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두언 “총선에 센 사람 나와라”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1일 “4월 총선에서 우리 지역구(서울 서대문을)에 센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무소속 이회창 전 대선후보와 겨뤄볼 것을 제안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측근인 정 의원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이 전 후보의 이름을 직접 거론한 뒤 “적어도 그 정도는 돼야지. 이번에도 선거를 싱겁게 치르고 싶지는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서대문을에서 한나라당 의원이 당선된 것은 제가 처음일 정도로 호남 성향이 강한 곳이었다”며 “우리 지역은 얼마 전만 해도 아파트를 제외하면 엘리베이터가 10개도 안되는 낙후된 곳이었지만 (내가 당선된 이후) 천지개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의 텃밭지역이었던 만큼 정 전 후보가 이곳에 나오길 바란다. 얼마 전에 이 곳으로 이사를 오지 않았느냐”며 “이 전 후보도 텃밭인 대구에 출마하려고 하지 말고 우리 지역으로 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대통령직인수위 출범 과정에서 인선작업을 물밑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진 그는 인수위 인사 중 자신의 고교, 행정고시 동기들이 많다는 질문에 대해 “모두 부처 에이스들이다. 지금 우리 또래들이 각 정부부처의 주무국장급”이라며 억측으로 치부했다. 그는 또 자신이 박형준 의원과 함께 이 당선인의 ‘좌두언, 우형준’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그야말로 네거티브”라고 손사래를 쳤다. 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02
- “쪽방 사는 사람도 희망 키울 수 있어요” 주택공사, 쪽방·비닐하우스 거주자에 매입·전세임대주택 첫 제공 1인가구 월 8만원에 원룸형 임대 … 시범사업 첫해 117 가구 수혜 건설현장 일용직으로 일하며 팔순이 넘은 노모를 모시고 사는 김 모(55)씨. 무허가 비닐하우스에서 살다 최근 화재로 어머니와도 떨어져 살아야 했던 김씨는 두 달 전부터 번듯한 집에서 살게 됐다. 주택공사가 쪽방·비닐하우스 거주자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매입·전세임대주택의 수혜자가 됐기 때문이다. 비닐하우스에 불이 날 때만 하더라도 사실상 모든 희망을 접어야 했던 그는 거주가능기간(6년) 내 임대아파트를 공급받겠다며 청약저축에도 가입했다. 쪽방이나 비닐하우스 거주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누구보다 추운 겨울을 지낼 수밖에 없었던 쪽방과 비닐하우스 거주자들이 최근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 = 김씨가 그나마 추위를 피할만한 집을 찾게 된 것은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저소득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이 최근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주거환경이 극도로 열악한 쪽방(6600가구)과 비닐하우스(5000가구) 거주자를 대상으로 ‘이주희망 수요조사’를 거쳐 맞춤형 주거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쪽방 거주가구에게는 독신자가 많고 인근에 일자리에 있는 점을 고려, 원룸형 매입임대 등 근거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가족들이 함께 사는 비닐하우스 거주가구에는 전세임대주택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쪽방거주자는 한사람이 겨우 누울 수 있는 3∼4㎡(1평) 방에 월 21만∼24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했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으로 화장실, 취사장이 있는 약 30㎡(9평) 크기의 방에 월임대료 8만원, 보증금 100만원에 거주할 수 있게 됐다. 가족이 있는 비닐하우스 거주자도 약 50㎡(16평)의 주택을 월임대료 10만원과 보증금 350만원에 거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주거환경은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주공의 설명이다. ◆주택공사에 입주신청 = 주거지원 대상은 전국 쪽방 거주자 약 6600가구와 비닐하우스 거주자 약 5000가구다. 이 가운데 지난해 실시한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의 이주희망 수요조사에서 매입임대주택 또는 전세임대주택을 희망했던 가구가 우선 대상이 된다. 그러나 월평균 가구소득이 240만원을 넘거나 5000만원 이상의 땅이나 2200만원 이상의 자동차 소유자는 제외된다.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주택공사는 입주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한 뒤 매입·전세임대주택 입주신청을 받아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입주대상자 중 안내문을 받지 못했다면 주택공사로 신청하면 된다. 전세임대 주택의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고 두 번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셈이다. 주공은 시범사업 첫해인 올해까지 117가구, 내년에는 수혜 폭을 대폭 늘려 매입·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31
- 덕이지구 동문굿모닝힐 분양가 평당 1천452만원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경기 고양시 덕이지구 ''하이파크시티 동문굿모닝힐'' 아파트의 3.3㎡(1평)당 분양가가 1천452만원으로 결정됐다. 동문건설은 고양시로부터 덕이지구 하이파크시티 동문굿모닝힐 아파트에 대한 분양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1천452만원에 결정됐으며, 가장 규모가 작은 111㎡형이 1천354만원(기준층 기준), 가장 규모가 큰 210㎡형이 1천523만원이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분양승인이 난 ''하이파크시티 파밀리에''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456만원이었으며, 가장 작은 113㎡형이 1천330만원(기준층 기준), 최상층 펜트하우스(350㎡형)가 1천680만원이었다. 동문건설과 신동아건설은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1-3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일산신도시와 파주신도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덕이지구 하이파크시티는 총 4천872가구 규모이며, 신동아건설이 A2-A4블럭에서 3천316가구를, 동문건설이 A1, A5블럭에서 1천556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k0279@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31
- 특허물질로 간염 치료에 도전한다 바이오코리아, 건강음료 헬스칸 개발 ... 간기능개선에 탁월 헬스칸 제품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아파트형공장에 입주해 있는 벤처기업이 간염 정복에 나섰다. 바이오코리아(대표 이영성)는 ‘용아초’라는 천연식물에서 간염치료제 물질을 확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경기의약연구센터, 성균관대학 약학부, 가톨릭의과학연구원 등과 B형과 C형 간염치료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간보호제 및 B형 간염치료제를 2006년 2월에 태평양제약과 의약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특허전용권실시 및 공동연구개발을 계약했다. 또한 이미 확보한 C형 간염치료제 물질(HEPA-C1)도 추가 협의를 통해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천연물로부터 분리 정제한 B형 간염치료제(BKL-1)와 C형 간염치료제(BKJ-1)를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경기의약연구센터, 성균관대학 약학부와 연구 개발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한국등록 5건ㆍ한국출원 1건, 중국등록 1건, PCT 2건 등 관련특허를 확보한 상태다.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의 3대 제약회사인 天津中新药业集团有限公司, 北京天保吉瑞科技有限公司와 2007년 7월에 MOU를 맺고 원료 및 제품수출 상담이 진행 중이다. 바이오코리아는 특허물질 HEPA-B1(용아초 엑스)을 함유한 건강음료 ‘헬스칸’(HealthKhan)을 출시했다. 이영성 대표는 “헬스칸은 성균관대학 약학부, 경기의약연구센터와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한 건강 기능성 음료로 간기능개선(항산화, 간세포 재생), B형 간염바이러스 활성억제 및 감량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헬스칸을 (사)한국간건강협회을 통해 국내의 500만 간장질환 회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후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B형 간염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3억5000만명, 한국 320만명, 중국 1억3000만명이다. 증가 추세에 있는 C형 간염 환자는 1억7000만명에 이른다. 특히 C형 간염은 현재 백신(예방)은 없는 상태이며,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등의 약물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06
- <분양> 인천 송도 힐스테이트 476가구 사진 : 야경투시도 현대건설은 이달 중으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에서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이뤄진 ‘송도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20층 8개동 규모로 △154㎡ 33가구 △155㎡ 12가구 △160㎡ 35가구 △167㎡ 282가구 △199㎡ 35가구 △204㎡ 36가구 △281㎡ 2가구 △282㎡ 6가구 등 아파트 476가구와 104~220㎡의 오피스텔 336실로 구성된다. 송도신도시는 국제업무단지로 조성되며 청라지구, 영종도 신도시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삼각벨트를 이룬다. 사업지 인근에는 국제업무단지, 지식정보산업단지, 첨단바이오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컨벤션센터와 42만㎡ 규모의 중앙공원과 인접해 있다. 송도 힐스테이트는 미래형 도시에 자리잡은 유럽풍 주거 문화를 콘셉트로 이탈리아의 조경양식인 테라스식 녹지를 단지 곳곳에 도입하며, 지하 선큰가든과 필로티정원, 오피스동의 루프가든(하늘정원) 등 열린공간도 제공한다. 아파트 전실을 기본 확장형으로 설계하고 2면 개방평면과 조망이 가능한 식당 설계를 통해 탁트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하며, 첨단 주차제어 시스템과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갖춘다. 견본주택은 오는 5일 사업지 인근에 개관한다. 문의 032)858-8600 성홍식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06
- "내년 집값 조금 더 떨어진다"<현대硏>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내년 주택가격이 지역에 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미세한 하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불안한 주택시장, 2008년 향방은?''이라는 보고서에서 부진한 주택수요를 고려할 때 주택가격 급등 현상이 확산되기 보다는 일정기간이 지난후 떨어질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중 주택가격은 하향안정세가 될 가능성이 지배적이라고 진단했다. 연구원은 이같은 내년 주택시장 전망의 근거로 주택수요의 약화, 정부의 주택공급확대 정책에 따라 내년 이후 수도권 6개와 분당급 신도시 등의 지역에 주택공급이점차 증가해 극심한 주택공급 부족 현상이 마무리될 가능성, 정부당국의 확고한 부동산 가격안정의지 등을 꼽았다. 주택가격은 하향안정세를 보이더라도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머무는 반면 주택거래는 침체돼 주택시장의 스태그플레이션은 지속될 것이라고 연구원은 강조했다. 거래는 매우 한산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 토지가격 급등으로 건축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정부가 급격한 주택시장 긴축을 피해 조심스레 정책운용을 하고 있고,우리나라 은행권은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해 상대적으로 튼튼한데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버블 붕괴 당시 일본보다 훨씬 낮고 소득대비 부채상환비율(DTI)도 도입돼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중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이 경착륙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그러나 내년 주택시장의 불안요인으로 국내 가계부채 문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부실 가능성,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비중 급증을 꼽으면서 이같은 문제점이 계기가 돼 한 번 주택시장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주택가격이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덧붙였다. yulsid@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05
- 정릉3동 북한산 등에 업은 저층 주거단지로<지도> 오래되고 낡은 주택 밀집지역인 서울 성북 정릉3동이 저층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성북구는 정릉3동 757번지 일대 30만㎡를 북한산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저층 주거단지로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이 일대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사업 대상지는 2003년 그린벨트가 해제된 곳으로 지난해 11월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수립,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150%이하 높이 4층 이하로 결정고시됐다. 그러나 주민 합의가 어려워 개발 추진이 지지부진하다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79% 동의를 얻어 서울시와 구청이 공동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성북구는 이 지역을 고층아파트가 아닌 북한산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친환경 저층 주택단지의 최적지로 꼽고 테라스하우스, 타운하우스 등의 건축 형태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주민 대표와 전문가 등을 참여시켜 개발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정릉3동 일대에 경전철이 들어설 계획이고,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자연환경 지역으로 주민 스스로 저층 주거단지를 요구해 사업 추진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04
- 내년 새 아파트 입주 31만가구...올해보다 1.59%↑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3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한다.이는 올해 입주 물량보다 소폭 늘어난 데 불과하지만 전세난 가능성이 있는 서울의 경우 증가폭이 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셋값 안정세가 지속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2008년 한 해의 새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31만2천881가구(국민임대 일부 제외)로 올해 30만7천986가구에 비해 4천895가구(1.59%)증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체 입주량은 15만182가구로 지난해 14만740가구에 비해6.7%(9천442가구)가 늘어난다. 서울의 경우 올해 3만5천585가구에서 내년에는 4만8천890가구로 37.4%(1만3천305가구) 증가한다.강남권에서는 송파구가 잠실 주공 재건축 단지 입주 영향으로 올해보다 1만6천863가구 늘어난 2만2천349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비해 강남구와 서초구는 내년 입주량이 각각 1천369가구와 184가구로 올해대비 각각 59%, 53.9% 감소한다.은평구는 은평뉴타운 입주에 힘입어 올해 136가구에서 내년에는 5천263가구로 크게 늘어난다. 서대문구(790가구), 강동구(3천272가구), 영등포구(1천475가구), 종로구(1천568가구), 중구(1천964가구) 등도 올해보다 입주량이 증가한다. 경기도는 올해 7만5천154가구에서 내년에 8만6천903가구로 15.6%(1만1천749가구)늘어난다.지역별로는 수원시가 8천610가구로 가장 많고, 용인시(7천186가구), 김포시(5천800가구), 남양주시(5천369가구), 고양시(5천49가구) 등의 순이다.반면 지난해 3만1천가구가 입주했던 인천시는 내년에 1만4천389가구가 입주하는데 그쳐 올해보다 52%나 감소할 전망이다. 지방은 대구시가 3만3천838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 2만2천389가구, 부산 1만7천086가구, 경북 1만3천990가구, 광주광역시 1만3천647가구, 충남 1만3천322가구 등이다.이중 대구와 광주광역시, 부산시 등은 올해보다 소폭 늘어나고, 충남도는 올해보다 줄어든다.전문가들은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소폭 증가하지만 올해처럼 전셋값 안정세를 보일 지는 미지수라고 말한다.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반적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데다 분양가 상한제, 청약 가점제, 새 정부의 공약사항인 신혼부부 주택 공급 등으로 수요자들이주택 구입을 미루면서 전셋값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강북지역 재개발 등 이주수요도 전셋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정부가 집값 폭등을 우려해 규제 완화를 뒤로 미룰수록 전세 수요가 늘어나 전셋값이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잘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미숙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31
- <새해 아파트 청약, ''이 곳''을 노려라> 무자년(戊子年) 새해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신규청약시장을 눈여겨 보는 게 좋을 것 같다.판교.광교 등 인기 신도시와 경제자유구역내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를 비롯해 입지여건이 좋은 서울지역 재개발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31일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많은 편이지만 인기 단지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약가점 점수가 높은 사람은 분양가가 저렴한 인기지역 아파트를 적극 공략해봄직 하다"고 조언한다.◇ 서울 은평뉴타운, 용산, 성수동 등 관심 = 서울에서는 일단 분양가 상한제가적용되는 은평뉴타운이 눈길을 끈다. 올해 1지구 분양에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2지구 5천134가구중 112-214㎡ 규모의 3천5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A공구는 현대건설과 태영건설이, B공구는 동부건설과 포스코건설, C공구는 두산건설과 금호건설이 각각 시공을 맡았다.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 역세권으로 역 인근에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를 이용하기 좋다.한강 조망권 아파트도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두산중공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서울숲 두산위브'' 566가구를 짓고 이중 198-330㎡ 200가구를 분양한다. 최고 49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한강이 보이고 서울숲이 바로 인근에 있어 주거여건에 쾌적하다. 분당선 연장선 성수역이 가깝고, 성수대교를 통해 강남 압구정동 등으로 이동하기도 좋다.용산민족공원, 뉴타운 개발, 용산역세권 국제업무단지 개발 등의 호재가 있는 용산지역도 눈여겨 볼 만하다.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에 주상복합아파트 128가구 중 155-241㎡ 31가구를내년 10월경 일반분양하고, 대림산업은 용산 신계구역을 재개발해 867가구 중 79-185㎡ 289가구를 내년 5월께 내놓는다.대우건설이 용산구 효창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302가구(일반분양 76-145㎡ 161가구)도 내년 2월 분양 예정으로 관심을 끈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이 가깝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 대신 입주후 바로 팔 수 있다. ◇ 판교.광교, 용인, 송도.청라도 인기 예감 = 경기도에서는 2기 신도시중 최고알짜지역으로 꼽히는 판교와 광교신도시 분양 물량이 대기중이다. 판교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과 신구건설이 A20-2블록에 중대형 948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시점은 아직 미정이나 일반 아파트로는 마지막 물량이어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채권입찰 상한금액이 주변 시세의 90%에서 80%로 낮아져 분양가는 지난해보다 싼 3.3㎡당 1천600만원대에서 결정될 것 같다.수원 광교신도시에서는 울트라건설이 오는 10월경 첫 분양에 나선다. A-21블록에 113-149㎡ 1천188가구가 나온다. 광교신도시는 서울 강남과 용인, 판교신도시와 가까워 서울 대체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구내 원천천과 광교산이 위치해 있어주거환경이 쾌적하다.용인도 수도권 청약 대기자들에게는 빼놓을 수는 없는 곳이다. 분양가가 저렴해일명 ''반값 아파트''로 관심을 끌었던 흥덕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1월중 113㎡ 570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싼 값에 나올 전망이다.또 용인 성복동에서는 GS건설이 ''수지 자이 2차'' 500가구(121-197㎡), 고려개발이 ''성복 1, 2차 e편한세상 1천314가구(113-320㎡)를 1월중 각각 분양하고, 2월에는현대건설이 성복동에 힐스테이트 2천157가구를 내놓는다.올해 흥행 불패 신화를 일으켰던 인천 송도.청라지구에서도 분양이 계속된다. 코오롱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더프라우2차 주상복합아파트 197가구를 내년 하반기에,서해종합건설과 호반건설 등이 청라경제자유구역에 각각 370가구와 1천51가구를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31
- 동양시멘트 삼척공장, 크링커 2억톤 돌파 동양시멘트는 1957년부터 강원도 삼척 시멘트 공장을 가동한 지 50년만에 크링커 누적생산량이 2억톤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크링커는 주원료인 석회석에 점토질, 산화철 등 부원료를 혼합해 열처리 가공한 시멘트 반제품으로 여기에 3~5%의 석고를 첨가해 분쇄하면 최종 시멘트제품이 된다. 크링커 2억톤은 아파트 1000만 세대를 건설할 수 있는 분량으로 지구 12바퀴에 해당하는 50만km의 2차선 도로를 건설할 수 있는 양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구본홍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