청)正(정)아파트’ 관리체계 확립 방안과 연계하여 아파트 관리비 내리기 프로그램을 필수사항으로 포함했고, 공동체 활성화 전문가 양성, 교육 문화사업, 친환경 녹색사업, 주민화합 행사 등 공동주택 내 입주민들이 상호교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자유공모 형식으로 접수한다. 또한, 공동주택의 실질적인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전담반을 구성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단지별 사업 당 1천만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접수기간은 오는 3월 13일까지. 접수처는 대구시 건축주택과이며, 3월 중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사업을 선정한 후 4월부터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