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 덕이지구 동문굿모닝힐 분양 동문건설은 29일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에 견본주택을 열고 덕이지구 ‘동문굿모닝힐’아파트 1556가구를 분양한다. 지상 16~29층 17개동 규모로 110㎡ 이상의 중대형으로 이뤄진다. 신동아건설과 함께 분양하는 ‘하이파크시티’ 5개 블록가운데 1블록과 5블럭에 동문굿모닝힐이 들어선다. 5블럭은 덕이지구에서 경의선 탄현역이 가장 가까운 위치해 있고 1블록은 중앙공원과 인접해 있다. 동문건설은 아파트 외관에 범선의 돛과 같은 옥탑 디자인을 적용했고, V자형 타워형 남향으로 설계해 채광 및 조망을 극대화했다. 문의 1577-2271. 고성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8
- [사업전환으로 재도약의 기회를] ② (주)이노캐스트 중소기업이 위기에 처했다. 차별화된 독자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채 낮은 진입장벽에 따른 과당경쟁을 지속, 수익성이 약화되고 경쟁력이 저하되는 악순환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퇴출되는 중소기업이 상당하다. 반면 업종전환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거나,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중소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 경영난 빠진 회사인수 ‘도어록’ 신규사업 추진 … 사업전환기금 지원받아 업종추가 기반 마련 국내 대기업 부품 협력업체가 사업전환을 통해 수출업체로 탈바꿈했다. 2000년 설립된 (주)이노캐스트(대표 최락헌)는 마그네슘으로 전자부품과 자동차 부품을 개발 생산, 국내 대기업인 삼성 LG 현대 대우 등에 납품해 왔다. 마그네슘은 실용금속 중 가장 가벼운 금속이면서 강도가 높고 내열성이 뛰어나 자동차나 전자부품 소재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금속이다. 최 대표는 제품 경량화 흐름을 미리 읽고 마그네슘 관련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2002년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자동차 경량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마그네슘에 대한 기술들을 축적해가던 이노캐스트에 기회가 찾아왔다. 노트북을 보다 가볍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가진 협력업체를 찾고 있던 삼성전자의 공개입찰에 응모, 당당히 1차 협력업체로 등록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가 되자 이듬해 바로 LG전자 협력업체에 등록한 이노캐스트는 전자부품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게 된다. 최 대표는 전자제품보다 경량화가 더 시급한 자동차 부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회사는 자동차 부품 생산 채비를 마치고 GM대우와 현대기아차 협력업체로 등록, 올해 매출 185억원을 바라보게 됐다. ◆위기가 곧 기회 = 마그네슘 기술로 성장가도를 달리던 이노캐스트에 시련이 닥쳤다. 최대 납품처인 삼성전자가 생산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하면서다. 삼성전자는 이노캐스트의 기술이 필요했기에 중국이전을 제안했다. 하지만 회사는 삼성전자만 보고 중국으로 이전하는 위험을 감행할 수 없어 국내에 남기로 했다. 매출에 큰 타격이 예상되자 회사는 신규사업 물색에 나섰다. 위기가 기회라 했던가. 최 대표는 마침 지인을 통해 국내 도어록 분야 선도 기업인 (주)코파트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들었다. 신규사업을 모색 중이던 최 대표는 코파트의 브랜드 가치라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 2006년 코파트를 인수했다. 동시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사업전환 지원을 통해 도어록 개발과 생산에 돌입했다. 코파트는 1970년 대상그룹(구 미원) 계열사로 출발한 도어록 전문회사다. KS 마크는 물론 캐나다와 미국의 UL 규격을 획득해 세계 각국에 코파트 도어록을 수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실제로 건설업계에서 코파트라는 회사는 몰라도 코파트 도어록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모든 상업용 건물이나 아파트에는 이 코파트 도어록이 들어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2003년 평택시 포승공단에 제2공장을 착공하며 제2 도약을 꿈꿨으나 무리한 공장설립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제품개발 지연, 판매 하락을 불렀다. 이는 결국 경영부실로 이어져 자금난으로 부도를 맞았다. 이노캐스트로서는 신규 제품인 도어록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이 이노캐스트 보유기술과 연관성이 높아 당장이라도 도어록을 생산할 만한 능력이 있었다. ◆세계 명품 디지털록 기업으로 = 사업전환과 관련 지난해 준비를 완료한 회사는 3억원의 사업전환 자금을 지원받았다. 도어록이라는 신규 아이템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력 확보 및 재원조성, 인력확보 등 전체 투자비용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금액이지만 업종추가의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이로 인해 코파트 포승공장을 인수, 32명의 직원을 승계고용해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노캐스트는 현재 상업용 빌딩 등에 적용하는 고품질, 고가, 고수익 품목의 마케팅을 집중해 전체적인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이노캐스트의 도어록 사업은 지난해 매출 21억원에 이어 올해 9월말 현재 60억원 매출을 기록, 올해 80억원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추가를 통해 1차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이노캐스트는 앞으로도 갈 길이 바쁘다. 우선 2010년까지를 기계식 도어록 부분에서 세계적인 기술인증을 확보한 ANSI 1, 2급 제품의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40년 전통의 코파트 도어록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품 디지털 도어록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10년에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노캐스트는 향후 5년 안으로 도어록 사업을 전체 사업의 50%까지 올리고, 전세계 도어록 시장에서 점유율 2% 이상을 확보 매출 1000억원대의 리딩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세웠다. 또한 회사의 도어록 기술은 뛰어나다. 회사는 관련 특허 53건, KS 및 미국의 UL, ISO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규격협회(ANSI) 기준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클러치식 잠금장치는 국내에서는 독점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사업전환을 통해 대기업 부품협력업체가 완제품 수출업체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8
- 대우자판 송도유원지 땅 개발될까 대우자동차판매㈜의 송도유원지 땅 개발계획안이 연수구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 개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천 연수구는 2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대우자판이 제출한 개발계획안을 심의하고 자문의견을 달아 시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대우차판매는 자사 소유의 송도유원지 땅과 주변의 사유지·시유지를 합친 54만9000㎡에 2010년까지 지상 47~75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 10개동(3258가구)와 임대아파트 2개동(660가구), 상업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전체 사업부지의 45.6%(25만㎡)에 도로, 주차장, 근린공원, 녹지, 학교 등을 지어 시에 줄 예정이다.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1만6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며 대우차판매는 개발이익의 일부를 미국 파라마운트 영화사와 손잡고 추진중인 ‘무비 테마파크’ 조성에 투자할 계획이다. 구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열린 회의에서 대우차판매의 개발계획에 대해 관련서류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심의를 보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는 자문의견을 달아 시에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을 요청하기로 결정해 자문의견이 어떤 내용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개발계획안이 제출되면 환경, 교통, 상하수도, 도로 등 관련 부서와 타당성여부 등을 협의해 문제가 없을 경우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그러나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 1998년 대우본사 이전을 조건으로 송도유원지 14만9000평을 주거·상업용지로 변경키로 했던 만큼 시민휴식공간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등으로 이 땅을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정기업이 소유한 자연녹지를 주거·상업용지로 변경해 주고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건설을 허용하는 것은 특혜라며 송도유원지 개발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우자판측은 “기반시설 부담 등으로 실제 개발면적은 절반도 안되며 고층 주상복합도 사업성이 낮지만 녹지를 늘려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사익을 앞세운 일반 택지개발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 검토과정과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과정을 앞두고 적지 않은 논란이 일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관련 부서 협의과정을 거쳐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하려면 최소 6개월은 소요될 것”이라며 “오랫동안 논란이 된 사업인 만큼 개발계획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8
- 대우자판 송도유원지 땅 개발될까? 연수구 도시계획위 통과 … 시의 최종 승인여부 주목 대우자동차판매㈜의 송도유원지 땅 개발계획안이 연수구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인천시에 제출됨에 따라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연수구는 2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대우자판이 제출한 개발계획안을 심의하고 자문의견을 달아 시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대우차판매는 자사 소유의 송도유원지 땅과 주변의 사유지·시유지를 합친 54만9000㎡에 2010년까지 지상 47~75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 10개동(3258가구)와 임대아파트 2개동(660가구), 상업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전체 사업부지의 45.6%(25만㎡)에 도로, 주차장, 근린공원, 녹지, 학교 등을 지어 시에 줄 예정이다.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1만6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되며 대우차판매는 개발이익의 일부를 미국 파라마운트 영화사와 손잡고 추진중인 ‘무비 테마파크’ 조성에 투자할 계획이다. 구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열린 회의에서 대우차판매의 개발계획에 대해 관련서류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심의를 보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는 자문의견을 달아 시에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을 요청하기로 결정해 자문의견이 어떤 내용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자문의견은 회의내용을 비공개로 정한 관련 조례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시는 개발계획안이 제출되면 환경, 교통, 상하수도, 도로 등 관련 부서와 타당성여부 등을 협의해 문제가 없을 경우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그러나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 1998년 대우본사 이전을 조건으로 송도유원지 14만9000평을 주거·상업용지로 변경키로 했던 만큼 시민휴식공간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등으로 이 땅을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정기업이 소유한 자연녹지를 주거·상업용지로 변경해 주고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건설을 허용하는 것은 명백한 특혜라며 송도유원지 개발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우자판측은 “기반시설 부담 등으로 실제 개발면적은 절반도 안되며 고층 주상복합도 사업성이 낮지만 녹지를 늘려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사익을 앞세운 일반 택지개발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 검토과정과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과정을 앞두고 적지 않은 논란이 일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관련 부서 협의과정을 거쳐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하려면 최소 6개월은 소요될 것”이라며 “오랫동안 논란이 된 사업인 만큼 개발계획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8
- 동양시멘트 삼척공장, 크링커 생산 2억톤 돌파 동양시멘트는 1957년부터 강원도 삼척 시멘트 공장을 가동한 지 50년만에 크링커 누적생산량이 2억톤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크링커는 주원료인 석회석에 점토질, 산화철 등 부원료를 혼합해 열처리 가공한 시멘트 반제품으로 여기에 3~5%의 석고를 첨가해 분쇄하면 최종 시멘트제품이 된다. 크링커 2억톤은 아파트 1000만 세대를 건설할 수 있는 분량으로 지구 12바퀴에 해당하는 50만km의 2차선 도로를 건설할 수 있는 양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구본홍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8
- [사업전환으로 재도약의 기회를] ②(주)이노캐스트 대기업 하청서 완제품 수출업체로 탈바꿈 경영난 빠진 회사인수 ‘도어록’ 신규사업 추진 사업전환기금 지원받아 업종추가 기반 마련 국내 대기업의 부품 협력업체가 사업전환을 통해 수출업체로 탈바꿈했다. 2000년 설립된 (주)이노캐스트(대표 최락헌)는 마그네슘으로 전자부품과 자동차 부품을 개발 생산, 국내 대기업인 삼성 LG 현대 대우 등에 납품해 왔다. 마그네슘은 실용금속 중 가장 가벼운 금속이면서 강도가 높고 내열성이 뛰어나 자동차나 전자부품의 소재로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금속이다. 최 대표는 제품의 경량화 흐름을 미리 읽고 마그네슘 관련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2002년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자동차 경량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마그네슘에 대한 기술들을 축적해가던 이노캐스트에 기회가 찾아왔다. 노트북을 보다 가볍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가진 협력업체를 찾고 있던 삼성전자의 공개입찰에 응모, 당당히 1차 협력업체로 등록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가 되자 이듬해 바로 LG전자 협력업체에 등록한 이노캐스트는 전자부품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게 된다. 최 대표는 전자제품보다 경량화가 더 시급한 자동차 부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회사는 자동차 부품 생산 채비를 마치고 GM대우와 현대기아차 협력업체로 등록, 올해 매출 185억원을 바라보게 됐다. ◆위기가 곧 기회 = 마그네슘 기술로 성장가도를 달리던 이노캐스트에 시련이 닥쳤다. 최대 납품처인 삼성전자가 생산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하면서다. 삼성전자는 이노캐스트의 기술이 필요했기에 중국이전을 제안했다. 하지만 회사는 삼성전자만 보고 중국으로 이전하는 위험을 감내할 수 없어 국내에 남기로 했다. 매출에 큰 타격이 예상되자 회사는 신규사업 물색에 나섰다. 위기가 기회라 했던가. 최 대표는 마침 지인을 통해 국내 도어록 분야 선도 기업인 (주)코파트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들었다. 신규사업을 모색 중이던 최 대표는 코파트의 브랜드 가치라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 2006년 코파트를 인수했다. 동시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사업전환 지원을 통해 도어록 개발과 생산에 돌입했다. (주)코파트는 1970년 대상그룹(구 미원)의 계열사로 출발한 도어록 전문회사다. KS 마크는 물론 캐나다와 미국의 UL 규격을 획득해 세계 각국에 코파트 도어록을 수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실제로 건설업계에서 (주)코파트라는 회사는 몰라도 코파트 도어록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모든 상업용 건물이나 아파트에는 이 코파트 도어록이 들어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2003년 평택시 포승공단에 제2공장을 착공하며 제2 도약을 꿈꿨으나 무리한 공장설립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제품개발 지연, 판매 하락을 불렀다. 이는 결국 경영부실로 이어져 자금난으로 부도를 맞았다. 이노캐스트로서는 신규 제품인 도어록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이 이노캐스트의 보유 기술과 연관성이 높아 당장이라도 도어록을 생산할 만한 능력이 있었다. ◆세계 명품 디지털록 기업으로 = 사업전환과 관련 지난해 준비를 완료한 회사는 공단으로부터 3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도어록이라는 신규 아이템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력 확보 및 재원조성, 인력확보 등 전체 투자비용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금액이지만 업종추가의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이로 인해 코파트의 포승공장을 인수, 32명의 직원을 승계고용해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노캐스트는 현재 상업용 빌딩 등에 적용하는 고품질, 고가, 고수익 품목의 마케팅을 집중해 전체적인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중저가 품목의 소재 대체나 대량생산 등으로 원가를 절감해 중국산 저가품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회복했으며, 해외 수출을 위한 인력을 확보해 코파트가 이미 수출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노캐스트의 도어록 사업은 지난해 매출 21억원에 이어 올해 9월말 현재 60억원 매출을 기록, 올해 80억원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추가를 통해 1차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이노캐스트는 앞으로도 갈 길이 바쁘다. 우선 2010년까지를 기계식 도어록 부분에서 세계적인 기술인증을 확보한 ANSI 1, 2급 제품의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40년 전통의 코파트 도어록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품 디지털 도어록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10년에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노캐스트는 향후 5년 안으로 도어록 사업을 전체 사업의 50%까지 올리고, 전세계 도어록 시장에서 점유율 2% 이상을 확보 매출 1000억원대의 리딩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세웠다. 회사의 도어록 기술은 뛰어나다. 회사는 관련 특허 53건, KS 및 미국의 UL, ISO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규격협회(ANSI) 규격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클러치식 잠금장치는 국내에서는 독점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기술 개발 계획도 착착 진행돼 도어록 관련 제품의 개발은 물론 소재 또한 알루미늄 외에 신소재를 적용한 연구를 진행중이며 2008년에는 LOCK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사업전환을 통해 대기업 부품협력업체가 완제품 수출업체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8
- 일산 덕이지구 동문굿모닝힐 1556가구 *사진제목 : 덕이지구 굿모닝힐 동문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이지구에서 ‘동문굿모닝힐’아파트 1556가구를 분양한다. 지상 16~29층 17개동 규모로 110㎡ 이상의 중대형으로 이뤄진다. 신동아건설과 함께 분양하는 ‘하이파크시티’ 5개 블록가운데 1블록과 5블럭에 동문굿모닝힐이 들어선다. 5블럭은 덕이지구에서 경의선 탄현역이 가장 가까운 위치해 있고 1블록은 중앙공원과 인접해 있다. 덕이지구는 단지 동쪽으로 탄현 1·2지구와 중산지구 등 택지지구가 위치해 있으며, 지방도 310호선, 지하철 3호선 대화역, 자유로 이산포 IC도 가깝다. 동문건설은 아파트 외관에 파도를 가르는 아름다운 범선의 돛과 같은 옥탑 디자인을 적용했고, V자형 타워형 남향으로 설계되어 채광 및 조망을 극대화했다. 또 녹지율 47~48%를 맞췄고 지상에 주차장을 없애고 테마파크를 설치해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3면 발코니 설계 및 최대 5bay 평면이 적용했으며 필로티를 적용했다. 입주자와 방문객의 편의성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에서 개관한다. 문의 1577-2271. 고성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8
- 염창동 강변 월드메르디앙 분양 사진명 : 주경 월드건설산업은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에 아파트 164가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올림픽대로에 인접해 있으며 가양대교 접근이 쉬워 교통환경이 좋은 편이다. 2009년 개통예정인 9호선 증산역이 가까우며 2010년 2월 입주와 동시에 9호선의 이용이 가능하다. 한강과 증미산에 인접해 한강변 이용 및 도보산책이 가능하다. 인근에 가양 이마트, 강서홈플러스, 가양홈에버 등 대형마트가 많아 생활 편의성이 좋으며, 염강초교를 비롯해 염창중, 염경중, 세화고 등 학교시설도 가깝다. 인근 아파트 단지가 주로 30평형대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중대형 평형(옛 34~49평)으로 구성되어 집을 넓혀가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회사측은 1700만원 후반대에 분양승인을 신청했으나나, 구청의 가격인하권고에 따라 3.3㎡당 1600만원대로 분양가를 조정했다. 중도금은 이자후불제이며 등기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강서구 화곡동 KBS 88체육관 맞은편에 있다. 문의 02)3633-3666 성홍식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04
- 대우건설, 말레이에 한국형주상복합 수출 콸라룸푸르 도심에 ‘월드마크 콸라룸푸르’ 470가구 공급 브랜드 로열티도 받아 … 투자이민 국내 실수요자들도 관심 대우건설이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도심 한복판에 주상복합 ‘월드마크’를 분양한다. 대형 건설업체 사상 처음으로 로열티를 받고 한국 브랜드를 수출하는 것이다. 단순 시공이 아니라 삼성증권·KB 자산운용과 함께 벌이는 개발사업이어서 대우건설이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해외부동산 취득 전면 자유화를 앞둔 데다 말레이시아가 최근 몇 년간 은퇴이민과 조기유학지로 떠오르고 있어 국내 실수요자들로부터도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아파트 브랜드로 로열티 받는다 =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콸라룸푸르에서 브랜드 사업설명회를 열고 내년 초 쿠알라룸푸르 잘란 암팡지역에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 로 구성된 ‘월드마크 콸라룸푸르’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한 승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대우건설이 플랜트 위주 수주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처음으로 주택개발사업을 펼친다”며 “말레이시아의 부동산 규제완화와 탄탄한 임대수요를 고려할 때 해외 유망투자처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1983년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이래 텔레콤 타워 건설공사 등 13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나 주택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삼성증권 등 금융기관 9곳이 총 사업비 1500억원 가운데 이미 1000억원을 모아 지급보증 없이 사업성만 믿고 선투자에 나선다는 점도 주목된다. 자금운용은 KB자산운용이 맡는다. 또 대우건설은 시공사이기도 하지만 현지 1위 부동산 개발회사인 카우저사와 조인트 벤처회사를 설립해 ‘디벨로퍼형’ 사업을 추진한다. 아파트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28억원의 로열티를 받고 ‘월드마크’ 브랜드를 해외시장에 수출한다는 것도 남다르다. 삼성증권 윤춘선 부장은 “월드마크 콸라룸푸르는 해외부동산도 하나의 훌륭한 제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대우건설과 말레이시아 1위 부동산디벨로퍼가 합작으로 주상복합을 짓고 국내 금융회사들이 대거 참여해 투자수익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대사관 등 외교공관 밀집 = 이 주상복합은 1만9743㎡ 대지에 지하 3층, 지상 10~20층 5개동으로 구성된다. 1개 동은 오피스, 나머지 4개 동은 서비스드 레지던스와 고급 아파트 470가구 및 상가로 이뤄진다. 콸라룸푸르의 랜드마크인 88층 쌍둥이빌딩 페트로나스타워에서 직선 3㎞ 거리로 시내 중심부로 접근하기 편하다. 일대에는 한국대사관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등 30개국 대사관, 술탄궁전, 부유층 저택 등이 밀집해 있어 임대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ISKL, FIS, SIS, MIGS 등 국제학교도 인접해 있다. 골프장과 승마장, 폴로클럽, 호수공원 등도 가까워 레저활동을 즐기기에 좋고 조망권도 뛰어나다. ◆은퇴·투자이민 수요 높아지고 있어 =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의 분양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공급이 부족한 고급주택을 짓는 만큼 현지인과 외국인 임대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소득 수준이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 다음으로 높은데다 연평균 7%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도 당분간 견고한 상승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또 지난 4월부터 부동산 양도소득세가 전격 폐지되면서 수익성이 좋아졌고, 외국인도 현지 모기지론을 통해 부동산 가격의 최고 90%까지 6% 미만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부담이 적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영어, 중국어 등 자녀의 조기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투자이민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지난 10월 기준 국가별 해외 부동산 취득 건수를 보면 말레이시아가 미국에 이어 2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가계소득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은 6.5배로 서울의 13배, 중국 베이징의 9.8배 보다 낮아 부동산 가격이 저평가 돼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분양을 맡은 루티즈코리아 김영호 이사는 “최근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 우려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지만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금융이 바탕이 돼 안전한 투자처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3년 전 3.3㎡당 600만~700만원이던 콸라룸푸르 도심 아파트값은 현재 2배가량 올랐다. 분양은 인허가가 끝나는 내년 2~3월쯤 들어간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선으로 분양 후에는 전문 관리회사에 임대 등 사후관리를 맡길 수도 있다. 대우건설은 분양물량의 50~70% 정도는 국내 은퇴 이민자나 자녀 조기유학 대상자를 상대로, 나머지는 말레이시아 현지인과 외국인을 상대로 분양할 계획이다. 쿠알라룸푸르=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03
- GS건설 ‘자이’디자인 국내외서 호평 GS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의 디자인이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제 포럼 디자인(IF : Interna tional Forum Design 2008)’ 공모전에서 ‘자이 유홈 시스템’과 ‘파일럿 자이’가 디자인상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자이는 ‘2007 대한민국 굿디자인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디자인상을 수상한 자이 유홈 시스템(Xi UB Home System)은 세대내 전기스위치 온도조절기 등을 비롯해 세대 외부의 현관잠금장치 등이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돼 주거생활을 통합 관리하는 유비쿼터스 제품이다. 이번 공모전에선 여백을 살린 정제된 디자인으로 각각의 제품이 서로 어울린 점과,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일럿자이(Pilot Xi)는 단순한 정보전달의 기능을 넘어서는 다기능 간판으로 가로조명과 벤치, 안내간판 등의 기능이 모듈화 돼있어 상황에 따라 형상과 기능을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제 포럼 디자인상은 1953년 독일에서 제정되었으며, 미국의 IDEA, 유럽의 레드닷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서 디자인 품질, 혁신성, 사용편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제품에 상을 수여한다. 고성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9